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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키업체 골든블루 업계 최초 골프단 창단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골프단 창단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국산 위스키업체 골든블루는 업계 처음으로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30일 밝혔다. 2014년부터 미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왕 출신 안시현(32)에 이어 유현주(22)와 김혜선(19)을 추가 영입해 세 명으로 골프단을 꾸렸다. 골든블루는 이들이 우승할 때마다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연말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금융컨설팅 서비스업체 AB&I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문현희(33), 김민지(21), 변현민(26), 지영진(22)과 남자 투어에서 뛰는 전윤철(28)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했다. AB&I는 또 홍진주(33), 장수화(27)를 비롯해 남자 투어의 김대현(28), 박준원(30)을 서브 스폰서로 후원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 단신]

    [골프 단신]

    KLPGA 수석부회장에 강춘자씨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호텔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강춘자(60) 수석부회장과 김경자(38) 전무이사를 유임시키고 이영미(53) 부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이사에는 권선아(45), 박보배(29), 윤소원(39), 한정미(49) 등 4명이, 감사에는 황선영(37) 전 이사가 선임됐다. 테일러메이드, OS 퍼터 선보여 테일러메이드코리아가 기존 퍼터보다 헤드 사이즈가 큰 ‘OS’와 ‘OS CB’ 퍼터를 출시했다. 데이토나 블레이드, 몬테카를로 말레, 스파이더 말레 등 세 가지 모델이 있다. 넓어진 스위트스폿 덕에 정확한 퍼팅과 관용성까지 보장한다. (02)3415-7300. 여성용 풀세트 ‘지스리 엘파’ 출시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이 여성용 초·중급자용 14종 풀세트 ‘지스리 엘파’를 내놓았다. 캐디백과 보스턴백은 자연의 꽃을 모티브로 해 다이아몬드 퀼팅과 퍼플 컬러를 적용했다. 경량 카본 샤프트를 채용한 클럽은 총 12종이다. (02) 516-5555. 던롭 ‘슈퍼맨 vs 배트맨’ 버전 나와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지난 24일 영화 ‘배트맨vs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개봉에 맞춰 ‘AD333 볼 리미티드 에디션’을 슈퍼맨과 배트맨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부드러운 터치감과 탁월한 스핀, 비거리까지 충족시킨 ‘스릭슨 AD333’ 볼에 두 캐릭터의 네 가지 엠블럼을 새겼다. (02) 3462-3957.
  • 한때 리디아 고 ‘라이벌’ 조정민 생애 첫 우승컵

    한때 리디아 고 ‘라이벌’ 조정민 생애 첫 우승컵

    뉴질랜드 유학파지만 무명 강풍 뚫고 막판 대역전극 오지현·지한솔 공동 2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와 뉴질랜드 골프대표팀 한솥밥을 먹었던 조정민(22·문영그룹)이 베트남의 고원도시 달랏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정민은 27일 달랏 at 1200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컷을 통과한 60명의 선수 가운데 단 세 명만이 언더파 스코어를 낼 정도로 강한 바람과 따가운 햇볕에 시달리면서도 일궈낸 역전 우승. 최종 성적은 5언더파 211타, 상금은 1억원이다.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조정민은 전날까지 5타를 앞서다 전반홀 5타를 까먹은 선두 오지현(20·KB금융그룹)을 공동 2위로 끌어내리고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민은 9세였던 2002년 뉴질랜드로 골프를 배우러 떠났던 유학파지만 그동안 1부와 2부 투어를 들락날락하던 철저한 무명이다. 뉴질랜드 대표팀 시절에는 리디아 고와 룸메이트로 지내며 친분을 쌓기도 했다. 아마대회 2연패 당시 뉴질랜드 TV는 리디아 고의 강력한 라이벌로 소개하기도 했다. 2년간의 대표팀 생활을 마친 조정민은 2012년 시드전 9위로 KLPGA 투어에 첫발을 들인 뒤 1부 투어(2013년·2015년~)와 2부(드림) 투어를 오갔다. 두 번째 1부 투어 시즌인 지난해 8월까지 상반기 18개 대회 중 컷 탈락만 무려 12차례로 밑바닥을 맴돌았다. 그러나 이후 9월 대우증권 클래식 9위를 포함, ‘톱10’ 다섯 차례의 성적으로 상전벽해처럼 변신한 뒤 올해 참가한 세 번째 대회 만에 꿈 같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조정민은 “스코어를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알지 못했다. 연습 라운드 때와는 달리 코스가 더 어려워진 데다가 바람 등으로 집중력을 잃기 쉬웠다.”면서 “그러나 한 가지만 잘하자고 마음먹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게 우승 비결이라면 비결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투어 2승째를 노리던 오지현은 1번홀 3퍼트 보기에 이어 2번홀 티샷이 해저드에 빠지는 등 불운이 겹치면서 무려 7타까지 타수를 잃은 뒤 이후 버디 4개로 복구에 나섰지만 끝내 우승컵을 조정민에게 넘겨주고 지한솔(20·호반건설)과 함께 공동 2위(2언더파 214타)로 대회를 마쳤다. 달랏(베트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디아 고와 뉴질랜드 대표팀 한솥밥 조정민 “첫 승이요~”

    리디아 고와 뉴질랜드 대표팀 한솥밥 조정민 “첫 승이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와 뉴질랜드 골프대표팀 한솥밥을 먹었던 무명의 조정민(22·문영그룹)이 베트남의 고원도시 달랏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정민은 27일 달랏 at 1200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컷을 통과한 60명의 선수 가운데 단 세 명만이 언더파 스코어를 낼 정도로 강한 바람과 따가운 햇볕에 시달리면서도 일궈낸 역전 우승이다.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조정민은 전날까지 5타를 앞서다 전반홀 5타를 까먹은 선두 오지현(20·KB금융그룹)을 공동 2위로 끌어내리고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민은 9세였던 지난 2002년 뉴질랜드로 골프를 배우러 떠났던 유학파지만 그동안 1부와 2부 투어를 들락날락하며 뚜렷한 성적없이 지냈던 철저한 무명이다. 뉴질랜드 대표팀 시절에는 리디아 고와 룸메이트로 지내며 친분을 쌓기도 했다. 아마대회 2연패 당시 뉴질랜드 TV는 리디아 고의 강력한 라이벌로 소개하기도 했다.  2년 간의 대표팀 생활을 마친 조정민은 2012년 시드전 9위로 KLPGA 투어에 첫 발을 들인 뒤 1부 투어(2013년·2015년~)와 2부(드림) 투어를 오갔다. 두 번째 1부 투어 시즌인 지난해 8월까지 상반기 18개 대회 중 컷 탈락만 무려 12차례로 밑바닥을 맴돌았지만 9월 대우증권 클래식 9위를 포함 ‘톱10’ 다섯 차례의 성적으로 상전벽해처럼 변신한 뒤 올해 참가한 세 번째 대회 만에 꿈같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투어 2승째를 노리던 오지현은 1번홀 보기에 이어 2번홀 티샷이 해저드에 빠지는 등 불운이 겹치면서 이후 무려 7타까지 타수를 잃은 뒤 이후 버디 4개로 타수 복구에 나섰지만 끝내 우승컵을 조정민에게 넘겨주고 지한솔(20·호반건설)과 함께 공동 2위(2언더파 214타)로 밀려났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제 제가 보경이(리디아 고)한테 축하 받을 차례네요”

    “이제 제가 보경이(리디아 고)한테 축하 받을 차례네요”

    5언더파 211타 역전 .. 리디아 고와 뉴질랜드 한솥밥  “이제 보경(리디아 고)한테 우승 축하를 받을 차례네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와 뉴질랜드 골프대표팀 한솥밥을 먹었던 조정민(22·문영그룹)이 베트남 달랏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정민은 27일 달랏 at 1200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컷을 통과한 60명의 선수 가운데 단 세 명만이 언더파 스코어를 낼 정도로 강한 바람과 따가운 햇볕에 시달리면서도 일궈낸 역전 우승. 최종 성적은 5언더파 211타, 상금은 1억원이다.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조정민은 전날까지 5타를 앞서다 전반홀 5타를 까먹은 선두 오지현(20·KB금융그룹)을 공동 2위로 끌어내리고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민은 9세였던 지난 2002년 뉴질랜드로 골프를 배우러 떠났던 유학파지만 그동안 1부와 2부 투어를 들락날락하며 뚜렷한 성적없이 지냈던 철저한 무명이다. 뉴질랜드 대표팀 시절에는 리디아 고와 룸메이트로 지내며 친분을 쌓기도 했다. 아마대회 2연패 당시 뉴질랜드 TV는 리디아 고의 강력한 라이벌로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한 때 같이 지낸 보경이(리디아 고)가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져서 거리감이 좀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승할 때마다 페이스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제는 내가 축하 인사를 받을 때”라고 즐거워했다.  2년 간의 대표팀 생활을 마친 조정민은 2012년 시드전 9위로 KLPGA 투어에 첫 발을 들인 뒤 1부 투어(2013년·2015년~)와 2부(드림) 투어를 오갔다. 두 번째 1부 투어 시즌인 지난해 8월까지 상반기 18개 대회 중 컷 탈락만 무려 12차례로 밑바닥을 맴돌았다. 그러나 이후 9월 대우증권 클래식 9위를 포함 ‘톱10’ 다섯 차례의 성적으로 상전벽해처럼 변신한 뒤 올해 참가한 세 번째 대회 만에 꿈같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조정민은 “지난해 8월 레슨 코치를 바꾼 뒤 드라이버 비거리가 20m 가량 늘어나는 등 실력이 늘었다”고 갑자기 성적이 좋아진 이유를 밝힌 뒤 “스코어를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알지 못했다. 연습라운드 때와는 달리 코스가 더 어려워진 데다가 바람 등으로 집중력을 잃기 쉬웠다.”면서 “그러나 한 가지만 잘 하자고 마음먹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게 우승 비결이라면 비결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투어 2승째를 노리던 오지현은 1번홀 3퍼트 보기에 이어 2번홀 티샷이 해저드에 빠지는 등 불운이 겹치면서 무려 7타까지 타수를 잃은 뒤 이후 버디 4개로 복구에 나섰지만 끝내 우승컵을 조정민에게 넘겨주고 지한솔(20·호반건설)과 함께 공동 2위(2언더파 214타)로 대회를 마쳤다.  달랏(베트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베트남 고원 바람에 혼쭐난 ‘달랏 챔피언십’

    “뒤바람 때문에 두 클럽이나 덜 잡았네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우승자이자 투어 12년 차의 베테랑 김보경(31·요진건설)이 베트남 고원에 불어닥친 세찬 바람을 뚫고 통산 5승째의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베트남 달랏의 달랏 at 1200 컨트리클럽(파72·666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여자 골프선수로는 ‘환갑’이라는 서른 줄을 훌쩍 넘긴 김보경은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오후 들어 대회 코스 주변 삼면의 산자락을 방향을 종잡을 수 없이 할퀴는 심술궂은 바람 탓에 108명 중 단 7명만 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김보경은 공동선두 장수화(27·대방건설), 오지현(20·KB금융그룹)보다 1타 뒤진 3위에 포진해 투어 통산 5번째 정상을 밟을 기회를 맞았다. 대회 코스가 해발 1200m의 고지에 자리잡은 터라 비거리에서 이점을 누리는 대신 거리 조절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는 게 당초의 예상이었다. 그러나 엉뚱하게 다른 변수가 생겼다. 김보경은 “고지대라 확실히 공이 더 멀리 나가더라”면서 “앞바람보다는 뒤바람이 샷 거리에 더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현지 음식 조절에 실패해 전날 시내 병원에서 링거까지 맞고 출전한 김보경은 “짧은 파4홀인 15번홀에서 뒤바람이 심하게 불어 100m 남은 두 번째 샷을 평소의 피칭웨지보다 짧은 52도로 쳤는데 그린을 훌쩍 넘어가더라”면서 “남은 이틀 동안 변수는 베트남 고원에 불어대는 바람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내다봤다. 달랏(베트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해발 1200m 그린 비거리를 조심하라

    해발 1200m의 베트남 고원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승부는 비거리 조절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프로암 대회가 열린 지난 23일 베트남 달랏의 ‘달랏 at 1200’ 골프클럽(파72). 사상 처음으로 전액 해외 기업의 후원을 받는 첫 대회를 열게 된 KLPGA의 박희정 이사는 “대회 코스가 높은 곳에 조성된 까닭에 낮은 곳의 골프장보다 상대적으로 비거리가 더 늘어난다”면서 “어제 연습라운드를 돌아보니 내 현역 시절의 비거리를 되찾은 듯한 느낌이 들더라. 공이 약 15야드는 더 날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도가 높아지면 비거리가 더 길어진다는 것은 새로운 얘기는 아니다. 골프에서는 해발이 100m 높아질 때마다 비거리는 1야드씩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싱가포르의 투자 컨설팅 기업 센추리온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동북쪽으로 305㎞ 떨어진 휴양도시 달랏에 조성한 이 골프장의 이번 대회 전장은 6665야드로 다른 대회 코스보다 다소 길게 세팅돼 있다. 해발에 따른 비거리 증가를 염두에 두고 이를 상쇄하기 위함이다. 비거리가 늘어난다고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타구가 더 멀리 날아가는 만큼 컨트롤이 더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회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고 굽어진 ‘도그레그’ 홀이 많아 마음 놓고 날린 타구가 자칫 아웃 오브 바운스(OB) 혹은 해저드 구역으로 날아갈 위험도 있다. 1라운드를 하루 앞둔 24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정민(24·비씨카드)과 안신애(26)는 “고지대라 그런지 아이언 거리가 달라져서 누가 적응을 빨리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대회를 운영하는 이준혁 쿼드스포츠 대표는 “그린 스피드까지 대폭 높여 놓은 터라 더욱 신중하게 코스 매니지먼트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던 골프장은 페루 모로코차의 툭투 골프클럽이었다. 해발 4369m로 1993년 세계 최고(最高)의 기록을 인정받았지만 이후 잔디 대신 관리가 어려울 정도로 잡초가 웃자라는 바람에 버려진 골프장이 됐다. 라운드 도중 코피를 쏟는 골퍼들이 수두룩했던 것도 버림받은 이유가 됐다. 달랏(베트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 단신]

    [골프 단신]

    미즈노 ‘제넴G1’ 골프화 출시 한국미즈노가 한국 지형에 맞게 개발한 ‘제넴(GENEM) G1’ 골프화를 출시했다. 구릉과 평지, 골짜기 등 지형의 편차가 심한 한국 골프장 상황에 맞게 물결무늬의 ‘D플렉스 그루브’(D-FLEX GLOOVE)를 골프화의 밑창에 적용시켰다. 또 가죽소재를 사용해 발과 일치되는 듯한 완벽한 피팅감이 특징이다.(02) 3143-3358. 기아차 女오픈 총상금 10억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이 총상금을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액했다. 타이틀 후원사인 기아자동차는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상금을 각각 6억원, 7억원으로 증액했는데 이번에 또 3억원을 늘렸다. 우승 상금도 종전 2억원에서 2억 5000만원으로 늘어났다.
  • [이주의 투어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24~28일·총상금 950만 달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7073야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24~27일·총상금 170만 달러)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25~27일·총상금 5억원) 베트남 달랏 at 1200 컨트리클럽(파72·6665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25~27일·총상금 8000만 엔) 일본 미야자키현 UMK컨트리클럽(파72·6482야드)
  • 베트남 고원도시서 KLPGA 불꽃 샷

    베트남 고원도시서 KLPGA 불꽃 샷

    ‘블루칩’ 박성현(23·넵스)이 빠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016시즌 두 번째 정규대회를 베트남 고원지대에서 연다. 25일부터 사흘 동안 베트남 달랏시에서 열리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신생 대회로 총상금 5억원에 우승상금 1억원이 걸렸다. KLPGA 멤버 63명과 베트남, 호주, 태국의 프로골프협회 소속 선수 39명, 추천 선수 6명 등 모두 108명의 선수가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대회 코스는 ‘달랏 at 1200 컨트리클럽’(파72·6665야드)이다. 베트남의 경제중심지인 호찌민에서 동북쪽으로 305㎞ 떨어진 평균 해발 1600m의 고원 도시인 달랏은 호찌민보다 평균 기온이 10도나 낮은 서늘한 기온 덕에 1900년 초부터 베트남의 휴양지로 개발된 곳이다.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이정민(24·비씨카드)이다. 그는 지난 13일 중국 둥관에서 끝난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4타차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해 이번 주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정민은 “베트남 대회는 처음이라 정보가 없다. 빨리 연습하고 빨리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대항마로는 베테랑 김보경(30·요진건설)과 2년차 지한솔(20·호반건설)이 꼽힌다. 둘은 지난 중국대회에서 공동 2위에 머문 아쉬움이 있다. 김보경은 “이번 대회 코스는 전장이 길고 바람이 심하다”고 들었다. 전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욕심내지 않고 내 스타일대로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올해 처음으로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아림(21)과 최민경(23·이상 하이트진로), 정슬기(21·PNS) 등은 신인왕 레이스를 본격 시작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타 여왕’ 박성현, 美무대 시험대 선다

    ‘장타 여왕’ 박성현, 美무대 시험대 선다

    박성현(23·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대회에 연속 출전한다. 지난해 장타를 뽐내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박성현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538야드)에서 열리는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박성현은 스폰서 초청을 받아 출전하는 JTBC 파운더스컵에 이어 오는 25일 개막하는 LPGA 투어 ‘KIA 클래식’과 다음달 1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잇따라 출전한다. 박성현은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2위에 오르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자 렉시 톰프슨(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룰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11월에는 이벤트 대회인 챔피언스 트로피에서 세계 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싱글 매치플레이 대결을 벌여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12월 2016 KLPGA 투어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지난 1월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체력 훈련과 쇼트게임 연습에 주력했다. 한편 JTBC 파운더스컵은 지난해 우승한 김효주(21·롯데)의 타이틀 방어전이기도 하다. 올해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오른 김효주가 시즌 2승과 함께 2년 연속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벌써 시즌 2승을 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탄 장하나(24·비씨카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 2위 박인비도 출전해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이정민,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정민(24·비씨카드)이 13일 중국 둥관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6158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타를 줄인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상금은 1억 2500만원.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 전날 공동 선두 이승현(25·NH투자증권)과 김보경(29·요진건설)을 1타 뒤진 공동 2위로 밀어내며 9개월 만의 투어 8승째를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다.
  • 판 커진 안방 “새 주인 나야”

    판 커진 안방 “새 주인 나야”

    내일 월드레이스챔피언십 이정민·고진영 우승 후보… ‘영건’ 김민선·조윤지 도전장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마침내 2016년 첫 기지개를 켠다. 10일부터 나흘간 중국 광둥성 둥관의 미션힐스 골프클럽 올라사발 코스(파72·6158야드)에서 열리는 월드레이스 챔피언십에서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KLPGA 투어 정규대회로 열리는 이 대회는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유럽여자골프투어(LET)가 KLPGA와 공동 주관한다. 총상금은 70만 달러다. 한국과 중국, 유럽 투어에서 각 40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미리 열린 2016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는 2015시즌 상금랭킹 2위 박성현(23·넵스)이 우승, 이번 시즌에도 강세를 예고했지만 정작 박성현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휩쓸었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로 이 대회에 나오지 않아 이번에는 누가 되든 새로운 여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이정민(24·비씨카드)과 고진영(21·넵스)이다. 이정민은 지난해 3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4위, 대상 포인트 2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냈다. 고진영도 지난해 이정민과 똑같이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5위에 올랐다. 둘은 대회 기간 이벤트로 열리는 단체전에도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조윤지(25·NH투자증권)와 김민선(21·CJ오쇼핑)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조윤지는 지난해 E1채리티 오픈 마지막 3라운드에서 8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진기록을 세웠고, 상금랭킹에서도 3위에 올라 샷 끝이 기대된다. 2014년부터 두 시즌 동안 각각 1승씩을 신고한 김민선도 한국여자골프의 ‘영건’ 멤버다. 한편 이달 초 베트남에서 열린 2라운드짜리 이벤트대회를 통해 워밍업을 마친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16시즌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33개 대회, 총상금 212억원을 기록하면서 LET를 제치고 세계 3대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선수들에게 주어질 대회당 평균 상금은 6억 4000만원이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29개 대회보다 4개, 상금은 종전 185억원에서 27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10년 이상 꾸준히 열리는 대회가 7개, 5년 이상 지속 중인 대회가 17개로, 올해 전체 4분의3에 가까운 대회가 ‘장수’를 준비 중이다. 규정도 선수들에게 유리하도록 크게 달라졌다. 4가지 가운데 첫 번째는 어드레스를 한 뒤에 볼이 바람 등에 의해 움직였을 때는 종전과 달리 벌타를 받지 않는다. 두 번째는 스윙보조기구를 사용했을 때 실격이 아니라 2벌타를, 스코어카드를 오기했을 때도 역시 실격이 아닌 벌타를 받는 것으로 규정이 완화됐다. 다만 롱퍼터 사용은 금지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 단신]

    [골프 단신]

    볼빅오픈 챌린지 4~11월 개최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과 강원도 횡성의 청우골프클럽이 8일 대회장인 청우골프클럽에서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출전하는 ‘2016 포뮬러 시크릿 볼빅오픈 챌린지’에 대한 조인식을 했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상금 3억 2000만원을 놓고 남녀 각 16개씩 모두 32개 대회가 열린다. 각 대회 우승 상금은 300만원. 참가 신청은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홈페이지 또는 대회 본부(033-340-8019)에서 할 수 있다. 나이키 ‘플라이니트 처카’ 출시 나이키골프가 발목까지 감싸는 특이한 모양의 니트 소재 골프화 ‘나이키 플라이니트 처카’를 출시했다. 실로 짠 일체형 구조로 착용감이 뛰어나고 스파이크가 없어도 뛰어난 접지력을 갖췄다. 로리 매킬로이가 2016년 첫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에서 신기도 했다. (02) 2006-5867. 캘러웨이 ‘막스맨 팽’ 퍼터 출시 캘러웨이골프가 오디세이 웍스 시리즈 ‘막스맨 팽’ 퍼터를 선보였다. 헤드 양쪽이 송곳니 모양으로 디자인된 이 퍼터는 선명한 선이 헤드 끝까지 뻗어 있어 골퍼가 목표 지점을 쉽게 정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반 퍼터(33·34인치)와 카운터 밸런스(34·36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02) 3218-1900. PNS 골프단 창단… 양희영 후원 창호 전문 기업 PNS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에서 골프단 창단식을 했다. 후원 선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이번 주 세계랭킹 6위에 오른 양희영(27)을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하는 정슬기(21), 곽보미(24) 등 세 명이다.
  • 신지애, 유럽여자골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

    신지애, 유럽여자골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

     신지애(28·스리본드)가 총상금 25만 유로의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8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RACV 로열 파인스 리조트(파73·6천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11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단독 2위 홀리 클라이번(잉글랜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LET와 호주여자프로골프(ALPG)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신지애는 13번 홀(파4)까지 카밀라 렌나르트(스웨덴)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그러나 렌나르트가 14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었고 신지애는 15,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3타 차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신지애는 15번 홀(파5)에서 먼저 약 3m 버디 퍼트에 성공,2타 차로 달아났고 반면 렌나르트는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추격할 힘을 잃었다.  기세가 오른 신지애는 16번 홀(파3)에서도 티샷을 홀 3m 정도 거리에 붙이면서 한 타를 더 줄여 사실상 렌나르트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6년 양희영(27·PNS)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1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 신지애가 10년 만이다.  이후 한국 선수들은 2007년 신지애를 시작으로 2008년 신현주,2009년 유소연,2010년 이보미,2012년 김하늘과 유소연,2013년 최운정 등 준우승만 하다가 올해 신지애가 한국 선수들의 ‘준우승 징크스’를 깼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호주교포 오수현이 우승했으나 호주 국적의 선수였다.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1승을 거뒀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12승을 기록 중이다.  앞서 신지애는 2008년과 2012년 브리티시 여자오픈,2010년 에비앙 마스터스 등 메이저 대회 또는 LPGA 투어가 LET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했던 신지애가 LET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지애는 3월3일 개막하는 JLPGA 투어 2016시즌을 준비한다.  아마추어 최혜진이 8언더파 284타로 공동 5위,이소영은 4언더파 288타를 기록해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계 노무라 하루, 리디아 고 꺾고 LPGA 우승…누군가 봤더니? ‘아하’

    한국계 노무라 하루, 리디아 고 꺾고 LPGA 우승…누군가 봤더니? ‘아하’

    한국계 노무라 하루, 리디아 고 꺾고 LPGA 우승…누군가 봤더니? ‘아하’한국계 노무라 한국계 일본 선수인 노무라 하루(일본·한화)가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제치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무라는 21일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그레인지의 그레인지 골프클럽 서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추가해 7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노무라는 2위 리디아 고를 3타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노무라는 지난 2011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었으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무라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났지만 7살에 한국으로 건너와 서울에서 중·고등학교까지 다녔고, ‘문민경’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주니어 무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해 상금 3억원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한국과 일본이라는 이중 국적을 가진 상황에서는 어느 한 쪽의 대표선수로도 뽑힐 수가 없었다”며 정체성과 관련한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신지은(24·한화), 재미교포 대니얼 강과 함께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노무라는 이날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전반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노무라는 한때 리디아 고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으나, 후반 13번홀(파5)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이어 16번홀(파4)과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시즌 첫 승, 대회 2연패, 2주 연속 우승을 동시에 노렸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공동 4위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이날 5언더파 67타로 힘을 냈지만, 노무라를 따라잡지는 못했다.리디아 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으며, 지난주에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뉴질랜드 오픈에서 새해 첫 우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라 하루, 최고의 하루

    노무라 하루, 최고의 하루

    “대한민국은 진짜 집, 일본은 골프를 위한 가정, 그리고 미국은 꿈의 무대다.” 201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오픈에서 일본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18세 178일)으로 처음 우승한 노무라 하루(24·한화)가 현지 언론을 상대로 서투른 일본말로 밝힌 우승 소감이다. 일본 요코하마 출신이지만 노무라는 8할 이상이 한국인이다. 어머니 문소영씨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나 현지에서 5살이 될 때까지 자랐다. 이후 어머니를 따라 한국에 왔고 10살 때 외할머니가 쥐여 준 골프채를 잡았다. 학교도 명지중·고 출신이고 한국 이름은 어머니의 성을 따 문민경으로 지었다. 그러나 만 18세 성인이 되자 일본 국적을 선택하면서 노무라 하루쿄(野村敏京)가 됐다. “선수층이 두꺼운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성적을 내기 더 쉽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였다. 하루는 애칭이다. 실제로 2010년 프로 전향한 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단박에 통과한 그는 이듬해 첫 출전한 JLPGA 투어 브리지스톤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PGA 투어 카드는 1년 만에 잃었지만 이후 일본과 미국 무대을 오가던 노무라는 2014년 LPGA 투어에 다시 도전해 잃어버린 투어 카드를 되찾았다. 그리고 2년 뒤 노무라는 21일 호주 애들레이드 인근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7타를 줄인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세계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13언더파)를 2위로 밀어내고 미국 무대 입문 5년 만에 처음 정상에 섰다. 지난해 한화와 후원계약을 맺고 9월 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최다 상금이 걸린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에서 우승, 어머니의 나라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5개월 만에 LPGA 투어까지 정복했다.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골프와 함께 키운 ‘문민경’의 미국 무대 꿈이 비로소 이날 이루어진 것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노무라 하루, 리디아 고 꺾고 LPGA 첫 우승… “문민경으로 한국서 활동”

    노무라 하루, 리디아 고 꺾고 LPGA 첫 우승… “문민경으로 한국서 활동”

    노무라 하루, 리디아 고 꺾고 LPGA 첫 우승… “문민경으로 한국서 활동”노무라 하루 한국계 일본 선수인 노무라 하루(일본·한화)가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제치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무라는 21일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그레인지의 그레인지 골프클럽 서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추가해 7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노무라는 2위 리디아 고를 3타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노무라는 지난 2011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었으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무라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났지만 7살에 한국으로 건너와 서울에서 중·고등학교까지 다녔고, ‘문민경’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주니어 무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해 상금 3억원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한국과 일본이라는 이중 국적을 가진 상황에서는 어느 한 쪽의 대표선수로도 뽑힐 수가 없었다”며 정체성과 관련한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신지은(24·한화), 재미교포 대니얼 강과 함께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노무라는 이날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전반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노무라는 한때 리디아 고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으나, 후반 13번홀(파5)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이어 16번홀(파4)과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시즌 첫 승, 대회 2연패, 2주 연속 우승을 동시에 노렸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공동 4위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이날 5언더파 67타로 힘을 냈지만, 노무라를 따라잡지는 못했다.리디아 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으며, 지난주에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뉴질랜드 오픈에서 새해 첫 우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라 하루, 리디아 고 제치고 LPGA 첫 우승… “문민경으로 한국서 주니어 활동”

    노무라 하루, 리디아 고 제치고 LPGA 첫 우승… “문민경으로 한국서 주니어 활동”

    노무라 하루, 리디아 고 제치고 LPGA 첫 우승… “문민경으로 한국서 주니어 활동”노무라 하루 한국계 일본 선수인 노무라 하루(일본·한화)가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제치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무라는 21일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그레인지의 그레인지 골프클럽 서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추가해 7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노무라는 2위 리디아 고를 3타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노무라는 지난 2011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었으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무라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났지만 7살에 한국으로 건너와 서울에서 중·고등학교까지 다녔고, ‘문민경’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주니어 무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해 상금 3억원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한국과 일본이라는 이중 국적을 가진 상황에서는 어느 한 쪽의 대표선수로도 뽑힐 수가 없었다”며 정체성과 관련한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신지은(24·한화), 재미교포 대니얼 강과 함께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노무라는 이날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전반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노무라는 한때 리디아 고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으나, 후반 13번홀(파5)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이어 16번홀(파4)과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시즌 첫 승, 대회 2연패, 2주 연속 우승을 동시에 노렸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공동 4위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이날 5언더파 67타로 힘을 냈지만, 노무라를 따라잡지는 못했다.리디아 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으며, 지난주에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뉴질랜드 오픈에서 새해 첫 우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권영수(LG유플러스 부회장)영승(사업)영범(단군소프트 부사장)씨 모친상 손혜경(KLPGA 정회원)씨 시모상 강종만(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안성수(중국노동대학 교수)씨 장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62 ●김옥철(안그래픽 대표)옥찬(KB금융지주 사장)씨 부친상 황명선(자영업)유행욱(자영업)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4 ●이종영(중앙대 교수)종균(변호사)태용(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씨 모친상 26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55)750-8651 ●박휴창(순천박씨 중앙종친회 8대 회장)씨 별세 성훈(재능그룹 회장)지훈(학교법인 재능학원 사무처장)철훈(재능유통 상무)상훈(의사)씨 부친상 안순모(재능문화센터 관장)씨 시부상 박종우(재능교육 대표이사)씨 조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3410-6929 ●김완섭(사업)씨 모친상 노건(한국교육방송공사 광고국장)김동훈(한겨레신문 디지털뉴스부문 부장·전국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씨 장모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27-7584 ●김동원(LG전자 세탁기선행연구팀 연구위원)동수(경상일보 사진영상팀 차장)씨 모친상 조영성(라비안치과 원장)씨 장모상 26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5)750-8653 ●김충식(충북도 소방본부장)씨 부인상 26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02)2262-4817 ●신상열(성남산업진흥재단 기획경영본부장)씨 장인상 26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62-4822 ●이호상(전 가나해운·인천항업 회장)씨 별세 승정(인천항업 이사)씨 부친상 홍문기(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씨 장인상 26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87-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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