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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어 앤드 모어‘ 차트 휩쓴 트와이스, ‘6시 내고향‘도 나온다

    ‘모어 앤드 모어‘ 차트 휩쓴 트와이스, ‘6시 내고향‘도 나온다

    9개월만의 신곡 음원 차트 정상 올라다현, JTBC 기상캐스터 깜짝 등장도9개월 만에 컴백한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로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1일 오후 6시 발표한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의 동명 타이틀곡은 2일 오전 9시 멜론, 지니뮤직,벅스, 소리바다 등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신곡 공개 직후 현지 음악사이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에서도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지난해 발매한 미니 8집 타이틀곡 ‘필 스페셜’까지 모든 활동 곡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12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모어 앤드 모어’는 히피풍으로 스타일링 변신을 꾀하고 난도 높은 군무를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멤버들은 전날 소속사를 통해 “지금까지 활동한 노래 중에서 안무가 가장 어렵기도 하고, 아홉 명이 다 같이 합을 맞춘 퍼포먼스에 멋진 부분이 많다”고 소개했다. 뜻밖의 TV 프로그램에도 잇따라 출연하고 있다. 트와이스 멤버 다현은 2일 오전 JTBC 뉴스에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출연해 생방송을 했고, 3일에는 그룹 데이식스에 이어 트와이스 멤버들이 KBS 장수 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서 모내기하는 장면을 선보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문 밖은 불안… 홈쿡 서적·쿡방 인기

    문 밖은 불안… 홈쿡 서적·쿡방 인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집콕’이 늘어나면서 요리를 소재로 한 서적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TV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요리를 정리한 책,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법을 알려 주는 책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포진했다. 안방극장에서는 음식, 쿡방 관련 드라마가 일제히 방영을 시작했다.지난달 출간된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서사원)은 가수 이정현이 TV 프로그램에서 보여 줬던 요리와 공개하지 않은 요리 비법 등 모두 101가지 요리법을 담은 책이다. 출간 전 예약 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고, 각종 대형서점 요리법 분야 집계에서도 상위권을 달린다. tvN 요리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 나온 요리법을 정리해 만든 ‘수미네 반찬2’(성안당)도 1권에 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초동 요리 선생님’으로 유명한 이혜원씨의 ‘집밥이 편해지는 명랑쌤 비법 밑반찬’(레시피팩토리)과 15만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김연아씨의 ‘근사한 솥밥’(쉼)도 요리 분야 순위권에 들었다. 맛있는 밑반찬, 쉽게 한 끼를 차릴 수 있는 솥밥 요리법을 담은 책은 교보문고 요리 분야 각각 4, 8위에 올랐다. 신영인 인터파크 가정과생활 분야 MD는 “홈쿡과 홈술 문화에서 한발 나아가 비건 베이킹이나 사찰 음식 등에 관한 도서도 점차 관심을 받는 추세”라고 말했다. 안방극장에서는 요리를 주제로 한 드라마들이 나란히 방영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25일 시작한 MBC의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두 남녀가 식사를 매개로 사랑을 되찾고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박시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랜만에 로맨스극으로 돌아온 배우 송승헌이 정신과 의사이자 음식심리치료사로 열연한다. 같은 날 방송을 탄 JTBC ‘야식남녀’는 쿡방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게이 셰프가 요리하며 의뢰인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에 이성애자 셰프가 출연을 결심하고, 이후 조연출과 패션 디자이너 간에 형성된 삼각관계를 그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분노’ 캐릭터 친할머니도 욕해…다경이 후유증 결혼 생각 사라져

    ‘분노’ 캐릭터 친할머니도 욕해…다경이 후유증 결혼 생각 사라져

    지난 29일부터 방영 중인 JTBC ‘부부의 세계’의 원작 ‘닥터 포스터’를 본 사람이라면 여다경(한소희 분)을 떠올리며 새삼 놀랐을 법하다. 흰 얼굴에 밝은 머리색, 강단 있는 눈빛 등 원작 속 케이트(조디 코머 분)의 분위기와 매우 닮았기 때문이다. 높은 ‘싱크로율’과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낸 한소희(26)는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태오에 대한 사랑을 납득하는 게 정말 큰 숙제였다”며 “왜 다경이가 지선우한테 사과를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다경을 이해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는 그는 “저희 할머니한테도 욕을 먹었을 정도”라며 털털하게 웃었다. 그렇게 애쓴 덕인지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한소희는 “나라면 최소한 아이가 생기기 전에 끝냈을 것”이라며 다경을 꾸짖다가도 “금수저인 다경이에겐 예술만 바라보고 맨땅에 헤딩한 태오가 매력적이었을 것”이라고 변호하기도 했다. ‘온실 속 화초’ 다경과 한소희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필라테스보다는 피트니스센터에서 무게를 올리며 운동하는 ‘중량 치는 것’을 좋아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혼자 서울에 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스로 생활을 꾸렸다. “원래는 그림을 배우고 싶었어요. 연기자가 꿈은 아니었는데 모델을 하면서 일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배우의 길로 접어든 뒤에는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돈꽃’, ‘백일의 낭군님’(2018), ‘어비스’(2019)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꾸준히 연기를 했지만 ‘부부의 세계’ 캐스팅 이후에는 작품에 누가 될까 봐 늘 걱정이 컸다. 지선우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을 찍는 날은 아침부터 토할 것처럼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그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 한소희는 여전히 일기 쓰듯 그림을 그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다. 팬들에게 종종 메시지를 남기는 공간으로 데뷔 초부터 운영했다. 그는 “저에게 그림은 삶이 힘들 때 그걸 풀어낼 수 있는 가장 각별한 수단”이라며 “제가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좋아해 주신 팬들과는 솔직하게 속 이야기도 나눈다”고 했다. 내내 자신의 생각을 꾸밈없이 말한 그는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 데도 거침이 없었다. “이 드라마를 하고 나니 결혼은 못 할 거 같아요. 결혼을 이어 갈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어요. 늘 불륜 같은 금지된 사랑만 연기했기 때문에 이제는 여성들의 우정을 그린 워맨스나 청춘물 등 사랑이 배제된 역할을 하고 싶어요.”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진중권 “김어준 킁킁, 냄새 좋아하니 마약탐지견해라”

    진중권 “김어준 킁킁, 냄새 좋아하니 마약탐지견해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에 배후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 씨를 향해 “냄새가 난다? 킁킁 냄새 좋아하니, 방송 그만두고 인천공항에서 마약 탐지견으로 근무하면 참 좋겠다”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어준이야 뭐 걸어 다니는 음모론이니까. 원래 음모론자들은 발언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올렸다. 앞서 방송인 김어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할머니 기자회견에 대해 “기자회견문을 읽어보면 이용수 할머니가 쓰신 게 아닌 게 명백하다”며 특정세력이 뒤에서 이 할머니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사실이 아니라 상상의 왕국에 거주하는 자들이니까. 상상력에 죄를 물을 수는 없다. 그저 그 황당한 판타지를 진지하게 믿어주는 바보들이 안 됐다”며 “방송사에서도 진실보다 중요한 것은 돈, 청취율 아니겠느냐. 그냥 멍청한 이들을 위한 판타지물, 일종의 3류 문화콘텐츠라 보시면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근데 그거 질리지도 않나? 뻔한 내용, 소재만 바꿔 끝없이 우려먹는데”라며 “나 참, 음모론 소재 삼을 게 따로 있지, 이런 문제까지”라고 비난했다. 김어준씨의 배후설에 이용수 할머니는 26일 오후 JT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무식한 사람이지만 기자회견문은 내가 읽다 쓰다 이러다 썼다”면서 “옆에 (수양)딸이 있으니까 이대로 똑바로 써 달라고 했다”면서 기자회견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이어 김어준씨를 겨냥해 “당신도 내 나이 되어 봐라, 글 똑바로 쓰나. 그런 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거 아니다. 다시는 그런 얘기하지 말라”며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희미한 미소’ 김웅 프리랜서 기자, 공판 출석

    [포토] ‘희미한 미소’ 김웅 프리랜서 기자, 공판 출석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과거 차량 접촉사고 등을 기사화하겠다며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뉴스1
  • ‘깡 신드롬‘ 비, 유튜브 예능 ‘워크맨’ 출연

    ‘깡 신드롬‘ 비, 유튜브 예능 ‘워크맨’ 출연

    ‘1일 1깡’의 인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비가 웹 예능 ‘워크맨’에 출연한다. 27일 JTBC에 따르면 비는 다음 달 5일 공개되는 ‘워크맨’에서 방송인 장성규와 손 세차장에서 1일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선다. ‘워크맨’은 JTBC스튜디오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제작하는 유튜브 예능으로 장성규의 직업 체험을 담는다. ‘제철알바특집’ 시리즈로 한 달에 1번 나온 김민아 외에 ‘워크맨’에 정식 게스트가 초대되는 건 처음이다. 비는 2017년 발매한 노래 ‘깡’의 뮤직비디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뒤늦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000만뷰를 넘었고, 지난 20일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국내종합 일간 차트에서 92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 차트에 진입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춤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어준 “누구 말이 맞나…이용수 할머니 왜곡된 정보”(종합)

    김어준 “누구 말이 맞나…이용수 할머니 왜곡된 정보”(종합)

    방송인 김어준씨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옛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비판하고 나선 이용수(92) 할머니의 기자회견문에 대해 27일 재반박에 나섰다. 김어준씨는 자신의 주장에 “당신도 내 나이 돼 봐라, 글이 똑바로 써지나”라며 할머니 측이 부정하자 재반박에 나선 것이다. 김씨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자신의 기획설을 반박한 수양딸 곽모씨에게 “혼자 정리한 것이라고 한 이후 7~8명이 협의했다는 보도가 있던데 누구 말이 맞는거냐”고 다시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는 “할머니 기자회견문은 본인이 작성한 것이고 수양딸은 할머니의 생각을 대신 정리했다고 하는데 질문이 있다. 정신대와 위안부는 과거 용어만 혼용됐을 뿐인데 이 할머니가 왜 강제징용(정신대) 문제에 위안부 문제를 이용했다고 화가 나신 건가, 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한 적이 없는 일로 할머니가 분해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또 “왜곡된 정보를 누군가 할머니께 드린 건 아니냐”며 기획설을 의심했다. 앞서 김어준씨는 지난 26일에도 “기자회견문을 읽어보면 이용수 할머니가 쓰신 게 아닌 것이 명백해 보인다. 누군가 왜곡에 관여하는 게 아니냐”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문 내용 중 “소수 명망가에 의존하지 않고 정대협 성과를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역량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부분은 “그 연세 어르신이 쓰는 용어가 아닌 시민단체들이 조직을 이끌 때 드러나는 단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배후에 최용상 가자인권평화당 대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배후설’을 제기했다. 김 씨는 이용수 할머니의 주장이 최용상 대표의 주장과 비슷하고 최용상 대표의 논리가 사전 기자회견문에도 등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수 할머니 “내 나이 돼 봐라” 이용수 할머니는 26일 오후 JT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무식한 사람이지만 기자회견문은 내가 읽다 쓰다 이러다 썼다”면서 “옆에 (수양)딸이 있으니까 이대로 똑바로 써 달라고 했다”면서 기자회견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이어 김어준씨를 겨냥해 “당신도 내 나이 되어 봐라, 글 똑바로 쓰나. 그런 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거 아니다. 다시는 그런 얘기하지 말라”며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수양딸 곽씨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생각으로 어머님의 주변에는 어머님의 생각을 정리해 줄 만한 사람조차 없다는 오만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라며 김어준씨의 인식을 꼬집으며 “(기자회견문은) 어머님의 구술을 문안으로 정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어준 ‘배후설’ 제기에 이용수 할머니 “내 나이 돼 봐라”

    김어준 ‘배후설’ 제기에 이용수 할머니 “내 나이 돼 봐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옛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비판하고 나선 이용수(92) 할머니의 기자회견문에 대해 방송인 김어준씨가 “할머니가 쓴 글이 아닌 게 명백하다”며 배후설을 제기하자 이용수 할머니가 “당신도 내 나이 돼 봐라, 글이 똑바로 써지나”라며 받아쳤다. 김어준 “기자회견문, 할머니가 안 쓰고 누군가 관여하는 게 명백” 김어준씨는 지난 26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기자회견문을 읽어보면 이용수 할머니가 쓰신 게 아닌 것이 명백해 보인다. 누군가 왜곡에 관여하는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특히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문 내용 중 “소수 명망가에 의존하지 않고 정대협 성과를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역량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그 연세 어르신이 쓰는 용어가 아닌 시민단체들이 조직을 이끌 때 드러나는 단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용수 할머니의 배후에 최용상 가자인권평화당 대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배후설’을 제기했다. 이용수 할머니의 주장이 최용상 대표의 주장과 비슷하고 최용상 대표의 논리가 사전 기자회견문에도 등장한다고 김어준씨는 강조했다. 이용수 할머니 “내 나이 돼 봐라, 글 똑바로 쓰나” 김어준씨의 ‘배후설’ 제기에 이용수 할머니와 할머니의 수양딸 곽모씨는 강하게 부정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같은 날 오후 JT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무식한 사람이지만 기자회견문은 내가 읽다 쓰다 이러다 썼다”면서 “옆에 (수양)딸이 있으니까 이대로 똑바로 써 달라고 했다”면서 기자회견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이어 김어준씨를 겨냥해 “당신도 내 나이 되어 봐라, 글 똑바로 쓰나. 그런 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거 아니다. 다시는 그런 얘기 하지 말라”며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곽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생각으로 어머님의 주변에는 어머님의 생각을 정리해 줄 만한 사람조차 없다는 오만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라며 김어준씨의 인식을 꼬집으며 “(기자회견문은) 어머님의 구술을 문안으로 정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곽씨는 자신이 이용수 할머니의 말을 듣고 수정한 것을 다시 보여드리는 과정을 통해 기자회견문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용진 “문자로 정리될 때 말투 달라지는 건 당연” 김어준씨의 ‘배후설’ 제기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2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적절하지 않다”면서 “어른의 말씀이 문자로 정리될 때 말투가 당연히 달라진다. 저만 해도 제가 직접 쓰는 기자회견문과 내 말투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것을 가지고 마치 무슨 배후가 있는 것처럼 본질을 흐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용수 할머니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열쇠, 지금 돌아봐야 할 지난 30년간의 위안부 관련 운동의 반성적 회고를 할 때가 된 것”이라며 “누구도 그 운동의 정당성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JTBC “‘쌍갑포차’ 전창근 PD,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 없어” [공식]

    JTBC “‘쌍갑포차’ 전창근 PD,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 없어” [공식]

    JTBC 측이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연출을 맡은 전창근 PD 관련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26일 JTBC는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JTBC는 상기 내용에 관한 확인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라고 강조했다.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억측 자제를 당부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쌍갑포차’ 연출자 전창근 PD가 ‘장자연 리스트’와 연관됐다는 루머가 퍼졌다. 한편, 창근 PD는 KBS 재직 당시 ‘부활’ ‘아름다운 시절’ ‘내 사랑 금지옥엽’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내 사랑 금지옥엽’ 등을 연출했다. 지난 2016년 KBS를 퇴사하고 JTBC로 이직했다. 다음은 JTBC 공식입장 전문. 드라마 ‘쌍갑포차’와 연출자 전창근 PD 관련 논란에 대한 JTBC의 입장을 밝힙니다.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됐습니다.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습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JTBC는 상기 내용에 대한 확인을 마쳤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고스란히 기사화한 매체도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입니다. 이에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철희 국회의원서 방송인으로 복귀

    이철희 국회의원서 방송인으로 복귀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SBS 정치쇼’의 새로운 진행자로 방송에 복귀한다. 25일 SBS에 따르면 이 의원은 다음달 1일부터 ‘SBS 정치쇼’ 진행을 맡아 평일 오전 9시 5분부터 두 시간 동안 청취자를 만난다. ‘정치쇼’는 2017년 시작한 정치·시사 프로그램으로 정봉주 전 의원, 방송인 김용민, 이재익 PD등이 거쳐갔다. 이 의원은 “재미는 물론 깊이까지 갖춘 정치쇼, 사람 향기 나는 시사 토크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정한성 PD는 “방송에서 좀처럼 보지 못했던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시사평론가로 JTBC ‘썰전’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고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총선에는 불출마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아무이슈]‘부부의 세계’ 다시, 깊게 보기… 이혼 부모는 정말 아이를 망칠까

    [아무이슈]‘부부의 세계’ 다시, 깊게 보기… 이혼 부모는 정말 아이를 망칠까

    [명희진·김희리 기자의 아무이슈]드라마로 읽는 심리… 준영이는 왜 고산의 ‘숨은 빌런’ 됐나 “아빠가 다른 여자 만난거? 그래서 뭐? 그게 뭐 어쨌는데? 엄마를 배신한거지 나까진 아니야… 이혼하지마. 엄마가 아빠 한번만 봐주면 되잖아. 용서해주면 되잖아.”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가 비지상파 채널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극 중 주인공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아들 준영(전진서 분)은 6회에서 이혼을 고백하는 엄마에게 이같은 모진 말을 내뱉으며 ‘빌런’(무언가에 집착하거나 돌출 행동을 해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인물)으로 급부상했다. 이후에도 준영이는 반항을 하거나 비행을 저지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동시에 부모의 전쟁 같은 이혼에 직격탄을 맞은 최대 피해자라는 연민의 시선을 받기도 했다. ‘완벽한 가정’을 이뤘던 지선우와 이태오는 어디서부터 준영이와 엇갈린 걸까. 자녀를 둔 부모에게 ‘건강한 이혼’은 가능할까. 정신과,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준영이와 같은 이혼가정의 자녀들에게 분노와 함께 죄책감이라는 상반된 감정이 공존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는 성인보다 가족에 대한 의존도와 충성심이 높기 때문에 ‘나는 이 가정을 지키는데 일조하지 못했다’는 무력감을 느끼기 쉽다는 것이다. 다만 부모의 이혼 자체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의 갈등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부모의 외도, 폭력, 정사 목격… 어떤 상흔 남길까 극 중 지선우와 이태오는 적나라한 서로의 민낯을 준영이의 눈에 가혹하리만치 여러번 들킨다. 준영이는 아빠가 상간녀와 키스하는 장면을 촬영한데 이어 아빠가 엄마를 피투성이가 되도록 때리는 현장을 맞닥뜨린다. 이혼한 엄마와 둘이 겨우 마음 잡고 사나 싶었더니 2년 만에 돌아온 아빠는 준영이가 보는 줄도 모르고 증오하던 엄마와 동침하는가 하면 끝내 아들의 눈앞에서 차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한다.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부모 사이의 불화를 보여주는 것도 정서적 학대”라면서 “준영이가 가정폭력을 목격하고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직후에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가 이뤄졌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실에서도 가정폭력은 여성가족부, 아동학대는 보건복지부로 주무 부처가 나뉘어 있는데, 대부분의 가정에서 두 가지가 함께 발생하기 쉬우므로 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6회에서 준영이의 문제의 발언이 외려 기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이혼가정 자녀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때 부모의 관계 파탄을 자신과의 관계 파탄으로 동일시하면서 괴로워한다”면서 “두 관계를 구분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사실 준영이로서는 극복의 첫 단추였던 셈”이라고 설명했다. 준영이의 방황, 지선우의 책임일까준영이의 날선 반항은 대부분 엄마 지선우를 향했다. 임명호 교수는 “지선우 자신도 어린 나이에 부모를 상실하고 느꼈던 아픔을 치료받지 못한 상태였다. 김윤기(이무생 분) 선생이 도와주려 하지만 외려 방어적으로 거부하고, 심지어 준영이가 몰래 정신과 상담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막는다”면서 “자신도 트라우마를 치료 받고 또 아이의 치료를 지지해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모가 아이를 의심하거나 잃을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이를 더 불안하게 한다”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애착을 형성했다는 점에서는 이태오가 외려 나았지만, 그 역시 이혼 과정에서 아이를 자기 편으로 만들려고 욕심낼 뿐 아이의 고통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영호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은 계모인 여다경(한소희 분)도 준영이의 상처에 큰 축을 차지한다고 봤다. 이 센터장은 “제니의 울음소리를 들었을때 바로 준영이에게 ‘네가 때렸느냐’고 속단한 것도 문제지만, 그 직후 ‘내가 해줄만큼 다 해줬잖아. 얼마나 더 해줘야하니?’라는 발언이 결정적인 문제”라면서 “부모와 자녀는 부모가 무언가를 해주고 자녀가 받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호관계다. 그런데 여다경의 이같은 말은 준영이를 자신의 자녀로 받아들인 게 아니라 경제적 윤택함을 무기로 수혜를 베풀어온 것임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이혼가정 자녀인데… 준영이와 노을이는 왜 달랐나준영이의 친구인 윤노을(신수연 분)은 역시 부모의 이혼을 경험했지만 똑똑하고 착한 모범생이다. 준영의 도벽을 눈치채고 “네가 이러면 한부모가정 아이들 다 이상하다고 욕먹이는 것”이라고 일갈하기도 한다. 노충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부모의 이혼에 대한 아이의 반응은 성향의 차이라기보다 평소에 부모와 자녀 사이에 얼마나 건강한 관계가 형성 돼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죄책감에 아이의 부당한 요구를 계속 들어주는 오류를 범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부모의 역할을 흔들리지 않고 수행하는 것이 진정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영호 센터장 역시 “노을이가 마트에서 일하는 엄마를 웃으며 돕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평소에도 노을이에게 엄마가 일방적으로 응석을 받아주는 존재가 아니라 모녀가 동등한 인간으로서 서로의 어려움을 터놓고 나누는 사이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부모와 자녀가 평소에도 함께 몸을 쓰고 시간을 보내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것이 반드시 놀이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예컨대 지선우는 극 중 워킹맘이면서도 집안일까지 모두 직접 해내는데, 준영이와 함께 대청소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는 등 집안일을 나누며 일상의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더 친밀한 관계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경제적, 기능적 편의를 부족함 없이 제공하는 것만이 부모의 역할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부모의 ‘건강한 이혼’ 가능하려면 전문가들은 부모의 이혼에 대해서 자녀에게 충분한 시간을 들여 설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홍나래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아이에게 이혼은 부모 사이의 일일 뿐이지 너와는 상관이 없고,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너를 사랑하는 부모라는 점을 설명해야 한다”면서 “이혼은 우리 가족이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을 납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노충래 교수도 “부부가 협의 이혼을 할 때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자녀 양육교육을 의무로 받게 돼있다”면서 “이와 별개로 아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면 부모가 전문적인 심리상담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아이가 내면의 감정을 다 표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적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영호 센터장은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생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의 경우 대표적인 난관이 ‘가족 사진 가져오기’ 숙제”라면서 “선생님이 아무 생각 없이 ‘사진에 엄마(혹은 아빠)는 어디있어?’라고 물어 아이가 혼란을 느끼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고 털어놨다. 교육기관에서부터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하고, 가족구성원이 행복한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센터장은 또 “한부모가정은 성인 혼자서 경제활동과 양육을 도맡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육체적·정신적 체력 소모가 큰 경우가 많다”면서 “한부모가정을 위한 지원 정책과 함께 정서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자조모임 등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무 : [관형사] 어떤 사람이나 사물 따위를 특별히 정하지 않고 이를 때 쓰는 말. 아무이슈는 서울신문 기자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 전반의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취재해 이야기를 풀어놓는 공간입니다.
  • 택진이형, 첫 등교하는 초등생에 화분 선물 안긴다

    택진이형, 첫 등교하는 초등생에 화분 선물 안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코로나19로 입학식을 하지 못한 창원·마산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화분 선물을 안긴다. 김 대표는 오는 27일 아이들의 첫 등교일에 맞춰 26개 초등학교, 87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깜짝 선물은 김 대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웨농가를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리지’에 동참하면서 이뤄졌다. 화분 역시 모두 창원 지역의 화훼농가에서 사들였다. 야구 팬들에게는 김 대표의 꽃 선물이 이어진다.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도 ‘플라워 버킷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26~28일까지 열리는 홈 경기에 함께하는 ‘소환 응원단’에 꽃 목걸이를 걸어준다. NC 다이노스의 ‘소환 응원단’ 프로젝트는 무관중으로 치르는 NC의 홈경기 때 팬의 사진과 응원 문구가 들어간 입간판을 실제 관람객 대신 좌석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26~28일에는 60여명의 NC 다이노스 미국 팬들이 소환 응원단으로 함께한다. 김 대표는 “첫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의 진심을 모아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그는 다음 주자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을 추천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개콘’ 서수민 PD, 개콘 출신들과 JTBC서 새 프로그램

    ‘개콘’ 서수민 PD, 개콘 출신들과 JTBC서 새 프로그램

    KBS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끌었던 서수민 PD가 JTBC와 손잡고 새 코미디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JTBC는 서 PD가 연출하는 숏폼드라마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를 오는 7월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한다고 JTBC는 설명했다. 방송에는 배우 오만석과 ‘개그콘서트’ 출신의 개그맨 김준호, 김준현, 유세윤, 안영미 등이 출연한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개그콘서트’를 연출한 서 PD는 2016년 KBS를 퇴사한 뒤 몬스터유니온의 예능부문 부문장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몬스터유니온을 떠나 독립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에비수(EVISU),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제작지원

    에비수(EVISU),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제작지원

    월비통상(대표 손주익)의 진캐주얼 브랜드 ‘에비수(EVISU)’가 황정음, 육성재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제작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쌍갑포차’는 늦은 밤, 낯선 곳에 나타난 의문의 포장마차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있다.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황정음)과 순수청년 알바생(육성재)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로, 오는 2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 된다. 에비수는 이번 ‘쌍갑포차’ 제작지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동시에 브랜드 특유의 유니크하고 동양적인 느낌이 남주 육성재와 만나 일으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속 촬영장소 제공 및 주 조연 배우들의 의상 협찬 등의 스타일링을 통해 에비수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금껏 드라마에서 접하지 못한 독특한 소재를 내세운 ‘쌍갑포차’는 티저와 예고편 공개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완벽한 캐스팅 그리고 이미 팬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 ‘쌍갑포차’에 에비수가 공식 제작 지원을 통해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신선한 주제로 함께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에비수는 한국을 물론 중화권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등에 입점하여 면세점 사업도 본격화 중이다. 이번 SS시즌부터 키즈 라인도 확장하면서 명동 직영점 2층과 현대면세점 동대문점에 키즈 단독 매장을 오픈하여 다양한 키즈룩과 패밀리룩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순, 아내 이효리와 같은 소속사로

    이상순, 아내 이효리와 같은 소속사로

    에스팀엔터와 전속계약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아내인 가수 이효리와 소속사 식구가 됐다. 최근 이효리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한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상순과도 전속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수진 대표는 “본인만의 명확한 음악 세계와 매력을 지닌 이상순 씨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기회를 함께 만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상순은 1999년 지누, 조원선과 함께 밴드 롤러코스터를 결성해 그해 1집 ‘롤러코스터’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토이, 김동률, 윤상 등의 음반에서 작곡가나 세션으로 참여했으며,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했다. 최근 JTBC ‘효리네 민박’, MBC ‘놀면 뭐하니?’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5070의 사랑 찾아드립니다…‘사랑의 재개발‘

    5070의 사랑 찾아드립니다…‘사랑의 재개발‘

    E채널은 오는 7월 중장년층 미팅을 소재로 한 새 예능 ‘사랑의 재개발’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중장년층의 3대 3 미팅을 관찰하는 이 프로그램은 코미디언 신동엽, 가수 장윤정, 방송인 붐이 진행하며 패널로 김태현, 남창희도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방송 예고와 함께 공식 유튜브에 출연자 모집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사랑의 재개발’을 통해 인연을 찾고 싶은 시청자는 전자우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MBC 예능 ‘놀러와’, ‘세바퀴’, ‘나 혼자 산다’와 JTBC ‘밤도깨비’를 연출한 이지선 PD가 E채널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지선우에게 연민 느껴 몰입… 장면마다 산 넘어 산이었다”

    “지선우에게 연민 느껴 몰입… 장면마다 산 넘어 산이었다”

    “처음에는 상상하기 쉽지 않은 상황과 캐릭터여서 두렵기도 했습니다. 촬영하면서 점점 지선우에게 연민을 느끼고 응원하는 마음이 커져 몰입하게 됐습니다. 제게 기적이고 선물 같은 작품입니다.” 28.37%로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고 종영한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를 연기한 김희애가 17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선우는 한 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캐릭터라 더 도전하고 싶었다”면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미워하며 내가 가진 에너지를 100% 이상으로 쏟아냈다”고 했다. 김희애는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의 외도로 한순간에 인생이 뒤집힌 아내를 연기하며 위태로운 심리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지선우를 두고 “감정 소비가 정말 많은 캐릭터라 매 신(scene)이 산 넘어 산이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혼자 감정 컨트롤도 많이 해야 했고, 감정에 집중하려 노력했다”면서 “정말 혼신의 힘을 다 쏟아서 후회도 없고,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첫 회에 방영된 부분이다. 지선우가 이태오의 생일파티에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그는 “남편보다 동료, 지인들의 배신이 오히려 충격이 컸다. 혼란과 슬픔이 밀려와 지선우의 감정에 휩쓸리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지선우를 둘러싼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홀로 고독했지만, 애정 어린 관심을 보내 주신 시청자 덕분에 덜 외로웠다.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부부의 세계’를 만나 치열하게 슬펐고,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감사를 전했다. 함께한 배우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남겼다. 박해준에 관해서는 “워낙 연기를 잘하는데 상대방까지 연기를 잘하게 만드는 능력을 갖춘 배우”라고 밝혔다. 한소희(여다경 역), 이학주(박인규 역), 심은우(민현서 역)에 관해서도 “낯선 얼굴들이었는데 촬영을 해 보고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지금껏 어디에 있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놀랐다”고 치켜세웠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통념 뒤집은 가족 드라마의 도발

    통념 뒤집은 가족 드라마의 도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이 주목받고 있다. 부부와 아이의 관계를 세심한 심리 묘사로 풀어낸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가 최종회 시청률 28%를 넘으며 종영했고, 가족의 의미를 다룬 드라마가 이번 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방영한다.지난 13일 방송을 시작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겠다는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 분)의 이야기다. 하리는 장래희망이 엄마일 정도로 아이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자연 임신 가능성 7% 미만’이라는 진단을 받은 이후 고민에 빠진다. 1회에서는 결혼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그려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하리가 아이부터 낳겠다는 결심을 하는 과정을 그린 2회는 비교적 호평을 얻었다. 드라마는 주체적으로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하는 하리를 통해 ‘로맨스→결혼→출산’이라는 기존 드라마의 문법을 비켜 간다. 제작진은 “결혼에 행복의 가치를 두지 않고 자신이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미혼 남녀의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지난 3월 26일부터 방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시장 통닭집 사장 송영달(천호진 분)의 네 자녀가 모두 이혼했다는 설정으로 관심을 끌었다. 둘째 딸 송나희(이민정 분)가 이혼 사실을 부모님에게 털어놓지 않은 채 남편과 이혼 후 동거를 하는 모습 등이 가족에 관한 전통 가치관의 변화를 보여 준다. 그동안 KBS 주말드라마 소재가 이혼 이후 가족의 해체 자체에 초점을 뒀다면, 드라마는 이혼 후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초점을 맞췄다.tvN은 다음달 1일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편성했다. 가족은 무조건 세상에서 가까운 사람이라는 통념을 뒤집고, 타인 같은 가족 구성원 간의 오해와 이해를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속 고전 소재인 불륜을 그린 JTBC ‘부부의 세계’는 그동안 ‘불륜=막장’이라는 공식을 넘어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 부부의 심리묘사를 세심하게 풀어내 인기를 끌었다. 잘나가는 아내에게 느낀 열등감을 불륜으로 표출한 태오와, 가족이라는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고 살던 선우는 결국 각자의 길을 걷는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 방송한 ‘부부의 세계’ 마지막 회 시청률이 28.37%(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이자 앞서 인기를 끌었던 ‘SKY 캐슬’ 최종회(23.8%)를 넘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성적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지현 검사 “n번방 가해자들, 제대로 처벌 받아야”

    서지현 검사 “n번방 가해자들, 제대로 처벌 받아야”

    서지현 검사가 가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디지털 범죄를 다룬 두 영화 ‘디스커넥트’와 ‘소셜포비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에 20대 국회에서 성범죄 관련 법률 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표창원 의원과 n번방 사건 TF 대외협력팀장을 맡고 있는 서지현 검사가 출연해 고도화된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주성철 기자는 ‘소셜포비아’의 명장면을 언급하며 “스크린 전체가 채팅창으로 바뀌는 장면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였다. 채팅창 속 주고받는 대화들만 고요하게 뜰 때 모두가 숨죽이고 봤다. 가해자였던 주인공이 피해자의 입장으로 바뀌면서 거대한 스크린이 ‘ㅋㅋㅋ’로 도배된 순간, 소름이 끼치는 공포였다”라고 전했다. 서지현 검사 역시 이에 공감하며 “현실 속 진짜 문제는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다. 오히려 피해자를 손가락질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금 n번방의 사건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성범죄에 대한 현실을 설명했다. 또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유일한 방법은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는 것 뿐”이라고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 촉구를 위한 일침을 날렸다. 서지현 검사는 n번방 가해자들이 받을 형벌에 대해 “현행법상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봤을 때 충분히 중형의 선고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어떤 선고가 내려질지 예측하기도 했다. 한편, JTBC ‘방구석1열’은 17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 예고 공개... 이태오 “나 보러 와 줄 거야?”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 예고 공개... 이태오 “나 보러 와 줄 거야?”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가 오늘(16일) 오후 방송되는 가운데, 예고 영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JTBC ‘부부의 세계’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빈털털이가 된 이태오(박해준)의 그 이후 모습이 공개됐다.한 통의 편지를 받은 지선우(김희애)의 모습과 함께 “처음부터 나한텐 너뿐이었어. 우리 새로 시작하자”라는 내레이션이 담겼다. 이에 아들 준영(전준서)이 “이제와서 그런 소리 하면 뭐해? 아빠가 다 망쳤으면서”라고 말하는 모습이 이어져 이후 이태오의 결말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태오의 근황에 모든 고산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태오가 초췌한 모습으로 “선우야 나 보러 와 줄 거야?”라며 지선우에게 전화하는 모습이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1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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