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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정비사업 사전타당성 검토 폐지…절차 대폭 간소화

    부산시, 정비사업 사전타당성 검토 폐지…절차 대폭 간소화

    부산시는 정비사업 사전타당성 검토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30 부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을 8일부터 시행한다. 정비사업의 복잡한 초기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이번 변경의 핵심은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 제도의 폐지다. 그동안 사전타당성 검토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심의가 중복으로 운영되면서 사업 지연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사전타당성 검토를 폐지하는 대신 ‘정비사업 MP(Master Planner) 회의 자문 제도’를 도입한다. 정비사업 MP 회의는 도시계획, 건축, 경관, 교통,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비계획 입안 제안 단계부터 연접 지역과의 통합 계획, 기반 시설 배치, 공공기여 방안 등을 조율해 대안을 제시한다. 정비계획 입안 요청 제도도 개선된다. 주민 주도 입안 제안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이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맞춘 입체적인 공간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시는 사전타당성 검토 제도 폐지에 따라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산정기준일도 최대한 앞당겨 ‘지분쪼개기’ 등 투기를 차단할 계획이다.
  • 포메인, 몽골 울란바토르 1호점 성공적 오픈…연내 3호점·내년 10호점 확대 추진

    포메인, 몽골 울란바토르 1호점 성공적 오픈…연내 3호점·내년 10호점 확대 추진

    쌀국수 전문 브랜드 포메인(PhoMein)이 지난 7월 1일 몽골 울란바토르 1호점을 공식 오픈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울란바토르 1호점은 포메인이 몽골 시장에 선보인 첫 공식 매장이다. 지난해 몽골 부동산 개발기업 ‘UA Properties LLC’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현지 출점을 이뤄낸 첫 사례다. 포메인은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호점, 10월 3호점 오픈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내년 하반기까지 몽골 내에 총 10개 점포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몽골은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메인은 국내에서 20년 이상 축적한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워 현지 시장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인 UA Properties LLC는 포메인 1호점 성과에 대해 기대 이상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UA Properties LLC 관계자는 “포메인 1호점은 오픈 초기부터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공을 통해 포메인의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출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몽골 시장을 장기적인 핵심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UA Properties LLC는 두바이를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몽골 1호점 성과를 계기로 두바이와 키르기스스탄 등 신규 국가에서의 포메인 매장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몽골을 출발점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메인 본사인 데일리킹은 몽골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미국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사업 파트너십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며, 몽골에서 확인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대일 데일리킹 대표는 “몽골 1호점의 성공은 포메인의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몽골을 시작으로 북미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메인의 주요 경쟁력으로는 베트남 현지 생산 시스템이 꼽힌다. 포메인은 베트남 롱안(Long An)성에서 쌀국수 제조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최고급 햅쌀만을 사용한 쌀국수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원재료 선정부터 제조와 품질관리까지 직접 관리하는 일원화 시스템을 통해 세계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품질과 맛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년 동안 축적한 연구·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베트남 현지식 쌀국수와는 차별화된 맛과 메뉴를 완성하며 독자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했다. 포메인 본사인 데일리킹은 “베트남 롱안성에서 직접 운영하는 쌀국수 제조공장을 통해 최고급 햅쌀 쌀국수를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부터 제조, 품질관리, 매장 공급까지 이어지는 일원화 시스템은 단기간에 구축하거나 모방하기 어려운 포메인만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러한 생산 인프라와 20년간 축적한 제조 기술, 운영 노하우는 세계 시장에서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포메인의 가장 큰 자산이자 글로벌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포메인은 울란바토르 1호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몽골 시장 확대와 함께 북미, 중동, 중앙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7월 11일 개장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7월 11일 개장

    전남 완도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정 해변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7월 11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3.80km에 달하는 너른 백사장과 청정한 바다, 해송 숲이 어우러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서남해안 대표 해수욕장이다. 이곳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Blue Flag)’를 아시아 최초로 획득해 9년 연속 인증을 받아 청정 해변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군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카약과 패들보드(SUP), 래프팅, 요트 체험 등의 해양 레저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험·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또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 시설 점검과 함께 주변 환경과 편의시설을 정비하며 손님맞이에 나섰다. 특히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수상 안전요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응급 의료 지원체계를 상시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신 군수는 “신지 명사십리는 청정 해변으로 완도의 여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관광 명소”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신지 명사십리 외 읍면 해수욕장 10개소도 7월 25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피서객들을 맞는다.
  • 콘돔 3억 5000만원어치 유럽으로…알고 보니 중국산 ‘가짜’였다

    콘돔 3억 5000만원어치 유럽으로…알고 보니 중국산 ‘가짜’였다

    중국산 가짜 콘돔 20만개 이상이 유럽에서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 유럽연합(EU) 부패방지국(OLAF)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루마니아와 세르비아, 스페인 등에서 적발된 위조 콘돔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들이 중국의 한 공급업체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콘돔은 유명 상표와 로고를 무단으로 도용해 유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OLAF는 다만 어떤 상표가 도용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시가 20만 유로(약 3억 5000만원)가 넘는 가짜 콘돔들은 모두 중국의 동일 업체에서 공급됐으며, 세관 신고 과정에서 ‘장난감’으로 허위 신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페트르 클레멘트 OLAF 국장은 “위조 콘돔은 시험과 품질관리를 거치지 않는 까닭에 안전하지 않으며 성매개감염병 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적발된 가짜 콘돔은 특히 유통기한, 안정성, 오염 관련 시험 등 의료장치에 대한 EU의 품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유럽 청소년들의 콘돔 사용률은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정원, 붕어빵 딸 공개…“싱어송라이터로 활동중”

    최정원, 붕어빵 딸 공개…“싱어송라이터로 활동중”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유하의 근황을 전했다. 최정원은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소문난 님과 함께’에 발레리노 임선우, 아역배우 김우진, 박지후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딸 유하와의 특별한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과거 유하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랐던 기억을 언급하며 “그때가 코로나 시국인데 아나운서분들만 계셨다. 스무 명의 분들을 위해 노래하는데 행복했다”고 당시의 벅찼던 감정을 전했다. 최정원과 유하 모녀는 2021년 ‘불후의 명곡’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매너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정원은 딸 유하에 대해 “아직도 음악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에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특히 유하가 자신의 외모와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평가에 대해 “나보다 조금 더 낫다”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999년생인 유하는 2020년 싱글 앨범 ‘ISLAND’를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그는 작사·작곡 능력과 맑고 청아한 음색, 그리고 세련된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다. 데뷔 이후 다양한 자작곡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최정원의 끼를 이어받아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 바이오메라, 글로벌 유산균 전문기업 IFF와 영유아 부모 대상 ‘HOWARU® 유산균 세미나’ 성료

    바이오메라, 글로벌 유산균 전문기업 IFF와 영유아 부모 대상 ‘HOWARU® 유산균 세미나’ 성료

    엘리시아 산하 베이비&키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이오메라(Biomela)가 글로벌 유산균 전문기업 IFF와 공동으로 지난 7월 2일 ‘HOWARU® 유산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양사의 세미나 및 랩투어에 이어 마련된 자리다. 국내에서 양사가 공동으로 바이오메라 고객이자 육아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공식 세미나다. 이날 세미나에는 바이오메라 제품을 이용해 온 고객과 육아 인플루언서들이 초청됐다. 자녀의 건강과 영양에 관심이 높은 부모들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영유아 유산균 및 균주 선택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세션을 시작으로, IFF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HOWARU®’의 균주 특성, 관련 연구 결과 및 논문 기반의 학술 정보 발표로 구성됐다. 특히 IFF Health & sciences의 학술 전문가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프로바이오틱스와 균주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아이의 연령별 유산균 선택 기준, 균주 확인의 필요성, 섭취 시 고려사항 등 부모들이 실제 육아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바이오메라 측은 소비자가 프로바이오틱스와 균주를 정확히 이해하고 제품 선택 기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표기 수치나 광고 문구에만 의존하지 않고, 어떤 원료사의 균주가 사용되었는지와 해당 균주의 연구 기반을 확인하는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IFF는 바이오메라를 자사 균주의 특성과 전문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파트너로 인지하고, 학술 및 마케팅 활동을 협력하고 있다. 바이오메라는 IFF의 균주를 기반으로 영유아의 성장 단계와 섭취 특성을 고려한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쁘띠엘린의 박선미 바이오메라 본부장은 “유산균 제품이 다양해질수록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균주와 연구 기반을 확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원료사인 IFF의 전문적인 연구 자료와 정보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실제 육아 현장에서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IFF와 바이오메라는 단순한 원료사와 브랜드의 관계를 넘어,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 오산 아파트서 50대 부부·2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경기 오산 아파트서 50대 부부·2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경기 오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오산경찰서는 전날(7일) 오후 8시 50분쯤 부산경찰청으로부터 ‘신변 확인’ 공조 요청을 받았다. 오산시에 사는 지인이 문자를 보낸 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 내용이었다. 곧장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산시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과 여성(부부), 20대 남성(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 범죄 혐의점은 보이지 않는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30.76포인트(-0.25%) 내린 52,925.15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33.58포인트(-0.45%) 하락한 7,503.85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02.47포인트(-1.16%) 떨어진 25,818.69로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100지수는 524.86포인트(-1.77%) 밀린 29,173.02를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99.63포인트(-4.65%) 급락한 12,300.52를 기록해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장중에는 11,960.84까지 저점을 낮추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변동성 지표인 VIX는 16.13으로 0.56포인트(3.60%) 상승해 경계심이 다소 높아졌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업종별로 흐름이 엇갈렸다. 제약주인 일라이 릴리는 2.96% 오른 1,235.56달러, 존슨앤드존슨은 3.05% 상승한 267.24달러를 기록했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도 2.44% 올랐다. 에너지주 엑슨모빌은 3.85% 상승했다. 반면 TSMC ADR은 4.25% 하락했고, 캐터필러는 3.07%, GE 에어로스페이스는 3.09% 내렸다. 오라클도 1.50%, 홈디포는 1.55% 밀렸다. 나스닥 대형주에서는 일부 초대형 기술주가 지수를 방어했지만 반도체 전반의 낙폭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엔비디아는 0.71%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54%, 아마존은 0.75%, 메타는 2.55%, 알파벳 Class A는 0.16% 올랐다. 그러나 애플은 0.64%, 브로드컴은 0.83%, 테슬라는 4.02% 하락했다. 반도체와 장비주 전반에서는 낙폭이 더욱 컸다. AMD는 6.51%, ASML 홀딩 ADR은 4.26%, 인텔은 9.66%,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6.46%, 램 리서치는 6.87%, 암 홀딩스 ADR은 6.77% 떨어졌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4.71% 하락했고, TSMC ADR 약세까지 겹치면서 반도체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렸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15억6,599만2천주, S&P500지수가 29억9,135만7천주를 나타내며 비교적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이날 장세는 경기방어주와 헬스케어, 일부 에너지주가 선방한 반면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부진이 시장 전반의 하락을 이끄는 모습으로 요약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초기 발굴부터 기업공개까지… 우리금융, 모험자본 사다리 잇는다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발굴부터 후속투자, 스케일업(사업 확대), 기업공개(IPO)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연속형 모험자본 공급체계’를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생산적 금융이 그리는 혁신의 미래’ 콘퍼런스를 열고 스타트업 지원 체계와 성과 및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우리금융의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역할을 강화한다. 지난달까지 7년 동안 디노랩을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은 231개, 그룹의 누적 스타트업 투자금은 4700억원 수준이다. 초기 단계 기업은 500억원 미만 규모의 ‘디노랩 펀드’를 통해 지원한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4월 디노랩 3호 펀드를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20개 사에 200억원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1호 펀드는 50억원, 지난해 2호 펀드는 100억원 규모로 조성돼 각각 8개사, 12개사에 투자했다. 성장 단계 기업은 1000억원 미만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펀드를 통해 투자한다. 이후 회사가 스케일업 및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 단계에 돌입하면 10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우리투자증권이 대규모 투자와 IPO를 지원한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디노랩 펀드-CVC 펀드-VC 투자-IPO로 이어지는 자금 지원을 연결해 생산적 금융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디노랩은 서울뿐 아니라 경남·충북·부산·전북 등 지방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이후 발굴 기업의 66%가 비수도권 기업”이라며 “이제 금융은 투자형 생산적 금융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킬러 로봇 안 돼” vs “오히려 사람 살린다”…방산업계 선택은? [밀리터리+]

    “킬러 로봇 안 돼” vs “오히려 사람 살린다”…방산업계 선택은? [밀리터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치명적 자율무기(LAW)의 전면 금지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거버넌스 회의 연설을 통해 “인간의 통제와 판단 없이 기계가 스스로 목표물을 선정·타격해 인간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도덕적으로 혐오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무기들을 본질 그대로 ‘킬러 로봇’이라 부르자. 이 킬러 로봇을 국제법으로 완전히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NBC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발언에 따라 올해 초 미 국방부와 AI 스타트업 앤스로픽 간의 갈등으로 촉발됐던 군사 분야 AI 규제 논쟁이 국제 무대에서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방산업계에 깊숙이 침투한 AI, 자율성 보장 범위 논란민간용으로 개발된 AI 시스템과 반도체 칩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 실제 전장에서 활용되고, 전쟁 중이 아닌 국가에서도 군 지휘부가 전방위로 도입하면서 군대가 AI를 어느 수준까지 활용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쟁이 가열되는 분위기다. 앞서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은 미 국방부에 자사 AI 모델을 민간인 감시나 자율무기 시스템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요구했다가 국방부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당했다. 당시 앤트로픽의 AI 시스템을 활발히 사용하던 국방부는 “모든 합법적인 목적에 AI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업체의 요구를 거부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앤트로픽을 향해 “재앙적 실수를 저지른 좌파 반미 집단”이라 몰아붙이며 연방 전 기관의 사용 즉시 중단을 명령했다. 결국 앤트로픽과 정부의 계약은 파기됐고 그 자리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차지했다. 해당 사건은 민간 AI 기업의 기술이 사실상 국방 인프라가 되는 상황, 반대로 기업이 군사 목적의 사용을 통제할 권한이 있는가 등의 논쟁으로 확산했다. 더불어 군이 표적 탐지부터 판단, 공격에 이르는 군사적 의사 결정 과정에 AI가 어디까지 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로 이어졌다. 도덕적 논란의 중심에 선 방산업체AI 업체와 더불어 해당 논란의 중심에는 방산업체가 있다. AI와 자율주행, 센서 기술을 활용한 무기체계 개발이 미래 방산 시장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면서 주요 방산기업들은 자율 기능을 갖춘 드론, 무인전투차량, 자율잠수정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일부 방산업체는 해당 기술이 병력 손실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방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구테흐스 사무총장 등 ‘킬러 로봇’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방산업체의 기술 개발 경쟁이 자율살상무기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고 비판한다. 킬러 로봇 논쟁이 단순한 기술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 국제법, 윤리, 그리고 방위산업의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힌 국제적 쟁점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방산업체의 고민은 차세대 무기 기술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는 요구와 자율살상무기 확산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있다. ‘100% 자율’ AI 킬러 드론의 인간 살해 사례한편 이미 전장에서 인간의 감독 없이 완전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드론이 군인을 살해한 비공식 기록이 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드론 업체 에어로센터의 알렉산더 코카노브스키 CEO는 “2년 전 일회성 시험으로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AI로 제어되는 ‘터미네이터 드론’ 10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코카노브스키 CEO에 따르면 쿼드콥터 형태의 해당 드론은 스스로 전선 방향으로 비행하도록 프로그래밍됐다. 약 10분 동안 3~5㎞를 이동한 뒤 ‘터미네이터’ 모드에 진입하면 AI 모델이 목표물을 직접 탐색하고 공격한다. 사용자는 단지 드론을 발사하기만 할 뿐 드론과는 어떠한 연결도 되어 있지 않다. 사용자가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현장을 보지도 못하고 적과 아군을 식별해 공격 명령을 조절할 수도 없다. 해당 드론은 터미네이터 모드 즉 완전 자율 살상 모드가 켜지는 순간 탑재된 AI 모델이 스스로 목표물을 수색·식별하고 이후 자폭 타격을 감행한다. 당시 해당 업체와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과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바흐무트와 차시우야르 인근 전선에서 러시아 병사를 상대로 자율 살상 테스트를 수행했다. 사용자인 우크라이나군은 현장을 직접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후에 해당 지역에 인간 조종 드론을 보내 피해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군인 몇 명과 트럭 1대의 잔해가 확인됐다.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AI 자율 드론이 인간 타격에 성공했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해당 테스트에 대한 영상 녹화본은 존재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관련 질의에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 단국대 연구팀, 스프레이형 당뇨병 만성 상처 치료제 개발

    단국대 연구팀, 스프레이형 당뇨병 만성 상처 치료제 개발

    단국대학교는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이 당뇨병 만성 상처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나노자임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당뇨병 만성 상처는 지속적인 염증과 과도한 활성산소(ROS) 때문에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는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기존 치료는 상처를 덮어 보호하는 드레싱 중심의 수동적 치료가 대부분으로 근본적인 상처 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상처 부위에 스프레이 형태의 하이드로겔을 분사해 상처 부위의 미세환경을 직접 조절하는 ‘능동형 재생치료’ 전략이다. 연구팀은 약 4나노미터 크기의 초소형 구리 기반 나노자임(Nanozyme)을 친환경 공정으로 합성한 뒤, 이를 고분자 하이드로겔과 결합해 스프레이 형태로 구현했다. 이 치료제는 굴곡진 피부에도 균일하게 밀착해 상처 부위의 과도한 활성산소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보관 안정성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물실험 결과 산화스트레스 억제, 염증 완화, 재생 촉진 작용이 동시에 나타나며 상처 치유 속도가 획기적으로 앞당겨지는 치료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를 총괄한 김해원 원장은 “나노물질이 세포의 후성유전 조절에 관여해 면역 반응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밝힘으로써, 나노의학과 재생의학을 연결하는 새로운 치료 설계 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024년 IF=15.7 )’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Sprayable nanozyme hydrogel epigenetically remodels inflammation for diabetic wound regeneration’이다.
  • 이천수 딸, 13살에 통역사로 나서더니…이번엔 ‘美 AP 경제학·미적분’ 만점

    이천수 딸, 13살에 통역사로 나서더니…이번엔 ‘美 AP 경제학·미적분’ 만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의 장녀 주은 양이 학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13살의 나이에 축구 경기 통역사로 나서 대중을 놀라게 했던 주은 양이 이번에는 미국 대학 학점 선이수제(AP) 시험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학업적 역량을 증명했다. 이천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주은 양의 AP 시험 성적표를 공개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주은아 고맙고 사랑해. 그리고 축하해. 작년에는 AP(심리학) 5점 받아서 아빠가 너무 행복했는데 올해도 AP(미적분) 5점, AP(경제학) 5점 받아서 아빠가 너무 놀랍기도 하고 자랑스럽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공개된 성적표에는 미적분(Calculus)과 거시경제학(Macroeconomics) 과목에서 모두 만점인 5점을 획득한 기록이 담겼다. 그는 “어떨 때는 우리 주은이가 유행에도 민감하고 여러 가지에 관심이 많아서 ‘속고 있나’ 생각한 날도 있었는데 오늘로써 우리 딸 주은이는 최고인 걸로 인정해!”라며 딸을 응원했다. 이어 아내 심하은을 향해 “항상 우리 집에 4명의 애들을 잘 키워주는 하은아 고생했고 고마워”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하은 역시 “열심히 매일을 그리고 꾸준히, 공부한 결과 2026 AP 미적분, AP 경제학 모두 5점 만점 마무리. 그리고 무엇보다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화답했다. 주은 양이 응시한 AP(Advanced Placement)는 미국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내 대학 입시에서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대표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점수는 1점부터 5점까지 부여된다. 현재 ICS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주은 양은 이미 학업적 두각을 나타내왔다. 지난해에는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존스홉킨스대학 영재 양성 프로그램(CTY)에도 합격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축구 경기 프리뷰 쇼에서 영어 통역사로 변신해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유창한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천수는 2012년 모델 심하은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주은 양, 2020년 태어난 쌍둥이 태강 군과 주율 양을 두고 있다.
  • 쿠도커뮤니케이션, 블랙덕과 AI 시대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략 세미나 개최

    쿠도커뮤니케이션, 블랙덕과 AI 시대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략 세미나 개최

    - OSSRA 2026 리포트 기반 오픈소스 보안·AI 생성 코드·소프트웨어 공급망 리스크 대응 방안 공유- 블랙덕 공식 총판으로 국내 기업의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체계 강화 지원 ICT 전문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의 글로벌 리더 블랙덕(Black Duck)과 함께 7월 2일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Black Duck Executive Seminar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AI 생성 코드와 오픈소스 활용 증가에 따른 보안 리스크를 점검하고 기업이 준비해야 할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블랙덕 본사의 톰 헤르만(Tom Herrmann) 글로벌 총괄 부사장(Channels & Alliances)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 보안·개발·IT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블랙덕 공식 총판으로서 국내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오픈소스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블랙덕의 ‘OSSRA 2026 Report’를 중심으로 오픈소스 보안과 위협 분석이 소개됐다. 해당 리포트는 상업용 애플리케이션 코드에서 오픈소스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보안 취약점, 라이선스 준수, 운영상 위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료다. 발표에서는 AI 코딩 어시스턴트와 오픈소스 AI 모델 활용이 확대되면서 기업이 AI가 생성한 코드의 보안성뿐만 아니라 라이선스 및 지식재산권(IP) 리스크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생성형 AI가 작성한 코드에 오픈소스 구성 요소가 포함될 경우, 이를 식별하지 못하면 라이선스 위반이나 저작권 관련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AI 모델 자체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로 활용되면서 AI 모델 조작, 변조된 학습 데이터, 공급망 공격 등 새로운 보안 위협도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AI 활용을 무조건 제한하는 방식이 아니라, AI 생성 코드와 AI 모델을 식별·검증·관리할 수 있는 보안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공유됐다. 김철봉 쿠도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AI는 이제 일부 연구 조직이나 혁신 조직만의 기술이 아니라, 기업 규모와 업종을 막론하고 검토해야 하는 핵심 과제가 됐다”며 “그러나 AI 도입 속도에 비해 이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보안 환경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제품 소개 자리가 아니라, AI 시대에 기업이 어떤 관점으로 보안을 바라보고 소프트웨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쿠도커뮤니케이션은 블랙덕 공식 총판으로서 고객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올바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도 블랙덕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오픈소스 보안 관리,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체계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 강세에 일제히 상승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 강세에 일제히 상승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수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88.49포인트(1.12%) 오른 2만 6121.16을 기록했고, 나스닥100 지수는 368.66포인트(1.26%) 상승한 2만 9697.87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도 54.19포인트(0.72%) 오른 7537.43으로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55.84포인트(0.29%) 상승한 5만 3055.91을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3.92포인트(2.17%) 오른 1만 2900.14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 민감 업종 흐름을 보여주는 다우운송지수는 144.06포인트(-0.65%) 내린 2만 1871.05로 마감해 업종별 차별화 양상이 나타났다. 투자 심리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변동성 지수(VIX)는 0.24포인트(-1.52%) 내린 15.57을 기록해 시장 불안 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뉴욕 증시 상위 종목 가운데 TSMC ADR이 4.06%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1.43%,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99%, 모간스탠리는 3.82% 상승하며 금융주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오라클은 2.49%, 캐터필러는 0.66%, GE 에어로스페이스는 0.43% 올랐다. 반면 방어주와 일부 헬스케어, 소비 관련 대형주는 약세를 보였다. 일라이 릴리는 1.14%, 존슨앤드존슨은 1.41%, 애브비는 2.42%,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1.73% 하락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각각 1.35%, 1.17% 내렸고, 코카콜라와 P&G도 각각 1.40%, 1.39% 밀렸다. 홈디포는 2.03% 하락했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테슬라는 6.69% 급등했고, AMD도 6.61% 오르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다. 메타는 2.98%, 브로드컴은 3.73%, 애플은 1.31%, 아마존은 0.61% 상승했다. 알파벳 Class A와 Class C는 각각 1.82%, 2.45% 올랐고, 엔비디아도 0.37%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장비와 일부 대형주 내에서는 혼조세도 나타났다. ASML 홀딩 ADR은 3.15%, 인텔은 1.54%, ARM 홀딩스 ADR은 2.21%, 시스코 시스템즈는 1.52% 상승했지만,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70%, 램 리서치는 0.34%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96%, 월마트는 1.06%, 코스트코는 0.15% 내렸다. 이날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랠리를 주도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운송주와 일부 방어주의 약세가 함께 나타나면서 업종별 순환매 양상도 확인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블랙야크아이앤씨,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 스마트 안전 솔루션 공개

    블랙야크아이앤씨,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 스마트 안전 솔루션 공개

    산업안전 전문기업 블랙야크아이앤씨가 오늘(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작업자의 안전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경량 안전화와 혹서기 워크웨어를 비롯해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 플랫폼까지 산업 현장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우선 경량성과 착화감을 강화한 초경량 안전화를 전면에 내세운다. 대표 모델인 ‘YAK-422D’와 ‘YAK-522D’는 작업자의 피로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다. 또한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냉각 기술과 쿨링팬을 결합해 체감 온도를 낮추는 ‘펠티어 에어베스트’와 강력한 송풍 기능으로 무더운 환경 속 피로도를 낮춰주는 ‘에어베스트’ 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린솔과 협력한 AI 기반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소작업자 추락 시 골든타임 내 구조를 지원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솔루션 ‘스카이쉴드’(SKYSHIELD)와 정밀음원(초음파) 기반 실시간 위치추적 기술을 적용한 ‘카랑S’(KARANG S)를 통해 AI 기술이 실제 현장 안전 관리에 적용되는 모습을 시연한다. 이와 함께 현장의 주요 안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SSP’(Smart Safety Platform)도 공개한다.
  • 국민대 공동연구팀, 난치성 소아 뇌종양 ‘수모세포종’ 새 분자 아형 규명

    국민대 공동연구팀, 난치성 소아 뇌종양 ‘수모세포종’ 새 분자 아형 규명

    국민대학교는 본교 바이오의약전공 김경희 교수 연구팀이 국내외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난치성 소아 악성 뇌종양인 ‘수모세포종’의 새로운 분자 아형을 규명하고,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이 추진하는 암 단백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국민대를 비롯해 경희대, 서울대병원, 한국뇌연구원, 고려대, 국립암센터, 울산대, 미국 컬럼비아대 등 국내외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100여명의 수모세포종 환자 종양 시료를 대상으로 유전체와 전사체, DNA 메틸화체, 단백질체, 인산화단백질체를 통합 분석하는 대규모 암 단백유전체학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기존 4개 분자군(WNT·SHH·Group 3·Group 4)을 7개 세부 아형으로 재분류하고, 각 아형의 생물학적 특성과 임상 예후를 보다 정밀하게 설명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암 단백유전체 정보를 통합 분석해 수모세포종의 분자적 다양성을 보다 정밀하게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분류 체계를 제시했다”며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과 표적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출판그룹이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IF 17.5)에 게재됐다.
  • “한국 축구 문제는…” 벤투 돌아오나? ‘홍명보 후임’ 지원설 제기된 상황

    “한국 축구 문제는…” 벤투 돌아오나? ‘홍명보 후임’ 지원설 제기된 상황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신화를 이끈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이 공석이 된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지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한 언론은 벤투 전 감독이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에 지원했으며, 다른 몇몇 해외 감독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한국 축구 사령탑 자리는 홍명보 전 감독 사퇴로 비어 있다. 홍 전 감독은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친 뒤 사퇴했으며, 현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체류 중이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3일 첫 회의를 열고 후임자 물색에 나선 상태다. 하지만 축구협회 측은 “벤투 전 감독 지원설은 근거 없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협회 관계자는 뉴스1에 “아직 감독직과 관련해 지원서를 받는 등 어떤 절차가 시작된 게 없다”면서 “벤투 감독이 지원을 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황당함을 내비쳤다. “원점에서 韓 축구 시스템 돌아봐야”“나 떠난 후 4년간 감독 4명 바뀌어”벤투 전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한국을 사상 두 번째이자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로 이끌며 ‘벤버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불과 4년 만에 한국은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와 관련해 벤투 전 감독은 한국 축구가 원점에서 시스템 전반을 재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 조기 탈락 확정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사태는 통상 한두 사람의 책임으로 돌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아예 처음으로 돌아가 각자의 책임을 명확히 인정하고, 1부터 10까지 원점에서 다시 돌아보며 재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연속성 부재’도 극복 과제로 지적했다. 벤투 전 감독은 “나는 4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한 팀을 온전히 지휘할 수 있었지만, 내가 떠난 뒤 한국은 대행을 포함해 4년 동안 무려 4명의 사령탑을 거쳤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앞으로의 행보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한 번쯤 짚어봤으면 하는 부분”이라며 “감독이 선수들과 신뢰를 쌓고 그들의 장점을 극대화해 확고한 경기 방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민석 ‘폰 프리 스쿨’ 탄력받나?…경기도민 77% 찬성

    안민석 ‘폰 프리 스쿨’ 탄력받나?…경기도민 77% 찬성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제1호 공약으로 내세운 ‘폰 프리 스쿨(스마트폰 없는 학교)’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27~29일 도내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웹 방식(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 내 스마트폰 수거·보관에 응답자의 77.3%가 공감했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84%)의 공감도가 높았다. 학교 자율에 맡겨온 규정에 대해선 52.5%가 ‘실효성이 없다’고 답했고, 규제 방식을 묻는 질문에 ‘제도적 일괄 규제’(67.7%)가 ‘개별 학교 재량’(24.8%)을 크게 앞섰다. 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70.2%가 긍정적으로 봤다. 기대 이유로는 원활한 수업 진행과 교권 보호(27.6%), 학업 집중도 향상(24.6%) 순으로 답했다. 다만 학생 반발(34.7%)과 긴급 상황 시 연락 단절(23.6%)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타났다. 등교할 때 제출하고 하교할 때 돌려받는 방식(51.6%)을 가장 선호했고 적용 범위는 초·중·고 전체(33.1%), ‘초등 전 학년’(27.2%) 순이었다. 도입 시기는 ‘즉시 도입’(43.2%)이 가장 많았고 ‘시범학교 운영 후 단계적 확대’(29.5%), ‘충분한 사회적 합의 후 시행’(21.1%)이 뒤를 이었다. 도교육청은 폰 프리 스쿨 추진단 구성,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LAS(Literacy·Arte·Sports,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교육과 연계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교육력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간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거쳐 학교 교육력 회복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겠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0원? 차라리 침몰하겠다”…美 자산가, 비트코인 ‘올인’하는 이유 [재테크+]

    “비트코인 0원? 차라리 침몰하겠다”…美 자산가, 비트코인 ‘올인’하는 이유 [재테크+]

    미국의 뉴미디어를 이끄는 거물이자 거침없는 언행으로 유명한 데이브 포트노이 바스툴스포츠 창립자가 비트코인 투자로 수십억원 손해를 보고도 자산이 영(0)원이 될 때까지 매도하지 않겠다는 파격적인 투자 철학을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시장이 일시적인 침체를 겪고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 기반과 과거의 가격 주기 패턴을 고려할 때 반등의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진단합니다. “이러다 0원 돼도 어쩔 수 없다”…포트노이의 고집전 세계 피자가게를 찾아다니며 한 입만 먹고 점수를 매기는 유튜브 콘텐츠로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그는 지난 3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포트노이는 과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넘게 치솟았던 고점 부근에서 매수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씁쓸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은 이후 조정을 받으며 현재 6만 3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는 “후회가 밀려온다. 비트코인만큼 내 예측이 완전히 빗나간 자산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상하게도 내가 팔면 가격이 미친 듯이 폭등하고, 내가 사면 영락 없이 폭락한다”라며 투자 타이밍을 맞추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고백했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매도를 거부하는 이유는 과거의 뼈아픈 경험 때문입니다. 포트노이는 과거 비트코인이 1만 1000달러 선이던 시절 약 200만 달러(약 30억 6600만원)어치를 처음 샀으나 장기적인 가치를 이해하지 못해 곧바로 팔아치웠습니다. 이후 가격이 무섭게 치솟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그는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지금 팔았다가 나 없이 또 가격이 튈까 봐 무섭다. 차라리 이번에는 배와 함께 침몰하는 쪽을 택하겠다”며 심지어 비트코인 가치가 완전히 사라져서 ‘0원’이 되더라도 보유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습니다. 올해 유독 힘 못쓰는 비트코인…최근 반등 조짐실제로 최근 비트코인 시장은 투자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미국 기술주들이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질주하는 동안 세계 최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인 6만 3000달러대에서 횡보하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 시장 분위기가 바뀔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두 달 만에 가장 큰 규모인 2억 2170만 달러(약 3400억원)의 자금이 새로 유입됐습니다. 10일 연속 이어지던 자금 유출 흐름이 마침내 끊긴 것입니다. 이 덕분에 비트코인은 한때 5만 8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21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6만 달러 선 위로 반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약세는 일시적”…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반등 신호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운용사 해시덱스의 사미르 케르바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의 약세가 가상자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잠시 다른 곳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돈의 흐름은 대중의 주목을 받는 이야기에 반응하기 마련인데 지금은 AI 인프라나 신규 상장, 금리 전망 등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 가상자산으로 흘러 들어갈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케르바지 최고투자책임자는 “비트코인의 가격은 주춤하지만 가상자산을 실제로 활용하는 온체인 거래량은 오히려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기본 가치와 실제 가치 사이의 괴리가 언제까지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은 이미 지난 한 해 전체 거래량을 넘어섰는데요. 실물자산(RWA) 기반의 토큰화 자산 규모 역시 연초 대비 60% 이상 성장했습니다. 가상자산 인프라 확장…올 여름 美 법안 통과 주목이와 함께 은행과 증권사, 결제 대행사 등 전통 금융권 전반에서 가상자산 관련 인프라가 꾸준히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미국의 규제 명확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요. 특히 올 여름 미 의회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구조법(CLARITY Act)이 통과되면 이러한 제도적 기반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자산운용사 찰스 슈왑의 짐 페라리올리 디지털 화폐 연구소장 역시 과거의 역사적 주기를 보면 현재의 지루한 횡보 흐름이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짚었습니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친 후 비효율적인 채굴업자들의 생산 비용이나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를 회복하기까지 통상 1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설명입니다. 페라리올리 소장은 “이러한 4년 주기 패턴은 이미 투자자들의 심리에 깊이 자리 잡은 하나의 특징이 됐다”며 “가상자산 시장이 점차 성숙해질수록 과거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배고픈 이웃 위해”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성심당 만든 임길순 ‘나눔의 힘’ [창업주의 비밀노트]

    “배고픈 이웃 위해”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성심당 만든 임길순 ‘나눔의 힘’ [창업주의 비밀노트]

    전국에서 온 손님들이 ‘딸기시루’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섭니다. ‘노잼 도시’ 대전을 ‘빵의 도시’로 만든 성심당은 늘 전국에서 온 고객으로 북적입니다. 관광 명소이자 이상적인 로컬 기업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성심당의 출발은 70년 전 한국전쟁 직후 피란의 역사와 밀가루 두 포대에서 시작됐습니다. 성심당의 창업주 임길순(1912~1997)은 1912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과수원을 일구는 농부이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그는 함흥 성당에서 봉사를 하던 중 교회 공동체 안에서 아내 한순덕을 만나 1940년 결혼했습니다. 부부는 과수원과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삶을 꾸려갔지만,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으로 피난길에 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임길순의 가족은 생사의 고비를 몇차례 넘겼습니다. 가까스로 흥남에 다다른 뒤 피란민 1만 4500여명을 태운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극적으로 승선, 거제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기적에 탈출선에 몸을 실은 임길순은 참혹한 현장에서도 배려를 아끼지 않은 이타적인 사람들과 인간애를 체험하면서 “내가 살아 돌아간다면 남은 인생은 평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이는 성심당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됩니다. 1951년 진해로 이주한 임길순 일가는 성당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첫 장사로 함흥냉면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충분한 이익을 거둔 건 아니었지만, 임길순은 하루 장사가 끝나면 남은 냉면을 챙겨 배고픈 이웃에게 나눴습니다. 흥남 철수 때 남쪽으로…첫 장사는 함흥냉면 하지만 냉면장사는 입에 풀칠할 정도에서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재료 수급도 원활하지 않았죠. 함흥냉면 면발은 감자전분으로 만드는데, 경남 지역은 감자가 충분히 재배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습니다. 결국 서울 이주를 결심한 그는 1956년 일곱식구를 데리고 서울행 통일호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서울행 열차는 대전역에 도착한 후 고장이 나 멈춰버렸습니다. 기다림에 지친 승객들은 하나둘 객차를 빠져나왔고, 임길순도 대전에 내렸습니다. 대전에 도착한 임길순은 역시나 가장 가까운 성당이었던 대흥동 성당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기선 주임신부를 만납니다. 오 신부는 흥남에서 거제, 진해를 거쳐 대전까지 오게 된 임길순의 사연을 듣고 갖고 있던 구호 물자 중 밀가루 두 포대를 선뜻 건네주었습니다. 배고픈 이웃과 나눈 ‘찐빵의 기적’ 부부는 밀가루를 가족의 식량으로 소비하는 대신 찐빵 장사를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빵을 만들어 본 적은 없었지만 수소문 끝에 막걸리를 섞어 반죽하고 발효시키는 방법을 익혔고, 직접 만든 찐빵을 들고 1956년 10월 대전역 한편에 노점을 열었습니다. 뽀얀 수증기와 찐빵 냄새는 행인들의 눈과 코를 사로잡았습니다. 찐빵에서 이윤을 남기기 쉽지 않았지만, 일부는 늘 배고픈 이웃을 위해 나눴습니다. 하루에 찐빵 300개를 만들면 100개 정도를 이웃과 나눴는데, 이웃과 나눌 몫을 추가로 만들기 위해 밀가루를 더 사기도 했습니다. 대전역 앞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가게 이름도 지었습니다. ‘성심’(聖心), 예수님의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은 상호가 이때 탄생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1958년 대전역 신역사 공사로 성심당은 현 대전중앙시장 앞 작은 가게에 월세를 얻었습니다. 처음 정식 점포를 연 임길순은 성심당의 업종을 제과점으로 등록하고 찐빵과 도넛 외에 새로운 메뉴를 늘려나갔습니다. 소외된 이웃들과의 나눔도 이어갔습니다. 특히 대흥동성당의 르네 뒤퐁(한국명 두봉) 보좌신부를 만나며 나눔은 더 풍성해졌습니다. 두봉 신부가 끼니가 어려운 사람들의 주소를 알려주면, 임길순은 주소로 찾아가 남은 빵을 배달해주었습니다. 빵 뿐만 아니라 대흥동 성당에서 나오는 옷가지 등 다양한 구호 물품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후 성심당은 1967년 대흥동 성당과 인접한 은행동 153번지에 점포 주택을 구입해 매장을 새롭게 열었습니다. 빵 공장과 집, 가게가 위치한 첫 자가 주택으로 현재 성심당 케익부띠끄 자리입니다. 지금은 핵심 상권이지만, 당시에는 인근에 목재소들이 자리한 발길 뜸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장사에 적합한 입지는 아니었지만 하루 두 번 대흥동 성당 종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에서 자녀들을 키우겠다는 의지 때문에 이 곳으로 온 것입니다. 성심당을 키우고 빵집으로 정착시킨 데는 한순덕의 역할도 컸습니다. 냉면 장사 시절부터 대전역 노점, 점포로 성장하기까지 실질적인 경영을 맡았다고 합니다. 1980년 환갑잔치에는 대전의 환경미화원을 초대해 저녁식사를 나눈 후, 밀가루 한 포대씩 그들의 자전거에 실어준 일화도 유명합니다. 1981년 아들 임영진 대표에게 경영을 맡긴 후 임길순·한순덕 부부는 성당 봉사활동에 전념했다고 합니다. 1980년 ‘튀소’ 탄생…대전에서 가치 지켜 경제가 발전하고 1980년대 전문 제과점 전성시대가 도래하면서 국내 제과점 숫자도 1985년 말 7800여개까지 늘었습니다. 1980년대 성심당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1980년 5월 20일 단팥빵과 소보로, 도넛이 합체한 튀김소보로가 탄생했습니다. 갓 나온 ‘튀소’는 인기 폭발이었습니다. 번호표까지 등장할 정도로 인기를 끈 튀김소보로는 2024년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습니다. 1990년대까지 성장세를 기록하던 성심당에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2005년 1월 22일 설을 며칠 앞두고 큰 화재로 매장과 공장이 전소되기도 했고, 경영상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과 경영진은 잿더미가 된 성심당을 다시 일으켰습니다. 새로운 비전도 세웠습니다. 임 대표와 김미진 이사 부부는 선대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면서 새 방향성을 고민했고, 이탈리아 로마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던 ‘포콜라레(Focolare) 운동’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포콜라레는 이탈리아어로 ‘벽난로’라는 뜻으로 벽난로처럼 주위를 환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사회 활동을 의미합니다. 경영 방침도 포콜라레 운동에서 나온 ‘모두를 위한 경제 EoC’(Economy of Communion) 입니다.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십시오”라는 성경 구절을 사훈으로, 매일 팔고 남은 신선한 빵을 지역 복지관과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교황도 70주년 맞아 축복 메시지 보내 서울 유명 백화점 등 쏟아지는 입점 러브콜을 거절한 것도 이런 철학의 연장선입니다. 성심당의 역사를 다룬 책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에서 김 이사는 “대전 사람들이 외지 손님에게 성심당을 소개하며 성심당이라는 역사를 지닌 로컬 기업이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대전에 와야만 만날 수 있는 빵집으로 그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창업주 부부에서 시작된 성심당의 나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달 고아원과 양로원에 전달하는 빵만 7000만원어치 이상이라고 합니다. 교황 레오 14세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성심당에 “형제애와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며,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이뤄낸 사회적·경제적 업적에 깊은 치하를 보낸다”며 축복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심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5% 늘어 6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투톱’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합니다. 기업의 경영을 이익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나눔의 철학을 중심에 두고 보여준 성과이기에 많은 기업의 롤모델이 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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