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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골프 역시 해외파가 한 수 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파가 최종일 뒤집기로 2년 연속 국내파를 제압했다. LPGA팀은 27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과의 대항전인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마지막 날 싱글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8승4패로 앞서 최종 승점 13-11로 이겼다. LPGA팀은 6억 5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KLPGA팀은 3억 5000만원을 챙겼다. 전날 이틀째까지 포볼, 포섬 경기에서 5승7패로 뒤졌던 LPGA팀의 멋진 막판 뒤집기였다. 12경기 중 5경기가 끝난 중반까지 2승3패로 앞서 승점 차를 3으로 벌렸다. LPGA팀 5번째 주자 허미정이 정희원에게 5홀 차 대승을 거두고 첫 승전보를 전했지만 7번째 경기에 나선 ‘큰’ 김지현이 신지은에게 무려 5홀 차 완승으로 맞섰다. LPGA팀 양희영이 이정은을 1홀 차로 이겼지만 KLPGA팀 ‘작은’ 김지현도 박희영을 1홀 차로 따돌린 데 이어 주장 김해림이 백규정을 3홀 차로 잠재웠다. 그러나 후반에 승부를 건 LPGA팀 이미향, 최운정, 지은희, 김세영이 줄줄이 승리를 거둬 승점 12-1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편 김하늘은 일본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4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리코컵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의 성적을 적어내 투어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파, LPGA팀 기선 제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과의 팀 대항전 첫날 기선을 제압했다. KLPGA 팀은 25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포볼 경기에서 LPGA 팀에 4승 2패로 앞섰다. 지난해 대회에서 첫날부터 밀린 끝에 완패를 당했던 KLPGA 팀은 이로써 1년 만에 설욕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는 26일 포섬 6경기에 이어 27일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러 누적 승점에 따라 승패를 결정한다. 기선을 먼저 틀어쥔 건 LPGA 팀이었다. 첫 조로 나선 유소연(26)과 백규정(21)은 이정은(20)·오지현(20) 조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상위 랭커 6명을 묶은 KLPGA 필승조가 힘을 냈다. 시즌 3승을 따낸 고진영(21)과 2승의 장수연(22)이 호흡을 맞춘 KLPGA 최강조는 양희영(27)·이미림(26) 조를 초반부터 밀어붙여 한때 4홀 차로 앞선 끝에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16번홀에서 3홀 차 완승을 거뒀다. KLPGA 팀 주장 김해림(27)과 김민선(21)도 지은희(30)·허미정(27) 조를 2홀 차로 따돌렸다. LPGA 팀은 김세영(23)·이미향(23)이 호흡을 맞춘 ‘필승조’가 이정민·김지현에게 내내 끌려다닌 끝에 3홀 차로 무릎을 꿇은 게 뼈아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파 vs 해외파, 별들의 ‘우정샷’

    국내파 vs 해외파, 별들의 ‘우정샷’

    LPGA 2승 김세영·KLPGA 퀸 고진영 ‘파이널 잔치’ 선봉 오는 25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장에 ‘세계 최강’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별들이 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순수 한국 국적 선수 13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13명이 이곳에서 사흘 동안 샷 대결을 펼친다. 올해 대회 명칭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다. 각 정규시즌을 마치고 언니, 동생들이 어울려 펼치는 ‘우정의 무대’에 가깝지만 우승컵과 상금이 있는 엄연한 대회다. ●포볼 6경기·포섬 6경기·12명씩 싱글매치 플레이 방식 10월 9일 기준으로 LPGA 투어와 K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10명에 추천선수 3명씩을 보태 두 팀 선수단이 꾸려졌다. 25일 포볼 6경기, 26일 포섬 6경기, 그리고 27일 12명씩 나서는 싱글매치플레이의 경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시즌을 모두 마무리하는 파이널 잔치지만 국내외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3명의 불참이 못내 아쉽다. 대회 호스트이자 LPGA 투어 선수단의 맏언니 박인비는 손가락 부상 후유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 출전 선수 명단에는 들어 있지만 실제 경기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대회 주최 측의 설명이다. ●KLPGA 최강자 박성현·LPGA 신인왕 전인지 등 불참 KLPGA 투어 최강자 박성현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미국 무대 연착륙에 대비하기 위해 정규투어 시즌 최종전마저 포기한 박성현은 이미 올해는 어떤 대회에도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갔다. LPGA 투어 38년 만에 신인왕과 평균타수 1위를 동시에 석권한 전인지도 빠졌다. 지난해에도 불참한 전인지는 다음주 열리는 한국, 일본, 호주, 유럽의 4개 투어 대항전에 더 좋은 컨디션으로 나서기 위해서라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올해 LPGA 투어 3승을 올린 장하나도 출전을 사양했다. LPGA 투어에서는 시즌 2승을 따낸 김세영(23)이 선봉장이다. 이 밖에 양희영, 유소연, 김효주, 이미림, 허미정, 신지은, 지은희, 최운정, 박희영, 이미향, 백규정이 LPGA팀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파는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 고진영이다. 이승현, 장수연, 김해림, 조정민 등 2승 이상의 위너스 클럽 멤버들과 김민선, 오지현, 정희원, 이정민에다 신인왕 이정은(20)도 출사표를 냈다. 동갑내기 동명이인 김지현이 둘 다 출전하는 것도 눈에 띈다. 총상금 10억원 가운데 우승팀은 6억 5000만원, 진 팀도 3억 5000만원을 받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KLPGA ‘장외 상금왕’은 김효주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박성현의 상금왕 등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국외 투어 선수들의 이른바 ‘장외 상금’ 순위도 눈길을 끈다. 초청료를 제외한, 대회 성적에 따른 순수한 상금랭킹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가 단 한 차례 출전으로 장외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말 2016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출전해 박성현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준우승 상금 6만 3250달러를 받았다. 당시 환율로 약 7447만원이다. 이 금액을 올해 상금랭킹에 대입하면 71위에 해당한다. 장외 상금랭킹 2위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무대인 김하늘이다. 국내 대회에 두 번 나와 6820만원을 챙겼다. 이 가운데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위로 받은 6400만원이 특히 컸다. LPGA의 전인지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4위 상금 3238만원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위 상금 3333만원을 보태 총 6571만원을 손에 넣었다. 김세영도 미래에셋 대우 클래식에 딱 한 번 출전해 3위 상금 3400만원을 받았다. 반면 백규정은 가장 많은 7개 국내 대회에 출전했지만 2080만원을 모으는 데 그쳤다. 2차례 컷오프를 당한 데다 나머지 5차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공동 33위였던 탓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장하나가 무려 3억 9389만원을, 김효주가 2억 7122만원, 유소연이 1억 6000만원을 각각 국내 대회에서 챙겨 갔다. 2014년 장외 상금왕은 유소연(9148만원), 2013년에는 최나연(1억 7000만원)이 차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6언더파 이형준, 국내 최저타 우승

    26언더파 이형준, 국내 최저타 우승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이 시즌 최종전에서 국내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우며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이형준은 13일 전남 보성컨트리클럽(파72·696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적어내 2위 이창우(23·CJ오쇼핑)를 5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4년 KYJ 투어챔피언십, 2015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에 이은 통산 3번째 우승이다. 특히 우승 스코어인 26언더파는 국내 남자투어 72홀 최다 언더파, 262타는 72홀 최저타수 신기록이다. 종전 72홀 최다 언더파는 2015년(KPGA 선수권대회) 장동규가 세운 24언더파, 최저타수 기록은 2009년(삼성 베네스트오픈) 이승호의 263타였다. 이창우는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1000점을 얻었더라면 이번 대회에 불참한 1위 최진호(32·현대제철)를 넘어 2016시즌 대상 수상자(최우수선수)가 될 수 있었지만 최종일을 선두에 6타 뒤진 채 시작한 것이 힘에 부쳤다. 최진호는 상금왕까지 2관왕에 올랐다. 조윤지(25·NH투자증권)는 이날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50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 캡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7월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의 통산 3승째다. 루키 포인트에서 이소영(19·롯데)에 34점 앞선 채 대회에 나선 이정은(20·토니몰리)은 공동 51위(2오버파 218타)에 그쳤지만 이소영이 공동 44위(1오버파 219타)에 머문 덕에 1위를 지켜 신인왕에 올랐다. 한편 이보미(28)는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파72·6639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이토원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연장전 끝에 류 리쓰코(일본)을 제치고 우승, 시즌 5승째를 올리며 2년 연속 상금왕을 눈앞에 뒀다. 상금 1800만엔을 보탠 이보미의 시즌 상금은 1억 7300만엔을 넘어섰다. 또 JLPGA 투어 통산 20승째로 KLPGA 투어 영구 시드도 확보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개막전 바하마클래식 출전… 신인왕 도전”

    “개막전 바하마클래식 출전… 신인왕 도전”

    2016년 한국 여자프로골프 무대를 평정한 박성현(23)이 미국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박성현은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발표하면서 “2017년 신인왕을 목표로 1월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LPGA 클래식부터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리를 함께한 세마스포츠 마케팅 측도 “이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거처할 집을 마련해 놓았으며 영어를 전담하는 개인 교사와 로드 매니저, 코치, 캐디 등 4명으로 구성된 전담팀도 동행한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이달 초까지 미국 진출 여부를 고민하다 진출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이를 이날 공식 발표했다. 박성현은 “사실 그동안 LPGA 진출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50대50이었지만 내심 가고 싶은 생각이 더 많았다”면서 “현지의 동료 선후배들의 ‘오면 통할 수 있다’는 말도 이를 부추겼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한국 무대 올 시즌을 마저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돼 팬들에게 죄송스럽다”면서 “그러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첫발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현은 이르면 11일 출국, 올랜도에서 박세리에게 소개받은 브라이언 모그 쇼트게임 코치 등과 함께 LPGA 투어 첫 시즌을 준비하다 한국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12월 6일에 맞춰 한 차례 일시 귀국할 예정이다. 첫 시즌 함께할 캐디는 잘 알려진 이로 정해졌지만 타 선수와의 계약이 아직 끝나지 않아 당분간 밝히지 않기로 했다. 올해 말 소속사인 넵스와의 계약이 끝난 뒤 맞아들일 새 스폰서에 대해서도 “성사는 물론 구체적인 이야기가 진행되는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0년 만에 빛난 진주

    10년 만에 빛난 진주

    ‘엄마 골퍼’ 홍진주(33·대방건설)가 10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홍진주는 6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골프장(파72)에서 끝난 KLPGA 팬텀 클래식 최종일 세 차례 연장 끝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허윤경(26·SBI 저축은행), 장수연(22·롯데)과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선두로 연장전에 나선 홍진주는 18번홀(파5)에서 치른 세 번째 연장전에서 혼자 파를 지켜 보기를 적어 낸 둘을 따돌렸다. 2006년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한 뒤 10년이나 기다린 끝에 거둔 생애 두 번째 우승이다. 세 살배기 아들을 둔 홍진주는 이날 우승으로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안시현(32·골든블루)에 이어 KLPGA 투어에 두 명밖에 없는 엄마 선수가 모두 정상에 오르는 진기한 기록도 썼다. 또 시드권 확보가 아슬아슬한 상금랭킹 53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홍진주는 대회 우승으로 2년 시드권을 얻었고, 상금 1억 2000만원을 손에 넣어 상금랭킹까지 27위(2억 2875만원)로 수직 상승했다. 시즌 8승을 노린 박성현(23·넵스)은 2타를 잃어 공동 12위(2언더파 214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성현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해 대상은 고진영(21·넵스) 몫으로 확정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성현 “대상 탐난다”

    박성현 “대상 탐난다”

    KLPGA ‘톱’ 경쟁 고진영에 6타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박성현(23·넵스)이 시즌 8승 행진을 시작했다. 박성현은 4일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려내 단독 선두로 나섰다. 대상 경쟁을 벌이는 고진영(21·넵스)을 6타 차로 제쳤다. 이번 대회 프로암도 뛰지 않고 연습 라운드도 절반만 치러 체력을 비축한 박성현은 “얼마 전 이곳에서 열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때 갤러리로 둘러봐 코스 파악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성현은 초반부터 버디 쇼를 펼쳤다. 9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데 이어 세 번째 샷을 너무 길게 쳐 1타를 잃은 게 옥에 티였다. 이미 상금왕과 다승왕을 확정한 박성현이 이 대회를 우승하면 대상 수상에 절대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 박성현은 “탐나는 타이틀이라 이번 대회에서 욕심을 내보겠다”고 말했다. ‘루키’ 이다연(19)이 보기 없이 4언더파 68타를 쳐 박성현을 턱밑까지 추격한 가운데 베테랑 홍진주(33·대방건설)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챙겨 이다연과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이어가는 김보경(30·요진건설)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고, 닷새 전 혼마골프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승현(25·NH투자증권)은 13번홀(파3) 홀인원을 앞세워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승현은 1억 3000만원짜리 BMW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박성현 LPGA 진출 선언

    박성현(23·넵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선언했다. 박성현은 오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LPGA 투어 진출을 공식 발표한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다승왕, 평균 타수 1위 등을 일찌감치 확정한 박성현은 초청선수로 출전한 7차례 LPGA 투어 대회에서 68만 2000달러의 상금을 벌어 내년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를 획득했다.
  • 그린 위도 피말리는 ‘승강 전쟁’

    프로골프에서 ‘풀시드’는 각국·각종 해당 투어에 참가해 상금을 벌 수 있는 일종의 ‘투어 면허증’이다. 유효기간도 있다. 보통 한 시즌 혹은 1년으로 짧다. 해마다 경신해야 하지만 시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면제 조건이 있다. 상금 랭킹 60위 안에 드는 것이다.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한 해 돈을 얼마나 벌었느냐가 해당 시즌 선수를 평가할 수 있는 첫 번째 잣대인 것이다. 겨울을 몇 걸음 앞두고 시즌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바라보는 골프팬들의 이목은 ‘대세’ 박성현(23·넵스)이 몇 개의 개인 타이틀을 따느냐에 쏠려 있지만 남모르는 ‘시드 전쟁’을 벌여야 하는 이들도 있다. 축구로 치면 1부리그와 2부리그 향방을 가리는 ‘승강 시스템’과 똑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맞닥뜨릴 상대는 오직 자신뿐이라는 것이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단 2개. 지난주 끝난 혼마골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는 생존과 탈락을 예감한 선수들의 안도와 탄식이 엇갈렸다. 60위권 밖 성적이 확정되면 이달 말 열리는 시드전에 출전해 다시 다음 시즌에도 투어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입증해야 한다. 나흘 동안 열리는 시드전 본선은 전남 무안컨트리클럽에서 오는 22~25일로 예정돼 있다. 전홀 샷건 방식으로 열리는 시드전은 매서운 추위에 극도의 긴장감까지 더해져 선수들에게는 ‘지옥의 행군’으로 불린다. 여기에서도 탈락한 선수들은 다음 시즌 2부(드림) 투어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절치부심해야 한다. 정규투어와 2부투어의 차이는 ‘파이’의 크기부터 다르다. 1부투어는 올 시즌 기준으로 32개 대회로 구성됐지만 2부투어는 19개뿐이다. 총상금도 비교가 안 된다. 정규투어는 대회당 최소한 5억원, 많게는 12억원짜리 대회도 있지만 드림투어는 6000만~7000만원이 고작이다. 따라서 우승을 하더라도 정규투어 1개 대회에 견줘 많아야 15%, 적으면 1% 약간 넘는 상금을 챙길 뿐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미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호스피탈스 포 칠드런 오픈(4~7일·총상금 660만 달러)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파71·7235야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with YTN(4~6일·총상금 6억원)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598야드)
  • 한·미·일 女골프 타이틀 최종전서 갈린다

    한·미·일 女골프 타이틀 최종전서 갈린다

    남자 투어 못지않게 후끈했던 2016시즌 여자골프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예년 이맘때면 각 부분 개인 타이틀의 윤곽이 드러나지만 올해는 양상이 사뭇 다르다. 최종전까지 치러 봐야 주인공이 가려질, 그야말로 안갯속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와 에리야 쭈타누깐(21·태국)이 치열하게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다투고 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는 ‘대세’ 박성현(23)와 고진영(21·이상 넵스)도 같은 부문 1, 2위를 나눠 갖고 있다. 특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88년생 동갑내기 신지애(28·스리본드)가 이보미(28)를 턱밑까지 추격하면서 한·미·일 3개국 상금왕에 야심만만하게 도전장을 냈다. ●KLPGA 박성현이냐, 고진영이냐 2016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세’는 박성현(23·넵스)이었다. 7개의 우승컵을 수집하면서 2개 대회를 남기고 일찌감치 상금왕을 확정했다. 역대 최다 상금 기록은 진즉에 갈아치웠다. 다승왕도 이미 손에 넣었다. 한 시즌 최다승 기록(9승)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타이 기록은 가능하다. 평균타수 1위도 굳혔다. 1일 현재 69.55타로 10년 만에 60대 평균타수 시대를 다시 열었다. 그러나 박성현은 최우수선수상(MVP) 격인 대상은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 2005년 배경은, 2012년 김하늘(28·하이트진로)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상금왕을 차지하고도 대상을 못 받는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고진영(21·넵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대상은 매 대회마다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포인트를 합산해 주인을 가린다. 1일 현재 대상 포인트 1위는 고진영이다. 격차는 불과 1점이다. 상금, 다승, 평균타수에서 압도적으로 앞선 박성현이 대상 포인트에서 고진영에게 뒤진 이유는 대회 출장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박성현은 미여자골프(LPGA) 투어 대회 출전 등으로 이번 시즌 19개 국내 대회를 밟아 고진영보다 7개 대회를 덜 치렀다. 고진영은 시즌 3승 가운데 박성현이 출전하지 않은 대회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남은 정규대회는 두 번뿐이다. 이 가운데 오는 4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598야드)에서 열리는 팬텀클래식은 둘에게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여기에서 점수 차가 벌어지면 그 다음주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복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회 상금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 대상 포인트는 이 대회 50점, ADT 대회는 40점이다. 만약에 둘 중 한 명이 이번 주 우승으로 50점을 받고 다른 한 명이 10위 밖으로 밀려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면 시즌 최우수선수는 결정 난다. 지난주 혼마골프 레이디스 클래식을 건너뛰고 휴식을 취한 박성현은 미뤘던 시즌 8승 고지는 물론 대상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쥐겠다는 각오다. 다른 건 양보해도 대상은 손에 넣겠다는 고진영 역시 배수진을 쳤다. 고진영은 혼마 대회에서는 간신히 컷을 통과하는 낭패를 당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는 뒷심을 발휘했다. ●LPGA 리디아 고냐, 쭈타누깐이냐 3개 대회를 남겨 둔 LPGA 투어에서는 리디아 고와 쭈타누깐의 팽팽한 겨루기가 계속된다. 올 시즌 4승을 올린 리디아 고는 상금 랭킹 1위(245만 1642달러)에 올라 있지만, 5승을 올린 쭈타누깐(244만 7898달러)이 3744달러의 근소한 차이로 쫓고 있다. 남은 3개 대회 총상금 합계는 450만 달러, 우승 상금은 90만 달러 안팎이다. 물론 둘 중 하나가 3승을 모두 휩쓴다면 계산할 필요조차 없겠지만 통상적으로 4000달러의 상금을 수령할 수 있는 50위의 안팎의 성적에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시즌 상금과는 달리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는 쭈타누깐이 앞선다. 쭈타누깐은 260점을 쌓아 리디아 고(247점)를 13점 차로 밀어냈다. 남은 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우승자에게는 30점이 주어지지만 10위 밖으로 밀려나면 점수를 받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서야 한다. 지난주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는 리디아 고와 쭈타누깐 둘 모두 10위 밖으로 밀려나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둘은 3일부터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골프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리는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포인트 쌓기에 나선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매 대회 우승자에게 30점, 2위에게는 12점, 3위에게는 9점, 마지막 10위에게는 1점 등을 차등해 부여한다. ●JLPGA 이보미냐, 신지애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는 지난주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전기 레이디스에서 우승하면서 한·미·일 등 세 나라 상금왕 석권에 도전장을 냈다. 시즌 3승째를 신고한 신지애는 우승 상금 8000만엔을 보태면서 상금 랭킹도 2위(1억 2932만 7666엔)로 올라서 1위 이보미(1억 5477만 8331엔)를 불과 2545만엔 차로 따라붙었다. 한국, 미국에서 상금왕에 오른 뒤 일본 투어에 주력하고 있는 신지애가 JLPGA에서도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 우승이 꼭 필요하다. 남은 대회는 4개 대회. 신지애는 “일본 투어에 가게 된 가장 큰 목표인 상금왕을 위해 올해 샷과 체력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해 왔다”면서 “남은 4개 대회에서도 ‘지금부터’라는 집중력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 3일 시작되는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은 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남달라’ 박성현 대상을 향해...4일 팬텀클래식 출격

    ‘남달라’ 박성현 대상을 향해...4일 팬텀클래식 출격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지배자는 박성현(23·넵스)이다. 박성현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2개 대회를 남기고 상금왕을 확정했다. 역대 최다 상금 기록은 일찌감치 갈아치웠다. 다승왕도 이미 손에 넣었다. 시즌 최다승 기록(9승) 경신은 물 건너갔지만, 타이기록은 가능하다. 평균타수 1위도 굳혔다. 평균타수 69.55타를 유지하고 있어 10년 만에 60대 평균타수 시대를 다시 열었다. 하지만 박성현은 최우수선수상(MVP) 격인 대상은 아직 확정 짓지 못했다. 손에 넣지 못할 수도 있다. 2005년 배경은, 2012년 김하늘(28·하이트진로)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상금왕을 차지하고도 대상을 못 받는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대상은 대회 때마다 10위 이내 입상 선수에게 주는 포인트로 주인을 가린다. 현재 대상 포인트 1위는 박성현이 아닌 고진영(21·넵스)이다. 격차는 크지 않다. 불과 1점 차이다. 상금, 다승, 평균타수에서 압도적으로 앞선 박성현이 대상 포인트에서 고진영에 뒤진 이유는 대회 출장 횟수가 적은 게 결정적이다. 박성현은 이번 시즌에 19개 대회에 출전해 고진영보다 7개 대회를 덜 치렀다. 고진영은 박성현이 출전하지 않은 대회에서 우승을 두 번 차지한 것도 대상 포인트 경쟁에서 박빙의 우위에 올라선 이유다. 오는 4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 88 골프장(파72·6천598야드)에서 열리는 팬텀 클래식은 박성현과 고진영에게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이 대회에서 점수 차가 벌어지면 이어지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큰 부담을 안게 된다. 팬텀 클래식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가려질 수도 있다. 이 대회 우승자는 대상 포인트 50점을 받는다. 둘 중 한 명이 팬텀 클래식 우승을 차지해 50점을 받고 다른 한 명이 10위 밖으로 밀려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면 대상 경쟁은 마무리된다. ADT캡스챔피언십에서는 우승해도 40점밖에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상 포인트는 대회 상금 규모에 따라 달라서다.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건너뛰고 모처럼 꿀맛 휴식을 즐긴 박성현은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시즌 8승 고지에 올라서면서 대상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쥔다는 복안이다. 쉬고 난 뒤 출전한 대회에서 꼬박꼬박 우승을 챙겼던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설 참이다. 다른 건 몰라도 대상은 손에 넣겠다는 고진영 역시 배수진을 쳤다. 고진영은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한 바람에 간신히 컷을 통과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팬텀 클래식은 신인왕을 놓고 경쟁하는 이정은(20·토니모리)과 이소영(19·롯데)에게도 고비가 될 전망이다. 둘은 신인왕 포인트에서 불과 3점 차라는 초박빙의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대상과 신인왕 경쟁이 강 건너 불이나 다름없는 하위권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나서는 각오는 남다르다. 시즌을 상금랭킹 60위 이내로 마쳐야 내년 시드권을 지킬 수 있는 하위권 선수들은 한 타 한 타가 소중하다. 상금랭킹 61위 이하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60위 이내에 진입해야 마지막 대회가 다소나마 편하다. 61위 밖 선수들은 무조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컴퓨터 퍼팅을 앞세워 시즌 2승을 따낸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배선우(22·삼천리), 장수연(22·롯데), 김해림(27·롯데), 조정민(22·문영그룹) 등은 시즌 3승을 노린다. 연합뉴스
  • 신지애 1타차 역전승… 한미일 상금왕 석권 도전

    신지애 1타차 역전승… 한미일 상금왕 석권 도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신지애(28)가 한·미·일 상금왕 석권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 골프클럽(파72·65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타를 줄여 이지희(37)를 1타 차로 따돌리고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3승째, JL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이로써 신지애는 우승 상금 1440만엔을 추가해 시즌 상금 1억 2932억엔을 쌓아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1억 5477만엔을 쌓은 이보미(28)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에서도 상금왕 등 각종 부문 1위를 휩쓸었고,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상금왕에 올랐다. 만약 신지애가 이번 시즌 JLPGA 투어에서 상금 1위를 차지하면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모두 상금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신지애는 “일본 투어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상금왕을 하기 위해서였다”며 “이제 남은 4개 대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오늘 같은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며 상금왕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신지애 1타차 역전승… 한미일 상금왕 석권 도전

    신지애 1타차 역전승… 한미일 상금왕 석권 도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신지애(28)가 한·미·일 상금왕 석권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 골프클럽(파72·65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타를 줄여 이지희(37)를 1타 차로 따돌리고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3승째, JL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이로써 신지애는 우승 상금 1440만엔을 추가해 시즌 상금 1억 2932억엔을 쌓아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1억 5477만엔을 쌓은 이보미(28)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에서도 상금왕 등 각종 부문 1위를 휩쓸었고,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상금왕에 올랐다. 만약 신지애가 이번 시즌 JLPGA 투어에서 상금 1위를 차지하면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모두 상금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신지애는 “일본 투어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상금왕을 하기 위해서였다”며 “이제 남은 4개 대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오늘 같은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며 상금왕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기부천사 김해림, 5개월 만에 2승…KLPGA ‘메이저 퀸’ 등극

    기부천사 김해림, 5개월 만에 2승…KLPGA ‘메이저 퀸’ 등극

    ‘기부천사’ 김해림(27·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메이저 퀸으로 우뚝 섰다. 김해림은 샷 이글을 앞세워 5개월 만에 2승을 달성했다. 김해림은 지난 23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 산길·숲길 코스(파72·680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을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둘은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5타를 줄인 끝에 19언더파 269타로 마쳤다. 18번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10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정희원을 제친 김해림은 지난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억 6000만원을 받은 김해림은 상금랭킹 5위(5억 7443만원)로 올라섰다. 김해림은 거리를 늘리기 위해 한때 매일 달걀을 한판 씩 먹었다고 해서 ‘달걀골퍼’라는 별명이 있다. 특히 김해림은 1억원이 넘는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기부천사’라도고 불린다. 기부천사 김해림은 투어 데뷔 9년 만에 최고의 시즌을 열었다. 고대하던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메이저대회에서 들어 올린 김해림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아픔도 씻어냈다. 김해림은 작년 이 대회 최종 라운드 1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1타차로 우승을 놓쳤었다. 다섯달 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투어 데뷔 9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올릴 때 5번홀(파4) 샷 이글을 잡았던 김해림은 이날도 6번홀(파4)에서 나온 샷 이글이 우승의 발판이 됐다. 72m를 남기고 52도 웨지로 친 볼이 그린에 올라와 약 3m 가량 굴러 홀에 빨려 들어갔다이글 한방으로 단독 선두에 나선 김해림은 한때 3타차 선두를 달렸으나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정희원에 공동 선두를 허용해 연장전에 끌려 들어갔지만 10m 먼거리 버디 퍼티를 떨궈 기어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해림은 “첫 우승 때 샷 이글 덕을 봤기에 오늘도 샷 이글이 나와 우승을 예감했다”면서 “바라던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해서 이번 시즌에는 더는 바랄 게 없을만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나, 나도 우승 먹었어”… 사상 첫 ‘남매 챔프’

    “누나, 나도 우승 먹었어”… 사상 첫 ‘남매 챔프’

    김해림, KLPGA KB챔피언십 우승 전미정, JLPGA 통산 24승 신기록 호주교포 이민지 LPGA 블루베이 우승 “이제부터는 윤슬아의 동생 윤정호가 아니라 윤정호의 누나 윤슬아로 불러야 될걸요.” 윤정호(왼쪽·25·파인테크닉스)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누나 윤슬아(오른쪽·30·파인테크닉스)와 함께 ‘남매 챔피언’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국내 투어에서는 처음이다. 윤정호는 23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158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정상에 섰다. 최종 스코어는 20언더파 268타. 상금은 1억원이다. 지난해 9월 군 복무 후 복귀해 프로 데뷔 후 처음 우승을 차지한 윤정호는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윤슬아의 남동생이다. 윤정호는 2008~2010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윤슬아의 남동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대상포진 탓에 1라운드 뒤 기권한 최진호(32·현대제철)는 2016시즌 상금왕(4억 2300만원)을 확정했다. 누나 윤슬아가 같은 날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파72·6800야드)에서 끝난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일 경기를 공동 15위(4언더파 284타)로 끝낸 가운데 김해림(27·롯데)은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과 동타(19언더파 269타) 뒤 치른 연장 첫홀에서 금쪽같은 10m짜리 버디 퍼트를 떨궈 5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한편 전미정(34)은 이날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6523야드)에서 열린 노부타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 4라운드에서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역대 한국선수로는 가장 많은 24승을 신고했다.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에서는 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13언더파 275타로 우승,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女골프 빅스타 모셔가기 전쟁

    女골프 빅스타 모셔가기 전쟁

    시즌 종료를 앞둔 여자골프가 올겨울 ‘초대형 스폰서 계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 후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 중 특급스타들이 즐비해 박세리(38) 이후 처음 연간 20억 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이 성사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인비(28·KB금융), 박성현(왼쪽·23·넵스), 전인지(오른쪽·22·하이트진로), 고진영(21·넵스),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유소연(26·하나금융), 허미정(27·하나금융), 장하나(24·비씨카드) 등은 모두 연말 메인 스폰서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은 일단 기존 계약 기업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여기서 틀어지면 다른 스폰서를 물색하게 된다. ‘대박 가능성’은 박성현이 가장 크다. 넵스와 무명시절 3년 계약을 맺은 박성현은 지난해부터 신성으로 떠올라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석권하는 등 스타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넵스 측은 “조건만 맞는다면 재계약을 하겠다”고 했지만 박성현의 몸값이 워낙 높아져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넥스에서 후원받는 고진영도 두 시즌 연속 3승을 올리며 특급스타로 떠올라 몸값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만약 박성현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 진출한다면 국내 스타로서 고진영의 가치는 더욱 뛸 전망이다. 전인지도 시장을 뒤흔들 카드다. 하이트진로에서 5년 동안 후원을 받아 온 전인지는 지난해 초 최고 대우로 한 차례 계약 연장을 했다. 그러나 그 사이 월드스타로 더욱 발돋움해 계약금은 더 높아졌다. 하이트진로 측은 일단 전인지를 붙잡겠다는 입장이지만, 전인지의 스타성에 눈독 들이는 회사들이 많아 재계약을 확신할 수는 없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그린 위 남매 희비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가 버디만 9개 뽑아내는 불꽃타를 휘두르며 시즌 첫 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정호는 20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15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로만 9언더파 63타를 적어내 단독선두에 올랐다. 윤정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현역 윤슬아(30·파인테크닉스)의 친동생이다.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윤정호는 KPGA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까지 넘봤다. 기존의 역대 18홀 최소타는 2001년 매경오픈 4라운드에서 중친싱(대만)이 기록한 61타다. 반면 누나 윤슬아는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800야드)에서 시작된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와 보기 각 1개로 타수를 까먹어 이븐파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오는 12월 4개 여자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 명단에 추천선수로 9명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해림(27·롯데)이 7언더파 65타 단독선두로 나서며 5개월 만의 2승째를 노크한 가운데 정연주(24·SBI저축은행)를 비롯한 4명의 선두그룹이 1타 차로 뒤를 쫓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20~23일·총상금 210만 달러) 중국 하이난도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6778야드) ■미프로골프(PGA) 투어 CIMB 클래식(20~23일·총상금 700만 달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TPC 쿠알라룸푸르 서코스(파72·7005야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20~23일·총상금 8억원)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800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NOBUTA GROUP 마스터스 GC 레이디스(20~23일·총상금 1억 4000만엔) 효고현 미키시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5842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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