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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드래곤 입건 유예, YG 벌금 300만원

    지드래곤 입건 유예, YG 벌금 300만원

    청소년보호법위반과 형법상 공연음란죄 혐의로 조사를 받은 지드래곤은 무혐의 판결을 받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공연법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지난 15일 검찰은 관련 조사 과정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수사 의뢰한 지드래곤의 청소년보호법 위반과 형법상 공연음란죄 여부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먼저 청소년보호법상 위반 관련, 지드래곤은 ‘Korean dream’과 ‘She’s gone’이라는 음악파일과 ‘Heartbreaker’라는 음반만 청소년 유해매체물 지정을 받았을 뿐 공연 자체가 청소년 유해 매체물 지정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청소년보호법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이다. 공연음란죄에 대해서도 논란이 된 침대퍼포먼스는 노래 ‘Breathe’를 무대 위에서 연출하는 과정에서 이를 극화한 것에 불과할 뿐이라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공연법 위반에 대해서도 공연을 관람시킨 주체가 아니라 실연한 자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입건 유예됐다. 대신 검찰은 YG와 연출가에게 공연법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약식 기소했다. YG와 연출가는 지드래곤의 공연을 연소자(공연법상 18세 미만의 자)에게 관람시켰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초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과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된 노래를 불러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드래곤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및 공연음란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고 서울동부지검이 조사해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주교 100년만에 도마 안중근 품다

    천주교 100년만에 도마 안중근 품다

    도마 안중근(1879~1910) 의사가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1841~1909)를 저격한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기도였다. 이토의 사망 소식을 듣고도 그는 성호를 그으며 감사 기도를 올렸고, 뤼순 감옥에서 형장으로 나아갈 때도 기도를 잊지 않았다. 그는 18살에 영세를 받은 이후 마지막까지 신앙을 놓지 않은 신실한 천주교인이었다. 하지만 정작 천주교는 그를 적극 품지 않았다. 십계명의 하나인 ‘살인죄’를 범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 조선교구장인 뮈텔(1854~1933) 주교는 사형을 앞두고 마지막 성사를 원한 안 의사의 요청을 거부했다. 심지어 명령을 어기고 안 의사에게 성사를 베푼 빌렘 신부에게 미사 집전 금지 조치를 내렸다. ●공식미사 외면한 천주교 왜? 그런 천주교가 안 의사에게 손을 내밀었다. 올해 그의 순국 100주기를 맞아 처음 공식 추모미사를 여는 것이다. 집전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맡았다. 그동안 소규모 미사는 있었으나 교구 차원에서 대규모 추모미사를 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한국 천주교는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등을 통해 안 의사의 기독교 정신과 세계평화 정신을 기리는 각종 추모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순국 100주년 미사는 안 의사의 순국일인 오는 2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의 주례로 봉헌된다. 이 자리에서 정 추기경은 미사 강론을 통해 천주교인으로서의 안 의사를 다시 알리고, 동양은 물론 세계 평화를 꿈꾼 숭고한 정신과 신앙을 기릴 예정이다. 그렇다고 천주교가 안 의사를 공식 복권한 것은 아니다. 살인했다는 이유로 공식 파문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파문이 없으니 복권도 있을 리 없다. 대신 한국 천주교는 1993년 김수환(2009년 선종) 추기경이 “일제 치하 교회가 안 의사 의거에 대한 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여러 과오를 범한 데 연대 책임을 느낀다.”고 한 것을 상징적인 복권으로 여기고 이후 추모 행사를 조금씩 개최하고 있다. ●10월 평양서 남북공동 추모행사도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25~27일 뤼순 일대 안 의사 관련 유적지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남북한 공동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남측 기념사업회에서 100명, 북측 조선종교인협의회(위원장 장재언 북한적십자 총재)에서 30명가량이 참석해 공동 미사를 보고 유적지 탐방, 안 의사 평화정신 계승·실천 방안 토론회 등을 이어간다. 윤원태 기념사업회 실장은 “안 의사는 남북 공동으로 추모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독립투사”라면서 “오는 10월 의거 기념 행사를 평양에서 공동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회는 홈페이지(www.greatkorean.org)를 통해 사이버 추모 전시관도 운영한다. 천주교평신도 모임인 ‘직암선교후원회’는 뤼순 감옥 인근의 중국 다롄한인성당, 일본 오타시 성당 신자들과 함께 한·중·일 신자가 참여하는 ‘묵주기도 100만단 봉헌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예수의 생애를 묵상하며 드리는 묵상기도는 ‘주님의 기도’ 한 번, ‘성모송’ 열 번, ‘영광송’ 한 번을 1단으로 삼는다. 지난해 10월26일 시작한 봉헌운동은 이달 4일 현재 목표치를 훨씬 넘어 154만 7408단이 누적됐다. 후원회는 인터넷카페(cafe.daum.net/jigammissions)에서 댓글 형식으로 기도를 취합하고 있다. 안 의사 신앙과 사상 현대화를 주제로 한 원고와 서평도 모집 중이다. 대안공동체의 하나인 천주교 예수살이공동체(대표 박기호 신부)는 23~27일 닷새간 ‘안중근 순국 100주년 기념 순례’를 진행한다. 안 의사 유적지를 돌아보고 추모 미사에도 참석한다. ●기독교·불교 “천주교 신자인데…” 원불교도 지난 11일 전남 함평 대한민국상해임시정부 청사 복원터에서 ‘안중근 장군 순국 100주년 특별 천도재’를 올렸다. 행사를 진행한 정광일 청년아카데미 대표는 “안 의사와 원불교는 직접적 인연이 없으나 100주기를 맞아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범국민운동 차원에서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26일 복원터에서 안 의사 추도식 및 동상 제막식도 연다. 반면 기독교나 불교계는 안 의사 100주기와 관련해 이렇다 할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 안 의사가 천주교 신자라는 점이 소극적 행보의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한국인과 결혼할래”…네팔, 거센 한류 열풍

    “한국인과 결혼할래”…네팔, 거센 한류 열풍

    “네팔 젊은이들, 한국어로 대화…라면·소주 좋아하기도” 네팔 유력 경제지가 젊은이들 사이에 뿌리내린 한국문화의 영향력을 비중 있게 다뤘다. 네팔 내 여전히 거센 한류를 짐작케 하는 내용이다. 경제지 ‘리퍼블리카’는 지난 7일(현지시간)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하고 패션을 따라하는 젊은이들의 취향을 ‘유비쿼터스 한류’(Ubiquitous Korean wave)라는 제목의 기사로 조명했다. 신문은 “카트만두의 젊은이들이 한국 스타들을 따라하는 것은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드라마와 영화부터 음식과 패션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도시 젊은이들은 모든 영역에서 한국을 따라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설명했다. 리퍼블리카는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주인들의 말을 인용해 한류의 영향력을 설명했다. 인터뷰를 한 상인들 중 DVD 가게를 운영하는 딜 크리슈나 슈레스타는 “고객의 80%가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찾는다.”면서 “대부분은 학생들이다. 배우들은 물론 PD와 감독들 이름까지 외울 정도로 빠져있다.”고 말했다. 또 “요즘엔 한글로 적힌 배우들 이름을 읽는 것은 물론 손님들끼리 한국어로 대화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한국에 빠져있는 젊은이들의 생각도 전했다. 한 20대 여성은 “라면과 소주를 좋아한다. 한국의 모든 것이 다 좋다.”면서 “학업을 마치면 한국에 가서 한국 남성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리퍼블리카는 아시아 전역에 끼친 한류의 영향을 “젊은이들은 드라마와 인터넷에서 본 한국 스타들의 패션을 따라 옷을 사지만 그 옷들은 사실 방콕에서 들어오는 것”이라는 말로 설명하며 기사를 맺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획 한국군 무기⑭] 국군의 105mm 견인포

    [기획 한국군 무기⑭] 국군의 105mm 견인포

    105㎜ 견인포는 6·25전쟁 이전부터 지금까지 60년이 넘도록 운용 중인 국군에서 가장 오래된 화포다. 물론 최초로 운용한 ‘M3’ 견인포와 지금의 ‘KM101’ 견인포 등 이름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 미군의 ‘M101’ 105㎜ 견인포의 파생형이란 점에서 60년이 넘게 같은 무기를 운용하는 셈이다. 우리나라는 약 3000문의 M101 견인포를 도입해 지금까지 KM101이란 이름으로 사용 중이다. 다른 무기들과 마찬가지로 105㎜ 견인포도 국산화되기도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78년 KH-178 105㎜ 견인포 개발에 착수해 1984년 실전배치됐지만 국군에는 1개 대대분량만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포는 오히려 해외 수출이 더 많이 된 것으로 유명하다. KH-178의 KH는 Korean Howitzer의 약자로 한국형 견인포를 의미하며 1은 최초로 개발됐다는 뜻이고 78은 개발에 착수한 1978년을 가리킨다. KM101 견인포는 이후 도입된 155㎜ 견인포와 자주포들에 밀려 현재는 해안부대나 동부전선의 보병사단, 해병대에서 운용 중이다. 19.5㎏의 고폭탄 무게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주력으로 쓰이는 155㎜급 화포에 비해 포탄의 위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155㎜ 고폭탄의 무게는 42㎏에 이른다. 또 최대 사정거리가 12㎞로 현재 개발 중인 120㎜ 박격포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KH178 견인포는 포신이 36구경장으로 더 길어 최대사거리가 18㎞(사거리연장탄)다. 국방부는 이러한 단점과 보급상의 이점을 이유로 모든 화포를 155㎜급으로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불과 2톤 남짓한 무게 덕분에 육군의 주력인 UH-60급 헬기로 수송할 수 있다는 점과 막대한 양의 105㎜ 전시비축탄 때문에 한동안은 계속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과 영국군이 개량형 105㎜ 견인포와 헬기를 함께 운용해 효과적인 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105㎜ 견인포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국군의 105㎜ 견인포 역사 105㎜ 견인포는 간단한 구조와 적당한 화력과 성능으로 오랫동안 서방진영의 든든한 지원 화력으로 자리 잡아왔다. 국군이 처음으로 보유한 화포도 미국제 M3 105㎜ 견인포로 이 포는 1948년 국군 최초의 포병부대인 포병훈련소의 주력 화포였다. 하지만 M3 견인포는 공수부대에서 운용하기 위해 원형이 되는 M2 견인포의 무게를 줄인 경량형으로 포신의 길이가 짧아 사정거리도 짧다는 단점이 있었다. M3 견인포의 사정거리는 M2 견인포의 절반인 6520m 정도다. 이후 6·25전쟁 중에 미군에게 M2 견인포를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105㎜ 견인포를 운용하게 된다. 미군은 6·25전쟁이 끝나고 나서 M2 견인포의 이름을 M101로 바꿨고 이 이름이 지금까지 쓰이고 있다. 국군이 운용한 105㎜ 견인포는 M3, M2, M2A1, M101, M101A1, KM101, KH-178 등 다양하지만 M3와 KH-178 견인포를 제외하면 모두 M101A1과 유사한 성능과 구조를 갖고 있다. ◆ KM101 견인포 제원 구경 : 105㎜ 무게 : 2260㎏ 길이 : 5.94m 너비 : 2.21m 포신 길이 : 2310㎜(22 구경장) 최대사거리 : 11.3㎞ 발사속도 : 3발/분(지속), 10발/분(최대) 포탄 종류 : 고폭탄, 연막탄, 조명탄, 공포탄 등 ◆ KH-178 견인포 제원 구경 : 105㎜ 무게 : 2650㎏ 길이 : 4.48m 너비 : 2.21m 포신 길이 : 3922㎜(36 구경장) 최대 사거리 : 14.7㎞(HE탄), 18㎞(사거리연장탄) 발사속도 : 5발/분(지속), 15발/분(최대) 포탄종류 : 고폭탄, 연막탄, 조명탄, 공포탄 등 사진 = KH-178 105㎜ 견인포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친환경 ‘대한항공 스카이’ 개설

    대한항공은 친환경 경영활동을 담은 인터넷 사이트 ‘대한항공 스카이(sky.koreanair.com)’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 스카이’는 ▲중국·몽골 사막지역과 미국 LA 도심에서 벌이고 있는 ‘숲 가꾸기’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녹색 운항 ▲A380, B787 등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 등 대한항공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대한항공 스카이’는 미니홈페이지 형식의 마이크로 사이트로 제작됐다.
  • 신민아, 일본 본격공략… “신한류 지핀다”

    신민아, 일본 본격공략… “신한류 지핀다”

    배우 신민아가 한국영화를 들고 일본 열도를 방문한다. 신민아는 이달 말 일본에서 개최되는 ‘眞! 한국영화제’(Real Korean Cinema Festival)의 프로모션을 위해 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을 계획이다. 신민아는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될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주연배우로서 일본 현지에서의 기자회견과 관객과의 대화, 언론 인터뷰 등을 갖는다. 신민아는 출연작 중 큰 애착을 가지고 있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와 함께 배우로서 처음 방문하는 일본에 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신민아에 대한 일본의 반응도 뜨겁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프리미어 상영회는 프리 세일즈로 진행된 티켓판매에서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해 신민아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이에 영화 관계자들은 신민아의 일본 방문이 새로운 한류의 흐름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민아 외에도 올해 ‘眞! 한국영화제’의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 ‘날아라 팽귄’의 배우 최규환과 임순례 감독,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부지영 감독, ‘경축! 우리사랑’의 오점균 감독, ‘하늘을 걷는 소년’의 노진수 감독 등도 영화제 일정에 맞춰 일본을 방문해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4편의 영화들은 오는 27일부터 도쿄 포레포레 히가시 나카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眞!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한국영화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기존 일본시장에 진입이 어려웠던 중소 규모의 한국영화들을 일본 전국 순회상영으로 배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도 개봉 4주차 만에 2만 4000여명의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장기 상영 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이 또…” 이상화 金에 외신 ‘충격’

    “한국이 또…” 이상화 金에 외신 ‘충격’

    “기가 막힌 승리”(stunning upset) “충격적인 우승”(shock victory)… 또 한국의 21살 신예 선수다. 한국 선수가 또 다시 예상을 뒤엎고 우승하자 해외 매체들은 전날보다 더욱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한국의 ‘단거리 간판’ 이상화(한국체대)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시기 합계 76초0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빙속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경기가 끝나자 해외 매체들은 한국의 ‘두 번째 깜짝 우승’에 초점을 맞춰 결과를 보도했다. 국내에서는 ‘여제’로 불리는 이상화지만 국제무대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지는 않았기 때문. 캐나다 민영방송 CTV는 인터넷판에 ‘한국이 또 해냈다’(Koreans do it again)는 제목으로 이상화의 우승 소식을 보도했다. CTV는 “올해 월드컵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고 ‘깜짝 우승’을 거듭 강조하며 “전날 모태범이 남자부에서 한국 최초로 비(非) 쇼트트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연이은 승리”라고 덧붙였다. 또 “이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이상화의 인터뷰 내용도 전했다. AP통신도 “한국에서 또다시 놀라운 금메달을 가져갔다.”고 한국의 연이은 승리를 부각시켰다. 또 “이상화가 유력한 우승 후보 둘을 눌렀다.”며 독일의 예니 볼프와 중국의 왕 베이싱에 앞선 것을 강조했다. 통신사 UPI는 “이상화가 세계기록 보유자와 대결에서 살아남았다.”고 표현하면서 “여자 500m 종목이 올림픽에 채택된 1960년 이후 한 나라에서 남녀 종목을 동시 석권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프랑스 통신사 AFP는 “이상화가 충격적인 승리로 한국 올림픽 빙상에 성과를 더했다.”고 평가했고 캐나다 언론 ‘토론토스타’는 “예니 볼프라는 스타를 넘어 기막힌 우승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사진=CTVOlympics.ca 보도화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종이사전의 눈물

    종이사전의 눈물

    사전(辭典)이 사라질 위기에 몰렸다. 특히 국어사전의 위기가 심각하다. 한글 창제 이후 오랜 세월 쌓아온 모국어의 집적물이자 지식과 지혜의 보물 창고인 사전이 경영 효율성 논리에 밀리고 있는 것이다. 15일 출판계에 따르면 금성출판사는 지난달 31일 편집부 사전편찬팀을 없애고 담당 인원 5명을 정리했다. 1984년 사전 시장에 뛰어든 이래 26년 만의 전담팀 해체다. 사전업계 3위로까지 올라선 금성이지만 최근 몇 년새 전자사전, 인터넷 검색 등이 활발해지며 종이사전 시장이 많이 위축된 데다 신어(新語)를 추가하고 의미 변화 등을 반영하기 위한 필수 인력 운용 등 고비용 저효율 문제가 심각해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우리나라 출판등록 1호인 ‘이희승 국어대사전’을 만든 민중서림은 1994년 마지막으로 개정 증보판을 낸 뒤 지금껏 개정판 제작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1998년 부분 수정작업을 한 것 정도가 고작이다. 사전 제작인원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민중서림과 함께 사전 시장을 주도해온 두산동아 역시 지난해 1월 ‘동아 E&C 콘텐츠’라는 별도 법인을 세워 사전 제작팀을 본사에서 떼냈다. 시사출판사, 교학사 등도 최근 2~3년 사이에 사전팀을 해체했다. 사정은 국가단체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국립국어원은 50만 어휘가 넘게 담긴 ‘표준국어대사전’을 1998년 편찬했지만 해당 출판사(두산동아)에 적자만을 안겼다. 지난해 콘텐츠를 개정 보강하고서도 증보판 발간은 체념한 상태다. 홈페이지(www.korean.go.kr)를 통해 웹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출판사 사전팀의 잇단 해체나 대규모 감원은 종이사전의 위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종이 콘텐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인터넷 포털이나 전자사전 등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공급받을 곳이 없어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고명수 민중서림 편집위원은 “인터넷 등에서 새로운 말들이 계속 나오고 단어의 뜻도 바뀌고 있지만 기존 사전은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윤 추구가 기본 목적인) 일반 상업출판사에 사전의 존재를 유지하도록 기대하는 것은 난망한 일인 만큼 정부 차원의 사전 보호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세계로 뛰는 막걸리] 막걸리도 특허로 보호

    막걸리도 특허로 보호받게 됐다. 특허청과 농촌진흥청은 11일 막걸리 같은 전통식품 등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두 기관간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와 관련, 12일 오후 3시 농촌진흥청에서 ‘전통지식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특허청은 천연약재·전통처방·한방병증·한의학 분야 논문 등 30만건의 전통지식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한국전통지식포털(www.koreantk.com)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막걸리 외에도 농촌진흥청이 발굴한 전통향토음식 3000여건과 농업관련 생활지식 7000여건도 12일부터 한국전통지식포털에서 확인 가능해졌다. 한국전통지식포털은 게재 대상이 한의학 중심에서 전통식품 및 농업지식분야로까지 확대돼 전통지식이 지식재산으로 보호받게 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다문화가정 기획]‘다문화 시대’ 우리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요

    [다문화가정 기획]‘다문화 시대’ 우리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요

     서울신문은 2010년 기획 ‘사랑해요 다문화가정’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현실과 미래, 문제점 등을 다각도로 짚어본다. 다문화가정 현장의 목소리, 다문화가정 관련 법,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교육, 대중문화를 통해 본 다문화 현상 등 이 시대 다양한 ‘다문화’ 이야기로 독자를 찾아간다. 먼저 ‘다문화가정’의 역사와 통계, 정부 움직임 등을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최근 몇년 새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이주여성이 늘어나면서 ‘결혼이민자’라는 말이 생겨났다. 이 말은 가정용어 개선 움직임에 따라 ‘다문화가정’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정이라는 뜻이다. ‘다문화가정’이라는 말은 이미 보편화됐지만, 국립국어원(www.korean.go.kr)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이와 관련된 단어가 없다. ‘다문화’라는 용어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사회가 됐지만 정작 ‘다문화’, ‘다문화가정’을 어떻게 정의내려야 할지 명확하지 않은 현실. 다문화가정 정책의 현주소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결혼이민가정? 다문화가정!  외국인 이주 노동자가 한국에 유입된 것은 한국 경제가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1980년대 후반 들어서다. 한국 노동자의 임금 상승 추세와 ‘3D 업종 기피’ 현상이 중국·동남아시아의 실업난과 맞물리면서 외국 노동자들의 한국행이 활발해진 것이다. 2004년부터는 결혼을 위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오늘날 ‘외국인 120만’ 이라는 움직일 수 없는 현실이 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은 116만 8477명(2009년 12월 현재). 이 가운데 일을 하는 이들은 절반이 조금 넘는 69만여명 수준이다. 결혼을 목적으로 온 외국인도 2004년 5만 7000여명에서 2005년 7만 5000여명, 2006년 9만 3000여명 등 매년 두 자릿수로 꾸준히 증가해 현재 13만명에 육박한다. 성별로는 여성이 10만 9000여명으로 압도적이다.  가족관계등록부에 올라 있는 전체 외국인 수는 173개국 29만 2184명(2009년 11월 현재 대법원 통계). 한국 여성과 결혼한 외국인 남성은 미국 국적이 7만 3512명(51.3%)으로 가장 많고, 일본(3만 9900명), 중국(1만 7493명), 캐나다(3369명), 독일(2894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인과 가정을 이룬 외국인 여성의 국적은 중국(7만 878명), 베트남(3만 612명), 일본(1만 2355명), 필리핀(6355명) 등의 순이다. 중국·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 출신이 전체의 85.9%로, 개발도상국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어떤 단체가 지원하고 있나  결혼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아온 사람이 대부분 여성들인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에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곳은 여성가족부였다. 여성부는 2006년 정부 최초로 결혼이민자들을 지원하는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만들어 전국 21개 지역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 기구의 업무는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로 이관,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1577-5432)에서 맡고 있다. 2월 현재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두고,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사회·문화적 갈등과 자녀 양육 문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는 2006년 5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또 법무부에서는 매달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의 실태를 파악, 정책 반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1577-1366)도 생겼다. 영어·베트남·중국·러시아·몽골·태국·캄보디아 등 8개국 언어로 상담과 통역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 포천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트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부를 전국 15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문화가정 지원의 현주소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지원사업 규모도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곳곳에서 허점이 엿보인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개념 정립이 명확하지 않으니, 혜택이 중복되거나 소홀해지기 일쑤다. 예컨대 다문화가정을 단순히 ‘다른 문화·인종·국적의 사람이 혼인을 해 가정을 이룬 경우’로 제한하면, 다문화 정책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전체 외국인 중 30만명이 채 안된다. 결국 결혼하지 않은 이주노동자, 동포, 유학생 등은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이 서비스 차원에 치우치다보니 효율성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문화사회 통합시스템의 골격과 법률, 시스템 속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 같은 제도적 바탕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정부의 업무 연속성이다. 현재 정부의 다문화 가족 주무 기관은 보건복지가족부이다. 2006년 관련부처는 여성부였지만, 이듬해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이 제정되면서 법무부가 다문화 정책의 브레인 타워 역할을 했다. 현 정권 들어 복지부로 정책 권한이 이관됐고, 새달 19일부터는 정부부처 조직 개편에 따라 다시 여성부가 맡게 된다. 업무의 연속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 업무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래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부 정책은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것보다는 양호한 편이다. 이주노동자 정책에 관한 업무는 근로복지공단·노동부·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로 나뉘어 있는데 비해, 다문화가정은 담당 부처가 한 곳에 집중돼 그나마 다행이다.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의 신상록 대표는 “다문화를 그들만의 용어가 아닌 이민자·이주자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보는 시각이 선행돼야 한다.”며 “ 주무부처는 권한싸움에서 벗어나 사회통합이라는 큰 틀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정책과 다문화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정책기조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여경·최영훈·맹수열기자 event@seoul.co.kr
  • 장르 넘나드는 변주… 그 특별한 하모니

    장르 넘나드는 변주… 그 특별한 하모니

    크로스오버 [crossover] 명사. 활동이나 스타일이 두 가지 이상의 분야에 걸쳐 있는 것. 올해 공연계는 단연 크로스오버가 대세다. 예전에도 크로스오버에 대한 관심이 높긴 했지만 올해만큼 크로스오버 공연이 풍성하지는 않았다. 그 한복판에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첫선을 보이는 ‘크로스오버 페스티벌’이 있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크로스오버 열풍에 맞춰 야심차게 기획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회다. ●‘추노’의 해금 선율을 눈앞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연주자는 신세대 해금 연주가 꽃별(30)이다. 꽃별은 최근 3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KBS 드라마 ‘추노’의 애잔한 해금 선율을 연주한 주인공. ‘국악 & 재즈밴드(Korean Traditional Music & Jazz Band)’라는 주제 아래 재즈밴드와 함께 전통 음악과 팝, 재즈, 클래식, 동요 등의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다. 꽃별은 한·일 양국을 오가며 국악 한류를 이끌어갈 이름으로 주목받아왔다. 데뷔도 일본에서 먼저 했다. 1집부터 3집까지 모두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했으며 라이브 연주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벌써 데뷔 10주년이다. 대중들과 다소 거리가 있던 ‘해금’을 적극적으로 소개, 국악 대중화의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권오준과 베이시스트 이필원, 드러머 조규원, 기타리스트 유웅렬과 함께 29일 무대에 선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 탱고 등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장르들도 한데 어우러진다. 첫날 공연되는 ‘크로스 더 피아노(Cross the Piano)’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노영심의 만남으로 구성됐다. 영화음악, 재즈, 클래식, 가요, 팝 등 모든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을 2대의 피아노와 신시사이저, 아코디언 등의 다양한 건반 악기로 재구성해 연주한다. ●클래식과 탱고도 만난다 둘째날의 ‘탱고-열정(TANGO-PASSION)’은 귀에 익은 탱고 명곡들을 포함, 탱고의 진가를 느끼게 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소개한다. 유럽의 정상급 탱고 듀오인 반디니 & 키아키아레타와 비올리스트 가영, 기타리스트 김민석 등이 피아졸라와 화려한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날 공연했던 피아니스트 박종훈도 함께한다. 이들은 탱고가 단순히 댄스 배경음악이 아니라 음악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장르임을 보여준다. 공연 대미는 ‘국악 & 피아노 트리오(Korean Traditional Music & Piano Trio)’가 장식한다. 가야금 4중주단 ‘여울’과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아베크 트리오’의 조화로운 선율이 펼쳐진다. 두 개의 음악회를 동시 예매하면 10%, 모두 예매하면 20% 할인 혜택도 준다. 2만~4만원. (02)580-13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BBC “한국 복지부에 애 만드는 날 있다”

    ‘패밀리데이’는 집에 가서 애 만드는 날? 영국 BBC가 “한국 공무원들이 집에 가서 자손을 만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건복지부가 주도적으로 실시한 ‘패밀리데이’ 행사를 설명한 말이다. 보건복지부는 매월 셋째 수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벌여왔다. 직장인들이 정시에 퇴근해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날이다. 이에 BBC는 ‘패밀리데이’에 보건복지부 사무실 불이 퇴근시간에 맞춰 꺼진 것을 예로 들며 “집에 가서 자손을 만들라는 지시”(go home and multiply)라고 표현했다. 패밀리데이 캠페인의 목적이 출산 장려라는 의미다. 기사 제목도 ‘한국인들, 집에 가서 아이들 만들라는 말을 듣다’(South Koreans told to go home and make babies)로 붙였다. BBC는 “한국은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다. 이웃 나라인 일본보다도 낮다.”면서 “출산 증가는 이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국내 상황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우스갯소리로 ‘중매부’(Ministry of Matchmaking)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 “그러나 (단편적인 정책보다) 육아 및 교육과 관련된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하는 의견도 다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사이트 ‘한국클럽 즐기기’ 영상강의

    美사이트 ‘한국클럽 즐기기’ 영상강의

    미국 동영상 사이트에 한국식 ‘나이트 문화’를 영어로 설명한 ‘강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국식 클럽을 즐기는 방법’(How to Go Korean Clubbing)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클럽 ‘르 서클’(Le Cercle)의 매니저, 웨이터, DJ 등 직원들과 한 인터뷰와 내부 풍경으로 구성됐다. 미국 연예 다큐멘터리 ‘트루 할리우드 스토리’(E! True Hollywood Story)를 본 딴 형식이다. 이 클럽의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한국식 클럽의 가장 큰 특징으로 ‘부킹’을 꼽았다. 이 장면에는 “웨이터가 여성을 남성이 있는 테이블로 이끌고 가 ‘미니 데이트’를 주선하는 것”이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클럽 웨이터가 “니콜라스 케이지가 종종 오지만 아내와 온 적은 없다.”고 말하자 리포터가 “무슨 뜻인지 알겠다.”고 응수하는 장면도 있다. 또 “한국식 클럽을 즐길 때는 웨이터를 미리 예약해 놓아야 한다. 그들이 모든 것을 해주기 때문”, “웨이터들은 스트리퍼들과 같이 사생활 보호 목적으로 가명을 사용한다.” 등의 내용을 자막으로 강조했다. 이 영상은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웹사이트’를 표방하는 동영상 강의 사이트 ‘TV레슨닷컴’(tvlesson.com)에서 제작했다. ‘TV레슨닷컴’은 한인 1.5세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드래곤 팬들 “음란하지 않았다” 탄원서

    지드래곤 팬들 “음란하지 않았다” 탄원서

    가수 지드래곤의 콘서트를 관람한 팬 1000여명이 검찰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은 지난해 12월 가진 첫 단독 콘서트에서 침대를 배경으로 여성 댄서와 성행위를 하는 듯한 퍼포먼서를 선보여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공연음란죄에 대해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여기에 ‘쉬즈곤’(She’s Gone)과 ‘코리안 드림’(Korean Dream)의 경우, 11월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고시됐음에도 콘서트에서 선보인 것에 대한 청소년보호법 위반여부도 수사대상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지드래곤의 콘서트를 관람한 팬 1000여명은 검찰에 낸 탄원서를 통해 공연이 음란하지 않다는 점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공연음란죄가 적용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관람객들이 음란함을 느껴야 한다.”며 “우리들은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다방면으로 검토 및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지드래곤 등 관계자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고]색채의 연금술사 루오展

    [사고]색채의 연금술사 루오展

    서울신문사는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화가 조르주 루오(1871~1958)의 컬렉션 가운데 170여점을 엄선해 한국에 소개합니다. ‘서커스 소녀’와 ‘젊은 피에로’, ‘수난’ 등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을 비롯해 그의 대표작인 ‘견습공’과 ‘그리스도의 얼굴’ 등을 서커스, 미완성작, 미제레레, 후기작의 네 단락으로 구성하여 전시합니다. 루오는 렘브란트 이후 최고의 종교화가로 칭송되고 있지만,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화려한 색채의 하모니로 종교화의 코드를 뛰어넘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입니다. 강렬한 색채와 붓 터치로 이중섭 등 한국화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 루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기 간:2009년 12월15일~2010년 3월28일(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관) ●장 소: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관람시간:오전 11시~오후 7시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매주 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 람 료: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 기타(장애우 등) 6000원 ●문 의:(02)585-9991 (예매처:YES24, 인터파크, 맥스티켓) ●홈페이지:www.rouault.co.kr ●주 최:서울신문사,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주 관:(주)솔명엔터테인먼트, (주)기홍앤컴퍼니 ●후 원: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주한프랑스대사관, 주한프랑스문화원, FRANCE EXPRESS, EBS ●협 찬: KOREAN AIR, GS 칼텍스, 신한금융그룹, 한국수력원자력(주), GRAND INTERCONTINENTAL SEOUL ●협력주관: 창강애드
  • 한국영화에 빠진 ‘신들의 나라’ 네팔

    한국영화에 빠진 ‘신들의 나라’ 네팔

    “네팔 젊은이들, 사랑고백도 한국어로” 히말라야 산맥과 ‘신들의 나라’로 유명한 네팔에도 ‘한류’가 있을까. 네팔 영자 주간지 ‘네팔리 타임즈’ 인터넷판은 ‘한류’(Korean wave)라는 제목의 27일자 기사로 한국영화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잡지는 이 기사에서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할리우드와 볼리우드(인도 영화계) 등 각국 영화계에서 리메이크 또는 표절된 것을 언급하며 “아시아에서 ‘엽기적인 그녀’의 영향력은 할리우드의 ‘타이타닉’에 비교할 만 하다.”고 아시아 내 한류를 설명했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한국영화가 많이 상영되고 리메이크도 된다.”고 쓴 뒤 “이같은 한국영화의 힘은 네팔에서도 잘 나타난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네팔에서 인기 있는 한국영화 장르는 가벼운 로맨틱 영화들. 잡지에 따르면 ‘엽기적인 그녀’와 ‘백만장자의 첫사랑’이 특히 인기가 많았다.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경우, 현지에서 리메이크 돼 지난 11일 개봉하기도 했다. 네팔에서는 주로 DVD로 영화를 보는데, 현재 한국영화 DVD는 같은 문화권인 인도영화와 경쟁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가졌다. 잡지는 “영화의 인기는 자연스레 한국어와 한국 패션 등을 향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며 “(네팔어나) 영어로 사랑고백을 하는 대신 ‘사랑해요’(Sarang hyo)라고 한국어로 고백한다.”고 현지 분위기를 표현했다. 현지의 한 영화감독은 이와 관련해 “한국영화는 깊이가 있으면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관객에게 잘 접근한다.”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네팔리 타임즈는 “TV채널과 인터넷으로 접근이 쉬워진 만큼 한국영화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네팔 내 한류는 확실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사진=nepalitime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필리핀서 가장 ‘핫’ 한 한국가수는 누구?

    필리핀서 가장 ‘핫’ 한 한국가수는 누구?

    동남아 필리핀에서 ‘먹히는’ 한국 가수는 누구일까. 필리핀 온라인 일간지 ‘필스타닷컴’(philstar.com)은 ‘한국 음악의 습격’(The Korean pop invasion)이라는 제목으로 현지에서 인기가 있거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수 8팀을 소개했다. 아시아 가요계 내 한류를 이끌어 온 비와 보아를 비롯해 2NE1, 샤이니, SS501,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미국에 진출해 빌보드차트에 진입한 원더걸스도 빠지지 않았다. 필리핀 매체인만큼 2NE1은 현지에서 활동했던 산다라박의 활동을 중심으로 소개했으며 SS501을 설명할 때는 인기리에 방영된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김현중과 OST ‘내 머리가 나빠서’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비의 설명에서는 가수 겸 배우, 또 엔터테인먼트와 패션 사업에 진출한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부각시켰다. “필리핀에서 끊이지 않고 흘러나오는 노래 ‘노바디’의 주인공”으로 소개된 원더걸스와 “한국 최고의 여성 가수 중 하나”라고 표현한 보아는 미국 활동이 주된 내용이 됐다. 슈퍼주니어는 “멤버 13명 각자 노래와 춤 외에 연기와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말로 ‘유닛 활동’이 부각됐고 소녀시대는 “퍼포먼스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또 필스타닷컴은 “샤이니는 의류와 화장품 광고에서 비롯된 ‘샤이니 트렌드’라는 말로 알려졌다.”는 말로 현지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이 매체는 이전부터 산다라박의 2NE1 활동 내용을 자세히 알리는 등 한국 가요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보도해왔다. 사진=Philstar.com 캡처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년 추석 항공권 예약접수

    항공사들이 내년 추석연휴기간(9월20~24일) 항공권 예약접수를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오후 2시부터 이 기간 운항하는 정기편의 국내선 전 노선 편도기준 480편(총 7만 9296석)에 대한 예약을 시작한다. 대표전화(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받는다. 1인당 예약 좌석은 6석으로 제한된다.대한항공도 2일부터 대항항공 서비스센터(1588-2001), 홈페이지(kr.koreanair.com), 대한항공 대리점에서 추석항공권 예약을 받고 있다. 좌석수는 1인당 6석이 최대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한정식이 Han Fixed Meal? 엉터리표기 퇴출

    서울의 한 영어학원에서 3년째 강사로 일하는 앤드루 더글러스(35). 이젠 대중교통을 능숙하게 이용할 만큼 서울 생활에 익숙해졌지만 입국 초기만 하더라도 식당에 가는 건 곤혹스러운 일이었다. 메뉴를 봐도 무슨 음식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더글러스는 “비빔밥을 소리나는 대로 ‘Bibim bob’으로 써 놓으면 이를 알 수 있는 관광객은 많지 않다.”면서 “요즘도 식당마다 표현이 제각각이라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는 게 어려운 만큼 방콕이나 파리 등 유명 관광 도시처럼 영문 표현을 표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 메뉴 124개에 대한 외국어 표기법의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한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이 한식을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표기안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만들어졌다. 지금까지는 한식의 외국어 표기가 정작 외국인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잘못 표현되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오해가 유발됐다는 지적이 많았다. 예를 들어 칼국수는 ‘칼로 자른 국수’(Knife-cut Noodles)로, 한정식은 한자 뜻대로 ‘한이 정해진 음식’(Han Fixed Meal) 등으로 번역된 사례가 많았다. 바꿔 말하면 탕수육(당초육·糖醋肉)을 ‘사탕식초 고기’라고 표현한 셈이다. 메뉴명 표기 개선 김밥 Dried Seaweed Rolls 김치볶음밥 Kimchi Fried Rice 돌솥비빔밥 Sizzling Stone Pot Bibimbap 비빔밥 Rice Mixed with Vegetables and Beef 전복죽 Rice Porridge with Abalone 물냉면 Chilled Buckwheat Noodle Soup 칼국수 Noodle Soup 갈비탕 Short Rib Soup 떡국 Sliced Rice Cake Soup 삼계탕 Ginseng Chicken Soup 설렁탕 Ox Bone Soup 된장찌개 Soybean Paste Stew 순두부찌개 Spicy Soft Tofu Stew 갈비찜 Braised Short Ribs 족발 Pigs’ Trotters 낙지볶음 Stir-Fried Octopus 떡볶이 Stir-Fried Rice Cake 불고기 Bulgogi 간장게장 Soy Sauce marinated Crab 한정식 Traditional Korean Set Menus Korean Table d’Hote *자료: 농림수산식품부 표준안에 따르면 칼국수는 ‘Noodle Soup’으로, 한정식은 ‘Traditional Korean Set Menus’ 또는 ‘Korean Table d’Hote’로 표기된다. 식당에 따라 ‘Kim bap’과 ‘Rice rolled up in dried seaweed’ 등으로 혼용됐던 김밥은 ‘Dried Seaweed Rolls’로 통일된다. 이밖에 ▲떡국 Sliced Rice Cake Soup ▲설렁탕 Ox Bone Soup ▲갈비탕 Short Rib Soup ▲떡볶이 Stir-Fried Rice Cake 등으로 정리됐다. 대신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불고기는 소리나는 대로 ‘Bul gogi’로 사용된다. 이번 표기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해 국립국어원에 로마자 표기에 대해 자문하고 음식·조리·외국어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표기안에 음식 사진과 주재료, 조리법 등을 함께 소개한 책자를 제작해 국내외 한식당에 보급하고, 식품정보포털(foodinko rea.co.kr)에 전자책 형태로도 실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책자가 나오는 올해 말부터 국내는 물론 재외 공관을 통해 해외 한식당에 보급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프랑스어와 스페인어판도 마련하는 등 표기안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드래곤, 뒤늦은 ‘청소년 유해’ 판정…“지장 없다”

    지드래곤, 뒤늦은 ‘청소년 유해’ 판정…“지장 없다”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첫 솔로 앨범이 청소년 유해 매체물 판정을 받았다. 3일 오전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는 최근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의 수록곡 ‘쉬즈 곤’(She’s gone)과 ‘코리언 드림’(Korean dream)에 비속어가 포함된 점을 근거로 청소년에 유해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오는 10일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드래곤의 활동에는 사실상 영향이 없다. 지난 8월 중순 발매된 지드래곤의 앨범은 이미 20만장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활동도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 지드래곤은 자신의 첫 솔로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지드래곤은 다음 달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만 4000석 규모의 콘서트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지드래곤이 빅뱅 데뷔 후 3년 만에 갖는 첫 단독 공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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