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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올림픽 특구 3개권역·9개 지구로

    동계올림픽 특구 3개권역·9개 지구로

    평창권역 4개 지구, 강릉권역 3개 지구, 정선권역 2개 지구 등 3개 권역 9개 지구로 조성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구 밑그림이 나왔다. ●경기지원·관광시설 등 조성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동계올림픽특구 기본구상안’에 따라 동계올림픽 특구는 평창권, 강릉권, 정선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져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발전연구원이 제출한 구상안이다. 평창권역은 ▲올림픽파크타운지구(33.05㎢) ▲생태관광·휴양지구(33.50㎢) ▲명상문화관광지구(0.49㎢) 등 모두 69.87㎢ 규모 4개 지구로 조성된다. 강릉권역은 ▲녹색·비즈니스지구(6.54㎢) ▲체험·레포츠지구(4.23㎢)▲힐링·케어지구(1.9㎢) 등으로 꾸미고, 정선권역은 ▲올림픽 알파인지구(10.7㎢) ▲관광·휴양 융복합지구(12.5㎢)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비 등 5조 투입 2030년 완공 시설별로는 ▲동계올림픽 경기·지원시설 ▲관광·문화기능시설 ▲산업·연구개발(R&D)기능 시설 ▲동계올림픽 도시 기능 시설 등이 들어선다. 동계올림픽 특구 조성을 위한 10대 주요 추진사업도 선정했다. ▲올림픽공원 조성(2200억원) ▲국립 동계훈련센터 설립(4275억원) ▲녹색올림픽도시로 명명된 올림픽마을 조성(800억원) ▲올림픽타운 조성(300억원) ▲복합환승센터 개발(2200억원) ▲산악관광철도 신설(2400억원) ▲식수전용저수지 건설(810억원)▲생태·휴양 융복합 관광지 조성(2조 3238억원) ▲문화콘텐츠 기반 구축(2410억원) ▲항노화 산업 등 쾌적산업 허브(1400억원) 등도 함께 계획했다. 동계올림픽 특구 조성은 2030년까지 진행된다. 2018년까지 1단계 완료 후 2019~2030년 2단계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투입 예산은 국비 1조 743억원, 지방비 2907억원, 민자 3조 8297억원으로 충당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제 곰취’ 명품화 탄력

    ‘인제 곰취’ 명품화 탄력

    강원도 ‘인제 곰취’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명품화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제군은 22일 ‘인제곰취’의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정부사업 공모에 나서 부존자원의 향토성, 산업화 가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근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제곰취는 내륙산간지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생산돼 다른 지역산보다 성분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부드럽고 향이 진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5억원 등 모두 30억원을 투자해 명품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단을 구성, 곰취 생산농가를 조직화해 생산, 상품화, 유통역량 제고는 물론 원통농공단지 안에 가공공장과 홍보전시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곰취 신제품 개발과 포장디자인 개선, 유통전문 조직화 등 1·2·3차 산업을 연계시켜 융복합산업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명품 곰취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동해항엔 지금 러 관광객 북적

    동해항엔 지금 러 관광객 북적

    스키시즌을 맞아 러시아 관광객들이 여객선을 타고 몰려들고 있다. 강원 동해시와 DBS크루즈페리는 21일 동해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운항하는 크루즈 여객선 이스턴드림호를 이용해 스키를 즐기려는 러시아 관광객의 입국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일주일에 한 차례씩 왕복 운항하는 이 노선에서 정원 460명을 넘어 승선권을 미처 구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DBS크루즈페리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마지막 주와 새해 1월 첫째 주에 블라디보스토크 운항 항차를 주 1항차에서 주 2항차로 늘릴 계획이다. 동해항을 통해 입국하는 러시아 관광객은 주로 2박3일이나 6박7일 정도 머물다 돌아가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등 극동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발전에 따른 여객과 화물의 운송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어서 항로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 상반기 일본 교토, 오사카 등 대도시와 산업단지가 인접한 동해시의 자매도시인 쓰루가항에도 항로가 개설돼 동해항이 국제 물류거점,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문항으로 국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DBS크루즈페리 관계자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많은 국내외 이용객의 동해항 방문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해상 뱃길을 통해 일본 기업의 동해자유무역지역 입주와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휴전선 인근 주민들 “통일 기대하면서도 무모한 짓 할까봐”

    김정일의 사망 소식에 휴전선과 인접한 강원·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은 만약의 사태를 우려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일손을 놓고 삼삼오오 모여 걱정을 주고받았다. 철원 최북단 이근용(55) 대마1리 이장은 “북한이 격변을 겪으면서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도 하지만 혹시 무모한 짓을 하지나 않을까 걱정도 된다.”며 “솔직히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200가구 670여명이 모여 농사를 짓고 사는 대마리 주민들은 요즘 영농철을 끝내고 철새도래지 탐조객 맞이에 나서는데, 이번 일로 발길이 끊어지지나 않을지 당장 그 걱정이 더 된다.”고 말했다.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주민들도 “금강산 관광 중단과 어자원 고갈로 어려움이 큰 고성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태로 화해 분위기로 반전됐으면 좋겠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무력을 동원해 도발해 오지나 않을지 걱정도 크다.”고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실향민촌인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 마을에 사는 한 할머니는 “경로당에서 TV를 통해 소식을 접했는데 이번 사태로 남북통일이 다소 앞당겨지면 고향에 갈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동부전선과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는 특별한 징후 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도 사망 소식의 여파로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강원지역 최전방 전방부대와 예하부대는 주요 지휘관과 직위자들이 부대에서 비상대기를 하며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휴가나 외출에 나섰던 전방부대 장병의 귀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철원, 화천, 양구 등 전방지역 버스터미널은 하루종일 혼잡한 모습이었다. 박병준 고성 현내면사무소 사무장은 “갑작스러운 김정일 사망 소식에 놀랐음에도 주민들 대부분은 차분한 일상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촉각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말했다. 중국 선양 거주 한국기업인 김용규씨도 “한국 방송을 보고 김정일 사망 소식을 접했는데 한반도 정세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나쁜 쪽으로 사태가 악화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해안 북방어장이 지난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개방되는 가운데 어민들은 김정일 사망에 따른 경계 강화 등에 따라 조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고성·철원 조한종 한상봉기자 bell21@seoul.co.kr
  • 강릉, 스포츠대회로 422억 대박

    강원 강릉시가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422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강릉시는 올해 개최한 모두 23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 스포츠대회에 외지 선수단 및 관광객 15만명이 찾아 직·간접적으로 모두 42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단위의 국내대회로 금강대기·통일대기·청학기·율곡대기 등 4개 축구대회를 비롯해 22개 종목의 대회가 열렸거나, 현재 열리고 있다. 또 국제대회로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지난 2월 28일~3월 6일 세계 47개국 665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 2만명의 국외 및 국내 외지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았다. 동계 및 하계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아 지난해 45개 팀보다 16%가 증가한 축구, 육상, 야구, 배구, 유도,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7개 종목의 52개팀이 방문했다. 새해에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회를 포함, 국내 25개 전국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 80개 팀을 유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2013년에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와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2015년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굵직한 대회가 계속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양양국제공항 10년만에 다시 ‘기지개’

    10년 가까이 사실상 잠들어 있던 강원 양양국제공항이 기지개를 켠다 강원도는 18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김해, 제주, 광주 등 국내 정지노선과 중국 하얼빈 전세기 추진 등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새해 초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양국제공항은 현재 울산까지 19인승 소형항공기 1대만이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항하는 등 현재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나 다름없다. 도는 당장 새해 2월부터 양양~김해, 양양~제주, 양양~광주 등 3개 국내 정기노선을 운항하기 위한 항공사업자 모집에 들어갔다. 양양과 김해, 제주, 광주 간 국내선은 중·소형 항공기를 주 2~3회(4~6편)씩 운항할 예정이다. 또 타이베이에 이어 양양~중국 하얼빈 간 전세기 운항을 위해 중국 항공사 측과 마무리 협의 중이다. 하얼빈 노선은 빠르면 새해 1월 말부터 운항이 가능할 전망이다. 양양국제공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간 전세기도 오는 28일부터 새해 1월 10일까지 3회(6편)운항된다. 양양~블라디보스토크 전세기는 러시아인을 겨냥한 겨울관광상품인 ‘루스키·런스키 페스티벌’과 연계한 것이다. 대한항공이 180인승 항공기를 운항한다. 이 같은 양양국제공항 항공 노선 확대 등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는 예산 20억 2000만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또 도가 마련 중인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강원도 종합발전전략’에서 양양국제공항을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공항으로 지정하고 향후 인천공항 포화에 대비한 환동해권의 거점공항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안도 실었다. 정부에서도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방안 용역을 위한 6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이 용역비는 연말까지 국회 임시회에서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이렇게 되면 내년 초부터는 양양국제공항 연결 교통수요 예측 등 활성화 가능성, 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한 공항 활용 방안, 공항 활성화를 위한 해외 관광마케팅 방향, 국제 정기노선 운항의 경제성 등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대책이 이뤄진다. 용역 결과에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 규모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양양국제공항이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될 수 있다는 면에서 어느 때보다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도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양양국제공항은 지난 2002년 연간 317만명 이용객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개항한 이후 현재까지 국제공항으로서의 구실을 못하고 있다. 박용옥 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수도권과 영동권을 잇는 SOC가 크게 확충되며 양양국제공항은 물류 거점지역으로서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새해부터는 이 같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춘천·원주·강릉 고교평준화 사실상 확정

    2013학년도부터 강원 춘천·원주·강릉시 등 3개 지역에서 고교평준화가 실시된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이 제출한 고교평준화 조례안(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켜 강원 춘천과 원주, 강릉 지역에 사실상 고교평준화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날 열린 도의회 교육위원회 제8차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평준화 실시 지역이 명기된 이번 조례 개정안이 16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2013학년도부터 강원도교육감이 3개 지역 고교입시제도를 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조례안이 교육위원회와 집행부의 1년간 공방 끝에 힘겹게 이뤄진 만큼 본회의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지난달 춘천·원주·강릉 지역 고교입시제도 개선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여론조사 결과가 70.3%(춘천 70.8% 원주 69.1% 강릉 71.5%)로 의회가 정한 비율을 넘어섬에 따라 재상정된 것이다. 앞서 지난 9월 도의회는 고교평준화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여론조사의 찬성 비율을 60%로 최종 확정했었다. 하지만 이날 도교육청이 실시했던 여론조사 결과를 그대로 수용할 것인지를 놓고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간 의견이 갈리면서 심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다. 특히 평준화 도입을 반대해 왔던 의원들은 전문가 집단의 낮은 여론조사 참여율과 짧은 조사 일정, 대상 선정 등의 불공정성 여부를 강도 높게 따졌다. 의원들은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내신성적이 절대평가로 바뀐다는 교과부 방침에 따른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찬성 측 의원들은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시행 단계까지 왔지만 또다시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만큼 조속히 원안 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태백 탄광촌 전설 ‘만복이’ 아세요?

    과거 탄광촌에서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전설 속의 강아지의 이름이 ‘만복이’로 결정됐다. 태백시 상장동 남부마을 발전위원회는 지난 한 달간 인터넷과 전화신청을 통해 전설의 강아지 이름을 공모한 결과 조성익(인천 남동구)씨가 제안한 ‘만복이’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만복은 ‘만원과 복을 몰고 다닌다’라는 뜻으로 행운과 희망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 석탄산업 활황기 시절뿐 아니라 현대판 마을 지킴이로 되살아나 복을 북돋워준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탄광 이야기가 있는 마을 만들기 첫번째 이벤트로 진행된 이번 강아지 이름 공모에는 ‘공탄이’ ‘태백이’ ‘만돌이’ ‘백탄이’ ‘희망이’ 등의 이름이 공모됐다. 태백시 상장 남부마을 발전위원회는 만복이를 마을의 캐릭터로 상품화하고, 이름을 제안한 조성익씨를 탄광촌 마을 명예의 전당에 등재할 계획이다. 만복이는 강원 남부권 광산촌이 최대 호황을 누리던 1960~70년대 경제활성화를 상징하는 전설의 강아지로, 개도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당시 상황을 풍자한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태백 상장동 주민센터는 탄광의 에피소드, 추억, 광부의 애환, 동심 등을 주제로 70점이 넘는 벽화를 그린 가운데 각 벽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찾고 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품결함’ 경춘선 ITX 내년 2월로 개통 연기

    ‘부품결함’ 경춘선 ITX 내년 2월로 개통 연기

    올해 말 개통예정이던 경춘선 준고속열차 ‘ITX-청춘’의 운행이 결국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코레일 김흥성 대변인은 13일 춘천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규차량인 준고속열차 ITX-청춘의 동력장치 부품에 결함이 발견돼 결함장치 부품 교체와 시운전 기간 등을 고려해 내년 2월 중 개통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 비싸다는 논란이 일었던 요금을 용산~춘천 9800원, 청량리~춘천 8600원으로 국토해양부에 신고했다. 특히 출퇴근이나 등하교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정기승차권(10일·20일·1개월용)을 45~60% 대폭 할인하기로 했다. 또 만 65세 이상 노인은 평일 이용에 한해 운임 30%를, 어린이는 요일에 상관없이 50%를 깎아주기로 했다. 따라서 정기승차권을 이용할 때 청소년은 춘천~용산 3900원(춘천~청량리 3400원), 일반인은 춘천~용산 4900원~5400원(춘천~청량리 4300원~4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시·종착역을 용산역과 청량리역으로 이원화해 주중 44회, 주말 54회로 나눠 운행하게 될 ITX-청춘이 운행을 시작하면 경춘선 운행 열차는 현재 138회에서 161회로 23회(17%) 증편되고, 주말엔 114회에서 143회로 29회(25%) 는다. 정차역은 용산~춘천 간 열차는 청량리, 평내호평, 가평, 남춘천역에, 청량리~춘천 구간 열차는 평내호평, 청평, 가평, 강촌, 남춘천역에 선다. 단, 주중 출퇴근 시간에 한해 상봉, 퇴계원, 사릉, 마석역에 임시 정차한다. 운행시간은 용산~춘천간 74분, 청량리~춘천간 64분으로 잡고 있다. 김 대변인은 “지역주민의 경제사정과 다른 교통수단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ITX-청춘 운임을 정부고시 상한액(1㎞당 108.02원)의 93% 수준(1㎞당 100.5원)으로 결정했다.”면서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증한 뒤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X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가장 빠른(시속 180㎞) ITX는 수유실과 화장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승무원이 객실서비스를 제공하며 8량 가운데 2량은 국내 처음으로 2층 객차로 구성됐다.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 도립대 예산 줄여 FTA 대비

    강원도의 2012년도 예산안 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한 농정 분야 예산은 확대되고 도립대학 무상등록금을 위한 예산은 삭감됐다.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계수조정위원회에서 도의 내년도 예산안 총 3조 370억원 중 207억 3500여만원을 수정 의결해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 FTA에 대비한 농림수산위 소관 예산은 증액해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선정 지원에 9억원 증액된 41억 4000만원이 배정되는 등 총액 규모로 농어업과 관련해 14억 7500만원이 상향 조정됐다. 그러나 여야의 쟁점이었던 도립대 무상등록금 지원 예산 7억‘ 4000만원은 전액 감액됐다. 이 가운데 5억원은 정부의 등록금 인하에 따른 인센티브 정책과 산학협력 지원금 관련 대응 예산으로 편성했다. 또 2억 4000만원은 도립대 장학금 적립 기금으로 돌렸다. 이는 무상등록금은 무효로 하면서도 정부의 등록금 인하에 따른 인센티브는 받아야 한다는 여야의 처지가 반영된 조치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20%가량의 등록금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유·초등 무상급식 시행 예산은 상임위의 원안대로 처리돼 내년부터 춘천시를 제외한 도내 전 시·군에서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될 전망이다. 논란이 됐던 강원도개발공사 출자금은 50억원 삭감된 100억원만 편성했다. 또 평창올림픽 경기장 예산은 정부의 지원율 확대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올림픽 경기장 건설 예산 77억 7400만원 중 56억 1400만원을 감액했다. 여야 모두 반대한 도립의료원 경영정상화를 위한 50억원은 전액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앞으로 구조조정 성과 및 의지에 따라 선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1억 5000만원과 위스타트 마을 운영 관련 3억 6000만원을 증액하는 등 복지예산은 확대했다. 경제건설위 소관 예산 가운데 지방도 유지보수비 24억원을 신규 편성했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추진 예산은 10억원을 증액한 55억 7000여만원을 편성했다. 예결위의 이번 예산조정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올 화천 산천어축제 대박 조짐

    새해 초 ‘산천어축제’에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무더기 발걸음이 예상되면서 강원 화천군이 벌써부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있다. 화천군은 8일 산천어축제 개최 한 달을 남겨 놓고 동남아 관광객 3000여명이 숙박 예약을 끝내는 등 2만 여명의 동남아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천어축제는 새해 1월 7~29일 22일간 열리지만 축제에 앞서 열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은 10일부터 금년 말까지 열린다. 동남아 관광객들은 점등식때 1000여명이 찾을 예정. 본 축제 기간 동안에는 2000여명이 화천군과 MOU를 교환한 동남아시아 거점 여행사를 통해 이미 화천 관내 숙박시설 예약을 마쳤다. 그동안 숙박시설 부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터. 그러나 열차테마펜션 개장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관광객의 체류가 가능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산천어축제는 지난 2010년에 4300여명,구제역 여파로 행사가 취소된 지난 1월 7000명 이상의 동남아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번 축제에는 2만여명의 동남아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동남아 관광객이 재래시장 및 면세점 쇼핑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내요원 배치 등 사전준비에 나서고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평창올림픽 특구 3~6곳 지정될 듯

    강원 평창동계올림픽 특구가 평창·강릉·정선 등 개최지역 내 3~6곳에 걸쳐 소규모로 집약돼 지정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7일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지정은 ‘관광·스포츠용품 등 동계올림픽 관련 산업 육성, 올림픽 유산 창출, 지역경제·흑자 올림픽 기여 공간’으로 기본방향을 정해 평창, 강릉, 정선 등 대회 개최지역 3~6곳에 집약해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올림픽 특구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의 때 보고됐다. 평창지역은 올림픽 주 무대가 될 알펜시아리조트지구의 지정이 확실시되며 용평리조트, 횡계시가지, 삼양목장부지 인근이 검토되고 있고 정선은 중봉 주변 지역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빙상경기가 펼쳐질 강릉지역에는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일대의 ‘체험·레포츠지구’와 경포 일대의 ‘녹색·비즈니스지구’, 옥계 금진 일대의 ‘금진 스포츠 힐링지구’ 등 3개 지구 12.78㎢를 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강원도에 신청했다. 강릉시가 특구 지정을 요청한 3개 지구는 모두 12개 사업에 1조 9212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림픽 특구를 이처럼 필요한 공간에만 별도로 지정하려는 것은 올림픽 특구 지정으로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따르는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올림픽 특구는 관련 종합계획에 의한 개발사업 추진 시 행정절차 간소화, 사업비 지원, 감세 등의 혜택이 있지만 계획에 없는 개발은 엄격히 제한되는 등 규제도 받는다. 특구 내 육성 산업은 관광, 스포츠용품산업, 외국인학교와 외국인병원 등을 통한 외자 유치 가능 사업, 대형 쇼핑시설, 치유센터 등이 점쳐진다. 특구는 지정 후 2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올림픽 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올해 안에 마치고 ‘올림픽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올림픽특구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종합계획 수립에는 6개월가량이 필요하고 수립 후 정부올림픽지원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올림픽지원특별법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8~9월쯤 특구가 지정될 전망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소양강댐 물값 공방 市·民 갈등 번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16년째 공방을 하고 있는 소양강댐 물값 문제가 슬그머니 시민단체와 지자체 간 갈등 양상으로 비화되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6일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의 독촉에 따라 새해 예산에 물값 9억 1000여만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돌연 시민단체들이 반발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가 춘천시에 16년간 쓴 물값으로 요구한 돈은 총 137억원에 이른다. 체납액 중 단순 계산상으로 법률적 소멸시효 적용 여부에 따라 27억~45억원은 춘천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산금 20%까지 적용하면 최대 50억원 넘게 체납액을 내야 할 처지에 있다. 춘천시는 현재 소양강댐 하류에서 취수하는 하루 평균 7만t가량에서 댐 건설 이전에 취수한 2만t을 뺀 5만t가량의 물값으로 내년부터 해마다 9억원만 내겠다는 입장이다. 시가 물값을 시의회에 제출한 이유는 물값 논쟁과 관련해 유사한 사례인 서울시와 수자원공사의 법적 다툼에서 서울시가 패소한 사례를 들면서 소송으로 진행돼 패소하면 7만t의 사용료 13억원에 체납액까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논리다. 하지만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는 “시의회는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수자원공사는 소양강댐 하류 춘천시민에 대한 물값 요구를 철회하라”면서 “서울시와 수자원공사 물값 논쟁은 물 사용계약에서 취수지점 이외 지역 취수에 대한 계약 위반이 쟁점이었지만 춘천시는 수자원공사와 물 사용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여서 계약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춘천시민과 수자원공사의 물값 다툼은 수리권 배분 문제, 대규모 댐건설로 인한 피해에 대한 지원, 지역정서 등과 연결된 총체적 문제로 수자원공사의 물 독점 구조에 기인한다.”며 “수자원공사가 주장하는 수리권의 하루 2만t 기준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비현실적 자료여서 수리권을 재정립하고 수리물량을 재배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춘천시민단체는 이날 시의회를 방문, 물값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용수사용료가 내년 예산에 반영되지 않으면 법적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6년간 끌어온 물값 분쟁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정선 고한전통시장 특화

    강원랜드를 끼고 있는 강원 정선 고한읍 전통시장이 명품시장으로 특화된다. 정선군은 1967년 문을 연 고한전통시장을 특화상품과 특산물, 볼거리가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정선5일장에 못지않은 명품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고한 전통시장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한 고객 쉼터, 유아방, 진입로 확장 등 기반시설도 갖추기로 했다. 특히 고한시장 특유의 특화상품인 막장구이촌 등의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정선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고한 전통시장에 강원랜드 직원들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지만 시장환경 개선이 미흡하고 기반시설 및 주차장이 부족해 전통시장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고한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계획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선 고한 전통시장은 1970년대와 1980년대 불황을 모를 정도로 호황을 누렸던 곳이다.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이후 인구유출과 지역 공동화로 인해 2007~2009년 40억원을 들여 비가림시설 등 현대화 사업을 펼쳤지만 편의시설 확충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선군 관계자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이 되기도 했지만 고한 전통시장은 점포 수 65개, 시장 활성화에 의지가 강한 상인회 120여명이 관리하고 있어 명품화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이외수 아바타, 강원을 알려줘”

    “이외수 아바타, 강원을 알려줘”

    ‘이외수를 강원관광의 첨병으로….’ 국내 처음 트위터 팔로어 100만명을 넘어선 작가 이외수가 강원도 관광홍보 전면에 나선다. 강원도는 5일 ‘이외수 아바타’(왼쪽)를 강원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도내 관광지를 탐방해 소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명인사가 직접 참여하는 홍보마케팅 기법(셀렙마케팅)을 도입한 것으로 저명인사의 명성과 재능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원하고 숨겨진 관광자원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이외수와 그를 실물모형으로 형상화한 아바타가 잘 알려지지 않은 도내 관광명소 100곳과 대표음식 50선을 차례로 소개하게 된다. 특히 이외수는 특유의 감성적인 필력으로 탐방내용을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새롭게 제작하는 모바일 웹진을 통해 동시에 홍보할 예정이다. 탐방에는 스토리작가·스크립터작가·코디네이터 등 콘텐츠 제작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탐방 관광콘텐츠 등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각종 홍보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팬 사인회 개최, 관광홍보 서포터스 모집, 명사추천 관광해설집 등을 제작할 방침이다. 이 밖에 관광객이 명사 탐방 관광지 및 음식 체험 소감문이나 사진을 제출하면 포인트를 적립,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수는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 촌장으로 집필활동을 하면서 산천어축제장 등을 찾아 관광객과 독자를 만나는 등 화천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배추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자신의 트위터에 다목리의 절임배추를 소개하는 글을 올려 15t가량을 판매하기도 했다. 박용옥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이외수 작가 트위터는 전국 곳곳의 잠재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시에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스마트시대에 맞는 적절한 홍보방법”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영동지역 다기능 첨단헬기 배치

    영동지역 다기능 첨단헬기 배치

    산불 진화는 물론 병충해 방제까지 가능한 다기능 최첨단 중형헬기 1대가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 새로 배치됐다. 산림항공본부는 5일 첨단 기능을 갖춘 산림헬기 AS-350B2 기종의 중형헬기 취항식을 갖고 동해안 지역의 산불임무에 본격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가 제작한 기종의 7인승으로 엔진 출력이 최대 732마력, 시속 180㎞이며 비행시간은 최대 3시간 20분이다. 인양 능력은 750㎏에 이르고, 800ℓ와 500ℓ짜리 물탱크도 장착돼 있어 산불진화는 물론 항공방제에도 효과적이다. 이 헬기는 산불조심 기간에는 주로 산불발생 취약지역 감시활동 및 공중 계도방송에 이용되며, 실제 산불발생 시에는 공중 지휘기로, 평상시에는 소나무 재선충과 밤나무 항공방제에 투입된다. 김주현 강릉산림항공관리소장은 “이번 중형기 배치가 내년 봄 대형산불 예방은 물론, 초기 진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더 타내려던 강원도 전전긍긍

    한강수계기금 배분 문제를 놓고 서울시와 경기도가 대립하자, 강원도는 앞서 기금의 배분 규모를 더 확충하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을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강원도는 4일 “한강수계법의 개정을 통해 기금이 (특정 지자체에) 편중돼 배분되는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총 4279억원의 기금 중 30%인 1280억원을 배분받고 있으나, 한강수계 수질 개선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는 만큼 그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경기도의 1724억원(40%)을 염두에 둔 주장으로 보인다. 한강수계법 개정 작업은 박우순(원주) 도의원을 통해 입법발의된 상태다. 주요 내용은 규정이 모호한 ‘환경친화적 청정산업’을 ‘청정사업’으로 변경하고, ‘주민자율 노력에 의해 20∼30% 수질개선지역에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을 ‘청정수질 유지 지역은 당연히 지원한다’로 바꾸는 것이다. 강원도는 서울시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면적이 2000년 2022㎢에서 지난해 1975㎢로 축소되고 ▲해당지역 인구도 9만 1000명에서 3만 2000여명으로 줄어든 점을 들어 물이용 부담금 배분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 점에 대해 어느 정도 수긍하고 있는 눈치다. 그러나 경기도가 하수종말처리장 운영비의 80% 이상이 한강수계기금에서 나오는데 ▲기금이 줄면 팔당 상수원이 위기에 봉착한다 ▲물가가 오르고 물이용 부담금도 인상된 만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양양 수산물 축제 ‘풍덩’

    “도루묵, 도치, 곰치 맛보러 오세요.” 겨울 강원 양양군의 마을 단위 수산물축제가 도시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양양군은 강현면 물치어촌계를 중심으로 2일부터 4일까지 물치항과 물치항 활어회센터 일대에서 도루묵축제를 개최하는 등 수산물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고 밝혔다. 도루묵축제는 2009년부터 도루묵의 맛을 알리고 새해 일출의 명소인 물치항 홍보를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갓 잡은 싱싱한 도루묵을 사서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화로가 제공된다. 어판장에서는 그물에 걸린 도루묵 뜯기, 도루묵 투망 등과 작업어선에 직접 승선해 그물을 당기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또 매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겨울철 어촌의 별미인 도루묵 칼국수 무료시식회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오는 16~18일 기사문항 일대에서는 동해안의 별미인 도치·곰치 축제가 열린다. 기사문 자망자율관리공동체가 기사문항의 홍보와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다. 지역에서 일명 ‘심퉁이’라 불리는 도치와 함께 ‘물곰’이라 불리는 곰치가 주인공이다. 최상열 물치어촌계장은 “겨울철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많은 분들이 겨울철 양양의 맛과 어촌의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춘선 ITX, 이달 개통 물거품 되나

    경춘선 좌석형 급행열차(준고속열차) ‘ITX-청춘’의 이달 중 개통이 불투명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는 요금이나 정차역, 운행횟수 등 종합 운행 계획에 대한 발표도 지연될 공산이 크다. 춘천시는 1일 코레일이 지난 9월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좌석형 급행열차인 ITX를 경춘선 구간에서 시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제조사인 현대로템과의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시운전 과정에서 ITX 차량에 관련된 문제점 등이 발견돼 점검 및 보완 과정을 거치느라 인수가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 타지역에서 운행 중인 KTX-산천의 경우 운행 개시뒤 차량이차멈춰서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던 만큼 현대로템 인수 전 차량 점검 과정을 더욱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이유다. 코레일 관계자는 “아직 현대로템으로부터 차량을 인수받지 못한 상황이다.”면서 “차량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아 개통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고, 이에 따라 요금과 정차역 등 종합 운행 계획 발표도 연계돼 언제가 될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신규 도입 열차의 경우 차량 점검 이외에 적어도 한두 달간 신호체계 점검 등 실제 운행과 같은 연습을 거쳐야만 한다. 특히 이번 ITX-청춘 도입은 기존 경춘선 이외에 국철까지 노선이 확장되는 만큼, 서로 다른 철로와 타 열차와의 신호 주기 점검 등 정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레일 측에서 개통 시점을 놓고 12월 중 운행이 가능할지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후 춘천 지역 업종별 희비

    서울~춘천 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강원 춘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업종별 희비도 엇갈렸다. 춘천시는 경춘선과 고속도로의 잇따른 개통으로 춘천의 상권이 변하고 관광객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교통망 발전으로 당초 우려했던 상권의 수도권 유출이라는 역기능은 없었지만 업종별 매출에서는 희비가 엇갈려 매출액이 음식·택시업종은 증가하고 의류·숙박업종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점 7.5%↑·숙박업 17.8%↓ 음식점은 올 3분기까지의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택시업종도 같은 기간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음식업 다음인 6.5%를 기록했고 마트는 1.1% 증가했다. 하지만 의류업소의 경우 전반기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고 3분기(6~9월) 들어 소폭(1.7%) 감소했다. 숙박업도 전반기 대비 3.9% 하락에 그쳤으나 3분기만으로는 17.8% 감소했다. 모텔급의 중소형 숙박업소는 변동이 없었으나 긴 장마 등의 날씨 탓에 레저, 휴양 숙박예약이 줄면서 호텔, 콘도 등 대형 숙박업소의 매출 감소가 하락 폭 확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외국 관광객 10년간 20배 증가 한편 관광객은 10년 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까지 관광객 수는 646만명으로 4분기까지 포함하면 900만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001년 230만명에 비해 2.9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를 기준(737만명)으로 2000년(259만명)에 견줘 2.8배 늘어났다. 춘천을 찾는 관광객은 지난 2003년 300만명(36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05년 465만명, 2006년 551만명으로 1년에 100만명가량씩 늘어났다. 외국인 관광객은 2000년 1만 7000명에서 2010년 39만 3000명으로 22배가 늘어났다. 드라마 ‘겨울연가’가 한류 붐을 일으키면서 일본인 관광객이 몰려 온 2003년에 10만명대(12만명)를 처음 넘어선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 외국인 관광객 수는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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