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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티폰 내년 2월초 퇴출

    발신전용 휴대폰인 ‘시티폰’서비스가 빠르면 내년 2월 초부터 중단된다. 정보통신부는 5일 한국통신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시티폰의 서비스를 중단키로 하고 승인을 정식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정통부 관계자는 “정보통신정책심의회의 의결 등을 거쳐 늦어도 다음달 초쯤 퇴출 방침을 확정지을 예정이어서 빠르면 내년 2월쯤 시티폰 서비스가 중단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98년 적자를 견디지 못한 민간사업자들이 사업권을 반납하자 이를 떠맡아 운용해오고 있다.그러나 97년 한때 66만여명에 달했던 시티폰 가입자가 지난 9월말 현재 17만9,600여명으로 줄었으며,그나마 실제 하루 1통이상 이용자는 2만여명에 불과해 퇴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통신은 서비스 중단과 관련,기존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이동전화 전환가입을 주선하고 이를 거부하는 가입자에게는 적정 수준의 금전적인 보상을 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로써 정부의 대표적인 통신정책 실패 사례로 꼽혀온 시티폰이 9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년만에 기간통신업무 사상 처음으로 공식 퇴출당하는 사례가 됐다. 시티폰 사업에는 95년부터 98년까지 모두 1,955억원이 투자됐으나 사업 개시후 현재까지 매출액은 873억원에 불과한 반면 누적적자가 1,955억원으로투자비와 똑같은 실정이다.특히 한국통신에 사업권을 반납한 지역사업자의투자비와 손실액 3,700억원을 포함하면 시티폰으로 인한 손실액은 모두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조명환기자 river@
  • 시외전화료 출혈경쟁 불붙는다

    새달부터 시외전화 시장이 ‘3파전’으로 바뀌면서 요금할인 출혈경쟁이 예상된다.한국통신이 지배하고 있는 시외전화시장 잠식에 데이콤에 이어 온세통신이 새로 가세하기 때문이다. 시외전화 시장은 이동전화의 보급으로 규모가 급격히 줄어드는 ‘빈껍데기’처지다.연간 평균 2조원대의 시장이 지난 97년 1조8,794억원으로 떨어진뒤 98년 1조6,318억원으로 낮아졌다.올 상반기에는 6,804억원에 그치고 있다.게다가 신규 사업자가 할인공세를 주도할 경우 기존 사업자의 요금추가인하도 불가피해 출혈경쟁이 우려된다는게 업계의 지적이다. 온세통신은 아직 정통부에 요금신고를 마치지 않았으나 1대역(30㎞이하)은같은 요금을 적용하되 2대역(30㎞초과∼100㎞이하)과 3대역(100㎞ 초과)에대해 기존 사업자인 데이콤보다 각각 9.8∼10% 싼 요금을 고집하고 있다.정통부 주선으로 최근 열린 3사 간담회에서 지나친 요금할인 경쟁은 출혈로 이어지므로 서비스와 품질경쟁을 벌이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합의를 도출하지못했다는 것이다.다만 데이콤이 시외전화 사업에진출할 경우에 비춰 온세통신의 할인폭도 희망수준의 절반 정도로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그러나 온세통신도 최소한 데이콤에 비해 5%할인 이상은 할인이 불가피하다는의사를 밝혀 시외전화 요금의 잇단 인하는 불가피한 실정이다. 지난 97년 시외전화사업을 시작,겨우 9.4%선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데이콤은 요금경쟁에 밀릴 경우 시장 자체가 고스란히 온세통신에 넘어갈 것으로우려하고 있다.시외 요금의 동반인하 의사가 강하다. 한국통신도 우회적인 방법을 통한 요금인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형식은신고제이지만 실제는 정통부가 허가제로 운영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다.시장점유율이 90%를 넘는 시장지배적 사업자라는 이유를 들어 다양하게 개발해온 ‘선택상품’의 신고접수마저 정통부가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국내 기업간 첫 전자상거래 서비스

    구매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업간의 전자상거래 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에 들어간다. 데이콤은 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업간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비즈클릭(www.bizclick.net)’ 시연회를 갖고 4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즈클릭 서비스는 기업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쇼핑몰과는달리 인터넷을 통해 주문,결제,배송 등의 전거래 과정을 완벽하게 지원하는기업간 전자상거래 전문 포털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데이콤과 제휴한 비자코리아나 하나은행,한미은행에서 ‘구매카드’를 발급받아 인터넷 사이트상에서 상품을 검색해 주문하면된다. 노트북과 휴대폰,휴대용 단말기(PDA)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물품대금도 주문일로부터 최장 3개월 뒤로 무이자로 낼 수 있다.비자인터네셔널이 보증하기 때문에 부도 등에 따른 위험도 피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어음제도를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데이콤은 밝혔다. 데이콤은 비즈클릭을 두달간 시범운용 한 내용을 회계법인인 KGMP가 분석한결과 구매비용의 88%가절감됐다고 밝혔다.비즈클릭 서비스에는 삼성항공 미래산업 모닝글로리 라이코스코리아 등 30여개사가 가맹했으며 80여개 기업이 가입을 검토중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이동전화사 불공정행위 판정싸고 정통부·통신위 ‘티격태격’

    이동전화사의 불공정행위 판정을 두고 한 집안격인 정통부와 통신위원회가티격태격하고 있다. 통신업계의 각종 불공정행위 여부를 판정하는 통신위원회의 판정에 대해 업계라면 몰라도 정보통신부가 내부적으로 반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최근 열린 제52차 통신위원회는 무선데이터통신 사업자인 ‘에어미디어사’가 신고해온 사항을 심의,이동전화 5개사의 무선데이터 서비스요금이 이동전화요금보다 40∼70% 낮게 책정돼 있는 것은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내부보조행위라고 판정했다.따라서 5개 이동전화 회사는 부당한 내부보조행위를 막기 위해 회계처리 규정을 바꾸고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원가를 별도로 계산한 뒤 요금을 다시 책정하라고 명령했다. 이같은 판정에 이통업계와 함께 정보통신부도 내부적으로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신위의 판정 대로라면 현재는 사용실적이 미미하지만 영업사원과 젊은층등의 사용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통신 요금이 이동전화수준으로 크게오르게 된다.정보화추진에 역행한다는 지적도 예상되고 있다.요금인상보다는 원가를 어떻게 산정하느냐도 큰 골칫덩이라는 게 정통부와 이동통신업체 관계자의 한결같은 목소리다.통신망 사용료나 인건비 등 영업인프라 사용료의분리처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윈도2000 내년 2월 출시

    미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PC용 운영체제 윈도98의 후속제품인 윈도2000을 미국에서 내년 2월 17일 출시하고 이를 한글화한 한글 윈도2000은 3월초에출시할 계획이다. MS의 윈도2000책임자인 오브리 에드워즈 부장은 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윈도2000은 인터넷서비스에 적합한 기능을 대거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최근 미 IBM이 데스크탑PC의 운영체제로 윈도2000을 30만개 구입키로 했다”며 “이는 윈도2000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MS의 한국지사인 ㈜마이크로소프트도 롯데제과,동아제약 등 국내 대기업들이 윈도2000으로 전환을 결정한 상태라고 소개했다.MS측이 이처럼 후속제품을 선택한 기업들을 공개,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공짜 운영체제인 ‘리눅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조명환기자 river@
  • [기고] WTO 농산물협상 전략 정립을

    세계화의 거센 파고가 우리 농촌 구석구석까지 뒤흔들고 있다.지난해 우리는 이른바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대량 실업과 도산 등 엄청난 시련을 경험하였다.속 모르는 사람들은 IMF에도 농촌은 무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우리 농촌은 도시보다 호된 시련을 겪었다.지난해 우리의 국내총생산은 0.8%,도시근로자 가구소득은 6.3% 감소한 것에 비해 농업총생산은 7.3%,농가소득은 12.7%나 감소하고 농가부채는 30.7%나 증가한 것이다.IMF로 움츠려든 농촌에 이제 WTO 차기 협상이란 태풍경보가 엄습하고 있다. WTO 차기 협상은 이달 말 열릴 시애틀 각료회담으로 시작된다.현재 시애틀각료회담에서 채택할 선언문을 둘러싸고 각국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어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차기협상에서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서비스 등다양한 분야가 대상이 되겠지만 지난 UR때처럼 농산물 분야가 최대 쟁점이될 전망이다.현재 미국과 케언즈그룹을 비롯한 농산물 수출국들이 농산물 무역에도 다른 상품 무역과 동일한 규범이 적용되어야 한다면서 농산물시장 개방과 국내 보조금 감축을 주장한다.반면 EU와 일본,한국 등 농산물 수입국은 농업의 다면적 기능을 포함한 비교역적 역할(NTC)을 내세워 수출국의 공세에 맞서고 있다. 협상이란 상대가 있기 때문에 우리 주장이 모두 관철될 수는 없겠지만 정부는 지난 UR협상의 쓰라린 경험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협상결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우리가 어떠한 입장을 갖고 협상에 임하느냐 하는 것이다.우리 정부의 농업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하느냐에 따라 농산물협상의 결과가 크게 좌우된다는 것이다.이런 점에서 볼 때 정부 일각에서 강하게 일고 있는 농산물시장 개방 불가피론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농산물시장 개방 불가피론자들은 협상이란 서로 주고받는 것인데(give andtake),공산품 수출을 늘리려면 농산물 수입을 늘려야 할 것이 아니냐고 여론을 호도한다.이것은 이미 UR협상때 제기된 논리로 우리 정부의 그러한 자세가 UR농산물협상의 실패를 자초한 큰 원인의 하나였다.협상은 주고받는 것임에 틀림없지만 우리가 농업 분야에서 양보를 한다고 미국 등 선진국들이 서비스나 공산품 등 다른 분야에서 양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공산품,서비스 등 분야에도 이해관계가 있어 농산물 분야를 위해 양보할 리만무하기 때문이다. 개방 불가피론자들은 우리도 이제 세계 14대 무역대국이므로 선진국 입장에서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억지를 부린다.그러나 이런 억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기 가입과 IMF를 불러온 장본인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우리의교역량이 세계 14번째인 건 사실이나 전세계 교역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2%에 지나지 않은 무역소국이다. IMF의 여파로 최근 2년 동안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기는하지만 우리는 만성적 무역적자국을 못벗어나고 있다.수출 확대도 중요하지만 수입의존적 경제 체질을 개선하지 못하는 한 우리 경제는 언제나 불안한상태를 벗어날 수 없다.개방 불가피론자들은 식량자급률이 30%에도 미치지못할 만큼 우리 농산물시장이 지나치게 개방됐다는 사실과 우리나라 무역수지 개선의최대 걸림돌이 농산물 분야의 무역적자임을 직시해야 한다. 정부는 차기 협상에서 식량안보 등 농업의 다면적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 수출국은 우리의 그러한 주장의 진실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것이다.식량안보를 위해 도입돼야 할 쌀직접지불제 실시의 유보와 농지의 무차별 전용때문이다.이는 식량안보를 최우선시하는 나라의 정책으로 보기 어렵다. 정부는 미국이 국제 협상에선 농업보조금의 감축을 주장하면서도 국내의 농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UR협정의 정신을 위배하면서까지 고정지불보조금을 두배 이상이나 늘려 지급하는 현실을 헤아려야 한다.다시 한번 강조하지만다른 나라와 협상에 앞서 우리 정부의 농업 보호 의지와 구체적인 정책을 재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박진도 충남대교수·경제학]
  • 고위공무원 정보화교육‘구멍’

    전자정부 실현의 길이 멀어만 보인다. 1일 행정자치부와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2개 중앙 행정기관 대부분이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정부 고위 공무원들은 정보화 교육이 제대로 돼있지 않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국정홍보처 국세청 조달청 병무청 기상청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7개 기관은 아직 전자 결재를 도입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일부터 연말까지 중앙부처 국장급(1급 포함) 이상 공무원 929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나 참가율이 67%선인 624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교육불참을 결정한 305명은 교육이 필요없을 만큼실력을 갖췄거나 업무상 바빠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라고 설명했다. 중앙행정기관의 전자결재율은 행자부와 정통부,특허청 등이 70% 이상인 반면 기획예산처 국무조정실 등 대부분이 40∼70%수준이다.해양경찰청·청소년보호위 등은 40%를 밑도는 수준이다.전자우편(E메일)보급률도 평균 24.4%선이며 가장 부진한 철도청은 3%에 그치고 있다. 정부가 실시할 교육내용도 기초적인 내용에 그치고 있다.컴퓨터 기초와 윈도98,인터넷,아래아한글 등 PC기초 분야와 인터넷 개요,넷스케이프 기초,전자우편(E메일),야후·알타비스타 검색엔진 사용법 등 인터넷활용 등 2분야에 걸쳐 모두 40시간씩 실시된다.이들 교육은 대부분 집이나 사무실에서 틈틈이 교육을 받는 원격교육으로 실시되고 일부만 집합교육으로 짜여져 있어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정보통신부의 한 관계자는 “국장급 이상 고위직은 과장급 시절부터 최소한 몇차례나 교육을 받았으면서도 전자결재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큰 문제”라면서 “교육과정을 크게 강화하지 않는 한 이번 교육도형식에 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한 관계자는“국민PC 구입자에게도 운영체계로 윈도98 대신 리눅스를 선택사양으로 공급하고 있는 실정에서 정부의 최고급 공무원들이 정보화 기초교육도 마치지 못한 것은 큰일”이라고 지적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휴대폰 의무사용 폐지안해 4개 이통업체 약관 위반

    통신위원회(위원장 尹昇榮)는 의무사용기간을 폐지하고도 신규 가입자에게3∼6개월의 의무사용기간을 계속 적용해 이용약관을 어긴 SK텔레콤과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 한솔PCS 등에 대해 의무사용기간 설정행위를 중지토록 명령했다고 31일 발표했다.통신위는 의무사용기간 설정이 불법이라는 사실을언론과 전국의 대리점을 통해 공표하도록 했다. 적발건수 8,102건 가운데 SK텔레콤이 5,254건으로 가장 많고 한국통신프리텔 2,639건,LG텔레콤 158건,한솔PCS 51건 순이다.이는 지난달 6일부터 10월4일까지 수도권지역에서만 조사된 것이어서 실제 위반건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조명환기자 river@
  • “LPG 레저용車 稅혜택 2006년까지 계속 유지”

    정부가 7∼10인승 레저용 차량(RV)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연료사용을 내년말까지 허용키로 함에 따라 빚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RV차량 구매와 관련된 의문점을 정리한다.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7∼10인승 RV 6개 차종 가운데 46%가 LPG차량일 정도로 날개돋친듯 팔리던 LPG차량은 최근의 정부방침발표 이후 시장이 얼어붙을 정도로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올해 구입하면 영구적으로 승용차되나 행정자치부안에 따르면 내년까지구입한 7∼10인승 승합차도 2001년부터 승용차로 바뀌지만 2004년까지는 승합차 세금이 적용된다.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세금이 인상돼 2007년에는 승용차와 세금이 같아진다.따라서 승합차 구입시기와 상관없이 모든 RV는 2006년까지만 세금혜택을 받게 된다.자동차 정기검사는 2001년까지는 승합차와같이 1년에 한번씩,2002년부터는 승용차로 최초 구입후 4년,이후 2년마다 한번씩 받아야 한다. 산업자원부는 내년까지 구입한 7∼10인승 RV는 폐차때까지 연간 6만5,000원,2001년 이후 매입한 경우는 단계적으로 승용차 세금을 물리는 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지방세 주무부서인 행자부안의 채택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LPG가격 얼마나 오를까 LPG차량은 일단 내년까지 법적으로 판매가 보장된다.정부는 LPG값을 올린다는 전제하에 2001년 이후에도 생산 및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02년까지 휘발유 경유 LPG가격을 3대1.7대1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현재 ℓ당 1,270원인 휘발유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경유 719원 LPG 423원이 된다. LPG값이 현재 휘발유 가격의 27%선인 ℓ당 336원이어서,이 안대로라면 87원이 오를 전망이다.선진국 수준으로 올린다해도 휘발유가격의 40% 이상은 곤란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LPG차량의 연비가 휘발유차량의 60%대이고 엔진출력이 떨어지는 점과 충전소 부족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택시국가유공자 장애인 차량은 세금인상분을 환급해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급격한 택시비 인상 등도 없을 전망이다. ■LPG차 구입 언제까지 유리하나 먼저 세금면에서 2006년까지는 LPG차량이유리하다.2004년까지 자동차세는 현재 연간 6만5,000원(2,000㏄ 기준)을 내면되고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올라 2007년에는 승용차와 같아진다.연간 1만8,000원인 면허세도 2007년에는 3만6,000원을 내게된다.2005년 이후에는 특소세와 지하철공채 매입비율도 인상된 세율을 기준으로 적용받는다. ■외국사례 이탈리아는 LPG차량을 구입하거나 LPG로 개조하면 3년간 주행세를 면제해주며 공해가 극심한 18개 도시에서 실시하는 격일제 운행에서도 LPG차량은 예외로 한다.네덜란드는 등록차량의 10%를 LPG차량으로 대체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중이며 LPG차량에 대해 낮은 세율의 주행세를 매기고 있다.프랑스 독일 영국 등은 낮은 소비세를 적용한다.일본은 2.5t 이하의 경유차를LPG차로 구조를 변경하면 정부에서 10만엔의 보조금을 주기도 한다. 조명환기자 river@
  • 외국영화 한글제목 멋대로 달기

    외국영화에 우리말 제목을 붙일 때 가장 바람직한 것은 직역을 하는 것이다.영화가 의도하는 본래의 뜻이 바로 원제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직역을 해서는 의미가 전달될 수 없거나 우리말로 옮기기 곤란할 때에 한해 최소한의 의역을 해야 한다.경우에 따라서는 외국어 제목을 그대로 사용하는 편이 나을때도 많다.요컨대 외국영화에 우리말 이름을 붙이는 데도 일정한 원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 ‘블루 스트리크(Blue Streak·사진 위)’가 ‘경찰서를 털어라’란 제목으로 버스광고가 나가면서 작은 소동이 발생,쓴웃음을 짓게 하고 있다.영화 배급사인 콜롬비아 트라이스타 코리아에 따르면 이 ‘도발적인’ 제목 때문에 경찰의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졌다는것.‘블루 스트리크’는 공사중인 건물에 훔친 보석을 숨겨놓은 채 체포된주인공이 보석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기상천외의 액션을 그린 영화다.‘블루 스트리크’는 구어로 ‘번개처럼 빠르고 활기가 넘치는 것’을 뜻하지만 이 영화에선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주인공의 민첩한 행동을 가리킨다.이와 관련,영화사측은 “영화 내용에 맞고 호기심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해 지은제목”이라고 ‘선의’를 강조하지만 얄팍한 상혼에서 나온 제목이란 지적을면키 어렵다. 최근 개봉된 외화중에는 원래 제목을 소리나는 대로 옮겨놓지도 못한 영화들도 적지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라이브 플래쉬(Live Flesh, 라이브 플레쉬·사진 아래)’‘더 헌팅(The Haunting, 더 혼팅)’등이 대표적인 예다.‘라이브 플래쉬’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선한 육체’란 제목으로이미 소개됐던 작품이어서 관객들을 더욱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더 헌팅’ 또한 유령이 출몰한다는 건지 사냥을 한다는 건지 어리둥절하게 한다.또 수전 서랜든 주연의 ‘라버 러버’는 ‘어슬리 포제션(Earthly Possession)’이란 제목이 따로 있다.어려운 제목을 순화하겠다면서 왜 굳이 영어 제목을다시 붙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도둑과 연인’ 쯤으로 했으면 한결 쉽고 로맨틱한 영화 분위도 살렸을 법한 데….영화수입사들은 꾀를 내도 ‘죽을꾀’만내는가 보다. [김종면기자]
  • [오늘의 눈] 정보통신 품질평가제 딜레마

    정보통신부가 말도 많은 ‘정보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한 차례 실시한 뒤 올 하반기에는 보류하겠다고 밝혔다.가입자와 업계 모두가 받아들이지 않는 평가를 무리하게 실시하느니 차라리 ‘슬쩍’ 지나가겠다는 말로 해석된다. 이동통신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며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통신수단이 된 이동전화의 통화품질을 높이자는 품질평가제에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하지만 제도운용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정통부의 정책이 일관성이없다는 지적을 받을 만하다. 정통부는 첫 평가결과가 지난 9월에야 나왔고 불과 한달여 만에 다시 품질평가를 할 경우 사업자들의 품질개선 노력을 유도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평가의 실효를 거둘 수 없다고 ‘보류’ 이유를 밝혔다.통신사업자들이 충분한시간적 여유를 갖고 품질개선에 노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일응 맞는 말이다. 그러나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통화 품질’은 차치하고 통신업계조차 이를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한 이동통신업체 관계자는 “정통부의 서비스품질평가는 산업자원부가 현대자동차와 대우·기아자동차의 품질을 평가해 점수를 매기겠다는 것과 같은 발상”이라며 “소비자의선택이 아닌 정부가 통신품질을 평가하는 나라는 한 곳도 없다”고 반발한다. 오히려 통신업계의 투자를 왜곡시켜 결과적으로 고른 통화품질을 저해한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평가가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 위주로 이뤄지다보니산골지역 등 정작 무선전화 이용이 필요한 지역은 사업자들이 시설투자를 소홀히 한다는 주장이다.‘점수따기’에 유리한 지역에 투자하는 투자 왜곡현상마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첫 평가때 평가정보를 입수한 일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평가시행 지역 주변에 이동기지국을 운용해 서비스품질을 조작(?)했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실제 첫 평가 결과 대부분 업체가 95점 이상으로 나와 ‘하나마나한 조사’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우리는 고속도로에서 1위다’‘시내에서는 우리가 최고다’ 등등 사업자마다 평가결과를 아전인수(我田引水)식으로 해석,소비자 우롱행위가 더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많다.차제에 이를 공정한평가능력이 있는 소비자단체에 맡기는 것이 어떨까. 조명환 경제과학팀차장river@
  • 韓通 인터넷중심 사업구조 전환

    한국통신이 전화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인터넷과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전자상거래 위주로 바꾼다. 이계철(李啓徹) 한국통신 사장은 27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열린 새천년비전‘사이버월드 리더’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는 2005년에는 매출액 25조원을 달성해 세계적인 선진통신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이 사장은 이어 “인터넷·데이터사업과 IMT-2000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글로벌사업을 강화해 동북아시아 핵심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또 통신인프라 고속화를 위해 오는 2005년까지 1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은 내년에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하고 PC업계 및 인터넷 서비스업체와 제휴,2002년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70%를 확보할 계획이다.인터넷사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내기업과 벤처기업 제도를 도입하는한편 인터넷 전문인력 1만명을 자체 양성키로 했다. 특히 IMT-2000 사업권도 반드시 따내 앞으로 5년안에 무선통신 부문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인터넷과 데이터 관련 매출비중이 지난해 12%에서 2005년에는 36%로 높아지고 전화사업 비중은 68%에서 45%로 낮아진다.매출액도 2005년에는 25조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조명환기자 river@
  • 중소도시 8곳에 SW지원센터

    안양 등 8개 중소도시에도 소프트웨어(SW)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정보통신부는 26일 안양과 천안,군산,목포,포항,구미,마산,제주시 등 지방8개 중소도시에 15∼20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창업지원실과 소규모 공용장비지원센터를 갖춘 SW지원센터를 새로 설치키로 했다.SW산업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정통부는 또 부산과 대구,광주,인천,대전,전주 등 6개 도시의 SW지원센터창업지원실과 공용장비지원센터를 대폭 확충해 최소 50개 업체들이 입주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WHO, 국제금연협정 추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유엔이 마침내 금연활동에 발벗고 나섰다.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 오는 2003년까지 세계가 흡연인구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동보조를 취하는 국제협약(반금연제안·anti-tobacco initiative)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가 세계협정 조인을 권유한 것은 기구창설 50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WHO가 밝힌 협약내용에는 세계 각국이 담배를 비롯한 엽연초 관련 제품에 높은 세율을 적용,수요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금연지역을 자연녹지 지역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등이 포함돼있다. WHO는 이를 위해 내년 각료급 국제회의를 개최,각국의 동참여부 및 이행방안등을 논의할 계획이다.WHO는 또 흡연의 위험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흡연사망자 숫자를 보여주는 ‘죽음의 시계’를 제네바 본부에서 제막했다. 이 제안을 이끌고 있는 프랭클린 아펠 박사는 “우리는 담배산업과 정면으로 대결키로 했다”고 선언하고 “담배로 인한 재앙에 세계가 최선의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HO는 오는 2030년까지 1,000만명의 사망자가 예상되고 그중 70%가 개발도상국에서 나올 것이라고 추산했다. hay@
  • ‘초고속 인터넷’시장 제2라운드

    초고속인터넷 시장쟁탈전이 제2라운드에 돌입했다. 두루넷과 하나로통신의 독주에 맞서 한국통신이 대반격에 나선 가운데 4번째 사업자인 드림라인이 지난달 본격 서비스를 시작하며 추격에 불을 댕겼다.특히 PC게임방의 보급확산에 이어 시장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어 가입자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두루넷과 하나로통신 지난해 11월 한국전력의 케이블(CA)TV망을 이용,국내 최초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두루넷과 올 4월 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ADSL)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통신이 아직까지는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태.두 회사는 각각 13만명과 7만5,0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은 신규가입자 수에서 한국통신의 기존 인터넷 서비스인 종합정보통신망(ISDNⅡ)을 따돌리기 시작했다. ISDNⅡ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128Kbps인데 비해 이들은 8∼10Mbps라는 점이주효했다.인터넷에 ‘중독’이 된 PC게임방 이용자층을 겨냥한 저가형 상품을 내놓은 것도 성공요인의 하나.하나로통신은 1Mbps로 전송속도를 낮췄지만 각종 게임과 인터넷을 즐기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나는 ADSL라이트’로큰 인기를 끈 것이다.하나로통신은 PC통신과 ADSL을 함께 가입하면 PC통신의 월이용료를 할인(유니텔 5,000→1,500원,넷츠고 1만→5,000원)해주는 통합상품도 내놓고 있다.하나로통신은 올연말까지 8만가구를 개통한뒤 내년에는2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통신 대반격 한국통신도 최근들어 ADSL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지난 6월 ADSL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서비스 범위가 협소해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기존 유선망을 이용,소규모 아파트는 물론 단독주택까지 서비스를 원하면 어디든 이용할 수 있는 ADSL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있다.100가입자 이상을 확보하는 빌딩(B)이나 아파트(A) 등에는 2만8,000원의 할인 공세(ADSL B&A)를 편다.한국통신은 내년에 ADSL 가입자를 최소 35만명 이상 확보,하나로통신을 따돌리겠다는 작전이다.하나로통신이 반경 4∼5㎞를 커버할 수 있는 광단국(일종의 전화국)설치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에 300가구 이상대단위 아파트단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약점을 공략키로 한 것이다.이를 통해 현재 1,200명에 불과한 가입자를 올 연말까지 9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드림라인 가세 한국도로공사의 광케이블망과 중계유선방송망을 이용하는 10Mbps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라인도 지난달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드림라인은 특히 전국 800여 중계유선방송사업자 가운데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앙유선방송을 비롯,16개사와 계약을 체결,이들이 가입자로 확보한 전국 500만 가구에 서비스를 할수 있기 때문에 기존업계가 바짝 긴장하고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정보화 역기능’ 본격 차단/ 정보보호국 신설 추진등 마련

    정부는 22일 통신비밀 침해 등 정보화 역기능을 막기 위해 국가정보원과 검찰,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의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된 이같은 내용의 ‘정보화 역기능 방지 종합대책’을 이날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음란물 유통 등 새로운 형태의 범죄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관련 법을 개정하거나 ‘정보화역기능법’을 별도로 제정하고 국가 주요 전산망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정보통신기반보호법’도 제정할 방침이다.정통부는 인터넷 정보의 10%가 음란물로 추정된다고밝혔다. 정부는 특히 정보보호 조직 강화를 위해 정통부에 정보보호국의 신설을 추진하고 국가정보원과 검찰 등에도 음란물 차단과 인터넷범죄 단속,사이버테러 대응을 맡을 조직을 보강키로 했다.신설될 정통부 정보보호국은 관련 부처에 대한 기술 지원과 정보보호대책 종합추진을 위한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또 내년 총선때 인터넷을 통한 상대방 후보 비방등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70명의 공익근무요원을 투입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보화 역기능으로는 ▲음란물의 유통 ▲유언비어 유포 ▲해킹 ▲컴퓨터바이러스 유포 ▲도청 등 통신비밀 침해 ▲원조교제 알선 등 인터넷을 통한 범죄 등이 주요 유형으로 꼽히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아날로그 휴대폰 연내 디지털 전환

    아날로그 휴대폰의 서비스가 내년부터 중단된다. 정보통신부는 21일 유일하게 아날로그 서비스를 제공중인 SK텔레콤이 내년부터 이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기존 가입자를 디지털로 전환해주기로 한내용의 신청을 승인했다. 국내 이동전화의 효시인 아날로그 서비스는 통화품질이 디지털방식에 비해떨어지고 부가서비스가 거의 불가능해 전파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온 데다 최근 국감에서 도·감청 논란까지 빚어 퇴장당하게 됐다. 현재 6만1,000명인 아날로그 서비스 가입자들은 연말까지 디지털로 전환가입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아날로그 가입자가 디지털로 전환할 때 13개 단말기 중 현대전자·모토로라 폴더형 등 10개는 무료로,고가형인 3개 단말기(삼성전자 폴더형)는 1만∼9만9,000원을 받고 교환해주기로 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美담배소송“흡연피해자 모두에 보상금 지급”

    마이애미 AFP AP 연합 미국 마이애미 법원은 20일 담배회사들에 대한 집단소송에서 흡연자 개개인에게 피해보상금을 지급할 것이 아니라 다수 흡연자들에게 거액의 피해보상금을 일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마이애미 제3지구 항소법원은 배심원단이 11월1일 시작되는 심리에서 ‘보상적(compensative) 피해’에 대해서는 개개인에 대한 보상금을 인정하고,‘징벌적(punitive) 피해’에 대해서는 집단 일괄지급을 명령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이날 판결은 지난달 법원이 담배회사에 대한 집단소송에서 피해보상금 청구는 사례별로 한번에 한명의 흡연자에 한해 이뤄져야 한다고 했던 결정을 뒤집는 것이다. 마이애미 법원의 판결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담배회사들의주식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담배회사측의 댄 웹 변호사는 “일시 지급 피해보상금이 3,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하고 “이는 담배업계에 만회할 수 없는 타격을 줄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 정통부, 해외 주재관 증원 추진

    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 주재관’의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식정보산업의 비중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경제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당장 주재관(4급) 파견이 필요한 지역은 스위스 제네바와 중국,베트남 등 3곳. 정보통신분야가 중점 논의될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협상이 내년 3월본격화되고 중국·베트남 등 거대 신흥수출시장의 개척을 지원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한시가 급하다는 것이 정통부의 설명이다.따라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등 국제기구가 모여 있는 제네바와 함께 중국·베트남에 주재관을 보내겠다는 것.중국과 베트남은 우리가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을 새 이동전화 표준으로 채택해 단말기 및 시스템의 최대수출시장으로 부상해 정부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외교통상부 산하 주재관 정원이 150명으로 대폭 축소돼 임기가 끝난 주재관들이 잇따라 철수하고 있는 마당에 정통부가 유독 증원을 추진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정통부는 현재는 유럽연합(EU·브뤼셀),OECD(유엔 경제협력개발기구·파리)에 4급 직원 2명을 공식 파견해놓고 있다.업무가 산적한 주미대사관에도 부처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정통부는 정원이 아닌 비공식 파견관이 ‘곁방살이’를 하고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일정한 정원을 각부처가 나눠갖다 보니 대부분의 부처가 인사적체해소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득권을 내세워 정보통신·환경분야 등 시대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할 분야의 주재관 파견이 어려운실정”이라고 말했다.정보통신분야의 경쟁상대인 일본은 현재 35개국에 주재관을 보내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현대·대우車 日공략 선언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20일 일본 지바시 마쿠하리에서 열린 도쿄 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일본 자동차 시장 진출을 각각 선언했다. 현대자동차는 내년부터 트라제XG,산타페 등 레저용차량(RV)을 일본 시장에중점 수출하고 점차 일반 승용차 모델로 수출차종을 늘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쿄 오사카 고베 히로시마 등 일본 6개 도시에 판매 및 사후서비스망을구축키로 했다.도쿄와 오사카에는 대형쇼룸도 운영한다.세계 3대 자동차시장인 일본의 RV시장 규모는 94년 110만대에서 지난해 200만대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김태구(金泰球) 대우자동차 사장도 다음달 7일부터 경차인 마티즈를 인터넷을 통한 판매방식인 ‘사이버 클럽’방식으로 일본에 시판한다고 밝혔다. 대우는 후쿠오카에 판매법인인 ‘마티즈 코퍼레이션’의 설립을 마쳤다.첫해인 올해는 경차 판매량이 많은 후쿠오카지역 등을 집중 공략한뒤 내년부터판매지역과 판매차종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사이버클럽방식은 인터넷 회원을판촉요원으로 활용하고 이들이 차량을 구입할 때 할인 등 인센티브를 주는대신 대리점을 통한 판매과정이 없어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대우는 밝혔다. 조명환기자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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