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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3회·사탐 2회

    ■ 외국어 too, also 문장에 주제 있다 필자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단도직입적으로 하고 나면 그 다음엔 자신의 주장이 정당함을 입증하기 위한 글들을 쓰게 됩니다. 이런 자신의 주장을 보완하는 서술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수능에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방식으로 열거의 방식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이런 글의 경우 두 번째, 세 번째 이야기를 첨가하기 위한 표현들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런 부분들을 잘 잡아내면 전체 글의 흐름을 파악해서 읽기가 쉬워지고 그 내용들의 상위개념에 해당하는 필자의 주장을 찾아내기도 쉬워집니다. 수능에 나오는 문제들 대부분이 글의 주제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정답 접근이 수월해진다는 얘기가 됩니다. 우선 문제를 하나 보기로 하겠습니다. 다음 글을 읽고 글의 주제로 알맞은 것을 고르시오. When we hear about wetlands such as swamps and bogs, we are often reminded of unpleasant experiences: we get swamped with homework and bogged down in math problems. This makes it hard to realize the importance of wetlands. Wetlands are important to many kinds of animals and plants that live there. Some birds nest in wetlands and others use them for rest stops during flights. Wetlands are important to people, too. People visit wetlands to fish, take pictures and just listen to the sounds and enjoy being outdoors. Wetlands also help us in other ways. They control flooding by soaking up water like a sponge and then letting it out later on. ① Touring Wetlands ② Types of Wetlands ③ Dangers to Wetlands ④ Animals in Wetlands ⑤ Usefulness of Wetlands 습지가 동물과 식물에게 중요하다는 것이 이 글의 주제문입니다. 그 문장 뒤로 어떻게 습지가 그들에게 유용한지 하나, 둘, 셋 하는 형태로 나열하고 있는 글입니다. 첫 번째 문장이 예전의 평이한 문제들과 달리 직접적으로 주제문을 드러내지 않고 약간은 딴소리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고 있어 글의 주제를 쉽게 파악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문장을 보죠. 습지대가 사람들에게도 또한 중요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냥 사람에게 중요하다고 할 수 없으므로(두번째 진술이니까요) too라는 어휘를 이용해서 글을 전개하게 됩니다. 일곱 번째 문장에 있는 also 역시 글의 주제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우리에게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그렇고 also라는 첨가, 추가의 표시어도 그렇습니다. 이제 쉽게 이 글의 주제가 습지대의 유용함임을 알아낼 수 있겠죠? 그럼 이런 글들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자고요. 열거란 여러 가지를 나열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글을 쓰면서 단서가 남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첫 문장에 여러 가지라는 말이 남게 되죠. some, a number of, various, a variety of, a lot of 등의 말이 주로 나타납니다. 이런 말들이 보이면 여러 가지를 나열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첫째, 둘째, 셋째 하는 형태로 글을 전개해 가는데 대개의 경우 이런 말들이 나타납니다. 첫째 : First, Above of all, Most of all, One… 둘째 : Second, In addition, Besides, Furthermore… 셋째 : Finally, Third, 이 외에도 위 문제에서 본 also, too 등이 자주 사용되고 그 외에도 another 같은 표현도 자주 등장합니다. 이런 표시어들이 나타나면 필자가 여러 가지를 나열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글의 주제에 올바르게 접근한 것입니다. 그럼 한 문제를 더 보겠습니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Many South Korean educators, parents, and students are very critical of their educational system. One complaint is that it puts too much pressure on young people, and high school students do not have time to do anything but study. Many people believe this is unhealthy because it does not allow young people to grow and develop as they should. Also, they believe this system only allows for a particular form of academic growth, leaving no time for anything else. They point out that some students commit suicide each year because of the academic pressure and the fear of failure. ① 훌륭한 교사의 역할 ② 현 교육제도의 문제점 ③ 현 교육제도의 목표 ④ 현 시험제도의 문제점 ⑤ 학습시간의 부족 역시 위 문제와 동일한 방식의 글쓰기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 번째 문장에 있는 One complaint를 보면 여러 가지 불만을 나열하려는 글임을 알 수 있고 네 번째 문장에 있는 Also를 보면 이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첫 번째 문장이 주제문임을 쉽게 찾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영역강사 ■ 사회문화 개념과 연관지어 자료해석 연습을 이제 본격적으로 탐구과목 공부를 시작할 때다. 사회탐구 가운데 사회문화 과목의 D-100 학습법을 소개하겠다. ●중하위권이라면 사회문화 개념정립 먼저 사회탐구 영역은 개념의 중요성이 가장 강조되는 영역 중 하나이다. 특히 사회문화는 자료분석 문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완벽한 개념이해 없이 문제풀이를 통한 얕은 개념 정립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도 용어에 대한 이해와 개념 정립이 최우선시되어야 하며, 개념간 비교 대조를 통해 체계적인 개념정립이 지금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개념을 어떻게 적용했는지에 따라 이해력과 분석력, 사고력을 요하는 부분에서 체감 난이도가 결정된다. 중하위권이라면 문제풀이에 집중하기보다는 우선 기본개념과 심화 개념 학습에 힘을 쏟아야 한다. 그리고 사회문화 내 빈출주제를 반드시 꼼꼼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문제풀이는 기출문제 우선으로 하고, 단원별 고난도 기출 문제풀이를 통해 개념을 재확인하라. 수능에서 개념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 수능의 출제 의도로 밝힌 ‘핵심주제에 대한 기존 기출유형을 중복 또는 변형 출제’를 통해 기출 문제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수능에 대한 감각을 더욱 키워야 하는 현 시점에서는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의 적용법과 문제 유형, 난이도 등 수능 문제에 대비한 연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자료분석 문제풀이로 들어가기 전 단원별 기출문제풀이를 통해 개념에 대한 응용을 다각도로 연마해야 한다. 문제풀이 연습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9월 이후에는 종합 모의고사형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님을 기억하라. ●개념 정리후엔 기출문제로 수능감각 키워야 사회문화는 각종 자료 및 도표 해석과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념이 다양한 형태의 자료로 제시되기 때문에, 개념과 자료를 연관 지어 정답을 도출해 내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문제들이 대다수이다. 최근 사회문화는 다양한 유형의 자료분석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며, 자료 분석 문항에 대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충분한 개념 정립 후에는 남은 100일 동안 다양한 자료 해석 연습을 통해, 형태가 다른 자료가 주어지더라도 체계적인 사고과정을 거쳐 정답을 도출할 수 있게 하자. 사회문화 도표 문항은 크게 6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주어진 자료를 이해하는 문항, 둘째 자료해석과 계산능력을 함께 요구하는 문항, 셋째 자료해석과 함께 개념이해를 묻는 문항, 넷째 자료해석과 추론능력을 묻는 문항, 다섯째 비율과 수치를 통한 고난도 계산능력을 묻는 문항, 마지막으로 자료해석과 계산능력, 추론능력을 모두 묻는 고난도 문항으로 구성된다. 단순히 많은 도표 문제를 풀어본다고 수능형 도표문제를 완벽하게 정복하기는 힘들다. 각 도표 문제마다 요구하는 분석 능력을 정확하게 캐치하고 그에 합당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현 스카이에듀 윤리·사회문화 강사 ■ 한국지리 신유형문제 오답노트에 정리해 두자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그러나 초조, 긴장, 불안과 같은 단어들을 떠올려야 한다는 고정 관념은 버리자. 이 기간 안에도 많은 것들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리 과목에 대해 머리 아파하는 수험생들이 의외로 많다. 지리 과목은 과목 특성상 지도, 도표, 그래프, 사진 등이 많이 나와 일단 문제들이 복잡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점은 결국 동전의 양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남은 짧은 기간 동안 집중력을 가지고 이런 자료들만 정리한다고 해도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참고서로 개념 잡고 고난이도 문제로 마무리 다른 사회과목과 달리 지리 과목은 논리적 접근성, 역사적 흐름과 같이 문장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고 지도파악과 자료 분석이 바탕이 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체계만 잡아 놓으면 일정 점수 이상을 얻기에 수월한 과목이다. 또 난이도에 다른 편차가 적어 점수가 곤두박질치거나 하는 일도 잘 없다. 거꾸로 말하면, 지금까지 지리 과목을 소홀하게 다루고 집중력이 결여됐던 수험생들도 기본 방향만 잡으면 단기간 안에 점수를 올릴 수 있다. D-100일을 남기고 가장 효과적인 몇 가지 방향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 ●자투리 시간엔 ‘지리과 부도’이용해 보자 첫째, 가장 자신 있게 또는 재미있게 본 교과서와 참고서를 가지고 개념을 다진 후, 500제 문제 등 난이도 있는 문제로 실력향상을 해야 한다. D-20일을 남기는 시기쯤 되면 고난이도나 신유형에 접근하는 것은 큰 부담이 따른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바로 최고난이도 문제를 다루면서 개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지리과목의 특성상 ‘지리과 부도’를 추천하고 싶다. 요즈음 특히 한국지리에서는 특정 지명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따라서 특정 지명을 제외하고 공부한다면 고득점 기대는 어렵다. 예를 들어 최근 부상하고 있는 ‘송도 국제 신도시’, ‘행정 중심 복합도시인 세종시’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한 세계지리에서도 위도, 경도만 주어지고 강이나 산을 묻는 문제도 출제되고 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화장실에 가거나 버스에서 이동하는 시간 등 어려운 글을 읽기 힘들 때 재미삼아 부도를 살펴보며 위치와 지명을 익혀 보자. 심심함도 덜면서 실제 시험에서 의외로 큰 효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셋째, 자료 분석 능력과 사고력을 기르자. 특히 인문지리파트 문제(자원, 공업, 서비스)에서 새로운 유형의 자료가 많이 주어지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평소에 훈련을 하지 않으면 시간 안배가 힘들어져 실력발휘를 못하고 나오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신유형 문제와 자료는 오답노트나 자기만의 정리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새로운 자료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해야 한다. 이런 몇몇 문제들을 넘기면 다른 문제들은 편하게 풀 수 있으니 너무 부담스럽게 접근하지는 말자. 고득점자와 그렇지 못한 학생들과의 차이는 집중력과 사고력에서 판가름 난다고 본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체력과 집중력을 기르고 생각을 하면서 자료 분석과 문제풀이에 임하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이다. 한만석 스카이에듀 지리군 강사
  • [브리티시오픈]매튜 아줌마 만세!

    [브리티시오픈]매튜 아줌마 만세!

    브리티시오픈에서 마지막날까지 선전을 펼친 톰 왓슨(60·미국)의 감동을 카트리오나 매튜(40·스코틀랜드)가 이어갔다. 매튜는 3일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리덤 앤드 세인트앤스 링크스(파72·6492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285타로 우승했다. 40세의 노장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 매튜는 지난 5월16일 둘째딸을 출산한 지 석달도 안 돼 출전한 대회에서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한 플레이로 영건들의 거센 도전을 물리쳤다. LPGA 통산 세 번째 우승. 더욱이 지난 1995년 투어에 데뷔한 뒤 우승 경험이라고 해봐야 LPGA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기타 대회를 합쳐 7승에 불과하다. ●캐디 남편과 찰떡궁합… 메이저대회 첫 정상 1969년 8월25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난 매튜는 아마추어 시절 스코틀랜드의 각종 대회를 석권하고 1995년 LPGA 투어에 뛰어 들었지만 우승과 인연을 자주 맺지 못했다. 2001년 컵 누들스 하와이 레이디스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2004년 웬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까지 3년을 기다려야 했다. 메이저대회에서도 11차례 ‘톱10’ 성적을 거두면서도 번번이 컵을 놓쳤다. 2001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세리(32)에게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7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최고 성적(공동 2위)을 거둘 만큼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올해 역시 출산으로 앞선 3개 메이저대회를 불참하고도 마지막 판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감격을 맛봤다. 매튜는 지난 주 프랑스 에비앙마스터스에 출전했을 당시 개막 전날 숙소에 불이 나는 바람에 캐디를 맡고 있는 남편이 화상을 입어 늘 함께 나서던 필드에 혼자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튜는 이번 대회에서 남편과 같이 필드에 다시 섰고, 2라운드에서는 이글과 홀인원을 연속해서 적어 내는 등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마지막 라운드 14번홀(파4)에서 10m가 훨씬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장면은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였다. ●“아이들 학교가면 선수생활 다시 생각” “아직 10년은 더 뛸 수 있다.”고 말한 매튜는 “그래도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때가 되면 (선수 생활을 계속할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며 어머니다운 고민을 털어 놓기도 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솔하임컵과 삼성월드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낸 매튜는 “예상치 못한 우승을 해 아직 믿기지 않는다. 남은 일정을 따져 봐야겠지만 그 외 몇 개 대회에 더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튜의 우승으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거세게 시즌 7승째를 밀어붙이던 한국자매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나 한희원(31·휠라코리아)은 1오버파 289타로 메이저대회 출전 이후 최고 성적인 공동 3위에 올라 전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수확을 거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지역을 살리는 지역뉴스/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 지역을 살리는 지역뉴스/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영화 ‘해운대’는 지진해일이 해운대를 덮치는 상황을 훈훈한 사랑 이야기에 담아 보여 준다. 이 영화는 영화의 영어 제목도 ‘해운대’로 하여 해운대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한다. 이렇듯 각 지역이 대외적인 명성을 갖는 데는 언론을 비롯한 매스미디어의 영향이 지대하다. 언론에 지명이 등장하는 경우는 세 가지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인 업무와 관련될 때, 특정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찾아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할 때 등이다. 같은 지명이 각 기사에서 서로 다른 이미지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는 동일한 지역에 대한 복합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 경북도의 안용복재단, 경기 성남시의 청소년육성재단, 김태환 제주지사의 주민과의 대화 행사 등을 소재로 한 ‘지자체장 벌써 선거운동’(6월19일)에서 언급되듯이, 일상적인 업무나 지역의 행사가 내년 6월의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운동으로 변질되거나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전 선거운동 여부를 철저하게 감시하고, 일상 업무가 불필요하게 방해받지 않도록 조정하는 언론의 역할을 기대한다. ‘무산된 통영의 꿈’(7월29일)은 통영이 윤이상 음악당 건립에 대한 정부의 지원불가 입장에 따라 규모를 대폭 줄이고 음악당에도 지역명을 붙이게 된 상황을 보도하고 있다. 지원불가를 밝힌 정부의 조치도 아쉬움이 많지만 그렇다고 음악당의 이름을 바꾸려는 지방자치단체는 더욱 안타깝다. 정권교체 때마다 매번 이름을 고쳐 달 수는 없지 않은가. 대관령국제음악제를 다룬 ‘세계적 음악가들 실험무대 즐기세요’(7월6일), 밀양·거창·목포의 축제를 다룬 ‘더위 식히고 문화예술도 즐겨 볼까’(7월15일), 하동군과 보은군의 축제를 다룬 ‘지자체 축제속으로’(7월25일)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축제로 재정난을 겪은 일본 지자체의 사례를 명심해야 한다. 수많은 시설들이 무용지물이 되어 적자투성이가 되었음을 지적하고 행사의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 사건 기사는 ‘부산 시간당 73㎜ 물폭탄 쏟아져’(7월8일), ‘중부 이틀 만에 또 물벼락…복구중 수마’(7월15일), ‘부산 시간당 90㎜…출근길 물바다’(7월17일) 등이 있었다. 이 기사들은 대체로 사건 중심으로 보도되고 근원적인 대책이나 분석은 부족했다. 지방 정부와 지역 방송의 협력을 통해 재난방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이끌어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 여행 기사는 ‘도시와 산’, ‘Let’s Go’, ‘진우석의 걷기 좋은 산길’과 같은 기획 기사였다. 지난 7주간 ‘도시와 산’에서는 천안 광덕산, 성남 불곡·영장산, 전남 영암 월출산, 부산 금정산, 수원 광교산, 충주 남산, 울산 무룡산을 소개했다. 전국 각 지역이 골고루 반영됐다. ‘Let’s Go’는 포천·영월·상하이·정선·시안-뤄양-장저우·태안·울산 장생포를 다루고, 진우석의 걷기 좋은 산길에서는 울릉도 나리분지-성인봉, 가평 조무락골, 문경 새재, 관악산 무너미 고개, 방태산 적가리골-주억봉, 가평군 아재비고개, 울릉도 내수전 옛길을 다루었다. 여행 관련 기획 기사의 특징은 여행 지역의 미흡한 점에 대한 지적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여행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점, 개선할 점도 담아 여행문화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 요즘 체험마을 관광이 유행이다. 각 농어산촌 마을마다 체험마을로 꾸며 외부 관광객을 유치한다. 체험마을은 근사해 보이지만 마을의 실상은 어려움이 많다. 관광 목적의 체험마을이 아닌 ‘현실 마을’도 행복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기사를 기대한다. 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브리티시여자오픈] 亞! 선두권 포진

    미국은 물론 스코틀랜드, 이탈리아에 이어 한국, 일본, 타이완까지…. 올해 미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고 있는 ‘비미국인’ 선수는 122명, 나라로는 27개국이다. 일찌감치 LPGA가 이들에게 문을 활짝 연 결과다. 더욱이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리덤 앤드 세인트앤스 링크스(파72·6492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은 유럽여자골프투어(LET)를 주무대로 삼는 선수들까지 더해져 가히 ‘다국적 토너먼트’의 면모를 올해도 드러냈다. 31일 밤 11시 현재까지 드러난 2라운드 상위권 리더보드는 이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김송희(21·휠라코리아)가 이틀째 선두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김송희는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도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우승경쟁을 이어나갔다. 무려 5타씩이나 줄인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 기율리아 세르가스(이탈리아·이상 3언더파 141타)에 2타차. 매튜는 전반홀을 2오버파로 끝냈지만 11번홀(파5) 이글과 12번홀(파3) 홀인원을 비롯해 후반에만 7타를 줄여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세르가스 역시 보기 없이 후반에만 5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2타를 줄인 청야니(타이완)가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뒤를 이었고, 미쓰카 유코(일본)가 10번홀까지 이븐파를 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에비앙마스터스에서 4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미야자토 아이(일본)도 5번홀까지 1타를 줄이는 등 전날 공동 24위에서 무서운 속도로 10위권을 넘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조원 규모 선박펀드 출범

    해운업계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2조원 규모의 선박펀드가 출범했다. 산업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명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STX팬오션과 대우조선해양, 동부화재해상보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펀드(KDB Let’s Together Shipping Fund) 투자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산은과 STX팬오션 등이 공동으로 조성한 1조원과 국내외 대주단이 유치한 1조원을 합쳐 마련됐다. 이 자금으로 해운사에서 중고선박 등을 사들인 뒤 해운사에 다시 빌려주거나 우량 해운사에 용선 임대해 용선료를 받는다.
  • [Let’s Go]고래관광 명소 울산 장생포

    [Let’s Go]고래관광 명소 울산 장생포

    그날 하늘도 꼭 이 모양이었지. 해가 번쩍거리다가 이내 비 뿌릴 듯 먹구름이 끼는 그런 날씨였으니까. 바다 역시 잠잠하나 싶더니만 4~5m짜리 파도를 쿠르릉거리며 진양 5호를 하늘 위로 헹가래쳐 올리곤 했고. 그래도 모처럼 20m는 훌쩍 넘어섬 직한 큰 참고래를 발견했으니 머리카락이 바짝 곤두서는 거야. 밥도 선 채로 먹는 둥 마는 둥 했지. 울렁이는 파도 탓에 조준은 쉽지 않았고 이 녀석은 빗나간 작살포에 도망치지도 않은 채 약 올리듯 근처를 맴돌았으니 이제는 돈보다, 피곤함보다 호승심(好勝心)이 훨씬 컸지. 그렇게 눈에 핏발 선 채로 계속 쫓았지. 사흘 째 되는 날이었던가? 바다 위에서 큰 몸집을 드러낸 이 녀석과 눈이 딱 맞은 거야. 눈알이 희번덕거리는 게 무섭기도 하고, 그만 쫓아오라는 애절한 눈빛 같기도 하더구먼. 그냥 눈 딱 감고 화약 장전한 작살포를 쾅 소리와 함께 날렸지. 명중~! 정확히 등에 꽂혔고, 내친김에 한 방 더 장전해서 등에 작살을 꽂았지. 한 마리면 만선(滿船)이었지. 돌아오는 바닷길에 쿨럭거리는 붉은 피가 기다란 띠를 이루고…. 하, 그런 시간이 또 올까. 몇 남지 않은 왕년의 고래잡이 포수(砲手) 손남수(73)씨의 무심한 눈은 바다로 한 번, 하늘로 한 번 정처를 두지 못하고 흔들렸다. 한반도 최초-혹은 인류 최초라고도 하는-고래잡이 지역, 울산 장생포에는 이제 고래가 없다. 그저 먼 바다와 고래의 꿈을 꾸는 허리 굽은 노인이 있고, 그 노인의 영화(榮華)와 무용담을 전설처럼 듣고 눈을 반짝거리는 아이들이 있을 뿐이다. 여기에 고래잡이 나갈 때마다 경건하고 성대하게 제사 모시던 신위당은 굳게 문 잠겨 있다. 혹은 열 가지가 넘는 맛을 한 몸에 담고 있다는 고래 고기가 식객의 술안주로 흥청거리고 있거나. 다시 올 수 없는 청춘과 다시 탈 수 없는 포경의 기억은 그래서 더 애잔하다. 당시 울산 바닥에서는 부와 명예를 한 몸에 받던 직업이 고래 포수였다. 1950~60년대 당시 집 두 채는 살 수 있을 정도의 거액인 50만원 정도의 계약금을 받고 스카우트되기도 했다. 그러나 1986년 포경은 금지됐고 이제는 고래잡이배를 탔던 기억이 남은 사람조차 40명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장생포 청년회장 김상철(42)씨는 “장생포는 1980년대 초반 인구 3만명이 넘을 정도로 번성했었는데 이제는 2000명도 채 되지 않는다.”면서 “가장 존경받는 직업인 포수들은 고래잡이가 금지된 뒤 다른 지역에 나갔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오기 일쑤”라고 장생포의 영욕을 얘기했다. ●‘고래신화의 메카’로… 여행선 주말예약은 필수 울산시는 이달 초 고래 관광을 시작했다. 포경 자체가 금지된 상황에서 전설처럼 혹은 신화처럼 남아 있는 고래를 ‘현실의 고래’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자 울산 장생포를 ‘고래신화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일환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 남구청에는 아예 ‘고래관광과’를 만들었다. 고래바다 여행선은 주 3회(수, 토, 일) 운항한다. 한번 출항할 때 정원은 107명이다. 주말 예약은 벌써 다음달까지 꽉 들어찼으니 예약은 필수다. 8월 말까지는 휴가성수기인 만큼 수~일요일, 5일 내내 운항한다. 3시간 정도 울산 앞바다를 돌고 나오는데 2만 5000원이다. 예약은 홈페이지(http://whale.ulsannamgu.go.kr) 또는 고래관광과(052-226-3404~6)에서 가능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고래들이 과거 장생포를 놀이터처럼 들고 나던 참고래떼 또는 7~8m짜리 밍크고래가 아닌 참돌고래떼라는 사실이다. 또한 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이 절반에 채 못 미친다는 점이다. 고래관광과 문종현 계장은 “단순히 고래를 직접 볼 수 있느냐만이 아니라 참고래떼의 길을 따라가 본다는 의의와 함께 울산의 고래 관련 역사와 문화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고 대부분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선사시대부터 고래를 잡았다? 선사시대부터 이 언저리에서 고래를 잡아왔음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는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는 울산 바로 옆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대곡천변에 있다. 반구대암각화를 보려면 차를 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2~3㎞ 들어갔다가 또 걸어서 1㎞ 남짓을 걸어야 한다. 공식적으로는 100m 남짓 바깥에 줄을 쳐서 대곡천 옆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며 망원경을 설치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요령껏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고래를 잡는 모습, 호랑이, 멧돼지, 산양을 잡는 모습 등을 손이 닿을 만한 2~3m 높이까지 빼곡하게 그려 놓았다. 다만 최근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물에 잠긴 날이 많아 형태를 제대로 못 보기 십상이다. 대곡천의 물이 마르는 갈수기, 그중에서도 그늘 드는 오전이 아닌 오후에 가야 암각화의 그림들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장마가 끝나가는 이즈음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장생포에 가기 전 반구대암각화를 보고 암각화전시관에 들러 역사와 문화 등을 알고 가면 훨씬 재미있고 알찬 고래 관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짙은 심해의 내음이 한가득~ 고래고기 고래잡이는 금지됐다. 다만 그물에 ‘걸려진’ 고래는 검찰의 고래 검시를 거친 뒤 선주가 처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띄엄띄엄이나마 고래 고기가 유통되는 배경이다. 장생포 사람들은 그래서 고래를 ‘로또’라고도 부른다. 고기 그물에 ‘우연히’ 걸리기만 하면 한번에 2000만원 남짓을 벌 수 있으니 말이다. 일부러 고래가 지나는 길에 그물을 친다는 소문까지 있다. 고래고기는 우네(배), 막찍기, 갈빗살, 내장 수육, 육회, 오배기(꼬리), 잇몸 등 부위에 따라, 조리 방법에 따라 현저히 다른 맛을 선사한다. 게다가 부위별로 찍어 먹는 소스도 초장, 고추장, 젓갈, 소금, 부추김치, 새콤달콤한 소스 등 각기 다르다. 소설가 이순원은 자신의 소설 ‘첫눈’에서 고래 고기의 맛을 ‘고기 맛에 알게 모르게 배어 나오는 어떤 허무함이거나 쓸쓸함’이라고 표현했다. 소설 속 주인공이야 고래가, 고래 고기가 울산의 어느 여고 음악선생과 엇갈리는 사랑으로서 만남과 헤어짐의 모티브이기에 그렇게 느껴졌는지 모를 일이지만, 현실 속의 고래 고기는 ‘꽤’ 맛있다. 8월 초순이면 현대자동차니, 현대중공업, 미포조선 등 울산을 출렁거리는 공장들이 일제히 하계 휴가에 들어가 조용해질 것이다. 물론 출근 자전거 물결 등 울산 특유의 활력을 보지 못하는 것이 유감일 수 있지만 한적한 시간에 전설과 신화를 좇아 떠나 보는 것도 짜릿한 일이겠다. 글ㆍ사진 울산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여행가방 ▲ 가는 길 반구대암각화를 본 뒤 장생포로 가자. 서울에서 가면 경부고속도로 언양 나들목으로 빠져나가야 한다. 언양읍에서 35번 국도를 따라 경주 방향으로 9㎞쯤 올라가면 오른쪽에 반구대암각화 안내판이 나온다. ▲ 먹을거리 울산에 왔으면 문화 체험 차원에서라도 고래 고기를 먹어야 한다. 처음 대하는 사람은 약간 비릿한 냄새에 고개를 내저을 수도 있지만 한번 맛을 들이면 헤어나기 어렵다. 장생포 고래관광선을 타는 곳 주위로 고래 전문점 13곳 등에서 고래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울산시내에서도 ‘고래세상’(052-227-9234) 등 고래 고기를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이 있다. 또 울산에서는 시청 옆에 위치한 시어머니-며느리-딸-며느리 등 4대가 이어져온 ‘함양집’(052-275-6947)의 전통 비빔밥을 꼭 먹어 줘야 한다. 숟가락, 젓가락, 밥그릇, 국그릇 모두 정감 넘치는 놋쇠다. 육회 또는 볶음고기를 놓고 야채 나물이 먹음직스럽게 둘러져 있다. 탕국으로 나오는 한우 고기국물 맛이 비빔밥과 최상의 조화를 이룬다. 묵채와 파전도 맛있다.
  • 3040 조각가 3인의 참신한 실험

    3040 조각가 3인의 참신한 실험

    서울 평창동에 있는 김종영미술관이 참신한 조각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9창작지원작가전’을 오는 8월13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첫회인 이 전시는 일반공모로 모두 130여명의 작가가 지원했고, 이중 천영미, 나점수, 김지현 등 3명의 작가가 선정돼 전시실별로 각각 개인전을 열게 됐다. 미술관의 김정락 학예실장은 “중견 작가 못지않은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진 30~40대 작가를 발굴했다.”면서 “이들이 실험적인 조형으로 한국조각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선 3명의 조각가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김지현(41) 작가. 그는 22개의 자세를 지닌 작은 인간모형(피규어) 22개를 색색으로 만들고 이들을 붙여서 멋진 2m 높이의 대형 원피스(‘Beautiful One-piece’)를 만들었다. 또한 그 22개의 피규어를 활용해 실물 크기의 인체 석고모형을 만들어 이들을 던지고 굴려서 팔·다리·몸통 등을 손상시킨 후 흰색 비닐테이프로 감아 ‘치유불가한’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한다. 김 작가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상처받는 약한 존재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집트의 신상처럼 보이는 4m 크기의 대형 ‘총알맨(Bullet Man)’은 멋진 몸, 부, 명예 등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구체적 이미지로 표현했다고 한다. 이 인체들의 모델을 김 작가가 20대의 자신의 몸이라고 주장하지만 믿기는 쉽지 않다. 나점수(39) 작가는 수직의 이미지에 집착하며 식물 형태의 조각들을 만들어냈다. 연약해 보이는 이파리, 선인장 등이지만, 이들은 강철이고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나 작가는 “수년 전 파미르 고원과 사막을 여행하면서 느낀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면서 “식물의 수직적 구조는 정신의 고요함(寂)과 맑음(明)과 연결돼 있는 종교적 이미지”라고 말했다. 천영미(31) 작가는 영상, 설치 작업에 가깝다. 여성 작가로 쇠똥(불싯·bullshit)을 패러디해 자신의 ‘응가’를 말려서 공처럼 꽁꽁 싸맨 ‘볼싯(Ballshit)’을 전시했다. 어린왕자를 연상시키는 ‘유성(Shooting star)’이 왕창 깨진 채 전시된다. 어느 쪽 방향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별이 되기도 하고 별이 아니기도 한 ‘비밀의 별(Secret Star)’을 관람객이 꼭 발견하길 작가는 바라고 있다.(02)3217-6484.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박명수·제시카 ‘냉면’으로 환상 무대

    박명수·제시카 ‘냉면’으로 환상 무대

    박명수와 제시카가 결성한 ‘명카드라이브’가 MBC ‘쇼!음악중심’에서 환상 호흡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쇼!음악중심’에 출연한 박명수와 제시카는 지난 11일 MBC ‘무한도전’ 제1회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선보인 ‘냉면’으로 무대에 올랐다. 박명수는 이날 오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사전 녹화에 참여해 간염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라이브로 노래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잦은 실수를 저질렀던 박명수는 이번 녹화에서 당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하트 그리기 춤까지 성공시켰다.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인 박명수는 녹화에 참석한 팬들은 물론 방송을 본 네티즌들로부터 열띤 찬사를 받았다. 한편 ‘쇼!음악중심’에는 당초 무한도전 듀엣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재석 타이거JK 윤미래의 퓨처라이거만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음원 공개 직후 ‘냉면’이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아 명카드라이브 또한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로써 지난 18일 유재석이 퓨처라이거로 ‘렛츠 댄스’(Let’s dance) 무대를 펼친 데 이어 이날 명카드라이브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팀의 음악프로그램 데뷔는 마무리됐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냉면’ 박명수ㆍ제시카, 25일 ‘음악중심’ 출연

    ‘냉면’ 박명수ㆍ제시카, 25일 ‘음악중심’ 출연

    ‘냉면 커플’박명수와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최고의 화제곡 ‘냉면’을 부른다. 방송 스케줄로 사전녹화로 진행되는 이날 무대에서 박명수와 제시카는 MBC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명카드라이브’라는 팀명으로 발표한 곡 ‘냉면’을 부르면서 찰떡궁합을 과시할 예정.앞서 지난 18일 방송됐던 ‘쇼! 음악중심’에는 개그맨 유재석, 가수 타이거 JK, 윤미래가 의기투합한 팀 ‘퓨처라이거’로 무대에 올라 ‘렛츠 댄스’(Let’s dance)를 불러 9.9%(TNS 전국기준)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사진설명 =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Don’t forget the sunblock.

    A: What a nice weather! Isn’t it? (날씨 좋다. 안 그래요?) B: Well, I think it’s a little hot today. (글쎄요. 오늘 조금 더운 것 같은데.) A: Come on! The rainy season seems to have gone. (참! 장마가 물러간 것 같잖아요.) B: So do you want to take advantage of the sun? (그래서 태양을 즐기시려고요?) A: Why not? I look forward to getting outside and into my favorite outdoor sports. (당연하죠? 밖에 나가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려고 학수고대하고 있는 걸요.) B: Don’t forget the sunblock. (자외선 방지크림 꼭 발라요.) →seem to~: 마치 ~인 듯하다. 추정하듯, 짐작으로 말할 때 적절한 표현이다. →take advantage of~: ~을 (적극) 이용하다. Let’s take advantage of the summer and go camping! (여름이니, 캠핑갑시다!) →look forward to ~ing: ~하는 것을 학수고대하다. ~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다. I look forward to seeing the beach. (해변이 너무나 보고 싶어요.) →sunblock: 자외선 방지용 크림이나 로션. sunscreen이라고도 한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뭄바이테러범 카사브 유죄 시인

    지난해 11월 일어난 인도 뭄바이 동시다발 테러의 범인 중 유일한 생존자가 범행을 시인했다고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뭄바이 테러전담 법원에 선 모하메드 아지브 카사브는 사건 심리 과정에서 판사에게 직접 “내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파키스탄 무장단체 ‘라시카르 에 토이바(LeT)’를 배후로 지목했고 파키스탄에서 뭄바이로 이동했던 당시 정황을 상세하게 털어놨다. 그가 범행 사실을 시인하는 순간 법정에서는 동요가 일었다고 AP는 전했다.그의 시인이 자발적인 행동이었는지 등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테러 배후나 목적 등이 구체적으로 밝혀지면서 인도와 파키스탄간 관계에도 미묘한 파장이 예상된다.뭄바이 테러는 166명이 사망해 9·11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파키스탄 국적자인 카사브는 당시 다른 테러범들과 뭄바이 기차역 등에서 총기를 난사하다 하루 만에 검거된 뒤 정부 전복 시도와 살인, 테러, 불법 무기 반입 등 86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세 이상의 성인으로 밝혀져 법원이 공소 내용을 인정할 경우 사형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음악중심’, 유재석 출연에 시청률 두배

    ‘음악중심’, 유재석 출연에 시청률 두배

    MBC ‘쇼! 음악중심’이 유재석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유재석이 출연한 ‘쇼! 음악중심’은 전국기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평소 5~6%대의 시청률을 나타내온 것과 비교했을 때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유재석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타이거JK-윤미래 부부와 함께 무대에 올라 MBC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대상 수상곡인 ‘렛츠 댄스(Let’s Dance)’를 불렀다. 래퍼로 변신한 유재석은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무대 위에서는 열정적인 래퍼로 좌중들을 압도하는가 하면 메뚜기춤 등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11일 방송된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 타이거JK-윤미래 부부와 함께 결성한 팀 ‘퓨처라이거’로 1위를 차지해 ‘쇼! 음악중심’ 출연자격을 획득했고 이날 무대는 생방송이 아닌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국어랑 놀자-영어]He is away on vacation. 그는 휴가 중입니다.

    A: My computer appears to break down. I am afraid that I can’t finish my paperwork. (컴퓨터가 고장났나 봐요. 문서작업 끝내지 못 할까 봐 걱정되네요.) B: What’s wrong with it? (컴퓨터가 왜 그래요?) A: I think I’ve got a computer virus on my computer. (컴퓨터가 바이러스 먹은 것 같아요.) B: Did you keep your anti-virus software up to date?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했어요?) A: I don’t know when I updated it. Where is our computer guy? (언제 업데이트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우리 컴퓨터 전문가 어디 있어요?) B: He is away on vacation. (휴가 중인데요.) →break down (기계, 장비 등이) 고장나다. Let’s take stairs as the elevator broke down. (엘리베이터가 고장 났으니까 계단을 이용하죠.) →get a computer virus 컴퓨터 바이러스에 걸리다= get a virus infection on one’s computer →keep something up to date ~을 최신화하다. 업데이트하다. 그냥 동사로 update라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You need to update your computer operating system. (컴퓨터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be away on vacation away는 어디론가 가고 없다라는 의미이고, on vacation은 휴가 중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니 휴가가고 없다라는 말이 된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印·파키스탄, 대화채널 복원

    지난해 11월 뭄바이 테러 이후 뒤틀렸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16일(현지시간) 대화채널을 복원하고 테러 대응에 공조할 것을 합의했다. 이 때문에 핵무장국가인 양국 간에 평화회담이 재개될 거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인도는 그간 뭄바이 테러에 대한 파키스탄의 대응에 우려를 표하며 평화협상 지속에 난색을 표했었다.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15차 비동맹운동(NAM) 회의가 개최된 이집트 홍해의 휴양지 샤름 엘셰이크에서 별도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성명에서 양국은 뭄바이 테러의 공동조사에 합의했다. 싱 인도 총리는 뭄바이 테러의 범인을 송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이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는 “이 문제를 다루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테러범을 검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성명은 테러리즘이 양국의 주된 위협사항이라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이를 양국 간 포괄적 평화협상 협상 과정과 연계해선 안 된다고 적시했다.카슈미르 분쟁으로 과거 세차례에 걸쳐 전투를 치러 왔던 양국은 지난 2004년부터 평화회담을 열며 관계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파키스탄 무장단체인 라시카르에토이바(LeT)가 166명의 사망자를 낸 뭄바이 호텔 테러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불거지면서 양국 관계는 급속히 냉각됐다. 이 때문에 지난달 러시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 자리에서만 해도 싱 총리와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한랭전선’을 유지했었다.그러나 길라니 총리는 전날부터 “최근 인도와의 관계에서 진전된 움직임이 나오고 있고 우리는 이 여세가 유지되길 희망한다. 남아시아에 지속적인 평화가 이뤄질 거라 믿는다.”며 관계 정상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사이버 보안 이렇게 하자] (하)보안의식 제고 시급

    “백신프로그램이 깔려 있지 않은 PC가 많았습니다. 가짜 백신만 설치된 제품도 있었고,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있으나 마나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이번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인해 하드디스크가 손상된 PC의 상태를 이렇게 설명했다. 보안전문가들은 사이버 테러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컴퓨터 이용자들의 보안의식이 높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예전 사이버 공격은 서버 등 기업의 인터넷 설비를 제공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IDC의 보안수준이 올라가자 이번 공격처럼 상대적으로 취약한 개인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좀비 PC’로 만든 뒤 이를 통해 테러를 자행한다. 김 사장은 “웜으로 인터넷이 모두 마비됐던 2003년 ‘1·25 인터넷 대란’ 이후 네트워크는 확실히 강화됐지만 사용자 PC를 거치는 공격은 더 심각해졌다.”면서 “보안의 사각지대에 있는 PC가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빨리 깨닫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에 보급된 3000만여대의 PC 중 200만대 이상은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0만대가 언제든지 좀비PC로 전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 사태 기간 중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보호나라’ 사이트에 방문한 건수를 보면 디도스 공격이 시작된 뒤 8일에는 8만 7000여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감염 PC의 하드디스크 손상 경보가 나간 9일에는 24만 5000여건, 10일에는 오전에만 29만여건으로 급증했다. 한 보안전문가는 “개인이 피해를 입지 않을 경우와 입을 경우에 따라 보안 의식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 셈”이라며 “악성코드가 다른 사이버 테러에 이용되는 것은 물론 이번 공격처럼 본인의 PC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이용자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보안 사각지대를 없애는 가장 쉬운 방법은 PC에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다. 정기적인 업데이트도 필요하다. 아울러 백신프로그램이나 소프트웨어는 공짜라는 생각도 고쳐야 한다. 김 사장은 “3만~4만원하는 백신프로그램 하나만 사면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해주는데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너도 나도 공짜 소프트웨어만 찾는 바람에 국내 개인용 보안시장은 붕괴됐다. 7000억원인 국내 보안 시장 규모는 백신에만 1조원을 투자하는 일본의 5%에도 미치지 못한다. 시장의 붕괴는 보안인력의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또다시 시장축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보안인력 양성은 시장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면서 “나한테 필요한 좋은 소프트웨어는 돈 내고 사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종로 한복판서 현금수송차량 털릴 뻔 ☞‘고양이가 머리 꼭대기에’ 과학적으로 입증 ☞허정무 “엔트리 15~16명 이미 정했다” ☞李대통령 천성관 사의 즉각 수용 왜 ☞김치달인들 광주서 천년의 맛 담근다
  • ‘무도 듀엣가요제’ 앨범, 매출 1억4천만원 돌파

    ‘무도 듀엣가요제’ 앨범, 매출 1억4천만원 돌파

    MBC ‘무한도전’에서 발매한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 판매량이 1만 5000장을 넘어 매출 1억 4000만 원을 돌파했다. 13일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이 어제(12일)까지 1만 5000장 넘게 판매돼 매출이 1억 4000만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불황에 닥친 가요계에서 프로젝트 앨범이 이만큼 판매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에는 유재석이 타이커JK, 윤미래와 함께 부른 ‘렛츠 댄스’(’Let’s Dance),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가 부른 ‘냉면’, 전진과 이정현이 부른 ‘카리스마’, 정준하와 윤종신, 애프터스쿨이 열창한 ‘영계백숙’ 등 7곡이 수록돼 있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유할수록 아들 낳을 확률 높다”

    “부유할수록 아들 낳을 확률 높다”

    부유한 여성이 아들을 더 많이 낳는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흐로닝언주 대학 연구팀이 르완다 여성 84만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이 높을수록 딸보다 아들을 출산하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다처제 전통을 가진 르완다 사회에서는 세 번째 부인이 첫 번째나 두 번째 부인보다 지위가 낮으며, 지위가 낮을수록 경제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때문에 셋째 부인은 딸을 더 많이 낳는 반면, 첫째나 둘째 부인은 아들을 더 많이 낳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위가 낮고 가난한 여성의 출산 성별 비율은 남아 100명당 여아 106명이지만, 이에 비해 부유한 여성의 아이들은 남아 100명당 여아 9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흐로닝언주 대학의 토마스 폴렛 박사는 “여성이 어떤 재정적 환경에 처해있는가에 따라 아이의 성별이 달라진다. 가난해서 영양상태가 좋지 않으면 아들을 낳을 확률이 낮아진다.”면서 “또 다른 이유로 부유한 여성일수록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아 딸 보다는 아들을 낳을 확률이 높아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경제학자 레나 에들런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는 아들이 태어나도 몸이 약하거나 단명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네덜란드 생물학 전문지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에 실렸다. 사진=inmagin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진 찍어 전송하는 ‘똑똑한 옷감’ 美서 개발

    사진 찍어 전송하는 ‘똑똑한 옷감’ 美서 개발

    카메라 없이도 사진을 찍어 이미지를 전송하는 똑똑한 옷감이 미국서 개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팀은 빛의 파장을 스스로 받아들여 이미지를 전송하는 ‘다변형 섬유’(Multimaterial Fibers)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카메라는 이미지를 인식하는 기계인 렌즈에 의존한다. 유리 또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렌즈는 빛의 파장을 받아들여 이미지화 한다. 그러나 카메라는 렌즈가 고장이 나거나 사물을 보는 능력이 약해지면 사진을 찍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 섬유는 빛의 파장이 입력되면 각각의 섬유와 연결된 센서에 전자 신호가 닿아,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연결된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다. 또 나노기술을 이용한 이 섬유는 크기와 기능의 측면에서 빛과 정보를 전달하는 광섬유와 유사하지만, 외부로부터 받아들인 빛을 이미지로 전환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연구를 이끈 요엘 핑크(Yoel Fink)박사는 “이 기술은 카메라 렌즈의 약점을 보완한 것으로, 옷감 전체가 이미지를 받아들일 수 있다. 따라서 렌즈가 망가지면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지만, 이 옷감은 일부분이 손상돼도 문제가 없는 다른 부분으로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섬유로 만든 옷이 전쟁터에서 360도 각도로 적군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새로운 사진 기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나노분야의 저명학술지인 ‘나노레터스(Nano Letters)’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sciencenow.sciencemag.org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et’s Go]정선의 숨겨진 매력 속으로

    [Let’s Go]정선의 숨겨진 매력 속으로

    ‘강원랜드 오셨죠? 얼른 역 창구로 가서 돌아가는 기차표 끊어 놓으세요. 진짭니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역 화장실 한 쪽 벽에 쓰인 낙서다. 실제로 이 말을 흘려 듣지 않은 이는 최소한 집까지 돌아갈 수는 있었을 것이다. 설령 지갑에는 천원짜리 한 장 남아 있지 않을지라도 말이다. 1960~70년대 강아지도 돈을 물고 다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흥청거리던 석탄산업 역군들의 도시가 아니었다. 갓난애기 기저귀 빨래에서도, 수도꼭지에서 흘러 나오는 물에서도, 탄광 새벽작업조 출근길 한쪽 풀더미에 맺힌 아침이슬에서도, 어디를 둘러봐도 검은 탄가루가 묻어나던 진회색의 도시 또한 아니다. 또한 1980년 4월 누구는 폭동이라고 불렀고, 또 누군가는 항쟁이라고 불렀던 암울했던 ‘사북 사태’의 흔적 역시 이제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음은 물론이다. 지금 정선은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곳곳에 식당과 매점, 여관, 사우나, 전당포, 차량정비센터 등이 밤새워 불을 밝히는 곳으로 바뀌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바로 카지노로 대표되는 강원랜드다. 누군가에게는 대박의 희망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빈털터리의 쓰라림으로 남아 있는 강원랜드. 그러나 정선을 카지노로만 즐기려 한다면 절반 이상의 매력은 놓치는 셈이다. 정선에서 뚜벅뚜벅 걸으며 즐길 거리는 너무나도 많다. ●레일바이크와 농촌체험 어때요 정선군 남면 남동리 ‘개미들 마을’이 있다. 지장천이 굽이치는 마을 곳곳에 뿌려진 옥수수 밭고랑마다 개미들이 기어다니고 그 개미들보다 이곳 사람들이 부지런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농촌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지장천에서 유유히 노니는 송어, 미꾸라지를 잡아볼 수도 있고, 971m의 그리 높지 않은 백이산에서 원시의 자연을 만끽해 볼 수도 있다. 마을 뒷산처럼 보이지만 백이산에 발걸음을 들이면 동굴탐사와 암벽등반, 트레킹 등 고산준봉 못지않은 원시림에 들어선 듯 풀잎 하나, 나무 한 그루, 온갖 멧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콘크리트에 지친 도시인들을 편안케 한다. 마을 한 바퀴를 돌며 푸근한 산천을 보게 해주는 트랙터 유람차가 개미들마을의 명물이다. 트랙터에 나무로 만든 유람용 달구지를 매달았다. http://gemi.mygohyang.net (033)591-4141 또한 레일바이크는 예약하지 않으면 탈 수 없을 만큼 각광받는 정선의 최고 히트상품이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7.2㎞에 이르는 철로 위를 2인용 또는 4인용 철로 바이크로 달린다. 오르막길이 없어 자전거보다 힘들 게 없다. 살짝만 페달을 밟아도 금세 기본 속도를 내준다. 힘들면 한 사람씩 돌아가며 밟고 다른 이들은 노추산, 송천계곡. 오장폭포 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 된다. 예약 관련 문의는 정선군청(033-560-2361~3)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 겨울 스키 천국이었던 백운산은 여름을 맞아 또다른 천국이다. 40여종의 야생화가 지천에 피었다. 노랑벌꽃, 수염패랭이꽃, 루핀, 데이지 등 사람의 손에 의해 뿌려진 야생화들이지만 자연스레 색색의 군락을 이루며 하얗게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온 마운틴 탑에서 야생화를 한껏 즐긴 뒤 2.2㎞의 레일 위에서 즐기는 알파인코스터는 하이원 스키장을 한여름에도 찾아야 할 이유를 설명해 준다. 오르락 내리락 아찔함을 즐기는 알파인코스터는 한 번에 1만 5000원(어른)이다. 그러나 절정으로 치닫는 야생화를 즐기기 위해 굳이 곤돌라를 타야 할 필요는 없다. 백두대간의 전경을 만끽하면서 약 1시간 30분 오르면 해발 1426m의 백운산 정상 마천봉에 도달한다. 등산로 주변에는 봄에는 엘레지, 오랑캐꽃, 등근풀제비꽃 등이, 여름에는 개쑥부쟁이, 개불알꽃, 노루오줌, 개망초 등 다양한 꽃이 형형색색 옷을 입어 가히 천혜의 산책로다. ●‘식객’ 속 운암정의 고풍스러운 환생 운암정이 10일 문을 연다. 드라마 ‘식객’을 촬영했던 세트장을 아예 전통음식점으로 차린 것이다. 혹시라도 김래원(식객의 주인공 성찬 역)을 좋아해서 그의 흔적을 찾고자 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비록 이름은 빌려 왔지만 드라마의 명성을 빌려온 것이 아니라 원작(만화)에서 얘기하는 전통 음식의 복원 공간으로서 자리매김됐기 때문이다. 원작 만화 속 ‘운암정’이 전통 궁중음식을 재현하는 곳이라면 현실 속 운암정은 한정식과 궁중음식의 중간쯤 된다. 궁중음식의 대중화를 꾀하기 위한 ‘준(準) 궁중음식’이라고 해야 할까. 이를 위한 노력은 눈에 쉬 드러나지 않아도 여러 형태로 묻어난다. 10년된 된장, 고추장 및 20년된 간장에 햇장을 섞었고 미네랄과 유기산, 핵산이 풍부한 장을 쓴다. 또한 5년 동안 간수를 뺀 소금, 버섯, 새우, 멸치가루 등 천연 조미료 만을 사용했다. 여기에 음식 재료의 성격에 맞춰 식기도 맞춤형으로 준비했다. 메뉴는 가장 저렴한 한우육회골동반(궁중 비빔밥)이 3만 5000원이니 결코 싸지는 않다. 지난밤 카지노에서 대박이 터지지 않았을지라도 큰 마음 먹고 한 번쯤 즐겨볼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여름철 보양음식은 운암정의 야심작이다. 3년 전부터 식용이 허용된 오소리를 주재료로 한 ‘소웅보양진상’(16만원)과 도축되기까지 유황을 6㎏ 이상 먹여서 키운 ‘진짜 유황오리’로 만든 ‘홍삼유황오리진상’(12만원)은 운암정이 한껏 힘을 준 최고급 음식이다. ●“강원랜드 슬기롭게 즐기세요” 카지노는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영업을 한다. 일확천금의 꿈으로 대박을 노리다가는 쪽박찬다는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다. 현금카드는 아예 집에 두고 가라. 또한 현금은 본인이 몽땅 써버려도 감내할 수 있을 만큼만 지갑에 넣고 가라. 혹시 행운의 여신이 자신에게 붙어 어느 만큼 돈을 땄다면 카지노 입장 시간이 5분이 됐건, 30분이 됐건 자리를 박차고 나와야 한다. 그리고 딴 돈은 불로소득인 만큼 주위 사람들에게 기분 좋게 써라. 처참하게 돈을 잃는 사람은 크게 두 부류다. 처음에 돈을 딴 사람들과 그 잃은 돈을 만회하려는 사람들이다. 다시 한 번 명심하자. 카지노는 돈을 따러 가는 곳이 아니라 게임을 즐기러 가는 곳이다. 게다가 강원랜드라면 카지노 외에도 매력이 즐비하지 않은가. ●여행수첩 ▲가는 길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경부·중부고속도로(신갈·호법분기점)→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제천 나들목)→38번 국도를 타면 영월 지나 정선에 도착한다. 태백선 기차는 청량리역에서 고한역까지 하루 일곱 차례 다닌다. ▲먹을 거리 정선 고한읍내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로 알려진 함백산 만항재(1330m)를 오르다 보면 정상에 거의 다와서 왼쪽으로 ‘함백산 토종닭집’이 있다. 대표메뉴 토종닭 백숙과 닭볶음탕이 맛있다. (033)591-5364. 글 사진 정선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수원에 화장실 테마공원 들어선다

    수원에 화장실 테마공원 들어선다

    세계화장실협회장을 지냈던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변기모양 사택 ‘해우재’가 경기 수원시에 기증된다. 시는 해우재를 화장실 문화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심 전 시장의 유족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수원시 이목동 186의3 토지(면적 1994㎡)와 건물(연면적 418㎡)로 구성된 해우재를 최근 수원시에 기증했다. 해우재는 재산가액이 토지 11억 8000여만원, 건물 12억 4000여만원 등 모두 24억 2000여만원에 이른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해우재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변기 모양의 구조에 3개의 화장실이 주거공간의 중심에 자리잡은 ‘화장실 박물관’이다. 1층 거실 중앙에 있는 화장실은 안팎으로 투명한 벽면 유리가 내부 조명을 켜면 불투명 처리되도록 설계됐고, 2층 화장실은 벽이 반투명 유리로 만들어져 안에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해우재는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빗물 저장탱크가 설치된 친환경 건물이기도 하다. 시는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절차, 유족 측과의 관리운영협약 체결이 마무리되면 3억 6000여만원을 들여 해우재 내부를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내년에 해우재 뒤편 3196㎡를 매입해 주차장과 휴식공간, 조경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도 세워 놓았다. ‘미스터 토일릿(Mr. Toilet)’이란 별명을 가졌던 심 전 시장은 월드컵축구 유치 운동을 벌이던 1996년 화장실 문화 개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설하고, 2007년에는 세계화장실협회를 창립하는 등 화장실문화 운동을 열성적으로 벌이다 지난 1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수원시는 1997년부터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벌여 국내외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등 ‘화장실혁명’ 발상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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