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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9회, 사탐 4회(올해의 이슈)

    ■외국어-배경지식 늘려야 독해 학습능력 쑥쑥 외국어 영역은 영어 실력만을 테스트하는 것이 아님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영어 지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글 읽기 능력이 성적을 크게 좌우한다는 것이지요. 이 독해 능력에서 간과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배경지식입니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의 지문을 더 수월하게 풀어본 경험은 누구나 겪어봤을 테니까요. 최종 점검 기간, 주제별로 독해학습을 하며 배경지식을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각 주제마다 빈출 어휘는 거의 정해져 있으므로 어휘를 마무리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비록 배경지식이 단기간에 축적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결코 아니지만, 실제 시험에 유사 소재라도 나온다면 자신감은 상승하고 임기응변도 쉽게 발휘되지 않겠습니까? 두 사람의 대립된 의견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Person A Concern over the environmental impact of burning fossil fuels has helped spur interest in an alternative fuel. As for this issue, I strongly believe that we should choose biomass as an alternative fuel. Biomass is plant-derived material usable as a renewable energy source which does not deplete existing supplies. It contains almost no sulfur, little ash, and gives off few pollutants, so it is very clean. Another good point is that it is readily available and in large supply because plants are probably one of the richest resources in the world. Most of all, biomass technology is simple, so biomass can be burned as easily as coal and liquefied even more easily than coal. I believe one day it will replace fossil fuels. Person B Some people argue that we should use biomass as alternative energy. They insist that biomass fuels are clean, readily available, and easily converted into gas or liquid form. However, I think they ignore the fact that biomass has low efficiency, resulting in high production costs. One-third to two-thirds of energy is lost in most biomass conversion. The low conversion rates of biomass lead to burning more plants, generating much more carbon dioxide and pollution gases. I am convinced that this fact is strongly against the idea that biomass is clean energy. The low efficiency also requires substantial amounts of land, which will increase the possibility that biomass fuel crops will eventually . 1. 두 글의 핵심 쟁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efficient land use ② using biomass energy ③ raising cost of fossil fuels ④ recycling of biomass wastes ⑤ necessity of substantial land 2. Person B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lower the cost of food crops ② be suitable for food production ③ decrease environmental damage ④ compete for land with food crops ⑤ remove harmful insects from land 환경에 부정적 영향(impact)을 끼치는 화석연료(fossil fuel)를 대체(replace)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renewable energy source)으로서 조명된 생물에너지(biomass)에 대한 찬반양론의 글이다. Person B는 생물에너지의 비효율성(low efficiency) 때문에 연료작물이 식용작물에 돌아갈 땅을 너무 많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정답은 1. ② 2. ④ 위 글은 수능이 선호하던 생태학(ecology) 분야지만, 생물에너지라는 소재는 시사성이 충분했고, 반대의견도 제시된 신선한 글이었다. 게다가 환경문제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concern 우려, alternative 대안의, deplete 고갈시키다, sulfur 황, give off 방출하다, pollutant 오염물질, convert A into B A를 B로 전환시키다, generate 발생시키다, carbon dioxide 이산화탄소)도 많아서 어휘 복습용으로도 매우 유익했다. 역시 수능과 모의고사에 자주 등장했던 세계화에 대한 다음 글을 읽으면서, 배경지식도 쌓고 어휘 정리를 해 보도록 하자. For good or ill, globalization has become the economic buzz-word of the 1990s. National economies are becoming more integrated as cross-border flows of trade, investment and financial capital increase. Consumers are buying more foreign goods, a growing number of firms operate across national borders, and savers are investing more than ever before in far-flung places. Whether all of this is for good or ill is a topic of heated debate. One positive view is that globalization is an unmixed blessing, with the potential to boost productivity and living standards everywhere. This is because a globally integrated economy can lead to a better division of labour between countries, allowing low-wage countries to specialize in labour-intensive tasks while high-wage countries use workers in more productive ways. And with globalization, capital can be shifted to whatever country offers the most productive investment opportunities, not trapped at home financing projects with poor returns. Critics of globalization take a gloomier view. They predict that increased competition from low-wage developing countries will destroy jobs and push down wages in today‘s rich economies. There will be a “race to the bottom” as countries reduce wages, taxes, welfare benefits and environmental controls to make themselves more “competitive”. Pressure to compete will erode the ability of governments to set their own economic policies. The critics also worry about the increased power of financial markets to cause economic havoc, as in the European currency crises of 1992 and 1993, Mexico in 1994-95 and South-East Asia in 1997.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사회문화-이슈와 사회문화 개념 접목하는 연습을 무엇보다 사회적 이슈를 항상 사회문화 내 개념과 연관하여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사회문화는 사회적 상황 등의 소재를 활용하여 사회과학적 탐구 능력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되고 있다. 최근에는 복합적 개념 활용 문제 또는 단원 간 연관 문제와 함께 시사적이고 까다로운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한 모의고사에서는 재미교포 출신의 가수가 한국에서 활동하며 겪은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가 사회문화에서 출제되기도 하였다. 평소 사회적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사문제를 개념에 적용시키는 연습이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면 더욱 좋지만, 남은 시기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부분에서 많은 연습이 어려울 경우는 기존 개념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하는 것에 투자하자. 사회문화의 개념이 체계적으로 적립되어 있다면, 처음 보는 사회적 이슈에 관한 제시문이 출제되더라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6, 9월 모의고사에서 나온 주제는 반드시 점검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하는 모의고사의 경우 반드시 수능 전 해당 주제를 점검하도록 하자. 매년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던 문항은 수능에서 빠지지 않고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사회문화에서 6, 9월에 나온 주제는 총 10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사회문화현상의 특징, 사회문화현상을 보는 관점, 사회문화현상 탐구방법, 자료 수집 방법, 개인과 사회구조, 사회집단과 관료제, 사회이동과 계층구조, 가족/친족 관계의 이해, 도시와 농촌,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등이다. 특히 연구태도에 대한 문제나 계급과 계층 개념의 이해 문제는 올 6월 처음 출제된 부분이므로 이와 관련된 개념도 충분히 연습해 두도록 하자. 끝으로 남은 기간 자료해석과 관련된 고난도 문제를 집중 연습한다. 사회문화는 탐구영역 중 문제 적용 연습이 가장 많이 필요한 과목 중 하나이다. 상위권과의 격차가 자료 해석 문제에서 주로 벌어지기 때문에, 수능 막바지에는 이와 관련한 고난도 문항을 집중 점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계층 이동, 도시와 농촌, 가족과 친족관계의 이해 단원은 고난도 도표가 자주 출제되는 단원이다. 문제와 주석에서 특히 함정에 빠질 수 있는 요소가 많으니 이 부분을 항상 주의하고, 비율로 주어진 두 집단의 조사 인구 수를 동일하게 보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항상 모든 답은 문제 내에서 주어지므로 수능 날 긴장하지 말고 평소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자. 이 현 스카이에듀 사회문화강사 ■한국지리-세종시 예정지·도청 이전지 살펴봐야 첫째, 자원 부분에서 정리를 하자면 천연가스와 대체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졌다. 탄소배출권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청정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개발과 조력, 조류, 태양광 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가 강화와 시화 지구에 건설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국과 공모하거나 투자방식을 통한 ‘자원외교’를 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국가로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하는 석유, 천연가스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목재 개발 등을 들 수 있겠다. 둘째, 도시 계획이나 행정기능이전에 관한 이슈가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기능 이전 도시 ‘세종시’를 주의 깊게 봐야 할 것 같다. 공주시와 연기군 일부에서 떨어져 나와 주요 이슈로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행정기능의 집중을 막고 중소도시의 활력을 주기 위해 ‘도청’이 이전되거나 이전 예정인 곳들이 있다. 그 예로 경북의 안동, 충남 홍성 등의 도청소재지를 알아두도록 하자. 그 밖에 다음과 같은 이슈들도 있다. 저출산 문제와 합계 출산율의 감소, 통일과 관련된 철도 중 경원선 철도에 대한 확인, 개성공단의 사례를 토대로 해주공단의 입지 예측, 임진강 방류사건 위치 확인, 자원 외교 강화(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긴밀), 수도권 2기 신도시 출현(김포, 파주, 용인, 화성, 송파 등), 도시통합추진방안 - 예) 하남, 광주, 성남시의 통합 추진계획, 인천대교 건설(송도신도시와 영종을 이어주는 다리), 강화도에 세계최대 조력발전소 건설 중, 강원도 평창에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 민간 기업에 의해 주도되는 기업도시(원주, 충주, 무안, 무주, 태안 등), 호남 고속철도 노선(분기점 충북 오송), 대형할인점의 입점으로 중소 상가나 슈퍼의 타격,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 건립-우주선 발사, 경남 남해에서 중생대 경상계로 추정되는 작은 공룡 발자국 발견,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에 우리나라 8번째로 조선왕릉40기 등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성산일출봉, 거물오름, 용암굴, 한라산국립공원), 람사르협약에 의해 지정된 습지들(창녕 우포늪, 전남 순천만습지 등), 송도 국제 신도시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등이다. 이런 곳의 위치와 간략한 내용 등을 알고 있으면 좋겠다. 한 만 석 스카이에듀 한국지리강사
  • 용암 동굴일까?…달 표면 구덩이 포착

    용암 동굴일까?…달 표면 구덩이 포착

    달 표면에서 넓고 깊은 구덩이가 발견됐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카구야 우주선이 화산지대인 마리어스 힐(Marius Hills) 근처를 찍은 사진에 폭 65m에, 깊이 80m인 구덩이가 포착된 것. JAXA와 독일의 공동 연구진은 “과거 용암이 흘렀던 지역인 만큼 이 구덩이가 용암 동굴의 입구일 가능성이 있다.”고 과학저널 지오피지컬 리서치 레터스(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서 주장했다. 독일 뮌스터 대학의 카롤린 반 더 보거트 교수는 “이 구덩이가 과거 행성 충돌로 생겼는지, 지진으로 인해 형성된 것인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달에 용암동굴이 존재한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고 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달의 용암동굴은 미래 인간이 달에서 연구 목적으로 생활할 경우 우주 방사 및 다른 위험 요소를 피할 수 있는 대피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카구야 호는 2년 여간 달 궤도를 돌며 관찰했으며, 지난 6월 임무를 완수했다. 사진=뉴사이언티스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눔 바이러스 2009] 아름다운 사람들 ‘치유의 선율’

    [나눔 바이러스 2009] 아름다운 사람들 ‘치유의 선율’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11명으로 구성된 ‘캐빈챔버 앙상블’이 22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연주회를 열었다. 캐빈챔버 앙상블은 첼로,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오보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주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만 3년째를 맞았다. 2006년부터 매년 두 차례 이상 강남 삼성서울병원, 서울 성모병원, 강서구 개화동 지온보육원 등에서 연주회를 열어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Let it be’ 등 국내외 유명 가요와 ‘사계 가을’, ‘청산에 살리라’ 와 같은 클래식과 가곡들을 연주하며 환자들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대원외고 입학 필수 영어시험 IET 논란

    대원외고 입학 필수 영어시험 IET 논란

     존폐 논란에 휩싸인 대원외국어고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는 ‘국제영어대회(IET·International English Test)’의 문제에 오류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매년 5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IET는 국내 최대의 학생 대상 영어시험으로 학년별로 듣기, 어휘, 독해, 문법, 쓰기, 말하기 등을 평가한다. 응시료는 3만 6000원이며 기출 문제집도 2만 2000원이라 학부모들 사이에서 “사설 경시대회가 너무 비싸다.”라는 불만이 있었다.  대구에서 영어학원을 경영하는 전 경북대 영어강사 이상묵(48)씨는 “대원외고에서 주최하는 IET에 지나치게 빈번하고 심각한 수준의 오류가 있다.”라고 밝혔다.  우선 ‘Holy cow’나 ‘What the heck’과 같은 속어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IET 문제에 사용됐다. IET 국제영어대회 초등 5, 6학년 제7회 2차 시험 8번 문제 지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Holy cow!  It’s mother’s day, Mom. You deserve breakfast in bed.  Did you make these for yourself?  Well, dad helped me a little. I made an omelet and fried bacon. Dad made coffee.  Looks delicious!  I hope you like it.  This is the best meal I ever had. Thank you so much, sweetie.  I love you, Mom.  I love you, too.    어머니가 ‘어머니의 날’을 맞아 아침밥까지 한 아들에게 공적인 자리에는 적절하지 않은 ‘Holy cow!’와 같은 놀라움의 표현을 하기보다는 ‘Wow!’ 정도가 적절하다는 것이 이씨의 지적이다.  IET 국제영어대회 중학교 1, 2학년 제8회 1차 시험에서는 24번 문제에서 ‘What the heck’이란 속어가 사용되고 있다. 문제의 지문은 다음과 같다.  Excuse me?  Yes, can I help you?  Yes. I need to get some change for the parking meter. May I have change for a five dollar bill? I just need five dollars in quarters.  I’m sorry, but we’re not allowed to give change.  Oh. That’s too bad! Is there a change machine somewhere around here?  There is one in the shopping mall across the street.  Well, that’s too far. I may have a ticket when I come back. What the heck… I’ll buy a candy bar.  ‘heck’은 ‘hell’의 완곡한 표현이긴 하나 한국어로 ‘제기랄’ 정도로 번역되는 표현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시험의 지문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속어 표현 외에 ‘salacious’와 같은 단어가 IET 중학교 3학년 제7회 2차 듣기평가에서 사용됐다. 듣기평가 28번 문제에서는 호색적인, 음탕한 등의 뜻을 지닌 ‘salacious’란 단어를 사용해 ‘Please don’t be so salacious.’란 지문이 출제됐다.  대원외고 측은 문제의 오류에 대해서 “1회부터 8회까지는 공동 주최한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의 검토를 거쳤다. 시험 직전에 수정된 문제들의 오류는 기출문제집 출판 과정에서 제대로 고쳐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대원외고가 1회부터 8회까지 공동 주최했다고 밝힌 조지 워싱턴대학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초기에 대원외고는 조지 워싱턴대학과 공동으로 문제 개발을 했다고 홍보했으며 기출문제집에도 공동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동 주최자인 조지 워싱턴대학의 티모시 W. 통(Timothy W. Tong)학장은 공대 학장이며 영문학과장인 제프리 코엔 교수는 “IET란 시험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으며, 영문학과는 이러한 시험 개발에 참여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는 것이 이씨의 주장이다.  특히 중국계 미국인인 티모시 학장이 조지 워싱턴대학을 떠난 2008년부터 IET의 공동 주최자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대원외고측은 “티모시 학장이 공대 학장이긴 하나 대외협력 담당으로 대원외고에 먼저 영어대회 공동주최를 제안했다. 또 1년에 한번 치르던 시험이 두번으로 늘어나면서 미국에 문제를 보내 검토할 시간이 촉박해졌다. 공동출제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조지 워싱턴대학과의 교류를 중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IET는 대원외고 입시문제와는 전혀 다르며 IET에 출제된 문제가 입시문제에 나오지는 않는다고 대원외고측은 밝혔다. 하지만 대원외고는 ‘명문대와 특목고 입학의 포석’이라고 IET를 홍보했으며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 대부분은 IET 응시를 필수로 여기고 있다. 한편 폐지론에 맞서 대원외고는 입시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듣기평가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으나 IET는 입시와 별개이므로 듣기평가를 없앨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정윤수의 종횡무진] 야구선수와 그들의 테마송

    ‘꿈의 구장’에 가면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음악이 울려 퍼진다. 선수들의 스타일이나 기호에 맞는 ‘테마송’이 그것이다. 한순간에 거대한 노래방이 된다. ‘테마송’을 신중하게 고르는 선수로는 두산의 김현수가 있다. 그는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때부터 그룹 힌트의 ‘열정의 시대’를 테마송으로 골랐다. ‘백 번 쓰러져도 천 번 실패해도 우린 아직 젊기에 뭐든 할 수 있어’ 하는 가사가 맘에 들었다는 후문이다. 사실 김현수는 성적이 좋지 않거나 컨디션이 떨어질 때마다 테마송을 바꿔왔다. 꽤 오랫동안 ‘let’s go’를 썼다가 지난해 시즌 초에 민효린의 ’Touch me’로 바꿨는데, 올 가을에 또 한번 바꾼 것이다. SK에 한국 시리즈 진출권을 빼앗겼으니 내년 시즌에 또 바뀔지도 모른다. ‘테마송’이 울려 퍼지면 팬들은 선율에 맞춰 몸을 흔들거나 막대 풍선을 요란하게 두들기며 노래를 따라 부른다. 만능 선수로 등극한 두산의 고영민은 만화 영화 ‘가제트 형사’의 테마송에 붙인 ‘고~~제트!’ 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타석에 들어선다. 비록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올 가을 고영민은 자신의 테마송에 어울리게 공수 양면에서 큰 역할을 했다. 테마송이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것만은 아니다. 2007년 10월23일 한국시리즈 2차전. 그 때도 두산과 SK가 맞붙었다. 당시 SK의 홍보대사로 가수 이현지가 활동했는데 그녀는 히트곡 ‘초콜렛’을 틀어놓고 ‘SK 승리기원 응원전’을 펼쳤다. 그런데 이 노래는 두산 최준석의 ‘테마송’이었다. 최준석은 ‘SK가 내 테마송을 불러도 상관없다.’고 했으나 결국 이어지는 경기들에서 5타수 1안타로 부진했고 팀도 쫓기기 시작했다. 하는 수 없이 최준석은 5차전을 앞두고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로 테마송을 바꿨다. 징크스는 피해 가는 것이 상책이기 때문이다. 양준혁은 컨디션 난조로 2군으로 내려갔다 온 뒤에는 테마송 자체를 없애버렸고 LG는 구단 차원에서 테마송을 트는 일은 없다. 올 가을에는 SK 테마송이 쉬지 않고 울려 퍼진다.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에 이어 KIA와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과정이 생중계되면서 연거푸 SK 선수들의 테마송이 TV로도 흘러넘친다. 발 빠른 정근우의 ‘근우가 치면 안타가 되고’, 박재홍의 ‘SK 박재홍! 호타준족 박재홍!’을 비롯하여 ‘DOC와 춤을’을 개사한 나주환의 테마송은 꼬마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백미는 단연 박정권이다. 박정권의 테마송은 만화 영화 ‘마징가Z’를 개사한 것으로 ‘기운 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박!정!권!’이라는 노래가 강력하게 울려 퍼진다. 이 노래 덕분일까. 박정권은 그야말로 ‘무쇠로 만든’ 두 팔로 포스트시즌에서 홈런 4방 등 무려 5할대의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교한 선구안과 우람한 파워가 SK의 드라마를 빛내주고 있다. 지난 8월까지만 해도 1할대에 머무는 극심한 부진을 겪었지만 9월 중순 이후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집중적인 지도를 받아 포스트시즌의 히어로가 되었다. 박정권은 안과질환 때문에 렌즈 대신 안경을 껴야 한다. 그러나 무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필사적인 노력과 코칭 스태프의 정교한 지도에 힘입어 안경 따위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무쇠로 만든’ 박정권이 되었다. 스포츠 평론가 prague@naver.com
  • 대원외고 주최 영어 시험 IET도 논란

    대원외고 주최 영어 시험 IET도 논란

    존폐 논란에 휩싸인 대원외국어고등학교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는 ‘국제영어대회(IET·International English Test)’의 문제에 오류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매년 5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IET는 국내 최대의 학생 대상 영어시험으로 학년별로 듣기, 어휘, 독해, 문법, 쓰기, 말하기 등을 평가한다. 응시료는 3만 6000원이며 기출문제집도 2만 2000원이라 학부모들 사이에서 “사설 경시대회가 너무 비싸다.”라는 불만이 있었다.  대구에서 영어학원을 경영하는 전 경북대 영어 강사 이상묵(48)씨는 “대원외고에서 주최하는 IET에 지나치게 빈번하고 심각한 수준의 오류가 있다.”라고 밝혔다.  우선 ‘Holy cow’나 ‘What the heck’과 같은 속어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IET 문제에 사용되었다. IET 국제영어대회 초등 5, 6학년 제7회 2차 시험 8번 문제 지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Holy cow!  It’s mother’s day, Mom. You deserve breakfast in bed.  Did you make these for yourself?  Well, dad helped me a little. I made an omelet and fried bacon. Dad made coffee.  Looks delicious!  I hope you like it.  This is the best meal I ever had. Thank you so much, sweetie.  I love you, Mom.  I love you, too.    어머니가 ‘어머니의 날’을 맞아 아침밥까지 한 아들에게 공적인 자리에는 적절하지 않은 ‘Holy cow!’와 같은 놀라움의 표현을 하기보다는 ‘Wow!’ 정도가 적절하다는 것이 이씨의 지적이다.  IET 국제영어대회 중학교 1, 2학년 제8회 1차 시험에서는 24번 문제에서 ‘What the heck’이란 속어가 사용되고 있다. 문제의 지문은 다음과 같다.  Excuse me?  Yes, can I help you?  Yes. I need to get some change for the parking meter. May I have change for a five dollar bill? I just need five dollars in quarters.  I’m sorry, but we’re not allowed to give change.  Oh. That’s too bad! Is there a change machine somewhere around here?  There is one in the shopping mall across the street.  Well, that’s too far. I may have a ticket when I come back. What the heck… I’ll buy a candy bar.  ‘heck’은 ‘hell’의 완곡한 표현이긴 하나 한국어로 ‘제기랄’ 정도로 번역되는 표현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시험의 지문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속어 표현 외에 ‘salacious’와 같은 단어가 IET 중학교 3학년 제7회 2차 듣기 평가에서 사용되었다. 듣기 평가 28번 문제에서는 호색적인, 음탕한 등의 뜻을 지닌 ‘salacious’란 단어를 사용해 ‘Please don’t be so salacious.’란 지문이 출제되었다.  대원외고 측은 문제의 오류에 대해서 “1회부터 8회까지는 공동주최한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의 검토를 거쳤다. 시험 직전에 수정된 문제들의 오류는 기출문제집 출판 과정에서 제대로 고쳐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대원외고가 1회부터 8회까지 공동주최했다고 밝힌 조지 워싱턴 대학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초기에 대원외고는 조지 워싱턴대와 공동으로 문제 개발을 했다고 홍보했으며 기출문제집에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동주최자인 조지 워싱턴대학의 티모시 W. 통(Timothy W. Tong)학장은 공대 학장이며 영문학과장인 제프리 코엔 교수는 “IET란 시험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으며, 영문학과는 이러한 시험 개발에 참여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는 것이 이씨의 주장이다.  특히 중국계 미국인인 티모시 학장이 조지 워싱턴 대학을 떠난 2008년부터 IET의 공동주최자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대원외고 측은 “티모시 학장이 공대 학장이긴 하나 대외협력 담당으로 대원외고에 먼저 영어대회 공동주최를 제안했다. 또 1년에 한번 치르던 시험이 두번으로 늘어나면서 미국에 문제를 보내 검토할 시간이 촉박해졌다. 공동출제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조지 워싱턴대와의 교류를 중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IET는 대원외고 입시문제와는 전혀 다르며 IET에 출제된 문제가 입시문제에 나오지는 않는다고 대원외고측은 밝혔다. 하지만 대원외고는 ‘명문대와 특목고 입학의 포석’이라고 IET를 홍보했으며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 대부분은 IET 응시를 필수로 여기고 있다. 한편 폐지론에 맞서 대원외고는 입시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듣기평가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으나 IET는 입시와 별개이므로 듣기평가를 없애거나 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8등신 몸매’ 세계서 가장 키 큰 고양이

    8등신 몸매를 가진 고양이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고양이 ‘스칼렛’(본명은 Scarlett‘s Magic)은 다른 고양이보다 월등한 키와 몸매를 자랑한다. 사바나캣(Savannah cat)종인 이 고양이는 어깨부터 발까지의 길이가 무려 43.4㎝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고양이’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다리와 허리가 길고, 얼굴은 매우 작은 이 고양이는 슈퍼모델을 연상케 할 정도로 ‘착한 몸매’를 가졌다. 게다가 부드러운 적갈색의 털과 고양이답지 않은 애교로 주위를 즐겁게 하는 스칼렛은 이미 캘리포니아에서 스타동물이 됐다. 주인인 킴 드레이퍼는 “사바나캣 종은 다른 고양이에 비해 매우 영리하다. 게다가 완벽한 몸매와 아름다운 털을 가져 사람들이 매우 좋아한다.”면서 “사바나의 독특한 외모와 뛰어난 지적능력에 반한 많은 캘리포니아인들이 사바나를 키우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키우는 스칼렛은 매우 활동적이며, 가족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어디에 가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고양이”라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국어랑 놀자-영어] I forgot to bring my wallet.

    A: Junho!. I’d like to borrow 5,000 won. (준호씨, 오천원만 빌려주실래요?) B: Sure! Here you are. (그러죠. 여기 있습니다.) A: I forgot to bring my wallet today. I will pay you back tomorrow. (오늘 지갑을 깜빡하고 안 가져 왔어요. 내일 갚겠습니다.) B: What are you going to do with 5,000 won? (오천원으로 뭐 하려고 하세요?) A: Well… I am going to buy a lottery ticket. (어… 복권 좀 사려고 합니다.) B: I see. Give me half when you win a lottery. (그렇군요. 복권 당첨되면 절반은 저한테 주세요.) →forget to: --하는 것을 깜빡 하다. My wife forgot to wake me up this morning. (아내가 오늘 아침에 나 깨우는 것을 깜빡했어요.) →pay back: 되갚다. 빌린 돈을 갚는다고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다. Pay me back by next weekend. (다음 주말까지 갚아주세요.) →buy a lottery ticket: 복권을 사다. I always buy a lottery ticket every Saturday morning. (매주 토요일 아침이면 복권을 꼭 삽니다.) →win a lottery: 복권에 당첨되다. win은 동사로 ?에 이기다로 흔히 알고 있지만, “--을 얻다, 얻어내다”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Did you win a lottery?(복권 당첨됐어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박명수
  • 제14회 부산영화제 개막 D-1, 축제의 막 올려

    제14회 부산영화제 개막 D-1, 축제의 막 올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행사 ‘렛츠고 피프’(Let’s G0 PIFF)가 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6시 30분 부산 남포동 PIFF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본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김동호 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과 배우 조재현 박상민 등 유명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생지라 할 수 있는 남포동에서 열네 번째 영화제의 전야행사를 개최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핸드프린팅 제막식에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던 홍콩의 서극 감독, 이탈리아의 파올로 타비아니 감독, 프랑스 여배우 안나 카리나 등의 핸드프린팅이 공개됐다. 이로써 PIFF광장에 보존될 핸드프린팅은 3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출연한 배우 이시언 등이 무대인사를 가졌다. 이어 가수 백지영, 스윗소로우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렛츠고 피프’는 개막식 당인인 8일 부산 현지에서 진행되는 SBS 라디오 ‘공형진의 씨네타운’을 통해 녹음 중계된다. 한편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8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열흘간의 화려한 영화 축제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부산(경남)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확 달라진’ 부산국제영화제, 그 신선한 변화

    ‘확 달라진’ 부산국제영화제, 그 신선한 변화

    오는 8일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그 화려한 면면이 속속 드러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지난 열 세 번의 영화제와 달리 ‘권위 있는 행사’라는 족쇄를 풀고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만 봐도 쉽게 감지된다.‘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오아시스’(1999), ‘흑수선’(2001), ‘해안선’(2002), ‘가을로’(2006)에 이은 역대 다섯 번째 한국영화 개막작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휴먼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그 외 개막작들인 ‘비밀과 거짓말’(1996), ‘차이니즈 박스’(1997), ‘고요’(1998), ‘더 레슬러즈’(2000), ‘도플갱어’(2003), ‘2046’(2004), ‘쓰리타임즈’(2005), ‘집결호’(2007), ‘스탈린의 선물’(2008)들 역시 모두 무겁고 진지한 영화였다.그동안 영화제로서의 위상과 권위를 앞세워 온 부산국제영화제로서는 이번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개막작 선정이 상당히 신선한 변화인 셈이다.개막작은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상영작인 만큼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멋지고 재미있는’ 작품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올해 초 칸 영화제가 에니메이션 ‘업’을 개막작으로 선정,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또한 모름지기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스타 배우들의 등장이다. 이러한 점에서 장동건이라는 걸출한 스타는 축제의 첫 축포와 잘 어울린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이병헌, 조쉬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트란 누 엔케와 ‘호우시절’의 정우성, 그 밖에 하정우, 차태현, 장혁, 성유리, 이선균, 조재현, 영국 배우 틸다 스윈튼 등 수 많은 국내외 스타들이 부산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올해부터 ‘Let’s G0 PIFF’로 이름을 바꾼 공식 전야제 또한 풍성한 내용을 자랑한다.홍콩 영화감독 서극을 비롯해 이탈리아 감독인 파올로타비아니, 프랑스 여배우 안나카리나 등 3명의 핸드프린팅이 일반에 공개되고 백지영, 크라잉넛, 스윗소로우, 45RPM, DJ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8일 저녁 7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레드카펫을 밟는 배우들의 모습과 실황 인터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프레지던트’ 포스터.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BS 수능교재 독해지문은 인도학생의 작문 답안지?

    EBS 수능교재 독해지문은 인도학생의 작문 답안지?

    오는 11월 수능시험을 대비해 EBS교육방송에서 펴낸 ‘수능특강 FINAL 실전모의고사’ 등 7종의 교재에서 인도학생이 토플 작문시험 연습용으로 쓴 답안과 중국 CET 문제 등이 독해 지문으로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영어시험인 텝스의 오류를 지적하는 책을 펴냈던 전 경북대 영어강사 이상묵씨는 ‘EBS 외국어 영역교재 오류비판’이란 책을 통해 “지난해 수능의 영어 독해 지문 30개 가운데 7개가 EBS 교재의 지문이었다. EBS가 인터넷에서 마구 글을 가져다 조금 수정하고서 수능 교재의 독해 지문으로 사용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씨가 지적한 대로 ‘EBS 인터넷 수능 고득점 외국어영역 300제’의 52번 문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52번. 다음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Some people believe that games are not as important for adults as they are for children. I completely disagree with that view. Games benefit adults as well as children in many ways. First of all, games are the best way to exercise. Many adults spend hours exercising to keep their weight. But not many adults look at games as a way to exercise. Even though many adults cannot play rigorous games like football and cricket, they can play games like tennis and badminton. After a hard day’s work, these games will provide much needed relief to adults. Also, there are various indoor games for adults. Chess is one of the most popular games among adults. Apart from providing relief, it sharpens the thinking skills of the players.  ① Problems of Game Addiction  ② Benefits of Games for Adults  ③ Games for Your Thinking Skills  ④ Computer Games and Education  ⑤ Key Concepts in Adult Education  52번 문제의 독해 지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어 학원의 홈페이지 게시판(http://www.urch.com/forums/twe/1690-060-games-important-adults-they-ar.html)에 올라 있는 내용으로 인도 학생이 쓴 글이다. 원문의 틀린 철자법은 수정됐지만 이상묵씨는 “논리가 부실한 인도학생의 글을 한국의 수십만 고등학생에게 시험문제로 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같은 교재의 24번 문제는 중국 실용영어능력 표준화 시험인 CET문제의 지문과 흡사하다.  24번. 주어진 글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은?  It was hard to track the blue whale. Attaching radio devices to it was difficult and visual sightings were too unreliable to give real insights into its behavior.  (B) However, with the help of the Navy, biologists were able to track a particular blue whale for 43 days. This was possible because of the Navy’s formerly top-secret system of underwater listening devices.  (A) Tracking the whale is but one example of an exciting new world just opening to civilian scientist after the cold war. The Navy has started to share and partly uncover its global network of underwater listening systems built to track the ships of potential enemies.  (C) Earth scientist announced at a news conference recently that they had used the system to closely monitor a deep-sea volcanic eruption for the first time, and they were planning similar studies.  이 24번 문제의 지문은 2002년 6월 시행된 중국 대학생들이 보는 전국 규모의 실용영어능력 표준화 시험인 CET(College English Test·全國大学英语四,六级考試)의 31~35번 듣기평가 지문(http://cet.iciba.com/cet4_practical/2007/04/17/107737.shtml)과 유사하다.  이에 대해 EBS측은 24번 문제 지문은 1993년 게재된 미국 뉴욕타임스의 기사(http://www.nytimes.com/1993/08/23/us/navy-listening-system-opening-world-of-whales.html)라고 반박했다.  현재 중국은 토익, 토플 등 외국계 영어시험에 의존하고 있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영어평가 분야에서 돋보이는 연구와 교육 성과물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유럽공동체(EU)에서 사용되는 보편적 언어능력 기준표처럼, 아시아에서 통용될 수 있는 영어교육 평가 기준설정 작업 또한 가장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1987년부터 교육부의 지원 아래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된 CET는 비원어민 연구자와 관리자에 의해 실행되면서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 덕분에 중국은 영어시험에 관한 국가적 경험 자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EBS 인터넷 수능 고득점 외국어영역 300제’의 2번 문제 역시 넬슨 만델라에 대한 중국 사이트의 글(http://www.wwenglish.com/t/d/daxue/daxuejingdu/1319.htm)과 흡사하다. 이상묵씨는 “중국 사이트의 원천 글을 마구 잘라내고 붙이는 과정에서 문법적 오류가 발생했다.”며 중국 인터넷 사이트의 글을 참고해야 하는 우리나라 영어 수준을 한탄했다. EBS측은 2번 문제의 원전은 잭캔필드가 쓴 책 ‘chickensoup for the gardener soul’라고 밝혔다.  이씨는 중국 CET 기출 문제 외에도 EBS의 수능 교재에는 미국의 SAT 수험서 등 유명 출판사의 교재를 베낀 지문이 상당하다며 “앞으로 수능시험에서 EBS 교재를 베낀 문제가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BS 측은 이와 같은 이씨의 주장에 대해 “EBS 교육방송은 공교육의 일부이므로 저작권이 면제된다. 또 시의성을 담보하고, 생동감 있는 현대 영어 지문을 활용하기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기도 한다.”라고 반박했다. 앞으로는 인터넷에만 오른 글을 수능교재 지문으로 쓰는 것은 지양하고 출판된 글을 교재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Let´s Go] 경남 함안 둑길

    [Let´s Go] 경남 함안 둑길

    “아니, 하먕이 아이고, 하만. 걩남 하~만. 마, 좀 단디 하소.”  경상남도 함안군은 1시간 남짓 떨어진 지리산 자락의 함양군과 늘상 헷갈린다. 경남 20개 시·군 기초단체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재정자립도도 높고, 인구수도 8만명 가까이 되니 제법 큰 군(郡)임에도 타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강렬한 뭔가가 부족했나보다. 실제 함안으로 와야할 우편물이 함양땅 어딘가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경우도 왕왕 발생한다고 한다. 참 답답할 노릇이겠다.  채 알려지지 않은 점이 있다. 바로 강(江). 함안 땅을 끼고 돌거나 복판을 가로지르는 함안천, 남강, 낙동강 줄기가 유장히 이어져 있다. 핵심은 강이 아니라 그 둘레의 둑방길이다. 무려 338㎞가 구비구비 이어져있다. 요즘 참살이(웰빙)의 핵심 트렌드가 뭔가, 바로 길, 그리고 걷기 아닌가. 5㎞ 걷기, 10㎞ 건강마라톤, 풀코스 마라톤, 울트라마라톤 등 어떤 대회든 못 치를 게 없다. 게다가 아스팔트 달리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상쾌함을 주는 황토 흙길이다. 천혜의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으니 매연을 걱정하거나 교통을 통제할 필요조차 없다. 그냥 둑 위로 올라가 걷고 뛰면 된다.  이리도 푸른 가을 하늘, 뻥 뚫린 길이 놓여있는데 뛰지 않고 배길 수 있나. 강변따라 338㎞… 가을을 느껴보세요 제주에 올레길, 지리산에 둘레길이 있다면 함안은 둑길이다. 이런 천혜의 관광 자원을 함안 사는 사람들이 모를 리 없다. 주말이면 걷는 사람, 뛰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등이 몰려든다. 이들은 “확 트인 전망은 오히려 (그런 길보다)낫다.”고 자부한다. 허나 엄밀히 말하면 천혜의 자원이라기보다는 역사의 산물에 가깝겠다. 해마다 물 피해를 보곤 했기에 일제시대 함안천, 남강의 수해를 막기 위해 쌓은 둑이라고 한다. 수해를 막기 위한 필요로 만들었지만 아무튼 지금은 사시사철 상쾌한 바람 부는 둑길은 물론, 골프장 몇 개는 짓고도 남을 너른 둔치와 함께, 야트막한 키로도 하늘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풍성한 갯버들 수풀길까지 덤으로 얻었다. 338㎞의 강변 둑길은 네 군데 정도가 50m 남짓씩 끊어졌다. 함안에서는 조만간 끊어진 둑길을 몽땅 이을 계획을 갖고 있다. 이렇게 되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트레일 런 코스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일단 오는 27일 둑길 마라톤 축제인 ‘제1회 함안 둑방 마라투어’를 준비했다가 신종플루 탓에 부랴부랴 취소했다. 대회는 열리지 않더라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날 함안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함안군 측은 이동 차량과 안내, 주차시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둑길을 미리 되짚어봤다. 딱히 출발 지점이 따로 있을 이유는 없지만 합수천과 남강이 만나는 지점, 악양루가 올려다 보이는 곳에서 길을 시작했다. 농촌의 가을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벼가 누렇게 잘도 익었다. 길 양쪽에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꽉찬 가을을 즐겨라고 소곤거린다. 둑 아래쪽 한편에 고추모종이 삐죽삐죽 솟아 농촌의 한가로운 느낌을 전한다. 평화로운 농촌의 풍경 외에도 둑길 양쪽은 제법 신기한 볼거리들이 많다. 둑길 왼쪽 아래에 무거운 시멘트를 발라놓은 타이어가 널려 있었다. 바로 싸움용 소 훈련장이다. 그 오른쪽에는 일반 소보다 두 배 가까이 큰 싸움소들이 엎드려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금 더 달려보니 백로 서 너 마리가 마치 어미 뒤를 쫓듯 풀 뜯는 황소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다. 정작 송아지는 어미 곁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소똥에 섞인 먹잇감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부드러운 흙이 깔린 황톳길은 단단하지만 발에 피로감을 주지 않을 만큼 폭신폭신하다. ‘황토길에 선연한/ 핏자웃 핏자욱 따라/ 나는 간다 애비야/’로 시작하는 김지하의 처연한 시 ‘황토길’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것은 당연지사다. 함안군체육회 안준욱 사무국장은 “겨울에는 둑길 주변에서 철새들이 떼를 지어 군무를 펼치는 모습을 무시로 볼 수 있다.”면서 “가을걷이 끝난 논이 수박비닐하우스로 온통 바뀌어 은빛으로 번쩍거리는 모습은 가을 풍경 못지 않은 장관”이라고 자랑했다. 악양마을엔 처녀뱃사공 노래비 법수면 옆 대산면 악양마을에는 ‘처녀 뱃사공 노래비’가 있다. ‘군인 간 오라버니’ 대신 노를 잡고 뱃사공 역할을 했다는 ‘큰 애기 사공’의 실제 주인공은 여전히 살아 있지만 함안을 떠나 마산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만 남아 있다. 가수 윤항기, 윤복희 남매의 아버지인 윤부길씨가 유랑공연을 다니다가 악양나루터에서 처녀뱃사공을 보고서 가사를 써내려갔다고. 당시 나룻배를 기다리며 지친 다리쉼을 한편, 허기와 조갈을 달래던 나루터 주막은 이제 전망좋은 식당이 됐다. 또한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둑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악양루는 이 식당에서 좁은 길로 1~2분만 오르면 된다. 함안 둑길의 전모를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들 혹은 처녀뱃사공 노래의 현장을 보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다. ●여행수첩 ▲먹거리 붕어찜과 참게탕, 장어구이, 민물고기회 등 남강에 기댄 먹거리가 유명하다. 장어구이는 다른 곳과 달리 머리까지 통째로 구워 내놓는다. 눈에 익숙하지 않지만, 숨어있는 머릿살을 발라 먹는 맛이 일품이다. 장어 또한 물고기 아닌가. 역시 어두일미(魚頭一味)다. 산초와 방아잎을 듬뿍 넣은 참게탕은 향긋하지만 쌉싸름하다. 혹시 산초에 거부감이 있는 이들은 주문 때 미리 말하는 것이 좋다. 회로 먹는 민물고기는 향어다. 뼈째 썰어준 향어회를 참기름, 마늘로 양념한 된장에 푹 찍어먹으면 약간의 오독거림과 고소함이 입안에 감돈다. 함안에서는 잉어와 붕어도 회로 먹는다고 하니 민물고기의 천국이다. 둑길 마라톤 출발지(법수면)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악양둘안횟집(055-584-3393)이 남강에서 뛰놀던 각종 먹거리를 모두 담고 있다. ‘처녀뱃사공’의 조카손녀가 운영하는 곳이라 한다. 가을에 최고의 당도를 더하는 씨없는 칠북포도가 있다. 겨울에는 하우스수박이 유명하다. ▲가는 길 서울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함양분기점을 지나 진주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함안나들목으로 빠지면 된다. 4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열차는 하루 세 차례 서울에서 함안까지 직접 간다. 5시간~5시간30분 소요된다. 좀 더 빠른 방법은 KTX를 타고 밀양역에서 갈아타는 방법이 있다. 환승 시간을 감안해도 4시간 남짓이면 된다. 글ㆍ사진 함안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고성능 리튬2차전지 원천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대(UNIST) 조재필 교수가 리튬 2차전지의 성능을 종전보다 50% 이상 높이고, 수명은 상용화 수준인 90%로 개선하는 핵심 기술인 ‘실리콘 나노 튜브’를 처음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2일 화학분야에서 나노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나노레터스(Nano Letters)지 온라인 속보판에 소개됐다. 조 교수팀은 실리콘 전구체를 수용액에 넣고 고온으로 열처리한 뒤 고분자 주형 틀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길이 10마이크론 이상, 지름 200나노미터, 외벽 두께가 40나노미터인 실리콘 나노 튜브를 만들었다. 순도 실리콘을 나노 튜브로 만든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조 교수는 “리튬 2차전지는 같은 부피로 최대의 에너지 효율을 낼 수 있지만, 효율이 낮은 흑연을 음극재료로 사용해 노트북은 2시간 정도밖에 이용하지 못하는 사용시간 제약의 단점이 있었다.”면서 “이번 실리콘 나노 튜브 개발로 노트북 컴퓨터 등 휴대용 전자기기를 한번 충전해 지금의 최대 2시간보다 5배나 긴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레터맨쇼 출연하고 죽겠다”는 꿈 이룬 코미디언

    스탠드업 코미디언 스티브 매잔(41)의 꿈은 간단했다.그 유명한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꼭 한번 출연,자신의 재담을 전국의 시청자에게 들려주는 것이었다. 그가 이런 결심을 하게 된 것은 2005년 7월 무렵이었다.치유할 수 없는 간암에 걸려 최악의 경우 5년밖에 살 날이 남지 않았다는 얘기를 의사로부터 들은 직후였다.’얼어죽을,5년이라고.그 짧은 세월 난 무얼 할 수 있지.’라고 그는 생각했다. 매잔은 4일 밤(이하 현지시간) 방송된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서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 했던 ‘호텔 키’ 재담을 선보였다.지난달 30일 캘리포니아에서 5시간 비행기로 뉴욕에 날아와 다음날 에드 설리번 극장 무대에 올라 녹화했던 5분여 짧은 내용이었다. 그러나 지난 4년의 노력을 보상하기에 충분했다.그가 그저 눈물 나는 편지 한 장 잘 써서 꿈을 이룬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여러 주의 극장을 돌아다니며 스탠드업 쇼로 밥벌이를 하는 신세에 지나지 않았기에 CBS로선 선뜻 내키지 않아 했다.그래서 그는 수술과 초기 진료를 받은 5개월 뒤 자신의 희망을 오롯이 담은 홈페이지 ‘Dying to do Letterman 닷컴’을 만들었다.레터맨쇼 한번 출연해 보고 죽겠으니 레터맨을 아는 모든 이들은 자신을 한번 도와달라고 간청하면서 CBS를 압박한 것. 그러나 CBS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암에 걸려 죽어가는 3류 코미디언 소원 한 번 들어준다는 식으로는 출연시키지 않겠으니 ‘네 재능을 보여봐.’ 하는 식이었다. 매잔은 굴복하지 않았다.레터맨의 동창생들을 만나 조언을 듣고 레터맨이 진행하는 쇼에 여러 차례 출연한 선배를 찾아가 가르침도 받았다.자신의 쇼 장면을 담은 DVD만 20여장을 제작진에게 보냈다.4년여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에도 7차례나 달려가 장병들을 웃기면서 CBS가 자신을 불러주기만을 기다렸다,앞의 동영상에도 나오지만 ‘꿈을 좇는 것을 그만둔다면 죽은 것이나 다름 없다.’는 모토를 내세워 열심히 술집과 소극장 무대에 올랐다. 그런 정성이 통했는지 크레이그 퍼거슨 쇼에 두 차례나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그 쇼도 훌륭한 쇼였지만 레터맨이 마이크를 잡는 쇼에 비길 정도는 아니어서 그는 계속 열심히 도시들을 돌았고 드디어 제작진으로부터 출연하라는 통보를 받기에 이르렀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등에는 그의 오랜 소원 성취를 축하하는 한편 암세포와 맞서 싸워 이기라는 격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미국인에게 칼 선물할 땐 1센트를 받으세요”

    “미국인에게 칼 선물할 땐 1센트를 받으세요”

    “뉴욕주에 사업이민을 온 분이 베이글 가게를 차렸어요. 서너 달 만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어요. 이유가 뭔지 아세요? 테이블에 놓인 두루마리 휴지 때문이었어요.” 서울디지털대학 김상경 교양영어 교수는 한국에서 ‘두루마리 휴지’라고 부르는 휴지가 미국에서는 ‘화장실 휴지(Toilet Paper)’라고 지적했다. 문제의 베이글 가게 테이블에 두루마리 휴지가 여러 차례 눈에 띄었고, 미국인들은 위생이 불결하다고 느껴 발길을 끊은 것이다. 이처럼 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교양의 문제가 아니라 한 가정의 생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이다. 김 교수는 1981년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다국적 기업인 듀폰에서 10여년 일하다가, 1996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어교육학 석·박사를 마쳤다. 2006년부터 2년간 프랫대학 영어학과 강의교수로 지낸 김 교수는 12년간의 미국 생활 내내 문화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한 예로 김 교수는 “미국에서 ‘잡 인터뷰’는 하루 종일 진행된다.”면서 “자기소개나 프레젠테이션 등은 모두 완벽하게 끝냈는데, 중간에 끼인 고급 식당에서의 스푼과 포크 사용법 등을 정확히 몰라 진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문화에 대해 잘 모르니 늘 실수할까 조심했고, 그래서 파티문화가 활발한 미국에서 초대를 받아도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 현재 학교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작은 이야깃감(스몰토픽)’을 많이 강조하는 이유다. 그는 각 나라에서 통용되는 에티켓을 제대로 알고, 영어 공부만이 아니라 역사나 미술· 과학 등 다양한 교양을 익혔더라면 미국 유학시절도, 프랫대학 교수생활도 좀더 즐겁지 않았을까 생각한단다. 그는 2008년 8월 영구 귀국했다. 미국 유학 중에 아버지의 임종을 보지 못한 것이 한이 돼 최근 어머니가 편찮으시자 어렵게 잡은 직업을 포기한 것이다. 미국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학기부터 서울디지털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영어로 배우는 글로벌 에티킷’에 500여명이 강의신청을 해 용기를 얻었다. 김 교수는 최근 ‘영어로 익히는 글로벌 에티킷’을 책으로도 펴냈다. 결혼, 장례, 성인식 등 주요한 현지 문화와 14개국의 터부를 14개 파트로 나눠서 소개한다. 이를테면 러시아인 친구가 임신을 했을 때는 절대로 선물하지 않아야 한다. 불운을 불러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일본인에게 부조를 할 때는 지폐를 홀수로 하고, 중국인에게 부조할 때는 4장을 제외하고는 짝수로 해야 한다. 미국인에게 칼이나 가위를 선물할 때는 1센트를 받아야 한다 등등. 그는 “뉴욕에서도 젊은 남녀가 공공장소에서 키스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데, 서울에서는 길거리·지하철·대학 강의실에서 흔하게 보는 모습이라서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면서 “미국 드라마가 잘못된 유행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김원준, A형감염 이어 급성장염…다시 ‘병원행’

    김원준, A형감염 이어 급성장염…다시 ‘병원행’

    가수 김원준(35)이 오늘(24일) 오전 급성 장염으로 또 다시 응급실로 옮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김원준의 측근은 25일 “서울시 대치동에 위치한 녹음실에서 이틀째 작업 중이던 김원준이 심한 복통으로 쓰러져 24일 새벽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겼다.”며 “새 음반 작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으로 급성 장염 증세”라고 설명했다. 김원준은 현재 치료를 받은 후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정확한 퇴원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김원준의 병원행은 처음이 아닌 터라 팬들의 걱정이 더욱 크다. 김원준은 지난 해 밴드 베일(V.E.I.L)의 공연을 앞두고 급성 A형 감염으로 갑작스레 병원에 입원, 활동이 잠정적으로 유보됐던 바 있다. 하지만 우여곡절 속에 그해 6월 베일의 1.5집 ‘레슨 컴플리티드’(lesson completed)를 발표한 김원준은 건강한 모습으로 음악팬들을 다시 만나 왕성한 공연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한편 김원준의 새 앨범은 다음 달 초 발표 예정이었다. 1992년 ‘모두 잠든 후에’로 혜성처럼 등장한 김원준은 90년대 중후반 대표적인 꽃미남 가수로 꼽히며 매 앨범마다 가요 순위 1위를 석권, 인기 절정을 누렸다. 김원준은 지난 2006년 코요테 출신의 랩퍼 김구, 이창현, 정한종, 강선우의 멤버로 한 5인조 락 밴드 베일(Various Elements In Lie)을 결정 공연 중심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KBS,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I’d like to treat you lunch today.

    A: Let´s go out to have lunch together. (점심 먹으러 나가시죠) B: Are we not going to the cafeteria? (회사식당 안 가요?) A: No! I’d like to treat you lunch today. (네. 오늘 점심은 제가 쏠게요.) B: What’s the occasion? (무슨 특별한 날인가요?) A: I got my first salary. (첫 월급 탔거든요.) →cafeteria: 학교, 회사 등의 구내식당 →treat ~: ~를 대접하다. Today’s dinner is on me. (오늘 저녁은 제가 삽니다.) I will pick up the tab. (제가 낼게요.) The beer is on the house. (맥주는 서비스로 드립니다.) 여기서 house가 낸다는 말은 바로 가게, 식당 주인이 낸다는 소위 ‘서비스’라는 말이 된다. →occasion: 경우, 때, 특별한 일 What’s the occasion? (특별한 날인가요?)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英수족관, 상어 짝짓기 도우려 ‘러브송’ 틀어

    런던 수족관 ‘씨 라이프’(Sea Life)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최근 낭만적인 사랑 노래를 고르느라 분주하다. 수족관에서 자라는 제브라 상어 ‘마자와비’와 ‘조로‘ 커플에게 들려 줄 음악들이다. 태어난지 6년 된 마자와비가 암컷 조로를 맞은 때는 올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다. 조로는 런던으로 오기 전에 살던 벨기에 수족관에서 매혹적인 암컷 상어로 유명했다. 이를 파악한 수족관측이 서둘러 미자와비의 짝짓기를 마치려고 조로를 데려왔다. 하지만 막상 런던으로 온 조로는 어찌된 영문인지 마자와비에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관계자들을 애타게 했다. 골머리를 앓던 수족관측이 생각해낸 것이 바로 음악요법. 아름다운 사랑 노래가 울려 퍼지면 조로와 미자와비가 어느새 사랑의 결실을 맺지 않겠냐는 막연한 기대였다. 1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곳 수족관 큐레이터들은 최근 이들 상어 커플에게 배리 화이트의 러브송 ‘The Walrus of Love’를 늘 틀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노래가 말을 듣지 않을 경우 마빈 게이의 ‘Let’s Get It On’이나 다이아나 로스, 라이오넬 리치의 듀엣곡 ‘Endless Love’를 동원할 참이라고 한다. 톰 존스의 ‘It’s Not Unusual’, 엘비스 프레슬리의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라이처스 브라더스의 ‘Unchained Melody’ 등 유명 러브송도 준비해 놓고 있다. 폴 헤일 수족관 큐레이터는 “여성적인 상어로 평판이 높은 조로가 몇년이나 싱글로 보낸 마자와비를 만나 쉽게 사랑에 빠질 것으로 생각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그러나 “둘이 만난지 몇 달이나 그냥 지나갔지만 지금부터라도 이들이 제대로 된 관계에 나설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큐레이터는 “어류가 음악을 듣지는 못하지만 서로 다른 음정과 멜로디는 인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고전으로 분류되는 아름다운 사랑 노래가 그들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확인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만 3세에 ‘오토바이 면허’ 딴 인도 꼬마

    만 3세밖에 안 된 꼬마가 오토바이 운전을 허가받아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인도 뉴델리에 사는 아짐 칸은 복잡한 대로에 나가지 않는 조건으로 특별 면허를 받아 최연소 오토바이 운전자가 됐다고 영국 뉴스사이트 아나노바(ananova.com)가 보도했다. 다음 달 만 4세가 되는 아짐은 어른들에게도 작지 않은 로얄엔필드 불렛(Royal Enfield Bullet) 오토바이를 탄다. 작은 몸에 맞게 만들어 장착한 특수 핸들과 페달 덕분이다. 오토바이를 아이 몸에 맞게 직접 개조해 준 아짐의 아버지는 “내가 아는 어떤 오토바이 운전자들보다 우리 아이가 훨씬 안전하게 운전한다.”고 아들의 면허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는 “종종 아짐을 오토바이에 태우곤 했는데 아이가 항상 핸들을 붙잡고 있었다.”고 오토바이 타는 법을 가르친 계기를 밝히며 “언젠가 프로 레이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큰 길에 나갈 수 없다는 특수 면허의 조건에 아버지는 “아직은 어쩔 수 없다”며 “나 역시 아이가 복잡한 도로에 나가기를 원치는 않는다. 아짐을 믿지만 다른 운전자들을 믿을 수가 없다.”고 받아들였다. 또 그는 아짐이 벌써부터 더 큰 오토바이를 원한다며 “(아들은) 사실 할리 데이비슨을 원하지만 몇 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짐이 오토바이에 올라탄 사진은 해외 토픽 사이트에 게재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억 년 전 고생대 거미, 3D로 재탄생

    3억 년 전 고생대 거미, 3D로 재탄생

    3억 년 전에 살았던 생물이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되살아났다. 영국 임페리얼단과대학 연구팀은 현대의 게거미(Crab Spider)와 유사한 ‘C. 힌디’(Crytomartus Hindi)와 ‘E. 프레스티비시’(Eophrynus prestivicii) 화석 두 종을 3D로 재현했다. 이 생물들은 고생대에 속하는 석탄기(3억 4500만~2억 8000만 년 전)에 살았으며, 공룡시대 이전의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구팀은 CT를 이용해 여러 각도에서 3000여 장의 사진을 찍은 뒤, 이를 한데 모아 임페리얼대학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3D화 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 3D 이미지가 이전 동물화석 연구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C. 힌디’의 앞다리 2개는 이 동물이 거미처럼 먹이를 움켜쥘 줄 알았다는 것을 말해주며, ‘E. 프레스티비시’는 등에 난 단단한 돌기들을 방어수단으로 삼아 양서류에게 쉽게 잡아먹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또 이 생물들은 현대의 거미처럼 잠복해 있다가 공격하는 습성을 가졌으며, 꽃잎의 깊숙한 곳이나 풀잎 등에 가만히 누워 먹이가 다가오기를 기다렸다가, 가까이 왔을 때 포식하는 방식을 쓴 것으로 추측된다. 연구를 이끈 러셀 가우드 박사는 “이 3D 이미지들은 과거 생물을 예전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 뿐 아니라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게 도와준다.”며 “우리의 연구는 지구의 역사가 시작됐을 때 어떤 일이 있었고, 지구의 생물들이 어떻게 살아남고 멸종했는지를 알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영국 학술원 생물학 저널(Royal Society journal Biology Letters)에 실렸다. 사진=PA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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