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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도 향도 똑같네!” 초콜릿 우표 화제

    “맛도 향도 똑같네!” 초콜릿 우표 화제

    달콤한 우표, 비밀을 간직한 우표, 빛을 발산하는 우표…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만든 독특한 우표들이 내년 벨기에서 출시된다. 벨기에 우체국이 초콜릿 향기를 발산하는 우표, 더위에 민감한 우표, 야광 우표 등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에페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출시 예고된 2013년 벨기에 우표 컬렉션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건 바로 초콜릿 우표. 초콜릿 우표는 이름 그대로 초콜릿의 향과 맛을 가진 우표로 제작된다. 특수기술로 우표에 덧입혀지는 얇은 막이 초콜릿 효과를 낸다. 초콜릿 향기를 발산하는 건 물론 살짝 입을 대면 초콜릿 맛을 볼 수 있다. 더위에 민감한 우표도 재미 있는 아이디어를 응용한 우표다. 우표가 특정 온도에 노출되면 숨어 있는 그림이 나타난다. 우체국 관계자는 “2013년 우표 컬렉션은 최신 기술로 제작될 예정”이라며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기술로 만들어지는 것도 또 다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Weekly Health Issue] 환절기 치명적 엄습 ‘뇌졸중’

    [Weekly Health Issue] 환절기 치명적 엄습 ‘뇌졸중’

    뇌졸중처럼 무서운 질환도 흔치 않다. 일단 발병하면 대부분 심각한 후유증을 얻거나 사망에 이르기 때문이다.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는 뇌졸중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지만 정확한 검진을 통해 실상을 알고, 적절하게 관리하면 얼마든지 겪지 않을 수도 있는 질환이다. 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자신이 어떤 건강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가 속수무책 당한다는 점이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큰 이 무렵에는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의 안일함을 파고드는 치명적인 질환 뇌졸중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뇌졸중센터 배희준 교수에게 듣는다. ●뇌졸중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혈관은 수도관처럼 몸이 필요로 하는 곳에 혈액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혈관질환이며, 특히 뇌혈관에 문제가 생긴 상태를 뇌졸중이라고 한다. 이때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터지면 뇌출혈이 된다. ●뇌졸중의 최근 발생 추이는 어떤가. 2004년에 인구 10만명당 216명으로 보고된 후 공식 통계는 없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령별 사망률은 감소하는 반면 노령화로 전체 발생규모는 늘어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추정해 보면 2004년 10만건이던 뇌졸중 발생건수가 2030년에는 35만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가 차원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이 시점에서 왜 문제가 되는가. 지금의 노령화 추이를 감안할 때, 뇌졸중 발생률을 낮추지 못하면 절대환자 수가 의료계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는 게 문제다. 우리 병원의 뇌졸중 집중치료실만 하더라도 주당 평균 20∼25명 소화할 수 있지만 이를 넘어서면 치료가 힘들다. 위중한 환자가 자칫 응급실에서 며칠씩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게다가 환자가 급성기를 무사히 넘기더라도 후유장애 때문에 가족과 사회에 큰 부담이 되는 것도 문제다. [사고] 척추질환과 퇴행성 관절염 무료 치료해 드립니다 ●원인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원인은 고혈압이다. 고혈압 조절만 잘 해도 뇌졸중의 절반은 막을 수 있다. 이 밖에 당뇨·고지혈증·심방세동·관상동맥질환과 흡연·과음·운동부족·비만 등도 주요 원인이다. 그렇지만 적절하게 관리만 하면 80∼90%는 예방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를 알고 조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인이 숙지해야 할 전조증상은. 대한뇌졸중학회는 안면마비·편측마비·언어장애·보행 및 평형장애와 심한 두통을 주요 증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 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뇌졸중 환자 3027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98%가 이 5가지 증상 중 한 가지를 갖고 있었다. 이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 지속되면 뇌졸중, 1시간 이내에 사라지면 미니뇌졸중 또는 일과성 뇌허혈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뇌졸종의 전조증상이다. 중요한 점은 이런 전조증상이 나타난 뒤 1∼2일 안에 본격적인 뇌졸중이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증상이 감지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뇌졸중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급성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따라서 뇌졸중을 경험했거나,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심장병 등의 원인질환을 두 가지 이상 가졌거나, 흡연·과음·비만·운동부족 등의 위험요인을 가진 고령자는 뇌졸중 발병시 치료받을 병원을 미리 정해 둬야 한다. 만약 환자가 구토를 하면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고개를 돌려 편히 눕혀야 하며, 의식이 떨어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면 음식이나 약을 먹이지 말고 응급 이송을 서둘러야 한다. 특히 우황청심환이나 바늘로 따는 등의 불필요한 처치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며, 예후는 어떤가. 뇌혈관이 막혔을 때와 터졌을 때의 치료가 다르다. 국내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이라면 막힌 혈관을 빨리 뚫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뚫는 방법은 주사제를 이용하는 경정맥 혈전용해술, 뇌동맥으로 기구를 넣어 혈관을 뚫는 경동맥 혈전용해술과 이를 모두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심장혈관과 달리 뇌혈관은 약해서 뚫다가 터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주사제는 발병 후 4시간 30분 이내, 기구는 6시간 이내에 적용한다. 혈전용해술이 효과적으로 시행되면 결과도 좋아 환자의 3분의1은 호전된다. 고혈압이 주요 원인인 뇌실질출혈의 경우 크기가 작거나 크더라도 병변이 뇌 깊은 곳에 있으면 대부분 약물을 투여해 커진 핏덩어리가 터져서 생기는 2차 손상 차단에 주력한다. 뇌출혈 중에서도 특히 무서운 것은 지주막하출혈이다. 뇌동맥이 꽈리처럼 부푼 뇌동맥류가 터지는 경우로, 과거에는 대부분 뇌를 열어 치료했지만 최근에는 뇌동맥에 기구를 삽입해 치료하는 중재술이 많이 사용된다. ●후유증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일반적으로 좌뇌가 손상되면 언어장애와 우측 팔다리 마비가, 우뇌가 손상되면 공간지각력 및 좌측 팔다리에 장애가 나타난다. 보통은 좌측 손상이 많은 편이며, 뇌반구에 이상이 있으면 우울증이 잘 나타난다. 또 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뇌간에 이상이 있으면 언어 및 삼킴장애가 생기기 쉽고, 소뇌가 손상되면 보행장애가 온다. 게다가 이런 환자들은 치매에 취약해 재발 환자의 3분의1이 치매를 경험하며, 치매 위험성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뇌졸중과 관련한 정책적 문제는. 뇌졸중은 발병 즉시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아직도 발병 1시간 안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19.4%에 불과하다. 의료계는 물론 국가의 노력이 필요한 대목이다. 또 발병 시 가능하면 119를 이용해야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뇌의 중대뇌동맥이 막히면 분당 200만개의 신경세포가 죽는다. 따라서 이송시간을 단축하면 그만큼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 전문치료실 보급과 수가 현실화도 중요하다. 정부가 전문치료의 필요성을 인정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설치했지만 환자 수에 비해 시설과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 게다가 필수 시설와 진료인력에 대해 적절한 수가가 보장되지 않는 점도 선결해야 할 과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주술로 외간 여자와 ‘상상 성관계’한 남자 쇠고랑

    외간 여성과 성관계를 갖는 상상을 하며 흥분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남자는 단지 상상을 했을 뿐이지만 상상 속 파트너가 된 여자도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고 진술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최근 짐바브웨의 한 버스터미널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클리포드 마베테라는 이름의 27세 남자가 ‘무보보보’라는 마법(?)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무보보보는 신체의 접촉 없이 원하는 상대와 관계를 갖게 한다는 주술 행위다. 경찰은 마베테가 땀을 흘리며 마치 성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걸 보고 검문을 하다 ‘성관계 상상’ 혐의(?)로 그를 체포했다. 마베테의 상상 속 파트너는 곁에 있던 한 여성이었다. 남자는 주술행위를 하며 여자를 계속 응시하고 있었다. 경찰을 깜짝 놀라게 한 건 여자의 진술이었다. 경찰이 “남자를 아는가. 신체적 접촉이 있었는가.” 등 질문을 던지자 여자는 전혀 접촉은 없었지만 여성의 특징적 신체부위에 이상한 느낌이 왔었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하늘에서 돈이 내린다고?” 황당 사기극 벌인 주술사

    “하늘에서 돈이 내린다고?” 황당 사기극 벌인 주술사

    하늘에서 돈이 내리게 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며 사기를 친 주술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스페인 남동부 크레빌렌트라는 곳에서 39세 남자가 “눈이 내리는 것처럼 하늘에서 돈이 내리게 할 수 있다.”고 사기를 치다 수갑을 찼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남자는 스스로를 신통한 주술사라고 소개하며 사기행각을 벌였다. 그는 500유로, 200유로, 100유로짜리 지폐가 가득 한 돈자루를 주민들에게 보여주며 “하늘에서 지폐가 내리게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맛보기 신통술을 보여주곤 했다. 남자는 “1이라는 숫자가 4번 들어가는 액수의 돈을 봉투에 넣어주면 500유로를 만들어주겠다.”며 주민들을 꼬셨다. 시작은 11.11유로였다. 이 돈을 봉투에 넣어 건네는 주민에게 남자는 감쪽같이 봉투를 바꿔쳐 500유로를 내줬다. 2차는 111.1유로였다. 남자는 신통한(?) 손놀림으로 봉투를 바꿔치곤 다시 500유로를 내줬다. 이래서 그를 믿게 된 주민들에게 그는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게 할 수 있다.”며 투자(?)를 요구했다. 남자는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게 하려면 신에게 빨간 양을 제사를 드려야 한다.”며 “빨간 양을 키우면서 제사를 준비하는 동안 매월 555.5유로를 내게 주어야 하늘에서 돈이 떨어진다.”고 했다. 말도 안 되는 말이지만 돈에 눈이 먼(?) 일부 주민들은 남자의 말을 진짜로 믿었다. 이런 식으로 남자는 3명의 주민으로부터 5월부터 지난달까지 최소한 1만 유로(약 1억34000만원)를 받았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말 안 통하는 외국인이네? 마약사범 석방!” 황당

    ”말 안 통하다. 석방!” 외국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이런 판결이 내려질 수 있을까? 황당하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최근 벌어졌다. 벨기에 법원이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브라질 남자를 석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통역관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을 붙들고 질질(?) 시간을 끄느니 아예 놔주는 게 속편하다는 판단을 법원이 내린 셈이다. 20대 브라질 남자는 코카인을 벨기에 반입하려다 공항에서 붙잡혔다. 남자는 비닐에 싼 코카인 4kg을 몰래 갖고 들어가려다 세관에 적발됐다. 남자는 바로 조사를 받게 됐지만 사법당국은 포르투갈어 통역관을 구하지 못해 곤란을 겪다 결국 석방 명령을 내렸다. 기적(?)처럼 풀려난 남자는 바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직행, 비행기에 올라 브라질로 탈출(?)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기억력만 좋아도 공짜로 호화 생활할 수 있다?”

    “기억력만 좋아도 공짜로 호화 생활할 수 있다?”

    뛰어난 기억력으로 장장 20년 동안 호텔을 전전하며 호화생활을 한 걸인이 체포됐다. 고급 걸인 생활을 한 사람은 호킨스라는 성의 49세 미국인. 그는 호텔을 돌며 공짜 생활을 한 용의자를 찾던 미 플로리다 경찰에 최근 체포됐다. 그는 체포되자 “20년간 사기행각을 벌이며 여러 호텔에서 공짜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남자의 재산은 기억력이었다. 그는 어떻게 입수했는지 확인되지 않은 신용카드 정보를 꿰고 있었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남자가 100개 이상의 신용카드 번호와 만기날짜를 외우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덕분에 남자는 남의 신용카드로 펑펑 돈을 쓰며 하며 20년 동안 호화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체크인한 곳은 디즈니스 코로나도 스프링스 리조트였다. 조사 결과 남자는 지금까지 26번 이 리조트에 투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리조트에서 쓴 돈은 1만 80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00만 원이었다. 사진=자료사진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쥐 60마리 잡으면 휴대전화가 공짜!” 이색 캠페인

    수천 마리의 쥐떼가 몰려와 골치를 앓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색적인 쥐 잡기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화제의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곳은 요하네스버그의 알렉산드라라는 지역. 알렉산드라에선 엄청난 쥐가 몰려와 아이들이 쥐떼의 공격을 받는 등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단체 라이프라인이 경품을 내걸어 쥐 잡기를 독려하고 있다. 상품은 휴대전화. 단체는 쥐 60마리를 죽인 걸 증명하는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준다. 그리고 집으로 찾아가 철저하게 방역을 해준다. 캠페인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린다. 쥐를 잡는 데는 뛰어난 효과가 있지만 동물(쥐)을 잔인하게 죽이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특히 동물보호단체들은 “휴대전화를 타려는 사람들이 잔인하게 쥐를 죽이고 있다.”며 캠페인에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의 한 시의원은 “쥐를 퇴치하는 데 지금까지 나온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지만 휴대전화를 타려는 사람들이 쥐를 죽이는 데 지나친 열정을 보이고 있아 이에 대한 걱정도 크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마스터키가 없네?” 발칵 뒤집힌 벨기에 교도소

    재소자가 한꺼번에 탈옥(?)을 할지도 모르는 교도소가 있어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벨기에 루뱅에 있는 한 교도소가 마스터키를 분실했다고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교도소가 문제의 마스터키를 분실한 건 1주일 전. 분실이 확인된 후 교도관들이 눈에 불을 켜고 얼쇠를 찾고 있지만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열쇠분실의 책임을 지고 교도소장은 옷을 벗어야 했다. 교도소장은 상부에 보고를 누락하는 등 마스터키 분실사고를 은폐하려 했다. 한낱 열쇠 1개가 엄청나게 큰 파문을 일으킨 데는 자칫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열쇠는 교도소 내 180개 방을 줄줄이 열 수 있는 마스터키다. 교도소는 구역으로 분리돼 관문처럼 철문이 설치돼 있다. 마스터키만 있으면 구역과 구역을 구분하는 경계에 설치된 철문도 스스르 열 수 있다. 마스터키로 열 수 있는 구역 철문은 20개에 이른다. 열쇠가 이상한(?) 마음을 품은 재소자 손에 들어간다면 당장 긴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현지 언론은 “열쇠를 분실한 뒤 교도소 당국이 자물쇠를 교체하고 1주일째 열쇠의 행방을 찾고 있지만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분실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책임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문제의 교도소에선 최근 연이어 엉뚱한 사건이 터져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신은 “신원확인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로 엉뚱한 사람이 석방되는가 하면 교도관이 자살한 재소자의 가족에게 자살을 통고하기로 했다가 깜빡하는 등 어이없는 사건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길을 걷는데 아기가 쑥 나왔다고?…유기 논란

    길을 걷는데 아기가 쑥 나왔다고?…유기 논란

    길을 걷다가 아기를 낳았지만(?) 출산 사실을 몰랐다는 여자가 있어 사회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아기를 버린 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변명을 둘러대고 있다는 의혹이 짙기 때문이다. 사건은 최근 터키 이스탄불의 외곽지역에서 부모와 함께 걷던 여자가 아기를 출산해 길에 떨궜다(?). 하지만 여자는 아기에는 관심이 없는 듯 바닥에 떨어진 아기를 뒤로하고 부모와 함께 걷던 길을 계속 간다. 이 모습은 주변에 있던 감시카메라에 잡혔다. 아기를 버렸다는 의혹이 일자 여자는 출산사실을 몰랐다고 잡아떼며 해명에 나섰다. 여자는 “길을 걷는데 무언가 몸속에서 빠져나갔다. 핏덩어리인 줄만 알았지 아기였는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함께 길을 걷던 부모도 여자를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부모는 “딸이 임신한 사실조차 몰랐다.”며 “아기의 아빠에 대해서도 아는 게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자의 주장은 믿기 어렵다는 게 사건 보도를 본 사람들의 반응이다. 버려진 아기의 탯줄이 곱게 매여진 채 발견된 때문이다. 여자가 부모와 함께 집에 돌아간 뒤 옷을 갈아입고 병원을 찾아간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여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혹은 더욱 커지게 됐다. 사건은 지난 6월에 발생했지만 최근에야 보도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경찰에 ‘시신’ 달라던 남녀, 알고보니 몸 속에…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자의 시신을 내달라며 고집을 피운 아프리카인 남녀가 쇠고랑을 찼다. 두 사람이 원한 건 시신이 아니라 시신 속에 가득한 마약이었다. 짐바브웨 경찰이 시신보관소에 보관된 시신을 찾아가려 한 자국민 남녀 두 사람을 마약사범으로 체포했다고 외신이 29일 보도했다. 사건은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서 발생했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 남자의 시신을 경찰이 수습, 부검을 위해 보관 중이었다. 이때 시신을 돌려달라며 남녀 커플이 시신보관소를 찾아왔다. 지인이라고 했지만 사망자와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없어 경찰이 고민하고 있을 때 위에서 헤로인 캡슐이 터진 게 사망원인이라는 첫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두 사람을 체포하고 부검결과를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몸속에선 헤로인 캡슐이 대거 발견됐다. 외신은 “이후 실시된 부검 결과 사망자의 위에서 캡슐에 담은 헤로인 1.4kg이 발견됐다.”면서 사망한 남자는 마약운반책이었다고 보도했다. 발견된 마약은 시가 약 11만 2000달러, 원화로 1억 2200만원 상당이었다. 시망한 운반책은 탄자니아에서 비행기에 올랐다. 짐바브웨를 경유해 남아공에 입국할 예정이었다. 현지 사법부는 “헤로인을 짐바브웨에서 남아공으로 가져가려 한 건 명백한 범죄행위”라면서 공범으로 보이는 두 사람을 구속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10년 동안 친딸 성폭행한 괴물, 검찰에 고발

    10년 동안 친딸 성폭행한 괴물, 검찰에 고발

    10년 동안 외동딸을 성폭행한 베네수엘라 남자가 당국에 고발됐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남자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올해 20살 된 에디마르 에르난데스의 악몽은 10살 때 시작됐다. 친아버지가 곤히 자고 있는 딸을 성폭행했다. 이후 아버지는 엄마가 일찍 잠든 날이면 어김없이 딸의 방으로 건너가 성폭행을 저질렀다. 딸은 “거의 매일 아버지가 내 침대에 올라왔다.”며 “잠든 척하지 말라며 아버지가 강제로 성욕을 채웠다.”고 말했다. 그는 “입을 열면 어머니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해 그간 성폭행 사실을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못했다.”며 울먹였다. 견디다 못한 딸이 아버지를 고발한 건 최근 들어 성폭행이 더욱 잦아지며 고통이 커진 때문이다. 대학에 들어간 딸이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자 아버지는 딸에게 배신감(?)을 느낀 듯 더욱 자주 딸을 범했다. 한편 뒤늦게 사건을 알게 된 피해자의 어머니는 “결혼생활 32년이 됐지만 남편이 딸을 성폭행하는 괴물인 줄은 몰랐다.”며 경악했다. 그는 “자다 깨어보면 남편이 자리에 없고, 딸의 방에 가 있었다.”며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 때문인 줄 알았지 몹쓸 짓을 하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파노라마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와인잔 51개가 한 손에 ‘달랑달랑’ 기네스기록

    와인잔 51개가 한 손에 ‘달랑달랑’ 기네스기록

    한 손으로 한 번에 가장 많이 운반한 와인잔 수은 몇 개나 될까? 영국인 남자가 이 부문 기네스기록을 세워 화제다. 소믈리에 필립 오센튼(43)이 최근 베이징에서 한 손으로 최다 와인잔 나르기 분야 기네스기록에 도전, 51개를 운반하는 데 성공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200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레스토랑에서 필리핀인이 세운 39개였다. 외신에 따르면 필립은 이번 도전을 앞두고 최근 훈련에 몰입했다. D데이로 잡은 25일(현지시간) 필립은 1차 도전에서 와인잔 45개를 한 손으로 날라 기네스기록을 깼다. 6개를 더 얹은 2차 도전까지 가뿐히 성공하며 기염을 토했다. 리츠 런던, 사보이 등 영국 호텔에서 근무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와인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필립은 직업 덕에 와인잔을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리츠 호텔서 수석 소믈리에로 근무할 때는 140석 규모의 레스토랑에 좌석당 2개씩, 280개 잔을 놓는 일을 하기도 했다. 그는 “와인잔을 나르는 것도 소믈리에의 전문분야”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Weekly Health Issue] ‘응급처방’ 심폐소생술 방법은

    [Weekly Health Issue] ‘응급처방’ 심폐소생술 방법은

    흔히 인공호흡으로 알고 있는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온 환자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조치다. 따라서 선진국에서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그런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게 현실이다. 황흥곤 교수는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하는 마지막 선택인 만큼 일반인들이 숙련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폐소생술은 최초 구조자가 환자의 의식과 호흡을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만약 환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라면 편하게 눕힌 뒤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때 주위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119 신고를 요청한 뒤 인근에 제세동기 비치 여부를 확인, 매뉴얼에 따라 전기충격을 가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조치다. 그러려면 환자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황 교수는 “일반적으로 환자의 호흡이 멈췄고, 기침을 비롯해 아무런 움직임이 없으면 명백한 심장정지 및 순환정지로 판단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응급조치를 효과적으로 취하려면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 둬야 한다. 2010년에 새로 마련된 지침에 따르면 먼저 구조자가 양손을 포개 손목이 흉골 정중앙에 위치하도록 흉부에 댄 뒤 팔꿈치를 쭉 편 상태에서 흉골이 5㎝ 이상 내려가도록 압박을 가한다. 빈도는 분당 100∼120회로, 초당 2회꼴이며, 압박은 힘을 실어 계속 반복해야 한다. 압박을 30회 반복한 뒤 2회 인공호흡을 하고 다시 압박을 반복하면 된다. 인공호흡을 할 때는 환자의 머리를 가볍게 뒤로 젖히고 턱 끝을 들어 올려 기도를 확보한 뒤 손으로 코를 막고 1초 이상 가슴이 부풀도록 호흡을 불어 넣으면 된다. 황 교수는 “최근에는 인공호흡보다 흉부 압박을 중시해 상황에 따라서는 인공호흡 대신 흉부압박만 해도 된다.”면서 “심폐소생술은 119 요원이 도착할 때까지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생사의 경계’ 심장마비

    [Weekly Health Issue] ‘생사의 경계’ 심장마비

    심장마비처럼 자주 듣는 사인(死因)도 없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와 있는 죽음의 징후가 흔히 심장마비라고 말하는 ‘급성심정지’다. 최근 단풍놀이를 갔다가 무리하거나 준비 없이 운동에 나섰다가 심장마비로 변을 당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자기 몸 관리에 그만큼 소홀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흔히 ‘생사의 경계’로 지칭되는 심장마비에 대해 황흥곤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로부터 듣는다. ●심장마비는 의학적으로 어떤 상태인가. 심장마비는 ‘급성심정지’(cardiac arrest)로, 심장 기능이 순간적으로 멈추는 현상을 말한다. 심장이 멈추면 뇌를 비롯한 여러 장기에 산소 공급이 끊겨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3분을 넘기면 뇌가 손상을 입고, 5분을 넘기면 사망하게 된다. ●최근의 심장마비 발생 추이는 어떤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공개한 ‘병원외 심정지 의무기록조사 결과’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06∼2010년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정지 사례 9만 7291건을 분석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심정지 발생률은 2006년 39.3명, 2007년 39.7명이던 것이 2008년 41.4명, 2009년 44.4명, 2010년 44.8명으로 해마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발생 추이는 무엇 때문인가. 연령별 심정지 환자는 65세 이상이 50.3%를 차지하고 있고, 16∼64세가 47.3%, 나머지 2.3%는 15세 이하 연령층이다. 또 원인별로는 74.3%가 심장 이상 때문이고, 나머지는 외상·질식·익사·화상·감전 등 비(非)심인성이다. 결국 경제적 풍요와 함께 서구화된 식생활 등에 기인한 심혈관 질환의 증가와 의료의 발달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가 변화를 이끌었다고 판단된다. ●일반적인 심장마비의 원인도 짚어 달라. 원인은 크게 심실세동과 심근 수축부전으로 나눈다. 심장이 수축하려면 전기신호가 발생해야 하고, 심장 근육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이때 심장의 전기신호가 지나치게 느리거나 빠를 경우, 또 전기신호가 비정상적인 곳에서 발생하면 심근을 수축시키지 못하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심실세동이다. 이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심박동이 이뤄지지 않아 심장이 부들부들 떨리기만 한다. 수축부전은 심장 근육 자체에 이상이 있어 정상적인 전기자극이 가해져도 심장이 수축하지 않는 상태다. 이 경우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해야 하는데, 예후는 매우 불량하다. 심실세동의 대표적인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 수축부전은 심부전을 동반한 확장성 심근증이다. ●심장마비는 어떤 전조증상을 보이는가. 심한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활동을 할 때나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흥분한 상태에서 예전과 다르게 흉통이나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또는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심한 전신무력감이나 피로감이 나타난다. 대개의 경우 심장마비는 관상동맥에 문제가 있는 허혈성 질환이 주요 원인이어서 대부분은 이와 유사한 증상을 호소한다. 특히 이런 증상이 최근 4∼6주 이내에 시작되었거나, 관련 질환을 가진 상태에서 증상의 빈도나 강도가 심해질 때, 또 활동하지 않는 휴식 상태에서 나타난다면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심장마비에 취약한 위험군이 따로 있는가. 관상동맥질환이나 확장성 심근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물론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고령자가 갑자기 강한 신체·정신적 자극을 받아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면 심장마비가 오기 쉽다. 물론 젊고 건강한 사람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누적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일반인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심장마비는 심각한 응급상황이다. 따라서 심장마비로 확인되면 무엇보다 먼저 119에 연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심폐소생을 위해서는 제세동기(AED)로 전기쇼크를 가하거나 심폐소생술 등 전문소생술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처럼 긴박한 ‘생사의 기로’에서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중요한 필수 조치가 바로 심폐소생술이다. ●위험군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자나 노약자는 가능한 한 심한 자극에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겨울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환절기에는 갑자기 기온이 변해 혈관 수축을 유발하는데, 이 때문에 심장 부담이 커져 심정지에 이르는 사례가 흔하다. 특히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는 자율신경계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이때 심한 운동을 하거나 격한 감정 변화를 초래할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나이와 체력, 질환을 모두 따져 강도와 양을 조절해야 하며, 위험군이라면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나 장비가 갖춰진 장소에서 활동할 것을 권한다. ●심장마비와 관련한 제도적, 정책적 문제는. 최근 통계에 따르면 주변 사람이 심정지 상황을 목격한 경우는 전체의 38.2% 정도였으나 응급조치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사례는 2.1%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33.3%)이나 일본(34.8%)의 10분의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따라서 국가적 차원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현재 공공 장소에만 제한적으로 비치된 제세동기를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이나 아파트·백화점·극장 등 사람이 밀집된 곳에 비치할 필요가 있다. 구급대의 대응력도 강화해야 한다. 심장마비 신고를 받고 4분 안에 반응하는 비율은 2006년 12.3%에서 2010년 8.9%로 오히려 떨어졌고, 병원 이송 시간 역시 8분 안에 도착하는 경우가 2006년 1.3%에서 2010년 0.7%로 낮아졌다. 인력 전문화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가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주인에게 30억원 물려받은 ‘백만장자 견공’

    주인에게 30억원 물려받은 ‘백만장자 견공’

    이탈리아에서 또 견공 백만장자가 탄생했다. 카세르타에서 최근 사망한 84세 노파가 애완견에게 전 재산을 물려줬다고 외신이 26일 보도했다. 그러나 상속을 진행한 변호사가 애완견의 대리인으로 지명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콜리나라는 이름의 노파는 남편이 사망한 뒤 애완견 ‘치코’와 살다 생을 마감했다. 노파에겐 딸과 손자들이 있지만 노콜리나는 후손 대신 애완견에게 전 재산을 물려주기로 했다. 그가 남긴 재산은 아파트 2채와 땅, 2개 은행계좌에 분산 예치돼 있는 현금 등 총 200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평소 노파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애완견을 앞세워 변호사가 재산을 가로챈 것과 마찬가지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상속 수속을 한 변호사가 자신을 부자 견공의 대리인으로 세워놨기 때문이다. 외신은 “노콜리나의 딸과 손자들의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며 향후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사진=RT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장례식장에 ‘유령’ 출몰?…방문객 혼절 대소동

    장례식장에 ‘유령’ 출몰?…방문객 혼절 대소동

    한창 진행 중인 장례식에 죽은 사람이 걸어 들어온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브라질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져 한바탕 소동이 났다. 브라질 알라고인하스에선 최근 비명에 간 남자의 장례식이 열렸다. 장례식장에 놓인 관에는 고인의 시신이 곱게 안치돼 있었다. 그러나 조용했던 장례식장은 갑자기 비명이 울리며 난장판이 됐다. 이미 저세상 사람이 된 남자가 자신의(?) 장례식장으로 저벅저벅 걸어들어온 탓이다. 사연은 뒤늦게 확인됐다. 관에 있는 남자는 힐베르토가 아니었다. 가족들은 엉뚱한 사람을 관에 뉘여놓고 가족의 장례식을 치르고 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족들은 지난 20일 “힐베르토가 총을 맞고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시시보관소로 달려가 확인해 보니 정말 힐베르토와 똑같이 생긴 남자가 누워 있었다. 가족들은 시신을 수습해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다. 하지만 죽은 사람은 놀랄 정도로 힐베르토와 외모만 흡사한 사람이었을 뿐 진짜가 아니었다. 힐베르토는 여느 때처럼 세차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힐베르토는 친구와 전화를 하다 우연히 ‘자신이 죽은 사실’을 알게 됐다.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주기 위해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받은 사람은 힐베르토의 말을 믿지 않았다. ”사람이 죽었는데 몹쓸 장난을 치느냐.”는 말만 듣고 그는 전화를 끊어야 했다. 힐베르토는 친구가 알려준 장례식장으로 달려가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로 했다. 힐베르토가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유령이 나타났다.”는 외침과 함께 장례식장은 일대 소란에 빠졌다. 어린아이들은 숨을 곳을 찾는 듯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몇몇 여자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현지 언론은 “힐베르토가 평소 집에 자주 들리지 않았다.”며 “이번에도 4개월째 연락이 없자 가족들이 그의 죽음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경찰은 “외모가 쌍둥이보다 더 비슷해 실수가 있었다.”며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디퓨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지하철서 싸움나자 일본도 빼든 정의파, 정체는?

    지하철서 싸움나자 일본도 빼든 정의파, 정체는?

    지하철에서 시비가 붙었다. 승객들은 위험(?)을 직감하고 하나둘 자리를 떴다. 2명이 비겁하게 1명을 흠씬 때려주려는데 갑자기 일본도를 든 남자가 등장했다. 남자는 단번에 지하철을 평정했다. 만화에나 나올 법한 일이 미국 피닉스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뒤늦게 보도된 사건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피닉스 지하철에서 발생했다. 13일에는 승객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내걸렸다. 히스패닉계 이민자가 찍은 동영상은 지하철 안에서 청년 2명이 또 다른 청년을 위협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가해자 2명은 겁에 질린 청년을 코너로 몰아넣고 마구 주먹을 휘두른다. 피해자는 어설프게 저항을 하지만 무작정 맞고 있다. 그때 모자를 눌러쓴 한 남자가 일본도를 빼들고 등장한다. 남자는 두 손으로 일본도를 굳게 잡은 채 가해자 청년들에게 “지하철에서 내리라.”고 명령한다. 맞고 있던 청년은 재빨리 남자의 뒤쪽으로 붙어버린다. 당장이라고 칼을 휘두를 기세에 기가 죽은 가해자 2명은 지하철이 멈추자 바로 내려버린다. 동영상을 촬영한 승객은 인터뷰에서 “남자가 일본도를 빼들자 승객들이 ‘와우’하고 소리를 질렀다.”며 “남자가 매우 침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가해자 청년들을 내쫓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사태를 수습한 사람이 일본도를 능숙하게 다루는 현대판 사무라이거나 아예 정신이 나간 사람일 수도 있다”며 “뒤늦게 사건이 보고돼 당국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캐나다 탐사팀 “버뮤다 삼각지대서 아틀란티스 발견”

    버뮤다 삼각지대 구역에서 전설의 제국 아틀란티스를 발견했다는 발표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다 탐사팀이 버뮤다 삼각지대 내에서 가라앉은 수중도시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RT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탐사팀은 잠수로봇을 이용, 버뮤다 삼각지대 내 쿠바와 가까운 지점에서 수중도시를 발견했다고 한다. 해저 700m 지점에서 발견됐다는 도시에는 최소한 4개의 자이언트 피라미드와 웅장한 스핑크스, 기타 건축물이 보존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라미드 중 1개는 크리스탈로 제작된 듯하다고 보도돼 해저도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외신은 “글이 새겨진 바위가 다수 존재한다고 한다.”며 상당한 문명을 가진 국가나 도시가 대서양에 가라앉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탐사팀 관계자는 “중미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도시가 분명하다.”며 “테오티우아칸처럼 상당히 발전한 문명을 가진 도시나 국가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은 확실하게 단언할 수 없는 단계지만 자연이 그토록 정교한 건축물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고 본다.”며 아틀란티스의 발견을 확신했다. 아틀란티스 제국는 약 1만 년 전에 홍수나 지진, 화산폭발 등 큰 자연재해로 대서양 밑으로 가라앉았다는 전설의 섬 국가다. 손영식 해외통신원voniss@naver.com
  • [Weekly Health Issue] 일만하다 벌써 고령임신, 이것만은 알아두자

    [Weekly Health Issue] 일만하다 벌써 고령임신, 이것만은 알아두자

    최근 들어 고령임신의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의료인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여성들의 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데다 기혼 여성들이 임신을 늦추는 바람에 고령임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부작용도 함께 늘어나는 탓이다. 여기에다 정부의 적극적인 출산 장려정책까지 더해져 나이 들어 아이를 갖는 사례는 늘고 있지만 이런 고령임신이 갖는 위험성을 제대로 알고 있는 임신부는 의외로 많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전문의들은 “고령임신은 적령기 임신과 달리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기 쉬워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그러나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고령 여성도 얼마든지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의 만혼 풍조와 맞물린 고령임신의 문제를 두고 박미혜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얘기를 나눴다. ●어떤 경우가 고령임신에 해당되는가. 의료계에서는 임신 횟수에 상관없이 35세를 넘긴 경우를 고령 임산부로 간주한다. ●최근에 드러난 고령임신의 추이는 어떤 양상인가. 201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산율이 2009년 최저점을 찍은 이후 2년 연속 상승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7만 1265명으로, 전년도의 47만 171명에 비해 0.2% 증가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도 2009년 1.149명에서 2010년 1.226명, 2011년 1.244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평균 출산연령은 31.33세로, 전년보다 0.18세가 많았으며 전체 출생아의 65%를 30세 이상의 산모가 출산했다. 40세 이상 산모의 출산 비율도 눈에 띄게 높아져 2010년 8.8%이던 40∼44세 산모의 출산율이 2011년에는 10.1%로 처음 10%대를 넘었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이 때문에 임신 37주 안에 태어나는 미숙아와 쌍둥이나 세쌍둥이 등 다태아 출생이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고령임신이 늘어나는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아무래도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영향이 크다. 이 때문에 임신과 분만 적령기를 넘긴 결혼이 늘며, 결혼을 하더라도 경제적 여건이나 자기개발 등의 이유로 임신을 미루는 여성이 많아지는 게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고령임신이 의학적으로 왜 문제가 되는가. 고령의 임신 및 출산이 적령기 임신에 비해 위험한 것이 사실이다. 가장 두드러지는 문제는 유산과 선천성 기형, 임신중독증 위험을 들 수 있다. 또 고혈압과 당뇨·임신성 당뇨, 전치태반이나 태반조기박리(태반이 자궁에서 일찍 떨어져 나오는 현상)로 인한 임신 후반기 출혈, 자궁근종, 태아의 위치 이상, 난산, 기계분만과 제왕절개 출산, 보조생식술로 인한 다태아임신, 저체중아 출산, 조산 등의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 여기에다 신생아 이환율과 사망률도 늘기 때문에 고령임신을 고위험 상태로 분류한다. 실제로 40대에 임신하면 20대에 비해 자연유산 가능성이 4배까지 증가하는데, 이는 대부분 난자의 노화로 인한 염색체 이상이 원인이다. 고혈압 발생 가능성도 젊은 임신부보다 2∼4배나 높은데, 이는 인체의 퇴행에 따라 순환기 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산모나 태아에게 치명적인 태반조기박리의 발생빈도도 3.7%로, 정상 임신부의 0.4%에 비해 9배나 높다. 여기에다 우리나라 등 아시아권 산모는 기질적으로 임신성 당뇨에 취약한 데다 고령임신 상태에서는 제2형 당뇨와 임신성 당뇨가 잘 생기는데, 당뇨나 임신성 당뇨가 있을 경우 태아 심장기형 등 선천성 기형이나 자궁내 사망 및 거대아출산 등이 증가하게 된다. 태반조기박리나 전치태반의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태반조기박리는 고령 임신부의 만성 고혈압·임신중독증과 관계가 깊으며, 여성의 나이가 많아지면 유산이나 분만 횟수도 늘어 전치태반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이런 위험성을 감안해 고령임신은 임신 전부터 전문의의 체계적인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임신중독증은 고령임신과 어떤 상관성을 갖는가. 고령임신부는 젊은 임신부보다 2~4배나 임신중독증 발생 위험이 높다. 고령임산부에서 이처럼 산전 합병증인 고혈압성 병변이 높아지는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육체적인 퇴행성 병변이 빠르게 진행되고,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따른 합병증으로 심혈관질환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고령일수록 자연분만도 어렵다는데, 이유가 뭔가. 고령임신일수록 당뇨와 고혈압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조기진통, 자궁근종이나 선근증 등으로 인한 태아 위치 이상, 다태아임신, 과거 자궁근종 등 부인과 수술력 등으로 태반병변의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산모의 나이만을 근거로 자연분만이 어렵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고령임신부라도 제왕절개가 필요한 적응증을 갖고 있지 않다면 얼마든지 자연분만이 가능하다. ●고령임신의 위험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고령임신부는 자신의 임신과 출산이 어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지를 숙지해 예상되는 위험에 대해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임신 전부터 충분히 대비한다면 대부분 문제없는 임신과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35세를 넘긴 여성은 임신 전에 미리 만성질환 여부를 검사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소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조절을 한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과정에서 정기적이고 철저한 산전검사 및 관리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염색체 이상을 가진 태아를 진단하기 위한 융모막검사나 양수검사, 정밀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잠복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산모의 혈압이나 당뇨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고령임신과 관련한 정책적 문제도 짚어 달라. 정부의 저출산 대책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나 고령임신이 빠르게 증가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하고도 출산을 미루는 맞벌이부부를 위한 실질적인 육아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환자 사례로 보는 고령임신 궁금증

    대학 졸업 후 줄곧 직장생활을 한 김은미(40)씨는 서른여섯 나던 2008년에 결혼해 이듬해 임신을 했다. 하지만 까닭 모를 자연유산으로 첫 아이를 잃은 뒤 서른여덟에야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다. 한번 유산을 경험한 김씨는 아예 회사를 그만 두고 임신 관리를 시작했다. 아무래도 늦은 임신이 불안했던 그는 임신 16주 차에 기형아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다운증후군 수치가 1:141로, 정상치인 1:270보다 높았다. 의사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며 양수검사를 권했지만 김씨는 망설였다. “양수검사를 하려면 배에 주사바늘을 꽂아 양수를 뽑아야 하는데, 이게 태아에게 안 좋다.”고 주변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나서다. 그러나 다운증후군이 의심되는 터에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출산할 때까지 걱정을 안고 사느니 검사를 통해 빨리 결과를 아는 것이 더 낫다고 여겨 바로 양수검사를 시행했다. 다행히 다운증후군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이후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임신관리에 정성을 다했다. 덕분에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한 김씨는 “처음 임신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 많은 관심을 못 가졌지만 나이도 있고, 특히 한번 유산을 겪은 터라 직장을 그만두더라도 건강한 아기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정기적으로 산전 진찰을 받은 것은 물론 몸의 작은 변화까지 주치의와 상의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제왕절개 대신 정상 분만으로 얻은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미혜 교수는 “고령임신은 정상 임신보다 훨씬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고령임신부 대부분이 바른 정보와 관리를 못 받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고령임신이 느는 추세를 감안해 이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령임신일수록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철저하게 산전검사와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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