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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꽂이]

    ●버락 오바마,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문성호 지음, 사람소리 펴냄) 베스트셀러 작가 출신의 역량을 정치 자산으로 승화시킨 과정, 스포츠를 정치적 입지 확장에 활용한 전략 등 미국의 유력 대선후보인 오바마의 모든 것을 조명했다. 그의 자작시 전문 등도 소개했다.1만 9000원.●중국문화시리즈-원림(제1권)(러우칭씨 지음, 한민영 등 옮김, 대가 펴냄) ‘박물관’‘음식’‘차’‘복식’‘경극’ 등 18권짜리 시리즈의 하나. 중국 조경예술사를 투영하고 있는 정원 ‘원림(園林)’의 탄생사를 비롯해 중국내 저명 정원들의 기원과 양식 등을 망라했다.1만 5000원.●논어집주(論語集註·전2권)(주자 지음, 박헌순 역주, 한길사 펴냄) ‘논어집주대전’에서 주희의 ‘논어집주’ 부분을 따로 번역했다. 다산 정약용의 ‘논어고금주’의 내용을 요약해 나란히 실어 주희의 주석과 대조해볼 수 있게 했다. 각권 2만원.●내 생애 최고의 여행(오마에 겐이치 지음, 송수영 옮김, 에디터 펴냄) 일본의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인 저자가 자신이 다녔던 세계 각국의 여행지들 가운데 한평생 창의적 발상의 원천이 돼준 15곳을 소개했다.1만 1000원.●리치스탄(로버트 프랭크 지음, 권성희 옮김, 더난출판 펴냄) 책 제목은 ‘부자들의 나라(Richstan)’를 뜻하는 신조어. 막후에서 지구촌 경제흐름을 틀어쥔 신흥 백만장자들의 세계.1만 4000원.●기적을 부르는 뇌(노먼 도이지 지음, 김미선 옮김, 지호 펴냄) 뇌가 찰흙이나 플라스틱처럼 변형가능하다는 ‘뇌가소성’(neuroplasticity) 개념을 동원, 인간의 뇌는 스스로 변화하며 훈련을 통해 심각한 뇌 질환도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2만 3000원.●이광희의 골프사랑 30년(이광희 지음, 골프다이제스트 펴냄) 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지은이(나사렛대 평생교육원 교수)의 두번째 골프칼럼집. 골프대회에 갤러리로 참가하거나 평소의 라운드에서 보고 느낀 점을 수채화풍의 글로 풀어냈다.1만3000원. ●유럽의 성지기행(프리트헬름 그레베 지음, 김택완 옮김, 부엔리브로 펴냄)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예루살렘까지 유럽의 가톨릭 주요 성지 14곳을 순례한 기록. 저자는 독일의 순례 안내자.2만 5700원.●창조하는 경영자(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청림출판 펴냄) ‘창조적 경영자’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정의. 경영자들이 경영 일선에서 직면하게 되는 현안들은 어떤 것이며, 경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것인지 귀띔.1만원.
  • 마이티클래스 “공부하면 강의료 전액 돌려준다”

    “성실히 공부하기만 하면 100% 다 돌려드리겠습니다.”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성적도 올리고 부모님께 효도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학습 캠페인을 선언하고 나선 인터넷 교육 서비스 업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수능 입시 전문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마이티클래스(www.mytclass.com). 지난 15일부터 강좌를 100% 수강하고 소정의 테스트를 통과하기만 하면 수강료 전액을 환급(포인트 기준, 현금 환급시 75%)해주는 ‘2009 수능 역전홈런 이벤트’를 다음달 5일까지 진행중에 있다. 인터넷 강의 꼼꼼히 듣고, 성적 올리고, 돈 돌려 받는 ‘일거삼득’ 행사인 셈. 이번 행사를 기획한 마이티클래스 이현경 대리는 “학생, 학부모, 서비스 업체 등 학습주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나온 행사”라며 “회사도 매년 방학시즌이면 쏟아붓는 막대한 비용을 고려한다면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의내용도 화려하다. 수리영역의 ‘구주이배’ 한석현 선생에 이어 외국어 영역 ‘437 구문독해’의 정지웅 선생 등 각 영역별 스타 강사들의 대표 강좌들로 채워져 있다. 언어에서 과학 탐구까지 구색도 빠짐없다. 문의 02)3473-1010@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펀드 강제환매 사태 오나

    펀드 강제환매 사태 오나

    국내외 주가가 폭락함에 따라 펀드의 자산가치도 크게 떨어져 투자자들이 우울해하고 있다. 수익률 악화로 가입한 펀드가 ‘땡처리’되는가 하면, 펀드를 담보로 대출받은 사람들은 담보비율 하락으로 강제 환매 위기를 맞고 있다. 상황이 계속 악화될 경우 ‘펀드런(대량환매)’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펀드도 ‘땡처리’하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도주식펀드가 설정 9개월만에 수익성 악화로 해지됐다.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00억원 정도의 규모로 설정된 ‘미래에셋 인디아대형주 Value 주식형 1CLASS-C2’가 순자산 79억원으로 줄어든 채 지난 15일 해지됐다. 해지 당시 수익률이 -20.06%. 펀드 설정한 지 1년도 안 돼 해지한 것은 수익률 악화에 따른 손절매로 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측은 “인도 펀드 전체 규모가 2조원대에 이르는데 100억원 정도의 펀드 해지는 돌발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는 하지만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이 펀드는 공모였지만 최저 가입금액이 50억원이어서 사실상 몇몇 기관투자가들만 참여했었다. 때문에 이번 해지가 펀드런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미 해외주식형펀드에서 돈이 뭉텅이로 빠져나가고 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7월에만 이미 8636억원이 해외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갔다. ●해외펀드 담보대출비율 최대 절반 ‘뚝´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탑스펀드담보대출’을 선보여 이달 16일까지 1080억원어치를 팔았다. 이 상품은 주식 편입 비율에 따라 평가금액의 최고 70%까지 대출해주는데, 이자는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2.0%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11월 ‘펀드 파워론’을 선보여 최근까지 573억원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 국민은행의 펀드담보대출 잔액도 지난해 말 1616억원에서 6월말 현재 2266억원으로 650억원가량 늘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펀드담보대출은 보통 1년 만기인데, 최근 펀드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고, 시중금리는 오르면서 ‘이중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은행들이 펀드담보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추가담보를 제시하거나, 일부 펀드담보대출자들은 강제 환매위기에 놓이기도 한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주식형 펀드의 경우 평가금액의 50%, 채권형은 80%까지 대출을 해줬지만 해외펀드의 경우 이 비율을 4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SC제일은행은 기존에 채권형 펀드는 80%, 주식형 펀드는 50%로 일괄적으로 펀드 담보대출 비율을 적용했으나 지난달부터 펀드별 특성에 따라 대출비율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우리·대신·굿모닝 증권 등은 최근 고객들에게 공지 메일을 보내 펀드담보대출을 받은 계좌의 담보유지비율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환매해 갚도록 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아직까지 이러한 움직임은 없지만 펀드 수익률이 50% 이상 급락하는 최악의 경우 만기를 연장해주지 않거나 예·적금 등을 추가 담보로 설정하도록 하고 있다. 문소영 조태성기자 symun@seoul.co.kr
  • 100년 묵은 대형 랍스터 잡혀 英서 화제

    최근 영국에서 100년 묵은 대형 랍스터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어부 마크 테니슨(Mark Tennyson)일행은 고기잡이에 나섰다 우연히 그물에 걸린 랍스터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빅버리 베이(Bigbury Bay)와 호프 코브(Hope Cove)해안 중간에서 포획된 이 랍스터는 무게 5.88kg·길이 81cm에 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랍스터는 80년 전 영국서 잡힌 대형 랍스타의 기록을 뛰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잡힌 랍스타의 나이가 100년 가까이 됐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에 일반인 뿐 아니라 해양 동물학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는 상황. 영국 내셔널 해양 아쿠아리움(National Marine Aquarium)의 관계자 더글라스 허드슨(Douglas Gerdson)은 “랍스터는 일반적으로 성장속도가 제각각인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이 랍스터의 경우 최소 30년이 넘은 것은 확실하며 100년 가까이 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도 크기의 랍스터는 매우 드물 뿐 아니라 산 채로 포획된 경우도 거의 없어 신기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대형 랍스터를 포획한 어부 테니슨은 “당시 그물을 끌어올리려 하자 묵직한 것이 걸린 듯 매우 무거웠다.”면서 “직감적으로 ‘엄청난 것이 잡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랍스터는 곧바로 내셔널 해양 아쿠아리움이 위치한 플리머스(Plymouth)로 이동돼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는 1974년 미국에서 잡힌 16.79kg짜리 랍스터가 ‘세계에서 가장 큰 랍스터’ 타이틀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O157쇠고기 리콜 물량 10배 확대

    ‘O157’(E.coli O157:H7) 오염 우려가 있는 소고기를 생산해 지난 1일 리콜에 들어간 한 미국 소고기 업체가 리콜 물량을 당초의 10배로 늘렸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8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한국 수출이 가능한 네브래스카주의 육류업체 ‘네브래스카 비프’는 자사가 생산한 분쇄육이 O-157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 1일 53만 1707파운드(약 241t)에 대해 리콜에 들어갔지만,3일 리콜 물량을 10배인 530만파운드(약 2404t)로 늘렸다.미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청(FSIS)은 “네브래스카 비프의 분쇄육 생산 방식이 O-157을 제대로 통제하는 데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리콜 대상 물량은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생산됐을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 수준은 가장 높은 1등급(1 Class)으로,FSIS에 따르면 이 등급의 리콜은 특정 제품을 사용하면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치거나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있을 때 발동된다.‘네브래스카 비프’는 오하이오와 미시간주 등에서 발생한 ‘O157’ 식중독이 이 회사 분쇄육과 관련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달 30일 자발적인 리콜에 착수한 바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유투브 걸’ 금효민 ‘썸머 스플래쉬’ 모델 발탁

    ‘유투브 걸’ 금효민 ‘썸머 스플래쉬’ 모델 발탁

    세계적인 동영상 전문 공유사이트 ‘유투브’(You tube) 에서 ‘한국의 얼짱’ 이라는 게시물로 1위를 차지한 신인배우 금효민이 케이블 채널 ETN ‘썸머 스플래쉬’(summer splash) 의 모델로 발탁됐다. ETN ‘썸머 스플래쉬’는 올 여름 개편을 맞아 오는 4일부터 8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진행 될 채널 ETN의 여름시즌 프로모션으로 금효민을 모델로 발탁,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도심 속 자유여행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ETN의 한 관계자는 “금효민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지만 올 여름 ETN이 지향하는 콘셉트와 맞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효민은 6월 태국에서 Road trip 형식으로 진행된 촬영에서 연이은 강행군에도 불구 신인답지 않은 다양한 이미지와 포즈를 연출해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 금효민은 “첫 촬영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일찍 떠난 여름 휴가로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며 “올 여름 시청자들의 더위를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금효민은 김아중, 김정은 등이 소속된 예당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ETN ‘썸머 스플래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직없는 조직력의 시대…인터넷·휴대전화·메신저로 通한다

    조직없는 조직력의 시대…인터넷·휴대전화·메신저로 通한다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을 구성하는 나라의 하나였던 벨로루시는 1991년 독립했다. 자유시장과 민주화 과정을 수용한 다른 옛 소련국가들과 달리 벨로루시는 국영경제체제를 고수했다. 알렉산더 루카센코는 1994년 대통령으로 선출됐으나, 갈수록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2006년 3월 3선에 도전한 루카센코는 88%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나,1만명이 넘는 시민은 조작된 결과라고 주장하며 수도 민스크의 옥티아브르스카야 광장에 모였다. 루카센코는 수백 명의 시위자를 체포하고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를 감금했다. 이때 인터넷에 플래시몹을 제안하는 글이 올랐는데, 내용은 그냥 옥티아브르스카야 광장에 모여 아이스크림이나 먹자는 것이었다. 플래시몹(Flash Mob)이란 인터넷으로 특정 시각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다시 흩어지는 일종의 깜짝쇼를 말한다. 그런데 경찰이 광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던 몇 사람을 연행해버리는 일이 일어난다. 다른 참가자들이 찍은 디지털 사진은 즉각 온라인에 올려졌고, 벨로루시의 폭압적 이미지는 민스크 너머로 퍼져갔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어린아이를 잡아 가두는 것만큼 경찰국가의 이미지를 깊이 각인시키는 장면은 없다는 것이다. 클레이 서키 뉴욕대 교수는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원제 ‘Here Comes Everybody’, 송연석 옮김, 갤리온 펴냄)에서 이같은 현상을 ‘조직 없는 조직력’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설명한다. 서키에 따르면 과거에는 어떠한 사회적 행동이든, 그것이 집단성을 띠려면 사람들이 모여서 조직을 만들고, 그 조직을 형성하는 비용이 조직의 목표나 성과보다 경제적이어야 한다는 경제학이론인 ‘코즈의 정리’가 통용됐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비용 때문에 과거에는 전혀 발생할 수 없었던 잠재적인 조직, 혹은 잠재적인 일들이 거래비용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코즈의 하한선을 뚫고 올라왔다는 것이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위시하여 메신저, 블로그, 이메일 등의 사회적 도구가 등장하면서 조직을 결성하고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현격하게 낮아졌고, 급기야 ‘조직 비용 제로’의 사회로 진입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메리칸항공이 폭풍에 갖힌 승객들을 지나치게 오랜 시간 기다리게 했을 때 항공승객 권리장전 운동이 시작됐고, 영국의 HSBC가 대학생 고객들을 무시했다가 조직적 항의와 기민한 행동에 큰 손실을 입고 사과를 해야 했으며, 평범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세계 최대의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만들어낸 것도 모두 조직 없는 조직력의 결과이다. 지은이는 하나의 기술이 혁명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는 대략 10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한다. 새로운 도구가 더 이상 새롭지 않고, 모두의 손에 들려 사람들이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을 때, 비로소 대단한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의미있는 변화는 복잡한 최신 기술이 아니라 인터넷, 휴대전화, 이메일처럼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여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지난 2월 미국에서 처음 발간되었는데,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여 한국에서 벌어지는 촛불시위의 조직화 과정을 거의 완벽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지은이는 예전의 기준으로 보자면 조직 혹은 배후가 없이 조직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제는 조직 없이 더욱 강력한 조직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한다. 정치적 구호가 거의 없었던 촛불집회 초기 불필요한 ‘정치적 배후론’을 서둘러 제기하여 문제를 더욱 어렵게 끌고 갔던 당국자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봐야 할 것 같다.1만 5000원.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한국문학 우수번역 10권중 1권 불과

    한국문학 우수번역 10권중 1권 불과

    영어로 번역된 한국문학 작품 가운데 신뢰할 만한 ‘우수한 번역’은 10권 가운데 1권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오류가 있지만 대체로 믿을 만한’ 번역도 전체의 3분의1 정도에 그쳤다. 지난해 초부터 2개년 계획으로 ‘영어권 출간도서 번역평가 사업’을 진행해온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주먹감자´를 ‘potato´로 오역 번역원은 영미문학을 전공한 국내 학자 10명과 원어민 학자 4명에게 모두 72종(작품으로는 41편)의 국내 소설 영어 번역서를 대상으로 충실성과 가독성을 기준으로 등급을 매기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최고 등급인 A+를 받은 번역서는 1종도 없었고,A를 받은 번역서도 7종에 그쳤다. A등급은 작품의 기본요소와 인물설정, 작품의 어조, 시대적 분위기까지 충실히 전달하고 독자가 무리 없이 몰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 페이지당 오류가 한 개 이하로 발견되는 작품이라는 게 번역원측 설명이다. 내용의 이해에 장애를 주는 오역이 페이지 당 3개 이상씩 발견된 C등급 번역서는 전체의 41%인 29종으로 조사됐다. 번역 오류의 유형은 ▲단순 오역 ▲오탈자 ▲잘못된 표현 등으로 다양했다. 한 예로 황석영의 ‘무기의 그늘’에서 원본의 ‘명단’은 ‘list’가 아니라 ‘last’로 번역됐다. 또 이상의 ‘날개’에서 “화(禍)를 보지 마오.”라는 문장의 ‘보다’를 ‘look at’으로 번역하거나, 임철우의 ‘아버지의 땅’에서 “주먹감자를 날려보내다.”라는 표현을 ‘potato’를 날려보낸 것으로 쓰는 등 단어의 뜻을 잘못 파악한 오역도 적지 않았다. ●2000년 이후 번역서 절반이 C등급 이 밖에 번역자가 임의로 불필요한 해설을 삽입해 작가의 의도 등이 왜곡된 사례도 발견됐다고 번역원측은 설명했다.2000년 이후 출간된 번역서의 절반이 C등급을 받는 등 최근들어서도 번역의 정확도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 또한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송승철 평가위원장(한림대 교수)은 “한국문학의 번역 수준은 1990년대 한차례 향상된 이후 정체 상태에 빠져 있다.”면서 “전문번역자 양성을 포함한 조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지관 한국문학번역원장은 한국문학 번역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한국문학 선집 발간 등 한국문학 번역 확대 ▲우수한 번역가 양성 ▲출판저작권 수출 활성화 등의 방침을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마이걸’ ‘김삼순’…필리핀 리메이크 열풍

    ‘마이걸’ ‘김삼순’…필리핀 리메이크 열풍

    두 편의 한국 드라마가 필리핀에서 나란히 리메이크 되어 현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지난 2005년 방영된 ‘마이걸’(SBS)의 리메이크작이 현재 필리핀 국영방송 ABN-CBN에서 방영되고 있는 데 이어 ‘내 이름은 김삼순’(MBC)도 현지 대형 방송사 GMA-7에서 리메이크 되어 오는 30일(현지시간)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리메이크 된 두 드라마는 지난 2006년 서로 다른 현지 방송사에서 한국판 원작이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수 겸 배우 김츄(Kim Chiu)를 비롯한 청춘스타들을 내세운 필리핀판 마이걸의 인기는 이미 ‘국민드라마’ 수준. 방송사측은 공식적인 시청률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필리핀 어디서나 마이걸에 대한 얘기가 주된 대화 내용일 정도”라고 밝혔다. 현지 일간지 ‘선스타’는 “마이걸은 현재 필리핀에서 가장 뜨거운 TV드라마”라며 “어디서나 마이걸 돌풍이 불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첫 방영을 앞두고 있는 필리핀판 ‘내 이름은 김삼순’도 ‘아시아의 노래하는 새’로 불리는 톱스타 레진 벨라스케즈(Regine Velasquez)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제작 초기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드라마의 첫 방영을 다음 주의 주요 연예가 뉴스로 꼽으며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 원작의 새 드라마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송버드’ 레진의 사랑스러운 30대 후반 제빵사 연기가 주목된다.”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또 다른 필리핀 신문 ‘마닐라 불러틴’은 “레진이 꼭 맞는 역할을 찾았다. 배역을 위해 살을 찌우기까지 할 정도로 몰두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류’를 보도하는 현지 언론들은 대중음악에 이어 드라마까지 한국 콘텐츠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은 경계할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GMA (Ako Si KimSamsoon 타이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네티즌 “중국에서 괴물2 만든다고?” 실망

    美네티즌 “중국에서 괴물2 만든다고?” 실망

    “중국에서 괴물2를 만든다고?” 한국영화 ‘괴물’의 속편 ‘괴물2’가 중국에서도 별도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해외 영화팬들이 당혹스러움을 나타냈다. 한국에서 준비중인 괴물2와는 별도로 중국판 속편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는 영화사 청어람측의 지난 25일 발표 내용이 영미권 매체들에 보도되자 영화사이트 ‘아이오나인’(io9.com) ‘아이지엔닷컴’(movies.ign.com) 등에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전편의 봉준호 감독이 속편을 맡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중국판 속편이 별도로 만들어지는 것에 불만을 표시했다. 네티즌 ‘Plague’는 “봉준호가 아무것도 맡지 않는다면 (괴물 속편에 대해) 신경쓰고 싶지 않다.”는 글을 적었고 ‘cutmaclass’는 “괴물은 정말 놀라운 영화였다. 하지만 이제 속편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mtaira’는 “왜 중국판은 만들면서 미국판은 만들지 않느냐.”고 불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로 다른 두 ‘괴물’들이 완성될 때까지는 기다려보자.”(Plague)며 판단을 유보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한편 중국판 괴물2에는 제작비 12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한국 톱스타급 배우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중 합작으로 만들어지며 연출은 ‘크레이지 스톤’의 닝 하오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중국판과 별도로 제작되는 한국판 괴물2는 인기 만화가 강풀이 시나리오 작업중이며 스타급 감독이 섭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괴물2의 한국판과 중국판 모두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제작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io9.com 보도화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수준 연구대학 육성한다

    국내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융복합형 신기술 육성과 해외 과학자 유치에 5년간 825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사업계획을 확정,19일 공고했다. WCU 사업은 ‘두뇌한국(BK)21’에 이은 대표적 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지난달 시안 발표 후 공청회를 거쳐 구체안이 확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들의 국제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안됐다. 특히 정부가 외국의 저명 학자를 국내 대학에 임용하는 데 들어가는 인건비 전액과 연구비를 지원, 세계적 수준의 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초빙 대상은 해외 대학·연구소·기업체 소속의 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외국인, 외국 국적을 가진 재외동포, 해외 소재 한국 국적의 학자 등이다. 교과부는 또 해외 학자들을 전일제 교수로 채용해 새로운 전공이나 학부를 개설하는 경우 대학원생 정원을 늘리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대학 설립·운영 규정상 대학원 정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각종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WCU 사업에 선정되면 이에 구애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키우기 위해서는 선도·융합형 기술이 중요하다고 보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연구분야도 선정했다. 선정된 분야는 ‘나노-바이오-정보-인지(NBIC,Nano-Bio-Info-Cogno)´ 융합기술과 우주·국방기술, 에너지과학, 바이오제약, 뇌과학, 금융수학·금융공학, 인재·조직개발 분야 등이다. 이공학과 인문사회 학문간 융복합 분야, 인문사회와 이공학간 융복합 분야가 망라됐다. 교과부는 오는 9월20일까지 3개월간의 사업공고 기간을 거쳐 10월에 1차로 전공패널심사,11월에 2차 외국인 교수 심사와 3차 종합패널 심사를 벌인다.11월 말 지원과제를 최종 선정,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WCU 사업의 올해 예산은 총 1650억원이며 전국 단위로 1250억원, 지방 단위로 40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Why don’t we have beer this evening after work?

    A:Why don’t we have beer this evening after work?(퇴근 후에 맥주 한 잔 하시죠?) B:That’s a good idea,but I can’t.(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하지만 안됩니다.) A:Do you have any special thing to do?(뭐 특별히 할 일 있어요?) B:Yes I do.I am taking an English course at Seoul Foreign Language Institute from this evening.(네. 오늘 저녁부터 서울외국어 학원에서 영어수업을 듣기로 했거든요.) A:Really? Mmm,I can wait for you after your class.(정말이에요? 음. 수업 끝날 때까지 기다리죠 뭐.) B:Why don’t you sign up for the course too?(그러지 말고, 같이 수강하면 어때요?) ▶ why don’t we∼?:∼하면 어떨까요? ∼을 함께 하자는 제의를 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why don’t you∼? 역시 마찬가지 의도로 상대방에게 완곡하게 제안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 take a course:수업을 듣다, 수강하다.I took Economics 101 when I was a sophomore.(대학교 2학년 때 경제학 원론을 수강했다.) ▶ sign up for∼:∼을 신청하다. 강의 등을 듣기위해 수강 ‘신청’하다라는 표현으로 사용하면 된다.Jennie just signed up for the yoga course.(제니가 방금 그 요가 강좌에 등록했어요.)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브뤼니 “사르코지 대통령은 뇌가 여섯 개”

    “사르코지 대통령은 뇌가 여섯 개 있는 것 같다.” 프랑스의 퍼스트 레이디 카를라 브뤼니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책 ‘카를라와 니콜라- 진짜 이야기’(Carla and Nicolas, the True Story)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프랑스 언론인 이브 아제루알과 발레리 베나임이 쓴 사르코지 대통령 부부의 러브스토리로 폭락했던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자 출간됐다. 브뤼니는 이 책에서 “사르코지의 외모와 지성에 반했다.”며 “그는 뇌가 5~6개 있는 것처럼 총명하다.”고 다소 과장되게 칭찬했다. 또 브뤼니는 “과거 남자친구와 헤어졌을 때 그 남자의 물건을 창밖으로 집어 던졌다.”며 ‘다혈질’인 성격을 드러내는가 하면 “남자와 약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고백해 솔직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한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부부의 지지율이 희비 쌍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다가 이번 달에 37%로 지난달보다 5%P 반등하면서 바닥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브뤼니는 8일(현지시간) 발표된 여론조사결과 응답자 64%로부터 “프랑스를 잘 대변하고 있다.”고 호평을 받으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착한 소비’ 부르는 올 패션·뷰티 트렌드는 친환경&나눔

    ‘착한 소비’ 부르는 올 패션·뷰티 트렌드는 친환경&나눔

    “우리에겐 멋진 이야기가 필요하고 거기에 기꺼이 돈을 지불할 것이다.” 미래학자 롤프 옌센의 말이다. 그는 지식과 정보 위주의 사회가 경험과 스토리(이야기)를 중시하는, 이른바 ‘드림소사이어티’로 변한다고 예측했다. 패션과 뷰티 업계의 행보는 그의 견해와 맞아떨어진다. 요즘 소비자들은 상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느냐를 따진다. 멋과 기능도 중요하지만 점차 상품 안에 담긴 ‘멋진 이야기’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그 이야기의 주제는 ‘환경’과 ‘나눔’이다. 어려운 이웃과 위험에 처한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에 부응하는 상품들이 쏟아지는 까닭이다. ● 너도나도 에코백 제작 파파라치가 찍은 외국 스타들의 사진은 패션 교과서다. 이들의 카메라에 포착된 영화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린지 로한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대박 유행’을 예감했다. 그녀들이 들고 있던 천가방은 ‘I’m NOT A Plastic Bag’이라는 슬로건으로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뿜더니 단숨에 전세계 멋쟁이들을 사로잡았다. 이름도 생소한 영국 디자이너 애냐 힌드마치가 만든 이 가방은 ‘에코백’이라고 불리며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열풍을 낳았고 국내 또한 그 뜨거운 기운 아래 놓이게 됐다. 베네통코리아는 ‘Green is my religion’이란 환경 보호 문구를 새겨 넣은 엇비슷한 천가방을 선보였고 판매 수익금을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쓰기로 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코리아가 오즈 세컨과 함께 내놓은 에코백의 문구는 ‘No Plastic,Yes Recycle’이다.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영국 패션 업체 막스앤드스펜서도 에코백을 내놓았다. 표백, 염색을 하지 않은 누런 면화로 제작된 가방에는 자사 광고 모델인 트위기와 릴리콜 등 세계적 모델들의 캐리커처를 그려 넣어 멋스러움도 잃지 않았다.15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나눠 준다고 한다. 아예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에코백을 제작한 곳도 있다. 더오가닉코튼은 이달부터 쇼핑백을 없애고 특별히 제작한 천가방에 물건을 담아준다. 업체측은 얇은 면 생지로 만들어져 부식 속도가 빠르고 토양 오염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더오가닉코튼은 “환경보호를 위한 포장 간소화 실천을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 구매 생활의 일환으로 확립시키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보디케어 전문 브랜드 해피바스는 친환경 물병 만들기에 나섰다. 환경재단과 손잡고 ‘Make Earth Happy’라는 주제로 물병 제작 공모전을 펼친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물병은 새달 환경재단 에코숍에서 판매되고 수익금은 환경재단의 ‘생명의 우물’ 사업에 쓰인다. 의류 업체들은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재생이 가능한 다양한 유기농 소재 사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니클로, 베이직하우스, 구호 등에서 선보인 유기농 면티셔츠는 환경, 건강, 나눔을 모두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바나나 리퍼블릭도 이에 질세라 유기농 리넨·면·데님과 대나무, 콩이 들어간 실크로 만든 친환경 여름 제품을 진열대에 올렸다. 캐주얼 브랜드 루츠는 올 가을 최상의 조건에서 얻은 유기농 소재를 사용한 오가닉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 ●줄 잇는 나눔 캠페인 화장품 업체들은 그동안 ‘나눔’에 있어서 ‘큰손’이었다. 에스티로더의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맥의 에이즈캠페인, 더바디샵의 에이즈캠페인과 가정폭력근절 캠페인은 익히 알려진 경우. 아베다와 오리진스는 풍력 발전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 책임있는 기업의 이미지를 소비자의 뇌리에 뿌리 깊이 박는데 성공했다. 메리케이 코리아도 여기에 동참했다. 첫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아름다운 실천’의 일환으로 ‘핑크 드림 후원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 전세계 30여개 메리케이 지사에서 진행 중이며 올 연말까지 ‘애플베리 크림 립스틱’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 아동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았다. 메리케이 코리아는 국내 3곳의 아동복지시설에 어린이 도서관 설치 및 도서 지원, 장애아동복지시설에 보행 보조기를 기증하고 임직원과 뷰티컨설턴트들은 무료 급식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가 한정 판매할 크리스털 팬더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국을 상징할 뿐 아니라 멸종 위기에 처한 대표적인 동물인 팬더는 스와로브스키가 2010년까지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를 주제로 선보일 동물 3부작의 첫 주자로 세상에 나왔다. 스와로브스키가 올해 펼치는 ‘살아 있는 양쯔강’이란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것으로 멤버십 회원(SCS)들에게 우선 구매권이 주어진다. 이 제품이 팔릴 때마다 한 개당 2유로씩 쌓여 물 부족에 시달리는 400여곳의 중국 마을과 도시에 기갈을 해소하는데 쓰이게 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여성피부의 평생 애물단지 여드름·기미·검버섯

    여성피부의 평생 애물단지 여드름·기미·검버섯

    뜨거운 태양과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요즘 조깅을 하다보면 얼굴에 가면을 쓰고 다니는 여성들을 우리는 흔하게 볼 수 있다.그들은 햇빛을 피하려고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것이다.이는 기미 때문이다. 자외선을 쐬면 우리 피부에서는 멜라닌이라는 갈색 색소를 대량으로 생산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역할이 다 끝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져야 하지만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색소의 일부가 피부에 머물러 기미로 남게 된다.그러므로 기미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정상적인 방어기전인 것이다. 그러나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한번 생기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아 30대 여성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인 것이다. 기미의 사전적 정의는 “병이나 심한 괴로움 따위로 얼굴에 끼는 거뭇한 얼룩점”이라 설명하고 있다.기미는 햇빛 뿐만이 아니라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생긴다고 정의내리고 있는 것이다. 분당피부과/분당성형외과 미다스클리닉의 김형준 원장은 기미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그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법과 조기치료를 강조한다. “기미를 검게 만드는 것은 멜라닌 색소이며 멜라닌은 자외선이나 내분비 질환 등 여러 원인으로 과다하게 침착 되어 생기게 되는 것이다.기미는 자외선에 의해 생기는 것 외에 임신 및 피임약 장기 복용, 갑상선 기능의 이상, 난소 종양 등 자궁에 질환이 있을 때, 또는 심한 스트레스나 과다한 음주·흡연시에도 발생할 수가 있다.기미는 그 원인이 다양해 치료하기가 쉽지 않으며 일단 기미가 생기기 시작하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치료 효과가 좋다.물론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김 원장이 권장하는 치료방법은 코스젯 레이저토닝(Cosjet Laser Toning)이다. 기존의 기미치료는 치료기간이 길고 치료 후 딱지가 생기거나 색소 침착이 오는 경우가 많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레이저토닝은 피부표면의 손상없이 피부속(진피 혹은 일부 지방층)에 열을 가하여 피부속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아주 짧은 시간동안 넓은 부위에 조사함으로써 피부조직을 파괴하거나 열적인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작용을 해 기미 치료 외에 여드름·잡티·오타모반·피부톤 개선(화이트닝)·피부잔주름 개선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신개념 치료법이다. 김원장은 치료 후에도 자외선 차단제·비타민C가 함유된 음식물 섭취등 꾸준한 피부를 관리를 주문한다. 학생시절에는 여드름, 아줌마시절에는 기미, 나이 들어서는 검버섯…. 얼굴에 생기는 트러블은 어찌보면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이 평생 지니고 다녀야할 애물단지인지도 모른다.
  • 엑스재팬 요시키, 8일 팬미팅 차 전격 내한

    엑스재팬 요시키, 8일 팬미팅 차 전격 내한

    일본의 전설적인 록그룹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8일 내한한다. 요시키는 8일 오전 전용기로 입국해 내한공연에 대한 최종 협의를 마친 후 당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이벤트 파크에서 팬 미팅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팬미팅 자리에서 요시키는 내한공연 발표와 함께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엑스재팬의 내한 공연 주관사인 아이예스컴은 “이번 내한 행사는 요시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한 것”이라며 ”한결같이 기다려준 한국팬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오픈한 엑스재팬의 한국 공식 홈페이지(www.xjapan.kr)에는 ‘X-Japan FIRST & LAST Live in Korea’라는 이번 내한공연의 타이틀이 공개됐다. 엑스재팬의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3월 도쿄돔 재결성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파리, 뉴욕, 대만 공연 발표에 이은 것이다. 사진제공=아이예스컴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닌자 대부’ 쇼 코스기, 비와 한판 대결

    日 ‘닌자 대부’ 쇼 코스기, 비와 한판 대결

    일본의 전설적인 액션배우 쇼 코스기(ショー コスギ)가 비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닌자어쌔신’을 통해 15년만에 영화계에 복귀한다. 닌자어쌔신의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확정된 캐스팅과 전체 줄거리를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는 ‘라이조’라는 이름의 닌자로 출연하며 극중에서 비가 훈련을 받다가 탈출하면서 적대관계가 되는 오주누파(Ozunu Clan)의 두령 역을 쇼 코스기가 연기한다. 쇼 코스기는 ‘닌자’ 시리즈로 1980년대를 풍미한 닌자 영화의 대부다. 일본 배우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출연료를 받는 배우로 기록되기도 했다. 현재 영화 액션 스쿨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는 그는 할리우드 영화 ‘DOA’ (DOA: Dead Or Alive, 2006)에 출연한 케인 코스기(ケイン コスギ)와 ‘라스트 사무라이’(The Last Samurai, 2003)의 셰인 코스기(シェイン コスギ)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현지 영화매체들은 ‘원조 닌자’ 쇼 코스기의 합류로 닌자어쌔신에 대한 세계 액션 영화 팬들의 기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조엘 실버가 제작하고 ‘브이 포 벤데타’의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닌자어쌔신은 2009년 중 개봉을 목표로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blackbeltma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BS ‘뮤지션 임태경’ 조명

    EBS스페이스 ‘공감’은 2일 밤 12시10분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팝을 노래하다’를 방송한다. 임태경은 공학도로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깨닫고 음악의 길에 입문했다. 이후 정해진 범주에 국한되지 않은 자유로운 음악적 행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크로스오버 테너로 지난 2004년 1집 ‘Sentimental Journey’를 발표했고, 이후 뮤지컬 ‘불의 검’‘겨울연가’‘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에 출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도 넓혀왔다. 지난 3월에는 존 레넌, 퀸, 비지스 등 거장들의 팝을 재해석한 새 앨범 ‘Sings the Classics?’을 발표했다. 이번 무대는 이 앨범에 수록된 주옥 같은 곡들로 꾸며진다.
  • [Seoul in] 환경교실 참여 가족 모집

    [Seoul in] 환경교실 참여 가족 모집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다음달보터 열리는 환경교실 참여 가족을 29일부터 모집한다. 식물성 주방 세제 만들기, 재활용 공작소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자연아 놀자’,‘생태과학교실’,‘엄마랑 아빠랑 나랑’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환경교실 홈페이지(www.ecoclass.or.kr)에서 한다. 산업환경과 2289-1589.
  • 현대重 ‘1일 1척’ 선박 명명 첫 기록

    현대중공업이 일주일 사이에 무려 7척의 선박에 이름을 짓는 ‘1일 1척’명명식(命名式)을 갖는다. 명명식은 선박 건조가 거의 완료된 시점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놀라운 선박 건조량이다. 현대중공업은 27일 그리스 CMM사의 LPG운반선 ‘헬라스 글로리(HELLAS GLORY)’호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 이란 이리슬(IRISL)사의 컨테이너선 ‘식스스 오션(SIXTH OCEAN)’호까지 7척의 명명식을 잇달아 연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한달간 11척의 명명식을 가져 월간 최다 선박 명명기록을 갖고 있지만 1주일 동안에 7척의 선박을 명명하는 하루 1척꼴 기록은 처음이다. 이날도 노르웨이 솔방(SOLVANG)사가 수주한 6만∼7만 5000㎥급 LPG운반선 3척에 대한 명명식이 열렸다. 선박 이름은 그리스 신화 등장인물 이름을 따 ‘클리퍼 오리온(CLIPPER ORION)’호와 ‘클리퍼 넵튠(CLIPPER NEPTUN)’,‘클리퍼 시리우스(CLIPPER SIRIUS)’호로 각각 지어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 호황과 더불어 수주량이 늘고 기술력도 크게 향상되면서 점차 많은 선박을 단기간에 건조하고 있다.”며 “짧은 공기(工期) 안에 최상의 품질을 갖춘 선박을 만들어 고객과의 신뢰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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