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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인성캠프·청년일꿈터… ‘2019 달라지는 영등포’ 발표

    서울 영등포구가 올해부터 달라지는 정책과 사업들을 분야별로 모아 정리한 ‘2019 달라지는 영등포’를 1일 발표했다. 영등포구는 교육·문화, 경제·도시, 생활·환경, 복지·건강, 민주·행정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44개의 정책과 사업을 소개했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여름방학 청소년 인성캠프가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된다. 경제·도시 분야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영등포 청년일꿈터 조성, 청년희망복합타운 조성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구는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역 구간의 거리가게 허가제 추진, 학교주변 통학로 시설문 정비,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 공유 서비스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복지·건강 분야로는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조성,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 등이 새로운 정책으로 소개됐고, 영등포 1번가 확대 개편 등 행정 분야에서도 변화를 꾀한다. 구 홈페이지의 행정정보-달라지는 제도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새해에도 탁 트인 영등포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추진된다”며 “소통과 협치를 통한 구정 운영으로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5G로 ‘어디에나 존재하는 AI’ 보여 준다

    5G로 ‘어디에나 존재하는 AI’ 보여 준다

    AI, 하나의 플랫폼을 5G로 연결 전자기기·자동차 등 어디서든 제어 삼성, 초대형 8K QLED TV 선보여 LG, 롤러블 OLED TV 공개할 듯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전시 주인공은 단연 5G(5세대)다. 31일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업계에 따르면 5G와 사물인터넷(IoT)은 이번 전시의 첫 번째 주제로 선정됐다. ‘가전쇼’였던 CES가 통신기술을 최대 이슈로 꼽은 이유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대표 신기술 대부분이 상용화된 5G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IoT, 자율주행,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로봇 등 방대한 데이터를 끊김이나 지연 없이 빠르게 주고받아야 하는 기술들은 5G 기반에서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다. 예컨대 AI는 하나의 플랫폼을 5G로 연결해 집 안에선 스마트홈과 모든 전자기기, 집 밖에선 스마트폰, 자동차 등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CES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도 5G는 화두로 떠올랐다. 하지만 당시엔 기술 표준이 승인된 직후라 관련 융복합 기술은 대부분 LTE 망으로 5G가 상용화된 상황을 가정해 전시된 기술이 대부분이었다.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보다 다양하고 구체화된 기술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G와 IoT 외에 CTA가 뽑은 메인 테마는 광고 및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자동차, 블록체인, 건강, 홈·패밀리,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제조, 로봇·기계지능, 스포츠, 스타트업 등 모두 11개다. 전시 주제만큼이나 참가 업종도 다양해졌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뿐 아니라 IT, 통신, 자동차 등 업계가 총출동한다. 전통의 가전 전시회인 만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신제품도 관심 대상이다. 삼성전자는 90인치 규모 초대형 8K QLED TV와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였던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의 TV 완성품을 이번에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구글과 같은 ‘기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포한 네이버는 이번에 처음 전시에 참가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가 탑재된 영상표시장치, 3D AR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로봇팔, 지능형 차량용 모바일 매핑 시스템 등이 CES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텔레콤, 하이닉스 등 계열사와 함께 이번 전시에 처음 참가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첨단 소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5G, 어디에나 존재하는 융복합기술 보여준다

    5G, 어디에나 존재하는 융복합기술 보여준다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전시 주인공은 단연 5G다. 31일 CES 주최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업계에 따르면 5G와 사물인터넷(IoT)은 이번 전시의 첫번째 주제로 선정됐다.‘가전쇼’였던 CES가 통신기술을 최대 이슈로 꼽은 이유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대표 신기술 대부분이 상용화된 5G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IoT, 자율주행,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로봇 등 방대한 데이터를 끊김이나 지연 없이 빠르게 주고받아야 하는 기술들은 5G 기반에서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다. 예컨대 AI는 하나의 플랫폼을 5G로 연결해, 집안에선 스마트홈과 모든 전자기기, 집 밖에선 스마트폰, 자동차 등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CES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열린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도 5G는 화두로 떠올랐다. 하지만 당시엔 기술 표준이 승인된 직후라, 관련 융복합 기술은 대부분 LTE 망으로 5G가 상용화된 상황을 가정해 전시된 기술이 대부분이었다. 다음 달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보다 다양하고 구체화된 기술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G와 IoT 외에 CTA가 뽑은 메인 테마는 광고 및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자동차, 블록체인, 건강, 홈·패밀리,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제조, 로봇·기계지능, 스포츠, 스타트업 등 모두 11개다. 전시 주제만큼이나 참가 업종도 다양해졌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 뿐 아니라 IT, 통신, 자동차 등 업계가 총출동한다. 전통의 가전 전시회인만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신제품도 관심 대상이다. 삼성전자는 90인치 규모 초대형 8K QLED TV와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였던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의 TV 완성품을 이번에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구글과 같은 ‘기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포한 네이버는 이번에 처음 전시에 참가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가 탑재된 영상표시장치, 3D AR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로봇팔, 지능형 차량용 모바일 매핑 시스템 등이 CES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텔레콤, 하이닉스 등 계열사화 함께 이번 전시에 처음 참가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첨단 소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단순한 숙박 예약앱 넘어 글로벌 여가 플랫폼 도약”

    “단순한 숙박 예약앱 넘어 글로벌 여가 플랫폼 도약”

    모텔 숙박 양지로 끌어내 업계 1위 굳혀 ‘삼척투어패스’ 등 놀거리 발굴·디지털화 “아시아 시장 고객 위한 콘텐츠 구축할 것”“단순한 모텔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진화하겠습니다.” 숙박 공유업체 ‘야놀자’의 김종윤 부대표는 음지에 있던 모텔 숙박을 양지로 끌어낸 주인공이다. 2005년 숙박업 포털 사이트로 시작한 야놀자는 올해 예약건수 1500만건 돌파, 여행 서비스 최초 구글플레이 1000만 다운로드 등 업계 1위를 굳혔다. 모텔은 물론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국내 최대인 3만 5000여곳 숙박 정보를 보유한 플랫폼이다. 야놀자는 2019년 동남아를 발판 삼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김 부대표는 30일 “내년 초 일본과 동남아 6개국 등 7개국까지 예약을 넓히는 글로벌 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까지 폭을 넓히고, 레저시설·액티비티 예약 등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 라쿠텐, 씨트립 등 일본, 중국 사업자들과 협력도 강화했다. 지난 7월 동남아 1위 이코노미 호텔 ‘젠룸스’를 인수조건부 투자한 데 이어 170여개국에 호스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럽 최대 플랫폼 ‘호스텔월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그는 “과거 10년간 우리 국민이 레저에 쓰는 시간은 약 10%, 비용은 60%가량 늘었지만 아직까지 ‘여가 시간이 생겨도 뭐하고 놀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여가 공간과 놀거리가 부족한 아시아 시장 고객을 위해 글로벌 여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지는 물론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중소형 액티비티, 숙박 시설 등 새로운 놀거리를 발굴하고, 온라인화 비율이 20% 미만에 불과한 숙박·레저 영역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최근 삼척시청과 함께 지역 관광지 5곳을 7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삼척투어패스’ 판매를 시작한 것도 한 예다. 화학공학도 출신인 김 부대표는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 석사 취득 후 3M, 구글, 맥킨지앤드컴퍼니를 거쳐 2015년 야놀자에 합류했다. 회사가 중소형 숙박업소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도입 등 온·오프라인 통합에 주력하던 때와 궤를 같이한다. 그는 “어두침침한 곳으로 여겨졌던 모텔이 가성비 높은 동네 호텔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야놀자가 ‘노는 문화의 질적인 개선’을 강조한 결과”라고 말했다. 온라인 예약 서비스로 모텔 업계에 ‘표준화, 서비스 개선’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파티룸·스터디룸 등 공간 활용, 조식·룸 서비스 강화 등 맞춤형으로 진화한 것이 모텔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큰 몫을 했다는 것이다. 스타트업의 성공 비결에 대해 김 부대표는 “최초보다 최적의 타이밍에 혁신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야놀자는 소비자 수요에 맞춤한 여가 콘텐츠와 동네 호텔의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기업 특집] LG유플러스, 장애인 전용 콘텐츠 무료로 AI서비스 제공

    [기업 특집] LG유플러스, 장애인 전용 콘텐츠 무료로 AI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척수 장애인 가정에 인공지능(AI) 스피커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급,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 ‘소리세상’, ‘책 읽어주는 도서관’ 출시 등 소외계층을 보듬는 사회공헌에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지난 9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U+우리집AI’ 스피커 300대 및 AI 리모컨 등 ‘U+IoT’ 기기 3종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향후 2년간 요금을 지원키로 했다. 척수장애인이 몸을 일으켜 조명을 켜고 끄는 일부터 가전제품 조작까지 어려움을 겪는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음성 인식 AI 기기를 보급키로 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 2월과 5월에는 시각장애 가정 1000가구에 AI 스피커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는 AI 서비스 ‘소리세상’과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각각 지난 9월과 이달 출시됐다. 소리세상은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피커를 통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보유한 8개 일간 주요 뉴스, 3000여권의 음성도서, 11개 주·월간 잡지 등 전용 콘텐츠를 음성 이용할 수 있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U+우리집AI’에서 LG상남도서관이 보유한 1만권 이상의 음성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현장 행정] 전통시장 화재 골든타임 잡는 동대문

    [현장 행정] 전통시장 화재 골든타임 잡는 동대문

    “날씨가 추워서 장사하기 힘드시더라도 화재 등 안전사고를 항상 조심하셔야 해요.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까요.”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9일 오전 7시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인 경동광성상가를 찾아 새로 보급된 소화기를 점검하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대문구에는 서울약령시, 경동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이 모두 19곳에 달하는데 유 구청장은 수시로 돌아보며 상인들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시설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시장 안전을 위해 우선 해마다 지역 전통시장에 소화기를 보급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 여부가 피해의 크기를 결정하기 때문에 적소에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했다. 현재 지역 전통시장 19곳 3000여 점포에 3900여개의 소화기가 구비돼 있으며, 구는 이달 중 223개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폐쇄회로(CC)TV 134대, 화재감지시설 771개, 비상소화장치함 8개 등 각종 재난관리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지난 10일까지 한 달여 동안 겨울철 안전사고 취약시설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구 직원 및 민간자문위원 7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이 지역 전통시장 19곳과 대규모 점포 13곳을 대상으로 시설, 소방, 전기, 가스 분야를 살폈고, 이를 통해 발견된 122건의 미흡 또는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개선에 나서고 있다. 앞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청량리종합시장 화재감지시설’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미 구축을 끝내고 현재 시범 가동 중이다. 이 시설은 IoT 기술 및 3차원 객체모델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화재감시시스템으로, 센서가 5초 이상 열이나 연기를 감지하면 서울종합방재센터와 소방서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전송돼 소방인력이 빠른 시간 안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지난달부터 재설, 한파, 화재예방, 불편해소 등 4개 분야 18개 단위사업에 대한 ‘겨울철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재래시장에서는 겨울철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면서 “1건의 화재도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통신·車업계 CEO들 ‘CES’ 왜 가나

    통신·車업계 CEO들 ‘CES’ 왜 가나

    “협업 통한 플랫폼 선점이 생존 핵심”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첫 참석 “신성장동력 5G ‘킬러 서비스’ 모색” 삼성전자, DS·IM 분야 수장도 동참 현대·기아차는 R&D 부문 사장 출동 네이버, 자율주행차 기술 등 선보여국내 통신·정보기술(IT)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9’에 대거 모인다. 연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는 주로 가전·전자 기업들의, 2월에 열리는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는 통신 기업들의 집결지로 관례처럼 굳어져 있었지만, 이런 공식도 허물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과 5세대(5G) 이동통신,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융합이 4차 산업혁명 성패의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 생태계 확장이 중요해진 이유에서다. LG유플러스는 25일 하현회 부회장이 내년 1월 8일 개막하는 CE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10년간 성장동력이 될 이른바 5G ‘킬러 서비스’를 모색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7월 LG그룹 부회장에서 자리를 옮긴 하 부회장이 해외 전시회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하 부회장은 행사 기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현대·기아차, 혼다 등 자율주행 분야 기업 부스도 방문해 사업 모델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 사장과 함께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고동진 인터넷모바일(IM)부문장 사장도 동참한다. LG전자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더 나은 삶을 위한 AI’를 주제로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송대현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사장), 권봉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사장)도 나란히 참석한다. 삼성, LG 모두 가전은 물론 스마트폰 분야 수장까지 한데 모이는 셈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도 각각 연구개발(R&D) 부문을 이끄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사장)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다. SK그룹은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공동 부스를 차린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4개 계열사는 차세대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5G 실감형 서비스, 차량용 모빌리티 소재 등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혁신’을 보여 주겠다는 계획이다. 박성욱 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출장단이 확정됐다. 인터넷 기업으로는 네이버가 포문을 열었다. 기술전문 자회사인 네이버랩스와 함께 자율주행차 기술, 서비스 로봇 등을 선보인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전시회를 둘러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기술뿐 아니라 플랫폼 선점이 ICT 업계 생존의 핵심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은 기술, 통신, 콘텐츠가 한 플랫폼에 연계되기 때문에 기업 간 제휴,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CES가 새해 업계 신기술 동향을 가늠하던 자리에서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스토어 등 새 융합기술의 전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기고] 지켜보고 있다/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기고] 지켜보고 있다/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영화를 보면 이런 장면이 나온다. 범행이 끝난 후 도망치는 범인과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아슬아슬하게 엇갈리는 장면. ‘조금만 빨랐더라면….’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손에 땀을 쥔다. 만약 경찰이 미리 알고 도착해 있었다면 어땠을까. 범인이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현장에 있는 사물이 위험을 감지해 일찌감치 경찰에 경고를 보냈다면.문화재는 특성상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 경우가 많다. 산속에 있는 사찰, 들판에 홀로 서 있는 석탑들은 도난이나 화재 피해에 취약하다. 문화재에 방화, 도굴, 훼손을 목적으로 범인이 침범했다고 가정해 보자. 현재는 문화재에 이상이 감지되면 인근에 있는 인력이 투입돼 초기에 대응하는 구조다.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과거 문화재 사고의 범인은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점점 사람에 의한 훼손으로 확대되고 있다. 숭례문 화재, 첨성대 무단 침입, 언양읍성 낙서 등을 돌이켜 볼 때 인재는 돌발적으로 일어난다. 범죄의 시기와 장소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안전한 보호 시스템이 필요한 실정이다. 문화재청은 최근 사물인터넷(IOT) 도입에 시동을 걸었다. 사물인터넷이라는 것이 생소하겠지만, 이미 일상에 서서히 들어오고 있는 신기술이다. 냉장고에 떨어진 식재료를 인터넷이 알아서 장바구니에 넣어 두거나 온라인으로 주문을 넣고, 에어컨이 사람을 쫓아다니며 바람을 보내 주는 등으로 말이다. 이 시스템을 문화재에 도입하면 문화재를 보호할 수 있는 길이 획기적으로 열린다. 침범하는 인기척을 센서가 감지하고, 문화재가 옮겨지면 위치를 쫓아가며 추적한다. 열이나 가스가 발생하면 경보를 울려 사람을 부르는 등 다방면에서 똑똑하게 문화재를 감시할 수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은 문화재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인지, 동물인지, 아니면 사람인지 정밀하게 선별해 출동 오류를 막고, 침범·이탈 등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고를 차단한다. 사람을 거치지 않고도 관계 기관과 자동적으로 공유되고, 전문인력을 바로 투입할 수 있다. 현재 문화재청은 보령 성주사지, 논산 명재고택, 거창 농신리 석조여래입상에 사물인터넷을 도입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문화재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문화재 사고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눈쌓인 산속 석탑, 인적 끊긴 들판에 내걸린 종, 한밤중 도심 건물 속에 홀로 남겨진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들을 24시간 지켜보게 할 것이다.
  • 뇌수술 받으며 기타치는 남아공 뮤지션…수술장면 공개

    뇌수술 받으며 기타치는 남아공 뮤지션…수술장면 공개

    한 남성이 뇌수술을 받으며 기타를 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AP 통신 등 해외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뮤사 만치니라는 이름의 남성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있는 한 병원에서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뮤지션으로 활동해 온 이 남성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뇌수술을 받는 동안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기타를 연주했다. 일명 ‘의식하 개두술’(awake craniotomy)로 불리는 이 수술은 이름 그대로 환자의 의식 상태를 점검해 가며 뇌를 수술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수술을 하는 의사가 뇌의 종양을 제거할 때, 중요한 혈관이나 신경을 건드리는지 혹은 수술 도중 손상 여부가 있는지 등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 당시 수술에 참여했던 의료진 관계자는 22일 AP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이 수술 방식은 수술중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위험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뇌수술을 받으며 기타를 연주하는 만치니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환자의 동의를 얻은 뒤 공개했다. 이 남성은 수술 후 종양의 90%가 제거됐으며,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한편 이 수술방식은 특히 손가락을 미세하게 사용해야 하는 뮤지션 사이에서 익히 알려져 있다. 2014년에는 네덜란드의 한 뮤지션이 뇌수술을 받으며 노래를 불렀고, 2015년에는 스페인의 또 다른 뮤지션이 뇌수술을 받으며 색소폰을 연주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축분뇨, 악취·토양 오염원서 비료·연료 친환경 자원 ‘변신’

    가축분뇨, 악취·토양 오염원서 비료·연료 친환경 자원 ‘변신’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1.8㎏으로 20년 전과 비교해 두 배 정도 늘었다. 돼지고기가 24.3㎏(47.0%)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이어 닭고기(15.8㎏), 소고기(11.8㎏) 등의 순이었다. 육류 소비가 늘면서 가축 사육 마릿수가 1980년 8120만 7000마리에서 2016년 1억 9202만 마리로 2.4배 증가했다. 한 해 발생하는 가축분뇨만 4698만 8000t에 달한다. 분뇨는 악취뿐 아니라 무단 방류 땐 토양·수질·대기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환경 오염원이다. 반면 관리만 제대로 하면 비료나 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자원이 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지난해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제’를 도입했다. 분뇨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오염원 관리뿐 아니라 자원화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다.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가축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농지 면적당 소·돼지 사육밀도는 792마리/㎢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간 가축분뇨(4700만t)의 40.4%(1897만t)가 돼지농가에서 배출된다. 돼지 1마리가 태어나서 출하되는 6개월간 배출하는 양이 약 1t에 달한다. 가축분뇨는 총 하·폐수의 1%에 불과하지만 수질오염 부하량이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의 25%, 총인(T-P)의 27%를 차지한다. 악취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축산 농가 설치를 놓고 심한 갈등과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축산시설을 집단화하는 방안도 제시되지만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전염병 발생 때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다. ●내년부터 설치 의무 돈사 확대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분뇨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불법 처리를 예방하고 사후 추적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구축됐다. 지난 6월 기준 축산농가 5625곳과 수집·운반자 679곳, 처리업자 453곳, ‘액체 비료’(액비) 살포자 358곳 등 모두 7115곳에 적용되고 있다.배출 농가는 가축분뇨와 액비의 인수인계 내용을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간단히 입력할 수 있다. 분뇨 운반차량에는 중량센서와 위성항법장치, 영상장치 등이 설치돼 분뇨 양과 이동 정보가 실시간 중앙관제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이동 중에 허가를 받지 않고 살포하거나 무단으로 배출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설치에 따른 차주나 사업주 부담은 없다. 장착비는 전액 국비(260만원)로 지원되는데 현재 1306대가 설치됐다. 한국환경공단은 관제센터를 통해 지역뿐 아니라 농가의 가축분뇨 배출부터 운반, 처리, 살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지방자치단체는 저장 정보를 활용해 분뇨와 액비의 사전 인허가 내역의 비교 분석이 가능해졌다. 김성태 환경공단 폐기물사업팀장은 23일 “가축분뇨의 사회문제가 심각하지만 그동안 얼마나 발생하고 어떻게 유출되고, 처리되는지 확인이 어려웠는데, 전자인계관리가 이뤄지면서 전 과정 추적이 가능해졌다”면서 “특히 구제역 발생 지역에서 분뇨 수거 차량의 이동 상황을 추적하고 관계기관과 공유해 확산을 방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분뇨 중 물기(함수율 90%)가 많아 수질오염과 악취 등이 심한 돼지분뇨에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우선 적용한 뒤 소와 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부터 허가 규모 1000㎡ 이상 양돈농가(4526곳)에서 실시됐고, 다음달부터 50~1000㎡ 미만 양돈농가까지 의무화된다.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지난해 2월 상표 등록한 데 이어 그해 5월 특허까지 등록해 해외수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경기 연천시의 이장원 양주축산 대표는 “축산 관련 규제가 워낙 많다 보니 초기에는 귀찮았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양돈을 해야 하는지 자괴감이 들었다”며 “하지만 지난 1년간 운영하면서 떳떳하게 돈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악취 근원은 저장, 처리시설 확대 시급 악취만 없다면 가축분뇨는 유용한 천연비료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나 문제의식이 낮았던 예전엔 농경지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영양분으로 활용했다. 비료의 필수요소인 질소·인·칼륨을 비롯해 철·구리·아연 등 여러 성분이 골고루 혼합돼 있다. 분뇨에서 고체를 제거한 후 발효시킨 액비는 토양생물 활성화와 증진뿐 아니라 물질순환, 유해물질 분해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91.1%(4281만 6000t)는 비료와 바이오연료 등으로 사용된다. 대부분 퇴비(3741만 7000t)다. 8.2%(384만 6000t)는 정화를 거쳐 공장 용수 등으로 재활용되거나 하천으로 방류된다. 일부는 고형연료로 재탄생해 수거만 되면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틔움이 2016년 경기 연천군 군남면에 조성한 자원재활용시설은 가축분뇨를 수거해 액비를 만드는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열병합발전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외부 공기를 차단해 40일간 발효시키는 현기성 소화조와 외부에서 10일간 발효하는 호기성 소화조가 설치돼 있지만 불편할 정도의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 수거 차량은 진입 때 계근대를 거쳐 무게를 확인받고 출고 시 공차 무게를 다시 측정하는데 정보는 자동으로 환경공단의 관제센터에 입력된다. 분뇨는 발효과정에서 인이나 암모니아 등과 같은 유해가스가 배출되기에 직접 사용하지 못하고 재생산 과정을 거친다. 톱밥이나 커피박을 섞어 만드는 퇴비와 액비로 분류된다.●님비현상에 산속으로, 공존 대책 국내산 돼지고기를 지속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서는 분뇨 수거와 재활용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그러나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다. 양돈농가나 재활용시설이 혐오시설로 인식되면서 점점 산속으로 밀려나고 있다. 틔움의 재활용시설도 민원을 견디지 못해 외딴곳에, 그것도 연천군 군남면 분뇨를 우선 처리한다는 조건을 달아 그나마 조성할 수 있었다. 김해욱 틔움 연천지사장은 “공장이 완공돼 현장을 방문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조성 시점에는 무조건 반대하기에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장원 대표도 “양돈 경력 30년간 민원이 없었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민원과 갈등을 줄이고 축산농가가 존립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고 있다. 발생부터 처리 전 과정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면서 농가들의 책임과 부담을 덜어 주게 됐다. 분뇨의 관리 체계가 갖춰지고 축산 농가들의 자발적 환경개선 노력이 더해진다면 조만간 농가별 자체 정화를 통한 방류도 일부 허용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환경부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바이오가스화시설을 20개로 늘리고 돼지 분뇨에 집중된 정화시설의 처리 방식도 다양화한다. 특히 수질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사각지대인 무허가 축사에 대해 사용 중지와 폐쇄 명령 등 행정 처분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태 폐기물사업팀장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2013년부터 오랜 기간 시범사업을 진행했다”며 “가축 분뇨의 자원화와 적정 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연천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주거환경·통학로 개선 집중… ‘살고 싶은 영등포’로

    주거환경·통학로 개선 집중… ‘살고 싶은 영등포’로

    환경 정비가 주민 제안의 56% 차지 교육 때문에 영등포 떠나는 일 없게 43곳 통학로 안전 향상… 금연거리로소통 창구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려면 소통 과정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돼야 한다. 서울 영등포구는 쓰레기, 청소, 주차 문제 등 주거환경 관련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민 정책 제안의 56% 정도가 관련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23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살고 싶은 영등포’가 된다는 채현일 구청장의 의지도 한몫했다. 영등포구는 당산역, 구청사거리, 영등포 청과물시장 등 주요 도로 7곳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28개를 설치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배출 시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재활용품 수거 회수율을 높이려는 조치다. 일반 주택가에도 재활용품 배출이 상시로 가능한 장소를 마련해 고정식 재활용 정거장 51곳을 운영하고 있다.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는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화분을 설치하는 방안도 시행했다. 주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도로폭이 5m 이상인 곳은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주차구역을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당산공원 인근 이면도로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시범 시행 중이다. 학부모들과 만남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제안인 ‘통학로 안전 개선’도 구가 집중하는 정책 가운데 하나다. 채 구청장은 “교육과 주거환경의 첫 번째 조건은 안전”이라며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영등포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게 교육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구는 지역 내 초·중·고 43곳을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학교 주변에 어린이보호구역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교통안전표지를 46개, 속도제한 표지 100개를 설치했으며, 전국 최초로 초·중·고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기도 했다.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히 생활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달에는 서울시가 문래동의 대선제분 공장을 전시와 공연 공간, 상점 등이 들어서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시재생 구상 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내년 8월이면 밀가루 공장이 있던 이 자리에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와 타임스퀘어 등 영중로 일대를 보행자 친화거리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도 시동을 걸었다. 채 구청장은 “구민을 비롯해 내부 직원, 서울시, 구의회 등과 탁 트인 소통으로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양천구, 서울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복지환경 분야 특구 지정

    양천구, 서울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복지환경 분야 특구 지정

    서울 양천구는 ‘서울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Test Bed) 특구지정 공모사업’에서 복지환경 분야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사물인터넷(IoT)이나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서비스를 실제 생활 현장에 상용화할 수 있는지 테스트한 후 시 전체로 확산·유도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 지정 사업을 추진했다.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안전교통, 복지환경 분야 2개 지정 사업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 등 분야 제한 없이 선택 가능한 3개 이상 희망 사업을 공모, 2차에 걸쳐 심사를 한 뒤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를 선정했다. 양천구는 내년부터 3년간 사업비 18억원(서울시 15억원·양천구 3억원)을 확보, 서울시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적극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생활문제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첨단기술과 연계해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SBA, 2018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적용 성과 공유를 위한 사례발표회 개최

    SBA, 2018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적용 성과 공유를 위한 사례발표회 개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오는 20일 서울IoT센터에서 18년도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2018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사례발표회는 공모 및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8개 실증지역(성동구, 마포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울시설공단, 서울로 7017)에 특색 있고 유망한 사물인터넷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우수 IoT 서비스 적용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참여 기업을 비롯한 유관기관, 부서 및 자치구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실증사업은 서울시가 공공 WiFi, IoT전용 통신망 등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면 개방하고, SBA 및 민간기업은 전문 기술과 아이디어 기반의 참신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실증, 구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15년 북촌 18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16년 23개 서비스, ’17년 24개 서비스 실증을 완료한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은 올해 6개 자치구 및 2개 공공시설에서 21개 실증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례발표는 ‘18년 서울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실증사업에 참여한 21개 기업의 실증서비스를 안전, 환경, 에너지, 생활편의, 복지 분야로 분류하여 진행된다.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소개 영상과 함께 기업의 생생한 서비스 소개 및 소감 발표가 이어진다. 사례발표회에서는 시민·기업·행정이 상호 대화하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본격화 될 스마트시티의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서울시 스마트 도시데이터 확보를 위한 민간 참여형 킥오프 세미나가 열린다. 서강대학교 김규호 교수의 진행 하에 ‘서울의 환경, 활동 상태를 데이터로 모니터링 하는 도시 피트니스 트래커 – 스마트 도시 데이터 사용법’을 주제로 자율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사물인터넷에 관심 있는 기업과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실증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별 전시 및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이후에는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업 촉진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SBA 산업혁신연구센터 문구선 센터장은 “본 행사를 통해 서울시 내에 발굴되고 있는 우수한 IoT 서비스들을 일반 시민 또는 관계자들에게 알릴 것이며, 나아가 서울IoT센터를 서울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핵심 지원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례발표회가 열린 서울IoT센터는 서울시가 사물인터넷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실증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IT산업 메카 ‘G밸리’에 조성하여 ‘16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작품 제작소(Rapid Prototyping Space), 교육장, 회의실 등의 시설과 CNC라우터, 레이저커터, 항온항습기, 3D프린터 등의 장비가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저생활이 풍부해지다…가평 전원주택 ‘까사펠리체 앤 마리나 청평’ 분양

    레저생활이 풍부해지다…가평 전원주택 ‘까사펠리체 앤 마리나 청평’ 분양

    서울 근교에서 풍부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까사펠리체 앤 마리나청평’이 분양을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인기몰이 중이다. 실내 요트정박장을 보유하고 있고, 전 세대 개별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따분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세컨하우스로 삼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금하에스앤아이가 시행사로 참여한 ‘까사펠리체앤마리나청평’은 1차 준공 세대 8가구, 2차 토지분양 세대 6가구로 총 14가구로 이뤄졌다. 1차 준공 세대는 2018년 12월 완공 예정인 A타입(대지 196평 건평 146평(전용 122평 + 수영장과바베큐화덕 24평), B타입(대지 179평 건평 85평(전용65평+수영장과바베큐화덕18평), C타입(대지 179평 86평(전용68+수영장과바베큐화덕 18평)과 2019년 6월 완공 예정인 펜트하우스 타입(대지 199평 건평188평)까지 총 네가지 타입으로 나뉘어진다. 2차 토지분양 세대는 195평부터 230평까지 계획 되었고, 현재 토목공사를 마친 상태로 원하는 방식으로 주택 건축이 가능하다. 가평 전원주택의 인기 비결에는 거리도 한 몫 한다. 성수대교에서 설악IC까지 30분거리로, 강남권에서 35분이면 충분하다.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장 용도가 아닌 주 주거 목적으로도 소유 할 수 있고, 실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만큼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차량 5분~10분 거리에 설악고등학교, 미원초등학교를 포함한 다수의 교육기관과 청심국제병원 등의 의료기관, 우체국, 파출소, 대형마트 등이 갖추어져 있다. 해당 주택은 생활 인프라뿐 아니라 레저스포츠를 위한 환경까지 완벽하다. 전세대 청평호 조망권을 확보하여서 단지 바로 앞에서 클럽 티파니를 포함한 각종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여기서 주목 할 점은 ‘국내 최초 실내 요트/보트 정박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7M높이의 실내 정박장에는 무려 25대의 요트를 보관 할 수 있다. 덤으로 1년에 한번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개인 요트를 관리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좀 더 쾌적한 요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차량 15분 거리에는 프리스틴밸리, 아난티, 마이더스와 같은 대형 골프장도 4곳 위치하고 있어서 골프레저까지 즐길 수 있다. 까사펠리체는 주변 환경만큼 내부 구성도 만족스럽다. 전 세대 개별수영장과 단독정원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실내에는 스마트 IoT 시스템을 설치하여 원격제어가 가능해졌고, 지열 냉, 난방으로 관리비를 50%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관계자는 “경기도 내 양평과 설악 인근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별장 등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까사펠리체앤마리나청평’을 분양 중인 럭셔리앤하우스로 문의해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고] 똑똑한 부천시, 스마트시티 꿈꾸다/장덕천 부천시장

    [기고] 똑똑한 부천시, 스마트시티 꿈꾸다/장덕천 부천시장

    새벽 3시, 폐쇄회로(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경기 부천시 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은 차량 물품 절도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발견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순찰차 모니터로 현장을 실시간 파악해 용의자를 특수절도미수 현행범으로 검거한다. 바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는 2019년 부천의 모습이다.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이나 사물인터넷(IoT) 같은 첨단융합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도시를 만든다. 스마트시티는 아직 낯설다. 하지만 스마트시티는 이미 시민생활 속 곳곳에 들어와 있다. 2000년 전국 최초로 버스정보시스템을 운영한 부천시는 충남 서산시와 전북 남원시, 충북 옥천·보은군 등 지자체 4곳에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스마트 교통행정으로 행정한류를 이끌고 있다. 지난 6월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최첨단 IC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스마트시티 모델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리빙 랩 운영사업도 진행 중이다. 리빙 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로, 미세먼지 저감 계획과 실행 내역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개하고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등 시민이 주체가 되는 프로젝트다. 지난 9월에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에 적합한 지능형 디지털 수도미터기도 개발했다. 실시간으로 검침해 사용량을 조회하고 누수까지 알려주는 등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형 스마트도시 구축 기본계획도 수립해 국토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 여유로운 스마트 공간조성 등 3대 목표와 7대과제, IoT 기반 미세먼지 모니터링서비스 등 29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다. 유선망과 와이파이망 같은 정보통신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 중심의 똑똑한 미래도시, 시민이 만족하는 세계 최고 스마트도시 부천을 기대해 본다.
  • 구로, 스마트도시 컨트롤타워 세운다

    서울 구로구가 본격적으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고, 민선 7기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구로구는 내년 1월 1일자로 스마트도시과를 비롯해 미래발전기획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로구가 신설하는 미래발전기획단에는 스마트도시과, 도시재생과, 녹색도시과가 포함돼 있다. 스마트도시과는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구로구를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도시로 만들겠다는 이성 구청장의 의지를 보여 주는 대목이다. 구로구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곳에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이 구축돼 있으며, 지난해 1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마트도시팀을 만들었다. 도시재생과는 온수산업단지의 기술융합형 스마트산업단지 전환, 가리봉동 재생사업 등을 진행해 도시경쟁력 강화 정책을 펼치고, 녹색도시과는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 등 휴식·녹지 공간 확충에 힘쓴다. 구로구는 사람, 자연,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도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민관 협치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협치정책팀을 비롯해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을 전담하는 온종일돌봄팀, 유기동물의 구조와 보호, 가축전염병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동물복지팀이 신설된다. 증가하는 장애인 복지 수요에 대응하려고 장애인복지팀을 장애인정책팀과 장애인시설팀으로 분리해 기능을 강화한다. 이 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고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주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미세먼지 주간 예보제로 ‘선제 대응’, 中 먼지 모니터링… 감축 협약 추진

    환경부가 2022년까지 서울의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지난해 대비 32% 줄이기로 했다. 국내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이 큰 국외 대책으로 각국이 자발적인 저감 목표를 정해 이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내년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세부 시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집행을 내실화해 내년 배출량을 4만 668t 감축할 계획이다. 이는 배출량 총조사가 이뤄진 2014년(32만 4109t)의 1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서울의 PM2.5 연평균 농도를 25㎍/㎥(지난해 기준)에서 17㎍/㎥으로 32% 낮춘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도 선제적으로 전환한다. 이틀 후 고농도가 예상되면 하루 전부터 도로 청소와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비롯해 예비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내년 하반기에 주간 예보제를 시범 운영해 예비 저감조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농도 발생 땐 배출가스 5등급 차량(269만대) 운행을 제한하고 석탄·중유 발전소 42기의 가동률을 80%로 낮추는 ‘상한 제약 기간’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드론과 이동 측정 차량을 이용해 불법 오염물질 배출을 집중 점검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방지시설 미가동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 수도권 미세먼지 최다 배출 원인 중 하나인 경유차를 줄이고 전기·수소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공공부문 경유차를 퇴출시키고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연장과 친환경차 의무 판매제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친환경차 54만 50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당초 계획(41만 5000대)보다 31% 늘어난 규모다. 국외 미세먼지 대책도 내실화한다. 그동안 연구 조사와 모니터링에 집중된 중국과의 협력을 발생량 저감으로 이어 갈 계획이다. 조기경보체계 구축과 공동 투자사업, 자발적 감축목표 설정, 이행 방안 등을 담은 국가협약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산시,대한항공과 함께 첨단 드론산업 육성

    부산시가 대한항공과 함께 드론산업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와 대한항공은 19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드론산업 육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한다고 밝혔다. 드론은 항공,사물인터넷(IoT),ICT(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센서 등이 결합한 첨단기술 융합산업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 흐름을 타고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드론 등 무인기 분야 제조·활용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신성장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드론 관련 기술개발과 전문업체 육성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에 협력한다. 또 부산에 특화된 드론을 개발해 공급하고,드론 관련 공공 수요처 발굴과 전문업체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대한항공과 함께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및 행정지원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업체 발굴,기술 개발,수요처 개발,일자리 창출 등 드론산업을 지역 선도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세계와 과학기술 교류 활발… ‘테크놀로지 브리지’ 실현에 혼신

    [인터뷰 플러스] 세계와 과학기술 교류 활발… ‘테크놀로지 브리지’ 실현에 혼신

    산업화의 꽃은 과학기술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과학기술은 국가발전의 핵심정책이자 전략으로 다룬다. 대한민국 정부는 과학기술정책에다 교육 인재 정책을 더해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법’을 제정해 상설자문기구로 운영하고 있다. 국가발전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같이 중요한 ‘과학기술’을 세계와 교류로 선진한국을 이룩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나선 민간단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제 회장이 이끄는 (사)한국해외교류협회가 주인공이다. 이동제 회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8월 5월 협회를 설립, 국내외 산업의 융복합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브리지(Technology Bridge)’의 실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협회는 현재 베트남·중국·몽골·이란 등과 해외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필리핀·인도네시아·우크라이나 등과 협력기반 구축에 한창이다. 특히 상공회의소가 모든 사업 인허가권을 행사하는 베트남과의 교류는 기술력 있는 한국기업의 제품 수출이라는 구체적인 사업실적을 보였고, 지난 7월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18 Medical Korea in Vietnam’을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했다. 이를 기초로 북한과의 기술교류와 협력사업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포럼 준비도 하고 있다. 한반도 미래경제권을 위한 ‘민족경제공동체’를 이루는데 일조한다는 웅지도 갖고 있다. “열심히 그리고 인내하며 상대방을 위하는 자가 최후에 크게 웃을 수 있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깨달았다”고 말하는 이 회장. 그가 걷고자 하는 남북민간교류협역사업과 ‘Let´s Talk Vietnam Business´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2015년 충북 오송바이오밸리에 2조가 넘는 외자 유치를 성사시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일한 경험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근무할 때였습니다. 그때 오송바이오밸리 해외투자유치업무를 맡았습니다. 바이오의약 분야 해외투자유치 활동이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로 발품을 팔고 다니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이란 자본이 한국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습니다. 이란은 과거 페르시아 시절부터 의학이 발달해 전통의학을 현대의학과 접목해 미래전략산업으로 키우려는 전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란의 병원관계자와 하루도 빠짐없이 이메일과 전화통화로 2개월간 소통한 결과 이들의 오송 방문이 성사됐습니다. 이란 관계자들은 방한해 오송을 둘러보고 투자여건에 만족했습니다. 이후 일사천리로 실무가 진행되고 이란의 복지부 차관께서 직접 방한하여 2조 1700억원의 투자협약식을 했습니다. 8개월 정도 소요된 당시 투자유치업무는 힘든 줄도 모르고 밤낮으로 열심히 노력하니 하늘이 도와주어 만들어 낸 결과였고 보람 있고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국제사회의 이란제재로 인해 투자 진행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군대와 유학 외에는 청주를 떠난 적이 없고 석사까지는 정치외교학을, 박사는 공업화학을 하셨네요. -어릴 적부터 고향을 떠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고향 소재 대학의 석사까지 마쳤는데요. 웬걸 채워지지 않는 저의 향학열로 인해 캐나다와 미국으로 유학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미국에서 국가안보학을 전공했고, 워싱턴D.C의 주미한국대사관에서 경험한 인턴십은 세계를 보는 안목을 새롭게 했습니다. 귀국해 청주에서 구한 직장들의 업무가 기업지원이다 보니 반도체전기전자화학전지소재 등 공업화학 분야 관계자들과 교류하게 됐고, 기업인들과 더 많은 공감대를 위해 전공을 바꿔 공업화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비전공분야를 공부하다 보니 남들보다 2년은 더 학교에 다니게 되었지만 지금은 어디 가서 강연할 정도는 됐다고 자족하지만 그래도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지금도 고향 청주에서 배운 것과 경험들을 고향 발전에 일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으로 국내 유일의 민간 기술교류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정부 기관에서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장단점을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2017년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 정부개발원조(ODA) 전문가로 활동했습니다. 그때 대한민국에서는 노후화된 기술이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필요한 기술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한국의 60세 전후의 퇴직 전문기술인력들을 잘 활용하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개발 또는 개도국들의 필요 기술들을 국내에서 발굴해 맺어주면 개도국의 산업화와 한국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가치를 통해 비즈니스 성공모델을 만들고 국민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협회를 설립했습니다. 협회는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조사 및 시장개척, 임직원과 기술자들의 교육 훈련, 컨설팅, 인증 등의 활동과 인력송출, 청년창업, B2B 등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산업의 융복합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브리지(Technology Bridge)를 실현하자는 것입니다. 국내외 상호 필요한 기술과 문화, 직업 등이 자유롭게 교류하여 시너지 창출이 저희 협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길 바라는 행복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협회는 해외 네트워크가 중요해 보입니다. -현재 베트남, 중국, 몽골, 이란 등의 해외 협력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등도 협력기반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베트남은 베트남 상공회의소,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중소기업연합회, 한베경제문화협회 등과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상공회의소가 모든 사업 인허가권을 행사하기에 상공회의소와의 두터운 협력관계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중국은 명의주도라 하는 중국의 의료플랫폼법인과 2014년 2월 시진핑 주석이 지시하여 9월에 설립한 베이징 광역산업협력센터와도 교류협력의 관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베이징 소재 기업발전 플랫폼 구축과 지방정부가 수도권 사업을 이양받도록 도와주는 업무를 하는 기관으로 우리로 말하면 국토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인 거죠. 협회는 한국기업을 발굴하고 성과도출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몽골법인은 몽골의 자원발굴과 유통기술 교류를 위하여 2년 전부터 활동 중에 있습니다.→협회 도움을 받은 업체나 사업 실적은 있는가요. -IoT 전문업체 ㈜이앤씨, 수질테스트기기 전문기업 ㈜씨맥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업체들은 기술력 있는 제품으로 베트남 현지 기업들로부터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베트남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18 Medical Korea in Vietnam’을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해 한국과 베트남 의료교류를 통해 각 의료기관의 특화기술, 치료사례 공유, 현지 유관기관과의 의료학술교류회, 한국 의료 홍보회 및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 환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그 외에도 미래창조과학부, 산자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밭대 학산학협력단, 제주·대전·충북 등 테크노파크 등과 컨설팅, 교육, 콘퍼런스 등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중소기업을 위해 베트남과 준비하고 있는 특별한 사업은 있으신가요. -지금 중국 시장의 어려움과 내수 인건비 및 판로 문제로 많은 기업이 새로운 창구로 베트남을 꼽고 있습니다. 협회는 베트남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하여 베트남진출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주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기 위해 베트남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에는 베트남 상공회의소의 도움으로 협회 호찌민 지부를 설립하고 사무실도 입주하여 베트남과의 기술교류에 획기적인 전환을 맞이했습니다.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과 호찌민 경제대학교 총장 등과 같은 유명 인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하려 합니다. 소위 ‘Let´s Talk Vietnam Business’로 형식 없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원하는 산업 현장의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베트남 진출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안내자와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기업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은 누구보다 자신 있고 협회가 잘할 수 있는 일이라 자부합니다. 관심 있는 기업의 동참을 바랍니다. →향후 남북교류협력은 어떻습니까. -해외국가와 교류는 활발히 하면서 우리 땅, 우리 동포들과 교류를 안 한다는 건 한반도 미래역사에 죄를 범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협회는 회원사뿐만 아니라 다른 협회나 기관과도 제휴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남과 북이 동등한 기술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한다면 북이 원하는 남한의 선진기술을, 반대로 남쪽이 원하는 북한의 선진기술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남북이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이 국익과 민족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북한과의 기술교류 및 협력사업을 원하는 기업들을 모아 새로운 형태의 포럼을 결성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기업인들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협회는 민간차원의 남북한 기술과 기업교류의 선봉장으로서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동북아를 넘어 세계 경제를 호령하는 민족경제공동체를 이루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협회가 2019년에 집중하고자 하는 사업은. -남북 민간기술교류사업과 ‘Let´s Talk Vietnam Business´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많은 기업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저희 협회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퇴직 전문인력을 통해 개도국이 성장하도록 지원하여 양국 간 실질적 경제교류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국가 차원의 기술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신인도를 높여 더 많은 친한(親韓)파 국가들을 양성하고 싶습니다. →경영철학과 삶의 소신은 무엇인가요. -무한불성 무인불승(無汗不成 無忍不勝). 땀을 흘리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인내하지 않고는 승리할 수 없다는 말로 노력 없는 성공은 없고 인내 없는 승리도 없다는 뜻입니다. 제 삶의 경험이 일천할 수 있으나 열심히 그리고 인내하며 상대방을 위하는 자가 최후에 크게 웃을 수 있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또한 전 세계를 다니며 다양한 인종과 국가들을 접하면서 끝까지 변하지 않는 사람의 진정성이야말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비결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인간의 순수한 진정성은 무쇠도 녹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 이동제 (사)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 회장 프로필 1968 충북 청주 출신 학력사항 1987 청주고등학교 졸업(60회) 1995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1997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 석사 2001 Mount Royal College, CANADA Calgary 어학연수 2005 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Bernardino U.S.A. 국가안보학 석사 2017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박사 수료 경력사항 1996~1997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2004~2008 주미 한국대사관 Washington D.C. 인턴십 2008~2010 (재)충북테크노파크 오창혁신클러스터추진단 대리 2010~2013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기업지원 총괄과장 2014~2016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해외투자유치 수석전문위원 2016~현재 하루인터네셔널 대표 2017 외교부 산하 KOICA 베트남 ODA 전문위원 2017~현재 T&Haru International(몽골) 공동대표 2018~현재 (사)한베경제문화협회 이사(대외협력위원장) 2018~현재 (사)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 회장
  • 구로의 스마트 생활…5대 미래전략 비전 선포

    서울 구로구가 18일 스마트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스마트도시 구축에 나선다. 구로구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곳에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IoT)망이 구축돼 있다. 구로구는 올 한해에도 치매·어린이·독거 어르신 등 3대 안심서비스, 노후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사업을 펼쳐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스마트도시 조성과 관련해 성과를 공유하고, 친환경 스마트 건강도시, 신재생에너지 도시, 주민복지 혁신도시 등 5대 미래 전략 비전을 제시한다. 아울러 구는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2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내년은 ‘스마트도시로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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