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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항공대란 후폭풍] 물류·관광·스포츠계 타격… 버스·철도·호텔 희색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18일(현지시간)까지 6만 3000편이 결항되면서 항공 업계 외에도 다른 산업으로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막 회복세에 접어든 유럽 경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화될 경우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장기화땐 세계경제 큰부담 유럽 항공 대란은 우선 관광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유럽의 상당수 국가가 관광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 적자 위기로 가뜩이나 어려운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을 경유하는 비행기가 많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도 영향을 받고 있다. 당초 21일 조르조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호텔이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에서 개장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DHL 등 화물운송 전문 업체들은 “당장 얼마를 손해봤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토로하고 있으며 물류 차질로 유럽으로 상품을 수출하는 국가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북아프리카 국가와 이스라엘 등 유럽에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상품을 수출하는 나라들 모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형편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꽃 수입 규모의 35%를 차지하는 케냐 화훼농가들은 하루에 200만달러 손해를 보고 있다. 반도체 등 중요 부품 업계도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불똥은 스포츠계와 공연 업계에도 튀고 있다.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선수와 대회 관계자, 팬의 발이 이동하지 못해 대회 취소 및 연기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웃는 이들도 있다. 버스, 철도 등 비행기를 대체할 다른 교통 수단들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이마저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은 렌터카를 이용하고 있어서 관련 업계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관광 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지만 호텔은 다르다. 대체 교통 수단이 없는 승객들이 방마다 가득 차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럽의 하늘은 화산재로 덮였지만 항공기 운항이 줄어들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크게 줄었다. 항공기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양은 전세계 배출량의 2%를 차지한다. ●항공업계 비행금지 해제 촉구 한편 주요 항공사의 시험 비행 후 운항 재개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유럽 항공 업계가 18일 비행 금지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유럽연합 항공 당국은 “상황을 지켜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앞서 독일의 루프트한자·에어베를린,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네덜란드의 KLM, 영국의 브리티시에어 등 주요 항공사들은 자체 시험 비행을 가진 뒤 “운항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민간항공당국(ENAC)은 19일부터 모든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은 최소 이날 오전까지 전면 혹은 부분 운항 중단 조치를 연장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항공화물 국제담합 사상최대 제재

    수천억원대의 과징금 부과가 예상되는 사상 최대의 국제카르텔(2개 이상 나라의 기업 간에 이뤄지는 담합) 제재가 오는 3월 이뤄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외 10여개 나라 26개 항공사의 화물 운송료 담합사건과 관련해 오는 3월 전원회의를 열고 제재 수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대상 업체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 2곳과 일본항공, 루프트한자, 브리티시에어, 에어프랑스, KLM, 콴타스 등 외국 항공사 24곳이다. 이번 사건은 공정위가 담당한 국제카르텔 사건 중 조사 대상이나 과징금 규모 등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과징금은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였던 2002년 흑연전극봉 담합 과징금(57억 300만원)의 수십배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내부적으로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공정위가 국내외 합해 역대로 부과한 과징금 최대액수(4093억원·LPG 업계 담합 제재)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미국, 유럽, 일본, 호주와 함께 항공사의 화물 운송료 담합에 대해 공조조사를 해왔다. 미국은 이를 통해 15개 항공사에 16억달러(약 1조 8000억원), 호주는 6개 항공사에 4100만호주달러(약 42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항공사들은 화물 운송료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지키도록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증거자료만 해도 1만 6000여장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업체 수도 미국에서 제재한 15개사보다 11개사나 더 많아 공정위는 이례적으로 전원회의를 여러 차례에 나눠서 진행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뚱뚱한 사람은 탑승금지

     뚱뚱한 사람은 비행기도 못타나?  21일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에어 프랑스는 새달부터 뚱뚱한 승객에게 ‘비만 할증료’를 부과하는 새로운 약관을 최근 발표했다. ‘안정상의 이유’를 들어 비만승객의 이코노미석 탑승을 금지하는 내용이다.이 규정은 2월1일 발효될 예정이다.  에어 프랑스는 현재 뚱뚱한 탑승객이 바로 옆 좌석을 사면 25%를 할인해 준다. 이 규정은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됐다.  하지만 앞으로 과체중 승객은 싱글 좌석이 맞지 않으면 다른 비행기를 타야 할지 모른다는 것.또 뚱뚱한 승객이 안락한 여행을 위해 두개의 좌석을 사려면 만석이 아닐때만 가능하다. 이때는 정상가격에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에어 프랑스는 “비만 승객들에게 두 개의 좌석을 구입하려는 것을 강제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에어 프랑스는 수익면에서 유럽에서 가장 큰 항공그룹인 에어 프랑스-KLM의 계열사이다. 장상옥기자 007jang@seoul.co.kr
  • 브리티시-이베리아항공 합병

    영국 브리티시항공(BA)과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이 합병을 선언, 세계 3위의 초대형 항공사가 됐다.AP통신 등에 따르면 BA와 이베리아 항공은 협상이 개시된 지 1년 4개월만인 12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합병에 관한 양해각서(MO U)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BA는 새 회사의 지분 55%, 이베리아 항공은 45%를 각각 나눠 갖게 된다. 성명은 “새 회사가 스페인을 등록지로 하지만 재정은 런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면서 “BA의 윌리 월시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이베리아의 안토니오 바스케스 로메로 회장이 회장직을 담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BA, 이베리아 브랜드와 재산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새 합병 그룹은 모두 419대의 항공기로 205개 도시를 취항, 연간 6000만명의 승객을 운송하면서 유럽 내 프랑스·네덜란드계 에어프랑스-KLM, 독일의 루프트한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BA의 윌리 월시 CEO는 이날 “이번 양사 합병으로 21세기의 경쟁력을 갖게 될 강력한 유럽 항공사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BA와 이베리아 항공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항공운송 수요가 줄어들면서 대규모 적자를 겪어 왔으며 지난해 7월 합병 논의를 시작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델타항공 등 8개 항공사 CEO들 새달 5일 방한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세계 유수 항공사 CEO들이 다음달 5일 방한한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세계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의 최고경영자 회의가 내달 5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스카이팀은 스타얼라이언스와 함께 세계 항공사들 간의 대표적 동맹체로, 대한항공을 비롯해 각 대륙을 대표하는 9개 항공사가 가입됐고 2개 항공사가 준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미국 델타항공과 중국 남방항공, 서부유럽의 에어프랑스, 동유럽의 체코항공, 남유럽 이탈리아의 알리타리아항공, 중미의 아에로 멕시코항공, 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 네덜란드 KLM항공이 회원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리처드 앤더슨 델타항공 회장, 앙리 조르젠 에어프랑스 회장 등이 참여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고]

    ●윤사동(서울신문 인천청천지국장)씨 빙부상 27일 강북성심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906-4444 ●이재정(아다미식품 대표)재곤(전 한미은행 영업부장·아다미 상무이사)재탁(재연운수 대표)재방(우리은행 부장)재은(예민 대표)재억(국민은행 남산타운 부지점장)씨 부친상 조승현(롯데호텔 자문)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0 ●천선미(대전 용운초 교사)씨 모친상 정연웅(한화갤러리아 홍보팀 과장)장준영(포시에스 솔루션사업부 차장)양영철(삼흥공업 대표)씨 빙모상 27일 충남 새금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41)751-4701 ●신재현(한국은행 목포본부 과장)씨 부친상 26일 광주 나라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62)670-4442 ●김현정(에어프랑스 KLM 과장)태정(제너시스템즈 과장)씨 부친상 서영현(삼정KPMG 차장)이상봉(LG전자 대리)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11시 (02)3010-2264 ●임정기(중부매일 부국장)씨 부친상 27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43)286-9533 ●배정길(유원 대표)정열(체이스코리아 〃)씨 모친상 27일 전북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63)250-2450 ●서정무(로마로골프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27일 강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31)300-0144 ●김준영(LG전자 책임연구원)승영(〃 차장)재영(케어사이드코리아)씨 부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2)2227-7547 ●이관수(수도전기공고 교사)영수(필리핀 라살대 교수)점수(KD내추럴 대표)택수(윈베스트벤처투자 〃)오수(지엔케이컨설팅 〃)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94 ●김일영(동아일보 동부광고 대표)씨 모친상 27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001-1096 ●김선준(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선규(국일방적 감사)선환(전 소구무역 회장)씨 모친상 김충하(예비역 육군 대령)씨 빙모상 2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58-5973 ●류충섭(YTN 정치부 차장)씨 조모상 27일 충남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42)257-1705
  • 공항도시의 미래, 네덜란드 스키폴 가다

    공항도시의 미래, 네덜란드 스키폴 가다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박건형특파원│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 남서쪽 15㎞ 부근의 스키폴 공항은 전체 면적 4만 1500㎢, 인구 1700여만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를 세계로 이끄는 관문이다. 1998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항도시라는 컨셉트를 내세우면서 네덜란드의 수도 공항이자 유럽의 관문으로 급성장했다. 스키폴 공항에서 만난 한스 루드위버 공항 총괄이사는 “단순한 비행기 정류장이었던 공항을 주변도시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개념으로 승화시키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키폴 공항은 1916년 군용비행장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1920년 국영항공사인 KLM이 운항을 개시했고 1967년 지금의 모습으로 태어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110개의 항공사가 전 세계 87개국 267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지난해 4740여만명의 승객(세계 3위)과 157만t(세계 9위)의 화물을 유치했다. 스키폴 공항은 11년 전 공항도시 개념을 도입하면서 이른바 ‘스키폴 업무도시’로 본격적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스키폴 공항은 두 개의 대형 고속도로로 암스테르담 시내로 연결되며 철도 역시 유럽 전역으로 이어져 있다. 접근성이 확보되자 국제회의장, 호텔, 상가, 통신센터 등 151만㎡ 규모의 스키폴 업무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도시 건설에는 암스테르담시, 지방정부, 북홀란드 주정부, 스키폴 그룹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루드위버 이사는 “우리는 수십년 전부터 공항 시스템 개선과 고객의 욕구 충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면서 “배와 기차, 도로의 시대가 지나고 최소 50년 이상 계속될 ‘비행기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선견지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지금도 건설 중인 도시는 철저하게 외자 유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8개의 외국인학교, 15개의 골프장과 28개의 공원이 있으며 42개의 박물관은 네덜란드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입주했거나 계획중인 2000여개의 기업 중 55%인 1100여개가 외국기업이다. 루드위버 이사는 “페덱스, DHL 등 3대 물류 기업들이 스키폴에 거점을 두고 있다.”면서 “부품을 스키폴로 가져와 조립해 곧바로 수출하는 기업을 비롯해 사실상 모든 종류의 기업이 총망라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허브를 꿈꾸는 인천공항의 벤치마킹 모델 역시 스키폴 공항이다. 인천공항공사 윤영표 영업본부장은 “스키폴을 벤치마킹해 제조, 가공, 물류 산업, 금융, 레저, 부동산, 컨설팅 등 모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최적의 모델을 인천공항에 만들 것”이라면서 “해외로 공항도시 자체를 수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kitsch@seoul.co.kr
  • [여행가방]

    ●봄, 봄, 봄… 다채로운 봄맞이 행사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30종, 2만 5000송이의 꽃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봄꽃 정원, ‘페어리 가든’ 행사를 새달 26일까지 갖는다. 5개의 정원으로 나뉘어 에버랜드 봄꽃의 상징인 튤립을 비롯해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마술장미’,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들이 지천에 널려 있는 봄을 느낄 수 있다. 한화리조트는 산정호수의 밀크 스쿨 낙농체험(온천, 아침 뷔페 포함 4만 4000원), 한과 만들기 체험(온천, 아침 뷔페 포함 3만 6000원) 상품을 내놓았다. 백암온천은 ‘영덕대게 맛 기행’(객실, 왕복 열차, 투어버스, 조·중식, 온천 포함 10만 6300원) 상품이 알차다. 경주의 ‘스프링 골프 패키지’는 객실과 골프 라운딩을 포함해 15만원. 새달 1일부터 5월31일까지 판매한다.(02)1588-2299. 넥스투어는 다양한 봄맞이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당일 일정으로 ‘딸기 농장, 경춘선 기차 여행’(어른 4만 9000원), ‘보성 차밭 담양 웰빙 기차여행’(어른 6만 1000원), ‘진해 벚꽃 군항제 기차여행’(어른 5만 9000원), ‘섬진강 매화꽃 기차여행’(어른 5만 9000원) 등이 상춘객을 유혹한다. 2박3일 동안 섭지코지, 분재예술원, 소인국 테마파크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알뜰제주여행 상품은 어른 18만 6000원. (02)2222-7889. ●KLM 한국 취항 25주년 맞이 이벤트 네덜란드 KLM 항공사가 창설 90주년, 한국 취항 25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펼친다. 일반인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가장 오래된 항공권’을 보내면 무료 항공권 및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새달 1일부터 31일까지 KLM으로 서울~암스테르담~서울 항공권을 보내면 된다. www.klm.co.kr 또는 (02)2011-5512. ●김연아도 응원하고, LA도 둘러보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관광청, 미주나라, IB스포츠는 새달 22일 열리는 2009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LA 및 요세미티·나파밸리·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고,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전 경기를 관람·응원할 수 있는 ‘김연아 공식 응원 LA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자유여행 1종과 패키지 3종으로 구성됐다. (02)2273-9268. ●서울랜드, 삼일절 나라 사랑, 태극기 사랑 삼일절 90주년을 맞아 서울랜드는 새달 1일 나라 사랑, 태극기 사랑 행사를 연다. 태극기 탁본 체험, 삼일절 골든벨, 감옥 체험, 대형 태극기에 메시지 남기기, 특별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오전 11시부터 세계의 광장에서 시작된다. (02)509-6000.
  • 유럽 최대 항공 에어프랑스 “2조원 절감… 2000명 감원”

    │파리 이종수특파원│유럽 최대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이 13일(현지시간) 2000여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FP에 따르면 에어프랑스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경제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면서 “이에 그룹은 경제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12억 유로(약 2조원)의 지출을 삭감하기로 하는 등 몇 가지 새로운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까지 전체 인원의 2%에 달하는 약 2000여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랑스의 대변인은 감원 계획과 관련해 “에어프랑스에는 잉여인력이 없는 만큼 강제 해고를 통해 직원들을 줄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충원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줄이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에어프랑스의 감원 방침은 작년 3분기에 5억 500만 유로(약 9147억원)의 순손실과 1억 9400만 유로(약 35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에 공개된 것이다. 앞서 브리티시 항공, 라이언에어, 버진애틀랜틱 항공 등도 잇따라 감원 계획을 공개했었다. 에어프랑스의 지난해 3분기 순손실은 애널리스트들의 당초 전망치인 2억 7400만 유로 규모의 손실을 웃돌았으며 3분기의 매출액은 59억 7000만 유로로 기록돼 전년 동기의 59억 8000만 유로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어프랑스는 지난 1월 화물운송이 25% 하락하는 등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 vielee@seoul.co.kr
  • 외국항공사 할인권 ‘바가지’ 취소수수료 시정조치

    외국 항공사들이 할인 항공권의 발권 취소 수수료를 지나치게 많이 징수하다가 시정조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KLM네덜란드항공과 에어프랑스항공이 유럽 노선의 할인 항공권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약관의 환불 위약금 조항이 약관법을 위반해 자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출발 전에 고객이 발권을 취소하면 KLM네덜란드항공은 할인요금의 26.8∼61.1%를, 에어프랑스항공은 할인요금의 19.5∼44.4%를 취소 수수료로 받았다. 네덜란드항공의 경우 90만 3900원인 유럽노선 왕복 할인 항공권의 발권을 취소하면 요금의 60.8%인 55만원을 수수료로 징수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지난 7월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미주노선 할인 항공권의 발권 취소에 대해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한 데 대해 시정조치를 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정원 1000명 시대…에어버스 新버전 검토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의 정원을 1000명까지 늘리는 새로운 버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에어버스사의 모회사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루이 갈루아 최고경영자(CEO)가 29일 밝혔다. 갈루아는 에어버스 공장이 있는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의 지역신문인 젝시셰 차이퉁과 인터뷰에서 A380을 개발할 당시부터 확대 버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서 독일의 루프트한자와 에어프랑스-KLM 그룹이 이미 새로운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하늘의 호텔’로 불리는 A380은 기내가 통상 550개의 좌석과 카지노, 면세쇼핑센터, 피트니트센터, 스낵바로 구성돼 있으며 좌석을 모두 이코노미클래스로 교체하면 840석까지 늘릴 수 있다. 보잉 747기의 최대 탑승인원은 416석이다. 이와 관련, 독일의 DPA 통신은 에어버스가 2010년 새 버전의 에어버스 생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 ‘네 손’의 화음

    ‘네 손’의 화음

    카티아 라베크와 마리엘 라베크 자매의 데뷔 음반이 미국 작곡가 조지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라는 것은 상징적이다. 재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곡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일종의 협주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음반은 ‘필립스’ 레이블로 발매되자마자 ‘골든 디스크’상을 받았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그로부터 30년 남짓한 세월이 흘러 50대 후반에 접어든 자매는 요즘도 “우리의 피아노는 하나의 오케스트라에 해당한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이런 자부심이 결코 자화자찬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데뷔 음반에서부터 증명된 셈이다. ‘네 손’으로 세계를 평정한 라베크 자매가 한국에 온다. 두 사람은 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번째 내한 연주회를 갖는다. 프랑스 사람인 자매의 성격은 정반대이다. 언니인 카티아가 조금은 차갑고 계산적이라면 동생인 마리엘은 부드럽고 낙천적이다. 언니는 피아노가 한 대일 때는 높은 음역, 두 대일 때는 제1 피아노를 맡는다. 카티아가 기교적이고 화려하게만 흐르지 않도록 마리엘이 낮은 음역, 혹은 제2 피아노에서 그윽하고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라베크 자매를 ‘세계 최고의 듀오’로 평가하는 중요한 이유의 하나일 것이다. 두 사람은 최근 자신들의 이름을 딴 ‘KLM’이라는 독립음반 레이블을 만들었다. 지난해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작품으로만 이루어진 첫 음반을 발표했고, 이어 스트라빈스키와 드뷔시, 모차르트와 슈베르트를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 공연의 레퍼토리도 자매가 가진 최근의 관심 영역을 잘 보여준다. 2만∼7만원.(02)580-1300.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지구촌 최악의 참사’ 다큐 5편

    다큐멘터리 전문 케이블·위성방송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은 대형 참사들의 전말을 알아 보는 다큐멘터리 ‘사상 최악의 참사’를 18∼22일 오후 10시에 방영한다. 18일 전파를 타는 ‘오클라호마 폭탄테러’에서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텍사스주 웨이코의 다윗파 교도들을 습격해 75명을 죽인 것에 대한 항의 표시로 ‘티모시 멕베이’가 오클라호마의 알프레드머라 빌딩을 폭파했던 테러의 현장을 찾아 간다. 19일 방송되는 ‘체르노빌 원전사고’편에서는 1986년 4월24일 구 소련 원자력 기술의 상징인 체르노빌 원전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난 순간을 파헤친다. 제작진은 최소 8000명이 사망하고 아직까지도 방사선 노출 피해자가 발생해 후유증에 시달리는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사고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현장 속으로 들어가 봤다. 20일에는 1992년 4월22일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 도심 밑 5개의 지하관이 폭발해 250여명의 사망자를 낸 ‘과달라하라의 참변’의 원인을 추적한다. 이밖에 모로코의 라스팔마스 공항에서 충돌사고가 일어나 KLM 탑승객 248명 전원이 사망하고 팬암 탑승객 396명 중 61명이 살아 남은 사건을 다룬 ‘최악의 비행사고’와 9·11 테러’로 인해 파괴된 펜타곤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한 ‘9·11 펜타곤 테러’편이 각각 21과 22일 전파를 탄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유럽항공업계 ‘짝짓기’ 가속

    유럽항공업계 ‘짝짓기’ 가속

    |파리 함혜리특파원|유럽 항공사들의 인수합병(M&A)을 통한 몸집 불리기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세계 2위 항공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는 최근 그동안 진행해 온 스위스 국제항공에 대한 인수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프랑스의 에어프랑스가 네덜란드의 KLM을 인수, 매출기준 세계 최대의 항공사를 출범시킨 데 이은 이번 루프트한자·스위스 국제항공의 인수합병은 경영난에 허덕이는 유럽 국적항공사들의 본격적인 합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항공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기대 루프트한자는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양사는 인수작업 완료 이후에도 스위스 국제항공 본사를 취리히에 두고 ‘스위스’란 항공사 명칭도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가 운항하던 유럽내 노선도 유지한다. 루프트한자는 “양사 이사회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루프트한자는 국제항공 소액 주주의 주식을 최근 평균가격으로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업계는 인수가격이 4000만∼5000만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엑산·BNP 파리바의 애널리스트 닉 반덴브룰은 “에어프랑스와 KLM이 합병된 이후 공동 구매와 영업망 확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두 항공사의 매출 및 승객이 모두 상승, 유럽내 국적 항공사간 합병을 촉진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다음 차례는? 유럽 항공업계에서는 항공산업이 종국에는 3∼4개 대형 항공사를 중심으로 새 구도가 짜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확대로 항공사들이 국적항공사 지위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었고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적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항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국적항공사들의 손실은 24억달러에 이른다. 항공전문 컨설턴트인 피에르 이브 사비단은 “저가 항공사들의 등장으로 기존 항공사들이 가격 인하 압력을 받고 있으며 가격 경쟁은 자본이 취약한 항공사들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경영난에 처한 일부 국적항공사들은 살아남기 위해 합병과 제휴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유럽최대인 브리티시항공은 지난해 순익이 급감하면서 노선공유 협약을 맺고 있는 스페인 이베리아항공을, 루프트한자는 오스트리안 에어라인과 스칸디나비아의 SAS를 합병 파트너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알리탈리아는 에어프랑스·KLM 합병에 동참하길 원하고 있다. 벨기에의 SN브뤼셀, 그리스의 올림픽 에어라인, 영국의 미들랜드항공과 같은 군소 항공사도 합병 대상이다. lotus@seoul.co.kr
  • [부고]

    ●오장수(LG화학 부사장)씨 모친상 26일 포항 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54)282-4093 ●한동호(주식회사 액트 대표)숙자(강숙희부띠크 상무이사)은경(대전예술고 무용부장)씨 부친상 이향숙(서울한강초등학교 부장교사)씨 시부상 이문원(한경대 대학원장)고선민(대전광역시체육회 철인3종경기연맹 부회장)씨 빙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2)3410-6915 ●김성배(사업)훈배(한국전력공사 부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2)3010-2254 ●강순우(태아산업 사장·전 KT&G 상무)씨 모친상 이용걸(전 서울대 교수)이종범(전 신보창투 감사)김창순(전 국민은행 지점장)씨 빙모상 2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7시 (02)590-2538 ●김정기(사업)씨 부친상 민부기(원광대학병원 교수)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6시20분 (02)3010-2262 ●배충길(용일합동법률사무소 소장)씨 별세 영(숭실대 교수)성(텔코웨어 주식회사 경영지원팀 과장)경(대법원 도서관 사서)씨 부친상 김동현(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지병두(청송 대표)병오(KBS 제주방송총국 PD)병문(열린우리당 국회의원)병주(열린우리당)씨 부친상 허남균(알리안츠생명 부장)홍성재(농림부 서기관)씨 빙부상 27일 조선대병원, 발인 3월 2일 오전 10시 (062)231-8901 ●오영남(사업)국홍(전 KLM항공 한국지사장)창석(비룡항공 사장)씨 모친상 2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6시 (02)590-2697 ●박진수(부산일보 전략기획팀장)진옥(한국여성개발원 정책개발팀장)혜경(전 울산시 북구 보건소장)동원(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황진성(싱크스 대표)장헌열(울산 굿모닝한의원 원장)씨 빙부상 26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3월 1일 오전 6시30분 (051)628-0141 ●노환석(청우화학 대표)씨 모친상 기훈(한화석유화학 직원)씨 조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2 ●최순택(한성중·고교 동창회 고문)씨 별세 영기(벽제외식산업 상무)씨 부친상 2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02)921-7699 ●김재유(조흥은행 부행장)씨 부친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8시 (02)2072-2022
  • 노스웨스트등 마일리지 대한항공서 이용

    15일부터 미국의 노스웨스트와 컨티넨탈,네덜란드 KLM항공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항항공이 가입한 국제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 6개 회원사 대표들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최고 경영자회의를 열고 이들 3개 항공사의 신규 회원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이로써 스카이팀은 130개가 넘는 국가의 658개 도시를 하루 1만 4320회 운항해 연간 3억 4100만명의 승객을 운송하는 초거대 국제항공동맹체로 확대됐다. 또 스카이팀은 세계 항공시장의 24.6%를 점유해 유나이티드와 루프트한자,싱가포르,아시아나항공 등이 가입한 ‘스타 얼라이언스(점유율 26.7%)’와 대등한 규모를 갖추게 됐다.아시아ㆍ태평양에서는 기존 대한항공의 서울ㆍ인천 허브에 이어 노스웨스트의 일본 도쿄,컨티넨탈의 괌 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고객 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된다.15일부터 마일리지 상호 사용 및 누적이 가능해진다.국내 25만명에 이르는 노스웨스트항공 회원들은 기존 마일리지로 대한항공을 이용할 수 있어 해외여행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이용 가능한 전세계 공항 라운지도 기존 275곳에서 390곳으로 늘어난다. 한편 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과 중국 남방항공도 스카이팀 가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이들 항공사가 공식 가세하면 스카이팀은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체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비상경영’ 선언

    “연료절감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도입·적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제선 감축과 운임 인상 등 다각적인 생존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10일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유가 여파에 따른 극복 방안을 이같이 밝히고 사실상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그는 이어 “소홀히 지나친 게 없는지 다시 돌아보고 있다.연료 절감을 위해 비행 경로를 짧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연료 절감을 위한 별도 팀을 운영 중이다.유가 상승 대처 방법으로는 연료 절감과 노선 감축밖에 없다.노선 감축은 앞으로 상황을 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또 2·4분기 경영실적과 관련,“유가 상승으로 지난 1·4분기보다 경영실적이 더 나쁠 것”이라면서 “그러나 성수기인 3·4분기에는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속철 개통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노선 개발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조 회장은 이날 열린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각오로 동맹업체간 유류,항공기,부품 등의 여러 분야에서 공동 구매를 늘려 항공업계의 난관을 함께 극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고유가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항공유와 항공기 부품 공동구매 물량을 확대하고 광고,홍보도 공동 진행해 비용을 절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스카이팀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전체 항공유 사용량의 5% 안팎인 5억 6000만갤런을 공동 구매했다.또 미국의 노스웨스트항공과 콘티넨털항공,에어프랑스에 합병된 네덜란드의 KLM항공 등 3개사의 가입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인천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항공·할인점 ‘흐림’… 애견·명품점 ‘맑음’

    국제 유가가 4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고유가’행진이 이어지고 있다.17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7센트 오른 41.55달러로 마감했다. 유가 급등세 여파로 미국의 휘발유가격도 갤런당 2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미 에너지부는 17일 미국 전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이 갤런당 2.01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일주일 새 7.6센트(3.9%),1년새 52센트(35%)나 올랐다. 고유가로 대부분의 업종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곳은 항공업계.세계 항공사들은 잇따라 항공료를 올리고 있다.홍콩을 경유하는 72개 항공사들이 지난 11일부터 수화물 초과요금을 3분의1가량 인상한데 이어 독일의 루프트한자도 화물요금을 올렸다. 영국항공(BA)과 호주 콴타스항공은 지난주부터 항공요금을 4∼10달러가량 인상했다.이달초 에어프랑스에 합병된 KLM항공은 19일부터 구간당 4유로씩 추가요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며 싱가포르항공도 호주·뉴질랜드·영국 등 노선의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 자동차업계도 사정은 비슷하다.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등 자동차업체들은 한때 인기 최고였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연비가 낮다는 이유로 최근 판매가 급감했다.중대형 세단 역시 타격을 받을 조짐이다. 중산층 및 저소득계층이 주로 찾는 월마트와 타깃 등 대형 할인매장들도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리 스콧 월마트 CEO는 최근의 휘발유 가격 급등은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7달러 줄어드는 효과를 갖는다고 우려했다.이를 반영하듯 월마트의 4월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인 4.5%를 밑도는 4.4% 증가에 그쳤다.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외식업체들과 영화상영관도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반면 고소득층 등 여유계층이 주로 찾는 고가품 업체들은 이번 고유가 태풍권에서 안전한 것으로 업계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아동용품과 애완견 관련 업체들도 고유가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국제플러스] 에어프랑스 KLM 인수

    |파리 함혜리특파원|프랑스의 에어프랑스 항공이 네덜란드의 KLM 항공을 주식 교환을 통해 인수함으로써 매출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항공사가 출범했다. 에어프랑스와 KLM은 4일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에어프랑스의 KLM 공개 매수가 3일 오후 완료됐다고 밝혔다. KLM측 주주들은 총주식 중 4176만주(89.22%)를 에어프랑스에 제공했다. 이에 따라 에어프랑스는 조만간 신주 4593만주를 발행,기존 KLM 주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의 인수 합병에 따라 프랑스 정부의 에어프랑스 주식 보유 비율은 종전의 54%에서 44.7%로 떨어져 결과적으로 에어프랑스의 민영화가 상당히 진전된 셈이 됐다. 프랑스 정부는 에어프랑스에 대해 과반 주주의 지위는 상실했으나 여전히 최대주주로 남았다.에어프랑스-KLM은 세계 항공업계에서 매출이 197억 유로로 1위,운송 승객 규모는 미국의 아메리칸에어라인과 델타에 이어 3위(유럽 1위)에 이른다.˝
  • 유럽 항공업계 거센 합병 열풍

    유럽 항공업계에 합병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승객 수송량으로 유럽 2위인 에어프랑스와 네덜란드의 KLM이 지난달 30일 합병을 선언한 데 이어 유럽 1위 항공사인 브리티시 에어웨이스(BA)도 5일 스페인의 이베리아 항공,미국의 아메리칸 항공사와 합병 가능성을 시사했다. 과열 경쟁과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유럽 항공사들의 합병 내지 짝짓기 움직임은 지난주부터 시작된 미국과 유럽연합(EU)과의 대서양 항공협정이 체결되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선두주자들 짝찾아 동분서주 로드 에딩턴 BA사장은 5일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와의 회견에서 유럽 항공업계의 재편 움직임을 감안할 때 BA와 이베리아 항공이 대대적인 제휴를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베리아 항공사 관계자와 만나기 위해 스페인에 온 에딩턴 사장은 에어프랑스와 KLM의 합병발표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스페인은 BA의 전략적 시장이며 두 회사가 협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그러나 “관련 규제 조항으로 아직은 상당히 복잡해BA와 이베리아 같은 회사가 협력하기 위해 어떤 형태가 의미있는 것인 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주간 옵서버는 이와 관련,BA는 유럽 독점규제 당국이 에어프랑스와 KLM간 합병 계획을 승인할 경우 세계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과의 합병 계획을 다시 논의할 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유럽 항공업계는 경기침체에 9·11테러로 직격탄을 맞은 데다 이라크 전쟁과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파문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서양 항공협정 체결시 합병 가속화될 듯 유럽 항공업계의 합병으로 인한 재편은 EU 독점규제 당국이 거대 항공사의 출현을 용인할 지에 달렸다. 앞서 BA는 2002년 2월에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을 모색했으나 규제 당국이 두 항공사에 런던 히드로공항의 이륙권 224회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고 미국과 영국 당국이 대서양 횡단 비행 착륙권에 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유럽 항공사들은 또 국적기로서의 자긍심과 이미 확보해놓은 노선에 대한 우선권 등을 잃을까봐 합병에 적극적이지 못했다. 에어프랑스와 KLM은 이같은 문제들을 피하기 위해 지주항공회사를 세우고,양사의 명칭과 함께 기존의 허브공항,네트워크 등은 유지하기로 했다.때문에 합병에 따른 경영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EU와 미국과의 대서양 항공협정 협상이 타결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겠지만 미국과 범유럽 차원의 단일 항공협정이 체결되면 항공업계의 합병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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