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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총리 이기준·행자 오영교등 6개부처 개각

    교육부총리 이기준·행자 오영교등 6개부처 개각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신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에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6개 부처에 대한 중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했다.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오영교 KOTRA 사장, 여성부 장관에는 여성인 장하진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농림부 장관에 열린우리당 박홍수 비례대표 의원, 법제처장에 여성인 김선욱 이화여대 법대 교수를 기용했다. ●6개부처 중폭개각 단행 다음달 노 대통령의 취임 2주년과 집권 3년차를 앞두고 새로운 내각이 출범하게 됐다. 여성 장관은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났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서울대 총장 시절에 판공비 과다지출, 사외이사 겸직 등으로 총장직을 그만둔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기용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파문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그의 발탁 배경에 대해 “교수 성과평가제 도입 등 대학 개혁을 주도했다.”면서 “대학구조 조정과 사교육비 경감,2만달러시대 도약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등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오영교 신임 행자부 장관은 대통령 정부혁신특보로서 정부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혁신 및 지방자치 내실화를 잘 해결할 것으로 본다.”면서 “박홍수 농림장관은 쌀협상 타결 후속조치, 자유무역협정(FTA)·도하개발어젠다(DDA) 대책 마련, 농협 개혁 등 주요 농정을 농민 입장에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준부총리 기용 부적절” 이어 “장하진 여성부 장관은 참여정부의 정책결정 과정 및 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서 “오거돈 해수부장관은 부산시 주요 보직을 거친 지방행정 관료로 행정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고 업무 추진력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은 “김선욱 법제처장은 현실과 법을 접목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이해찬 국무총리의 각료 제청권 행사에 대해 “3일 인사추천회의에 참석한 것을 비롯, 총 3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협의를 했고, 이 총리는 새로 임명된 각료 6명 전원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했다.”고 덧붙였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4일 교육·여성·행자 등 포함 5개부처 개각

    4일 교육·여성·행자 등 포함 5개부처 개각

    노무현 대통령은 이르면 4일 5개 안팎의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개각 대상 부처에는 교육인적자원·행정자치·여성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은 3일 새해 들어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사문제의 경우 중요한 인사결정은 총리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침으로써 총리의 내각통할권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개각인선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의 핵심 관계자들은 “이 총리가 인도네시아의 해일 피해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하기 때문에 개각발표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면서 “개각 대상 부처는 5개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4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장·차관들이 참석하는 신년하례회가 끝나는 대로 개각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자부 장관에는 공공부문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노 대통령의 정부혁신특보를 맡고 있는 오영교 KOTRA 사장이 유력한 가운데, 조영택 국무조정실 기획수석조정관·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박명재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오영교 사장을 특보로 임명하면서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KOTRA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총리에는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거론되고 있으나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청와대에서 입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주목된다. 여성부 장관에는 여성단체 출신인 열린우리당의 이미경·이경숙·홍미영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권의 관계자는 “과학기술·산업자원·노동·국방·환경부와 기획예산처 장관 등의 부처 가운데 두 군데 정도가 교체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4일 장관후보를 보고 받고 최종 결정을 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 “이에 따라 교체부처가 막판에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정현 진경호기자 jhpark@seoul.co.kr
  • 강서구의 ‘뜨거운 중소기업 사랑’

    강서구의 ‘뜨거운 중소기업 사랑’

    출입문 자동개폐기를 취급하는 ㈜동광상사 권오병(62) 사장은 지난 9월 ‘강서구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 스페인 등 유럽 3개국에서 모두 250만달러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권 사장은 “34년의 기술력으로 국제특허까지 취득했으나 동남아 시장에서 고전했다.”면서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10년간 28개국에 1억 7654만달러 수출 도와 자치구의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사업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지난 1995년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나선 강서구는 10년동안 1억7654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10년 동안 거친 대상국도 28개국에 이르며 올해만 1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직원수가 10명을 넘지 않는 중소기업들이 올린 성과로는 적지 않은 실적이다. 지난 1995년 강서구는 당시 유영 구청장의 제안에 따라 지역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나섰다. 첫 대상지인 호주에서 올린 성과는 5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증가,99년부터 매년 100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 지난 1999년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거둔 액수는 1640만달러에 달했다. 10년을 거치며 교역국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에서 멕시코, 파나마,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국가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스페인 등 동·서유럽을 모두 아우른다. 내년에는 영국과 스웨덴, 벨기에를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현재 희망 업체를 모집중이다. 해외시장 개척단에는 10∼13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상품성·현지 적합성 고려해 업체 선발 유영 구청장은 “해외시장에 약한 중소기업이 바이어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실질적으로 지역내 중소기업을 돕는 방법이며 앞으로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왕복항공료와 숙박비 등 체재 10일 동안 필요한 기본 비용을 부담한다. 올해는 370만원 정도 소요됐으며 팸플릿과 기타 진행경비는 자치구에서 부담한다. 강서구는 품목의 상품성과 해외시장의 적합성 등을 고려해 업체를 선발한다.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 자치구는 강서구를 비롯해 은평구, 구로구, 종로구, 관악구 등 모두 5곳. 이들이 내보낸 기업체 수는 54개에 이르며 내년부터는 금천구와 영등포구, 양천구도 파견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는 상반기와 하반기 등 모두 두차례 걸쳐 21개 기업체를 파견했다. ●금천·영등포·관악구등 참가신청 접수 해외업체와 연결하는 방식은 대부분 KOTRA의 협조를 얻는다. 참가 희망업체의 팸플릿을 제작한 뒤 KOTRA의 해외무역관을 통해 수출 가능여부를 타진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참가업체는 현지의 상황에 따라 선정된다. 내년에 새로 파견단을 운영하는 금천구와 양천구도 KOTRA를 통해 해외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해외시장개척단은 강서구가 31일까지 희망 업체를 모집하며 금천구는 1월10일, 구로구와 영등포구, 관악구는 1월말 까지 각각 접수한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아시아 대지진] 印서 현대 수출용차 1000대 침수

    이번 지진으로 인도 첸나이 항구에 야적 중이던 현대자동차 인도 공장의 수출용 차량 1000여대가 침수됐다. 코트라(KOTRA)의 인도 첸나이 무역관은 26일 “첸나이 항구에 강한 해일이 발생해 야적중이던 현대차의 수출용 차량 1000여대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역에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나 대부분 해안에서 10㎞이상 떨어진 내륙에 위치해 피해가 없었으나 현대차가 항구에 야적해 놓은 차량들은 침수를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다른 한국 기업들의 피해는 일단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수마트라 북부에는 우리 기업이 없다.”면서 “태국, 스리랑카, 인도 등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피해 여부는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에 있는 ㈜코오롱, 삼성전자,LG전자, 삼성SDI 등은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연합
  • [부고]

    ●‘5·16 반대’ 원충연씨 5·16군사쿠데타 주체세력에게 민정이양을 주장하다 구속돼 사형언도를 받았던 전 국가재건최고회의 공보실장 원충연 대령이 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4시 캐나다 킹스턴 제너럴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3세.10일 캐나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차남 동훈씨 집에서 기거해온 고인은 고문 휴유증으로 고통을 겪어왔으며 최근 건강이 악화돼 7일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다음날 숨을 거뒀다. 유해는 한국으로 옮겨져 서울 보훈병원에서 3일장을 지낸 뒤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오항렬(전 KBS 연수부장)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2 ●박용만(국정홍보처 주EU홍보관)씨 부친상 10일 인천 계산동 천주교회, 발인 12일 오전 6시 (032)551-5026 ●김만원(전 동해투자금융 상임감사)씨 별세 동호·동환(A&D 대표)현선(경덕한의원장)씨 부친상 박상백(송파구 한의사회장)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3 ●김영진(KT 서울강남망운용국 전송기술부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95 ●김신재(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기획부문 전무)씨 모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08,6914 ●조석균(우원티알 대표)옥균(우성ENG 〃)씨 부친상 장경준(한우리교회 목사)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39 ●홍창수(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이찬재·김의홍(자영업)임호(농수산물유통공사 기획실장)송명신(중국 하문대 교수)씨 빙모상 10일 한강성심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635-9092 ●주홍(대상 홍보실장)용성(농협중앙회 율량동지점 차장)씨 부친상 추창호(국민은행 방배역지점 차장)심의영(금융감독원 부국장)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18 ●정동식(KOTRA 정보조사본부장)씨 빙부상 9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072-2091 ●조규철(프로야구 롯데 스카우트)씨 빙모상 10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51)583-8902 ●최인석(한국얀센 상무)인달(대건시스템 이사)인우(자영업)인구(한솔엔지니어링 상무)씨 부친상 10일 전남 여수시 여수전남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61)643-2284 ●심우명(프라임개발)씨 부친상 박재규(성산성결교회 담임목사)강수석(주식회사 신성)최호용(청강이앤씨 대표)여승철(부경성결교회 담임목사)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5
  • [인사]

    ■ KT ◇임원 전보 △경영전략실장 상무 盧熙昌△경영연구소장 상무 金基烈△기획조정실장 상무 徐精洙△사업협력실장 상무보 孟水鎬△재무관리실장 상무보 權行民△감사실장 상무보 宋元中△품질경영실장 상무보 姜泰豊△마케팅본부장 전무 金禹埴△특수사업단장 상무보 金泳煥△비즈니스마켓본부장 전무 李尙勳△정보화신도시사업협력단장 상무보 全寅星△기간망본부장 상무보 金成萬△컨버전스연구소장 상무보 李相鴻△차세대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 상무 洪元杓△수도권강남본부장 상무 徐光柱△국방대학교 파견 상무보 方閏學◇상무보 승진 △전남본부장 상무보 金永權△운용시스템연구소장 상무보 宋吉鎬△정보보호단장 상무보 朴錫俊△망관리·지원단장 상무보 金星範△기간망시설단장 상무보 權純澈△구매전략실장 상무보 朴仁圭△기획조정실 사업전략1팀장 상무보 尹用△재무관리실 재무기획팀장 상부보 宋基有△홍보실 언론홍보팀장 상무보 李吉周△비전경영실 경영지원팀장 상무보 田炳善△마케팅본부 마케팅전략팀장 상무보 柳基憲△솔루션사업단 비즈메카 사업팀장 상무보 蔡鍾珍△정보화신도시 사업협력단 정보화협력국장 상무보 延海程△남부산영업국장 상무보 韓祥均△충남영업국장 상무보 禹相殷△미 텍사스대 상무보 明成鎬△세종연구소 상무보 權恩嬉△미 MIT대 상무보 李東勉 ■ CBS △포항방송 본부장 金世煥 ■ 코트라 ◇국내 △정보조사본부장 상임이사 鄭東植△해외마케팅본부장 상임이사 金仁植△KOTRA아카데미 수석연구위원 李基△지방사업본부장(서울무역관장 겸임) 奇賢舒△동북아팀장 李東哲△대전·충남무역관장 朴鍾植△KOTRA아카데미 연구위원 玉永在△IT문화수출센터장 安相根△홍보팀장 金炳權△해외진출지원센터장 吳宰昊△e-Trade팀장 尹在天△기획조정실 기획예산부장 裵昌憲△정보화추진팀장 田世龍△IKP사업단 IKP건립팀장 權勇錫△기획조정실 혁신전략부장 宋裕煌 ◇해외 △일본지역본부장겸 도쿄한국무역관장 金相寬△CIS지역본부장겸 모스크바한국무역관장 金承哲
  • [경제플러스] 코트라 새 CI 새달1일 선포식

    코트라(KOTRA)는 ‘디지털, 스마트, 네트워크’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제정, 다음달 1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선포식을 갖는다. 선포식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과 역대 사장, 고객, 임직원 등이 참석하며,‘고객 중심의 가치혁신을 실천하는 초일류 무역투자 전문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도 함께 제시된다.
  • 관악구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관악구가 기업체 영업부서를 자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17일 동남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관내 업체들이 모두 62억원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지역내 중소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3개국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 송기문 부구청장을 비롯해 지역내 업체대표 등 모두 20여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현지 KOTRA와 협력, 활발한 수출 상담을 했다. 해외시장 개척에 동참한 지역내 8개업체들은 이 기간동안 모두 196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무려 560만달러(62억원) 상당의 수출 가계약을 이끌어 냈다. 수출품목은 가방, 텐트, 배낭, 자동차 조명기기, 앨범, 은목거리 등 9개 품목으로 모두 지역 생산품이다. 이 가운데 인터파워의 자동차 조명기기는 3개국에 239만 4000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또 텐트와 배낭을 생산하는 대원물산은 186만 9000달러, 가방을 수출하는 진주월드는 200만달러 등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 송 부구청장은 “업체들의 적극적인 바이어 관리와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높이면 보다 많은 계약체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악구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으로 내년에는 유럽지역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농수산물유통公 사장 정귀래

    정부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에 정귀래(鄭貴來·61) 전 서울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를 26일자로 임명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정 사장은 코트라(KOTRA)에서 미주본부장,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초대소장, 무역진흥본부장 등을 거쳤다.
  • [씨줄날줄] 김치 전쟁/오풍연 논설위원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이다. 처음 먹은 사람들은 땀을 뻘뻘 흘리고 심지어 눈물까지 흘린다. 김치는 ‘매운 맛’에도 불구하고 세계인의 음식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웰빙 붐과 함께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김치가 단연 인기였다. 한국에서 공수된 김치는 선수촌 식당에 내놓자마자 동이 났다. 교민들은 먼 길을 마다않고 김치를 담가오기도 했다. 우리 선수들이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도 막판 뒷심을 보이며 선전을 펼친 것은 김치의 힘이 아닐까. 무엇보다 김치의 효능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김치에는 카로틴, 비타민C, 토코페롤, 엽산, 구연산, 불포화 지방산 등 영양소가 담뿍 들어 있다. 한국의 배추김치는 일본 기무치(KIMUCHI)에 비해 유산균이 166배나 포함돼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체지방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일본인이 김치를 많이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치가 공식적으로 세계에 알려진 것은 1984년 LA올림픽 때 공식 메뉴로 채택되면서부터다. 이후 세계 각국은 자체적인 김치 연구를 시작했다. 일본 기무치는 이즈음 선보였다. 현재 일본의 시장 규모는 1조 3000억원. 한국 김치시장의 3배 가량 된다. 김치전쟁은 한·중·일 3파전이 되고 있다. 최근 중국이 김치류 시장에서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는 보도다.KOTRA에 따르면 올 1∼7월 일본의 중국산 김치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한 61억 6000만엔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산은 59억 2700만엔에 머물렀다. 물량기준으로는 중국산이 4만 7527t, 한국산이 1만 8207t이었다. 물론 중국산은 국내 김치 제조업자가 대부분 현지서 생산한 것이다. 한국산 김치보다 싼 가격으로 시장을 뚫고 있다. 그렇더라도 종주국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셈이다. 중국산 김치의 물량 공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우리나라도 김치 수출보다 수입 물량이 더 많다. 이대로 있다간 국내외 시장을 점점 더 빼앗길 판이다. 고급화·차별화해서 시장을 뚫어야 한다. 지역별·기능별로 특화된 김치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하는 것도 비결이다. 또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대만 등에 교두보를 마련, 중국의 도전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김치 종주국의 아성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국감 말말말]

    ●금감원은 ‘원칙무·제도무·책임무의 금융삼무원’이다.(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정무위의 금감원 국감에서 금감원이 카드사의 규정 위반에 대해 형식적 감독에 그쳤고,법적 근거도 없이 카드사 제재에 나섰다가 오히려 피소를 당했다며) ●방송위원회는 자폭해야 한다.(한나라당 고흥길 의원=방송위원회에 대한 문화관광위 국감에서 ‘노무현 정권 들어 언론개혁을 말하는데 신문개혁보다 방송개혁이 급선무’라며) ●우리나라에서 기업하는 데 소위 칠거지악이 있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나.(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산업자원위의 코트라(KOTRA) 국감에서 정치불안,정부 규제,노사 분규,고임금·고지가,세금 과다,반기업인 정서 등을 언급하면서) ●방카슈랑스는 황소개구리다.(열린우리당 우제창 의원=재정경제위의 재경부 감사에서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방카슈랑스가 은행과 보험 등 금융산업 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며) ●텔레비전은 보라고 있는 것이다.(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문광위의 방송위 국감에서 ‘국민들이 비싼 돈을 주고 디지털TV를 구입하고도 정작 디지털 지상파 방송 시청은 하늘의 별따기’라며) ●3명 격려하려다 118명 실망시킨다.(한나라당 임태희 대변인=‘국감스타’ 의원 발표를 철회한 배경을 설명하면서.당 기획위원회 차원에서 일일 베스트의원,주간 베스트의원을 선정하려 했으나 자칫 언론보도와 관계없이 묵묵히 일하는 의원들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다며)
  • ‘베트남 투자 10계명’ 소개

    한국·베트남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과의 교역 규모는 국교가 수립된 1992년에 4억 9000만달러에서 지난해 30억 7000만달러로 6배,투자 규모는 9200만달러에서 24억 4000만달러로 27배 증가했다.이에 따라 코트라(KOTRA)는 10일 베트남 무역과 투자시의 정보와 유의할 점을 정리한 ‘베트남 비즈니스 로드맵’을 10일 발간했다. 책자가 제시한 ‘시장공략을 위한 10계명’은 ▲민족적 자존심을 존중하라(베트남 전쟁 언급은 금물)▲시장특성을 적극 활용하라(여성의 높은 위상을 활용)▲비공식적인 인간 관계도 적극 형성하라▲상담시 조급함을 피하라▲비즈니스 관행에 대비하라(급행료,한국초청 약속을 요구)▲지적재산권 보호에 대비하라▲합작투자시 현지인 명의신탁은 자제하라▲경영권 마찰에 대비하라 등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加에 자동차물류센터 추진

    인천시는 캐나다 토론토에 자동차 부품 수출물류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시는 지역내 자동차 부품업체 250여곳이 수출경쟁력을 갖추고도 적기 납품이나 애프터서비스 등 물류상의 문제점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데 따라 캐나다 토론토에 수출물류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캐나다 현지 KOTRA 무역관과 합동으로 1억 7000만원을 투입,자동차 부품업체가 밀집돼 있고 토론토 공항과 가까운 지역에 첨단장비를 갖춘 센터를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센터에는 통관 및 내륙운송,제품 입·출고 등을 담당할 직원 2명도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를 이용할 지역내 자동차 부품업체를 모집하는 한편 부품 판매계약 협상과 수출과정 모니터링,통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차이나 리포트 2004] (37)한-중 경협 상생의 길

    [차이나 리포트 2004] (37)한-중 경협 상생의 길

    한국 경제는 연륜은 있지만 규모가 작다.이에 비해 중국은 경험은 짧지만 초대형 경제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이 두 나라 경제의 상생구조가 앞으로도 지속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까지는 잘해 왔지만 앞으로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설적이지만 중국시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버려야 한다.올 8월까지 한국의 중국(홍콩 포함)시장에 대한 수출 집중도는 27.6%로 미국·일본 등 전통 수출시장을 크게 앞서고 있다.한국은 중국이라는 중저가 제품시장을 얻는 대신 고가의 첨단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을 잃어가고 있다.이는 우리 수출제품의 기술집약도 약화를 의미하며,기업 차원에서는 제품혁신과 기술개발의 유인체계가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그만큼 중국의 추격에 취약해진 셈이다.중국과의 기술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선 경쟁력 있는 새로운 제품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는 유인체제가 마련돼야 한다.즉 주력 수출시장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중심으로 다시 전환돼야만 한다. 대중국 수출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13억 인구라는 거대시장의 가능성만 보고 불확실한 미래를 담보로 거의 원가에 내다 파는 방식은 더이상 지속되기 어렵다.삼성이 중국 등에서 추진했던 휴대전화의 고가 판매전략은 좋은 예다.지금도 중국 휴대전화 판매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은 세계 유명 상표보다도 20∼30% 비싼 우리 제품을 기꺼이 산다.대중국 수출의 부가가치 중심으로의 전환은 국가 위험도 관리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특정 국가에 대한 수출 집중도가 25%가 넘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동일한 영역에서 경쟁해서 살아남기는 힘들다.중소기업 특유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기업의 약점을 파고들어 생존공간을 확보해야 한다.한·중간에는 1인당 국민소득 격차가 무려 12배나 난다.제조원가에서 한국은 중국과 경쟁할 수 없다.중국이 제조하기 어려운 분야를 특화해 한국의 생존 공간으로 확보해 나가야 한다.중국이 경제발전 과정상 다음 단계에 필요한 제품들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파악해 대비해야 한다.보다 정교한 중국경제 연구체제가 필요하며,우리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네트워크도 구축돼야 한다. 한·중 수교 12년을 돌이켜보면 한국은 중국의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지난 1992년의 한·중 수교는 양국 경제의 상생에,특히 중국의 경제발전에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대외적으로 천안문사태로 인해 국제적 고립에 처해 있던 중국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한국과의 수교가 결정적인 계기였다.당시 관망세를 보였던 일본과 타이완 기업들이 한국의 중국시장 선점을 우려해 대중국 투자를 본격화했기 때문이다.한·중 수교가 중국의 외자기업 중심의 수출주도형 성장전략에 단초를 제공한 것이다. 이후 중국의 고도성장은 1997년 외환위기를 맞은 한국이 이를 조기 극복하는 데 1등공신의 역할로 보답한다.중국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등장하면서 한국의 무역수지 구조는 만성적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중국이 의류·가전산업 등에서 세계의 공장과 수출기지로 부상하면서 부품과 원부자재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다.외자기업 중심의 조립가공형 수출구조로 인해 철강,석유화학,반도체 및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수교 후 11년간 연평균 26.5%씩 증가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증가율은 중국의 수출변화율과 거의 일치한다.또한 한국은 중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노동집약적 공정을 중국에 이전하고 본국 기업을 지식기반 공정에 특화함으로써 기업 구조조정에 좋은 기회로 활용했다. 과거 한·중 경제협력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은 양국간의 경제적 격차에 따른 보완성이 한·중간에 상생을 가능케 한 바탕이었다는 점이다.최근 중국의 산업화가 가속화하고 수출이 늘어나면서 양국간 협력영역은 축소되고 경쟁영역이 확대되고 있다.중국경제와의 상생 가능성이 그만큼 불확실해지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중국 경제와의 상생구조를 유지하고 중국의 성장을 우리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안목에서의 전략과 체계적인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mhlee@kiet.re.kr ■ 미래 전략산업 ‘격돌’ 불가피 중국을 바라보는 우리 업체들의 시각이 심상치 않다.KOTRA가 중국 현지 우리 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조사대상의 58%가 경쟁자로 중국 업체들을 지적했고,53%는 중국기업들과의 기술격차가 없다고 응답했다.그러나 기술수준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산업분류 방식에 따라 지난 7년간 한·중간 산업과 수출구조 변화추이를 살펴보면,한·중 간에는 아직도 상당한 격차가 있다. 1995∼2002년 양국 산업구조의 기술 고도화 추이를 살펴보자.그림에서 보듯,중국의 경우 저위 및 중저위 대 중고위 및 지식기반 제조업의 비율이 이 기간에 67대33에서 63대37로 4%포인트 증가했다.한국도 이 기간에 55대45에서 51대49로 4%포인트 증가했다.중국의 추격만큼 한국도 달아난 것이다.2002년 중국의 산업구조는 1995년의 한국수준에 못 미친다.산업 전체로 보면 한·중 간에는 여전히 상당한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 그러나 산업구조의 고도화 과정은 두 나라가 다른 양상을 보인다.한국은 저위 기술산업에서부터 지식기반 제조업까지 순차적으로 계단식 형태의 발전을 해 온 반면,중국은 동시다발적 엘리베이터식 형태의 기술발전 양태를 나타내고 있다.중국은 노동집약적인 저위 기술산업을 제외하고 모든 산업에서 동시다발적인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세계 2∼3위의 중국 경제규모를 감안하면 거의 모든 영역에서 두 나라가 경쟁구도로 진입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양국이 추구하는 미래 전략산업이 거의 일치한다는 점이다.이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군과 중국 정부가 발표한 국가산업기술정책을 비교해 보면 확연해진다. 두 나라 모두 자동차·기계·조선·철강 등 전통제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화와 정보통신,환경,에너지,항공우주,생명공학 등 미래 유망분야의 산업화와 수출화를 추구하고 있다.이는 향후 발전의 원동력이 될 미래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의 충돌을 예고하는 것이다. 양국간의 수출구조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이같은 예고는 더욱 분명해진다.수출산업에서 중국의 추격은 상당히 빠르다.중국의 저위 기술 및 중저위 기술산업 대 중고위 및 지식기반 제조업의 수출비중은 1995년 70대30에서 2003년 50대50으로 8년 만에 20%포인트나 개선됐다. 한국은 이 기간에 42대58에서 30대70으로 변화해 12%포인트가 개선되는 데 그쳤다.중국이 한국보다 무려 8%포인트나 기술고도화 속도가 빠르다.중국의 수출구조 역시 산업구조와 마찬가지로 정보기술(IT) 제품을 중심으로 건너뛰기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중국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산업과 수출구조 고도화를 달성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그러나 아직까지 양국간 격차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이같은 결과를 종합해 보면 중국 경제에 대한 지나친 낙관도,비관도 모두 경계해야 한다.중국경제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베이징 이문형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mhlee@kiet.re.kr
  • 25개국 바이어와 IT수출상담

    KOTRA경기무역관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다음달 5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 IT·전자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중국 등 아시아지역 국가는 물론 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칠레,브라질 등 세계 25개국에서 15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도내 500여개 중소기업과 수출상담을 벌인다. 주요 상담희망 품목은 컴퓨터 주변기기 및 소프트웨어,통신기기,보안기기,디스플레이,네트워크 장비,전자부품 등 IT 및 전기·전자분야로 해외시장 개척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캐나다 제1의 전자제품 공급업체인 Celestica사는 반도체,메모리,LED,LCD 제품의 구매를 타진할 예정이며 크로아티아의 Koncar사는 TV를 포함한 가전제품을 아웃소싱해 자사 브랜드로 크로아티아 및 인근 옛 유고슬라비아에 공급하기 위한 상담을 벌이게 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외국 바이어와의 상담을 원하는 도내 수출업체는 경기무역관(031-259-7820)으로 연락하면 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정부혁신특보 오영교씨

    정부혁신특보 오영교씨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대통령 정부혁신특별보좌관에 오영교(56)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을 위촉했다. 김만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발탁 배경에 대해 “오 사장은 산업자원부 수출진흥과장과 무역정책실장,차관 등을 역임한 무역·투자분야의 전문가로 지난 2001년부터 KOTRA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뛰어난 조직혁신 능력을 보여주었다.”면서 “특히 공공부문 혁신을 주도해 KOTRA를 3년 연속 공기업 경영평가 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게 하는 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 KOTRA “중국기업 기술력 4년내 한국추월”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에 진출한 한국 투자기업들은 4년내에 한국과 중국간 기술격차가 사라지고 중국기업들이 한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에는 전자와 자동차 등 하이테크 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기업들이 한국 업체의 인수·합병(M&A)에 뛰어들고 있어 조만간 한국이 누린 기술적 우위가 완전히 상쇄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KOTRA 중국지역본부는 1일 한ㆍ중 수교 12주년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한 529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앞으로 4년내 중국기업과의 기술격차가 사라질 것’이라는 응답이 87.5%에 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의 75.7%가 현재 중국 당국의 긴축 정책으로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대답했으며,43.6%는 전력 및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은 ‘중국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현지 상거래 관습 ▲통관 및 세무 ▲법적·제도적 환경 미비 ▲언어 장벽 ▲대금 회수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효수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설문 결과는 중국진출이 결코 막연한 환상이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중국투자 건수가 1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장의 어려움 또한 비례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국 진출 기업들은 긴축의 영향을 우려하면서도 ▲판매대금 조기 회수(47.7%) ▲수출 기업은 내수시장 진출,내수 기업은 수출 전환(19.6%)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에 응한 기업의 80%가 향후 중국 내 사업환경 전망에 대해 비교적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 암울한 시나리오도 적지 않다.산업자원부 산하 산업기술재단은 중국의 휴대전화 생산기술이 앞으로 2년이면 우리나라를 따라잡고,6년 뒤에는 중국산 휴대전화가 가격 경쟁력에서 한국산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했다. oilman@seoul.co.kr
  • 中정부 경제구 70%폐쇄…한국 中企 ‘비상’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투자유치를 위해 우후죽순(雨後竹荀)처럼 확대되고 있는 중국의 무허가 경제개발구들이 철퇴를 맞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오는 10월 말까지를 목표로 국가급이나 성(省)급 경제개발구를 제외하고 시단위 개발구 이하의 ‘무허가 개발구’에 대해 대대적인 정리작업에 착수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7월말 현재 전국 6866개 경제개발구 가운데 4814개를 폐쇄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전체 개발구의 70.1%에 해당된다고 23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의 무허가 개발구 정리는 최근 토지개발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난개발에 따른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저렴한 토지 임대료와 파격적인 세제혜택 약속에 끌려 투자를 결정했거나 무허가 개발구에 입주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폐쇄된 경제개발구의 경우 향·촌(鄕·村)급의 경우 완전 철거되며 시(市)급의 경우 비준받은 기존의 개발구로 통폐합,입주 기업들이 이곳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 베이징(北京) KOTRA 무역관측은 “아직까지 중국의 무허가 개발구 정리작업에 따른 한국기업들의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구체적으로 청산작업에 들어갈 경우 재산권을 둘러싼 분쟁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의 대기업·중소기업들이 밀집한 베이징 인근이나 톈진(天津) 지역은 문제가 없으나,최근 한국 중소기업들이 몰려가고 있는 장쑤(江蘇)·저장(浙江)성 등에서 보고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중국 정부도 기존의 경제개발구 철거를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어 투자금액 환수 등 재산권 분쟁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oilman@seoul.co.kr
  • [한·중 수교 12주년] (하) 차이나 드림의 재조명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전면적 협력 동반자’는 한·중 양국이 합의한 공식적인 외교 관계이다.지난해 7월 노무현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동맹관계를 빼곤 국가간에 맺을 수 있는 최고의 외교적 수사를 동원한 것이다.수교후 12년간 양국은 기하급수적인 물적·인적교류 증가로 절실한 ‘생존의 파트너’로 변했지만 동시에 적잖은 문제들이 서서히 불거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막연한 차이나 드림 그만 ‘차이나 드림’을 꿈꾸며 중국으로 몰려갔던 기업들은 시장 환경변화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저임금의 매력에 끌려 중국을 택했던 많은 한국 기업들의 ‘묻지마 투자’는 더이상 중국에서 설 땅이 없다.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중국의 기술추격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했고 전분야에 걸친 중국의 ‘가격파괴’로 고전하고 있다. 최근 KOTRA가 중국내 한국투자 기업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2.8%가 ‘중국기업과 기술격차가 전혀 없는 실정’이라고 답했다.20.2%가 ‘2년내에 중국기술이 쫓아올 것’이라고 답변했다.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기업(135개)를 대상으로 ‘실패의 가장 큰 이유’를 묻자 ‘기술경쟁력 약화에 따른 중국기업의 추격’(20.8%)이 가장 많았다.다른 실패요인으로 파트너 선정 미숙(19.3%)과 법·제도 환경미숙(17.0%) 등이 지적됐다. ●사업전략 전면 재조정해야 급변하는 유통시장 공략 및 중국의 우수 인재 확보 전략을 새롭게 짜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종일(李鍾一) KOTRA 베이징 무역관장은 “새로운 중국의 경제환경에 대응하지 못하면 한국기업들이 중국에서 3류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외국기업을 상대로 반덤핑 조치 등 세계무역기구(WTO)에 의한 합법적인 시장보호조치를 강화하는 추세도 대규모 무역흑자국인 한국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소 치바오량(戚保良)연구원은 “세계에서 가장 심하게 반덤핑조치로 고생하는 중국은 자국 산업과 기업을 보호하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내에는 한국과의 무역 불평등 문제를 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묻지마 유학’ 후유증 심각 ‘차이나 드림’의 또다른 그늘은 재중 유학생들이다.중국내 한국유학생은 어학연수생을 포함해 4만명 안팎.베이징(北京)과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上海),톈진(天津) 등 대도시는 물론 시안(西安)과 청두(成都) 등 웬만한 도시에서도 한국 유학생들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유학생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취업난’.명문 베이징대나 칭화대는 물론 상하이의 푸단(復旦)대,차이징(財經)대,자오퉁(交通)대 등도 상황은 비슷하다.베이징대의 한 유학생은 “한국기업에 취업을 시도했지만 석·박사 졸업생이나 우수한 한족을 선호해 취업이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베이징의 한 기업임원은 “솔직히 한국유학생 1명이면 2∼3명의 능력있는 한족이나 조선족들을 고용할 수 있다.”며 “한국 유학생들은 어학능력이나 중국내 관시(關係) 등에서도 한계가 있어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oilman@seoul.co.kr
  • 하반기 수출전망 ‘엇박자’

    성장의 유일한 버팀목인 ‘수출’을 놓고 정부와 국책연구기관이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정부는 견조한 호조세를 장담하는 반면 연구기관은 세계 정보기술(IT) 산업 둔화를 들어 주춤해질 것을 우려한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달에도 수출이 210억달러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같은 호조세는 3·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9월 이후 수출이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여 올 하반기에는 수출증가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질 수 있으나 이는 통계적 착시현상일 뿐,수출 자체가 위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코트라(KOTRA)의 한국상품에 대한 해외시장 수요전망이 8월에 더 높아진 점이나,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기선행종합지수가 6월 들어 상승한 것도 수출 호조세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같은날 발표한 ‘7월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IT산업을 중심으로 활황세를 보여온 수출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반도체 수출증가율(전년동월대비)은 5월 69.1%에서 6월 57.3%→7월 41.4%로 점차 축소되고 있다. 반도체를 포함한 IT부문의 생산 증가세가 크게 둔화됨에 따라 전반적인 산업생산 증가율도 12.3%로 전월(13.5%)보다 소폭 둔화됐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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