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LA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827
  • ‘취사병’ 미각보이즈, 드라마에서 나와 현실 데뷔…이상이 센터 활약

    ‘취사병’ 미각보이즈, 드라마에서 나와 현실 데뷔…이상이 센터 활약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이하 ‘취사병’) 속 가상 아이돌 그룹 ‘미각보이즈’가 음악 방송 무대까지 데뷔했다. 1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취사병’의 세계관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미각보이즈’가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이들은 드라마 속 강성재(박지훈 분)가 만든 음식을 맛본 부대원들의 상상 속에서 탄생한 팀으로, 드라마 방영 당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는 쓴맛관철(강하경 분), 매운맛승우(이상준 분), 단맛문익(임지호 분), 신맛상욱(강준규 분), 짠맛지용(김문기 분)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정식 발매곡 ‘마이 플레이버(My Flavor)’를 선보였다. 인간이 느끼는 다섯 가지 맛인 ‘오미(五味)’를 에너제틱하게 풀어낸 댄스곡이다. 무대에 오른 ‘미각보이즈’는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과 실력으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드라마에서 중대장 황석호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이상이가 특별 출연하며 센터로 활약해 재미를 높였다. 드라마 속 세계관이 실제 음악 방송으로 확장된 이번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달 27일 정식 발매된 곡 ‘마이 플레이버’는 드라마의 화제성과 맞물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엠카운트다운’ 방송 직후 엠넷 K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미각보이즈’의 무대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40만 뷰(12일 오후 1시 기준)를 돌파했다. 멤버별 ‘직캠’ 또한 인기를 끌며 드라마 속 프로젝트 그룹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지난달 11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티빙과 tvN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 32년만의 ‘1경기 1골 1도움’ 황인범, 체코전 MVP

    32년만의 ‘1경기 1골 1도움’ 황인범, 체코전 MVP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에 이어 오현규(베식타시)의 역전골로 2대1로 승리한 가운데, 이번 경기의 MVP(최우수선수)는 황인범에게 돌아갔다. FIFA는 경기 종료 직후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슈페리어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Superior Player of the Match)로 황인범을 선정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체코에게 선제 실점해 1대0으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이강인의 스루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수비수를 제치고 ‘칩샷’을 띄워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5분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오현규에게 패스를 해 이를 받은 오현규가 역전골에 성공하면서 이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주목받은 황인범은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국가대표팀을 은퇴한 기성용(포항 스틸러스)을 대신해 벤투호의 중원을 책임졌다. 당시 “황인범을 왜 넣냐”는 일부 축구팬들의 비판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은 꿋꿋이 황인범을 중용했고, 황인범은 벤투호의 전술 핵심 역할을 하며 ‘벤투호의 황태자’라 불렸다. 이어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전 경기 선발 출장해 맹활약하며 16강 진출에 기여했으며, 조별예선 가나와의 경기에서는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뛰는 투혼까지 보였다. 한편 황인범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서는 32년만의 ‘한 경기 1골 1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 선수가 한 경기에 1골 1도움을 기록한 건 1994 미국 대회 조별예선 스페인전에서의 홍명보 감독 이후 32년만이다.
  • ‘추어탕집 아들’ 오현규가 해냈다…“식당 한달동안 문 닫아요”

    ‘추어탕집 아들’ 오현규가 해냈다…“식당 한달동안 문 닫아요”

    홍명보호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역전골을 터뜨린 오현규(베식타시)는 ‘추어탕집 아들’이다. “이유식 대신 추어탕을 먹고 자랐다”는 오현규는 식당 문을 한달 내내 닫은 채 멕시코로 찾아온 부모에게 일생 최고의 선물을 안겼다. 홍명보호는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황인범(페예노트르)와 오현규의 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홍명보호는 전반 14분 체코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불과 8분 뒤 황인범이 이강인의 스루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를 제치고 쏘아올린 ‘칩샷’으로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오현규가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골의 주인공인 오현규는 지난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등번호 없는 ‘예비 선수’로 카타르 땅을 밟았다. 당시 오현규는 안면 부상을 당한 채 출전한 손흥민(LA FC)이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할 경우 대체 투입될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오현규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도우미 역할을 묵묵히 해냈고, 선수들도 오현규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6강 진출 포상금을 나눠줬다. 어깨너머 월드컵 경험을 쌓은 오현규는 이후 “큰 경험을 해서 감사하다”고 돌이켰다. 또 자신의 ‘훈련 노트’에 “앞으로 4년간 준비해서 당당히 등번호 달고 오면 된다. 꼭 해내자 현규야”라고 꾹꾹 눌러 적으며 각오를 다졌다. 이후 유럽에 진출해 벨기에와 튀르키예 무대를 밟으며 동물적인 골 감각을 뽐낸 오현규는 이번 대회에서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18번’을 달고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손흥민 대신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후반 35분 골문 앞으로 침투하면서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월드컵 데뷔전에서의 데뷔골이었다. 4년 전 ‘예비 선수’…월드컵 데뷔전 데뷔골오현규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추어탕집 아들’로도 유명하다. 오현규의 부모는 경기 남양주시에서 추어탕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현규가 ‘유망주’에서 축구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로 성장하자 추어탕집을 찾는 축구팬들의 발길도 늘었다. 오현규는 추어탕집을 운영하는 부모님 덕에 어려서부터 추어탕을 먹으며 컸다고 돌이켰다. 오현규는 지난 3월 JTBC와의 인터뷰에서 “남들이 이유식을 먹을 나이에 나는 추어탕에 밥을 먹으며 자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위해 출국하기 직전에도 부모님의 추어탕집을 찾아 ‘원기’를 든든히 보충했다. 오현규의 부모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6월 한달 동안 식당 문을 닫았다. 식당 측은 공지를 통해 “8일부터 30일까지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휴무한다”면서 “저희 아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돼 가족으로서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고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현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고열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경기 종료 후 JT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월드컵 데뷔골에 대해 “뭐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인 것 같다”고 돌이켰다. 이어 “경기 전에 몸이 너무 안 좋았다. 열이 38도까지 올랐다”며 “이번 경기를 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모든 스태프들과 닥터 선생님들이 극진하게 보살펴주셔서 경기를 뛸 수 있었고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월드컵을 뛰는 것만으로도 감격인데,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골까지 넣어 승리할 수 있었다. 스트라이커로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 [속보] 황인범·오현규가 뒤집었다…홍명보호, 체코전 2대1 역전승

    [속보] 황인범·오현규가 뒤집었다…홍명보호, 체코전 2대1 역전승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에 이어 오현규(베식타시)의 역전골로 2대1로 승리했다. 홍명보호는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전반 14분 체코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1대0으로 끌려가던 홍명보호는 후반 22분 황인범이 이강인의 스루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로 감아차 골을 터뜨렸다. 이어 손흥민(LA FC) 대신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후반 35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전·후반 정규 시간이 종료된 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홍명보호는 실점 없이 틀어막아 2대1 승리를 지켰다.
  • [속보] 후반 22분 황인범 동점골 터졌다…1대1

    [속보] 후반 22분 황인범 동점골 터졌다…1대1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황인범은 후반 22분 문전 침투하면서 이강인의 스루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로 감아차 골을 터뜨렸다.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은 황인범은 침착성을 발휘해 자신의 월드컵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앞서 후반 14분 체코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불과 8분만에 터진 동점골로 홍명보호는 한숨을 돌렸다. 동점골 직후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LA FC) 대신 오현규(베식타시), 이태석(빈) 대신 엄지성(스완지 시티)을 투입했다.
  • 한국 축구팀 첫 경기 승리 확률은?…통계로 예측해 본 성적, 의외의 결과 [월드컵+]

    한국 축구팀 첫 경기 승리 확률은?…통계로 예측해 본 성적, 의외의 결과 [월드컵+]

    한국과 체코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맞붙은 가운데, 이번 개막전은 한국의 월드컵 여정을 좌우할 핵심 경기로 꼽힌다.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첫판에서 손흥민(LAFC)-이재성(마인츠)-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체코 격파에 나섰다. 앞서 축구 통계 회사 옵타는 태극전사의 개막전 승리 확률을 42.9%로 예상했다. 더불어 토너먼트 시뮬레이션을 통해 한국이 A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 옵타는 전 세계 수천 개 대회와 20개 이상의 종목을 다루는 글로벌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으로, 전문 데이터 분석가와 영상 분석,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 예컨대 선수가 경기 중반 몇 분 몇 초에 공을 받았는지, 경기장의 어느 위치에서 누구에게 패스했는지, 패스의 성공 여부 등의 데이터를 종합해 예상 결과를 내놓는다. 옵타가 내놓은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전망은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이자 2002년 월드컵 영웅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앞서 그는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레딩대학교 제임스 리드 교수 연구팀이 실시한 시뮬레이션에서 한국은 대회 참가국 48개국 중 20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각 팀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 설계된 1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산출되었다. 더불어 국제 및 미국 베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명 온라인 스포츠 베팅 업체인 ‘벳온라인’과 ‘럭키 레블’은 한국을 월드컵 참가 48개국 중 우승 가능성이 33번째로 높은 국가로 선정했다. 축구 스타들의 전망은?A조에 편성된 한국은 대회 첫 경기에서 체코,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선수 출신의 한 해설가는 “멕시코가 홈에서 경기를 치르고 최근 경기력을 고려할 때 A조에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의 대표팀 훈련센터에서 “체코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남은 경기 일정에 큰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축구의 전설인 박지성 JTBC 해설위원 역시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체코와의 첫 경기를 꼽으며 “체코는 규율이 잘 잡혀 있고 조직적인 팀으로 상대에게 어려운 경기를 안겨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가 가장 유력한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 택스아이 운영사 뉴아이, 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수상 및 정부·금융권 육성사업 선정

    택스아이 운영사 뉴아이, 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수상 및 정부·금융권 육성사업 선정

    자산 및 부동산 세금 AI 솔루션 ‘택스아이(TAX AI)’를 운영하는 뉴아이는 복잡한 부동산 세금 정보 접근성 개선과 관련 서비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제17회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뉴아이가 개발한 ‘택스아이’는 세금 전문가와 개발자가 구축한 930만 케이스 기반 AI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버티컬 AI 솔루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복잡한 예외 사항과 특례를 검토하고, 관련 근거를 함께 제시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한 2020년부터 현재까지의 일자별 세법 알고리즘을 반영해 미적용 감면 혜택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 특허를 등록했으며, 현재 월 약 10만 명의 사용자가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아이는 국토교통부 주관 ‘우수부동산서비스사업자’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의 ‘NH오픈비즈니스허브’와 iM금융그룹의 ‘피움랩(FIUM Lab)’에 동시 선정되어 기술 실증(PoC) 및 연계 서비스 고도화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중심대학 ‘최우수 기업’ 수료, ‘창업도약패키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인 ‘구글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육성 패키지를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뉴아이는 2024년 국토교통부 부동산 서비스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7월에는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의 청년인턴 커리어ON 방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부동산원, KB부동산, 우리은행, 하나카드 등과의 서비스 공급을 통해 사업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보안 분야에서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ISO 27001)을 획득하고 AWS RDS 기반의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KDB산업은행 NextONE, IBK창공, KB스타터스, 우리금융 디노랩, BNK 썸 인큐베이터,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및 메인비즈 등 주요 공공기관과 금융권의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 “3년 내 ‘새 전쟁’ 발생한다” 끔찍한 경고…푸틴 막으려는 나토의 몸부림 [핫이슈]

    “3년 내 ‘새 전쟁’ 발생한다” 끔찍한 경고…푸틴 막으려는 나토의 몸부림 [핫이슈]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들이 러시아가 2029년 또는 그보다 더 빠른 시기에 유럽을 공격할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독일 공영 국제 방송인 도이체 벨레는 11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안 프로이딩 독일 육군 중장의 발언을 인용해 “나토 32개 회원국이 공유한 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러시아가 2029년 내 나토를 공격할 능력을 갖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프로이딩 중장은 최근 베를린 국제항공우주학회(ILA) 에어쇼에서 “우리는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2029년이라는 시점은 독일만의 예측이 아니다”라며 “이는 나토가 조율한 정보에 근거한 것이다. 32개 나토 회원국 모두 러시아가 2029년 나토를 침공할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계속하면서 130만명이 넘는 러시아군 사상자와 상당한 장비 손실을 겪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나토 회원국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은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국방 조달과 관련 산업 생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수년이 걸리는 장기 장비 프로그램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면서 “속도가 핵심이다. 군대가 단시간 내에 방어 태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방어 태세를 매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을 막아라…대규모 훈련 이어가는 나토최근 나토는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큰 발트해 지역을 중심으로 방어 작전을 지휘·수행하는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에스토니아에서는 나토의 신속대응군(ARF) 임무 예행 연습이 있었다. 이는 발트 지역 위기 발생 시 병력을 신속 전개하고 지휘하는 과정을 훈련한 것으로, 프랑스와 에스토니아 등 다국적 병력이 참가했다. 독일도 군단 및 사단급 지휘 체계가 대규모 병력 증원과 동부 전선 방어를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는 폐쇄된 채링 크로스 지하철역 구간에서 영국이 주도하는 나토 연합신속대응군단(ARRC) 훈련이 있었다. 채링 크로스역에는 대형 스크린과 전술지도가 설치됐으며 군인과 참모 수백명이 모여 실제 전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실전에서 사용할 통신망과 데이터 시스템도 가동됐다. 해당 훈련은 단순한 ‘가상 전쟁 게임’이 아니라, 나토가 이미 작성해 둔 발트해-에스토니아 방어 계획을 실제 군단 지휘부가 수행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리허설 성격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나토 최고지휘부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영국군뿐 아니라 미국·프랑스·이탈리아 장교들도 참여했다”면서 “우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계획에 대한 리허설”이라고 밝혔다.
  • 오필리, ‘글리너 다이어트 핏’ 리뉴얼 출시…체지방·혈당 관리 성분 배합

    오필리, ‘글리너 다이어트 핏’ 리뉴얼 출시…체지방·혈당 관리 성분 배합

    여성 이너뷰티 브랜드 오필리(Ohpily)가 체지방 감소와 식후 혈당 관리를 조율하도록 설계된 ‘글리너 다이어트 핏’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 관리 시장에서 혈당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필리는 기존 제품에 기능성을 추가해 항산화, 식후 혈당 상승 억제,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유기적으로 고려한 제품으로 개편했다. 글리너 다이어트 핏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인 ‘레몬버베나추출물 등 복합물’이 함유됐다. 해당 성분은 레몬버베나잎과 히비스커스꽃에서 추출해 혼합한 원료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할랄(Halal)·코셔(Kosher) 인증을 획득한 비건 원료이며, 글로벌 건강기능 원료 시상식에서 체중 관리 원료 부문 수상 이력이 있는 스페인 특허 원료다. 또한 코로솔산을 함유한 바나바잎추출물을 배합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식약처가 규정한 일일 섭취량 기준 최대 함량에 해당한다. 이외에 비타민 B군, 나이아신, 크롬, 셀렌, 아연 등 대사 활동 관련 영양 성분과 흰강낭콩, 레몬밤, 옥수수수염 등 7종의 부원료를 함께 구성했다. 오필리 관계자는 “글리너 다이어트 핏은 기존 제품에 혈당 관리 기능을 더해 건강 관리 루틴의 완성도를 높인 리뉴얼 제품”이라며 “휴대가 간편한 포장으로 외출, 출근, 여행 시에도 하루 한 번 섭취하기 용이해 꾸준한 생활 습관 관리 루틴 설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필리는 여성의 몸 밸런스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이너뷰티 루틴을 제안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 다이어트 브랜드가 아닌 여성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한 일상을 위한 웰니스 브랜드로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여성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밸런스를 고려한 웰니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체형 관리 중심의 제품을 넘어 여성 웰니스·밸런스 케어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벌써 32강 티켓 산 이영표…“후반으로 갈수록 유리, 작은 실수가 결정”

    벌써 32강 티켓 산 이영표…“후반으로 갈수록 유리, 작은 실수가 결정”

    12일(한국시간) 홍명보호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이미 32강 티켓을 구매하며 홍명보호의 조별예선 통과를 확신했다. 이 해설위원은 이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 출연해 “전세계에서 반은 한국이 이기고, 반은 체코가 이긴다고 한다. 완전히 박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체코는 오랫만에 월드컵에 진출해 선수들이 월드컵 경험이 없지만, 우리는 선수들이 여러 차례 경험이 있다”면서 “우리는 조2위로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조 2위와 B조 2위 간의 32강 경기 티켓을 예매했다고 밝혔다. BMO 스타디움은 홍명보호 주장 손흥민의 소속팀인 LA FC의 홈구장이다. 이 해설위원은 다만 체코전에 대해 “작은 것에서 결정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은 실수나 파울을 하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하는 파울, 작은 수비 실수 등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해설위원은 멕시코 현지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멕시코가 조 1위, 대한민국은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체코전에 대해서는 이미 고지대 적응이 끝난 홍명보호의 우위를 점쳤다. 이 해설위원은 “한국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와 과달라하라에서 충분히 적응 훈련을 했지만 체코는 그렇지 않다”면서 “후반 중반 이후 체코는 부담을 느낄 수 있으며, 후반 승부에서 한국이 유리한 요소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체코의 ‘높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해설위원은 “체코는 유럽 예선과 최근 경기에서도 코너킥, 프리킥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위험 지역에서의 세트피스 기회를 내줘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체코 공격수들이 편하게 헤더를 시도하지 못하게 몸싸움을 걸어야 하고, 공중볼 경합 이후 흘러나오는 세컨드볼을 누가 차지하느냐도 승부를 가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오타니급 태도에 2루타·2루타·2루타·2루타…공부하는 송찬의의 운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오타니급 태도에 2루타·2루타·2루타·2루타…공부하는 송찬의의 운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평소 그라운드에서 쓰레기를 줍는 선행으로 야구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를 “다른 사람이 무심코 버린 ‘운’(運)을 줍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학창 시절 직접 설계한 만다라트 계획표에 오타니는 운도 중요한 항목으로 적어뒀고 이를 위해 인사하기, 쓰레기 줍기, 심판을 대하는 태도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작은 선행이 운을 얻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일본에 오타니가 있다면 한국에는 송찬의(LG 트윈스)가 있다. 송찬의 역시 최근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잠실구장 근처의 쓰레기를 줍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덕분에 운이 찾아온 것일까. 송찬의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2루타 4개를 터뜨리며 5타점으로 팀의 15-1 대승을 이끌었다. 개인 첫 4안타 경기인데 이는 KBO리그 1경기 최다 2루타 기록이기도 하다. 1992년 5월 26일 강석천(빙그레 이글스), 2010년 7월 3일 조성환(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역대 세 번째 대기록이다. 경기 후 만난 송찬의는 “그렇게 콘텐츠를 했던 게 이슈가 되다 보니까 신경이 쓰이더라”면서 “그래서 떨어진 게 있으면 줍고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웃었다. 단순히 운이 좋았다고 하기에는 송찬의가 올해 기량을 만개하고 있어 우연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2년 시범경기 홈런왕 출신의 송찬의는 항상 많은 기대를 받으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프로 데뷔 후 지난해까지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지 못하며 그저 그런 선수로 남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는 42경기 타율 0.295(122타수 36안타) 28득점 26타점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948에 달한다. 지난해 타율 0.211(147타수 31안타) OPS 0.638을 훌쩍 넘었다. 송찬의는 “작년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 쫓기는 게 많았다”면서 “그런데 올해는 좋든 안 좋든 타석에서 지켜야 하는 것들, 지키려고 하는 것들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보니 좋게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지만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뒤 결국 올라오지 못했던 ‘실패의 경험’이 그를 더 단단하게 했다. 송찬의는 “작년에 실패를 겪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바뀔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시 그저 그런 선수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송찬의는 공부에 진심을 다한다. 외야 수비는 리그 최고의 외야 수비를 자랑하는 박해민에게 조언을 받고 먹는 것, 쉬는 것까지 주변의 도움을 받아 관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 후에는 늘 자신의 타격 영상을 보며 복습을 한다. 송찬의는 “영상은 매 경기 잘 치든 안 치든 보면서 투수의 공이 어땠고 어떤 공들로 승부했고 나의 느낌은 어쨌는지 이런 것들을 적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잘 되든 안 되든 적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시작한 송찬의만의 특급 비법이다. 송찬의는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맹활약에 팬들은 경기 후 송찬의의 응원가를 부르며 그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송찬의 역시 “울컥했다”면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찬의는 인터뷰 내내 주변 동료와 코칭스태프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하는 등 오타니 못지않은 선한 태도로 야구가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줬다.
  • ‘끝났어야 할’ 우크라전, 1569일째…1차대전보다 길어졌다 [배틀라인]

    ‘끝났어야 할’ 우크라전, 1569일째…1차대전보다 길어졌다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1일로 1569일째를 맞아, 1568일 만에 정전된 제1차 세계대전보다 길어졌다. 우크라이나전은 정전 합의조차 없이 이 기간을 넘어섰다.● 1차 대전과 달리 이번 전쟁의 교착은 드론이 만든 ‘킬존’이 원인으로, 기간은 넘어섰지만 규모 면에서는 양국 간 전쟁이라는 차이가 있다.● 평화 협상 교착 국면에서, 전쟁이 2차 대전 기간(약 2070일)마저 넘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1일(현지시간)로 1569일째를 맞으면서 제1차 세계대전의 지속 기간을 넘어섰다. 개전 당시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장기 소모전으로 굳어지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 전쟁은 끝을 알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개전일을 1일째로 계산할 때 이날 기준 1569일째 이어졌다.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세르비아 선전포고로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은 1918년 11월 11일 정전까지 1568일 동안 계속되다 총성이 멈췄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같은 시간 동안 정전 합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NYT는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군인들이 이 전쟁이 ‘마지막의 마지막’(La Der des Ders)이 되기를 바랐다고 소개하며, 한 세기가 지난 뒤 유럽에서 또 다른 대규모 전쟁이 이보다 오래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라는 기대와 달리 역사는 반복됐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속 기간에서 1차 세계대전을 넘어섰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막대한 병력 손실과 참호전, 소모전 양상 때문에 1차 세계대전과 자주 비교돼 왔다. NYT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잔혹한 보병 공격과 막대한 사상자 때문에 종종 제1차 세계대전에 비견돼 왔다”며 “그러나 이 전쟁이 실제로 1차 세계대전보다 길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평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침공 초기 ‘특별군사작전’이라는 명분 아래 사흘이면 수도 키이우를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초기 공세를 막아내면서 전쟁은 양측이 전선을 조금씩 밀고 당기는 장기 소모전으로 바뀌었다. 참호전 닮은 전장…드론이 만든 새로운 교착두 전쟁은 참호와 대규모 인명 피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장의 양상에는 차이가 있다. 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기관총과 철조망 등 방어 기술의 발전이 공격 전술을 압도하면서 참호전이 장기화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드론이 전선 교착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정찰 드론과 자폭 드론이 전장 곳곳에 투입되면서 양측 병력과 장비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있다. 전선 주변에는 드론 공격 위험이 높은 이른바 ‘킬존’이 형성됐고, 대규모 병력 기동 역시 어려워졌다. 100여년 전 항공기와 전차가 전쟁의 방식을 바꿨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드론이 현대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다만 전쟁 규모 자체에는 차이가 있다. 1차 세계대전은 수십 개국이 참전하고 군인 전사자만 약 1000만 명에 달한 세계적 충돌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넘어선 것은 전쟁의 지속 기간이지 전체 규모는 아니다. “2∼3년이면 끝날 줄”…장기전 된 우크라 전쟁 참전 군인들도 전쟁이 이처럼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프랑스’라는 호출명을 쓰는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NYT에 “2∼3년 정도면 정치인들이 어떤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평화 협상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NYT가 인용한 우크라이나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절반가량이 내년 전까지 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쟁이 더 장기화할 경우 6년 가까이 이어진 제2차 세계대전과 비교될 가능성도 있다. 일부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2014년을 전쟁의 시작점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기준으로는 전쟁이 이미 12년째다. 우크라이나 역사학자 야로슬라프 흐리차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1차 세계대전처럼 현대 유럽 질서를 바꾼 전쟁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두 전쟁 모두 군사 동맹 구조를 재편하고 대규모 재무장을 촉진하면서 유럽 안보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프랑스군 대령 출신 군사 분석가 미셸 고야는 NYT에 “많은 면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은 제1차 세계대전과 가장 유사한 전쟁”이라고 말했다.
  • “보훈은 국가의 의무이자 품격”

    “보훈은 국가의 의무이자 품격”

    “보훈(報勳)은 단순한 보상이 아닙니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는 ‘기억과 감사의 의무’이자 ‘국격과 품격’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국내외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훈행사를 이끌어온 경기 용인시 새에덴교회의 소강석(64) 목사가 6일 미국 버지니아주 레스턴시의 한 행사장에서 밝힌 보훈에 관한 단상이다. 이날 소 목사는 170여명의 참전용사와 가족을 포함해 현지 한인회와 정계 인사 등 모두 300여명을 초청했다. 생존 참전용사 숫자가 많았던 초창기 700여명에 견줘 규모는 축소됐지만, 그렇다고 해도 교회 하나가 감당하기에 녹록한 사역은 아니다. ●“자유 위해 피 흘린 혈맹의 나라” 소 목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미국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피 흘려 싸워준 혈맹의 나라이자, 수많은 선교사가 복음을 전해 준 영적 동맹의 나라다. 오늘의 (한국의) 자유와 번영 역시 국군과 미군,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진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가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사랑과 평화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소 목사가 처음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연 때는 2007년이다. 당시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마틴 루서 킹 퍼레이드’ 전야제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한국전 참전용사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1921∼2013)를 만난 게 계기가 됐다. 당시 제임스는 한국에 다시 가보고 싶어 했고, 소 목사는 그해 6월 그를 한국에 초청하며 화답했다. ●미국서 20년째 보훈행사 이끌어 이후 새에덴교회가 주체가 돼 해마다 참전용사 보훈행사를 열고 있다. 미국 행사는 2009년 서부 지역인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텍사스, 휴스턴 등을 거쳐 현재 동부 지역인 버지니아와 워싱턴까지 이어졌다. 소 목사는 20년간 보훈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이 고국에 돌아가 한국을 자랑하는 홍보대사이자 ‘친한파’ 역할을 한다고 전하며 “일종의 민간 외교였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미국에서 진행하는 여덟 번째인 이번 행사를 끝으로 새에덴교회의 해외 보훈 행사는 사실상 마무리된다. 소 목사는 “마음 같아서는 마지막 한 분이 생존해 계실 때까지 보훈 행사를 열고 싶지만, 이제는 다들 고령이시라 행사장까지 오시는 일도 너무 조심스럽다”며 “미국에서 여는 참전용사 보훈 행사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대신 한국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 국내 보훈 행사는 마지막 한 분이 살아계실 때까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선거 없어도, 보직 없어도, 외국어 못해도 간다… 선관위 ‘묻지마 해외 파견’ [민주주의 망치는 선관위]

    선거 없어도, 보직 없어도, 외국어 못해도 간다… 선관위 ‘묻지마 해외 파견’ [민주주의 망치는 선관위]

    선거관리위원회가 해외 공관에 파견하는 ‘재외선거관’은 목적과 달리 운영되는 대표적인 비효율 제도로 꼽힌다.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돕는다는 명분이지만 선거가 없는 해까지 무분별하게 선거관을 파견하며 ‘해외 유람’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선관위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차례에 걸쳐 총 176명의 재외선거관을 해외로 파견했다. 지난해 21대 대선 때는 미국·유럽·아시아 지역 등의 8개국, 총 18개 공관에 재외선거관이 파견됐다. 미국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선진국 대도시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이들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까지 해당 지역에 머물렀다. 예정에 없었던 지난해 대선의 경우에만 파견 기간이 2개월에 그쳤다. 앞서 감사원은 선거가 없는 기간에도 재외선거관을 유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외교부는 지난 2018년 고위직이 재외공관에 3년씩이나 상주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직무 파견을 해제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교부의 조치에도 선관위는 꿋꿋하게 장기 재외선거관 명목의 정원을 조정하지 않았다. 심지어 선거가 없는 해에는 무보직으로 두거나 교수 요원으로 배치하는 식의 방만 운영을 이어갔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준비와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재외선거관 선발 과정에서는 외국어 능력조차 검증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재외국민 대상 업무를 하기 때문에 외국어 능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오는 2028년부터는 어학 점수를 최우선 요소로 고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운영이 부실했던 만큼 성과도 부실할 수밖에 없었다. 투표율 제고를 위해 인력을 파견했지만, 막상 재외선거관을 파견한 공관의 투표율은 재외선거관을 파견하지 않은 공관보다 낮았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 이후 7번의 선거 결과가 모두 그랬다.
  • 천하의 오타니가 4실점을…0점대 드디어 깨졌다 사이영상도 비상?

    천하의 오타니가 4실점을…0점대 드디어 깨졌다 사이영상도 비상?

    올해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시즌 최다인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0점대를 유지하던 평균자책점도드디어 깨졌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6과3분의2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6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10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로 보통의 투수라면 만족했을 성적이지만 오타니이기에 부진한 투구로 평가됐다. 투타 겸업으로 앞서 4번의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오타니는 올해는 투수에 조금 더 집중하며 사이영상에 도전하고 있다. 투타겸업으로 일주일에 한 번 등판하는 오타니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이닝, 탈삼진 등 누적지표에서 뒤질 수 밖에 없어 승리와 평균자책점이 특히 중요하다. 이날 오타니는 4회말 타일러 캘리한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내줬다. 이후 호투를 이어갔지만 7회말 캘리한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제이크 맹검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됐다. 2사까지 무사히 잡았지만 오타니는 브랜든 로우의 2타점 2루타로 무너졌다. 알렉스 베시아가 구원 등판했지만 수비 실책으로 점수를 또 헌납했다. 이날 투구로 오타니는 평균자책점이 0.74에서 1.06으로 올랐다. 여전히 리그 1위의 성적이지만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밀워키 브루어스)가 13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1.50,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4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1.54 등을 기록하고 있어 오타니의 입지가 불안하다. 오타니는 67과3분의2이닝으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한 상태다. 다만 오타니는 경기 막판 타석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앞선 네 번의 타석에서 삼진, 뜬공, 삼진, 뜬공으로 물러났던 그는 다저스가 6-9로 뒤진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12호포를 날렸다. 다저스는 그러나 막판 역전에 실패하며 8-9로 졌다. 시즌 성적은 43승 2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는 아직 굳건하다.
  • 한국 K9 자주포 또 찾은 인도…“한 번 써보니 500문까지” [밀리터리+]

    한국 K9 자주포 또 찾은 인도…“한 번 써보니 500문까지” [밀리터리+]

    인도가 한국 K9 자주포를 기반으로 만든 K9 바즈라-T를 대규모로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차 도입과 지난해 추가 계약에 이어 이번 계획까지 승인되면 인도군의 K9 계열 전력은 500문 규모로 커질 수 있다. 인도 매체 타임스나우는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육군이 K9 바즈라 자주포 300문 이상을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국방조달위원회(DPB)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업 규모는 2300억 루피(약 3조 6000억원)로 추산된다. K9 바즈라는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천둥을 인도 작전 환경에 맞게 개량한 155㎜ 52구경 자주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인도 방산업체 라센앤토브로(L&T)의 협력 사업으로, 최대 사거리는 40㎞ 이상으로 알려졌다. 기동성과 방호력, 빠른 사격 후 이탈 능력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인도는 2017년 K9 바즈라 100문을 처음 주문했다. 초기 물량 일부는 한국에서 제작됐고 나머지는 L&T가 현지에서 조립·생산했다. 해당 물량은 2021년까지 납품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인도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L&T와 K9 바즈라 100문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762억 8700만 루피(약 1조 2000억원)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올해 4월 L&T와 100문 추가 생산에 필요한 구성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300문 이상 추가 도입안까지 승인되면 K9 바즈라는 인도 육군 포병 전력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된다. 100문으로 시작한 사업이 후속 주문과 현지 생산을 거쳐 대규모 장기 운용 체제로 커지는 셈이다. 사막용으로 들였다가 라다크까지 올라간 K9 K9 바즈라는 애초 인도·파키스탄 접경 사막 지대 운용을 염두에 두고 도입됐다. 그러나 2020년 5월 인도군과 중국군이 동부 라다크 지역에서 충돌한 뒤 상황이 달라졌다. 인도군은 K9 자주포를 다른 화포와 함께 동부 라다크로 이동시켰고 고지대 운용 가능성을 시험했다. 인도 현지 매체들은 K9 바즈라가 사막뿐 아니라 영하권 고지대에서도 운용 능력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라다크는 해발 고도가 높고 기온 변화가 커 장비 운용 부담이 큰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자주포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면 중국과 맞닿은 실질통제선(LAC) 일대에서 인도군의 장거리 화력 운용 폭이 넓어진다. 인도군은 중국과 파키스탄을 동시에 의식한다. 서쪽으로는 파키스탄, 북쪽과 동쪽으로는 중국과 맞서야 하는 구조다. 견인포보다 빠르게 이동하고 사격 뒤 곧바로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자주포는 이런 양면 전장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 추가 도입안도 단순히 화포 숫자를 늘리는 사업에 그치지 않는다. 인도군은 접경 지역 전반에 기동형 장거리 화력을 촘촘히 배치하려 한다. K9 바즈라는 사막, 평야, 고지대를 아우르는 포병 운용 구상에서 핵심 전력으로 거론된다. 타임스나우는 K9 바즈라가 높은 야지 기동성을 갖췄고 고지대 영하권 환경에서도 작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자주포가 인도군의 정밀 장거리 타격 능력과 전반적인 화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155㎜ 표준화 속도 내는 인도 포병 인도 육군은 포병 현대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인도군은 2042년까지 기존 105㎜, 122㎜ 화포 비중을 줄이고 155㎜ 화포를 표준 전력으로 삼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인도 포병은 여러 구경의 화포를 함께 운용하고 있어 탄약·정비·작전 운용 체계가 복잡하다. 155㎜ 화포는 더 먼 거리에서 더 강한 화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인도군이 K9 바즈라를 추가로 확보하면 노후 견인포를 단계적으로 대체하고 기계화 부대와 함께 움직이는 장거리 화력 운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인도 정부의 방산 자립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K9 바즈라는 한국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인도 현지 기업이 생산에 참여한다. 인도는 해외 기술을 흡수하면서 자국 방산 기반을 키우는 방식을 택했다. 한화와 L&T의 협력은 한국 무기 체계가 인도 시장에 안착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한화는 앞서 인도 내 생산 비중이 첫 물량에서 50% 수준까지 올라갔고 다음 물량에서는 60%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K9은 세계 자주포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무기 체계다. 한국군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나라에 수출됐고 각국 작전 환경에 맞춘 개량형으로 확산하고 있다. 인도형 K9 바즈라는 그중에서도 현지 생산과 후속 주문이 이어진 대표적 사례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는 계약 체결이 아니라 승인 절차를 앞둔 조달안이다. 인도 국방조달위원회 검토와 정부 승인, 계약 협상 절차가 남아 있다. 최종 물량과 계약 조건도 승인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인도군이 K9 바즈라를 다시 찾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사막에서 시작한 한국 자주포는 이제 히말라야 고지대와 중국 접경 지역까지 작전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인도의 포병 현대화가 속도를 낼수록 K9의 존재감도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 “제니 치아 왜 저래?” 활짝 웃자 다이아 ‘반짝’…연예계 ‘치꾸’ 열풍

    “제니 치아 왜 저래?” 활짝 웃자 다이아 ‘반짝’…연예계 ‘치꾸’ 열풍

    이제는 치아도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의 일부가 되면서 ‘치아 꾸미기’(일명 치꾸)로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스타가 늘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는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미국 축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6’(이하 ‘더 거버너스 볼 2026’) 스냅챗 스테이지의 마지막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제니는 ‘필터(Filter)’를 시작으로 ‘댐 라이트(Damn Right)’, ‘만트라(Mantra)’, ‘핸들바(Handlebars)’, ‘라이크 제니(Like JENNIE)’ 등 총 17곡을 선보이며 약 60분간 공연을 펼쳤다. 무대가 끝난 뒤 음악만큼이나 화제가 된 건 제니가 선보인 독특한 그릴즈(Grillz)였다. 그릴즈는 치아를 본떠서 금이나 은으로 된 틀니 모양의 장식물을 치아 전체에 씌우는 액세서리다. 제니는 무대에서 파란색 장미 문양이 새겨진 그릴즈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반짝이는 치아 장식이 조명과 어우러지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그릴즈는 미국 LA에서 활동 중인 프라이빗 주얼러 마크 크루즈(Mark Cruz)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크루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더 거버너스 볼 무대에 오를 제니를 위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며 “블루 로즈 에나멜 장식과 VVS1 등급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고 밝혔다. 특히 파란색 장미는 제니가 평소 애정을 드러내온 상징적인 꽃으로 알려졌다. 치아 액세서리 ‘그릴즈’ ‘투스젬’…치아 건강은그릴즈와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 ‘투스젬(tooth gem)’도 인기다. 투스젬은 치아를 뜻하는 ‘투스(tooth)’와 보석을 뜻하는 ‘젬(gem)’의 합성어로, 치아 표면에 보석이나 큐빅을 붙여 장식하는 것이다. 래퍼 이영지를 비롯해 블랙핑크 리사, 에스파 닝닝 등은 최근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투스젬을 선보였고, 배우 이광수는 작품을 위해 금색 투스젬을 몇 달 내내 하고 다녔다. 이처럼 그릴즈와 투스젬 같은 치아 액세서리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치아와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릴즈는 일종의 치아 보철물로, 치아에 탈부착하는 과정에서 치아와 잇몸이 손상될 수 있다. 치아에 딱 맞게 맞춤 제작을 하지 않으면 치아 마모가 일어날 수도 있다. 금이나 틀니를 만들 때 쓰이는 금속 외에 도금이 된 그릴즈를 사용하면 도금이 벗겨지면서 치아를 변색시킬 위험도 있다. 또 그릴즈를 착용한 채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충치가 생길 수도 있다. 투스젬 역시 치아, 입술,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음식을 먹거나 외부 충격으로 투스젬이 강제로 떨어지기라도 하면 치아 파절(외상에 의한 치아 경조직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접착제가 남아 있는 경우에는 치아 변색을 유발하고 치아 표면의 법랑질 손상을 일으킨다.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손상되면 실금이 가거나 시린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치아 액세서리는 치아가 숨을 쉴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 시 잇몸 염증이나 잇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치아의 이동을 유발하거나 교합 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전남교육청, 교육연극 접목해 선진형 스포츠 문화 조성 박차

    전남교육청, 교육연극 접목해 선진형 스포츠 문화 조성 박차

    전남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현장의 수직적 문화를 개선하고 학생 선수 중심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11일 전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연극 기법을 활용한 ‘롤플레잉(Role-Playing)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선수 지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강의 중심의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학생 선수 지도 과정의 어려움, 학부모와의 소통 문제, 구성원 간 갈등 등 실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를 시나리오로 구성해 직접 연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도자들은 역할극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경험을 쌓았으며,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소통 방식과 상담 기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성장하는 지도자, 발전하는 학교운동부’를 목표로 연간 4차례의 지도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스포츠과학, 상담, 진로·진학, 스포츠 윤리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지도자의 전문성과 소통 역량은 학생 선수의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험형 연수를 확대해 학생 선수들이 행복하게 운동할 수 있는 학교운동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다스코, 필리핀 ‘1GW 태양광 로드맵’ 가속화

    다스코, 필리핀 ‘1GW 태양광 로드맵’ 가속화

    국내 코스피 상장사 다스코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필리핀 태양광 공공-민간 협력사업(PPP)의 핵심 협상을 성공리에 매듭짓고, 동남아 재생에너지 시장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스코 컨소시엄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주요 지방정부(LGU) 관계자들과 만나 태양광 PPP 사업 추진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단가 등 핵심 조건에 합의했다. 양측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미설치 기준 kWh당 최소 5페소에서 5.4페소 미만(한화 약 120원 중반~130원 중반) 수준으로 단가를 설정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협약에는 에두아르도 가디아노 옥시덴탈 민도로(Occidental Mindoro) 주지사를 비롯해 바실란(Basilan)주 악바르(Akbar), 다바오델노르테(Davao del Norte)주 카르멘(Carmen), 술루(Sulu)주 방깅기(Banguingui) 등 4개 지자체장이 대거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들 지자체는 10MW 단위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해 부지 확보부터 그리드 연계, 인허가 행정, 주민 동의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의 행정적 기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확약했다. 다스코 컨소시엄은 오는 2026년까지 필리핀 현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하고, 10MW급 모듈형 태양광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35년까지 총 1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포트폴리오 구축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경우 매년 약 900억 원 규모의 EPC(설계·조달·시공)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어, 다스코의 해외 수익원 다변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환경적 가치 창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도모하는 ‘그린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한다. 필리핀 기후변화위원회(CC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분을 자발적 탄소시장(VCM)과 연계,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업계 전문가는 “단순한 설비 공급을 넘어 PPA 단가 협의부터 SPC 설립, 탄소배출권 협력 구조까지 사업의 핵심 밸류체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4개 지자체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필리핀 전역으로 1GW급 장기 파이프라인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행보를 통해 다스코가 태양광 개발과 운영, EPC, 탄소배출권 거래를 아우르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부산시, 2026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시상식 개최

    부산시, 2026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시상식 개최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11일 오후 벡스코에서 ‘2026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6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에는 35개국에서 1천706점이 출품됐다. 올해는 기존 서비스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등 6개 분야에 신규로 부산도시공공디자인 분야를 추가해 7개 분야로 운영됐고, 일반부 13팀과 청소년부 14팀이 본상을 받았다. 일반부 대상은 이의준·이승준 팀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서가은, 정다현·이은지 팀에게 돌아갔다. 청소년부 대상은 이아윤 학생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Wong Hoi Lam, 최현준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디자인의 산업화 연계를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또 수상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문 컨설팅과 디자인 출원 지원이 이뤄진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1981년부터 2018년까지 38년간 이어진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의 전통을 계승한 부산 대표 디자인 공모전이다. 2021년부터 디자인 전문 전시인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해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