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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게이트, 세계 최대 용량 3TB 외장하드 출시

    씨게이트, 세계 최대 용량 3TB 외장하드 출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저장 공간 3테라바이트(TB) 시대가 열렸다. 씨게이트테크놀로지는 6일 세계 최초로 3테라바이트(TB) 용량의 데스크탑PC용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3TB 프리에이전트 고플렉스 데스크 (FreeAgent GoFlex Desk) 외장하드는 최대 120편의 HD 화질 영화와 1500개의 비디오게임을 비롯해 대량의 사진과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USB 2.0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케이블을 교체하면 USB 3.0이나 파이어와이어(FireWire)800 인터페이스도 사용할 수 있어 빠른 전송속도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3TB 고플렉스 데스크 외장하드가 출시된 고플렉스 데스크 제품군은 맥용 NTFS 드라이버가 내장돼 윈도우와 맥 OS X를 모두 지원해 추가 작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씨게이트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책임자 테반셍(BanSeng Teh) 부사장은 “개인 사용자들의 디지털 콘텐츠 이용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저장용량이 필요하게 됐다”며 “3TB 고플렉스 데스크 외장하드는 세계 최대 용량으로 씨게이트 기술력을 입증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정보기관 팍스 어소시에이츠(Parks Associates)의 최근 보고서는 가정에서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면서 비디오 다운로드 증가, 블루레이 디스크 사본 저장 등을 위한 저장공간 수요가 2014년 말까지 900기가바이트(GB)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3TB 고플렉스 데스크 외장하드는 기본 USB 2.0 어댑터와 함께 판매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30만원 후반대가 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외국어랑 놀자-영어] I have to work late tonight.

    A:Junho, we have a party at the bar we went to last Saturday. (준호씨, 지난 토요일에 갔던 바에서 한잔할건데.) B:That sounds good, but I have to work late tonight. (좋기는 한데, 오늘 야근해야 해요.) A:You seem to work overtime a lot, dont´ you? (야근이 잦은 것 같아요, 안 그래요?) B:Yeah, but I am so much behind work anyway. (그렇죠, 아무튼 일이 많이 밀려있어요.) A:Buy me drinks this Saturday with overtime pay, will you? (야근수당으로 이번 주 토요일에 술이나 한잔 사줘요, 알았죠?) B:We don’t get overtime pay at all. (우리 회사는 야근수당 전혀 없어요.) ▶work late:야근하다 = work overtime ▶work overtime:야근하다. My husband works overtime every day. (나의 남편은 날마다 야근해요.) ▶behind work:할 일이 많다. 일이 밀려있다. A:Where is your brother? (형은 어디 있어?) B:He is still working. He is behind work. (아직 근무중이야. 일이 밀려있어서) ▶overtime pay:야근수당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집값 떨어지면…” 뜨거운 트위플들

    “국민 대부분은 집값이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정부 당국자들은 도대체 월급이 얼마이기에 적정 가격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namsuj_kseri) “무리하게 빚을 내어 아파트를 사는 행위는 사회적 자살행위다. 3년 뒤 대박 낼 각오로 3년 거치형으로 빚을 잔뜩 받아 2006년 무렵 수도권에 아파트를 마련한 사람들은 지금 패닉 상태…”(@Kimhb7) 지난 30일 밤. 트위터(www.twitter.com)에서는 부동산 문제에 대한 트위플(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열띤 토론이 붙었다. 민간경제연구소인 김광수경제연구소가 제안해 시작된 이 토론은 2시간 동안 300여개 이상의 트윗(포스팅)이 올라왔다. 서민들이 체감하는 부동산경기 등 현장의 이야기는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제안까지 심도있는 토론이 벌어졌다. 트위플들은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현장 분위기를 곳곳에서 알려왔다. “도봉구는 26평 아파트 호가가 5000만원가량 떨어졌다고 한다.”(@gangsan), “파주 교하지구는 거의 죽음이다. 거래가 정말 없다.”(@Gil_sonnim)는 등 싸늘한 현장소식을 전했다. 김광수경제연구소 부동산경제 센터장인 @namsuj_kseri는 “연구소에서 주택관련 기초 데이터 작업을 많이 한다. 그런데 주택 거래감소 추세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이미 억지 부양책으로 막을 수 있는 단계는 지났다.”고 경고했다. 수년째 추진 중인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고평가돼 사업성을 우려했다. @realprophet는 “잠실의 한 아파트는 조합원 종합비용이 8억원 이상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파트 문제는 현재가치 거래에서 잔존가치 거래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어떻게 현명하게 처신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꼬집었다. 집에 묶인 대출을 값느라 생활이 궁핍해지는 ‘하우스푸어’가 늘어날 것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금융기관에 근무한다는 @Kimhb7은 “20년 넘게 대출업무를 하면서 최근에 느낀 것은 ‘이자는 일요일도 쉬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체가 두달이 되면 원금 전체의 20%가 이자로 붙어나간다.” @kennedian3은 “2005년 중반 이후부터 무리하게 집을 산 사람들 가운데 현재 잠재적 하우스 푸어만 수도권에 100만 가구에 육박한다.”고 지적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Kimhb7은 “집값이 떨어지면 서민이 더 고생이다라고 끊임없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집값 떨어지면 투기꾼이 고생이지 서민은 관계없다.”고 말했다. @sshmanking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보유세로 해결하는 게 전체 경제에 있어 가장 건전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바캉스 “미리 쇼핑하는 센스”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바캉스 “미리 쇼핑하는 센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국내에는 없는 해외상품을 즐겨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은 남보다 한발 앞서고 있다. 해외 상품은 남들보다 미리 쇼핑하는 센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해외배송기간을 염두에 두어 넉넉잡아 열흘은 앞서 움직여야 하는 등 해외상품 마니아들의 바캉스 준비가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KT커머스의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엔조이뉴욕은 바캉스 준비의 필수 아이템인 수영복과 선글라스, 슬리퍼가 6월 한 달 동안 매출이 1년 매출의 50% 를 넘길 만큼 쇼핑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조이뉴욕은 핫 썸머 쿨 기획전(2010’s Preparation Summer)을 마련해 비치패션을 위한 의류에서부터 액세서리와 샌들, 태닝 오일, 날씬한 라인을 위한 젤까지 바캉스 종합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인기 상품으로는 빅토리아 시크릿과 아메리칸 이글, 체형별로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는 비키니 시리즈와 나인웨스트 헬름 샌들 같은 해변 스타일이다. 엔조이뉴욕 마케팅기획팀 정소미팀장은 “이같이 해외구매대행의 쇼핑시즌은 다른 일반몰에 비해 2주 앞서 찾아오기 때문에 원하는 해외 상품을 미리 준비하는 쇼핑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GS샵 인터넷 쇼핑의 해외구매대행 서비스 ‘플레인’에서는 여름 바캉스를 미리 준비하려는 센스 있는 쇼핑족들로 호황이다. GS샵 플레인은 쇼핑족들을 위해 6월 초부터 여름 잡화 및 수영복을 선보이고 있다. 이 결과 관련 기획전들은 매주 매출이 30% 이상 오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섬머 핫 브랜드 특집전’을 통해 선글라스, 여름 모자, 의류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렌즈 사이즈가 54mm로 최신 유행인 오버사이즈 ‘레이벤 RB2140’은 클래식과 빈티지한 스타일에 잘 어울려 인기다. 뜨거운 여름 햇살을 막아줄 ‘헬렌카민스키 미타’는 스타일리시함을 살려주며 넓은 챙이 햇살을 막아 자외선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해주는 실용적인 제품이다. 디앤샵에서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포털 포보스는 최근 2주간 매출이 전월 동기간보다 약 15%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월드컵 특수로 인한 전반적인 매출 상승 시류를 타고 포보스 역시 바캉스와 여름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최근 2주간 가장 많이 팔린 상품으로는 레포츠 및 등산용으로서 높은 활용도는 물론 13인 치 노트북 수납기능과 아이폰 홀더 등을 갖춘 ‘L&L rucksack’과 바캉스 시 비치슈즈로 돋보이는 ‘Polo flip-flop’ 등이 있다. 포보스에서는 현재 ‘여름 막강 아이템 쿨 세일전’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수영복, 맥시 드레스, 선글라스, 핫 샌들 등 여름휴가를 준비하기 위해 패션아이템을 구성했다. 특히 최대 65% 할인 적용과 최장 1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여름방학 청소년캠프 오세요”

    “여름방학 청소년캠프 오세요”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캠프가 봇물을 이룬다. 서울시는 24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체험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선착순으로 마감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 후회하지 않을 행사들이다. 먼저 우주에 관심이 많다면 서울 강남구 역삼 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열리는 ‘청소년 우주비행사 캠프’를 찾으면 된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발사로 전국에서 눈길을 끈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와 대전 항공우주센터를 연계해 현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고 싶은 청소년들은 강동청소년회관이 진행하는 ‘자연을 알고 나를 느끼는 신나는 여름캠프’를 추천할 만하다. 강원 태백에서 인공암벽 타기와 래프팅을 즐기며 자연과 호흡할 수 있고, 석탄산업의 변천사 및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공부도 곁들일 수 있다. 한여름 물놀이철에 맞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자연 속의 생활안전 캠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로 수상안전, 산악안전, 응급처치 요령 등을 꼼꼼히 가르친다. 강릉지역 문화 및 자연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캠프는 대관령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우리 역사를 배우는 기회도 생겼다. 충북 충주시 수안보 금란서원에서 열리는 ‘5000년의 한국사 한걸음 여름캠프’가 그것이다.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멀티미디어로 학습하고 충주박물관, 조동리 선사유적 박물관 견학을 통해 한국사를 한눈에 조명해볼 수 있다. 멀리 갈 짬을 내지 못한다면 ‘신비 한강 생태탐험 원정대’를 추천한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자전거에 몸을 싣고 선유도공원, 밤섬, 하늘공원 등 한강 생태지역을 탐방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나로호 3차 발사 논란

    나로호 3차 발사 논란

    ‘우주 강국 진입’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안고 시작했던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계획이 1차에 이어 2차도 비행 중 폭발·추락하면서 결국 실패로 끝났다. 이와 관련한 한·러 간 협정계약서에는 ‘발사체 임무 실패시 3차 추가발사 가능’이란 조건이 명기돼 있지만, 사고원인에 대한 한·러 양국 간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실제 이행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다. 이와는 별도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10일 발사 실패 후 가진 공식브리핑에서 “한국 정부는 우주 강국의 꿈을 이뤄내는 날까지 더 분발하겠다.”며 3차 발사 준비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실패 책임 여부를 떠나 3차 발사의 타당성에 대한 이견이 국민뿐 아니라 과학계에서도 분분해, 경제적 득실과 우리나라의 우주과학 발전을 위한 합리적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나로호 3차 발사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경제적인 득실을 꼽는다. 1, 2차 발사로 자체 개발한 과학기술위성 2기를 모두 소모해 추가 위성 개발에만 최소 수십억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1조 500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한국형 발사체(KSLV-2) 개발 계획이 최소 6개월 이상 미뤄짐에 따라 지연 손실 비용이 수백억원 이상 들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심리적인 면에서도 두 차례 발사 실패로 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 상태에서 다음 3차 발사마저 실패한다면 경제적 손실을 떠나 우주 발사계획이 중단되는 등 최악의 결과도 가져올 수 있다. 실제 브라질은 자국 발사체 개발 중에 3번의 실패를 겪는 과정에서 2003년 대형 인명사고까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우주 발사체 개발계획 자체를 중단했다. 3차 추가 발사를 주장하는 쪽은 우주 발사체 독자 기술 없이 러시아 기술을 일방적으로 전수받는 처지에서 최대한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나로호 발사 실패후 정부와 과학계에서는 “러시아 연습용 로켓을 우리 땅에서 우리 돈으로 실험했다.”는 혹평이 있을 때마다 한국 정부는 “발사대 구축 기술이나 발사체 통제 기술 등 상당 부분을 국산화했다.”고 자평해 왔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2차 발사가 137초 만에 폭발하면서, 1차 때 보완한 페어링 분리기술을 검증할 기회도 없었고, 우리가 직접 개발한 2단 발사체나 위성, 우주궤도 진입 기술 등은 시험조차 못했기 때문에 ‘소문난 잔치’로 끝났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3차 발사를 진행하되, 전문인력과 충분한 예산 투입을 통해 우리 스스로 액체 로켓엔진 기술 개발에 나서는 등 ‘기술 전수와 자체 개발’ 같은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위성과 로켓 기술 이전이 자유로웠던 1980년대와 달리 현대는 철저한 자국 기술 보호주의로 사실상 독자개발 기술 마련이 유일한 생존전략”이라면서 “18년째 액체 엔진을 개발 중인 인도나 발사 실패로 개발 계획이 중단된 브라질을 타산지석 삼아 우리의 순수 우주 기술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웅진씽크빅 ‘스위치 변화 공모전’

    웅진씽크빅은 새달 10일까지 ‘스위치 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은 행동으로 개인과 조직을 변화시킨 사례나 관련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100만원 상금과 함께 하반기 웅진씽크빅 공채 지원 시 가산점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상 50만원, 장려상은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사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혁신활동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된다. 홈페이지(www.wjbooks.co.kr) 참조. ‘스위치’는 작은 행동으로 손쉽게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의미로 ‘스위치’(히스 형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에 개념과 사례들이 소개돼 있다.
  • ‘1단발사체가 원인’ 규명이 관건

    ‘1단발사체가 원인’ 규명이 관건

    나로호(KSLV-I)가 발사 137초만에 공중폭발해 2차 발사가 실패로 끝난 가운데 이제 나로호 3차 발사 여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나로호 사업에서 러시아와 ‘최대 3회 발사 2회 성공’이라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나로호 1·2차 발사를 모두 실패한 상황에서 3차 발사가 실시돼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도 발사직후 브리핑에서 “3차발사는 꼭 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나로호가 폭파된 시점인 발사 후 137초는 1단 발사체가 연소하는 시점이어서 나로호 3차 발사는 ‘따 놓은 당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진호 경희대 우주과학과 교수는 “나로호 추락장면을 방송사에서 선명하게 찍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 확실하다.”며 “3차 발사를 반드시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우주선진국 러시아에 휘둘려 하지만 러시아가 3차 발사를 지원해 줄지 여부는 미지수다. 나로호 1차 발사가 페어링 미분리로 명백히 실패했음에도 러시아는 이를 ‘성공’으로 간주했다. 그들이 지원한 1단 발사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또 교과부 관계자는 “러시아와의 계약조건에 따르면 나로호 추가발사를 우리가 러시아에 요구할 권리는 있지만 러시아가 반드시 따라야 할 의무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2차 발사 실패도 원인규명 결과 1단 발사체 자체의 문제가 아닌 다른 요인 때문이라면 러시아는 우리에게 3차 발사의 기회를 주지 않을 공산이 크다. 그러면 우리는 단 한번의 발사 성공도 없이 이번 2차 발사로 나로호 사업을 마무리짓게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권세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1단 발사체의 명백한 문제가 아니라면 러시아에 책임을 묻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러시아 측이 결정적으로 잘못한 부분이 없다면 2번 발사 지원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우주선진국인 러시아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단 하나, 우주기술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우주 분야 전문가는 “러시아는 고액 과외 선생이고, 한국은 배우는 학생”이라면서 “과외 선생의 뇌를 그대로 옮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고 토로했다. 한 예로 지난해 1차 발사 전 우리나라는 러시아로부터 날아온 팩스 한 장에 뜻하지 않게 발사 일정을 변경하기도 했다. 그 팩스 내용은 “엔진 연소시험 결과 기술적 이슈(Technical Issues)가 발생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두루뭉술한 내용에 불과했다. ●나로호가 러 발사체 실험용? 사실 나로호 사업은 자력으로 한국형발사체(KSLV-II)를 완성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에 해당한다. 러시아로부터 1단 발사체 기술력을 습득하는 것이 나로호 사업의 핵심 목표였다. 하지만 발사체 기술은 탄도미사일 기술에 해당돼 국제적으로도 이전이 불가능한 기술이다. 러시아도 그동안 나로호 1단 발사체와 관련된 모든 운영 부분에서 국내 연구진의 접근을 일체 차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나로호 공중폭발로 나로호 엔진에 대한 문제도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나로호 1단 엔진은 2011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러시아의 차세대 발사체 ‘앙가라’ 엔진(RD-191)이 변형된 ‘RD-151’이다. 나로호가 러시아 앙가라의 실험용(Test Bed)이었다고 지적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러시아 앙가라 엔진이 나로호 엔진으로 납품이 가능했던 이유는 항우연에서 러시아에 좋은 조건들을 충분히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국 발사체 앙가라의 엔진을 개발 중이었던 러시아로서는 자국의 미완성 엔진을 한국 나로호를 통해 시험하는 게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다. 지난해 나로호 엔진을 제작한 러시아의 에네르고마시사는 지난해 우리가 나로호 연소시험을 한다고 알았던 같은 날 “앙가라 엔진인 RD-191의 연소시험을 했다.”고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 우주공학과 교수는 “엔진 하나를 새로 만드는 데는 엄청난 돈이 투입된다.”며 “나로호는 러시아에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는 비용을 아껴주고 성능 테스트도 할 수 있게 해 줘 일석이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의견도 있다. 김유단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발사체 엔진은 다른 나라에 잘 안 보여주는데 그것을 우리가 갖고 온 것도 파격적이다.”면서 “우리가 러시아와 계약을 잘했다는 견해도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한국 우주개발 18년 발자취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한국 우주개발 18년 역사에도 오점을 남기게 됐다. 나로호는 우주개발 후발국인 한국이 발사체를 보유한 세계클럽에 10번째로 진입하는 동시에 새 우주 역사를 독자적으로 써나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날 실패로 한국형 로켓 개발 과정에도 상당기간 차질을 줄 전망이다. 한국은 1992년 8월 48.6㎏의 소형 위성 ‘우리별 1호’를 쏘아 올렸다. 이어 1993년 9월 ‘우리별 2호’, 1999년 5월 ‘우리별 3호’를 발사시켰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과학기술위성 개발이 시작됐다.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개발한 과학기술위성 1호가 2003년 9월 러시아에서 발사됐다. 과학기술위성 1호는 이번에 나로호에 실려 발사된 2호 위성과 형제라고 할 수 있다. 실용위성 역사는 ‘아리랑 시리즈’의 역사와 같다. 1999년 12월 무게 800㎏인 ‘아리랑 1호’를 시작으로 2006년 7월 2호가 발사됐다. 위성 기술에 비해 아직은 초기 단계인 발사체 기반기술도 꾸준히 진화를 거듭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해 1993년 길이 6.7m, 직경 0.42m의 1단형 고체추진 과학로켓(KSR-I)을 개발했다. 한반도 상공 오존층 관측을 목적으로 한 KSR-I 개발에는 28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개발된 그해 6월4일 발사실험에서 이 로켓은 고도 39㎞, 거리 77㎞를 비행했고, 같은 해 9월1일 실험에서는 고도 49㎞, 거리 101㎞를 비행했다. 비행거리는 발사각을 얼마나 수직에 가깝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KSR-1호는 70도 발사각으로 발사됐다. 1997년 7월9일과 이듬해 6월11일에는 2단형 고체추진 과학로켓인 중형 과학로켓(KSR-II)이 발사실험을 했다. 항우연 연구원 30여명이 52억원을 들여 길이 11.1m, 직경 0.42m로 만들었다. 7월9일 발사에는 성공했지만, 실험관측에는 실패했다. 2차 실험인 1998년 6월11일 발사에서는 발사 10초 뒤 1단 로켓이 분리됐고 2단 로켓 점화까지 성공했다. 최고 고도 137.2㎞에 도달해 6분4초 동안 123.9㎞를 비행하고 서해 바다에 떨어졌다. KSR-I·Ⅱ 개발을 통해 축적한 고체 추진 로켓 기술은 나로호 2단 킥모터를 자력으로 개발하는 원동력이 됐다. 2002년 11월28일 발사실험에 성공한 KSR-Ⅲ는 국내 최초의 액체 추진 로켓이다. 1997년 12월부터 개발을 시작, 780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발사실험에서는 42.7㎞ 고도에 도달, 79.5㎞를 비행했다. 비행시간은 231초였다. 한국은 KSR-Ⅲ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액체추진 로켓 기술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변명에 불과한 해외 실패사례

    나로호(KSLV-I) 2차 발사가 실패로 끝나자 교육과학기술부는 “발사 실패는 해외 우주선진국도 수차례 맛봤다.”며 나로호 실패를 있을 수 있는 일로 받아들였다. 지난해 1차 발사 때도 같은 말을 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첫 발사 실패는 1960~1970년대에 집중된 사례여서 변명에 불과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가장 자주 거론되는 사례가 바로 미국의 ‘뱅가드(Vanguard)’호다. 미국 최초의 위성발사체인 뱅가드호는 탱크 및 인젝터의 낮은 압력 때문에 연소실의 고온 가스가 연료시스템으로 새어 들어가 발사한 지 2초만에 폭발했다. 뱅가드호는 1957년 12월6일 발사됐다. 무려 53년 전 일이다. 영국(1단)·프랑스(2단)·독일(3단)의 합작품인 ‘Europa’호는 1961년부터 1971년까지 총 11회의 발사 중 7번의 실패를 기록했다. 유럽(EU)의 ‘Ariane-V’호도 1996년 6월4일 첫 비행에서 발사 36초 후 급격하게 궤도를 이탈한 끝에 공중폭발했다. 중국과 일본도 1960년대에 이뤄진 첫 발사에서 실패를 맛봤다. 중국은 1969년에 ‘CZ-1’호가, 일본은 1966년에 ‘Lambda-IV’호가 자세제어에 이상이 생겨 실패의 쓴잔을 마셨다. 2010년 나로호보다 40년 이전에 있었던 일이다. 인도의 ‘SLV’호 역시 우리보다 31년 전인 1979년에 첫 실패를 겪었다. 이처럼 무려 30~53년 전의 실패사례를 들어 나로호 실패도 이들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나로호의 엔진은 첫 발사에 성공한 우주 선진국 러시아가 제작한 엔진이어서 실패가 심각하게 부각된다. 전 세계에 자국에서 발사체를 발사한 11개국 중 첫 발사에 성공한 나라가 단 3곳(성공률 27.2%)뿐인데 그 중 러시아가 포함돼 있을 만큼 러시아의 우주 기술력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한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수십년 전 우주 선진국들의 발사 실패를 2010년에 들먹이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며 “이는 우리나라 과학기술력의 수준을 수십년 전으로 되돌려 놓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러 연구팀, 발사강행 종용 의혹

    나로호(KSLV-I) 폭발·추락의 원인을 두고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러시아 연구팀이 한국 측에 발사강행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초 발사 예정일인 9일 소화노즐 오작동으로 인해 당일 발사가 취소되자 러시아 일행 가운데 일부가 1차 발사 기한인 19일 이후로 발사가 미뤄지면 한국에서 철수할 뜻을 비쳤다는 것이다. 러시아 측의 압력에 못 이겨 준비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발사를 강행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10일 “나로우주센터에서 일하는 설계회사 KBMT, 나로호 엔진 개발회사 에네르고마시, 나로호 개발 총괄사인 흐루니체프의 인력 가운데 일부가 예정된 1차 기한 동안 발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에 있을 이유가 없다며 짐을 쌀 채비를 했다.”면서 “보통 발사가 연기되면 6~7일 정도 소요되는데, 그동안에 러시아로 떠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기술진이 왜 러시아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남 고흥 외나로도에는 러시아 기술진 160여명이 체류하고 있다. 고흥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나로호 실패, 안 장관 브리핑 “1단 로켓 비행 중 폭발”

    나로호 실패, 안 장관 브리핑 “1단 로켓 비행 중 폭발”

    나로호(KSLV-I) 2차 발사가 폭발로 실패해 충격을 주고 있다. 나로호 발사는 10일 오후 5시 1분경 두 번째로 발사했으며 이륙 137초 뒤 고도 70킬로미터 상공에서 통신 두절돼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0일 오후 6시 35분경 나로우주센터에서 “10일 17시 1분 발사된 나로호는 이륙 후 137.19초까지 정상적으로 비행했다.”며 “하지만 지상 추적소와 통신이 두절됐고 나로호 상단에 탑재된 카메라가 섬광처럼 밝아진 것을 보아 1단 로켓 비행 중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브리핑했다. 이에 나로호는 고도 70킬로미터 지점에서 추락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나로호 실패는 지난 8월 25일 첫 번째 발사 실패 후 두 번째다. 서울대 윤형빈교수는 “러시아와 한국 공동으로 개발한 나로호는 러시아가 담당하고 있는 1단 추진체의 문제로 이 과정에서 실패하면 추가로 1번 더 러시아가 계약상 제공하기로 되어있다.”고 전했다. 조사위원회는 실패원인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며 교육과학기술부는 3차 발사를 준비를 예고했다. 안 장관은 “이번 상황의 부족한 부분은 보안해 나갈 것이며 우주의 강국의 꿈을 꼭 이뤄 나가겠다.”고 전하며 “성공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고 브리핑을 마쳤다. 사진=KBS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로호 발사 연기] 美 작년 7번 시도끝 성공 印선 발사 1초전에 중단

    나로호(KSLV-I) 2차발사가 소방설비 오작동이라는 변수를 만나 연기됐지만, 전문가들은 “로켓 발사 연기는 전 세계적으로도 빈번한 현상이어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발사 15분 전 자동발사 시퀀스(Sequence)에 돌입한 이후라도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발사 1초 전에도 멈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십 차례 로켓 발사에 성공한 우주선진국에서도 발사 중단으로 연기된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포토] “돌아갑시다” 나로호 발사연기에 발길돌린 관람객들 미국 우주왕복선 ‘엔데버호’는 2009년 6월13일 연료주입 지상설비 문제로 발사가 중단된 뒤 연료, 기상 등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 6차례 연기 끝에 발사에 성공했다. 유럽연합(EU)의 ‘아리안-V’는 2006년 2월21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지상장비 이상으로 3일 후인 24일로 연기됐고, 이어 위성회로 이상 여부 확인을 위해 3월9일로 다시 연기됐다. 이후 ‘아리안-V’는 3월9일 발사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상황에서 발사체 상단의 압력이 떨어져 또 발사 중단됐으며, 3월11일 네 번째 시도에서 마침내 발사에 성공했다. 일본 발사체 ‘H2A’ 역시 2003년 9월27일 자세계측장치(관성센서 유닛) 내 전압변환기에서 오신호가 발생, 발사 직전에 중단됐다. 인도 발사체 ‘GSLV’도 2001년 3월28일에 액체엔진 부스터의 오작동으로 발사 1초 전에 중단됐고, 2007년 9월2일에는 발사 15초 전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발사가 멈췄다. 하지만 위성이 예정보다 낮은 궤도에 진입하는 데 그쳐 발사는 절반의 성공에 머물렀다. 진호 경희대 우주과학과 교수는 “발사체는 한 치의 오차만 발생해도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을 만큼 민감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를 갖추어야 비로소 발사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최초의 위성발사체인 ‘뱅가드호(Vanguard)’는 1957년 12월6일 탱크 및 인젝터의 압력이 낮은데도 발사를 강행, 연소실의 고온가스가 인젝터를 통해 연료시스템으로 새어 들어가 발사 2초 만에 폭발했다. 또 지난 2002년 러시아의 ‘소유즈호’도 발사 29초 후에 엔진이 폭발해 공중폭파됐다. 브라질 발사체 ‘VLS’도 2003년에 발사 준비 도중에 폭발, 연구원 21명이 사망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나로호 실패, 항우연 이 원장, “137초까지는 궤도가 정상…”

    나로호 실패, 항우연 이 원장, “137초까지는 궤도가 정상…”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10일 오후 5시 1분 발사 후 이륙 137초 만에 폭발해 우주 강국의 꿈이 좌절 됐다.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0일 오후 6시 35분경 나로우주센터에서 “10일 17시 1분 발사된 나로호는 이륙 후 137.19초까지 정상적으로 비행했다.”며 “하지만 지상 추적소와 통신이 두절됐고 나로호 상단에 탑재된 카메라가 섬광처럼 밝아진 것을 보아 1단 로켓 비행 중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브리핑했다.이주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 소방 설비문제를 지적하는 질문에 러시아 기술진들이 소화 장치 문제는 해결 했으며 이번 폭발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나로호가 궤도을 벗어났을 가능성과 수직으로만 향한 이유에 대해서는 회피기동 각도가 달랐지만 궤적은 정상이다며 보는 각도에 따라 궤적은 다르게 보일 수 있다. ▲ 137초까지는 모든 궤도가 정상이었다고 말했다.문제 원인은 정확히 파악 해야 하지만 ▲ 나로호 로켓 상단 위아래에(카메라) 붙어 있다며 ▲ 1단 로켓은 러시아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질문에 답했다.한편 러시아와 한국 공동으로 개발한 나로호는 러시아가 담당하고 있는 1단 추진체가 문제로 밝혀질 경우 이번 실패로 인해 1번 더 러시아가 계약상 제공하기로 돼 있다.사진=KBS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뤄진 우주의 꿈… “다시 희망을”

    미뤄진 우주의 꿈… “다시 희망을”

    발사 시간을 확정한 지 꼭 30분 만이었다. 카운트다운을 3시간여 남겨둔 9일 오후 1시52분. 온 국민의 우주로 향한 꿈을 실은 나로호(KSLV-I)의 발사가 소방설비 이상작동으로 전격 중단됐다. 1차 발사 실패 후 288일간 속을 까맣게 태웠던 나로우주센터 직원들,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서울과학고 학생들, TV에서 눈을 못 떼던 시민들의 입에선 장탄식이 흘렀다. ‘우주의 문을 연다는 게 이토록 지난한 것일까.’ 하지만 교실에서, 회사 사무실에서, 가정에서 그래도 희망을 갖자는 목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포토] “돌아갑시다” 나로호 발사연기에 발길돌린 관람객들 나로호 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5시에 러시아 측에 나로우주센터 주변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오전 8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와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열어 다음 발사 일정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 편경범 대변인은 “나로호 발사 준비를 하던 중 화재 시 소화를 위한 설비에서 문제가 발견되었다.”면서 “비상시에 분사되어야 할 소화용액이 오작동으로 인해 3곳의 노즐 전체에서 분출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분출은 오후 2시2분까지 이어졌고, 보관하고 있던 물 600t 가운데 100t과 화학용제 18㎥ 가운데 3㎥가 뿜어져 나왔다.”고 덧붙였다. 소화용액은 나로호 외관 하단 쪽에 집중적으로 분출됐다. 하지만 연료와 산화제 투입 전에 소화용액 분출 사고가 났기 때문에 나로호 내부 설비는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편 대변인은 “소화장치 오작동에 대한 원인을 밤 늦게까지 분석했지만, 확실한 원인 분석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상황점검 결과 소화용액 분출이 발사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발사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마친 나로호는 이날 오전 9시 발사모드에 돌입, 오전 동안 헬륨가스와 질소가스 주입을 마친 상태였다. 오전 10시30분에 열렸던 나로호 관리위원회에서는 “전남 고흥 주변 날씨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데다,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 발사에 관련된 모든 상황이 정상”이라고 했다. 오후 1시30분 교과부 김중현 제2차관이 오후 5시를 목표로 발사운용 일정을 진행한다고 하자 발사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퍼졌었다.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의 성공 발사를 고대했던 시민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치원 교사인 임경희(34·여)씨는 “아쉽지만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지난해 실패 이후 수백 번의 실험을 거쳐 보완작업을 한 만큼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과학고 신학수 물리과 교사는 “완벽을 기하기 위해 발사가 지연되는 것은 오히려 잘된 일”이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과학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 백민경·고흥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나로호 실패, FRB 계약·억측·해석…”3차 발사 여부는?”

    나로호 실패, FRB 계약·억측·해석…”3차 발사 여부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이륙 137초 만에 폭발해 실패한데 이어 3차 발사여부를 놓고 러시아와의 적잖은 문제가 있을 전망이다.러시아와 한국 공동으로 개발한 나로호는 러시아가 담당하고 있는 1단 추진체가 문제로 밝혀질 경우 이번 실패로 인해 1번 더 러시아가 계약상 제공하기로 돼 있다.하지만 계약서 조항에 우리가 요구 할 수 있는 부분이 명시 돼 있지만 반드시 러시아가 따라야 한다는 규정이 없어 계약서를 두고 억측이 난무할 가능성도 있다.또한 러시아가 담당하고 있는 로켓이 문제가 없을 경우 나로호가 실패 했다고 하더라도 성공으로 본다는 해석도 있기 때문이다.특히 1단 추진체 문제를 밝히는 데는 적잖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를 파악 하기 위해서는 일단 나로호 잔해를 수거하는 일이 우선이다. 잔해 일부는 오키나와 근해 추락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러시아 측이 이를 수거해 가기 때문에 한국 측은 조사 결과를 통보만 받는 식이다.지난해 8월 1차 발사 실패 후 한·러 양측은 실패 원인을 두고도 실패로 볼 것인지 성공인지 여부를 결론짓지 못했다.현재 한·러실패조사위원회(FRB)는 실패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을 위해 FRB를 개최했고 한국측도 발 빠른 움직임을 하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시플러스]

    ●경주시 청년인턴 115명 채용 경주시청, 시의회 등 115명. 근무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6개월. 4일까지 본인 주소 또는 본적이 경주로 되어 있는 자로 만 18~29세 이하 지원 가능. 국가유공자, 저소득층은 선발예정 인원 30% 이내 우선선발.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haks05@korea.kr)로만 접수. 문의 (054)779-6228. ●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인턴모집 전시실 관람안내, 질서유지 등 어린이박물관 운영지원 2명. 만 29세 이하인 자. 박물관 관련학과, 유아교육 관련학과 전공자 및 해당분야 경력자 우대. 계약기간은 6월 말부터 6개월. 원서는 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에서 내려받아 13일까지 이메일(mycjsn@naver.com)로만 접수. 문의 (02)3704-4505.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제한경쟁 특채 농업환경, 작물보호, 생명유전 등 7개 분야 15명. 만 20세 이상으로 전공분야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만 지원 가능. 개인별 연구실적, 직무수행계획 발표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 원서는 18일 오후 6시까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에서 내려받아 농촌진흥청 인사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 등 임용예정 기관별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 (031)299-2948. ●한국천문연구원 인턴연구원 모집 광학천문, 우주과학 두 분야. 12개월 이내 계약직이며 근무지는 대전. 급여는 박사급 월 250만원, 석사급 월 150만원, 학사급 월 130만원. 천문학, 전자공학 등 관련전공자로 제한. 원서는 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 내려받아 총무인사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이메일(ywy@kasi.re.kr)접수도 가능. 상시 접수. 문의 (042)865-3322. ●대외경제 정책연구원 인턴모집 기획조정팀 근무. 전공 불문 지원 가능. 경제, 경영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 계약기간 7개월. 학사 학위 취득자는 만 18~29세, 석·박사 학위 취득자는 만 40세 이하로 제한. 원서는 연구원 홈페이지(www.kiep.go.kr)에서 내려받아 1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hsyoo@kiep.go.kr)로만 접수. 문의 (02)3460-1195.
  • [나로호 발사 연기] “심각한 문제 아니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 총력을”

    [나로호 발사 연기] “심각한 문제 아니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 총력을”

    나로호 2차발사가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연기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며 “차분히 재발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나로호 발사 이후에는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한국형발사체(KSLV-II)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장영근 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교수(이하 장), 탁민제 KAIST 항공우주공학부 교수(이하 탁), 채연석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하 채)에게서 발사 중단 원인과 전망을 들어봤다. ☞[포토] “돌아갑시다” 나로호 발사연기에 발길돌린 관람객들 ●“원인규명 철저히… 차분히 재발사 준비를” 장 소방시설 오작동이 발사에 치명적인 사안은 아니지만, 발사 한 번 하는 데 엄청난 돈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가볍지 않은 문제다. 소방설비 점검을 하다가 노즐이 터졌고, 노즐이 발사체 바깥에서 샤워를 시켜 발사대 전체에 깔려 있는 상태였다. 발사대에 묻어 있는 소화용액을 정리하고 닦아내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특히 소화용액이 특수 화공약품이어서 발사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중단해야 한다. 1만분의1의 확률이라도 사고 가능성이 있다면 멈춰야 한다. 그대로 쏘면 바보짓이다. 탁 소방설비는 발사 후 화재가 났을 때 불을 끄는 시설인데, 불이 안 나면 작동하지 않는다. 나로호는 비가 와도 견딜 수 있게 방수설계가 돼 있기 때문에 소방시설 오작동이 발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다. 연료 공급을 한 상태에서 소화용액이 분출됐다면 쏠 수도 있다. 하지만 전기장치 부분은 연료를 공급하는 부분과도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발사체에도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중단 후 원인 파악을 하는 것이다. 발사체 자체의 문제가 아닌 설비 설계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채 소방설비는 로켓이 이륙하다가 폭발하거나 추진제 화염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갖추는 설비다. 발사시 소방시설을 가동하는 일은 거의 없는데,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장 향후 과제라면 ‘3차발사를 어떻게 할 것이냐?’와 ‘한국형발사체(KSLV-II) 개발’ 두 가지가 핵심이다. 정부는 이번에 성공하면 1차발사에 실패한 것에 대한 추가발사(3차)를 하겠다고 러시아에 요구하고 있는데, 러시아는 1단발사체만 책임지겠다고 하고 있어서 3차발사 여부는 아직 모른다.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골치 아프다며 2차발사를 끝내고 거론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올해부터 KSLV-II 연구가 시작됐다. 하지만 모든 연구원이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나로호에만 매달리고 있어서 KSLV-II 개발은 닻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2차발사 이후에는 모든 동력을 KSLV-II에 쏟아야 한다. ●국제공동 우주개발 적극 참여해야 탁 15~16세기에는 해양강국이 식민지를 통해 전 세계를 지배했다. 그 국가들이 선진국이었다. 하지만 미래는 우주강국이 선진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우주개발을 하는 데는 배가 필요하다. 그런데 남의 배를 이용해서 우주개발을 한다면 그 개발이 굉장히 제한적이게 되고, 돈도 많이 든다. 발사체 기술자립이 필요한 이유다. 현재 국내 경제사정을 고려할 때 2차발사 성공은 매우 중요하다. 실패하면 그만큼 KSLV-II 개발이 지연되고, 우주 강국으로 진입하는 데도 더 많은 시일이 걸리게 된다. 채 나로호 1차발사에서 발사체 1단의 유도제어는 러시아 기술로 이뤄졌지만, 2단 및 인공위성의 유도제어는 순수 우리 기술로 성공했기 때문에 우리도 발사체 유도제어기술을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나로호 2차발사 이후에는 KSLV-II의 개발에 힘써야 한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2020년 이후에는 상업위성 발사서비스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국제 공동 우주개발에 의한 달 탐사와 화성탐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나로호, ‘소방 설비’ 문제로 발사 중단

    나로호, ‘소방 설비’ 문제로 발사 중단

    ‘나로호(KSLV-I)’가 9일 오후 2차 발사를 앞두고 불의 사고로 중단됐다. 나로우주센터는 “9일 오후 2시께 발사대 주변 소방 설비 문제로 발사준비가 일시 중지됐다.”고 밝혔다. 전문가에 따르면 “로켓 자체 배관에 대한 문제는 이상 없는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노즐이 세 군데인데 소화액이 양쪽에서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발사 시간을 앞둔 시점에서 소방 설비 문제와 원인에 대한 분석을 하기에는 시간상의 이유로 발사 시점 판단을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항우연 교과부는 9일 오후 5시를 목표로 발사운용 일정을 진행하기로 발표했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로호, 화재 대비 소방시설 ‘오작동’ 발사 중지! (2보)

    나로호, 화재 대비 소방시설 ‘오작동’ 발사 중지! (2보)

    ‘나로호(KSLV-I)’가 9일 오후 5시 카운트다운을 앞두고 발사대 주변 소방 설비 문제로 발사 중단됐다. 나로우주센터는 “9일 오후 2시께 발사대 주변 소방 설비 문제로 발사준비가 일시 중지됐다.”고 밝혔다. 나로우주센터 편경범 교육과학기술부 대변인에 의하면 “나로호가 사고로 화재가 났을 경우를 대비해 이를 진화하는 소방시설에 오작동이 일어났다.”며 “세군데 노즐 중 한곳에서 소화액이 분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러시아 전문가들이 이와 같은 원인에 대한 규명을 하기 위해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발사대를 지켜본 전문가는 “로켓 자체 배관에 대한 문제는 이상 없는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으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항우연 교과부는 오작동에 대한 원인규명 후 구체적 사항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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