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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 구단 중 절반이 적자… 셀프 생존법 찾을 수 있나

    10개 구단 중 절반이 적자… 셀프 생존법 찾을 수 있나

    매출 상당 부분 모기업에 의존 KT 60%·삼성 62%·롯데 58% 두산 꾸준한 성적… 지속적 흑자 “스폰서 계약금 200억원도 가능” 모기업, 타기업 마케팅 소극적 “자체 경쟁력 갖추기까지 먼 길” 프로야구는 1982년 전두환 정권 시절 ‘3S 정책’(스크린·스포츠·섹스)의 하나로 출범했다. 시작이야 어찌 됐든 리그는 엄연히 기업인 프로야구단들이 모여 움직이는 곳이다. 때문에 리그와 구단이 영속성을 갖기 위해선 기업으로서 자생력이 필요하다. 한국 프로야구는 40년 동안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모기업에 절대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년 수백억원을 지원받아 버티는 ‘한계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하지만 정말 자생 능력이 없는 것일까. 10개 구단의 회계장부를 통해 살펴봤다. ●10개 구단 총매출 4555억원 지난해 프로야구단 10개 팀의 총매출은 45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흑자를 낸 곳은 SSG 랜더스(17억원)와 삼성 라이온즈(1억 7000만원), 한화 이글스(1억원), 키움 히어로즈(51억원), 롯데 자이언츠(22억원) 등이다. 반면 LG 트윈스는 가장 많은 7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NC 다이노스(38억원), 두산 베어스(34억원), KT 위즈(20억원), KIA 타이거즈(2억 6000만원) 등도 적자다. 감사보고서만 보면 ‘돈 잡아먹는 미운 오리새끼’가 맞다. 매출 대부분이 특수관계인 매출, 즉 모기업과 연관돼 있다. 모그룹이 없는 키움을 제외하고 22억원으로 가장 많은 흑자를 낸 롯데는 매출 413억원 중 241억원(58.4)이 특수관계인 매출이었다. KT는 매출 474억원 중 284억원(60.0%), 삼성은 제일기획과 삼성전자 관련 매출이 397억원(62.1%)에 이른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12일 “매출 대부분이 특수관계인이라 흑자를 냈다고 해도 크게 의미가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모기업 지원금? 헐값 광고판일 수도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다르다. 오히려 구단들이 모기업에 ‘헐값’ 광고판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연간 700만~800만명의 관중이 직접 경기장을 찾는 스포츠”라면서 “모기업으로부터 받는 200억~300억원 규모의 광고·사업비가 오히려 싸게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실제 야구 경기는 선수 유니폼뿐 아니라 야구장 곳곳이 광고판으로 장식돼 있다. 때문에 장면, 장면마다 광고가 끼어 있다. 종합커뮤니케이션 기업 ‘이노션’은 KIA가 2019년 야구단을 통해 얻은 광고 효과가 5294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40억원 규모의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KBO와 맺었던 신한은행은 지난해 계약을 3년 더 연장했다. ●키움 히어로즈 타이틀스폰서 100억 프로야구단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은 두산과 키움 히어로즈 사례에서도 드러난다. 모그룹 관련 매출이 가장 적은 두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34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2019년엔 32억 6300여만원, 2018년 19억여원, 2017년엔 72억여원 등 지속해서 흑자를 냈다. 두산 관계자는 “연고지가 서울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꾸준히 성적을 내면서 광고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지방 구단보다 스폰서 계약금 차이가 좀 많이 난다”고 귀띔했다. 광고업계에서는 두산의 스폰서 계약금이 지방 비인기 구단보다 두 배까지도 날 수 있다고 본다. 키움도 2019년부터 5년간 키움증권과 연간 100억원 규모의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있다. 마케팅업계 관계자는 “키움이 100억원이면 LG나 롯데, KIA, 두산 등의 메인 스폰서 계약은 200억원까지도 갈 수 있다”며 충분히 자생이 가능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구단주, 다른 로고 반가울 리 없어” 하지만 대부분의 구단은 광고나 마케팅에 적극적이지 않다. 모그룹 때문이다. A구단 관계자는 “구단주 입장에선 자기 팀 유니폼에 다른 기업 로고가 박혀 있는 게 좋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털어놨다. B구단 관계자는 “경기가 안 좋을 땐 모그룹과 사업이 고마운 존재”라면서 “자체 경쟁력을 갖는 게 좋지만 먼 이야기”라고 말했다.
  • 성적도 스타도 별로인데 부정행위까지… KBO 야구 팬심 ‘아웃’

    성적도 스타도 별로인데 부정행위까지… KBO 야구 팬심 ‘아웃’

    국내외 성적 저조로 인기 하락스타 플레이어도 팀당 1~2명뿐음주 운전 등 문제행동에 실망올해 프로야구가 3년 만에 입장 관중 수 제한 없이 개막했다. 마스크를 쓰면 육성 응원도 가능하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인천과 수원 구장에선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시즌 첫 매진이었다. 하지만 프로야구 출범 후 최다 관중 수(약 840만명)를 기록한 2017년을 기준으로 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부터 관중 수는 하락세였다. 또 한국갤럽이 벌인 여론조사에선 프로야구에 ‘관심이 전혀 없다’는 응답 비율은 2019년 35%에서 올해 44%로 상승했다. 코로나19 발생 전부터 프로야구 인기가 하락한 이유로는 성적 부진이 꼽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12일 “한국대표팀의 2회 연속(2013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탈락뿐 아니라 KBO리그에서도 (2018~2019년) 인기 구단의 성적이 하락하는 등 악재가 많았다”면서 “대표팀을 짤 때 병역특례만을 노리고 선수를 뽑았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스타 플레이어의 부재도 언급됐다. 지난 4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야구팬 신모(23)씨는 “과거엔 한 팀에 스타 선수가 적어도 4명 정도는 있었는데 지금은 한 팀에 1~2명 정도다.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층이 전보다 얇아진 느낌”이라면서 “경기 중 실책도 갈수록 많아지면서 볼거리가 점점 줄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0개 구단의 실책 수는 2017년 982개에서 2019년 996개, 지난해 1037개로 늘었다. 물론 부정적인 지표만 있는 건 아니다.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올해 개막전 매진은 안 됐지만 상품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구단 유튜브 채널 방문자를 보면 10~30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신호를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게 야구인들의 부정행위다. 잠실구장에서 만난 야구팬 김모(27)씨는 “최근 몇 년간 방역수칙을 위반한 술자리, 음주 운전, 주취 폭행, 구단 갑질 등으로 많은 야구팬이 등을 돌린 게 사실”이라면서 “팬들은 야구 잘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것이지 문제 행동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는 걸 선수와 구단, KBO 모두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거액 중계권·입장료에 수익 공유까지… MLB 구단 가치 ‘홈런’

    중계권료만으로 선수 연봉 충당비싼 입장료 걸맞은 서비스 제공30개 구단이 공동기금 균등 배분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2020년, 시즌이 끝난 뒤 롭 맨프레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는 “30개 구단이 28억 달러(당시 환율 약 3조 1640억원)~30억 달러(약 3조 3900억원) 수준의 적자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도 MLB 구단들의 적자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연일 보도했다. 당시 MLB는 팀별 162경기를 60경기로 단축했고, 입장 관중 수도 제한했다. 하지만 이듬해 MLB는 162경기 체제로 복귀했고, 순차적으로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되자 한때 쏟아져 나왔던 구단들의 ‘우는소리’가 쏙 들어갔다. MLB 구단들은 코로나19와 같은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으면 적자가 나지 않는다. MLB 구단들은 모기업으로부터 지원받는 한국 프로야구단과 달리 확실한 매출과 수익 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다. MLB 구단의 주요 수입원은 중계권료, 입장료 그리고 수익 공유다.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송출되는 경기의 중계권료는 천문학적인 액수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와 같은 인기 구단은 연고지 케이블방송과의 한 해 중계권 계약만으로도 선수 연봉을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전국 단위의 공중파 방송과 중계권 계약은 사무국이 일괄적으로 진행한 뒤 구단별로 차등 지급한다. 최근엔 애플TV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와도 계약할 수 있어 중계권료 수익은 더 늘고 있다. 입장료가 중계권료에 이은 두 번째 수입원이다. KBO보다 기본 티켓값이 4~5배 비싸지만 대부분 만원 관중을 채운다. 이는 입장료가 관중석 위치에 따라 디테일하게 구분돼 있고 가격에 걸맞은 서비스를 받는다는 인식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또 MLB 구장 가운데 가장 관중석이 적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필드가 3만 1000여석으로 KBO의 가장 큰 잠실구장(2만 5000여석)보다 수용 인원이 많다. 특이한 점은 수익 공유 제도다. MLB 30개 구단이 입장료와 지역 방송권료의 34%에 해당하는 금액을 갹출해 공동기금을 조성한 뒤 그 돈을 모든 구단이 균등하게 나눠 갖는다. 수익성이 좋지 않은 비인기 구단의 경쟁력 보전을 위한 일종의 품앗이인 셈이다. 이렇게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다 보니 MLB 구단들은 당장 이윤에 매달리기보다 구단 가치를 높이는 데 신경을 쓴다. 미국 경제전문 포브스가 발표한 올해 MLB 구단 가치 1위는 60억 달러(약 7조 6000억원)의 뉴욕 양키스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해 선수 영입에 공을 들여 4000만 달러(약 51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구단 가치는 지난해(52억 5000만 달러)보다 7억 5000만 달러(약 9500억원) 올랐다.
  • 허구연 KBO 총재 세계야구연맹 총재와 유소년야구 협력 논의

    허구연 KBO 총재 세계야구연맹 총재와 유소년야구 협력 논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허구연 총재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리카르도 프리카리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KBO 사무국에서 만나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KBO 사무국을 예방한 프리카리 회장은 KBO와 WBSC의 공고한 관계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유소년 야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유소년의 야구 참여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KBO는 “각종 국제대회의 발전 방안과 국제대회 신설, 주요 프로 리그간의 협력 체계 구축 등 WBSC가 추진하고 있는 계획에 대해 공유받았다”고 덧붙였다.
  • ‘마구마구’ 요리사

    ‘마구마구’ 요리사

    체인지업 비중 17%로 올려스피드·회전수 위력도 상승직구와 폼 같아 타자들 교란6경기 등판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47. 올 시즌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거둔 성적이다. 김광현은 원래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 때때로 안타와 홈런을 얻어맞고, 2~3점(9이닝 기준)을 내주던 투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올해는 말 그대로 ‘언터처블’이 됐다. 일각에서는 ‘34세 김광현’이 ‘20대 김광현’보다 경쟁력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38이닝 동안 자책점을 2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0.71, 피안타율은 0.147에 불과하다. 홈런은 딱 1개를 맞았고, 탈삼진 39개를 잡았다. 나이를 생각하면 ‘전성기’라는 단어보다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라는 말이 나올 때다. 그런데 ‘커리어 하이’(운동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시기)를 쓰고 있다. 이유가 뭘까. 가장 눈에 띄는 건 체인지업이다. 김광현은 데뷔 때부터 시속 150㎞대의 광속구와 명품 슬라이더로 유명했다. 물론 당시에도 새로운 구종을 개발하고 있었지만, 2018년까지 직구와 슬라이더 구사율이 90%에 달했다. 하지만 미국 진출 직전인 2019년에 체인지업을 본격적으로 구사하면서 직구 39%, 슬라이더 37%, 체인지업 15%, 커브 9%로 레퍼토리가 바뀌었다. 올 시즌엔 체인지업 비중이 소폭 늘었다. 김광현이 올해 던진 공 가운데 17%가 체인지업이고, 커브가 10%다. 반면 주무기였던 직구(32%) 비율은 낮아졌다. 미국 진출을 위해 개발한 체인지업이 복귀한 국내 무대에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여기에 체인지업 스피드와 공의 회전수가 증가해 위력이 더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체인지업이 필살기가 된 이유가 따로 있다는 시각도 있다. 바로 직구와 체인지업을 던질 때 투구폼이 똑같다는 것이다. KBO 관계자는 “체인지업이 위력을 발휘하는 건 직구와 비슷한 궤적으로 공이 오다가 갑자기 뚝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직구를 던질 때 자세와 체인지업을 던질 때 자세가 같으면 타자 입장에서는 대응이 어려워진다. 예전에는 김광현의 직구와 체인지업 투구 자세를 구분하는 타자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같아 타자들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베테랑이 되면서 타자를 요리하는 실력도 업그레이드됐다. 29년 만의 ‘꿈의 0점대 평균자책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 직구야? 체인지업이야? 김광현의 언터처블 체인지업... 0점대 가즈아!

    직구야? 체인지업이야? 김광현의 언터처블 체인지업... 0점대 가즈아!

    6경기 등판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47. 올 시즌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거둔 성적이다. 김광현은 원래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 때때로 안타와 홈런을 얻어맞고, 2~3점(9이닝 기준)을 내주던 투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올해는 말 그대로 ‘언터처블’이 됐다. 일각에서는 ‘34세 김광현’이 ‘20대 김광현’보다 경쟁력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38이닝 동안 자책점을 2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0.71, 피안타율은 0.147에 불과하다. 홈런은 딱 1개를 맞았고, 탈삼진 39개를 잡았다. 나이를 생각하면 ‘전성기’라는 단어보다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라는 말이 나올 때다. 그런데 ‘커리어 하이’(운동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시기)를 쓰고 있다. 이유가 뭘까. 가장 눈에 띄는 건 체인지업이다. 김광현은 데뷔 때부터 시속 150㎞대의 광속구와 명품 슬라이더로 유명했다. 물론 당시에도 새로운 구종을 개발하고 있었지만, 2018년까지 직구와 슬라이더 구사율이 90%에 달했다. 하지만 미국 진출 직전인 2019년에 체인지업을 본격적으로 구사하면서 직구 39%, 슬라이더 37%, 체인지업 15%, 커브 9%로 레퍼토리가 바뀌었다. 올 시즌엔 체인지업 비중이 소폭 늘었다. 김광현이 올해 던진 공 가운데 17%가 체인지업이고, 커브가 10%다. 반면 주무기였던 직구(32%) 비율은 낮아졌다. 미국 진출을 위해 개발한 체인지업이 복귀한 국내 무대에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여기에 체인지업 스피드와 공의 회전수가 증가해 위력이 더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체인지업이 필살기가 된 이유가 따로 있다는 시각도 있다. 바로 직구와 체인지업을 던질 때 투구폼이 똑같다는 것이다. KBO 관계자는 “체인지업이 위력을 발휘하는 건 직구와 비슷한 궤적으로 공이 오다가 갑자기 뚝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직구를 던질 때 자세와 체인지업을 던질 때 자세가 같으면 타자 입장에서는 대응이 어려워진다. 예전에는 김광현의 직구와 체인지업 투구 자세를 구분하는 타자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같아 타자들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베테랑이 되면서 타자를 요리하는 실력도 업그레이드됐다. 29년 만의 ‘꿈의 0점대 평균자책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 삼성, 어느새 5할 승률…수비 불안 메우는 선발투수 호투

    삼성, 어느새 5할 승률…수비 불안 메우는 선발투수 호투

    이번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후 잦은 연패에 시달리며 지난달 말 승률 3할대로 8위까지 추락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승률을 5할(16승 16패)로 만들고 6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프로야구 출범 원년 해(1982년)에 함께 창단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최근 주말 원정 3연전도 스윕승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수비 실책(34개)이 세 번째로 많을 정도로 수비가 불안한 팀이다. 삼성은 최근 5연승이 시작된 지난 4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7회(8회초)까지 2-5로 밀리다가 8회말 9점을 몰아치며 11-5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1-3으로 지고 있던 5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 실책으로 실점을 추가했다. 6회초에도 2사 상황에서 1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실수가 줄어야 강팀이 될 수 있다. 야구는 수비력이 좋은 팀이 성적을 잘 내게 돼 있다”면서 “수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 사이에 선발투수진의 호투가 삼성 약점을 극복하고 있다. 삼성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부문에서 20개로 현재 리그 1위다. 롯데와의 시즌 두 번째 3연전이 시작된 6일 우완 원태인이 8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7일엔 우완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 1실점(자책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고, 전날도 우완 앨버트 수아레즈가 비록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7이닝 동안 1실점(자책점)만 했다. 뜨거워진 타선도 성적 향상에 한몫 거들고 있다. 지난달까지 타율 부문 리그 7위(0.239)였던 삼성은 이달 타선이 살아나며 현재 타율 부문 리그 2위(0.259)에 위치해 있다. 올해로 2년째 삼성에서 뛰고 있는 호세 피렐라는 타율 0.398로 현재 리그 1위다. 포수 김태군은 지난달 21일부터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현재 타율이 0.421에 달한다. 삼성은 특히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까지 32경기를 하는 동안 7회까지 지고 있던 경기에서 5경기를 역전승했다. 특히 이런 역전승이 지난달 말~이달 초에 집중돼 있다. 상승세를 탄 삼성은 이번 주 성적에 따라 중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9일 현재 4위 롯데(16승 14패 1무), 5위 키움 히어로즈(17승 15패)과 1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3위 두산(17승 14패)과도 1.5경기 차다. 다만 10일부터 시작하는 3연전 상대가 리그 1위팀 SSG 랜더스라는 점이 부담이다. 삼성은 지난달 첫 번째 SSG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 0.47… 미친 방어율 김광현

    0.47… 미친 방어율 김광현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팀 승리를 이끌며 0점대 평균자책점을 이어 갔다.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광현은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2 승리를 견인했다. 김광현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고비마다 삼진을 잡으며 시즌 5승을 챙겼다. 특히 1회말에는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키움 4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삼진으로, 5번 타자 김혜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84개의 공으로 키움 타선을 원천 봉쇄하며 평균자책점을 0.56에서 0.47로 낮췄다. SSG는 3회초 선두 타자 오태곤의 2루타와 최지훈의 희생 번트,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의 실책 등을 묶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추신수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를 맞는 행운의 안타로 이어지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SSG는 5회에도 키움 요키시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한 뒤 6회에는 케빈 크론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탰다. 반면 키움 타선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출루에 성공했지만 점수를 뽑지 못하다가 9회말 김혜성의 솔로 홈런과 김재현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얻는 데 그쳤다. 대전구장에선 나성범의 홈런포 등 타선이 폭발한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7-6으로 승리했다. KIA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으면서 5연승을 달렸다. 잠실구장에서는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5-0으로 눌렀다. KT 선발 소형준은 두산 타선을 7이닝 동안 2안타 3탈삼진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4승을 챙겼다.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10회초 오재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4-2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승률 5할을 맞추며 중위권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창원에서는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3-2로 이기며 2위를 지켰다.
  • ‘난공불락’ 김광현 방어율 0.47 시즌 5승… 삼성·KIA 5연승 질주

    ‘난공불락’ 김광현 방어율 0.47 시즌 5승… 삼성·KIA 5연승 질주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팀 승리를 이끌며 0점대 평균자책점을 이어 갔다.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광현은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2 승리를 견인했다. 김광현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고비마다 삼진을 잡으며 시즌 5승을 챙겼다. 특히 1회말에는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키움 4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삼진으로, 5번 타자 김혜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84개의 공으로 키움 타선을 원천 봉쇄하며 평균자책점을 0.56에서 0.47로 낮췄다. SSG는 3회초 선두 타자 오태곤의 2루타와 최지훈의 희생 번트,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의 실책 등을 묶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추신수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를 맞는 행운의 안타로 이어지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SSG는 5회에도 키움 요키시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한 뒤 6회에는 케빈 크론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탰다. 반면 키움 타선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출루에 성공했지만 점수를 뽑지 못하다가 9회말 김혜성의 솔로 홈런과 김재현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얻는 데 그쳤다. 대전구장에선 나성범의 홈런포 등 타선이 폭발한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7-6으로 승리했다. KIA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으면서 5연승을 달렸다. 잠실구장에서는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5-0으로 눌렀다. KT 선발 소형준은 두산 타선을 7이닝 동안 2안타 3탈삼진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4승을 챙겼다.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10회초 오재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4-2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승률 5할을 맞추며 중위권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창원에서는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3-2로 이기며 2위를 지켰다.
  • 친정팀에 자비 없는 박동원… 새짝꿍 이의리와 키움 완파

    친정팀에 자비 없는 박동원… 새짝꿍 이의리와 키움 완파

    8이닝을 1실점(비자책점)으로 틀어막은 프로 2년차 선발 이의리의 호투와 타자들의 화력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KIA로 트레이드된 박동원은 친정 팀을 상대로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10-1로 이겼다. 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이날 8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첫 승을 따냈다. 이의리는 8회 1사 후 키움 송성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KIA는 이의리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추가하면서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 구단 최고 기록은 2012년 달성한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였다. 1회초 KIA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과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키움에 1점을 내준 KIA는 3회말 나성범이 무사 만루에서 좌익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들어 낸 이후 기세를 몰아 3-1 역전에 성공했다. 박동원은 5회말 키움 투수 장재영의 시속 152㎞ 공을 그대로 받아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다. 박동원은 프로야구에서 100호 홈런을 기록한 역대 99번째 선수가 됐다. 나성범이 6회말 무사 1, 2루에서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이어 박동원이 또 솔로 홈런을 추가해 KIA는 8-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인천에서는 한화 이글스에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로 밀리던 SSG 랜더스가 14-4로 크게 이기며 두 번째 3연전은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1회말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점을 올린 SSG는 2회말 한유섬이 3점 홈런을 날려 7-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경기를 주도했다. 한유섬은 이 홈런으로 프로야구 통산 56번째 150호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어린이날을 맞은 이날 시즌 첫 매진 경기가 나왔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9월 29일 이후 949일 만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는 시작 40분 만에 만원 관중(2만명)을 달성했다. KT는 롯데를 8-2로 꺾으며 만원 관중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도 2만 3000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만원을 이뤘다. 지난달 2일 정규리그 개막 이래 139경기 만에 나온 첫 매진이다. 두 구장의 매진으로 프로야구는 이날 시즌 총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를 9-4로 꺾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5-2로 눌렀다.
  • 스타와 함께하니 힘들어도 신나요

    스타와 함께하니 힘들어도 신나요

    어린이날인 5일 LG 트윈스 투수 정우영이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전 열린 운동회에서 한 어린이와 함께 캥거루 포대 안에 들어가 1루에서 2루로 뛰고 있다. 뉴스1
  • 이의리 8이닝 1실점·박동원 홈런 2방…KIA 2연승

    이의리 8이닝 1실점·박동원 홈런 2방…KIA 2연승

    8이닝을 1실점(비자책점)으로 틀어막은 프로 2년차 선발 이의리의 호투와 타자들의 화력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KIA로 트레이드된 박동원은 친정 팀을 상대로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10-1로 이겼다. 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이날 8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첫 승을 따냈다. 이의리는 8회 1사 후 키움 송성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KIA는 이의리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추가하면서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 구단 최고 기록은 2012년 달성한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였다. 1회초 KIA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과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키움에 1점을 내준 KIA는 3회말 나성범이 무사 만루에서 좌익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들어 낸 이후 기세를 몰아 3-1 역전에 성공했다.박동원은 5회말 키움 투수 장재영의 시속 152㎞ 공을 그대로 받아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다. 박동원은 프로야구에서 100호 홈런을 기록한 역대 99번째 선수가 됐다. 이후 나성범이 6회말 무사 1, 2루에서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이후 박동원이 홈런을 추가해 KIA는 8-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인천에서는 한화 이글스에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로 밀리던 SSG 랜더스가 14-4로 크게 이기며 두 번째 3연전은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1회말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점을 올린 SSG는 2회말 한유섬이 3점 홈런을 날려 7-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경기를 주도했다. 한유섬은 이 홈런으로 프로야구 통산 56번째 150호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어린이날을 맞은 이날 시즌 첫 매진 경기가 나왔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9월 29일 이후 949일 만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는 시작 40분 만에 만원 관중(2만명)을 달성했다. KT는 롯데를 8-2로 꺾으며 만원 관중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도 2만 3000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만원을 이뤘다. 지난달 2일 정규리그 개막 이래 139경기 만에 나온 첫 매진이다. 두 구장 매진으로 프로야구는 이날 시즌 총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를 9-4로 꺾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5-2로 눌렀다.
  •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 140승 고지 밟았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 140승 고지 밟았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34)이 KBO리그 개인 통산 140승 고지를 밟았다. 동시에 2022 시즌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SSG는 올 시즌 10개 팀 중 가장 먼저 20승(6패 1무)을 올렸다. 김광현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 선발 투수로 출전해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1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서 내려온 김광현은 SSG가 4-2로 승리함에 따라 역대 여섯 번째로 KBO리그 140승을 올린 선수가 됐다. 김광현보다 앞서 140승 고지를 밟았던 투수는 KBO 40년 역사에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이강철(152승), 양현종(148승), 선동열(146승)이 전부다. 김광현은 이날 승리로 개인 한미 프로야구 통산 15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1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0.36에서 0.56으로 조금 나빠지기는 했으나 이날 경기로 정규이닝(27이닝)을 넘기면서 이 부문 1위에도 올라섰다.김광현은 3회 1실점한 뒤 SSG 타선이 5회 동점에 7회 역전을 할 때까지 상황에 따라 노련하게 투구 패턴을 바꿔 가면서 승수를 챙길 수 있었다. 초반에는 주무기인 슬라이더로 밀고 나가다가 실점하자 속구와 체인지업 위주로 볼 배합을 바꿨다. 6, 7회에는 연달아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내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김광현은 7회까지 98개의 공을 던지고 8회초 조요한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또 김광현은 이날 경기로 1700이닝을 소화한 역대 스물두 번째 선수가 됐다. 맞대결을 펼친 한화 선발 윤대경도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김광현과 최고 좌완 투수 경쟁을 벌여 온 롯데 자이언츠의 찰리 반즈(27)는 올 시즌 처음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고, 4연승을 달렸던 팀도 KT 위즈에 5-10으로 졌다. 반즈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강판됐다. 투구수 72개 중 스트라이크 42개, 볼 30개일 정도로 제구가 불안했다. 경기 전까지 0.65로 리그 1위였던 반즈의 평균자책점은 1.42로 치솟았다. 롯데는 4회 시작과 함께 반즈를 내리고 나균안을 투입했고, 타선이 6회초 4-4 동점을 만든 덕분에 5승 무패의 반즈는 리그 첫 패배를 피할 수 있었다.
  • 프로야구 NC 한규식 코치, 술 마시다 동료 폭행

    프로야구 NC 한규식 코치, 술 마시다 동료 폭행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한규식(46) 코치가 술을 마시다가 같은 팀 코치를 폭행해 형사입건됐다. 박석민,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등 선수들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판을 벌여 물의를 빚은 적이 있는 NC는 이번 음주폭행 사건으로 다시 한번 프로야구의 품위를 손상시켰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한 코치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한 코치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대구의 한 술집에서 같은 팀 용덕한(41) 코치와 말다툼을 하다가 용 코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 코치는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날 오전 퇴원했다. 용 코치가 다친 정도에 따라 한 코치에게 적용된 혐의는 폭행에서 상해로 바뀔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병원 치료 내역과 피해자 조사 등 추가 조사를 통해 죄명은 향후에 다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코치의 폭행사건을 유선상으로 신고받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진상을 파악한 뒤 상벌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벌위원회는 KBO 총재가 필요한 경우 소집한다. KBO리그 품위를 손상하는 사건 발생 5일 이내에 위원회를 소집해 의결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NC 구단에 경위서 제출을 요청했다”면서 “경위서 내용과 한 코치 형사사건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상벌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C는 한 코치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퇴단 조치했다. 용 코치에 대해서는 엔트리 말소 및 업무배제 조치를 했다. NC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최근 구단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인 프로스포츠 구단답지 못한 모습들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선수들 술판 물의’ NC, 이번엔 코치가 음주폭행…퇴단 조치(종합)

    ‘선수들 술판 물의’ NC, 이번엔 코치가 음주폭행…퇴단 조치(종합)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한규식(46) 코치가 술자리에서 같은 팀 코치를 폭행해 형사입건됐다. 박석민,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등 선수들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판을 벌여 물의를 빚은 적이 있는 NC는 이번 음주폭행 사건으로 다시 한번 프로야구 품위를 손상시켰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한 코치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한 코치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대구의 한 술집에서 같은 팀 용덕한(41) 코치와 말다툼을 하다가 용 코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 코치는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날 오전 퇴원했다. 용 코치가 다친 정도에 따라 한 코치에게 적용된 혐의는 폭행에서 상해로 바뀔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병원 치료 내역과 피해자 조사 등 추가 조사를 통해 죄명은 향후에 다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코치의 폭행사건을 유선상으로 신고받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진상을 파악한 뒤 상벌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벌위원회는 KBO 총재가 필요한 경우 소집한다. KBO리그 품위를 손상하는 사건 발생 5일 이내에 위원회를 소집해 의결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NC 구단에 경위서 제출을 요청했다”면서 “경위서 내용과 한 코치 형사사건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상벌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는 시즌 개막 전부터 각 구단에 “음주운전, 불법도박, 폭력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행에 각별히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공지했지만 이번 음주폭행 사건으로 그 공지가 무색해졌다. 사건 발생 후 NC는 한 코치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그를 퇴단 조치했다. 용 코치에 대해서는 엔트리 말소 및 업무배제 조치를 했다. NC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최근 구단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인 프로스포츠 구단답지 못한 모습들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돌아온 SSG 에이스 김광현, 개인 통산 140승 도전

    돌아온 SSG 에이스 김광현, 개인 통산 140승 도전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34)이 3일 프로야구 역대 6번째로 140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 번째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지난달 22~24일 SSG와의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하며 SSG에 시즌 첫 연패를 안긴 팀이다. 시즌 개막 후 지난달 27일까지 4경기에 선발 출전해 3승을 챙긴 김광현은 이날 1승을 추가하면 개인 통산 140승을 쌓는다. 앞서 한화 레전드인 전 독립야구단 감독 송진우(56·210승)와 한화 단장 정민철(50·161승), KT위즈 감독 이강철(56·152승), KIA 타이거즈 양현종(34·148승), 전 국가대표팀 감독 선동열(59·146승) 등 KBO리그를 통틀어 전·현직 투수 5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2007시즌 프로에 진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하기 전인 2019시즌까지 김광현은 12시즌(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2017시즌 제외) 동안 통산 136승을 챙겼다. MLB에 있는 두 시즌(2020·2021시즌) 동안엔 28경기를 선발로 출전해 10승 7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국내로 복귀한 김광현은 전날 기준 평균자책점이 0.36으로 전체 3위일 정도로 상대팀 타선을 꽁꽁 묶고 있다. 김광현이 KBO리그에서 3·4월 평균자책점 0점대를 찍은 건 2010년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지난달 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비록 승수를 챙기진 못했지만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고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이 최근 한화전에서 강했다는 점도 김광현과 SSG에겐 호재다. 김광현은 팔꿈치 수술 이후 복귀한 2018시즌과 2019시즌 한화전 8경기에서 5승 2패를 기록했다. 2019시즌 두 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1.80)과 2018시즌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1.75)을 기록한 경기가 한화전이다. SSG는 이날 승리하면 이번 시즌 KBO리그 20승에 선착한다.
  • ‘선수들 술판 물의’ NC, 이번엔 코치가 음주폭행…형사입건

    ‘선수들 술판 물의’ NC, 이번엔 코치가 음주폭행…형사입건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 코치가 술을 마시다가 같은 팀 코치를 폭행해 형사입건됐다. 박석민,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등 선수들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판을 벌여 물의를 빚은 적이 있는 NC는 이번 음주폭행 사건으로 다시 한 번 프로야구 품위를 손상시켰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NC 코치 A(46)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대구의 한 술집에서 같은 팀의 B(41)코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코치는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날 오전 퇴원했다. B코치가 다친 정도에 따라 A코치에게 적용된 혐의는 폭행에서 상해로 변경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병원 치료 내역과 피해자 조사 등 추가 조사를 통해 죄명은 향후에 다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코치의 폭행사건을 유선상으로 신고받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진상을 파악한 뒤 상벌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벌위원회는 KBO 총재가 필요한 경우 소집한다. KBO리그 품위를 손상하는 사건 발생 5일 이내에 위원회를 소집해 의결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NC 구단에 경위서 제출을 요청했다”면서 “경위서 내용과 A코치 형사사건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상벌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는 시즌 개막 전부터 각 구단에 “음주운전, 불법도박, 폭력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행에 각별히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공지했지만 이번 음주폭행 사건으로 그 공지가 무색해졌다.
  • 때리는 동희 뿌리는 반즈… 거인, 진격

    때리는 동희 뿌리는 반즈… 거인, 진격

    찰리 반즈와 한동희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가 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당초 ‘2약’으로 분류됐던 롯데였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투타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짜임새 있는 야구를 선보이며 ‘봄데’(시즌 초에만 좋은 성적을 올리는 롯데)가 아닌 ‘진격의 거인’ 아니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온다.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한동희와 반즈가 타자와 투수 기록 최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봄데를 진격의 거인으로 만든 일등 공신은 한동희다. 한동희는 프로 5년차를 맞아 각성한 모습을 보이며 2010년 이대호의 타격 7관왕에 버금가는 활약을 하고 있다. 현재 한동희는 타율 1위(0.436), 홈런 1위(7개), 최다 안타 공동 1위(41개), 출루율 1위(0.491), 장타율 1위(0.766), 타점 2위(22개), 득점 공동 3위(17개)를 달리고 있다.여기에 올해 유니폼을 벗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도 타율 4위(0.356)로 자신의 후계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대호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도 0.854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전준우(0.321, 타격 11위)와 안치홍(0.309, 15위)도 타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25경기를 치른 롯데의 팀타율은 0.266으로 리그 1위다. 마운드에선 반즈와 박세웅이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경기에서 5승을 챙겨 다승 1위인 반즈는 평균자책점(0.65)도 선두다. 특히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41과3분의1이닝을 소화했고 탈삼진도 45개(2위)나 낚았다.토종 안경잡이 에이스 박세웅도 5경기에서 3승을 올려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1.76으로 4위다. 항상 불안했던 마무리에서도 3년차 최준용이 9세이브를 올려 SSG 랜더스 김택형(10세이브)에 1개 뒤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즈와 박세웅이 버티는 선발진과 최준용이 뒷문을 지키는 롯데의 평균자책점은 2.88로 SSG 랜더스(2.85)에 이은 2위다. 야구 전문 통계기업 투아이스포츠 이영규 부사장은 “롯데가 올해 통계에 보이지 않는 투타 짜임새까지 좋아졌다”며 “올 시즌 예상 밖의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 마! 좀하네… 롯데, 10년 만에 ‘엘롯라시코’ 스위프승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598일 만에 ‘엘롯라시코’(롯데-LG 트윈스)에서 스위프 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투타가 짜임새 있게 돌아가면서 ‘봄데’(시즌 초에만 호성적을 올리는 롯데)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롯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롯데는 4연승을 달려 15승1무9패로 2위를 유지했다. 롯데가 LG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2012년 6월 22~24일(3연승)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날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김진욱은 최고 시속 149㎞의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LG 타선을 힘으로 눌렀다. 투구 수 92개 가운데 직구가 70개였다. 김진욱이 마운드에서 LG 타선을 압도하는 동안 롯데 타선은 기회 때마다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뽑아냈다. 3회 초 선두 타자 박승욱이 1루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치자 안치홍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4회 초에는 볼넷으로 걸어 나간 정훈이 3루수 실책과 LG 선발 임찬규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하자 DJ 피터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소중한 추가점을 얻어냈다. 이후 롯데는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1점을 더 올리며 3-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5회에도 선두 타자 한동희의 2루타와 전준우의 볼넷, 정훈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피터스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4-0을 만들었다. 롯데가 쉽게 쉽게 점수를 내는 동안 LG 타선은 2안타의 빈공을 보였다. 광주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역전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은 2-3으로 뒤진 9회 초 김지찬의 역전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대거 4점을 뽑아내며 6-3으로 이겼다. KIA 선발 양현종은 7회까지 산발 9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인천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에 9-0 대승을 거두며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창원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에 2-1 승리를 거뒀고,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돔에서 KT 위즈에 9-3으로 이겼다.
  • 롯데 3598일만에 LG에 스윕승… ‘봄데’ 머선일이고?

    롯데 3598일만에 LG에 스윕승… ‘봄데’ 머선일이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598일 만에 ‘엘롯라시코’(롯데-LG 트윈스)에서 스윕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투타가 짜임새 있게 돌아가면서 ‘봄데’(시즌 초에만 호성적을 올리는 롯데)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롯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롯데는 4연승을 달려 15승 1무 9패로 2위를 유지했다. 롯데가 LG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2012년 6월 22∼24일(3연승)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날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김진욱은 최고 시속 149㎞의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LG 타선을 힘으로 눌렀다. 투구 수 92개 가운데 직구가 70개였다. 김진욱이 마운드에서 LG 타선을 압도하는 동안 롯데 타선은 기회 때마다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뽑아냈다. 3회초 선두 타자 박승욱이 1루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치자 안치홍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볼넷으로 걸어 나간 정훈이 3루수 실책과 LG 선발 임찬규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하자 DJ 피터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소중한 추가점을 얻어냈다. 이후 롯데는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1점을 더 올리며 3-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5회에도 선두 타자 한동희의 2루타와 전준우의 볼넷, 정훈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피터스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4-0을 만들었다. 롯데가 쉽게 쉽게 점수를 내는 동안 LG 타선은 2안타의 빈공을 보였다. 광주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역전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은 2-3으로 뒤진 9회초 김지찬의 역전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대거 4점을 뽑아내며 6-3으로 이겼다. KIA 선발 양현종은 7회까지 산발 9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인천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에 9-0 대승을 거두며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날 두산의 로버트 스탁은 최고 시속 157㎞의 빠른 공을 앞세워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반면 SSG 윌머 폰트는 5이닝 7안타 5실점하며 무너졌다. 창원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에 2-1 승리를 거뒀고,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돔에서 KT 위즈에 9-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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