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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라니아, 신장 수술 후 입원…트럼프 “수술 성공적”

    멜라니아, 신장 수술 후 입원…트럼프 “수술 성공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48) 여사가 신장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다.14일(현지시간) CNN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멜라니아 여사가 월터리드 군병원에서 양성 신장 질환으로 색전술을 받았으며 수술은 합병증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 “성공적 수술이었다”며 아내가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멜라니아 여사의 상태에 관한 다른 추가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미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색전술은 ‘신체의 특정 부분에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것으로, CNN방송의 의학전문기자인 산제이 굽타는 “이런 식으로 치료하는 양성종양이 있다”며 “이런 종류의 종양은 혈관이 몰려 있어 출혈이 우려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신장의 그쪽 부분으로 가는 혈류를 막기 위해 혈색전을 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수술이 끝난 뒤 헬기로 아내가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우리의 위대한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를 보러 간다”고 적기도 했다. 멜라니아 여사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술 전 아내와 대화했으며 수술 후 담당 의사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미국의 시장 될 수 있다” 서훈 원장이 트럼프 설득?

    “북한, 미국의 시장 될 수 있다” 서훈 원장이 트럼프 설득?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때 대규모 민간투자를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핵화를 경제적 보상으로 맞바꾸지 않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원칙이 달라진 것이다. 이 같은 변화 뒤에 한국 정부의 설득이 있었다고 중앙일보가 15일 보도했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할 경우 “대북 제재를 해제해 미국의 민간 자본이 북한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정권 교체도 추구하지 않겠다”면서 체제 보장도 언급했다. 북한의 비핵화에 경제적 보상책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중앙일보는 북한과의 대화가 경제적으로 이득이 될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단이 작용했고, 이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다양한 논리를 제공했다며 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 당국자는 “한국 정부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북한도 하나의 시장이 될 수 있다’는 논리를 미국 측에 설명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도 이에 동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반도 평화가 구축되면 한국에 연 평균 4조원 안팎의 무기를 수출하는 미국으로서는 무기 판매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보도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 같은 결론을 내린 배경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라는 정치적 의미에 더해 군수기업의 손해를 북한 인프라 투자를 통한 다른 기업의 이익으로 상쇄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북한과 대화 시 비핵화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논리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왔다. 특히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나서 폼페이오 당시 중앙정보국(CIA) 국장(현 국무장관)과 최소 세 차례 회동하며 ‘대북 압박만으로는 안 된다. 북한 경제가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을 했다는 것이다. 이 당국자는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시장이 400개가 넘고, 시장경제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개방으로 갈 수 있도록 촉진한다면 비핵화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서훈 원장의 이러한 설명이 폼페이오 당시 CIA 국장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서훈 원장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도 북한과의 경제 협력(지원-협력-공동생산)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논리를 주장해왔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통일 구상인 ‘한반도 신경제지도’로 구체화됐다.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동해권(부산-금강산-원산-나선)과 서해안 벨트(목포-서울-개성-평양-신의주), 그리고 두 벨트를 비무장지대(DMZ)가 잇는 ‘H라인’을 만들어 경제 발전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미국은 초기에 “북한에 구매력이 없다”, “인구(2500만명)가 많지 않아 시장이 되겠느냐”며 반론을 제기했다고 한다. 그러나 서훈 원장을 비롯한 정부 당국자들은 기회가 될 때마다 “북한은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다리인데 이곳이 끊겼다” 또는 “다리를 연결해야 완전한 경제의 선이 완성된다”고 접근했다. 북한이 개방을 선택할 경우 대규모 건설과 투자가 불가피한데, 미국의 시장이 될 수도 있다는 논리이다. 비핵화 협상이 성공하고 미국의 대북 제재 해제가 실현되면 민간기업들의 투자나 국제은행 등의 참여가 가능해지고, 남북 가스관이나 철도·도로 연결, 전력망 설치 등에 미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희룡 예비후보 “피의자 처벌 원치 않아... 쾌유 바란다”

    원희룡 예비후보 “피의자 처벌 원치 않아... 쾌유 바란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5일 자신을 폭행한 피의자가 처벌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원 후보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SNS)에 이같은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전날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주민으로부터 도지사 후보 토론회 자리에서 폭행당했다. 원 후보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가벼운 타박상으로 걱정할 만큼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그 분이 자해로 많이 다쳤다고 들었다”며 “극단적인 방법을 써야 했던 그 분의 마음을 헤아려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분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원 예비후보는 제2공항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말리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제2공항 문제는 도민의 숙원사업이자 이해와 관심이 큰 사안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정치적 이해관계로 얽혀서는 안 된다”며 “이번 일을 통해 제주도민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겸허히 받아들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이번 일이 제2공항 문제를 순리대로 풀어나가는 전화위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지혜를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의 딸은 SNS에 자신의 속상한 심경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 예비후보 몰래 글을 올렸다는 그는 “아빠가 이렇게까지 해서 욕을 먹고 정치를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정계를 은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도 “(아빠를) 미워하셔도 좋으니 제발 목숨이나 신체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 14일 오후 제주 벤처마루에서 열린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주제로 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원 예비후보는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주민으로부터 폭행당했다. 토론회 말미에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이 단상 위로 뛰어 올라가 원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얼굴을 폭행한 뒤 자신의 팔목을 그어 자해했다. 경찰은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외교청서에서 ‘한국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 표현 삭제

    일본, 외교청서에서 ‘한국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 표현 삭제

    일본이 올해도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2018년판 외교청서(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를 15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일본 외무성이 작성한 외교청서에서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표현이 처음으로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본 외교청서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시정연설과 마찬가지로 ‘한국 홀대’ 경향을 유지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올해 국회 시정연설에서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표현을 언급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가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자신들이 필요할 때는 공조를 강조하면서도 영토 및 동해 표기 도발에 나섬에 따라 앞으로 한일관계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외교청서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주한 일본 대사관 고위 관계자를 외교부로 불러 항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청서는 먼저 독도에 대해 “한일간에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유권을 둘러싼 문제가 있지만,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확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면서 “한국 국회의원 등의 다케시마 상륙, 한국에 의한 다케시마와 그 주변에서의 군사훈련 및 건조물 구축 등에 대해 그때마다 한국에 강하게 항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외교청서는 특히 “일본은 다케시마 문제의 평화적 수단에 의한 해결을 위해 1954년부터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한국 정부에 대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회부할 것을 제안했지만, 한국 정부가 거부하고 있다”고 우리 정부를 비난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어서 사학스캔들로 지지율이 추락한 아베 총리로서는 이같은 주장으로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동해에 대해서도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라며 “한국이 일본해라는 호칭에 이의를 제기하지만, 이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일관계에 대해서도 외교청서는 “한일의 연대와 협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있어서 불가결하다”며 북한 문제에 대한 대처나 핵 군축·비확산 등의 과제를 열거한 뒤 “상호 신뢰 하에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의 신시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외교청서에는 작년에 있던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라는 표현이 삭제됐다. 외교청서는 또 2015년 12월 한일 간 위안부합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이행을 재차 촉구하고 부산 등지에서 시도됐던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자 동상 건립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에 적절한 대응을 하도록 요구해 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이나 위안부합의 관련 내용의 분량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리는 등 우리나라와 마찰이 빚어지는 현안에 대한 자국의 주장을 대폭 강화했다. 외교청서는 또 북한과 관련해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를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 문제 해결 없이는 북일 간 국교정상화는 있을 수 없다는 점도 재차 밝혔다. 외교청서는 또 지난달 17, 18일 열린 아베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6월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납치문제를 거론하기로 합의했다”고 명기했다. 또 당시 미일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을 포함한 모든 대량파괴무기와 모든 탄도미사일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법’으로 포기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기재했다. 중일관계에 대해서는 “북한 문제를 포함한 과제에 대응하는데도 중요하다”면서 양국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의 중국 선박 진입 등의 현안이 있지만 올해 들어서는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VID는 정치적인 허튼소리”…갈루치, 北 완전 비핵화에 비관론

    “CVID는 정치적인 허튼소리”…갈루치, 北 완전 비핵화에 비관론

    북핵 프로그램 영구 폐기는 불가능…비관론 제기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북한 비핵화 원칙인 이른바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에 대해 “정치적인 허튼소리”라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갈루치 전 특사는 14일(현지시간)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원이 주최한 북핵 관련 토론회에서 CVID 가운데 ‘돌이킬 수 없는’(irreversible) 비핵화 원칙에 대해 “돌이킬 수 없는 이라는 말은 영원함(permanence)을 담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불행하게도 오해 소지가 있다”며 “돌이키지 못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북한의 잠재적인 핵무기 제조 능력을 결코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되돌릴 수 없을 만큼 폐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으로 완벽한 비핵화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갈루치 전 특사는 북한의 핵 과학자와 기술자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 심지어 오는 23~25일 국제사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인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조차 만약 북한 정권이 추후 핵실험을 계속하고자 더 많은 갱도를 굴착하기로 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앞서 그는 지난달 30일 VOA(미국의 소리 방송)와 인터뷰에서도 비핵화를 위해 철저히 검증해야 하지만, 모든 사안을 검증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선언에 대해 “핵실험장에 있는 갱도들은 다시 굴착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즉, 불가역적인 것이 아니다”면서 “북한의 이런 행동이 기쁘긴 하지만 너무 안도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갈루치 전 특사는 “그래서 나는 CVID를 ‘정치적인 허튼소리 더미’(political pile of crap)로 본다”면서 “궁극적으로 북한에서 무엇을 갖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미 국민과 의회, 국제사회를 속여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이스라엘군 발포로 팔 시위대 52명 사망

    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이스라엘군 발포로 팔 시위대 52명 사망

    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 있던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종교적 성지인 예루살렘으로 옮기자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 격렬한 시위가 발생, 시위대 50여명이 숨지는 유혈사태가 벌어졌다.미국 대사관 이전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극단적인 친이스라엘 정책 강화를 상징적으로 드러내주는 일로 국제 정세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데이비드 프리드먼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는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인 이날 예루살렘 남부의 아르노나에서 열린 미국 대사관 개관식에서 새 미국 대사관을 연다고 선언했다. 프리드먼 대사가 미국 대사관의 소재지를 “이스라엘 예루살렘”이라고 소개하자 박수가 쏟아졌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자 기립박수도 나왔다. 미국 정부는 기존 미국영사관을 개조해 대사관으로 활용하고 시간을 두고 영구적인 대사관 대지를 찾을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대거 미국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스라엘 쪽에서는 베냐민 베타냐후 총리 등 전·현직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므누신 장관과 이방카 고문이 대사관 현판을 직접 제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관식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오늘 우리는 예루살렘에서 미국대사관을 공식적으로 연다”며 “축하한다. 오래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예루살렘에 대해 “이스라엘의 진정한 수도”라고 칭하고 “예루살렘이 고대부터 세워진 유대 민족의 수도라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를 만들었다”며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영원하고 분할되지 않는 수도”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유대교뿐만 아니라 기독교, 이슬람교의 공동 성지로 꼽히는데다 팔레스타인이 동예루살렘을 미래의 자국 수도로 주장하고 있어 중동 정세에 있어 가장 민감한 지역이다. 유엔은 1947년 11월 예루살렘의 종교적 특수성을 감안해 국제사회 관할 지역으로 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이스라엘에 있는 외국대사관은 대부분 텔아비브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 때문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렬히 벌어졌고, 이를 강경하게 진압하려는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사상자가 속출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날 하루 동안에만 이스라엘군에 의해 시위대 52명이 숨지고 12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하루 동안 발생한 사망자로는 2014년 7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집중 폭격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다. 사망자 가운데 14세 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하마스의 군사기지 5곳을 전투기로 폭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보안장벽 인근에서 선동한 폭력 행위에 대응해 테러조직 하마스 기지를 폭격했다”며 “하마스와 3차례 총격전이 벌어진 뒤 단행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인접한 가자지구에서는 3월 30일부터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반이스라엘 시위가 이어졌다. 예루살렘의 미국대사관 개관식 전날까지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시위대 40여명이 숨진 바 있다. 미국대사관 이전과 맞물려 유혈사태가 커지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는 더욱 멀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작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선언’ 이후 아랍국가들은 예루살렘 대사관이 국제법을 위반한다고 비판해왔다.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인권최고대표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실탄을 사용한 진압을 당장 멈춰야 한다”며 이스라엘을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원태 “게임 방해되니 경고방송 하지마”…이명희는 기사에 침 뱉어

    조원태 “게임 방해되니 경고방송 하지마”…이명희는 기사에 침 뱉어

    전방위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갑질에 대한 추가 폭로가 또 나왔다. 조양호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게임하는 데 방해가 되니 기내 난기류 안내 방송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고,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는 운전기사에게 침을 뱉고 신발을 던지는 폭행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JTBC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난기류로 비행기가 흔들리더라도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에는 경고 방송을 하지 말도록 내부 지침을 바꿨다. 조 사장이 게임을 하다 난기류 경고(터뷸런스 사인) 방송 때문에 화면이 끊기자 화를 낸 것이 발단이었다고 승무원들은 주장했다. 이같은 조치가 비행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조 사장 지시였는지 확인할 수 없으며 모든 좌석에 방송을 해야 한다는 법적 규정도 없다”고 해명했다. KBS는 이날 경찰이 이명희씨의 운전기사 A씨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녹음해둔 이씨의 욕설 녹음파일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씨가 운전을 못한다며 욕설을 하고 뒤를 돌아보라고 해 고개를 돌리니 침을 뱉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운전 중인 자신의 뒷통수에 신발을 벗어 던지고 폭행해 교통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이씨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시민단체 변호사를 찾아가 피해 상담을 받았다고 KBS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탈리아 소렌토 호텔직원 5명, 영국 여성 집단 성폭행 혐의로 체포

    이탈리아 소렌토 호텔직원 5명, 영국 여성 집단 성폭행 혐의로 체포

    이탈리아 남부의 아름다운 휴양지 소렌토에서 2년전 영국인 여성 관광객을 집단 성폭행한 이탈리아 남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14일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지난 2016년 10월 소렌토의 한 호텔에서 50세 영국 여성에게 약을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자 집단 강간한 혐의로 호텔 직원 5명을 체포했다. 이 호텔의 바텐더 2명은 여성에게 약을 든 음료를 건넨 뒤 방으로 데려가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 여성은 다른 방으로 옮겨져 최소 3명 이상의 남성에게 추가 성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성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사진을 서로 공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영국 켄트 출신인 이 여성은 영국으로 돌아가 사건을 신고했고, 이후 영국 경찰이 이탈리아 경찰과 공조해 수사를 벌여 왔다.2명의 바텐더는 피해 여성이 음료를 받은 뒤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경찰이 수사를 벌인 끝에 덜미를 잡혔다. 피해 여성은 남성의 목에 왕관 모양의 문신이 있었다고 진출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이런 내용과 DNA 테스트를 근거로 수사를 진행한 끝에 사건 발생 1년 반 만에 용의자를 밝혀냈다. 경찰은 휴대전화 압수 결과, 피의자들이 사진을 공유하고 범행에 대해 대화한 나눈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초에도 이탈리아의 대표적 관광지인 사르데냐 섬에서 20대 영국 여성이, 작년 8월에는 동부의 유명 휴양지 리미니에서 폴란드 관광객이 성폭행을 당하는 등 이탈리아에서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드물지 않게 일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시위대 실탄 발포…최소 37명 사망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시위대 실탄 발포…최소 37명 사망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이스라엘군이 실탄을 발포해 최소 37명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일일 사망자로는 2014년 7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집중 폭격한 이후 가장 많다. 사망자 중에는 14세 소년이 포함됐고 부상자가 1000명에 육박한다고 보건당국은 집계했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사망자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가자지구 북쪽 분리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접근하자 교전 규칙에 따라 발포했다고 주장했다. 수천명 규모로 파악되는 시위대는 타이어를 태워 연기를 피우면서 이스라엘군의 시야를 가리고 분리장벽으로 향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인접한 가자지구 북부에서는 3월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위대한 귀환 행진’ 시위가 이어졌다. 그간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팔레스타인 시위대 42명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대 “김상곤, 논문 부적절하지만 취소할 정도 아냐”

    서울대 “김상곤, 논문 부적절하지만 취소할 정도 아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서울대가 “연구가 부적절하긴 하나 경미해 논문 취소 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김 부총리가 사퇴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14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결정문에서 “김 부총리는 1982년 경영학 석사 논문 136곳에서 다른 문헌의 문장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문장들을 적절한 인용표시 없이 사용했다”며 “연구 부적절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연구윤리 지침에 따르면 연구 부정행위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타인의 연구성과 등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사용하거나 연구데이터 등을 허위로 기록·보고·조작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이에 비해 연구 부적절행위는 정확한 출처나 인용표시 없이 타인의 연구 아이디어를 사용하는 경우, 중대하지 않은 과실로 연구데이터 등을 허위로 기록·보고·조작하는 경우다. 위원회는 “타인의 연구업적을 자신의 연구업적인 것으로 서술했다”면서 “136곳에서 인용 없이 다른 문헌의 문장을 사용한 사실이 인정되고, 이를 뒤집을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연구윤리 기준으로 타인의 문장을 정확한 인용표시 없이 사용하는 것은 연구 부적절행위에 해당한다”면서 “1982년 당시 논문 심사기준에 의하더라도 일괄 인용의 정도와 빈도 면에서 적절한 인용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당시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았고, 심사위원들도 인용 사실을 인지했던 점들을 고려해 위반의 정도는 경미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당시 석사 논문 심사위원이었던 교수를 참고인 조사한 결과 심사위원들은 김 부총리의 석사 논문이 이론과 사실의 체계적 정리와 형식을 갖추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며 “논문이 다른 문헌에 근거했음을 인지했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석사 논문의 경우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설치된 2006년 2학기 이후 논문만 조사 대상”이라며 “이번에는 위원회 규정상 ‘공익상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연구진실성 확보를 위해 중요한 사안’으로 인정돼 조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부적절행위에 해당하면 사안의 중대성을 판단해 논문 취소를 해야 한다는 권고를 내릴 수 있지만, 이번에는 사안이 경미하다는 판단에 따라 취소 권고를 내리지 않아 논문 취소 대상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현재 기준으로는 문헌 인용방식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1982년 논문작성 당시에는 외국 자료를 수집해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했고, 현재 같은 구체적 기준이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개개 문장마다 개별적으로 인용돼 있지 않지만, 일괄 인용방식으로 각주에 표시됐기 때문에 대상 문헌들과 동일 또는 유사한 문장을 마치 본인 것처럼 가장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야당 의원들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김 부총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대의 조속한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김 부총리의 거취와 관련해 교육부는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교육부는 “김 부총리가 인사청문회 당시 연구 부정행위로 판명 나는 경우 사퇴 등 거취를 표명한다고 했으므로 판정 결과에 비춰 종전 입장을 유지(부정행위일 경우 사퇴)한다”며 “다만, 경미한 수준이더라도 연구 부적절행위에 해당한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대 13번째 ‘드루킹 특검’, 지방선거 지나야 수사 시작할 듯

    역대 13번째 ‘드루킹 특검’, 지방선거 지나야 수사 시작할 듯

    여야가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이른바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법안에 합의함에 따라 역대 13번째 특검팀이 출범한다. 특검 추천, 임명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본격적인 수사는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서야 가능할 전망이다.이번 특검은 필명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와 그가 이끄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의 댓글 여론조작이 지금까지 경찰 수사로 밝혀진 혐의 이외에 더 있었는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 일당의 여론조작에 공모했는지 밝히는 게 핵심 과제다. 오는 18일 본회의 처리 이전 여야 합의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단 지난달 야3당이 공동 발의한 법안을 보면 특검법 시행부터 특별검사 추천·임명까지 2주가 걸린다. 여기에 특검이 추천하는 특검보 인선 기간이 3일 추가된다. 특검팀 진용이 꾸려지기까지 보름 이상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에 야3당의 특검법안은 특별검사가 임명된 날로부터 20일간 조사공간 준비 등 수사 준비 기간을 두도록 했다. 이에 따라 18일 법안의 국회 통과와 동시에 법이 시행되더라도 6월 지방선거 이후에야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그러나 특검과 특검보의 추천·임명에 걸리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면 지방선거 투표일을 전후로 특검이 가동될 수도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18일 이전에 여야가 합의해 내놓을 법안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댓글 여론조작 수사의 범위는 적어도 지난해 5월 대선 전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야권 일각에서는 2012년 18대 대선 당시 경공모의 댓글 활동도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경찰은 이미 네이버로부터 경공모 회원 아이디의 접속기록을 넘겨받아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이 수사는 특검이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특검의 성패는 김 의원을 둘러싼 의혹의 사실 여부를 얼마나 명쾌하게 밝히는지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여론조작 연루설뿐 아니라 보좌관의 금품거래,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 등 의혹이 추가로 불거진 상태다. 그는 지난 4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의혹에 대해 소명했지만, 특검 소환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드루킹 특검’이 출범하면 1999년 ‘조폐공사 파업유도 및 옷로비’ 사건 특검 이후 법안으로는 12번째, 특검팀으로는 13번째가 된다. 1999년 첫 특검법 때는 파업유도·옷로비 특검팀이 각각 꾸려졌다. 2016년 12월 출범해 가장 최근 활동한 박영수 특검팀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파헤치며 역대 가장 혁혁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12차례 특검 가운데 성공 사례는 많지 않다. 2001년 ‘이용호 게이트 특검’, 2003년 ‘대북송금 특검’ 정도다.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과 BBK 특검, 2010년 스폰서 검사 특검, 2012년 디도스 특검과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 등 국정농단 사건을 제외한 근래의 특검팀은 실체적 진실에 근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내 이승우의 패기 “1분이라도 모든 것 걸고 뛰겠다”

    막내 이승우의 패기 “1분이라도 모든 것 걸고 뛰겠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에 막내로 합류한 이승우(20·엘라스 베로나)가 벅찬 기쁨을 표현했다.한 번도 A대표팀에서 뛴 적이 없는 이승우는 14일 신태용 감독이 발표한 대표팀 소집 선수 28명에 포함됐다. 이승우는 측근을 통해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을 만큼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만 모여있는 곳인 만큼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주어진 시간 동안 경쟁한다는 생각보다는 팀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1분이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걸고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기대보다는 주어진 자리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나에게도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매 경기를 뛰었고, 이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어떤 역할이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감독님이 추구하는 플레이와 역할을 잘 다듬어서 팀에 빨리 녹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의사고로 참사막은 ‘투스카니 의인’ 벨로스터 받는다

    고의사고로 참사막은 ‘투스카니 의인’ 벨로스터 받는다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를 멈춰 세우려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시민 영웅이 새차를 선물받게 됐다.14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용감한 선행의 주인공 한영탁(46·크레인기사)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화성 제2서해안고속도로 평택 기점 12.5㎞ 지점에서 코란도 스포츠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고 1.5㎞를 계속 전진하자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으로 앞질러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다. 한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경적을 울렸는데도 앞에 가던 코란도 승용차가 멈추질 않았다”며 “옆을 지나치며 살펴보니 운전자가 운전석 옆 팔걸이 쪽으로 쓰러져 있어 다급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평소 지병을 앓은 50대 코란도 운전자 A씨는 사고 전날 과로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잠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스카니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는 한씨에게 2000여만원 상당의 벨로스터 신차를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좋은 일을 하다가 의인의 차량이 파손된 사실을 접하고 최초에는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경미한 파손’이라며 도움을 거절하시는 모습에 또 감동받아 회사 차원에서 새차를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사고를 낸 한씨를 형사 입건하지 않기로 하고 내사종결할 계획이다. 한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엊그제 사고로 뒤쪽 범퍼가 약간 찌그러지고 비상 깜빡이 등이 깨져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해 둔 상황”이라며 “설사 내 과실이 인정돼 보험금이 오르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 차 피해는 생각하지 않고 한 일”이라며 “어제(13일) 오전에 뒤차인 코란도 차량 운전자로부터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희룡에 계란 던지고 폭행한 성산읍 주민, 왜?

    원희룡에 계란 던지고 폭행한 성산읍 주민, 왜?

    원희룡 제주지사 무소속 후보가 토론회 도중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원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김경배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 부위원장이 던진 계란에 맞고 얼굴과 팔을 폭행당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제주 지역 최대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건설 문제였다. 김씨는 원 예비후보를 폭행한 데 이어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자신의 팔목을 그어 자해를 시도해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예비 후보는 토론회장에서 안정을 취한 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선거현장에서 후보자를 폭행한 일이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말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하며 42일간 단식을 했던 성산읍 주민이다.원 예비후보 측은 이번 사건이 ‘명백한 정치테러’라고 규정,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지역 인터넷언론 ‘제주의소리’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 등 출사표를 던진 5명이 모두 참석했다. 제주 제2공항은 서귀포 성산읍 일대 약 500만㎡ 부지에 공항을 조성하는 계획안으로, 제주공항의 혼잡과 안전 위험, 지역 숙원사업 등을 이유로 지난 2015년 발표됐다. 그러나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 측은 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예정 지역의 안개 일수 등 통계 오류와 오름 훼손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반대해 왔다. 국토부는 반대 측과 협의를 통해 현재 입지 타당성 재검토 용역이 원점에서 추진되고 있다. 토론회에서 제2공항 추진의 절차와 정당성 문제를 지적한 문 예비후보와 고 예비후보는 각각 제2공항의 ‘원점재검토’와 ‘백지화’를 주장했다. 한국당 김 예비후보와 바른미래당 장 예비후보는 제2공항을 포함한 기존공항 확장 등 공항 확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소통과 논의를 거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용역 결과에 따라 전면 재검토와 정상적 추진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8일 드루킹 특검·추경 동시처리…국회 42일만에 정상화

    18일 드루킹 특검·추경 동시처리…국회 42일만에 정상화

    6·1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12곳으로 여당과 야당은 오는 18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에 관한 ‘드루킹 특검’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했다. 또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내려 놓은 4명의 사직서를 즉시 처리해 재보선 지역구가 모두 12곳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국회 공전 사태는 42일만에 끝났다.여야는 원내대표 회동과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 등을 거쳐 특검과 추경을 18일에 함께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야는 당일 특검을 먼저 처리한 뒤 추경을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야권의 핵심관계자는 관심의 초점인 특검 선임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가 4명을 추천하면 이 가운데 야당이 2명을 선택한 뒤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최종 낙점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여야가 특검·추경 처리 시점을 18일로 정한 것은 민주당과 한국당의 요구의 절충이다. 20대 전반기 국회가 29일 끝나는 가운데 민주당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불참 속에 본회의를 강행하면 국회 공전이 장기화하고 추경처리마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컸다. 한국당은 이날을 넘기면 특검 처리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많이 작용했다. 국회는 이날 여야 간 정상화 합의에 따라 원포인트 본회의를 먼저 열어 6.13 지방선거 출마 국회의원 민주당 김경수(경남 김해을) 양승조(충남 천안병) 박남춘(인천 남동구갑), 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등 4명의 사직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지방선거 당일 동시에 치르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도 기존 8곳에서 12곳으로 늘었다. 재보선은 해당 지역구가 전국에 걸쳐 고루 분포한 데다 두자릿수가 되어 ‘미니 총선’이라는 의미 부여가 가능할 만큼 관심도가 커졌다. 이날 국회는 한국당이 오전 본회의장 앞을 점거한 채 합의 없이 본회의를 개의하면 실력저지도 불사하겠다고 예고해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기우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당 “홍준표, 영혼 없는 철새 강연재 출마시키지 마라”

    민주당 “홍준표, 영혼 없는 철새 강연재 출마시키지 마라”

    강연재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공천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철새를 출마시키지 말고 직접 나서라”라고 비판했다.현근택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강연재 변호사는 국민의 당 부대변인과 서울 강동구을 당협위원장을 지냈고 20대 총선에도 출마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철수 키즈’로 불리던 사람이 ‘홍준표 키즈’가 되어 안철수 지역구에 출마하기로 했으니, 영혼 없는 철새이자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에 비견할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현 대변인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한 각자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했으니, 이에 대하여 안철수 후보가 무엇이라고 대답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대표에게 말해 주고 싶다. ‘그렇게 출마할 사람이 없으면 직접 나서시라’”라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강 변호사를 공천하기로 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해 19대 대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TV토론부단장을 맡았고,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서울 강동을 선거에 출마했다. 그러나 강 변호사는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지난 1월 홍 대표의 법률특보를 맡았다. 강 변호사는 “대한민국 보수의 큰 집인 한국당에서 중도성향의 국민까지 아우르며 대중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신보수의 시대를 새롭게 여는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스카니 의인에 감동받은 현대자동차 “새 차 지급하기로”

    투스카니 의인에 감동받은 현대자동차 “새 차 지급하기로”

    고속도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의식을 잃은 다른 운전자 차량을 멈춰 세워 대형 참사를 막은 ‘투스카니 의인’에게 경찰은 선처를, 현대자동차 그룹은 신형 차를 제공하기로 했다.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12일 제2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발생한 ‘고의 교통사고’에 대해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이 계속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해당 차량을 멈추기 위해 고의로 사고를 낸 경우”라며 “일반적인 교통사고와 다르다. 사고를 낸 경위 등도 고려해 앞 차량 운전자를 입건하지 않고 내사 종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당시 고의 사고를 내 의식을 잃은 뒷 차량 운전자를 구조한 한영탁(46)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엊그제 사고로 뒤쪽 범퍼가 약간 찌그러지고 비상 깜빡이 등이 깨져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해 둔 상황”이라며 “설사 내 과실이 인정돼 보험금이 오르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 차 피해는 생각하지 않고 한 일”이라며 “어제(13일) 오전에 뒤차인 코란도 차량 운전자로부터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전날 언론 보도로 한씨의 의로운 행동이 알려지자 한씨 차량인 투스카니를 생산한 현대자동차 그룹은 “좋은 일을 하다가 의인의 차량이 파손된 사실을 접하고 최초에는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경미한 파손’이라며 도움을 거절하시는 모습에 또 감동 받아 회사 차원에서 새 차를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경찰청 고순대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30분 제2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조암IC 전방 3km 지점에서 코란도 스포츠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했다. 평소 지병을 앓은 코란도 운전자 A씨는 사고 전날 과로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잠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차량은 애초 알려진 200∼300m가 아닌 1.5㎞나 중앙분리대를 긁으며 이동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다. 한씨는 A씨 차량을 멈추기 위해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으로 앞질러 고의 교통사고를 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법 위반 혐의 탁현민 “프리허그가 정치자금법 위반, 이해 못해”

    선거법 위반 혐의 탁현민 “프리허그가 정치자금법 위반, 이해 못해”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에게 검찰이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병철) 심리로 열린 탁행정관 사건 결심공판에서 “순수한 투표 독려 행사라도 비용 처리나 배경음악 등을 신중히 고민했어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그는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 5월 6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프리허그’ 행사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의 선거홍보 음성을 배경음향으로 튼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행사는 문재인 후보가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약속한 데 따라 진행됐다. 프리허그는 문재인 캠프 측이 아닌 제3의 기관이 주최한 투표독려 행사에서 함께 이뤄지는 부대 행사였다. 신고된 장소에서, 신고된 선거원들이 할 수 있는 선거운동 성격의 행사가 아니었다고 검찰은 규정했다.그러나 탁 행정관은 행사가 마무리될 무렵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최 측에 부탁해 문 후보의 육성 연설이 포함된 2012년 대선 로고송 음원을 튼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선관위에 신고되지 않은 확성장치와 오디오 기기를 이용해 음원을 송출한 것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또 탁 행정관이 투표독려 행사용 장비와 무대 설비를 프리허그 행사에 그대로 사용한 것은 그 이용대금만큼 문 후보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한 것이라고 봤다.그러나 탁 행정관은 최후진술에서 “2012년 대선 로고송을 2017년 선거에 틀었다는 것이 재판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일이 되는지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당시에는 (문 후보에 대한 신변 위협을 거론해)체포된 사람도 있고 여러 위협이 있었기 때문에 (설치된 무대를 이용한 것이)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무죄를 호소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도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 아니라 재판에 올 정도로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프리허그 행사가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것을 처음 듣고 이해하지 못하지만 받아들이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선거법에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 너무 많다”며 “저도 이런데 보통 사람들은 알지 못한 채 위법한 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틱 헹정관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오후 5시 기준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 발령

    서울시, 오후 5시 기준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 발령

    서울시가 14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를 발령했다.민감군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의 시간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시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 79㎍/㎥로 측정됐다.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가 내려졌을 때에는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 활동을 하도록 권고된다. 부득이하게 실외에서 활동할 때에는 모자, 긴소매 옷, 보안경, 보건용 마스크 등을 착용해 신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오후 5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104㎍/㎥로 ‘나쁨’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연재, 노원병 한국당 후보로…과거 음주운전 지적 네티즌 차단

    강연재, 노원병 한국당 후보로…과거 음주운전 지적 네티즌 차단

    자유한국당은 14일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강연재 법무법인 나우리 변호사를 공천하기로 했다.홍준표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노원병 후보가 강연재 변호사로 확정되면서 6·13 선거의 퍼즐이 끝났다”며 “그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았는데 강 변호사가 당을 위해 노원병 출마를 결심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해 19대 대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TV토론부단장을 맡았고,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서울 강동을 선거에 출마했다. 그러나 강 변호사는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지난 1월 홍 대표의 법률특보를 맡았다. 강 변호사는 “대한민국 보수의 큰 집인 한국당에서 중도성향의 국민까지 아우르며 대중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신보수의 시대를 새롭게 여는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변호사는 2011년 4월 22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인해 벌금 200만 원의 처벌을 받은 사실을 지적한 네티즌을 차단한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강 변호사가 국민의당 부대변인이던 시절 트위터를 통해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와 다를 봐 없고 절대로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라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차단 당한 후 “소통한다면서 음주운전 질문하니깐 1초 만에 바로 블락”이라는 인증샷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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