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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플러스] 11~13일 DMZ 생태관리 콘퍼런스

    환경부는 ‘비무장지대(DMZ) 생태 평화적 관리’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11~13일(3일간) 강원 고성 한국 DMZ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는 최근 DMZ 일원에 대한 부처·지역별 개발 계획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생태계 보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국제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생태 전문가를 비롯해 국제기구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생태 전문가들은 DMZ 일원의 자연 보전과 합리적인 이용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국제 자연보호연맹(IUCN) 접경보호지역 전문가그룹 의장과 서울대 김귀곤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DMZ 일원 2곳(경기·강원권)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2012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권고안도 마련된다.
  • 1000만원 이하 거래도 불법의심땐 보고 의무화

    내년 하반기부터 금융기관은 불법 혐의거래로 의심되는 경우 그 금액이 1000만원 이하의 규모라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현재는 1000만원 이상의 불법 의심거래만 의무적으로 보고하면 된다. 정부는 불법 혐의거래 보고제도를 강화하는 부분을 포함해 차명계좌 근절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 정부 관계자는 “FIU가 불법 혐의거래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기준(1000만원 이상)을 내년 6월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포함해 차명계좌 문제에 대한 여러 방안들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차명계좌를 이용한 횡령, 탈세 등의 범법행위가 현재 1000만원 이상의 거래인 경우 불법 혐의거래 보고제도를 통해 상당 부분 적발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일선 금융회사들이 FIU에 신고한 불법 혐의거래는 17만 438건으로 지난해 13만 6282건을 이미 넘어섰다. 하지만 1000만원 이하의 거래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이 불법 혐의거래를 보고하지 않아도 특별한 제재 방법이 없다. 정부는 이 부분을 강화해 차명계좌에서 반복적으로 소액을 빼내거나 입금시키면서 정부의 감시망을 피하는 경우도 막겠다는 것이다. 불법 혐의거래를 보고하지 않은 경우 현재 해당 금융기관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최근 FIU가 입법예고한 ‘특정 금융거래 보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앞으로는 임직원 문책과 영업정지 등의 기관 제재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금융기관이 보고하는 불법 의심거래가 일어난 계좌가 차명계좌인지 확인하는 것은 숙제로 남아 있다. 정부 관계자는 “금융기관에 차명계좌 조사권을 주는 방식이 가장 간편하지만 공적기관이 아니라는 점에서 불가능해 대안들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 정부는 차명계좌의 실소유주에게 일정 정도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여론이 초기에 거론했던 차명계좌의 실소유주에게 징역형 등을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친지 간에 친목도모 등을 위해 이용하는 차명계좌까지 제재할 수 없다는 데 유관 부처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일각에서는 차명계좌보다는 차명계좌를 이용한 비자금, 횡령, 탈세 등의 범법행위를 막는 것이 이번 대책의 목적이 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차명계좌의 일률적인 제재방안보다는 부분적인 적발과 처벌을 반복해 차명계좌를 이용한 범법행위를 줄여가는 방식이 우선이라는 견해다. 정부 관계자는 “차명계좌 근절 방안이 성매매특별법과 같이 마녀사냥식으로 흘러갈 경우 선의의 차명계좌를 이용하는 이들이 피해를 입고 오히려 음성적인 차명계좌만 양산할 수 있다.”면서 “현행 차명계좌 제도의 문제점을 부분적으로 골라내고 보완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이만의장관 日 생물다양성회의 참석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2012년 제주도에서 개최됨에 따라 국제적인 홍보활동이 시작됐다. 환경부는 올해 3월 국제자연보호연맹(IUCN)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특별법’ 제정을 이끌어 낸 데 이어, 국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WCC총회 개최준비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일본 나고야에서 28일부터 2주 동안 열리는 ‘제10차 당사국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WCC 국내 개최에 따른 홍보활동을 벌인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카니예웨스트, 19세 예일대생 코디로 고용

    이미지 변신을 꽤하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19살의 예일대학교 학생을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했다. 예일대학교 2학년인 스타일리스트의 이름은 카시우스 클레이(Cassius Clay)로 백화점 바니스에서 카니예를 만난 인연으로 고용됐다. 클레이가 백화점에서 만난 카니예의 어깨를 톡톡 건드리며 “신발이 정말 멋지다”고 칭찬한 순간 카니예는 클레이에게 학교를 그만두고 개인 스타일리스트로 일해 달라고 부탁했다. 브룩라인에서 온 예일대학교 학생은 한 학기만을 마치고 학교를 떠나 공식적인 카니예 크루에 합류하게 됐다. 힙합계의 가장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탄생이다. 클레이는 워낙 학교에서도 뛰어난 패션 센스로 유명했다고 한다. 해리포터 안경에 깃털달린 보우 타이, 에르메스 스카프를 학교 등교했으며 평범한 책가방이 아닌 5천 달러짜리 에르메스 버킨 백을 들고 다녔다. 이제 클레이는 카니예의 청바지를 빨갛게 염색하고 각종 행사와 쇼에 입고 갈 옷을 코디해 주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몇 주 전, 클레이는 뉴욕에 위치한 필립 림의 쇼룸에 들러 카니예가 입을 여성 자켓을 골라갔다. 관계자는 “스태프들 모두 클레이가 미쳤다고 생각했지지만 카니예는 옷을 입어보고는 그 옷에 반해 당장 남성용으로 한 벌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며 “둘 다 비슷한 구석이 있다. 죽이 척척 맞는 이유를 알겠다”고 당시 상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카니예가 클레이를 만난 다음 날, 카니예는 디자이너 스텁스 앤 우튼을 찾아가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스텁스 앤 우튼은 클레이가 즐겨신는 신발 브랜드. 심지어 소속사에서는 이번 봄에 출시된 카니예 웨스트 문향이 새겨진 신발을 모두 처분하려 하고 있다. 사진 = 빌보드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독일 가톨릭계, 산타클로스 추방운동

    독일의 가톨릭계가 산타클로스를 추방시킬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영국의 메트로는 “현지 가톨릭 교회단체인 보니파티우스베르크(Bonifatiuswerk)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상업적인 과대광고를 줄이고자 산타클로스 추방 운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산타클로스가 단지 빨간 옷을 입은 유쾌한 노인이 아니라 타인에게 친절과 봉사를 베풀었던 기존 이미지인 세인트(성) 니콜라스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번 캠페인에 독일 유명인사의 후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 작가인 워싱턴 어빙에 의해 산타클로스가 빨간 옷을 입고 흰 수염을 기른 유쾌한 네덜란드인으로 묘사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해 하퍼스 위클리지는 “독일 출신 이민자인 토마스 네스터가 빨간 옷을 입은 통통한 산타로 바꿔놨다.”고 전했다.한편 산타클로스의 복장은 미국의 해돈 선드블롬이 코카콜라 광고에서 그린 그림으로 대중화 됐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모토로라, 정철종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인사] 모토로라, 정철종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모토로라는 8일 정철종(49세) 전 웅진에스티 대표를 모토로라 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정철종 신임 사장은 R&D를 비롯해 세일즈 마케팅 등 IT산업 전반에 걸친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토로라 코리아를 이끌게 된다.마크 쇼클리 모토로라 모빌리티 모바일 사업부 GTM(Go-to-Market) 총괄은 “정철종 신임 사장은 글로벌 IT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 조직 운영에 대한 전문성, 리더십은 물론 한국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정철종 신임 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모토로라에 합류하기 전까지 웅진에스티 대표이사를 지내며 괄목할 만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이루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그는 또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시스템LSI 마케팅 그룹장, 대만의 GPS 휴대용 네비게이션 기기 전문업체인 망고-리서치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 첨단 광통신 기술 분야의 선두기업인 테라링크 커뮤니케이션의 마케팅 및 세일즈 오퍼레이션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릭 월러카척(Rick Wolochatiuk) 전 모토로라 코리아 사장이자 모바일 사업부문장은 미국으로 돌아가 모토로라 본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된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제주 WCC 예산확보 먹구름

    정부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2012년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관련 예산을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아 제주도가 울상을 짓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내년 WCC 관련 정부 예산으로 전시장 및 생태 관광, 회의장 주변 친환경 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948억원을 요청했지만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대회 운영비 86억원만 환경부 예산으로 반영되는 데 그쳤다. 도가 신청한 국고보조금은 친환경 전시 시설 확충 사업 145억원, WCC 행사장 친환경 개선 사업 33억원, 생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 170억원, WCC 개최 지역 신재생에너지 구축 사업 116억원, 회의장 주변 친환경 교통시설 구축 21억원이다. 또 세계자연보전총연맹(IUCN) 공원 조성 16억원, 생태 체험 국제해설사 및 환경리더 양성 사업 97억원, 국제환경종합센터 건립 350억원 등 8개 사업에 948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WCC 총회는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큰 회의”라며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초희귀 동물 ‘아시아 유니콘’ 잡혔지만…

    지구상 가장 희귀한 포유류로 손꼽히는 사올라(Pseudoryx nghetinhensis)가 라오스의 외딴 숲에서 발견됐으나 며칠 만에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8월 말 라오스 볼리캄사이 주에 있는 숲에서 다 자란 사올라 수컷 한 마리가 주민들에게 산 채로 붙잡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야생 사올라가 목격된 건 11년 만의 일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동물을 외양간에 넣고 라오스 당국에 신고했다. 소식을 접한 야생동물보전협회(WCS)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조사팀을 라오스로 긴급 파견했다. 초희귀 동물인 사올라를 연구목적으로 검진한 뒤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조사팀이 도착하기 직전 예민한 성격의 사올라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죽었다. 살아있을 당시 외양간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 몇 장이 이번에 거둔 수확이라고 야생동물보전협회 측은 안타까워했다. 사올라는 1994년 6월 현지인이 생후 5개월 된 수컷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종으로 보고됐다. 이후 2마리가 더 발견됐으나 3마리 모두 포획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죽었다. 소과에 속하는 동물로 긴 뿔과 그 희귀성 때문에 ‘아시아의 유니콘’이라고 불린다. 조사팀은 “마을 주민들이 사올라의 특성을 미처 잘 알지 못해서 사올라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뒤 “전 세계에 단 수십 마리가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심각한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이기에 라오스와 베트남 정부의 보호대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야구경기서 배트 맞은 10대 관중 ‘기절’

    야구경기서 배트 맞은 10대 관중 ‘기절’

    “전 괜찮아요.” 야구장에 갈 때 머리 보호용 장구라도 챙겨야 하는 것일까. 최근 열린 미국 야구 내셔널리그 경기 도중 한 10대 야구팬이 관중석으로 날아온 배트를 맞고 순간 정신을 잃었다. 미국 폭스방송에 따르면 애리조나 체이스 필드 스타디움(Chase Field stadium)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득점 없이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진 4회. 자이언츠의 버스터 포지가 타자석에 들어섰다. 투수의 공을 노려보고 힘껏 스윙을 날렸지만 손에서 미끄러진 배트가 관중석으로 날아갔다. 관중의 우려섞인 시선을 한껏 받으며 날아간 이 배트는 관중석에서 열렬히 응원 중이던 13세 소년의 이마를 정확히 때렸다. 이 소년은 순간 정신을 잃은 듯 고꾸라졌고 경기는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경기장 구조대가 출동해 이마에 얼음주머니를 대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정신을 차린 소년은 들것에 실려 나갔지만, 이 과정에서 엄지손을 번쩍 치켜세워 보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스타디움 관계자는 “배트에 머리를 맞은 소년은 병원에 실려 가서 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다시 경기가 재개되고 해프닝이 잊혀지는 것 같았지만 자이언츠의 파블로 샌도발의 파울볼이 관중석에 앉아있던 2살배기의 이마를 맞혀 경기장은 또 한동안 술렁였다.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 된 이 경기에서 자이언츠가 다이아몬드백스를 2대 0으로 눌렀다. 배트로 관객의 머리를 맞힌 포지 선수는 “드물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면서 “선수와 관중 모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모바일 BI시장 전략 발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모바일 BI시장 전략 발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6일 모바일 BI 솔루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MicroStrategy Mobile)’을 기반으로한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모바일 BI 시장 전략으로 ▲제조, 통신, 유통, 금융 서비스 등 4대 시장에 대한 집중 공략으로 수요 창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을 필두로 한 세미나 및 프로모션 전개로 고객 접점 확대 ▲컨설턴트 등 BI 전문가 확충으로 내부 역량 강화를 내세웠다.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대용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제조, 통신, 유통, 금융서비스 등 4대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특히 4대 시장을 중심으로 기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솔루션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MicroStrategy 9)’을 채택한 대기업들을 위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을 알리기 위해 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고객 및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심포지엄2010(MicroStrategy Business Intelligence Symposium 2010)’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APAC 소속 선임 엔지니어인 치 펭 쿠(Chih Feng Ku) 디렉터가 방한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의 기술적 특징, 비즈니스 혁신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한다.앞서 지난 7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BI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MicroStrategy Mobile)’을 출시한 바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내장된 GPS, 카메라, 멀티 터치 스크린 등의 다양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이밖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모바일 BI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을 위한 ‘인트로 투 모바일 BI 세미나(Intro to Mobile BI Seminar)’를 열고 모바일 BI를 대중화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모바일 BI 시장 확대를 위해 영업 및 컨설턴트 인력을 확충해 내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혁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지사장은 “모바일 오피스는 주로 이메일과 전자 결재 위주의 업무를 위해 도입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점차 스마트폰이 기업의 기간업무 영역으로 확산되면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독립 BI 벤더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고객 지향 서비스를 통해 BI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집채만 한 코끼리가 두려워 하는 것은 ‘이것’

    집채만 한 코끼리가 두려워 하는 것은 ‘이것’

    집채만 한 코끼리가 무서워하는 것은 바로… 엄청난 몸집을 자랑하는 코끼리가 아주 의외로 자신보다 수 천 배는 더 작은 개미를 두려워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의 토드 팔머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코끼리들은 냄새로 개미의 존재를 확인하며, 개미가 있는 곳이라면 맛있는 먹이가 있어도 멀리하는 습성을 가졌다. 팔머 교수 연구팀은 지난 해 아카시아 나무와 코끼리, 개미의 연관관계를 밝힌 바 있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가시있는 아카시아나무(Acacia drepanolobium)에는 이와 공생관계에 있는 개미가 산다. 아카시아 나무는 개미에게 비어있는 가시를 살 집으로 내어주고 맛난 꿀을 음식으로 제공한다. 이에 개미는 아카시아 나무를 건드리는 동물들로부터 개미를 보호한다. 연구팀은 가시달린 아카시아 종 나무 외에 또 다른 아카시아 나무에 개미들을 올려놓고 코끼리들에게 가까이 가도록 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코끼리들은 평소 매우 즐겨먹던 아카시아 나무의 꿀을 피해 개미가 없는 나무를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팔머 교수는 “개미 하나당 무게는 5㎎에 불과하지만 자신보다 수 백 배는 더 큰 동물로부터 나무를 지킨다.”면서 “특히 아카시아 나무를 좋아하는 코끼리에 대항하고 나무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끼리들은 냄새로 개미의 존재를 인식하며, 신경말단 등이 매우 예민해 개미를 무서워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학술지 ‘최신 생물학’(Current Biology)‘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주서 ‘생물다양성 보전’ 국제심포지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보호지역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1일 제주시 오리엔탈 호텔에서 개막됐다.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유네스코,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유엔환경계획(UNEP),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 관계자 30여명과 국내 보호지역 전문가 170명 등 모두 2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 이어 유네스코의 섬 생물권보전지역 전문가인 미구엘 박사는 ‘생물 다양성과 보호지역’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보호지역의 역할과 도전, 보호지역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생물다양성 보전과 문화다양성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3일까지 진행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가을 온라인 쿠폰 이벤트 실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가을 온라인 쿠폰 이벤트 실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선선한 가을 시즌을 맞아 온라인 쿠폰 프로모션 및 이달의 브랜드 이벤트를 실시한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가을 온라인 쿠폰 프로모션은 시즌 동안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모음으로 보테가 베네타, 모스키노, CK진, 아디다스, 나인웨스트, 로얄 코펜하겐 등 패션, 뷰티, 리빙 전 부문 46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홈페이지(www.premiumoutlets.co.kr) 혹은 모바일웹(m.premiumoutlets.co.kr)을 통해 쿠폰 교환권을 다운받아 안내데스크에서 쿠폰시트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또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매달 그 달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 오브 더 먼스(Brand of the Month)”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2010년 9월에는 푸마(PUMA)와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가 이 달의 브랜드로 선정왜 참여할 예정이다.푸마는 진열 상품을 70%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며 09년 봄/여름 상품은 15~20% 추가할인을 진행한다. 특히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푸마 골프(PUMA GOLF) 신규 제품이 입고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전 제품 10~30%추가 할인 판매를 할 예정이며 가을철 가볍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남, 녀 코튼 자켓을 99000원 균일가로 준비했다.한편 1일부터 20일까지는 국민은행 KB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권, 40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 권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 = 여주 프리니엄 아울렛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마드리드 클럽, 세계 전직 정상 ‘SKT’ 본사 방문

    마드리드 클럽, 세계 전직 정상 ‘SKT’ 본사 방문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2일 서울 원로정상회의(외교통상부, 국가브랜드위원회, 마드리드 클럽 공동 주관)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마드리드 클럽’ 회원들이 SK텔레콤 본사 ICT 전시관 T.um(T Ubiquitous Museum)을 방문했다고 밝혔다.마드리드 클럽은 지난 2001년 설립된 전직 국가 원수 및 행정 수반들의 모임(약 70명)이다.이날 행사에는 빔 콕(Wim Kok) 네덜란드 전 총리, 리오넬 조스팽(Lionel Jospin) 프랑스 전 총리, 리카르도 라고스(Ricardo Lagos) 칠레 전 대통령, 호아킴 치사노(Joaquim Chissano) 모잠비크 전 대통령, 세자르 가비리아(Cesar Gaviria) 콜롬비아 전 대통령, 비센테 폭스(Vicente Fox) 멕시코 전 대통령과 전 영부인이 참석했다.이어 존 쿠푸오르(John Kufuor) 가나 전 대통령 등 11명과 이두희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심오택 국가브랜드위원 사업단장 등 정부관계자, SK텔레콤 조기행 GMS사장, 남영찬 CR&L 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마드리드 클럽 회원들은 T.um에서 ▲동작인식 기술을 통한 홈 네트워킹 서비스 ▲휴대폰으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MIV(Mobile In Vehicle) ▲자신의 신체를 복제한 아바타 구현 및 의상 코디 서비스 ▲이미지 인식을 통한 상품 구매 서비스 등 다양한 미래 ICT 서비스를 체험했다.T.um에는 마드리드 클럽 이외에도 Yulia Tymoshenko 우크라이나 전 총리, Nathalie Kosciusko-Morizet 프랑스 전 국무장관, Nguyen Thien Nhan 베트남 부주석 등 15개국의 차관급 이상 VIP 30여명이 방문한 바 있어 국빈들의 한국 ICT기술 체험을 위한 필수 방문 코스로 인식되고 있다.SK텔레콤은 국빈을 포함해 현재까지 128개국 1만 6천명이 방문하여 T.um은 한국의 국제적인 ICT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국순당 막걸리 세계우수식품 선정

    국순당은 자체 브랜드인 ‘우국생’ 막걸리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과학기술학술대회(IUFoST 2010 학술대회)에서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 등 3개 분야 모두 국내 식품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식품’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 산림청 국제행사 앞두고 영어삼매경

    산림 공무원들이 ‘영어’ 삼매경에 빠졌다. 대규모 국제행사 등을 앞둔 데다 국제산림협력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23일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 총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내년 10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가 예정돼 있다. 국제기구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산림청은 전화영어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원어민과의 1대 1 영어회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전화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은 170여명에 달한다. 한 관계자는 “국제협력 분야에서 일할 생각에 전화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5개월 정도 공부하니까 말문이 트여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이품송 혈통 계승한 장자목 세계산림과학대회 식수목으로

    정이품송 혈통 계승한 장자목 세계산림과학대회 식수목으로

    정이품송 장자목(長子木)이 23일 개막하는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 기념식수목으로 선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일 민족의 표상인 소나무 중 역사·문화적 의미를 고려해 천연기념물 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의 혈통을 계승한 장자목을 기념식수목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숲에서 IUFRO 관계자와 기조연설자, 세계 각 국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 장자목 1그루와 금강소나무 7그루를 기념식수한다. 산림과학원은 기념 식수지 일대에 금강송 등을 심어 ‘올 곧은 한국소나무 동산’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식수되는 장자목은 2001년 산림과학원이 정이품송을 부계로 생산한 종자를 심어 기른 8년생으로 키 170㎝에 올 곧은 자태를 갖추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세계산림연구기관 총회 23일부터 서울서 개최

    산림분야 세계 최대 축제인 ‘제23차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IUFRO) 총회’가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회와 환경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한 산림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서울 총회는 110여개 국가에서 3500여명이 참가하고 2150편의 논문이 제출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다. 기조연설에는 여성 최초로 2009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엘리노어 오스트롬 인디애나대 교수를 비롯해 열대림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분야 세계 석학인 피터 쇼 애슈턴 하버드대 명예교수, 프란시스 제이 세이모어 세계임업연구센터 원장, 호세 호아킨 캄포 열대농업연구 및 고등교육센터 원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한국대표로는 고은 시인이 ‘숲은 짧고 사막은 영원하다’를 주제로 산림·환경사랑을 호소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이사람] 119구조대 첫 여성 기술지원팀장 원미숙씨

    [이사람] 119구조대 첫 여성 기술지원팀장 원미숙씨

    “우리나라를 세계재난에 맞서는 국제구조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에 최초로 여성팀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원미숙(51) 기술지원팀장. 소방의 꽃인 구조업무, 그 중에서도 이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해외구조 지원분야를 여성 소방공무원이 총괄하게 된 것이다. 중앙119구조대는 올해 초 아이티 대지진,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등 국제 재난현장에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한국 소방을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해 왔다. 원 팀장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국제 구조활동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 부담이 막중하다.”고 책임감 얘기부터 꺼냈다. 기술지원팀장의 업무는 크게 3가지다. 해외구조업무 및 국제협력 업무, 대테러 관련 지원 업무다. ●한국, 국제 구조대 ‘상급’ 평가 신청 그중에서도 당장 그를 기다리고 있는 과제는 내년 9월 유엔(UN) 국제구조대의 등급 평가. 유엔은 각국 국제구조대를 능력에 따라 초급(Light), 중급(Medium), 상급(Heavy) 등으로 등급분류(IEC 등급)하고 있다. 능력에 맞게 국제 재난현장 업무를 배정해 무분별한 경쟁을 방지하자는 취지다. “우리나라는 현재 상급으로 평가를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평가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유엔 국제도시탐색구조팀에서 한국에 최소한 ‘중급 ’이상 인증을 권고한 데다 우리나라가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확대하면서 국제구조활동 지위도 격상돼야 할 시점이지요.” 상급(Heavy) 인증을 받으면 국제 재난현장에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14개국 구조대만 인증을 받았을 만큼 기준도 까다롭다. 매년 등급심사를 하지만 우리나라는 벌써 2년째 심사 대기 중이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평가단이 방한해 5일동안에 걸쳐 평가하는데 결코 만만치 않다.”고 원 팀장은 걱정했다. ●아이티 등 구조대 지원 모두 내손으로 타부처와 협조체계 구축 등 시스템 완비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아이티 대지진 때도 중앙119구조대가 날아가긴 했지만 외교통상부 허가, 전용기 문제 등으로 현장에 가는 데만 꼬박 사흘이 걸렸다. 원 팀장은 “당시 아이티는 세계 43개 팀, 1739명의 구조대원이 모인 또 하나의 국제무대였다.”면서 “구조역량이나 장비 수준, 활동수칙이 바로바로 비교됐다. 제가 그런 지원들을 하나하나 해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1978년 공채… 소방분야 여성 개척자 그는 1978년 강원도 소방공무원 공채 2기 출신. 당시 도에서 처음으로 뽑은 여성 공채로 속초소방서에서 소방직을 시작했다. 소방 현장에 처음부터 배치되진 못했다. 홍보, 예산, 인사 등 행정업무를 두루 거쳐 1996년 전국에서 최초로 여성 소방위에 승진한 이후 소방파출소장(현 119안전센터)으로 화재 현장을 누비기 시작했다. 전국 최초의 여성 소방파출소장(98년), 여성 소방령(2008년) 등은 모두 그녀 몫이었다. 남편 역시 강원도 영월소방서장으로 재직 중인 소방가족이기도 하다. 원 팀장은 “위험하고 긴박한 화재현장을 12년째 진두지휘한 만큼 체력관리는 필수적”이라면서 “요새 여자 후배들은 체력관리도 잘 하지만 항상 ‘여자가 아닌 소방공무원으로서 일해야 한다.”며 선배로서의 충고도 잊지 않았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원미숙 팀장 약력 << ▲1978년 강원도 소방 공채 2기 ▲1996년 여성 최초 소방위 ▲1998년 여성 최초 소방파출소장 ▲2008년 여성 최초 소방령
  • [사설] 반면교사 삼아야 할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호화청사 논란을 일으켰던 경기도 성남시가 전격적으로 모라토리엄(moratorium, 지급유예)을 선언했다. 외국에서는 있는 일이지만 성남시가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은 충격적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제 기자회견을 갖고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 정산이 이달 중 끝나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해양부 등에 5200억원을 내야 하지만, 현재 재정으로는 이를 단기간 또는 한꺼번에 갚을 능력이 안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대엽 전 시장 시절인 2007~2009년 판교지구 토지매각 대금 등으로 이뤄진 판교특별회계에서 5400억원을 빼내 공원도로 확장,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사용했다. 판교지구의 도로건설 등을 위해 사용할 돈을 다른 용도로 쓴 것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준공된 호화청사에는 3200억원의 일반회계 예산을 쏟아부었다. 지난 4월 현재 성남시의 재정자립도는 67.4%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8위다.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가장 높다. 부채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채를 발행할 여력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은 민주당 소속 신임 시장이 한나라당 출신 전임 시장을 공격하려는 정치적인 계산이 깔린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배경이 무엇이든 호화청사를 짓는 등 예산을 펑펑 쓴 것은 비판 받을 일이다. 자신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라면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성남시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정도라면 인건비 등 경상비를 줄일 구조조정에도 나서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진정성이 의심 받을 수 있다. 성남시 외에도 호화청사 논란에 휩싸인 지자체도 적지 않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자체가 발행한 지방채의 잔액은 25조 5500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6조 3000억원이나 늘어났다. 주로 호화청사 등 전시행정 때문이다.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을 다른 지자체는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한다. 지역 주민, 지방의회도 두눈을 부릅뜨고 감시해야 한다. 재정이 파탄 나면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 전임자가 했다는 이유만으로 바꾸거나 행정의 연속성을 떨어뜨리는 행위도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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