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IA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K-2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2·18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EBS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CCTV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93
  • [프로야구] 이대호 9경기 연속홈런 신 기록으로 본 ‘한방의 효과’

    [프로야구] 이대호 9경기 연속홈런 신 기록으로 본 ‘한방의 효과’

    롯데 이대호가 지난 14일 9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다. 세계신기록이자 당분간 다시 보기 힘든 개인기록이다. 그런데 특이점이 있다. 대개 홈런엔 양면성이 존재한다. 영양가 논쟁이 따라붙게 마련이다. 특정 선수 기록행진이 길어지면 팀이 어수선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대호의 홈런은 달랐다. 팀을 살리는 한 방이었다. 지난 4일부터 이어진 9개 연속 홈런 가운데 주요장면을 집중 분석해 본다. <4일> 30호째 홈런이었다. 팀이 0-12로 뒤지던 7회 초에 나왔다. 두산 김선우의 직구를 받아쳤다. 당장 ‘의미 없는 홈런’이란 평가가 쏟아졌다. 그러나 아니었다. 이 홈런을 기점으로 9회까지 9안타가 터졌다. 4득점. 김선우에게 완전히 눌렸던 롯데 타선이 힘을 냈다. 야구는 흐름이다. 4번 타자의 임무는 흐름을 가져오는 것이다. <5일> 롯데는 이 경기가 고비였다. 한 주 전 KIA에 2연패했다. LG 3연전을 싹쓸이했지만 아직 턱밑이었다. 그러고 만난 상대가 두산이다. 1승1패 상황. 전날 5-12로 대패했다. 자칫 초반부터 무너질 수 있었다.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4회. 이대호가 2점 홈런을 날렸다. 왼쪽 폴대를 맞히는 대형홈런이었다. 상대는 임태훈. 롯데는 기세가 올랐다. 기분 좋게 이겼다. <7일> 초반부터 꼬였다. 롯데 타선이 완전히 침묵했다. 4회까지 2안타만 때렸다. 잘맞은 타구도 수비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대호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4회 한화 안승민에게 2점 홈런을 뽑았다. 2-4로 따라붙었다.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8회 불펜이 무너지지 않았으면 뒤집을 수 있었다. 원동력은 이대호의 한 방이었다. <8일> 올 시즌 최고 투수는 한화 류현진이다. 모든 타자들이 두려워한다. 핵타선 롯데도 마찬가지. 류현진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4승 무패 방어율 1.84를 기록하고 있다. 0-3으로 뒤지던 8회였다. 이대호가 류현진의 직구를 받아쳤다.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 2-3 턱밑까지 추격했다. 류현진을 상대로 얼마든지 한 방을 날릴 수 있다는 걸 몸으로 보여줬다. <12일>껄끄러운 삼성과 승부였다. 7회까지 4-7로 뒤지고 있었다. 삼성은 리그 최강 필승계투조 가동을 시작했다. 희망이 안 보였다. 올 시즌 삼성에 5회까지 리드를 내준 뒤 뒤집은 팀은 하나도 없다. 이대호는 7회 2점 홈런을 날렸다. 사직구장이 뒤집혔다. 후속타자들은 기가 살았다. 1점을 더 뽑아 7-7 동점을 만들었다. <14일>전날 이대호는 0-2로 뒤지던 7회 1점홈런을 뽑았다. 롯데는 이후 분위기를 탔다. 바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곤 불펜의 난조로 패배. 초반 기선을 잡아야 했다. 3-0으로 앞서던 2회 3점 아치를 그렸다. 9경기 연속 홈런. 세계신기록이었다. 팀은 6-0으로 앞서나갔다. 불펜 걱정 없이 승기를 잡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김상현 “대호야, 오늘은 내가 홈런왕”

    롯데 이대호의 연속경기 홈런 기록은 ‘9’에서 멈췄다. 팀도 KIA 김상현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졌다. 15일 광주에서 열린 롯데-KIA전. 2-2 동점이던 9회말 1사 상황에서 KIA 김상현이 상대 구원투수 이정훈을 상대로 끝내기 솔로홈런을 날렸다. KIA는 김상현의 생애 첫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이제 4위 롯데와 승차는 다시 2게임 차로 줄었다. 전날 9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던 이대호는 이날 볼넷 1개 등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롯데의 손실이 큰 하루였다. 타점 1위 홍성흔은 KIA 윤석민의 직구를 손등에 맞아 골절됐다.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잠실에선 두산이 SK를 9-5로 눌렀다. 손시헌이 1회 3점 홈런을 때렸다.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넥센은 목동에서 연장 11회말 송지만의 끝내기 홈런으로 LG에 4-3 역전승했다. 대구에선 삼성이 최형우의 3점 홈런과 박석민의 역전 적시타로 한화에 5-4 신승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이대호, 9경기 연속홈런 세계신기록…야구역사 새로 썼다

    이대호, 9경기 연속홈런 세계신기록…야구역사 새로 썼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28)가 9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려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야구역사를 새로 썼다. 이대호는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기아(KIA) 전에서 2회 중 담장을 넘는 3점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홈런으로 이대호는 한국 프로야구는 물론 세계 야구 사상 최초로 9경기 연속 홈런 기록 보유자가 됐다. 지난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 이후, 이대호는 9경기에서 연속으로 홈런을 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38호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대호는 이날 홈런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총 3명만이 달성한 8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1956년의 대일 롱(피츠버그), 1987년의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 1993년의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 등이 8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닉쿤, 빅토리아 어깨노출 신경…“자상+보수” 눈길▶ 슈퍼박테리아 확산 우려 ‘증폭’…‘항생제 내성’ 문제▶ 보아, 알고보니 ‘땅부자’…“땅값도 많이 올라”▶ 유재석, 생일-아들 백일 겹경사…팬들 이벤트 눈길▶ f(x) 루나, 지소연과 허벅지씨름…“만만치 않아”▶ 이특 “열심히 뛴 내 발”…상처 난 발 사진 공개▶ 이효리-김제동 커플룩 입고 등산…"김밥 먹여주는 사이"▶ 손담비 “고3때 첫 남자친구와 집에서 데이트” 고백▶ ’슈퍼스타K2’ 14세 이재성 노래, 이승철-아이비 녹였다
  • [프로야구] “오늘은 세계新~ 대호야 쌔리라”

    [프로야구] “오늘은 세계新~ 대호야 쌔리라”

    타구는 3루 라인선상을 타고 비행을 시작했다. 높이 떠올랐지만 가속이 붙었다. 롯데 이대호 특유의 질좋은 타구였다. 원정팀 더그아웃의 선수들은 다 뛰쳐나왔다. 이대호는 멀리 가는 타구를 가만 보고 섰다. 홈-원정팬 가릴 것 없이 모두 일어나 소리쳤다. 타구는 왼쪽 폴대 안쪽을 강하게 때렸다. 새기록이 세워지는 순간이었다. 이대호가 13일 광주 KIA전에서 8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계속했다. 아시아 신기록이자 미국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이다. 이제 이대호는 연속경기 홈런 세계기록 보유자다. 홈런은 KIA에 0-2로 뒤진 7회초에 나왔다.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KIA 선발 로페스는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 3볼에서 이대호의 약점을 공략했다. 몸쪽 높은 공. 그러나 이대호는 다리를 오픈하며 유연하게 받아쳤다. 시즌 37호째 솔로홈런이었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한방이었다. 이 홈런으로 15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프로야구 사상 최다 연속경기 득점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2007년 롯데 박현승의 14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또 37홈런은 롯데 구단 사상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이다. 지금까지 롯데 선수가 기록한 최다 홈런은 1999년과 2001년 호세의 36홈런이었다. 그러나 결국 팀은 졌다. 승부는 8회말에 났다. 2-2 동점상황에서 안치홍의 밀어내기 사구가 나왔다. 이어 등장한 김상훈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KIA가 롯데에 7-2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경기 후 “내가 홈런을 못 쳐도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제 4위 롯데와 5위 KIA의 승차는 2경기다. 목동에선 LG가 넥센을 3-1로 눌렀다. 지난달 SK에서 이적한 박현준이 5이닝 1실점 쾌투했다. 데뷔 첫승이다. 두산은 잠실에서 SK를 7-4로 잡았다. 두산 주장 손시헌이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맹활약했다. 대구에선 삼성이 한화에 11-5 대승했다. 삼성은 7회초까지 2-4로 뒤졌지만 7회 말 강봉규의 솔로홈런과 조영훈-최형우의 적시타를 엮어 5-4로 뒤집었다. 이후 신명철의 3점 홈런 등 6점을 추가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롯데’ 이대호, 최초 9경기 연속 ‘홈런’…세계신기록

    ‘롯데’ 이대호, 최초 9경기 연속 ‘홈런’…세계신기록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28)가 9경기에서 연속 홈런을 치며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기아(KIA) 전에서 2회 중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에 한국 프로야구는 물론 세계 야구 사상 최초의 9경기 연속 홈런이 터진 것. 지난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 이후, 이대호는 9경기에서 연속으로 홈런을 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38호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홈런으로 이대호는 메이저리그에서 총 3명이 기록한 8경기 연속 홈런을 넘어섰다. 1956년의 대일 롱(피츠버그), 1987년의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 1993년의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 등이 8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김희선 무대실수 당시 故앙드레김의 배려 장면 ‘눈길’▶ 유재석, 팬들 마련 아들 백일 포함 생일 이벤트에 감동▶ 김태균 폭로 “김지선 각방 선언하고 넷째 출산”▶ ’슈퍼스타K2’ 14세 이재성 노래, 이승철-아이비 녹였다▶ 김혜수 ‘W’ 진행중 격분 "끔찍한 일이 아직도…"▶ ’보아 꽃다발 논란’ 이하늘 "진심 담긴 사과 준비 하겠다"▶ 앙드레김, 300억 재산은 아들 중도씨…유언장 관심집중
  •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대구-포항(오후 5시 대구시민) ■프로야구 ●두산-SK(잠실)●넥센-LG(목동)●삼성-한화(대구)●KIA-롯데(광주 이상 오후 5시) ■핸드볼 SK 슈퍼리그 코리아(오후 3시 삼척체) ■탁구 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대회(오전 10시 인천 삼산월드체)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광주-부산(광주월드컵)●대전-강원(대전월드컵)●경남-전북(창원축구센터)●울산-수원(울산월드컵)●전남-제주(광양전용)●인천-성남(인천월드컵 이상 오후 7시) ■프로야구 ●두산-SK(잠실)●넥센-LG(목동)●삼성-한화(대구)●KIA-롯데(광주 이상 오후 5시)
  • ‘신구거포’ 이대호·이승엽 타격메커니즘

    ‘신구거포’ 이대호·이승엽 타격메커니즘

    본격적인 ‘이대호 시대’다. 13일 광주 KIA전에서 8경기 연속 홈런 대기록을 세웠다. 기존 이승엽 등의 한국기록(6경기 연속)과 오 사다하루의 일본기록(7경기 연속)을 모두 뛰어넘었다. 켄 그리피 주니어 등이 세운 미국 메이저리그 기록과는 타이다. 이 추세면 40홈런도 따놓은 당상이다. 2003년 뒤 7년 만의 40홈런이다.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토종 타자는 이승엽 심정수 등 4명밖에 없다. 이제 아무도 이대호가 ‘포스트 이승엽’이라는 데 토를 달 사람은 없다. 이대호와 이승엽. 둘의 비교는 이제 필연이다. ●유연한 중심이동 둘은 다르면서도 같다. 일단 체격 차이가 엄청나다. 이대호는 193㎝, 135㎏이다. 정확한 몸무게는 본인만 안다. 이승엽은 183㎝, 95㎏. 전체적인 힘에서 차이가 난다. 그러나 스윙 동작을 보면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다. 둘 다 부드럽다. 이대호는 덩치와 달리 유연하다. 테이크백(타격 때 방망이를 뒤로 빼는 동작)부터 마지막 팔로스로까지 부드럽게 연결된다. 중심이 뒤에서 앞으로 이상적으로 이동한다. 밸런스가 좋다는 얘기다. 이승엽의 타격 자세도 부드럽다 못해 매끄럽다. 하체를 잘 이용해 중심이동이 탁월하다. 팔꿈치는 몸에 붙어 간다. 이대호도 마찬가지다. 이러면 왼쪽 어깨가 늦게 열린다. 가장 이상적인 타격 자세다. 둘은 토종 선수 가운데 가장 부드러운 스윙을 자랑한다. ●노림수와 대처능력 이승엽은 전형적인 게스히터다. 노림수에 강하다. 상대 배터리와 수싸움에 능하다는 얘기다. 이승엽은 데뷔 5년차인 1999년 54홈런을 기록했다. 2003년에는 56개까지 쳤다. 이대호는 올 시즌 전까지 한번도 홈런 30개를 넘기지 못했다. 이 차이는 노하우와 수싸움 능력이다. 이승엽은 상대 볼배합을 읽고 예측하는 능력에서 역대 최고다. 노리던 공이 들어오면 어김없이 홈런을 만든다. 배트 컨트롤도 좋다. 몸이 빠져도 공을 맞혀 홈런을 쳐낸다. 집중견제를 뚫고 결정타를 날릴 수 있는 이유다. 대신 삼진은 많다. 2002년엔 한시즌 130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이대호는 대처능력이 좋다. 어떤 코스의 공도 안타로 만들어낼 수 있다. 전형적인 홈런타자 모습은 아니다. 어이없는 스윙이 거의 없고 삼진도 적다. 홈런·타율·타점 타이틀에 모두 도전하기 위해선 정교함도 필수다. 이대호는 “난 거포가 아니라 콘택트 히터”라고 표현한다. ●임팩트와 팔로스로 둘의 테이크백은 비슷하다. 거포답지 않게 작고 간결하다. 궤적에선 차이가 있다. 이승엽은 방망이가 약간 처져 나온다. 공을 맞히는 궤적이 거의 수평으로 원을 그린다. 이대호는 스윙 궤적이 좁다. 왼쪽 팔이 끝까지 겨드랑이에 붙어 있다. 임팩트 순간까지 시간은 이대호가 이승엽보다 빠르다. 공을 맞힌 뒤 동작도 다르다. 이승엽은 맞는 순간 손목 스냅을 100% 이용한다. 손목 힘을 타구에 제대로 싣는다. 이대호는 팔로스로 동작을 길게 가져간다. 왼손목을 등 뒤까지 가서 꺾어준다. 앞발을 딛는 동작에서 이승엽은 들었다 놓았다 움직임이 있다. 이대호는 스트라이드하는 동작과 간격이 항상 일정하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아직은 이승엽이 전체적으로 앞선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이대호는 여전히 성장 중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SK(잠실)●넥센-LG(목동)●삼성-한화(대구)●KIA-롯데(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야구 봉황대기 고교대회(오후 3시 수원구장) ■빙상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수 선발전(오후 6시 과천시민회관 빙상장)
  • [프로야구] 승엽 위에 대호…7경기 연속홈 런

    [프로야구] 승엽 위에 대호…7경기 연속홈 런

    공이 방망이에 맞는 순간 모두가 알았다. 타자 이대호는 뻗어가는 타구를 가만히 서서 바라봤다. 롯데 로이스터 감독은 펄쩍 뛰며 흥분했다. 사직구장을 메운 관중들은 발을 구르고 환호했다. 삼성에 4-7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대호는 상대 투수 안지만의 초구를 받아쳤다. 몸쪽으로 쏠리는 직구. 노림수가 적중했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대호가 12일 사직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프로야구 최다 경기 연속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7경기 연속 홈런 행진이다. 이전 기록은 2003년 이호준(SK). 1999년 이승엽-찰스 스미스(이상 당시 삼성)가 세웠던 6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이날 이대호는 잠잠했었다. 첫 타석과 두번째 타석. 삼성 선발 차우찬에게 타이밍을 빼앗겼다. 차우찬은 결정구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졌다. 직구는 의도적으로 높게 꽂아 넣었다.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이대호를 역으로 이용하는 전략이었다. 이대호는 1회와 3회 삼진-3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정현욱도 비슷한 패턴으로 투구했다. 높낮이가 다른 변화구를 연이어 던졌다. 이대호가 받아쳤지만 공은 가운데 담장 앞에서 잡혔다. 그러나 이대호는 4번째 타석에선 당하지 않았다. 삼성의 4번째 투수 안지만의 초구(148㎞ 직구)를 기다렸다 받아쳤다. 직구가 몸쪽으로 쏠리자 왼쪽 다리를 오픈하며 간결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완벽하게 노렸다는 얘기다. 이대호는 올 시즌 36호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KIA 김상현(36개)과 같은 개수다. 7경기 연속 홈런은 일본 프로야구 오 사다하루의 기록과 동률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최다기록은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1993년),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1987년), 대일 롱(피츠버그·1956년)의 8경기다. 이대호의 기록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청주에선 KIA가 한화에 5-3으로 이겼다.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된 혈전이었다. KIA 안치홍이 2회초 솔로홈런을 때렸다. 선취점. 그러나 3회말 한화가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엔 한화가 정원석의 적시타와 전현태의 희생타로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5회초 1사 1·3루에서 KIA 나지완이 역전 3점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나지완은 6회에도 적시타를 때려냈다.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IA 마무리 유동훈은 1과 3분의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한편 문학 SK-LG전은 비로 취소됐다. 잠실 두산-넥센전도 1-1로 맞선 2회초 넥센 공격 이후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노게임이 선언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이대호 6경기 연속홈런… 역대최다 타이

    [프로야구]이대호 6경기 연속홈런… 역대최다 타이

    전날 내린 비도 ‘갈매기 군단’의 자존심 이대호(28)의 방망이를 식히진 못했다. 11일 프로야구 롯데-삼성전이 열린 사직 구장. 2-0으로 롯데가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0-1에서 이대호는 상대선발 배영수의 시속 132㎞짜리 바깥쪽 높게 형성된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35호. 비거리는 125m. 이날 투런홈런 한 방으로 이대호는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에서 김선우를 상대로 대포를 쏘아올린 후 6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최다연속 경기 홈런 타이다. 6경기 연속 홈런은 1982년 프로야구 개막 이후 4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1999년 삼성에서 뛰었던 이승엽과 찰스 스미스가 각각 한 차례씩 기록했고, 2003년 SK 이호준이 한 차례 작성한 바 있다. 또 롯데의 역대 토종선수 한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도 세웠다. 1999년 마해영(당시 롯데)이 35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2003년 이승엽(56홈런) 이후 명맥이 끊긴 40홈런 타자 고지에 5개차로 다가섰다. 이대호는 경기 뒤 “큰 욕심은 없지만 아무도 7경기 연속 홈런을 못 했으니, 내일도 좋은 타구가 나왔으면 좋겠다. 올 시즌 40홈런을 넘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3회말 7점을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 김수완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8-2로 삼성을 물리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문학에서는 선두 SK가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김재현의 결승타에 힘입어 LG에 5-1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김광현은 6이닝 7안타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 시즌 14승(4패)째를 기록했다. 15승을 기록한 ‘괴물’ 류현진(한화)에 이어 다승 공동 2위. LG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청주에서는 KIA가 4타점을 휩쓴 신종길과 선발 서재응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한화에 11-2 대승을 거뒀다. ‘돌아온 해결사’ 김상현은 4회초 시즌 13호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7일 군산 두산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4위 롯데와의 승차는 4경기차. 잠실에서는 두산이 9회말 무사 만루에서 터진 김재호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넥센을 꺾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2위 삼성을 1.5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넥센(잠실)●SK-LG(문학)●한화-KIA(청주)●롯데-삼성(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야구 봉황대기 고교대회(오후 3시 수원구장)
  • ‘골프퀸’ 서희 경 상금왕 판도 흔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하반기에 접어들었지만 양상은 여전히 춘추전국이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10인의 챔피언을 냈다. 시즌 상금왕과 다승왕 등을 주도할 선수가 없다는 얘기다. 양수진(19·넵스)이 2억 4300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고, 무서운 새내기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이 1억 7000만원으로 뒤를 쫓고 있지만 고만고만하다. 그런데 이런 판도를 한 번에 뒤집을 변수가 있다. 바로 13일 강원 정선 하이원 골프장(파72·6432야드)에서 개막하는 하이원 리조트컵 SBS채리티오픈이다. 총상금이 8억원에 이르고, 우승상금도 1억 6000만원으로 국내 최고액이다. 누가 우승하느냐에 따라 시즌 상금 랭킹도 자연스럽게 요동치게 된다. 지난해 상금왕 서희경(24·하이트)이 돌아왔다. 올 시즌 무관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에서 우승했지만 해외 원정을 다니느라 컨디션 조절에 실패, 아직 국내 대회에서는 우승 소식을 전해주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일 끝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치며 샷 감각을 되찾았다. 2008년 원년대회 정상에 오르며 ‘국내 1인자’의 행보를 걷기 시작한 서희경은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자신감을 되찾았고 컨디션도 좋은 편이다.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서희경은 현재 시즌 상금 랭킹 14위(8400만원)에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박에 1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다. 라이벌 유소연(20·하이마트)도 점차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고, 양강 체제를 위협하는 양수진, 이정민은 물론, 조윤지(19·한솔), 안신애(20·비씨카드) 등 올해 위너스 멤버들의 각축전도 예상된다. SBS와 SBS골프가 나흘 동안 생중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남은 75경기 새달 17일까지 끝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비로 취소된 43경기와 잔여 32경기를 합한 총 75경기의 일정을 10일 확정 발표했다. 잔여경기 일정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총 27일간 진행된다. 시즌 마지막날인 19일에는 8개팀이 동시에 페넌트레이스를 마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이번에 발표된 경기가 비 때문에 순연되면 예비일에 열리고, 예비일이 없을 경우에는 추후 편성된다. 다음 달 20일까지는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대진 경기가 두 경기 이상 연기되면 다음 달 21일부터는 필요에 따라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더블헤더 제1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시행한다. 또 포스트시즌 일정과 무관한 팀의 경기는 포스트시즌 이후에 치를 수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10일 경기 모두 비로 취소 10일 오후 6시30분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한화-KIA(청주), 두산-넥센(잠실), SK-LG(문학), 롯데-삼성(사직) 등 4경기가 모두 비 때문에 취소됐다.
  • [프로야구] 김상현 새 타격폼 ‘합격점’

    [프로야구] 김상현 새 타격폼 ‘합격점’

    지난 7일 프로야구 군산 KIA-두산전이었다. 8회 말 2-2 만루 상황. 김상현이 등장했다. 김상현이 변화구에 약하다는 건 온 천하가 다 안다. 더구나 올 시즌엔 무릎과 발목이 완전치 않다. 두산 투수 히메네스는 슬라이더로 승부했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서 바깥 쪽으로 공이 휘었다. 김상현은 반박자 빨리 움직였다. 스트라이드하는 다리가 미리 움찔했다. 홈플레이트 쪽으로 다리를 살짝 옮겨 놓고 받아쳤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만루홈런. 김상현은 경기 직후 “변화구를 예상하고 타석에 섰다.”고 했다. 많은 걸 말해주는 장면이었다. 전반기 안 좋았을 때와 타격 메커니즘에 변화가 있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부터 마지막 스윙까지, 무엇이 달라졌을까. ●숫자로 본 변화-11경기 11타점 후반기 들어 김상현은 다른 선수가 됐다. 올 시즌 전체 기록을 보자. 타율 .218에 12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평범하다 못해 초라하다. 그러나 지난 7월27일 복귀 뒤 페이스가 좋다. 11경기에서 홈런 4개, 1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홈런이 0.36개다. 홈런만 보면 지난해 한참 좋을 때보다 낫다. 여전히 왼손투수에는 약하다. 이 기간 홈런 4개는 모두 오른손 투수에게 뽑아냈다. 타점 11개도 모두 오른손 투수 상대 기록이다. 오른손 투수 상대 타율은 .285다. 왼손에는 .200을 기록했다. 아직 몸쪽 공 공략이 완전치 않다는 얘기다. ●변화구 대응-중심은 뒤쪽에 대신 후반기 들어 변화구 공략이 좋아졌다. 떨어지는 변화구를 좋은 타구로 연결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두산전 만루홈런도 변화구를 공략한 결과다. 그러나 여전히 변화구에 자신이 없다. 무릎과 발목이 안 좋아 스트라이드 폭이 들쭉날쭉하다. 타격 포인트가 일정하지 못하니 공의 변화에 대처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노림수를 좀 더 늘렸다. 변화구 타이밍을 예측해 준비한 박자대로 방망이를 돌린다. 만루홈런 뒤 “변화구를 예상했다.”는 말도 같은 맥락이다. KIA 이건열 타격코치는 “그러다 보니 예상치 못한 공이 들어오면 어이없는 스윙도 자주 나오고 있다.”고 했다. 하체가 불안정하지만 왼쪽 어깨는 벌어지지 않고 있다. 최대한 두팔을 몸쪽에 붙인 상태에서 스윙한다. 히팅 포인트를 몸쪽으로 당기면서 중심도 뒤에 남겨두고 있다. 공의 변화를 조금이라도 더 지켜보기 위해서다. 긍정요소다. ●하체-폭 좁히고 고정 타격을 위해 움직이는 순간 무릎에 통증이 느껴진다. 왼쪽 무릎을 신경 쓰다 보니 오른쪽 무릎에도 무리가 오고 있다. 김상현은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기분 나쁜 통증이 온다.”고 표현했다. 지난 시즌엔 스트라이드 폭을 좁히고 하체를 고정시킨 뒤 타격했다. 안정적인 자세였다. 올 시즌엔 이게 안 된다. 그래서 준비동작시 반박자 빠르게 다리를 움직인다. 스트라이드하는 다리를 미리 움직여 놓고 공에 맞춰 대응한다. 그때그때 스트라이드 폭과 다리 위치가 달라진다. 부자연스럽지만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넥센(잠실)●SK-LG(문학)●한화-KIA(청주)●롯데-삼성(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야구 봉황대기 고교대회(오전 10시 수원구장)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넥센(잠실)●SK-LG(문학)●한화-KIA(대전)●롯데-삼성(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야구 봉황대기 고교대회(오전 10시 수원구장) ■아이스하키 봄철 중·고연맹전(오전 10시 목동아이스링크)
  • [프로야구] 류현진 13K 15승…폭염도 날렸다

    [프로야구] 류현진 13K 15승…폭염도 날렸다

    8일 한화-롯데전이 열린 대전구장. 찌는 듯한 말복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화팬들이 꾸역꾸역 몰려들었다. ‘괴물’ 류현진(23·한화)을 보기 위해서다. 류현진이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할지 여부는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8회 롯데 이대호와의 대결에서 실투를 던져 좌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한 것만 빼면 완벽한 투구였다. 류현진은 이날 7과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한 방 포함, 7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무려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투로 단 2점을 내주며 15승(4패)째를 거뒀다. 공동 1위였던 양현종(14승)을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다. 6월27일 대전 LG전 이후 7연승이다. 평균자책점 1.63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은 탈삼진 개수에서도 총 171개로 2위 김광현(126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생애 두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류현진은 특히 이번 시즌 등판한 22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다. 구원등판했던 지난해 9월23일 대전 LG전을 제외하면, 지난해 8월19일 대전 삼성전부터 28경기 연속 QS 행진이다. 류현진은 경기 후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가 남은 시즌 가장 큰 목표다. 나가는 경기마다 다 이기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한화는 류현진의 완벽투를 앞세워 롯데를 4-2로 꺾고,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롯데는 허리 부상을 당한 뒤 처음 선발 등판한 장원준이 2와 3분의1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한 것이 뼈아팠다. 40홈런 고지가 머지않은 이대호의 34호 홈런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군산에서는 두산이 연장 11회 터진 고영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KIA에 6-5로 신승했다. 4번타자 최준석은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점포, 1루타, 2루타 2개를 기록해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 하나가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최형우의 시원한 2점포 두 방과 선발 장원삼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LG를 8-3으로 크게 이겼다. 선동렬 삼성 감독은 역대 10번째로 감독 400승 고지에 올랐다. 문학에서는 SK가 ‘천하장사’ 박정권의 8회초 결승포와 최동수의 쐐기포에 힘입어 넥센에 5-3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삼성(잠실) ●SK-넥센(문학) ●한화-롯데(대전) ●KIA-두산(군산·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제주-광주(제주월드컵) ●대구-대전(대구시민운) ●강원-울산(춘천종합·이상 오후 7시) ●인천-수원(오후 8시·인천 월드컵) ■핸드볼 SK 슈퍼리그 코리아(오후 3시·영동체)
  • [내일의 경기]

    ■프로야구 ●LG-삼성(잠실) ●SK-넥센(문학) ●한화-롯데(대전) ●KIA-두산(군산·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포항-성남(포항스틸야드) ●부산-경남(부산아시아드·이상 오후 7시) ●전북-서울(오후 8시·전주월드컵) ■핸드볼 SK 슈퍼리그 코리아(오후 3시·영동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