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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2K 비상체제 본격 돌입

    ‘Y2K 사고를 막자’.전국이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총력 대비체제에돌입했다. 각급 관공서와 금융기관·대기업들은 새해 벽두부터 Y2K 비상대기 상태에들어가 1일부터 사실상 정상근무를 한다.울산 등 일부 공단지역의 외국인업체는 위험시설물 근무자를 최소한으로 줄이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밝혀져주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 부처 새천년 연도전환을 4일 앞둔 28일 정부는 정보통신부 주관으로746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제2차 Y2K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전력 통신 금융 등 13개 중점분야와 관련된 각급 행정기관과 대기업,호주 등 해외주재 대사관,Y2K기술지원단 및 바이러스 백신개발업체 외에IBM 등 다국적기업도 참여해 Y2K문제 발생시의 복구 등 비상대응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연도 전환기간중 4,100여명이 비상근무하며가스공사도 31개 가스회사와 함께 근무인력을 평상시의 2배로 늘렸다.국방부도 30일부터 주한 미군과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가동한다.국방부 Y2K종합상황실과한·미연합사 상황실,Y2K상황반 간의 ‘핫라인’을 다음달 5일까지가동하며 해외주둔 미군기지를 통해 Y2K정보를 수시로 교환한다. 과학기술부는 정비를 위해 현재 가동정지 상태인 고리원전 3호기 외에 31일오후 10시부터 울진원전 2호기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나머지 원전은 60∼80%의 출력으로 운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금융권 금융권의 Y2K상황관리를 총괄하는 한국은행은 전 직원에게 “오는31일과 다음달 1일에도 연락을 받으면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있으라”는 내용의 비상대기령을 내렸다.시중은행들도 30∼50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의 가동에 들어갔다. ●재계·기업 각 그룹들은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30일부터 내년 1월초까지계열사 경영진 및 전산담당 인력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LG그룹은 사고발생 때 전산인력이 2시간이내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시스템을 가동한다.SK도 ‘Y2K 종합상황실’을 30일부터 1월 4일까지 운영할계획이다.손길승(孫吉丞)회장이 직접 Y2K문제를 진두지휘한다.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는 아예내년 1월1일 시무식을 갖고 비상근무를 한다.화학공장 등 위험시설물이 많은 울산지역 외국인 기업체들은 근로자들에게 공장을 떠나도록 당부하고 있다.울산광역시 남구 용잠동 D사 사원은 “오는 31일 오후부터 새해 1월1일까지 최소 인원만 남기고 모든 근로자들은 가능하면 울산지역을 떠나라”고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항만 일부 대형 컨테이너선박은 자동항법장치 등 운항기기의 Y2K문제를 해결하고 도상연습까지 마쳤으나 1월1일 새벽 입항을 기피하고 있다. 새해 1월1일 0시 부산항 자성대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던 현대익스플로러호(3,900t급)는 입항시간을 2시간 늦췄다.신선대터미널에 입항 예정인 미국 APL사 소속 시나로아호(3,700t급)도 입항시간을 1월 1일 새벽에서 오전9시로늦췄다.미국 타코마항에서 1월1일 감만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인 현대 코맨드호(3,900t급)는 입항시간을 아예 오후 3시로 느긋하게 잡았다. 자성대터미널은 1월 1일 하역과정에서 각종 데이터 입력작업을 수작업으로처리할 계획이다. 조명환 김환용·울산 강원식부산 이기철기자river@
  • 하나로통신 무료전화 이용 이렇게

    “과연 미국으로 국제전화를 무료로 할 수 있는가” 내년 초부터 국내에 시내·시외는 물론,무료 국제전화가 등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유선전화 가입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하나로통신이 벤처기업인 새롬기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년 1월 5일부터 시작할 다이얼패드(www.dialpad.co.kr) 무료서비스 이용방법을 알아본다. ●회원가입부터 별도의 인터넷 전화용 소프트웨어를 깔 필요는 없다.인터넷이 접속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PC로 시내·외,국제전화가 가능하다.다어얼패드 사이트에 들어가 회원으로 가입한 뒤 사용자ID와 비밀번호를 받아야 한다.하나로통신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장비 인터넷이 가능한 PC에 듣고 말하기 기능을 구현하는 ‘사운드카드’와 ‘헤드셋’(헤드폰+마이크)을 갖춰야 한다.사운드카드는 5만∼30만원으로 다양하다.음질은 PC의 통신속도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최소한 인터넷이 가능한 56K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갖춰야 음성이 끊어지지 않는다.PC→전화 통화 외에 PC→PC도 가능하다.다만 후자의 경우 양쪽이 다 다이얼패드 회원이면서 PC가 동시에 켜져 있을 때 가능하다. ●국제전화 이용 초기에는 한국→미국으로만 무료통화가 가능하다.서울의 하나로통신 인터넷망(서버)을 통해 미국 새롬기술 자회사(www.dialpad.com)의서버와 통신회사 GTE유선망을 거쳐 통화가 이뤄진다.따라서 하나로와 새롬의서버용량에 따라 동시통화가능 건수가 결정된다. ●기본요금은 기본적으로 전화가 아니고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컨텐츠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다이얼패드’나 ‘야후’나 마찬가지로 하나의사이트 개념이므로 기존 인터넷 이용요금 외에 별도의 돈이 들지 않는다. 조명환기자 river@
  • [Y2K 개인별 대비 이렇게] Y2K문제 대비요령

    D-4.불과 나흘 뒤면 대망의 새 천년이다. 뉴 밀레니엄의 첫 관문인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문제의 마무리 대비가 절실하다. 개인별 Y2K문제 대비요령을 재점검한다. [개인PC 점검] PC에 문제가 발생하면 자료가 통째로 날아갈 우려가 있다. 점검 전에 꼭 필요한 자료의 파일을 별도 디스켓에 저장한다. 윈도의 시작버튼을 누른 후 ‘설정’→‘제어판’→‘시간/날짜’를 차례로선택한다. 여기서 시스템 날짜를 1999년 12월31일,시간을 23시55분으로 설정한 뒤 윈도를 종료한다. 5분이 지난 뒤 PC를 다시 부팅시켜 도스상태로 빠져나가 명령어란에 ‘DATE’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른다.이때 화면에 2000년 1월1일로 나타나면 문제가 없지만 1900년으로 표시되면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윤년인식 여부도 살핀다.날짜와 시간을 2000년 2월28일23시55분으로 설정한 뒤 PC를 껐다가 다시 켜 2000년 2월29일로 넘어갔는지확인한다.문제가 있으면 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ic.go.kr/y2k) 등을 통해보정(패치)프로그램을 내려받도록 한다. PC통신의 ‘GO PCMAC’에 접속,아래아 한글 파일로 만들어진 매뉴얼을 전송받아 따라하기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바이러스·해킹 조심] Y2K문제에 편승해 바이러스와 해킹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새천년 축하메시지를 가장한 ‘NewApt’등 3만여 종류의 바이러스가 나돌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평소에 알지 못하던 곳으로부터 전자우편(E-메일)이 올 경우 열어보지 말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일부 바이러스에 첨부된 파일을실행하면 자체 감염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 급속히 확산될 우려도 크다. (주)하우리(www.everyzone.com, 전화 02-828-0820)는 홈페이지를 통해 백신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www.ahnlab.com,전화 02-558-7400,7655)와 시만텍코리아(www.symantec.com, 전화 02-3420-8460)등 전문업체로부터 도움을받을 수 있다. 해킹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센터에 따르면 ‘트리누’라는 분산시스템 해킹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한 컴퓨터에 트리누를 심어넣은 뒤 이를 통해다른 시스템을 공격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는 것이다. [문제 생기면 Y2K기술지원단 찾아라] 정부는 민간업체와 합동으로 ‘Y2K기술지원단’을 운용한다. Y2K문제 전문가 1,000여명을 동원해 기술적인 지원을하게 될 지원단은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LG-EDS 한국IBM 현대멀티캡 등 시스템공급 및 하드웨어업체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술지원단 상황실(02-587-7119)은 정보통신부 Y2K상황실(02-750-1100)과 직통전화로 연결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등을 도와주게 된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는 지역상황실을 운영한다. 조명환기자 river@ **SK그룹 孫회장 'Y2K'진두지휘 SK그룹은 12월3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주요 계열사 사장 및 임원으로 구성된 ‘Y2K’(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내년 1월이후 발생 가능한 Y2K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27일 SK에 따르면 손길승(孫吉丞) 회장의 경우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6일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신사옥 35층에 운영하는 Y2K종합상황실을 진두 지휘할 계획이다.손 회장은 특히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최태원(崔泰源) SK㈜ 회장과 함께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1일 아침까지 종합상황실에서 Y2K 진행상황을 점검한 뒤 해뜰 무렵 신사옥 36층 옥상에서 직원들과함께 신년 해맞이를 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연말연시에 각사별로 사장의 지휘 아래 부서별,공정별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Y2K문제 발생을 원천 봉쇄키로 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집중취재] 이웃돕기 허실

    * 작아지는 '온정의 손' 경기가 살아났다지만 불우 이웃에 대한 관심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경제난이 극심했던 지난해만도 못하다. 연말을 맞아 흥청거리는 유흥주점과 고급 백화점,호텔 송년회장 등과 달리성금 모금창구는 한산하다.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姜英勳)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모금활동으로 걷힌 성금은 지난 21일까지 35억원.내년 1월말까지의 목표액 240억원에 훨씬 못미친다.공동모금회는 이런 추세라면 목표 달성이 어렵다며 각계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공동모금회의 집중모금기간(12월1일∼다음해 1월31일) 동안 모금액은 93년185억원,94년 178억원,95년 165억원,96년 189억원,97년 196억원으로 증가 추세였다.그러나 외환위기가 발생한 다음 해인 지난해 166억원으로 크게 준 뒤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복지재단에 등록된 후원자 수도 90년대 이후 꾸준히 늘어 97년 9만5,751명에 이르렀으나 올해는 7만9,460명으로 오히려 1만6,000여명이 줄었다. 지난 4일부터 전국 191곳에서 모금활동을 펴고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는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다.지난 21일 현재 10억9,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2,949만원보다 약간 늘었다.사회단체 관계자들은 모금이 저조한 이유로 기부금에 대한 낮은 세금 공제한도 비율,개인들의 기부활동 참여 저조,기부금품모집 규제법,기부금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1회성 기부금 등을 꼽았다. 미국은 소득에 대한 공제한도 비율을 최고 50%까지,일본은 25%까지 인정한다.반면 우리나라의 공제율은 5%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외국의 경우 소득공제가 기부행위의 중요한 동기가 되고 있다며소득공제율을 10%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기부금 가운데 개인 기부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35%. 나머지는 정부기관과 기업,단체 등에 의존하고 있다.개인 기부금이 전체 모금액의 65.5%를 차지하는 미국 등 외국과 사뭇 다르다. 전문가들은 기부금품모집규제법과 같은 제도도 민간모금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각종 기부행위를 규제하는 이 법이 모금과 관련된 오·남용및 사기 등을 막기도 하지만 민간의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억제하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공동모금회 윤석한(尹碩漢)기획팀장은 “연말 과소비 분위기와 달리 불우이웃에 대한 무관심은 최고조에 달한 느낌”이라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아쉽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성금 외면하는 기업들 지난해 경제난을 이유로 불우 이웃돕기 성금을 내지 않았던 대기업들이 올해에도 성금을 낼 계획이 별로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현대 삼성 LG 등 대기업들은 “성금을 낼지 아직 결정한바 없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불우 이웃돕기 성금 가운데 기업체가 낸 성금 비율이 96년 전체 56%나 됐으나 IMF체제가 시작된 97년 22%로 떨어졌다.98년 34%로 약간 회복됐지만 IMF 이전 수준에는 훨씬 못미친다. ?타율관행 벗지못한 기업들 과거 재계는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경제단체를 통해 회원사들로부터 돈을 거둬 정부에 내는 게 관행이었다.재계가 ‘준조세’라고 푸념했던 것도 이같은 반(半)강제성 때문이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법정 사회복지법인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출범했다.그러나 정작 정부가 손을 떼면서 기업의 기부는 눈에띄게 줄었다.IMF한파가 거셌던 지난해 연말은 그렇다치더라도 수익이 크게늘어난 올 연말에도 기업의 기부금이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다. 지난 여름 대한적십자사가 벌인 대북 비료지원사업이나 수재의연금 모금때100억∼200억원을 내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흥윤(全興潤) 모금팀장은 “기업의 기부활동이 정부의 관심사나 사회적 이슈에 국한된 ‘반짝 지원’에 치우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불우 이웃돕기 제도적 장치 시급 사회봉사나 기부활동을 유인할 수 있는기업 내부의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선진국의 상당수 기업들은 사회봉사활동을 근무의 일부로 인정해주거나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등 제도적 유인책을쓰고 있다. 미국 기업들에 널리 퍼진 LE(Loaned Executive)제도는 직원들이 자신의 인맥 등을 활용,일정액을 모금하면 이를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제도다.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부금을 회사에 신고하면 회사는 이에 상응하는 액수를 기부하는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제도도 있다. 전경련 사회공헌팀 이승희(李承姬) 팀장은 “최근 기업의 불우 이웃돕기가기부중심에서 회사 장비 및 기술을 활용한 봉사활동으로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경영진은 물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환용 장택동기자 dragonk@ * 모금액 어떻게 쓰나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배분 기준에 따라 도움을 필요로하는 불우이웃이나 단체에 고루 배분된다. 26일 이 단체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9월까지 모두 213억원을 모금해 저소득층,시설보호자,결식아동·노인,장애인 등을 지원했다.이 가운데 130억여원은 지원금을 신청한 장애인·노인·아동·여성단체 등 1,299개 단체에 지원됐다. 지원은 먼저 지원사업을 공모해 사업신청 접수한 것부터 시작된다.접수받은것을 토대로 모금 목표액을 설정,모금활동을 펴 모금된 돈을 절차에 따라 나눠준다. 올해에는2,136개 단체에서 지원금을 신청했으나 서류심사와 인터뷰,현장방문 등을 통해 60%에 해당하는 1,299개 단체만 선정됐다.집행된 지원액도 132억원으로 신청액 254억여원에 훨씬 못미쳤다.모금액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신청액에 비해 지원액이 턱없이 적어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70여명의 불우노인을 대상으로 푸드뱅크사업을 하는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은지난 9월 5,500만원을 신청했으나 500만원 밖에 지원받지 못했다.무의탁 노인 100여명을 돌보는 서울의 한 교회는 5,000만원을 신청했으나 한 푼도 지원받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사업비의 일부가 불우이웃돕기가 아닌 환경단체나 실직자 교육비 등으로 사용돼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기탁자가 성금이나 물품을 전달할 곳을 직접 정하는 지정기탁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된 단체에 지원된다. 지난 1∼8월 한국마사회 등 11개 단체는 12억8,000만여원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정기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윤수경 공동모금회총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많은데 사랑의 손길이 적어 안타깝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수경(尹秀卿·53·여)사무총장은 26일 “예년 이맘때면 성금이 줄줄이 답지하는데 올해는 경기가 회복됐다고 하는데도 모금이 기대에 못미친다”며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지난 1일부터 언론사 등을 통해 시작한 모금액은 20여일이 지난 현재 모금목표액 303억원의 11.5%인 35억원에 그치고 있다. 윤 총장은 “성금 기탁을 ‘돈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일’이거나 ‘정부가여기저기에 할당해 강제적으로 모으는 것’쯤으로 여기는 그릇된 편견을 바로잡아 평범한 보통사람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국에서는 개인 성금이 모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개인 기부금이 상대적으로 적다”면서 “기부금에 대한 세금 감면이나수수료 면제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기부행위가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총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모금운동이 정부에서 민간단체로 이관되면서 모금활동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출범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아 분배 등에서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지만 하나씩 개선하고 있다. 윤 총장은 “모금액 배분을 둘러싼 불만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신중하고 투명하게 심사하고 있다”면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겠다는 온정의 마음으로 새 천년 공동체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현상과 전망21세기미술](16)대안공간,제도와 권위에의 도전

    ◆최근 들어 ‘대안(Alternative)’란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대안문화,대안공간,대안교육….미술계에서도 대안공간(Alternative Space)을 자임하고나선 몇몇 공간들이 생겨났다.카페를 겸한 전시장으로 문을 연‘대안공간 루프’와 인사동의 화랑을 인수하여 새롭게 대안적 성격을 표방한‘대안공간풀’,청담동의 ‘갤러리 퓨젼’그리고 기존의 다방을 개조한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등이 그것이다.이러한 새로운 공간들은 기존의 문턱높은 미술관들이나 잘 팔리는 작가들만 쫓아다녔던 상업화랑들 혹은 전시장대여료 챙기기에 급급했던 대관화랑과는 다르게 비영리 공간으로서 실험적이고 주목할만한 작가에게 전시기회를 주고자 출범한 전시공간들이다.따라서이러한 대안공간들이 우리 미술계,더 나아가서 문화계에 불러일으키는 바람은 매우 신선하게 받아들여진다. 그것은 우리 미술계가 안고 있던 정치,경제적 딜레마에서 탈출하고자 한 반성의 결과이므로 그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단순한 인재 발굴차원이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작가를 돕는 개념을 넘어서는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서 우리는 그 대안이라는 개념의 정신적 축면을 주목해야 한다.대안정신이란 원래 60년대 이후 서구의 정치,사회,문화적 상황속에서 일종의 사회비판 정신을 유효하게 담아내는 실천운동으로 표출되었다.그것은 기존의 권위주의적 제도나 상업주의의 폐해를 비판하고 그러한 사회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으로서 기존의 제도를 대체하고자 탄생된 정신이었다.다시 말해서 일시적 유행현상이 아닌 절실한 철학적,미학적 인식에 기반을 둔의지와 욕구의 반증이었다.뉴욕 맨하탄에 있는 얼터너티브 뮤지엄(Alternative Museum)이 그 대표적 공간이다. 우리 미술계에 이러한 대안공간들이 들어서고 있는 것도 어찌보면 우리 사회에서 목격되는 경색된 제도,권위,틀을 깨고자 하는 대체 움직임의 일환으로 인식된다.미술계에서의 대안정신은 대안공간들 외에 작가들의 집단 창작공간의 출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종래의 개별적인 작업실과는 달리 폐교나창고를 개조하여 의식을 공유하는 작가들이 집단적으로 스튜디오를 만들고있는 것이다.때늦은 감이 있지만 외국의 레지던스(거주) 프로그램처럼 서로정보를 공유하면서 전시장을 구하지 않아도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창작,발표의 공간이 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아닐 수 없다. 앞으로 문제는 어떻게 대안 정신을 유지하느냐에 달려있다.기왕에 제도의개혁과 변화를 추구함을 목표로 한 이상 그 대안적 속성과 정신을 지속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이 절실하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이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인식이다.대안공간이 단순한 공간의 변종이나 특정단체 혹은 취향을 담아내는 별종의 그릇 쯤으로 전락한다면 우리 미술의 21세기는 어두워질 것이다.대안정신,대안적 의식이란 21세기 우리 미술의 창작행위나 전시공간,그리고 소통구조에까지 다양하게 확산되어야 할 미래의 실천적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이원일 큐레이터·광주비엔날레 전시1팀장]
  • 올 정보통신 中企 3社 선정, 내년 유망中企 72社도 뽑아

    정보통신부는 23일 올해의 정보통신중소기업으로 한국정보공학,모아텍,핸디소프트 등 3개사를 선정했다. 또 내년도 유망중소기업으로 네트워크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가우리정보통신 등 72개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의 정보통신 중소기업은 현재 지원 중인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중 육성품목에 대한 기술개발과 경영성과가 탁월한 기업 가운데 선정된다. 유망중소기업은 앞으로 3년동안 정통부 등으로부터 자금과 기술,판로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조명환기자 river@
  • 017가입자 번호·단말기 그대로 사용

    SK텔레콤(011)에 인수되는 신세기통신(017)가입자와 임직원들에게 어떤 영향이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텔레콤은 두회사간에 합병이 공식적으로 이뤄지기 전까지 상당기간 두회사가 독자적인 경영전략과 브랜드를 유지할 계획이다.따라서 323만여명의 017 가입자들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현재의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셀룰러 이동전화사업자로 같은 주파수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SK텔레콤이 전화통화가 잘 안되는 이른바 음영지역을 없애기 위해 양사간 로밍(통신망 연계)을 검토하고 있다.기지국의 소프트웨어만 바꾸면 되므로 017 가입자뿐 아니라 011가입자도 종전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현재 011이 3,108개,017이 2,800개의 기지국을 각각 보유하고 있어 커버리지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로밍서비스가 이뤄져도 011이나 017등 상대방 식별번호를 누르지 않고 통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세기통신 경영진은 대폭 교체될 전망이다.김일두(金溢斗)부사장과 이광모(李廣模)상무,이계원(李啓遠)홍보이사 등 코오롱측 임원 3명은 21일 사표를냈다.SK텔레콤은 내년 초로 예정된 임시주총을 통해 신세기통신에 친정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부실경영의 책임이 돌아올 임원들은 인사태풍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됐다.신세기통신의 평사원들은 별다른 변화가 없을것이라는게 SK측의 설명이다.정태기(鄭泰基)신세기통신 사장은 21일 담화문을 통해 “백년대계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와 희망을 맞이했으므로 흔들림없이 각자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되돌아 본 ‘99재계] 데이콤

    “데이콤은 더 이상 전화회사가 아닙니다.우리는 명실 공히 인터넷 전문회사입니다”. 최근 주가가 크게 뛰면서 외국인 지분비율이 11%선으로 급격히 높아진데 대해 정규석(丁奎錫) 데이콤 사장은 이렇게 설명했다.인터넷과 전자상거래쪽으로 주력사업을 옮겼다는 뜻이다. ■데이콤은 21세기 인터넷 전도사 데이콤 간부들은 서울대 곽수일(郭秀一)교수를 ‘데이콤 전도사’로 부른다.그는 주주나 사외이사도 아니다. 지난 10월 한국능률협회가 제정한 인터넷경영대상 심사위원을 맡았던 곽 교수가 “데이콤의 경영방향이 ‘새 천년은 인터넷 세상’이란 기준에 딱 들어맞는다”고 평가해준 것이 고마워서 붙인 별명이다. 곽 교수는 “데이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영방향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인터넷지향 경영이 제자리를 잡으면 ‘한국판 AOL(아메리카온 라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인터넷 기업인 미국의 AOL은주식시가 총액에서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 가운데 하나인 GM(제너럴 모터스)을 크게 앞서고 있다. ■천리안 가입자 200만명 돌파 데이콤은 전화회사로 알려진 기업 이미지를벗기 위해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인터넷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사실 별정통신사업자들이 할인공세를 펴는 국제전화 시장은 물론 제3사업자가 등장한시외전화시장이 성장성에서 분명히 한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콤은 2005년까지 천리안과 인터넷 사업을 양대축으로 매출을 3조원으로끌어올리는 ‘데이콤 비전2005’를 지난 5월 발표했다. 지난 85년 서비스를 시작한 천리안은 지난 10월말 현재 국내 최초로 유료가입자 200만명 돌파했다.인터넷 온라인 서비스업체로는 세계 4위 수준이다.PC통신 시장의 35.5%를 차지하는 천리안은 매년 40%의 성장을 계속해 2005년에는 매출 1조원에 시장점유율 6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터넷 전용회선서비스를 위주로 한 보라넷도 PC방의 급격한 증가로 매출이 연간 200% 이상늘고 있다. ■인터넷 해외사이트 접속 40% 담당 데이콤은 최근 각 기업이 인터넷 중심으로 경영환경을 바꿔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8,500평에‘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를 개설했다.KIDC를 이용할 경우 기업들은제 사업만 잘하면 인터넷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퇴출되는 걱정을 하지않아도된다. 국내 업체는 물론 외국의 유명업체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인터넷통신 교통량 가운데 40% 가량이 이곳을 이용한다고 보면 되는 셈이다. 데이콤은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홍콩에서 발행하는 인터넷 전문지 ‘데이터 커뮤니케이션’은 데이콤을 아시아·태평양지역 17개 인터넷사업자(ISP)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업체로 꼽았다. ■IMT-2000 사업권 겨냥 데이콤은 대주주인 LG그룹의 LG텔레콤-LG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결성,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온 힘을쏟고 있다.정규석 사장이 직접 ‘IMT-2000 사업추진단장’을 맡을 정도다. 데이콤은 21일 야후코리아,에스원,다음커뮤니케이션 등 10개사와 IMT-2000핵심서비스를 공동 개발키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노순석(盧淳碩) 상무는 “이들 업체와 함께 인터넷,전자상거래,보안 및 홈오토메이션,원격의료,인터넷 경매,음악,게임,방송,금융,광고 등 IMT-2000 서비스에 활용할 다양한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SK, 신세기통신 인수 확정

    SK텔레콤(011)이 신세기통신(017)의 1,2대 주주인 포철과 코오롱의 지분을모두 인수,신세기통신의 경영권을 넘겨받게 됐다.손길승(孫吉丞)SK회장과 유상부(劉常夫)포철 회장은 20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갖고 주식 인수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인수할 신세기통신 주식은 최대주주인 포철 지분 27.66%와 코오롱 지분 23.53% 등 모두 51.19%다.SK텔레콤은 대신 자사 지분 6.5%를 포철에넘겨주고 코오롱에는 현금 1조800억원을 지급한다. 조명환 김태균기자 river@
  • SK, 신세기통신 인수 파장

    SK텔레콤(011)이 신세기통신(017)의 경영권을 갖게 됨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절대 강자’의 독주체제로 재편되게 됐다. [초대형 통신회사 탄생] 올해 SK텔레콤의 예상 매출액은 4조2,000억원,신세기통신은 1조2,000억원.합하면 5조4,000억원으로 9조원 규모인 한국통신에이어 통신업계 부동의 2위가 된다. 앞으로 통신품질 향상이나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 등에 들어갈 비용과 마케팅 비용 등도 줄어 4조원 가량의 유·무형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SK텔레콤은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IMT-2000투자 8,000억원,IS-95C(초고속 무선인터넷기술)투자5,600억원 등 당장 절감되는 설비투자액만도 1조3,6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기지국과 교환기 등의 통합으로 통화품질 향상이 기대되고,군부대나 낙도 등 신세기통신이 강한 지역에서 SK텔레콤 가입자들도 혜택을 보게된다는 설명이다. [난감해진 PCS 3사] 한국통신프리텔(016)관계자는 “SK텔레콤이 선도사업자라는 점 때문에 많은 가입자를 모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 이런 추세가 더욱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때문에 눈에 띄는 혜택이 없이는 신규 가입자들을 끌어모으기 힘들어 앞으로 PCS회사들의 출혈경쟁 및 이에 따른 채산성 악화가 예상된다.벌써부터 지난 10월 시작한 단말기보조금 인하 합의가 깨질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오는 2002년 상용화될 IMT-2000만 해도 SK텔레콤에 ‘파이’를 뺏겨버리면 내년 말에 사업권을 따내더라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업계 구조조정 가속화] 이번 인수는 그동안 잠재해 있던 통신업계 구조조정에 불을 댕기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통신업계 구조조정은 지난해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바람이 불 때에도 업계의 강력한 반발과 정치권 로비등으로 이뤄지지 못했지만 이번 인수를 계기로 자연스레 힘이 실리게 됐다. 때문에 업계는 인수·합병이든 대규모 전략적 제휴든 어떤 형태로든지 적극적인 ‘짝짓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3개사 중 어디라도 짝짓기에 끼지 못할 경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기 때문이다.가입자수와 자금력에서 가장 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한솔PCS가가장 유력한 인수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SK, 신세기통신 인수 막전막후 20일 발표된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인수는 불과 보름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돼 인수전의 이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수전은 SK텔레콤의 고위 간부들조차 대부분 모른 상태에서 극비리에 진행됐다. 조정남(趙政男)사장-표문수(表文洙)부사장-조민래(趙珉來)IMT-2000사업전략팀장 라인이 ‘태스크 포스’를 맡았다.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된 인수추진은 지난 17일 하오 SK텔레콤 직원 3명이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독과점 관련 법규를 문의하면서 인수추진 사실이드러났으나 이때는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SK텔레콤-코오롱간의 채널은 미국유학시절부터 안면이 있는 최태원(崔泰源)SK(주)회장과 이웅렬(李雄烈)코오롱 회장간에,포철과는 손길승(孫吉丞)SK회장과 유상부(劉常夫)포철 회장간에 핫라인이 가동됐다.손회장과 유회장은 전경련 회장단 멤버여서 의사소통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는 것. ?SK텔레콤이 포철과코오롱의 지분매각 문제를 논의하던 이달 초 포철이 갖고 있는 27.4%의 지분을 팔 것을 요청해온 것도 이때.당시 SK 손회장은 포철유회장에게 “5개 통신업체가 난립해 제살 뜯어먹기식 경쟁을 벌이고 있는가운데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 등으로 대규모 투자가 소요된다”며국내 통신업계 구조조정 차원에서 협조를 해달라고 먼저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현금 대신 지분을 주고받는 방식은 포철 유회장쪽에서 먼저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의 마무리 단계였던 지난 주말 SK측은 신세기통신의 경영부실과 IMT-2000사업권 획득이 불투명한 사실을 들어 포철이 명예롭게 손을 뗄 것으로 종용했고,포철은 SK텔레콤 주식을 일부 인수해 전략적인 제휴를 하는 선에서접점을 찾았다. 조명환 김태균기자 river@
  • 과당경쟁 移通시장 재편론 고개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인수추진을 계기로 과당경쟁 상태인 국내 이동전화시장에 대한 구조조정론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장기적으로 3사체제가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과당경쟁이 국제경쟁력 저하] 지난 97년 개인휴대통신(PCS) 3사가 시장에진입한 뒤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들어가면서 구조조정론이 줄곧 제기돼왔다.그러나 이동전화 회사들은 통화품질 향상을 외면한채 가입자 확보에만 주력하는 등 과당경쟁을 벌이고 있다.지금도 매출액을 초과하는 액수가 단말기보조금으로 쓰이고 있다.업계 전체적으로는 연간 3조원에 이른다. 또 기지국·교환기·중계기 등을 시설의 중복투자로 인한 낭비액도 약 11조원에 이른다.가입자가 2,300만명선에 이르면서 성장세가 멈춰 수익성 악화가 뻔한 데도 경쟁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이대로 가면 수익성 악화→기술개발지연→대외경쟁력 약화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의 시설에 또다시 약 15조원의 중복투자가 우려되고 있다.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SK텔레콤에 대한 경쟁당국의 결론이 나면산업정책적인 판단이 곧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PCS사업자 2사체제로?] 단위면적당 국내총생산액(GDP)을 고려하면 국내 적정 이동전화 사업자수는 3개사 정도로 평가된다.따라서 신세기통신 처리후 2라운드로 PCS업체들간의 인수·합병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업계에서는한솔엠닷컴(구 한솔PCS)을 태풍의 눈으로 지목하고 있다.한솔의 대주주인 캐나다 BCI사가 브라질에 대한 투자 강화를 위해 한국투자분을 회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한솔엠닷컴의 윌킨슨 수석부사장은 최근 “한국 이동통신시장이 지난해 월 7% 성장했으나 가입자가 과포화상태가 되면서 내년에는 연간 7%성장도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통프리텔 등은 일단 SK측의 신세기 인수가 선의의 경쟁체제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해외 이동전화시장도 메가딜 추세] 해외 통신사업자들간의 ‘메가 딜’(초대규모 인수전)도 국내 업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인수합병전이 보편화되고 있다.일본은 지난 7월 가입자 2,600만명의 NTT도코모(시장 점유율 57%) 등 6개사가 3개사 체제로 재편됐다.3사의 점유율은 각각 57%,27.3%,15.7%이다.미국 AT&T의 TCI인수(480억달러),영국 보다폰의 미국 에어터치사 인수(560억달러) 등 메가딜이 줄을 잇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북한 농업 원상회복 됐다”

    북한이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라는 복합 미생물을 이용한 신농법으로 농작물을 증산해 자급자족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선우영준(鮮于榮俊)국장(전 원주지방환경관리청장)은 최근 연세대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발표한 ‘환경 보전과 농업에 있어서의 미생물의 성공적 활용 사례와 그 이유에 관한 고찰’이라는 논문에서“북한은 EM 농법을 이용해 이미 완전 회복 단계에 들어갔고,내년에는 자급자족 또는 그 이상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M은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琉球)대 히가 데루오(比嘉照夫)교수가 개발했다. 선우 국장은 논문에서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자연농업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북한 대표 양홍곤이 ‘지난 95년일본에서 EM 농법을 도입한 뒤,97년 봄 평양 근처 사동(寺洞)지구에 완공된공장에서 EM 원액 1,200t을 생산하고 있으며,이 원액은 전국 111개 공장에서 배양돼 북한의 총 경지면적의 절반이 넘는 110만㏊ 가량의 농지에 이용되고 있다’고소개했다”고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98년 북한이 필요로 하는 식량을 최저 460만t으로 추정했다.따라서 북한의 올해 식량 생산량이 600만∼650만t 이상이 될 것이라는 산케이신문 보도가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면,선우 국장의 주장처럼 북한은 이미 식량 자급자족 단계를 넘어섰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한편 히가 교수는 18일 EM연구기구 한국지사 주최로 부산 적십자회관에서,20일 녹색연합 주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용 미생물을 이용한 환경 보전과 농업 혁신’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히가 교수는 이 자리에서EM을 이용한 최근 북한 농업의 실태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 SK텔레콤, 신세기통신 인수 추진

    이동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011)이 업계 3위인 신세기통신(017)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 관계자는 17일 “SK텔레콤측이 이날 기업결합 승인절차 등을 문의해왔다”고 말했다. SK측은 “신세기통신의 2대주주인 코오롱그룹이 신세기통신의 지분(23.52%) 인수를 제의해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기업결합 신고 전에 경쟁제한성 여부를 심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SK측이 신고서를 제출하는 대로 공정거래법상의 독과점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조명환 김균미기자 river@
  • SK텔레콤 액면분할 당분간 없을듯

    조정남(趙政男) SK텔레콤 사장은 15일 SK텔레콤의 액면분할 여부와 관련,“SK텔레콤의 액면분할은 주식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기에 하겠다는 뜻에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다만 “이를 액면분할을 꼭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조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 이어 8월 임시주총에서 외국인 주주 등의 액면분할요구에 대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적정한 비율로 액면분할을 하겠다”고 밝힌 그동안의 액면분할설을 사실상 부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의 고위 관계자는 “지금 어느 누구도 액면분할에 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시기가 아니다”라며 “액면분할 여부는 대주주 등의 의사에 따라 이사회에서 신중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주부 100만명에 인터넷 가르친다

    정부 지원으로 전업주부들을 위한 인터넷 교육이 실시된다. 15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전업주부 100만명을 대상으로인터넷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통신환경이 잘 갖춰진 전국의 800여개 사설학원을 선정해 인터넷과 컴퓨터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교육기간은 1∼2개월 정도다. 정부는 인터넷 교육을 담당하는 학원이 월 8만원선인 수강료를 대폭 낮출수 있도록 인터넷 전용선 요금의 인하를 포함해 소프트웨어와 PC를 저렴하게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또 시설을 확충하는 학원에는 정보화촉진 기금에서 장기저리로 융자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정통부 관계자는 “전업주부들이 전자상거래나 사이버대학 수강 등은 물론 어린 자녀 지도가 가능한수준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보화교육에서 소외된 전업주부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면 국민의 정보화기반이 크게 넓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우리나라의 인터넷 인구는 현재 550만명선으로 세계 10위 수준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남산타워 주인 누가될까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남산 ‘서울타워’의 주인은 누가 될까. 16일 실시될 공개경쟁 입찰에는 SK텔레콤과 뉴스전문 케이블TV인 YTN,의류업체 이랜드 등이 입찰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열린 설명회에는 지상파방송 3사와 현대·교보생명·금호산업·호텔롯데·한화국토개발·바이거스코리아 등 모두 14개사가 참여해 응찰업체는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 응찰업체 관계자는 “매입목적 가운데 홍보를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체신공제조합이 외부기관에 감정평가를 의뢰한 결과 건물값은 340억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울타워의 상징성을 감안하면 1,00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유료입장객이 100만명에 이르는 서울타워는 지난해 관광수입과 방송송신안테나 임대 등으로 67억8,500만원의 수입을 올려 관리비 등 42억7,800만원을 빼고도 25억7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조명환기자 river@
  • 금세기 마지막날 DMZ서 백남준 비디오 작품 발표

    분단과 대립의 현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얼어붙은 땅’인 DMZ(비무장지대)가 백남준의 한민족 주제 비디오 작품과 함께 새 천년을 연다. 새천년 맞이 축제 ‘DMZ 2000’을 공동주최하는 새천년준비위원회와 단국대학교는 14일 오는 12월31일 오후6시부터 2000년 1월1일 새벽 1시40분까지 판문점 근교 임진각에서 열리는 행사의 구체적 내역을 발표했다.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전세계 방송과 예술계가 주목하고 있는 세계적 명성의 예술가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호랑이는 살아 있다(Tiger Lives)’ 초벌작품일부가 이날 공개되었다.작가가 3개월간의 작업 끝에 마무리해 전날 한국에급송한 이 작품은 45분짜리 대작. 완성작품은 천년이 엇갈리는 31일 자정 무렵 ‘DMZ 2000’ 행사의 마지막 3부 이벤트 일부로 작가가 제작해 공연무대에 세워질 비디오 조각 화면을 통해 펼쳐진다.또 이 작품은 전세계 56개국 방송국 컨소시엄을 통해 87개국에14분간 생방송될 예정인데 작품의‘호랑이’는 한반도와 한민족을 상징한다. MBC방송이 3시간 정도 국내 생중계할 ‘DMZ 2000’ 행사는 이에 앞서 진도씻김굿 보존회와 외국 인형극단 등이 참가하는 1부 ‘길놀이’(오후6∼7시반)와 2부 ‘천년의 문명의 한’(10시반∼자정) 공연을 펼친다.이 행사들은 곧 오픈될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경기도가 공동주관하는 행사에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문의 (02)3486-9835. 김재영기자 kjykjy@
  • “N세대를 잡아라”휴대폰 신제품 경쟁

    새 밀레니엄을 앞둔 세밑에 휴대폰을 중심으로 정보통신 및 전자관련 신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들 신제품은 무선 고속인터넷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려는 ‘N(넷·Net)세대’를 겨냥하고 있다.또한 무선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함에따라 신세대를 겨냥한 상품들이 총출동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싸이언 아이플러스] LG정보통신은 14일 무선인터넷 전용 PCS폰 ‘싸이언아이플러스(i-Plus)’를 내놓고 15일부터 019PCS전용으로 판매한다. 현대전자도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최첨단 인터넷 휴대폰 단말기인 ‘걸리버 네오미(Neomi)’를 개발,판매에 들어갔다.세원텔레콤은 폴더형과 플립형의 장단점을 살려 덮개가 닫힌 상태에서도 통화가 가능한 신형 단말기(모델명 디알토)를 개발해 한솔PCS(018)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전자 네오미] LG정보통신과 현대전자가 새로 개발한 단말기는 차세대이동전화의 핵심칩인 MSM-3000 등을 장착해 언제 어디서나 고속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특히 신세대 취향이 맞게 무게가 가볍고 크기도 작은 플립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싸이언 아이플러스’와 ‘네오미’는 표준형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무게가 87g과 79g에 불과하다.가격은단말기보조금을 받더라도 25만원이 넘는다. 이밖에 E메일 송수신,이어폰·마이크폰,전자수첩,벨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갖췄다.색상도 기존의 블랙 및 샴페인 골드에서 진수색과 엘로우 골드,레드골드,라이트 골드 등 다양화했다. [삼성전자 복합 휴대폰] 삼성전자도 최근 휴대폰으로 TV시청이 가능한 ‘TV폰’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1.8인치의 고선명 컬러 액정화면을 채용한 복합휴대폰으로 내년초부터 시판된다.가격은 150만원선이다.삼성은 이에 앞서디지털시계와 휴대폰 기능이 결합된 ‘워치폰’과 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폰인‘인터넷폰’을 각각 개발했다. [LG전자 네띠] 가전분야에서도 N세대용이 나왔다.LG전자는 이날 N세대용 TV인 ‘LG네띠’를 출시했다.개성이 강한 신세대만을 겨냥해 유선형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용했다. 박항구(朴恒求) 현대전자 부사장은 “새로운 단말기는무선인터넷 시대가본격 개막되는 시점에서 필요한 부가기능이 가능해 신세대를 겨냥해 나오고있는 것”이라며 “오는 2003년에는 CDMA 단말기 시장 규모가 연간 1억6,000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기태(李基泰)삼성전자 부사장은 “새로운 기술적인 패러다임인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복합제품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면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IMT - 2000사업권 경매제 ‘무산’

    내년 말로 예정된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권 선정 방식으로 유력시되던 가격경쟁방식(일명 주파수 경매제)의 도입이 일단 무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10일 전파법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들어있던 주파수 경매제와 관련된 근거조항을 모두 삭제했다.주파수 경매제는주파수를 할당받는 대가로 최고가격을 제시한 업체에 통신사업권을 허가하는방식으로 현재 미국에서 시행중이다. 의원들은 가격경쟁방식이 도입되면 통신시장의 진입비용이 과다해 통신사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가입자 요금으로 전가될 우려가 높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통신사업자들도 “주파수 경매제가 도입되면 기술력과는 무관한 재벌들이 막강한 자금력만을 바탕으로 사업권을 획득할 것”이라며 경매제 도입을 반대해왔다. 이로써 IMT-2000사업권은 PCS(개인휴대통신)허가 때처럼 사업계획서 심사방식으로 허가될 전망이다. 그러나 석호익(石鎬益) 정통부 전파방송관리국장은 이날 “전파법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관련 규정이 삭제됐지만 국회가 IMT-2000사업자 선정과관련한 의견수렴을 위해 전문가 토론과 공청회를 갖도록 한 만큼 여기서 의견이 나오면 경매제가 다시 채택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가장 중요한 사업자수와 컨소시엄 구성 등 사업자 선정방식을 예정대로 내년 6월까지 결정하고 사업자 선정은 내년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정통부는 주파수경매제 도입의 길이 막힘으로써 사업계획서를 심사,평가할경우 PCS사업자 선정 때처럼 선정결과를 놓고 공정성 시비가 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2000년 1월1일 통화량 폭주 ‘비상’

    2000년 1월1일 새 천년맞이 행사로 인한 통화량 폭주가 예상돼 통신 소통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통신은 새해 1월1일 0시의 통화량이 올해 1월1일 0시의 210만통에 비해 약 4.7배인 990만통으로 엄청나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새 천년맞이 행사가 열리는 충남 당진 왜목의 저녁노을 행사,제주 성산 일출제,정동진·설악산·경포대 등지에서 평소보다 3배 이상 통화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통신은 새 천년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뉴질랜드와 호주간의 국제전화량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외전화,이동전화 등도 각각 30%와 80% 정도 통화량이 늘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시외전화 21구간에 552회선을 증설했으며 이동전화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33개구간에 1,205회선을 늘리기로 했다.국제전화는 14개국 1,479회선을 이미 증설했다. 한국통신은“밀레니엄 콜에 대비해 회선 증설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예기치 않은 통신 폭주 등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새해 1월1일에는 가급적안부전화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SK텔레콤 등 이동전화사들도 대학입시 마감일인 오는 31일 통화량이크게 늘 것으로 보고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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