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2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38
  • ‘슈퍼스타 K2’ 김보경, 데뷔앨범 ‘하루하루’ 발매 직후 음원 차트 1위

    ‘슈퍼스타 K2’ 김보경, 데뷔앨범 ‘하루하루’ 발매 직후 음원 차트 1위

     ‘슈퍼스타 K2’ 출신인 김보경의 데뷔 앨범 ‘하루하루’가 발매 직후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김보경의 데뷔 앨범인 ‘더 퍼스트 데이(the FIRST DAY)’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공개됐다. 이후 음원 사이트 공개와 다음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벅스, 엠넷 등 각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하루하루’는 이승기, 동방신기, 소녀시대와 함께 작업했던 실력파 작곡가 김태성씨가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을 접한 팬들은 “귀가 정화된다.” “음악 퀄리티자체가 다른 것 같다.”는 등의 찬사를 남기고 있다. 한편 김보경은 ‘하루하루’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오후 4시 홍대 소극장 사랑티비에서 첫번째 팬미팅에 나선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화천서 이등병 혹한기 훈련중 탈영

    혹한기 훈련을 받던 이등병이 근무지를 무단 이탈, 군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7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모 사단 소속 박모(20) 이병이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훈련장에서 오후 5시쯤 K2 소총을 들고 탈영했다. 군 당국은 오후 10시 30분쯤 사창리 모 펜션 인근에서 박 이병이 소지했던 K2 소총과 헬멧을 수거하고 주요 길목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또 박 이병이 화천지역을 벗어났을 가능성에 대비해 주소지에 수사관을 급파했다. 박 이병은 지난해 10월 입대해 한달 뒤 현재 근무 중인 부대에 배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훈련 상황이어서 처음부터 실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현재 정확한 탈영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시크릿가든’ 엔딩 설왕설래… 축구 호주전 무승부 시선집중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시크릿가든’ 엔딩 설왕설래… 축구 호주전 무승부 시선집중

    2011년 1월 둘째 주(10~16일) 네티즌들이 가장 열광한 주제는 드라마 ‘시크릿가든’과 축구였다. ‘시크릿가든’의 최종회를 앞두고 네티즌들은 극 중 주인공의 친구가 꾸는 예지몽을 두고 ‘세 쌍둥이 설’ 등 다양한 결말을 예상하거나 마지막 회에 카메오로 특별출연한 손예진의 역할에 대한 예측 등 설왕설래 입방아를 찧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14일 카타르에서 열린 2011 AFC 카타르 아시안컵 C조 2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검색어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천추태후’ ‘신돈’ 등에 출연했던 탤런트 오건우가 빙판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주면서 검색어 3위를 기록했다. 오건우는 지난 13일 친구를 만나러 대구에 내려갔다가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덤프트럭과 충돌, 에어백이 터졌는데도 머리를 다쳐 결국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낳았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이란 폭로에 시달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아들은 4위에 올랐다. 민주당은 부정입학 소문을 스스로 조사하지 못한 불찰이라고 공식 사과에 나서 무분별한 폭로가 횡행하는 정치판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 경기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한 바레인전은 검색어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바레인 선수가 차두리의 얼굴에 침을 뱉거나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말미암은 곽태휘의 퇴장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를 거둬 국민을 기쁘게 했다. 6위에는 해병대에 자원한 배우 현빈이 올랐다. 연평도 사건의 여파로 지난 1월 해병대 모집 경쟁률이 4.5대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만 30세의 현빈은 최고령 지원자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바레인전에서 수비수 마르주키에게 ‘침 봉변’을 당했지만 경기가 끝나고서 유니폼을 교환하는 등 대인배다운 행동을 보인 차두리 선수가 7위를 차지했다. 차 선수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경기 뒤 마르주키가 불쌍한 표정으로 유니폼을 바꾸자며 미안하다는 말을 연발했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슈퍼스타 K2’(슈스케)가 낳은 고교생 스타 강승윤과 김은비가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현석)와 계약을 사실상 확정 지은 것으로 전해져 관심(8위)이 쏠렸다. 또 다른 ‘슈스케’ 스타 장재인은 작곡가 김형석이 대표로 있는 키위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가수 타블로의 학력 의혹을 제기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 12명을 불구속 기소(9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터넷에서 무분별한 헛소문을 퍼뜨리는 사례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0위는 10년째 매일 밤 9시가 되면 맥도날드에 나타나 새벽 4시까지 새우잠을 자는 생활로 ‘맥도날드 할머니’란 이름으로 방송에 소개된 권하자씨의 과거가 차지했다. 최근 방송에서는 권 할머니가 명문대 출신에 외무부에 재직했다는 사실을 밝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K21 장갑차 4월 일선 재배치

    설계결함으로 침수사고를 일으켰던 육군의 K21 장갑차가 오는 4월부터 일선부대에 재배치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13일 “지난해 11월 국방부 감사관실이 K21 침수사고와 관련해 지적한 설계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차례에 걸쳐 입증시험을 실시해 미비점을 모두 보완했다.”며 “그동안 발견된 문제 해결을 위한 작업과 함께 주기능과는 관계없는 야전부대 제기 불편사항을 이달 중 보완하고 다음 달부터 (보완)부품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제작된 보완 부품을 장갑차에 설치하고 3월 중 최종 시험평가를 거친 뒤 4월부터 100대의 K21 장갑차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와 함께 주요 무기체계의 경우 연구개발 후 1년간의 전력화 평가기간을 거치도록 했다. 단기간의 성능시험 평가 등으로 설계 결함을 확인하지 못해 K21장갑차의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사설] 수뇌부 인식 바뀌어야 軍 변화 가능하다

    장성들 차량에서 성판(星板·별)을 떼려던 방침이 백지화됐다. 특별한 때와 상황에만 성판을 달기로 했다는 게 국방부의 입장이다. 말이 특별한 때·상황이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군 사정상 핑계에 불과하다. 더 씁쓸한 것은 ‘최소한의 예우는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국방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당사자인 장군들의 반발이 어땠을지를 짐작하게 한다. 성판 떼기는 군에 만연한 권위주의를 없애 강군으로 거듭나자는 개혁의 한 상징이다. 그런 사소한 것부터 반발에 막힌 마당에 국방개혁이 제대로 될지 걱정이 앞선다. 우리 군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국방개혁의 요체는 조직·장비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응전·예방 태세를 굳건히 다지는 것이다.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끝에 불고있는 전군 차원의 개혁과 정신무장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그런 마당에 성판 떼기 정도에도 딴죽을 걸고 나선 장군들에게 개혁의지가 있기나 한 건지 의문스럽다. 우리는 군 개혁 방향이 나왔을 때 무엇보다 수뇌부의 정신무장과 쇄신이 중요함을 주장했다. 그런데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은 영 딴판인 것 같다. 지난달 합동참모본부 인사때 육군이 주요 자리를 도맡은 건 개혁의 큰 화두였던 군 합동성 강화와 거리가 멀다. 지난해 K21 장갑차 침수사고 관련자 대부분에게 가벼운 경고조치만이 내려진 사실도 며칠 전 밝혀졌다. 비리·과실에 대한 엄중 문책을 외치던 군 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을 납득하기 어렵다. 국방개혁은 군 수뇌부로부터 비롯돼야 한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취임 직후 “우리 군이 행정조직으로 변질됐다.”고 한 지적을 환골탈태의 큰 지침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얼마 전 서울시민 대상의 조사에서도 국방부가 무능·권위적·비리의 3관왕 부처로 꼽혔다. 정치군인이 수두룩하다는 지적을 받는 데는 수뇌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 국방 선진화개혁은 71개나 되는 중차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 군에 절실한 건 수뇌부의 정신개혁이라는 말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사태 때 국민을 절망케 한 군의 우왕좌왕과 책임전가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수뇌부의 인식이 상전벽해처럼 바뀌어야 한다.
  • K21 장갑차 침수 ‘솜방망이 처벌’

    K21 장갑차 침수 사고를 조사한 국방부가 엄중하게 문책하겠다던 25명 가운데 23명에 대해 기관별 ‘경고’ 조치를 요구했으며, 단 2명에 대해서만 형사처벌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19일 침수사고에 대한 감사 결과 발표에서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관계자에 대해 엄중히 문책하겠다.”며 “법적 검토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를 넘긴 최근까지도 25명에 대해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징계나 처벌 여부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확인 결과 지난해 감사 결과를 발표한 당일, 방위사업청 등 해당 기관에 문책 대상자들에 대해 경고 조치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방부, 군과 방위사업 기관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K21 장갑차 사고 조사 결과 발표가 있던 11월 19일 방위사업청, 육군 시험평가단,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등에 소속돼 설계와 개발 단계에 참여했던 인원 25명 중 23명에 대해 소속 기관별로 ‘감사 결과 처분 요구서’를 보냈다. 처분 요구서에는 해당 인사들이 K21 장갑차에 대한 설계와 개발 단계에서 담당 업무에 소홀했다는 감사 결과와 함께 경고 조치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방사청, 기품원, 시평단은 각각 4명, 3명, 2명에 대해 소속 기관장 명의로 경고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무려 13명의 연구원 등에 대해 경고하도록 처분 요구를 받은 ADD는 현재까지 ‘경고’ 조치를 내릴 것인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방부 소속 공무원 1명도 자체 경고 통보로 마무리했다. 이들에게 내려진 경고는 징계의 한 유형이지만 정식으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분을 내리는, 이른바 ‘엄중한 문책’은 아니다. 위원회의 의결 없이 통보 형식으로 이뤄진다. 개인 기록에 남지 않는 ‘주의’와 달리 기록에 남아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있으나 ‘엄중한 문책’에 해당하진 않는다. 군의 고위 인사는 “군이나 그 산하 기관 어디에서도 경고가 엄중한 문책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요식 행위 정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25명 가운데 처분 요구서에서 빠진 2명은 감사관실이 국방부 검찰단에 형사처벌 여부 검토를 의뢰했다. 이들은 방사청에서 K21 장갑차 사업을 담당하고 있던 인사들로 이 가운데 1명은 이미 국방부 주요 보직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다. 징계보다 수위가 낮다는 ‘경고’를 받아도 대부분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만 이 인사는 오히려 영전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K21장갑차 첫 조사부터 부실했다

    국방부가 2009년 12월 남한강 도하훈련 중 침수된 K21장갑차 사고 조사가 허술해 조사를 주도했던 군 장성 등에게 징계 처분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5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말 1차 조사 책임을 맡고 있던 육군 A소장과 담당 팀장인 B대령 모두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징계 사유는 인명 피해가 없던 1차 침수사고에서 사고 원인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이다. 지난해 7월 2차 침수사고로 부사관 1명이 사망했던 만큼 1차 조사때 부실한 설계 상태를 확인해 보완했더라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1차 사고 직후 방사청은 물막이를 높이고 엔진룸에 물이 들어오는 부분을 성공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지난해 2월 언론에 시연 행사까지 공개했었다. 이후 7월 침수사고가 발생하자 국방부와 군은 1차 사고와 2차 사고가 연관성이 없다면서 설계 결함을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국방부 감사관실의 종합 감사 결과 발표에선 ‘설계 미흡’이 있었다면서 설계결함 사실을 인정했다. 장갑차가 태생적으로 균형이 맞지 않는 데다 배수 시설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결국 1차 조사 자체가 부실했던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그런데 국방부는 당시 종합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설계와 개발에 참여했던 관련자 25명에 대해 문책을 하는 게 아니라 문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대부분 10여년에 걸친 장갑차 개발단계에 참여했던 데다 책임의 경계가 모호하다면서 법적인 검토를 한 뒤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실조사로 징계를 받은 장교들은 문책대상 25명 명단에서 빠졌다. 종합 감사에서 1차 조사가 부실했던 것을 확인하고도 슬그머니 별도의 징계조치를 내렸던 셈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두툼한 패딩치마·모자… 추위야 물렀거라

    두툼한 패딩치마·모자… 추위야 물렀거라

    해마다 1월 1일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를 보낼 기운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해돋이 명소에 가다 보면 밀리는 자동차 속에서 뜨는 해를 볼 때도 있지만, 뒷동산에서 새해를 맞이해도 기분은 남다르다. 하지만 어디서 해돋이를 보든 옷은 단단하게 무장하는 것이 좋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김연희 팀장은 24일 “해돋이 여행을 떠날 때 남들보다 날씬하게 보이려면 안에 옷을 얇게 입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두꺼운 외투 안에 목까지 올라오는 풀오버보다는 목이 살짝 드러나는 V자 옷깃이나 둥근 형 상의를 걸치고, 두꺼운 목도리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는 귀띔이다. 기능성 겨울 내의를 챙겨 입는 것도 중요하다. 땀을 잘 흡수하고, 빨리 마르는 기능성 내의는 몸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여러 겹 옷을 껴입지 않아도 돼 날씬해 보인다. 메리노 울로 만든 K2의 ‘메리노 울 긴팔티, 팬츠 세트’는 냄새를 유발하는 곰팡이와 박테리아도 억제해 탁월한 보온성과 쾌적함을 자랑한다. 상의는 두툼하게 입되, 하의는 미니스커트, 스키니진, 레깅스 등으로 날씬하게 입는 것이 눈사람처럼 보이지 않는 비결이다. 하지만 산으로 해돋이 여행을 떠난다면 땀이 잘 흡수되지 않는 청바지나 레깅스는 피해야 한다. 투박한 등산 바지가 거슬리면 얇은 바지 위에 패딩 치마를 입는 것도 방법. 보온 효과를 높이고 깜찍함도 더할 수 있다. 겨울철 야외활동을 할 때 유의할 점은 체온의 70%가 머리에서 빠져나간다는 것. 털 소재에 호피무늬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귀마개가 있으므로 어울리는 것을 골라 끼면 겨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올겨울에는 패딩 소재가 재킷은 물론 코트, 바지, 치마, 부츠, 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됐다. 기온 변화가 심한 산으로 해돋이 여행을 떠날 때는 패딩 바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체온 변화에 따라 입고 벗을 수 있고, 간편하게 접어서 가방에 넣어 휴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패딩 바지는 속에 바지를 한겹 입고 겉 바지 형태로 활용한다. 발목까지 감싸주는 패딩 부츠와 머리로 새어나가는 열을 막아주는 패딩 모자도 해돋이 여행에 요긴한 소품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오늘 사상최대 육·공 합동훈련

    오늘 사상최대 육·공 합동훈련

    육군과 공군, 해군이 24일까지 대규모 훈련을 진행한다. 22일 해군의 해상훈련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육군과 공군이 최대 규모의 공(空)·지(地) 합동화력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을 통해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 시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 대해 군은 “이미 계획된 연례훈련의 일환들”이라고 밝혔지만 지난 20일 해병대 연평부대의 해상사격훈련에 이어 북한을 향한 무력시위 성격이 더 강해 보인다. 공지합동훈련에는 130㎜ 다연장로켓(MRL) ‘구룡’ 3문과 자주대공포 ‘비호’, 227㎜ 다연장로켓(MLRS), AH1S 공격헬기, 500MD 헬기, 대전차미사일(METIS-M), F15K 전투기 2대, KF16 전투기 4대, K1 전차 30대, K9 자주포 36대 등 105종류의 무기가 참가한다. 장비 운용을 위한 병력은 800여명에 달한다. 경기 포천 승진사격장에서 실시되는 화력훈련에 참가해 불을 뿜는 육군 전력은 K1전차, K9자주포, 구룡, 코브라헬기, 비호, Metis-M 등이다. 무기들은 모두 적 전차와 포진지를 타격하기 위한 화기들로 북한과의 대화력전에서 승리하겠다는 육군의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 전투기 2대와 KF16 전투기 4대도 참가한다. 전투기들은 공대지 미사일인 MK82 8발을 사격할 예정이다. 육군이 계획한 훈련일정에 따르면 육·공군의 화기들은 적 전차포의 고정 표적과 기관총 표적, 항공표적에 대해 화기별로 포탄을 퍼붓는다. 대화력전의 핵심 무기인 K9 자주포 36대도 각각 1발씩 포탄을 발사할 예정이다. 코브라 공격헬기에서도 대전차미사일 토우 4기와 20㎜ 기관포 600여발을 적 전차포를 표적으로 사격한다. 이와 함께 일반인이 견학할 수 있도록 MLRS와 K200 장갑차, 대포병레이더(TPQ-36), 500MD 헬기 등도 공개한다. 육군의 대표적 화기인 MLRS 발사대는 8000개의 산탄을 60초 이내에 32㎞ 떨어진 곳까지 발사할 수 있는 위력적인 무기로 적 로켓포와 방공부대, 트럭, 경장갑차 등을 격파하는 목적으로 운용된다. MLRS 발사대는 지대지 로켓과 사거리 300㎞의 에이테킴즈(ATACMS)를 모두 발사할 수 있다. 에이테킴즈는 야구공 크기만 한 950개의 자탄이 들어 있어 축구장 3~4개 넓이의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다. 22일부터 시작된 해군의 훈련은 적 수상함이 우리 영해를 기습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함포 등으로 격파하는 자유공방전 훈련이 실시된다. 국방부는 22일 서북도서 및 해역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육·해·공군 합동전력의 즉각 응징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날 등탑 점등 행사가 있었던 애기봉 지역의 군사대비 태세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강승윤, 장재인에 “남자 방에 함부로 눕지마”

    강승윤, 장재인에 “남자 방에 함부로 눕지마”

    슈퍼스타K2’ 강승윤의 집에 놀러간 장재인이 꾸중 아닌 꾸중을 들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강승윤의 집에 놀러간 존박과 장재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존박과 함께 강승윤의 방 구경에 나선 장재인은 “깔끔하게 잘하고 사는구만”이라고 칭찬하며 바닥에 대자로 뻗어 누워버렸다. 이에 강승윤은 “어머니의 힘”이라고 답한 뒤 장재인에게 “저기요, 여자가 남자 방에서 그렇게 막 눕고 그러면 안 돼”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장재인은 오히려 화색을 띄며 자리에서 일어나 “여자 취급해주는 거야? 고마워”라고 답했고 존박도 옆에서 “언제부터 우리가 여자 취급 해줬다고”라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승윤은 스모키 화장을 시도하기 전 지금보다 훨씬 앳되고 순해 보이는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2 끝나지 않은 이야기’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MAMA 직접 본 기자의 ‘솔직한’ 뒷담화

    MAMA 직접 본 기자의 ‘솔직한’ 뒷담화

    시작 전부터 말 많고 탈 많았던 20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0 MAMA)가 막을 내렸습니다. 유례없이 멀리 마카오까지 날아와 진행된 2010 MAMA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한 기자가 텔레비전 앞에서는 느낄 수 없었을 당시 분위기를 전할까 합니다.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둘러본 코타이 아레나는 1만 5000석 규모의 유명 공연장입니다. 세계적인 팝스타인 비욘세와 셀린 디온, 레이디 가가, 어셔 등이 콘서트장으로 선택했을 만큼, 최고의 음향시설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죠. 주최측인 엠넷이 왜 거금 40억원(대관료 및 기타 운행비)을 들여 이곳을 대관했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엠넷이 꿈꾸는 ‘아시아 음악인들의 축제’를 거행하기에 지리적·문화적 요소를 모두 갖춘 안성맞춤인 장소가 바로 코타이 아레나였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이들’의 인기, 까다로운 기자들도 놀라게 하다 훌륭한 공연장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2010 MAMA는 ‘우연찮게’ 국내 인기 가요프로그램의 방송시간과 겹친다는 이유로 시작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때문에 내로라하는 가수들이(정확히는 그들의 소속사가) 출연을 보이콧하기에 이르렀고, 사실상 이번 행사의 초대 가수석은 가까이서 보니 동네잔치로 착각할 만큼 빈약해 보인게 사실이었죠. 그나마 스케줄 ‘협상’에 성공했거나 휴식기 중인 대형가수 2PM, 원더걸스, Miss A(미쓰에이), 2NE1(투에니원), 빅뱅, DJ DOC, 타이거 JK, 슈퍼스타K2 TOP4(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등이 참석해 구색은 갖출 수 있었습니다. 비록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가수들이 모두 참석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들이 소개될 때마다 현장의 열기는 뜨거워져 갔습니다. 특히 엠넷과 관계가 껄끄러운 SM 패밀리, 특히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의 인기는 현장의 기자들도 놀랄 정도였죠. ▲피부색·국적 다른 이들의 ‘ONE’ 무대 이번 2010 MAMA에는 역시 발군의 해외가수들이 다수 소개됐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모은 아티스트는 ‘중국의 닉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고운 외모를 가진 중국의 장지에입니다. 중국판 ‘슈퍼스타K’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댄스곡 일색이던 공연 분위기 속에서 감미로운 발라드를 열창했는데요. 발라드 가수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국내에서도 그 정도의 비주얼과 가창력이라면 크게 활약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보였습니다. 그가 더욱 눈길을 끈 것은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상을 받은 거미와 선 듀엣무대였습니다. ‘아시안 뮤직어워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객석의 많은 팬들이 이들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모습은 마치 전 세계인이 한자리에 어울려 축제를 즐기는 올림픽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습니다. 이하늬와 DJ DOC의 합동무대에도 1만석 관중들은 열광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가야금 가락과 힙합의 조합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넘어 장르와 문화의 차이 또한 뛰어넘게 해 국적이 다른 관중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벅찬 무대였죠. ‘ONE ASIA’를 느끼게 한 것은 무대 뒤에도 있습니다. 바로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 진짜 주인공인 스태프입니다. 규모가 규모인만큼 엄청난 장비와 인력이 소요되는 현장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뿐 아니라 태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지에서 온 다양한 전문가들이 단 하나의 무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한국+중국+일본 뿐?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세계 유수의 음악 시상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신구(新舊)의 조화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20년을 넘게 활동한 마돈나와 데뷔 10년이 갓 넘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합동무대가 주는 감동을 기대했던 건 너무 큰 욕심이었을까요. 또 다국적 스태프에 비해 무대에는 한·중·일 3국 가수 뿐 이었다는 사실도 조금은 씁쓸합니다. 더 효과적인 무대시간 배정과 아이디어로 다양한 아시안 아티스트들을 볼 수 있었다면, MAMA의 위상과 함께 한국 음악시상식에 대한 선호도도 함께 높아졌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자주 볼 수 없는 긴 시간의 공연(무려 4시간)이다 보니 체험기도 길어졌지만, 그만큼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를 꿈꾸는 2010 MAMA의 첫 걸음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내년에는 속이 더욱 꽉 찬 MAMA를 볼 수 있길 희망합니다. 마카오=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0 MAMA 최대 이변의 주인공은 바로…

    2010 MAMA 최대 이변의 주인공은 바로…

    아시아 가요계 별들의 축제 ‘2010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이하 2010 MAM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시아 주요 지상파 채널을 통해 총 13개국에서 동시 생중계 된 2010 MAMA는 국내 아티스트 외에도 파이스트 무브먼트 등 해외 실력파 아티스트 총 5팀이 출연해 아시아 최고 뮤직 페스티벌의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셀린 디온, 비욘세 등 세계 최고 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졌던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기성 가수와 신인들의 조화가 돋보였던 올해 국내외 가요계를 총 결산하는 2010 MAMA는 다수 가수의 불참 소식에 ‘반쪽 시상식’이라는 우려를 극복하고 눈길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의 연속이었다. 올 한해 가장 핫한 신인으로 꼽힌 여자 그룹 Miss A(미쓰에이)는 멤버 2명의 ‘고향’격인 마카오에서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강한 매력을 뽐냈고, DJ DOC(디제이 디오씨)는 물 건넌 타국에서 여전히 악동임을 증명하며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아시아의 짐승돌’로 우뚝 선 2PM은 더욱 강렬해진 카리스마 무대로 여성팬을 사로잡았고, ‘슈퍼스타K2’의 인생대역전 주인공인 허각은 생애 첫 국제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원더걸스는 영화 ‘물랑루즈’를 연상시키는 아찔한 공중그네 퍼포먼스로 1만5000명의 아시아 관객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또 참석이 알려지지 않았던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TOP)은 멤버 태양과 핏빛이 연상되는 깜짝 합동 무대를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남자 그룹의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 최고 아티스트들의 이번 잔치에는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도 참석했다. 배우 오지호와 송중기, 서효림, 김강우, 천정명 등은 이례적으로 음악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올해의 가수상은 노래상은 ‘Bad Girl Good Girl’(베드걸 굿걸)로 큰 사랑을 받은 Miss A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대상에 포함되는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앨범상은 2NE1이 휩쓸었다. 이밖에도 ▲여자 신인상 부문은 Miss A ▲남자 그룹상은 2PM ▲여자 그룹상은 Miss A ▲남자 가수상은 태양 ▲여자 가수상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은 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부문은 2PM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부문은 Miss A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부문은 거미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부문은 뜨거운 감자 ▲베스트 랩 퍼포먼스 부문은 DJ DOC ▲베스트 디지털 싱글 부문은 박봄 ▲뮤직비디오 작품상은 2NE1이 차지했다. 이중 2PM은 3관왕을, Miss A는 4관왕을, 2NE1은 총 5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고 한 해 활동을 마무리 했다. 마카오=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투박한 멋 부츠에 빠지다

    투박한 멋 부츠에 빠지다

    폭이 좁고 긴 가죽 부츠는 날씬한 종아리를 강조해 주지만 추위를 달래 주지 못했다. 양털 소재의 어그부츠는 짱짱한 보온력을 자랑하지만 쉽게 더러워지는 단점이 있었다. 쌀쌀한 날씨에도 발을 따뜻하게 지켜 주고 겨울철 잦은 눈과 비에도 끄떡없는 방수 소재로 무장한 두툼한 부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겨울 부츠의 키워드는 ‘투박, 방한, 방수’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패딩부츠의 등장.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 때문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패딩 점퍼 열풍이 신발에까지 불고 있다. 패딩부츠는 지금까지 아동용으로만 출시돼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성인들을 위한 각양각색의 패딩부츠가 등장해 서서히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착용감 좋은 패딩부츠 열풍 패딩부츠의 부상은 실용성이 한몫한다. 가죽이나 스웨이드 소재의 기존 제품이 눈, 비에 취약했지만 패딩부츠는 인조가죽이나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돼 있어 부담 없이 신을 수 있고 손질 또한 쉽다. 무엇보다 가볍고 따뜻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게다가 광택감 있는 소재의 사용으로 어그부츠와 또 다른 느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패딩점퍼나 다운(오리·거위털)점퍼를 걸칠 때 매치하는 게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헤드는 ‘찍찍이’로 돼 있어 신고 벗기가 편한 여성전용 패딩부츠 ‘프린세스’를 내놓았다. 광택감 있는 비닐 소재를 사용해 멋스러움을 강조했다. 미끄럼 방지 깔창을 사용해 빙판길에서도 안전하다. 남성용 패딩부츠 ‘오프로드’는 신발끈 형식으로 발목을 보호해 주며, 발목 부분의 패딩은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무겁지 않아 다양한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모두 8만 9000원. ●K2, 오리털 사용 ‘이글루’ 출시 K2는 이달 말 패딩 소재 겉감에 오리털 충전재를 사용한 방한부츠 ‘이글루’를 출시한다. 신발 무게가 350g 이하로 가벼운 것이 특징. 방수 처리는 기본으로 갖춰 눈·비에 개의치 않아도 된다. 쉽게 닳지 않는 바닥창에 고무창까지 이중 처리돼 있다. 남녀 공용 및 여성 전용 제품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2만 9000원. ●해외 브랜드들도 속속 진입 해외 브랜드들도 속속 진입하고 있다. 플랫슈즈(굽없는 구두)로 유명한 바바라에서 패딩부츠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올랑’을 들여왔다. 갤러리아백화점에 입점한 올랑은 방수에 강한 ‘올란텍스’ 소재를 자체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다양한 길이의 패딩부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패딩부츠 안에 모피를 달아 멋과 보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가격은 20만~80만원대.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는 캐나다 브랜드 소렐을 인수해 국내에 들여왔다. 최근 갤러리아 명품관에 임시 매장(팝업 스토어)을 열고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다. 소렐은 1962년 최초로 가죽 갑피에 방수 고무를 접목시켜 안감을 탈·부착할 수 있는 방한 부츠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현재 캐나다, 미국, 유럽, 일본, 홍콩 등 4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매장을 열자마자 해외 여행 등으로 익히 브랜드의 명성을 알고 있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한다. 거의 모든 제품은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내피가 분리 가능해 날씨 변화에 따라 착용 가능하며 세척도 쉬워 관리가 용이하다. ‘티볼리 하이’는 전 세계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대표 제품이다. 20만원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씨줄날줄] 통일뮤비/최광숙 논설위원

    지난해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뮤직비디오(뮤비) ‘스릴러(Thriller)’는 ‘듣는’ 것이 아닌 ‘보는’ 음악도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작품이다. 영화 ‘늑대인간’ ‘시체들의 밤’ 등 공포영화를 소재로 하고 있는데 보고 나면 영화관에서 한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다. 마이클의 화려한 춤과 노래는 물론이고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소름이 오싹 끼치는 전율도 느껴진다. 얼마나 작품성이 뛰어난지 미국 의회도서관에 보관하는 ‘미국 국립영화 등기부’에 뮤직비디오로는 최초로 등재됐다. 마돈나·비욘세 등 세계 각국의 뮤지션들은 불과 5분여에 불과한 뮤비제작에 수억~수십억원을 기꺼이 쓴다. 우리 가수들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뮤비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통일부가 최근 정부 부처로는 드물게 뮤비 제작에 나섰다. ‘통일송’ 뮤비인데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슈퍼스타 K2’ 출연자들과 함께 제작한단다.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이 “공정사회의 모델, 허각을 아시느냐.”고 김황식 총리에게 물으면서 더욱 유명해진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씨도 참여한다고 한다. 하나의 통일송을 발라드·댄스·록 등 5개 장르별로 편곡해 5편의 뮤비를 찍는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의 잠재성을 보고 허씨의 우승 확정 전에 미리 섭외한 덕분에 비교적 적은 예산을 들였다.”는 것이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의 설명이다. 통일부가 뮤비 제작에 나선 것은 젊은층들이 외면하고 있는 통일문제를 보다 친근하게, 폭넓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랫동안 기다렸어. 함께하는 그 순간을. 그날이 멀리 달아나지 않게 다함께 준비해요. 행복한 통일~’. 통일송에는 함께하면 더욱 기쁘고 행복한 만큼, 다가오는 통일을 준비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통일송 가사에서 보듯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환하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하고 부르던 과거의 통일송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가슴 뭉클하게, 울먹이게 하던 통일송이 시대에 맞게 새롭게 진화한 셈이다.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젊은이들에게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서글퍼지기도 한다. 사실 젊은 세대들은 통일문제를 먼나라 딴나라 일로 여기는 것 같다. 한반도 평화와 한국 경제발전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이 분단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이 뮤비가 우리 젊은이들은 물론 북한의 젊은이들에게도 널리 퍼져 통일의 밑거름이 되길….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인어공주’ 정다래 눈물 감동…옥택연·제시카 열애설 화제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인어공주’ 정다래 눈물 감동…옥택연·제시카 열애설 화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스포츠 스타들의 메달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한 한주였다. 지난주 네이트 검색어 1위는 ‘인어공주’ 정다래의 금메달이 차지했다. 정다래는 17일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 52초 02로 터치 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을 가장 좋은 성적으로 통과한 정다래는 결승에서 50m 지점을 2위로 통과해 메달 기대를 높였고, 이후 일본의 스즈키와 접전을 이어가다 100m 지점부터 선두로 나서며 12년 만에 한국 여자수영에 금메달을 안겼다. 정다래는 우승 직후 눈물을 펑펑 흘려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 주기도 했다. 그는 또 인터뷰 도중 대회에 함께 출전하지 못한 복싱 국가대표 2진 성동현 선수의 이름을 애타게 불러 화제를 모았으나, 아쉽게도 성동현 선수는 검색어 순위에 들지 못했다. ‘마린 보이’ 박태환의 귀국 연기 소식은 2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대회 3관왕을 포함, 출전한 7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대회를 마쳤다. 원래 19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경우 자칫 광저우에 남은 한국 선수단의 사기를 꺾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일정을 늦춰 폐막일까지 남기로 했다. 정다래 또한 일정을 늦춰 박태환 선수와 같은 날 귀국한다. 3위는 옥택연과 제시카의 ‘열애설’이 차지했다. 최근 인터넷에 아이돌 그룹 2PM의 택연과 소녀시대 제시카의 데이트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JYP와 SM 등 두 사람의 소속사는 입이라도 맞춘 듯 “두 사람이 친한 것은 맞지만 열애는 절대 아니다.”라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온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슈퍼스타 K2’의 여진도 계속됐다. ‘슈퍼스타 K2’ 출신 강승윤의 아이큐가 140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는 소식이 4위를 차지했고, 우승자 허각이 지하철을 타고 있는 사진은 10위에 올랐다. 가수 김장훈이 ‘슈퍼주니어’ 출신의 한경에게 거침없이 쓴소리를 했다는 소식은 5위였다.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슈주’ 전 멤버 한경의 혐한(嫌韓) CF 논란에 대해 ‘한경, 남자답지 못하고 찌질하다.’며 가요계 선배로서 충고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캐링턴 훈련장으로 배달된 박지성의 선물 소포 동영상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17일 국내 축구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동영상에는 박지성의 라커룸 앞에 다양한 종류의 선물 소포가 한가득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배우 강동원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며 18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전격 입소했다는 소식이 7위, 11일 경기 고양시의 한 건물에서 10대 여중생이 아무 이유 없이 남자 어린이에게 ‘로킥’을 날려 중상을 입힌 사건이 8위, KBS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이만기와의 씨름 대결에서 져 후배 씨름 선수들을 위해 160인분의 삼겹살값을 계산했다는 소식이 9위를 차지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존박-민효린 ‘어색 팔짱’ 커플사진

    존박-민효린 ‘어색 팔짱’ 커플사진

    ’슈퍼스타K2’존박이 민효린과 함께 찍은 커플사진이 공개됐다. 존박과 민효린의 커플사진 속에서 민효린은 존박에게 몸을 기울인 채 다정하게 존박의 팔짱을 끼고 있다. 존박과의 커플사진은 민효린이 ‘슈퍼스타K’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인 존박의 연습실을 깜짝 방문해 찍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커플사진에서 민효린은 수줍은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존박의 팔짱을 꼈다. 존박 역시 팔짱 낀 커플사진 촬영이 어색한 듯 뻣뻣한 자세로 앞만 바라보며 쑥스러워 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존박과 민효린의 커플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나무토막 순수 존박”, “얼어붙은 존박 귀요미”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존박은 앞으로 민효린이 MC로 있는 엠넷(Mnet) ‘트렌드 리포트 필’에 고정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엠넷(Mnet)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내 원하는 음악하는 게 진짜 살아남는 법”

    “내 원하는 음악하는 게 진짜 살아남는 법”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가 막을 내린 지 꽤 시간이 흘렀으나, 이 프로그램이 배출한 벼락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끊이지 않는다. 그리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도 간간이 들려온다. 2008년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 격인 ‘아메리칸 아이돌’의 시즌 7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미국의 ‘국민 남동생’으로 떠올랐던 데이비드 아출레타(20)는 2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디션 뒤가 정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 각기 다른 방향으로 날 잡아당기려 했다. ‘이건 해라, 이건 하지마라….’ 도대체 누구 말을 듣는 게 맞는 건지 감이 오지 않았다. 날 이용하지 않고 진심으로 걱정하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러면서 진짜 살아나는 법을 배우게 됐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내게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출레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지름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뮤지션이 될 수 있는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게 만드는 것은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하자, 아출레타는 “쇼에 출연하게 되면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하게 된다. 부담 없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무대를 즐기다보면 그 뒤에 많이 성숙해진 자신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승이 아니라, 노래와 공연 실력이 향후 뮤지션으로서 성패를 좌우한다며 “거울 앞, 학교, 교회 등 어느 곳에서든 노래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한다. 경험을 많이 쌓을수록 자신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잘못된 점을 개선해 더 나은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시기가 다가올 때마다 스스로 ‘난 할 수 있다.’며 되뇌인다고. 아메리칸 아이돌 이후 데뷔 싱글 ‘크러시’로 대박을 터뜨렸던 아출레타는 귀여운 외모가 주목받은 것에 대해 싫지 않다면서도 “너무 애기 취급하며 귀여워하는 것은 좀 그렇다. 노래로 인정을 받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2집 앨범 ‘디 아더 사이드 오브 다운’에서는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곡 능력까지 과시했다. 그는 “뮤지션에게 창작 능력이란 대중과 더 교감할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내가 갖고 있는 경험, 생각, 아이디어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비 원더와 마이클 잭슨을 존경한다는 아출레타는 여섯 살 때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접한 뒤 아름다운 멜로디에 반해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한다. 재즈 뮤지션, 살사 가수였던 부모로부터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기도 했다. 열 살 때부터 노래 경연 대회에 출전했고, 마침내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기회를 잡게 됐다. 아출레타는 사람들이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긍정적인 음악으로 자신의 음악을 정의했다. “내 음악이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길 바란다. 내 음악을 듣고 사람들이 긍정적이고 기운찬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그게 바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이자 목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사설] 설계결함·거짓정비… 軍需 환부 도려내라

    국방부가 국산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K계열 무기에 대한 합동조사단의 감사결과를 어제 발표했다. K21 장갑차의 침몰사고는 총체적인 설계 결함으로 드러났다. 포신이 파열된 K1 전차는 포신의 문제가 아니라 포강의 균열문제이며, 엔진고장을 일으킨 K9 자주포는 부동액 조달 소홀 때문이라고 각각 밝혔다. K1 전차와 K9 자주포의 경우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운용상의 하자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스럽다. 그러나 K21 장갑차는 한국형 무기 개발의 총체적 난맥상을 보여준다. 연구 개발의 총괄기관인 방위사업청은 조정과 통제를 하지 못한 책임이 있고, 개발을 주관한 국방과학연구소는 단계별 평가에 미흡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중요 부품의 규격을 잘못 관리했다. 육군시험단은 운영시험 평가에 소홀했다는 것이다. 검찰과 군검찰이 수사 중인 해군의 대잠수함 링스헬기와 대잠수함 초계기 P3C의 거짓정비 사건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핵심전력인 링스헬기가 추락하거나 불시착한 원인이 해군 군수사령부 소속 장교와 부사관이 정비용역업체에서 돈을 받고, 하지도 않은 정비를 한 것으로 눈감아 준 탓이라는 것이다. 3개 용역 사는 2003년부터 67회에 걸쳐 255점의 부품을 엉터리 정비해 20억원의 예산을 꿀꺽했다고 한다. 패색이 짙었던 한국전쟁의 전세를 단숨에 뒤집은 맥아더 원수의 인천상륙작전 핵심은 보급라인이 길어진 인민군의 보급선 차단이었다. 맥아더는 상륙작전을 시작하기 전 “전쟁역사상 육군의 공급선을 차단하면 열에 아홉은 무너지기 마련”이라고 큰소리쳤다. 현대전의 양상이 공군과 해군 위주로 변하고 있지만, 맥아더의 지적은 여전히 금과옥조다. 군수는 작전의 젖줄이자 생명선이다. 전쟁이나 작전에서 승리하려면 양질의 군수품을 차질없이 공급받아야 한다. 대개 군의 기강이 흔들리면 군수분야의 부패가 움튼다. 지금 우리 군 곳곳에서 머리를 드는 군수 관련 비리는 방위력을 갉아먹는 암적인 존재이다. 이참에 군 관계자와 업체의 유착을 막을 투명한 군수조달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또 불량 무기를 만든 무기개발 관계자에게 법적·재정적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
  • “K21 장갑차 설계결함… 25명 문책”

    지난 7월 부사관 1명이 사망한 K21 장갑차 침몰 사고는 총체적인 설계 결함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19일 육사 및 카이스트 교수 등 학자와 전문가들을 참여해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8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K21 장갑차 침몰 사고를 조사해 네 가지 사고원인을 규명<서울신문 9월9일자 5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K21 장갑차의 침몰 원인은 장갑차 전방부력의 부족, 파도막이 기능상실, 엔진실 배수펌프 미작동, 변속기의 엔진 브레이크(제동장치) 효과에 따른 전방 쏠림 심화현상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국방부가 설명했다. 특히 전방부력이 부족한 이유에 대해 내부 공간에 병력이 탑승하지 않아 장갑차 전방이 후방에 비해 무거웠기 때문에 물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설계 당시부터 장갑차 앞쪽으로 무게중심이 기울었다는 것이다. 국방부 정환덕 감사관은 “장갑차 중량 및 무게중심의 변화에 따른 부력기준의 설정 및 관리가 미흡했다.”면서도 “설계 결함이 아닌 설계 미흡”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방에서 밀려오는 물결을 차단하고 부력을 얻기 위해 설치된 파도막이는 너무 무거워 장갑차 제조과정에서 변경됐지만 그마저 수상운행 때 물의 압력으로 변형돼 제 기능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명품이라 말하던 K21 장갑차의 부실 설계가 드러나면서 국방부는 내년 2월까지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 부실한 시험평가로 문제점을 밝혀내지 못했던 시스템도 향후 철저한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관련 기관들의 연구개발을 검증할 수 있는 제3의 기관 설립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갑차 개발에 참여하면서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육군시험평가단 관계자 25명을 문책하기로 했다. 정 감사관은 “징계 대상자가 25명인데 징계 시효가 지나 엄중히 경고할 예정”이라면서 “법적 책임에 대한 검토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갑차를 제조한 업체에 대해서는 “파도막이 변경은 1급 형상변경 사안인데 업체가 기품원에 2급 형상변경으로 요구했고 비고란에 표기하는 등 부적절하게 올렸다.”면서 “업체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보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올해 계획된 물량 50대는 야전 배치를 보류하고 내년도 계획된 생산물량 90대 가운데 1개 대대분 31대를 제외한 59대로 축소해 올해 보류된 50대를 포함한 총 109대를 전력화할 계획이다. 한편 8월 6일 발생한 K1 전차 포신폭발 사고<서울신문 9월6일자 6면>는 포강 내 이물질 및 포신의 재질, 강도, 불량 탄두 등의 문제가 아니라 포강에 형성된 미세한 균열이 오랜 기간 사격으로 확대돼 한계점에 도달, 파열된 것으로 밝혀졌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군수비리 사정 칼 빼든 국방부·軍… 배경과 대책

    국방부와 군이 군수비리 문제에 사정 칼을 빼들었다. 최근 잇따른 장비 결함과 부실정비 문제가 민간 검찰의 수사망에 걸려 망신을 당하면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고 있다. ●“수년간 세금 새도 눈 감아줘” 대대적인 수사의 시작은 링스헬기와 대잠초계기 P3C 정비 관련 금품수수 사건이다. 군 수사기관은 최근 무려 120여명에 달하는 해군 관계자 등에 대한 계좌추적을 벌였다. 군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이뤄진 외주 정비에서 해군 관련자들이 돈을 받고 업체들의 허위정비를 눈감아 줬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수사기관 관계자는 “군 규모가 작은 데다 정비 관련 담당자들의 경우 오랜 기간 근무해 업체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렇다 보니 수년간 세금이 줄줄 새고 있어도 눈감아 주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방위사업에 관여했던 한 장성은 “해군 군수비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면서 “전역하거나 퇴직 후에도 또 다시 업체와 군 사이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비리의 중심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같은 군수비리는 해군만의 문제가 아니란 것이 군 안팎의 시각이다. 최근 발생한 불량 전투화 사건, K21장갑차 결함 사건 등 군 작전의 생명인 군수 분야에 뿌리 깊은 비리가 있다는 것이다. 군의 한 고위 관계자는 “뿌리 깊은 군수비리가 군을 갉아먹고 있다.”면서 “오래된 관행과 암묵적인 비리를 척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불량 전투화 사건의 경우 품질을 검사하는 기관, 계약을 담당하는 기관, 업체의 관계자들이 얽혀 밑창이 떨어지는 불량 전투화를 만들어 냈다. 국방부도 이런 정황을 포착해 군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또 육군의 최신예 장갑차인 K21장갑차는 침수돼 부사관 1명이 사망했지만,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방부 감사가 수개월이나 늦어졌으며 급기야 군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 최근까지도 설계를 담당한 국방과학연구소와 품질보증을 담당한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사업청, 해당 업체 등이 K21 결함에 대해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군수 장비 분야에 온갖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방위사업 관계자들은 “군사 비용의 대부분이 군수분야에 사용되고, 이같은 업무를 오랜 기간 해온 사람들끼리 관행화된 시스템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장성은 “해군 장비의 부품을 납품하는 해외 업체가 국내 중개업체를 빼고 기존 납품가의 60% 수준으로 직접 납품하겠다고 하자 군수사 측에서 샘플을 보내달라고 한 뒤 불합격 통보를 한 사례도 있었다.”면서 “똑같은 회사의 같은 제품에 대한 납품이 어려운 것은 결국 중개업체와 (군수사 간) 유착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재취업자, 계약 참여제한 필요 이에 따라 군 안팎의 방위사업 관계자들은 국방부와 군 내부에서 스스로 투명성을 유지하고 설계 당시부터 군수물자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제3기관을 설립하거나, 관련 분야에 정통한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방법을 군수비리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해당 분야에 근무했던 예비역 간부나 담당자들은 퇴직 후 관련 분야로 재취업해도 계약관계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