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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농약 작두콩으로 3년만에 억대 소득 올린 귀농부부

    무농약 작두콩으로 3년만에 억대 소득 올린 귀농부부

    서울에서 광고와 사진작가로 활동하다 귀농해 친환경농업으로 억대 소득을 올린 부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 강진군에서 ‘강진도깨비농장’을 운영중인 송용기(54)·홍여신(47) 씨 부부는 무농약인증을 받아 작두콩을 생산하고 가공·유통까지 하며 3년여만에 억대 소득을 일구고 있다. 송씨 부부는 2015년 8월 강진 군동면 석교마을에 귀농했다. 남편 송씨는 서울에서 자영업을, 아내 홍씨는 광고회사 홍보관리부장으로 잘 나가던 도시생활을 접고 강진으로 귀촌했다. 홍씨가 10년 전부터 악성 아토피를 겪고 있는 고통도 도심을 떠난 이유가 됐다. 이들은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 10년간 농사와 귀농 정보, 귀농할 지역 탐색, 농지 구입, 귀농 창업자금 마련 등을 꼼꼼하게 준비했다. 하지만 농사 경험이 전혀 없었던 이들에게 귀농 초기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귀농 첫 해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는 그라비올라 5000주를 비닐하우스 660㎡에 재배했으나 경험 부족으로 투자 비용을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 이듬해인 2016년 미니 밤호박, 비염에 효과가 있는 작두콩 재배에 도전했으나 이 역시 경험 부족으로 실패로 끝나 2년 연속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친환경농업이 대안이다’고 생각하고, 기초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 강진군에서 실시하는 실용유기농업 교육과 마케팅대학, 농식품 창업가공 교육에 참여해 부부가 함께 ‘유기농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다시 1만 1550㎡의 농경지에 작두콩, 자색양파, 한라봉 재배에 도전했다. 농약 대신 미생물을 활용하는 EM농법을 실천해 미래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무농약 인증까지 획득했고, 친환경 작두콩 12t을 수확했다. 이어 ‘도깨비팜’ 브랜드를 개발, 가공한 마법의 작두콩차를 비롯해, 현미·귀리 등 강진 유기농 잡곡에 작두콩을 첨가한 오곡 라이스팝, 100% 자색양파즙 등 다양한 상품을 생산했다. ‘강진도깨비농장 블로그(https://kangjinae.blog.me/)와 오픈마켓 등 온라인과 직거래장터 등을 통한 판매로 1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3월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공영홈쇼핑 론칭’ 품평회에 참가해 전국 62개 업체 중 홈쇼핑 구매 담당자들이 선정하는 최종 우수 브랜드 6개 업체에 선정됐다.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할 수 있는 자격도 획득했다. 홍 대표는 “친환경 작두콩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해 억대 소득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 홍보와 포장 디자인 개발 등에 재능을 기부하는데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아버지 친구 통해 알바간다”던 여고생 3일째 실종

    알바 소개 추정 지인은 숨진 채 발견 전남 강진에서 지인을 따라 아르바이트를 나간 여고생이 3일째 소식이 없어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일자리를 소개해 준다고 했던 아버지 친구는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남 강진군에 거주하는 모여고 1년생인 A(16)양이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A양은 실종 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친구들과 ‘아버지 친구를 통해 아르바이트하러 나간다’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양 아버지 친구이자 가족들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K(51)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그는 지난 17일 강진의 한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양의 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양의 핸드폰 최종 위치 지역인 도암면 지석 마을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이곳은 K씨의 차량이 머물던 장소이기도 하다. 경찰은 헬기 2대와 드론 2대, 탐지견 5마리, 6개 지원중대 등 550여명을 동원해 A양을 찾고 있다. 강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 자이(Xi) 진출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 자이(Xi) 진출

    전남 여수시의 핫플레이스인 웅천지구에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인 GS건설 자이(Xi)가 진출한다. 웅천지구는 ‘여수의 강남’으로 불리며 입주 문의가 빗발치는 신흥 주거지다. 여수시는 이곳에 주거와 상업, 문화, 공원, 마리나 시설이 어우러진 ‘동양의 시드니’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누림디앤씨는 여수시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럭(여수시 웅천동 1702-1)에 가칭 ‘웅천자이 레지던스’가 건립된다고 18일 밝혔다. 지하 3층에서 지상36~42층의 총 4개동에 전용면적 133.24 ~ 298.96㎡의 레지던스 584세대가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총 전용면적 2655.93㎡의 상업시설이 입주한다. ‘웅천자이 레지던스’는 국내 최고 건설사인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파워와 여수지역 최고층인 42층의 높이를 앞세워 전남동부 최고의 랜드마크를 표방한다. 아파트 단지 전면에 드넓게 펼쳐진 여수 바다와 이순신공원, 대규모 공연·전시시설인 GS칼텍스 예울마루, 웅천마리나항만(2020년 예정) 등은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조망과 여가 생활을 누리게 할 것으로 보인다. 입주자 편의 시설로 2층 옥상전체를 녹지로 조성한 공중정원과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최상층에는 바다와 공원을 조망하는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웅천자이 레지던스’는 생활형 숙박시설로서 전매 제한이 없고 대출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입주자 부담이 최소화되는 장점이 있다. ㈜누림디앤씨 관계자는 “웅천~소호를 잇는 해상 다리가 준공되면 입주민의 교통 편의성 또한 극대화될 것”이라며 “웅천자이 레지던스는 여수를 뛰어넘는 전남동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은 오는 8~9월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직격탄 맞은 신흥국… ‘6월 위기설’ 현실화되나

    직격탄 맞은 신흥국… ‘6월 위기설’ 현실화되나

    터키 리라화·브라질 헤알화 등↓ ‘채무상환 불이행’ 가능성 촉각 日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약세“이변은 없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상향 조정하며 올 들어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연준은 견고한 경기회복세를 바탕으로 연내 네 차례 인상이 가능하다는 여지도 남겼다. 연준의 이 같은 정책은 신흥국 위기를 확산시켜 연쇄 디폴트(채무불이행)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충격으로 이어지는 ‘긴축 발작’을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19.53포인트(0.47%) 하락한 2만 520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1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27.77(0.99%) 하락한 2만 2738.61로 마감됐다. 홍콩 항성지수는 이날 284.98(0.93%) 내린 3만 440.17, 대만 자취안지수는 159.23(1.43%) 떨어진 1만 13.98을 각각 기록했다. 미 금리가 오르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고위험·고수익을 특징으로 하는 신흥국에서 글로벌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는 만큼 신흥국들의 부채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신흥국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무역전쟁, 통화가치 급락, 자본 유출, 재정적자 확대, 부채 압박 확대 등 겹겹이 쌓인 악재로 중병을 앓는 상황이다. 터키 리라화 가치는 21%, 브라질 헤알화는 12%, 인도 루피화는 6%가량 급락했다. 자본 유출과 페소화 가치 급락을 견디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최근 500억 달러(약 54조원) 규모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3년간 지원받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와 터키 정부는 환율 방어를 위해 정책금리를 전격 인상했지만 역부족이다.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신흥국 채권펀드에서는 지난달 31일 이후 일주일간 19억 달러나 빠져나갔다. 타이후이 JP모건 자산운용 아시아 수석전략가는 “미 국채금리가 치솟고 달러가 오를 때 아시아는 힘들어지고 신흥시장에 고통이 된다”고 지적했다. 미 경제가 호조를 보이는 데 반해 신흥국은 그 회복세를 쫓아가지 못한다는 사실도 악재다. 미국과 신흥국의 격차가 벌어지고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면 신흥국의 자본 유출은 가속화하고, 신흥국 사이에서 연쇄 디폴트가 발생한다면 이는 고스란히 세계경제에 충격으로 돌아오게 된다. 경제학자들과 시장 전문가들은 2013년의 ‘긴축 발작’이나 심지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까지 지적해 왔다. 카르멘 라인하트 하버드대 교수는 “신흥시장이 처한 여건이 2008년 위기나 2013년 긴축 발작 때보다 좋지 못하다”고 진단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정원주택개발 ‘사랑의 쌀’ 400포 기탁

    ㈜정원주택개발 ‘사랑의 쌀’ 400포 기탁

    전남 순천시는 지난 11일 ㈜정원주택개발이 쌀 10㎏ 400포(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원주택개발은 순천시 원도심에 대림산업의 브랜드 아파트를 건축하고 있는 업체다. 이 쌀은 지난 4월 모델하우스 개관 기념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축하화환 대신 기부받은 것이다. 시는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 4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낙호 ㈜정원주택개발 대표는 “e-편한세상이 시민들의 성원속에 순천에 새롭게 정착하게돼 감사드린다”며 “대림산업과 함께 취약계층 주택개보수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랑를 받는 모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장홍상 시 행복돌봄과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다”면서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해 준 이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양시, 7월부터 ‘시내버스·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전남 광양시가 다음달 부터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내버스·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시내버스나 택시에서 승하차하면 자동으로 탑승차량 번호 등의 차량정보와 위치정보가 문자로 전달된다. 이 문자는 사전에 지정한 가족과 지인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전송되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현재 시내버스와 택시 467대를 대상으로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가방, 휴대폰 등 소지품을 놓고 내렸을 경우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각종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찬 시 교통과장은 “여성과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이 안전하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정보안내 단말기(BIT), 시내버스 주요 승강장에 휴대폰 충전기 등을 설치중이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허석 순천시장 당선인 “통 큰 단결로 하나된 순천 만들어가겠다”

    허석 순천시장 당선인 “통 큰 단결로 하나된 순천 만들어가겠다”

    “늘 처음을 생각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다짐한 약속을 생명처럼 여기며 열정과 성실로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각종 네거티브를 극복하고 압도적인 표차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허석(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이자 새로운 순천을 향한 여망이 만들어 낸 축제다”며 “시민들이 이룩해 낸 위대한 선택의 결과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허 당선인은 “이제 우리에겐 하나된 순천을 만드는 또 다른 숙제가 주어졌다”며 “그동안의 반목과 분열을 멈추고 모두가 함께 통 큰 단결로 하나된 모습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순천을 순천답게 만들어나가야 한다”면서 “이곳 순천에 사는 것을, 순천 출신임을 자랑스러워하도록 힘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당선인은 “그동안 흔들림 없이 믿고 따라준 캠프 관계자들과 묵묵히 성원해준 지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허 당선인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시절 전두환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노동운동에 청춘을 바쳤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광주고등법원 조정위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신은주 순천대 교수,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신은주 순천대 교수,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신은주 순천대 기초의·화학부 교수가 지난 12일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학교에 기탁했다. 신 교수는 지난달 열린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영재와 여성 과학인 지원, 화학분야 우수인력 양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스승상(근정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교육발전에 헌신한 교육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상해온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신 교수는 대학교육 분야 일반대학 교수 중 유일하게 상을 받을 정도로 실력자로 꼽히고 있다. 그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제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과 연구에 더욱 충실하라는 뜻으로 알고,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성 순천대 총장은 “대학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귀한 뜻에 따라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기 화재가 여름에 가장 많은 이유

    여름 1296건… 겨울·봄·가을 순 “장마로 전선에 습기 스며든 탓” 4계절 중 여름철에 전기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2만 4212건 중 전기 관련 사고는 4869건(20.1%)이다. 전기 화재는 여름철인 6~8월에 1296건(26.61%)으로 가장 잦았다. 이어 12~2월 겨울철에 1277건(26.24%), 3~5월 봄철에 1250건(25.67%), 9~11월 가을철에 1046건(21.48%) 순이다. 여름철에는 전기 화재가 다른 계절에 비해 1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0년 새 여름철 전기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109억원, 인적 피해는 23명(사망 4명, 부상 19명)이다. 올해 들어 전기 사고는 5월 현재 231건으로 부상 4명, 재산 피해는 26억 2000만원이다. 여름철에는 장마와 태풍으로 습기가 전선의 먼지에 스며들어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전이나 합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 냉방기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부하나 사용 부주의도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호경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전기 콘센트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한편, 전자제품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면 좋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휴가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엔 전기 시설을 미리 점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후진 차량 온 몸으로 막아 아이들 생명 구한 공무원

    후진 차량 온 몸으로 막아 아이들 생명 구한 공무원

    아파트 입구에서 후진 차량하던 SUV승용차를 온 몸으로 막아 아이들 생명을 구한 공무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 진도군청에서 근무하는 황창연(50) 주무관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30분쯤 진도읍 한 아파트 입구를 지나다 경사로에서 돌진하듯 굴러가는 차량을 발견했다. 내리막길에 아이들을 태운 차량이 서서히 후진하기 시작하더니 왕복 2차로 도로를 향해 빠른 속도로 40여m가량 굴러 내려갔다. 차량 안에는 학원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 아이들 6명이 타고 있었다.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어서 아이들과 주위에 있던 학부모들도 깜짝 놀라 “도와주세요.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발만 동동거리고 있었다. 마침 퇴근해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던 황씨는 아이들이 차 안에서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고 급히 차를 멈추고 곧바로 SUV승용차에 뛰어 들어갔다. 운전석 문을 열고 한발은 차량 밖에 걸치고 다른 한발을 집어넣어 중립(N) 에 있던 기어를 주차(P)로 급히 바꿨다. 차가 갑작스레 멈추자 황씨는 3~4m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충격을 입었다. 황씨는 차량을 막아서면서 허리뼈 3개가 주저않고, 갈비뼈 등을 크게 다쳐 전치 12주의 진단을 받고 목포에 있는 대형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길은 117세대 400여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앞으로 정문 70m 아래에 군도 9호선이 바로 인접해 있어 퇴근시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다. 황씨가 아니었으면 자칫 아이들이 탄 차량으로 인해 2차, 3차의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뻔했다. 학원 차량 운전자는 아이들을 차량에서 내려 주다 기어와 제동장치를 허술하게 해놓은 사실을 모른 채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진술했다. 황씨는 “짧은 순간 저 차가 도로를 향해 돌진하면 아이들이 큰일 나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무사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21년째 공직생활을 해오고 있는 황씨는 “젊은 시절부터 수년동안 수영으로 몸을 단련해 운동신경이 뛰어난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허석 순천시장 후보 “하나 된 순천 만들겠다”

    허석 순천시장 후보 “하나 된 순천 만들겠다”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11일 “선거가 끝난 뒤 하나 된 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3개월 넘게 선거 운동을 하면서 정책선거로 가야겠다, 선거를 축제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며 “허위와 비방, 네거티브에 흔들리지 않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4선, 5선, 6선 국회의원들이 계속 찾아와 관심을 보이며 순천 민원을 해결해주겠다고 했다”며 “본선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민주당과 중앙부처, 김영록 도지사 후보 등과 연계해 순천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지원유세와 캠프를 방문한 현역 정치인만 해도 정세균 국회의장과 추미애 대표,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순천출신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이다. 김병관, 김진표, 박주민, 신경민, 이재정, 이종걸, 이개호 의원 등도 찾아와 응원를 하고 돌아갔다. 6선의 이석형 의원은 국회 방문시 직접 불러 격려를 해줬다. 허 후보는 “이제 순천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순천에 사는 것을 뿌듯하게 만들겠다”며 “모두가 편한 순천, 모두가 함께 하는 순천, 새로운 순천을 위해 꼭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뒤 유세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율동팀의 안무를 서투른 몸짓으로 따라하고 있어 웃음을 주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한열 열사 묘 앞 ‘경찰 수장의 화환’

    이한열 열사 묘 앞 ‘경찰 수장의 화환’

    현직 경찰청장 조화, 이번이 처음 1987년 6·10 항쟁에 도화선 역할을 했던 고 이한열(당시 21) 열사의 묘에 이철성 경찰청장이 추모 화환을 보내 참배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 열사 묘는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 묘역) 안에 자리하고 있다.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이한열 묘에 현직 경찰청장이 조화를 보낸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10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모 화환은 경찰청에서 망월동 공원묘지 인근 꽃집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화환을 주문했다. 이 가게 주인은 경찰청의 요구대로 오늘 오전 10시 추모 화환을 이 열사 묘에 놔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 본청 경무과에서 꽃 가게에 직접 연락을 하는 통에 우리도 전혀 몰랐다”며 “경찰 수장이 국민의 인권을 중시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표현하는 것 같아 남다른 의미를 띤다”고 말했다. 앞서 이 청장은 지난해 6월 옛 서울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을 방문, 박종철 열사 기념 전시실에 헌화한 뒤 내부를 둘러보고 직원들과 10분쯤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청장은 지난해 6월 경찰개혁위원회 발족식에서 이 열사를 비롯해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이들을 애도했다. 당시 이 청장은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은 이제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열사는 6·10 민주화운동 때 전국 22개 도시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하루 앞두고 연세대 정문 앞에서 시위에 합류했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쓰러져 26일 뒤인 7월 5일 숨졌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이 분노해 들불처럼 일어섰고, 이른바 ‘넥타이 부대’로 불리는 회사원까지 시위에 나서는 등 6월 민주항쟁이 전 국민적 민주화운동으로 번지게 됐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삼성전자 14위 건재 과시… 애플 뒤이어 IT분야 2위

    삼성전자 14위 건재 과시… 애플 뒤이어 IT분야 2위

    ‘톱10’ 中 은행 대거 포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상장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14위를 차지했다. 최상위권엔 중국 은행들이 대거 포진했다.포브스가 최근 공개한 ‘글로벌 2000-세계최대 상장기업’ 리스트에서 14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정보기술(IT) 업종 중에서는 애플(전체 8위)에 이어 2위다. 마이크로소프트(20위), 인텔(49위), IBM(67위), 페이스북(77위) 등보다 앞섰다. 전 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을 종합평가해 2000개 기업의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2000’에서 삼성전자는 매출 11위, 순이익 4위, 자산 114위, 시장가치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톱 10’은 중국 은행들이 대부분 차지했다. 1위인 중국공상은행(ICBC)을 비롯해 중국건설은행(2위)과 중국농업은행(5위), 중국은행(9위), 핑안보험그룹(10위) 등이 10위 내에 포함됐다. 중국 기업 중 이번 순위의 100위 안에 든 곳만 18개다. 알리바바는 81위에 올랐다. JP모건체이스(3위)와 버크셔 해서웨이(4위), 뱅크오브아메리카(6위), 웰스파고(7위) 등 미국 금융사들도 10위 안에 들었다. 10위까지 금융사가 아닌 곳은 애플뿐이다. 중국을 제외하고 아시아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곳은 일본 도요타다.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했지만 12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외에 현대차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47위와 200위에 올랐다. KB금융(219위)과 포스코(228위), 신한금융(273위), SK㈜(281위), 한국전력(295위), 삼성생명(338위), LG전자(411위), SK이노베이션(417위), 하나금융(436위), 현대모비스(443위), LG화학(474위), SK텔레콤(476위), 삼성물산(485위) 등이 500위 내에 포함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허석 순천시장 후보 “비방 날조자, 법적 조치 할 것” 밝혀

    허석 순천시장 후보 “비방 날조자, 법적 조치 할 것” 밝혀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10일 시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선거 이후 흑색선전으로 비방과 날조를 일삼은 무리들에게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가 6·13 지방 선거와 관련해 이처럼 강경한 모습을 보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 후보의 흠집내기 의도가 그만큼 도를 치나쳤다는 판단에서다. 허 후보는 이날 “막판 흑색선전이 한계를 넘고 있고,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비방과 날조로 선거를 망치고 있는 무리가 있다”며 “헛 소문에 흔들리거나 현혹되지 말고 믿어주시라”고 호소했다. 허 후보는 “손훈모 후보측은 떳떳하면 고발하라. 비방과 날조라면 대응하라. 죄가 있으니 고발과 대응을 못 하는 거라고 선전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치열한 경선을 통과한 공당의 후보로서 순천의 미래가 걸린 이 선거를 시답잖은 다툼으로 어지럽힐 수 없어 지금껏 가볍게 움직이지 않았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허 후보는 “그들의 바람대로 고발자라는 멍에를 쓰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앞서 약속한대로 가만두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밝혀진 과거를 들쑤셔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고, 순천의 발전을 가로막고 훼방을 놓고 있는 저들을 심판해 주라”며 “ ‘시민후보’를 자처하는 뻔뻔한 자를 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허 후보는 “이제 순천은 새롭고 투명해져야 한다”면서 “시민의 손발이 되고 머슴이 돼 시민이 주인인 순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허 후보는 “주변 도시에 비해 재정이 열악한 어려움을 누가 극복해 내겠냐”며 “힘 있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제가 자신있게 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을 떠나 힘든 시절 함께했던 분들이 이 나라를 지탱하고 움직이고 있다”며 “그러기에 중앙정부와의 소통은 누구보다 자신 있는 만큼 튼튼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권오봉 여수시장 후보 “권세도 후보, 비방· 허위사실 유포 멈춰야” 주장

    권오봉 여수시장 후보 “권세도 후보, 비방· 허위사실 유포 멈춰야” 주장

    권오봉(무소속) 여수시장 후보가 10일 보도 자료를 통해 “권세도 후보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를 즉각 멈춰라”고 주장했다. 권오봉 후보는 지난 7일 TV토론회 출연 당시 제기한 권세도 후보의 과거 비위 사실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비난하는 것과 관련해 “자신이 제기한 모든 주장은 후보자 검증을 위한 것으로 다수의 언론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든지 간단한 뉴스 검색만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안인만큼 이를 해명하기는커녕 막연히 허위사실로 몰아가서는 안 될 일이다”고 말했다. 권오봉 후보는 권세도 후보가 2010년 영등포 경찰서장 재직 시 발생한 8세 여아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소위 ‘김수철 사건’)은 당시 KBS 뉴스에서 “경찰서장이었던 권세도 후보가 언론 보도를 막고 상부에 허위 보고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 것으로 밝혀지자 서울경찰청장이 나서서 공개적으로 사과까지 했다는 보도를 했다”고 강조했다. 권오봉 후보는 또 “2010년 6월 14일 MBN 뉴스에서 어린이 성폭행사건인 조두순·김길태 사건에 이어 또다시 유사 대형 사건이 터지자 경찰이 비난을 피하려 이런 태도를 취했다는 지적도 했다”며 “자신이 제기한 권세도 후보의 성폭행 사건 축소·은폐 의혹이 명백한 사실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권세도 후보 측은 한 네티즌이 TV토론회 직후 사실을 오인해 SNS에 잠깐 잘못 게시한 글을 트집 잡아 마치 권오봉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 이상의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권오봉 후보 캠프는 “지난 7일 TV 토론회에서의 주장은 권세도 후보가 경찰서장 재직 시 성폭행 사건을 은폐하고 축소 보도를 지시한 것에 대해 질책한 것이다”며 “가족을 내세워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실에 대해 엄중 대처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세도 후보를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장 후보들, 지방행정 개혁과제 답변결과는?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가 지난 8일 발표한 순천시장 후보들의 지방행정 개혁 과제에 대한 답변서 내용이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성실도 분석 결과 허석 후보 좋음, 이창용 후보 중간, 손훈모 후보 부족으로 발표됐다.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 관계자는 “정책질의 취지에 대한 이해도와 답변 성실도를 종합하면 허석 후보는 마감시한을 지켜 성실하게 답변했다”며 “반면 이창용 후보와 손훈모 후보는 대부분의 질문에 단답형으로 기재했다”고 밝혔다.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는 소속 단체와 회원을 대상으로 지방행정 개혁 18개 과제를 선정한 뒤 지난달 23일 각 후보들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 제출 마감은 지난달 31일까지였다. 허 후보와 이 후보는 기한 내에 답변서를 보내왔지만 손 후보는 마감을 5일 넘긴 지난 5일에야 도착했다. 시청사 건립에 대해 허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손훈모 무소속 후보는 민선6기에 이어 계속 추진하겠다고 답했고, 이창용 무소속 후보는 산적한 과제를 해결한 뒤 청사 신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보류 입장을 보였다. 학교급식재료의 안전성 문제인 NON-GMO 학교 급식재료 확대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찬성의견을 나타냈다. 순천만 스카이큐브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허 후보는 “순천만의 생태적 보전과 탑승객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노선 연장은 시민배심원제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홍보를 강화해 관광객 유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고, 손 후보는 “노선을 연장해서 수익을 창출하게 하는 방법이 좋다”고 했다. 순천의 신규 택지 개발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원칙적으로 “신규택지 개발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주요 공사에 대한 시민감시관제 시행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도 세 후보 모두 “채택하겠다”고 답했다. 당초 이날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 주관으로 열기로 한 ‘순천시장 후보 정책토론회’는 손훈모 후보의 불참 통보로 무산됐다. 허석 후보와 이창용 후보는 참여키로 했지만, 손훈모 후보는 불참을 통보해 토론회 개최가 취소됐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가족, “네거티브로 정신적 고통 심각 호소”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가족, “네거티브로 정신적 고통 심각 호소”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가족들이 9일 “무소속 권오봉 후보 측의 악의적인 네거티브 선거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있다”고 눈물을 흘렸다. 권 후보 부인 정철진(55) 씨와 장녀 수진(26) 씨는 이날 사무실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 후보 측의 흑색선전에 너무나 억울해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상대후보의 거짓조작과 음해로 성폭행범으로 몰리고 있다”며 “30년 공직생활의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아픔을 호소했다. 수진 씨는 “지난 7일 열린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권오봉 후보는 초등학생 성폭행사건 은폐 등의 허위 사실을 기재한 피켓을 들고 나와 아빠를 비방했다”며 “계획적으로 권세도 후보를 음해하기 위해 이런 일을 꾸몄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조 세력들이 ‘권세도가 성폭행을 했다더라’는 막무가내식 유언비어를 대량 살포해 성폭행범이 되어버린 어처구니없는 작금에 상대 후보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수진 씨는 “권세도 후보는 시장 후보이기전에 한 가정의 가장이며 아들딸을 둔 아버지다”며 “가족이 감내해야 할 정신적 충격과 고통에 대해서 일말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면 네거티브를 당장 중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가족들은 “TV 토론회에서 권오봉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사건에 대해 오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며 “ 신속하고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저희들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촉구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더불어민주당 여수·순천·광양시장 후보들 광양만권 발전 협약체결

    더불어민주당 여수·순천·광양시장 후보들 광양만권 발전 협약체결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와 허석 순천시장 후보,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가 광양만권 동반 성장과 지역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공동 서약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시장 광양만권 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세 후보는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광양만권 동반발전을 꾀하고자 한다”며 “민주시장 광양만권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가고 상생 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H형’ 신경제지도를 광양만권역이 포함되는 ‘ㅂ형’으로 수정하고, 국고지원 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광양보건대 정상화 추진과 광양만권 인재육성 시스템 구축, 광양항 활성화,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순천 생태숲 조성 등 굵직한 현안문제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각종 행사와 시설이용료 등 3개 지역 시민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협약을 맺고, 시민 화합행사도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 또 순천만~여수밤바다~광양을 잇는 해안 자전거도로 조성과 시 관광지도 공동제작, 관광객 연계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교통망 확충과 환경·에너지 문제를 공동 협의키로 하는 등 10개 항목의 공약을 발표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장 정책토론회 손훈모 후보만 불참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가 8일 순천YMCA 강당에서 열기로 했던 ‘순천시장 후보 정책토론회’가 손훈모 후보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는 그동안 지역 정책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점검하고 유권자의 알권리 실현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준비해 왔다. 허석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이창용 후보(무소속)는 참여키로 했지만, 손훈모 후보(무소속)는 불참을 통보해 토론회 개최가 취소됐다.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는 지난 7일 “토론회 무산은 후보의 정책 점검기회와 시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행태로 당혹감과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달 중순 세 후보에 보낸 정책질의서의 답변을 모아 공개하고 유권자들의 알권리 충족에 노력할 것이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소중한 유권자의 한 표가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시민들의 냉철한 판단과 현명한 선택을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바께쓰’ 들고… 지게 지고 “순천 유권자 시선 잡아라”

    ‘바께쓰’ 들고… 지게 지고 “순천 유권자 시선 잡아라”

    6·13 지방선거에 뛰어든 후보자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자기 이름을 알려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계수(58·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의회 후보는 자신의 이름을 새긴 플라스틱 통을 들고 다니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 후보는 “지역의 모든 민원과 보기 싫은 쓰레기를 바께쓰에 담아 깨끗이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8년 전 대학생이던 아들(32)이 아버지 이름과 비슷해 확실한 기억을 심을 수 있겠다고 짜낸 아이디어다. 바께쓰를 들고 다니면 모두들 흥미롭게 여기며 궁금해한다. 용도를 설명해 주면 웃으면서 공감을 표시한다. 선거운동원들도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줍고 도로변 잡초도 제거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순천시청 국장 출신으로 가선거구(도사·오천·남제·상사)에 뛰어든 박종수(60·무소속) 순천시의원 후보는 지게를 지고 다닌다. 정치를 떠나 일꾼이라는 이미지를 뇌리에 새기기 위해서다. 박 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관심사를 해결하는 뚝심의 지게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선거구(향·매곡·중앙·삼산) 이복남(46·여·무소속) 후보는 복주머니를 옷에 주렁주렁 붙여 트레이드마크로 사용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름에 있는 ‘복’자를 감안해 복주머니를 생각했다”며 “유권자와 복을 나누고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로 만들어 붙이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7~8개를 달고 다녔는데 누가 떼가거나 달라고 해 2~3개 남았다. 주머니엔 명함 등이 들어 있다”며 웃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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