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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우편 무료서비스 사이트 급증

    ◎홈페이지 접속 ID 등록즉시 사용/별도 환경설정 필요없어 쓰기 쉬워 무료로 인터넷 전자우편(E­Mail)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것은 바로 전자우편이다.상대방 전자우편 주소만 알면 인터넷망으로 전세계 어느 곳으로도 바로 편지를 보내고 받을수 있는 편리하고 탁월한 기능 때문이다. 무료 인터넷 메일 서비스가 나오는 것은 메일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에서 메일을 중계해 주는 대신 서비스 홈페이지 광고게재료나 전자상거래 등 부가서비스 수입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엄밀한 의미로 이 서비스는 소비자입장에선 무료가 아닐 수도 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우선 인터넷에 접속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ISP)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어차피 유료인 ISP 접속계정을 얻게 되면 메일은 자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근거리통신망(LAN)환경에서 인터넷접속은 되지만 전자우편 계정을 갖지 못한 경우나 메일계정을 추가로 갖고자 할 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 읽기,쓰기,보내기 등의 작업을 별도의 메일소프트웨어가 아닌 웹브라우저상에서 바로 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예컨대 자기 컴퓨터가 아닌 다른 컴퓨터로 메일을 주고 받아야 할 경우 자신의 메일주소나 메일 서버주소 등 환경을 다시 설정해줘야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 사용방식은 각각의 서비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ID와 비밀번호를 등록하기만 하면 바로 쓸 수 있다.현재 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이트는 한메일넷(http://www.hanmail.net),한울네트(http://www.hanwool.co.kr),X메일(http://www.xxx.co.kr),K메일(http://www.kmail.com) 등이다.
  • 플라즈마 디스플레이(서정현의 정보세상 얘기:19)

    이사할 때 보면 옷장이나 소파뿐만 아니라 냉장고,오디오 등 무게가 나가는 이삿짐들은 모두 힘센 남자들의 몫이다.이런 것 중에 TV도 있다.29인치 정도만 되면 한사람의 힘만으로 옮기기에는 다소 벅차다.회사에서도 부서 이동 때에 가장 짐스러운 물품이 PC다.특히 그래픽 디자인이나 컴퓨터자동설계(CAD)계통에 종사하는 분들은 대형 모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무거운 모니터를 옮기는 데 진땀을 흘린다.기술의 발전은 이런 초대형 모니터들을 이사하기 좋은 형태(?)로 탈바꿈시키고 있는데 LCD(액정디스플레이)기술이 그것이다. 기존의 컴퓨터 모니터들인 CRT 모니터는 전자총을 탑재하기 위한 상당한 공간이 화면 뒷면에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이에 반해 LCD는 두께가 겨우 2.5㎝이며 아주 가볍다.17인치 CRT 모니터의 무게가 보통 23㎏ 정도 나가는데,같은 크기의 LCD 모니터는 5㎏에 불과하다.무게의 차이는 화면이 커질수록 더욱 커진다. LCD의 단점은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점이다.현재로서는 대다수의 LCD 디스플레이가 노트북에서 평생을 기약하는실정이지만,데스크탑용으로 사용했으면 하는 사용자들의 욕구가 나날이 증가 일로에 있는 추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LCD를 데스크탑 모니터용으로 제작하는 데에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았다.당시의 LCD 디스플레이의 태반이 전용의 그래픽 보드가 필요했으며,또한 성능이 수준 이하였다.그러나 현재 시판되고 있는 LCD 디스플레이의 대부분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한 것들이다.완벽한 모니터의 대용품으로,모니터로 들어가는 비디오 케이블을 빼서 LCD 디스플레이 뒤의 연결단자에 끼워넣기만 하면 된다.화질도 좋다. 이러한 LCD 디스플레이 기술 이후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DP:Plasma Display Panel)기술이다.두 장의 유리 기판 사이에 네온·아르곤·제논 등의 혼합가스를 채우고 그 공간에 고전압을 가하면 가스가 이온화하면서 방전현상이 일어나 자외선이 방출된다.방출된 자외선이 적색·녹색·청색 등 형광체에 부딪히면서 컬러 영상을 표시하는 발광소자를 이용한다. 일반적으로 PDP는 유리 기판 사이의 간격이 10㎝를 넘지 않는 초박형으로 기존 브라운관의 10분의1 두께밖에 안 되며,무게도 18㎏밖에 되지 않는다.PDP의 장점은 화면을 크게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CRT 브라운관은 진공관의 특성상 35인치를 넘기 어려우며,LCD는 30인치보다 크게 하기가 기술적으로 어렵다.결국 30인치 이상의 대형 평판 디스플레이는 PDP가 담당하게 된다. 또 하나의 장점은 평면 유리를 사용하므로 화면이 굴절되지 않고 왜곡 현상도 없다는 점이다.두께 15㎝ 이하의 얇은 모니터를 만들수 있어 벽걸이 TV를 가능케 한다.이 밖에 LCD 모니터의 단점이던 좁은 시각이 넓어져 160도 이상 범위에서도 화질 저하없이 시청할 수 있으며 무게 또한 가벼워진다. 이처럼 큰 화면에 높은 선명도,설치 및 이동의 편리함 등으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는 가정용 극장이나 기차역,박물관 등의 안내표시판,증권거래소의 상황판,비디오 게임 등에 활용될 수 있다.미래에는 가족동반 나들이를 갈 때 집에 있는 TV를 손쉽게 가지고 다닐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필자=아이소프트 개발기획부문이사〉
  • 114안내원 재택근무/한통,이달말부터 35석 시범운영

    10월말부터 114 안내업무에 재택근무제가 부분적으로 도입된다. 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은 우선 서울지역의 안내업무에 상오 7시∼8시,하오 10시∼다음날 0시30분까지 재택근무 35석을 시범운용하고 이 결과에 따라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통신 마케팅본부 특수사업국 양기홍 안내사업부장은 이 제도 도입과 관련해 “114 번호안내 재택근무는 여성근로자의 출퇴근 문제를 해소하고 야간근무시간을 단축시켜 안정된 생활리듬을 유지케 하는등 사무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장시간 키보드 작업에 의해 양쪽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개인용 컴퓨터(PC) 운용능력이 있는 서울 거주자로서 목소리가 좋은 40세 미만 여성 가운데 114 번호안내 재택근무자를 모집키로 하고 이를 위해 이달중 인력송출회사를 선정해 의뢰키로 했다. 또한 114 안내를 처리하는데 지장이 없는 장애인에게도 동등한 취업기회를 주기로 했다.재택근무자들은 하루 3시간30분을일하며 월 60만원을 받는다.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재택근무제 도입은 퇴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감량경영및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정규직 사원보다 일용직 사원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이 제도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서울지역 114 안내의 경우 피크타임인 상오 9시부터 10시까지 470석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가장 적은 상오4시∼5시에 12석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통신은 전화이용자가 114안내가 불친절하다고 느낄 경우 080­114에 연락하면 안내요금 80원을 돌려주는 등 114안내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했다.이는 번호안내를 잘못했을 경우에 한해 환불해주는 현행 리콜제도를 개선한 것으로 114안내 이용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 ‘제4의 물질’ 플라즈마 국내응용 결실

    ◎플라즈마/고체·액체·기체 이어 이온이 가스화 상태/KIST·고열·고압 견딜수 있는 ‘이온주입장치’ 성공/4,16메가D램 반도체 고집적회로 미세공정에 실용 ‘제4의 물질’인 플라즈마(PLASMA) 응용 기술이 마침내 우리나라에서도 결실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 95년 9월 대덕연구단지 기초과학센터안에 첨단 플라즈마 발생장치인 ‘한빛’이 설치된 것을 계기로 불모지이던 국내 플라즈마 연구가 활기를 띠면서 성공적인 산업계 응용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플라즈마는 고체·액체·기체에 이은 제4의 물질상태.이온이 가스로 된 상태로 미래의 핵심 에너지원인 핵융합 연구에 필수적인 분야다.기체를 섭씨 수만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원자나 분자사이의 격렬한 충돌이 일어나 원자를 구성하고 있던 전자가 튕기면서 이러한 물질상태가 되는 것이다.태양을 포함한 우주의 99%가 플라즈마로 이뤄져 있다.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전현상으로 형광등·네온사인·번개불 따위가 바로 플라즈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플라즈마가 ‘21세기 꿈의 에너지’로 평가받는 핵융합발전을 비롯,우주선의 추진연료,오염물질의 제거 등에 폭넓게 응용되고 있다.미국은 이미 지난 93년 플라즈마를 이용한 핵융합으로 3백만㎾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산업 응용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01년까지 ‘차세대 초전도 토카막(핵융합로)’을 개발,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삼는다는 중기 전략을 마련해놓고 있다. 현재 산업계에서 플라즈마를 비교적 활발히 응용하는 곳은 ▲재료 표면처리 및 반도체 공정 ▲신소재 합성 ▲의공학 ▲환경경처리 등 4개 분야. 플라즈마는 우선 자동차·기계 부품이나 공구의 내마모 코팅,광학부품의 보호막 처리 등에 쓰인다.플라즈마 발생장치 내부에 표면처리 대상물을 집어 넣고 수백 kv의 전압을 걸어 플라즈마를 발생시키면 용기안의 질소가스와 대상물이 반응을 일으켜 강력한 질화물이 형성되면서(플라즈마 이온질화) 내구성과 경도가 뛰어난 표면처리가 이뤄진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미 내구성이 필요한 물체에 질소등의 이온을 주입시켜 강한 열이나 압력에 견딜수 있도록 한 ‘플라즈마 이온주입장치’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플라즈마기술은 4메가디램과 16메가디램의 반도체 고집적회로 미세공정에도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플라즈마를 이용한 신소재 합성의 대표적인 것은 공업용 다이아몬드와 대형 TV화면 평판표시장치.KIST 박막기술센터는 지난달 ‘다음극 플라즈마 화학장치’란 새 기술을 이용,고출력 반도체용 기판·자외선 감지용 특수센서 등의 핵심소재로 쓰이는 1㎜두께의 다이아몬드후막을 세계 처음으로 합성해냈다. LG전자는 지난 5월 40인치 대형TV화면에 필요한 플라즈마 평판표시장치(PDP·Plasma Display Panel)를 독자 개발했다.PDP는 2장의 유리기판 사이에 네온과 아르곤 따위의 혼합가스를 채운 뒤 높은전압을 가하면 방전현상으로 자외선이 방출되면서 형광체에 충돌,컬러영상이 표시되는 새로운 발광소자.국내 가전업체들은 현재 50인치 대형화면의 PDP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플라즈마는 유해 폐기물처리에도 이용된다.플라즈마를 형성할 때 섭씨 수천도에서 수만도까지 올라가는 가스 온도를 활용,잘 녹지 않거나 타지 않는 유해 폐기물을 손쉽게 녹이는 것이다.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김신도교수팀은 최근 세라믹기판에 6천v의 고압전류를 흘릴때 발생하는 플라즈마를 이용,악취 및 공해물질에 화학변화를 일으켜 이를 무해물질로 바꾸는 기술을 선보였다.
  • 차세대 인터넷 전송시스템 뜬다

    ◎(주)텔리맨 위성이용 시스템 개발에 관심 고조/광케이블만큼 빠른 속도… 상용화 임박/개인장비 40만원… 인프라 구축비 절감 인터넷 전송속도의 궁극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 인터넷상에서 멀티미디어 구현의 최대 걸림돌은 어떻게 하면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느냐 하는 것이다.동영상이나 음성파일의 크기는 문자파일보다 훨씬 커 이를 빠르고 손실없이 운반할 수 있는 전송장치와 적절한 통로의 확보가 난제였다. 최근 (주)텔리맨(대표 김용만)이 위성을 이용,싼 비용으로 인터넷 사용자가 수백Kbps의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차세대 인터넷 전송시스템에 대한 업계 및 엔지니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업체나 연구소차원에서 추진중인 전송개선방안은 위성 시스템을 비롯,광케이블을 이용한 시스템과 기존 구리선 전화망 시스템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광케이블 시스템은 전송속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데이터 손실이 없어 신뢰성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다.그러나 전송장비와 망구축에 들어가는 초기투자비가 엄청나고전화선처럼 일반 가정에까지 설치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약점이다.광케이블 시스템은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변환장비가 매우 비싼 것이 결정적인 흠이다.이에 따라 광케이블 시스템은 설치비가 가입자당 1백만원이상이 들어간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미국,일본에서도 일부업체가 이를 시도하다 포기한 바 있다. 강력한 대안으로 최근 떠오른 것이 구리로 된 기존 전화선을 이용한 ‘동선 디지털 고속화 시스템’.기존 전화선에 새로운 고속 전송기술인 ADSL기술을 채택한 장치를 물리면 인터넷 사용자가 수백Kbps의 속도를 누릴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아직 규격을 만드는 단계로 상용화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또 전화선은 원거리 전송의 경우 데이터의 손실과 속도의 격감으로 중계기 설치가 불가피하다는 단점이 있다.이밖에 데이터 수신을 위해 PC에 설치하는 ADSL 수신단말기가 1백만원 이상의 고가인 것도 사용자에게 적지않은 부담이다. 텔리맨이 개발한 위성시스템은 이러한 약점들을 꽤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우선 전송속도는 DVB/MPEG2라는 데이터 압축기술을 이용,광케이블이나 ADSL방식과 마찬가지로 수백Kbps가 보장된다고 말한다.그러면서도 케이블 공사 등 인프라 구축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기존 통신위성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현재 대기업 ISP와 시스템 구축 및 수신카드 판매계약을 추진,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텔리맨측은 서비스이용에 필요한 위성수신 안테나,수신카드의 구입비를 40만원정도로 예상하고 있다.인터넷 접속료도 기존 모뎀방식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란다.그러나 이 서비스는 아직 ISP에서 인터넷 사용자 방향으로만 통신이 가능한 단방향이라는 점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약점이다.
  • 텔리맨 김용만 사장(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인터넷 전송속도 개선 답은 하늘에 있었다/위성 이용… 광케이블 건설비·사용자 부담 절감/보통모뎀보다 300배 빠른 전송기술 개발 성공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통신 본사 대회의실에서 국내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 시연행사가 있었다.데이터 전송속도에 초점이 맞춰진 이 행사에서 최고 800Kbps의 속도로 깨끗한 동영상과 음향이 실시간 구현되자 이를 지켜보던 한국통신 연구원들사이에서 탄성이 터졌다. 이날의 주인공은 (주)텔리맨(02­579­9275) 김용만 사장(41).김사장은 회사를 설립한지 불과 5개월만에 인터넷 핵심 과제인 전송속도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기술을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땅이 아닌 하늘에서 전송 통로를 찾은 그의 발상은 창업전 위성전문업체에 근무하면서 이미 싹을 틔우고 있었다.1년반동안 혼자 기술개발과 사업구상을 한끝에 창업하면서는 이미 필요한 기술과 아이템을 확보한 상태였다. “위성을 이용하면 넓은 주파수 대역을 쓸수 있어 기존 모뎀이나 종합정보통신망(ISDN)보다 훨씬 빠른 전송속도를 낼수 있지요.무엇보다 기존 무궁화위성과 위성 수신안테나를 기반시설로 이용하면 돼 광케이블같은 엄청난 인프라 구축비나 사용자의 추가 부담이 거의 없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습니다” 실제로 그가 고안한 기술은 10㎒의 주파수 대역폭을 이용할 경우 10Mbps의 전송속도를 낼수 있다.산술적으론 흔히 쓰이는 28.8Kbps모뎀보다 300배가 넘는 초고속이다.가입자가 많아져 접속수가 늘더라도 동영상 및 음성전달에 필요한 속도 구현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기존 인터넷 표준 프로토콜인 TCP/IP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디지털 위성방송 규격인 DVB/MPEG2로 압축하는 기술.그는 TCP/IP를 이용할 경우 아무리 위성이라도 1Mbps이상 속도를 낼 수 없지만 이 기술을 사용하면 최대 48Mbps까지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데이터를 읽어들이기 위해 PC에 위성인터넷 수신카드를 장착해야 한다.물론 카드 개발도 이미 끝냈다. 데이터 전송경로는 기존 모뎀사용방식과 같이 사용자가 웹사이트주소(URL)를 입력,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ISP)의 서버컴퓨터로 보내면 서버에서 인터넷망을 통해 끌어온 데이터를 위성으로 사용자 PC에 보낸다.(그림참조) 김사장은 “위성수신 안테나가 없는 사용자가 40만윤이면 안테나와 수신카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면서 “전용선,종합정보통신망(ISDN),모뎀 등 다른 방식보다 가격대비 성능이 월등하다”고 강조했다.ISP에 내는 접속 사용료도 기존 모뎀방식과 비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사장은 이 서비스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미 쿠웨이트에서 자본을 끌어 필리핀 수빅만에 ISP를 설치,오는 10월부터 중동과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국내에서도 한국통신을 비롯해 3,4개 대기업 ISP와 시스템 구축 및 수신카드 판매 계약을 추진중이다. 올해 김사장의 매출목표는 40억원.내년엔 1백억원을 잡고 있다.그러나 위성인터넷이 인터넷 서비스의 대세를 장악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그는 앞으로 매출곡선의 상승각도를 스스로도 짐작할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그는 이 기술의 응용폭에 큰 기대를걸고 있다.원격 교육,위성 홈쇼핑,멀티미디어 언론,오락·연예프로그램감상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분야에서 그동안 이름뿐이었던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주문형 서비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멀티미디어 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교환할 수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멀티미디어 시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위성인터넷 서비스는 멀티미디어 시대를 여는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데이콤,발송사이트 파악·차단 프로그램 개발

    ◎스팸메일 홍수 이젠 걱정 “끝” 데이콤의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내는 원치않는 전자메일을 피할수 있다. 데이콤은 최근 인터넷에서 원치않는 전자메일의 폭주로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ISP)의 메일서버에 과부하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이른바 ‘인터넷 스팸메일’을 차단시켜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인 천리안 인터넷과 보라넷의 메일서버에 이 프로그램을 설치해 스팸메일의 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자폭탄’으로까지 표현되는 스팸메일은 상품광고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보내는 대규모의 전자메일을 말하는 것으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데이콤이 개발한 스팸메일 차단 프로그램은 데이콤의 메일서버에 설치돼 스팸메일을 많이 발송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판별,이곳에서 오는 전자메일을 차단한다. 데이콤은 앞으로 이번에 개발한스팸메일 차단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한편 다른 인터넷서비스제공자들과 공동으로 스팸메일 퇴치를 위한 기술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 대기업·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 대상/전용회선 종량제서비스 도입

    ◎데이콤 새달 실시/월평균 60% 사용­정액제요금과 동일/사용량 20∼40%­종량제가 훨씬 유리/사용량 80% 이상­정액제가 요금 적어 대기업 또는 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ISP)가 인터넷 전용회선을 기존의 정액제 요금 뿐만 아니라 사용시간만큼 요금을 내는 종량제로도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데이콤은 현재 대기업및 인터넷접속 서비스업체(ISP)에게 정액제로만 제공되고 있는 「보라넷 NSP(Network Service Provider)서비스」에 종량제 서비스를 도입,새달부터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보라넷 NSP서비스는 ISP나 대기업 등이 보라넷과 전용회선으로 연결한 뒤 보라넷의 국제·국내회선을 이용,인트라넷을 구축하거나 일반인에게 인터넷서비스를 재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새로 도입된 종량제서비스는 ISP나 대기업 등이 필요한 회선용량에 따라 256Kbps,512Kbps,T1(1.5Mbps),E1(2Mbps),T2(6Mbps) 등의 원하는 속도를 선택,사용시간만큼 요금을 내는 것이다. 새 서비스는 월 평균 임대회선의 60%를 사용하는 경우 정액제 요금(T1급 3천2백만7천원)과 같으며 회선사용량이 20∼40%인 중소ISP나 신규ISP는 종량제(10%이하인 경우 7백27만2천원,30%일때 1천7백16만6천원)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도록 돼 있다.회선사용량이 80%이상인 경우엔 정액제가 유리하다. 이에 따라 신규 ISP들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자체 국제·국내기간망을 구축하지 않고 보라넷 회선을 이용,저렴하게 기간망을 운용할 수 있어 사업비용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데이콤은 말했다. 또 사전에 회선사용량을 예상하기 어려운 신규 ISP들의 회선선택 고민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 신라호텔 첫 인터넷 접속서비스/사용희망 투숙객 구내전화로 연결

    신라호텔이 최근 국내 호텔로는 처음으로 객실 투숙객들에게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시작했다. 비지니스 고객들의 늘어나는 인터넷 수요에 발맞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인터넷 서비스업체 (주)브라이트 시스템과 공동작업으로 이뤄졌다. 이 서비스는 모뎀있는 노트북 PC를 지닌 투숙객이 인터넷 서비스를 원하면 구내전화를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호텔밖에서도 호텔측이 부여한 사용자이름(ID)과 비밀번호(패스워드)를 이용,공중망을 통해 국내전화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신라호텔 자체가 인터넷 접속 서비스업체(ISP)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로 외국인 투숙객은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접속을 자국의 ISP를 통해 하느라 값비싼 국제전화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불이익을 해결했으며 또 천리안,하이텔 등 국내 BBS에 접속했을때 생기는 잦은 통화폭주현상,한정된 서비스,여러 단계를 거쳐 들어가야 하는 한글메뉴등의 불편도 해소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객실마다 전화라인과 별도로 설치된 모뎀라인을 통해 전자우편과 웹은물론이고 텔넷,FTP,인터넷 폰 등 인터넷상의 각종 서비스를 3만3천600BPS의 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외부와는 128KBPS의 전용회선으로 연결돼 있다. 고객은 체크인 또는 원하는 시간에 프론트데스크나 비지니스센터에 ID와 패스워드를 신청하면 즉석에서 받을수 있다.
  • 엘림네트 전병엽 이사(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차별화된 정보 제공 인터넷서비스 앞서간다/독학으로 컴퓨터 배워 95년 자바연구팀 구성/극장티켓 예약·비디오 판매/실시간 노래방·증권정보 개발 『중소 인터넷전문서비스업체(ISP)의 살 길은 서비스 다각화에 있습니다.엘림네트는 이 점에서 다른 업체보다 한 발 앞서 있다고 자부합니다』 (주)제이씨현 엘림네트 사업본부장 전병엽 이사(39)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불가피한데다 온라인 광고시장이 자리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 접속 서비스만으로 대기업형 ISP와 경쟁하는 것이 무모한 일이라고 판단한다.그래서 일찌감치 생각해 낸 「다윗의 지혜」가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다. 실시간 비디오 서비스가 그중 하나.신작영화,교육용 비디오 등 각종 동화상 정보 서비스를 홈페이지(http://www.elim.net)를 통해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특히 새 영화는 3분짜리 하이라이트 장면을 제작해 서비스하고 사이트에 광고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인터넷을 통한 극장티켓 예약 및 비디오 판매도 겸하고 있다. 인터넷 노래방 소프트웨어 「리얼오케」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수출까지 한 이 회사의 역작이다.국내에선 공개소프트웨어로 보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노래방 기능외에 회사가 디지털 파일로 제작한 새 가요도 실어,신곡발표창구로서의 인기를 노리고 있다.현재는 다운로드 방식이지만 새달부터 고난도 압축기술을 채용,실시간 전송방식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전이사는 『모기업인 제이씨현이 지난 90년부터 CD롬 타이틀을 제작,멀티미디어 컨텐트 개발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그간 축적된 기술이 엘림네트가 추진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응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바 프로그램에 대한 발빠른 투자는 엘림네트의 기술적 안목과 순발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최근 인터넷용 프로그래밍 언어로 각광받고 있는 자바 응용프로그램은 운영체계(OS)에 관계없이 실행되고 네트워크에서 파일을 실시간 전송해주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엘림네트 추진 초기인 지난 95년부터 이미 자바 연구팀을 구성했다.이곳에서는 실시간 증권정보 서비스를 개발중이다.인터넷을 통해 증권객장에 나가지 않고도 시세의 변화를 바로 알 수 있고 주식매매도 할 수 있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1년여동안 투자 덕택에 자바 프로그램 개발에선 국내 어느 업체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하는 전이사는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엘림네트의 도전정신의 밑바닥 한켠에는 전이사의 개인역정이 자리하고 있다. 대학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제조업체 회사원으로 일하던 그가 컴퓨터업계에 뛰어든 것은 그의 지칠줄 모르는 실험정신에서 비롯된 것.자재담당을 맡아 업무편의를 위해 컴퓨터를 혼자 공부했고 이것이 계기가 돼 한때 중소기업형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업체를 차리기도 했다. 컴퓨터업에 종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인터넷은 그에게 정보화시대의 미래상을 가늠케했다.엘림네트의 산파역과 운영 총책임을 맡은 것은 정보통신에 대한 그의 관심이 커 있을 무렵 평소 알고 지내던 제이씨현 거현배사장의 제의를 수락해 이뤄졌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개발에 게으르지 않은엘림네트의 가능성에 건 전이사의 인생 승부수가 어떤 열매를 맺을지 주목된다.
  • 넥스텔 김성현 사장(빌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세계를 잇는 거미줄서 황금을 캔다/“창의력이 경쟁력” 비결은 자율보장/플라스틱 제조업서 방향 선회/국내 첫 인터넷 접속서비스/전자상거래 보안솔루션 개발 주력 정보통신업계에서 익히 알려진 선두주자들 가운데 (주)넥스텔 김성현 사장(49)의 이력은 다소 이색적이다.대학시절 그의 전공은 정치외교학.일찍이 사업에 입문,22년동안 한결같이 몰두했던 분야는 엉뚱하게도 건자재용 강화플라스틱 제조업이었다.독립기념관 건설당시 납품업체로 지정되기도 하고 사업이 망해 일본으로 건너가기까지 하는 등 부침의 세월을 겪은 그가 어느날 갑자기 인터넷 분야에 손을 댄 것은 자신조차 예상못한 일이었다. 『일본에서 하던 사업이 자리가 잡히면서 고국에서 무언가 새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사업구상차 미국으로 건너갔지요.6개월동안 컨설팅회사의 도움을 받으며 눈을 뜬 것이 인터넷이었습니다』 그가 넥스텔을 차린 것은 사업추진 2년만인 지난 94년 7월.국내 전문인력이 부족하던 때라 처음엔 예일,하버드대 출신의 외국인 엔지니어들과 손을 잡았다.아닌게 아니라 당시는 인터넷이 국내에 제대로 알려지기도 전이었다.인터넷 접속 서비스업체(ISP)라는 개념은 더더욱 생소한 것이었다.국내 최초의 ISP는 이렇게 자칭 「인터넷 문외한」이라는 김사장의 작품이었다. 그는 사업기획과 기술개발에 직접 관여하는 다른 컴퓨터 벤처기업들의 엔지니어출신 젊은 사장들보다 전문지식이 부족하다고 고백한다.그래서 더욱 직원들을 보배로 여긴다.그의 사업관에 어느새 후진양성철학이 작지않은 부피로 자리한 것도 이들과의 「협업」과정에서 싹튼 신뢰의 힘이었다. 『국내 ISP 대부분이 대기업이거나 대기업적 성격을 갖고 있죠.비록 매출규모도 뒤지고 대우도 낳을게 없지만 우수한 기술 인재들이 제발로 모이도록 기업의 탄력과 창의적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우리회사 최대의 강점입니다』 현재 포항공대 출신을 주축으로 10여명으로 구성된 부설 연구소는 그가 자랑해 마지않는 회사의 「참모본부」다.자신이 주재하는 기획회의도 그에게는 부하직원의 사업아이디어나 기술조언을 듣는 경청의 자리를 겸한다.웬만한 의사결정은 부장선밑으로 위임했다.그는 자신의 할일이 미래를 이끌 젊은 컴퓨터 전문가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단단한 울타리를 쳐주는 일이라고 말한다. 넥스텔은 웹 접속서비스를 위주로 하는 다른 ISP와는 달리 인트라넷 구축,홈페이지 제작,컨설팅 등 인터넷 종합 솔루션업체로의 발전전략을 갖고 있다. 『인터넷 광고가 활성화되지 않는 한 웹 접속서비스사업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나 다름없죠』 회선증설 등 설비투자에 드는 엄청난 비용을 사용요금만으로 도저히 메꿀수 없다는 것은 이미 업계 상식이다.온라인 광고가 유력한 광고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선진국에선 인터넷 접속료의 무료화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이러한 환경조성이 안된 국내 ISP들은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중소업체인 넥스텔이 사업 다각화를 하지 않을수 없는 이유도 이 점에 있다. 특히 홈페이지 제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넥스텔은 인터넷 분야에서 폭발적인 시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전자상거래 보안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는 초기투자액을 거의 만회한 손익분깃점의 해였어요.올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김사장은 그의 오랜 사업 경험이라는 텃밭에 전문기술진의 싱싱한 창의력을 파종한 그간의 노력이 이제 수확의 기쁨으로 보상받을차례라고 힘주어 말했다.(02)202­9300
  • 클릭한번으로 인터넷 만난다구?/(주)큰사람 프로그램개발…새달시판

    ◎CD롬 넣으면 윈도에 아이콘 등장/마우스 누르면 브라우저 자동 실행/ID·패스워드 입력과정 등 불필요/비용절감·접속 쉬워 초보자에 도움 「인터넷접속을 TV켜듯 한번 클릭으로 간단하게」 인터넷 접속서비스회사(ISP)가입절차나 접속관련 프로그램 설치,환경설정 등 복잡한 사전준비작업없이 CD롬만 끼우면 바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곧 나올 예정이어서 인터넷 초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제품명이 결정되지 않은 이 프로그램은 통신접속프로그램 전문업체 (주)큰사람이 오는 2월중에 시판할 예정으로 이미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큰사람측은 이 소프트웨어 CD롬을 CD롬 드라이브에 끼우면 자동 설치되면서 윈도에 아이콘이 생겨 이 아이콘만 누르면 웹 검색프로그램(브라우저)이 자동 실행되면서 인터넷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PPP세팅,소켓프로그램 설정,브라우저 설치 등의 과정이 완전 생략되는 것이다. 또 발신전화번호 앞으로 이용요금이 자동 부과돼 접속초기에 ID나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과정도 필요없다.인터넷 메일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ID입력을 선택적으로 입력할 수 있다. 또 자체 개발한 윈속프로그램으로 일부 ISP들이 접속프로그램과 함께 제공하는 윈속프로그램이 윈도95에 내장된 윈속프로그램과 충돌을 일으켜 접속자체가 안되는 문제도 해결했다. 각 ISP의 서버와 연결하기 위한 전화번호도 자동설정돼 별도의 ISP가입 과정이 필요 없어진다.큰사람측은 자체 통신서비스인 이야기넷 이외에도 10여개 ISP와 서버이용계약을 추진중이다.사용요금납부는 이야기넷을 이용할 경우 한국통신의 전화료에 합산부과되며 다른 ISP서버를 이용할 경우 이 회사의 서비스 사용료고지서에 합산부과돼 사용자의 요금납부가 편해 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큰사람 황태욱 사장은 『이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인터넷 사용환경이 크게 단순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특히 인터넷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이 개인이나 회사차원에서 크게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가격은 미정이다.
  • 인터넷 내년부터 빨라진다

    ◎국내 ISP간 상호연동… 45Mbps회선 가동 국내 인터넷 접속서비스 업체(ISP)들이 45Mbps의 고속 인터넷 국제회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 인터넷 교환센터」(KIX)가 내년 4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한국통신은 올해 「정보엑스포 96」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혜화전화국에 설치한 정보엑스포교환센터(EIX)를 한국인터넷 교환센터로 변경,내년 4월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상용ISP들은 그동안 T1급(1.544Mbps)의 인터넷 국제회선을 개별적으로 임차해 사용,자원낭비와 함께 전송속도가 더딘 문제가 있었지만 KIX가 가동되면 45Mbps의 고속 회선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전송속도가 매우 빨라질 전망이다.또 회선의 공유로 저렴한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정보엑스포 96행사를 위해 국내이용자들에게 고속의 인터넷 접속과 ISP간 상호연동이 되도록 지난 6월말 EIX를 구축하고 일본과 45Mbps 엑스포 레일로드로 접속하여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 “미 국제저작권협정 개정 개입을”/통산업체 클린턴에 서한

    ◎새 베른협약 우려 전달 【제네바 AFP 연합】 미국의 주요 인터넷 및 통신 서비스 업체들은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국제 저작권 협정개정에 적극 개입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컴퓨서브,벨 애틀랜틱,아메리카 온라인,MCI 커뮤니케이션사 등 주요 업체들은 지난 10일자로 보낸 서한에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베른 협약의 개정안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클린턴 행정부에 기존 입장을 재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 컴퓨서브사 등은 이 서한에서 개정안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들이 디지털 정보패킷 속의 담겨 있는 내용을 알 길이 없다는 점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복제와 통신배포에 대한 저작권의 확대를 요구하는 7조와 10조를 특히 문제삼았다.
  • 17인치 모니터가 50만원대(눈길끄는 새상품)

    ◎LG전자,「하이씽크」… 브라운관 자체 개발/화면 자동조절해 적절한 사용환경 제공 LG전자는 최근 50만원대의 저가형 17인치 모니터 「하이씽크」(모델명 HiSync 17SF)의 시판에 들어갔다. LG전자측은 이 제품이 큰 화면을 원하는 컴퓨터 사용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도록 스피커와 콘덴서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다. 또 화면 깜박이 방지 시스템을 장착,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브라운관 표면의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해 특수코팅 처리,먼지가 붙거나 전기충격을 막을 수 있는 등 인체에 유해한 요소를 최소화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부상하고 있는 「Plug in & Play」기능을 갖추었으며 모니터 신호에 따라 PC가 모니터 화면을 자동조절해 적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DDC(Display Data Channel)기능도 채용했다. LG전자 한 관계자는 『파격적으로 값이 싼 17인치 모니터를 내놓을 수 있는 것은 핵심부품인 멀티미디어용 17인치 브라운관을 자체 개발해 외국에서 부품을 수입할 필요가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가격은 부가세 포함 54만3천원.(02)728­1681.
  • 한국 예술단체 현지 공연일정

    ◎17일부터 백남준전·25일 국립예술단 「천년…」/세계무대 활약 음악인 새달 3일 「평화기원…」 애틀란타올림픽조직위원회는 10일부터 8월3일까지 「올림픽 1백주년 기념공연」을 마련,풍성한 문화올림픽의 장을 연다.우리도 이 기간에 「올림픽 1백주년 기념공원」 야외상설무대와 엑스포행사장 등 애틀란타시일원에서 한국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자랑하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회를 갖는다. 애틀란타에서 펼쳐질 공연·전시일정을 소개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음악인과 함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음악회」를 갖는다. 우리 예술단체의 공연 가운데 가장주목받는 이 공연은 8월3일 하오4시 애틀란타오케스트라 심포니홀에서 열린다. 곽승이 지휘하며 소프라노 홍혜경·신영옥,바리톤 김동규,테너 최승원,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클라라 강)등이 출연, 우리의 기량을 과시하고 온 세계에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글로리아 오페라단(단장 양수화)은 30∼31일 클래인턴 아트센터에서 장일남 작곡의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공연한다. 박은성 지휘로 미국 조지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서울필하모닉오페라합창단이 출연한다.테너 임정근,소프라노 박미혜. 박수정 등이 나온다. ▲국립무용단과 김덕수 사물놀이패로 구성된 국립예술단은 25일 하오4시기념공원 야외상설무대에서 사물놀이와 우리의 전통.창작이 어우러진 「한국­천년의 춤소리」를 공연한다. 70여명의 국립무용단과 김덕수 사물놀이패가출연,농경사회 등 우리의 전통과 역사·민간신앙 등을 형상화한 춤을 보여주고 피날레로 사물놀이 연주와 소리·춤·빛이 엮어내는 대서사시 「북의 대합주」를 펼친다. ▲국제문화친선협회와 한·미 교류협회가 공동기획한 문화예술행사는 17일하오7시 로즈웰로드 락시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창무극단이 창극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하회별신굿 탈놀이보존회가 마당극을 펼치친다. ▲최청자 툇마루공연단은 20∼22일 하오10시30분 기념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1회 대한민국무용제 대상 수상작인 「북울림,가을,불림소리」와 연작무용「해변의 남자」등 우리것이흠뿍 밴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삼성전통무용단은 20∼26일 하오9시 엑스포관 주무대에서 「한국의 소리와 춤」을 주제로 승무·살풀이·부채춤·북춤 등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특별전은 17일부터 8월6일까지 ISP(국제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다. 19인치TV 80개를 설치,올림픽정신과 이미지를 강조한 프로그램 3개를 혼합해 보여준다. ▲재미 한국계 추상화가 제니퍼 존의 작품전은 17일부터 8월6일까지 웰컴사우스 빌딩에서 펼쳐진다.존은 미국 콜럼비아대에서 스튜디오아트를 전공한뒤 뉴욕·펜실베이니아·로스앤젤레스 등 미국과 러시아. 스페인에서 활동하며명성을 얻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고리­세계미술의 다섯가지 열정」전에는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전시돼 있다. 31개국에서 출품한 1백28점을 사랑·고뇌·경외·승리감·환희 등 5가지 감정으로 구분해 전시하는데 반가사유상은 경외부문에 들어 있다.
  • 전자파 규제기준 마련/정통부 상반기 확정

    ◎산업·과학 등 7개 분야 적용 전기·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규제하는 전자파장해(EMI)방지기준이 상반기 안에 확정된다. 정보통신부는 2일 전자파관련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전자파장해방지기준안을 마련,관련부처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상반기중 확정,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전자파 유발기기등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전자파관련 국제기구인 국제무선장해특별위원회(CISPR)의 규정에 따른 기준안은 산업·과학·의료용 기기류,자동차류,방송수신기류,가정용전기·전동기기류,조명기기류,정보기기류,고전압설비류등 7개 분야에 적용된다. 기준안이 확정될 경우 전자파관련 검정대상기기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는 이같은 전자파장해방지기준을 통과해야 해당기기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박건승 기자〉
  • 앙골라에 파병 검토/폭발물처리팀·공병 1개 중대 규모

    ◎정부,요엔요청따라 정부는 유엔의 요청에 따라 앙골라 내전지역에서 지뢰제거 임무를 담당할 폭발물처리팀(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과 공병대 1개 중대의 파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7일 『유엔이 앙골라 평화지원단(UNAVEM 3)에서 지뢰제거를 맡을 폭발물처리팀과 공병대 1개 중대를 파병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부처간 협의를 거쳐 다음주내 파병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앙골라 지역은 수십년간의 내전으로 지뢰가 불규칙적으로 다량 매설돼 있는데다 무기체계가 우리나라와 달라 우리팀 장비로는 쉽게 지뢰를 탐색,제거하기 어려워 인명손실이 우려된다고 외무부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 헝가리총선/공산계 사회당 승리/33%득표… 4년만에 재기

    ◎99% 개표/집권 민주포럼 제3당 전락 【부다페스트 로이터 AP 연합】 8일 실시된 헝가리총선 1차투표의 초기개표결과 4년전 동구공산권의 몰락과 함께 권좌에서 물러났던 공산당의 후신인 사회당이 집권 헝가리민주포럼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투표중 99%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회당은 33%를 획득,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진보자유민주당(LFD)이 19.7%로 2위를,현집권연립정부의 주축인 헝가리민주포럼이 11.7%로 3위의 부진한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독립소지주당(ISP)이 9%,기민당이 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면서 그 뒤를 쫓고 있다.이밖에 다른 정당들은 원내 진출을 위해 필요한 최소 득표율인 5%선을 밑돌고 있다. 초기 개표결과 나타난 사회당의 압도적인 우세는 지난 90년 총선의 참패로 퇴진했던 공산당이 4년간의 공백기간중 사회당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매진해온 당이미지 쇄신노력이 상당히 성과를 거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특히 공산체제붕괴후 정권을 장악했던 헝가리민주포럼 중심의 중도우파연정이 4년간의 집권기간중 추진해온 자유시장 경제체제의 도입과정에서 파생된 높은 실업률과 인플레 등 경제적 고통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68.7%를 기록,지난 90년 총선의 65% 수준을 넘어섰다. 이번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 후보를 내지못한 지역구에 한해 실시되는 2차 결선투표는 오는 29일 실시될 예정이다.
  • 공산품 품질관리 안전성 중시 전환/공진청,입법예고

    공산품 품질관리법의 명칭이 품질경영촉진법으로 변경되고 ISP9000시리즈 국제품질보증체제의 도입을 위한 조항이 신설되는등 현행 공산품 품질관리법이 대폭 개선된다. 공업진흥청은 13일 이같은 국제품질보증체제의 도입등을 골자로한 공산품질관리법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이번에 개정안으로 마련된 품질경영촉진법에는 이밖에 ▲산업의 품질경영촉진을 위한 중장기 품질경영기본계획을 수립토록하는 조항과 ▲품질경영우수업체에 대해 세제지원및 공공기관 우선구매조항 등이 신설됐으며 ▲이제까지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시행해오던 품질검사제도를 안전성 위주의 검사로 전환토록하는 조항이 추가됐다. 공진청은 이달말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후 법률개정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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