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JTBC
    2025-11-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06
  • 은지원 “마음 맞는 프로듀서는 송민호” 이유는?

    은지원 “마음 맞는 프로듀서는 송민호” 이유는?

    은지원이 ‘예능 동료’ 송민호와 신곡을 함께 작업하게 된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불나방’으로 솔로 컴백한 은지원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아이돌룸’ 녹화에서 은지원은 자신의 신곡이 위너 송민호의 작사, 작곡임을 밝혔다. 그는 “회사에 들어가고 나서 마음에 맞는 프로듀서들을 만났다”며 그 중의 하나가 송민호라고 언급했다. 이어 “민호가 트렌드를 많이 알고 있어서 그걸 접목하면 좋은 곡이 나올 것 같았다”고 송민호에 대한 음악적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MC 정형돈 데프콘은 “송민호가 은지원의 솔로 아버지, ‘송버지’라고 들었다”며 즉석에서 송민호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송민호는 은지원의 ‘아이돌룸’ 출연 소식에 음악얘기는커녕 자신이 얼마 전 위너로 출연했을 당시 ‘아이돌999’ 오디션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에 합격하기 위한 조언에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아이돌룸’은 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유리 근황, 변함없는 미모에 눈길 ‘환한 미소’ [EN스타]

    성유리 근황, 변함없는 미모에 눈길 ‘환한 미소’ [EN스타]

    성유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성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 도중 촬영한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성유리가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변함없는 성유리의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성유리는 오는 14일부터 핑클 멤버들과 함께 하는 JTBC 예능 ‘캠핑클럽’에 출연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천우희, 안재홍과 ‘냉부해’ 인증샷 “열정에 감동”

    천우희, 안재홍과 ‘냉부해’ 인증샷 “열정에 감동”

    배우 천우희가 안재홍과 찍은 ‘냉부해’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천우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냉장고를부탁해 예능인지라 즐거운 맘으로 갔다가 셰프님들의 열정 덕에 감동 받았어요. 대접 잘 받고 갑니다. 잘 먹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들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천우희와 안재홍은 스튜디오에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분주해 보이는 셰프들의 모습과 완성된 요리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안재홍과 천우희가 출연한 ‘냉부해’ 8일 방송 시청률은 지난 주 1%대에서 벗어나 2%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날 안재홍과 천우희는 JTBC 새 드라마 ‘멜로가 체질’ 방송을 앞두고 ‘냉부해’를 방문했는데 시청률 상승에 기여하는 효자 역할을 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 (TNMS, 유료가입)은 전국 2.1%, 수도권 2.8%를 기록했다. 한편 천우희 안재홍 등이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이병헌 감독이 연출에 나선 작품으로, 오는 26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바람이 분다’ 김하늘 바라보는 감우성의 매서운 눈빛 “대혼란”

    ‘바람이 분다’ 김하늘 바라보는 감우성의 매서운 눈빛 “대혼란”

    ‘바람이 분다’ 감우성, 김하늘에게 심상치 않은 변화가 감지됐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가 9일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도훈(감우성 분)의 변화와 충격을 받은 수진의 혼란스러운 표정을 포착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지난 13회 방송에서는 도훈의 기억을 되찾아주려는 수진의 노력이 그려졌다. 사라진 기억 속에서 과거의 추억을 되짚는 두 사람의 데이트는 애틋했다. 또다시 변화를 맞은 도훈은 수진과 처음 만났던 시절로 돌아갔다. 힘겨운 현실 앞에 또 다른 벽을 만난 수진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불안함을 더욱 고조시킨다. 즐거워야 할 홈 파티에 심상치 않은 정적이 감돈다. 잘 차려진 식탁 앞에 앉은 도훈의 표정엔 불쾌한 기색이 서려있다. 매서운 눈빛이 향하는 곳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수진과 경훈(김영재 분). 무슨 일인지 경훈의 팔을 토닥이는 수진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서 망연한 표정으로 고민에 휩싸인 수진의 표정은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첫 만남의 순간으로 기억이 돌아간 도훈과 그를 지켜보는 수진의 또 다른 일상이 펼쳐진다. 수진의 노력에도 급변하는 도훈. 힘겨운 현실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수진에게도 빨간불이 켜졌다. 두 사람이 행복했던 일상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수진의 노력에도 도훈의 기억은 계속 과거로 역행하고 있다.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사랑으로 오늘을 지켜내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다시 위기가 닥친다. 이번에도 이 시련을 이겨낼 수 있을지, 이들의 선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최종화까지 단 3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바람이 분다’ 14회는 오늘(9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 베일 벗은 완전체 티저 “공감만렙”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 베일 벗은 완전체 티저 “공감만렙”

    ‘열여덟의 순간’이 공감의 깊이와 감성의 결이 다른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알렸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지난 8일,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의 모습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첫 방송을 향한 기다림을 더욱 설레게 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며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는 옹성우와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믿보배’ 김향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대세 배우로 주목받은 신승호와 대체 불가한 매력의 강기영까지 가세한 흥미로운 조합이 기대감을 뜨겁게 달군다. 미스터리 전학생 최준우(옹성우 분)의 등장과 함께 ‘천봉고’ 2학년 3반의 우등생 유수빈(김향기), 모두에게 인정받는 반장 마휘영(신승호), 그리고 그들의 부담임을 맡은 ‘초짜선생’ 오한결(강기영 분)에게 찾아올 작지만 특별한 변화가 가슴 따뜻하게 그려질 전망.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녹음이 우거진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는 준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간다, 이렇게. 이렇게 또 어디론가 흘러가려 한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힘차게 페달을 밟는 그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빈과의 가슴 설레는 첫 만남에 이어, 반장 휘영의 소개로 ‘천봉고’에 입성하게 된 준우. 하지만 준우와 휘영 사이에는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 “왜 아닌 척해, 너잖아”라는 준우의 추궁에 “어쩔 건데. 나면 어쩔 건데, 이 쓰레기 새끼야”라며 180도 달라진 태도로 맞받아치는 휘영. 두 소년의 날 선 대립이 궁금증을 유발하며 시작부터 꼬여버린 준우의 전학 생활을 짐작게 한다. 이어 숨이 차오르도록 달리는 준우와 “너 열 받은 거 아냐. 밟으니까 꿈틀한 거 아냐. 이 도망자야!”라는 부담임 한결의 외침은 감정 표현조차 서툴렀던 외로운 소년에게 찾아올 작은 변화를 암시한다. 이어진 영상에 담긴 준우와 수빈의 눈물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자신을 나무라는 엄마에게 “딴 사람들한테 자랑하려고, 잘난 척하려고 나 낳았어?”라며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폭발시키는 수빈. 성적과 성공이 인생의 전부처럼 구는 세상과 욕심 많은 엄마를 향한 외침이 뜨거운 공감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전화기를 든 준우의 뺨 위로 흐르는 눈물과 “미안해, 엄마”라는 짧은 대사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별것도 아닌 일에 화났고, 슬프고, 기뻤던 우리의 모든 순간’이라는 문구처럼 열여덟, 어른들은 모르는 그들의 세상 속 제각기 다른 현실과 고민들이 어떤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여기에 빗속의 수빈에게 달려가 손으로 비를 막아주는 준우의 모습까지 공개돼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인다. ‘열여덟의 순간’은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별화된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천우희, ‘멜로가 체질’로 안방 컴백 “30대 여자 이야기에 끌려”

    천우희, ‘멜로가 체질’로 안방 컴백 “30대 여자 이야기에 끌려”

    배우 천우희가 본격 수다블록버스터 ‘멜로가 체질’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작가로 분한 그녀가 보여줄 색다른 활약이 기대된다. 오는 7월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 천우희는 감정 기복이 널뛰듯 심한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맡았다. “30대, 그리고 여자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가장 끌렸다”라고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힌 그녀는 지금의 자신이 실제로 느끼고 공감하는 부분들이 유쾌하고 신선하게 풀어져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진주는 예측이 불가한 막무가내 성격을 가졌지만,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따뜻한 면과 진중한 면을 동시에 가진 입체적인 인물이다. “진주는 정상 범위에서 한 10도 정도 각이 다른, 똘끼가 다분한 친구다”라고 소개한 천우희 역시 캐릭터의 매력을 “말도 툭툭 던지고 행동도 거침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속도 깊고 제 할 일도 멋있게 해내는 점”이라고 꼽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멜로가 체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극 중 동갑내기 친구들, 은정(전여빈), 한주(한지은)와의 케미다. 강제로 한집살이를 하게 된 이들은 크고 작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함께한 리얼한 친구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천우희 역시 “캐릭터들이 각자 다른 성격과 매력을 갖고 있음에도 묘하게 잘 맞아 들어가는 합이 너무 좋다”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함께 할 수 있기에 고맙고, 끈끈하고 훈훈한 현장이다.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너무나 즐겁다”라며 극중 동갑내기 친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멜로가 체질’은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천우희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줄 작품”이라는 천우희. “대본을 처음 펼친 순간부터 내내 재미있게 읽었다.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와 이병헌 감독님의 말맛 살린 대사까지 모두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하며, “뻔하지 않게 새로운 ‘멜로가 체질’과 배우 천우희를 기대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멜로가 체질’은 최근 극한의 코믹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맛깔나는 ‘말맛’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올여름, 안방극장에서도 극한의 웃음 폭탄이 터질 것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보좌관’ 후속으로 오는 7월 26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문복 그룹 ‘리미트리스’, 정식 데뷔 ‘여전한 찰랑 머릿결’

    장문복 그룹 ‘리미트리스’, 정식 데뷔 ‘여전한 찰랑 머릿결’

    장문복 그룹 ‘리미트리스’(LIMITLESS)가 가요계 정식 데뷔한다. 리미트리스(장문복, 에이엠, 윤희석, 레이찬)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몽환극(Dreamplay)’을 발매한다.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이라는 뜻의 리미트리스는 ‘슈퍼스타K2’와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장문복을 포함, ‘프듀2’에 함께 출연했던 에이엠(A.M), 윤희석 그리고 JTBC ‘믹스나인’ 선공개 영상에서 비주얼로 주목받았던 레이찬(Raychan)까지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데뷔 싱글 ‘몽환극’은 멤버들의 꿈과 환상인 ‘데뷔’라는 시작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꿈이라는 헤어 나올 수 없는 환상 속으로 더 깊이 빠져 들어가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곡 타이틀에 걸맞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 리미트리스의 파워풀한 보컬 및 랩이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의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화려한 영상 효과, 신비로운 분위기 등이 담기며 마치 환상 속으로 빠져든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미트리스의 데뷔 싱글 ‘몽환극’은 9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음원 공개에 앞서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첫 공식 스케줄을 소화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윤세아, ‘날 녹여주오’ 주연 “냉혈 아나운서로 컴백”[공식]

    윤세아, ‘날 녹여주오’ 주연 “냉혈 아나운서로 컴백”[공식]

    배우 윤세아가 드라마 ‘날 녹여주오’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tvN 새 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스토리피닉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윤세아는 극 중 마동찬(지창욱 분)의 첫사랑인 아나운서 나하영으로 변신한다. 20년 전 마동찬이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하는 아나운서로 만나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지만 마동찬이 사라진 사이, 오로지 ‘성공’만 좇으며 차갑고 냉정하게 변해버린 인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켜온 윤세아가 ‘날 녹여주오’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윤세아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우아한 말투 속 시원한 팩트를 쏟아낸 노승혜를 맡으며 매력적인 워너비 캐릭터를 구축, 명품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노승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윤세아의 새 작품 소식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세아가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올해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천우희가 말하는 김혜수 손등 키스 “같이 눈물 흘리다가..”

    천우희가 말하는 김혜수 손등 키스 “같이 눈물 흘리다가..”

    천우희가 김혜수와의 손등 키스 비하인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영화 ‘멜로가 체질’의 주연인 배우 천우희, 안재홍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성주는 천우희를 “데뷔 16년차 배우”라고 소개하며 “2014년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당시 눈물의 수상소감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천우희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저는 제가 울고 있는지도 몰랐다. 정말 잘 참고 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내려와서 봤더니 화장이 다 지워질 정도로 울고 있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MC 김성주는 이어 “이날 김혜수 씨가 같이 눈물을 흘리는 게 포착이 되면서 화제가 됐다. 또 다른 시상식에서는 손등 키스까지 해주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천우희는 “당시 축하무대를 보고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 때 (김혜수) 선배님도 그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계시더라. 서로 눈이 마주치자 같이 눈물을 흘렸고, 그 때 손등 키스를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바람이 분다’ 감우성♥김하늘, 기억 거스른 사랑 “마음으로 느껴”

    ‘바람이 분다’ 감우성♥김하늘, 기억 거스른 사랑 “마음으로 느껴”

    사라지는 기억 속에서도 새로운 사랑을 이어가는 감우성과 김하늘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13회에서는 도훈(감우성 분)의 기억을 되찾아주려는 수진(김하늘 분)의 눈물겨운 노력이 그려졌다. 도훈의 기억 속엔 현재의 수진은 사라졌지만, 추억을 소환하며 과거의 기억을 되짚는 두 사람의 데이트는 애틋했다. 도훈의 기억은 점점 더 과거로 향해갔다. 붙잡을 수 없는 기억에도 다시 사랑에 빠진 도훈과 수진은 아픔만큼 더 찬란하게 빛났다. 이날 방송에서 수진은 자신을 잊은 도훈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 언젠가 닥쳐올 일이었지만 막상 맞닥뜨린 현실은 힘겹기만 했다. “너를 너무 사랑해서 절대 잊지 않을 거야”라는 수아(윤지혜 분)의 말도 위로가 되지 않았다. 매일 아침을 깨우던 아람(홍제이 분)의 의식에도 도훈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수진은 흔들리지 않았고, 희망은 존재했다. 수진과 아람의 추억은 조각으로나마 도훈에게 남아있었던 것. 나비 그림을 보며 수진은 자신이 아는 도훈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처음 만난 대학교 캠퍼스, 도훈이 용기 내서 다가왔던 버스 정류장, 첫 키스를 나눈 돌담길까지. 시큰둥했던 도훈도 조금씩 수진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도훈이 소중하게 보관했던 만년필도 수리해 다시 선물했다. 여전히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과거를 재연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는 두 사람은 어느새 다시 사랑에 빠져있었다. 도훈이 기억을 찾을 수 있도록 수진은 도훈과의 여행을 계획했다. 과거 둘만의 신혼집에서 시간을 보낼 생각이었다. 소소하고 행복한 하루의 끝, 식탁에 마주 앉은 도훈은 아람이와 함께 썼던 편지를 기억해냈다. 우편함 속에는 수진이 선물한 만년필로 한 자 한 자 소중히 눌러쓴 카드가 도착해 있었다. ‘숨소리가 들립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고마워요’라는 도훈의 진심에 수진은 눈물을 흘렸다. 기억을 잃어버린 도훈에게 자신과의 모든 추억을 들려주며 과거와 현재의 사랑을 되새기는 수진의 마음은 깊은 울림을 안겼다. 기억을 잃었지만, 본능적으로 수진과 다시 사랑에 빠진 도훈의 모습도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추억을 되짚는 도훈과 수진의 데이트는 과거의 것이 아닌 오늘의 설렘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었다. 매일이 기적이고 함께하기에 기억이 없어도 괜찮았다. 더 이상 도훈과 수진의 사랑은 기억에 좌우되거나 현실에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도훈이 둘러본 집 안엔 도훈과 수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평범한 일상 속 행복은 애틋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수진이 그려주었던 초상화를 바라보는 도훈의 입가에 맺힌 행복한 미소가 이어질 두 사람의 여정에 궁금증을 더했다. 루미 초콜릿을 되찾기 위한 수진의 노력도 이어졌다. 수진은 서 팀장(한이진 분)의 딸 주아가 특허권자임을 찾아내면서 승소 가능성을 찾았다. ‘바람이 분다’는 14회는 오늘(9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냉부해’ 천우희, 어머니 사진 공개 “별명이 공리”

    ‘냉부해’ 천우희, 어머니 사진 공개 “별명이 공리”

    배우 천우희가 공리를 닮은 어머니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출연진 천우희, 배우 안재홍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천우희는 어머니와 찍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천우희 어머니가 천우희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 공개되자 청순한 비주얼의 천우희 어머니의 미모에 이목이 쏠렸다. 천우희는 “어머니의 별명이 공리”라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천우희 별명 중에 장쯔이도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천우희는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MC들은 “공리가 장쯔이를 낳았다”며 모녀의 미모에 감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동엽 “과거 마약 사건, 자녀들에게도 미리 설명”

    신동엽 “과거 마약 사건, 자녀들에게도 미리 설명”

    ‘악플의 밤’ 신동엽이 과거 마약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는 전진과 김승현이 출연해 악플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동엽은 “첫 방송 후 악플 달린 것 중에서 내 눈에만 띈 게 있다”며 “‘설리 마약 이야기 나올 때 동엽신 움찔했을 듯’이라는 댓글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설리는 “진짜냐. 오빠 그런 거로 간 적 있냐”며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표정을 지어 신동엽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신동엽은 “난 이제 애들이 크니까 미리 이야기했다. ‘아빠는 잘못을 했기 때문에 벌을 받았다’는 식으로 말했다. 나중에 보는 것보다 이게 낫다고 하더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절대 범법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 댓글이 내 눈에만 유독 띄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시영 근황, 군살 1도 없는 수영복 자태 ‘빛나는 미모’ [EN스타]

    이시영 근황, 군살 1도 없는 수영복 자태 ‘빛나는 미모’ [EN스타]

    배우 이시영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7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맛있는것도 #너무많이먹고요 #감사합니다 #이걸로 #휴가끝인건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시영이 수영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영복을 입은 이시영은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시영은 KBS2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 JTBC 예능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에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 꾸미지 않아도 예쁜 미모 ‘청순美 가득’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 꾸미지 않아도 예쁜 미모 ‘청순美 가득’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가 평범해서 더 특별한 ‘공감요정’으로 돌아온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8일 열여덟 소녀의 싱그러움을 머금은 김향기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청춘의 아이콘 옹성우, 김향기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는 옹성우와 오랜만에 드라마로 만나는 ‘믿보배’ 김향기가 빚어낼 시너지가 기대를 더하는 것.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차원이 다른 ‘힐링케미’로 설렘의 온도를 높인 두 사람이 만들어갈 감성 충만한 청춘 학원물이 그 어느 때 보다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향기의 연기 변신이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으로 분한다. 욕심 많은 엄마의 다채널 원격관리 속에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이 살아가는 열여덟의 소녀. 하지만 전학생 최준우(옹성우 분)와의 만남으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지만 특별한 변화들을 겪게 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향기는 설렘을 부르는 ‘힐링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꾸미지 않아도 단단함이 묻어나는 밝은 미소는 이미 유수빈 그 자체.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며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도 우등생 수빈의 면모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평범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빛나는 아이, 열여덟 수빈을 통해 김향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요정’에 등극할 전망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과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온 김향기가 그려낼 수빈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유수빈을 그려내는 김향기의 연기는 설명이 필요 없다. 매 순간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며 “세밀하게 감정선을 주고받으며 설렘을 유발할 옹성우와의 케미스트리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성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바람이 분다’ 김하늘마저 잊은 감우성, 두번째 첫 데이트

    ‘바람이 분다’ 김하늘마저 잊은 감우성, 두번째 첫 데이트

    김하늘마저 잊어버린 감우성이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측이 8일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의 추억을 소환하는 애틋한 데이트를 공개했다. 서로에게 용기가 되어주는 도훈과 수진의 두 번째 사랑을 향한 응원이 뜨겁다. 힘겨운 현실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진의 사랑은 도훈을 변화시켰다. 더 이상 떨어지지 않기로 한 두 사람. 도훈은 아람에게 아빠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 마음처럼 쉽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다가가는 도훈의 노력에 아람은 마음을 열었다. 아람은 매일 아침 도훈의 기억을 깨우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위기는 가장 행복한 순간에 찾아왔다. 도훈이 수진과 아람을 위해 만들었던 루미 초콜릿이 다른 이름으로 출시가 됐다. 서 대리(한이진 분)가 특허출원 후 거액을 받고 다른 업체에 팔아넘긴 것. 도훈을 위해 소송까지 결심한 수진이지만 상태는 점점 나빠졌다. 수진마저 잊어버린 도훈. 섬망 증상이 왔을 때도 수진에 대한 기억만큼은 선명했던 도훈이기에 안타까움은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추억의 장소를 찾은 도훈과 수진이 담겨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도훈의 초상화를 그려주었던 첫 만남처럼 이젤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두 사람. 수진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완성한 그림을 건넨다. 초상화를 바라보는 도훈의 입가에 살짝 어린 미소는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도훈과 수진은 첫 키스의 추억이 담긴 돌담길에 서 있다. 추억에 잠긴 듯한 수진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도훈. 서로를 마주 보고 선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처럼 풋풋하고 따스하다. 서로를 향한 미소 속에 어린 행복감은 이들의 여정을 응원하게 만든다. 오늘(8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도훈의 기억을 조금이나마 되찾아주려는 수진의 노력이 이어진다. 어떤 순간에도 수진에 대한 기억만큼은 잊지 않았던 도훈이기에 충격이 더 컸던 상황. 다시 찾은 행복과 도훈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수진의 고군분투가 애틋하게 펼쳐진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힘겨운 현실에도 도훈의 곁에 남겠다는 수진의 결심은 굳건하다. 도훈의 기억과 소중한 마음이 담긴 루미 초콜릿을 되찾으려는 수진의 노력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바람이 분다’ 13회는 오늘(8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는 형님’ 진관사, 첫 수학여행은 템플스테이 ‘어땠길래?’

    ‘아는 형님’ 진관사, 첫 수학여행은 템플스테이 ‘어땠길래?’

    ‘아는 형님’ 멤버들이 진관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처음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아형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학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현재 속에 과거를 품고 있는 서촌이었다. 강호동은 수학여행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아내가 만들어준 도시락을 꺼내며 “소풍 간다고 집에서 진짜로 도시락을 밤새 싸줬다”고 자랑했다. 멤버들은 “형수님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수근은 “시후 거 뺏어 온 거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운동선수들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훈련한다고 수학여행을 못 갔다. 예전 소풍을 생각해보면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면 그 추억이 오래 남는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서촌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세 살 때 큰아버지 댁에 입적한 이상이 머물렀던 집터였다. 멤버들은 이상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뒤 운영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서촌에 이어 통인시장에 도착한 이들은 제작진에게 전달받은 엽전으로 고로케, 식혜, 기름떡볶이 등 다양한 시장 음식을 즐겼다. 서장훈은 “시장에 와서 이렇게 여러 음식을 맛볼 기회가 흔치 않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황학정을 찾았다. 고종의 명으로 경희궁 안에 자리했던 황학정은 사직동으로 옮기게 됐다고 아려졌다.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던 황학정 사범들의 활쏘기 시범을 보여줬다. 사범들을 따라 멤버들은 국궁 체험에 나섰지만, 활시위를 당기는 것만으로도 힘들어했다. 멤버들은 대결에 들어갔고 김영철이 꼴찌를 하며 화살 줍기 벌칙을 수행했다. 다음 목적지는 수성동 계곡이었다. 청계천의 발원지이기도 한 수성동 계곡은 ‘계곡의 물소리가 크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 한복판 주택가를 지나 인왕산을 향해 뻗은 길옆 계곡에 멤버들은 모두 감탄했다. 이들은 점심 도시락을 걸고 과거시험 미션에 나섰고, 서장훈이 단독 1등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멤버들은 민족의 보물을 품고 있는 고려 현종 때 세워진 진관사 탐방에 나섰다. 이들은 진관사 선우 스님을 만나 90년 만에 칠성각을 보수하면서 태극기를 발견하게 된 이야기를 들었다. 진관사를 둘러보며 곳곳에 자리한 역사의 흔적을 마주한 멤버들은 템플 스테이에 임했다. 템플 스테이에서 멤버들은 욕심을 내려놓고 화를 삭이며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졌다. 발우공양을 비롯해 절의 예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보낸 뒤 숙소로 이동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日수출규제, 팔 걷어붙인 문 대통령…靑 “철저히 국익 관점서”

    日수출규제, 팔 걷어붙인 문 대통령…靑 “철저히 국익 관점서”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고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나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로 인해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는 국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일본의 이번 경제 보복 조치가 한국 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는 “감정적 대응을 배제하고 철저히 국익 관점에서 대응할 것”이라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30대 그룹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했고 사실상 이를 확정했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 주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 기업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당사자인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를 직접 듣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날 간담회는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한편 이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검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재계의 요구를 가감 없이 듣고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업들의 요구가 나오면 이를 수렴해서 후속 대응 방안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철저하게 경제적인, 국익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나올 대통령의 메시지도 일본을 향하기보다는 우리의 대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참모들도 기업들을 만나 소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오는 7일 김상조 정책실장은 5대 그룹 총수와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에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회장과 국내 주요 그룹 총수 간 만찬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참석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의 국회 대정부질문 대비 간담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강제징용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정부의 후속 조치를 모색해왔다”면서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나왔기 때문에 이것이 주된 논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청와대는 일본의 조치를 ‘보복적 성격’으로 규정하며 적극적 태도로 전환한 것과는 별개로 섣불리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최대한 냉정하게 대응하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상조 실장도 지난 4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상승작용’을 원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10일에 있을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단기적인 대응이 긴급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일본에 의존한 산업구조의 개선을 모색하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대통령의 메시지에는 그에 대한 의지가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최근 일본이 직접적으로 경제보복 조치를 가한 반도체 소재 뿐 아니라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 일부 제조업체와 화학소재 기업들을 접촉해 일본산 제품의 비중과 대체 가능 여부, 일본의 추가 규제 움직임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산업부 관계자는 “1월부터 일본 수출제한 조치 등에 대비해 100대 품목을 따로 추려 대응책을 마련해왔다”면서 “일본이 반도체 소재 등 3대 품목 수출제한 조치에 들어감에 따라 다른 산업분야의 품목에 대해서도 세부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중에서도 국산화율이 낮은 화학소재 분야가 중요하다”면서 “일본 수입 의존도와 대체 불가능한 필수 품목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파악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3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서 이미 일본의 규제 대상에 오를 수 있는 부품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롱리스트(긴 리스트)’ 가운데 1∼3번에 든 항목이 바로 일본이 규제한 품목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상 당국자는 “일본의 전략물자 관리 리스트에는 1100개 품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그 가운데 우리나라에 민감한 100대 품목을 찾아 작년말 강제징용 판결이후 일본의 경제보복 가능성에 대비해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결혼 안하고 아이 먼저 가지면 안 될까” 설리 파격 발언

    “결혼 안하고 아이 먼저 가지면 안 될까” 설리 파격 발언

    가수 겸 배우 설리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5일에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전진과 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설리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MC 신동엽은 설리에게 “언제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설리는 “어렸을 땐 스무살이 되자마자 하고 싶었다. 그런데 요즘은 결혼을 굳이 해야 하나 싶고, 결혼은 안 하고 아이 먼저 가지면 안 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한 편으로 걱정도 된다. 아이를 가졌을 때 몸이 변화하는 과정이 무섭고 아이에 대한 책임감도 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설리가 구체적인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저게 여자들의 생각이다”며 “어렸을 땐 서른 되기 전엔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나중에 아이 낳고 모임을 하자고 얘기했지만, 그때 친구들이 아직도 결혼을 안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설리는 자신을 향한 악플들에 대해 남다른 대응 방법을 공개했다. 악플을 보면 어떻냐는 질문에 설리는 “마음속으로 대댓글을 작성한다”고 답해 멘탈 ‘갑’임을 증명했다. 한편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고유정 고교동창 “말도 잘하고 웃겼던 친구”

    고유정 고교동창 “말도 잘하고 웃겼던 친구”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은 주변인들에게 밝은 모습을 보였다. 고유정과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한 여성은 4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3년 내내 같은 반이었다”며 고유정이 친구들 사이에서 재밌는 친구로 통했고, 말도 잘하고 웃겼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날 고유정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고유정은 길거리에서 새침한 표정을 짓거나 교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등 밝은 모습이었다. 전남편 강모씨(36)의 친동생은 “고유정과 형은 대학교 봉사 활동에서 만났고, 6년 연애 후에 결혼했다. 고유정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일방적인 싸움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고유정은 경찰조사에서부터 전 남편인 강씨가 성폭행하려고 해 이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살해하게 된 것이라며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범죄전문가는 “고유정의 상처들은 생활하며 발생하는 찰과상이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봤을 때 방어흔으로 보이지 않아 오히려 모순”이라고 분석했다. 고유정은 판사 출신을 비롯해 강력한 변호인단을 꾸렸지만 5명의 변호인 모두 최근 사임계를 제출하고 사건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유정은 국선변호사를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정봉기)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고유정에 대한 공판준비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재판의 가장 큰 쟁점은 전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는지 여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보좌관’ 김갑수 칼날 이정재 향할까 “이럴 때 잡아먹어야죠”

    ‘보좌관’ 김갑수 칼날 이정재 향할까 “이럴 때 잡아먹어야죠”

    ‘보좌관’ 김갑수가 오늘(5일)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정진영의 칼날이 그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김갑수가 이정재에게 등을 돌릴 것이 암시돼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이 오늘(7일) 본방송에 앞서, 무슨 이유에선지 다급한 얼굴을 하고 있는 장태준(이정재), 걱정이 가득한 강선영(신민아), 그리고 이와는 반대로 여유로운 송희섭(김갑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각기 다른 감정을 드러낸 세 정치인의 표정은 무엇을 의미할까.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8983814)에서, “이성민 의원이 송희섭 의원과 제대로 싸울 모양인데요?”라는 고석만(임원희)의 말처럼 송희섭과의 정면대결을 예고한 이성민(정진영). 그는 장태준에게 “너무 멀리 가면 돌아가기 힘들어. 이번만큼은 내 말 들어”라고 조언했고, 송희섭은 이런 이성민을 보면서 “가진 것도 없고 욕심도 없는 놈이 참 성가시네”라고 맞불 작전을 예고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번번이 벌어지는 위기의 상황에도 돌파구를 찾아내며 냉철한 판단을 했던 장태준의 다급한 표정과 그를 바라보는 걱정 가득한 강선영의 눈빛, 이들과는 상반되게 여유 만만한 송희섭의 얼굴은 청문회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송희섭이 법무부 장관 자리에 오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이성민을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로 보임되게 만든 강선영이 장태준을 만나 “어디까지 연관되어 있는 거야. 이 질의가 나가면 송희섭 의원 선택은”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일 잘하는 놈 안 아깝겠습니까”라는 물음에, 송희섭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얼굴로 무언가 결심한 듯 “이럴 때 잡아먹어야죠”라며 희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법무부 장관 자리에만 앉으면 지역구 공천권을 장태준에게 주겠다고 약속했던 송희섭의 칼날이 갑자기 장태준을 향하게 된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장태준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청문회가 흘러간다. 청문회의 판이 완전히 전복되며 휘몰아치는 전개가 이어진다”고 예고하며, “장태준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돌파구를 찾고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좌관’ 제7회, 오늘(5일) 금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