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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 팠더니 금 나왔다”…농가 주택 리모델링 공사하다가 ‘돈벼락’ 맞은 英 부부

    “땅 팠더니 금 나왔다”…농가 주택 리모델링 공사하다가 ‘돈벼락’ 맞은 英 부부

    영국에서 오래된 농가를 개조하다 바닥 아래 숨겨져 있던 17세기 금화와 은화 1000여점을 발견한 부부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기술 매체 파퓰러 메카닉스(Popular Mechanics)는 ‘주방을 리모델링하던 부부가 17세기의 숨겨진 보물을 발견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영국 웨스트 도싯에 사는 한 부부가 5년 전 농장을 개조하던 중 17세기 동전들이 가득 담긴 유물을 발견한 사연을 전했다. 로버트·베티 푹스 부부는 당시 400년 된 주택의 천장을 높이기 위해 주방 바닥을 깊게 파내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도중 곡괭이 끝에 단단한 물체가 걸렸고, 흙 속에 묻혀 있던 도자기 항아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항아리를 열어보니 금화와 은화 등 약 1000여점의 동전이 나왔다. 당시 상황에 대해 베티는 “남편이 무언가를 찾았다며 소리를 질렀고 항아리에 가득 담긴 동전들을 보여줬다”고 회상했다. 부부는 즉시 당국에 신고했다. 이 동전들은 제임스 1세, 찰스 1세, 엘리자베스 1세, 필립 2세, 메리 1세 시대의 금화와 은화 등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이 동전들이 1642년부터 1651년까지 이어진 영국 내전 시기에 누군가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급히 묻어둔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영국은 왕당파와 의회파가 충돌하며 사회 혼란이 극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동전들은 대영박물관과 고고학 전문가들의 감정을 거쳤고, 일부는 희귀성이 높아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동전들은 영국 경매회사 ‘듀크 옥션’을 통해 판매됐으며 총 낙찰가는 7만 5000달러(약 1억 1000만원)에 달했다. 한편 오래된 주택 등을 수리하다 예상치 못한 유물이 발견되는 경우는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영국의 부부가 한 주택에서 정원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15~16세기 금화가 경매에서 46만 7215파운드(약 8억 9500만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익명의 부부가 발견한 총 70개의 금화들은 1420년대 헨리 6세 통치 시절부터 1530년대 헨리 8세 통치 시절에 걸쳐 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금화들은 대영박물관의 감정을 거쳐 ‘보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 손흥민, 정상빈과의 코리안더비서 무득점…팀도 1-2로 패해

    손흥민, 정상빈과의 코리안더비서 무득점…팀도 1-2로 패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이 정상빈이 뛰는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코리안더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정규리그 13경기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한 상황에서 팀도 패했다. LAFC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헌납하며 1-2로 패했다. 최근 공식전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패배한 LAFC는 6승 3무 4패(승점 21)로 5위에 자리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8경기 만에 처음으로 LA FC를 제압하며 2연승을 거둬 3승 3무 6패(승점 12)로 서부 콘퍼런스 15팀 중 14위를 마크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유효 슈팅 1개를 시도하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동료에 제공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3경기 연속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과 세인트루이스에서 활약하는 정상빈이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공격수간 맞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8도움을 기록 중이며 아직 골이 없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올린 2골 7도움을 더하면 공식전 2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LAFC는 전반 4분 만에 정상빈의 발끝에서 시작된 플레이에 실점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받은 정상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중앙의 마르첼 하르텔에게 연결한 뒤 에두아르트 뢰벤의 컷백을 거쳐 토마스 토틀란의 문전 슈팅 골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LAFC는 전반 44분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봤으나 힘 있게 뻗어나가지 못하며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라이언 라포소의 논스톱 슈팅은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에 오른쪽에서 손흥민이 올린 날카로운 대각선 크로스가 은코시 타파리의 문전 헤더로 연결됐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우세한 흐름을 골로 연결 짓지 못한 LAFC는 오히려 세인트루이스의 역습에 추가 실점했다. 세인트루이스 역습 상황에서 크로스가 LAFC 라포소 발을 맞고 흐르자 하파엘 산토스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 크롬북 플러스 대신 구글북 들고 나온 구글의 속사정 [고든 정의 TECH+]

    크롬북 플러스 대신 구글북 들고 나온 구글의 속사정 [고든 정의 TECH+]

    구글이 제미나이를 운영체제(OS)에 통합한 지능형 체제(IS)의 개념을 내놓으면서 크롬북 플러스를 업데이트 하는 대신 새로운 노트북 라인업인 ‘구글북’(Googlebook)을 공개했습니다. 상세 사양이나 제품에 대한 공개는 없었지만, 기존의 윈도우나 iOS/Mac에 맞설 수 있는 노트북 OS와 제품군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이 드는 대목은 과거 공개한 크롬북 플러스와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크롬 OS와 크롬북은 저가형 교육용 노트북 시장에서 나름 자신만의 입지를 굳힌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는 널리 쓰이지 않지만,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교육용 제품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일단 OS 가격이 포함되지 않고 윈도우 보다 낮은 사양에서도 돌아가는 장점이 있어 가격이 중요한 교육용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온라인 수업과 연계되면서 판매량이 연간 3000만대를 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판매량이 하락세를 겪었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올해 메모리, SSD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다시 판매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크롬북의 문제점은 기본적으로 저가형이고 사양이 낮아서 업무용 및 게임 등 다양한 용도로 쓰기에는 다소 아쉽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구글은 크롬북 플러스라는 업그레이드 형을 이미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저가형만 만들다 보니 수익성이 낮고 구글 입장에서는 점유율을 늘려 생태계를 확장할 필요가 있어 나온 제품이지만, 실제 판매량은 많지 않았습니다. 크롬북 수요 자체가 300달러 이하의 교육용 노트북에 집중되어 있는데다, 약간 비용을 추가하면 모든 기능을 갖춘 맥북 에어나 윈도우 노트북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글북은 크롬북과 크롬북 플러스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북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그리고 크롬OS(ChromeOS)의 장점을 한데 모았습니다. 예를 들어 별도의 에뮬레이션 과정 없이 노트북에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완벽하게 구동할 수 있습니다. 또 구글북은 인공지능(AI) 기술인 ‘제미나이’(Gemini)를 핵심 성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마우스 포인터를 흔드는 동작(shake)을 통해 즉시 제미나이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제미나이를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위젯을 생성하고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을진 미지수입니다. 구글 AI 서비스 확산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결국 모든 플랫폼에서 제미나이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이미 널리 보급된 윈도우 OS를 기반으로 한 코파일럿 기능처럼 OS나 플랫폼에 제한을 둘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더구나 사실 AI 기능 강조는 구글 크롬북 플러스에서도 똑같이 했던 이야기입니다. 구글 포토에서 사진에 불필요한 부분을 지워주는 매직 이레이저나 화상회의 AI, 제미나이와의 통합 등은 이미 크롬북 플러스에서 선보인 내용입니다. 구글북은 제미나이와의 더 깊은 통합을 강조하고 있는데, 통합하지 않아도 잘 쓸 수 있는 제미나이를 통합해 과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두 번째로 하드웨어 역시 기존의 AI 노트북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인텔의 와일드캣 레이크 (Wildcat Lake)를 사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고성능 코어 2개에 저전력 코어 4개를 사용해 성능이 그렇게까지 뛰어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내장 그래픽은 Xe3 iGPU 역시 2코어이고 NPU 성능 역시 코파일럿 기능을 지원하는 AI 노트북(40 TOPS 이상) 보다 훨씬 낮은 17 TOPS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제조사에 따라 더 강력한 칩을 탑재할 수도 있으나 그러면 가격도 그만큼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주요 경쟁 상대인 맥북 네오와 가격 경쟁이 힘든 것은 물론 맥북 에어, 윈도우 AI 노트북들과 가격이 비슷해질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 문제는 x86에 안드로이드 기반일 것으로 보이는 구글 OS를 돌린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x86 안드로이드가 있긴 했지만 성능 최적화 측면에서 보면 Arm 만큼 성능과 호환성이 좋지 못했습니다. 설령 호환이 된다 해도 성능에서는 손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Arm 윈도우 시장에 나와 있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기반 AI 노트북과 비슷한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굳이 x86 프로세서를 채택한 배경 역시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칩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애플은 칩플레이션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맥북은 OS 자체가 메모리 절약 성능이 우수해 메모리를 상대적으로 적게 탑재해도 윈도우 노트북보다 유리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세서와 OS를 통해 수직 계열화를 이룩해 가격 통제가 쉽고 본래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이미지로 가격 인상 요인도 쉽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애플은 올해 유일하게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대형 컴퓨터 제조업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반면 구글북은 에이서, 델, HP, 레노버, ASUS 같은 기존 업체들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애플처럼 자체 칩을 사용하지도 않고 공급망 장악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현재 칩플레이션으로 가격이 폭등하면서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윈도우 노트북과 차이점이 과연 무엇인지 애매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구글이 구글북이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들고나온 것은 결국 크롬북 플러스로는 일반 노트북 및 PC 시장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한계를 확인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2011년 크롬북도 처음에는 성공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결국 교육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것처럼, 구글북 역시 제미나이 AI 노트북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포착] 핵잠수함도 드론은 무서워…러, 태평양 함대에도 ‘그물망’ 설치

    [포착] 핵잠수함도 드론은 무서워…러, 태평양 함대에도 ‘그물망’ 설치

    러시아가 자랑하는 최신예 핵잠수함에도 드론을 방어하는 그물망이 촘촘히 설치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 뉴스는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수천㎞나 떨어진 러시아 리바치 기지의 방어 태세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미국 위성업체 밴터(Vantor)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핵잠수함 두 척과 그 주변으로 촘촘하게 그물망이 설치된 것이 확인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곳이 우크라이나 동쪽에서 약 7400㎞나 떨어져 있어 사실상 드론의 사정권 밖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러시아군 당국은 혹시나 있을 수 있는 드론 공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점을 이 사진은 보여준다. 캄차카반도에 있는 리바치 기지는 러시아 태평양 함대 핵잠수함의 주요 기지이자 미국과 가장 가까운 전초 기지 중 하나다. 보레이급(Borei-class) 잠수함과 소련 시대 델타 잠수함 등 핵잠수함이 배치돼 있어 이 기지의 역할은 두 나라의 안보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위성 사진에 촬영된 두 잠수함은 보레이급으로 러시아 해군의 최첨단 4세대 핵 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SSBN)이다. 전략 무기로 RSM-56 블라바(Bulava) SLBM 16발을 탑재하고 있으며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1만 500㎞에 달한다. 흑해, 발트해, 북극해에서도 러시아 드론 방어 장비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전 이후 러시아 잠수함들은 흑해뿐 아니라 발트해와 북극해에서도 기본적으로 이 같은 드론 방어 장치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치는 대부분 금속 그물망으로 잠수함 코닝타워(잠수함 위쪽에 튀어나온 부분)를 덮고 있는데, 이는 드론이 잠수함 내부 깊숙한 곳에 있는 조종실로 소형 폭탄을 직접 투하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안티 드론망’이라고도 불리는 이 그물망은 대부분 탱크 등 육지의 필수 장비가 됐지만 이제는 바다 위로도 확산했다. 최근에도 흑해에서 러시아 해군 소속 그라초노크급(Grachonok-class) 경비정 두 척에 철망이 설치된 것이 포착된 바 있다. 실제 우크라이나 국방 고문 세르히 스테르넨코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크게 3개의 철망이 함선의 앞뒤와 함교 위를 덮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 하이로닉, 홍콩·마카오 의료미용 시장 공략 위한 유통 계약 체결

    하이로닉, 홍콩·마카오 의료미용 시장 공략 위한 유통 계약 체결

    하이로닉 주식회사(대표 이진우)가 2026년 5월 6일 홍콩·마카오 대표 의료미용 기기 전문 유통사인 Medico Group Ltd.(대표 Brian Lam)와 차세대 비침습 바디 컨투어링 장비 ‘MIGLOU™’에 대한 3년간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Medico Group은 홍콩 및 마카오 지역에서 3년간 총 200대 공급 규모의 ‘MIGLOU™’를 판매·유통하게 된다. MIGLOU™는 하이로닉이 독자 개발한 2.45 GHz 초고주파(UHF, Ultra High Frequency) 기술 기반의 비침습 바디 컨투어링 장비다. 기존 RF(Radio Frequency) 방식이 피부 표면 및 상부 진피층에 에너지가 집중돼 심부 조직까지 전달 효율이 낮았던 것과 달리, MIGLOU™는 특허 출원된 FIM(Focused Intensive Microwave) 스마트 매칭 기술을 통해 에너지를 표적 심부 조직에 정밀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핸드피스에 내장된 자이로 센서(Gyro Sensor)와 콘택트 쿨링 시스템(5~22°C)은 시술 중 안전성과 환자 편의성을 확보했다. 시술 시간은 7~20분 사이로 별도의 마취 단계 없이 진행돼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다. 3mm(안면 리프팅), 7mm(안면 및 바디 컨투어링), 12mm(바디 심층 지방) 등 3종의 전용 핸드피스를 통해 얼굴과 신체 전 부위에 맞춤 적용이 가능하다. Medico Group Ltd.(구 Shiners International Ltd.)는 홍콩과 마카오 의료미용 기기 시장에서 20년 이상 전문적인 유통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FDA 및 CE 인증 브랜드를 다수 취급한다. 이 회사는 의료기관과 미용 클리닉에 장비 공급 및 사후 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하는 풀서비스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홍콩은 동남아시아의 의료미용 허브로서,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권역 의료기관과 고급 미용 클리닉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하이로닉은 이번 독점 유통 계약을 통해 첨단 비침습 바디 컨투어링 기술이 고성장하는 아시아 의료미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 “돌봄 재정은 비용 아닌 사회 투자… 李정부, 주춧돌 잘 놓아야”[이순녀의 이사람]

    “돌봄 재정은 비용 아닌 사회 투자… 李정부, 주춧돌 잘 놓아야”[이순녀의 이사람]

    전국 229개 시군구 ‘통합돌봄’ 시동병원·시설 대신 살던 곳서 서비스공무원 이제야 ‘내 일’로 받아들여비수도권 돌봄 공백 ‘필연적 결과’시장 이기는 정부 우대 정책 필요돌봄 투자, 파급 효과 크고 즉각적내년 총예산 소요액 6447억 추산공급 기관·인력·전달 체계 급선무AI만큼 국가 핵심 전략으로 삼고민관 정보 공유 플랫폼 마련 중요‘지방화’는 통합돌봄 핵심 키워드정부, 제도·인프라 투자 담당하고기초 지자체에 예산 재량권 줘야삶의 현장으로 옮기는 의료·복지돌봄 발전 땐 지방자치 성격 바뀔 것지난 3월 27일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시행되고 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등이 병원이나 시설 대신 자신이 살던 곳에서 삶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출발점은 문재인 정부가 2018년 내놓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속에 노인 돌봄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2019~2022년 전국 16개 시군구에서 선도사업이 시행됐고,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3~2024년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으로 명칭을 바꿔 28개 시군구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이어 2024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법) 제정으로 법적 기반을 갖춘 뒤 2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김용익(74) 재단법인 돌봄과미래 이사장은 문 정부에서 통합돌봄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보건의료 전문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2017~2021)을 지낸 그는 퇴임 뒤 재단을 설립해 통합돌봄의 정책적 기반 마련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써 왔다. 지난 7일 김 이사장을 만나 기본계획 발표 이후 8년 만에 첫걸음을 뗀 통합돌봄의 의미와 과제, 보완점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통합돌봄이 왜 중요한가. “통합돌봄의 핵심 개념은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다. 익숙한 거주지에서 일상을 유지하며 나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려면 돌봄의 탈시설화와 탈가족화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노인과 장애인이 집에서 생활하기 위해선 가족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돌봄 부담을 덜어내는 일이 필수적이다. 그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다.” -통합돌봄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는. “보건의료, 복지, 주거가 세 축이다. 노인과 장애인은 의료와 복지 필요성이 동시에 발생한다. 기존에는 당사자가 알아서 따로따로 해결해야 했지만 통합돌봄은 원스톱으로 지원해 준다. 방문 서비스는 요양보호사 중심에서 의사·간호사·재활사·치과의사·약사까지 확대해 건강과 질병을 통합 관리한다. 주간이용센터는 돌봄의 탈가족화에 반드시 필요하다. 때문에 집 가까운 거리에 배치되어야 한다. 주거 문제도 중요하다. 집에서 살려면 안전하고 편리해야 한다.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을 미끄럽지 않게 고치는 주택개조와 실버타운 같은 장기임대주택에 중산층도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주택(supported housing)사업을 크게 확대해야 한다.” -통합돌봄법 시행 초기이긴 하나 현장 반응은 어떤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현장의 공공·민간 돌봄 조직들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방 공무원들도 수동적 집행자에서 벗어나 ‘내 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지역사회 돌봄은 본질적으로 자치 업무다. 공무원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조짐이다. 자활센터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민간 영역을 중심으로 지역 단위 돌봄 네트워크를 구성하거나 협력 구조를 만들려는 적극적인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의료, 복지, 요양 서비스 간 연계가 아직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이 시행됐지만 구체적인 실행 지침이나 매뉴얼이 없고, 기관 간의 책임 소재와 업무 영역이 명확하지 않아 실무적 혼선이 반복되고 있다. 이를 시군구가 자체 개발하기는 역부족이다. 아직은 시군구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문제인가. “지자체 주관의 통합돌봄과 건강보험공단 주관의 장기요양보험, 노인 복지와 장애인 복지는 아직 칸막이가 있어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병의원·복지관·지자체 간의 데이터 공유가 차단돼 활동을 연계하기가 어렵다. 통합 사례 관리를 위해서는 공공·민간 담당자들의 공적 정보(사회보장정보, 건강보험정보 등)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정보 공유 체계가 시급하다.” -지자체별 격차 문제에 대한 우려도 크다. “비수도권 돌봄 공백은 시장 논리의 필연적 결과다. 시장의 힘을 이길 만큼 정부의 강력한 우대 정책이 필요하다. 농어촌에서 방문돌봄·주간이용센터를 운영하면 수가를 높이는 등 사업성이 생기게 해야 한다. 돌봄 수요는 많지만 인력은 부족하고 이동 거리는 긴 농어촌 현실을 고려해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 -최근 돌봄과미래를 포함해 198개 단체가 참여한 ‘돌봄재정 획기적 확대 공동행동’이 출범했다. 현재 재정 현황은. “작년에 결정된 2026년 예산은 914억원이다. 이 중 지역사업비는 640억원으로 시군구당 평균 2억 7000만원에 불과하다. 의욕 있는 공무원도 돈이 없으면 아이디어를 펼칠 수 없다. 지방재정으로 보태줄 시장·군수도 많지 않다. 전국 시군구마다 묘목을 한 그루씩 심어놨는데, 물은 한 바가지뿐이다. 이런 상황이 2~3년 계속되면 통합돌봄은 말라 죽는다. 위기 상황이다.” -얼마나 더 필요한가. “돌봄재정 공동행동이 추산한 내년도 총예산 소요액은 6447억원이다. 사업비가 2623억원, 인프라 투자비가 3824억원이다. 사업비는 각 시군구가 자치적으로 쓸 수 있는 경상적 사업비다. 인프라 투자비는 각 지역의 돌봄 서비스 공급 능력을 늘리고,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비용이다. 시군구마다 공급자 생태계가 균형 있게 갖춰져야 하지만 지금은 아예 없는 곳이 너무 많다. 해법은 인프라 투자다. 5년 계획으로 1조 9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시군구에 공급 기관과 인력, 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공장을 먼저 지어야 제품이 나온다.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장애인 서비스를 시장에만 맡겨 온갖 문제를 야기시킨 전철을 밟아선 안 된다. 공공조직을 기반으로 하되 잘하는 민간·사회적 협동조합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질 높은 공급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어느 지역에 살든 좋은 돌봄을 균등하게 받을 권리, 그것이 인프라 투자의 목표다.” -지속 가능한 재원 조달 방안은. “돌봄 재정은 비용이 아니라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 투자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돌봄을 사회화하면 여성 경제활동이 늘어나고, 노인과 장애인도 기능 회복을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출산율 제고 전략은 효과를 보려면 30년이 걸리지만 돌봄 투자는 즉각적이다. 파급 효과도 크다. 주택 개조·지원주택 건설, 의료기기·보조기기 산업이 성장하고, 고용이 늘며 세수도 확대된다. 정부가 인공지능(AI)만큼 통합돌봄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여긴다면 돌봄 예산이 충분히 배정될 것이다. 담배의 제세부담금을 활용한 돌봄기금 조성을 고민해야 한다.”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 등 인력 인프라 문제는. “돌봄은 질적 수준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서비스는 복잡한 데 비해 흔적이 남지 않아 관리가 어렵다. 그래서 좋은 공장을 짓는 것이 중요하다. 민간도 규율과 지원을 병행해서 좋은 서비스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인프라 예산이 절실하다. 고용자가 변하고 고용조건이 변해야 돌봄 인력의 처우가 개선된다.” -통합돌봄 정책에서 당장 보완해야 할 부분은. “시군구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 보건, 의료, 복지 데이터를 통합해 민관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사례를 관리할 수 있는 실무적인 정보 공유 플랫폼 마련도 중요하다. 지금은 장애인 일부(중증 지체·뇌병변 등)만 통합돌봄 대상자인데 등록 장애인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 중증 장애인으로 범위를 좁힐 이유가 없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은 어떻게 정립되어야 하나. “돌봄은 중앙정부가 직접 할 수 없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기초 지자체의 자치 업무다. 지금은 중앙정부가 제도를 만들고 꼬리표 달린 예산을 내려보내는 구조다. 이를 바꿔야 한다. 중앙정부는 큰 틀의 제도와 인프라 투자를 담당하고, 사업과 예산 재량권은 기초 지자체에 넘겨야 한다. 시군구가 스스로 판단하고 설계할 수 있어야 진짜 돌봄이 가능하다. 분권과 자치 능력은 함께 커야 한다. 권한만 넘기면 안 되고, 전국 지자체가 비슷한 역량을 갖추도록 중앙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 돌봄이 발전하면 한국 지방자치의 성격 자체가 바뀐다. 지방화는 통합돌봄의 핵심 키워드다.” -해외 사례 가운데 우리가 참고할 부분이 있나. 한국형 통합돌봄의 지향점은. “제도는 토양이 다르면 이식되지 않는다. 일본 등 해외 사례는 부분적인 참고에 그쳐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통합돌봄 속도를 높이고, 잘하는 지자체의 사례를 확산시켜 전 국민 의료보장처럼 전 국민 돌봄보장을 실현하는 것이다. 누구나 돌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돌봄민주주의, 돌봄공동체를 지향해야 한다.” -돌봄정책 전문가로서 가장 기대되는 변화와 아쉬운 점은. “통합돌봄은 의료와 복지가 시설의 벽을 넘어 삶의 현장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한 차원 다른 변화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가장 아쉬운 점은 예산 문제다. 이재명 정부에 주어진 시간은 실질적으로 3년 정도다. 이 기간이 통합돌봄의 유년기이자 기초공사 시간이다. 주춧돌을 잘못 놓으면 집 전체가 비뚤어진다. 사업과 인프라에 충분한 예산을 투입해 틀을 잘 잡아야 한다.” ●김용익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와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 의료관리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학계를 넘어 정책 현장과 정치권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19대 국회의원, 민주연구원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2022년 재단법인 돌봄과미래를 설립해 ‘전 국민 돌봄 보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한국전력공사, 세계적 ‘에너지 AI 플랫폼 기업’ 도약… 전사 혁신 나선다

    한국전력공사, 세계적 ‘에너지 AI 플랫폼 기업’ 도약… 전사 혁신 나선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지난 3월 2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AI 경영혁신 선포식을 열고, ‘AI와 에너지의 결합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AI 플랫폼 사업자로서 도약하겠다’(The Best Energy AI Platform Provider)는 비전과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과 경영진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김 사장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AI가 주도할 전력산업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게 한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전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 대응 등의 복잡한 난제 해결을 위해 AI를 경영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객감동·안전·ESG 경영 전반은 물론, 전력 공급의 전 과정에 AI를 본격 도입해 전력망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한전은 ▲데이터 ▲솔루션 ▲인프라 ▲거버넌스·협력체계 ▲역량·문화를 AI 대전환 로드맵의 5대 중점전략으로 제시했다. 전력데이터에 의미와 맥락을 부여하는 데이터 온톨로지(Ontology·지식체계)를 구축해 AI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기존 나주와 대전 데이터센터 두 곳을 AI데이터센터로 전면 전환하고 고성능 GPU자원을 확충해 AI솔루션을 구동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AI 위험관리 체계를 만들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유일의 AI 전문 연구기관인 한전 AI연구소와 KENTECH 등과의 협업체계도 갖춘다. 아울러 ‘AI 퍼스트(First)’ 문화를 조성해 핵심 인력의 확충과 전문 역량을 집중 육성한다. 한전은 이와 같은 세부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최근 신설된 ‘AI혁신단’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이를 통해 전력망 적기 건설과 국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 여수 해상교량 달리는 ‘기부런’ 신청자 몰려

    여수 해상교량 달리는 ‘기부런’ 신청자 몰려

    전남 여수 낭도 일원의 해상 교량에서 오는 30일 열리는 ‘기부런(RUN FOR ISLAND)’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 1000명을 목표로 한 기부런 행사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러닝 크루 등 SNS를 통한 자발적 홍보와 입소문을 기반으로 전국 각지로 빠르게 알려지면서 13일 현재 400명을 돌파해 조기에 모집 마감될 전망이다. 기부런은 달리며 기부하는 공익형 스포츠 이벤트로, 참가비 3만원의 50%를 섬 지역 주민 복지 및 공익사업에 활용한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을 제공해 관광과 나눔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점도 큰 매력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행사는 여수 낭도대교와 둔병대교를 잇는 해상 교량 10㎞ 구간에서 펼쳐지며, 바다 위를 달리며 즐기는 ‘펀런(Fun-Run)’ 형태로 운영된다. 전남도는 참가자가 몰리면서 안전관리, 교통 통제, 의료 지원 등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기부런은 섬 관광과 기부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의 섬이 단순히 방문하는 관광지를 넘어 머무르고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부런 참가 신청은 포털 사이트에서 ‘여수 기부런’을 검색하거나 공식 온라인 채널(runforislands.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올레길에서 행복하라”… 故 서명숙 이사장 49재때 세계는 추모걷기의 물결

    “올레길에서 행복하라”… 故 서명숙 이사장 49재때 세계는 추모걷기의 물결

    “올레길에서 행복하라.” 제주올레를 세상에 남긴 고(故) 서명숙 이사장의 마지막 인사를 따라 걷는 추모의 발걸음이 제주를 넘어 세계 곳곳으로 이어진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오는 25일 고 서명숙 이사장의 49재를 맞아 ‘추모걷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7일 향년 68세로 별세한 서 이사장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추모걷기는 서 이사장이 생전 자주 걸었던 제주올레 6코스를 역방향으로 따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발지는 영결식이 열렸던 서복공원 잔디광장이다. 참가자들은 물과 도시락, 모자, 선크림 등을 준비해 각자의 걸음으로 길을 걷는다. 제주올레 두건이나 액세서리 등 서 이사장을 떠올릴 수 있는 물품을 착용하고 추모의 뜻을 나눌 예정이다. 현장에는 추모글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에 앞서 샹송 공연팀 ‘마담샹송’의 추모 공연이 열린다. 이어 묵념과 함께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의 인사말, 일본 미야기현의 기쿠치 케이이치 현의원의 추모사가 이어진 뒤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된다. 걷기가 끝나는 오후 1시30분쯤에는 제주올레 6코스 시작점 인근 카페 ‘안녕 소깍’ 앞에서 싱어송라이터 이두헌의 추모 공연도 열린다. 이두헌은 제주올레 초창기부터 올레길을 걸으며 치유와 위로를 경험한 뒤 음악으로 제주올레를 알려온 인물로 꼽힌다. 이번 추모걷기는 제주에만 머물지 않는다. ‘나만의 올레길에서 함께 걷기’라는 이름 아래 국내외 여러 트레일 네트워크도 같은 날 서 이사장을 기리는 걷기에 동참한다. 아시아 트레일 네트워크(ATN)는 일본 미치노쿠 해안 트레일 관계자들과 함께 제주를 상징하는 소품을 착용한 채 추모걷기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올레 6코스와 우정의 길 협약을 맺은 스위스 체르마트 5개 호수길(Swiss Hike Zermatt 5-Lake Trail) 측도 포르투갈 로타 비센티나 트레일에서 서 이사장을 추모하며 걷겠다고 전했다. 서 이사장과 산티아고 순례길 인연을 이어온 잔느 캐서린 헤니 역시 친구들과 함께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추모걷기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한국걷는길연합 소속 트레일 단체들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각자의 길에서 추모걷기를 진행한다. 강릉바우길과 지리산둘레길, 부산갈매길, 여강길, 진안고원길 등 전국의 걷는 길들이 서 이사장을 기억하는 발걸음에 함께한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서명숙 이사장이 마지막으로 전한 ‘올레길에서 행복하라’는 말을 많은 이들과 길 위에서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세계 곳곳의 트레일에서 서 이사장의 걷기 철학과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지네·노래기 조상은 바다에서부터 걸었다 [다이노+]

    지네·노래기 조상은 바다에서부터 걸었다 [다이노+]

    다지류(다족류)는 지네와 노래기같이 많은 다리를 지닌 절지동물을 포함한 그룹이다. 다리가 여섯 개인 곤충이나 8개인 거미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크게 성공한 그룹처럼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다지류는 현재도 1만 3000종에 달하는 생물이 있을 뿐 아니라 고생대 실루리아기부터 4억 년 넘게 지구상에서 생존한 성공적인 절지동물 그룹이다. 또 육상으로 처음 발을 내딛은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지류가 초창기에 어떻게 진화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육지로 상륙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다지류의 다리가 본격적으로 진화한 것이 육지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과학자들은 이미 바다에서 진화한 다리 덕분에 육지로 쉽게 기어올라갈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최근 과학자들은 위스콘신주 워케샤에 있는 실루리아기의 브랜든 브리지 지층(Brandon Bridge Formation, Waukesha, Wisconsin)에서 다지류의 조상이 이미 바다에서 다리를 진화시켰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 지층을 연구한 고생물학자들은 약 4억 370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지류와 유사한 절지동물 화석 35점을 발견했다. 이 지층은 워케샤 라거슈타트(Waukesha Lagerstätte)로 알려진 지질층으로, 초기 절지동물을 포함한 다양한 천해 생물 군집이 잘 보존돼 있다. 과학자들은 여기서 발견한 원시 다지류에 와우카르투스 무살리살리스(Waukartus muscularis)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형태는 머리와 여러 쌍의 다리가 달린 길고 마디진 몸통을 가진 현대의 다지류와 유사했다. 이 화석을 분석한 미국 예일 대학의 데릭 E. G. 브릭스와 동료 연구팀은 와우카르투스 무살리살리스이 이미 육지에 상륙하기 전에 육상 다지류와 비슷한 다리를 진화시켰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와우카르투스 무살리살리스는 적어도 17쌍의 다리가 있는 다지류의 줄기 그룹에서 약간 벗어난 고대 친족 그룹으로 수생 절지동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지 모양의 다리가 아닌 단지(uniramous·갈라진 행태가 아니라 단일 분지 형태) 형태의 다리를 지니고 있었다. 이런 형태의 다리는 육상 생활에 대한 적응으로 여겨졌으나 이번 발견을 통해 사실은 바다에서 이미 적응한 특징이며 이로 인해 단지류의 육지 상륙이 쉬워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물론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왜 이런 형태의 다리가 진화했는지가 새로운 의문점으로 남을 수 있는데, 아마도 바다 밑바닥을 기어다니는 데 유리한 특징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육지로 상륙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바다에 살면서도 육지에 맞는 다리를 진화시킨 조상 덕에 오늘날 수많은 다리를 지닌 지네류와 노래기류가 번성할 수 있었으니 이는 조상덕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 수 없다.
  •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조경·커뮤니티 설계에 글로벌 거장 참여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조경·커뮤니티 설계에 글로벌 거장 참여

    - 럭셔리 호텔•왕실 정원•예술 오브제의 감성까지… 커뮤니티와 조경의 새로운 기준 제시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의 조경 및 커뮤니티 설계를 위해 글로벌 디자인 그룹과 협업을 추진한다. 공간 설계부터 조경, 예술 오브제 설치에 이르기까지 해외 전문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지 특화 설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는 커뮤니티 디자인 분야의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 조경 분야의 톰 스튜어트 스미스(Tom Stuart-Smith), 예술 오브제 디자인의 사빈 마르셀리스(Sabine Marcelis)가 참여한다. 각 분야 전문가의 기술력을 하나의 프로젝트에 결합해 압구정5구역의 주거 수준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커뮤니티 공간은 야부 푸셸버그가 총괄 설계한다. 198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조지 야부(George Yabu)와 글렌 푸셸버그(Glenn Pushelberg)가 설립한 이 스튜디오는 현재 토론토와 뉴욕에 거점을 두고 전 세계 럭셔리 호텔 및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야부 푸셸버그는 ▲아만 레지던스 도쿄 ▲로즈우드 광저우 ▲더 타임스 스퀘어 에디션 뉴욕 ▲포시즌스 쿠웨이트 ▲더 런더너 런던 등 세계 최상위 럭셔리 호텔의 공간을 디자인해 왔으며, ▲바카라 호텔 뉴욕 ▲파크 하얏트 토론토 ▲세인트 레지스 등 초특급 브랜드 프로젝트도 다수 수행했다. 또한 티파니(Tiffany & Co.),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등 브랜드의 플래그십 공간 설계를 수행한 이력이 있다. DL이앤씨는 해당 스튜디오의 설계 역량을 반영해 입주민별 생활 방식에 맞춘 프라이빗 커뮤니티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조경 설계는 영국 조경가 톰 스튜어트 스미스가 맡는다. 그는 영국 왕실이 공식 임명한 조경가로, 자연주의적 식재와 현대적 공간 구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30년 동안 작업해왔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영국 채스워스(Chatsworth) 정원 복원 ▲트렌섬 가든스(Trentham Gardens) 재설계 ▲헵워스 웨이크필드 갤러리(The Hepworth Wakefield) 정원 등을 통해 역사적 공간과 현대적 감각을 잇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그는 자연이 스스로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설계에 담아내며,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를 더하는 정원을 구현해왔다. DL이앤씨는 이러한 조경 설계 방식을 압구정5구역에 적용해 단순 녹지 조성을 넘어 보행 경험, 체류 경험, 프라이버시 구획까지 설계 범위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조경 내 예술적 요소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기반의 아티스트 사빈 마르셀리스와도 협력을 진행한다. 사빈 마르셀리스는 유리, 레진, 천연석 등 물성을 활용해 빛과 공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디자이너다. 그는 장식적 요소에 그치지 않고 빛의 반사와 재료 질감을 이용해 공간 분위기를 설정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압구정5구역에서는 조경과 건축의 경계에서 시각적 경험을 확장하는 오브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이번 글로벌 협업을 통해 압구정5구역을 외관과 기술, 조망뿐 아니라 조경과 커뮤니티, 일상의 경험까지 빈틈없이 완성된 마스터피스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왕실 정원의 깊이, 세계적 아티스트의 감각, 럭셔리 호텔의 서비스 철학 등 분야별 전문가의 역량을 결합하는 시도는 국내 주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접근으로 평가받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단순히 높은 건물이나 고급 마감만으로 완성되는 사업지가 아니라, 외부 공간과 일상의 경험까지 모두 최고 수준으로 설계돼야 하는 대한민국 최상위 주거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압구정의 위상에 걸맞은 조경과 커뮤니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단국대병원, 사회적 고립자 자살 예방 기술 개발 나서

    단국대병원, 사회적 고립자 자살 예방 기술 개발 나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 고립자 특성 기반 맞춤형 지역사회 자살 예방 통합 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재 교수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고립·은둔 및 1인 가구 등 사회적으로 고립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위기 개입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BRIDGE(Better Reach for Isolated Demographics & Guided Engagement)’라는 통합 운영 플랫폼을 통해 ‘발굴→연계→개입→환류’의 전주기 사례 관리 체계를 구현한다. 4년간 1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연구 과제는 충남(단국대병원), 대전(충남대병원), 대구(대구가톨릭대병원), 경북(동국대경주병원)의 4개 권역에서 정신건강 전문의와 AI·데이터 과학자, 지역사회 복지 실무자가 함께 참여하는 학제 간 융합 연구팀으로 운영한다. 이 교수는 “사회적 고립군은 기존 자살 예방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장 취약한 집단”이라며 “AI와 지역사회 실무자가 협력하는 BRIDGE 플랫폼을 통해 위기에 처하기 전에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통합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혼조 마감…다우 소폭 상승, 나스닥·반도체주 약세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혼조 마감…다우 소폭 상승, 나스닥·반도체주 약세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09포인트(0.11%) 오른 4만9760.56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5.92포인트(-0.71%) 내린 2만6088.2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도 11.88포인트(-0.16%) 하락한 7400.96으로 집계됐다.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100 지수는 255.86포인트(-0.87%) 내린 2만9064.80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63.78포인트(-3.01%) 급락한 1만1717.26으로 마감했다. 반면 변동성지수(VIX)는 2.12% 내린 17.99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제약·금융·방어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일라이 릴리는 2.37% 상승했고, 제이피모간체이스는 1.63%,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는 1.13% 올랐다. 비자와 존슨앤드존슨도 각각 1.00%, 1.28% 상승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3.11%, 코카콜라는 1.74%, 애브비는 2.51% 오르며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일부 대형 종목은 부진했다. 오라클은 3.62% 하락했고, 캐터필러는 1.58%, 알리바바 ADR은 1.84%,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10%, HSBC 홀딩스 ADR은 0.64% 내렸다. 뉴욕증시 거래대금 상위권에서는 TSMC ADR이 71억1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오라클과 유나이티드헬스 그룹도 각각 39억6000만달러, 36억1000만달러로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한층 뚜렷했다. 엔비디아는 0.61%, 애플은 0.72%, 메타는 0.69% 상승했다. 월마트는 2.16%, 코스트코 홀세일은 2.24%, 넷플릭스는 2.59%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시스코 시스템즈도 0.58%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주요 빅테크와 반도체 종목 상당수는 약세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9%, 아마존은 1.18%, 알파벳 Class A는 0.33%, 알파벳 Class C는 0.76% 하락했다. 브로드컴은 2.13%, 테슬라는 2.6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61%, AMD는 2.29%, 인텔은 6.82%, ASML 홀딩 ADR은 2.87%, 램 리서치는 2.30%,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2.80% 내렸다. 특히 인텔과 마이크론, AMD 등 반도체 관련주의 낙폭이 두드러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나스닥에서도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에 자금이 집중됐다. 엔비디아는 347억달러, 테슬라는 261억달러, 인텔은 205억달러, AMD는 172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51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높은 거래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된 모습이었다. 이날 미국 증시는 경기방어주와 금융주가 지수를 받쳤지만, 기술주와 반도체주 조정이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다우지수의 소폭 상승과 달리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의 낙폭이 컸다는 점에서 업종별 온도차가 두드러진 하루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미국 전역 ‘구충제’ 광풍…멜 깁슨 “친구 셋이 암 고쳤다” 한마디에

    미국 전역 ‘구충제’ 광풍…멜 깁슨 “친구 셋이 암 고쳤다” 한마디에

    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이 구충제로 친구들 암이 치료됐다고 주장한 뒤, 미국 전역에서 이 약의 처방이 급증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은 약을 복용하느라 검증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이 암 환자들에게 치명적이라고 경고했다. 데일리메일은 깁슨의 발언이 대중에게 미칠 심각한 악영향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연구팀이 경고했다고 12일 보도했다. 깁슨은 지난해 조 로건 팟캐스터에 출연해 4기 암 투병 중이던 친구 세 명이 이버멕틴과 펜벤다졸 같은 구충제를 복용한 뒤 암에서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약들은 정말 효과가 있다”며 세 친구 모두 “몸속에 암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UCLA 연구팀은 2018~2025년 미국 내 67개 의료기관, 6830만명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 이날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이버멕틴 처방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급증했다. 인종별로는 백인 환자들 사이에서는 2.6배 늘었으며 지역별로 남부에서 3배, 성별로는 남성에게서는 2.8배 증가했다. 특히 암 환자 처방은 2.5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단 한 번의 팟캐스트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암 치료법 처방이 2배 이상 뛴 것이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효과가 입증된 정식 치료를 외면한 채 불확실한 약물에만 매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게다가 이들 약물의 부작용으로 장기가 망가져 검증된 항암제를 쓸 기회마저 놓치게 될 수 있다. 연구 저자인 UCLA 의과대학원 캐서린 칸 박사는 “널리 공유되는 건강 정보라고 해서 모두 정확한 것은 아니며, 이는 대중에게 친숙하거나 영향력 있는 인물로부터 나온 정보일지라도 마찬가지”라며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은 실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특히 입증된 치료를 지연시킬 때 그 위험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정보를 올바르게 선별해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의료진과 보건 시스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美 캘리포니아 중국계 시장, 친중 활동으로 구속

    美 캘리포니아 중국계 시장, 친중 활동으로 구속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도시 시장으로 활동한 중국계 인사가 친중 선전물을 유포하다 적발됐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린 왕(58) 아카디아 시장은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법원에 인정하기로 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왕 시장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U.S. 뉴스 센터’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친중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친중 관리로부터 받은 기사를 해당 사이트에 게시했다. 왕 시장은 중국 내 소수 민족인 신장 위구르족의 강제 수용 등 탄압에 대해 “집단 학살은 없었으며 어떤 생산 활동에도 강제 노동은 없다”며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모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사 게시 후 조회수를 캡처해 중국 관리에게 보냈고, 중국 관리는 “훌륭하다!”고 답했다. 이에 그는 “감사합니다, 리더님”이라고 했다. 미 외국대리인등록법상, 시민은 미리 신고만 하면 외국 정부의 이익을 위해 일할 수 있지만, 공직자의 경우에는 외국 정부의 대리인이 되는 것 자체가 금지된다. 왕 시장은 유죄 인정 합의 후 사퇴했고, 징역형이 최대 10년형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는 왕 시장과 함께 중국 정부를 위한 선전 활동을 벌이다가 먼저 유죄를 인정한 그의 남자친구도 4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카디아는 LA 도심에서 북동쪽으로 24km 떨어진 부유한 교외 도시다. 왕 시장은 2022년 아카디아의 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시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이 도시는 시의원이 돌아가며 시장을 맡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외국 정부를 위해 미국 민주주의 체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자들은 반드시 적발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착] “드론 공격 무서워”…러 해군 경비정 위에도 방어용 ‘철망’ 설치

    [포착] “드론 공격 무서워”…러 해군 경비정 위에도 방어용 ‘철망’ 설치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에서 가성비 높은 활약을 하는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한 철망이 해상에서도 등장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흑해에서 러시아 해군 소속 그라초노크급(Grachonok-class) 경비정 두 척에 철망이 설치된 것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우크라이나 국방 고문 세르히 스테르넨코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크게 3개의 철망이 함선의 앞뒤와 함교 위를 덮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다만 함선의 측면은 그대로 노출돼 있는데 이는 접안이나 일반적인 작업, 무기 운용 등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른바 ‘안티 드론망’이라고도 불리는 이 철망은 드론을 방어하기 위한 용도다. 날아오는 자폭 드론이 함정의 본체나 조타실을 타격하기 전 그물에 걸리게 해 폭발 위력을 분산시키는 것이다. 여기에 드론의 프로펠러가 망에 걸려 비행 능력을 상실하게 만드는 장애물 역할도 한다. 이에 대해 TWZ는 “함선의 철망 설치가 일회성인지 더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드론 위협이 더 보편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미 해군 역시 이런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러시아는 탱크 등 지상 차량에 이어 잠수함에도 이와 유사한 것을 설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24년 3월 러시아 국영 TV는 러시아 해군의 핵 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 툴라(Tula)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흥미롭게도 ‘코닝타워’(잠수함 위쪽에 튀어나온 부분)에 네모난 형태의 철장 같은 것이 설치된 것이 확인됐다. 러시아는 그간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큰 피해를 본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 30일에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소속 순찰정이 크림대교 주위를 경비하던 중 우크라이나 해군 드론의 공격을 받아 승조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보트 형태의 해상 자폭 드론인 마구라(Magura) V5에 의한 것으로, 러시아로서는 하늘에는 비행 드론이 바다에는 해상 드론에 공격을 당하는 셈이다.
  • 피코그램, 미국 WQA 전시회 종료 및 현지 합자 법인 PICOGRAM USA 공식 출범

    피코그램, 미국 WQA 전시회 종료 및 현지 합자 법인 PICOGRAM USA 공식 출범

    - WQA 전시회 마무리 및 친환경 정수기 EcoClick 선보여- 엑소좀 특허 기술 셀린스템으로 북미 시장 선점 나서글로벌 생활환경가전 기업 피코그램(대표이사 최석림)이 미국 현지 합자 법인 ‘PICOGRAM USA’를 공식 출범하고 북미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피코그램은 5월 2일 캘리포니아 라 미라다(La Mirada)에서 PICOGRAM USA의 주주 계약을 완료하며 법인 설립을 마무리했다. 해당 법인은 북미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자사 정수기 브랜드 ‘퓨리얼(PUREAL)’의 유통과 마케팅 실무를 전담한다. 더불어 바이오 뷰티 브랜드 ‘셀린스템(CELLINSTEM)’의 북미 권역 런칭 프로젝트를 총괄할 예정이다. 신규 법인 출범에 앞서 지난 4월 29일과 30일, 피코그램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WQA 컨벤션 및 전시회(WQA Convention & Exposition)’에 참가해 정수 솔루션 제품군을 출품했다. 이를 통해 기존 거래선과의 산업적 협력을 강화하고 북미 전역의 신규 고객사를 추가 확보하는 실적을 냈다. 전시의 핵심 제품은 친환경 언더싱크 정수기 에코클릭(EcoClick)이었다. 소재만 원터치로 교체하는 구조로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인 이 제품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북미 시장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바이어들은 에코클릭을 친환경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솔루션으로 평가했다. 셀린스템은 독자 특허 기술 ‘리엘라좀(Re:Elasome)’ 공법이 적용된 제품이다. 인체 세포막과 유사한 구조의 미세 입자를 활용해 유효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식물 유래 엑소좀과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을 결합한 ‘듀얼 엑소좀(Dual Exosome)’ 방식을 통해 피부 재생 및 안티에이징 기능성을 제공한다. 피코그램은 미국 내 K-코스메틱 수요 속에 과학적 데이터와 기술력을 앞세워 북미 바이오 코스메틱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최석림 피코그램 대표이사는 “WQA 전시회에서 확인한 신제품들의 경쟁력과 PICOGRAM USA의 정식 출범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정 가전과 바이오 뷰티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모델로 북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NHN KCP, 1분기 매출 3,449억·영업이익 138억…전년 대비 각각 22.7%·26.4% 증가

    NHN KCP, 1분기 매출 3,449억·영업이익 138억…전년 대비 각각 22.7%·26.4% 증가

    - 분기 거래액 14.4조 원…해외 가맹점 거래 68.3% 늘며 실적 견인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 박준석)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48억 6,000만 원, 영업이익 137억 8,000만 원을 달성했다. 12일 공시된 실적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7%, 영업이익은 26.4% 증가했다. 온라인 결제 부문의 성장세가 전체 실적 지표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14.4조 원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와 대형 가맹점을 포함한 해외 거래액이 2.6조 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68.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수입차 브랜드의 인도량 회복 및 증가와 신규 수입차 브랜드의 결제 서비스 론칭에 따른 거래 확대, 국내 대형 유통 및 배달 플랫폼 등 핵심 가맹점 유입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온라인 결제 부문 매출은 3,150억 원, 영업이익은 147억 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25.2%, 23.5% 성장했다. 오프라인 부문은 클라우드 포스 서비스 ‘KCP POS+’ 이용 매장이 2만 곳을 넘어서며 인프라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NHN KCP는 결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아발란체(Avalanche) 개발사 아바랩스와 결제 특화 메인넷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NH농협은행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관련 인프라 확보에 나섰다. 회사는 향후 스테이블코인이 실질적 결제 수단으로 도입되는 환경에 대비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결제 시장 진출과 선불 사업 확대 등 비즈니스 밸류체인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HN KCP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가맹점의 결제 증가와 수입차 인도량 회복, 온라인 쇼핑 및 배달 플랫폼 등 대형 가맹점의 신규 온보딩 효과 등이 1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가맹점 네트워크와 금융권 및 기술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결제 시장이 온라인·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선제적 기술 준비에 나선 기업들의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NHN KCP가 해외 거래액 확대와 차세대 결제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종합결제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속 타는 트럼프, 군사 기밀 노출 지시?…‘극비’ 핵잠수함 위치 공개한 속내 [핫이슈]

    속 타는 트럼프, 군사 기밀 노출 지시?…‘극비’ 핵잠수함 위치 공개한 속내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두고 ‘연명장치에 의존하는 수준’이라고 표현하는 등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미 해군 핵무장 잠수함 위치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은 11일(현지시간) “미 해군 제6함대가 오하이오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전날 스페인 남부 해안 영국령 지브롤터에 입항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잠수함은 탄도미사일 잠수함 14척과 순항미사일 잠수함 4척이 있다. 이 중 탄도미사일 잠수함은 핵투발 수단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 II’를 20여기 탑재할 수 있고, 순항미사일 잠수함은 150발 이상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다. 제6함대는 보도자료에서 잠수함 명칭은 밝히지 않았으나 해당 잠수함 사진은 공개했다. 이에 현지 군사전문지 성조지는 공개된 잠수함이 알래스카함(USS Alaska)일 가능성이 크며 알래스카호는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트라이던트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상 핵무장 잠수함의 위치는 극비로 분류된다. 그러나 미 해군이 직접 위치를 공개한 것은 이란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전문가들도 미 국방부가 전략적 억지력을 강조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핵무장 잠수함의 위치를 공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멍청한 이란, 휴전 간신히 유지”미군의 군사 기밀 고의 유출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맹비난을 쏟아내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11일 백악관에서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두고 “멍청하다”고 표현하며 “이란과의 휴전은 지금 가장 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휴전은 심각한 생명 유지 장치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의사가 들어와 ‘선생님,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이 살 가능성은 약 1%입니다’라고 말하는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앞서 이란은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이 제시한 종전 협상안에 대한 답변을 전달했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은 전쟁 종식, 미국의 봉쇄와 해적 행위 중단, 미국의 압력으로 해외 은행에 부당하게 동결돼 있는 이란 국민 자산의 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의 답변이 핵 개발과 농축 우라늄 처리에 대한 사전 확약을 요구한 미국의 제안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방 프로젝트·군사 작전 재개 검토하는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전 세계 선박 수천 척을 구출하는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 재개 의사도 밝혔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된 해방 프로젝트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선박 유도가 더 큰 군사작전의 작은 일부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면서 “다만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프로젝트 프리덤에 전격 돌입했으나 하루 만인 5일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큰 진전이 있다며 이를 중단했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미 당국자 3명을 인용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행동 재개를 포함한 이란 전쟁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국가안보팀과의 회의를 잡은 상황”이라면서 “이번 회의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 시사 프로그램 ‘풀 메저’ 인터뷰에서도 “이란을 2주간 더 공격할 수 있다”면서 2월 말 시작된 대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가 종료됐다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 한전, 12년 연속 다우존스 ‘Best-in-Class’ Asia Pacific 지수 편입

    한전, 12년 연속 다우존스 ‘Best-in-Class’ Asia Pacific 지수 편입

    한국전력이 최근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6년 다우존스 Best-in-Class Asia Pacific’(DJBIC) 지수에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2년 연속 편입됐다.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DJBIC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매년 기업의 환경(E)·사회(S)·거버넌스(G)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산업군별 우수기업을 ‘World’, ‘Asia Pacific’, ‘Korea’ 등으로 구분·엄선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를 위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전이 편입된 ‘Asia Pacific’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 이내의 기업들만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지수다. 올해 국내기업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네이버 등 46개 기업이 선정됐고,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전이 포함됐다. 특히, 한전은 전년 대비 10점이나 상승한 76점을 기록, 그동안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ESG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온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전은 이를 발판으로 전 세계 2500대 기업 중 상위 10%만 선정되는 ‘World’ 지수 편입을 목표로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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