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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학교, 첫방송부터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예비 아이돌들’

    아이돌학교, 첫방송부터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예비 아이돌들’

    Mnet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아이돌학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어제(13일, 목) 첫 방송에서는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41명의 예비 아이돌들이 등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아이돌학교’뿐 아니라 학생들의 이름이 10위 권 내로 대거 등장에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이돌학교’ 첫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2.3%를 기록했다. 주요 타깃층인 남녀 15세~34세 층에서는 종편과 케이블을 기준으로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학생들이 보컬 기초 실력 평가를 받는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이 3%까지 뛰었다. (Mnet, tvN 합산, 닐슨코리아/전국기준) 어제 방송에서는 41명의 학생들이 노력으로 발전해나가는 걸그룹 전문 교육 기관 ‘아이돌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먼저 신입생들은 한 명씩 무인 입학 접수처에 들러 자기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하나 둘 교실에 모여든 학생들은 학년이 바뀌며 첫 교실에 들어선 학생들처럼 수줍은 인사를 나누다가도, 폭풍 친화력으로 금세 가까워졌다. 입학생 중에는 YG 6년차 연습생 출신의 이서연, JYP 연습생 출신 나띠, 박지원, ‘프로듀스101’ 출신 이해인 등 낯익은 얼굴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학생들은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보컬, 댄스, 체력 3개 종목으로 기초 실력 평가를 받게 됐다. 음악 선생님으로는 바다, 장진영이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평가로 학생들을 긴장케 했다. 나띠는 바다로부터 “퍼펙트하다”라는 극찬을 끌어내며 보컬 실력 1등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무 선생님으로는 스테파니와 박준희가 활약했다. 처음 보는 안무를 짧은 시간 안에 숙지해 선보여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학생들은 서로를 도와가며 열성을 다했다. 나띠는 보컬뿐 아니라 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파워풀하고 자신감 있는 댄스를 선보인 타샤는 댄스 우등생 1등을 차지했다. 스쿼트 자세로 오래 버티기 기록으로 평가한 체력 테스트에서는 김은서, 송하영, 이유정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개교 첫날을 맞아 거행된 입학식에서는 이순재가 교장 선생님으로 단상 위에 올라 학생들에게 “결코 순탄치 않은 과정이 될 것”이라며 “11주 동안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열광시킬 아이돌들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담임 선생님을 맡은 김희철은 “항상 인성이 우선 되는 그런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치러진 기초 실력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기록한 나띠는 수석 입학생으로서 입학생 선서를 선창하기도 했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학생들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기숙사에 모여 하루를 돌아보는 일기를 작성한 후, 여느 또래들처럼 떠들고 울고 웃다 서로를 의지한 채 잠이 들었다. 방송 마지막에 공개된 첫 방송 실시간 성적 1위는 이해인이 차지했다. 학생들의 성적은 시청자들의 온라인 선행 평가 투표 결과가 10%, 실시간 데뷔 능력 평가 투표 결과가 90%로 반영되어 정해진다. 실시간 문자 투표로 진행되는 데뷔 능력 평가 투표 결과의 추이가 방송 시간 중 계속 공개돼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아이돌학교’에서는 11주 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최종 성적 우수자 9명이 2017년 하반기 프로그램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서툴지만 열정적인 학생들이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Mnet ‘아이돌학교’는 매 주 목요일 저녁 9시3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생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돌학교’ 이채영, 일진설 논란 불구 ‘3위’ 성형고백까지 ‘당당’

    ‘아이돌학교’ 이채영, 일진설 논란 불구 ‘3위’ 성형고백까지 ‘당당’

    방송 전부터 말이 많았던 이채영이 ‘아이돌학교’ 투표 결과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41명의 학생 중 온라인 투표 및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상위 9명의 선발 성적이 공개됐다. 이날 1, 2위를 차지한 것은 각각 Mnet ‘프로듀스101’, ‘식스틴’ 등에 출연했던 이해인(前 HYWY엔터테인먼트), 나띠(前 JYP엔터테인먼트)였다. 이어 3위를 차지한 이채영은 소속사에 있었던 것도, 방송 출연이 있었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주얼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참가자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채영 일진설’이 퍼지면서 하차 요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 당시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것들로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 측에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영은 가장 먼저 교실에 도착했다. 이후 입학생 박지원이 등장했다. 박지원을 향해 이채영은 “어, 아는 언니다”라며 친분을 드러냈고 박지원은 이채영을 향해 “예뻐졌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채영은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했어”라고 성형사실을 고백하며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돌학교’는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온라인 투표와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해 41명의 학생 중 9명을 선발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소희 “‘프듀2’ 하성운 응원, 과거 JYP 공채 오디션서 친해져”

    김소희 “‘프듀2’ 하성운 응원, 과거 JYP 공채 오디션서 친해져”

    걸그룹 아이비아이(I.B.I), C.I.V.A를 거쳐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웹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소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세 가지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한 김소희는 성숙미가 돋보이는 의상은 물론 캐주얼한 데님 웨어와 스포티한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다양한 방송 활동하고 있다. 촬영이 없는 날에는 정식 데뷔를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며 그간의 근황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웹 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하 ‘아드공’)에서 세 번째 연기를 선보인 김소희는 “‘아드공’은 걸그룹 멤버들이 데뷔 전에 힘들었던 이야기들, 또 데뷔를 하고 나서의 에피소드, 1위를 하기까지의 여러 가지 실상을 담은 드라마였다. 덕분에 연기를 했을 때도 훨씬 더 몰입이 잘 됐던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프로듀서 101 시즌1’에 함께 출연한 전소미와 ‘아드공’에서 다시금 만났지만 걱정과는 달리 오랜만에 봐도 전혀 어색함 없이 친하게 지냈다고. 또한 함께 출연했던 멤버들과 트러블 하나 없이 챙겨주고 배려하며 깔끔하게 잘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김소희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프로듀서 101 시즌 2’를 보며 시즌1 참가자로서 감회가 색달랐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 회를 집에서 봤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많이 울어봤다. 그 때 생각이 나는 거예요. 그 친구들의 기분을 제가 알고 있고 저는 떨어져 봤기 때문에 더 와닿더라. 그 친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보다가 너무 눈물이 나서 TV를 껐다가 궁금해서 다시 틀어서 보는데 너무 슬펐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특별히 응원했던 멤버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하성운이라고 답하며 “그 친구가 저랑 고등학교 1학년 때 JYP 공채 오디션 한 달 동안 같이 하면서 친했는데 ‘프듀2’ 촬영을 하면서 너무 힘들어했다. 그래도 될 수 있다고 응원을 해줬는데 결국엔 마지막 멤버가 됐다. 그걸 보면서 또 정말 많이 울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와이스의 ‘TT’ 일본 도쿄타워 밝혔다

    트와이스의 ‘TT’ 일본 도쿄타워 밝혔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를 밝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트는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를 기념해 도쿄타워가 29일 대전망대에 대표곡 제목인 ‘TT’란 글자를 점등했다고 전했다. 도쿄타워가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대전망대에 글자를 점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와이스는 29일 오후 도쿄타워를 방문해 ‘TT’ 점등식에 참여했다. 사진 JYP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돌학교 나띠, 익숙한 얼굴들 ‘소속사 없다’ 또 누가 있나?

    아이돌학교 나띠, 익숙한 얼굴들 ‘소속사 없다’ 또 누가 있나?

    아이돌학교 나띠가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한다. ‘아이돌학교’는 2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입학생들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소속사가 없는 개인연습생만이 참여할 수 있는 걸그룹 인재육성 예능프로그램이다. 공개된 프로필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 이해인을 비롯해 익숙한 얼굴들이 있다. JYP의 걸그룹 데뷔서바이벌 Mnet ‘식스틴’에서 눈길을 끈 나띠와 박지원의 모습도 공개됐다. 현재 이들 모두 소속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SM엔터테인먼트 루키였던 혜린, ‘댄싱9’ 출신 이새롬, 걸그룹 마이비 출신 이유정 등 다수의 얼굴들이 포착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니뮤직, 신임 대표로 김훈배 전 KT 플랫폼서비스 사업단장 선임

    지니뮤직, 신임 대표로 김훈배 전 KT 플랫폼서비스 사업단장 선임

    스마트폰 음원 서비스 업체인 지니뮤직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훈배(54) 전 KT 플랫폼서비스 사업단장이 선임됐다.지니뮤직은 23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김 전 단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KT와 LG유플러스를 각각 1, 2대 주주로 두고 있다. 김 전 사장을 신임대표로 선임한 배경으로 지니뮤직은 그가 지니뮤직의 전신인 KT뮤직의 부사장을 지내면서 2012년부터 3년 동안 SM·YG·JYP 등 대형 기획사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서비스를 안착시켰고, KT 플랫폼서비스사업 단장으로 옮겨 스마트금융 플랫폼 등 신규 서비스를 구축한 전문성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KT·LG유플러스 양대 통신사 및 콘텐츠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AI 시대에 맞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술이 디지털 음악산업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꿔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팝 스타들 日진출 잇따라…제2 한류 불까

    케이팝 스타들 日진출 잇따라…제2 한류 불까

    日 케이팝시장 5000억~6000억원 “팬심 사로잡기 치열한 경쟁”케이팝 스타들이 새달 잇따라 일본에 진출한다고 선언하면서 제2의 한류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독도 문제, 위안부 한·일 합의를 둘러싼 논란 등이 계속되면서 일본 내 한류는 주춤한 형국이었다. 대형 기획사들이 다시 일본 공략의 신발끈을 조여 매는 이유가 있다. 한한령(한류금지령)으로 중국 공략이 불확실한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규모가 크고 강한 ‘팬덤’이 자리잡고 있는 일본은 안정적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7월 일본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차세대 걸그룹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다. 이들은 2010년 일본에서 데뷔해 케이팝 한류 붐을 일으켰던 소녀시대와 카라의 뒤를 잇는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히트곡 ‘치어업’에 이어 ‘TT’, ‘시그널’ 등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데뷔 2년도 안 돼 국내 걸그룹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탄탄한 국내 입지를 등에 업고 오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TWICE)를 발표하고 다음달 2일 쇼케이스를 연다. 트와이스는 모모, 사나, 미나 등 일본인 멤버가 포함돼 일본 팬들의 호감도가 높고 미디어도 우호적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현지 유력 방송사들이 이례적으로 트와이스에 대한 집중 보도를 내놓고 일본 여고생들 사이에서 트와이스의 ‘TT’ 댄스가 유행하는 등 사전 인지도가 많이 쌓였다”면서 “올 초부터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11년 앞서 열도를 밟아 한류 스타로 자리잡은 2PM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PM 준호는 7월부터 일본 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블랙핑크도 다음달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블랙핑크 프리미엄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8월 9일엔 정식 데뷔 음반을 내놓는다. YG가 2NE1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인 블랙핑크는 데뷔곡 ‘붐바야’와 ‘휘파람’, ‘불장난’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가요계의 ‘괴물 신인’으로 평가받았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빅뱅의 동생 그룹이자 유튜브 총 조회수 6억회에 달하는 블랙핑크가 일본에 온다”면서 관심을 드러냈다. 가요평론가 김윤하씨는 “2010년 일본에서 소녀시대는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카라는 친숙한 이미지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며 “트와이스는 카라형, 블랙핑크는 소녀시대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케이팝 붐이 일던 7년 전과 달리 반한류 등 침체기가 있었던 만큼 완성도 높은 곡으로 승부해야 승산이 있다”고 조언했다.SM은 엑소 등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SM 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를 7월 일본 교세라돔과 도쿄돔에서 여는데, 이 자리를 통해 신인 아이돌 그룹 NCT 127을 자연스레 소개할 예정이다. 가요 관계자들은 기획사들이 일본 시장을 다시 정조준한 이유에 대해 “6조원 규모의 일본 시장에서 케이팝 점유율이 10%(5000억~6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고정 팬 확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신인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경우 특별한 현지 프로모션 없이도 데뷔 6개월 만에 현해탄을 건너가 지난해 2차례 팬미팅을 매진시켰다. 이에 고무돼 8월에는 도쿄, 오사카 등 5개 도시에서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소속사인 판타지오뮤직의 우영승 대표는 “현지화 전략과 프로모션에 치중했던 일본 진출 초기와 달리 요즘은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케이팝 팬들과 통하는 주요 통로”라면서 “현지 팬들도 한국 내 음악 방송이나 음원 차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한국에서의 인기가 외국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대휘 전소미, 훈훈한 친구사이 “고생 많았어” 응원

    이대휘 전소미, 훈훈한 친구사이 “고생 많았어” 응원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워너원 최종 11인에 들어간 브랜뉴뮤직 소속 이대휘를 응원했다. 17일 전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Brother Congratulations. 지금이 시작이여. 친구야, 고생 많았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전소미와 이대휘는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고 있다. 과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이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다. 한편, 이대휘는 지난 1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워너원 최종 11인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으로 데뷔 준비를 하게 됐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PM 콘서트 ‘10점 만점에 10점’

    2PM 콘서트 ‘10점 만점에 10점’

    ‘10점 만점에 10점’  2PM이 지난 2~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벌인 6회의 콘서트 ‘6나이츠’는 지난 10년간 6명 멤버들의 단체 및 개인활동을 결산하는 자리이자 앞으로의 10~20년을 예고하는 무대였다. 6번째 정규앨범 ‘젠틀맨스 게임’의 수록곡 ‘기브 유 클라스’로 시작한 콘서트는 가장 최근에 발표한 노래부터 10년간의 싱글, 미니앨범, 정규앨범 등을 시간의 역순으로 훑어나갔다. 앵콜이 아닌 정규무대 마지막 노래는 데뷔곡인 ‘10점 만점에 10점’이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준케이가 무대에서 추락하는 바람에 중단됐던 같은 제목의 공연을 재개한 것이다. 팔 깁스를 하고 무대에 오른 준케이는 제대로 회복된 가창력을 보여줬다. 입대를 앞둔 택연 등의 사정으로 3년 정도는 2PM이 함께 무대에 설 수 없기에 당분간 마지막 무대인지라 모든 멤버들이 공연 막바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많은 눈물을 쏟아낸 택연은 멤버들로부터 ‘아저씨가 아직도 울고있다’는 놀림을 받기도 했다.  ‘짐승돌’이란 애칭과 함께 데뷔한 2PM은 한국 아이돌 남성그룹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면서 옷을 찢는 등의 파격적인 무대 매너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도 성공적이어서 택연, 준호는 예능과 연기로도 인기를 끌었다. 찬성은 KBS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활약 중이며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도 등장한다. 준케이는 지난 1월 두번째 솔로앨범을 발표했고, 우영은 5월 일본 솔로 앨범 발매와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닉쿤 역시 JYP픽쳐스 제작 웹 드라마 ‘마술학교’ 출연을 앞두는 등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PM은 데뷔 5년차에 해체 위기를 겪는다는 아이돌 징크스를 이겨내고 10년차 중견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6인 6색의 매력을 발산한 콘서트를 통해 일본의 스맙(SMAP)이나 한국의 신화처럼 장수 아이돌로 건재할 만한 충분한 저력도 입증했다. 생중계를 통해 일본 극장에서 콘서트가 방영됐음에도 일본팬을 비롯해 수많은 한류 팬들이 2PM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데뷔 첫 콘서트에서 팬들이 보여준 종이비행기 던지기 퍼포먼스가 마지막 무대에서도 재연되어 2PM과 팬 모두 깊은 감회에 젖었다.  멤버들은 숙소 생활 초기 바퀴벌레 출연 에피소드나 준케이가 새벽 4시에 곡 작업으로 택연의 휴식을 방해한 이야기 등으로 웃음꽃을 피우다가 마지막 소감 발표에서는 모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원형 무대가 상승하는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멤버 각자가 축하 케이크의 초가 되어 선물을 안기는 장면이기도 했다. 25년간 활동한 스맙, 19년째 인기를 유지하는 신화의 뒤를 이어 2PM이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는 아이돌로 남기를 엿새 동안의 공연에 모인 5만여명의 관객들은 기대했다.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청하가 ‘프로듀스101’ 방청 사과한 이유

    청하가 ‘프로듀스101’ 방청 사과한 이유

    국민 걸그룹 I.O.I에서 솔로 가수로 돌아온 청하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FT아일랜드, 청하, 거미, 스윗소로우가 출연한다. 청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청 이후 내가 그들의 소중한 한 컷 한 컷을 빼앗은 건 아닌지 미안했다”며 프로듀스 연습생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나야 나’ 보다 ‘PICK ME’가 더 좋다”며 I.O.I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도 드러냈다. 데뷔하기까지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습생 또는 댄서팀의 멤버로 지낸 청하는 “연습생 생활을 6년 정도 했다”며 “JYP에서 맨 처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그 후 댄서 생활도 했었다”고 말했다. 또 B1A4, 틴탑, 울랄라세션 등 선배 가수들의 백업댄서로 활동한 경력을 밝힌 데 이어 자신의 롤모델로 이효리를 꼽으며 이효리의 대표곡 ‘치티치티 뱅뱅’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솔로 데뷔 첫 번째 앨범 ‘Hands on Me’를 발표한 청하는 타이틀곡 ‘Why Don’t You Know’에 대해 “트로피컬한 사운드로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다. 또한 타이틀곡 안무를 직접 짰다고 밝히며 “엉덩이를 장구 치듯 때리는 ’엉덩이 장구 춤‘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하는 자신의 꿈으로 “퍼포먼스형 솔로 가수를 꼽았을 때 마지막에라도 생각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FT아일랜드, 청하, 거미, 스윗소로우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소울, 박재범 품으로..‘영재육성프로젝트 99%의 도전 출신’

    지소울, 박재범 품으로..‘영재육성프로젝트 99%의 도전 출신’

    가수 지소울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하이어뮤직으로 둥지를 옮겼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지소울은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지소울은 17년 만에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하이어뮤직은 지난 5월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설립한 글로벌 힙합 레이블이다. 식케이, 그루비룸, 우기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지소울과 박재범은 오래전부터 음악적 교류를 하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소울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육성프로젝트 99%의 도전’ 출신으로, 2015년 정식 데뷔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PM 콘서트 6Nights, 짐승남들의 이야기 ‘JUN. K 상태는?’

    2PM 콘서트 6Nights, 짐승남들의 이야기 ‘JUN. K 상태는?’

    2PM 콘서트 ‘6Nights’가 오늘 2일 시작된다. 2PM은 2일 오후 8시, 3일 오후 7시, 4일 오후 6시 그리고 9일 오후 8시, 10일 오후 7시, 11일 오후 6시 등 6회에 걸쳐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PM CONCERT ’6Nights‘’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월 24일~26일, 3월 3일~5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중이던 콘서트가 멤버 JUN. K의 부상으로 취소된 데 따른 재공연. JUN. K는 2월 26일 공연 중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팔꿈치와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고, 이에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정된 공연에 대한 환불 조치를 하고 공연을 취소했었다. 당시 JUN. K의 사고로 예정됐던 나머지 공연을 취소했지만 JYP는 그간 2PM를 믿고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콘서트를 총 6회로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공연에는 재활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중인 JUN. K가 합류,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PM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6집 ‘GENTLEMEN‘S GAME’ 활동 후 개별 활동에 주력해왔다. JUN. K는 지난 1월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팬들과 만났고, 17%를 상회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사랑받은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서율’역을 맡아 연기자로서도 호평을 받은 준호는 7월 일본에서 다섯 번째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5개 도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영화 ‘시간위의 집’에서 배우 김윤진과 연기호흡을 맞춰 안정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택연은 8월부터 방송 예정인 OCN드라마 ‘구해줘’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우영은 두번째 일본 솔로투어 ‘Party Shots’을 진행하며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했고, 닉쿤은 JYP픽쳐스 제작 웹드라마 ‘마술학교’에 캐스팅된 상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출연중인 찬성은 오늘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상연되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연극 무대에도 데뷔한다. 멤버들의 활발한 개별 활동 중 갖는 이번 콘서트는 ‘완전체’로 공연에 나서는 2PM, 또 지난번 JUN. K의 사고로 아쉽게 중단됐던 무대를 다시 팬들이 접할 수 있는 공연으로 2PM과 팬들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2PM은 이번 콘서트에서 그간 팬들을 열광시켰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희’ 박남정 “딸 박시은 미모, 하루하루 놀란다”

    ‘정희’ 박남정 “딸 박시은 미모, 하루하루 놀란다”

    가수 박남정이 딸 박시은의 외모를 자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박남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남정은 딸 박시은의 외모를 칭찬하는 말에 “하루하루 놀랄 때가 있다. 매일 보니까 모르다가 예쁜 옷 입고 화면에 나오거나 기사 사진에 실리면 놀란다. 예쁘다”고 흐뭇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박시은이 똑똑하다는 칭찬에는 “좋은 걸 많이 닮았는데 똑똑한 건 저보다 한참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인터뷰 때 전 다른 얘기를 하는데 시은이는 긴장하지 않고 잘하더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박남정 딸 박시은은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기자로의 행보를 알렸다. 31일 첫 방송된 KBS 2TV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의 아역으로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희’ JYP 백아연, 안테나行 묻는 질문에..

    ‘정희’ JYP 백아연, 안테나行 묻는 질문에..

    ‘정희’ 백아연이 계약 기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백아연·예지는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백아연은 “수록곡 ‘마법소녀’를 안테나 사옥에서 녹음을 했다”고 밝히며 “페퍼톤스 신재평 선배님이 곡을 주셨다. 가이드곡은 그분의 작업실에 가서 하는 편이라 안테나에서 녹음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JYP와 안테나 음악 색깔이 다르지 않느냐”며 재계약을 언급, 백아연은 “제가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능청스레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격렬한 날갯짓…다시 화제된 트와이스 다현의 ‘독수리 춤’

    격렬한 날갯짓…다시 화제된 트와이스 다현의 ‘독수리 춤’

    한때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교회 누나의 독수리 춤’ 영상이 또다시 화제에 올랐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빠생각’에서 트와이스 다현의 과거 영상으로 이 춤이 재조명됐기 때문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앳된 얼굴의 다현이 트와이스 데뷔 전 한 기도원에서 성가대 가운을 입고 복음성가 ‘주께 가오니’에 맞춰 격렬하게 워십 댄스를 추는 모습이 담겼다. 다현은 “댄스 대회서 JYP로 캐스팅됐다. 나를 캐스팅한 디렉터가 ‘그 춤을 알았으면 널 캐스팅 안 했을 거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현은 “독수리 춤에도 디테일이 있다. 먼저 착지를 잘해서 독수리가 날개를 펴듯 차례대로 손을 펴야 한다”라며 독수리 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현은 데뷔 전부터 독수리 춤으로 팬 카페가 생길 정도였다. 이 춤은 트와이스 멤버를 가리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서도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영상=오빠생각/네이버TV,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선미, 공항서 ‘김무성 노룩패스’ 패러디 “제 짐은 제가 챙길게요”

    선미, 공항서 ‘김무성 노룩패스’ 패러디 “제 짐은 제가 챙길게요”

    가수 선미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노룩패스’를 패러디했다. 선미는 25일 자신의 SNS에 “제 짐은 제가 챙길게요”라는 글과 함께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여행용 캐리어 가방을 직접 들고 있는 모습이다.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를 의식해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김무성 의원은 지난 23일 입국하는 과정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밀듯이 전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논란에 올랐다. 일명 ‘노룩패스’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패러디 되고 있다. 한편 선미는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타 작곡가 김형석 “난 음악인, 정치 생각 전혀 없어”

    스타 작곡가 김형석 “난 음악인, 정치 생각 전혀 없어”

    가요계 음원차트 1위를 점령하며 히트한 ‘언니쓰’의 ‘맞지?’를 만든 스타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51). 이 곡은 월드 스타 싸이,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 사이에서 막강한 흥행력을 과시하며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청담동에서 만난 그는 “‘언니쓰’ 멤버들 모두 굉장히 착하고 친화력이 강하다”면서 “멤버들에게 영감을 받아 영화 ‘써니’ 같은 밝고 즐거운 느낌의 곡을 만들려고 했는데 이렇게 인기를 끌 줄은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KBS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걸그룹 프로젝트 시즌2 총 프로듀서를 맡은 그는 “작곡 인생 중에 가장 힘들고 가장 뿌듯한 작업이었다”고 털어놨다. “처음 타이틀곡은 섹시한 스타일의 전자음악(EDM)이었는데 고등학교 1학년인 (전)소미와 분위기가 안 맞아서 섹시 콘셉트를 빼고 신나고 재미있는 분위기의 ‘맞지?’로 곡을 변경했죠. 멤버들 중에는 춤도 잘 추고 음색도 좋고 배려심 깊은 공민지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실력이 일취월장한 멤버는 김숙이죠. (김)숙이가 후렴구를 부를지는 정말 몰랐어요(웃음).”한양대 작곡과를 졸업한 그는 고(故) 유재하의 음악에 심취해 1989년 대중음악으로 작곡가로 데뷔한 뒤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등을 만든 히트곡 제조기다. 1260여곡을 저작권 등록한 국내 최대 창작 음원 보유자이기도 하다. 끊임없는 창작의 원천에 대해 묻자 “사물을 바라볼 때 메타포를 중시하고 감성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을 바꾸는 등 삶 속에서 꾸준하게 훈련하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음악, 영화, 드라마, 매니지먼트, 공연, 출판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키위미디어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이효리가 소속된 케이튠 콜렉티브와 힙합 레이블 사이커델릭 레코즈 코리아, 케이팝 전문 레이블 키위팝 등 세 개의 레이블이 있는 음악 부문을 직접 이끌고 있다. 그는 키위가 SM, YG, JYP 등 다른 기획사와는 차별화된 글로벌 전문 엔터테인먼트 회사라고 강조했다. 2010년부터 중국 TV 예능 프로그램의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현지 음악 관계자와 친분을 쌓은 김회장은 한한령 속에서도 꾸준히 중국을 오가며 신뢰를 쌓았다. 다음달 중국 상하이에 오픈하는 실용 음악 아카데미인 ‘동방 상하이 스타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중국 음악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중국은 화교까지 합치면 27억명 인구인데 한국 콘텐츠를 파는 자회사 개념이 아니라 중국 내에 법인을 만들고 공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중국은 자신들의 전통을 상당히 중시하기 때문에 현대적인 음악에 전통을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죠. 빨리 현지에 들어가 케이팝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안을 찾지 않으면 다른 나라에 선수를 뺏길 가능성이 커요. 앞으로 중국에서 음악 페스티벌 등 엔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키위 산하 세 개의 레이블을 각기 개성있고 전문적인 레이블로 운영하고 싶다는 그는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효리의 새 앨범에 대해서 “음악적인 색깔이 상당히 깊어지고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이)효리에게 새 앨범을 전적으로 맡겼는데 효리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표현으로 진정성에 승부를 걸고 있어요. 그동안 명상을 많이 해서 그런지 공력도 많이 생기고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한편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중문화계 대표 인맥으로 꼽힌다. 2012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문 대통령의 선거송 ‘사람이 먼저다’를 작곡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번 대선에서도 지난 4월 세월호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 뮤직 비디오에 문 대통령을 출연시키고, 프리허그 행사 때 연주를 하며 지근거리에서 그를 도왔다. 그가 한마디로 정의하는 문 대통령은 ‘깊은 사람’이다. 그는 “선거 전이라 세월호 뮤비 출연이 부담스러웠을 텐데 ‘희생자들에게 누군가 책임 있는 사람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취지를 말씀드렸더니 선뜻 출연해주셨다”고 말했다. 문화 관련 공직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선 “저는 음악 하는 사람이고 정치에는 전혀 생각이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대신 문 대통령에게 강력한 문화예술계 지원을 주문했다. “당선 직후에 문 대통령께 전화를 드렸는데 목이 메인 제가 이야기를 할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줬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그런 배려심으로 앞으로 문화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고, 예술이 마음껏 사람들을 웃기고 울릴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정책적으로는 한류와 케이팝을 비롯해 스트릿 댄스와 패션 산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해피투게더3’ 안효섭, “키 때문에 갓세븐 탈락..작아지고 싶었다” 망언 종결자

    ‘해피투게더3’ 안효섭, “키 때문에 갓세븐 탈락..작아지고 싶었다” 망언 종결자

    ‘해피투게더3’ 안효섭이 망언 종결자로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김의성 구본승 지상렬 로이킴 헨리 안효섭이 출연해 ‘랜선 남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안효섭은 JYP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됐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캐나다의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JYP 신인개발팀에서 한 번 보자 그래서 (캐스팅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MC들이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할 뻔 했다 그러던데?”라고 묻자 안효섭은 “함께 숙소 생활 하면서 함께 연습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함께 연습도 했다. 그런데 저는 프로젝트 팀에서 탈락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실력도 부족하고, 사실 키도 너무 커서 가운데 우뚝 서있기도 하고 그래서 였다”고 말해 다른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또 안효섭은 “그때는 키가 원망스러웠다”면서 “그래서 정말 작아지고 싶었다. 팔다리가 길면 불리한 부분이 있어서”라고 망언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간아이돌’ 모모·쯔위, 걸그룹 개미허리 신기록 도전..결과는?

    ‘주간아이돌’ 모모·쯔위, 걸그룹 개미허리 신기록 도전..결과는?

    ‘주간아이돌’ 트와이스 모모와 쯔위가 걸그룹 개미허리 신기록에 도전한다. 데뷔 후 최초로 JYP 박진영 프로듀서 곡으로 돌아온 트와이스가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컴백 후 완전체가 출연하는 첫 예능으로 ‘주간아이돌’을 선택한 트와이스는 완벽한 인형 외모를 자랑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가장 먼저 모모는 남다른 허리 사이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MC들은 “허리가 어떻게 이렇게 가늘 수 있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즉석에서 트와이스 내 ‘명품몸매’를 자랑하는 모모와 쯔위의 허리 사이즈 기록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 걸그룹 개미허리 1인자로 불리는 AOA 민아가 과거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17.9인치라는 놀라운 허리 사이즈 신기록을 남긴 바 있어 모모와 쯔위가 민아의 기록을 깨고 신기록을 남길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졌다. 생각보다 치열해진 대결 끝에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 모두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와이스, 신곡 ‘시그널’ 발표 “5연속 흥행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트와이스, 신곡 ‘시그널’ 발표 “5연속 흥행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시그널’로 컴백한 가운데 5연속 흥행에 대한 부담을 털어 놓았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에서는 트와이스의 미니4집 ‘SIGNAL’(시그널)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은 동명의 타이틀곡 ‘시그널’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무대 직후 트와이스 멤버 나연은 5연속 흥행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데뷔 전부터 연습생 생활도 오래 하고 ‘식스틴’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박진영 피디님의 곡으로 꼭 한 번 활동해보고 싶었다”며 각오를 전했다. 나연은 “최초로 박진영 피디님의 곡을 받아 너무 감사드린다”며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와 설렌다”고 덧붙였다.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을 맡은 트와이스의 ‘시그널’은 힙합 리듬에 리드미컬한 전자 악기들을 배치해 그루부와 경쾌함을 주는 곡이다. 후렴구에는 ‘사인을 보내 시그널 보내’, ‘찌리 찌릿해’ 등 쉬운 멜로디가 반복되며 중독성을 더했다. 트와이스는 2015년 첫 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까지 데뷔 1년 반 만에 네 곡을 연속 히트시키며 인기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이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5연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앨범에는 멤버 지효와 채영이 공동 작사한 ‘아이 아이 아이즈’(Eye Eye Eyes)를 비롯해 JYP 선배인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작사한 ‘온리 너’(ONLY 너) 등 6곡이 수록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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