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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비둘기賦/김종면 논설위원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새’를 보면 이 세상에서 새보다 더 무서운 게 없는 것 같다. 그 무지막지한 새떼의 습격이라니…. 히치콕의 스릴러가 아니더라도 내게 새는 꺼림의 대상이다. 출근길, 광화문 앞을 걷는데 비둘기 한마리가 퍼드덕 날아들었다. 움찔했다. 요놈의 새새끼 심약한 나를 놀라게 하다니 닭둘기 돼둘기 쥐둘기, 욕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이내 옹졸한 나를 발견했다. 사람이 그렇게 놀랐으면 동물은 또 얼마나 놀랐을까. 내가 새 수준인가. 새가 내 수준인가. 새색시 손바닥에서 야외촬영 폼을 잡던 너. 호사를 극하던 네가 어찌 유해동물이 돼 목숨을 구걸하는 ‘울밑에 선 봉선화’ 신세가 되었는고. 1840년대 미국 골드러시 시절 사내는 한 움큼의 사금에 영혼을 팔고 여인은 한숨 잘 곳을 위해 몸을 팔았다. 먹고살 길 없어 창녀가 된 여인의 이름은 ‘더럽혀진 비둘기(soiled dove)’. 오늘 아침 비둘기를 생각하니 그 시절 ‘주홍 아가씨’의 비극이 떠오른다. 구구구구∼가여운 작은 새! 하루하루의 삶이 굴욕이라 해도 죽지는 말아야지.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영등포구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베네룩스와 4034만불 수출계약

    영등포구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베네룩스와 4034만불 수출계약

    영등포구가 경기침체로 여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지난 7일 김형수 구청장을 단장으로 지역의 9개 중소기업과 함께 8일 간의 일정으로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베네룩스 3국’에 대한 시장개척 활동을 펼친 결과, 총 4034만 달러(약 505억원)에 이르는 수출계약 협의를 이뤄 냈다고 16일 밝혔다. 룩셈부르크와는 중소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장개척 기간에 공구류 생산업체인 이피테크와 강관파이프 제조업체 동해건기 등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9개 중소기업들은 현지에 상담장을 설치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총 61회의 무역 상담을 했다. 그 결과 LED 제품, 공구류, 스테인리스강관, 건설중장비 부품, 미용기구 등 제품에서 수출계약 협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베네룩스 3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 및 기술력을 갖춘 지역인 만큼 구는 지난 1월부터 사절단 참가기업 선정에 고심을 거듭해 왔다. 지역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기술력이 없는 업체를 파견했다가는 되레 한국제품과 영등포구에 대한 이미지만 훼손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구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코트라(KOTRA) 현지무역관 등의 도움을 받아 현지 시장에 대한 사전 정보와 기술 수준을 수집한 뒤,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업체를 찾는데 힘을 기울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영등포구는 12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 경제통상부와 중소기업 간 무역 확대, 기술도입과 합작투자, 정보교환 확대 등 중소기업발전과 경제협력을 위한 MOU를 교환하는 예상 밖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앞으로 구는 무역사절단 활동을 통해 이뤄진 수출 협의가 최종 계약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참가 기업에 대한 수출계약 상담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유럽시장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베네룩스 3국에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보와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SPECIAL | 다리] 한강 다리가 없었다면 강남도 없었다

    [SPECIAL | 다리] 한강 다리가 없었다면 강남도 없었다

    어린 시절 미아리에 살던 나에게 한강 다리는 미지의 세계로 열린 문이었다. 한강 다리를 건널 일은 거의 없었으며 모든 일은 강의 북쪽에서 일어났다. 대부분의 회사가 종로나 명동 광화문의 서울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었으니, 단성사나 피카디리에서 영화를 보고 종로2가의 무아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무교동에서 낙지 안주에 소주를 마셨다. 봄에는 창경원(창경궁)으로 벚꽃 구경을 갔고 가을에는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것이 데이트 코스였다. 서울은 한강의 북쪽을 의미했으며 강의 남쪽에도 사람이 살고 있을까 하고 생각될 정도였다. 실제로 강북 대 강남의 인구 분포가 1966년에는 82% 대 18%였다. 이때 사람이 건널 수 있는 한강 다리는 한강인도교와 양화대교 둘밖에 없었다. 그러다 1969년 제3한강교(한남대교)가 건설되면서 강남 개발이 본격화되었다. 혜은이의 <제3한강교>가 인기를 끌었고 압구정동에 현대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강남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 이전까지 압구정동이나 말죽거리(양재동)를 아는 서울 사람들은 몇 되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1986년에는 53% 대 47%, 1991년 말에는 50.5% 대 49.5%가 되었고, 현재 강북 대 강남의 인구 분포는 약 50% 대 50%가 되어 있다. 이것은 곧 한강 다리가 그만큼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했다. 1970년대에 들어와 마포대교, 잠실대교, 영동대교, 반포대교, 천호대교, 성수대교가 건설되었고 1980년대에는 성산대교, 원효대교, 잠실전철교, 동호전철교, 동작전철교 등이 건설되었으며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서강대교, 청담대교 등이 건설되었다. 서울 한강 다리 21개 중 1970년대 이후 신설한 다리는 16개소나 된다. 현재 한강의 다리 수는 21개에 달한다. 다리가 늘어남에 따라 강남의 인구도 동시에 늘어난 것이다. 서울의 팽창은 한강의 다리 수와 비례했다. 30년 전 서울 사람이 한 달에 한두 번 한강 다리를 건넜다면 지금은 하루에도 서너 번 한강 다리를 건너게 되었다. ‘빛의 축제’와 ‘밤하늘의 은하수’ 서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북한산과 한강이다. 세계 여러 도시를 다녀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서울만큼 산과 강이 좋은 도시가 없다고 한다. 서울을 빙 둘러싼 인왕산·북한산·도봉산·수락산·관악산과 서울을 관통해서 흐르는 한강은 서울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다. 흔히 가까이 있는 것은 그 소중함을 알기 어렵다. 서울의 산과 강이 바로 그렇다. 북한산은 세계 일류의 산이고 한강은 세계 최고의 강이라는 것을 정작 서울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 채 살고 있는지 모른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가 멋있다 하나 한강의 다리들만큼 정겹지 않으며 파리의 퐁네프 다리가 유명하지만 한강의 다리들만큼 규모가 있는 멋들어진 다리가 아니다. 그동안 한강 다리가 인구 이동과 교통량 조절 등의 실제적 효과만을 고려했다면 2000년대 들어와서부터는 새로운 단장과 조명으로 예술적인 다리, 보기 좋은 다리로 거듭나고 있다. 2007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서울시의 ‘한강 교량 조명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서 한강 다리가 서울의 야경을 주도하게 되었다. 노량대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원효대교, 양화대교, 가양대교, 성산대교 등 7개교의 조명이 2008년 2월 새로워졌으며, 2008년 말에는 천호대교, 잠실철교 등 신설 2개교와 올림픽대교, 동호대교, 성수대교, 한남대교, 반포대교, 잠실대교 등이 달라졌다. 서울시는 전문 디자이너들의 참여로 조명등을 백색이나 나트륨색으로 바꾸고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한강 다리의 야경을 볼거리로 만들었다. 한강대교 외 9개 교량 가로등을 도로만 균일하게 비춰주는 컷오프형 등기구로 바꾸고 조도는 22LUX에 맞추어 적은 전력으로도 경관조명을 돋보이게 개선했다. 동호대교는 열차가 지나가는 속도에 맞추어 측면 LED등이 점등되는 방식을 택했으며, 천호대교와 잠실철교는 에너지 효율성, 수명, 품질까지 갖추고 있는 CCL(Cold Cathode Lamp)램프를 설치하여 빛이 교량 측면에 비치도록 함으로써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했다. 그리하여 새로이 단장한 한강 다리들은 멋진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잠실철교는 ‘빛의 축제’, 동호대교는 ‘세계 속의 한국’, 한강대교는 ‘하얀 바다’, 아차산 대교는 ‘밤하늘의 은하수’로 명명되었다. 다리가 세워질 때마다 과거는 단절된다 한강의 다리들이 조명을 새롭게 함으로써 서울의 야경이 좀 더 아름다워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한강을 한강답게 하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한강은 지금보다 훨씬 아름답게 변할 수 있고 시민들과 아주 친숙하게 변할 수 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교통량의 소통만을 위한 다리에서 아름다운 다리로 변모한 것은 일대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시민들이 걷고 싶은 다리, 친근함을 느끼는 다리로 거듭나야 할 때이다. 또한 자연과의 친화에도 좀더 적극적인 노력이 기울여져야 할 것이다.독일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강을 살리기 위해 과거에 미관을 위해 설치했던 콘크리트 구조물을 다시 철거하고 있다고 한다. 그 구조물이 수중생물과 하안생물의 교류를 가로막기 때문이다. 물고기의 산란에도 도움이 되고 강물의 정화작용도 이루기 위해서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환경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발전과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파헤쳐진 자연을 다시 원상태로 돌리는 것이 한강을 더욱 한강답게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다리가 하나 세워질 때마다 과거는 하나씩 단절된다. 더 이상 나룻배는 존재하지 않으며 포구에는 사람들의 그림자가 사라질 것이다. 다리가 세워지기 이전 강 저쪽의 세계는 아련한 그리움의 대상이었다. 강 너머에는 그리운 님이 살고 있을 것 같고, 강 건너에는 아직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수줍은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강 저쪽의 세계는 없다. 다리로 연결된 하나인 세상, 그리움은 문득 현실이 되고 현실이 된 그리움은 다리 위를 지나는 연인들의 드라이브길에서 실현된다. 글 김창일 ·사진 변영성
  • 화질·속도 휴대전화 한계를 넘다

    화질·속도 휴대전화 한계를 넘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폰 ‘제트’가 베일을 벗었다. 제트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집약시킨 휴대전화로 평가받는다. 일반 휴대전화지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못지않은 성능과 속도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제트를 통해 하반기 휴대전화 돌풍을 다시 한번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이달 말까지 50여개국 출시 삼성전자는 16일 화질·기능·속도 등 기존 휴대전화의 한계를 뛰어넘은 글로벌 전략폰 제트를 싱가포르·두바이·런던에서 동시에 내놓았다. 이달 말까지 출시 국가를 전세계 5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개념 풀터치스크린폰인 제트는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사용해 고화질(HD)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고화질의 화면에 걸맞게 HD급 동영상 녹화·재생은 물론 MPEG4, DivX 등 다양한 동영상 포맷을 지원한다. 소리에도 신경을 썼다. 삼성전자의 자체적 음향기술인 디지털 자연 사운드엔진(DNSe)을 얹어 5.1채널 입체음향을 제공한다. 아울러 휴대전화의 두뇌 역할을 하는 중앙처리장치(CPU) 가운데 최고 처리속도인 800㎒급을 탑재, PC 같은 강력한 성능은 물론 최대 20개까지 휴대전화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도 한꺼번에 5개까지 가능하다.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PC와 연결하면 이메일과 일정, 연락처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제트는 삼성이 그동안 축적한 휴대전화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우선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휴대전화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돌핀 브라우저’를 처음 사용했다. 또 손가락으로 사진의 확대·축소가 가능한 ‘원 핑거 줌’ 기술도 새롭게 적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의 아이폰에는 손가락 두개로 조작하는 멀티터치 기능이 있다면 제트에는 원 핑거 줌 기능이 있다.”면서 “손가락 하나로 사진을 4배 축소·확대할 수 있어 편리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놀라운 모바일 경험 제공” 또 화면에 정육방체의 사용자 환경을 부문별로 만들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3차원(3D) 이용자환경(UI) ‘터치위즈 2.0’도 처음으로 탑재했다. 주사위처럼 생긴 가상의 큐브 6개 면에 통화관련 기능,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모아놓아 화면을 돌리고 만지는 것만으로도 휴대전화의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부사장)은 “제트는 삼성 휴대전화의 유전자(DNA)가 탄생시킨 새로운 종(種)의 휴대전화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놀라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4분기 터치폰 610만대를 출하해 세계 시장 점유율 23.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삼성·LG 하반기 시장 탐색전

    삼성·LG 하반기 시장 탐색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6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CommunicAsia) 2009’에 올 하반기 주력 휴대전화를 선보인다. ‘커뮤닉아시아’는 유·무선 통신 제품과 이동통신 장비, 부품 등을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문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무기’인 ‘픽손12’, ‘갤럭시’, ‘옴니아 프로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되는 ‘픽손12(M8910)’는 세계 최초의 1200만화소 풀터치스크린 카메라폰으로 이달 말 출시된다.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갤럭시(I7500)’와 풀터치스크린과 PC자판과 같은 쿼티 키보드를 함께 갖춘 ‘옴니아 프로 B7610’, 바 타입의 ‘옴니아 프로 B7320’ 등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옴니아’의 인기를 이을 제품들이다. 여기에 15일 공개한 고화질(HD)급 화면을 볼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화면을 사용한 ‘글로벌 전략폰’이 올 하반기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를 책임진다.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노리고 있는 LG전자는 3차원(3D) 정육면체의 가로 4개 면을 돌려가면서 사용하는 이용자환경(UI)인 ‘S클래스 UI’를 사용한 2세대 풀터치폰 4총사가 나선다. 우선 최근 국내에 출시한 아레나폰(LG-KM900)과 두께 11.9㎜로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LG-GM730’ 등이 있다. 또 세계 최초의 투명 디자인 컨셉트를 사용해 키패드가 투명한 투명폰 ‘크리스탈’(LG-GD900l), 800만화소 카메라폰 ‘뷰티스마트(LG-GC900)’도 내세우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학 입학사정관제] “목표대학 여러개 선정… 구술·면접 철저분석을”

    [대학 입학사정관제] “목표대학 여러개 선정… 구술·면접 철저분석을”

    2010학년도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하는 규모가 2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모집정원의 5~6%선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앞으로 이 비율을 최소 10%선까지 높인다는 방침인 데다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이 사정관제 전형을 도입, 성적위주의 기존 입시관행을 바꿀지 주목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란 입학사정관이 대학입학을 원하는 학생의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소질과 경험, 성장환경,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2010학년도의 입학사정관 전형은 사정관이 입학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형과정에 참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집시기로 보면 수시모집이 대부분이다. 특히 소외계층이나 도서벽지 지역 등 교육여건이 좋지 못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형이 적지않다. 서울대 기회균등 전형과 연세대 연세한마음 전형, 고려대 교육기회균등 전형이 대표적인 예이다. ●얼마나 선발하나 아직 정확한 통계치가 집계된 것은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2010학년도 대입에서 각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5~6%인 2만명 이상을 선발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401명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각 대학들은 입학사정관 선발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 218명에 불과했으나 이번에는 최소한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수험준비는 어떻게 우선 본인이 진학하려는 대학군을 복수로 정한다. 이어 이 대학들이 어떤 전형을 실시하는지를 확인한다. 이때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고려하는 것이 타당하다. 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5%안팎에 불과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사정관제 전형이라 하더라도 학교성적은 중요하다. 학생의 잠재력과 특기적성 중심으로 선발하지만 이를 판단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학생부 성적이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를 창의적으로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메가스터디의 이석록 평가연구소장은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부분 구술·면접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관련 학과에 맞는 기출문제를 수집하여 이를 기반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정관제가 성공하려면 진정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려학력 평가연구소의 유병화 실장은 “보충수업(방과후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을 없애고 학생들이 다양한 비교과영역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규수업 외에는 학교에서 붙잡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교육에 대한 사회적 비난을 의식한 현행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학교에서 다 하도록 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다. 유 이사는 “교과영역을 절대평가로 바꾸어 학생들이 상대평가 때문에 교과영역에 붙잡혀 있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올 대입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 4518명 선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5일 서울대 등 170개 대학에서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2010학년도에 4518명을 선발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은 해외 교포, 해외 근무자의 자녀 등 재외국민과 북한 이탈주민, 순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전형이다. 대학마다 전형의 종류, 선발 기준 등이 조금씩 다르다. 2010학년도 재외국민 및 외국인 모집요강 주요사항은 각국 재외공관에 책자로 배포된다. 대교협 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도 실린다. 해외 교포는 일반적으로 ‘부모·학생 모두 외국에서 영주권을 가지고 2년 이상 거주했거나 중·고교에서 2년 이상 재학’한 것을 자격 기준으로 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전시

    ●K옥션 6월 메이저경매전 17~24일 K옥션 전시장. 2007년 3월 20억원에 낙찰된 박수근의 ‘농악’을 비롯해, 추정가 16억~25억원인 김환기의 ‘무제’, 장생도의 진수를 보여주는 해학반도도 등 198점 전시. (02)3479-8835 . ●순간을 담는 방식 28일까지 광화문 KT빌딩. 미디어 아트 특별전으로 발광 다이오드(LED)로 작업하는 최수환과 허수빈의 라이트 아트 14점 전시. (02)739-0064. ●유토피아(Utopia)전 7월4일까지 갤러리 이룸. 자연물과 인공의 설치가 결합한 작업들로 이정록의 ‘사적 성소’, 이일우의 ‘박제의 초상’, 현아의 ‘채색된 멜랑콜리아’ 등 모두 13작품. (02)2263-0405.
  • 삼성·LG 가전3총사 好好好

    삼성·LG 가전3총사 好好好

    ‘가전 삼총사(TV·휴대전화·에어컨)’를 앞세워 불황을 넘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4분기(4~6월)에 ‘깜짝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실적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TV·휴대전화·에어컨 등 이른바 ‘가전 삼총사’가 잘 나가고 있어서다. TV는 발광다이오드(LED) TV로 대표되는 액정표시장치(LCD) TV가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경기침체로 여행을 줄이고 TV시청이 늘어나면서 TV를 사가는 사람이 많아진 데다, 일본 경쟁사들이 엔화강세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 가전업체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출시한 뒤 10주만에 전 세계에서 35만대가 팔리는 등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LED TV가 실적개선의 ‘일등공신’이다. 삼성전자는 시장선점 효과도 누리고 있다. 전자전문점은 물론 백화점 가전 판매량도 늘어나는 동반 상승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LG전자도 2분기 TV판매량이 늘고 있다. 지난 1분기 전 세계 13.3%의 시장점유율로 일본의 소니를 제치고 ‘넘버2’ 자리에 올랐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전화도 선방하고 있다. 당초 불황으로 수요가 크게 줄 것으로 우려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판매량은 많이 줄지 않았다. 번호이동 등 시장과열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국내에서는 지난달 208만대의 휴대전화가 팔렸다.지난해 4월 276만대 이후 13개월만에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12월 110만대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한 상승세다. 지난달 휴대전화 수출액도 24억 9000만달러로 전달(24억 4000만달러)에 비해 5000만달러가 늘었다. 역시 지난해 12월(16억 3000만달러)이후 5개월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휴대전화의 판매증가는 1위인 노키아를 추격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물론 LG전자에도 큰 호재다. 1분기 전세계 시장점유율 9.2%로 ‘빅3’에 진입한 LG전자는 2분기에는 시장점유율이 1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승권 LG전자 휴대전화사업 총괄 사장도 지난 11일 아레나폰 출시 기념행사에서 “2분기에 시장점유율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도 1분기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휴대전화 부문은 1분기 3114억원 영업이익을 내 전체 영업이익(4372억원)의 70 %를 넘게 차지했다. 무더위로 일찍부터 판매량이 늘어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했던 에어컨도 2분기 실적 개선에 큰 공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가 에어컨 성수기인 만큼 1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가전 삼총사의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기는 아직 이르다는 전망도 있다. 전자업체의 한 관계자는 “가전 판매량이 올 초 예상보다 훨씬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원자재값이 오르고 있고 환율효과도 사라졌기 때문에 올 하반기도 막연히 좋을 것이라고 낙관만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공모제 교장 자격 경력20년 이상으로

    공모제 교장 자격 경력20년 이상으로

    교장 공모제를 통해 교장직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 기준이 교육경력 15년 이상에서 20년 이상으로 제한된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수업 시간을 교과목별로 20% 범위에서 증감 편성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이런 내용의 3단계 학교 자율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모든 학교가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이라는 이름으로 획일적 수업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선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에서 정한 연간 수업시수의 20% 범위 내에서 학교별로 특정 교과의 수업시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특정 과목의 수업시간을 한 학기에 지금보다 주당 1시간가량 늘릴 수 있다.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수업도 마찬가지다. 이밖에 학년·학기 단위의 집중이수제도 도입돼 실기 중심의 예체능 과목은 한 학기에 모두 수업받는 것도 가능해진다. 학교장의 교사초빙권은 모든 학교로 확대되고 초빙할 수 있는 교사수도 교원 정원의 10%에서 20%까지 늘어난다. 농어촌 학교에 우수 교사를 배치하기 위해 근무 예정 학교나 지역을 미리 정해 공개전형을 실시하는 지역·학교 단위 교원 임용제도 도입된다. 교육과정 운영, 교과서 사용, 교장 임용 등에서 일반 학교보다 훨씬 더 많은 자율권을 보장받는 자율학교는 현재 전체 초·중·고교의 2.5%(282곳) 수준에서 내년까지 23%(2500여곳)로 늘리기로 했다. 자율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교장공모제를 통해 학교장을 뽑을 수 있다 . 교과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주 중 입법예고한다 .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인재양성 자금 5000억 우수대학 19곳에 지원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 사업’에 따라 전국 6개 광역경제권의 우수 대학 1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권에서는 강원대(의료융합)와 한림대(의료관광), 충청권은 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IT), 순천향대·충남대(의약바이오), 대경권은 금오공대·영남대(그린에너지), 경북대·계명대(IT융복합)가 각각 뽑혔다. 호남권에서는 목포대·전북대(신재생에너지), 전남대·조선대(친환경부품소재), 동남권은 창원대·한국해양대(수송기계), 부경대·부산대(융합부품소재), 제주권은 제주대(물산업·관광레저)가 각각 선정됐다. 이 대학들은 올해부터 매년 50억원 안팎씩 2013년까지 최대 5년간 총 5000억원을 지원받는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기고] 한국연구재단 출범에 거는 기대/김원용 중앙대 의과대학 교수

    [기고] 한국연구재단 출범에 거는 기대/김원용 중앙대 의과대학 교수

    이달 말 발족하는 국내 최초 및 최대 통합 연구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출범을 계기로 연구지원 및 관리, 미래·융합 연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우선 연구재단은 흩어져 있던 이공계 연구 지원사업을 재단으로 일원화하여 체계적인 연구자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논란이 돼 온 중복 지원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고 연구과제 접수창구와 지원양식이 통일돼 연구자들의 편의성도 높아지게 된다. 무엇보다 인문 및 이공계 학문 간 원활한 정보공유 및 협력 연구로 미래·융합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틀이 만들어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국가 연구개발(R&D)의 양대 축인 한국학술진흥재단과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에 발맞추어 한국인 과학자들의 NSC급 국제저널 게재 논문은 지난 15년간 6배 늘고, 논문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연구지원의 효율화가 과학의 국가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따라서 새로 출범하는 통합연구재단은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 및 관리체제를 확립하여 그동안 획일적인 지원으로 인한 연구자들의 불만을 불식시켜야 한다. 과학기술과 인문사회분야, 연구자의 창의성과 학문적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국가 차원에서 기획과 조정이 필요한 분야 등의 차별화를 반영하는 융통성과 유연성도 반영, 정착시켜야 한다. 개인 기초연구 및 젊은 과학자 연구 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 신경제가 지배하는 새 시대에 기술경쟁에 뒤지거나 원천기술의 확보가 없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생명공학분야는 세계적으로 큰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로, 지난 반세기 우리나라의 먹거리였던 반도체산업처럼 적극적으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미국은 이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기초 연구력을 바탕으로 기술우위 유지를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핵치환 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한 것도 윤리적 문제를 넘어 난치병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생명공학 분야에서 미국은 2007년 전체 연구개발 예산(1368억달러) 중 생명공학 및 보건 분야에 307억달러(전체 R&D의 22%)를 투자하고 있다. 유럽도 7차 연구개발계획(2007∼2013년)을 통해 생명공학에 95억 2000만유로를 투자하여 지식기반 바이오경제(European Knowledge Based Bio-Economy) 구축을 목표로 생명공학과 줄기세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도 2001년 ‘휴먼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 완성을 계기로 생명공학산업 중점 육성 전략을 마련했으며, 2020년 생명공학기술 강국과 생물산업 대국 건설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로 간주되는 생명공학분야도 그동안 부처별 백화점식 단발성 지원으로 인한 기초와 응용연구의 연계가 부족하고 투자대비 효율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뚜렷한 목적을 둔 기초 연구지원 강화와 이를 연계한 응용연구의 지속적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이 조속히 확보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아가 단순한 기관 및 기능 통합을 넘어 선진형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창의적 우수 연구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와 원스톱 지원 체제 구축으로 일선 연구자의 연구 편의성이 증진되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연구재단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관리 기관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김원용 중앙대 의과대학 교수
  • 디카냐 폰카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냐 아니면 휴대하기 편리한 휴대전화 카메라냐. 디카와 폰카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행복한 고민에 바졌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11일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화면을 사용한 1220만 화소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 ‘블루(VLUU) WB1000’을 내놓았다. WB 1000은 세계 최초로 52만 고화소 3인치 AM OLED를 사용해 야외에서도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화면보다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카메라의 렌즈도 24㎜ 초광각 렌즈와 5배 광학줌을 채용해 더욱 넓은 화각으로 찍을 수 있다. 디카 못지않은 폰카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유럽시장에서 1200만화소 카메라폰인 ‘픽손12(Pixon12)’를 출시할 계획이다. 세계 첫 1200만화소 카메라폰이다. 28㎜ 광각 렌즈를 사용했고 상황에 따라 최적의 촬영을 도와주는 ‘스마트 오토’기능과 손떨림 방지, 인물 사진에서 얼굴을 뽀얗게 나오게 해주는 뷰티샷 등의 기능도 갖췄다. 디카 못지않은 폰카인 셈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삼성·LG “전략폰+앱스토어로 수성”

    삼성·LG “전략폰+앱스토어로 수성”

    전 세계에서 잘나가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휴대전화에 신형 아이폰이라는 경쟁자가 등장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각각 글로벌 전략폰을 앞세워 새 경쟁자와 대결한다. 양사 모두 아울러 누구나 프로그램을 사고팔 수 있는 애플의 온라인 장터 앱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하드웨어(휴대전화)+소프트웨어(어플리케이션)’ 전략으로 맞대응에 나섰다. LG전자는 11일 글로벌 전략폰인 ‘아레나’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화면을 만져 조작하는 풀터치스크린폰인 아레나는 아이폰처럼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조작하는 멀티터치 기술을 사용했다. 특히 아레나폰에 들어간 ‘S클래스 이용자환경(UI)’은 3차원 정육면체의 가로 4개 면에서 각각 ▲간편메뉴 ▲위젯 ▲헬로 UI(전화번호부) ▲멀티미디어(음악·동영상)를 이용할 수 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S클래스 UI는 쉽고, 빠르면서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또 “오는 7월 국내에 앱스토어를 오픈하고, 기존 앱스토어와는 차별화된 앱스토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LG전자 앱스토어의 차별화 요소는 나만의 것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라며 “제한적으로 문호를 개방하는 기존 앱스토어들과 달리 다양한 소프트웨어 플랫폼들을 수용하는 명실상부한 오픈형 앱스토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도 글로벌 전략폰+앱스토어 전략을 세웠다. 오는 15일 휴대전화에서도 고화질(HD) 화면을 볼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화면을 사용한 글로벌 전략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았지만 이미 올 3월 영국에서 삼성모바일닷컴을 통해 휴대전화용 앱스토어를 선보였다. LG전자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는 물론 PC, MP3 플레이어, TV 등 다양한 기기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까지 아우를 전망이다. 여기에 앱스토어 열풍을 불러온 애플은 새 아이폰 3Gs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전 세계에서 아이폰 열풍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세계 1위의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는 이번 달에 심비안 OS를 사용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키아도 온라인 콘텐츠 장터인 ‘오비 스토어’를 준비 중이고 최근에는 노키아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하기도 했다. 블랙베리로 유명한 림(RIM)사도 앱스토어를 준비 중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서울대·고려대 등 5곳 입학사정관 지원양성大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0일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 대학으로 경북대,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전남대 등 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들은 입학사정관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3~4개월 과정으로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악취’ 오명 반포천 생태하천으로

    ‘악취’ 오명 반포천 생태하천으로

    고질적인 하수 악취 문제로 민원이 잦았던 ‘반포천’이 맑은 물과 꽃향기가 가득한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서초구는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46억원을 들여 반포동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한강 합류지점에 이르는 반포천 총 2.77㎞ 구간의 하천 폭을 넓히고, 수변공간을 새롭게 정비해 자연하천으로 만든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하천바닥 상류부를 기존 3~5m에서 7~12m로, 하류부는 5~10m에서 12~18m로 확장해 수변공간을 대폭 넓히고, 곳곳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반포종합운동장에서 한강합류부까지 폭 4m, 길이 1.4㎞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한강공원과 연계되도록 했다. 구는 또 반포천 구간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 다양한 하천의 모습을 살려 단장할 계획이다. 구간별로 ▲‘꽃내음이 가득한 봄의 아침’(반포1교~신반포로 상류부 1.2㎞), ▲‘시원한 한여름밤의 꿈’(팔래스호텔앞~반포1교 0.45㎞), ▲‘따스한 가을의 오후’(신반포로 하류부~한강합류부 0.43㎞) 등으로 주제를 정했다. 하천 주변엔 원추리, 해바라기, 사루비아, 제비꽃, 개미취, 코스모스, 들국화 등 초화류와 갈대, 물억새, 갯버들, 달뿌리, 부들, 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어 수질의 자연정화 기능도 살리기로 했다. 반포2교 상류에는 12m 높이의 경관분수와 7가지 색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도 설치한다. 또 반포천 하부에는 점토블록이 깔린 1600㎡ 넓이의 휴게광장을, 반포종합운동장 인근에는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쉼터도 조성한다. 고질적인 하수 악취 문제도 대폭 개선한다. 경부고속도로에서 팔래스호텔에 이르는 1.8㎞의 복개구간에서 주로 발생하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 오수를 분리시켜 배출할 수 있는 공사를 추진 중이다. 또 고정식 탈취시설과 하수내 탈취제 혼합처리, 악취차단용 빗물받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하수도 냄새를 풍겼던 반포천에 사계절 꽃바람이 불고, 버려져 있던 천변이 주민들의 산책·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면서 “반포천의 물길을 따라 자연생태계가 살아 숨쉬고 사람들이 그 자연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이 정도는 알아야 ‘칼로리 폭탄’ 피한다

    외식하면 ‘칼로리 폭탄’을 맞는다는 건 상식에 속한다.  그런데 어느 식당의 어떤 메뉴를 먹으면 어느 정도의 ‘폭탄’을 맞는지에 대해서 소비자가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노릇.미국의 시민단체 ‘Nutrition Action Healthletter’가 수고를 덜어줬다.NAH는 더 많은 식당을 열거했지만 국내에 들어와 있는 식당 체인만 간추린다.대다수 한국인에게 생소할 수밖에 없는 메뉴를 어색한 우리말로 옮기기보다 영어 메뉴를 그대로 표기한 점을 양해 바란다.  서울 강남 쪽에 한창 들어서고 있는 ‘치즈케이크 팩토리’.그곳의 인기 메뉴 ‘Fried Macaroni and Cheese’는 1570칼로리에 포화지방은 69g이 된다.이 정도 양이면 혈관을 좁게 만들어 식후 4시간 이내에 심장마비 위험을 급격히 높일 수 있다고 야후! 헬스의 블로거 마가렛 퍼테이도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호텔 조식(朝食)에서 흔히 보는 낱개 포장된 버터를 하루 세 조각 이상 먹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한 조각에 5g의 지방이 들어가는데 앞의 메뉴에는 무려 14조각이 들어간 셈이다.  다음은 일부 외식 체인업체들의 일부 ‘심장공격 요리(heart-attacks-on-a-plate)’와 그 대안들. Cheesecake Factory?.  궂긴 소식-’Stuffed Chicken Tortillas’가 좋은 영양학적 대안이라고 여기고 주문해다면 오산이다.1097칼로리를 쓸어담는 거나 진배 없고 43g의 지방(버터 8과 2분의 1 조각)과 티스푼 하나와 맞먹는 2647㎎의 소금을 몸 속에 우겨넣는 셈이다.  좋은 소식-아루굴라(지중해산 에루카속(屬)의 일년초) 샐러드와 찐 쌀,아스파라가스가 들어간 ‘Weight Management Grilled ChickenTM’이 새 메뉴로 나왔다.이 체인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요리는 590칼로리가 채 안 된다.새 메뉴 ‘White Chicken Chili’도 영양학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괜찮아 보인다.또 ‘Shrimp and Chicken Gumbo’도 위에 얹혀지는 크림만 없애달라고 주문하면 대안이 될 수 있다. T.G.I. Friday’s?.  궂긴 소식-이 식당의 ‘Pecan-Crusted Chicken Salad’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메뉴도 750칼로리와 버터 10조각을 감추고 있다.  좋은 소식-이 식당은 미국의 캐주얼 식당 체인으로는 맨 먼저 ‘Right Portion,Right Price’ 메뉴들을 제안했다.이 가운데 ‘Asian-Glazed Chicken with Field Greens’와 ‘Cedar-Seared Salmon on Field Greens’가 대안일 수 있고, ‘Better for You’ 섹션의 ‘Dragonfire Chicken’과 ‘Shrimp Key West’는 500칼로리 미만에 지방은 10g 미만이면서 돈까지 아끼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Outback Steakhouse?.  궂긴 소식-’Aussie-tizers Kookaburra Wings with Sauce’를 주문하면 1160칼로리와 지방 75g(버터 15조각)를 몸 속에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전하는 셈이다.  좋은 소식-이 식당에선 현재 ‘Healthy Weight Loss’ ‘Heart-Healthy Diet’ ‘High-Protein Low-Carbohydrate’를 내놓고 있어 반갑다.조금 더 전통적인 메뉴를 살펴보면 ‘Grilled Shrimp on the Barbie’를 버터 빼고 주문하거나 ‘Shrimp and Veggie Griller’를 버터 빼고 불에 그을리지 말고 내놓으라고 까다롭게 주문하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식당은 칼로리나 지방에 관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일뿐 아니라 조리 과정에 대한 정보까지 안내했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조리 과정에서 레서피(표준화된 조리법)를 얼마나 벗어날 수 있는지 고객들은 스스럼없이 물어보는 게 좋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월 소득인정액 436만원 이하 4인가정 새달부터 유치원비 지원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유아학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2009년도 유아학비 지원 변경 계획을 마련,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유아학비 지원 대상이 ‘도시 근로자 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에서 ‘영·유아 가구의 소득 하위 70% 이하’로 바뀐다. 평균소득으로 따지면 지금까지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평균소득이 398만원 이하여야 유아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월 436만원 이하면 학비 지원 대상이 된다. 만 5세아의 경우 국·공립 유치원은 월 5만 7000원, 사립 유치원은 월 17만 2000원을 주고 만 3~4세아는 가구 소득에 따라 국·공립은 월 1만 7100원에서 5만 7000원, 사립은 월 5만 1600원에서 19만 1000원을 지원한다. 학비를 지원받으려면 관할 주민센터에서 소득을 확인, 먼저 지원 대상이 되는지 파악한 뒤 소득 인정액 증명서를 발급받아 유치원에 제출하면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200개大 공동선언 실천 미지수

    200개大 공동선언 실천 미지수

    대교협이 마련한 대입선진화 공동선언은 모두 8개항으로 되어 있다. 대학·고교간 협력체제 강화 ▲고교 생활기록부에 고교 교육과정을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이를 학생선발 전형자료로 활용 ▲대학별 선발방식의 다양화·특성화 지향 ▲입학사정관제 정착화 ▲ 대학별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제정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제고 ▲대교협 내 대입상담교사단 활동 강화 ▲대입전형 선진화위해 정부, 고교, 사회의 협조 당부 등이다. 대교협은 이와 관련, 오는 26일 전국대학 입학처장들과 16개 시·도 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연석회의를 갖는다. 대학과 고교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 회의에서 대학과 고교간 구체적 협의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일선 고교 입시담당 교사들이 참여하는 실무모임을 구성하게 된다. 대교협의 김규환 입학전형지원실장은 9일 “공동선언 자체는 선언적 내용이고 앞으로 이 내용을 구체화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고교에서의 교육활동 경험이 모두 기록된다고 하면 이만큼 좋은 전형자료 없는데 그게 잘 안 되다 보니 수능이라는 점수에 의존하고 사교육이 공교육에 비집고 들어오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고교에서 생활기록부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교협은 이를 토대로 대학마다 설립이념이나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선발방식을 다양화, 특성화하고 이렇게 선발된 학생들에게 수준높은 대학교육을 제공해 학생이 원하는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밖에 없는 전국 대학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국민 약속이행 방안을 마련한 것은 의미가 적지않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실천에 옮기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40개 대학에서 선발한 학생 규모는 4400여명이다. 올해에는 5배 이상인 2만명 이상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올해 입학사정관 숫자가 학생 규모에 비례해 늘어날지는 미지수다. 지난해에는 218명이었다. 이 때문에 각 대학들이 4억원이나 되는 정부 예산을 받으려고 너나 할 것없이 무늬만 입학사정관제 전형 방침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 상태다. 한편 이날 갑작스러운 선언문 발표 연기를 두고서도 대교협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연기는 대교협 회장단이 결정했다. 손병두 서강대 총장 등 회장단은 최근 대학교수나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시국선언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대학가가 사회적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보수단체의 지적을 의식, 선언문 발표를 연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학원영업시간 규제논란까지 불거졌을 정도로 사교육비 절감이 국민적 관심사인 상태에서 대교협이 사교육 영향력을 감소시키고 공교육 정상화를 도모하겠다며 스스로 예고했던 대국민 약속 발표를 제멋대로 파기했다는 점에서 대교협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내년 수능 11월11일 치른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이 내년 11월11일로 확정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2011학년도 수능시험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수능 시험일은 내년 11월11일(목)이며 성적은 12월8일에 통지된다.시험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5개로 올해와 같다. 성적표에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영역별 또는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교과부는 “제7차 교육과정의 내용과 특성을 충실히 반영해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출제할 것”이라며 “특히 적정한 난이도 수준을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2011학년도 수능시험과 관련한 세부 시행계획은 내년 3월, 시험시행 공고는 내년 7월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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