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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에 서비스업도 융합… 업종 제한없는 ‘네거티브 존’ 도입

    산업단지에 서비스업도 융합… 업종 제한없는 ‘네거티브 존’ 도입

    신기술·신제품 출시 등 경쟁력 제고 기대 부처별 시행령 모두 묶어 일괄 처리 추진 드론 관련 체험·교육 이르면 9월에 시행 12월부터는 무선 소방경보시설도 허용앞으로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의 제한을 없애는 ‘네거티브 존’이 도입된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방안’을 확정했다. 포괄적 네거티브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제한 없이 허용하되, 필요하면 사후에 규제하는 것을 뜻한다. 현 규제 체계가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되면 신기술과 신제품 출시 등에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1·2차에 걸쳐 103건의 규제 개혁 과제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3차로 132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련주 규제조정실장은 “1·2차의 경우 현장 건의를 받았다면 이번엔 전 부처가 법령 조사를 통해 규제 대상을 발굴했다”면서 “부처별로 각각의 법령을 개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법제처가 여러 시행령 개정 사항을 모두 묶어 일괄 정비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 산업을 예로 들자면 현행법상 산업단지에는 드론 제조업체만 입주할 수 있다. 하지만 산업단지에 네거티브 존이 도입되면 서비스업으로 분류되는 드론 체험과 교육업체도 들어올 수 있다. 해당 산단이 ‘드론산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시행령 개정을 거쳐 오는 9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12월부터 신기술을 적용한 소방경보시설도 허용할 계획이다. 그간 소방경보시설은 유선 방식의 화재탐지 설비만 설치할 수 있었다. 앞으로 무선 방식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화재알림 설비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기들은 화재 발생 즉시 건물주의 휴대전화나 119 상황실에 직접 연락할 수 있다. 농림분야에서는 연말까지 농식품 분야 8개 과제를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으로 정비한다. 농식품 모태펀드 투자 대상이 기존 농림수산식품업 관련 23개 업종에서 신성장 산업으로까지 확대된다. 그동안 의사나 수의사, 약사만 동물용 위생용품 제조·수입 관리자 자격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모든 이공계 전공자와 일정 경력 이상의 고졸자도 가능해진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12개 규제가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 바뀐다. 흰색만 가능했던 무인등대 등탑 색상이 다양해지고, 유리 또는 플라스틱으로 제한했던 무인등대 조명 필터 재질도 매끄럽고 투명한 재질이면 모두 허용된다. 지금껏 수산물 포장재료는 골판지와 플라스틱인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등 4종류만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신소재도 쓸 수 있게 된다. 4종에 불과했던 수로사업 범위에 해양정보서비스업 등을 추가해 해양수산 분야의 시장 진입장벽을 낮춘다. 선박수리업 영업구역 제한을 완화해 한 곳에서 등록하면 전국 모든 항만에서 영업이 가능하게 관련법을 개정했다. 서울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서울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 중심가의 인프라를 누린다… ‘오렌지카운티 남산’ 분양

    서울 중심가의 인프라를 누린다… ‘오렌지카운티 남산’ 분양

    서울 중구 동호로에 들어서는 ‘오렌지카운티 남산’(조감도)이 분양 중이다. 지하 3~지상 13층의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14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 18.49㎡의 소형평이며 모두 복층형 구조로 설계됐다. LG유플러스의 첨단 IOT 시스템과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오렌지카운티 남산은 출퇴근 인구가 밀집한 시청, 광화문, 압구정 등이 5㎞ 이내로 가깝고 단지 바로 옆에 CJ 본사 빌딩을 비롯해 신라호텔 등의 대형 그룹사 건물들이 있다.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가 걸어서 4분 거리로 가까워 출퇴근 수요는 물론 대학교 1인 수요까지 확보했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 도심의 생활편의시설과 공원을 누릴 수 있다. 제일병원, 중구청, CJ푸드월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 패션거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장충단 공원 등이 가깝다. 분양사 측은 중도금 무이자 60%와 ‘공실지원보장제’를 시행한다. 공실지원보장제는 입주 지정 종료일 1개월 후부터 공실 발생 시 월 50만원씩 3개월간 보장해주는 분양지원서비스다. 아울러 임대부터 세무까지 대행도 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부근에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대구 최초 미세먼지 줄이는 아파트, 차별화된 시스템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눈길

    대구 최초 미세먼지 줄이는 아파트, 차별화된 시스템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눈길

    최근 ‘삼한사미(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의 신조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대한민국의 미세먼지는 심각한 수준이다. ‘긴급재난’ 수준의 미세먼지가 온 나라를 뒤덮으면서 외출 시 황사마스크는 필수 아이템이 됐고, 공기청정기는 올해 1분기 판매량과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건설사들도 미세먼지 관련 특화 시스템 등으로 실내외 공기질 정화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5월, 동대구역 앞에 분양 예정인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가 대구 최초로 미세먼지 차단에 특화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동구 신천동에 전용면적 △84㎡ △101㎡ 아파트 445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 총 495세대 단지의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장치를 단지 내에 적용시켰다. 먼저 미세먼지 등이 옷이나 몸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동 출입구에 에어샤워 부스를 배치했다. 전화부스 형태의 에어샤워부스에 들어가 강한 바람을 통해 미세먼지를 털어낼 수 있다. 각 세대에는 기본으로 경동 나비엔과의 협업을 통한 빌트인 청정환기시스템을 무상 제공한다. 더욱 효과적인 실내 환기는 물론 총 5단계의 청정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해 보다 깨끗한 공기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시스템 등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주거 편의성도 더 높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7년 8월 포스코ICT, 카카오와 ‘더샵 스마트 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카카오아이(Kakaoi)를 더샵 단지에 선별적으로 적용시켜 왔다. 카카오아이는 음성을 듣고 대화를 이해하며 이미지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주는 AI 음성인식 지원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카카오아이와 협력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음성 명령이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일정관리・조명・환기・가스밸브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특화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아파트 전 세대에 ‘케어룸’을 마련해 프라이빗 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케어룸’이란 대구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특화 공간으로 공동욕실과 복도 사이에 별도로 마련된 독립공간에서 샤워 후 옷을 갈아입거나 매무새를 가다듬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입지환경도 탁월하다. 단지 앞에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하며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를 잇는 엑스코선(가칭)까지 계획돼 있다. 백화점, 아쿠아리움, 영화관, 문화센터 등 쇼핑과 여가, 외식, 문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도보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생활만족도가 높고 인근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만촌점, 파티마병원 등이 위치했다. 게다가 벤처밸리, 검찰청과 법원 등 법조타운이 밀집한 동대구로를 통해 수성구 생활 인프라도 보다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건설사의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더샵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입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수준 높은 삶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5월 분양 예정이며, 현재 동대구역 건너편 신천동에 더샵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더샵라운지에서 관련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더샵 멤버스 가입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스공사 포스텍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지역발전 이끈다

    한국가스공사가 17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서 ICT 분야 연구·교육·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 포스텍 서영주 정보통신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회전기기 고장계측 알고리즘 개발, △IoT(사물인터넷) 기반 데이터 수집방안 마련,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4대 복합·혁신과제’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 ?� 적극 대응할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과 적극 협력해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성장 거점을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 공정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Test-bed) 제공 및 실증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가스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산·학·연 협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촉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산 블록체인·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첫 관문 통과

    부산 블록체인·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첫 관문 통과

    강원 디지털헬스케어·전북 홀로그램도부산의 블록체인과 세종의 자율주행 등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하는 10개 사업이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우선 협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규제특례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1차 공식 협의 대상을 확정·발표했다. 부산 블록체인, 대구 사물인터넷(IoT웰니스), 울산 수소산업, 세종 자율주행,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충북 스마트안전제어, 전북 홀로그램, 전남 e모빌리티,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제주 전기차 등이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 단위로 적용되는 규제 샌드박스(유예)로, 최종 대상 지역은 오는 7월 이들 10곳 중에서 확정된다. 이 중 부산은 국제금융센터와 항만 등 지역인프라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의 홀로그램 사업은 도로 안내판부터 속도 제한 표지까지 홀로그램 방식으로 제작한다는 구상이다. 현행법은 도로교통 안전표지판의 경우 홀로그램으로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세종의 자율주행 사업은 BRT 버스에 자율주행 기능을 담는 게 핵심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는 신재생에너지, 신종 이동수단,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육성을 고려해 10곳을 선정했다”면서 “7월에 특구로 지정되면 내년 예산에도 반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정 지원도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확정된 1차 협의 대상에서 광주 저속 자율주행차, 대전 바이오메디컬, 충남 수소산업, 경남 무인선박·생명의료기기 등은 빠졌다. 다만 박 장관이 ‘지역 협력형 특구’ 지정 가능성을 거론한 만큼 일부 사업은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다. 자율주행차, 수소경제, 블록체인, 바이오헬스케어 등 4대 업종에 한해 여러 지역을 묶어 하나의 특구로 지정한다는 것이다. 실제 박 장관은 우선 협의 대상에서 제외된 경남의 무인선박 사업과 관련해 “울산과 충남 등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에서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협력형 특구를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지역특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만큼 특구에 들어가려는 기업들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특구에 참여하려면 해당 지자체에 요청해 특례 적용 기업에 이름을 올리거나 특구계획을 수립해 시·도지사에게 제안을 하면 된다. 수도권 소재 기업도 다른 지역의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5G 보안성 강화”… KT, ‘기가 체인’ 공개

    “5G 보안성 강화”… KT, ‘기가 체인’ 공개

    IoT 단말 IP 숨겨 해킹 원천차단 가능 “양자암호기술보다 범용성 등 우위”KT가 5G 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5G 시대의 보안성 강화에 나선다. KT는 1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블록체인 ‘기가 체인’을 공개하고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를 선보였다. 기가스텔스는 신원이 검증된 송신자에게만 IoT 단말의 IP 주소가 보이는 ‘인비저블 IP’ 기술이다. 검증되지 않은 익명의 송신자는 IoT 단말의 IP가 보이지 않아 해킹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사용자, 서버, IoT 단말 등 통신에 관련된 모든 요소에 대한 고유 ID를 저장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1회용 상호 인증 접속 토큰을 발행해 IP가 아닌 ID 기반으로 통신 무결성을 보장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동훈 KT 블록체인센터 블록체인 기술개발TF 팀장은 “블록체인 키는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돼 있어 탈취당하지 않는 이상 ID를 위변조할 수 없다”고 말했다. KT는 SK텔레콤이 내세우는 양자암호기술보다 범용성, 가격, 보안성에서 우위를 갖췄다고도 밝혔다. KT는 우선 올해 5G B2B, IoT 시장에 기가스텔스를 적용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장 형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커넥티드카,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5G 핵심 서비스에 이를 적용한다. KT는 이날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플랫폼을 3월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환경과 통합 운영, 관제 기능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4등급車까지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검토…‘10대 그물망 대책’ 2900억 추경 편성 추진

    4등급車까지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검토…‘10대 그물망 대책’ 2900억 추경 편성 추진

    종로구 8개동·중구 7개동 5등급 소유주 조기폐차 보조금 165만→300만원으로 영등포역 등 도심 3곳 ‘집중관리구역’에 서울시는 ‘녹색교통지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통행 제한 효과에 따라 향후 4등급 차량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책을 포함한 전반적인 미세먼지 관련 정책을 위해 모두 29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서울시 관계자들과 취재진의 일문일답. -‘미세먼지 시즌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 서울연구원에서 연구 중이다. 환경부도 환경정책기술연구원과 함께 연구하고 있다. 올해 12월 시즌제 시행 시점에 맞춰서 정부와 서울시가 함께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전기차를 도입해도 차량운행이 줄어들지 않으면 미세먼지 총량은 그대로일 수 있다. 혼잡통행료 부과 등 추가로 고려하는 게 있나. “녹색교통지역의 차량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이미 마련했다. 어떤 식으로 제한할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정하도록 돼 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과 함께, 교통량 감축 효과도 있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먼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정책 효과에 따라 4등급 차량의 운행제한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혼잡통행료는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더 연구하고 검토할 예정이다.” -‘녹색교통지역’은 어느 지역을 포함하나. “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등 종로구 8개동과 소공동, 회현동, 명동 등 중구 7개동 등이다.” -녹색교통지역 내 거주자의 5등급 차량에 대해서는 어떤 지원책이 있나. “지역 내 거주자가 소유한 5등급 차량 3727대에 대해서 조기 폐차 보조금 한도액을 기존 165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상향해 제도 시행 전까지 저공해조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거주자가 저공해조치 신청을 하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단속을 유예한다. 다만 유예기간이나 대상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결정할 것이다.” -‘집중관리구역’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할 계획인가. “각종 미세먼지 배출 방지시설과 공기정화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친환경차 전환이나 도로 청소 등 사업도 우선 실시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간이측정기 등을 집중 설치해 실시간 감시를 할 예정이다.” -집중관리구역 시범운영 대상지는 확정했나. “현재 소규모 대기배출시설이 밀집한 가산·구로디지털단지와 성수지역, 영등포역 주변 등 3곳을 검토 중이다. 이곳을 포함해 관내 유사 지역을 검토한 뒤 늦어도 연말까지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10대 대책에 예산은 얼마나 투입하나. “10대 그물망 대책을 위해 올해 예산 약 280억원, 2022년까지 모두 4000억원가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기존에 추진하던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구매 지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등의 정책 및 이번 생활권 대책에 포함된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등을 위해 시비 1719억원을 포함해 2900억원 규모로 추경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 4월 분양 예고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 4월 분양 예고

    정부가 대출 규제 등 연이어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에 당장 중도금을 마련할 길이 막힌 실수요자나 소액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자금의 부담이 적은 소형 주택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부산의 명소, (구)보림극장에 실속형 주거공간이 들어선다는 소식이다.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강소형주택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가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부토건이 시공하는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는 공동주택 113세대(48m², 49m²), 오피스텔 80실(24m², 29m²) 등 총 193세대 규모로 마련된다. 조망과 채광을 고려한 입주자 중심 설계를 적용하여 1~2인 가구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과거 보림극장 자리에 새롭게 들어서는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는 전통적으로 인정받은 입지를 자랑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일역과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으로 동서고가와 범내골램프, 수정터널, 황령산터널 등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홈플러스, 이마트, CGV, 현대/롯데백화점, 자유시장, 평화시장, 시민회관 등 서면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범일초와 성서초, 좌성초, 성동중, 금성중/고, 경남공고, 데레사여고 등 명문학군을 반경 1km안에 품고 있다. 무엇보다 문현금융단지 및 북항재개발 사업,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및 동구원도심재개발 등 미래가치에 따르는 풍부한 수혜가 기대된다.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 현장 바로 옆에 국∙시비 300억원이 투입되고 75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는 부산패션비즈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 지역인 범일~좌천에 각각 1,600세대와 2,400여 세대가 이주하는 재개발 호재도 있다. 이와 함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통해 기존 철로 공간이 테마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거주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계자는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비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쾌속교통과 생활편의, 풍부한 미래비전, 6개월 후 전매 무제한까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요소를 갖췄다”면서 “분양을 시작하면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확장, 선착순 시스템 에어컨,Sk텔레콤 IoT 스마트홈 음성인식 적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완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는 4월 중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110-10에 주택홍보관을 마련하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금융·네이버 손잡고 금융AI스피커 개발한다

    KB금융·네이버 손잡고 금융AI스피커 개발한다

    금융사들의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인 핀테크 랩 설치에 이어 AI를 이용한 기술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몰두 중이다. KB금융은 11일 네이버와 AI 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목표는 음성 인식 기능 연구에 집중해 ‘KB금융스피커’를 개발하는 것이다. 지금도 은행권에서 음성 인식을 통한 금융 서비스가 있지만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금융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개인 억양 등까지 잡아내야 가능한 음성 본인인증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다. 음성인식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고객 불만도 있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KB금융의 금융 인프라와 대화형 뱅킹 플랫폼인 리브똑똑 등 고객 사용자 경험에 네이버 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결합하면 매우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자동차 등 AI를 결합한 사물인터넷(IoT)의 발달에 발맞춰 고객의 금융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다양한 채널에서 계좌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미국 IBM의 AI인 ‘왓슨’을 활용하는 투자자문사 신한AI를 세우기 위해 지난 1월 등기를 마쳤다. 신한AI는 시장 예측이나 투자 자문에 특화해 8개국 18개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당국의 인가 신청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5일 AI에 기반한 ‘하이브리드형 로보어드바이저’를 내놨다. 사용자의 투자 성향을 반영한 포트폴리오 추천을 넘어 은퇴·교육·여행 등 투자 목적과 투자 지역, 투자 금액, 기간 등을 반영해 세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알람 신호등 기능으로 미리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펀드 상품 변경의 필요성을 수시로 안내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KB금융·네이버 손잡고 금융AI스피커 개발한다

    KB금융·네이버 손잡고 금융AI스피커 개발한다

    금융사들의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인 핀테크 랩 설치에 이어 AI를 이용한 기술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몰두 중이다. KB금융은 11일 네이버와 AI 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목표는 음성 인식 기능 연구에 집중해 ‘KB금융스피커’를 개발하는 것이다. 지금도 은행권에서 음성 인식을 통한 금융 서비스가 있지만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금융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개인 억양 등까지 잡아내야 가능한 음성 본인인증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다. 음성인식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고객 불만도 있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KB금융의 금융 인프라와 대화형 뱅킹 플랫폼인 리브똑똑 등 고객 사용자 경험에 네이버 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결합하면 매우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자동차 등 AI를 결합한 사물인터넷(IoT)의 발달에 발맞춰 고객의 금융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다양한 채널에서 계좌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미국 IBM의 AI인 ‘왓슨’을 활용하는 투자자문사 신한AI를 세우기 위해 지난 1월 등기를 마쳤다. 신한AI는 시장 예측이나 투자 자문에 특화해 8개국 18개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당국의 인가 신청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5일 AI에 기반한 ‘하이브리드형 로보어드바이저’를 내놨다. 사용자의 투자 성향을 반영한 포트폴리오 추천을 넘어 은퇴·교육·여행 등 투자 목적과 투자 지역, 투자 금액, 기간 등을 반영해 세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알람 신호등 기능으로 미리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펀드 상품 변경의 필요성을 수시로 안내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게이트맨, 14년간 브랜드파워 디지털도어락 부문 1위 기록

    게이트맨, 14년간 브랜드파워 디지털도어락 부문 1위 기록

    국내 스마트도어록 1위 브랜드 ‘게이트맨’이 경쟁사와 큰 격차를 내며 명실상부 업계 최고 브랜드로 우뚝 섰다. 게이트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19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디지털도어록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게이트맨은 경쟁사와 무려 300점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파워 수상에서 한 브랜드가 10년 연속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게이트맨은 무려 14년 연속 최고 브랜드에 선정되며 고객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처럼 게이트맨이 고객 사랑을 받는 이유는 수준 높은 서비스 때문이다. 게이트맨은 후크나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어락에 접목해 사용자에게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는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믿고 사는 게이트맨’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현재 게이트맨은 KS 기준보다 높은 자체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제품의 테스트 항목만 50여 개에 달하며 깐깐한 품질기준을 적용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고장이 나도 365일 24시간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은 언제 어느 때나 A/S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제품 군에 한해 무상 A/S 기간도 3년까지 제공한다. 아사아블로이코리아 아이레보 관계자는 “게이트맨은 업계 최대 규모의 콜센터를 갖췄고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전국 서비스망을 보유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신뢰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진단 평가 제도로 조사 전문성은 물론, 엄격한 실사 품질 관리, 누적 실증 데이터, 수준 높은 브랜드 진단평가 등으로 민간과 공공 분야를 막론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시, 끊이지 않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드론으로 근절

    안양시, 끊이지 않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드론으로 근절

    경기도 안양시가 제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환경오염 사각지대에 대한 단속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최근 드론을 활용한 단속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시와 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지역 내 15개 업체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레미콘 공장, 폐기물처리사업장, 대형공사장 등 생활 주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태껏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웠던 굴뚝, 지붕 등 상부 시설물을 드론을 활용 집중 점검,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대형공사장의 살수기와 세륜시설의 훼손과 주기적인 여과포 교체 여부 등 먼지 억제·방지시설의 가동실태도 확인했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밀폐화 시설이 부식, 마모된 3개 업체에 대해 시설 개선명령을 내렸다. 또 세륜시설을 운영하지 않거나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아거나 배출시설 운영 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5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시는 2028년까지 연평균 미세먼지농도를 37㎍/㎥, 초미세먼지 농도 20㎍/㎥의 보통 수준까지 낮추기 위한 위한 종합계획 마련했다. 이를 위해 94억여원을 들여 7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인 46㎍/㎥로 환경기준치(50㎍/㎥)를 밑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초미세먼지 농도는 27㎍/㎥로 기준치(15㎍/㎥)보다 높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경오염 사각지대 단속의 효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실시간 미세먼지 단속을 위한 첨단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스마트 특구’ 양천·성동, IoT 활용해 어르신 건강 챙겨요

    각 가정에 기기 설치… 한파·폭염 등 대비 10분마다 생활관리사 휴대전화로 전송 서울시 스마트시티 특구로 지정된 양천·성동구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독거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실시간 확인하는 ‘독거 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독거 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은 독거노인 가정에 움직임, 온도, 조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IoT 기기를 설치, 복지관의 생활관리사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해 노인 건강과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IoT 기기는 거주자 활동뿐 아니라 한파·폭염(온도), 주거 환경(습도·조도)까지 파악하고, 해당 데이터는 10분마다 생활관리사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시간에 따라 주의(8시간), 경보(12시간), 위험(24시간) 3단계 알림이 전송돼,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양천구는 2017년 독거노인 75가구를 시작으로 현재 127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100가구를 추가, 독거노인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실제 움직임 감지 기능을 통해 위험에 놓였던 독거노인 1명의 생명을 구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동구도 2017년 독거노인 84가구를 대상으로 시작, 현재 115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70가구를 추가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1월 생활관리사 휴대전화 앱에 한 어르신의 움직임이 장시간 포착되지 않자 담당 생활관리사가 즉시 댁을 방문, 폐렴과 독감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독거 어르신들의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고령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그물 복지망을 만들어 ‘스마트 포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세계는 ‘데이터 전쟁’ 중…한국은 ‘개망신법’에 발목”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세계는 ‘데이터 전쟁’ 중…한국은 ‘개망신법’에 발목”

    김석환 KISA 원장이 말하는 빅데이터, 그리고 보안“세계는 지금 ‘데이터 전쟁’이 한창입니다. 19세기 유럽 열강이 식민지를 찾아 아프리카로, 아시아로 진출한 것 이상으로 치열합니다. 당시에는 자원을 확보하려고 식민지 전쟁을 벌였지만 지금은 데이터를 확보하려고 총성 없는 전쟁이 후끈합니다. 특히 주도권을 쥔 미국과 이에 맞서는 유럽의 공방이 총력전 형태입니다. 중국이나 인도는 자국 데이터를 보호하는 법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한국은 이른바 ‘개망신 3법’이 국회 문턱에 걸려 여전히 제자리걸음, 우물 안의 개구리식입니다. 데이터 전쟁에서 패하면 우리 미래는 ….” (※개망신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보호법 3개 법안을 일컫는 말로 빅데이터 활성화와 관련된 법안이다.) 올해는 인터넷 개발 50년, 월드와이드웹 구축 30년 올해는 인터넷이 개발된 지 50년, 월드와이드웹(www)이 구축된 지 30년, 스마트폰이 국내에 들어온 지 10년이 된다. 정보통신기술(ICT)의 혁명적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실감하는 김석환(61)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요즘 이런 연유로 고민이 많다.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데이터 전쟁이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지만 우리 국민은커녕 정치권이 데이터의 중요성을 여태까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만나는 사람마다 데이터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터뷰를 신청하자 전남 나주로 내려와 달라기에 출장 품의 신청의 번거로움을 들었더니 김 원장이 직접 서울로 올라왔다.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만났다. 김 원장은 문명 전환기의 역사와 적절한 사례와 비유를 섞어가면서 2시간가량 인터뷰를 이어갔다. “미국과 유럽, 데이터 전쟁 공방 치열유럽 反독점법에 GDPR로 데이터 보호中 네트워크안전법 마련, 인도도 추진” - 데이터 전쟁, 심한 엄살 아닌가. “미국의 데이터 기반 기업들, 즉 구글이나 페이스북, 애플 등은 세상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기 이전에, 법이 생겨나기도 전에 벌써 데이터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유럽에선 미국보다 늦게 데이터의 중요성을 알았던 겁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5월 개인정보 보호규정(GDPR)을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GDPR의 핵심 내용은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모든 기업이나 단체가 프라이버시 보호와 관련된 광범위한 규정들을 지키도록 하고, 심각한 위반 시 유럽이 아니라 전 세계 매출의 4%와 2000만유로(255억원 상당) 가운데 높은 쪽을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겁니다. 유럽에 세계적 데이터 기반의 사업자가 있다면 이런 규제는 생겨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규제는 다분히 미국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등이 타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 프랑스는 구글에 GDPR 위반으로 5000만유로, 독일에서는 모두 41건에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유럽은 전통적 독점 규제에다 GDPR까지 이중으로 보호막을 씌운 겁니다. 이 말은 ‘우리 데이터를 미국 기업이 함부로 가져가지 마라’, ‘유럽에서 세계적 IT(정보기술) 기업이 자랄 때까지 시간을 벌자’라는 내심이 담겼다고 봅니다. 자체 시장이 방대한 중국은 외국 특히 미국 기업이 들어오지 못하게 네트워크안전법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토종 기업 알리바바나 텐센트가 거대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도 데이터를 뺏기지 않으려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얼마나 중요하기에 전쟁이라고 하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데이터는 석유보다 더 값진 자원입니다. 석유는 한번 정제해서 쓰고 나면 다시는 사용할 수 없지만 데이터는 어떤 정보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가치가 창출됩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데이터는 또 다른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가집니다. 문제는 빅데이터의 75%가 개인정보라는 데 있습니다만, 데이터를 플랫폼으로 삼은 회사의 가치는 시장에서 먼저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7개가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MS, 알리바바, 텐센트였습니다. 애플과 MS를 제외하고는 10년 전에는 이 리스트에 들지 못했던 기업들이라는 거죠. 또 다른 예를 들면, 지난해 4분기 중국 알리바바의 매출은 19조 5000억원으로 삼성전자의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유럽브랜드연구소는 알리바바(14위)의 브랜드 가치를 삼성전자(19위)보다 높게 평가했죠. 그 이유인즉, 알리바바는 무려 5억명이라는 회원 데이터를 보유하고 활용한다는 것이 높게 평가받았던 겁니다.” “데이터 기업들, 시총 상위 기업 차지데이터 이용 맞춤형 서비스 본격 내놔獨유턴한 아디다스도 데이터 기업 변신”- 기업들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나. “엄청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지난해 올린 49조 7000억원의 매출 가운데 광고 매출이 49조원입니다. 물론 인스타그램이 포함돼 있지만, 페이스북의 광고는 우리가 보는 종편이나 지상파 TV만큼 강력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페이스북을 하다 보면 갑자기 뭔가 하나 쑥하고 올라옵니다. 안 보면 그냥 넘어가잖아요. 이 광고로 49조원 수익을 올렸는데, 여기엔 ‘이런 이용자는 이 정도의 광고에 대해서는 저항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반응을 보일 거야’ 하는 치밀한 계산이 숨어 있습니다. 그건 그 이용자가 눌렀던 좋아요, 썼던 댓글, 맺었던 친구 관계, 과거에 봤던 광고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겁니다. 또 미국의 유명 보험회사인 프로그레시브는 가입자의 동의를 받아서 스냅샷이란 ‘운행기록 자기진단 장치’를 자동차에 부착하는 겁니다. 이걸 통해서 가입자의 운전습관, 즉 신호와 규정속도 준수, 급제동과 같은 난폭운전을 분석해 교통사고 확률을 계산합니다. 그리고 모범 운전자에겐 최대 30%의 보험료를 깎아주는 겁니다. 가입자마다 다른 차별적인 마케팅, 개인별 마케팅이 적용된 겁니다.”- 데이터 활용을 4차 산업혁명과 연관해 설명하면. “아디다스가 동남아에 있던 공장을 2017년 독일로 다시 이전해가면서 만든 스마트팩토리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과거엔 고객이 진열된 매장에서 신발을 골랐다면 이젠 인터넷을 통해 개인이 마음대로 주문합니다.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색상, 신발끈, 신발 밑창 등을 마음대로 골라 주문하면 3D프린터가 재질을 만들고 로봇이 신발을 제조하는 겁니다. 그리고 24시간 안에 고객에게 택배로 전달하는 겁니다. 개인별 맞춤형 신발이 가능합니다. 50만 켤레를 만드는데 동남아에선 600명의 인원이 필요했지만 독일 스마트공장에선 10명뿐입니다. 이 스마트 공장은 고객 개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한 사례일 뿐입니다. 고객 정보가 쌓이면 아디아스 역시 데이터 기업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도시의 상하수도, 교통 등을 관제하는 스마트시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자기 위치를 파악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스마트자동차 등이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이라할 수 있습니다. 이런 데에는 인공지능이 돌아가게 하는 빅데이터가 있어야 가능한 겁니다.” “데이터 활용 개망신 3법, 작년 국회 제출심의조차 안돼 데이터 경제 활성화 답보”- 우리나라의 데이터 확보 준비는. “사실, 데이터 확보나 데이터 보호는 이를 언젠가는 활용하겠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절제술을 했잖아요. 그녀가 유전자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0% 이상으로 나온 겁니다. 그래서 유방암에 걸리지도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미리 제거한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분명 이런 검사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고, 이런 서비스를 상업화하겠다는 기업이 있었지만 의료정보법 위반이니 뭐니 하면서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개혁 샌드박스 1호로 유전자 데이터분석을 2년간 시범실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만, 개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제도화가 필요합니다. 작년 10월 국회에 소위 개망신 3법이 제출된 상태이지만 아직 법안 심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8월 31일 한국을 ‘데이트 경제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천명했습니다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 데이터 활용 못지않게 보호 또한 중요하다. “네. 그렇습니다.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의 84%가 해킹으로 유출됩니다. 그런데 과거의 데이터 유출은 ‘신상이 털렸구나’, ‘사생활이 유출됐구나’ 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현실 세계에서 물리적 피해를 당합니다. 실제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사인 노르웨이의 노르스크 하이드로는 지난달 해킹 공격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철강 공장 특성상 고로부터 전 과정을 다시 세팅하면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향후 자율주행차에 대한 사이버 침해 공격은 탑승자의 생명을 위협할 겁니다. 스마트시티도 마찬가지고. 우리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인터넷망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망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 해커가 민간망을 통해 행정망이나 국방망에 침입하고 있어 민간망 보호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해킹 피해 신상 털리는 수준서 신체적 위해로해커들, 민간망 노려… 국내망 95%가 민간망”- 사이버 침해, 얼마나 심각한가. “작년 3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가 사이버 침해로 5일간 시청 업무가 마비됐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1년쯤 뒤 같은 조지아주의 잭슨카운티 역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곳은 ‘인질과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미국의 원칙을 어기고 40만달러를 주고 복구키를 받았습니다. 잭슨카운티는 40만달러가 싸다고 여긴 거죠. 5만달러 지급 요청을 거부한 애틀랜타시는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면서도 수일간 업무가 마비됐고, 시와 관련된 컴퓨터 등을 새로 세팅하는데 1700만달러가 들어간 겁니다. MS는 2017년 사이버 침해로 인한 한국의 직간접적 비용이 77조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요즘은 사이버침해도 로봇(봇넷)을 이용한 자동화·지능화·지속적 공격이 특징입니다. 작년 CES 트렌드 리포트에 의하면 2년 뒤인 2021년까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전 세계 피해규모는 약 6조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보다 피해가 더 클 수도 있다는 의미여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2017년 우리가 수집한 사이버 침해 위협이 1.8억건, 작년 3.5억건인데 올해는 6억건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국 올해 사이버 침해 공격, 6억건 전망AI 통한 분석…자동화, 고도화 지능화로 대비IoT 전반에 걸친 보안은 융합보안단이 담당” - 우리나라의 사이버 침해 공격도 엄청나군요. “악성 코드로 한 중소기업의 회사 컴퓨터가 마비되었습니다. 일이 급해서 돈을 주고 복구키를 받으려고 연락하니 그쪽에서 ‘거기, 어디예요.’라고 되묻습니다. 워낙 많은 곳에 악성 코드를 뿌려두었으니, 그 해커도 어떤 회사가 걸려들었는지 모를 지경이라는 겁니다. 올해 6억건에 이르는 사이버 공격을 사람이 일일이 대응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자동화·지능화함에 따라 우리도 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해서 특정한 패턴들을 분석하고, 새롭고 더 위협적인 공격을 찾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형태입니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도록 그물코를 좀 더 촘촘히 짠다는 의미로 ‘사이버보안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사이버 위협을 인공지능(AI)을 통한 분석으로 수비도 자동화, 고도화, 지능화하는 겁니다.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를 연구소와 대학, 산업계에 공유해 새로운 정보보호 제품이 개발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작년에 자동차검사 안내를 모바일로 고지하는 서비스를 했는데 이는 자동차 소유자 이름과 전화번호, 차량번호의 연계된 것입니다. 이런 서비스의 경우 편리하긴 하지만 정보보호의 필요성도 더욱 크고 중요합니다.” “랜섬웨어 공격받은 美애틀랜타 5만달러 지불 거부5일간 업무마비에 컴퓨터 세팅에 1700만달러 투입반면 잭슨카운티, 40만달러 주고 복구키 받아 해결”- 이건 신설한 융합보안단의 역할과 겹치지 않나. “사이버 보안은 4차산업으로 갈수록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겁니다. 융합보안단은 정부가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것과 맞물려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약 110억여대의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이용되고 있으며, 2025년엔 약 1조개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기기가 보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침해의 대상 즉, 보호의 대상이 PC나 서버, 스마트폰을 넘어 IoT 기기 전반이 될 겁니다. 이는 보안 대상이 사회 전반에 걸쳐 있다는 의미겠지요. 현재의 침해 대응과 산업진흥으로 분산된 업무를 융합해 전사 차원에서 달려들자는 겁니다. 우리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부처와 협력 문제, 법제도 정비 및 정책 개발의 문제 등등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韓보안 가장 취약한 곳…지역 중소기업사이버 침해 98%가 이곳 통해 이뤄져지역에 사이버 안전망 구축 시급한 문제” - 한국의 사이버 보안 수준, 얼마나 높나. “우리나라가 정보통신기술의 강국이지만 사이버 보안은 다른 문제입니다. 한 국가, 한 기업, 한 조직의 사이버 보안 수준은 가장 취약한 곳의 수준과 같다고 봐야 합니다. 가장 취약한 곳을 통해서 침해, 해킹이 이뤄지니깐요. 한국사회 전체로 봤을 때 가장 취약한 곳은 지역의 중소기업입니다. 사이버 침해 피해의 98%는 중소기업이 당합니다. 그런데 일부 중소기업은 자신들이 해킹당했는지, 안 당했는지조차도 모릅니다. 그런 능력도, 의지도, 인력도, 열의도 없습니다. 몇 년 전 농협 전산망이나 국방부가 당한 공격도 협력업체의 직원의 USB나 보안취약점을 통한 것이였지요. 지역 중소기업 사이버 보안에 대해 행정안전부 중앙부처는 지자체가 할 일이라고 미뤄버리고, 지자체는 가시적 효과가 없으니 우선순위에 한참 밀리고…. 우리가 지역에 사이버안전망을 구축하려 합니다.” “2017년 한국 해킹 직간접 피해 77조원 추산2021년 전세계 사이버 공격 피해 6조달러지진·태풍 등 자연재해보다 피해 더 클 수도”- 지난해 자동차 검사, 모바일 고지를 했던데 성과는. “교통안전공단은 저희와 함께 작년 3월에 자동차검사를 받으라고 알리는 것을 여태까지는 종이로 우편 고지하다 휴대폰에 문자를 보내는 모바일 고지를 시범실시했습니다. 일부 운전자는 오랫동안 집을 비워 우편물을 받아 볼 수 없기에 시범적으로 200만 운전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고지를 했습니다. 그 결과 과태료를 내지 않았던 사람이 그 이전의 평균보다 2만 8000명이 적었던 겁니다. 즉 그만큼 많은 사람이 제때 검사를 받았다는 의미죠. 과태료 수입이 86억원 줄었다고 합니다. 즉 이용자의 편익은 늘고, 사회적 비용은 감소한 거죠. 종이 소비가 줄었으니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한 겁니다. 올해는 주택금융공사와 국민연금관리공단 등과 협업해서 모바일고지를 활성화하고, 병원과 약국과는 전자처방전 시범사업을 할까 합니다. 이것 역시 규제개혁 샌드박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종이로 발행되는 처방전이 연간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무려 5억장에 이릅니다. 병원도 전산화되어 있고, 약국에 가서 QR코드만 갖다대면 의사의 처방내용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자료들이 모여 나중엔 빅데이터가 되는 거지요.” “가상화폐 일확천금 차단 정책 잘한 일해외직구·중고차 매매 블록체인 올릴 예정”- 블록체인을 이용한 서비스 준비는. “블록체인이 우리나라에서 그 응용기술이 아니라 가상화폐, 가상통화가 전부인 것처럼 잘못 인식돼 안타깝습니다. 정부가 일확천금을 노리는 가상화폐, 음습한 구석이 있는 이것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잘 대응했다고 봅니다. 해커들이 ‘돈을 암호화폐로 보내라.’라고 하잖아요. 우리나라에서 작년에 한 해외직구 건수가 1900만건쯤 됐니다. 이게 해마다 30~40%씩 건수가 늘어납니다만 금액은 전체 수입금액에 비해서는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관 직원을 늘려서 해외직구를 직접 처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걸 관세청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어 여기에 올리는 것이죠. 그러면 주문 상품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가장 큰 장점인 이력추적이 가능합니다. 통관 처리기일도 현재 5일에서 2일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하반기부터는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새로운 블록체인 시범사업으로 중고차 매매를 블록체인 플랫폼에 올리려는 것인데 그러면 주행거리라든지 사고 이력 논란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각종 자선단체의 기부금 관리도 블록체인에 태울까 합니다. 그러면 중간 관리자 비용이 줄고, 내가 낸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서 실업, 사회적 문제로봇세, 기본소득 지급 고민할 시기개별 이익 위해 데이터 경제 막을 수 있나기술 변화가 촉박한 새로운 문명 인식해야”- 아디다스 독일 스마트공장에서 보듯 4차 산업혁명은 실업이 큰 문제다. “600명이 하던 일은 10명이 거뜬히 처리하니 파생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실업이 큰 문제입니다. 실업의 문제와 관련해 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주장하는 로봇세 신설, 기본소득 지급 등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로봇 탓에 일자리가 줄어 소득이 줄어든다면 이 부분을 보전해줘야 하잖아요. 그래야 인간다운 존엄이 유지되고, 그 인간이 하는 각종 활동이 또 하나의 생산적 가치가 있는 자원인 데이터를 생산하기 때문인 거죠. 전자문서가 활성화되고, 이메일과 SNS, 문자메시지가 일상화된 지금 우편을 배달하는 사람을 우리 사회가 언제까지 보호할 수 있을까요. 사회적 갈등과 고민이 맞닿는 부분입니다. 또한 부산시와 서울대병원 그리고 우리 진흥원이 협업해서 독거노인들에게 심전도 스와치를 채우는 시범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노인분들이 일상생활을 할 때, 주무실 때,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의 신호가 다데이터로 전송됩니다. 서울대병원이 함께하고 있음에도 이 데이터는 119 출동 때 활용한다는 명분으로 전부 119센터에 모아놓기로 했습니다. 병원에 모아두면 원격의료 진료행위에 해당한다는 논란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개별 병원의 이익을 위해, 실업을 우려하는 우정사업본부 노조의 반대로 언제까지 막아둘 수 있느냐 입니다. 우리가 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다른 나라의 기업이 이런 서비스로 진출하면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요. 영국의 적기법(赤旗法)과 같은 코메디가 이 땅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기술의 변화가 촉발한 새로운 문명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적기법이란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만든 영국에서 자동차 최고 속도를 시속 4마일로 규제하고, 붉은 깃발(적기)를 든 기수가 차보다 앞서 달려 길 안내를 하도록 한 규제를 말한다. 마차와 증기 철도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이 법안 때문에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다른 경쟁국보다 뒤쳐지게 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빌리브 인테라스’ 8일 청약접수 관심

    ‘빌리브 인테라스’ 8일 청약접수 관심

    ‘빌리브 인테라스’가 지난 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이후 방문객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편리한 생활 인프라, 교통 호재 등을 눈여겨보신 수요자들의 방문으로 현장 열기가 뜨거운 것 같다”며 “실제 분양 상담을 받는 분들이 많아 조기 분양 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역 초역세권을 비롯해 2ㆍ7호선 건대역 및 5ㆍ7호선 군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을 갖춘 높은 교통 편의성과 다양한 여가ㆍ문화 시설이 밀집된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인기 요인이다. 빌리브 인테라스는 총 4가지 타입으로 전 타입 복층형 및 일부실에는 개별 테라스가 적용된다. 건대 주변 젊은 직장인 및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북 카페, 루프탑 썬큰가든 등의 즐길 거리와 나눔카 주차, 전기차 충전소, 여성전용주차, 홈오토 IOT 시스템 등 사용자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한다. 더불어 광진구 최초 테라스라이프 복층형 오피스텔로서 탁 트인 조망은 물론 도심 속 쉼을 제공한다. 국제자산신탁 시행, 코리아 E&C 건축사 사무소 위탁, 신세계건설의 시공으로 진행되며 오피스텔 491실, 근린생활 46실을 동시 분양 중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분양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A,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 모집

    SBA,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 모집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우수 융합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G밸리(구로구, 금천구) 소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은 성장둔화를 겪고 있는 G밸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융합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제품화 촉진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안정적 시장진출 및 G밸리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SBA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 단계별 심사를 통해 총 15개 서비스 내외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며, 심사기준에 미달할 경우 선발 예정인원에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서비스 상용화를 희망하는 ‘제조+서비스(IT·IoT) 보유 G밸리 기업 단독 또는 컨소시엄이며, G밸리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컨소시엄 구성 시 G밸리 소재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최종 선발된 서비스는 최대 3,00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당 사업비를 활용하여 지식재산 고도화 및 제품제작 촉진 등 보유 서비스의 제품화에 필요한 내역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세부 지원내역으로는 ▲(국내·외) 특허/상표/디자인출원 ▲기술이전 ▲디자인 고도화 ▲기구설계 고도화 ▲소프트웨어 고도화 ▲PCB변경 ▲제품 금형 제작 ▲시험·분석·인증이다. 특히 이번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지원사업은 평소 기업이 쉽게 만날 수 없던 V·C, 제조·양산 전문가 등 실무자 중심의 전문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참여기업의 성공적 판로개척 및 시장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BA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SBA는 본 지원사업을 통해 G밸리 내 우수서비스를 조기 발굴하여 제품화를 신속히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G밸리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G밸리 내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라고 밝혔다. 지원사업 신청은 SBA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9일(금)까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사업신청서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G밸리활성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중국보다 뒤처진 신산업 경쟁력, 이대론 미래 없다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바이오헬스 등 9개 신산업 분야에서 한국, 미국, 중국의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혁신성장 역량이 대부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비교해선 9개 분야 모두에서 기술 수준 등 전반적인 산업경쟁력이 낮았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사물인터넷(IoT) 가전, 이차전지를 제외한 6개 분야는 중국보다도 경쟁력이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됐다. 글로벌 신산업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도 대형 OLED와 이차전지를 빼면 대부분 열세였다. 신산업 대부분이 발전 초기 단계로 앞으로 성과가 기대된다고 하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핵심 분야에서 미국은 물론 중국보다 뒤처진다니 걱정스럽다. 반도체 경기 하강으로 현실화된 삼성전자의 2분기 연속 어닝쇼크와 4개월째 줄어들고 있는 수출 등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 흔들리고 있다는 경고음이 심상치 않다. 주력 제조업의 혁신과 함께 신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이유다. 중국은 의료·바이오, 로봇, 통신장비, 항공우주 등 10개 전략 산업에서 리더가 되겠다는 ‘제조 2025’와 ‘반도체 굴기’ 정책 등을 통해 신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5G 통신도 한국이 세계 첫 상용화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경쟁력의 척도인 표준 특허는 중국 기업이 더 많이 갖고 있다. 문재인 정부도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긴 하다. 규제 특례 제도인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유망 신산업과 신기술 시장 진입을 돕는 정책을 도입한 것은 늦게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여전히 걸림돌이 많다. 글로벌 시장과 경쟁하려면 산업 생태계 강화와 창업 활성화 기반 구축에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신산업에 필요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원천 기술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혁신성장 전략에 적극 나서야 한다.
  • 산업硏 “한국 AI·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中보다 떨어져”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등 주요 신산업 분야 경쟁력이 중국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기업과의 격차도 벌어지고 있어 과감한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산업연구원은 7일 ‘신융합시대 국내 신산업의 혁신성장역량 평가와 과제’ 보고서에서 한국, 미국, 중국의 9개 신산업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양호하지만, 나머지 8개 신산업은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9개 신산업은 지능형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인공지능, 실감형 콘텐츠, 사물인터넷(IoT) 가전, 지능형 로봇, 바이오헬스, 자율주행차 등이다. 특히 9개 신산업 모두는 미국보다 기술 수준 등 산업경쟁력이 낮았다. 더욱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IoT 가전, 이차전지를 제외한 6개 분야에서는 중국보다도 경쟁력이 떨어졌다.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위상도 2017년 매출 기준 세계 1위인 대형 OLED와 생산량 기준 1위인 대형 이차전지를 빼면 대부분 열세였다. 보고서는 “9개 신산업의 산업생태계가 약하고 중국이 신산업 굴기를 통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신산업에 필요한 법·제도 정립과 규제 정비, 정부의 원천 기술 연구개발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삼일공고, 전국 최초 공유경제정보과 신설...경기도, 교육협력 모델 구축 지원

    삼일공고, 전국 최초 공유경제정보과 신설...경기도, 교육협력 모델 구축 지원

    공유경제가 경기도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에 공유경제정보과(가칭)가 신설된다. 도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자산을 공유하는 판을 깔고 그 플랫폼 위에서 중소기업은 돈을 벌고, 창업가는 스타트업을 만들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와 삼일공고는 4일 ‘공유경제 활성화및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수 있는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내년에 전국 최초로 삼일공고에 공유경제정보과(가칭)를 신설하기로 함에 따라 두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공유경제정보과 신설을 위해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자문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강사 등) 지원 ▲최신 실습기자재에 대한 적응교육 협력 등 공공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일공고는 도가 추구하는 공유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창업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게된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경제 활성화와 4차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협력모델이 구축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바람직한 공유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창의적인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 필요한때 우리 학교가 공유경제 활성화의 선두주자로 나서게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공유경제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빌려주고 나누쓰는 협력적 생산및 소비활동을 말한다. 공공이 플랫폼을 구축, 민간과 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이용규칙을 디자인 하고 이용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국내 기업으로는 차량 공유업체 ‘쏘카’, 주차장 공유업체 ‘모두의 주차장’등이 있다. 경기도는 국내 최초로 산업단지에 공유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을 하나로 묶는 경기도형 프랜차이즈협동조합을 육성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초, 주민 체감 ‘미세먼지 종합대책’ 선언하다

    서초, 주민 체감 ‘미세먼지 종합대책’ 선언하다

    6대 분야서 35개 중점사업 마련·발표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버스정류소 60여곳과 공원 3곳을 미세먼지 없는 청정 지역으로 만든다. 서초구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종합대책’ 6대 분야 35개 사업을 마련해 발표했다. 봄철 미세먼지 대피 공간과 같은 미세먼지 안심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것을 비롯해 취약계층 보호, 살수차 가동대수·운영시간 확대와 같은 서초형 저감조치 시행,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및 교통 관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 6대 분야 35개 중점사업을 마련했다. 서초구는 우선 겨울철 버스정류장 한파대피소로 활용했던 서리풀이글루 60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 대피소’로 조성하고 세계 최초 청정 버스정류장인 ‘스마트에코쉘터’도 2곳에서 7곳까지 확대한다. 스마트에코쉘터란 외벽은 강화유리, 천장은 미세먼지 저감필터 장착 냉난방기, 출입구엔 오염물질 차단 에어커튼, 벽면에는 공기정화식물을 갖춘 미세먼지 청정구역이다. 뒷벌어린이공원, 반원어린이공원, 상명달어린이공원 등 공원 3곳에 작은 도서관으로 활용 가능한 부스 형태의 ‘미세먼지프리존’도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 어린이공원 8곳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물을 안개처럼 분사하는 쿨링포그를 설치한다. 또 영유아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역 어린이집 5곳에 공기 질을 분석해 자동 개선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적용한다. 초등학교 24곳 모두에 미세먼지 측정기도 설치한다. 특히 살수차를 4대에서 24대로 늘리고, 운영 시간도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살수량은 3월 현재 152t에서 최대 1508t으로 늘어난다. 이 밖에 양재동 KT연구소 앞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자가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공사장 비산먼지와 소음감시시스템도 운영한다. 개인형 미니태양광 설치는 1060가구, 노후보일러 교체는 최대 500대 보급을 목표로 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행정의 시대에 발맞춰 세심하고 정성이 담긴 행정, 주민의 마음을 읽는 1도 행정의 힘으로 해답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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