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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The boss wants to see you ASAP.

    A:Where have you been? I’ve been calling you all day long. (어디에 있었어요? 하루 종일 전화를 했어요.) B:Sorry but my cell phone is out of battery. (미안해요. 내 휴대전화 배터리가 다 떨어졌어요.) A:The boss wants to see you ASAP. (사장님이 당신을 가능한 한 빨리 만나고 싶어하세요.) B:Really? Why does he want to see me? (그래요? 왜 나를 찾으시는 거죠?) A:I have no idea.Go to see him right away.(모르죠. 지금 당장 가서 만나보세요.) B:Thanks anyway.(여하튼 고마워요.) ▶ ASAP : 가능한 한 빨리 As Soon As Possible의 약어로,“빨리,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라는 의미를 갖는다.Call me ASAP,please.(가능하면 빨리 전화해주세요) ▶ out of battery : 배터리가 떨어진, 충전이 안된. 요즘처럼 휴대전화가 일반화된 세상에 배터리가 없어서 고생하는 일이 가끔 있는데, 이럴 때 영어로 My cell phone is out of battery라고 하면 된다. 또는 비슷한 의미로,Junho’s cell phone is dead now.(준호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어요.) ▶ have no idea : 모르다.“I don’t know”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마찬가지 의미로 이 표현을 써도 된다. 문자 그대로 “없는 생각을 갖고 있다.” 즉 모르다라는 의미가 되는데 영어에서는 이런 식의 표현이 많다.I have no money today.(오늘 돈이 한 푼도 없어요.) I have no friend in New York.(뉴욕에는 친구가 한 명도 없어요.)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10월 공원 가을행사 풍성

    10월 공원 가을행사 풍성

    서울시는 27일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10월 공원이용 프로그램 참가자를 접수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제6회 서울억새축제’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새달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오색조명이 켜진 억새밭을 걸으며 도심에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여의도공원에서는 다음달 13일과 27일 남미의 이국적인 음악과 농민들의 노동요를 들어볼 수 있는 서도 전통 민속 항두계 놀이 및 공원예술체험마당이 열린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사물, 대북, 모둠북 등 전통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수변음악회가 다음달 7일에 열린다. 남산 일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역사문화 탐방행사와 활쏘기 교실이 개최된다. 서울숲에서는 허브전시회와 습지 교실, 서울숲 탐방행사 등이 열린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는 어디?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는 어디?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는 어디일까?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제환경연구단체 ‘블랙스미스’(Blacksmith Institute)가 오염된 인구의 규모 및 주민건강상태를 근거로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10곳의 도시 명단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약 7년간의 조사 끝에 가장 오염된 도시로 뽑힌 곳 중 하나는 페루의 ‘라오로야’(La Oroya). 라오로야는 페루 중부의 안데스 산맥 사이에 있으며 약 3만 5천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광산 도시. 1922년 ‘도런’(Doe Run)이라는 미국 기업이 공장을 내면서 이곳의 환경은 급속도로 오염되어 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런사 소유의 제련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진에 노출된 이곳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심각한 수준의 납중독 상태에 있으며 어른들은 폐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황산가스가 산성비를 유발해 식물도 거의 살 수가 없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도시가 각각 2개씩 올라 불명예 리스트에 이름을 남겼다. 블랙스미스는 “환경오염이 심각한 도시에 살면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지금 당장 중독이 되지 않더라도 폐병이나 각종 암,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블랙스미스가 선정한 오염된 도시명단. ▲중국의 린펀(临汾)시, 텐잉시 ▲인도의 오리사주(Orissa), 와삐(Vapi) ▲러시아의 로릴스크(Noril’sk), 제르진스크(Dzerzhinsk)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Chernobyl) ▲잠비아의 카브웨(Kabwe)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숨가이트(Sumgayit)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PS 새달 9일부터

    프로야구 ‘가을 잔치’가 다음달 9일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준플레이오프(준PO)와 플레이오프(PO), 한국시리즈(KS)를 포함한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정규시즌 3·4위 팀이 갖는 준PO(3전2선승제)는 다음달 9일 막을 올리며 승리한 팀은 2위 팀과의 PO(5전3선승제)를 14∼20일 치른다. 최강을 가리는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는 다음달 22일 첫발을 내디딘다. 최종 7차전까지 가면 다음달 30일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다음날로 순연되지만 준PO,PO,KS 사이에 최소 하루를 이동일로 정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We have three holidays in a row next week.

    A:You look really tired.(굉장히 피곤해 보여요.)B:Do I? I left the office almost midnight yesterday.(그래 보여요? 어제 거의 자정이 되어서야 퇴근을 했어요.)A:Don’t working so hard.Health comes first.(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건강이 최우선이잖아요.) B:You’re right.I’d like to take a big rest.(지당한 말씀입니다.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A:Fortunately,we have three holidays in a row next week.(다행히, 우리 다음 주에 3일 연휴예요.)B:Thank God! It’s Chuseok.That relieves me a lot.(하나님 감사합니다. 추석이라니! 그 얘기 들으니 굉장히 맘이 가벼워집니다.) ▶ leave the office : 퇴근하다. 문자 그대로, 사무실을 떠나다. 퇴근하다라는 말이다.= get off work. ‘출근하다’는 get in to work,come to the office라고 하면 된다.When do you get off work today? (오늘 언제 퇴근해요?)▶ ∼come first:∼이 우선이다. 다른 무엇보다 가장 먼저이다라는 말로, 우리가 흔히 “가정이 최우선이다.”라고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구문이다.My boss always thinks that family should come first.(우리 사장님은 항상 가정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올드보이’ 美언론 선정 ‘최고의 복수영화’ 5위

    ‘올드보이’ 美언론 선정 ‘최고의 복수영화’ 5위

    “‘올드보이’는 역사에 남을 복수영화” 한국영화 ‘올드보이’가 미국 언론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복수영화’ 5위로 선정됐다. 영화전문사이트 ‘시네마블렌드’(cinemablend.com)는 18일 ‘TOP 5 REVENGE FLICKS’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개봉한 최고의 복수영화 5편을 선정했다. 이 선정 목록에서 박찬욱 감독의 2003년 작품 ‘올드보이’는 “복수를 전혀 미화하지 않고 냉정하게 표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5위에 올랐다. 사이트는 “‘올드보이’는 매우 뒤틀린 비도덕적인 영화”라며 “그러나 오히려 그 지저분함 뒤에 복수의 순수함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정에서 1위는 니콜라스 메이어 감독의 1982년작 ‘스타트렉2-칸의 분노’(Star Trek II: The Wrath of Khan)가 차지했으며 ‘킬빌’(Kill Bill)과 ‘벤허’(Ben-Her), ‘뛰는 백수 나는 건달’(Office Space) 등이 뒤를 이었다. 올드보이는 이보다 앞서 지난 3일 미국 최대의 게임포털 IGN(ign.com)에서 선정한 복수영화 순위에서도 6위에 오른 바 있다. 이같은 조사의 배경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복수영화들의 성공에 따른 것. 올해 미국 극장가에서는 지난 주말 ‘디워’를 제치고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조디 포스터 주연의 ‘브레이브 원’(The Brave One)을 비롯 ‘데스 센텐스’(Death Sentence), ‘본 얼티메이텀’(The Bourne Ultimatum) 등 복수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고] 에너지 자립국으로의 첫걸음/정윤 과학기술부 차관

    지난 14일 우리나라의 핵융합에너지 연구장치인 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완공식이 개최됐다. 미래 핵융합발전소 건설의 초석이 될 KSTAR가 장장 11년8개월에 걸친 대역사 끝에 그 위용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핵융합에너지는 수소 원자핵이 1억도 이상 온도에서 서로 충돌하고 결합하면서 감소한 질량이 엄청난 에너지로 변환되는 것으로 이는 태양 에너지의 원리와 같은데, 이와 같은 이유로 KSTAR 같은 핵융합 장치를 ‘인공태양’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국의 태양 KSTAR 완공은 세계적으로 도약한 우리나라 핵융합 기술력의 수준을 국내외에 알리고, 우리가 미래 에너지 자립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우리의 핵융합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유럽연합(EU)이나 일본의 75% 수준이다.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핵융합 연구 분야에서 후진국을 면치 못하던 우리나라가 95년부터 자체 기술로 핵융합 장치를 보유하기 위한 KSTAR 사업을 진행하면서 빠른 속도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EU와 일본, 미국 등 선진국들이 주도하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2003년부터 참여할 수 있었으며,KSTAR 건설 과정에서 습득한 핵심기술을 ITER 건설에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STAR는 현재까지 만들어진 세계 핵융합장치 중 유일하게 ITER에 적용되는 것과 같은 최첨단 신소재의 초전도자석을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ITER의 선행모델로서 그 성공여부에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ITER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선진국들도 향후 핵융합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각종 효율적인 기술과 장치개발을 통해 미래 에너지 패권국을 꿈꾸고 있다. 최첨단 기술력을 동원해 KSTAR를 개발한 우리나라 또한 뒤처질 수는 없다. 특히 산업기술과 응용기술력은 세계 선두권이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원천 기술력은 세계 12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개발과정에서 이미 원천기술을 확보한 바 있는 KSTAR의 성공적인 운영 및 기술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는 핵융합 개발 주도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핵융합 연구개발 속도와 기술력을 종합해 볼 때 2020년대에 핵융합 에너지기술 5대 강국에 진입하고,2040년대에는 핵융합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은 늘 인류의 절박한 필요와 요구에 의해 성장해 왔다. 세계 각국은 화석연료의 고갈을 대비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차세대 에너지원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KSTAR는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시대의 서막이자 미래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역사적인 프로젝트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뿐 아니라 후손들을 위해서도 KSTAR는 성공의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 대용량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핵융합 개발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기대해 본다. 정윤 과학기술부 차관
  • 두 다리 잃은女 ‘인어공주’ 된다

    “벌써부터 인어공주가 된 것 같아요.” 두 다리가 없어도 물결치는 바다 속에서 아름답게 수영할 수 있는 한 여인이 주목을 받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환갑을 눈 앞에 둔 뉴질랜드 출신의 나디야 베세이(Nadya Vessey). 선천성 다리기형 질환을 가진 그녀지만 웬만한 수영선수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진 ‘열정파’이다. 나디야는 7살 때 처음으로 한 쪽 다리를 절단했으며 16살 때 남은 한 다리마저 절단해야하는 시련을 겪었으나 수영을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나디야는 해변가에 수영을 하러 나갔다가 인어공주가 가진 꼬리지느러미가 있으면 더욱 수영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인조 꼬리지느러미’를 제작해 줄 곳을 인터넷을 통해 물색했다. 며칠 후 나디야는 영화 ‘반지의 제왕’ 등의 특수장비 제작을 맡은 ‘웨타 워크숍’(Weta Workshop)측에 인조 꼬리지느러미를 만들어 줄 것을 의뢰했으며 2500달러(한화 약 230만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자선단체로 부터 지원받았다. 꼬리지느러미는 내년에 나디야의 몸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매끈한 하나의 형판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나디야는 “인어공주가 된 것처럼 헤엄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꼬리지느러미와 함께 철인3종경기에 출전하면 수영부분에서는 잘 싸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I am going on a business trip next week.

    A:What a beautiful sky! (하늘이 너무 아름답네요.) B:Wow,it is amazing to see the bright blue sky.(와! 화창하고 파란 하늘이 정말 멋지네요.) A:I think that fall is a good season for making a trip.(가을은 여행하기에 제격이죠.) B:You are absolutely right.By the way,I am going on a business trip next week.(지당하신 얘기네요. 그런데 저 다음주에 출장갑니다.) A:Really? Where are you going? (그래요? 어디로 가세요?) B:I’ll have a meeting with Chinese buyers in Hong Kong.(중국 바이어들하고 홍콩에서 회의를 하게 됩니다.) ▶ it is amazing to∼ : ∼하는 것이 멋지다, 근사하다.To 이하의 행위를 하는 것이 끝내준다는 말이다.Amazing은 멋지다는 말인데, 우리가 끝내준다고 할 때 It’s amazing이라고 하면 된다. ▶ fall is a good season for∼ : 가을은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흔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이럴 때 이 구문을 사용하면 좋다.Fall is a good season for reading books.(가을은 독서하기에 제격인 계절이다.) ▶ go on a business trip : 출장가다. 회사나 기타 기관에서 업무상 근무지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게 될 때 모두 적용될 수 있는 말이다.My boss is now traveling on business.(사장님은 출장중입니다.) Jacky will make an official trip to Canada this weekend.(재키는 이번 주말에 캐나다로 출장을 갈 겁니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씨줄날줄] 인공 태양/ 육철수 논설위원

    최근 한국에도 우주인이 탄생해 나라가 떠들썩했다. 고산(31·한국항공우주연구원)씨가 3만 6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뽑혔다. 그는 내년 4월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를 타고 지구 상공 350㎞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가서 1주일 동안 각종 과학실험을 하고 돌아온다. 한국인 중 처음으로 지구를 며칠 벗어나는 행운을 안은 것만으로 그는 영웅이 됐다. 그러나 고산씨를 그리 부러워할 일은 아니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65억명은 따지고 보면 모두 우주인이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지구 자체를 ‘고속 우주선’이라고 부른다. 그도 그럴 것이, 지구는 1초에 460m 속도(적도 기준)로 하루에 한 번씩 스스로 빙글빙글 돌면서 초속 30㎞로 달려 태양 주위를 1년에 한 바퀴 돈다. 그러니 인류는 지구라는 고속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여행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우주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우주공간은 진공상태이고 인간은 지구의 중력을 안전벨트 삼아 주변의 대기와 함께 달려가고 있어서란다. 그래도 ‘에너지 보물’이 무궁무진 쌓였다는 지구 바깥 세상에 아무나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선진국들이 거금을 마다하지 않고 달과 화성·목성에 우주선을 보내 연구하는 것은 그만한 이익이 남아서일 것이다. 지구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태양을 만들려는 욕망도 그 연장선이다. 물론 표면 온도가 1500만℃로 지글지글 끓고, 초당 6억t의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는 태양을 복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태양은 빛의 속도로 8분이면 닿는 거리지만, 수소폭탄이 펑펑 터져 어떤 우주선도 근접할 수 없는 곳이다. 국가핵융합연구소가 독자기술로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를 완공했다. 태양이 빛과 열 에너지를 내는 원리를 그대로 응용한 것이어서 ‘인공태양’이라 일컬을 만하다. 세계에서 6번째 개발국이라니 우리 과학자들의 노력이 대견하다. 잘 발전시키면 2035년쯤 상용화할 수 있단다.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고갈을 걱정하던 차에 새 에너지원이 생긴다니 다행이다. 우주시대의 편승으로 우리도 에너지 빈국의 설움을 털어낼 날이 머잖은 것 같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에너지 자립 ‘인공태양’ 떴다

    에너지 자립 ‘인공태양’ 떴다

    ‘에너지 자립을 위한 인공태양이 떴다.’ 순수 국산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핵융합로 KSTAR가 14일 준공식을 갖는다.1995년 정부가 핵융합 에너지 개발에 나선지 11년 8개월 만이며 지금까지 3090억원이 투자됐다.KSTAR는 차세대 대용량 청정에너지로 각광받는 핵융합 발전소 상용화를 위한 실험시설로 한국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러시아에 이어 6번째로 핵융합로를 개발한 국가가 됐다. KSTAR의 완공은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이면서도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이 에너지 빈국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핵융합로는 수소 원자핵끼리 합쳐지면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발전에 이용하는 방식으로 우라늄 또는 플루토늄 핵이 쪼개지면서 내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원자력 발전과는 정반대 원리다. 태양이 빛과 열을 내는 원리와 같아 ‘인공태양’으로 불린다. 핵융합 발전은 친환경적이며, 무한에 가까운 원료를 갖고 있다. 원자력 발전에 비해 안전한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만을 남길 뿐더러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세계 각국은 지난해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핵융합로 상용화 공동 프로젝트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를 출범시켰다.ITER는 한국,EU,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이 참여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동작업이다.KSTAR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핵융합연구소 신재인 소장은 “KSTAR는 ITER가 추구하는 핵심기술을 대부분 구현하고 있으며, 축소판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KSTAR는 섭씨 영하 269도의 초저온과 초전도 자석, 엄청난 에너지를 담아두기 위한 1억도 이상의 플라스마(원자가 전자와 핵으로 분리된 상태)를 구현했다. 초전도 선재와 전류인입장치,3차원 곡면 진공용기, 초전도자석 조립기술 등은 세계 최초다. 그렇다고 KSTAR의 완공이 곧바로 에너지 독립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앞으로 18년간 실험이 예정돼 있고 상용화는 2035년이 넘어야 가능할 전망이다. 막대한 예산도 부담스럽다. 향후 수십년간 매년 350억원 이상의 예산을 쏟아부어야 하며 상용화시 발전소당 조단위의 건설비용이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핵융합로가 저준위이긴 하지만, 방사성 물질이 발생한다는 점을 들어 청정에너지 여부에 대한 의문도 제기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심상정은 누구

    민주노동당 심상정(48) 의원은 학창시절부터 노동운동의 길을 걸었다. 심 의원은 지난 1978년 서울대 역사교육과에 입학했다. 상아탑에 머무르지 않고 입학 이듬해 구로공단에 취업하면서 노동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1983년 대학을 졸업하고는 본격적으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1983년 대우어패럴노조 결성에 이어 1985년 구로동맹파업에 참여했다. 이때 파업 주모자로 지명수배되기도 했다. 이후 서울노동운동연합(서노련)을 거쳐 1990년 전노협 쟁의국장,2000년 금속산업연맹 사무차장,2001년 금속노조 사무처장을 잇달아 맡아 남성 중심의 노동 현장에서 앞장섰다. 남편 이승배씨도 노동운동을 함께하다 만났다. 출판사를 하던 남편은 지금은 외조에 전념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항상 과격한 별명이 따라 다녔다. 전노협 쟁의국장 때 지금은 문화재청장인 유홍준씨가 ‘무력부장’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현대·대우 등 대공장 조합원들을 상대하는 금속노조 사무처장을 연임하면서 ‘철의 여인’이란 별명을 얻었다. 2004년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뽑은 ‘비례대표 1번’으로 17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심 의원의 능력이 더욱 빛을 발했다. 초선이지만 눈부신 의정활동으로 각광을 받았다. 국정감사나 재경위원회 등에서 핵심을 찌르는 ‘송곳질문’으로 정부 관료들에게 ‘경계 1호’로 꼽힌다. 언론매체가 초선 의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최고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서는 2005년과 2006년 연거푸 여성 의원 중 의정활동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며 대선 후보 반열에 올랐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사업자가 계약위반 배상하라”

    집단분쟁조정 대상 ‘1호’에 선정된 충북 청원군 아파트 새시 부실공사와 관련해 대상 업체가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10일 심의를 열고 충북 청원군 오창면 우림필유 1차아파트 주민 235명이 새시 보강빔이 설치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며 ㈜선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요구에 대해 “사업자의 계약내용 위반 사실이 인정된다.”며 새시 공사대금의 일부를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대금 8~10% 입주자에 지급하라” ㈜선우의 김춘규 상무는 “어떤 식으로 대응할 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배상금액은 새시 보강빔 설치 공사를 받은 37명의 신청자에게는 공사대금의 8%, 설치받지 않은 신청자 198명에게는 공사대금의 10%가 지급된다. 우림필유 1차아파트 주민들은 이 아파트 1120가구의 새시 공사를 맡은 ㈜선우를 상대로 “당초 약속과 달리 아파트 새시 안에 바람에 견디도록 첨가하는 ‘보강빔’을 설치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소비자원을 통해 조정을 신청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사업자가 표준시방서에 명시된 ‘시공 및 소비자의 품질점검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고, 보강빔을 설치하도록 한 시공방법에 관한 계약서도 고의 또는 과실로 위반했으며, 자재누락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점 등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해 공사대금의 8% 또는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게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파트 주민들의 주장대로 새시 상·하부 보강빔 일부가 누락된 것으로 조사됐지만 공인검사기관(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KS규격 시험 결과 안전 및 기능상 하자가 없어 재시공 요구는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아파트 주민들과 ㈜선우는 소비자원으로부터 결정 내용을 담은 배달증명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한쪽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분쟁조정은 성립되지 않는다. ●유사 분쟁조정 신청 급증할 듯… 업계 긴장 이번 결정은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기업의 생산·품질 관리와 감독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아파트 하자보수와 이동통신, 식품 등과 관련한 분쟁조정 신청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 소비자기본법 시행 후 소비자원에 접수된 집단분쟁조정 상담 10건 중 8건 이상이 아파트 하자보수건이다. 한편 소비자원은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남양i좋은집아파트 주민 57명이 분양계약서에 명시된 독서실과 헬스장 등이 설치되지 않았다며 ㈜남양건설을 상대로 신청한 집단분쟁조정 절차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집단분쟁조정 ‘2호’인 이 사건은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추가 참가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29일 조정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용어클릭] ●집단분쟁제도 소비자기본법 개정에 따라 지난 4월2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원 및 소비자단체가 피해자 50명 이상을 모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 업체가 조정안을 수용, 보상할 뜻을 밝히면 피해를 입었지만 분쟁조정 신청을 하지 않은 피해자도 보상받을 수 있다.
  • [과학플러스] 한국형 핵융합로 14일 가동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한국형 핵융합로(KSTAR) 건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을 거쳐 오는 14일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1995년부터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30여개 연구소 및 기업이 공동 개발해 12년 만에 준공된 KSTAR를 가동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핵융합 원자로 개발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KSTAR 개발에 투입된 자금은 약 3090억원이며, 핵융합로의 핵심부품인 중성자빔 가열장치 등 모든 부품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됐다. 연구소측은 “KSTAR는 기술·기능·설계적 측면에서 지구상에 현존하는 핵융합 장치 중 최고 수준의 플라스마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핵융합로는 폭발위험성이 없고 원자력 관련 폐기물이 거의 나오지 않아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서 전세계의 연구경쟁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그곳에 가면 가을이 있다

    그곳에 가면 가을이 있다

    9월은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캠프 등 공원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수목원에서 가족 사랑을 7일 서울시 푸른도시국 녹지사업소에 따르면 1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수목학습원에서 가족캠프가 열린다.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 캠프는 수목원의 나무 아래서 텐트를 치고 직접 밥을 지어 먹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자연재료로 악기를 만드는 체험을 비롯해 윷놀이, 야간 곤충관찰, 액자 만들기, 소리지도 그리기,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0일까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참가가족을 모집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목원이라 조리할 식사 재료를 미리 손질해 오고,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는 등 다소 까다롭지만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적 9만 8861㎡의 사능수목학습원은 서울광장과 세종로녹지대 등 서울시내 각 공원과 녹지에 공급되는 나무를 키우는 양묘장으로,2000년부터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캠프와 관련한 문의는 녹지사업소(02-843-4616)나 사능수목학습원(031-573-8120)으로 하면 된다. ●매주 토요일, 공원예술체험 다음달 27일까지 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동작구 보라매공원과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공원예술체험마당’이 열린다. 수준 높은 공연과 놀이체험을 경험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8일에는 보라매공원에서 게으르고 꾀만 부리던 소년이 소머리탈을 쓰고 겪게 되는 일들을 그린 야외인형극 ‘황소가 된 돌쇠’를 공연하고, 인형과 천연비누·페트병재활용 화분 등을 만드는 체험마당을 연다. 15일부터는 여의도공원에서 행사를 갖는다. 어린이체험무용극 ‘자연을 닮은 우리춤’, 타악 공연 ‘타악열전’ 등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한종태 정치전문기자의 정가 In&Out] 손학규의 도전

    [한종태 정치전문기자의 정가 In&Out] 손학규의 도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경선 후보 손학규의 도전은 시작됐다. 지금까지는 워밍업이었다. 예비 경선에서 1위를 했든, 안 했든 중요하지 않다. 이제부터는 절체절명의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40일간의 혈투에서 당의 대통령후보로 당선되느냐가 1차 도전의 종착역이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그가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흥행의 ‘불쏘시개’에 그치지 않을까 여전히 고개를 갸웃거린다. 상대 후보들의 주요 공격 소재인 한나라당 탈당 전력은 일종의 ‘원죄’에 해당한다. 이것 말고도 손학규는 녹록지 않은 현실에 부딪쳐 있다. 국민들의 무관심이 가장 먼저 꼽힌다. 한나라당 경선 때는 이명박이 될 것이냐, 박근혜가 역전할 것이냐를 놓고 그렇게들 관심을 기울이더니만 대통합민주신당 예비 경선에는 관심들이 도통 없었던 것 같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원내 제1당이다. 그런데 당 지지율은 제2당인 한나라당의 5분의1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누가 예비 경선 1위를 했고 누가 통과하고 탈락했는지 알려고들 하지 않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최근 조사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 대한 관심도를 보면 67.4%가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제1당의 대선후보 경선치고는 심각한 수준이 아닐 수 없다. 국민 3명 중 2명은 경선 과정이나 그 결과를 알고 싶지 않다는 얘기다.1만명의 예비 경선 선거인단 중 최종 투표에 응한 사람이 절반도 안 되는 현실은 대통합민주신당의 현주소를 웅변적으로 설명한다. 손학규 입장에서는 경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되살리지 않고는 대선 후보가 된들 이명박 후보에 맞서 제대로 된 승부를 펼치기 어렵지 않을까. 외면했던 시선을 되돌리는 길은 국민들에게 감흥을 주는 것이다. 감동의 정치가 될 때 대통합민주신당은 ‘도로 열린우리당’이라는 따가운 눈총을 멀리 하고 명실상부한 신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 손 후보 캠프의 핵심 인사는 “치열한 경선 과정과 누가 당의 간판이 되느냐에 따라 신당의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두번째는 이명박 후보의 대항마가 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손학규는 이 후보와 마찬가지로 경제 이미지를 내세운다. 경기도지사 시절 상당한 경제 업적도 이뤘다. 그러나 경제 이미지는 이명박 후보가 선점했다. 손학규는 후발 주자나 같다. 이명박 서울시장 때에 비해 일자리를 더 늘렸고(74만개 vs 12만 2000개) 높은 경제성장률(7.5% vs 2.8%)을 달성했다고 외치지만 국민들은 잘 모른다. 바로 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키느냐가 손학규의 경선 승부도 좌우할 것이다. 친노 후보간의 단일화 파고를 넘는 것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예상대로 친노 3인방인 이해찬·유시민·한명숙은 모두 컷오프를 통과했다. 이들이 약속대로 후보단일화를 할 경우 상당한 위협요소가 된다. 지금도 세 사람의 지지율을 합치면 손학규의 지지율보다 2배가 넘는다. 지지율이 결코 산술적 합계가 되지 않으리란 게 중론이지만 경선 진행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튈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손학규 입장에선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친노 세력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적절히 활용하지 않을까 싶다. 동국대 박명호(정치학) 교수는 “손학규씨가 당의 대선 후보가 되면 대통합민주신당의 도로 열린우리당 논란은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가도에서 누구보다 풍파를 많이 겪은 손학규. 그가 어떤 열매를 따낼까. jthan@seoul.co.kr
  • [부고]

    ●박성두(전 서울시 공무원)성수(명지고 교장·전 전주대 총장)씨 모친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2072-2091●최광식(디지아트 이사)씨 모친상 김진완(금융감독원 팀장)씨 빙모상 4일 서울 원자력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970-1545●이준택(경북매일신문 편집부국장)준식(삼일가족 종합기획실)향지(대주기업 경리차장)씨 부친상 정효동(금평엔지니어링 대표)씨 빙부상 4일 포항e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19-543-0838●박용환(국방부 주사)성환(군포시 주사)씨 모친상 유현희(현대건설 대리)이부영(농협사료 차장)김성수(송파경찰서 경비과장)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63●김홍준(서울시 동부도로관리사업소 시설보수과장)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33●임병순(전 법무부 안양소년원장)씨 별세 신일(서경대 교수)원영(메트라이프생명보험)씨 부친상 김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파트장)씨 시부상 손명철(제주대 교수)곽훈(총신대)씨 빙부상 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92-3299●송애경(전 KBS 아나운서)씨 별세 이규태(우석알앤씨 회장)씨 상배 이형남(이덕테크)지영(건국대 총장 비서실)씨 모친상 3일 건국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6●윤석윤(우리머트리얼 대표)석범(웅진씽크빅 상무)씨 부친상 4일 충남 공주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 (041)854-9229●이문호(전 연합뉴스 전무)준호(재미 사업)달호(예비역 공군 대령)강호(사업)씨 모친상 이맹선(사업)씨 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20분 (02)3410-6918●이희범(사업)성범(여의도우체국장)씨 모친상 조경제(동부엔지니어링 사장)씨 빙모상 이지은(부산하단초등학교 교사)씨 조모상 4일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5)270-1945●이춘세(순천향대 교수)은세(미국 거주)정세(문화일보 차장)영숙 경숙(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씨 부친상 이향진(MBC 시사영상팀 부장)씨 시부상 유종렬(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씨 빙부상 4일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3)442-4119●이승일(데니코 대표)규형(중문의대 소아과 교수)씨 부친상 이재성(유엔통상부 직원)씨 조부상 김대년(서원대 건축과 교수)씨 시부상 소건영(사업)씨 빙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7●서경인(사업)만석(삼성전자 기획실 차장)정연(학원 원장)연범(사업)씨 부친상 김요선(자영업)신범식(회사원)씨 빙부상 4일 광주 학동 금호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10시 (062)227-4314●강명준(캐나다 거주)문희(서울여대 명예교수)경희(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이연섭(중앙대 명예교수)유인성(캐나다 거주)씨 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7●구양술(호남매일 사장)씨 모친상 4일 광주 학동 금호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62)227-4382●김영국(전 한국원자력연구소 동위원소생산실장)씨 별세 이용주(전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과장)씨 상부 김우식(미국 NASA JPL연구소)은식(삼성종합기술원)씨 부친상 정일섭(미국 Quest)임승재(미국 Xilinks)씨 빙부상 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929-3699●고기용(사업)기완(한국경제신문 사회부 차장)씨 부친상 3일 태릉 원자력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970-1541●김신국(자영업)현진(대신증권 대치동지점 차장)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2●권찬수(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선수)씨 빙모상 3일 인천 새한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2)421-6678●최문진(전 한국관광공사 호텔부장)씨 별세 혜인(서울시버스조합 주임)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010-2235●이봉원(윈컴피알 대표)호양(센트랄모텍 대리)씨 부친상 김덕곤(자영업)최경환(〃)백성식(삼천포고 교사)씨 빙부상 4일 경남 고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55)674-2443●이종수(전 한국기계연구원 감사ㆍ전 중앙일보 과학부장)씨 별세 철우(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연구위원)준우(CJ인터넷 차장)씨 부친상 정대원(수원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장현규(전 국회의장 공보비서관)씨 빙부상 3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1)219-4118
  • 호주연구팀 “개와의 산책이 생태계를 파괴”

    개와 함께 하는 산책이 생태계를 파괴한다? 앞으로 애견가들은 삼림지대나 숲 주변에서 개와 함께 산책하는 것을 삼가해야 할 것 같다.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대학의 연구팀은 “개와 함께 하는 산책이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새들의 서식지를 파괴해 종(種)이 감소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같은 결과는 시드니 도심 주변의 숲과 삼림지대에서 관찰된 것을 토대로 나온 것. 연구팀은 90여개의 숲과 삼림지대를 개목걸이를 착용시킨 개와 그렇지 않은 개를 사람과 함께 10분간 거닐게 했다. 동시에 연구팀은 숲으로부터 25~50미터 떨어진 곳에 서식하는 모든 새들을 조사, 각각의 경우가 어떻게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실험결과 개와 함께 산책 한 경우 목걸이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새 무리에서 40%이상의 새들이 감소하였고 종의 다양성 역시 35%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면에 둥지를 틀고 서식하는 메추리과의 새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실험지역 전체 생물종의 50%가 개와 함께한 산책으로 일시적으로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피터 뱅크스(Peter Banks)박사는 “떠나지 않은 새들은 은신처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숲에서 개없이 혼자하는 산책도 생태계에 약간의 영향을 끼쳤으나 개와 함께한 산책이 입힌 피해에 비하면 반에도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연구결과는 개와의 산책이 야생보호구역이나 삼림지대에서 금지되어야 함을 의미한다.”며 “목걸이를 착용한 개라도 새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애견가들은 이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근거가 부족한 실험결과”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고] 재활용산업과 인조잔디용 고무칩의 재조명/김진하 (사)GR협회 고무분과위원장

    얼마 전부터 매스컴에 인조잔디구장의 문제점에 관한 기사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특히 광주·대전·충남·전북 등 4개 교육청은 최근 발표한 인조잔디운동장 실태조사 결과에서 총 24개 운동장 중 40%에 해당하는 9개 운동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안전유해성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확인해본 결과 유해성물질이 검출된 9개 운동장 가운데 8곳에 깔린 인조잔디용 고무칩은 국내산 폐타이어고무칩(약칭:SBR)이 아니고, 모두 생산지나 성분이 불분명한 고분자합성고무칩(약칭:EPDM)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개 운동장에는 중국산 수입 폐타이어고무칩이 사용됐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인조잔디구장은 거의 모두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고무칩을 사용하고 있으며,FIFA(국제축구연맹)와 UEFA(유럽축구연맹)는 이런 폐타이어고무칩에 대해 유해성이 없다는 의견서를 공표한 바 있다. 지난해 말 한 방송에서 국내 2개 구장의 인조잔디용 폐타이어고무칩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고발하며 제도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도했었다. 이에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실태조사를 벌여 산자부와 환경부가 인증한 GR(우수재활용품)마크나 환경마크를 받은 국내산 폐타이어칩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방송보도 이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정부가 인증한 우수재활용 폐타이어고무칩까지 유해한 것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EPDM칩이나 중국산 컬러 EPDM칩이 대거 인조잔디구장에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인조잔디용 고무칩 시장이 왜곡된 데는 첫째, 정부의 실태조사 결과나 고무분말 안전적합성 기준 제정 사실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조잔디구장 조성기관 담당자나 학부모들의 오해가 풀리지 않고 있다. 둘째, 고무칩을 수요자들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는 현행 제도의 문제 때문이다. 즉, 조달청의 인조잔디상품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에 따르면 인조잔디 시공업체들이 지정하는 고무칩만을 구매하도록 되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첫째,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키로 했던 인조잔디운동장 고무칩 실태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고, 문제의 구장에 대해선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등 국민들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둘째, 현행 조달청의 일괄발주방식(인조잔디+규사+고무칩+시공비)과 관련, 고무칩을 수요자가 선택·분리발주할 수 있도록 발주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셋째, 인조잔디운동장의 제품소재별 국가공인(KS) 품질규격의 제정이 시급하다. 이상과 같은 제도 개선을 통해 국내에서 우수한 재활용 폐타이어고무칩이 많이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외국산이나, 기타 고무제품으로 포설되어 인체유해성 논란과 국가적 자원재활용에 저해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폐타이어 재활용정책을 주관하는 정부의 미온적인 자세와 조달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바로 잡고, 인조잔디 시공사들에 우수 재활용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적극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재활용업계의 침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형 국가 형성을 위한 재활용산업 육성정책 전반에 대한 후퇴를 가져오게 될 것이므로 지금이라도 관련 산·학·연·관이 제도의 보완과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김진하 (사)GR협회 고무분과위원장
  • ‘전자 코리아’ 세계를 유혹하다

    |베를린 안미현특파원|전 세계 첨단 가전제품들의 경연장인 ‘이파(IFA)’가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다. 이파는 유럽 최대의 영상·음향 가전쇼이다. 삼성·LG를 비롯해 소니·파나소닉·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 1000여개사가 저마다의 ‘비밀병기’를 들고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불참했던 소니가 참여하고, 파나소닉이 전시관을 일반인 비공개에서 공개로 바꿔 눈길을 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건희식 창조 경영’의 산물을 대거 선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얇고 작은 프린터 ‘백조’(스완)를 비롯해 선 없는(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고속 손떨림 방지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카메라 블루 시리즈 등 총 82종 331개 제품을 내놓는다. 전시관 면적은 3900㎡(1180평). 참가업체 가운데 필립스(1515평) 다음으로 크다. 국내 업체로는 가장 크다. 프린터 ‘백조’는 두께가 12㎝에 불과하다. 일반 레이저 프린터의 3분의2 수준이다. 팩스·복사·인쇄·스캔 기능을 모두 갖춘 레이저 복합기 ‘로간’도 야심작이다. 역시 파격적으로 얇아졌다(16.5㎝). 블랙 색상의 세련된 디자인은 기존 프린터나 복사기의 통념을 뛰어넘는다. 후미진 구석공간에서 책상 위의 당당한 소품으로 끌어내겠다는 발상의 전환이 담겨 있다. ‘꽃’ 시리즈 평판 TV로 이 분야 위상도 굳힌다. 초당 100장씩 영상을 내보내는 ‘작약’(100㎐ LCD), 형광등 대신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해 화질은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인 ‘장미’(LED 백라이트 LCD) 등을 전시한다. LG전자는 51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폰 ‘뷰티’와 전면 터치스크린 방식의 3세대 스마트폰(LG-KS20)을 내놓는다.102인치 초대형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와 샴페인 잔 모양을 본뜬 홈시어터 ‘샴페인’, 유럽판 퀴담인 ‘디자인 아트’ 시리즈도 처음 공개한다. 지난해보다 전시면적(788평→810평)을 늘렸다. 대우일렉도 ‘대우 정신(아이덴티티)’을 주제로 고화질 LCD TV 등 80여종 260개 제품을 전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TV의 경우 대형화, 고화질, 단순 디자인의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유럽은 최근 브라운관 TV가 급격히 퇴조하고 LCD·PDP TV가 인기를 끌면서 대형화되는 추세다. 디지털 방식도 표준화질(SD)에서 고화질(HD)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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