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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서 ‘환단고기’ 주장하는 학자 수업…“검증 안 됐다” 학생들 논란

    KAIST서 ‘환단고기’ 주장하는 학자 수업…“검증 안 됐다” 학생들 논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사과정 수업에서 ‘환단고기’(桓檀古記)를 주장하는 학자가 강연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환단고기는 아직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이 수업이 KAIST 학생들이 졸업을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과목이어서 더 논란이 커졌다. 수강생들은 비과학적인 수업이 필수 과목 수업에 포함된 건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4일 KAIST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올해 봄학기 기계·항공 정기세미나 과목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에서 A교수가 ‘광개토대왕비에서 보는 고구려의 천자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세계환단학회 회원이기도 한 A교수는 이날 환단고기에 입각해 고대사 강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911년 계연수(桂延壽)가 편찬한 것으로 알려진 환단고기는 한국 상고의 단군조선이 시베리아에서 중국 본토까지 지배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류 학계는 선행 사료도 없이 원시·상고사를 자세히 기술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며 이 책을 위서(僞書)로 간주한다. 기계항공 석사 과정에 개설된 해당 과목은 졸업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양과목이다. 선택적으로 강연을 수강할 수 없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요약본을 제출해야 한다. 수강생들은 “강연자는 강연 내내 환단고기에 대해 언급하며 환국의 존재, 고조선 이전의 역사 등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주장했다”며 “학과가 강연자를 섭외한 만큼,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A교수는 지난해 말 포스텍 부설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강연을 하려다 포스텍 총학생회의 반발로 무산됐다. 포스텍 총학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해 12월 ‘동북아 뿌리 역사와 원형문화’를 주제로 역사 강연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총학이 “환단고기는 학계가 인정하지 않는 역사서로 해당 강연이 진행되면 포스텍이 그 진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며 반발해 강연이 취소됐다. 한 학생은 “포스텍에서 문제가 있어 무산된 강연을 KAIST에서 했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다”며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KAIST 측은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은 큰 반발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KAIST 관계자는 “한 학기에 12~13번가량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는 수업 중 1회”라면서 “학부생들이 아닌 대학원생들은 사리 분별이 가능하고, 역사를 보는 다양한 관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려는 취지였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경수 교수-현대차 연구팀 美자동차공학회 최고논문상

    이경수 교수-현대차 연구팀 美자동차공학회 최고논문상

    이경수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와 현대자동차 공동연구팀이 발표한 자율주행차량 안전제어 기술 관련 논문이 2017년 미국자동차공학회(SAE)에서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이 교수팀은 지난해 ‘주변 차량의 확률 예측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 논문을 서울대 차량통합안전제어연구실 명의로 SAE 학술지에 발표했다.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를 주행하면서 스스로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안전제어 기술에 대한 것으로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시행된 자율주행차량의 고속도로 시험주행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서울대는 기존에 구글이나 테슬라 등 민간 기업 주도로만 이뤄졌던 자율주행 시험을 학계가 주도해 민간기업과 협력하며 진행한 논문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3일 설명했다. 이 교수는 향후 자율주행 기술을 전기자동차에 접목시키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차량통합안전제어연구실은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연구센터로 서울대, 카이스트(KAIST), 아주대 등이 참여해 차량주행안전기술, 자율주행기술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시상식은 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SAE 2017 월드 콩그레스’에서 진행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인사]

    ■국민안전처 ◇국장급 전보△특수재난실 민관합동지원관 최규봉◇과장급 임용△특수재난실 대형복합재난협업담당관 정제룡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리더십센터장 김영걸△글로벌리더십센터부센터장 김영길△시설관리부장 정진왕△미래전략실장 방진섭△행정발전교육센터장 정용희△상담센터장 박인배△고객만족센터장 김석진△중앙분석센터장 김성열△기술사업화센터장 민현숙 ■신한카드 ◇부서장 승진△UX팀장 윤승원 ■한성에프아이 ◇부장△기획생산팀 김희석△레노마골프 영업부 박주복◇실장△올포유 상품개발팀 김수영△캘러웨이 상품개발연구팀 서한나
  • 김광조 교수 IACR 석학회원

    김광조 교수 IACR 석학회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광조(60) 전산학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세계암호학회(IACR) 석학회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암호학회는 2004년부터 매년 암호 연구에 공헌하고 학술활동 진흥에 기여한 회원 중 2∼6명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과 호주에서 각각 2명이 선정된 적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암호와 정보보호 이론·응용 분야에 34년간 종사한 국내 제1세대 전문가로 아·태 지역 인재 양성과 국제적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 [인사]

    ■법무부 ◇검사 신규임용△서울중앙지검 김남엽 장태원△서울동부지검 나광윤 이정우 이경환△서울남부지검 문호섭△서울북부지검 김민수△서울서부지검 박준석△의정부지검 유상우△고양지청 온정훈△인천지검 박대한 권준택△부천지청 박상훈△수원지검 권영우△성남지청 김환권△안산지청 김지웅 전종택△안양지청 박기태△춘천지검 양준열△대전지검 이승수△천안지청 이종민△청주지검 박세혁△대구지검 이동훈△대구서부지청 박대웅△부산지검 홍석원△부산동부지청 박병인△부산서부지청 장성훈△울산지검 허창환△광주지검 정성욱△전주지검 이병래△제주지검 박종호 ■한국철도시설공단 △KR연구원 설계기준처장 이만수△호남본부 건설기술처장 김용두△감사실 시설감사부장 한상연△건설본부 일반철도처 충청권부장 김용길△수도권본부 시설관리처 시설총괄부장 전병규△감사실 시스템감사부장 한창우△기술본부 신호처 중앙제어설비부장 박종원△KR연구원 기술연구처 전기연구부장 전공준△수도권본부 기술처 전철전력PM부장 김연근 ■한국원자력연구원 △소통협력부장 서민원△언론홍보팀장 황순관△지역협력팀장 우충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자연과학대학장 김상규△생명과학기술대학장 한용만△공과대학장 김종환△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장 조애리△경영대학장 김영배△KAIST연구원장 겸 KI융합연구혁신센터장 이상엽△KAIST교육원장 겸 교수학습혁신센터장 이태억△교무처장 조용훈△입학처장 신하용△학생정책처장 이영훈△학생생활처장 겸 인권윤리센터장 신현정△학술문화원장 박종철△연구처장 겸 연구기획센터장 김정호△산학협력단장 최경철△KAIST창업원장 겸 K-School원장 김병윤△기획처장 겸 전략경영연구센터장 김보원△국제협력처장 이재형△행정처장 최용원△자문역 이재남△옴부즈퍼슨 박승오 구자경△공과대학 부학장 방효충△과학영재교육연구원장 이창옥△어학센터장 김영희△총장실장 정선태△기획팀장 김정현△KAIST교육원 운영팀장 이창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공학연구소장 양은경△녹색도시기술연구소장 이석헌△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장 하헌필△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장 한종희△연구기획조정본부장 정병기△대외협력본부장 임혜원△경영지원본부장 이영호△기술정책연구소장 이광렬△KIST School 대표교수 홍재민 ■데일리안 ◇편집국△생활경제부장 박관종◇광고마케팅국△광고마케팅부장 안상준 ■고려대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겸 경영정보대학원장 겸 경상대학장(서리) 이병락△국제대학원장 겸 국제학부장 김성한△과학도서관장 이헌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정용욱
  • 카이스트 산학협력단 2015창업맞춤형사업 성과교류회 가져

    카이스트 산학협력단 2015창업맞춤형사업 성과교류회 가져

    카이스트 산학협력단이 2015년부터 이뤄져 왔던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업맞춤형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5년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 스타트업 성과교류회’에서는 창업맞춤형사업에 참가한 22개사와 2016년 창업맞춤형 및 창업도약패키지 35개사가 참여했다. KAIST 스타트업 외에도 창업맞춤형사업에 힘을 보탠 ENSL협동조합, 브라더스엔젤클럽의 멘토와 관계자들 80여 명이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교류회에서는 고용과 수출, 투자유치 등 우수 창업기업 사례 발표 및 시상, 우수 멘토 시상, 초청 강연과 기업 네트워킹 등의 자리가 이어졌다. 또한 KAIST 조성주 교수가 ‘실패 확률 42%를 줄이는 스타트업 전략, 린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은 참여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우수기업에는 매출 부분에서는 태성에스엔아이(김성훈 대표이사), 투자부분에서는 아이피아이테크(이태석 대표이사), 지재권부분에서는 베이피플러스(조준휴 대표이사), 트위니(천영석, 천홍석 대표이사), 고용부분에서는 이그니스(박찬호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또한 소닉스비오엠(류병일 대표이사), JNL(정재윤 대표이사), 경일그린텍(심언규 대표이사), 스타테일소프트(류지헌, 류지혁 대표이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안창주(태성에스엔아이, 아이피아이테크), 임선홍(이그니스), 장종현(엘케이솔루션), 조욱제(지재권 멘토링), 강달철(JNL) 등 10인이 우수 멘토상을 수상하였다. 본 프로젝트는 KAIST 배중면 산학협력단장의 주도로 BM 분석과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7년 미만의 스타트업에 대한 밀착 멘토링을 통해 BM 분석, 개선 등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안정화 확률을 높이는 프로그램 운영 및 확장형 스타트업 통합 플랫폼 구축 운영이 이뤄졌다. 참가사들의 창업 성공률은 100%에 이르렀으며 매출 증가율은 목표치 5%를 넘는 65%, 고용증가율 역시 46% 상승으로 당초 사업 계획 목표였던 20%를 크게 웃돌았다. 배중면 산학협력단장은 “스타트업들에게 해외 판로개척, BM고도화,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IR 훈련 및 데모데이 등 KAIST 프로그램에 지속 참여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하며, 기업 성장 단계별 서비스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소통국장 파견 한명진△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재정국장 파견 전형식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부단장 박영숙△외교부 주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전출 신문규△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정병익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 배진환△강원도 행정부지사 송석두△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재관△지역경제지원관 변성완△법무담당관 김한수△조직진단과장 정창성△지방세정책과장 김성기△지방세특례제도과장 김영빈△공기업정책과장 박제화 ■환경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환경담당관 유태철△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김대만 ■법제처 △법제정책총괄과장 박종구△행정법제국 법제관 김지은△헌법개정지원단 파견 안상현 남영주 양정원 ■관세청 △서울세관장 정일석△대구세관장 김광호△심사정책국장 김용식△조사감시국장 윤이근△감사담당관 조규찬△원산지지원담당관 김정△수출입물류과장 박헌△심사정책과장 손성수△조사총괄과장 한창령△서울세관 조사국장 안문철△구미세관장 권태휴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채소과장 김대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학부총장 박오옥△연구부총장 박희경△대외부총장 김수현 ■한국고전번역원 △번역사업본부장 최채기△장·단기계획 TF팀장 서정문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장 김시오 ■CJ주식회사 ◇승진 <부사장대우>△재경실장 김재홍△커뮤니케이션실 부실장 정길근<상무>△인재원 인재육성담당 김진용<상무대우>△전략1실 식품&식품서비스담당 이우진△재경실 이종화△감사실 전형배△비서실장 최성욱△비서실 이현경△미래경영연구원 산업2담당 이종민△미래경영연구원 민영상△커뮤니케이션실 김우진◇위촉변경 <상무>△전략2실장 하용수△감사실장 문병선△법무실 컴플라이언스담당 황인규△법무실 법무담당 양종윤△인사지원실 인사1담당 김승규△미래경영연구원 백승훈<상무대우>△전략2실 기획2담당 이동현△재경실 김준현 ■CJ제일제당 ◇승진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임상엽<상무>△재무담당 신종환△PI TF 윤석환△통합연구소 R&D기획담당 장재호△생물자원 인니담당 이태기△생물자원 베트남담당 김선강<상무대우>△식품 생산기지TF 강민수△소재 곡물사업담당 김수철△식품 사업관리담당 강연중△식품연구소 신선식품센터장 윤효정△식품 서울SU장 송수용△경영관리담당 최임재△인사담당 강진희△홍콩법인 이효희◇위촉변경 <부사장대우>△전략기획실장 박정훈△생산총괄 김근영△소재 운영본부장 이성수<상무>△BIO 생산본부장 임승호△BIO 사업관리담당 이동박△BIO 메타볼릭 Eng센터장 김소영△BIO 기술연구소 양영렬△BIO 컬티공장장 김일환△생물자원 마케팅담당 겸 연구소장 지석우△생물자원 중국담당 박찬두△소재 사업관리담당 송정호△식품 중국사업담당 김병규△식품 영업본부장 이상구△식품 하나로SU장 임영청△커뮤니케이션담당 장영석 ■CJ헬스케어 ◇승진 <상무>△경원SU장 김경엽△생물의약센터장 이동억◇위촉변경 <부사장대우>△R&D·사업개발본부장 김병문△연구소장 문병석<상무>△H&B사업담당 박정원△영업본부장 지헌종 ■CJ대한통운 ◇승진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정준교△TES전략실장 정태영△중국본부장 윤도선<상무>△CL1본부 영업1담당 권호생△택배 사업기획담당 최우석△포워딩본부장 한백수△프로젝트본부장 박응호<상무대우>△재무담당 백재민△안전·인프라담당 김한규△CL사업기획담당 윤진△CL1본부 중부사업담당 양천규△CL2본부 영업3담당 박대우△택배 북서울사업담당 조영기△해외본부 사업담당 김상국△말레이시아담당 이의성◇위촉변경 <상무>△택배 동서울사업담당 백유택△포워딩본부 사업1담당 이은선<상무대우>△CL1본부 영남사업담당 김석수△TES전략실 차화선△택배 서서울사업담당 김태승△포워딩본부 사업지원담당 이진욱 ■CJ건설 ◇승진 <부사장대우>△리조트본부장 안명훈<상무대우>△제주나인브릿지총지배인 장석원◇위촉변경 <상무대우>△영업본부장 홍성태 ■CJ푸드빌 ◇승진 <상무>△경영지원실장 배은△중국법인장 곽규도<상무대우>△투썸본부장 김찬호 ■CJ프레시웨이 ◇승진 <상무>△전략기획실장 이승화 ■CJ오쇼핑 ◇승진 <상무>△SCJ법인장 엄주환◇위촉변경 <상무>△글로벌지원담당 강철구<상무대우>△뉴 프로덕트 TF 김경연 ■CJ올리브네트웍스 ◇승진 <상무>△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 이병록<상무대우>△올리브영 H&B사업부장 이선정◇위촉변경 <부사장>△IT 미래성장추진실장 김현준<부사장대우>△올리브영 상품본부장 이인수<상무>△올리브영 브랜드사업부장 선보경<상무대우>△IT CJ ONE담당 윤미정△IT 정보보안담당 이찬 ■CJ E&M ◇승진 <상무>△미디어 매체사업본부장 김종선△메조미디어 김진규△글로벌사업담당 서현동△전략지원담당 김민규<상무대우>△음악사업본부장 정형진△미디어 사업전략담당 김철연△미디어 기획제작총괄CP 김석현△인사담당 노선국△재무담당 이중원 ■CJ 해외본사/지역본부 ◇승진 <상무>△미국지역본부 공동본부장 서성엽△동남아본사 경영관리담당 김원상△일본지역본부장 안상만△중국본사 장쿼진<상무대우>△미국지역본부 공동본부장 정종환△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팀장 이경후◇위촉변경 <부사장>△제일제당 소재사업부문장 겸 동남아본사 대표 김진현<상무>△중국본사 사업지원담당 김장훈 ■CJ CGV ◇승진 <상무대우>△마케팅담당 정종민◇위촉변경 <상무>△국내사업본부장 정성필<상무대우>△중국법인장 장경순 ■CJ헬로비전 ◇승진 <상무대우>△경영지원담당 남병수△남부사업본부장 우영상◇위촉변경 <부사장대우>△성장전략지원TF 성용준<상무>△마케팅담당 이영국△영업총괄 김영흥<상무대우>△경원사업본부장 노성철 ■CJ파워캐스트 ◇승진 <상무대우>△광고사업본부장 이명형
  • 특정조직 단백질만 변형 유도 질병동물 모델 제조기술 개발

    국내 연구팀이 특정 조직이나 기관에 있는 표적 단백질만 선택해 이상 변형을 일으키는 기술을 이용해 암, 치매 등 질병에 걸린 동물모델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박희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와 박찬배 아주의대 교수팀은 각종 암과 치매 등 퇴행성 질환의 원인인 비정상적인 단백질 아세틸화를 실험쥐에서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몸에서 만들어지는 2만여종의 단백질은 생합성 후 인산화, 아세틸화 등 200여 가지 형태로 변형된다. 이런 변형은 몸속에서 세포 신호전달과 성장 등 정상적인 신진대사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단백질 변형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면 세포의 신호전달 등이 손상돼 암, 치매, 당뇨병 등 다양한 중증 질환이 생긴다. 지금까지는 이런 비정상적인 단백질 변형을 동물모델에서 인공적으로 일으키고 제어하는 기술이 없어 동물을 이용한 질병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박 교수는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지금까지 실현이 어려웠던 다양한 질병의 실질적 동물모델을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N포 시대 청춘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졸업장을 드립니다

    N포 시대 청춘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졸업장을 드립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에게 덕담 한마디 건네는 것도 부담이 되는 어려운 시절입니다. 이런 현실 앞에 선 졸업생에게 따뜻한 위로를, 힘내라는 응원을, 혹은 개척 정신이나 도전 정신을 전한 대학총장 10명의 졸업 축사를 싣는 이유입니다. 많은 청춘들이 잠시나마 봄기운이 서서히 감도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쉬어가기’를 바랍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안주하는 인생 아닌 ‘개척하는 지성’ 되길고려대 염재호 총장저는 여러분들이 선배들이 이루어온 경제 성장의 업적에 편안히 기대어 안주하려고 하는 나약함을 버리길 기대합니다. 50년 전 우리나라의 대학 졸업생들은 미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학 졸업생들이 독일 광부로, 간호사로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떠났고, 베트남 전쟁터에서, 열사의 나라 중동에서 피땀을 흘리며 미래를 개척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400배의 경제성장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여러분은 부모님과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경제 성장의 따뜻한 품 안에서 인생을 즐기려고 하는 나약한 지성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이제 21세기 우리나라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새롭게 개척하는 지성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대학이 사회보다 먼저 미래를 준비해야 하고, 그것은 바로 ‘개척하는 지성’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개척하는 지성은 단지 똑똑하거나 성실한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았던 곳에 가보려고 도전하고, 보지 못했던 것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개척하는 정신입니다. 20세기 산업사회의 일자리가 수백만 개 없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21세기 지식사회의 일자리가 수백만 개 새롭게 생기는 것을 주목하십시오. 개척하는 자만이 미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생소한 분야도 주목하고 상상력 발휘하길연세대 김용학 총장오늘 졸업식이 다른 해보다 특히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지금 우리의 현실이 엄중하고, 미래가 결코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직면해야 할 세상은 이전의 졸업생이 직면한 세상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어려운 현실을 개척하고 이겨내야만 합니다. 마치 뗏목을 타고 거친 바다로 나아가는 도전적인 삶의 첫 시작입니다. 첫 출발이 좋다고 기뻐하지 말며, 나쁘다고 슬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여러분의 생각보다 길기 때문입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하는 새 출발이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떨쳐내기 힘든 불안감이 엄습하기도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각자 익숙해진 생활이나 전공 영역의 협소함을 벗어나, 생소했던 분야에 주목하고 관련 없을 것 같은 현상들을 연결하는 상상력을 발휘하기를 당부하고자 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결코 연세와의 끈을 놓지 말기를 당부합니다. 학교 도서관의 자원을 계속 이용하시기 바라며, 졸업 후에라도 창업의지가 있으면 창업지원단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대학은 인간을 목수로 만드는 곳이 아니라, 목수를 인간으로 만드는 곳이라는 말의 참뜻을 졸업 후에도 계속 마음속에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유연성·인간성의 가치 잊지 말았으면부산대 전호환 총장여러분께 ‘이제 세상에 나가 여러분의 꿈을 멋지게 펼치십시오!’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가 않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께 앞으로 꼭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 ‘가치’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큰 경쟁력은 빠르게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적응력’입니다. 급변하는 사회 상황이나 기술 변화에 따라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따뜻한 ‘인간성’과 ‘소통능력’이 필요합니다. ‘나’보다는 집단지성과 네트워크를 통한 ‘우리’가 더 현명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저 혼자 태어난 사람이 없듯이, 삶도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삶’이라는 글자를 나누면 ‘사람’이 됩니다. 언제 어디에 소속되어 있든, 구성원으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잊지 마십시오. 끝으로 신학자인 라인홀드 니부어가 쓴 기도문으로 여러분의 앞날을 축복해 드리고 싶습니다.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구분하는 지혜를 갖길” 기원합니다. 세찬 바다속에서 포기는 없고 꿈은 있다인하공전 진인주 총장대학 졸업이라는 것은 사회인으로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하는 어떻게 보면 홀로 서기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을 사회와 취업으로 진출시키는 저의 마음이 무거운 것도 솔직한 심정입니다. 세찬 바람이 불고 있는 바다로 배를 출항시키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졸업생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은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충분한 역량과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직하고 인내하는 자세로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것에 노력하고, 어려움이 닥쳐도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항상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몸과 마음의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신체가 여러분의 미래에 크나큰 자산이며, 건강한 마음이 사회생활의 기본입니다. 여러분들은 우리나라 최고 전문대학에서 최신의 교육과정을 마친 인성, 글로벌 마인드, 창의적사고를 갖춘 우수한 인재임을 잊지 마십시오. 자신 들여다보고 약자에겐 귀 기울여야서울대 성낙인 총장여러분은 생각만 해도 즐겁고 행복할 것 같은 일을 찾았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찾지 못했다 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나와 대화하는 일을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십시오. 늘 설레는 마음을 간직할 수 있는 ‘자신을 찾는 일’은 몰랐던 나와 대면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하여 부단히 인내하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진정한 지식인이 되어야 합니다. 편향되지 않은 균형적 사고, 단편적 지식을 극복하는 지성, 사익을 뛰어넘는 공익정신으로 끊임없이 정진해 나가야 합니다. 냉철한 지성만큼이나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짧은 대화에도 삶의 깊이와 철학이 느껴지는 품격 있는 서울대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리하다는 말을 듣기보다 사려 깊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존경받기를 바랍니다. 배타적 개인주의와 집단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선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하여 굳건한 선의지(善意志·guter Wille)를 확립하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 어떤 세상을 만들고 어떤 사회와 국가를 후대에 물려줄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주길 고대합니다. 4차산업의 소용돌이… 그래도 중심은 ‘사람’전남대 정병석 총장우리 앞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극적인 변화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무인자동차, 3D프린팅 등 초고도화된 과학기술이 상상을 현실로 바꾸어놓고 있습니다. 안정된 직업들이 사라지고 있고,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돈의 시기에 잊지 말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고도로 발달한 기술이 세상을 이끌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중심은 항상 인간이라는 사실입니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한다고 해도 그것을 만들어내는 것은 사람이며, 그것은 사람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누가 그 주인공이 되느냐이며, 그 기준은 ‘변화’에 대한 적응력입니다.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승리자가 될 수도 있고, 낙오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 격변기의 흐름에 앞서 적응함으로써 여러분만의 성공시대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정관념과 관성의 틀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자신감 있게 맞이하십시오. 어렵더라도 잠들지 않고 깨어 있다면, 변화는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과감하게 도전할 줄 아는 용기가 “원더풀”숙명여대 강정애 총장여러분은 여전히 도전하는 청춘이고, 새롭게 출발하는 새내기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이 숙명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여러분을 더 자유롭게 상상하는 청춘으로 성장시켰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모든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재편됩니다. 대학은 물론 기업과 공공기관, 지역사회와 세계 시민들과 교류하기 위한 실험과 도전이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사회로 진출하는 여러분들은, 기존의 틀을 벗어 버리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이 있습니다.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인데요 저와 숙명도 영원히 여러분을 응원할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 다시 한번 졸업을 축하하고, 여러분 앞에 펼쳐질 미래가 축복으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제가 잘 외치는 구호가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이 구호를 큰 소리로 외치고 싶습니다. 원더풀 숙명인데요. 오늘은 원더풀 여러분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원더풀은 ‘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라’는 뜻이어서 여러분의 앞길이 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는 탄탄대로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외치겠습니다. 기대기보다 뒷받침해주는 기둥 같은 리더로포항공대 김도연 총장여러분은 우리 사회 모두가 기대하는 인재입니다. 스스로를 자중자애하며 노력해서 미래의 대한민국 더 나아가 인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들로 성장해야 합니다. 인재라는 단어는 ‘사람 인’(人)자와 ‘재목 재’(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글자인 ‘사람 인’자는 상형문자인데, 한 사람의 두 다리를 형상화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 인자는 두 사람입니다. 한 사람은 기대고 또 다른 한 사람은 받쳐주는 모습입니다. 사람은 때로는 남에게 기대고 또 어떤 때는 다른 사람을 뒷받침하며 사는 존재입니다. 두 번째 글자인 ‘재’자는 나무와 재주가 합쳐진 글자인데, 역경을 뚫고 성장해 어느 곳에나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품질 좋은 나무를 뜻합니다. 인재란 탁월한 능력을 지닌 사람으로 그중에서도 세상을 받쳐주는 대들보나 기둥 같은 존재를 우리는 리더라 부릅니다. 리더란 결국 다른 사람에 기대는 것보다 뒷받침해 주는 일을 더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항상 학습하고 배우는 자세를 견지하라는 것입니다. 매일 한두 시간만이라도 책을 읽거나 배우는 데 쓴다면 여러분의 삶은 풍요로울 것이며 그 궁극적 가치도 현격히 달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성공 방정식은 잊고 ‘자기다움의 항해’를아주대 김동연 총장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그 어떤 세상’으로 여러분을 보냅니다. 직장일 수도, 학문의 길일 수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세상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세상에 있던 확실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갈 그리고 주도해갈 세상에서는 이제까지의 ‘성공 방정식’이 큰 힘을 발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새로운 항해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 항해의 목적은 ‘자기다움’을 찾는 것입니다. ‘남과 다른 자기’를 찾는 것입니다. 진짜 실력은 ‘자기다움’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나는 누구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찾는 시도를 끊임없이 해 가길 바랍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보이지 않는 손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길 바랍니다. 오늘 이 성취는 부모님과 가족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의 성장과 도약에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분들도, 여러분의 좌절과 방황을 눈물겹게 지켜보신 분들도 바로 여러분의 부모님과 가족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거칠고 험한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그 세상이 또한 아름다운 곳임을 잊지 맙시다. 여러분의 무대인 이 넓은 세상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랍니다. 비전·혁신·인내하면 VIP로 인정받을 것KAIST 강성모 前총장여러분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끊임없는 지식창조’, ‘활기찬 진보와 전진’, ‘온전성’, ‘지속성’, 그리고 ‘신뢰’로 대변되는 KAIST 정신은 카이스티안(KAISTian)의 DNA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카이스티안은 사회 어느 곳을 가든지 VIP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VIP로서 갖추어야 할 새로운 VIP 정신을 주문하고자 합니다. V는 비전(Vision)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큰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I는 혁신(Innovation)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유연한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인 변화를 창의적으로 일으켜야 합니다. P는 인내(Perseverance)입니다. 어려운 길을 걷고 전진하다 보면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피라미드의 제일 뾰족한 부분을 우리 삶의 목표라고 본다면, 우리의 삶은 그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아래에서부터 위로 피라미드를 쌓아 올리는 모양이 될 것입니다. 열정과 문화를 밑바탕에 다져 두고, 높은 가치의 문제를 최선의 방식으로 해결해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 제가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삶의 자세입니다.
  • [위기의 삼성] “준법 감시인제 강화 등 정치와 거리 둬야”

    [위기의 삼성] “준법 감시인제 강화 등 정치와 거리 둬야”

    100년 기업을 목표로 거침없이 성장해 온 삼성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에 따른 단종은 서막에 불과했다. 국정농단 수사의 여파로 총수까지 구속되면서 삼성은 전례 없는 위기에 처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삼성의 큰 형님 격인 삼성전자의 미국 내 평판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49위로 곤두박질쳤다. 글로벌 경쟁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의 ‘엑셀’을 밟으며 질주하고 있는데, 삼성만 ‘과거’(정경유착)에 발목이 잡혀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김정호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는 20일 “위법한 사항이 있다면 그에 대한 단죄가 먼저 있어야 하지만, 이 부회장의 구속이 법치주의에 맞는 법 적용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법치는 무시되지도, 과잉적용되지도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계열사 개별 채용으로 바꿔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삼성은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관리의 삼성’의 원동력인 총수의 리더십, 미래전략실의 기획력, 전문 경영인의 실행력 중 앞의 두 개 축이 중심을 잃으면서다. 당분간 전문경영인의 실행력에 의존해 거대 조직을 이끌어 가야 한다. 외부에서는 오너 없는 삼성에 대해 의문부호를 던지기도 하지만, 이병태 KAIST 경영학과 교수는 “갤럭시S8 등 차기 전략 제품을 성공적으로 내놓고, 전장(電裝)기업 하만 인수도 조기에 확정 지어 경영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시그널을 주게 되면 시장의 우려도 말끔히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출신인 박상문 강원대 경영학과 교수도 “검증된 전문경영인들이 현 체제를 유지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삼성사장단협의회 같은 집단 지도 체제는 삼성에 이로울 게 없다는 의견(이만우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도 나왔다. 삼성 계열사가 독립적인 경영을 하도록 내버려 둬야지, 미래전략실처럼 사장단협의회가 ‘옥상옥’ 구조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처럼 비춰지면 실체도 없는 삼성그룹에 대한 반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이만우 교수는 “삼성 계열사를 삼성그룹이라는 ‘우산’에 두게 되면 다 똑같은 회사라는 이미지를 줄 수밖에 없다”면서 “채용 방식도 공개채용(공채)에서 계열사 개별 채용으로 바꾸고, 소위 ‘돈 안되는 계열사’보다 수익 내는 기업부터 구조조정해서 사업 구조를 단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기적 브랜드 이미지 손상 불가피 이번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일각에서 기대하는 쇄신안을 발표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주장(이병태 교수)도 있다. 2005년 삼성 임직원이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을 제공한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문제가 된 ‘X파일’ 사건 당시 이건희 회장이 사재 8000억원을 기금으로 내놓겠다고 했지만, 여론은 부정적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삼성은 기금 조성에 대해 아직 검토도 하지 않고 있다. 정치·사회적 위험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날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내 기업 평판지수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49위를 기록했다. 박상문 교수는 “단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등의 손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재계는 승계 작업이 계속 진행될 수밖에 없는데, 세습을 인정해 주는 대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명확히 하는 이른바 ‘사회적 대타협’을 시도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조명현(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은 ‘정치와의 거리 두기’ 작업이 필요하다고 봤다. 삼성전자가 경영 원칙으로 ‘정치에 개입하지 않으며 중립을 유지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준법 감시인 등 사내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 교수는 “외국 기업은 정치적 요구가 오더라도 ‘내부 컴플라이언스 때문에 못한다’고 거절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김상봉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독일처럼 근로자에게 사외이사 자리를 주면 민주적인 통제가 가능해진다”면서 “이렇게 되면 해외 투기 자본이 기업을 인수하더라도 결국 근로자에게 이사 자리를 줘야 해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 또한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씨줄날줄] 카이스트 총장 선거/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카이스트 총장 선거/박건승 논설위원

    2004년 카이스트 12대 총장에 오른 로버트 로플린 박사는 ‘과학계의 히딩크’로 주목받았다. 1998년 노벨상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카이스트 최초의 외국인 총장이었던 까닭이다. 그런 그가 재계약 연장을 못 하고 2년 만에 중도 하차한 이유는 뭐였을까. 노벨상 수상자라는 독선에 빠져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측면이 크다. 그는 한국 최초로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 ‘휴보’를 두고 “이거 가짜 아니냐”고 공공연히 말했다고 한다. 이런 소리를 듣는 ‘휴보’ 연구 당사자인 카이스트 교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일본에 가서는 ‘카이스트는 아무것도 아니다’(KAIST is nothing)라고 카이스트를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내자 교수협의회가 ‘로플린 is nothing’이라고 들고일어나는 해프닝도 있었다.대학 총장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다. 무대가 연주회와 상아탑으로 다를 뿐이다.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의 박자를 이끌어 내고 음악의 강약과 빠르고 느림을 조절한다. 그리고 음악의 느낌을 통일한다. 지휘자의 역량은 음악을 얼마나 잘 표현해내고, 얼마나 잘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대학 총장도 이질적인 구성원들 간에 하모니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이 있다. 카이스트가 내일 총장 선거를 앞두고 마치 폭풍전야에 휩싸인 듯하다. 12년여 만에 처음으로 외부 영입 없이 한국 국적자인 내부 후보자 세 명이 이사회에서 일합을 겨룬다. 정부의 낙점을 받은 인사가 아닌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카이스트 구성원을 대변할 인물이 차기 총장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총학생회는 외부세력 개입을 막기 위해 세 후보를 대상으로 모의투표까지 해 놓은 상황이다. 그런데 결국 또 특정후보 낙점설이 불거진 모양이다. 어느 후보가 총장이 되도록 정부가 이사들에게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어느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런저런 인연이 있어총장으로 유력하다는 설이 나돈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현 정부 들어 국립대학 총장 인선을 놓고 잡음이 유난히 많았다. 경북대·해양대·충남대 등 5곳에서 2순위 후보가 총장이 됐고, 다른 4개 대학은 총장을 뽑았지만 청와대의 임명 거부로 길게는 2년 이상 공석인 곳도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국공립대 총장 후보 블랙리스트’ 개입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 어느 대학 1위 후보자는 반정부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각서를 쓰라는 요구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8개 국립대 1순위 후보자들이 비선 실세 개입 의혹이 있다며 박영수 특검에 고소장을 내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카이스트 새 총장은 전적으로 이사회의 자율선택에 맡겨야 한다. 카이스트 총장 선거가 ‘경북대 사태’의 재판이 되면 그 대학 구성원과 총장뿐 아니라 국민이 불행해진다. 박건승 논설위원 ksp@seoul.co.kr
  • 4차 혁명시대에 살아남으려면?...김지연 전 삼성전자 중국 연구소장의 해법

    4차 혁명시대에 살아남으려면?...김지연 전 삼성전자 중국 연구소장의 해법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최신 IT 신기술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고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미래를 여는 새로운 성장동력’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을 소개하는 문구도 다양하다. 어디에 장단을 맞추어야 할지 감을 잡기 힘들다. 그리고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한 가지 의문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대체 뭔데?’ 4차 산업혁명은 면접장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질문거리이며, 사내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을 모르면 상사의 핀잔을 피할 수 없다. 부랴부랴 인터넷과 신문을 뒤져봐도 금방 밑천이 드러난다. 그렇다고 기초부터 공부하기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 “요즘 IT가 마케팅, 금융, 의료, 패션 등과 만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어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깊이 있게 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기본적인 개념이나 동향과 이슈 정도는 얕게라도 두루 알고 있어야 한다. 직장인이 이런 변화의 흐름을 놓치면 회사 생활이 힘들어진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을 읽으면 4차 산업혁명이 거창하고 어려운 것만은 아님을 알게된다. 4차 산업혁명을 설계하고 3D 프린팅, 스마트센서, 스마트카, 인공지능, 가상현실을 개발하는 일은 학자와 연구자에게 양보하면 된다. 모두가 마크 저커버그, 팔머 럭키, 데미스 하사비스가 될 수 없고 또 그렇게 될 필요도 없다. 신기술의 출현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이용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신기술의 메커니즘보다 사물인터넷이 보편화로 기존의 산업 환경과 수익 모델이 어떤 방식으로 달라지는지, 스마트카를 두고 벌이는 IT 업계와 자동차 업계의 첨예한 경쟁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다.이 책에는 최신 기술인 드론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와 레아 세이두가 등장한다. 다소 뜬금없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자의 말을 찬찬히 들어보면 둘의 이야기가 그저 관심 끌기용으로 나온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마릴린 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무인 비행기 제작, 곧 드론 회사에서 일했다고 한다. 거기서 우연히 군사 홍보용 포스터의 모델로 발탁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독보적인 할리우드 스타로 거듭나게 된다. 당시 군사 홍보를 담당했던 로널드 레이건 대위는 미국의 40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먼로와 레이건 대통령의 인연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007 스펙터>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등의 영화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레아 세이두 역시 드론과 인연이 깊다. 레아 세이두의 아버지가 바로 세계 3대 드론 제작 업체 중 하나인 패롯의 CEO 앙리 세이두다. 이 책은 이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뿐만 아니라 카이스트 컴퓨터 비전 공학 박사이자, 삼성에서 28년간 차세대 IT R&D를 담당한 저자의 경험이 책 곳곳에 녹아 있어 해박한 지식과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사람, IT 뉴스를 제대로 읽고 얼리 어답터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4차 산업혁명 안내서다. 저자 소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컴퓨터 비전 전공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28년간 차세대 IT 기술 연구개발에 몸담았으며 연구임원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5년 동안 삼성전자 중국연구소 소장을 지내면서 중국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후 R&D경영연구소 소장 시절 『서울신문』에 칼럼 「김지연의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를 연재했다. 이 칼럼은 중국 유력 경제지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 The Economic Observer』에 「김지연의 과학기술 관찰(科技觀察)」로 번역되어 연재되었다. 지금은 하버드대와 공동으로 치매나 우울증과 같은 뇌질환을 치료하는 의료기기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4차 산업혁명-새 물결을 주도하자] 韓, 4차 산업혁명 ‘조급증’ 버리고 인간 중심의 현실·가상 융합해야

    [빅뱅! 4차 산업혁명-새 물결을 주도하자] 韓, 4차 산업혁명 ‘조급증’ 버리고 인간 중심의 현실·가상 융합해야

    “한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25위)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순위(26위)보다 앞선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겸 KAIST 초빙교수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에서 기자와 만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조급증을 버려야 한다”면서 “미국, 독일에 비해 (적어도) 5년 뒤졌지만 200년 늦은 1, 2차 산업혁명도 거뜬히 따라잡았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트래픽 OECD 중 최저 이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인간을 중심으로 현실과 가상이 융합하는 것이라고 정의 내린다. 1,2차 산업혁명이 오프라인 혁명이고, 3차 산업혁명이 온라인 혁명이라면 4차 산업혁명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1대1로 결합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때문에 ‘클라우드’(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가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이 활발한 선진 국가의 인터넷 트래픽을 봐도 50% 이상이 클라우드에서 발생한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미국은 국방성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우리 정부는 보안, 사생활 등의 각종 이유를 들어 규제를 틀어쥐고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클라우드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이 약 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에 그친다”고 말했다. 규제 완화에 대한 강조는 계속됐다. 그는 “연간 20조원의 연구개발(R&D) 예산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면서 “정부는 민간이 혁신을 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조연’ 역할에 그쳐야지 예산권을 쥐고 혁신을 주도하려고 한다면 비효율성만 낳을 뿐”이라고 말했다. 작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란 얘기다. 그는 “정부도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가상의 정부를 만들어 협력, 개방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에 대해선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이 이사장은 “개별 기술은 본질(인간 중심의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추구하는 수단에 불과하다”면서 “개별 전문가보다 여러 기술을 아우를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게 시급한 이유”라고 말했다. ●정부는 민간 혁신 돕는 조연일 뿐 그는 “인공지능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면서 “인간이 무엇을 원하는지 ‘서비스 디자인’ 관점에서 바라보지 못하면 허울뿐인 기술이란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조업의 서비스화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최근 선진국의 제조업 ‘리쇼어링’(유턴)을 인건비 측면에서 보면 이해가 안 될 것”이라며 “고객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턴에 나섰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함께하는 기업 특집] LG, 유공자·의인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함께하는 기업 특집] LG, 유공자·의인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LG는 지난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연말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위축된 가운데 국내 4대 그룹 중 처음으로 이뤄진 성금 기탁이다. LG는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의인 지원과 독립운동 시설 및 유공자 지원, 어린이 및 청소년 지원 등 남다른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LG는 사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LG복지재단에 ‘LG의인상’을 신설했다. 지난 8일 강원 삼척 초곡항 교량 공사 현장에 고립된 근로자들을 구조하다 파도에 휩쓸려 순직한 고 김형욱(38) 경사와 고 박권병(30) 순경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20명이 의인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다리를 잃은 군 장병 2명에게 각각 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충칭 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던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독립운동 관련 시설과 독립유공자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 9월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매헌기념관에 2억원 상당의 창호자재를 지원하고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30여개에 달한다. LG복지재단은 22년째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을 돕는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저신장 어린이들에게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995년부터 12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2010년 시작한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재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 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대와 카이스트(KAIST) 교수들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 [부고]

    ●전현찬(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씨 부인상 치형(KAIST 교수)씨 모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20분 (02)3010-2295 ●이길동(헤럴드경제 선임기자)씨 부인상 25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10-3422 ●신영창(서울 원묵초 교사)영주(삼성전자 반도체 상무이사)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30분 (02)3410-3151 ●황창욱(전 금호고속 전무이사)씨 별세 경남(법무법인 로월드 변호사)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30분 (02)3410-3151 ●권정협(문화일보 광고국 차장)씨 부친상 26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001-1097 ●이종달(뉴스핌 이사·골프 전문기자)씨 별세 지은(뉴스핌 대중문화부 기자)씨 부친상 2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70-7816-0349 ●김동훈(전 동원팜스 본부장)동주(동아일보 사진부 부장급)동성(자영업)씨 부친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58-5940 ●안시형(KDB생명 CIO)씨 부친상 이경훈(광장 변호사)씨 장인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02)2258-5940
  • 창조경제연구회 공개 포럼

    창조경제연구회(KCERN·회장 이민화)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국가 구조 개혁’을 주제로 32차 공개 포럼을 개최한다. 김병섭 서울대 리더십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광형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박진 KDI 교수, 서상목 전 복지부 장관, 이각범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해 우리나라가 추격자 전략에서 탈추격으로 국가 패러다임을 전환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 씨앤에스테크, ‘2016 크라우드펀딩 IR 콘테스트’ 대회서 대상 수상

    씨앤에스테크, ‘2016 크라우드펀딩 IR 콘테스트’ 대회서 대상 수상

    생활환경 코팅 전문개발업체인 스타트업 ‘씨앤에스테크(주)’가 충청ㆍ호남지역 ‘2016 크라우드펀딩 IR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콘테스트는 충청ㆍ호남지역 창업사업화 협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광주과학기술원, 대성창업투자, 세명대학교, 청운대학교, KAIST 소속 스타트업 24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6일 스타트업 밸류업 워크샵을 시작으로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에서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로 진행되었다. 대회 마지막날인 13일은 삼성동에 위치한 ‘함께 승승센터’에서 현장 IR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끝으로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 및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을 의미 있게 마무리 했다. 7일 간의 모의 크라우드펀딩 기간동안 1,589명의 투자자가 총 30억 8천만원의 모의투자를 진행하였고, 유망 스타트업인 ‘씨앤테크㈜’가 대상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제강 부산물인 용선 파우더를 재활용한 시멘트 결합재 제조기술을 보유한 ‘(주)아시아특수재료’와 직접 찾아가는 스타일링 및 맞춤 패션 O2O 서비스 ‘수트에이블’이, 우수상은 새로운 청소 및 정리 컨설팅 서비스인 ‘(주)쓰리디아이템즈’, 알미늄 식품 포장용기 제조기업인 ‘(주)서광알미늄’이 각각 받았다. 이날 수상한 스타트업에게는 상장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등록지원증서가 부상으로 수여되었으며, 충청ㆍ호남지역 창업사업화 협의회와 네오스프링이 MOU를 맺었다. 네오스프링은 “앞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할 수 있도록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장무 KAIST 이사장 연임

    이장무 KAIST 이사장 연임

    KAIST(한국과학기술원) 이사회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장무(71) 현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공대학장, 전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이사장, 서울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 생산기술연구원장에 이성일씨

    생산기술연구원장에 이성일씨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4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에 이성일(60) 수석연구원을 선임했다. 이 신임 원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전임교수를 맡고 있다.
  • “한·중·일 대학생 교류 늘리려면 국제 자격 인증 만들어야”

    “한·중·일 대학생 교류 늘리려면 국제 자격 인증 만들어야”

    “한국, 일본, 중국 간 국제적 자격 인증 체제를 마련해야 유학생이 늘어난다.” 리빙 왕 유네스코 아태지역 총괄본부장의 말에 참석한 한국·일본·중국의 39개 대학 총장·부총장 170여명이 고개를 끄덕였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 제1회 한·중·일 대학총장포럼의 자리에서다. 이날 행사는 ‘한·중·일 고등교육의 이동성’을 주제로 열렸다. 발표자로 나선 김광조 유네스코 아태지역본부장은 “아시아와 태평양 국가들의 유학생은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전체 유학생 비중 가운데 37.1%에서 39.9%로 3% 포인트도 채 늘지 않았다”며 “특히 3국 간 유학생이 적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발표자인 김진희 네이버 I&S 대표는 “지금 세계는 불확실하고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 감각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며 “대학이 단순히 교육만 할 게 아니라 인턴십 등 경험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장들은 이날 한·중·일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대학생이 늘고 있지만, 한·중·일로 들어오는 대학생 수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에 공감하면서 3국 간 대학생 상호교류 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을 늘려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2012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3국 대학생 1900여명이 각국을 오가며 단기연수와 학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캠퍼스 아시아 사업의 본격 재시작을 알리는 발대식도 열었다. 이번 총장포럼은 올해 1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중·일 교육장관회의에서 제1회 대학총장포럼을 한국에서 열기로 합의한 데 따라 마련됐다. 포럼에는 강성모 KAIST 총장과 이재용 연세대 부총장을 비롯한 한국의 20개 대학 총장과 부총장이 참석했다. 일본은 나가사키대, 도쿄학예대 등 11개 대학, 중국에서는 산둥대, 상하이교통대 등 8개 대학이 참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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