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BO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LTV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H200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SOS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84
  • ‘1위 독점’ SSG에도 고민은 있다…노바와 크론 어떡해야 할까

    ‘1위 독점’ SSG에도 고민은 있다…노바와 크론 어떡해야 할까

    SSG 랜더스는 올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개막 후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SSG가 순위 변동 없이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이른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계속 1위 자리를 지키며 하는 우승)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로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하지만 지난 28일 기준 2위 키움 히어로즈가 SSG를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SSG와 3위 LG 트윈스와의 간격도 3.5경기에 불과하다. 키움과 LG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야 하는 SSG이지만, 팀 전력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SSG가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한 이반 노바(35)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1년(2010년~2020년) 동안 뛰며 240경기에 출전해 통산 90승(77패)을 챙긴 우완 투수다. 출발은 좋았다. 시즌 첫 3경기 중 2경기에서 2승과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를 챙겼다. 그런데 그 뒤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12경기에 출전해 63과3분의2이닝을 책임지며 안타를 78개(홈런 5개 포함) 맞았고 평균자책점이 6.50일만큼 실점이 많다. 대량 실점으로 5이닝까지 버티지 못한 경기가 4경기나 된다. 모두 패한 최근 3경기에서 10과3분의1이닝을 동안 투구하면서 허용한 피안타 개수는 26개, 실점은 20점(16자책)이다. 현재 팔꿈치 통증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케빈 크론(29)은 SSG가 지난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제이미 로맥(37)을 대신할 타자로 영입한 선수다. SSG는 크론이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때리며 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크론은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타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지난 4월 0.255였던 타율은 지난달 0.250으로 소폭 감소하더니 이달엔 0.061로 급감했다. 최근까지 62경기를 출전한 크론의 시즌 타율은 0.226(235타수 53안타)에 그치고 있다. 크론은 이달 초 6경기에서 타율 0.043(23타수 1안타)으로 부진해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동안 9타수 3안타(타율 0.333) 2홈런을 기록하고 지난 22일 다시 1군 무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한 뒤에도 5경기에서 10타수 1안타(타율 0.100)에 그치며 떨어진 타격감을 좀처럼 올리지 못하고 있다. SSG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포병’ 박병호 KBO 통산 350홈런… 역대 5번째 고지

    ‘포병’ 박병호 KBO 통산 350홈런… 역대 5번째 고지

    프로야구 kt 위즈의 박병호(36)가 역대 다섯 번째로 통산 홈런 350개 고지를 밟았다. 박병호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0-0인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박병호는 이로써 2005년 프로 데뷔 이래 17년 만에 통산 홈런 350개를 때려 냈다. KBO리그 역사상 박병호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라이언킹’ 이승엽(은퇴·467개), ‘소년장사’ 최정(SSG·413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롯데·360개), ‘양신’ 양준혁(은퇴·351개) 등 4명뿐이다. 현역 선수 중에는 최형우(KIA)도 홈런 1개만 더 치면 통산 350호포를 기록한다. 2위 김현수(LG), 이정후(키움·이상 14개)보다 9개 많은 시즌 23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인 박병호는 또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선 KBO리그 최초로 9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전 기록은 8시즌 연속 20홈런의 이승엽이었다. 이날 kt는 7회까지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박병호의 선제포를 기점으로 삼성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7회까지 강백호가 5타수 3안타 1타점, 우익수 알포드가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도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박병호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kt 타선은 삼성 선발 백정현을 3이닝 만에 내려보냈고,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황동재를 상대로 1과3분의1이닝 동안 무려 8안타 8점을 뽑아냈다. 황동재는 8점을 내주는 동안 선발 백정현(투구수 62개)보다 9개 많은 71개를 던졌다. 잠실에선 LG 트윈스가 71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소화해 준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박해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5-0으로 눌렀다. LG는 신바람 3연승을 달렸고, NC는 4연패 늪에 빠졌다. 고척에선 이정후의 3점 홈런을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5-2로 꺾고 화요일 경기 7연승을 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지난달 17일 NC전 이후 화요일 경기 7연승 기록을 세웠고, KIA는 2연패에 빠졌다. 5회말 올 시즌 14번째 홈런을 터트린 이정후는 김현수와 함께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IA 최형우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 상단을 맞추는 2루타로 KBO 역대 세 번째로 2루타 통산 450개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직에선 롯데와 두산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 폭우로 강우콜드됐다.
  • 타구 속도 11km 상승…두산 ‘4할 타자’ 양찬열 “꿈만 같아요”

    타구 속도 11km 상승…두산 ‘4할 타자’ 양찬열 “꿈만 같아요”

    “요즘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두산 베어스 외야수 양찬열(25)이 2년 만에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 복귀하자마자 4할대 타율로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신인상 요건까지 갖추고 있어 지금 좋은 흐름을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간다면 신인상 수상도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19년 시행된 ‘2020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7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단국대 졸업생 양찬열은 KBO 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20년 17경기 동안 26차례 타석에 서서 타율 0.227(22타수 5안타)에 3타점을 기록했다. 그해 11월 군에 입대해 지난달 전역했다. 예비역 양찬열은 이번 퓨처스리그(2군)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70타수 23안타)을 기록하고 2홈런, 13타점을 뽑았다. OPS(출루율+장타율)도 9할대(0.913)다. 지난 19일 퓨처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때리고 김태형(55) 두산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지난 21일 737일 만에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한 양찬열은 지난 26일까지 5경기를 치렀다. 타율은 0.421(19타수 8안타)을 찍었고, OPS는 1.311에 달한다. 양찬열은 SSG 랜더스를 상대한 KBO 리그 복귀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BO 리그 데뷔 후 생애 첫 홈런도 터뜨렸다. 지난 22일 SSG전에서도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첫 2경기에 하위타선(8·9번) 타자로 출전한 양찬열은 이후 3경기에서 2번 타자에 배치됐다.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팀이 2-3으로 지고 있던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어진 공격에서 희생플라이가 나와 3루 주자가 홈 베이스를 밟았다. 양찬열의 진루타가 두산이 경기를 3-3 원점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지난 26일 KIA전에서는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5경기 동안 주자가 있을 때 11타수 5안타 4타점을 생산할 만큼 양찬열은 주자가 있을 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타구 속도도 2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28일 KBO 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양찬열의 2020년 평균 타구 속도는 시속 119.6㎞였다. 그런데 이번 시즌 평균 타구 속도가 시속 131.4㎞로 전보다 11㎞ 넘게 늘었다. 또 2020년 0.125였던 직구 타율을 0.400로, 0.143이었던 체인지업 타율을 0.600로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전까지 입단 5년 이내 누적 타석이 60타석을 넘지 않아 신인상 요건을 갖춘 양찬열은 최근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양찬열은 최근 두산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 인터뷰에서 “(전역을 앞둔) 지난 2월 세웠던 목표가 1군에 가서 50경기 이상 출전하고 3할 2푼 이상 타율을 기록하는 것이었다”면서 “(1군에 와서) 계획한 대로 하나하나 잘 되는 느낌이다. 계획대로 되니까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 스물네살 야구천재 vs 마흔한살 레전드… 타격왕 누가 올라도 새 역사

    스물네살 야구천재 vs 마흔한살 레전드… 타격왕 누가 올라도 새 역사

    스물네살 ‘야구 천재’와 마흔한살 ‘레전드’의 대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와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1)가 소숫점 네자리까지 따지는 타격왕 승부를 벌이고 있다. MVP 모드를 가동하고 있는 이정후는 28일 기준 타율 0.351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같은 0.351을 기록하고 있는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다. 둘은 소숫점 네자리까지 따져야 승부가 간다. 이정후가 0.3514(276타수 97안타)이고, 이대호가 0.3509(265타석 93안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고 타율인 0.360을 기록하며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부자 타격왕’이라는 진기록을 쓴 이정후는 올해는 완전 영웅모드다. 이정후는 현재 타율, 출루율(0.425), 장타율(0.572) 등 주요 지표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0.477(44타수 21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며 단순에 1위를 차지했다. 이정후가 타격왕에 오르게 되면 2년 연속 타격왕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이는 KBO 역사에서 고 장효조(1985~1987년), 이정훈(1991~1992년), 이대호(2010~2011년)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이대호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한마디로 내년부터는 이대호가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을 보지 못 한다는 뜻이다. 지난해 이대호의 타율은 0.286으로 자신의 통산 타율 0.309에 미치지 못 했다. 2020년(0.292)과 2019년(0.285)도 통산 타율을 까먹는 해였다. 그래서 올해 이대호가 부진하면 통산 타율 3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까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마지막 해를 어느 때보다 뜨겁게 만들고 있다. 이대호의 현재 타율 0.351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시즌은 2010년(0.364)과 2011년(0.357) 두 시즌 뿐이다. 그만큼 2022시즌의 이대호가 빛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기복이 없다. 이대호는 4월(0.356)과 5월(0.355), 6월(0.341) 꾸준하게 3할 중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가 타격왕이 되면 KBO 사상 첫 40대 타격왕이 된다. 현재 최고령 타격왕 기록은 2013년 이병규(은퇴·만38세11개월)다. 여기에 ‘양신’ 양준혁(은퇴)과 함께 역대 최다 타격왕(4회)에 오르게 된다.
  • 신인인 듯 신인 아닌… ‘승리의 키’ 된 중고 루키

    신인인 듯 신인 아닌… ‘승리의 키’ 된 중고 루키

    ‘신인인 듯 신인 아닌 신인 같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거나 지명받지 못하고 육성선수로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한 선수들이 이번 시즌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입단 5년 이내 누적 타석이 60타석을 넘지 않은 타자나 누적 30이닝 이상 투구하지 않은 투수에게 신인왕 자격을 부여하는데, 올 시즌 신인왕 요건을 충족한 중고 신인들이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소속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019년 열린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0순위로 지명된 전의산(22·SSG 랜더스)은 지난 8일에야 첫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프로 지명 후 약 3년 만의 일이다. 첫 경기부터 안타를 기록한 전의산은 26일까지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0(60타수 21안타)을 기록 중이다. 21안타 중 2루타가 8개고 홈런이 3개일 만큼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해 타율 순위에서 그의 이름을 볼 순 없다. 하지만 기록만 놓고 보면 27일 기준 타율 공동 1위(0.351)인 이정후(24·키움), 이대호(40·롯데) 다음으로 타율이 높다.김인환(28)도 2016년 한화 이글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1군 3년차에 빛을 보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총 52타석에 들어서 신인왕 요건을 갖춘 김인환은 지난달 3일 1군 엔트리에 포함된 후 전날까지 44경기에 출전해 2할 후반의 타율(0.277·155타수 43안타)을 기록하며 침체된 한화 타선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인환 역시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다. 43안타 중 홈런이 7개고 2루타가 6개다.키움 히어로즈가 2017년 열린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8순위로 지명한 김수환(24)은 선발 당시 ‘제2의 박병호’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잠깐 1군에 콜업돼 3경기를 뛴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가 지난달 25일 이후 1군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김수환은 앞선 2020년, 지난해 시즌(총 56타석)보다 좋은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김수환의 타율은 전날까지 0.253이다. 지난달 타율(0.375)과 비교했을 때 이달 타격감이 주춤한 모습이지만 6월 들어 홈런 3개를 터뜨렸고,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두 개 이상 안타)를 때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 신인인 듯 신인 아닌 ‘늦깎이’ 신인들…신인왕 경쟁 ‘흥미진진’

    신인인 듯 신인 아닌 ‘늦깎이’ 신인들…신인왕 경쟁 ‘흥미진진’

    앞선 해에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거나 지명받지 못하고 육성선수로 프로야구단에 입단한 선수들이 이번 시즌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입단 5년 이내 누적 타석이 60타석을 넘지 않은 타자(투수의 경우 누적 30이닝을 넘지 않은 투수)라는 신인왕 요건을 충족한 중고 신인들이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소속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들의 신인왕 경쟁이 시즌 중반을 넘어선 2022 프로야구의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열린 ‘2020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0순위로 지명된 전의산(22·SSG 랜더스)은 지난 8일이 돼서야 첫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프로 지명 후 약 3년 만의 일이다. 첫 경기부터 안타를 기록한 전의산은 지난 26일까지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0(60타수 21안타)를 기록 중이다. 21안타 중 2루타가 8개고 홈런이 3개일 만큼 장타를 뽐내고 있다.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해 타율 순위에서 그의 이름을 볼 순 없지만, 기록만 놓고 보면 27일 기준 타율 공동 1위(0.351)인 이정후(24·키움), 이대호(40·롯데) 다음으로 높은 타율이다. 2016년 한화 이글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김인환(28)도 1군 3년차에 빛을 보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총 52타석에 서서 신인왕 요건을 갖춘 김인환은 지난달 3일 1군 엔트리에 포함된 후 전날까지 44경기에 출전해 3할대에 가까운 타율(0.277·155타수 43안타)을 기록하며 침체된 한화 타선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인환 역시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다. 43안타 중 홈런이 7개고 2루타가 6개다.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2017년 열린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8순위로 지명한 김수환(24)은 ‘제2의 박병호’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잠깐 1군에 콜업돼 3경기를 뛰었다가 지난달 25일 이후 꾸준히 1군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김수환은 앞선 2020년, 지난해 시즌(총 56타석)보다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까지 타율 0.25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타율(0.375)과 비교했을 때 이달 타격감이 주춤한 모습이지만, 이달 홈런 3개를 터뜨렸고 전날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두 개 이상 안타)를 때렸다.
  • 미란다 내보내는 두산… 투수 구인난에 대체 선수 찾기 쉽지 않네

    미란다 내보내는 두산… 투수 구인난에 대체 선수 찾기 쉽지 않네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150㎞대 강속구. 여기에 왼손. 225개의 탈삼진. 14승.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아리엘 미란다(33)가 지난해 거둔 성적표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미란다는 정규시즌 MVP까지 차지하며 올 시즌 두산과 190만 달러(한화 25억원)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산은 지난 26일 미란다를 내보내고 새 외국인 투수를 데리고 오겠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지난 4월 23일 LG 트윈스전 이후 마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가을부터 문제가 됐던 부상이 원인이었다. 재활을 거쳐 미란다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돌아왔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빠른 공은 최고 시속 146㎞를 찍었지만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9명의 타자를 상대한 미란다는 볼넷 6개와 몸에 맞는 공 1개 등을 내주면서 4실점했다. KIA는 안타 없이 밀어내기로만 4점을 뽑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더 이상 참지 않았다. 두산은 미란다를 26일 엔트리에서 뺐다.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가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 미란다가 원한다면 2군에서 던지게 하고, 우리는 우리의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교체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 것 같다. 여러 구단이 외국인 투수 교체를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안다. 우리도 예전부터 영입 리스트를 작성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두산 구단은 미란다가 어깨 통증을 호소한 4월부터 교체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미란다를 대체할 투수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미국프로야구도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리그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으면서 선수, 특히 투수를 찾기 힘든 상태다. 실제 시즌 초반보다 투수 엔트리(14명→13명)가 줄었는데도,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많이 콜업됐다. 한때 한국행이 유력했던 치치 곤잘레스가 대표적이다. 곤잘레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웨이버 공시됐지만, 밀워키 브루어스가 데려가 선발투수로 기용했다. 그 결과 KIA와 SSG 랜더스 등 국내 구단들도 마땅한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지 못 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특급 선발은 고사하고, 어느 정도 던져줄 수 있는 투수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외국인 투수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른 구단들도 대체 선수가 마땅치 않아 교체를 하지 못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 시즌 22호 쾅… 왕이 보인다

    시즌 22호 쾅… 왕이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KT 위즈의 박병호(36)가 2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시즌 끝까지 이러한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올 시즌 40홈런도 가능하다.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올라 LG 선발 이민호의 시속 140㎞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49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3경기 만인 25일 LG전에서 21호 홈런을 때렸고, 다시 하루 만에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이날 14호 홈런을 날린 2위 LG 트윈스 김현수와의 격차를 ‘8’로 유지했다. 이번 홈런으로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을 349개로 늘린 박병호는 최형우(KIA 타이거즈·349개)와 이 부문 공동 5위 자리에 올랐다. 4위 양준혁(은퇴·351개)과는 2개 차, 3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360개)와는 11개 차다. 2위는 SSG 랜더스 최정(413개)이며, 1위는 이승엽(은퇴) KBO 홍보대사의 467개다. 박병호는 2012~2015년과 2019년 등 총 5회 홈런왕에 등극해 이승엽과 함께 최다 홈런왕 타이틀 기록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올 시즌 박병호가 홈런 1위에 오르면 홈런왕 6회라는 최다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일단 박병호의 홈런 페이스는 좋다. 지난 4월 5개의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5월 11개를 몰아치더니 이달 들어서도 6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선발 이민호의 호투를 앞세운 LG가 KT를 3-1로 누르고 3위 자리를 지켰다. LG 타선은 부상 복귀전을 치른 KT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1회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2-0 앞서 나간 뒤 2회 1점을 보태며 승리를 거뒀다. 대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오선진의 투런포와 강민호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6-2로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경기 후반인 6~8회 8점을 뽑는 화력을 자랑하면서 KIA 타이거즈를 8-4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7-3으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한 SSG 한유섬은 개인 통산 500타점과 6년 연속 10홈런 기록도 작성했다. 부산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송성문과 이정후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9-4로 눌렀다.
  • 박병호 22호포 홈런 1위 질주… 통산 6회 홈런왕 향해 GO!

    박병호 22호포 홈런 1위 질주… 통산 6회 홈런왕 향해 GO!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KT 위즈의 박병호(36)가 2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시즌 끝까지 이러한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올 시즌 40홈런도 가능하다.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올라 LG 선발 이민호의 시속 140㎞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49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3경기 만인 25일 LG전에서 21호 홈런을 때렸고, 다시 하루 만에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이날 14호 홈런을 날린 2위 LG 트윈스 김현수와의 격차를 ‘8’로 유지했다.이번 홈런으로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을 349개로 늘린 박병호는 최형우(KIA 타이거즈·349개)와 이 부문 공동 5위 자리에 올랐다. 4위 양준혁(은퇴·351개)과는 2개 차, 3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360개)와는 11개 차다. 2위는 SSG 랜더스 최정(413개)이며, 1위는 이승엽(은퇴) KBO 홍보대사의 467개다. 박병호는 2012~2015년과 2019년 등 총 5회 홈런왕에 등극해 이승엽과 함께 최다 홈런왕 타이틀 기록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올 시즌 박병호가 홈런 1위에 오르면 홈런왕 6회라는 최다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일단 박병호의 홈런 페이스는 좋다. 지난 4월 5개의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5월 11개를 몰아치더니 이달 들어서도 6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선발 이민호의 호투를 앞세운 LG가 KT를 3-1로 누르고 3위 자리를 지켰다. LG 타선은 부상 복귀전을 치른 KT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1회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2-0 앞서 나간 뒤 2회 1점을 보태며 승리를 거뒀다. 대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오선진의 투런포와 강민호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6-2로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경기 후반인 6~8회 8점을 뽑는 화력을 자랑하면서 KIA 타이거즈를 8-4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7-3으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한 SSG 한유섬은 개인 통산 500타점과 6년 연속 10홈런 기록도 작성했다. 부산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송성문과 이정후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9-4로 눌렀다.
  • 벌써 반환점 도는 2022 프로야구, 누가 누가 잘하나

    벌써 반환점 도는 2022 프로야구, 누가 누가 잘하나

    1위팀 SSG 랜더스와 2위팀 키움 히어로즈가 25일 기준(이하 동일) 72경기를 치렀고, 두산 베어스가 가장 적은 69경기를 끝냈다. 올해 프로야구(팀당 144경기) 정규리그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고 있다. 팀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선수들 부문별 기록 경쟁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는 타율 부문에서는 이정후(24·키움)가 지난 25일 기준(이하 동일)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5할대(0.512)일 만큼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 0.354(271타수 96안타)로 수위타자가 됐다.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와 소크라테스 브리토(30·KIA 타이거즈)가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은퇴를 앞둔 이대호는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안타(261타수 90안타)를 때려 상위권 타율(0.345)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타율이 2할대(0.227)였던 소크라테스 타율은 0.343(283타수 97안타)까지 치솟았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치고 있다. 지난달 4할 타율을 기록하며 이 부문 선두였던 호세 리렐라(33·삼성 라이온즈)는 이달 들어 타격감이 떨어져 타율 0.338(263타수 89안타)로 4위로 밀려났다.거포들의 타점 경쟁도 치열하다. 한유섬(33·SSG 랜더스)이 57타점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부터 타격 페이스가 주춤한 한유섬이지만 최근 3경기에서 각 2타점씩 뽑아내며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2위 김현수(34·LG 트윈스·55타점), 공동 3위 박병호(36·KT 위즈)·이정후(이상 54타점)와 타점 차가 크지 않아 얼마든지 선두 자리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9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역대 최초 기록을 작성한 박병호가 홈런 21개로 홈런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2위 김현수(13개)와 격차가 크다. 박병호가 이번 시즌도 홈런왕을 차지하면 KBO리그 역대 최다(6회)이자 최고령 홈런왕의 주인공이 된다.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SSG 1, 2선발인 김광현(34)과 윌머 폰트(32)가 1.43, 1.94으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평균자책점이 1.81이었던 드류 루친스키(34·NC 다이노스)는 24일 SSG전에서 4이닝 동안 8실점(자책점)을 하며 평균자책점이 2.46으로 치솟아 7위로 밀려났다. 다승 부문에서는 케이시 켈리(33·LG)와 폰트가 각 9승으로 공동 1위이며, 안우진(23·키움)과 김광현이 각 8승으로 뒤쫓고 있다. ‘젊은 피’ 고우석(24·LG)과 정해영(21·KIA)이 나란히 20세이브 고지를 밟아 세이브 공동 선수를 달리고 있다.
  • 5경기 단 1실점… 반갑다 ‘엔구행’

    5경기 단 1실점… 반갑다 ‘엔구행’

    에이스가 돌아왔다. NC 다이노스의 구창모(25)가 지난달 부상 복귀 후 0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으며 무패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왼쪽 척골 피로골절로 수술과 재활에 들어가 지난해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구창모는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구창모가 1군 마운드에 선 것은 2020년 11월 한국시리즈 5차전 이후 551일 만이다. 당시 상대도 두산이었다. 구창모는 5와3분의1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5-0 승리에 기여하며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2일까지 총 5경기에 선발 출전해 4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불펜 난조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구창모는 5와3분의1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5경기 중 두 차례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를 달성한 구창모의 현재 평균자책점은 0.31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구창모가 낸 실점(자책점)은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볼넷으로 나간 주자가 홈 베이스를 밟으며 가져간 1점이 유일하다. 구창모가 주로 던지는 4가지 구종(직구,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가운데 슬라이더가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구창모는 2019년부터 슬라이더 비중을 높여 왔다. 2018년 7.2%였던 슬라이더 구사율은 2019년 18.2%, 2020년 21.0%, 올해 23.5%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반면 슬라이더 피안타율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2019년까지 2할대(0.242)였다가 2020년 1할대(0.183)로 낮아졌고 올해엔 0할대(0.083)를 찍고 있다. 부상 복귀 후 직구 평균 구속은 종전과 비슷한 시속 14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구창모는 전날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생각지도 못한 빠른 페이스다. 경기에 나갈 때마다 타자들이 수비와 공격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덕분에 부담 없이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구창모의 볼넷 대비 삼진(K/BB) 비율은 이번 시즌 2.89로 2020년(15경기 5.67)보다 낮아졌다. 구창모는 “최근 경기에서 제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보완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 유격수도 3루수도 척척, 안타도 척척… ‘척척박사’ 김하성

    유격수도 3루수도 척척, 안타도 척척… ‘척척박사’ 김하성

    “두드러진 2년차(2nd-year standout).”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13일(한국시간) 2년차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15명을 소개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그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서 2019년 득점상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타격과 도루 능력을 선보였다. 반면 수비에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 능력을 발휘하며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부르는 핵심 선수가 됐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내야의 핵심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가 왼쪽 손목 부상으로 빠진 유격수 자리를 메우고 있다. 타티스는 샌디에이고가 지난해 2월 ‘14년 3억 4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선수다. 김하성이 2020년 12월 체결한 계약 규모는 ‘4년 2800만 달러’다. 하지만 김하성은 타티스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수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3일까지 유격수로 출전한 53경기 중 51경기를 주전으로 뛰었다. 평균 대비 아웃을 얼마나 많이 잡아내는지를 보여 주는 지표인 OAA(Outs Above Average) 부문에서 김하성은 이날 기준 MLB 전체 유격수 중 세 번째로 높은 ‘+4’를 기록하고 있다. 또 유격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수비율(Fielding Percentage) 수치(0.985)를 기록 중이다. 최근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30)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마차도도 샌디에이고와 2019년 2월 ‘10년 3억 달러’에 계약한 핵심 선수다. 이미 지난해 3루수로 2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김하성은 마차도의 공백도 메우면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팀으로선 호수비에 이어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이 ‘저비용 고효율’ 선수이자 팀 승리를 부르는 살림꾼인 셈이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 2위(44승27패)를 달리고 있다. 승률에서는 1위 LA 다저스(42승25패)에 밀리지만 경기 차는 없다.
  • 최원일 전 천안함장 ‘생존 장병’ 상징 58번 달고 시구

    최원일 전 천안함장 ‘생존 장병’ 상징 58번 달고 시구

    천안함 피격 사건 생존 장병과 유족이 함께하는 프로야구 시구 행사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저녁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박민식 처장과 최원일(예비역 해군 대령) 전 천안함장, 이성우 천안함 유가족협의회장이 ‘나라사랑 시구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천안함 전사자 이상희 하사의 부친이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처가 LG 트윈스와의 협업으로 기획했다. 최 전 함장이 시구를, 이 회장은 시타를 맡았고, 박 처장은 ‘나라를 지킨 영웅을 제대로 예우하고 받든다’는 의미로 시포자로 나섰다. 특히 최 전 함장은 천안함 생존 장병 58명을 상징하는 58번, 이 회장은 전사한 46용사를 의미하는 46번, 박 처장은 천안함 함번(PCC-772)의 772번을 새긴 야구복 상의를 입었다. 생존 장병과 유가족 등 20여명도 초청돼 경기를 관람했다. 국방부근무지원단 군악대대는 애국가 제창과 연주로 생존 장병과 유족을 예우했다. 박 처장은 “우리 국민이 호국보훈의 달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호국영웅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이날 시구 행사에 앞서 잠실야구장 1루 내야석 입구에서 ‘나라사랑 큰나무 달기 운동’을 진행했다. 한편 보훈처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협력 방안도 논의해 협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피안타율 0할대’ 슬라이더 위력 여전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피안타율 0할대’ 슬라이더 위력 여전

    에이스가 돌아왔다. NC 다이노스 좌완 선발 구창모(25)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0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으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왼쪽 척골 피로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지난해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구창모는 지난달 두산 베어스와 맞붙은 지난달 28일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구창모가 1군 마운드에 선 것은 지난 2020년 11월 한국시리즈 5차전 이후 551일 만의 일이다. 당시 상대도 두산이었다. 구창모는 5와3분의1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5-0 승리에 기여하며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 뒤로 지난 22일까지 총 5경기에 선발 출전해 4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불펜이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던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구창모는 5와3분의1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5경기 중 두 차례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를 달성한 구창모의 현재 평균자책점(ERA)은 0.31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구창모가 내준 실점(자책점)은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볼넷으로 나간 주자가 홈 베이스를 밟아서 허용한 1점이 유일하다.구창모가 구사하는 구종(직구, 슬라이더, 포크, 커브) 중 슬라이더는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구창모는 2019년부터 슬라이더 비중을 다시 높였다. 2018년 7.2%였던 슬라이더 구사율은 2019년 18.2%에서 2020년 21%, 올해 23.5%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반면 슬라이더 피안타율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2019년까지 2할대(0.242)였던 슬라이더 피안타율이 2020년 1할대(0.183)로 낮아졌고, 올해엔 ‘0할대’(0.083)를 찍고 있다. 부상 복귀 후에도 직구 평균 구속은 종전과 비슷한 시속 142.5㎞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구창모는 전날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연승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생각지도 못한 빠른 페이스다. 경기에 나갈 때마다 타자들이 수비도 그렇고 공격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덕분에 부담 없이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구창모의 볼넷 대비 삼진(K/BB) 비율은 이번 시즌 2.89로 2020년 때(15경기 5.67)보다 낮아졌다. 구창모는 “최근 경기에서 제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보완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구창모에겐 이제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다.
  • 유격수도 3루수도 다다 좋습니다…김하성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유격수도 3루수도 다다 좋습니다…김하성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두드러진 2년차(2nd-year standout).”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13일(한국시간) 2년차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15명을 소개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그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서 2019년 득점상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타격과 도루 능력을 선보였다. 반면 수비에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 능력을 발휘하며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부르는 핵심 선수가 됐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내야 핵심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가 왼쪽 손목 부상으로 빠진 유격수 자리를 메우고 있다. 타티스는 샌디에이고가 지난해 2월 14년 3억 4000만달러로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선수다. 김하성이 2020년 12월 체결한 계약 규모는 4년에 2800만달러다. 하지만 김하성은 타티스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수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3일까지 유격수로 출전한 53경기 중 51경기를 주전으로 뛰었다. 평균 대비 아웃을 얼마나 많이 잡아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OAA(Outs Above Average) 부문에서 김하성은 이날 기준으로 MLB 전체 유격수 중 세 번째로 높은 ‘+4’를 기록하고 있다. 또 유격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수비율(Fielding Percentage) 수치(0.985)를 기록 중이다. 최근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30)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마차도도 샌디에이고와 2019년 2월 10년 3억 달러에 계약한 핵심 선수다. 이미 지난해 3루수로 2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김하성은 마차도의 공백도 메우면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이날까지 3루수로 뛴 경기 15경기 중 9경기를 선발로 출전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까지 이어가고 있는 김하성이 팀 입장에서 ‘저비용 고효율’ 활약을 이어가면서 샌디에이고 성적도 상승하고 있다. 현재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 2위(44승 27패)를 차지하고 있다. 승률에서는 1위 LA 다저스(42승 25패)에 밀리지만 경기 차는 없는 상태다.
  • 한화, KBO 최초 3년 연속 10연패…리빌딩인가, 흑역사인가

    한화, KBO 최초 3년 연속 10연패…리빌딩인가, 흑역사인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0연패를 당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연패를 당했다. 팀을 리빌딩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적 저하라고도 볼 수 있지만, 기간이 길어지면서 리빌딩이 아니라 ‘흑역사’가 아니냐는 시각도 늘어나고 있다. 한화는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22일까지 11경기에서 1무 10패를 당해, 10연패를 기록했다. 앞서 한화는 2020년 5월 23일 NC 다이노스전부터 그해 6월 12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18연패로 무너졌고, 지난 시즌엔 6월 19일 SSG 랜더스전부터 7월 1일 두산전까지 10연패를 당했다. 1982년 프로야구가 시작된 이후 가장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삼미 슈퍼스타즈와 쌍방울 레이더스 등 약체의 대명사로 꼽히는 팀도 당하지 않은 기록이 ‘3년 연속 10연패’다. 이 기록을 한화가 깬 것이다.2018년 3위에 오른 한화는 2019년 9위를 기록하면서 리빌딩을 시작했다. 한화는 2020년 승률 0.326, 지난해에는 0.371를 기록했다. 그런데 리빌딩에 들어간지 3년째인 올해도 9위 NC와 경기 차가 커 유력 꼴찌 후보가 되고 있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리빌딩에 들어간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가을야구를 노릴 정도로 전력이 강화됐다. 2019년 7위를 기록하며 전력 보강을 위한 리빌딩에 들어간 KIA는 2020년 6위를 차지하고, 지난해에는 9위에 오르는 등 기대에 미치는 성적을 내지 못 했다. 하지만 2년 간의 리빌딩을 통해 이의리, 정해영 등 젊은 투수들이 육성됐고, 젊은 야수들도 경험을 쌓으면 전력이 보강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 겨울 FA를 통해 외야수 나성범을 데리고 오고, 적극적인 트레이드로 포수 박동원도 영입했다. 한마디로 육성과 투자를 병행해 리빌딩에 성공한 것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리빌딩 과정은 단순히 신인 선수들에게 기회만 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팀 전력의 균형을 맞추고 강화하는 작업이 돼야 한다”면서 “2019년부터 생각하면 사실상 4년째 리빌딩인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한화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바람의 손자’ 1000승 영웅

    ‘바람의 손자’ 1000승 영웅

    이정후, 홈런 등 3안타 맹활약LG와 1경기 차 2위 자리 수성타선 폭발 NC, KT전 3연패 탈출리그 최하위 한화 10연패 수렁이정후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통산 1000승을 달성한 역대 9번째 팀이 됐다. 키움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이로써 삼성전 5연승을 달리며 3위 LG 트윈스와의 경기 차를 1경기로 그대로 유지하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정후가 경기 초반부터 장타로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이 던진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12호)을 쏘아 올렸다. 이정후의 활약은 계속됐다. 7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9번 타자 김휘집이 좌중간으로 날아간 2점 홈런(시즌 1호)을 터뜨려 4-0으로 달아난 키움은 이정후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0까지 점수 차를 벌려 마지막까지 우위를 점했다. 타선이 13안타를 휘두르는 동안 키움 우완 선발 최원태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으로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으면서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챙겼다. 수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에 11-0 완승을 거두며 KT전 3연패를 탈출했다. NC는 1회초부터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와 닉 마티니의 2점 홈런(시즌 10호) 등을 묶어 7점을 몰아쳤다. 6회초에도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의지는 이날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NC 타선 방망이가 불을 뿜는 동안 좌완 선발 구창모는 6이닝 동안 공 98개(개인 시즌 최다 투구 수)를 던지며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 피칭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가 6-5로 이겨 리그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10연패에 빠뜨렸다. 3회말 오지환이 2점 홈런(시즌 11호)을 터뜨려 LG는 5-1로 일찌감치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한화가 6회초 5-4까지 추격했지만 6회말 유강남의 1타점 적시타로 LG는 6-4로 달아났다. 이후 한화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LG 우완 선발 케이시 켈리는 비록 6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자책점), 2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9승을 거둬 리그 최다승 투수가 됐다.
  • 은퇴 시즌에 더 잘나가는 이대호…은퇴시즌 타격왕 정조준

    은퇴 시즌에 더 잘나가는 이대호…은퇴시즌 타격왕 정조준

    올해 은퇴한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 은퇴 번복은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그런데 후배들에게 타격왕 자리를 넘겨줄 생각도 없는 것 같다. ‘불혹이 된 조선의 4번 타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이야기다. 이대호는 지난 21일 40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날 이대호는 광주 KIA 타이거즈전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5-6으로 졌지만 이대호는 이름값을 충분히 했다. 시즌 타율은 0.353(249타수 88안타)으로 뛰었고, 타격 순위는 올 시즌 처음 1위로 올라섰다. 이대호는 시즌 내내 3할 중반대의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타격을 제외하고도 8홈런, 3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2를 기록하며 은퇴를 준비하는 선수와는 거리가 먼 기록을 쏟아 내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방망이가 더 매서워지고 있다. 이대호는 최근 10경기 타율 0.390을 기록했다. 여기에 홈런 2개와 타점 10개를 서비스로 곁들였다. 6월 타율은 0.348에 이른다. 특히 홈경기 타율(0.358)과 원정경기 타율(0.348)도 큰 차이가 없다.올 시즌 이대호가 타격왕에 오르면 개인 통산 네 번째 수상이 된다. 고 장효조와 양준혁이 보유한 타격왕 최다 수상 기록(4회)과 같아진다. 또 2013년 38세 11개월 10일로 타격왕을 차지한 이병규의 최고령 타격왕 타이틀도 갈아 치울 수 있다. 이대호는 2006년 타율 0.336으로 첫 수위타자에 등극했고, 2010년(0.364)과 2011년(0.357) 2년 연속 타율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고령·4회 타격왕 등극의 길은 쉽지 않다.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0.001 차로 바짝 뒤쫓고 있어서다. 다만 5월까지 4할 타율을 유지했던 피렐라는 더위가 시작되면서 방망이가 무뎌지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75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하다. 타격 3위에 올라 있는 롯데 한동희(0.342)와 4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0.341),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0.336)도 기세가 무서운 도전자들이다. 특히 이정후는 최근 10경기 타율이 0.486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O 관계자는 “타격왕은 확실하게 앞서가는 선수가 없는 만큼 막판까지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대호가 은퇴 시즌 타격왕에 오른다면 그것도 또 하나의 진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라미레즈 너마저…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첫 등판 낙제점

    라미레즈 너마저…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첫 등판 낙제점

    프로야구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야심차게 데려온 새 외국인 투수가 첫 등판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반등을 위해 시즌 중반에 모셔온 외국인 투수마져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 하면서 한화의 고민은 더 깊어지게 됐다. 한화의 교체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29)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 처음 선발 등판했으나 2와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4실점(1자책)했다. 부상으로 교체된 라이언 카펜터 대신 한화에서 뛰게 된 라미레즈는 첫 등판에서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다.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와 3번 타자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몰린 라미레즈는 후속 타자인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2회 제구가 흔리면서 LG 문보경을 볼넷, 유강남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후 1사 1, 2루에서 손호영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1실점 했다. 이어 라미레즈는 홍창기를 내야땅볼로 유도했으나 한화 3루수 변우혁이 뒤로 빠트리는 실책을 범하면서 추가 실점했다. 라미레즈는 박해민은 유격수 땅볼로 잡았으나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를 자초한 뒤 채은성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맞으며 0-4로 2회를 마쳤다. 라미레즈는 3회에는 선두타자 문성주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문보경은 내야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투구 수가 61개를 넘어서자 한화 벤치는 라미레즈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라미레즈는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찍었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했지만 구위가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했다.
  • 벌써 더위 먹었다… 선발·타선 흔들리는 KIA

    벌써 더위 먹었다… 선발·타선 흔들리는 KIA

    5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6월 들어 힘을 쓰지 못 하고 있다. 선발진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 타선도 집단 슬럼프에 빠지면서 5월 벌어들인 승수를 하나씩 까먹고 있다.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만 보인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KIA는 지난 5월 18승8패(승률 0.692)를 기록하며 말 그대로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하지만 6월 들어서는 분위기가 완전 꺾였다. 5월 31일~6월 2일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쓸어 담을 때만 해도 좋았던 분위기는, 이후 13경기에서 4승1무8패를 기록하며 3할 승률에도 턱걸이를 했다. KIA가 6월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선발진 때문이다.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은 5월 20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 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여기에 로니 윌리엄스도 6월 들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로니는 지난 8일 LG 트윈스전에서 5와3분의1이닝 6실점, 19일 3과3분의1이닝 5실점하며 무너졌다. 여기에 시즌 초반 호투했던 한승혁의 부진이 이어지고, 이의리와 임기영까지 들쭉날쭉한 투구를 보이고 있다. 결국 KIA 선발 마운드는 양현종만 자기 몫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13경기에서 KIA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6.43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평균자책점 3점 이하)도 3개에 불과하다.타선도 물방망이가 됐다. 줄곧 3할을 유지하던 KIA 류지혁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84를 기록하고 있고, 같은 기간 김선빈도 타율 0.167로 방망이가 무뎌졌다. 여기에 나성범(최근 10경기 타율 0.243)과 황대인(0.200), 박동원(0.222), 최형우(0.225) 등 타선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인 소크라테스가 제몫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크라테스는 이 기간 타율 0.432에 3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KBO 관계자는 “KIA가 반등하기 위해선 양현종 이외의 외국인 투수들과 영건들이 뒤를 받쳐주고, 타선이 다시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면서 “특히 외국인 선수는 이제 교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