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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나우지뉴 닮아 경찰에 체포된 재수없는 강도

    호나우지뉴 닮아 경찰에 체포된 재수없는 강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던 남자가 최근 경찰에 체포됐다. 강도가 잡힌 건 쌍둥이처럼 유명인을 빼어닮은 타고난 외모 때문이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건 지난 2월 초. 큰 칼을 들고 들어가 업주와 종업원을 위협하며 돈을 강탈하는 강도가 있다는 신고를 연쇄 접수하면서다. 피해자 진술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범인이 쌍둥이처럼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지뉴와 매우 비슷했다는 것. 순찰을 도는 경찰에게 ”호나우지뉴와 비슷한 남자를 찾아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호나우지뉴와 비슷하게 생긴 남자가 빵집 앞을 서성거리는 모습이 순찰을 돌던 경찰의 눈에 들어온 것. 손에 커다란 물건을 들고 있는 것도 “큰 칼을 사용한다.”는 피해자 진술과 맞는 듯했다. 직감적으로 ‘호나우지뉴 강도’를 알아본 경찰이 접근하자 남자는 호신용 가스를 뿌리며 도주하려다 결국 수갑을 찼다. 경찰은 “호나우지뉴 강도가 최소한 20개 상점을 턴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푸치니의 ‘토스카’ 눈으로 즐기세요

    음악평론가 안동림씨는 저서 ‘내 마음의 아리아’에서 “푸치니의 토스카는 눈으로 봐야 할 오페라”라고 말했다. ‘오묘한 조화’(Recondita armonia·1막),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2막), ‘별은 빛나건만’(Elucevan le stelle·3막) 등 오페라와 담을 쌓은 이들도 들어봤을 법한 중독성 강한 아리아들이 지아코모 푸치니(1858~1924)의 ‘토스카’에 담겨 있다. 하지만 안씨의 말처럼 토스카의 고갱이 같은 아리아를 CD로만 빼먹는 것과 직접 무대를 보는 즐거움은 비교할 수 없다. 서울시오페라단이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리는 ‘푸치니’를 놓쳐서는 안되는 까닭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이 2007년부터 3년에 걸쳐 ‘베르디 빅5’ 공연을 통해 원작에 충실한 해석에 장점이 있음을 입증한 것도 기대치를 높이는 대목이다. 박세원 단장은 “베르디에 이어 푸치니를 선택한 이유는 그가 베르디의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특유의 색채를 잃지 않은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푸치니의 또 다른 작품 ‘자니 스키키’도 7월에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토스카는 가수들에게 부담스럽다. 오페라팬들이 남자 주인공(카바라도시)의 아리아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버전에, 여주인공(토스카) 노래는 마리아 칼라스(1923~1977)의 녹음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카바라도시는 테너 박기천이, 토스카는 소프라노 임세경이 맡았다. 박기천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에서 올 시즌 ‘투란도트’의 칼리프 역과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역에 잇따라 발탁되기도 했다. 임세경은 지난해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극장에서 ‘아이다’의 주인공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라는 평을 받았다. 2만~12만원. (02)399-1783~6.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애인과 싸운 男, 악어 득실대는 강에 투신자살

    애인과 싸운 男, 악어 득실대는 강에 투신자살

    애인과 싸운 남아공의 한 남자가 악어가 득실대는 강에 투신해 자살했다. 익사한 게 아니라 악어의 먹이로 세상을 하직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사람의 신체를 입에 문 악어를 봤다는 제보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제보자는 “르펠 강에서 사람의 다리를 문 악어를 봤다.”며 악어가 사람을 잡아먹은 것 같다고 알렸다. 경찰수사 결과 악어의 밥이 된 사람은 실종된 후 1주일 이상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40세 남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식 셋을 둔 이 남자는 이혼남으로 최근 애인과 크게 다툰 뒤 삶의 의욕을 잃었다. 그는 지난 7일 직장동료에게 “(악어가 많은) 강에 빠져 자살하겠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애인과의 관계로 인해 남자가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살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너무 지독하고 고통스러운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뉴질랜드 사상 첫 ‘오토 카니발리즘’ 충격

    뉴질랜드 사상 첫 ‘오토 카니발리즘’ 충격

    뉴질랜드에서 사상 처음으로 오토 카니발리즘(자신의 신체 일부를 음식물로 먹는 행위)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뉴질랜드의 20대 후반의 남자가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잘라 요리해 먹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자는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잘라 채소와 함께 프라이팬에 넣어 요리를 만들어 먹었다. 외신에 따르면 세상에 알려진 오토 카니발리즘 사건은 뉴질랜드에선 처음, 세계적으론 이번이 8번째다. 끔찍한 사건은 남자의 정신치료를 맡았던 정신의학자들이 최근 정신의학저널에 보고서를 게재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불면증, 자살충동 등에 시달리던 남자는 사건을 내기 전 며칠 동안 손가락을 차례로 자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남자는 충동을 억누르기 위해 마지막 손가락을 하나 자르기로 했다. 신발줄로 손가락을 묶은 새끼손가락을 톱으로 잘랐다. 손가락을 요리해 먹은 남자는 쾌감을 느끼며 다음 날에도 엽기행각을 벌이려 했다. 손가락 두 개를 더 자르려했다. 하지만 생각은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정신의학자들은 “그가 바로 자신의 행위를 후회해 더 이상 손가락을 자르진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창원 세계사격대회 유치 ‘시동’

    경남 창원시가 2018년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창원시는 19일 창원 월드컵 국제사격대회를 5차례 연속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국제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1897년에 시작돼 지난해 독일 뮌헨에서 제50회 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100~120개 나라에서 3000~4000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한다. 2010년 독일 대회에는 103개 나라에서 361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대회 유치 효과가 대구 세계육상대회보다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곧 대회 유치단을 구성하고 종합사격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창원시의 장점과 주변 환경 등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 국제사격연맹 등을 대상으로 유치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9~10월 대한사격연맹을 통해 국제사격연맹에 유치 신청을 할 예정이다. 2018년 제52회 대회 개최지는 내년 영국 런던올림픽에 앞서 열리는 런던월드컵사격대회에서 결정된다. 이규천 경남사격연맹 전무는 “지난주 창원에서 열린 월드컵사격대회를 방문한 오레갈리오 바스케츠 라냐 국제사격연맹회장이 창원종합사격장 시설과 주변 여건을 둘러보고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서울에서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예금 몽땅 나에게”…러시아 최면술 도둑 기승

    “예금 몽땅 나에게”…러시아 최면술 도둑 기승

    러시아에서 최면술을 이용한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노인들을 골라 최면술을 이용해 돈을 훔치는 최면사 도둑이 은행 CCTV에 잡혀 러시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러시아 스타브로폴의 한 은행 CCTV가 잡아낸 상황을 보면 범인은 은행에 들어서는 노인들에게 최면술을 걸어 계좌에서 돈을 빼도록 한 뒤 훔쳐 달아난다. 현지 경찰은 “도둑이 노인들에게 한 푼도 남김없이 계좌에서 돈을 빼게 했다.”고 말했다. 최면에 걸려 전 재산을 잃은 한 할아버지는 “(은행에 들어서는데) 한 남자가 다가와 절실하게 돈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고, 내가 도와주겠다는 말을 한 것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면서 “이튿날 은행에 문의하니 전날 내가 평생 모은 돈을 모두 인출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스타브로폴에선 최소한 노인 8명이 이 도둑에게 걸려 최면이 걸린 상태로 돈을 빼 건네주었다. 경찰은 “범인이 이런 식으로 훔친 돈이 수만 루블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선 이에 앞서 지난달 행인을 상대로 최면을 걸어 현금 등을 훔친 여성 두 명이 체포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고양이 때문에 성생활 못해”…고양이 고발한 男

    “고양이 때문에 성생활 못해”…고양이 고발한 男

    24살 연하의 부인을 둔 이탈리아의 60대 남자가 애완동물로 키우는 고양이를 고발(?)했다. 성생활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익명으로 현지 언론에 보도된 남자는 66세로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의 환경-동물보호협회에 고양이를 고발했다. 고양이가 관음증(?)을 갖고 있어 성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는 게 고발내용이다. 남자는 “부인과 잠자리를 함께하려 할 때마다 고양이가 유심히 지켜보고 있어 관계가 안 된다.” 며 “4개월째 부인과 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인의 주장은 다르다. 남편이 고양이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는 것일 뿐 성관계가 없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 부인은 “남편이 고양이가 문제라고 불평하지만 실제로는 성욕을 상실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협회는 이 문제에 대해 일단 관찰기간을 두라는 솔로몬 해법을 내놨다. 고양이에게 3개월간 침실 입장 금지령을 내리고 “고양이가 없을 때 관계가 되는지 확인하라.” 고 판결(?)했다. 고양이가 침실에 들어가지 않는 기간 동안에도 성관계가 안 된다면 고양이에겐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한·미 KAMD 구축 논의 착수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요격을 위한 ‘한국형 미사일방어’(Korea Air Missile Defense·KAMD) 체계 구축을 위한 공식 논의를 시작했다. 우리 정부가 그동안 부인해 온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에 참여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15일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이 이달 초 워싱턴에서 계획분석실무그룹(PAWG) 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전략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KIDA와 MDA가 지난해 9월 공동연구약정을 체결한 데 따른 첫 회의로, 한반도 주변 상공의 단·중거리 미사일에 대비하는 저층(고도 100㎞ 이내) 방어 중심의 KAMD에 대한 양국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반도를 방어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KAMD를 모색하는 연구일 뿐”이라며 MD 참여를 위한 수순이란 일각의 해석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번 논의가 MD체계 구축을 위한 디딤돌이란 시각이 적지 않다. 미국의 MD 체계에서 KAMD는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체계상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방어체계의 연장선이기 때문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미국의 MD는 본토와 미군 주둔 지역 전체를 방어하는 체계로 KAMD도 MD의 일부분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날 브래들리 로버츠 미 국방부 핵·미사일방어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상원 군사위원회 소위 청문회에서 “미래의 탄도 미사일방어(BMD) 프로그램의 유용성에 대해 한국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양국이 요구분석을 실시할 수 있는 약정에 최근 서명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양자적인 미사일방어 협력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무게 700kg’ 견디는 나무스틱 교량 모형

    ‘무게 700kg’ 견디는 나무스틱 교량 모형

    웬만한 남자 10명이 올라가도 무너지지 않는 모형교량이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스페인 빌바오공학고등학교가 최근 주최한 교량모형 경연대회 무게 지탱력 부문에서 아이스크림 나무스틱으로 만든 모형이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작품은 다니엘 로페스라는 공학도가 제작한 것으로 로마의 아치형. 아이스크림 나무스틱 6000개를 풀로 붙여 완성한 모형이다. 제작에는 250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심사위원회가 깜짝 놀란 건 학생이 만든 모형교량의 엄청난 무게 지탱력. 심사에선 모형다리 위에 무게 702kg 시멘트 덩어리가 올려졌지만 교량은 끄떡없었다. 지탱력에서 2위(510kg)와는 무려 200kg 가까이 차이가 났다. 심사위원회는 “무게 700kg 이상을 견디어내는 모형교량이 출품된 건 대회 역사 10년 만에 처음”이라며 로페스의 손을 힘껏 들어줬다. 로페스의 작품은 미(美)의 분야에서도 당당히 2위를 차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튼튼한 교량모형으로 평가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베네수엘라, 전력난 덕분에 9일 황금연휴

    베네수엘라, 전력난 덕분에 9일 황금연휴

    심각한 가뭄으로 전력난이 심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전 국민이 부족한 전기 덕분에 푹 쉴 수 있게 됐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8-20일을 특별공휴일로 지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주교 신자가 많은 남미에선 부활절이 있는 주 목요일과 금요일이 원래 공휴일이다. 18-20일까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공휴일이 선포되면 1주일을 내리 쉬게 된다. 전주의 주말까지 합치면 9일간 계속되는 황금연휴다. 차베스 대통령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공휴일을 선포한 것”이라며 “집에서 쉬더라도 절대 안 쓰는 전등을 켜놓거나 수도꼭지를 살짝 잠가 물이 흐르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특별 당부했다. 장기가뭄으로 발전을 못해 전기가 부족해진 베네수엘라는 지난 2월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전기사용을 최소한 20% 줄이지 않는 기업과 가정에는 혹독한 벌금을 물게 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2012년 지구종말… “탈출 티켓 사세요”

    2012년 지구종말… “탈출 티켓 사세요”

    지구가 정말 종말을 맞는다면 과연 피할 곳이 있을까. 이런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탈출용 티켓을 판매하는 인터넷사이트가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사이트 ‘Escape Earth 2012’가 내년 지구의 종말이 온다며 탈출티켓과 우주여행 용 여권을 팔고 있다. 여권과 티켓을 사면 종말이 오기 전에 지구를 탈출한다는 우주선 ‘USS 방주’에 탈 수 있다. 요금은 24.49달러. 온라인결제로 산 티켓과 여권은 구입자 집으로 배달된다. 물론 지구탈출은 장난이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본 인터넷사이트는 재미있는 선물을 하라는 의도로 제작된 것으로 진짜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는 내용의 공지가 떠있다. 실제로 지구의 종말이 올 경우 (티켓과 여권을 구입한 사람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으며 새로운 행성으로 출발한다는 우주선 탑승도 보장할 수 없다는 친절한 설명도 곁들여 적혀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삼성(잠실)●SK-한화(문학)●KIA-넥센(광주)●롯데-두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인천도시개발공사-웰컴론코로사(오후 2시 30분)●용인시청-광주도시공사(오후 6시 이상 잠실학생체) ■테니스 인천국제여자챌린저대회(인천가좌시립코트) ■농구 연맹회장기 남녀중고대회(낮 12시 경북경산체) ■사격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오전 9시 창원종합사격장) ■피겨 종별선수권(오전 10시 고양어울림누리빙상장)
  • “죄송…” 국회서 ‘야동’ 보던 국회의원 사임

    국회에서 몰래 ’야동’을 보다 발각된 인도네시아의 국회의원이 결국 물러났다. 스캔들에 휘말려 금뱃지를 던지게 된 의원은 번영정의당의 아리핀토(55). 11일 외신에 따르면 그는 기자회견을 갖고 “당과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며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스캔들은 지난 주 국회에 참석한 그가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해 ’야동’을 보는 장면이 한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잡히면서 터졌다. 주요 언론이 그의 사진을 크게 보도하면서 인도네시아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아리핀토는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을 열었는데 갑자기 ’야동’이 떴다.”고 변명하며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아 그의 사임으로 성난 여론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SK(문학)●두산-롯데(사직)●삼성-LG(잠실)●넥센-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사격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월드컵(오전 9시 창원종합사격장)
  • ‘높이 31.94m’ 세계서 가장 높은 레고타워 세워져

    브라질 상파울로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고 타워가 세워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9일(이하 현지시간) 상파울로에 우뚝 선 레고타워의 높이는 무려 31.94m.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칠레에서 세워진 30.94m였다. 4일부터 시작된 레고타워 건설(?)에는 꼬박 6일이 걸렸다. 레고그룹 측은 붕괴사고를 우려해 대형 기중기를 설치하고 레고를 하나하나 쌓아올라가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브라질의 전 축구대표팀 주장 카푸가 기중기에 올라 마지막 레고를 얹어 세계 최고기록을 완성했다. 사용된 레고블럭은 약 50만 개. 레고그룹은 1988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레고건물을 짓는 행사를 열고 있다. 런던에서 높이 15m 타워를 처음으로 쌓아올린 후 지금까지 31개국 43개 도시에 레고타워를 세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Weekly Health Issue] ‘재활의학’

    [Weekly Health Issue] ‘재활의학’

    아직도 물리치료와 재활치료가 같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각종 근골격계 질환으로 발생한 신체 사지의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돕는 물리치료는 재활치료의 한 분야로 보는 게 옳다. 재활의학은 전인적 치료로 손상된 신체 기능을 회복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의학이다. 문제가 되는 신체 부위 치료나 원인 제거에서 나아가 신체의 전체적인 기능을 향상시키는 포괄적 치료 분야인 셈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령화로 복합 기능장애가 있는 노인이 늘면서 재활의학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런 재활의학에 대해 대한재활의학회 강성웅(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이사장으로부터 듣는다. ●재활의학이란 무엇인가. 의학의 개념은 ‘치료’에서 시작해 ‘예방’으로 확장됐다. 그러나 예방과 치료를 거쳐도 환자에게는 신체·심리·사회적 기능 장애가 남을 수 있다. 이런 부분까지 해결하기 위해 재활 전문의를 중심으로 물리-작업치료사·심리사·사회복지사·영양사와 필요한 다른 전문가들이 합동해 환자의 신체 기능을 극대화시키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의료 분야가 재활의학이다. ●재활의학의 치료 영역은. 흔한 관절염과 디스크·오십견 등은 물론 스포츠 손상을 치료하는 근골격계 재활, 외상이나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를 치료하는 뇌손상 재활, 뇌성마비·발달장애 등을 치료하는 소아재활, 척수 손상 재활, 심장·호흡 재활, 근육병 등 신경근육계 질환 재활, 암 재활, 노화에 따른 신체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노인재활 등 재활 치료는 모든 의료 분야에 폭넓게 자리잡고 있다. ●국내 재활치료의 수요와 현황은. 국립재활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 20명 중 1명이 장애인이며, 이들 모두가 재활치료 대상이다. 그 밖에 통증이나 국소적 마비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모두 재활치료의 대상일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의 증가는 재활치료 대상 증가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이미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7%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는 2018년이면 14%가 고령자가 된다. 이들 노년층의 신체 기능 저하를 최대한 막거나 회복시켜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은 개인 차원을 넘어 국가·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과제다. ●재활치료를 사례를 들어 설명해 달라. 뇌졸중(중풍) 환자가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뇌졸중으로 우측 편마비가 온 경우 재활치료를 해도 편마비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재활치료를 통해 입원 기간을 줄이고, 보호자 없이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호자가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간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즉, 의료비 절감은 물론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손실까지 줄여준다. 사지마비의 중증 장애를 딛고 최근 연세대를 졸업한 신형진군의 경우도 재활치료의 좋은 사례다. 척수성 근위축증이란 희귀 질환으로 사지마비는 물론 호흡부전으로 인공호흡기 없이 지낼 수 없는 중증임에도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당당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설 수 있게 됐다. 이렇듯 재활치료는 직간접적으로 개인과 사회에 도움을 주는 등 계량하기 어려운 긍정적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국내의 재활의학 실상은 어떤가. 국내 재활의학회가 창립된 게 벌써 40년 전이다. 다른 의학 분야에 비해서는 짧지만 회원도 1900여명에 이르고, 지식과 기술 습득에도 적극적이다. 물론 우리 재활의학 수준도 세계적이어서 국내 학회 중 처음으로 세계재활의학회장을 배출했으며, 2007년에는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ISPRM)를 서울에 유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성과에 비하면 국내 현실은 아직도 이에 크게 못 미치는 게 사실이다. 특히 재활의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이제는 재활치료를 보조적·선택적 치료가 아니라 필수적 치료라고 인식해야 한다. 거의 모든 치료는 재활로 마무리된다. 따라서 재활치료를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신체 기능을 극대화하면 의료적·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전향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재활의학의 발전에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국민들이 양질의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은 아직도 크게 미흡하다. 필요한 재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서다. 문제는 병원도 경영인데, 낮은 건강보험 수가 때문에 수익성이 너무 취약하다는 것이다. 경영 차원의 투자 순위에서 밀리는 악순환이 여기에서 시작된다. 정책을 통해 일시적으로 재활치료 인프라를 늘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지속적으로 재활치료 분야를 발전시키려면 각급 병원들이 재활 투자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다. 여기에 재활치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장애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재활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결국 의료비와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를 장애- 재활치료-사회 복귀의 선순환 체계로 바꿔주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운동법과 치료기 등이 범람해 신체 기능을 되레 악화시키거나 경제적 부담을 지우기도 하는데…. 과학적 근거 없이 효과를 부풀려 광고하는 기기들을 함부로 사용할 경우 숨어 있는 원인질환을 악화시켜 보존적 치료로 가능한 문제를 결국 수술까지 하게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당연히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검증된 치료기 및 보장구를 사용해야 한다. ●활성화되고 있는 바이오산업 등이 재활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재활의학은 이런 분야와도 긴밀한 관계가 있으나 주로 의공학 분야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정보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 각종 재활기기들이 환자의 삶에 장애가 되었던 문제들을 해결해주고 있다. 이런 분야에서 재활의학은 환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연구하여 개발될 각종 재활기기들의 기능을 고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 노령화에 따른 실버산업에서도 재활의학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인터넷 먹통 대란 범인, 알고 보니 75세 할머니

    인터넷 먹통 대란 범인, 알고 보니 75세 할머니

    75세 된 할머니가 인터넷을 먹통으로 만든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이 사건으로 아르메니아에선 12시간 가까이 인터넷이 끊겼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그루지야와 아르메니아의 국경 부근. 폐품을 주워 내다팔아 생계를 꾸리고 있는 할머니가 인터넷 대란을 일으킨 사건의 장본인이다. 할머니는 지난달 28일 국경 인근에서 폐품을 찾다 굵직한 케이블을 발견했다. 구리를 갖다주면 높은 값을 쳐주는 걸 알고 있던 할머니는 동선을 훔치기로 했다. 케이블은 그루지야와 아르메니아를 연결하는 인터넷선이었다. 케이블을 끊는 순간 아르메니아 여기저기에선 비명이 터졌다. 순식간에 인터넷이 먹통이 되어버린 것. 그루지야 텔레콤은 “아르메니아 인터넷사용자 90%가 사고로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2시간이 되어서야 인터넷공급이 재개됐다.”며 “할머니가 인터넷선을 어떻게 발견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에야 범인을 잡은 그루지야 당국은 할머니가 고령인 점을 감안, 불구속기소를 결정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소 타고 신나게 달리는 독일 소녀 ‘화제’

    말 대신 소를 타고 신나게 들판을 달리는 독일의 소녀가 화제다. 독일 라우펜이라는 곳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15세 소녀 레지나 마이어가 승마 대신 승우를 즐기는 주인공. 레지나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루나라는 이름을 가진 2년생 소다. 멋진 말에 올라 들판을 달리는 건 소녀의 꿈이었다. 하지만 말을 한 마리 사달라는 딸의 부탁을 부모는 모질게(?) 거부했다. 잔뜩 화난 얼굴로 투정을 부리거나 쉽게 꿈을 접을 수도 있는 나이였지만 레지나는 달랐다. 말 대신 소를 타고 달려보자며 승마에서 ‘승우(?)’로 꿈을 바꿨다. 그 꿈을 이뤄준 게 2년 전 부모의 농장에서 태어난 소 루나. 루나가 태어나자 레지나는 함께 산책을 다니며 풀을 먹이는 등 정성을 다해 소를 길들였다. 등에 안장을 얻는 등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런 조련기간을 거쳐 레지나가 처음으로 루나의 등에 올라탄 건 소가 6개월 됐을 때다. 레지나를 태운 소는 엉금엉금 몇 발자국 걷다가는 바로 거부감을 드러냈다. 레지나는 “소가 화를 내는 게 분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지나의 집념에 루나는 하루하루 변해갔다.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현재 루나는 완전히 변했다. 레지나를 태우고 신나게 들판을 달리면서 장애물까지 훌쩍 뛰어넘는다. 완전한 말로 변신한 셈이다. 레지나는 매일 방과 후 소를 닦아주고 1시간 가량 들판을 달린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녀는 “여전히 말을 갖고 싶지만 루나에 대한 애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구름 핀 듯…거미줄로 뒤덮인 ‘거미줄 나무’ 화제

    파키스탄에서 온통 거미줄로 감긴 나무들이 등장하고 있다. 멀리서 보면 마치 구름이 핀 듯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나무를 뒤덮은 건 거미줄이다. 스파이더맨이 집을 짓고 사는 것처럼 거미줄로 감긴 나무들이 목격되고 있는 곳은 지난 여름 대홍수로 곤욕을 치른 파키스탄의 신디 주. 거미줄 나무도 대홍수가 남긴 흉물이다. 대홍수가 휩쓸고 지나자 거미들도 살 곳을 잃었다. 또다시 대재앙이 올지도 모른다고 잔뜩 겁을 먹은(?) 거미들은 안전한 나무 위로 올라가 이민생활을 시작했다. 거미들이 살면서 거미줄을 치기 시작한 건 당연한 일. 하지만 제한된 공간에 겹겹이 거미줄을 치다보니 이젠 구름이 낀 듯 아예 나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일단 현지 주민들은 박수를 치며 좋아하고 있다. 진귀한 풍경으로 지역이 화제거리가 된 것도 반가운 일이지만 무엇보다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확 줄었기 때문이다. 나무마다 엄청나게 큰 거미줄이 쳐지면서 신디 주에선 모기가 현저히 줄고 있다. 모기가 줄면 줄수록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은 줄게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애들은 가라~”…성인만 타는 여객기 등장

    “애들은 가라~”…성인만 타는 여객기 등장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 어른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울음보를 터뜨리거나 짜증을 부리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 때문에 불괘한 여행을 경험한 사람들을 위해 점잖은(?) 어른만 탈 수 있는 여객기가 나온다. 유럽 저가 전문 항공사 라이언에어가 10월부터 성인전용 여객기를 운항한다. 라이언에어가 이런 결정을 내린 건 어린이들 때문에 불쾌한 여행을 한 경험이 있다는 승객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회사가 최근 승객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 36%는 “비행기에 탄 어린이들 때문에 불쾌한 여행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기내에서 소란을 피우는 데는 부모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 절반인 50%가 “어린이들이 타인을 귀찮게 하지만 부모가 제대로 자녀를 단속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5%는 “어린이들이 뒤에 탄 승객을 괴롭혀도 부모가 모른 척 한다.” 10%는 “어린이들이 복도를 뛰어다니거나 앞좌석을 발로 때려도 부모가 야단을 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어린 자녀와 여행하는 사람들이 늦게 탑승해 기다리는 게 짜증난다.”고 답한 사람은 15%였다. 5명 중 1명꼴인 18%는 “어린이 탑승을 금지한 노선이 있다면 좋겠다.”고 답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행기 안에 구역을 나눠 어린이를 데리고 탈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좌석의 자유로운 선택을 보장한다는 회사의 정책에 맞지 않아 성인전용 비행기를 운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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