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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제천 복선전철 이르면 새달 초 착공

    원주~제천 복선전철 이르면 새달 초 착공

    중앙선 강원 원주~충북 제천 간 복선전철 사업이 이르면 새달 초 착공에 들어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9일 4개 공구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인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 시공사로 두산건설과 삼환기업, 포스코건설, 동부건설 등 4개 건설회사 컨소시엄을 선정, 이달 말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 4774억여원을 투입해 2018년 7월 개통을 목표로 하는 원주~제천 구간 복선전철 사업은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남원주~봉양~제천을 연결하는 44.14㎞ 구간에서 진행된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평창성공’ 강원·충북 손잡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원도와 충북도가 서로 손을 잡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9일 국회에서 두 도 실·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강원도·충청북도 협약식’을 갖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 도가 국민적인 붐 조성과 국내외 홍보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충청권과 평창 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안중~삼척 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충주~원주 간 복선전철 신설, 청주~제천~평창 간 고속화도로 구간 신설 등 연계 교통망 건설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회 기간 해외 관람객과 선수단의 원활한 입국수속을 위해 두 도의 공항 활성화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충북의 올림픽특구 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주 개최지인 알펜시아리조트 등 올림픽 시설물 활성화를 위해 충청도민의 적극적인 이용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동계스포츠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해 동계 꿈나무 육성, 청소년 캠프 등 스포츠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대회 기간 관람객 확보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자원봉사 활동도 협력하게 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여자월드컵] ‘새 역사’ 日 여자축구… 열도 ‘감격 쓰나미’

    [여자월드컵] ‘새 역사’ 日 여자축구… 열도 ‘감격 쓰나미’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4위 일본이 1위 미국을 누르고 아시아 최초로 FIFA 여자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까지 2-2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3-1로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남녀 통틀어 FIFA 주관 성인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첫 아시아 국가라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지난해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이, 2008년 U-17 여자 월드컵에서 북한이 우승하는 등 청소년 대회에서는 아시아가 우승한 적이 있지만 성인 대회 우승은 처음. 이와 함께 일본 여자축구의 간판 사와 호마레는 1-2로 뒤지던 연장 후반에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 대회 5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연일 이어진 우울한 뉴스에 침울해하던 일본인들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우승 감격 못지않게 경기 내용도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 24번 싸워 한번도 이겨 보지 못한 미국을 상대로 끈질기게 따라붙어 결국 승리, ’포기하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전해준 경기였다. 염치없이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끈질기게 우기는 일본이 얄밉지만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한 노력과 투자는 배울 점이 많다. 여자축구 리그인 ‘나데시코 리그’(L-리그)는 한국 최초의 여자축구대표팀(1990년 5월)이 만들어지기도 전인 1989년에 출범했다. 초창기 8개 팀으로 출발해 올 시즌 10개 팀이 경쟁하는 L-리그는 비록 실업리그지만 2004년부터는 1부인 L1-리그와 2부인 L2-리그를 따로 운영하면서 지역별 팀과 연계해 승강제를 도입하는 등 체계를 갖췄다. 또 지난해부터는 L2-리그를 동부 6개와 서부 6개 팀으로 나눠 운영하는 등 내실과 규모를 착실히 다져왔다. 또 2만 5000여명의 유소년 선수가 뛰는 일본은 등록 여자 선수만 각각 100만명과 20만명이 넘은 독일과 미국보다 저변이 얇지만 연령별 대표 선수 육성 시스템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처럼 클럽 위주가 아니라 전국을 47개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에서 성인팀, 22세 이하, 18세 이하, 15세 이하, 12세 이하 팀 등 연령대별로 우수 선수를 모아 수시로 훈련하는 방식이다. 이는 연령별 대표팀을 운영하지만 큰 대회가 다가올 때만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하는 한국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또 일본축구협회는 이번 월드컵과 내년 런던올림픽을 겨냥해 미국이나 독일 등 정상급 해외 리그에서 뛰는 대표팀 선수에게 해외 활동 기간 중 하루 1만엔(약 13만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빅리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 어린 시절부터 각 지역 및 연령대별 대표를 거치며 손발을 맞춰온 대표 선수들이 안정적인 기반의 자국 리그는 물론 해외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것이 이번 월드컵에서 열매를 맺은 셈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강릉 제련단지·춘천 아트랜드 조성”

    “강릉 제련단지·춘천 아트랜드 조성”

    “기회, 평화, 변화를 모토로 ‘올림픽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교육 2배, 복지 2배, 일자리 2배, 행복 2배의 강원도를 만들겠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8일 7개 분야 106개 선거 공약 실천 로드맵을 발표했다. 4·27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지 82일 만이다. 최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동계올림픽 특구 지정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마련해 입법을 추진하고, 국토해양부와의 협의를 통해 스포츠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도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기회, 평화, 변화’의 핵심은 ‘동해안 평화의 공단’ 조성이다. 우선 강릉 옥계에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 단지를 조성하고 앞으로 동해 북부선을 통해 북한의 광물과 노동력을 활용하는 등 실천 가능한 계획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정책의 ‘효도 5종 세트 공약’ 실천을 위해 경로당 운영 지원 통합 기준을 연내에 마련해 운영비와 점심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간 노인 틀니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1000명으로 정했다. 해마다 100명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노인들의 교통 편익을 위한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초노령연금 급여율을 현재 5%에서 10%로 올려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세계 속의 문화·관광 명소 강원’을 위해 춘천 서면, 캠프페이지, 중도 등 3곳을 아우르는 체류형 영상테마파크 ‘강원아트랜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직거래장터인 ‘강원플라자’를 설립해 폐광 지역과 농축산업 종사 주민들의 소득을 늘리고 동해안 어민을 위해 유류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남북 교류 재개를 위해 정부에 금강산 육로 관광 재개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접경 지역의 ‘DMZ평화생태벨트 조성’도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예산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공약 이행에는 모두 61조 1847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29조 3489억원(48%), 도비 4조 8696억원(8%), 시·군비 2조 113억원(3%), 민자 등 기타 24조 9549억원(41%)이다. 최 지사는 “선거 당시 밝힌 강원관광공사 설립, 춘천 수도세 인하, 해양형 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 순세계잉여금의 가용 재원 활용, 지역상생발전기금의 접경 지역 재원 확보 등 5개 공약은 타당성과 현실 가능성이 없어 공약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주변 지자체들 경기장·도로망 등 유치 혈안…‘평창에 묻어가기’ 빈축

    주변 지자체들 경기장·도로망 등 유치 혈안…‘평창에 묻어가기’ 빈축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뒤 주변 지자체들의 막무가내식 ‘경기장 끌어들이기’가 벌어져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자칫 강원도 내 지자체들 간의 갈등도 우려된다. 원주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주요 경기종목인 아이스하키장의 원주 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회 성공을 위해 강릉에 집중 배치된 5개의 빙상경기장 가운데 아이스하키 1·2경기장을 원주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횡성군은 “2014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할 당시 횡성 둔내지역에서 스노보드와 봅슬레이 등 2개 종목을 개최키로 했다가 변경됐다.”면서 “강원도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 종목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도에 건의했다. 이광준 춘천시장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하도록 해 달라고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건의했다. 동계올림픽 특수를 유치지역에 국한시키지 말고 강원 균형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를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 “IOC 양해 없이는 곤란”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치에 성공했다고 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약속한 것을 곧바로 바꾸면 국제적인 신뢰가 무너져 안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한만수 강원도 동계올림픽유치지원단장은 “개최지 주변 지자체들의 주장대로 일부 경기장을 분산 개최하려면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IOC의 양해를 얻어야 가능할 것이다.”면서 “하지만 내부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지금은 성공개최를 위한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원도와 인접한 충북지역도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잡기 위해 묘안을 짜내며 편승할 눈치다. 단양군은 청주공항으로 입국한 외국 선수와 관광객들이 단양을 거쳐 평창에 갈 수 있도록 내륙도로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충주~제천~단양~영월 구간만 연결하면 외국인들이 단양을 경유해 평창에 갈 수 있다.”면서“도로개설에 1000억원 이상이 필요해 도와 중앙부처의 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지역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전담팀까지 구성했다. 교수·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평창에 이르는 도로망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해 동서고속도로(음성~충주~제천) 조기 개통과 청풍대교~연금리조트 구간 4차선 확장·포장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화장품 뷰티박람회와 제천한방엑스포를 개최해 관광객 유치 시너지효과를 노린다는 계획까지 세워 놓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은 동계올림픽의 2차 수혜지역으로 강원도와 인접한 도내 북부지역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반기고 있다. ●평창 주민 “욕심 말고 도움을” 이에 대해 개최지역 주민들은 “어렵게 유치한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와주어야 한다.”며 “아전인수식으로 주변 지자체들이 욕심을 내면 성공 개최는 어렵게 될 것”이라고 씁쓸해했다. 춘천 조한종 청주 남인우기자 bell21@seoul.co.kr
  • YES 평창, NO 부동산 투기

    “평창동계올림픽을 이용한 기획부동산 투기를 조심하세요.” 강원 강릉·원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기 단속이 강화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 따른 투기 열풍을 조기에 진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강원지방경찰청과 강원지역 부동산 중개업체 등은 12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철도·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의 기대 심리로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는 부동산 투기세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중개업자 이모(35)씨는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좋은 땅이 있다는 투자전화를 받고 이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전화는 십중팔구 기획부동산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지역에서는 특별법이나 교통망 확충 계획 등을 빌미로 기획부동산이 기승을 부려 수십억원의 피해를 내는 사례가 수차례 적발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이후 위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부산지검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접경지역 지원특별법을 이용해 가치가 없는 3.3㎡당 800원에 불과한 민통선 내 토지를 10만원 대까지 오른다고 속여 투자자 3100여명으로부터 57억원가량을 가로챈 불법 다단계업체를 적발했다. 지난 2009년에는 개발이 불가능한 임야를 속여 팔아온 기획부동산 업자를 구속하는 등 기획부동산 업자 9명을 적발하고, 이들과 유착한 공무원 4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복선전철 및 고속도로 개통과 리조트 개발을 빌미로 투자자들을 모았다. 김동혁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계장은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호재를 악용해 기획부동산이 활개를 칠 공산이 크다.”면서 “환경침해사범 단속과 병행해 기획부동산업자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알펜시아리조트 알짜사업 우선 매각”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분양에 탄력을 받게 된 알펜시아리조트가 사업성이 있는 시설부터 순차적으로 매각된다. 강원도는 11일 자금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펜시아리조트를 물놀이 시설, 홀리데이인호텔 등 사업성 있는 시설물부터 우선 매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 절차와 함께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온 설계변경 과정, 실질적 사업 비용 등에 대한 검증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림픽 유치 직후 “(알펜시아 매각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도지사 취임 직후부터 언급했던 매각 방침에 대한 계획을 발 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매각 대상 시설물은 지금까지 운영이 비교적 잘되는 물놀이 시설과 홀리데이인호텔, 콘도미니엄, 퍼블릭 골프장 등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자금 확보 때문이다. 또 추가 분양을 위해 투자자들에게도 신뢰를 심어 주겠다는 취지다. 컨벤션센터와 회원제 골프장, 골프빌리지(에스테이터) 등 공익적 성격이 크거나 분양이 여의치 않은 시설은 강원도개발공사가 계속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뒤 올림픽 지원 특별법 제정, 올림픽 특구 지정 등이 가시화되면서 알펜시아리조트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어 매각과 운영 등에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알펜시아 사업으로 인해 겪고 있는 자금 유동성 문제는 일부 시설물 매각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미리 가본 2018 평창] 더 가깝게… 더 빠르게… 더 콤팩트하게…두근두근 New 강원

    [미리 가본 2018 평창] 더 가깝게… 더 빠르게… 더 콤팩트하게…두근두근 New 강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강원도 지도가 확 바뀐다. 우선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과 강릉을 잇는 도로·철길이 새롭게 뚫린다. 구불구불 강원 산간 마을을 잇던 시골길은 4차선으로 단장된다. 당장 강원도 최대 숙원 사업인 원주~강릉 복선전철도 2017년까지 조기 완공된다. 복선전철은 평창동계올림픽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약속한 필수 교통망이다. 원주~강릉 간 113㎞를 시속 250㎞의 고속철로 연결한다. 사업비만 3조 9411억원이 투입된다.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서울 용산~청량리~강원 평창까지 245㎞를 평균 시속 200㎞, 최대 250㎞의 고속으로 달릴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철길을 이용하면 68분 만에 곧장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인근 역에 닿을 수 있다. 평창에서 강릉까지 전철로 10~15분 거리에 놓이면서 강원 지역 전체가 한마을 생활권으로 가까워지는 셈이다. 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필수 교통망인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도 가속도가 붙게 된다. 경기도 광주~강원도 원주를 잇는 56.95㎞의 왕복 4차로 제2영동고속도로는 사업비 1조 1577억원 가운데 8094억원이 민자로 충당된다. 2016년 완공, 개통된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원주 간 소요 시간이 종전 1시간 22분에서 54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완공되면 인천대교, 안양~성남고속도로, 성남~장호원 국도를 거쳐 영동고속도로와 곧장 연결돼 인천국제공항~강릉까지 2시간 50분 걸리는 최단거리(252㎞)의 동서고속도로망이 생겨나게 된다. 더불어 춘천~속초(92.8㎞)간 동서고속화철도(3조 6743억원)와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홍천~양양(71.7㎞)간 동서고속도로(2조 2420억원)도 조기 준공이 기대된다. 평창 진부~정선 남면(국도 6호선), 보광휘닉스파크~알펜시아(국도 6호선), 영월~평창 장평(국도 31호선), 원주~평창 방림(국도 42호선) 등도 왕복 2차로 시골길 신세를 면하고 4차선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이 같은 기반시설에만 줄잡아 20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과 강릉, 정선 일대에 설치된 13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경기장은 알펜시아 클러스터(평창), 코스털 클러스터(강릉), 2개의 독립 경기장(보광·중봉 스키장) 등 크게 3개 지구로 나뉜다. 이 가운데 알펜시아 클러스터가 대회 개막식과 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스타디움’ 역할을 한다. 알파인스키(대회전·회전),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설상 종목 대부분도 이곳에서 열린다. 강릉 시내에 경기장들이 밀집한 코스털 클러스터에선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등 모든 빙상 종목이 열린다. 전체 13개 경기장 가운데 알펜시아리조트, 용평리조트, 보광휘닉스파크, 강릉실내빙상장 등에 7개 경기장 시설이 마련됐다. 알펜시아리조트에 스키점프대,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경기장이 들어섰고, 보광휘닉스파크에 스노보드와 모글 등 설상 경기장이 추가 설치되면서 면모를 갖췄다. 앞으로 2016년까지 6개의 경기장만 더 확보되면 경기장 시설은 모두 갖추게 된다. 추가로 설치될 경기장은 정선군 숙암리 중봉의 스키 활강 코스와 슈퍼G경기장, 알펜시아리조트의 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장,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 스피드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최대 8500석 규모)과, 피겨·아이스하키·쇼트트랙 경기가 열릴 강릉국제실내링크(최대 1만석 규모)다. 이들 경기장은 올 연말 공사 방법이 정해지는 대로 곧바로 내년 초쯤 착공하게 된다. 스노보드와 알파인 스키 종목이 열릴 횡성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는 기존 시설을 보수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설상 경기가 펼쳐질 평창 지역은 2만여명이 머무를 수 있는 콘도 등 숙박시설을 모두 갖췄고, 빙상경기가 열릴 강릉은 유천택지에 490가구 규모의 선수촌아파트를 만들 계획이다. 시설은 대회가 끝난 뒤 일반에 분양된다. 경기장 건설을 포함해 사업비는 국비 2698억원과 지방비 2696억원, 민자 256억원 등 모두 5650억원이다. 김진휘 강원도 동계올림픽 유치지원단 유치지원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강릉·정선 지역 경기장을 30분 내에 오갈 수 있도록 배치했다.”면서 “시설 완공 뒤 올림픽 이전까지 프레올림픽 등의 국제대회를 열어 운영 능력을 점검하는 등 완벽하게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평창 꿈을 이루다] ‘2전 3기’ 김진선’

    [평창 꿈을 이루다] ‘2전 3기’ 김진선’

    김진선(전 강원도지사)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특임대사는 개최지 확정과 함께 오랫동안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프레젠테이션 때도 울컥하는 모습이 TV 시청자들의 눈에 잡혔다. 도시자 3선 연임과 함께 동계올림픽 선정을 위한 2003년 프라하, 2007년 과테말라에서의 연이은 실패 등 12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갔으리라. 김 특임대사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은 ‘빛과 그림자’와 같은 존재였다. 낙후된 강원지역의 주민들에게는 획기적인 프로그램 ‘한방’이 필요했고, 이에 김 특임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라는 카드를 도지사 재임기간 내내 활용했다. 지구 40바퀴를 돌며 유치를 부탁하는 집요한 노력도 돋보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그의 별명은 ‘올림픽 거버너’(도지사)로 통했다. 도민들은 그를 연이어 도지사 자리에 앉혔고, 산골 화전마을 평창과 강원도가 세계속의 도시로 알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두 차례의 실패와 무리한 인프라 구축으로 그의 고민도 깊었다. 실패 때마다 수백억원에 이르는 올림픽후원금 씀씀이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그를 괴롭혔다. 그래서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은 그에게 구세주다. 또 실패했다면 그는 수많은 의혹의 중심에서 헤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도전 끝에 성공을 일궈내면서 ‘환생’을 한 것이다. 벌써부터 동계올림픽 관련 단체에서 중용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 94개 해수욕장 8일 일제 개장

    강원 지역 94개 동해안 해변(해수욕장)이 8일 일제히 개장한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7일 강릉 경포해변 등 도내 94개 해변이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릉 20곳, 동해 9곳, 속초 3곳, 삼척 17곳, 고성 26곳, 양양 19곳 등이다. ‘낭만의 나라, 추억의 샘터’라는 슬로건을 내건 각 시·군은 백사장쓰레기 제거, 화장실 개·보수, 주요 도시에서의 홍보, 바가지요금 근절을 당부하는 시장·군수의 서한문 발송 등 개장 준비를 모두 마쳤다. 강릉 경포해변은 심야시간대 노숙과 음주, 고성방가 등을 엄격히 근절시켜 건전한 피서지 만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지난 1일 개장한 속초는 수십 년 사용했던 낡은 ‘L’형 그늘막을 산뜻한 파라솔로 교체해 해변 모습을 새롭게 단장했다. 피서객들이 분실한 물품을 거주지까지 배달해 주는 ‘택배서비스’ 시행, 장애인 하계 휴양소도 운영하고 있다. 동해는 망상해변 주차장을 올해부터 전면 무료로 운영한다. 삼척시도 시범 해변의 주차료 및 야영비, 샤워장 등 각종 시설을 무료로 운영하고, 파라솔과 튜브도 기업체 지원을 받아 무료로 대여하는 등 피서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고성군은 봉수대 해변과 송지호 호수에 바다 래프팅과 카약, 딩기요트, 조개잡이 등을 할 수 있는 해양레저 캠프를 운영하고 자동차야영장을 설치한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평창 꿈을 이루다] ‘운수대통’ 최문순’

    [평창 꿈을 이루다] ‘운수대통’ 최문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전을 통해 다시 한 번 ‘행운의 사나이’라는 점을 보여 주었다.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신승한 지 2달 남짓 만에 강원지역 최고의 희망인 동계올림픽까지 유치했으니 억세게 재수 좋은 게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광재 전 지사의 낙마로 선거에 나와서는 “늘 역전의 인생을 살아왔기에 승리를 자신한다.”고 하더니 이번에 남아공 더반으로 향하기 직전에도 “역전의 승리를 거두어 돌아오겠다.”고 장담했다. 앞서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며 마음고생을 했던 김진선 전 지사와는 상당히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더반에서 유치 활동에 나섰던 최 지사는 개최지 수장답게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한 강원도 발전 계획부터 구상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절대 질 수 없는 게임”이라며 “홍수환 선수가 더반에서 통쾌한 KO승을 거둔 뒤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 것처럼 나도 외치고 300만 도민들도 외치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도 지켰다. 최 지사 4형제의 이름에는 돌림자인 ‘순’자 앞에 ‘문무백관(文武百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지사가 ‘문순’이고 동생들이 ‘무순’ ‘백순’ 등이다. 예사롭지 않은 작명이 그에게 신비한 행운을 가져다주는 원천이 아닌지는 더 두고 볼 일이다. 그래서 도지사 재선은 물론 더 큰 꿈도 꿀 수 있지 않으냐는 말이 주변에서 나온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평창, 꿈을 이루다] 5650억 시설투자… 흑자전환 관건

    [평창, 꿈을 이루다] 5650억 시설투자… 흑자전환 관건

    ‘꿈에 그리던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어떻게 하면 흑자 올림픽으로 이뤄 낼까.’ 12년, 세 차례의 도전 끝에 어렵게 성공한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내고 흑자 올림픽을 만들어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유치위원회는 2016년까지 경기장 시설 공사를 모두 끝내고 세밀한 준비와 마케팅 전략에 올인해야 한다. 두 차례의 실패와 세 차례의 도전을 겪으며 강원 평창과 강릉, 정선 등 올림픽 경기가 펼쳐질 곳에는 전체 13개 경기장 가운데 알펜시아리조트, 용평리조트, 보광휘닉스파크, 강릉실내빙상장 등에 7개 경기장 시설이 마련됐다. 알펜시아리조트에 스키점프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경기장이 들어섰고 보광휘닉스파크에 스노보드와 모글 등 설상 경기장이 추가 설치되면서 면모를 갖췄다. 앞으로 2016년까지 6개의 경기장만 더 확보하면 경기장 시설은 완공된다. 추가로 설치될 경기장은 정선군 숙암리 중봉의 스키 활강 코스와 슈퍼G경기장, 알펜시아리조트의 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장, 강릉 과학산업단지 스피드스케이팅 오벌경기장(최대 8500석 규모), 피겨·아이스하키·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강릉 국제실내링크(1만석 규모)다. 이들 경기장 시설은 내년 초부터 일제히 첫 삽을 뜬다. 설상 경기가 펼쳐질 평창 지역은 2만여명이 머무를 수 있는 콘도 등 숙박시설을 모두 갖추었고 빙상 경기가 열릴 강릉은 유천택지에 490가구 규모의 선수촌아파트를 만들 계획이다. 시설은 대회가 끝난 뒤 일반에 분양된다. 경기장 건설을 포함한 사업비는 국비 2698억원과 지방비 2696억원, 민자 256억원 등 모두 5650억원이 들어가게 된다. 이런 하드웨어를 준비하며 풀어야 할 과제는 흑자 올림픽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3조원이 들어갈 동계 스포츠 시설들이 올림픽 이후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 나가노는 199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이후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를 위해 평창유치위는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와 노르웨이의 릴리함메르의 사례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이들 도시처럼 평창을 올림픽 이후 국제적인 겨울 휴양도시로 발돋움시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평창, 꿈을 이루다] “우리가 해냈다… 12년 마음고생 끝나”

    “우와~ 우리가 해냈다. 생전에 이렇게 기쁜 날이 올 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전해오는 생방송에 눈과 귀를 모으고 가슴 졸이던 강원도민들은 일순간에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평창’을 외치는 순간 강원도는 모두가 하나였다. 광장에 모여 있던 사람들도 집에서 텔레비젼으로 중계를 보던 사람들도, 서로 부둥켜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도심과 시골의 구분없이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고 거리를 지나던 자동차들도 경적을 울려대며 기쁨에 동참했다. 새벽시간이지만 어린 학생들은 월드컵 응원 때 입었던 붉은악마 티셔츠를 다시 입고 태극기까지 꺼내 들고 거리를 달렸다. 무엇보다 동계올림픽 메인경기가 펼쳐질 평창군 대관령면 주민들은 벅차오르는 감동 속에 모두들 눈시울을 붉히며 기쁨을 만끽했다. 5940여명의 주민이 모여사는 대관령면은 이날 밤 마을 중심지 횡계로터리에서 자축 고기·술파티를 열었다. 고향 평창에서 평생을 토박이로 살아왔다는 김진광(54·농업) 대관령면 횡계5리 이장은 “대대로 화전밭을 일구며 가난하게 살아온 고향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니 꿈만 같다.”면서 “가난의 굴레를 벗고 후손들이 세계속의 평창을 자랑스러워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가슴벅차다.”고 울먹였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대관령면의 홍보단을 이끌고 앞장섰던 염돈설씨는 “12년동안 2번 실패를 겪으며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마침내 3차례만에 유치에 성공해 이제는 온 국민과 함께 하루하루가 행복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동계스포츠 꿈나무 선수들과 감독들도 희망에 부풀었다. 전국동계체전 알파인 3관왕 김소희(17·여·고3)양은 “우리 고장에서 동계올림픽 열린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2018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저의 꿈인 IOC 위원이 되어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알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릉·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평창, 꿈을 이루다] “강원 발전 30년 이상 당겼다”

    2018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으로 강원도가 꿈에 부풀었다. 낙후된 지역경제를 최소한 30년 이상 앞당기고 65조원 이상(현대경제연구소)의 경제유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를 끼고 환동해권으로 진출하는 전초기지로의 새로운 전기도 마련된다. 알펜시아와 양양국제공항 등 강원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대형 사업체들의 정상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탄력을 받게 되는 것은 올림픽의 중심 교통망인 원주~강릉 복선전철사업이다. 내년에 2000억원의 국비가 반영돼 10개 공구별로 사업이 본격화된다. 총사업비 3조 9411억원이 들어가는 113㎞의 구간을 잇는 복선전철은 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2017년 12월 말이면 준공된다.시속 250㎞의 속도로 설계됐다. 이는 수도권과 1시간대의 거리에 놓이면서 폭발적인 관광 수요는 물론 수도권·충청권의 물류를 동해안권으로 분산, 포화 상태에 놓인 서해·부산축의 국내 물류 흐름을 동해축으로 분산하는 효과까지 낳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연스레 동해안자유경제구역의 지정과 낙후된 동해안권의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동해를 끼고 있는 강원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고 항공화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양국제공항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1조 6800억원이 투입돼 강원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알펜시아리조트가 활로를 찾을 전망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생방송 공동 관람·불꽃놀이… 6일밤 ‘축제’로 물든다

    생방송 공동 관람·불꽃놀이… 6일밤 ‘축제’로 물든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6일 밤에 모두 모이세요.” 전 국민의 염원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모이는 6일 밤 강원 춘천과 평창·강릉·정선 등 곳곳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평창군은 10시부터 알펜시아 스키점프장 특설무대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 비보이 공연, 밸리댄스, 연예인 공연에 이어 2018홍보영상 상영, 개최지 결정 생방송이 중계된다. 유치가 확정되면 축하 메시지 낭독과 불꽃놀이, 사물놀이, 축하공연 등 경축 이벤트가 여름밤을 수놓게 된다. 행사에는 주민과 학생 등 1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3관왕인 김은지(고2)양은 “동계올림픽이 고향 평창에 유치되어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빙상종목이 펼쳐질 강릉시도 밤 10시 30분부터 시민의 유치 염원을 모으는 ‘2018 동계올림픽유치 성공기원 시민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한마당 잔치는 강릉농악팀 공연, 시립교향악단 연주, 유치기원 시낭송, 시립합창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스키 활강경기가 펼쳐질 정선군도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고 유치 확정 순간의 감동을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를 조양강 둔치에서 갖는다. 강원 동계올림픽유치지원단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30분까지 춘천 강원도청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선정 기원 도민 한마당 행사’를 연다. 강릉·평창지역 일부 리조트와 음식점들은 푸짐한 유치 축하 이벤트를 연다. 용평리조트는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면 7일 하루 2018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왕산 곤돌라 무료 탑승과 4만 5000원인 워터파크 피크아일랜드 입장료를 1만원으로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연다. 보광 휘닉스파크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6일부터 이틀 동안 고객들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블루캐니언 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창지역 송어횟집과 막국수 음식점들도 송어튀김 무료, 막국수 가격 1000원 할인, 소주 무료 제공, 무료식사권 등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한다. 평창 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은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면 고객 2018명에게 한우를 무료 증정하는 등 강원 곳곳에서 무료나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강릉·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태백 통큰 시네마…오투리조트 최대 스크린 설치

    “가로 30m, 세로 20m의 국내 최대 스크린으로 영화감상하세요.” 강원 태백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리는 제15회 태백쿨시네마페스티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를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해발 800m의 황지동 태백 오투리조트 잔디구장. 잔디구장에는 최대 5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시네마페스티벌은 올해로 15회째 개최해 오고 있지만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를 상영하기는 처음이다. 이번에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는 소스코드, 엑스맨(퍼스트클레스), 위험한 상견례, 천둥의 신, 모비딕 등이다. 야외영화 상영과 함께 특수분장, 영화 의상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 동안에는 시 중앙로에서 한여름 도심 속에서 즐기는 물놀이인 ‘열수(水)절수(水)’가 펼쳐진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철원 병영체험장 새달 개장

    빠르면 다음 달쯤 강원 철원군 갈말읍에 대규모 민간인 병영체험장이 완공돼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3일 갈말소도읍종합육성계획의 하나로 추진되는 병영체험장이 5만 3155㎡의 부지에 하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병영체험장에는 하강, 서스펜션 브릿지, 터치볼 등 하이코스 4개와 팀 지그재그, 휴먼레더 등 로코스 4개 시설이 들어선다.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 한탄강 레저관광과 연계도 가능해 사계절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석정 전적관 위주로 이뤄지는 안보관광의 다변화도 가능해져 전국의 청소년단체, 기업, 학교 등의 단체관광객도 늘 것으로 보인다. 병영체험장 건립을 계기로 군부대가 밀집한 군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도 검토 중이다. 충남 논산시와 육군훈련소에서는 해마다 ‘추억의 육군훈련소 병영체험축제’를 개최하고 야전숙영체험 등 독특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4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정호조 군수는 “병영체험장이 마무리 공사 중이며 개장되면 갈말과 인근 문혜리 주민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철원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5억 부당지원 前정선군수 구속

    녹색체험마을 지원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군비를 부당 지원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체포된 전 강원 정선군수 유모(58)씨가 구속됐다. 1일 춘천지법 영월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유 전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전 군수는 민선 4기 정선군수 재직 당시인 2006년 8월 정선군 정선읍 인근에 녹색체험마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군비 5억원을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유 전 군수가 해당 사업이 전액 군비 지원 사업임에도 1억원의 도비가 지원되는 것처럼 공문서를 허위로 꾸미고 군의회에서도 거짓으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금강산 관광재개” 강원지사의 올인

    “구멍 뚫린 강원 영동권 경제좀 살려 주세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얼어붙은 남북관계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강원도는 29일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 고성지역의 경제적 손실만 960억원(3월 말 기준)에 이르는 등 강원 영동북부지역이 공동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도지사가 중앙부처 등 각계에 관광 재개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강산관광은 지난 2008년 7월 12일 관광객 피살사건 이후 지금까지 3년 가까이 중단되고 있다. 이후 고성군 지역에서만 2830여명이 실업자로 전락했다. 횟집·건어물상 등 업소 168곳이 휴·폐업했다. 이 같은 여파로 지역경제가 공동화되고 결손가정이 발생하는 등 사회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설상가상 최근에는 북한이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 효력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고성군과 현대아산이 추진해 온 화진포 개발사업을 비롯한 각종 관광사업까지 잠정 중단되거나 불투명해졌다. 여파는 인근 속초·양양 등 영동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군과 지역사회에서 청와대와 통일부 등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소원하는 건의문을 잇따라 발송했다. 최 지사는 이 같은 지역 경제의 심각성을 알고 최근 중앙 부처 방문과 토론회 때마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했다. 지난달 도와 도국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는 정치적 과제가 아닌 생계문제로 접근해 대통령에게 부담되지 않는 범위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평창에서 열린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금강산관광 재개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30일에는 서울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리는 ‘금강산관광 재개 긴급정책토론회’에서 기조강연을 한다. 도 관계자는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해결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동해 뱃길 따라 러시아 시장 개척

    동해 뱃길 따라 러시아 시장 개척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바다 건너 환동해권 대륙으로 나간다.”강원도내 기업인들이 동해 뱃길 등을 이용해 러시아 등 환동해권 해외 시장개척에 팔을 걷어붙였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 수출비중 전국 0.3%라는 열악한 강원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다. (사)강원무역창업연구원 등 민간인들이 주축이 됐다.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사카이미나토를 잇는 크루즈선(DBS크루즈훼리) 뱃길이 1주일에 한 번씩 오가는 이점 덕이기도 하다. 상품은 기계류·건자재 외에도 젓갈류, 장류, 심층수 등 규모가 작은 강원 특산품이 대부분이다. 업체들도 수출 경험이 열악한 군소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해외시장을 겨냥해 강원도가 갖는 특산품을 잘 가공하면 분명 승산이 있다는 열정만은 넘쳐난다. 민간인 시장개척단이 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당시 20개 품목으로 10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중고차·건설자재 인기 지난 19~23일 20여명의 시장개척단은 이번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았다. 유럽 문화권을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강원도의 특산품과 중고자동차, 건자재, 미용기기업체들이 뛰어다녔다.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블라디보스토크는 건설붐을 타고 중고자동차와 건설자재가 인기 품목이었다. ●한·러 강원 경제인 협회 결성 기업인들은 즉석에서 ‘한·러 강원 경제인 포럼’을 열고 한·러 강원경제인협회까지 결성했다. 올해 안에 일본 돗토리현과 중국 칭다오를 차례로 더 찾아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있는 엄광열 (사)강원무역창업연구원장은 “환동해권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면서 “열악한 경제 환경의 강원도가 항만 인프라를 지금보다 대폭 확대하고 상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면 분명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도에서도 올 들어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5년 동안 50개 기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50만 달러 이상~1000만 달러 이하 규모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비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는 제도다. 전진표 도 수출지원계장은 “연간 7억 5000만원의 열악한 수출 지원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영세한 강원 기업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육성해 나가려는 몸부림”이라고 말했다. 물론 통관 간소화와 열악한 컨테이너항 건설 등 숙제도 산적해 있다. 이근영 DBS크루즈훼리㈜ 상무는 “러시아와의 교류를 위해 수화물 통관을 간소화하고 수화물 전용 컨테이너 사용 허가제 등이 빨리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함관현 한·러 강원경제인협회장은 “해외 진출에 대한 강원 기업인들의 자신감은 차고 넘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블라디보스토크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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