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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한파·미세먼지 걱정 뚝…춘천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폭염·한파·미세먼지 걱정 뚝…춘천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강원 춘천시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국비 등 20억원을 들여 구축한 스마트 정류장 16곳에는 버스 운행 정보시스템은 물론 폭염, 한파에 대비한 냉·난방기와 미세먼지, 차량 매연을 정화하는 공기청정기가 설치됐다. 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112과 바로 연결되는 안심비상벨, 자동심장충격기도 놓였다. 이규일 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늦은밤 귀갓길 안심하세요” 용산구, 후암동에 스마트보안등 교체

    “늦은밤 귀갓길 안심하세요” 용산구, 후암동에 스마트보안등 교체

    서울 용산구가 후암동 일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보안등 교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후암동은 전체 8465세대 중 절반가량인 4224세대가 1인 가구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밝아지고 LED 보안등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다. 또 보안등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해 신속한 보수도 가능하다. 구는 후암동 일대의 노후 보안등을 오는 11월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1인 가구가 밀집한 숙명여대 인근 청파동에 스마트보안등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보안등은 서울시 ‘안심이앱’과 연동돼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만큼 주민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심이앱은 범죄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이용자가 앱 화면 긴급신고를 누르거나 휴대전화를 일정 강도 이상 흔들면 긴급 상황이 전송되는 귀가 지원 앱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는 ‘2021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1위’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으로 꼽혔다”며 “안전시설 보강, 기존 서비스 활용, 기관연계 등을 통해 안전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용산구, 스마트도시로 도약…‘2022~2026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산구, 스마트도시로 도약…‘2022~2026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서울 용산구가 ‘2022~2026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스마트도시 용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도시계획은 구민과 도시를 연결하는 데이터 도시 조성을 목표로 서비스 구성, 기반환경 조성 등 2대 전략 아래 확산형, 고도화형, 신규 제안형 3개 분야의 35개 이행과제를 담고 있다. 확산형에는 ▲주요거점 지능형 폐쇄회로(CC)TV 교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관광·상권거점 스마트 주차장 조성 등이, 고도화형에는 ▲온라인 화상 복지상담 ▲꿈나무종합타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놀이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신규 제안형에는 ▲통신망 확대 ▲스마트 IoT 디바이스 지원서비스 ▲시민참여형 스마트 관광지도 크리에이트 플랫폼 등 12개 사업이 포함됐다. 구는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에 수립한 계획은 국제업무지구 개발, 한남재개발 등 지역 개발이 임박한 용산이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터치 한 번에 와인 관리·펫케어 코스… 가전 기능 업그레이드 경쟁

    터치 한 번에 와인 관리·펫케어 코스… 가전 기능 업그레이드 경쟁

    가전업계의 신기술·신기능 경쟁이 첨단 제품 출시가 아닌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한 대 더 파는 개념을 넘어 자사 제품에 대한 사용 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인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AI 접목 ‘통합 가전 솔루션’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업데이트를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연결해 이용자에게 맞춰 주는 통합 가전 솔루션으로, 지난 2월 쿠킹·에어케어·펫케어·클로딩케어·에너지·홈케어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선보인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와인 냉장고 전용으로 제공되던 ‘소믈리에앳홈’ 기능을 일반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에서도 제공한다. 소믈리에앳홈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와인 라벨을 촬영해 와인 종류 등 원하는 정보를 기록하고 와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보유하고 있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도 추천한다. 2017년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에는 냉장고 스크린에 무료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 시청 기능도 제공한다. 또 냉장고를 가정의 사물인터넷(IoT) 허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냉장고를 가진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LG, 평생 새 기능 무료 업그레이드 이에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소비자가 한 번 구매한 제품에 평생 새 기능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업가전’(UP가전) 개념을 도입했다. 업가전으로 출시된 제품은 향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더라도 무상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줘 늘 신제품처럼 쓸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런 계획에 따라 올해 출시한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 미니워시, 워시타워 등에 ‘펫 케어 코스’를 추가했다. 기존 제품 이용자는 LG씽큐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펫케어 코스 기능과 함께 미세한 동물의 털을 거를 수 있는 전용 필터와 건조기 속 옷감에 붙어 있는 반려동물 털을 분리하는 펫케어 전용 건조볼도 별도 판매한다. LG전자는 세탁가전 외에도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신규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방침이다.
  • 터치 한번에 새 기능이 착!...가전, 업그레이드 경쟁

    터치 한번에 새 기능이 착!...가전, 업그레이드 경쟁

    가전업계의 신기술·신기능 경쟁이 최근 제품 판매가 아닌 기능 업그레이드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한 대 더 파는 개념을 넘어 자사 제품에 대한 사용 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인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업데이트를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연결해 이용자에게 맞춰 주는 통합 가전 솔루션으로, 지난 2월 쿠킹·에어 케어·펫 케어·클로딩 케어·에너지·홈 케어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선보인 서비스다.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와인 냉장고 전용으로 제공되던 ‘소믈리에앳홈’ 기능을 일반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에서도 제공한다. 소믈리에앳홈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와인 라벨을 촬영해 와인 종류 등 원하는 정보를 기록하고 와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보유하고 있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도 추천한다. 2017년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에는 냉장고 스크린에 무료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 시청 기능도 제공한다. 또 냉장고를 가정의 사물인터넷(IoT) 허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냉장고를 가진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소비자가 한 번 구매한 제품에 평생 새 기능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업가전’(UP가전) 개념을 도입했다. 업가전으로 출시된 제품은 향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더라도 무상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늘 신제품처럼 쓸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이런 계획에 따라 올해 출시한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 미니워시, 워시타워에 등에 ‘펫 케어 코스’를 추가했다. 기존 제품 이용자는 LG씽큐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펫 케어 코스 기능과 함께 미세한 동물의 털을 거를 수 있는 전용 필터와 건조기 속 옷감에 붙어 있는 반려동물 털을 분리하는 펫 케어 전용 건조볼도 별도 판매한다. LG전자는 세탁가전 외에도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신규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방침이다.
  • 영등포 분리배출은 로봇이 스마트하게

    영등포 분리배출은 로봇이 스마트하게

    서울 영등포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하고 지난 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네프론’(사진)은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회수로봇이다. 2021년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다. 네프론은 영등포제2스포츠센터(국회대로 615) 스마트도서관 옆에 위치해 있다. 동 주민센터 및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치 수요를 파악해 자원순환 교육 효과가 높고 주민 접근성이 좋은 곳을 선정했다. 기계 화면에서 개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뒤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한 사람당 하루 최대 3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수거된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등의 앱에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 “어르신 더위 피하고 가세요”… 도봉구, 무더위 쉼터 9월까지 운영

    “어르신 더위 피하고 가세요”… 도봉구, 무더위 쉼터 9월까지 운영

    서울 도봉구가 어르신을 비롯한 무더위 취약 계층 주민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등 155곳을 쉼터로 지정해 오는 9월 30일까지 상시 운영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주말과 휴일까지 연장 운영(주중 오후 6~9시, 주말·휴일 오전 9시~오후 9시)한다. 야간에는 숙박 시설 3곳의 객실 30개를 야간 쉼터로 운영(오후 9시~다음 날 오전 7시)할 예정이다. 또 동 자율방재단, 통장, 생활지원사, 방문건강관리 직원 등 재난 도우미 400여명이 취약 계층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도우미들은 사물인터넷(IoT) 기기나 전화로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행동 요령과 무더위 쉼터 정보 등을 안내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IoT 기술 접목한 의자 ‘자세알고’… 앱 통해 바른 앉은 자세 잡아줘

    IoT 기술 접목한 의자 ‘자세알고’… 앱 통해 바른 앉은 자세 잡아줘

    듀오백의 ‘자세알고’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착석 모니터링 기반의 헬스케어 의자다. 좌판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앉은 자세를 측정·분석한 뒤 앱에서 자세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아동용, 학생용, 사무용 등의 제품 종류가 있으며 기존 듀오백 제품 사용자는 좌판만 교체하면 자세알고의 스마트 체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자세알고는 알고리즘 분석 전문기업인 ‘알고리고’ 및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시스템 연구실’과 5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기계학습(딥러닝) 기반의 패턴인식 자세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확하고 정밀한 자세 분석을 와이파이로 전송하고, ‘알고헬스’ 앱을 통해 이에 대한 실시간 자세 모니터링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올바른 착석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듀오백 관계자는 “듀오백은 자세알고를 비롯해 좌식 의자부터 스마트 체어까지 착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와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며 “향후 인간공학을 기반으로 한 듀오백만의 노하우에 IoT, 센서기술,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세먼지 줄이고, 힐링효과까지…광진구, ‘스마트가든’ 설치

    미세먼지 줄이고, 힐링효과까지…광진구, ‘스마트가든’ 설치

    서울 광진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중곡1동 주민센터 ▲군자동 주민센터 ▲광진경제허브센터 ▲광진구민체육센터 등 총 4곳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했다. ‘스마트가든’에는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 공기 유해물질 저감에 도움을 주는 식물이 가꿔져 있다. 조도, 급수 및 바람, 공기정화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식물자동화 시스템도 조성됐다. 지속적인 공기 질 개선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가든을 통해 청사 및 공공시설 내 힐링 공간을 제공해 구민들의 방문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마트가든에는 실내에서 자라기에 적합한 스킨답서스 등 총 5종의 식물이 식재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물자동화 기술을 통해 식물 유지관리를 최적화하고 스마트가든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공장 보안 점검부터 솔루션까지… 정부, ‘찾아가는’ 서비스 개시

    스마트공장 보안 점검부터 솔루션까지… 정부, ‘찾아가는’ 서비스 개시

    스마트공장의 보안 강화를 위해 정부가 현장에서 보안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보안리빙랩’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스마트공장 제조·운영 설비에서 발생하는 융합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안리빙랩’을 처음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달부터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스마트공장은 전 생산 과정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5G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다. 이에 스마트공장에서 랜섬웨어와 악성코드, 해킹 등 사이버 침해가 발생할 경우 생산 공정 정보가 유출되거나 생산 중단 또는 테러가 발생할 수 있어 매출 손실과 소비자 인명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스마트공장 보안 컨설팅 수요를 조사, 스마트공장 71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71곳에는 자체 보안 점검 및 조치를 위한 보안모델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 스마트공장별로 기술 수준과 보유 자료 등을 고려해 공장 5곳을 선별, 보안 컨설팅과 상세 점검으로 최적의 보안솔루션을 발굴해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묶음으로 제공한다. 또 현장 방문을 희망한 공장 15곳에 제어설비의 보안성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성 점검 후 기술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공장에는 민간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마트공장으로 적용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스마트공장 운용 시 해킹 공격을 대비해 보안 조치를 강구하면서 보안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면, 기업 자산 보호와 국민 안전을 위해 보안리빙랩을 찾아와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실종아동 정보 담은 스마트 쉼터… 성동 생활 아이디어 17개 빛났다

    실종아동 정보 담은 스마트 쉼터… 성동 생활 아이디어 17개 빛났다

    서울 성동구가 ‘제4회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총 17개의 주민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는 ‘스마트쉼터 실종아동정보 연계 홍보’다.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버스정류장인 ‘성동형 스마트쉼터’ 내부 화면에 실종아동 관련 정보를 띄워 더 많은 사람들이 실종아동 찾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하자는 내용이었다. 스마트쉼터 이용자들은 자연스럽게 화면을 통해 버스 도착 시간, 대중교통 현황뿐 아니라 실종아동 관련 정보도 접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아동권리보장원의 실종아동전문센터로부터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규제와 관련된 ‘공공기관 텀블러 자동 살균 세척기 도입’,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참여 확산 방안을 담은 ‘성동구 하천 플로깅 프로젝트’, 늘어나는 1인 가구를 위한 ‘튜터링 서비스’ 등 총 17개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구 정책으로 반영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생활밀착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로봇청소기가 반려동물까지 관리하네…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다재다능 매력

    로봇청소기가 반려동물까지 관리하네…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다재다능 매력

    “집에 반려동물 홀로 남겨둘 땐 ‘펫 케어 가전’ 등으로 관리해야”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500만명 수준으로 국민 3명 중 1명 정도가 이에 해당한다. 반려 인구가 늘어나면서 펫 프렌들리 식당, 펫 호텔 등 관련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1인가구, 맞벌이 부부 등의 가정에서 반려동물이 보호자가 없는 시간에 홀로 집을 지키는 경우가 많다. 이제 반려동물이 진정한 가족의 일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함께 보내는 시간뿐 아니라 혼자 있는 시간에도 적절한 케어의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다. 박철 전북대 수의학과 교수와 이웅종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에게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현명한 ‘펫 케어’에 대해 들어봤다. 박철 교수 “홀로 집 지키는 반려동물에게 세심한주의·배려 필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가족 구성 형태 중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형태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이 집에서 홀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있다.” 박철 교수는 하루 중 혼자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반려동물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는 반려동물의 경우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짧게는 심리적 불안감 조성부터 길게는 사회성 결핍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항상 유념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발작이나 실신 등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펫 시터를 고용하거나 펫 호텔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에도 공감했다. 박 교수는 “펫 케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TV나 조명, IoT 기기를 활용해 반려동물이 외롭지 않도록 케어하고 있지만 단순히 TV나 조명을 켜두는 것만으로는 반려동물의 외로움과 욕구가 완벽히 충족되지는 않는다”며 제대로 된 펫 케어가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박철 교수는 외출 한 번에도 고민이 많은 1500만 펫 보호자에게 최근 인기몰이 중인 반려동물 전문 시청각 콘텐츠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안으로 제시했다. “반려동물이 기분 좋게 듣고 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특정 주파가 있는데 이 주파가 흐르는 맞춤 콘텐츠를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제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해피독TV에서 제작하는 콘텐츠는 반려동물들의 시청각 능력을 충분히 고려해 만들기 때문에 시청하기에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또한 동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고주파 사운드를 적용해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한편 그는 외출 시 반려동물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법도 추천했다. 그는 “요즘 펫 전용 CCTV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한 곳에 고정된 카메라나 수동으로 움직여야 하는 CCTV는 활동 범위가 넓은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제대로 따라가면서 확인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자율주행이 가능한 CCTV가 필요한 이유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고화질 카메라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로봇청소기로, 모니터링 기능 외에도 반려동물들의 불안감을 잠재워주는 음악을 틀어주는 등의 다양한 펫 케어 기능을 갖춰 반려동물을 섬세하게 돌보고 보호자를 안심시킨다. 이웅종 교정 전문가 “보호자 없어도 반려동물이 편히 쉴 수 있는 실내 환경 만들어야” 최근 반려동물이 혼자 오랫동안 집을 지키며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거나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 온 이웅종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는 “분리불안 증세는 혼자 집에 남겨지는 상황 자체보다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습관을 익히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호자가 없어도 반려동물이 실내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 전문가는 보호자 부재 시에도 반려동물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펫 전문 시청각 콘텐츠 서비스를 제안했다. “한 실험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때 낯선 호텔에 홀로 남겨져 끊임없이 짖던 반려동물이 반려동물을 위해 제작된 영상을 틀어주니 편안하게 잠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호자가 함께 집에 있어도 재택근무나 화상 수업 등 반려동물을 적극적으로 돌보기 어려운 상황에 반려동물 전문 콘텐츠를 틀어주면 안정을 느끼는 사례도 있었다.” 또한 보호자 입장에서 반려동물이 외롭거나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돼 하는 행동들이 되려 이들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장난감을 여러 개 주거나 보호자 없이 노즈워크 놀이하도록 코 담요를 두고 나가면 반려동물이 처음에는 흥미를 가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호기심은 줄어들고 이상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그는 그보다 외출 중 반려동물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펫 케어 가전에 대한 추천을 덧붙였다. “심하게 짖거나 움직이지 않는 등의 이상행동은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외출 시에도 관찰할 수 있다면 반려동물 케어에 더욱 좋겠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펫 케어 기능’은 혼자 있는 반려동물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걱정까지 덜어준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녹화 기능으로 반려동물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삼키거나 위험한 물건을 건드리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을 때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알려주는 ‘돌봄 모드‘는 문제가 있는 행동을 보호자가 인지해서 대처하거나 교정할 수 있어 유용하다. 반려동물이 불안해하거나 외로워할 때 평소에 좋아하던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다. 실제로 미구엘 카레이라 포르투갈 리스본대 수의학 교수팀은 중성화 수술 중인 고양이에게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음악을 틀어줄 경우 심리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로 털 날림 걱정 없이 깨끗하고 쾌적한 ‘반려 라이프’ 완성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다 보면 매번 치워도 바닥과 옷에 쌓이는 털이 골칫거리다. 이웅종 전문가는 반려동물도 행복하고 보호자도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항상 위생적이고 청결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와 집안일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챙기느라 바쁜 보호자들을 위해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청소해주는 로봇청소기 사용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큰 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흡입한다. 펫 특화 브러시를 장착하면 짧아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단모종 반려동물의 털이나 침구, 카펫 등에 박혀 있는 털까지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 자율주행으로 반려동물의 장난감이나 변 같은 오염 물질까지 정확하게 인식해 꼼꼼하게 청소해준다. 위생에 민감한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스마스싱스 앱’에서 화장실 구역을 설정해 더욱 깔끔하게 청소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족으로서의 반려동물 문화가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과의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삼성전자만의 펫 케어 기능은 보호자는 물론 반려동물까지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똑똑한 우리 집 ‘냥집사’, ‘멍집사‘가 돼준다”고 말했다.
  •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허브 조성… 원주는 건강이다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허브 조성… 원주는 건강이다

    강원 원주시가 첨단미래유망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다. 25년 전부터 자생적으로 태동한 180여개 의료기기 업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차세대 생명·건강산업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2019년부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원주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지정, 운영돼 관련 산업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서울신문은 29일 조종용(59·부시장) 원주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에 대해 들었다. “대면진료를 벗어나 원격진료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선점해 원주를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조 권한대행은 그동안 원주에 뿌리내린 의료기기산업을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으로 업그레이드시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미래유망산업으로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시행사로 부론면 노림리·흥호리 일대 73만 2111㎡에 민자 2000억원을 들여 디지털 헬스케어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며 급물살을 탔다.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통과되면 2024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까지 단지 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국가산업단지 추진과 맞물려 우선 추진되던 인접 부론일반산업단지(60만 9289㎡ 규모)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화학·전자·의료정밀·전기·식료품 등 14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었지만 민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4년 가까이 공사가 중지됐다. 이후 사업자금 확보에 숨통이 트이며 지난달까지 사전분양률이 79%에 이르러 다음달부터 공사가 재개된다. 더불어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도 예정대로 순항할 것으로 점쳐진다. 1998년부터 시작된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25년 동안 자생적으로 기업체들이 모여 형성되면서 많은 노하우를 쌓아 왔다. 조 권한대행은 “초창기 흥업면 보건소의 창업보육센터에서 시작된 의료기기 육성 사업은 현재 180여개 업체가 성업 중이다”고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위해 규제자유특구로도 지정됐다. 정부와 강원도가 나서 2019년 7월부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원주를 의료기기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실제로 2020년 5월부터 원격의료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원주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의료와 3D프린터를 활용한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작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려운 격오지 환자들이 집에서 의사와 상담받고, 의사는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찰·관리하면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강원 의료기기산업 발전 비전 2020’과 ‘중장기 의료기기산업 발전 비전 2025’를 추진해 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 클러스터 구축에도 나섰다. 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입주 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전시·개최와 국제조달 지원 등도 강화했다.IoT 기반 빅데이터 구축에도 나섰다. 강원도와 원주시, 재단법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실시한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했다. 강원지역 의료기기업체들이 기존 의료기기에 빅데이터 기능과 IoT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홍순필 시 첨단산업과 의료기기융합팀장은 “다양한 산업 간 융·복합이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면서 원주의료기기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영동고속도로 부론인터체인지(IC) 설치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2013년 국토부에서 연결 허가 승인이 결정된 만큼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IC와 영업소 1곳, 연결도로 1.2㎞, 교량 1개가 건설된다. 내년 하반기 원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산업단지 진입도로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7년 산업단지 완료와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IC가 스마트톨링(하이패스) 방식으로 설계되면 2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내년 상반기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IC 등 산단 진입도로 소요 비용은 정부 측과 사전 협의된 만큼 국비 반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 권한대행은 “풍부한 의료기기산업 인프라와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까지 완료되면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다시 한번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된다”며 “의료기기 트렌드 변화에 맞춰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 수립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개발제한 풀어 첨단산업 유치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울산]

    개발제한 풀어 첨단산업 유치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울산]

    “자동차·조선·화학 3대 주력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같은 4차산업을 접목해 산업도시 울산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은 한때 국가 경제의 12%를 담당할 정도로 잘살았다”면서 “자동차·조선·화학 등 기존의 3대 주력 업종에다가 수소, 전기,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산업을 육성해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울산 전체 면적의 25%인 개발제한구역을 조정(해제)해 보존할 필요가 없는 지역에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새롭게 조성된 산업단지에 첨단산업이 들어서면 경주와 양산 등으로 흩어진 대기업 협력업체도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자동차 전기차 생산시설과 같은 첨단시설을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인구도 늘어날 것”이라며 “늘어난 인구를 수용할 신도시도 산업단지 인근에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해상풍력발전사업과 관련해선 “친환경에너지와 원전은 수레의 두 바퀴처럼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투자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문제”라고 지적한 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세계적으로 실험 단계에 있고, 이를 통한 32만개의 일자리 창출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6개가 들어서야 가능할 정도로 어렵다”고 했다. 따라서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여당 소속인 만큼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남구청장, 지방의회 의장 등 지방정치 20년의 경험을 토대로 울산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구 감소에 대해선 “올해 울산 인구가 2018년 대비 3만 9000명이나 줄었고, 그중 청년 감소가 크다”면서 “인구 유출은 일자리와 연계된 만큼 좋은 일자리로 인구 유출을 막겠다”고 말했다. 첨단산업 유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대학 설립, 종합대학 건립 등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1958.1.25.(64세) ▲울산 출생 ▲울산대 행정학 박사 ▲울산 남구청장, 울산 남구의회 의장 ▲재산: 12억 2617만원
  • 스마트 대전… ‘도시 박사’ 3선 구의원 vs ‘ICT 박사’ 전문 CEO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스마트 대전… ‘도시 박사’ 3선 구의원 vs ‘ICT 박사’ 전문 CEO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구로구는 현직 구청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나게 되면서 새 얼굴을 맞게 됐다. 구로구의회 의장을 지낸 박동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엔지니어링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문헌일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두 후보 모두 정체된 구로구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도시공학 박사 출신의 ‘도시 계획 전문가’와 ICT 공학 박사 출신의 ‘ICT 전문 경영인’의 대결이다. 과거 구로공단의 이미지가 강했던 구로는 지난 10여년간 지역 내 사물인터넷(IoT)망과 와이파이망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서울의 대표 ‘스마트 도시’로 거듭났다. 두 후보는 구로의 미래를 위해서는 스마트 도시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교통 여건을 개선해 도시에 생동감을 불어넣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3선 구로구의원으로서 12년간 의정 활동을 하며 지역 현안을 두루 알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도시공학을 전공했을 뿐 아니라 대학에서 관련 강의를 하고, 구로구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고 자부한다.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재건축·재개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도시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겠다는 포부다. ‘CEO 구청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문 후보는 지역에서 직원 300명 규모의 ICT 엔지니어링 기업을 운영해 왔다. 30여년간 사업을 하면서 국내외 여러 스마트 도시의 설계와 감리 업무를 수행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 대응하려면 ICT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거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맡았으나 정체됐다는 평가를 받는 구로를 활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각오다.
  • ‘걷기 편한 길’ 만드는 종로…친환경 보도·익선 스마트폴 설치

    ‘걷기 편한 길’ 만드는 종로…친환경 보도·익선 스마트폴 설치

    서울 종로구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청와대 개방,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에 발맞춰 ‘자하문로’와 ‘돈화문로’ 일대 보도를 보행자들이 걷기 편한 길로 탈바꿈시켰다. 25일 구에 따르면 서촌에 진입하는 가장 큰길인 자하문로에는 종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가미한 친환경 보도를 조성했다. 이 일대 보도는 만들어진 지 20여년이 넘어 노후·침하·파손된 상태였다. 종로구는 기존 콘크리트 가공블록 대신 종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려줄 옥색 빛을 띈 보성석과 재활용 가능한 돌, 모래 등을 투입해 친환경보도를 조성했다. 서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청와대·광화문과 함께 전통의 아름다움을 가득 머금은 이곳 돌길을 보고 걸으며 고풍스러운 멋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주목받는 익선동 일대 돈화문로도 재단장했다. 이곳은 인근의 서순라길, 피맛길, 익선동 한옥 거리, 송해로, 국악로, 귀금속거리 등을 잇는 지역으로 오랜 역사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발길을 끌었다. 이로 인해 유동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구는 보도 폭을 2m에서 3.5m로 넓혀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길을 만들었다. 또한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미디어보드, 스피커 등을 결합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익선스마트폴’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 후손들이 오랜 시간 후에도 종로의 역사와 전통,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친환경보도를 만들고자 했다”면서 “광화문, 익선동 일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과 시민들 편의 증진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SKT, 암호 강소기업과 손잡고 ‘양자 생태계’ 구축한다

    SKT, 암호 강소기업과 손잡고 ‘양자 생태계’ 구축한다

    SK텔레콤, 양자암호 스터디 개최SK텔레콤이 비트리·케이씨에스(KCS)·옥타코 등 국내 암호분야 강소기업들과 손을 잡고 양자난수생성(QRNG)으로 보안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18년 인수한 양자암호 기술 기업 IDQ와 함께 2년 전 세계 최초로 QRNG 칩을 개발했다. QRNG는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True Random Number)를 만드는 기술로, 제3자가 해킹을 시도해 난수를 탈취해도 패턴이 없기 때문에 해석이 불가능하다. QRNG 칩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에 내장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QRNG 칩의 확장성과 보안성을 무기로 사물인터넷(IoT), 도심항공교통(UAM), 금융 등 다양한 영역의 국내 암호 개발 기업들을 ‘양자 생태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지난 24일 서울 종구 삼화타워에서 양자암호 스터디를 갖고 개발 현황을 설명했다.KCS, ‘양자암호 원칩’으로 국방·공공 시장 공략 KCS는 SK텔레콤과 함께 QRNG와 암호통신기능의 반도체를 하나로 합친 ‘양자암호 원칩’(Quantum Crypto Chip)을 개발하고 있다. KCS는 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디바이스에 보안을 제공하는 암호칩(KEV7)을 독자개발한 기술기업이다. 특히 KEV7 칩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전체 2등급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해 국내 암호칩 가운데 가장 높은 보안등급을 받았다. KCS의 암호칩에 QRNG 칩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인증과정을 단축하고 원가 비용을 낮춰 상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KCS는 양자암호 원칩으로 드론 등 국방 무기체계사업,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사업, 그리고 월패드 등 홈네트워크 보안 시장 등에 진출할 예정이다. KCS 김한직 상무는 “SK텔레콤과 공동투자와 사업개발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양자암호칩의 내년 초 상용화를 토대로 국방·공공 시장에서 양자암호칩 신규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옥타코 ‘생체인증키’로 글로벌 나선다 생체인증 벤처기업 옥타코가 출시한 지문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는 온라인 인증 서비스 기반의 카드형 지문보안키(FIDO)에 QRNG 기술을 결합했다. FIDO란 신속한 온라인 인증을 의미하는 ‘Fast IDentity Online’의 약자로, 온라인 환경에서 ID나 비밀번호 없이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개인 인증이 가능한 기술을 뜻한다. 지문이나 홍채 인식 등이 있다. 현재 이지퀀트는 경기도청, 대전상수도 사업본부, 지하철 통합관제 폐쇄회로(CC)TV 관리자 보안인증 수단 등으로 채택된 상태다. 이지퀀트는 기존에 생체인증으로 수행하던 PC 로그인과 사내 보안시스템의 모든 인증과 연동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무실 출입에 필요한 NFC 기능을 활용해 출입 보안에도 이용할 수 있다. 옥타코는 FIDO 기술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오피스 플랫폼과 연동이나 미 연방정부 인증 서비스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옥타코 이재형 대표는 “앞으로 QRNG를 접목한 솔루션을 통해 FIDO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SK텔레콤과 사업협력을 통해 다양한 보안 인증 사업을 가속화해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리, 크기 줄이고 가격 착한 차세대 QRNG 칩 개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비트리는 SK텔레콤, IDQ와 함께 4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2020년 QRNG 칩을 상용화했고, 현재 차세대 QRNG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차세대 QRNG 칩은 시장 확산을 위해 기존 칩 대비 크기가 더 작고 가격을 저렴하며 성능은 개선되는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비트리 김희걸 부사장은 “QRNG 시장 확산을 위해 IDQ와 함께 현재보나 성능 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 있는 차세대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자암호 사업을 총괄하는 SK텔레콤 하민용 담당(CDO)은 “국내 양자보안기술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내외 양자 사업을 강화하겠다”면서 “중장기 연구개발(R&D) 기반 국방·공공 보안 시장을 중심으로 민간 부분의 IoT, 차량용 사이버 보안(V2X), 금융 등 다양한 영역까지 양자암호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경비 160억으로 2배 늘려 살고 싶은 도시로”[6·1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교육경비 160억으로 2배 늘려 살고 싶은 도시로”[6·1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기초로 중랑이 재도약하도록 만드는 구청장이 되고 싶습니다.” 류경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육만족도 1위의 최고 교육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류 후보는 재임 기간 ‘교육 구청장’으로 불릴 만큼 교육 관련 투자를 늘렸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교육 분야를 정책 우선순위에 둔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 4년간 교육지원 경비를 38억원에서 80억원으로 늘렸는데, 그 두 배인 16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서울시 자치구 중 교육경비 규모 1위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건립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며 “교육을 위해 다른 구에서 중랑구로 찾아오도록 인프라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약 실현 가능성에 대해 류 후보는 “결국 예산의 우선순위 문제”라며 “임기 중 다른 사업보다 교육 관련 투자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제 활성화 공약으로는 창업지원센터 건립, 신내 첨단 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류 후보는 “코로나19 유행 2년으로 힘들었던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회복이 급선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상업지역을 늘리고 기업단지를 조성해 경제 성장을 두 배 이루는 게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신내 인터체인지(IC) 일대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가용지를 활용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5만여평의 차량 기지를 옮기고 기업용지로 바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4차 첨단산업과 업무·상업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의 열망이 높은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류 후보는 “노후주택을 재건축·재개발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미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13곳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만큼 신속하고 전면적인 주택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민선 8기에도 구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을 실천하기 위해 새벽 골목 청소 106회, 중랑 마실 105회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통했다”며 “민선 8기에도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국내 개발 정보보안 표준,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 사전채택

    국내 개발 정보보안 표준,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 사전채택

    한국 주도로 개발된 정보보안 표준 4건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으로 사전채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에서 5G, 사물인터넷(IoT), 양자암호통신 보안 등 국제표준안 4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채택된 표준은 IMT-2020(5G) 통신 시스템에 대한 보안 지침, 초고신뢰 초저지연 통신을 지원하는 IMT-2020 기반 버티컬 서비스 보안 요구사항, 사물인터넷(IoT) 기기 및 게이트웨이의 보안 요구사항, 양자키분배(QKD·Quantum Key Distribution)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키 합의 방법 기술보고서 등 4건이다. 이들은 회원국 등의 회람을 통해 이견이 없을 경우 최종 채택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 중소기업이 제안한 신규 표준개발과제 3건도 승인됐다. 승인된 과제는 랜섬웨어 등 악성 코드로부터 스토리지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술(나무소프트), 표적형 이메일 공격 대응을 위한 보안 기술(기원테크) 등이다. 아울러 한국은 SG17 산하 조직 의장단에서 국제의장 1석, 작업반 의장단 2석, 연구과제 의장단 14석 등 총 17석이 재선임되는 성과를 냈다고 국립전파연구원이 전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반젤리스 ‘불의 전차‘ 타고 저하늘로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반젤리스 ‘불의 전차‘ 타고 저하늘로

    ‘불의 전차’가 하늘로 달려갔다. 19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육상선수들의 우정을 그린 1981년 영화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의 주제곡을 만든 그리스 음악인 반젤리스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밤 프랑스 파리의 한 병원에서 79년 삶을 접고 저세상으로 떠났다. 변호사 사무실이 뒤늦게 19일 성명을 발표, 고인이 코로나19 치료를 받다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고 EPA 통신이 전했다. 영국 BBC는 각계 인사들의 추모를 전했다. 이 영화 제작자 로드 푸트넘은 고인이 “새로운 음악의 지평을 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아내와 함께 이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를 회상한 적이 있다.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곤두선 느낌이었다.” 미국 작곡가 오스틴 윈터리는 트위터에 반젤리스야 말로 “한 시대의 음악을 통째로 바꿨다”고 아쉬워했다. 오스카 후보로도 오른 영국 음악인 대니얼 펨버턴은 고인이 현대 영화음악에 미친 영향력을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며 ”얼마나 ‘불의 전차’가 획기적이었는지 이해하기 무척 힘들다. 기적과 같은 신서사이저 음조로 영국 영화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도 트위터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을 “전자음악의 선구자”라고 표현한 뒤 “그는 불의 전차를 타고 긴 여행을 시작했다”고 적었다. 본명이 에방겔로스 오디세아스 파파타나시우인 반젤리스는 지난 반세기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연주자와 작곡가로 명성을 쌓았다. 화가인 아버지와 음악을 공부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반젤리스는 정규 음악수업을 받지 않고 여섯 살에 작곡을 하고 피아노 콘서트를 열 정도로 신동 소리를 들었다. 그의 ’비정규‘ 음악활동은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졌다. 특이하게도 대학 전공은 음악이 아닌, 미술을 택했다. 예술 분야에서 그리스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아테네예술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그는 1988년 그리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규 음악 교육을 받지 않은 것이 오히려 음악적 창의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비와 눈물’(Rain and Tears), ‘봄, 여름, 겨울, 그리고 가을’(Spring, Summer, Winter, and Fall) 등으로 1970년대 한국 팝음악 팬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그리스의 3인조 록밴드 ‘아프로디테스 차일드’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반젤리스가 키보드를, 데미스 루소스가 보컬을 맡았다. 꾸준히 정규 앨범을 내면서 TV·연극·무용 등을 넘나들며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 그는 특히 영화음악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는데 ‘불의 전차’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 이듬해 제54회 아카데미영화제 작곡상은 물론 같은 해 빌보드 앨범·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금도 그리스 유일의 오스카 수상자로 남아 있다. 이음악은 지난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메달 시상식에 흘러나왔다. 반젤리스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1982년), ‘1492 콜럼버스’(1492: Conquest of Paradise and Alexander, 1992년) 등에서 선보인 주제곡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고인은 한때 이런 얘기를 했다. “내 관심은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었다. 그런 것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보다 더 나아가고 싶었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 생각에 그런 비슷한 뭔가를 창안하는 데 성공한 것 같다.” 우리에게는 2002년 한일월드컵의 공식 주제곡 ’축가‘(Anthem)의 작곡가로도 기억된다. 이 곡은 개막식은 물론 선수들의 입장 때마다 경기장에 울려 퍼져 한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과 2004년 모국에서 개최된 아테네 하계올림픽의 주제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어릴 적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았다. 유명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출연한 TV 다큐멘터리 ‘코스모스’(1980년 방영)의 음악을 맡았고, 2001년 미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화성 탐사선 ‘2001 마스 오디세이’의 테마 음악을 만들었다. 2018년 타계한 영국의 천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장례식에선 재생장치로 재현한 고인의 음성을 기반으로 만든 장송곡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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