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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25억… 3년 연속 ‘킹 연봉’

    이대호 25억… 3년 연속 ‘킹 연봉’

    이, 4년 150억 계약으로 최고 타이틀 양현종 23억… 양의지 등 ‘포수 황금기’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대호가 3년 연속 KBO리그 연봉킹에 올랐다. 투수 중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지난해와 같은 23억원으로 최고 타이틀을 지켰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8일 공개한 10개 구단 선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대호는 2017년 KBO리그 복귀 당시 자유계약선수(FA)로는 역대 최대인 4년 150억원 연봉 25억원으로 계약해 2017년 이래 3년 내리 ‘연봉 킹’ 자리를 고수했다.올 시즌에는 포수들이 역대 최고 연봉액 기록을 다시 쓰며 ‘포수 전성시대’를 열었다. NC 다이노스의 양의지(4년 계약금 60억원)와 SK 와이번스 이재원은 지난해보다 각각 14억원, 10억 5000만원이 올라 역대 인상액 1, 2위를 차지했다. 종전 최고 인상액은 롯데 손아섭의 8억 5000만원이다. SK 김태훈은 올 시즌 최고 인상률인 350%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KBO리그 엔트리(신인·외국인 선수 제외한 구단별 상위 27위)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418만원이 줄어든 2억 5142만원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한 조쉬 린드블럼이 19억 4700만원으로 1위를, kt wiz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16억 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올해 KBO리그 등록 선수는 586명, 감독과 코치를 합치면 844명이다. 구단별 규모로 한화 이글스가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키움 히어로즈가 67명으로 가장 적었다. 포지션으론 투수가 296명으로 전체 선수의 50.5%를 차지했다. 연봉 1억원 이상 선수는 156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이 줄었다. 엔트리 기준으로 평균 연봉은 롯데가 3억 4570만원, SK 3억 2281만원, KIA 3억 563만원으로 세 구단만 ‘3억원 구단’이었다. 올 시즌 최장신 선수는 데뷔를 앞둔 키 205㎝의 SK 투수 브록 다익손이고, 최단신은 KIA 김선빈으로 165㎝다. 연봉킹 이대호는 공식 체중 130㎏(스프링캠프 이전 기준)으로 가장 무거운 선수였고,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는 만 40세 3일로 최고령 선수가 됐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KBO, 카지노 출입 LG 선수들에게 경징계 결정

    KBO, 카지노 출입 LG 선수들에게 경징계 결정

    전지훈련 도중 카지노에 출입해 물의를 빚었던 프로야구 LG 선수들에게 내려진 징계는 결국 ‘엄중 경고’였다. KBO는 1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최원현 KBO 상벌위원장 주재로 해외 전지훈련 카지노 출입 논란에 휩싸인 LG 선수 3명(차우찬, 임찬규, 오지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고 엄중경고의 징계를 결정했다.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LG 구단에는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현장에 있었으나 베팅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심수창은 이번 징계에서 제외됐다. KBO는 “이번 사안이 형법상 처벌 대상은 아니지만 클린베이스볼 정신에 위배된 품위손상행위인 것으로 판단해 야구규약 제151조에 의거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차우찬, 임찬규, 오지환, 심수창은 호주 블랙타운에서 진행중인 LG 구단의 스프링 캠프 휴식일이었던 지난 11일 밤 현지의 한 카지노를 방문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한 야구팬은 차우찬이 베팅을 하고 다른 선수들이 뒤에서 구경하는 모습을 몰래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LG 구단은 “쇼핑몰에서 저녁 식사 후 건물 내 카지노에 잠시 들렀다. 500호주 달러(약 40만원)를 환전해 40분 정도 머물렀다. 해당 선수들에게 엄중 경고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해명했다. KBO의 요청에 따라 LG 구단은 지난 13일 경위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현행법상 카지노 출입은 불법이긴 하지만 관광객 오락 차원의 베팅은 형사 처벌까지 이어지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KBO는 야구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경기 외적인 행위와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상황)를 근거로 경징계를 내렸다. KBO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다”며 “사행성 오락 게임의 클린베이스볼 위반 여부 판단에 대해 구단과 시행세칙을 논의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KBO, 9년간 히어로즈와 함께한 넥센 타이어에 감사패 증정

    KBO, 9년간 히어로즈와 함께한 넥센 타이어에 감사패 증정

    KBO가 9년간 히어로즈와 함께한 넥센 타이어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KBO의 정운찬 총재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KBO는 “넥센 타이어가 히어로즈 구단에 대한 장기 네이밍 스폰서십으로 KBO 리그에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였으다”며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이 회사의 이익 창출을 넘어 한국 스포츠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남긴 것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모기업이 없는 히어로즈 구단은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재정난을 겪다 2010년 넥센 타이어와 인연을 맺었다. 후발 주자였던 히어로즈 구단은 ‘넥센’이라는 이름을 달고 난 뒤 2013년에 정규시즌 3위로 구단 역사상 첫 ‘가을야구’를 만끽했으며 이듬해에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넥센은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이정후를 비롯한 걸출한 스타 선수들을 키워 내며 9년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만 다섯 차례 일궜다. 히어로즈 구단은 올시즌을 앞두고 키움 증권과 5년간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넥센 타이어와 결별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 크게… 1g 무겁게… 디테일의 악마 보았다

    1㎜ 크게… 1g 무겁게… 디테일의 악마 보았다

    실밥 높이 낮아지고 폭은 넓어져 반발계수 0.01↓… 튀는 정도 낮아 투수 “공 커진 느낌… 변화구에 유리” 타자 “변화 체감 미미… 연습 더 필요” KBO, 타구 비거리 약 3m 감소 예측 타고투저 완화·국제 규격 통일성 기대“공이 커졌다. 커브를 던지는 마지막 순간 잘 감길 수 있게 적응하고 있다.”(한승혁 KIA 타이거즈 투수)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처럼 손이 크거나 변화구를 잘 던지는 선수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본다.”(이강철 KT 위즈 감독) 올 시즌 KBO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공인구 채택이다. 옛 공인구와 비교하면 평균값들이 모두 달라졌다. 둘레는 최대 1㎜ 커졌고 중량은 최대 1g 무거워졌으며 실밥(솔기) 높이는 낮아진 대신 폭이 최대 1㎜까지 넓어졌다. 공이 튀는 정도를 의미하는 반발계수도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보다 0.01 정도 하향했다. KBO는 새 공인구의 제조 기준이 평균값에서 좀더 높은 수치에 가깝도록 조정됐다고 밝혔다. 둘레만 놓고 보면 미 메이저리그 공인구에 가깝고, 실밥 폭을 따지면 일본 프로야구 리그 공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로야구 각 구단 스프링캠프도 새 공인구에 대한 투타 적응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13일 각 구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투수들은 대체로 공이 커진 느낌이 분명하고 쥘 때의 손맛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구승민은 “새로운 공으로 불펜피칭을 해 보니 공을 쥘 때 큰 느낌이 강해 그립을 좀더 신경쓰게 된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상수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공을 손으로 감싸 쥐는 그립감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실밥 폭이 커진 건 변화구를 잘 구사하는 투수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은 “실밥이 두꺼워져 변화구를 던질 때 손끝에 잘 걸려 제구력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미 메이저리그 경력자인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는 “공이 조금 커지긴 했지만 피칭 느낌도 좋았고 적응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이 커지고 실밥 폭이 넓어지면서 속구 위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현재 타자들은 공인구가 제한적으로 제공돼 경험치가 투수들보다는 현저히 낮다. 오는 19일부터 평가전을 시작하는 KIA 타이거즈 관계자는 “지난 1일 홍백전에 이어 7일 첫 라이브 배팅만으로 타자들이 새 공을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키움 박병호도 “반발계수가 낮아졌다고 하지만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다.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는 21일부터 KT, NC 등과 연습 경기를 치르는 장정석 키움 감독은 “모든 팀에 동일한 조건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반발계수의 하향 조정은 타고투저 현상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있다. KBO는 새 공인구의 타구 비거리가 3m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지난해 리그의 평균 타율은 2할8푼6리였고, 규정타석 3할 타자가 34명이나 쏟아졌다. 총 720경기에서 역대 최다 기록인 1756개의 홈런이 터져 투수들에게는 악몽의 리그였다. KBO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국제 규격과 통일성을 갖게 돼 앞으로 국제대회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실전형 코치 탑승…닻 올린 김경문호

    실전형 코치 탑승…닻 올린 김경문호

    ‘AG파’ 정민철·진갑용·김재현 유임 이종열·김종국·최원호·김평호 합류 프리미어12·도쿄올림픽 출전 과제 22일부터 한·일 선수들 기량 점검야구 국가대표팀의 2020년 도쿄올림픽 대장정에 뛰어든 김경문호가 닻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김경문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팀을 이끌 코치진 인선을 확정 발표했다. 코치진은 잔류와 합류로 나눴다.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선동열 전임 감독을 보필했던 정민철(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투수 코치와 진갑용(삼성 라이온즈 코치) 배터리 코치, 김재현(SPOTV 해설위원) 타격 코치가 유임됐다. 새로 이종열(SBS스포츠 해설위원) 수비 코치, 김종국(KIA 타이거즈 코치) 작전 코치, 최원호(SBS스포츠 해설위원) 불펜 코치가 합류했다. 아울러 NC 다이노스에서 김 감독을 보좌했던 김평호 전 코치는 대표팀의 전력분석 총괄 코치라는 중책을 맡았다. 인선 면면을 볼 때 이론과 경험이 구비된 실전형 코치들이 중용된 것으로 보인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각 구단의 전폭적인 협조와 잡음이 없는 최강 전력의 선수 선발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국내파와 해외파 가리지 않고 최고의 선수들로 대표팀를 꾸려 나가려는 코치진 인선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신화를 일궈낸 김경문호의 올해 최대 과제는 도코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다. 올 11월 2일 개막하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가 도쿄올림픽 직행 코스다. 미국, 쿠바, 대만, 도미니카 등 전 세계 12개국 강팀이 3개 조로 나눠 맞붙는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은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가진 개최국 일본을 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반드시 1위를 해야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으로선 2015년 첫 프리미어12의 초대 챔피언으로 2연패 도전이기도 하다. 14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조 편성 결과가 발표된다. 김 감독은 22일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 김평호 코치를 대동해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현에서 훈련 중인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다음달 9~1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멕시코대표팀의 평가전도 관전할 예정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시간 다이어트’ MLB의 실험

    ‘시간 다이어트’ MLB의 실험

    투수, 최소 3명 타자 상대 뒤에야 교체 NL 지명타자 도입안…팬들 반대 부담143년 전통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경기 시간 단축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파격적인 규약 개정을 논의 중이다. 야구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7일 미 ESPN과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MLB 사무국이 선수노조에 제안한 ‘투수의 최소 3타자 상대 규정’ 방안과 선수노조의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제 도입 요구가 협의되고 있다. 현 규정에는 마운드에 등판한 투수는 최소 1명의 타자만 상대하면 교체가 가능하다. 이 규정을 바꿔 투수 교체 자체를 줄이면 경기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2015년 취임한 롭 맨프레드(60)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의 일성이 경기 시간 단축이었다. MLB의 2017 시즌 평균 시간은 3시간 8분, 지난해는 평균 3시간 4분이었다. 1980~1990년대 2시간 40분대와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2017년부터 도입된 비디오 판독 시스템도 한몫했다. 투수당 최소 세 타자 상대로 경기 방식이 바뀌면 좌완 투수가 강한 좌타자 1명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현행 ‘원포인트 릴리프’ 전술은 사라진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좌완 스페셜리스트’의 존재 가치가 없어지는 대신 공격적인 야구를 추구하라는 사인이다.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제 도입 역시 파급력이 크다. 1973년 지명타자를 도입한 아메리칸리그와의 유일한 변별력인 내셔널리그의 색깔이 바뀌게 된다. 야구의 전통을 중시하는 팬들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투수 부담이 커지는 대신 팀타율과 홈런수 증가로 KBO 리그의 ‘타고투저’ 현상이 내셔널리그에서도 재연될 수 있다. 타자들의 일자리는 늘어나지만 좌완 투수들은 직업을 잃을 수도 있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투수의 최소 타자 상대 수가 바뀌면 감독의 투수 교체부터 수싸움 등 기존 작전을 쓸 수 없게 돼 승패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전통적인 야구의 본질도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선수노조와 달리 일반 선수들과 팬들의 반대도 거세 선수들 간 찬반 표결에 부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아울러 20초 투구 시간 제한 도입뿐 아니라 야구와 미식축구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카일러 머리와 같은 유망주의 메이저리그 계약 보장, 승률 높은 팀에 신인 지명 우선권을 주고 승률 낮은 팀에 불이익을 주는 드래프트 개정안도 협의 중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명절은 잊어라… 전지훈련 ‘와인드업’

    명절은 잊어라… 전지훈련 ‘와인드업’

    美·日 등으로 떠나… 개인 조기 출국 열풍이달 중순부터 오키나와서 미니 한·일전KBO리그 10개 구단이 올 시즌 승리를 담금질하기 위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향했다. 지난 30일에는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에 캠프를 차렸고,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는 각각 대만과 오키나와에 캠프를 마련했다. LG 트윈스도 호주로 출발했다. 구단 중에서 KT 위즈가 가장 이른 지난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일찌감치 현지 적응에 나섰다. KBO가 1일부터 감독 등 코칭스태프가 지휘하는 팀 훈련을 허용한 만큼 10개 구단의 전체 훈련도 일제히 시작된다. 올해는 선수 개인들의 자율적인 조기 출국 열풍도 거셌다. LG의 최고참 박용택 등 20명은 지난 20일 캠프로 먼저 떠났고, 두산 선수 14명도 오키나와에 일찍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우승팀 SK 역시 김태훈, 박종훈 등 투수 10명과 포수 야수 7명이 캠프에 선발대로 입성해 자율 훈련을 하고 있다. 올해 한파가 닥쳤던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은 전지훈련 돌입에 맞춰 거의 마무리됐다. 한화 이용규와 최진행이 막판에 계약을 마쳐 선수단과 합류한다. 지난해 FA 자격을 신청한 15명 중 노경은(롯데)과 김민성(키움) 2명이 남았다. 롯데와 노경은은 연봉 협상 도중 결별을 선언한 상태다. 세대교체를 강조하는 한화 이글스의 좌완 투수 권혁은 2군 스프링캠프에 배치되자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 10개 구단은 이달 중순부터 오키나와와 애리조나에서 기술·전술 훈련을 검증하는 평가전을 치른다. 오키나와에서는 일본프로야구와 한국 구단 간 일명 ‘오키나와 리그’로 불리는 미니 한·일전도 펼쳐진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SUN 진 자리에 MOON이 떴다

    SUN 진 자리에 MOON이 떴다

    베이징올림픽 지휘 뒤 10년 만에 복귀 11월 프리미어12·내년 올림픽 이끌어 “욕먹을 각오로 수락… 팬들 지지 필요”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승 무패로 첫 야구 금메달 신화를 일궈 낸 김경문(61)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10년 5개월 만에 다시 한국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가 압축한 최종 후보 5명 중 1순위로 김 감독을 꼽았던 배경도 한국 야구 최고의 순간으로 꼽히는 ‘올림픽 금메달 성과’가 가장 컸다. 정운찬 KBO 총재는 2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새 국가대표 감독으로 김 감독을 공식 임명했다. 한국 야구사상 첫 국가대표 전임 감독이었던 ‘선’(SUN)동열 전 감독이 지난해 아시안게임의 선수 선발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한 지 두 달여 만에 ‘문’(MOON·김 감독 별명)이 빛을 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해 6월 NC 감독에서 사퇴한 김 감독은 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면 전임 사령탑으로 지휘한다. 이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베이징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불러오길 기대하며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한 정 총재의 바람대로 김 감독이 맞닥트린 최대 과제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과 승전보.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제외됐던 야구는 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했다. 김 감독은 올 11월 개막하는 프리미어12로 복귀전을 치른다. 하지만 한 달 앞서 대만에서 열리는 아마 대회인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 확보와 연계돼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프리미어12는 도쿄올림픽 직행 코스다. 자동 출전권을 갖는 일본을 빼고 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에 할당된 출전권 1장을 획득하려면 대만, 호주를 이겨 무조건 1위를 해야 한다. 또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규정에 따라 12개국 중 전체 6위 안에도 포함돼야 한다. 한국과 한 조가 될 가능성이 유력한 쿠바뿐 아니라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강팀과의 조별 예선도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다. 프리미어12에서 출전권 확보가 좌절되면 아시아예선전을 통해 내년 3월 세계예선전을 노려야 한다. 오는 10월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1·2위만 세계예선전에 진출하기 때문에 이 역시 최정예 멤버로 구성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KBO 관계자도 대표팀 이원화와 프로선수 중심의 팀 구성 등 운용의 묘를 발휘해야 할 대목으로 본다. 김 감독은 이날 “대표팀 감독 자리가 어려운 것은 모두가 다 안다. 어려운 상황을 피한다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 욕먹을 각오를 하고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1년 전 베이징올림픽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야구팬 여러분의 절대적인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 11년 전 여름밤에 느꼈던 짜릿한 전율을 다시 한번 느끼고 환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달 중순까지 인선이 완료될 코치진으로는, 김 감독과 친분이 두터운 박찬호와 이승엽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베이징 金신화’ 김경문 감독 야구대표팀 새 사령탑 내정

    ‘베이징 金신화’ 김경문 감독 야구대표팀 새 사령탑 내정

    김경문(61) 전 NC 감독이 한국 야구 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KBO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사옥 7층 기자실에서 야구 대표팀 감독 선임 및 기자회견을 연다. 김시진 위원장이 이끄는 기술위원회는 두 차례의 회의를 열어 최종 감독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는데 그중 1순위로 꼽힌 사령탑 후보가 김 전 감독이었다. 김 전 감독은 KBO의 제안을 고민 끝에 수락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김 전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대표팀이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당시 사령탑이었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는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올림픽 무대’를 가장 최근에 경험한 한국 야구지도자인 김 전 감독을 선임해 대표팀에 안정감을 높인 것이다. 지난해 6월 시즌 도중 프로야구 NC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그라운드를 떠났던 김 전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제의를 최종 수락한 뒤 코칭스태프 구성 등의 본격적인 대표팀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중도하차한 선동열 전 감독의 뒤를 잇는 후임 감독의 당면 과제는 오는 11월 열리는 2019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다. 중남미 강호들과 맞붙는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올림픽에 직행할 수 없다. 예선을 통과하더라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참가국들 중 최고 순위에 올라야 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괴물’ 강백호, 투타 겸업 실험

    [프로야구] ‘괴물’ 강백호, 투타 겸업 실험

    KT위즈의 괴물 신인왕 강백호(20)가 올해 투타 겸업에 나설까. 미국프로야구(MLB)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처럼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서 투수와 타자 양쪽에 재능을 보이는 기대주가 강백호다. 국내 리그에서는 과거 김성한 선수가 3할 타자와 10승 투수로 투타 겸업을 한 전례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느 한쪽을 잘하기도 쉽지 않다. 강백호는 지난해 데뷔 시즌을 고졸 신인으로 최다 홈런인 29개를 기록하고 타율 2할 9푼에 84타점을 성취한 타자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서울고 재학 시절 투수·포수를 뛰며 투타 모두 재능을 보인 데다 올 들어서 스스로 투수도 하고 싶다는 의지를 은근히 드러낸 바 있다. 새로운 KT 사령탑이 된 이강철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강백호의 투수 기량을 시험해 본다는 방침이다. 이 감독은 투수 강백호의 임무로 중간 계투에 방점을 찍고 있다.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로 떠나는 KT는 내달 1일부터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투수 강백호의 데뷔 가능성은 전훈 결과에 달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KBO 기술위, 야구 국대 사령탑 후보 5인으로 압축

    KBO 기술위, 야구 국대 사령탑 후보 5인으로 압축

    KBO 기술위원회가 야구국가대표 감독 최종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다. 김시진 기술위원장이 이끄는 KBO 기술위원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17일 첫 회의에서 사령탑 후보를 압축한 기술위는 이날 2차 회의에서 예비후보 2명을 포함해 5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김시진 위원장은 “실명은 밝힐 수 없지만 위원들의 의견이 다 비슷해서 회의가 일찍 끝났다”며 “딱히 (명단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언론들이 우리보다 더 빠르게 앞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과 위원들의 생각이 비슷하다”고 덧붙여 사실상 김경문·조범현 감독을 새 대표팀 감독 후보로 인정했다. 김 위원장은 “제가 직접 (1순위부터) 접촉을 시도해 의사를 타진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술위는 최종 후보 5명에 대해 우선순위를 매긴 뒤 정운찬 KBO 총재에게 보고했다. 이달 말까지 선임될 예정인 새 전임 감독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관 ‘프리미어 12’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이 대회에는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유정훈의 간 맞추기] 게임의 규칙, 심판의 자격

    [유정훈의 간 맞추기] 게임의 규칙, 심판의 자격

    2005년 9월 12일 미국 연방대법원장 인준을 위한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존 로버츠 당시 후보자는 이렇게 밝혔다. “판사는 운동경기의 심판과 같습니다. 심판을 보려고 구장에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소송은 누구는 인생 전부가 걸린 문제일 수 있고, 사회 변화에 큰 역할을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소송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개별 사건에서 승부를 내는 절차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은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예컨대 피고가 아무 답변을 하지 않으면 법원은 원고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판결한다. 판사와 심판은 참가자가 정해진 규칙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존재한다. 절차에 따라 변론이 끝나면, 판사는 반드시 승패를 가려야 한다. 야구 심판에게 아웃과 세이프, 볼 또는 스트라이크 외의 선택지는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면에서 로버츠 대법원장의 발언은 정곡을 찔렀다. 심판에게는 심판의 자격과 역할이 있다. 우선, 심판이 경기에 나가면 안 된다. 로버츠 대법원장도 “할 일은 볼과 스트라이크 판정이지 투구나 타격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겠다”고 했다. 심판은 경기 중에 벌어진 일만 판정하는 것이고, 심판의 권위 또한 경기장을 벗어날 수 없다. 심판이 경기장 밖의 사정을 고려하면 안 된다는 것이 게임의 규칙이다. 지금 ‘재판거래’로 문제되는 사건들은 대부분 심판이 경기장 밖의 얘기를 듣고 판정을 하거나 심지어 경기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발생했다. 그런 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하는지는 형사법정에서 가릴 일이지만, 심판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법관이 법정 밖에서 한쪽 대리인을 만나 사건에 대해 논의하거나, 법원행정처가 대통령 비서실과 재판 진행에 관해 협의하면 안 된다. 혹여 그분들은 ‘나랏일’을 한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렇지 않다. 심판은 외야 담장 밖으로 날아간 타구가 홈런인지 파울인지 가리면 될 뿐 그 판정이 한국시리즈 흐름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안 된다. 홈으로 쇄도하는 주자의 몸에 포수 미트가 닿았는지 아닌지만 정확하게 보면 되지, 심판이 하필 그 순간에 ‘KBO리그의 발전’을 걱정할 이유는 없다. 국회의원이 판사에게 사건 얘기를 하는 것, 담당 판사에게 다른 판사가 전화하는 이른바 ‘관선변호’는 반칙이다. 전달한 얘기가 무슨 내용이든, 판결에 영향을 미치든 그렇지 않든 마찬가지다. ‘기록을 꼼꼼히 봐 달라’는 괴이한 부탁을 판사에게 할 이유가 어디 있나. 당사자에게 ‘억울한 사연’이 있으면 그 사건의 변호사가 재판부에 변론하면 된다. 게임의 규칙이 그렇다. 경기장 밖의 얘기가 심판에게 들어가는 순간, 이미 그 판정은 오염될 수밖에 없다. 심판은 심판의 자격을 되새기자. 나처럼 경기를 뛰는 선수든, 구장에 온 관중이든 아니면 밖에서 지켜보는 팬이든, 심판은 그저 심판 노릇만 하게 하자. 그리고 자격을 잃은 심판은 리그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만들자. 그게 우리가 이 수렁에서 헤어나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 50세에도 ‘대성 불패’

    50세에도 ‘대성 불패’

    지난 19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스타디움 2018~2019 호주프로야구(ABL) 질롱코리아와 브리즈번의 정규시즌 맞대결 9회초. 구대성(50) 질롱코리아 감독이 점퍼를 벗어던지더니 마운드에 올랐다. 현역 시절보다 위력은 떨어졌지만 오른쪽 어깨를 비스듬히 돌려서 던지는 구 감독만의 폼은 ‘지천명’이 되어서도 여전했다. 구속보다는 노련한 제구로 승부했다. 피안타와 볼넷으로 1사 1·2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나머지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팀이 2-9로 패한 것과 상관없이 팬들은 구 감독의 영문 이름을 딴 ‘DK’(Daesung Koo)를 연호했다. 더그아웃에 돌아온 구 감독은 오랜만에 스파이크를 신은 탓에 피부가 벗겨진 발을 살펴보며 “진짜 힘들다. 두 번 다시 못하겠다”고 말했지만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현역 시절 “50세까지 활약하고 싶다”고 말하곤 했던 것이 실현된 것이다. 구 감독은 경기 후 “팬 서비스 차원에서 던진 것인데 이제는 공을 던질 일 없을 것 같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구 감독은 부상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투수 부족에 대비해 지난 17일 이미 ABL에 선수 등록을 해놓았다. 구 감독의 실전 경기 등판은 ABL 시드니 소속으로 2015년 1월 마운드에 오른 지 약 4년 만이다. 구 감독이 마운드에 오르며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줬지만 올시즌 ABL에 첫발을 내디딘 질롱코리아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프로야구(KBO) 비시즌인 겨울에 국내팬들의 ‘야구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자신한 것이 무색하게 7승 33패(승률 .175)를 기록하며 ABL 8개 팀 중 가장 낮은 승률에 머물렀다. 질롱코리아와 함께 올시즌 처음 ABL에 모습을 드러낸 7위팀 오클랜드(14승 26패·승률 .350)와 비교해봐도 승률은 절반에 그쳤다. KBO리그에서 뛰었던 최준석(36), 우동균(30), 김진우(36), 이재곤(31), 허건엽(26) 등이 질롱코리아에 대거 합류했지만 그래도 호주프로리그는 만만치 않았다. 팀 타율(.227), 팀 홈런(15개), 팀 득점(135점), 팀 타점(119점), 팀 평균자책점(8.36), 이닝당 출루허용률(1.89), 피홈런(67개)이 모두 8개 팀 중 최하위에 그쳤다. 나란히 16경기에 출전한 NC 출신 최준석(.243)과 삼성 출신 우동균(.263)은 2할 중반대 타율에 머물렀다. 투수 쪽에서도 KIA 출신 김진우(평균자책점 9.36), KT 출신 이재곤(평균자책점 13.98), SK 출신 허건엽(평균자책점 9.17)이 나란히 부진했다. 시즌 도중에는 투수가 부족해 야수가 마운드에 오르는 일도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말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후 훈련 시간을 한 달도 채 갖지 못한 채 곧바로 시즌에 돌입한 여파 탓에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비행기표와 숙식만 제공될 뿐 연봉은 ‘0원’일 정도로 여건도 좋지 않았다. 질롱코리아 선수들은 호주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뒤 KBO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현재로선 쉽지 않게 됐다. 한편 5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ABL 플레이오프는 23일 멜버른과 캔버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미국·대만·호주도 좋지만… 최고 전훈지는 오키나와

    올 한 해 농사를 좌우할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구단들의 해외 전지훈련이 2월 1일부터 일제히 막이 오른다. 기존보다 무게가 1g 이상 늘고 반발계수(공이 튀는 정도)가 더 낮은 올 시즌의 새로운 공인구도 이번 전훈 기간에 맞춰 각 구단에 지급된다. 14일 KBO에 따르면 10개 구단이 훈련할 해외 무대는 미국,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이다. 올해 가장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전훈지는 일본 오키나와다. 현지에 전용 구장을 갖고 있는 삼성 라이온스뿐 아니라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등 7개 구단이 오키나와에 캠프를 꾸린다. 삼성은 개막을 앞둔 3월 초순까지 오키나와의 아카마 온나손구장에서, 한화가 고친다구장, KIA는 긴쵸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만 훈련한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전훈에서 젊은 투수들의 기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이들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상당한 투자가 이뤄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1, 2차로 기간을 나눠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 머문다. 온화하고 안정적인 날씨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동 시간과 시차 적응이 문제가 되는 미국 애리조나 전훈지에는 세 팀이 둥지를 튼다. 올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에서 명칭이 바뀐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NC 다이노스는 애리조나에서 전훈의 처음과 끝을 맞는다. KT와 NC는 투산, 키움은 초반 피오리아에서 훈련을 개시한 후 투산으로 옮긴다. 3월 8일까지 해외 전훈을 애리조나에서만 진행하는 경우는 이 세 팀뿐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만 가오슝에서 1차 훈련을 마치고 실전 위주의 훈련 프로그램은 오키나와에서 진행한다. 김해공항에서 3시간 거리인 대만은 시차 적응도 필요하지 않아 훈련 효율성이 크다는 판단이 컸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대만에 이상한파가 닥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나 훈련에 애를 먹은 악몽이 롯데 팬들에게는 남아 있다. 정작 구단 측은 지난해 선수들과 코치진의 대만 훈련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1군 선수단 중 대만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구단은 롯데뿐이다.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는 장거리 메뚜기를 뛴다. SK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미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훈련을 한 후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LG는 같은 기간 1차는 호주 시드니에서 하고, 2차부터 오키나와에 합류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하프타임]

    ‘KBO 승부조작’ 박현준 멕시코 리그行 멕시코 야구리그의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는 지난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KBO리그에서 뛰었던 박현준(3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현준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로 SK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으나 2012년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영구 제명됐다. KBO와 선수 협정을 체결한 미국, 일본, 대만에서는 선수 생활이 불가하지만 멕시코에서는 가능하다. 정현, 내일 오전 호주오픈 1회전 호주오픈 ‘4강 신화’ 재현에 도전하는 정현(세계랭킹 25위·한국체대)이 15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남자 단식 1회전 경기를 치른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4~15일 경기 일정에 따르면 정현은 이날 8번 코트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두 번째 경기에서 세계 76위인 브래들리 클란(미국)과 맞선다. 첫 경기는 여자 단식 왕창(21위·중국)-피오나 페로(98위·프랑스)전이다.
  • ‘승부 조작으로 KBO서 퇴출’ 박현준, 멕시코에서 선수 생활 이어간다

    승부 조작으로 인해 KBO리그에서 영구제명된 투수 박현준(33)이 멕시코 리그에서 뛴다. 멕시코 야구리그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는 지난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현준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박현준이 몬테레이 유니폼을 입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박현준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8순위로 SK에 지명돼 프로 데뷔했다. 2010년 LG로 트레이드됐고 이듬해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2년에 승부 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영구제명됐다. 박현준은 KBO와 선수협정을 체결한 미국·일본·대만 리그에서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선수로 뛸 수 없지만 멕시코에서는 가능하다.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는 1939년 창단해 리그 우승을 10차례 차지한 팀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와우! 과학] 음료수 시키신 분!…대학 내 자율 배달 로봇 등장

    [와우! 과학] 음료수 시키신 분!…대학 내 자율 배달 로봇 등장

    자율 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전 세계 여러 기업이 무인 배달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퍼시픽 대학에 등장한 스낵봇(snackbot) 역시 그중 하나다. 하지만 스낵봇을 도입한 기업은 자율 주행 기술 분야에서는 생소한 기업이다.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IT 기업도 아니고 자율 배달 관련 스타트업 기업도 아닌 펩시코(PepsiCo)의 자판기 관련 서비스 자회사인 헬로 굿니스(Hello Goodness)가 스낵봇 서비스의 주체다. 펩시콜라를 비롯해 여러 식음료 제품을 판매하는 이 회사가 자율 주행 드론 스타트업인 로비 테크놀로지스 (Robby Technologies)와 손잡은 이유는 기존의 자판기를 넘는 새로운 판매 방식을 개척하기 위한 것이다. 스낵봇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배달앱 서비스와 비슷하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서 음료수와 과자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과 동시에 대학내 배달을 받을 수 있는 50개 위치 중 하나를 선정하면 10분내로 로봇이 과자와 음료수를 싣고 달려온다. 퍼시픽 대학을 시범 서비스 장소로 선택한 이유는 교통량이 적은 평지로 서비스가 쉽고 안전하기 때문이다. 스낵봇은 평균 시속 9.7km, 높이 91cm로 보행자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크기와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물론 자율 주행 시스템과 안전장치가 보행자 및 주변 사물과 충돌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게 도와준다.헬로 굿니스는 올해 미국 내 5만 개 이상 장소에 자판기를 설치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회사는 자판기만으로는 잠재적인 고객을 놓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편의점이나 슈퍼까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소 곳곳에 자판기를 설치했지만, 그렇다고 모든 지역에서 간편하게 음료수나 과자를 살 수 있는 건 아니다. 더구나 자판기에 들어갈 수 있는 상품의 종류와 수량에는 한계가 있다. 스마트폰 배달앱과 자율 배달 로봇은 이 한계를 극복하고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인 셈이다. 물론 무인 배달 로봇이 널리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차량 및 보행차와 사고를 일으키지는 않을지, 수많은 배달 로봇이 이동하는 경우 어디로 다녀야 할지, 그리고 도난 등 범죄 가능성은 어떻게 차단할지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이번 사례처럼 이전에는 어려웠던 소규모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몇 가지 문제를 극복하면 미래 배달 서비스의 대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기고] 도덕성 무너진 프로야구/최동호 스포츠문화연구소 소장

    [기고] 도덕성 무너진 프로야구/최동호 스포츠문화연구소 소장

    2018년 9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열 살 꼬마가 눈물을 터뜨렸다. 앙증맞은 손엔 글러브가 끼워져 있었다. SK 정의윤이 9회말 투아웃에서 동점 투런 홈런을 날리자 소년의 감성이 폭발한 것이다. 간절함에 오그라들었을 그 작은 심장이 감동으로 가득했으리라. 소년의 곁엔 엄마가 있었다. 1991년 개봉한 필 로빈슨 감독의 영화 ‘꿈의 구장’에선 아버지와 아들이 캐치볼을 한다. 실상 캐치볼은 그들만의 대화였다. 아들은 미안하다는 말을, 아버지는 사랑한다는 말을 야구공으로 대신했다. 야구에서 가족을 떠올린다는 것은 프로야구가 일상과 문화로 정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서도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경기장이 등장한 지 오래다. KBO리그는 2017년 역대 최다인 840만 관중을 기록했다. 연간 관중 900만명을 바라보게 된 배경엔 가족단위 관중, 여성 팬 증가가 결정적이었음을 부인하기 힘들다. 다음은 무엇일까. 양적 증가는 필연적으로 질적 변화를 요구하기 마련이다. 꼬마 팬들의 꿈과 여성 팬들의 요구, 가족 팬들의 바람을 채워주지 못하면 프로야구는 퇴행하지 않을까. 이미 리그의 양적 팽창은 한 해 900만 명이 임계점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시장 확대 또는 최소한 현상 유지를 위해선 KBO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의 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조짐은 수상하다. 최근 몇 년 승부조작, 뒷돈 거래, 성폭력, 음주운전, 인터넷 도박 등이 연달아 터지고 있다. 인기를 이용해 돈을 벌겠다는, 인기를 누리며 욕심을 채우겠다는 천박한 욕망이지 않은가. 이것이 커튼 뒤의 민낯이라면 감동은 쉽게 분노로 바뀌리라. 프로야구란 상품의 본질은 감성이다. 팬들은 감동과 환희는 물론 패배에 따른 분노까지 소비하고자 프로야구를 보고 즐긴다. 감성이 자극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페어플레이와 공정성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정운찬 총재의 KBO는 프로야구의 산업화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산업화가 분명 한 단계 도약임은 분명하나 도덕성 회복을 통한 팬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프로야구의 산업화는 또 한번의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열 살 꼬마의 눈물이 마르지 않는 감동이 있어야 프로야구는 지속 가능하다.
  • ‘2019’ 영웅 기대 돼~지

    ‘2019’ 영웅 기대 돼~지

    59년생 박항서, 아시안컵 태풍될 듯 83년생 최형우, KIA 부활 중심돼야 95년생 안세현, 수영선수권 메달 기대2019년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답게 돼지띠 스타들이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돼지띠 가운데 1959·1972년생은 주로 지도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1983년생들은 현역 생활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다짐으로 새해를 맞았다.1995년생들은 선수 생활 전성기를 잘 이어가 향후 10년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우승하며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60) 감독은 오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격해 ‘박항서 매직’을 이어간다.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D조에 편성됐다. D조 1강으로 분류되는 이란이 무난히 16강에 오를 것으로 보여 베트남은 이라크와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박항서호는 필리핀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4-2로 승리해 A매치 18경기 연속 무패(9승 9무) 행진을 벌이며 기분좋게 아시안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전북을 K리그 최고 팀으로 올려놓은 명장 최강희 감독은 올해부터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 사령탑으로 새 출발한다. 최 감독은 지난달 2일 경남FC와의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뜨거운 고별 행사를 치렀다. 새 구단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최 감독은 슈퍼리그에서 특유의 ‘닥공’ 축구를 선보일 전망이다.프로야구 KBO리그에선 사상 최초로 몸값 100억원 시대를 연 최형우(36·KIA)가 대표적인 돼지띠 스타다. 최형우는 2017년 이적 첫 해 통합우승을 이끌며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젊은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게 버팀목 역할을 맡아야 한다. 1995년생 ‘20대 돼지’로는 NC의 차세대 에이스 장현식, 국가대표 ‘마무리’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함덕주(두산) 등이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 치르는 프리미어 12와 내년 도쿄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오는 7월 전남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를 빛낼 돼지띠 스타는 안세현(24)이다. 여자 접영 100m와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이미 세 차례나 작성했던 터라 홈 레인에서 한국 여자선수로는 첫 세계선수권 메달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기대했던 금메달을 놓쳤기에 세계선수권 출전 각오가 남다르다.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거머쥔 고진영(24)은 돼지의 해에 2년차 시즌을 시작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에 빛나는 김시우(24)도 추가 우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프로바둑의 이세돌(36), 프로농구의 허훈(24·KT)도 황금돼지해를 빛낼 준비를 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정운찬 총재 “제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받은 국민께 죄송”

    정운찬 총재 “제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받은 국민께 죄송”

    정운찬 KBO 총재가 31일 “제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야구와 KBO리그는 국민, 특히 야구팬 여러분에게 큰 실망감과 상처를 안겨 드렸다”며 “KBO 커미셔너로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야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야구 3연패를 달성하고, KBO 리그는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하는 외형적인 성과를 이뤘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부터 국민 여러분의 정서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고 KBO 리그 안팎에서 여러 사건사고들이 계속 일어났다. 저와 국가대표 감독이 야구장이 아닌 국회 국감장에 서는 야구 역사상 초유의 일도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한국야구는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일궈냈지만 세간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았다. 일부 선수들의 ‘병역혜택’ 논란과 함께 대표팀 선수 선발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로 인해 선 감독이 국가대표 사령탑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정 총재마저 힘을 실어주지 못하면서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결국 자진 사퇴를 하기도 했다. 정 총재는 “커미셔너로서의 첫 1년이 야구장을 찾고 야구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한국야구의 현안을 파악하느라 마치 한 달처럼 정신 없이 흘러갔다”며 “반면 중대 사안들이 터질 때마다 온갖 질타를 받으며 밤잠을 못 이뤄 마치 10여 년의 세월을 보낸 듯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힘겨운 과정을 겪으며 저는 KBO 커미셔너로서 해야 할 일과 사회적인 책임도 확실하게 알게 됐다”며 “야구팬 여러분의 질책과 충고 역시 야구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의 표현임을 더욱 깊이 깨달았다.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올 시즌 KBO 리그가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재는 “2019년은 KBO 리그 혁신의 해가 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며 “혁신이란 가죽을 찢어내는 고통과 아픔을 수반하는 엄중한 말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FA와 드래프트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올 시즌 KBO 리그가 마무리되면 곧 이어 11월에 ‘프리미어12’ 대회가 열린다”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한국야구의 미래를 가름할 중요한 대회다. 2015년 극적인 우승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경험을 살려 다시 한 번 우승을 목표로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대표팀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재는 이밖에도 ▲클린 베이스볼 확립▲FA·드래프트 제도 개선▲KBO리그 산업화 기반 다지기 등을 2019년 새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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