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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근 “아들, ‘슈퍼밴드’ 부모 몰래 나갔다”

    유동근 “아들, ‘슈퍼밴드’ 부모 몰래 나갔다”

    배우 유동근이 ‘슈퍼밴드’에 출연한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유동근이 깜짝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동근은 본인이 어떤 아버지인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이들이 집사람한테 말대꾸하면 제재를 한다. 그 이외에는 딱히 뭐라고 하는 게 없다”고 답했다. 이러한 영향은 유동근의 아버지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유동근은 “어렸을 때 말썽을 부려도 아버지가 한 대도 안 때렸다”면서 “과거 교통사고로 6개월간 병원에 있을 때도 아버지가 빨리 일어나라고 응원을 해주셨다”고 밝혔다.유동근은 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동근의 아들 유지상은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가수의 꿈을 안고 출연했다. 처음에는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의 아들인 것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회차를 거듭하다 보니 대중들에게 부모가 유동근과 전인화라는 것이 알려지게 됐다고 했다. 이에 유동근은 “몰래 나갔더라. 근데 7위, 6위, 5위 자꾸 순위가 높아지니까 엄마, 아빠가 누군지 알게 된 거다. 언론에 나오게 되고 본의 아니게 엄마 찬스, 아빠 찬스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면서 이에 부모의 도움을 받았다는 각종 루머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 아들은 아주 착한 아이다. 세상이 너무 무서운 게, 어떤 것을 잘못했을 때 그만큼의 벌이 가야 하는데 더 큰 벌이 그 사람을 주저앉게 만든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주 조심스럽다”며 자신들의 유명세에 아들이 피해를 볼까 우려했다. 이어 “건강하고 각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으로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 전현무 방송 도중 ‘복권 당첨’ 소식…“그동안 감사했다”

    전현무 방송 도중 ‘복권 당첨’ 소식…“그동안 감사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방송 도중 대만 복권에 당첨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대만 복권인 꽈꽈러 결과를 확인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만의 즉석 복권인 꽈꽈러는 같은 금액 혹은 같은 그림이 3개 있으면 해당 금액만큼 당첨되는 복권이다. 최대 당첨금은 2억원이다. 이날 알베르토는 500타이완달러(TWD, 약 2만1000원)에 당첨됐고, 다니엘은 1000TWD(약 4만2000원)에 당첨됐다. 복권 결과를 확인하던 전현무는 금액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동안 많은 분들 감사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가 당첨 금액을 알려주지 않자 김숙은 결과를 확인하고자 전현무의 뒤를 쫓았고, 전현무는 굴하지 않고 연신 즐거운 웃음을 터뜨렸다. 알고 보니 전현무가 당첨된 금액은 500TWD였다. 그는 “복권에 처음 당첨됐다. 처음엔 5000TWD인 줄 알았다. 복권 (당첨 금액)을 떠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도 500TWD에 당첨되며 ‘톡파원 25시’ 멤버들은 총 한화 약 11만원을 얻게 됐다.
  • 지창욱, 신혜선·스태프 앞 실내 흡연 논란에 “깊이 사과드린다”

    지창욱, 신혜선·스태프 앞 실내 흡연 논란에 “깊이 사과드린다”

    배우 지창욱이 ‘실내 흡연’ 논란에 사과했다. 지씨는 동료 배우와 실내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다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돼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고 “지난 1월 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속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메이킹 영상에 지창욱씨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고,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지창욱씨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측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시청자들을 위한 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지창욱과 신혜선 등 배우들이 스태프와 실내 촬영장에서 리허설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때 지씨가 전자담배를 쥐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내뿜는 연기는 보이지 않았지만, 정황상 실내 흡연 모습이 노출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웰컴투 삼달리’ 측은 메이킹 영상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엑소 멤버 겸 배우 디오(본명 도경수), 올해 1월에는 NCT 멤버 해찬이 실내 흡연으로 각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 野 ‘연탄 정치쇼’ 비난에 與 “‘위장 탈당쇼’ 눈엔 그리 보이나”

    野 ‘연탄 정치쇼’ 비난에 與 “‘위장 탈당쇼’ 눈엔 그리 보이나”

    野민형배, 한동훈 연탄봉사에 ‘정치쇼’ 비난與박정하 “봉사활동 영상 보면 거짓 비방”“이제라도 진실 알았다면 사과해야” 국민의힘은 1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설 연휴 직전 연탄 봉사를 ‘정치 쇼’라고 비난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선동을 위해 없는 사실까지 만들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민 의원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의 연탄 봉사 사진을 게재하고 “한 위원장은 옷은 멀쩡한데 대체 왜 얼굴에만 검댕이 묻었나”라며 “연탄 화장? 연탄 나르기 마저 정치적 쇼를 위한 장식으로 이용한 것 아닌가”라고 적었다. 그러나 JTBC가 공개한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한 위원장의 얼굴에 묻은 검댕은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장의 장난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탄 전달식 뒤 기념 촬영을 하던 중 허 회장은 한 위원장 콧등에 검댕을 묻혔다. 허 회장의 이 같은 행동에 주변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 비슷한 상황은 한 위원장이 가정마다 연탄을 배달할 때도 있었다. 한 봉사자가 “근데 위원장님 얼굴이 너무 하얗다. 이걸로 이렇게 표시를 좀 내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당 관계자 누군가 한 위원장 얼굴에 검댕을 묻혔다. 이에 한 위원장은 웃으며 “일부러 안 묻혀도 됩니다”라며 슬쩍 피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답답할 노릇이다. 당시 봉사활동 현장 영상을 조금이라도 찾아봤더라면 거짓 가득한 일방적 비난을 버젓이 SNS에 올리진 못했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진실을 알았다면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 의원이 과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안건조정위원회 처리를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이후 복당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위장 탈당쇼’를 했던 사람 눈에는 누가 무엇을 하든 ‘쇼’하는 것으로만 보이나”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언론 인터뷰 중 한 위원장을 향해 욕설한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사과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뼛속 깊이 새겨진 권위적이고 오만한 특권의식”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동을 위해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낸 민 의원이나, 욕설을 뱉고도 떳떳한 우 의원이나 양심이 있다면 사과라도 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라며 “잘못을 인정하는 게 그렇게 어렵나. 이게 당신들의 민낯”이라고 강조했다.
  • “체리도 따먹어줘”…소연은 왜 도발적 가사 썼나

    “체리도 따먹어줘”…소연은 왜 도발적 가사 썼나

    최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소연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정규 2집 ‘2’ 타이틀곡 ‘슈퍼레이디’의 뮤직비디오 제작비에 대해 언급했다. 소연은 리더 겸 프로듀서로서 과감한 투자를 해야만 했던 이유로 자존감 높은 여성상을 그린 노래 ‘슈퍼레이디’에 어울리는 큰 스케일의 영상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앨범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된 ‘와이프’는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공개돼 파장을 불렀다. 가사는 “그래 그럴 줄 알고 케이크 좀 구웠어. 그게 다가 아냐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아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놔. 섬세한 입술에 손길은 안 닿아”라는 도발적인 가사 때문에 19세 미만 청취불가 등급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다. 측근에 따르면 작사가인 소연이 논란에 휘말릴 것을 예상 못한 건 아니다. ‘톰보이’에선 욕설을 가사에 넣었고, ‘누드’에선 관능 콘셉트를 내세웠다가 “야한 작품 기대하셨다면 죄송”이라는 노랫말로 대중에 시원한 반전을 선사한 경험이 있다. ‘와이프’는 ‘톰보이’에서 한층 더 나아간 과감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했고, ‘누드’에서 표현한 관능 이상의 분위기를 담고 있다. 동시에 그동안 소연이 써온 ‘도발 후 부정’의 문법을 정확히 따른다. ‘와이프’의 핵심 가사는 “But I don’t wanna”(그러나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이며, 곡 설명에는 “But I’m not”(난 아닌데)을 적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멤버들이 핵심 가사 부분만 립싱크를 한다. 이러한 도전적인 가사를 쓰는 이유에 대해 소연은 “심의 때문에 가사를 붙일 때 제가 정말 쓰고 싶은 정확한 표현을 못 쓰는 경우가 있다”면서도 “그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표현하고 싶고 어울리기 때문에 사용한다. 내가 느끼는 감정과 하고 싶은 말들을 가사에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좋은 멜로디, 좋은 가사는 운이라고 생각한다. 하늘에서 주는 거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노력밖에 없다. 그래서 늘 치열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 “얼굴에 뭐했나”…박미선, 조혜련에 ‘시술’ 의심

    “얼굴에 뭐했나”…박미선, 조혜련에 ‘시술’ 의심

    박미선이 조혜련의 동안 미모에 시술을 의심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20회에서는 조혜련, 박미선, 윤가이 그리고 하이키 서이, 리이나, 휘서, 옐이 설특집 ‘콩가루 패밀리’ 콩트를 펼쳤다. 이날 스무살로 분한 박미선은 조혜련을 숙모라고 부르며 “얼굴에 뭐 하셨냐. 되게 젊어지셨다”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조혜련은 당황하지 않고 일일 남편 강호동의 팔짱을 꼭 끼며 “사랑하니까”라고 답변, 부부 금슬을 미모의 비결로 꼽았다. 이후 조혜련은 서장훈에게 공격을 돌려줬다. 서장훈이 “맨날 올 때마다 싸우지 않냐. 윷놀이 하다 싸우고. 그러니까 우리가 자꾸 안 보는 것 아니냐”고 불평하자 “안 싸우는 법이 있다. 돈을 좀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서장훈은 “돈을 왜 나한테 달라고 그러냐. 내가 부자가 아니라 우리 엄마가 부자”라며 역할극을 이용해 위기를 빠져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 손으로 쓱…한동훈 얼굴에 번진 연탄 검댕, ‘이 사람’이 묻혔다

    손으로 쓱…한동훈 얼굴에 번진 연탄 검댕, ‘이 사람’이 묻혔다

    국민의힘에서 진행한 설맞이 연탄 나눔 봉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얼굴에 숯검정이 묻은 모습이 포착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쇼’라며 견제에 나섰다. 당시 현장 영상에는 누가 한 위원장 얼굴에 숯검정을 묻혔는지가 담겨있었다. 한 위원장은 지난 8일 봉사단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7만 1000장 기증서를 전달하고,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날랐다. 이후 언론 등에는 한 위원장이 얼굴에 검댕을 묻힌 채 연탄을 옮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이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옷보다 얼굴에 먼저 연탄 검댕이 묻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민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대체 왜 한동훈 위원장은 옷은 멀쩡한데 얼굴에만 검댕이 묻었을까”라며 “누군가 양손으로 볼에 묻히고 콧등에도 한 점 찍은 듯 인공의 흔적까지 담아서. 일하는 티 나도록? 아님 연탄 화장?”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연탄 나르기) 일을 꽤 여러 번 해본 분들에 따르면, 옷보다 얼굴에 먼저 연탄 검댕이 묻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대개 이런 행사에 참여하면 검댕이 얼굴에 묻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서 저런 경우 흔치 않다. 가끔 짓궂은 장난의 대상이 되거나,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만지는 경우는 예외지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마, 설 앞둔 시점에 동료시민 돕는 ‘연탄 나르기’마저 정치적 쇼를 위한 장식으로 이용한 건 아니겠죠”라고 덧붙였다.JTBC가 공개한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한 위원장의 얼굴에 묻은 검댕은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장의 장난에서 비롯됐다. 연탄 전달식 뒤 기념 촬영을 하던 중 허 회장은 뒤에 있던 연탄을 문지르곤 한 위원장 콧등에 검댕을 묻혔다. 허 회장의 이 같은 행동에 주변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 비슷한 상황은 한 위원장이 가정마다 연탄을 배달할 때도 재현됐다. 한 봉사자가 “근데 위원장님 얼굴이 너무 하얗다. 이걸로 이렇게 표시를 좀 내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당 관계자 누군가 한 위원장 얼굴에 검댕을 묻혔다. 그러자 한 위원장은 웃으며 “일부러 안 묻혀도 됩니다”라며 “굳이 일부러 안 묻혀도, 자연히”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백사마을 연탄 나눔 활동에서 직접 연탄 손수레를 끌며 2000장을 저소득 가구에 배달했다. 한편 이번 연탄 기부는 양당이 지난해 연말을 맞아 기부한 것과는 별개로, 한 위원장 명의 설 선물 예산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4일 연탄 1만장을, 같은 달 12일 국민의힘은 2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 ‘만취 벤츠녀’ DJ예송 “어릴적 잃었다”던 아버지 살아있어

    ‘만취 벤츠녀’ DJ예송 “어릴적 잃었다”던 아버지 살아있어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낸 유명 클럽DJ 안예송(24·여, 활동명 예송)씨가 ‘저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그의 아버지는 살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30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 A씨(54)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피해자 A씨는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50대 배달 기사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예송이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저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오며 그 슬픔과 빈자리를 잘 알고 있다. 다시 한번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JTBC는 지난 8일 예송의 아버지가 멀쩡히 살아있다고 했다. 제보자는 이 매체에 “(살아있는 아버지를) 대체 왜 고인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라고 했고, 예송 측도 제보자 주장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예송 측은 “아버지를 잃었다는 게 아니라 아버지 없이 자랐다고 얘기했다”면서 “인터뷰한 매체에는 아이(예송)를 3살부터 남편 없이 키웠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이 죽었다는 얘기하지 않았는데, 이 부분을 아마 착각하신 것 같다. 상대방 입장에선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 싶다”고 밝혔다. 또 예송의 모친은 “사고가 난 곳에 국화를 놓고 절을 하고 왔다. 내 딸이 벌 받을 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인에게 너무 죄송하고 죽을죄를 지은 게 맞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예송은 “당시 사고가 난 직후에는 피해자분이 보이지 않았고 제가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많은 사람이 차 주변으로 모여 저도 차에서 내렸고, 이후 강아지가 너무나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안고 있으란 말에 안았다”라고 해명했다.
  • 클린스만, 웃으며 귀국 “월드컵 준비”…“이게 축구냐” 엿 날아들기도

    클린스만, 웃으며 귀국 “월드컵 준비”…“이게 축구냐” 엿 날아들기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요르단에 덜미를 잡히며 준결승에서 탈락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귀국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안컵을 마치고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 리그 소속 선수들은 카타르에서 각 소속팀으로 곧장 돌아갔고, 이날 인천공항으로는 선수 13명과 클린스만 감독 등 코치진이 들어왔다. 설 연휴에 돌입한 이날 저녁 많은 여행객이 공항을 드나들어 대표팀이 들어오는 입국장에도 300명가량이 몰린 가운데 일부는 클린스만 감독을 향해 “이게 축구야!”라거나 “집에 가”라고 소리쳤다. 과거 월드컵 부진 때만큼은 아니지만, 작은 엿이 몇 개 날아들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저도 여러분만큼 아시안컵 우승을 너무 하고 싶었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면서도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기에 그런 것들을 생각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대표팀을 계속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도 “목표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더 많이 분석할 필요가 있다. 대회의 모든 경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사퇴 의사는 밝히지 않은 바 있다.대표팀은 한국시간 7일 오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배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한 채 그대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리나라는 손흥민을 필두로 유럽 빅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다수 포진해 역대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아시안컵 우승 기대를 받았으나 1956년, 1960년 2연패 이후 정상 탈환의 꿈을 이번에도 이루지 못했다. ‘월드 클래스’ 선수들의 기량에 의지하는 것 외에 특별한 대책이나 준비 없이 대회에 임했다는 지적을 받아 온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완패 이후 비판이 더 거세져 사퇴 요구도 나오는 상황이다. 여기에 손흥민이 요르단전 후 인터뷰에서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말을 꺼내 파장이 일었다. 손흥민은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2년 뒤 북중미 월드컵을 치른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내가 앞으로 대표팀에서 계속 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감독님께서 저를 더는 (발탁할) 생각을 안 하실 수도 있다. 미래는 모른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와 관련해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에 여전히 손흥민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JTBC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 전 관련 질문을 받고 “당연히 그(손흥민)를 뽑을 것이다. 주장도 당연히 손흥민”이라고 말했다.대표팀은 이제 3월 A매치 기간을 준비한다. 3월 A매치 기간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가 열린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5-0), 중국(3-0)과의 2연전에서 연승을 거둬 C조 선두(승점 6)에 오른 우리나라는 3월 21일 태국과 홈 경기를 치른 뒤 26일에는 태국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대표팀 소집은 3월 18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설 연휴 이후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해 아시안컵을 돌아보고 국가대표팀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 클린스만 감독의 참석 여부 등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주께 거주지인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이후 유럽으로 넘어가 해외파 선수들을 점검하려 한다고 밝혔다.
  • 우상호, 한동훈에 욕설…韓 “운동권 청산 필요”

    우상호, 한동훈에 욕설…韓 “운동권 청산 필요”

    “검사 독재 있었다면 이재명 감옥에” 발언에우상호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X이야”“야당 대표 상대로 그따위 소리를 하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욕설을 하자, 국민의힘은 8일 “배설하듯 뱉어내는 우 의원의 말에서 386운동권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지랄한다’는 욕설이 공개적 방송에서 할 수 있는 말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우 의원은 과거 5·18 기념식 전날 광주 새천년NHK룸살롱에서 송영길씨 등 운동권들끼리 모여 놀면서 여성 동료에게 입에 못 올릴 비속어로 욕설한 분”이라며 “그때 386이던 운동권 정치인 우상호가 지금은 686이 된 것 말고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 의원 같은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한 위원장의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묻자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X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를 상대로 그 따위 소리를 한단 말이에요”라며 “역대 어느 여당 대표가 그따위 말을 해”라고 덧붙였다. 또한 “되게 모멸감을 주는 말이지. 비유를 들어도 감옥에 있었어야지 이런 말을 한단 말이에요”라며 “그런 얘기는 정치적으로 수준이 안 되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다. 예를 들어 그런 말을 하더라도 돌려서 이야기를 해야지”라고 했다. 해당 욕설은 편집됐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한 위원장의 관훈토론회 발언을 두고 유튜브 프로그램에 출연한 우 의원의 비난이 선을 한참 넘었다”며 “무례함을 말했지만 우 의원에게는 천박함만 가득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우 의원이야말로 5.18에 광주의 NHK 룸살롱에서 여성을 향한 쌍욕으로 익히 알려진 분 아니냐”며 “비난에 눈이 멀어 배설하듯 뱉어내는 ‘말’ 속에서 386운동권의 본질이자 민낯을 여실히 보았다”고 했다. 이어 “운동권 특권 정치를 종식시켜야만 하는 이유가 켜켜이 쌓여간다”며 “국민께서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 것이냐. 이제 그만 내려놓으시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 대표의 ‘검사 독재 청산’ 프레임에 대해 “만약 검사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었겠나”며 “검사독재라는 말을 검사를 사칭한 분이 하는 것이 코미디 같다”고 했다.
  • 설 연휴 ‘안방 픽’…K스릴러부터 이색 예능 추천작

    설 연휴 ‘안방 픽’…K스릴러부터 이색 예능 추천작

    짧은 설 연휴, 안방 스크린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보면 어떨까.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신작 드라마부터 온 가족이 함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독특한 예능까지 오리지널 콘텐츠로 채워진 풍성한 차례상을 전한다. 웹툰 VS 소설…웰메이드 원작의 K 스릴러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은 설 대목의 기대작이다.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이탕(최우식)과 그의 연쇄살인 행각을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심리 스릴러. ‘나의 해방일지’, ‘범죄도시’의 손석구와 영화 ‘기생충’의 최우식이 의기투합했다. 원작인 동명의 웹툰 역시 파격적인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심리 묘사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화제작이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연출한 이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웹툰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 만화적 상상력의 공백을 독특한 시선으로 채워 흥미진진한 K스릴러 장르를 완성했다. 원작자는 ‘살인자이응난감’으로 읽는다고 밝혔지만 그 표현과 해석을 열어뒀다.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은 8부작 전편이 모두 공개돼 정주행에 딱 맞는 작품이다. 수상한 삼촌 이동욱과 살벌한 조카 김혜준의 독특한 케미, 다양한 능력치를 가진 킬러들의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이 가득 찬 스릴러로 호평받고 있다. 강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이 영화 ‘도어락’과 드라마 ‘구해줘2’를 연출한 이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글로벌 시청자도 주목한 인생 n회차의 ‘매운 복수극’ 2022년 JTBC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드라마 판의 흥행 코드로 떠오른 회귀물. 내 삶을 ‘초기화’하면 ‘쓰레기는 쓰레기통으로 보낸다’는 응징 메시지가 담긴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TV와 글로벌 OTT의 주목작이다. 강지원(박민영)의 처절한 1회차 인생이 회귀 이후 속도감 있게 휘몰아치는 복수와 로맨스, 반전이 엎치락뒤치락하며 몰입감을 선사한다. 지난 6일 방송된 12회 시청률은 최고 14.7%(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 시간대 정상을 석권했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는 57개국의 TV쇼 부문 글로벌 일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속 시원한 마라 맛을 느끼고 싶다면 연휴 기간 N차 시청작으로 제격이다.8부작 전편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삶과 죽음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지난 7일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는 프라임비디오에서 영미권을 포함한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TOP 2에 이름을 올렸다. 무심코 흘려보낸 평범한 하루의 중요성을 돌아보고 싶다면, 최이재가 직접 몸으로 겪으며 깨달은 삶과 죽음의 무게를 느껴보길 권한다. 국내 OTT의 ‘추리·이념’ 서바이벌 신작 예능 연휴를 ‘순삭’할 예능 콘텐츠도 기대된다. 오는 9일 공개되는 티빙의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는 족보가 탄탄한 검증된 예능물이다. 2014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 3’까지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 온 ‘크라임씬’ 시리즈가 7년 만에 부활한 후속작이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 등 이전 시리즈 출연자부터 키, 주현영, 안유진 등 신입 플레이어들이 합류해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 게임을 벌인다. 참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웨이브는 ‘이념 서바이벌’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보수와 진보, 이퀄리즘·페미니즘, 금수저·흙수저, 꼰대·MZ세대 등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진이 언변과 지략으로 협상과 동맹을 맺으면서 생존을 경쟁한다. 웨이브는 매주 2회씩 공개해 온 방송을 오는 9일 5회부터 8회까지, 총 4회차를 동시에 풀기로 해 설 대목을 노린다. 방송 2주 차 만에 120% 시청 시간 증가를 끌어낸 ‘사상검증구역’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신규 시청자 유입을 위한 전략적 편성이다.
  • 주호민이 “끔찍했다”는 뉴스 뭐길래…JTBC 사건반장 “공정 보도였다” 반박

    주호민이 “끔찍했다”는 뉴스 뭐길래…JTBC 사건반장 “공정 보도였다” 반박

    웹툰작가 주호민씨가 JTBC ‘사건반장’에서 아들 특수교사 학대 논란을 보도하면서 자막으로 아동의 구체적 행위를 명시한 것을 비판한 가운데 ‘사건반장’ 측이 “공정 보도”라고 반박했다. 지난 6일 사건반장의 양원보 앵커는 주씨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받은 특수교사 A씨 기자회견과 항소장 제출 소식을 다뤘다. 보도 말미에 양 앵커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겠다”며 “주씨가 최근 일련의 인터뷰에서 사건반장 보도에 유감을 표했다. 장애 아동 혐오 보도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짓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주씨는 1심 선고 결과가 나온 지난 1일 개인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언론에 유감을 표하고 싶다. 사건 본질보다는 우리 아이 장애 행동을 부각하면서 선정적인 기사가 많이 났다”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주씨는 “퓰리처상 감이라고 저장해둔 사진이 있다”며 사건반장 보도화면 갈무리를 띄웠다. 해당 사진에는 양 앵커의 모습과 함께 ‘주호민 아들, 여학생 앞서 바지 내려’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주씨는 “한국 언론 보도 역사상 길이길이 남겨야 할 사진”이라며 “이게 한국 언론이다. 이 자막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 퓰리처상이다. 내가 이런 걸 겪으면서 많이 부서졌다”고 했다. 주씨는 지난 4일 보도된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도 “제일 끔찍했던 장면이 JTBC 사건반장 보도 장면이었다”며 “‘주호민 아들 여학생 앞에서 바지 내려’라는 자막이 나오는데, 옆에선 수화가 나오고 있었다. 9살짜리 장애 아동의 행동을 그렇게 보도하면서 옆에서는 장애인을 배려하는 수화가 나오는, 아이러니의 극치라고 느꼈다”고 언급했다. 주씨의 비판에 양 앵커는 “주호민씨 아들 사건을 언급한 건 이번 소송 시발점이 바로 그 사건이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주씨 측이 아이에게 녹음기를 넣어 보낸 날이 2022년 9월 13일, (주씨 아들이) 바지를 내렸던 건 그보다 8일 전인 9월 5일이었다. 고로 갈등의 시작됐다”면서 “그 일을 건너뛰면 (사건이) 이해되지 않고 일방적으로 특수교사가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된다. 그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상황에 다시 직면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대女 턱뼈 부러뜨리고 마구 폭행…CCTV에 담긴 40대男 체포 모습

    20대女 턱뼈 부러뜨리고 마구 폭행…CCTV에 담긴 40대男 체포 모습

    부산에서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마구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턱뼈가 골절되는 상처를 입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부산 서구 초장동 한 거리에서 지나가는 20대 여성 B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린 뒤 B씨의 가방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턱 골절 등 최소 전치 8주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여자가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2시쯤 부산역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CCTV에는 전속력으로 달아나는 A씨 뒤를 삼단봉을 손에 쥔 경찰이 뒤쫓는 모습이 담겼다. 얼마 가지 않아 A씨가 넘어지고 경찰이 그를 제압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에 “커터칼을 (편의점에서) 샀다. 여자 따라가면서. 주먹으로 때리고 뺨 때리고 발로 밟고 칼날도 좀 부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A씨) 집은 안동인데 그냥 부산에 여관방 하나 구해놓고 혼자서 그렇게 산다. 직업도 없고 특수강도 등 약 14범 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트럭 핸들에 발 올리고 고속도로 질주한 20대에 ‘공분’

    트럭 핸들에 발 올리고 고속도로 질주한 20대에 ‘공분’

    손이 아닌 두 발을 사용해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대형트럭 운전자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자는 고속도로로 보이는 도로를 달리면서 차량 운전대에 손이 아닌 발이 올려두고 있다. 운전자는 한 손은 춤을 추고, 한 발은 운전대를 잡고, 한 발은 경적을 울리는 행동을 보였다. 남은 한 손으로는 촬영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자동차 동호회에 올라온 것으로, 영상을 본 한 회원이 “운전을 못 해서 발로 운전하는 줄 알았는데 역시다”라고 농담을 던지자 운전자는 “운전을 발로 배웠다”고 답했다. 이에 백성문 변호사는 “급정거 시 차량을 어떻게 멈추냐?”며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바로 사고가 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너무나 위험한 운전”이라고 했다.
  • 이승기♥이다인 부모 됐다…“첫째는 딸”

    이승기♥이다인 부모 됐다…“첫째는 딸”

    가수 겸 배우 이승기(37)와 배우 이다인(31) 부부가 5일 첫딸을 얻었다.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 관계자는 “이승기가 오늘 득녀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뒤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승기는 지난달 막을 내린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3’의 MC를 맡아 활약했고, 이다인은 지난해 MBC 사극 ‘연인’에서 경은애 역을 연기했다.
  • “너 조현병” “약 처먹어”…‘만원’ 지하철서 부딪혔다고 폭언한 女

    “너 조현병” “약 처먹어”…‘만원’ 지하철서 부딪혔다고 폭언한 女

    퇴근 시간대 지하철을 이용했다가 한 승객에게 폭언을 들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여성 A씨는 퇴근 시간대에 지하철 2호선을 탑승했다. 당시 지하철 내부는 사람들로 꽉 찬 상황이었다. A씨는 지나가는 사람을 피하다가 한 여성과 부딪혔다. 그러자 이 여성은 화를 내며 A씨 옷에 휴대전화를 닦았다고 한다. 이에 A씨와 여성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이후 여성의 일방적인 폭언이 이어졌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여성은 “조현병 약 처먹어. 시비 걸지 말고”, “너 내가 고소해 줄게. 너 손목 잡았어. 폭행이야. 미친 ×아”, “죽여버릴 줄 알아. 조용히 꺼져 미친 ×아” 등 A씨를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 A씨는 이 여성에게 폭행당해 얼굴에 상처도 났다. A씨가 여성을 피해 지하철을 내리자 여성 역시 A씨를 따라 내렸다고 한다. 다른 승객의 신고로 경찰서로 연행돼서도 욕설은 멈추지 않았다. A씨와 여성은 서로 고소를 진행했다. A씨는 폭행죄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여성은 벌금 300만원이 나왔다. 다만 이 여성은 항의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이 사건 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여성을 만날까 두려워 눈치 보고 있다”며 “아직도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 아이유, 결혼식 축가 부르다 ‘깜짝’…듀엣한 신부 정체

    아이유, 결혼식 축가 부르다 ‘깜짝’…듀엣한 신부 정체

    가수 아이유가 특별한 축가를 불렀다. 3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현이 결혼식에 왜 내가 깜짝 이벤트를 받아? 너와 마주 보고 불러서 더 좋았던, 너의 의미. 행복만 해. 우리의 보석 소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이유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이유는 한 지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다. 특히 신부와 노래 한 소절을 같이 부르기도 했는데, 이에 아이유는 감동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해당 결혼식의 주인공은 SBS 경연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 출연자인 가수 전소현이다. 그는 현재 ‘WVVE’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며, 아이유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의 코러스를 맡고 있다. 아이유는 이전에도 자신의 오래된 지인들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며 의리의 아티스트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자신이 출연한 JTBC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 채동현의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절친인 배우 유인나의 매니저 결혼식에서도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을 발매한다.
  • 데뷔 26년 만에 처음… ‘이효리 엄마’ 방송 출연한다

    데뷔 26년 만에 처음… ‘이효리 엄마’ 방송 출연한다

    가수 이효리가 엄마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다. 오는 5월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엄마, 나랑 단둘이 여행 갈래?’(가제)에 이효리와 그의 모친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톱스타 딸과 여행을 떠나는 엄마 모습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담아내는 모녀 여행 프로그램으로, 이효리는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난생 처음 엄마와 단둘이 여행길에 오른다고 한다. 이효리는 여러 방송을 통해 남편인 가수 이상순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지만 부모님 등 가족은 좀처럼 공개하지 않았다. 이효리 모녀의 여행기를 그리는 ‘엄마, 나랑 단둘이 여행 갈래?’ 연출은 이효리와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 등을 함께한 마건영 JTBC PD가 맡았다.
  • ‘생활고’ 토로 정유라 “엄마 영치금·자녀 양육비에 진심 토 나올 것 같다”

    ‘생활고’ 토로 정유라 “엄마 영치금·자녀 양육비에 진심 토 나올 것 같다”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현재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모친의 근황을 전하며 병원비와 자녀 양육비 등 생활고를 토로하는 글을 올렸다. 정씨는 “엄마(최순실씨)가 ‘병원 가셔야 한다’고 편지가 왔는데, 이제 돈 얘기가 나올 때마다 진심으로 토 나올 것 같다”면서 “가뜩이나 (태블릿PC) 포렌식 때문에 애들한테 나가야 할 돈도 없어서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 편지에 병원비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최씨가 작성한 편지 사진도 올렸다. 여기에는 “영치금이 없어. 병원에 가야 하는데, 먹는 것은 안 넣어줘도 되니까 영치금 100만원만 넣어줘”라는 내용이 담겼다. 정씨는 “1일 포렌식 업체를 알아보러 다니느라 엄마한테 못갔다. 전화 와서 화내는 엄마가 너무 야속하고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버렸다”면서 “전화에 좋은 소리 못한 나를 때려주고 싶다”고 답답해 했다. 현재 정씨는 최씨의 태블릿 PC를 검찰에서 돌려받은 뒤 “(태블릿PC) 포렌식 작업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원 계좌를 열어두고 있다. 그는 “내 눈치를 보면서 영치금 달라고 부탁하는 엄마도, 줄 수 없는 나도 너무 힘에 부친다”면서 “아이들 원비까지 다 털어서 포렌식에 보탰다. ‘엄마 영치금이 어디 있느냐’는 말이 목 끝까지 나왔지만 ‘어떻게든 만들어 볼게’라고 전화를 끊고 지금까지 오열하다가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 원비와 월세, 엄마(최씨) 영치금, 포렌식비, 변호사비, 4인 가족 생활비, 청주 오갈 때 쏘카 비용 등 총 다섯 명의 삶을 혼자 다 감당하고 있는데 이제 너무 힘들다”면서 “여유 자금이 생기면 아이 옷 사주고 고기 먹이고 엄마 영치금 1만원이라도 더 넣고 빚 갚고, 이게 사는 게 사는 건지 진심 모르겠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그간 정씨는 “엄마는 태블릿PC를 사용할 줄 모른다”며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의 주요 증거 가운데 하나인 ‘JTBC 태블릿 PC’의 소유자가 자신의 엄마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최근 법원은 JTBC 기자들이 2016년 10월 최씨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입수해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한 태블릿PC를 최씨에게 돌려 주라고 확정했다. 정씨는 지난달 태블릿PC를 인도받고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최씨의 무고함을 증명하겠다고 나섰다.
  • “세 번 쓰러져”… 나영석 PD 고통 토로한 이 질병

    “세 번 쓰러져”… 나영석 PD 고통 토로한 이 질병

    나영석 PD가 요로결석으로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요로결석은 요로계에 생성된 요석으로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돼 격심한 통증 등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나 PD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진행한 ‘십오야 심폐 소생해 줄 닥터즈’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에서 요로결석의 고통을 토로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배우 박신혜가 JTBC 주말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 맡은 역할 ‘남하늘’이 급성 담낭염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본 뒤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나 PD는 “제가 세 번 쓰러졌다. 돌이 여기를 막으면 진짜 엄청 아프다”며 “진짜 아프다. 저 때 (남하늘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처럼) 딱 저렇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요로결석이 죽는 병은 아니다. 생명에 지장이 없는 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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