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JP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MZ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MBC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IB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DNA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66
  • 여천NCC㈜ 3공장, ‘무재해 안전 캠페인’

    여천NCC㈜ 3공장, ‘무재해 안전 캠페인’

    여천NCC㈜가 24일 3공장 정기 대보수 기간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재해 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여천NCC㈜, 여수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안전의식 확립’ 어깨띠를 두르고, 간식과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안전 의식을 적극 독려했다. 문경욱 여천NCC㈜ 총괄공장장은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안전에 대해서는 그 무엇도 우선이 될 수 없음을 반드시 인지하고 의식 제고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여천NCC㈜ 3공장 정기 대보수 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로 총 40일간이다. 여천NCC는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해 캠페인과 안전문화의식 향상 교육 등 사업장 내 안전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 순천시, 읍면동장 개방형 공모 ‘기대와 우려’

    전남 순천시가 정부가 강조하는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으로 일부 읍면동장을 개방형으로 뽑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관내 24개 읍·면·동 가운데 장천동장과 낙안면장을 개방형으로 공개모집한다. 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무원 경력자는 농촌관광 활성화와 도시재생 등 관련분야 6급 3년 이상자와 5급 1년 이상자, 민간인은 관련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연구한 자다. 임용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하면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공고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읍면동 업무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기 보다는 종합 행정이 80% 이상으로 수년간 행정업무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노조측은 “서울 금천구 독산 4동의 경우 2016년부터 2년동안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인 출신 동장이 일을 했지만 올해 다시 일반직 공무원으로 돌아가고, 그 당시 시행했던 사업들이 폐지되거나 축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전임 시장이 결정했던 상황이지만 허석 시장이 자치역량 강화를 지역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아래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금천구 인사담당은 23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개방형 동장이 도입했던 주차장 공유와 골목길 놀이터, 쓰레기 주민 재활용은 현재도 그대로 추진중으로 나름 성과가 있었다”며 “임기가 끝나 계약이 만료됐고, 외부여건이 맞지않아 일시중단했지만 필요하면 다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가 전국에서 2번째로 읍면동장 2명을 개방형으로 선출한다는 방안이어서 기대와 우려를 받고 있다. 시민들은 “공무원 사회에 신선한 바람이 불수 있다”며 “서로 노력하고 자극이 돼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시청 직원들도 처음 시도하는 일에다 승진자 2명이 줄어드는 이유로 부정적이기도 하지만 큰 반발은 하지 않는 모양새다. 내년초 조직개편과 공로연수로 서기관 1명, 사무관 9명의 승진 자리가 생겨 대규모 인사 폭이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어떤 사람을 뽑냐는 게 중요하다”며 “지역을 잘 알고, 공동체 마인드로 주민들과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이 맡는다면 개방형 성과는 클 것이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청암대 사태 관련 국정감사장에서 혼쭐난 순천검찰

    검찰의 수사 외압 의혹을 받아온 순천청암대 총장 여교수 성추행 사건이 국정감사를 받았다. 23일 광주고검에서 열린 감사장에서 국회 법제사법위 채이배(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박성근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상대로 청암대학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의 늑장 수사와 봐주기 수사를 지적했다. 채 의원은 “최근 유치원 비리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와 유사한게 사학비리라고 생각한다”며 “청암대 사학비리, 성추행 사건들이 닮은 꼴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5년 7월에 강명운 전 총장이 교비 13억을 빼돌리고 여교수 2명을 강제추행해 기소됐는데 당시 무혐의를 받고, 성추행은 상고심까지 무죄를 받았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무죄를 받은 내용이 증거가 조작되고, 위증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수사를 철저히 해 피해자들이 더 이상 고통을 받지않도록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해당 교수들이 위증, 증거조작,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 모두 무혐의 처분을 했고, 무혐의와 늑장대응 과정에 고검장 출신의 김00 현 변호사가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내용이 기사화 됐다”고 검찰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와관련 박 지청장은 “언론에 나온 내용의 구체성이 없어 감찰 단서로 보긴 어렵지만 피해자들의 주장에 대해 사실 확인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순천청암대 여교수 사건’은 2013년 11월 당시 이 대학 총장이던 강명운 씨(73·구속)가 교수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처음으로 불거졌다. 강씨는 애초 순천지청에서 무혐의처분을 받았으나 피해자와 시민단체들이 검찰수사에 반발, 2015년 4월 항고로 재수사를 통해 14억 배임혐의로 지난해 구속됐다. 성추행 혐의를 받은 강씨는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 “죽어가는 학과를 살려줘서 이뻐했을 뿐 성추행은 없었다”등의 해명을 하다 나중엔 “애인 사이”라는 등의 거짓말을 퍼뜨려 ‘2차 피해’를 가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 16일 이들 여교수들에 대한 강제추행 민사재판에서 학교법인과 강 전 총장에 대해 각각 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수국가산단 녹지, 도민들 토지 묶어놓고 기업들은 풀어주고

    여수국가산단 녹지, 도민들 토지 묶어놓고 기업들은 풀어주고

    여수국가산단 녹지가 기업들에게는 규제가 쉽게 풀리고, 힘없는 도민들의 토지만 묶어놓는 ‘이중 잣대’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일 전남도의회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도정질의에서 여수국가산단에 포함된 녹지에 대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매입을 하든 현행법을 소급 적용해서라도 정부가 사들여 녹지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수산단을 조성하면서 법적 기준을 확보해야 할 녹지공간이 대부분 사유지로 채워져 있는 반면 입주 대기업의 녹지는 최근에 해제돼 특혜 논란과 함께 사유지 재산권 침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은 5122만 9000㎡를 개발하면서 사유지 381필지 145만 3000㎡가 산단 녹지에 40년 넘게 묶여 법적 녹지비율(10%~13%)을 대신하고 있다. 이에 반해 대불산단과 빛그린국가산단, 여수삼일비축 국가산단의 녹지 공간은 시행자인 국가가 자치단체를 통해 토지를 매입해 분양 원가에 포함하고 있어 여수산단 녹지에 포함된 녹지 토지주들의 박탈감은 더 큰 실정이다. 이 의원은 “여수산단은 녹지비율을 법적 기준보다 높은 14.83%까지 확보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때 규제 완화차원에서 밀실야합으로 6개 대기업이 소유하고 있던 66만㎡녹지를 공장용지로 변경했었다”며 “이 결과로 현재는 녹지율이 10.3%로 법적 최하위까지 떨어졌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돈 많고 힘 있는 대기업이 요청하면 녹지를 공장용지로 쉽게 풀어주면서 힘없는 도민이 사유재산인 녹지지역을 해제해 달라고 수십 년간 요구해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위임을 받아서 변경 승인권한이 있는 도지사가 해제를 시켜 주든지, 아니면 국가가 매입 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대안을 마련해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토부는 2년전 대기업들의 녹지가 해제된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아 추가 완화가 어렵다고 핑계를 댔다”며 “산업단지내 녹지는 개발계획 승인권자인 전남도와 협의해 조치할 사항임을 통보한 만큼 전남도의 전향적 입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는 “토지 소유자분들의 고충에 대해 공감한다”며 “중앙부처에 건의해 해결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2018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수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8회 ‘2018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자치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은 대한국민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해 지난 2011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각 분야 대표인물을 선정해 수여한다. 김 지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혁신 성장산업 육성, 전남 관광객 6000만명 유치 기반 조성, 농수축산 생명산업벨트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 지역 핵심 SOC 확충과 신성장 거점 육성, 도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확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도정과 소통하는 혁신도정 실천을 역동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시군의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렴하는 ‘민박형 현장간담회’를 실시,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 지사는 “이번 수상은 민선7기 출범 이후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끈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호적으로 평가해준데 따른 것”이라며 “민생 현장을 수시로 살피면서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펼쳐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 행복시대’, ‘으뜸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농협·한국폴리텍 순천캠퍼스 농촌 전기안전점검 봉사

    순천농협·한국폴리텍 순천캠퍼스 농촌 전기안전점검 봉사

    순천농협과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가 22일 관내 농촌 주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순천농협은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재학생으로 구성된 ‘더하기 봉사단’과 함께 상반기에 이어 최근 관내 농촌주택 150여가구의 전기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쳤다. 누전차단기, 콘센트 등 노후된 부품을 전부 교체했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진 순천농협 전기안전점검은 농촌주택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전기안전점검에 매년 참여하는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의 재능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순천농협 농촌주택 전기안전점검은 2008년 강성채 조합장 재임 당시 관내 농업인 주택화재사고를 계기로 조합원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겠다는 의지로 처음 시작했다. 농협 관계자는 “매년 300여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500여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특수교육학부 광주이전 용납 안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가 22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특수교육학부 광주이전을 적극 반대한다”는 설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위원회와 여수참여연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도 공동으로 뜻을 같이했다. 위원회는 “2006년 여수대와 전남대가 통합한 이후 양해각서를 이행하지 않은데에 대해 교육부와 전남대의 사과나 이행을 위한 어떠한 정책 제시도 없다”며 “여수캠퍼스만의 특성 학과인 특수교육학과 마저 광주캠퍼스로 이전하려는 처사는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회를 방문하고, 교육부장관 면담 등을 통해 이전 반대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특수교육학과는 통합 전 여수대 교육학부로 전남대와 통합이후에도 여수캠퍼스에 교원 12명, 학생 188명(정원 4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수캠퍼스학과 중 최고 경쟁력과 인지도를 갖고 있는 학과다. 광주로 이전할 경우 지역대학의 위상과 경쟁력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배석중 위원장은 “실패한 통합정책으로 30만 인구에 대학이 없는 도시로 만들어버렸다”며 “교육환경의 붕괴로 청년 문화의 실종을 가져왔고, 젊음이 없는 도시로 만들어 버렸음에도 정부는 지난 12년 동안 아무런 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근 정병석 전남대 총장을 만난자리에서 여수시와 전남대의 상생발전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시민 정서상 특수교육학과 광주 이전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국회, 수사 외압 의혹 순천청암대 관련 국정감사 벌이기로

    지난 5년동안 수사 외압 의혹을 받아온 순천청암대 피해 교수들 사태에 대해 국정감사가 열린다. 22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광주고검 국정감사장에서 이 학교 교수들이 대학측을 상대로 제기했던 각종 진정사건이 부당하게 처리됐다는 내용과 관련해 국정감사를 받는다. 김석우 차장검사는 “내일 국감장에 지청장께서 출석해 답변하실 것이다”며 “지금 각종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교수들도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채이배(바른미래당) 국회의원실에서 이와 관련한 전화를 받았다. 채 의원실은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구속된 강 전 총장의 배임혐의와 늑장 수사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교수 A씨는 “순천지청의 김모 검사와 양모 검사, 광주고검 이모 검사가 2015년부터 2017년 사이에 고소했던 사건들을 모두 무혐의처리 한 과정은 많은 문제가 있다”며 “사건의 요지와 관계없이 터무니없이 기재된 불기소이유서 결정문이 공개돼 진실이 밝혀져야한다”고 말했다. 이들 교수들은 “법정구속된 강 전총장의 증거조작을 은폐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저지른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위장취업으로 인한 횡령혐의가 순천지청에서 무혐의 처리됐으나 광주고검 재수사로 재판에 넘겨졌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청암대의 조직적 범죄에 대한 실상이 낱낱이 드러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와별도로 최근 순천지청은 강 전 총장 측근들인 보직교수 등 대학 구성원들에 대해 허위사실에의한 명예훼손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등 혐의로 5건을 불구속기소해 재판이 열리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UBS 직원 중국 억류… “中 방문 자제해라”

    UBS 직원 중국 억류… “中 방문 자제해라”

    글로벌 금융업계에 ‘중국 방문 경보’가 내려졌다. 최근 멍훙웨이(孟宏偉) 인터폴 총재가 억류된 데 이어 중국을 방문한 금융회사 직원이 억류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금융그룹 UBS 싱가포르 지사에서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직원 한 명이 중국 베이징 출장 중 억류됐다. 이에 따라 UBS는 일부 자산관리팀에 중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스위스 은행 줄리어스 베어도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을 금지했다. 중국에 억류된 UBS 직원에 대한 구체적인 신상 정보나 억류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직원은 현재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으며 다음주 중 중국 사법당국 관계자와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의 범법 행위는 없었으며 여권 압수 등 구금에 해당하는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UBS와 줄리어스 베어,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등은 관련 답변을 거부했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이 UBS가 중국 금융 개방 정책의 첫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국 당국이 조기 관리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전문가 스콧 케네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중국 당국은 부패 척결과 부채 축소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금융 부문에 초점을 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UBS는 중국 궈샹자산관리와 궈뎬캐피털, 중량그룹(COFCO)과의 합작법인 지분 25%를 보유 중이다. 올 초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당국이 11월 외국계 회사의 금융사 지분 제한을 완화할 경우 과반 지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2년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에서 일하는 싱가포르 직원이 중국에 3개월 간 억류된 적이 있다. 중국 당국은 당시 스탠더드차타드의 일부 고객이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자금을 이체하고 중국을 떠나 이를 조사하기 위해 억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통과 위한 시민 합동 시위 개최

    여수선언실천위원회가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여수시민 합동 시위를 연다. 20일 위원회에 따르면 여수시민 350명이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세종특별시 정부종합청사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정문 앞에서 집회를 할 예정이다.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은 이용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이다. 현행법상으로는 여수세계박람회 특구 내 국가 및 지자체는 사업시행자가 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해 공공시설을 건립을 통한 박람회장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하지만 지난 달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민간 주도의 개발을 우선시하는 기획재정부 반대로 계류됐다. 이에 따라 이미 관련 예산이 배정된 ‘청소년 해양교육원’ 및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의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건립 차질이 예상된다. 임영찬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박람회장 내 공공시설 설립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계승하는 사후활용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박람회장 활성화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함께 관련 부처를 방문해 개정안 통과의 필요성을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는 지난 15일 여수시민의 날에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 개정안 설명자료 배포, 집회 동참 전단 배포 활동을 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지역, 10월부터 2달간 보행자 사망사고 급증

    전남지역은 행락객이 증가하는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보행자 사망사고가 급증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졸음 운전에 취약한 시간인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중 안전운전의무불이행이 전체 58.1%로 가장 높았다. 보행 사망자는 2015년 135명, 2016년 106명, 2017년 131명으로 분석됐다. 전남경찰청이 최근 3년간 전남 지역 행락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따라 전남청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8주간 가을철 나들이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운수업체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경각심 홍보활동과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과 함께 위험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있다. 고속도로에서는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영한다. 교통신호기 운영체제도 점검한다. 교통량이 한산한 이면도로는 야간시간에 점멸로 운영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법을 위반하지 않는 시스템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식 단속 장비를 적극 활용해 과속 등 대형사고 유발 요인 행위에 대해서는 취약장소 위주로 집중단속을 펼친다. 고속도로와 국도변 휴게소 등에서 대형차량 졸음운전, 불법개조와 등화장치 작동 여부 등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지자체와 합동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 장성군을 ‘앵무새의 고장’으로 만드는 게 꿈”

    “전남 장성군을 ‘앵무새의 고장’으로 만드는 게 꿈”

    희귀·멸종위기종 등 5800마리 한자리 귀여운 말소리·찬란한 색에 반해 시작 새와 교감하는 즐거움 널리 알리고파“25년 전 서울 청계천에 놀러갔다가 조류원에 있는 앵무새가 너무 예뻐 두 마리를 구입한 게 이런 큰 인연으로 이어졌네요.” 국내에서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앵무새를 보유한 정용석(48) 대표는 “깜찍한 동작으로 내 손에 올라온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이런 즐거움을 많은 사람과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비역 육군 대령인 정 대표는 지난 4월 전남 장성군 삼서면에 ‘정글 주애(zoo愛) 바나나’라는 앵무새 체험장을 개관했다. 빨갛고 노란 앵무새 등 80여종 5800여 마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한 마리에 1억원이나 되는 세계적 희귀종 ‘히야시스마카오’ 암수 한 쌍도 있다. 멸종위기동물 1급으로 세계에도 1000여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다. 우리나라에도 네 마리뿐이다. 그는 “제대 전 여러 지역을 다니며 귀농해서 앵무새 체험장을 열고 싶다고 했더니 다들 안 좋은 반응을 보이더라. 괜한 일거리를 챙겨야 하지 않겠느냐는 부담을 가져서인지 모르겠다”며 “그런데 대전에 있는 집으로 복귀하던 중 장성에 들러 얘기하니까 너무 좋은 아이템이라며 반갑게 맞아줘 인생 이모작을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지난 12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에 유두석 장성군수의 제안을 받아들여 지난달 22일부터 행사장에 앵무새 체험장을 운영하면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희귀 앵무새를 직접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먹이 주기, 교감하기 등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입소문 덕분에 주말이면 1000여명이 몰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회색앵무, 스칼렛마카우, 더블옐로헤드아마존 등 다양한 1급종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앵무새들은 시가로 6억원, 한 달 먹이값만 300만원을 들여야 한다. 앵무새는 조련사에게 배운 만큼 언어능력을 쌓는다. 개장한 지 이제 5개월이어서 아직 옹알이 수준이지만 ‘산토끼’, ‘아리랑’ 노래를 따라하고 고개를 숙이면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네는 것은 기본으로 한단다. 정 대표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새들에겐 ‘예쁘다’, ‘소리 좋다’ 이쯤으로 끝나지만 내 손에 올라오고 먹이를 받아먹고, 대화도 곧잘 하는 이런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며 “이곳을 찾아오면 매우 다양하고 찬란한 앵무새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눈 호강’을 했다는 생각을 하고 축제장을 떠난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전 세계에 분포한 350종 가운데 1차로 150종, 10만 마리까지 늘릴 생각”이라면서 “언젠간 모든 앵무새를 수입해 장성을 동북아시아의 앵무새 고장으로 만드는 소원을 꼭 이루겠다”고 입을 앙다물었다. 글 사진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 청소년들, 히말라야 등반 나섰다

    전남 청소년들, 히말라야 등반 나섰다

    전남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의식을 키워줄 ‘2018 히말라야 희망학교 원정대(대장 엄홍길·김홍빈)’ 가 18일 출정식을 갖고 12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원정대 학생 61명과 학부모, 교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정대 출정식을 가졌다. 일반 학생들만 참가하는 원정대로는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학생들 외에도 안전산행을 도울 전문 산악인과 교원 등 모두 86명이 참가해 19일부터 30일까지 11박 12일간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등반한다. 참가학생들은 네팔 포카라를 출발, 8091m의 세계 10위봉 안나푸르나가 바라다 보이는 베이스캠프(ABC, 4130m)까지 오를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트레킹에 이어 현지 학생들과 공동수업·홈스테이 등 문화교류, 봉사활동에도 참가한다. 전남도교육청이 건립을 추진 중인 네팔전남휴먼스쿨의 기공식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원정대는 지난 2월 예비학교를 시작으로 전라남도의 명산을 여섯 차례 등반했다. 최종 선발된 61명의 원정대원들은 두 차례에 걸친 트레킹을 통해 체력 훈련을 계속해 왔다. 원정대원들은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트레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꿈과 도전의식을 키우고 전남인의 기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들을 다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고산 등반을 통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도전정신을 키우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꿈을 다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원정성공을 기원하고 “특히 안전산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명 산악인이자 이번 원정대를 이끌게 될 김홍빈 대장도 “무엇보다 이번 원정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등산을 통해 꿈과 희망, 자신감, 협동심 등을 기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장휴정 학생(무안중 3)은 “그동안 산행에서 자신감을 얻은 만큼 고산 등반을 통해 내 한계를 시험해보고 현지 문화도 배우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학생들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한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23) 아이스하키 경영의 전도사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23) 아이스하키 경영의 전도사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원 회장, IMF 위기 딛고 한라그룹을 재계 38위로 키워아이스하키의 도전정신을 경영에 접목, 만도 다시 찾아와만도의 과도한 현대차그룹 의존은 해결 과제  한라그룹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바로 아래 동생인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이 1962년 10월에 세운 현대양행에서 비롯됐다. 정 명예회장은 일본 아오야마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1947년 동아일보 기자로 근무했다. 1950년 한국전쟁이 터지자 형 정주영 회장의 권유로 현대건설에서 일하게 된다.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15년간 맡은 뒤 1962년 현대양행을 창업했다. 그러나 1980년 중화학공업의 난립을 재편하겠다는 신군부로부터 현대양행 창원공장(현재의 두산중공업)과 군포공장을 빼앗기는 시련을 겪었다. 남아있던 안양공장 상호를 ‘만도기계’로 바꾸고 굴지의 대기업으로 키웠다. 만도는 ‘인간은 할 수 있다’(man do)와 ‘1만가지 도시’(萬都)의 두 가지 의미를 지닌 뜻으로 정 명예회장이 직접 지었다. 정 명예회장은 1997년 장남 몽국(65)씨가 아닌 차남 몽원(63)씨에게 한라그룹 경영권을 넘겨줬다. 그러나 정 회장 취임 1년도 안된 12월 6일 한라그룹은 IMF 외환위기와 한라중공업 사업 확장에 따른 자금위기로 부도 처리됐다. 한라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1999년 JP모건 등에 매각됐다. 정 명예회장은 2006년 작고하기전 “만도만은 다시 찾으라”라는 유언을 남겼다. 결국 정 회장은 각고의 노력끝에 풋옵션을 행사해 2008년에 만도를 JP모건 계열 사모펀드사인 썬세이지로부터 되찾았다. 정 회장은 기업인으로 최고의 순간을 물으면 “2008년 만도를 찾아왔을 때”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만도 인수뒤 그룹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2012년 10월 만도 경영진에서 물러난 지 5년만인 지난해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정 회장은 만도를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로 육성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국내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는 한라그룹 매출 6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주력 제품인 조향·현가·제동장치와 자율주행기술에서 국내 부품회사 중 가장 기술력이 앞선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자율주행차 핵심으로 꼽히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2016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지난해에는 ㈜한라(구 한라건설)까지 실적개선을 이뤄 한라그룹은 매출 9조 1400억원으로 재계순위 38위에 랭크됐다.하지만 여전히 불안요소도 있다. 만도의 매출 절반 이상이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에 자동차 제동장치와 조향장치 등을 납품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완성차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실적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한라그룹은 제너럴모터스(GM), 중국 로컬 업체들과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매출 편중구조 탈피를 위해 다방면으로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의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올해부터 3개년 계획을 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제대로, 미래로’라는 슬로건도 내걸었다. 연구·개발(R&D)에 매출액의 5%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해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미국 디트로이트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연구소를 설립했다.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정 회장은 ‘아이스하키 마니아’이기도 하다. 1994년 만도기계 사장이었던 정 회장은 김치냉장고 ‘딤채’와 ‘위니아’ 에어컨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직원의 제안에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했다. 2013년 1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에 오른 뒤 숙원사업이었던 평창올림픽 본선진출권을 사상 처음으로 따내며 한국 아이스하키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다. 매년 한라팀과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포함한 협회 운영에 각각 50~60억원, 15억원을 지원한다. 정 회장은 “아이스하키를 통해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도전정신을 배웠다”고 회고한다. 그는 기업 경영과 아이스하키의 유사점으로 스피드, 팀워크, 디테일 등 세가지를 든다. 아이스하키는 팀의 약점을 파악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이 기업 경영과 연결된다고 믿는다. 정 회장은 부인 홍인화(61)씨를 교회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온 홍씨는 jtbc의 전신격인 동양방송(TBC) 아나운서 출신이다. 홍씨는 약사인 부모밑에서 자랐으며 그녀의 어머니는 3선 국회의원인 서상목(71) 전 국회의원의 누나다. 정 회장은 지연(36), 지수(23) 두 딸이 있다. 지연씨는 2012년 이재성(66) 전 현대중공업 회장의 아들인 이윤행씨와 결혼했다. 지연씨는 미국 최초 여대인 마운트 홀리오크대를 나와 뉴욕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남편 이씨는 미 존스홉킨스대를 졸업하고 조지타운대 법학대학원(로스쿨)을 졸업했다. 지연씨는 만도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다 지금은 육아휴직중이다. 둘째딸 지수씨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한라홀딩스에서 사원으로 근무중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여수광양항, 전국 4개 항만중 사망 사고 최다 발생

    최근 5년간 여수광양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4건 중 1건은 사망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2014년 이후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황주홍(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4대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수광양항은 5년간 총 24건의 항만 안전사고가 발생, 이 중 6건이 사망사고였다. 같은 기간 4개 항만에서 발생한 전체 사망사고 11건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전체 여수광양항 사고 대비 사망사건 비율은 25.0%에 달한다. 이는 부산 2.3%, 울산 0%, 인천 2.8%와 비교해 최대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여수광양항만공사측은 “컨테이너 및 액체화물과 같이 규격화된 장치를 하역하는 화물보다 일반 벌크화물의 처리비중이 높은 상황이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황 위원장은 “항만하역과 용역근로의 특성상 고용노동부의 표준화된 매뉴얼로 관장할 수 없는 항만근로자의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항만재해율이 전체 산업 평균의 2배라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분석을 유념해 맞춤형 안전관리 방지책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청암학원과 강모 전총장, 성적 발언으로 여교수들에게 각각 300만원 손해배상

    총장이 회식자리에서 성적 발언을 해 같은 대학 여교수 2명에게 각각 손해배상 300만원 지급 판결을 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민사 9단독(부장 박성경)은 지난 16일 식당에서 동료 대학 여교수들에게 모욕적인 얘기를 한 강모 전 총장과 학교법인 청암학원에게 이같은 금액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2013년 11월 당시 총장이었던 강씨는 교수 7명과 순천 모식당에서 저녁을 하는 자리에서 “일본의 야쿠자들은 처음 여자를 사귈 때에는 돈으로 여자의 마음을 사고, 나중에는 XX로 여자를 잡아둔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사회통념상 일상생활에서 허용되는 단순한 농담 또는 총장으로서 소속 교수에 대한 호의적인 언동을 넘어 여교수들로 하여금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했다”며 “인격권을 침해하는 위법한 행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또 “이같은 총장의 불법행위는 사용자의 사무집행행위에 관련된 것이므로 학교법인도 사용자 책임이 성립된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차량 공유업체인 우버의 기업가치, 135조원에

    차량 공유업체인 우버의 기업가치, 135조원에

    세계 최대 차량 공유서비스 기업 우버(Uber)의 기업가치가 당초 예상된 700억 달러(약 78조 7100억원)를 훌쩍 뛰어넘은 1200억 달러(약 13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미국 자동차회사 빅3의 기업가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것이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지난달 우버에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제안했고 우버의 기업가치를 12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했다. WSJ는 “눈이 튀어나올 만한 수준의 제안”이라면서 “불과 2개월 전 우버가 자금을 조달할 때 평가된 기업가치의 거의 두 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평가에는 차량 공유서비스 외에도 화물 운송사업과 중국 디디추싱, 러시아 얀덱스 등의 지분도 반영됐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도 이날 우버가 IPO를 통해 100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2009년 설립된 우버는 현재 전 세계 600여개 도시에 직원 1만 5000여 명을 거느린 세계 최대 차량 공유서비스 기업이다. 지난해 77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억∼1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 1분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한 우버는 그동안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개인·기업 투자를 재원으로 사업을 유지·확장해왔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초 우버 지분 15%를 확보하기 위해 77억 달러(약 8조 6548억원)를 투자했고, 토요타도 2016년에 이어 지난 8월 우버에 5억 달러(약 5620억원)를 추가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우버의 예상 기업가치는 7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WSJ는 “우버 IPO는 월가와 실리콘밸리의 가장 뜨거운 이슈이자 기대되는 소재가 될 것”이라면서도 “우버가 막상 시장에 나왔을 때 주변 여건이 반드시 우호적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내년 초 기업가치가 151억 달러(약 16조 97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평가되는 우버의 경쟁업체인 리프트는 우버에 한발 앞서 IPO 주관사로 JP모건체이스를 선정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순천 S사회복지시설 원장 횡령 후 슬그머니 복직 빈축

    순천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원장이 횡령혐의로 해임된 후 최근 그 자리에 슬그머니 복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순천시 인제동에 소재한 S사회복지법인은 자체내에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7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S고아원 시설장(원장)이 지난 7월 5년전 책임자였던 윤모(61)씨로 다시 변경됐다. 윤씨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이 시설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법인 자금 4000여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2013년 3월 해임됐다. 벌금형의 형사처벌도 받았다. 사회복지사업법은 해임된 날부터 5년이 지나면 시설장 임면이 가능하다고 규정돼 있다. 법인 설립자 아들인 윤씨는 이처럼 법에 따른 시효가 지나자 S고아원 원장으로 복귀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지역 정서를 외면한 채 법의 맹점을 교묘히 악용한 제 식구 감싸기 행태라는 비난을 하고 있다. 채용 과정도 의구심을 주고 있다. 공개 경쟁 공고를 통해 2명이 지원했다. 1명은 여성으로 경력이 짧아 윤씨가 합격했다. 문제는 임용을 결정하는 인사위원회의 구성이 뒷말을 낳고 있다. 인사위원회 3인중 2명이 S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시설에 근무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후 재적이사 7명중 4명이 참석한 임시이사회를 통해 윤씨가 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사회 회의록도 참석한 이사들이 고작 한마디씩 하는 발언에 불과하다. 이곳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순천 모 어린이시설 원장이 “7월 11일자로 윤 원장을 임면하는데 의견을 말씀해 달라”고 하자 이사 3명이 “동의한다. 재청한다”로 간단하게 마무리 됐다. 회의에 참석한 이사 A씨는 “인사위원회에서 올라온 사안을 형식적으로 통과한 절차였다”고 말했다. 윤씨가 돌아오자 이전 5년동안 원장으로 있었던 강모 씨는 법인 소속의 노인기관 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입소 정원이 53명인 S고아원은 올해 도·시비로 9억 3000만원을 받았다. 전액 보조금으로 운영한다. 이같은 결정에 반발해 외부인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중 한명은 “창피한 일이다”며 사퇴를 했다. 전남도관계자는 “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중 해임된 후 다시 똑같은 시설 원장으로 온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윤 원장은 “손실 금액은 전부 변제했었다”며 “교수와 35년의 사회복지 경험 등을 살려 남은 4년 임기 동안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해명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 내년 1000만 관광시대 연다

    순천, 내년 1000만 관광시대 연다

    생태관광 1번지로 도약 거점 마련 이홍렬·김홍신·안숙선 홍보대사 위촉“국민 여러분! 남도의 아름다운 고장 순천에 오십시오. 열렬히 환영합니다.” 전남 순천시가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허석 순천시장, 서정진 시의회 의장, 출향인사와 관광협회·여행업협회 관계자, 여행기자, 작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개그맨 이홍렬, 소설가 김홍신, 국악인 안숙선씨가 위촉됐다. 허 시장은 “내년 시 승격 70돌을 맞아 시민 화합으로 경제활력을 찾고, 대한민국 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하고자 순천 방문의 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천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생태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유네스코에서 가치를 인정한 순천만습지, 선암사와 국가정원 등 자연과 생태,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특성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순천 역사 토크 콘서트, 홍보대사 위촉, 방문의 해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순천은 청백리의 고향으로 위기 때마다 정의를 지켜 왔고 근대와 현대에는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를 비롯해 풍부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관광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산과 바다,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과 인심, 음식맛까지 내로라하는 고장”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따뜻하게 반기겠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신민호 전남도의원,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 조례안 발의

    신민호 전남도의원,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 조례안 발의

    저 출산 문제해결이 시급한 가운데 세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의 19세 미만인 학생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16일 신민호(더불어민주당 순천6)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은 세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19세 미만인 학생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전라남도교육청 다자녀 가정의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재정분담이 필요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장과의 협의를 거쳐 소요경비의 일부를 분담할 수 있게 했다. 신 의원은 “우리 사회가 심각한 저출산으로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이 출산율 저하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세대들이 출산을 주저하는 원인으로 양육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이 손꼽히고 있다”면서 “세 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의 양육에 따른 교육비 부담을 경감해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