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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지도자들 새마을운동 배운다

    아프리카 주요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말라위·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탄자니아·세네갈 등 6개국 19명의 지도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1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오는 30일까지 2주 동안 영남대와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새마을운동을 공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인 ‘MVP’에서 활동하고 있다. MDGs는 2000년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밀레니엄 서밋에서 채택된 범세계적인 의제로 191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 기구를 두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극심한 빈곤과 기아 퇴치 ▲초등교육의 완전 보급 ▲성 평등 촉진과 여권 신장 ▲유아 사망률 감소 ▲임산부의 건강 개선 ▲에이즈와 말라리아 등 질병과의 전쟁 ▲환경 지속가능성 보장 ▲발전을 위한 전 세계적인 동반 관계 구축 등 8가지 목표를 실천하기로 했다. MVP는 MDGs를 이루지 못한 최빈국 10곳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새롭게 마련한 빈곤 개선 및 지역개발 프로그램이다. 코이카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빈곤을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MDGs와 MVP 관계자들을 이번에 초청, 새마을운동을 통해 단기간에 빈곤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전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DR콩고에서 식수·위생환경 개선사업

    식수 부족과 오염으로 고통받는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의 농촌 마을 주민을 위해 한국 정부가 나섰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환경공단은 국제기구인 ‘아프리카 물·위생 환경기구’(WSA)와 손잡고 DR콩고를 대상으로 식수·위생 환경 개선 사업을 전개한다. 1988년 설립된 WSA에는 아프리카 36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코이카가 발굴한 사업에 국내 공공기관 및 국제기구가 각각의 전문성을 활용해 협업하는 첫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디오파 지역 식수 및 위생 개선 사업’으로 명명됐다. 수도 킨샤사에서 655㎞ 떨어진 반둔두주의 이디오파 지역 40개 마을에 3년 동안 400만 달러(약 40억원)를 투입한다. DR콩고는 계속된 내전과 경제 침체로 국민의 생활환경과 위생 수준이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이디오파 지역은 식수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오염된 강물을 식수로 이용하는 탓에 각종 수인성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이 지역에 관정(우물)을 뚫어 먹는 물을 공급하고 기존 식수원을 오염원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위생 교육, 환경 개선, 화장실 개선 지원 사업도 펼친다. 코이카는 이로써 지역 주민 5만 3000여명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먹는 물 구하기에 나섰던 여성과 어린이들의 노동 시간 단축, 학습 시간 증대, 보건위생 상태 개선 등의 효과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 DR콩고 정부는 프로젝트 시행 과정에서 한국의 물 관리 기술과 농촌 개발 경험을 배울 것을 바라고 있다. 사업 종료 후에도 추가 사업 발굴 등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코이카에 요청한 상태다. 코이카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코이카·국내기관·국제기구’가 참여하는 3자 간 협력사업 방식을 활성화해 개발원조 사업의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성 DR콩고 대사는 “지난해 DR콩고와의 국교 수립 50년을 기념해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코이카 설립당시 자료 국가기록물 지정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설립 당시 남겼던 주요 자료들이 국가기록물로 지정됐다. 국가기록원은 ‘공공기관 기록물 중장기 수집계획’에 따라 국가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코이카 소장 자료 가운데 한국 국제협력 사업의 초기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제1기 한국 청년해외봉사단 파견 관련 사업 평가 보고서’(1991년) 등 6점을 주요 국가기록물로 채택했다. 코이카와 국가기록원은 11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나라기록관에서 이들 기록물을 옮기는 이관식을 연다. 이관하는 기록물은 우리나라의 국제협력사업 동향과 관련된 토론회와 연구자료 등을 모은 ‘정부개발 원조’(1991년), ‘한국형 국제협력방안 모색’(1992년) 등이다. 또 1966년부터 1992년까지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연도별 진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해외이주 통계철’(1991년)도 포함됐다. 코이카는 1991년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인력 송출을 담당했던 기관인 ‘한국해외개발공사’를 승계해 설립됐다. 이승용 코이카 전문관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국제협력 사업과 관련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수집·발굴해 국가기록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경제개발 경험 배우러 온 베트남 공무원들

    경제개발 경험 배우러 온 베트남 공무원들

    베트남에서 온 차관급 공무원들이 8일 세종시 도움로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건물 옥상을 걸으면서 행정도시로 개발된 세종시의 전망을 보고 있다. 베트남 공무원들은 중앙공무원교육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베트남 핵심 지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의 경제 개발 경험을 배우고 있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제공
  • 동작을 김문수 대신 ‘나경원 카드’ 쓰나

    새누리당이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고사로 인물난에 빠진 서울 동작을에 ‘나경원 카드’를 비중 있게 검토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6일 “김 전 지사의 전략공천이 최상의 카드지만 본인의 불출마 입장이 확고하다”면서 “나경원 전 의원을 비롯한 4~5명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가상 여론조사를 최근 진행하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당초 경기 수원 지역과 김포 후보로 거론됐지만 김 전 지사의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나 전 의원의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데다 새정치연합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을 전략공천하면서 ‘서울시장 설욕전’ 프레임을 앞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고액 피부과’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며 박 시장에게 패한 나 전 의원이 명예 회복 차원에서 출마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현재 종합편성채널에서 활동 중인 박종진 앵커도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장 경선에 나섰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 울산 남을 공천 신청을 철회한 이혜훈 전 최고위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오는 2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 자문단의 일원으로 아프리카 르완다로 출국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제외됐다. 경기 평택을 공천에서 탈락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이날 수원정(영통) 후보로 확정됐다. 임 전 실장은 당의 수원정 출마 요청을 수락하면서 “이번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이 붕괴되면 박근혜 정부가 ‘식물정부’가 될 위기에 처한다. 당을 아끼는 마음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택을에서는 이날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18대 대선 중앙선대위 공보단 자료분석팀장을 지낸 유의동 전 보좌관이 후보로 확정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뉴스 플러스]

    노사문화 우수 기업 52곳 선정 고용노동부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52곳을 2014년 노사문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포스플레이트 등 23개사가, 대기업 부문에서는 라파즈한라시멘트㈜ 등 21개사가 선정됐다. 공공 부문에서는 도로교통공단 등 8개사가 뽑혔다. 노사문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기근로감독 면제(3년), 세무조사 유예(1년), 은행대출 금리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국제개발 협력 아이디어 공모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국제개발 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KOICA는 1998년 글짓기를 시작으로 사진(2010년), 광고(2011년), 건축디자인(2013년) 부문에 걸쳐 공모를 해 왔다. 올해는 사용자저작콘텐츠(UCC) 부문을 신설했고 광고는 폐지했다.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응모하고 수상작은 11월 11일 발표한다. 中企 정책정보 총괄 포켓북 제작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정책 정보를 총괄한 포켓북을 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중기청 등 12개 관계 부처의 100개 핵심 정책 정보를 담고 있다. 1357콜센터와 기업마당 등의 상담 내용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 등의 협의를 거쳐 선정했다. 기존 제도 설명과 달리 수요자 시각에서 신청 자격과 방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풀었다. 페이지 하단에는 QR코드를 수록해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 ‘속타는 새누리’ 김문수 소록도 칩거…후보등록 7일 남았는데

    ‘속타는 새누리’ 김문수 소록도 칩거…후보등록 7일 남았는데

    7·30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일(10~11일)까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4일 현재 새누리당이 인물난으로 부심하고 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서울 동작을 후보로 영입하겠다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4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로 떠나며 사실상 칩거에 들어갔다. 김 전 지사 측은 “소록도 봉사활동은 기본이 한 주 단위이고 보통 2주 정도 봉사를 한다. 김 전 지사는 중간에 나올 이유가 없다”며 불출마 의사를 재확인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이날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진심이 전해지리라 기대한다”며 김 전 지사의 출마를 거듭 호소했다. 하지만 김 전 지사가 끝내 당의 출마 요청을 고사할 경우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인 동작을에 공천할 마땅한 인물을 찾기 힘든 처지다. 경기 수원병 등에 전략공천설이 나돌았던 나경원 전 의원의 공천 가능성도 물 건너간 형국이다. 역시 수도권 공천 가능성이 제기돼 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오는 2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일원으로 르완다로 출국할 계획이어서 출마 가능성이 희박한 편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오세훈 23일 르완다로 출국…재보선 출마설 일축

    오세훈 23일 르완다로 출국…재보선 출마설 일축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 자문단의 일원으로 오는 23일 아프리카 르완다로 출국한다. 오 전 시장은 4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월드프렌즈교육원에서 열린 KOICA 중장기 자문단 발단식에 참석해 출국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KOICA의 규정은 발단식을 마치면 한 달 이내에 지원 국가로 출국하게 돼 있다. 오 전 시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재·보선 출마 의사가 없느냐고 묻자 “지난달 중순 페루에서 돌아오자마자 다음 파견 교육을 받았고 오늘 발단식에도 참석한 만큼 계획대로 출국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로써 오 전 시장은 새누리당이 검토해온 7·30 재·보궐선거 수도권 차출 후보군에서 완전히 빠지게 됐다. 오 전 시장은 ”페루에서 자문 활동을 하고 있던 지난 5월에 이미 르완다 파견단의 일원을 뽑는 심사에 합격했다“면서 ”이번에도 페루 때와 마찬가지로 그저 봉사단의 일원으로 조용히 자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출국 후 6개월간 르완다에 머물며 중장기 개발 계획과 경제성장 방안, 환경·도시 행정, 법률 체계 개선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경부, 케냐 청소년들에게 ‘희망’ 선물

    환경부, 케냐 청소년들에게 ‘희망’ 선물

    환경부가 케냐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유엔 환경총회에 참석 중인 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26일(현지시간) 나이로비에 있는 세이케리 초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660명)에게 교복을 전달했다. 교복은 케냐의 미혼모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회복지법인 ‘기쁜 우리 월드’가 운영하는 옹가타 롱가이 직업훈련원에서 제작됐다. 또 나이로비 고교와 얼라이언스 고교로부터 각각 추천받은 장학생 4명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8월 초 개학을 하면 케냐 한국대사관에서 학생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환경부의 케냐 청소년 지원은 나눔·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유엔 환경총회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열리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재원은 환경부 직원들의 기부와 성금 등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다. 환경총회 참가국·기관 중 케냐에서 자체 활동을 벌이는 기관은 환경부가 유일하다. 지원 방식은 케냐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이카(KOICA)의 추천을 받고 있다. 초등학교에는 교복과 학용품, 고교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해까지 3183벌의 교복과 8명에게 장학금 및 학용품이 ‘희망과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전달됐다. 환경부는 케냐 청소년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부 과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교복은 단순히 교복의 의미를 넘어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면서 “현지에서 진행하는 전달식에 참석해보면 나눔의 기쁨,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오세훈 전 시장, 현재 어떤 상태에 있나 봤더니…

    오세훈 전 시장, 현재 어떤 상태에 있나 봤더니…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6개월간의 페루 체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2일 돌아왔다. 오세훈 전 시장은 귀국한 뒤 현지 자문 활동에 대한 보고서 작성 작업을 하고 있다고 24일 측근들이 전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페루 리마시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월드프렌즈 도시행정 분야 자문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재선 서울시장으로서 경험을 살려 리마의 주택·교통·관광 산업 분야에서의 중장기 개발 계획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방안, 환경·도시 행정, 법률 체계 개선 등의 자문에 응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당분간 직접적인 정치 활동을 하기보다 해외 자문 활동을 돌아보면서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에 몰두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여권 내에서 오세훈 전 시장의 7·30 재·보궐선거 차출을 거론하는 의견이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서울에서 야권의 강세가 예상된다는 점을 들어 오세훈 전 시장에게 서울 지역에 출마할 것을 권유하는 의견을 전달한 여권 인사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세훈 전 시장 측은 일단 재·보선 출마설에 대해 일단 말을 아끼고 있다. 핵심측근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재·보선 기간에 맞춰 귀국한 게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원래 예정했던 6개월의 자문단 활동 기한이 끝나 귀국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공관 방만운영 수십억 낭비

    해외공관 방만운영 수십억 낭비

    해외 주재 공관들이 방만한 운영으로 수십억원의 세금을 낭비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외교부와 산하 25개 공관 및 해외 사무소를 감사한 결과 2012년분 예산의 과다 편성으로 11억 7000만원이 남게 되자 다음 해의 예산 삭감 등을 우려해 102개의 관련 공관 직원들에게 1인당 1200달러씩 총 80만 달러(약 8억 6000만원)를 부당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재 대표부 등 4개 공관은 직원 개인이 부담해야 할 주택관리비를 공관에서 부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차석대사를 포함한 65명에게 57만 유로(약 8억 3000만원) 상당을 부당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2011년 근무 여건이 열악한 해외 특수지 공관을 99개에서 55개로 축소하면서 그해에만 한시적으로 특수지 공관과 특수지 해제공관에 생활환경개선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명확한 이유도 없이 올해까지 3년치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 지난해까지 특수지 공관직원은 물론 특수지 해제공관 직원에게도 지원을 계속했다. 해외공관 파견 공무원들의 횡령도 발생했다. 칠레 대사관의 무관부에 근무했던 한 공군 중령은 2009∼2012년 관서운영비로 자신과 가족의 식료품, 화장품 등을 구입하며 3만 달러(약 3000만원) 상당을 횡령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과테말라 사무소의 한 차장급 주재원은 허위 영수증 제출 등의 방법으로 105차례에 걸쳐 2만 8000달러(약 2800만원) 상당의 사무소 운영비와 현지 병원·보건소의 리모델링 사업비를 횡령했다. 횡령한 돈은 개인 주차비와 주택 임차료, TV 시청료 등을 내는 데 썼다. 말레이시아 대사관 무관부의 한 해군 대령은 허위 출장서류 작성 등 방법으로 8986달러(약 920만원)를 부당 사용했다. 감사원은 이들이 소속된 공군과 해군 등에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재외공관 국유화 사업을 위해 대출받은 돈을 은행에 상환하면서 대출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아 여전히 비싼 이자를 무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2009년 이후 외교부 대출금 잔액 6000만 달러에 대해 낮아진 금리를 적용한 결과, 앞으로 차입금이 모두 상환되는 2021년까지 200만 달러(약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CJ그룹, 베트남에 ‘새마을운동’ 전파

    CJ그룹, 베트남에 ‘새마을운동’ 전파

    CJ그룹이 베트남 농촌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한다. CJ그룹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베트남 새마을 CSV(공유가치창출)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농가 소득증대와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트란 탄 남 베트남 농업부 차관, 응우옌 뜩 탄 닌투언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두정수 KOICA 이사, 이채욱 CJ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OICA와 CJ그룹은 우선 닌투언성에서 농산물 소싱 사업 등을 통한 베트남 농촌 자립역량 강화에 착수한다. CJ는 닌투언성 지역 농가에 한국산 고추 파종을 공급하고 재배 기술도 전수한다. 여기서 수확한 고추를 CJ제일제당이 구매해 고추장 등 장류 원료로 사용,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 비율을 생활 및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KOICA는 새마을사업 진행의 전반적 관리를 맡아 베트남 농업선진화 및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베트남 농업부와 닌투언성 지방정부는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또 이번 사업 성과에 따라 ‘새마을운동 DNA’를 베트남 다른 농촌 지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채욱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손잡고 새마을운동을 해외에 수출하는 첫 사례”라며 “베트남 농촌의 자생력을 키우는 동시에 CJ그룹의 사업경쟁력도 강화하는 글로벌 CSV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지구촌 800명 새마을운동 종주국 집결

    지구촌 800명 새마을운동 종주국 집결

    20년 전 부족 간 갈등 탓에 수십만명의 무고한 주민들이 숨진 죽음의 땅 르완다에 최근 새마을운동 사업을 통한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무심바를 비롯해 르완다 수도 키갈리 외곽 지역에 있는 마을들을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차근차근 진행됐다. 그 결과 버려져 있던 습지와 늪지대가 농토로 개간돼 벼농사가 가능해졌다. 상수도가 놓여 생활용수 공급이 원활해졌고, 마을회관을 새로 지어 주민들끼리 여가 생활을 보내는 일도 많아졌다. 정부가 2009년부터 전 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전파해 온 새마을운동 사업 추진 현황을 각국 정부 관계자들이 공유하고 현지의 새마을운동 정착을 위해 국제협력을 도모하는 국제 행사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안전행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미얀마, 캄보디아, 르완다, 우간다 등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76개국 중 일부 정부 관계자 30여명과 유엔개발계획(UNDP) 및 세계은행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 800여명이 참석하는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대회는 세미나(21일), 본 행사(22일), 현장견학(23~2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날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세미나 현장에서는 해외 새마을운동 지도자 및 정부 관계자가 현장 경험을 소개한다. 이어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국제개발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지구촌 새마을운동 선언문’이 발표된다. 정태옥 안행부 국장은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물량 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새마을운동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선진국 중심의 기존 공적개발원조(ODA) 개념과 다른 국제협력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날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개도국 빈곤 극복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설명하고 유엔 차원에서 새마을운동 확산에 힘쓸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셋째 날 대회 참가자들은 경북, 충청, 전남 지역으로 각각 나뉘어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룬 농촌지역 현장을 방문하고 새마을운동 지도자 간담회 등을 갖는다.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은 지난해 기준으로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17개국에 걸쳐 49개 마을이 시범마을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도국 41개국 1255명의 인사가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연수를 온 것으로 집계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열린세상] 청년 해외진출은 정부3.0의 시금석/김용환 서울대 초빙교수·전 문화부 차관

    [열린세상] 청년 해외진출은 정부3.0의 시금석/김용환 서울대 초빙교수·전 문화부 차관

    30여년 전 필자가 대학을 졸업할 때만 해도 대학 졸업장은 취직 보증수표였다. 일부 인기학과 학생들은 기업으로부터 입도선매용(?) 장학금을 받는 호사도 누렸다. 그러나 요즘 대학생들은 스펙을 쌓기 위해, 취업준비를 위해 졸업을 1~2년씩 미루고도 취업이 어려우니 미안하고 안쓰럽다. 미취업이 장기화되면 인적자본의 질이 저하되고 결국 국가경쟁력도 추락한다. 취직이 안 되니 결혼이 미뤄지고 저출산 문제도 생긴다. 활기찬 청년정신은 사라지고 사회는 불만 속에 갈등과 급격한 노화가 진행된다. 청년실업은 어느 특정 국가만의 고민거리가 아니다. 경제 선진국들이 청년실업으로 골머리를 싸매고 있지만 해법은커녕 문제만 악화되고 있다. 우리의 경우도 청년실업문제는 심각하다.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매년 2조 원가량을 투입하고 있으나 청년 취업자 수는 2000년 이후 계속 줄어들어 작년에는 1980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베이비부머들의 대량 은퇴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따라서 세대 간 갈등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일자리를 단순히 나누거나 공무원 채용 3% 늘리기와 같은 개수 채우기식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 규제개선, 투자·창업 활성화, 서비스산업 육성 등 고용잠재력을 높이고 노동수급의 미스매치를 축소하는 것이 정공법이다. 이런 의미에서 청년의 해외 진출은 포화상태의 국내 고용, 창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와서 청년해외취업사업(K-move)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만 머물렀던 일자리의 지평을 세계로 넓히는 동시에 세대 간 일자리 갈등을 초래하지 않으면서도 청년들에게 더 큰 세상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대에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2012년 한 해에 해외에서 취업한 청년이 4000명을 넘어섰고 취업분야도 IT, 건설, 서비스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해외 진출에 뛰어들기에는 막막한 것도 현실이다. 청년 해외 진출은 개인의 사전준비, 열정, 역량뿐만 아니라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하다. 국내에서도 어려운 창업이나 취업을 해외에서 하기란 더욱 어렵다. 반면 지원기관과 정책들이 여기저기 산재돼 있어 선뜻 해외 진출을 실행에 옮기기는 역부족이다. 그러기에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3.0의 핵심인 부처 간 벽을 허무는 융합행정이 청년 해외진출 사업에 절실히 요구된다. 첫째, 유관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묶어 해외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자.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청년창업은 실패 가능성이 높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청년봉사단,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경험 은퇴인력 활용프로그램, 교육부의 외국인 장학생 초청사업, 재외동포재단의 한상 네트워크 등이 연계돼야 한다. 이들 프로그램을 연결한 창업팀을 구성해 현지조사를 지원하고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후 전문가 심사와 컨설팅을 거쳐 자금과 기술을 지원한다. 둘째, 각종 지원프로그램과 현지 정보를 수요자 관점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OICA, 재외동포재단,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물론 해외공관, 무역협회, 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의 지원프로그램과 현지 채용·창업정보를 연결하는 포털을 구축한다. 셋째, 국내창업과 해외창업의 프로그램 간 연계가 이뤄져야 한다. 국내창업 경험은 해외에서의 창업에 실패할 가능성을 줄어준다. 글로벌 창업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써 국내창업을 활용할 수도 있다. 국내창업단계에서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창업이 이뤄지도록 정보 제공, 공동 지원 등 국내 창업지원기관과 해외 창업지원기관 간 협업을 강화한다. 넷째, 해외 진출사업에 대한 지원확대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 성과를 제고해야 한다.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스펙쌓기용 사업을 축소하고 그 재원을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에 집중한다. 글로벌 시대에 더 많은 청년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세계를 상대로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는 날이 오길 염원해 본다.
  • 나르샤 ‘코이카 홍보대사에요’

    코이카 홍보대사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월드프렌즈교육원에서 열린 ’제90기 월드프렌즈 코이카(KOICA)봉사단 발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발단식을 한 95명의 봉사단원들은 한국어교육, 컴퓨터교육, 간호 등의 임무를 맡아 라오스, 모로코, 에콰도르, 탄자니아, 몽골, 카메룬 등 총 13개국에 파견된다. 코이카 제공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망각과 자유(강신주 지음, 갈라파고스 펴냄) ‘감정수업’ ‘다상담’ 등의 저서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저자가 타자에 대한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장자의 철학을 재해석한 책이다. 연세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 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책에서 장자의 가르침을 통해 삶의 문제를 풀어보려 한다. 장자의 철학은 제물론에 나오는 ‘길은 걸어다녀서 이뤄진다’는 한마디로 규정할 수 있다. 장자는 우리를 평화와 행복의 길로 안내하는 길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장자가 만들라고 했던 길은 타자를 위한 길이다. 우리 인간은 타자에 대한 사랑과 연대 없이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유와 행복, 사랑과 연대를 향한 도정에서 망각의 개념을 제시한다. 망각은 우리 삶을 좀먹는 기억들과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216쪽. 1만 2000원. 삼국지 인물전(김재욱 지음, 휴먼큐브 펴냄) 문재인은 유표, 박원순은 유언, 진중권은 예형, 조국은 조자룡, 김한길은 원술, 안철수는 원소…. 삼국지의 등장인물과 한국 정치·사회의 인물을 절묘하게 비교하며 충고를 덧댄다. 고려대 한문학과에서 강의하는 저자가 페이스북에 올려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즉흥적 인물평’을 엮은 책이다. 책에는 총 32명이 등장한다. 문재인을 풍채 좋고 사람 좋은 성인군자였지만 천하를 경영할 뜻이 없었던 유표에 비유하면서 유비나 조조 같은 인물로 성장하려면 대중 속으로 뛰어들라고 조언한다. 김한길은 능력도 없으면서 전국옥새에 탐을 내 패가망신의 교과서가 된 원술에 비유했다. 안철수와 짝이 된 원소는 겉으로는 너그러운 것 같지만 시기하는 마음이 강하고 꾀는 많지만 결단력이 부족한 인물이다. 저자의 사견이 개입되긴 했지만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요동치는 대한민국 정치 지형을 한눈에 파악하는 참고서가 될 만하다. 404쪽. 1만 5800원. 바람을 품은 돌집(김인철 지음, 도서출판 집 펴냄) 중견 건축가인 저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으로 해발 3000m에 자리 잡은 네팔 중북부의 좀솜에 FM 방송국 건물을 지었다. 책은 그가 재능 기부를 결정한 때부터 지난해 10월 4일 ‘바람을 품은 집’을 개국하면서 마무리된 17개월간의 작업 과정을 담았다. 저자는 작업을 진행하는 내내 일방적으로 우리 문화를 이식하기보다 현지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로 그들의 방식으로 집을 완공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카트만두, 포카라, 무스탕, 간다키 강변의 마을들을 답사하며 그들의 역사와 문화, 건축적 특징을 공부하고 조사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답사 현장에서 본 것을 되새기며 좀솜마을 사람들이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한다. 황량한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호박돌로 된 방송국 건물의 탄생 과정이자 건축가의 네팔 건축 답사기다. 288쪽. 2만원. 틀 안에서 생각하기(드루 보이드·제이컵 골든버그 지음, 이경식 옮김, 책읽는수요일 펴냄) 대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고 및 행동 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그럴까. 책은 이런 통념에 의문부호를 찍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낯익은 세상 안에서 ‘공식’이라 불리는 것들을 사용할 때 오히려 더 강력한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기존 음악의 구조 안에서 더욱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처럼 기존 공식을 충실히 따를 때 더 큰 창의적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창의성을 끌어내는 해법들에는 특정한 패턴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지적한다. 기존 요소에서 한 요소를 제거하거나(핵심 제거), 다른 사용 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부품이나 요소를 분리하고(요소 분할), 조금씩 바꿔 반복해 복제하는(다수화) 방식 등이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 사례를 통해 공식을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 쉽다. 428쪽. 1만 5000원.
  • [뉴스 플러스] 몽골 광물 개발 200만 달러 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최근 몽골 외교부에서 ‘광물자원 개발과 인프라 구축, 재원 조달을 위한 마스터플랜(기본 계획) 수립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이카는 2015년까지 200만 달러를 지원하며 몽골 현지 인력과의 공동 연구 및 세미나를 한국과 몽골에서 진행한다.
  • 아시아나항공 ‘아름다운 교실’ 베이징시 중학교와 자매결연

    “멋진 승무원이 돼 세계를 누비는 게 저의 꿈이에요. 다소 막연하게 꿈꿨던 장래 희망이 한국의 아시아나항공 덕분에 한 걸음 더 내딛게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중국 베이징시 천징룬중학교 다징분교 1학년인 스총(13)은 25일 아시아나항공이 마련한 승무원 직업 특강 수업을 받은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총은 “나중에 멋진 승무원이 돼 아시아나 승무원처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도움을 선사하는 천사 승무원이 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 베이징시에 있는 천징룬중학교 디징분교에서 문명영 중국지역 본부장과 박은하 경제공사, 베이징시 조양구 교육위원회 리우리빈 당부서기, 리우쉐메이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가졌다. 아시아나는 이날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49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등을 전달한 데 이어 중국인 승무원이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아름다운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가 2012년부터 3년간 중국 21개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중소학교와 자매결연하고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7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 문 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아시아나가 글로벌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박원순 오세훈 만났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박원순 오세훈 만났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최첨단 기법을 적용해 서울 동대문 지역의 랜드마크를 표방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착공 5년 만인 21일 개관했다. DDP는 옛 동대문운동장을 허문 6만2천692㎡ 부지에 총면적 8만 6574㎡, 최고높이 29m, 지하 3층과 지상 4층 규모로 공사비와 운영 준비비 4840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여성으로는 처음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자하 하디드가 3차원 설계를 했고, 크기와 모양이 다른 알루미늄 패널 4만 5133장이 쓰였다. 막대한 건설비와 주변 경관과 다소 동떨어진 외관 탓에 ‘전시행정’이라는 지적도 일부 있었다. 이에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내년 수입과 지출을 각각 321억원으로 정해 수지 균형을 달성하고 시민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개관식에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DDP의 비전인 ‘꿈꾸고 만들고 누리는 디자인(Dream, Design, Play DDP)’과 관련, 연설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 땅(동대문)은 왕조의 몰락과 식민지배의 역사, 전쟁 극복과 근대화의 시간들을 기억한다”며 “어쩌면 그래서 이 ‘DDP 우주선’이 조화를 만들어내는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DDP는 무려 5천억원이 투자된 프로젝트지만 서울도심 창조산업의 중심지로서 향후 20년간 13조원에 달하는 생산·고용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DDP는 정말 졸작일까요, 명작일까요? 시민의 힘으로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개관식에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도 참석, 박원순 시장과 인사를 나눴다. 개관식은 서울시 인터넷TV(http://tv.seoul.go.kr)로 생중계됐다. 개관 기념전으로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간송문화전, 자하 하디드의 작품세계를 전시하는 자하 하디드 360도전,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엔조 마리전, 스포츠디자인전, 울름조형대학 1953∼1968전이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사업을 주도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도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오세훈 전 시장은 페루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중장기자문단으로 활동 중이어서 불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형식적인 초청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연락도 하고 조율했지만 오세훈 전 시장 측 외국 일정으로 불발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가부·국제협력단 개도국 여성 지원

    여성가족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개발도상국 여성의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여가부는 국제협력단이 추진하는 ‘성 평등 시범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상호 협조하게 된다. 성 평등 시범사업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성별 영향평가 및 성(姓)인지 예산 등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협력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더불어 양측은 성폭력, 가정폭력 등에 노출돼 있는 분쟁 취약국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병원 사업에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직업능력 개발 등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젠더 전문가 양성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조윤선 장관은 “여성의 역량 강화가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핵심이 되고 있는 세계적 기조에 맞춰 국내에서 성공한 정책이 저개발국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21일 경기 성남에 있는 국제협력단에서 ‘양성평등과 공적개발원조’를 주제로 강연한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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