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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판문점 선언지지’ 특별성명 채택

    한중일 ‘판문점 선언지지’ 특별성명 채택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9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공동 목표로 확인하고,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합의된 판문점선언을 평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리 총리, 아베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특별성명을 채택했다. 다음은 특별성명 전문. 『1. 우리 일본, 중국, 한국 정상들은, 현재 북한을 둘러싼 긍정적인 진전을 위해 그간 국제사회가 경주해온 모든 노력들을 평가한다. 일본과 중국의 정상들은 특히 4월 27일 역사적인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공동 목표로 확인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간 합의된 ‘한반도 평화, 번영 및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평가하고 환영한다. 2. 우리 일본, 중국, 한국 정상들은 금번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특히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 등 관련 당사국들의 추가 노력들이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해 당사국들의 우려들을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를 강력하게 희망한다. 3. 우리는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이해이자 책임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하루 일정…며칠 내로 발표”

    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하루 일정…며칠 내로 발표”

    북한을 방문하고 귀환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일정으로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북한에서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과 함께 귀환하는 길에 취재진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동을 하루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번 방문에서 북측과 “북미 정상회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생산적 대화’를 가졌다”면서 “며칠 내로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시간을 발표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일본을 거쳐 평양에 도착해 김 위원장과 회동하는 등 북측 인사들과 만난 뒤 북한에 장기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과 함께 미국으로 귀환 중이다. 미국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평양 재방문에서 북미정상회담 계획에 대한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AP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포함한 북한의 최고 지도자들을 만났으며, 북미의 실무 관리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을 위한 실제적인 실행계획을 입안했다고 전했다. 실무회담에 참가한 한 미국 측 인사는 북미가 세부사항을 마무리 짓기 위해 다시 한 번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일부 인사들은 싱가포르가 가장 유력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회담 시점은 이달 또는 6월 초로 예정돼 있다고만 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북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하기 전에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두 차례 만났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악관 “트럼프, 북한 억류자 석방 감사…선의 제스처”

    백악관 “트럼프, 북한 억류자 석방 감사…선의 제스처”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북한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방북을 계기로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석방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국무위원장)이 이들 미국 시민을 석방한 행동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선의의 긍정적 제스처로 여긴다”고 말했다.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미국 정부 대표단이 5월 9일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다가오는 회담을 준비하고자 평양을 방문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문기간 북한 지도부는 3명의 미국인 억류자를 석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이어 “3명의 미국인은 건강이 좋아 보이고 비행기에 도움 없이 걸어서 올라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미국인은 그들의 귀향을 환영하고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북한 억류 미국인 3명 송환 결정 환영”

    청와대 “북한 억류 미국인 3명 송환 결정 환영”

    청와대는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북한에 억류돼 있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미국으로 송환되고 있다는 소식을 알리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북한의 결단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매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인 억류자 3명이 한국계라는 점에서 작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6명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한 바 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남북 간 화해와 한반도에 불기 시작한 평화의 봄기운을 더욱 확산시키는 의미에서 우리 억류자들의 조속한 송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억류자 3명과 함께 돌아오고 있다며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풀려난 3명의 건강이 양호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북한 억류 미국인 3명 석방…건강 양호”

    트럼프 “북한 억류 미국인 3명 석방…건강 양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평양을 재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에 장기 억류된 김학송씨 등 한국계 미국인 3명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모두가 만나길 고대했던 훌륭한 3명의 신사가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북한으로부터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 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씨 등 억류자 3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지난달 초 첫 방북 당시에도 김 위원장과 만났었다. 그는 이번 방북에서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한 최종 조율과 함께 비핵화 대상과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절충을 시도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김정은 면담 소식을 전하며 “폼페이오가 김 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면서 “(북미정상회담) 일시와 장소가 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은 트윗에서 폼페이오 일행이 10일 오전 2시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다면서 “그들을 맞이하러 거기에 나갈 것이다.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일본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오찬을 했다. 그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집단폭행’ 피해자 실명…변호인 “명백한 살인미수”

    ‘광주 집단폭행’ 피해자 실명…변호인 “명백한 살인미수”

    광주 집단폭행 사건 피해자가 결국 한쪽 눈이 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 A(31)씨의 변호인인 김경은 변호사는 9일 “A씨가 병원에서 왼쪽 눈을 사실상 실명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른쪽 눈도 시야가 흐릿한 상태인 A씨는 조만간 수도권의 병원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경찰이 피의자들을 살인미수가 아닌 공동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데 대해서도 “명백한 살인미수”라고 주장하며 사건 관련 동영상 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수완지구 일대에 제보 현수막을 걸었고 메일(kke2kke@naver.com)로도 제보를 받고 있다. 김 변호사는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장면을 확보하고자 SNS에 올라온 사건 동영상들의 원본을 제보받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의자 박모 씨 일행은 살려달라던 A씨를 향해 ‘죽어야 한다’며 눈을 찌르고 돌로 내리치려고도 했다”며 “검찰 수사에서라도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도록 추가 증거와 의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A씨가 집단폭행을 당하기 전 박 씨 일행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것과 관련해서도 “친구가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말리려던 A씨의 양팔을 박 씨 일행 2명이 붙잡자 A씨가 뿌리치며 저항한 것이므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박 씨 등 5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일행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A씨 역시 사건 초반에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의 일행 2명은 무혐의 처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폼페이오, 北김영철과 회동…“적국이었지만 이젠 협력할 때”

    폼페이오, 北김영철과 회동…“적국이었지만 이젠 협력할 때”

    북미정상회담 준비차 9일 오전 평양을 전격 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회동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평양 고려호텔에서 김 부위원장과 접견하고 “수십 년 동안 우리는 적국이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이런 갈등을 해결하고, 세계를 향한 위협을 치워버리며, 북한 국민이 받을 자격이 있는 모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국무위원장이 7∼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과 안전 위협을 제거하기만 하면 북한 측은 핵을 보유할 필요가 없고 비핵화는 실현 가능하다”고 한 것에 호응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그 과정에서 많은 도전이 있겠지만, 당신(김영철)은 우리 두 나라 정상의 성공적인 회담 개최를 위해 일하는 데 있어 훌륭한 파트너였다”고 칭찬했다. 김 부위원장은 핵 개발 등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인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이라는 점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이처럼 ‘대화 파트너’로 공식 인정한 것은 북미관계의 진전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공군 전용기 편으로 이날 오전 8시 조금 못 미쳐 평양에 도착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은 지난 부활절 주말(3월31일∼4월1일) 극비 방북 이후 두 번째로 국무장관 취임 이후 처음이었다.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 의제 등을 최종 조율하기 위해 방북한 폼페이오 장관을 맞이한 북한 측 인사는 대남 담당 총책임자인 김 부위원장과 북한 외교의 총사령탑 격인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이었다. 이들은 4·27 남북정상회담과 전날 북중정상회담에도 참석한 핵심 인사들이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한 시간가량 비공개 대화를 한 뒤 39층 행사장에서 생선조림과 오리 요리, 붉은 포도주 등이 차려진 환영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을 주최한 김 부위원장은 야단스러운 태도로 폼페이오 장관과 10여 명의 수행단에 ‘좋은 시기에 평양에 왔다. 봄철이고 북남 사이에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WP가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지금 평양에서는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며 “지금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것은 외부에서 부과한 제재의 결과가 아니다”라며 자신의 ‘최대 압박’ 작전 때문에 북한이 대화에 응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과 상반되는 주장을 했다. 김 부위원장은 건배사로 “미국이 우리의 성공에 행복해하기를 바란다”면서 “미국이 한반도 평화 구축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도 자신과 함께 방북한 미 정부 수행단을 가리켜 “바로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일할 것을 똑같이 약속한다”고 화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찬성, AOMG 전격 합류…박재범-로꼬와 한솥밥

    정찬성, AOMG 전격 합류…박재범-로꼬와 한솥밥

    종합격투기선수 정찬성이 힙합레이블 AOMG와 계약했다.AOMG는 9일 “AOMG에 새로 합류할 멤버는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선수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라고 밝혔다. AOMG는 “아시아 최초로 UFC 타이틀 전을 도전한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선수”라며 “정찬성 선수의 합류로 인해 AOMG는 새로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발을 딛게 되었으므로 더욱 더 큰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AOMG는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등이 소속된 힙합 레이블이다. 정찬성 영입을 시작으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롄 북중 정상회담, 북이 먼저 제의”

    “다롄 북중 정상회담, 북이 먼저 제의”

    중국 외교부가 랴오닝성 다롄에서 지난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북중 정상회담이 북한의 제의에 따라 열린 것이라고 밝혔다.겅솽 중국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번 북중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현재 한반도 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변하는 관건의 시기에 있다”면서 “북중 양당ㆍ양국 지도자가 적극적으로 전략적 소통을 하는 것은 북중 관계의 건강한 발전에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영구적인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3월 말 베이징에 이어 지난 7~8일 다롄에서 또다시 만나 한반도 문제 해법을 논의해 전 세계에 이목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럭에 빼곡히 실려오는 관…38년 만에 세상에 공개된 ‘5·18 참상’

    트럭에 빼곡히 실려오는 관…38년 만에 세상에 공개된 ‘5·18 참상’

    5·18 항쟁의 참상을 고스란히 담은 미공개 영상물이 38년 만에 공개됐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9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5·18 3개 단체장과 회원, 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미공개 영상기록물 상영회’를 개최했다. 영상은 1980년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국군통합병원과 적십자병원 환자 치료 상황, 시민군과 계엄군 대치상황 등 광주 일대와 근교를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태극기에 덮인 희생자들의 시신, 망월동으로 옮겨진 희생자 관이 즐비하게 줄지어 선 장면, 관을 붙들고 오열하는 유족 모습 등 시신·관 나열 부분도 여러 컷 담겨 그날의 참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기록관은 공개 상영회에 참석하지 못한 일반시민을 위해 10일부터 30일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 5·18기록관 3D 영상실(3층)에서 공개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영상자료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원과 경기 파주 분원 영상도서관에서도 11일부터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영상 열람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여주’ 19일 오후 5시 여주 세종국악당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여주’ 19일 오후 5시 여주 세종국악당서

    여주세종문화재단은 19일 오후 5시 세종국악당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를 선보인다.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여주’는 지난해 11월에 첫 발을 내딛은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출범기념 시리즈 공연의 마지막으로 3월 ‘연극 장수상회’ 4월 ‘장사익 소리판’에 이어 오픈과 동시에 여주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매진을 기록했다. 서정적 선율, 명료하고도 잔잔한 연주로 사랑받는 유키 구라모토는 1951년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였다. 학창시절에는 라흐마니노프와 그리그 등의 피아노 협주곡에 심취하여, 아마추어 교향악단에서 독주자로 활동하는 등 피아니스트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1986년 유키 구라모토는 첫 피아노 솔로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를 발표했는데, 수록곡 중 ‘레이크 루이’가 크게 히트하면서 데뷔에 성공하였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 O.S.T에도 참여했다. 그의 음악은 케이블 TV, 레이저 디스크 등의 영상음악 뿐만 아니라 항공사의 ‘인 플라이트 뮤직’으로도 각광받았다. 1999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첫 내한공연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있다. 내한 공연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은 뉴에이지 장르로는 경이적인 판매량을 보이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 했다. 유키 구라모토는 여주에서 처음으로 그를 만난다는 시민들의 마음을 히트곡들을 총 망라한 무대로 채워줄 예정이다. 1부에는 우리 귀에 너무도 익숙한 ‘Romance’를 비롯하여 ‘In a Beautiful Season’, ‘Second Romance’ 2부에는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캐나다 루이스 호수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Lake Louise’와 ‘Warm Affection’ ‘Swan Song’ 등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주 집단폭행 피해자 결국 시력 상실…경찰, 살인미수 적용안한 이유는

    광주 집단폭행 피해자 결국 시력 상실…경찰, 살인미수 적용안한 이유는

    광주 집단폭행 피해자가 결국 한쪽 눈을 시력을 사실상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씨(33) 변호를 맡은 김경은 변호사는 이날 아시아경제에 “A씨는 물론 가족들 모두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이 안 된 것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며 A씨의 상태를 전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피해자가 폭행으로 결국 시력 회복이 어렵게 됐는데, 손으로 눈을 찌르거나 나뭇가지로 찔렀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살인미수 적용을 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피의자들은 피해자가 죽을 수도 있다는 인식 및 예견을 했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를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6시25분 광산구 수완동에서 택시를 잡던 A씨 일행(남성 3명·여성 2명)은 B 씨 일행(남성 7명·여성 2명)과 시비가 붙었다. 이 가운데 A씨가 B씨 일행에게 인근 풀숲으로 끌려가 집단 폭행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A 씨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날 피의자 B씨(31) 일행이 A씨에 대해 돌로 내려친 행위를 확인할 수 없고, 손가락이나 나뭇가지로 눈을 찔렀다는 정황도 확인할 수 없으며, 현장 수색을 통해서도 피 묻은 해당 나뭇가지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5명을 구속하고 이 사건을 검찰에 넘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아베 총리로부터 취임 1주년 ‘깜짝 케이크 선물’

    文대통령, 아베 총리로부터 취임 1주년 ‘깜짝 케이크 선물’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로부터 취임 1주년을 기념한 케이크를 ‘깜짝 선물’로 받았다.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진행된 양국 정상의 오찬 자리에서다.이날 식사 말미에 등장한 이 케이크에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축하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한글로 적혀 있었다. 예상치 못한 케이크의 등장에 참석자들은 탄성과 함께 박수를 보냈고,문 대통령 역시 환하게 웃으면서 아베 총리와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하성 정책실장, 조한기 의전비서관 등 오찬 참석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이 광경을 ‘인증샷’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박수를 쳤다. 케이크 외에도 오찬에는 회와 해산물 구이 등 일식이 준비됐으며, 테이블 중앙에는 ‘태극기’ 모양의 꽃장식이 놓여 있었다. 이날 56분간 진행된 오찬에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양국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겨울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아베 총리가 직접 참석했고, 오늘 제가 일본을 방문해 양국간 셔틀외교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며 “저도 적절한 시기에 일본을 다시 방문하겠다. 아베 총리도 한국을 다시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베 총리는 “대통령 취임 1주년이 되는 날에 방한해 준 문 대통령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의사소통을 잘 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에 진행된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도 3국 정상들의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듯한 장면이 잇따라 등장했다. 도쿄 내각부 영빈관에 마련된 회의장의 테이블이 삼각형으로 배치돼, 3국의 ‘삼각 공조’를 상징하는 듯 했다. 이날 공교롭게도 문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아베 총리 모두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만 세 정상이 사전에 색깔을 맞춘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스쿨미투 적극 지지”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스쿨미투 적극 지지”

    서울시의회 김생환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지난 3일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 앞에서 진행된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 - 노원 스쿨미투에 응답하라’와 관련하여 스쿨미투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위력에 의한 성폭력’피해 고발이 ‘Me Too운동’으로 사회 각계 각층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도 교사에 의한 학생 성추행 고발인 ‘스쿨미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6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용화여고에서는 ‘#Me_Too’ ‘#With_You’ ‘We Can Do Anything’ 등의 문구가 학교 창문에 게시되면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과거 성추행을 자행한 교사들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스쿨 미투를 포함하여 서울시교육청에 사건이 접수되어 조사가 진행 중인 학교내 성폭력 관련 사안은 총 6건으로 해당학교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특별장학 및 특별감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중 일부 교사에 대해서는 직위해제와 함께 경찰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학교내 성폭력 피해 발생 고발에 대해 김생환 교육위원장은 “학교는 사회구성원의 전인적 발달을 추구하는 교육적 공간으로 성별이나 권력에 의한 그 어떠한 폭력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곳”이라고 강조하면서, “스쿨미투와 같은 일련의 사태들은 그동안 학교가 얼마나 성폭력 피해에 취약한 곳인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진행중인 학교내 성폭력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추후에도 스쿨미투와 같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스쿨미투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최근 제기되고 있는 학교내 성폭력 의혹들이 상대적으로 사학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사학에서는 학교내 성폭력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사학의 자정노력 또한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공개 5·18 관련 영상물, 38년 만에 일반에 첫 공개

    미공개 5·18 관련 영상물, 38년 만에 일반에 첫 공개

    9일 미공개 5·18 관련 영상물이 38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다. 첫 영상은 1980년 5월 21일 낮 광주 금남로. M16 소총을 등 뒤로 가로질러 맨 공수여단 계엄군 병력과 주먹을 하늘로 내뻗는 군중이 대치한다. 계엄군과 군중 사이에서는 확성기를 손에 쥔 여성이 애절한 몸짓으로 시민을 향해 외친다. 이 여성은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배우 이요원이 열연한 ‘신애’의 실존인물 전옥주씨다. 차창이 산산이 부서진 택시들이 바리케이드처럼 방치된 도로를 따라 무장한 계엄군 병력이 대열을 맞춰 이동한다. 적십자병원, 전남대병원, 광주기독병원으로 옮겨간 흑백 영상은 참혹하게 훼손돼 태극기에 덮인 주검들을 비춘다. 이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에서 상영한 5·18 최초공개 영상은 ‘택시운전사’와 ‘화려한 휴가’를 통해 은막에 올랐던 장면들을 연상케 했다. 직접 마주했던 그 날,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장면이 펼쳐진 72분 동안 객석을 가득 채운 250여명 관객 사이에서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1980년 5월 계엄군의 잔학한 폭력에 학생시위가 시민항쟁으로 치달은 20일부터 시내버스와 택시가 시민을 태우고 다시 거리를 달리는 30일까지 광주 상황이 흑백 영상으로 부활했다. 음성은 녹음되지 않았지만, 항쟁에 나선 군중의 함성과 주검을 붙들고 오열하는 유가족의 통곡이 화면을 뚫고 나와 극장 안을 메아리치는 듯했다. 고립된 도시에서 주먹밥과 음식을 나누고 헌혈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흑백 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되살아났다. 광주로 모여든 외신기자와 통역사 등 진실을 기록하고 노력했던 이방인의 모습까지 담담하게 담아냈다. 사진으로만 접했던 5월 30일 망월동 묘지 상황도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펼쳐졌다. 카메라는 도로정비용 트럭 짐칸에 실려 온 관들, 상복을 입은 아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주저앉은 상복 차림의 여성을 따라가자 객석 곳곳에서 흐느낌이 새어 나왔다. 나의갑 5·18기록관장은 이날 상영에 앞서 “이 영상에 굳이 제목을 붙이자면 ‘슬프거나 씩씩하거나’로 짓고 싶다”라며 “광주는 참혹하고 외로웠지만, 피를 나누고 주먹밥을 나눴기에 씩씩했을 것이다. 광주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포, 백종원 협박 사건 허위기사 작성해 법정 구속

    이재포, 백종원 협박 사건 허위기사 작성해 법정 구속

    배우이자 개그맨으로 활동하다 기자로 전직한 이재포가 법정구속됐다.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류승우 판사는 이재포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 이재포는 2016년 8월 일명 ‘백종원 협박녀’라며 여배우 A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기사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촬영중 상대 배우 B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해 재판 중이었고, 이재포는 B씨와의 친분에 따라 총 3건의 허위 기사를 작성한 혐의가 인정됐다. 류승우 판사는 이재포에 대해 “식당과 병원에서 사고 및 보험금, 합의금 수령 과정에서 피해자가 먼저 거액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바 없고 협박과 기망 등도 없었다. 또 유명인 백종원씨를 상대로 협박, 갈취 사실도 없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피고인들의 행위로 피해자는 연기자로서 ‘굳이 섭외할 위치에 있지 않은 연기자’로 분류됐다”며 “피고인들이 지인인 B의 성폭력 범죄와 관련된 공판과정에서 심각한 가중피해를 입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이재포의 ‘미투 2차’ 가해 피해 혐의를 양형 이유에 포함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또 이재포의 매니저이자 함께 기자로 근무했던 피고인 C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 D씨에게는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이재포는 1983년 M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90년대 ‘별은 내 가슴에’ ‘내가 사는 이유’ ‘킬리만자로의 표범’ ‘은실이’ 등 드라마에서 감초 배우로 활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동거녀 살해…상습폭행 때 체포됐지만 선처로 풀려나 결국

    30대 동거녀 살해…상습폭행 때 체포됐지만 선처로 풀려나 결국

    동거녀를 상습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30대가 선처로 풀려난 지 한달 뒤 결국 동거녀를 살해했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유모(39)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4일 새벽 관악구 봉천동 한 주택에서 동거녀 A(35)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무직인 유씨는 피해자와 생활비 등 경제적인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앞서 유씨는 지난 3월말 A씨를 폭행하고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방화 미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경찰이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염려가 없는 점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을 고려해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유씨를 조사한 뒤 상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유씨는 지난해 12월부터 A씨에 대해 지속적으로 폭행을 일삼아와 모두 4차례나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폭행으로 당연히 구속영장이 나올 줄 알았지만, 기각이 돼 의아했다”면서 “기각 사유를 납득할 수 없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밀착 의상’ 머리카락 휘날리며 열창하는 엘레니 포우레이라

    [포토] ‘밀착 의상’ 머리카락 휘날리며 열창하는 엘레니 포우레이라

    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63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준결승 첫 번째 무대에서 엘레니 포우레이라가 ‘Fuego’를 열창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간 폼페이오, 김영철에 “훌륭한 파트너”

    북한 간 폼페이오, 김영철에 “훌륭한 파트너”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났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부위원장을 ‘훌륭한 파트너’라고 칭하며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AP와 로이터통신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 동행한 미국 풀 기자단의 말을 인용해 김 부위원장이 9일 폼페이오 장관을 환영하는 오찬을 주최했다고 보도했다. 김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에게 “미국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데 있어 매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측이 “바로 그것을 이뤄내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협력할 것을 똑같이 약속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수십 년 동안 우리는 적국이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이런 갈등을 해결하고, 세계를 향한 위협을 치워버리며, 여러분의 나라가 자국민이 받을 자격이 있는 모든 기회를 누리도록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김 부위원장을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함께 일할 ‘훌륭한 파트너’라고 칭했고, 김 부위원장은 최근 북한의 정책이 자국을 상대로 부과된 국제사회 제재의 결과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AP가 전했다. 지난 부활절 주말(3월31일∼4월1일)에 이어 두 번째로 평양을 찾은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 장소, 주요 의제를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북한에 억류된 미국 시민 3명의 석방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립국악고 제48회 정기연주회 ‘목멱예술제–시공의 여정’ 개최

    국립국악고 제48회 정기연주회 ‘목멱예술제–시공의 여정’ 개최

    국립국악고등학교가 개교 63주년을 맞아 정기연주회 ‘목멱예술제–시공의 여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 열리는 목멱예술제는 전공 교육과정을 집약하여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지향하는 국립국악고등학교의 대표적인 정기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시공의 여정’이다. 국악 영재들이 시공(時空)의 문을 열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에 집약하도록 기획했으며, 공연은 우리가락과 우리춤을 각각 하루씩 나누어 편성했다. ‘우리가락’ 에서는 전통음악인 종묘제례악 중 정대업, 서용석류 대금산조, 도드리 뿐 아니라 창작 국악곡으로는 봄과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국내 유수 작곡가들의 곡을 엄선하여 춘화(조원행 곡), 춘설(故황병기 곡), 대지(조원행 곡), 가야금 협주곡 한오백년(이건용 곡),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이경섭 곡)를 연주할 예정이다. 독주 및 협연에는 교내외 유수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3학년 유소은, 김지희, 김주호 학생이 연주한다. ‘연(緣),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라는 부제를 가진 ‘우리춤’은 사물, 사람, 자연, 신, 이 세상 모든 것들의 관계에 인간으로 비롯된 연(緣)이 작용하고 있음을 이야기 한다. 장구가락과 어우러지는 군무 ‘합(合)’, 나비들의 몸짓을 딴 ‘박접무’, 입춤과 소고춤을 응용한 ‘허튼춤’, 신라 화랑 황창(黃昌)을 기리기 위한 ‘검기무’, 신과 맺어지고자 하는 ‘승무’, 사모(思慕)의 정을 표현한 창작무용과 현대무용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표현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종환 장관은 목멱예술제를 축하하며 “뿌리 깊은 문화의 힘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그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국악고등학교 김상순 교장은 “자신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난(至難)한 인내의 과정을 이겨낸 학생들의 노력이 예술적 꽃망울로 터뜨려질 것”이라고 하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한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리가락’ 공연은 오는 29일, ‘우리춤’은 30일 오후 7시 30분에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진행된다. 본 공연의 입장권은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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