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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렌즈에 담은 어린시절 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렌즈에 담은 어린시절 꿈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아동 판타지 소설로 알려졌지만, 많은 그림 작가와 사진 작가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뮤즈 같은 소설이다. 시계를 보며 말하는 하얀 토끼를 쫓아가다가 토끼 굴로 보이는 땅굴로 떨어진 후 겪게 되는 모험은 다양한 환상과 이미지들을 창조해 내는 상상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화가나 사진작가들은 자신만의 앨리스를 창조하려는 욕구가 적지 않다. 서울 소격동 선컨템포러리의 해외 사진작가 3인이 참여한 ‘앨리스의 미러(Alice´s Mirror)’ 사진전은 전시 제목대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킨다. 이번 전시는, 독일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줄리아 풀러톤 바턴과 스웨덴 출신의 루비자 링보르그, 변호사에서 10년 전 사진작가로 전직한 호주출신의 폴리세니 파파페트루 등 3명의 여류 사진작가들로 구성됐다. 어린 아이에서 소녀로 성숙해 가는 이미지들이 다수 등장한다. 손영실 박사(현대예술 매체이론)는 “작가들 각자가 앨리스로 대변되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자전적인 기억에 기초해 꿈과 현실세계를 섬세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으론 디지털 사진기가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고 있어 사진을 찍는 일이 10여년 전에 비해 아주 수월하고, 누구나가 아마추어 사진작가를 표방하는 상황에서, 전문적인 사진작가와 작품의 세계가 어떠한지를 보여 주고 있다. ●패션사진 광고에서 뛰쳐 나온 소녀들 ‘십대(Teenage)’ 시리즈 작업을 해온 바턴은 평범한 10대가 성숙한 여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이를 섬세하게 다뤘다. 소녀들은 꿈 속에 있는 비현실적인 얼굴로 공중에 떠 있다. 작가는 전문모델이 아닌 평범한 10대 소녀들에게 자연광과 인공광을 혼합시킨 라이팅 효과로 기묘한 색감들을 배합해 비현실성을 강화했다. 바턴은 버크셔 아트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장에서 쌓은 어시스턴트 경험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사진 스타일을 형성했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찍은 사진들로 여러 차례 수상한 작가는 이후 광고사진과 보그 등 패션잡지 화보, 기업들의 캠페인 사진들을 주로 찍었다. 이번 전시는 그녀의 세번째 프로젝트인 ‘In Between’. 사진은 하얗고 깨끗한 방과 거실, 부엌 등을 배경으로 총을 맞은 듯한 모습으로 뛰어올랐거나, 허공에 웅크린 비현실적인 소녀들의 움직임들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사진들 속에서 바닥에 흘린 하얀 우유, 깨진 어항과 밖으로 튀어 나온 금붕어, 깨진 거울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진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쫓는다 2008년 서울 포토페스티벌에 초대돼 알려지게 된 링보르그의 작품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기초한 ‘앨리스’ 시리즈와 ‘원더랜드’ 시리즈를 주로 선보이는 작가다. 링보르그의 작품 속에 앨리스와 원더랜드는 어린 아이들의 눈에 비친 현실세계, 즉 어른들의 세상이다. 엄마의 몸 밖에서 만나는 세계는 아이들에게 이미 이상한 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고, 이웃집 아주머니나 학교 선생님, 할아버지, 할머니 등등은 낯설고 이상한 ‘카드여왕’과 다르지 않다.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세계는 동경이자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아이들은 가면을 쓴 채 어른들 흉내를 낸다. 또는 초록 초원과 파란 하늘 아래서 하늘색 스웨터와 연두색 치마를 입고 눈을 가린 채 야구방망이를 들고 어리둥절해하기도 한다. 하늘과 물의 경계가 명백하지 않은 물 속에 얼굴을 절반 정도 담그고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소녀는 이상하기 짝이 없다. 하늘 높이 다이빙대 앞에 서 있는 남자 아이의 모습도 이상하다. ●어른이 돼 가는 아이들의 미묘한 모습 2001년 사진작가가 되기 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난 뒤 법학을 전공해 변호사로 활동했던 파파페트루는 그리스 혈통이라는 것이 사진에서 묻어난다. 잡목들 사이에서 소년과 소녀들은 어떤 의식을 치르듯이 엄숙하다. 흰색 드레스를 입은 여자아이가 숲 속에서 눈을 가리고 울고 있거나, 해질 무렵에 바위 위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작가는 오늘날 컴퓨터 온라인 게임과 전세계적으로 획일화된 환경 속에 묻혀 사는 어린이들의 성장에 안타까워하며 대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아이들의 모습을 찾고자 했다. 모델들인 작가 자신의 아이나, 친구의 아이들이 작가의 손에 이끌려 대자연에 놓여지는데, 생소한 경험을 통해 평화롭기도 하고, 비밀스럽기도 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 8월25일까지. (02)720-5789.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온몸이 흰색인 ‘알비노 제비’ 본적 있나요?

    온몸이 흰색인 ‘알비노 제비’ 사진이 텔레그래프 등 영국언론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알비노 제비는 스코틀랜드 에버딘셔(Aberdeenshire)에서 발견됐다. 제비무리를 관찰하다 처음으로 알비노 제비를 발견한 스티브 콥시(45)는 “20년 동안 조류를 관찰했지만 알비노 제비는 처음” 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처음 제비 무리들 속에 순백색의 제비를 발견한 순간 “천사의 모습을 보는듯 했다.”고 표현했다. 알비노(Albino)는 선천적으로 피부, 모발,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거나 결여된 개체로서, 지능장애나 발육장애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무리와 다른 색깔로 인해 포식자에 노출되기 쉬우며, 심지어 같은 무리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있어 그 존재가 희귀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혼성 4인조’ B2Y, 걸그룹 열풍에 도전장

    ‘혼성 4인조’ B2Y, 걸그룹 열풍에 도전장

    걸 그룹이 대세인 요즘, 복고풍 디스코로 중무장한 혼성 4인조 그룹이 등장했다. 오는 20일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인그룹 B2Y는 88년생 동갑내기 진웅, 리카, 나라와 맏형 한연(26)등으로 구성된 혼성 4인조다. 걸 그룹 일색인 최근 가요계에서 B2Y가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부분은 신인그룹 답지 않은 안정되고 호소력 짙은 보컬이다. 대개 여타 그룹들은 메인 보컬 한 두 명이 노래의 흐름을 주도하지만 B2Y는 래퍼 한사람을 제외한 세 사람 모두가 메인보컬을 맡았다. ‘10대들의 워너비’(Babyboys To Yearningirls)라는 뜻을 지닌 B2Y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복고풍 댄스장르를 선보인다. B2Y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나, 원, 참!’은 공부와 반복적인 일상에 힘들어하는 10대들의 스트레스를 담아냈다. ‘나, 원, 참!’은 하하의 ‘너는 내 운명’, 지아의 ‘수호천사’, ‘먼발치’와 SG워너비, 김종국, KCM, 이승기 등의 곡을 만들어낸 히트메이커 이야기가 작곡을 맡아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 에이엠지글로벌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공기관 임금 가이드라인 유명무실

    공공기관 임금 가이드라인 유명무실

    지난해 공공기관 인건비 총액이 9% 가까이 늘어나면서 15조원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한석탄공사 등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21곳이 정부의 임금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창의경영 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인건비 지출 총액은 15조 51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8%(1조 2184억원) 늘었다. 이 같은 증가율은 2007년의 7.9%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작년 공공기관 직원 평균 임금은 3%, 임직원 숫자는 1.4% 늘어난 데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기관별로는 기타 공공기관 193곳이 5조 9918억원으로 9.8% 늘어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4개 공기업은 5조 4053억원으로 9.1%, 80개 준정부기관은 3조 6540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작년 임금 인상률 가이드라인이 3%였는데 기타공공기관은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건비가 1조원을 넘는 개별 기관은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전력 등 두 곳이었다. 기관별 증가율은 농어촌공사 16.4%(2792억원→3250억원), 한국수력원자력 15.0%(5218억원→6002억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들 기관 역시 인력 증가와 성과급 확대 등이 높은 인건비 증가율로 이어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카르자이 대통령 “내가 아프간 구했다”

    아프가니스탄 대선을 나흘 앞둔 16일(현지시간)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 처음으로 TV토론회에 나섰다. 유력한 후보인 만큼 상대 후보들의 집중 공격을 받은 그는 “내가 아프간을 구했다.”며 반격했다.라디오 프리 유럽 주최로 아프간 국영 방송국에서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아시라프 가니 전 재무장관과 라마잔 바샤르도스트 의원은 현 정부는 부패했으며 일자리 창출과 국가 안보 확보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카르자이는 침착하게 자신이 2001년 집권한 이후 아프간은 대단히 발전했다고 말하며 맞섰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또 바샤르도스트는 “과거 군벌과 싸우고 있다는 사람이 자신의 선거에 이들을 끌어들였다.”며 카르자이가 1990년대 내전에서의 대량 학살 혐의를 받고 있는 모하메드 카심 파힘을 부통령 후보로 내세운 것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공산주의 체제나 내전, 탈레반 정권하에서 국민을 억압한 사람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가니 전 장관은 “(대통령이 되면) 군벌에게는 어떤 장관직이나 주지사 자리도 주지 않을 것”이라며 거들었다. 이에 대해 카르자이는 군벌을 선거 진영에 끌어들인 것은 국가 통합 차원의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바샤르도스트는 정부의 무능력과 부패상을 꼬집으며 “다른 나라의 노예가 되지 않을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공격 수위를 높였다. 가니 역시 정부 개혁을 주장하며 카르자이를 압박했다. 이같은 집중 공격에 카르자이는 국가 안보 문제를 현 정부가 아닌 다른 나라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자신의 임기 동안 국가 재정이 건전해졌으며 국민 1인당 소득이 증가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카르자이를 포함한 세 후보 모두 외국군 주둔을 반대하면서도 미군 철수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대선 후보 토론회는 지난달 23일에도 열렸지만 카르자이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카르자이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대신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은 불참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돈육값 더 내리나

    전세계가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로 고통 받으면서 돼지고기 시장도 시름시름 앓고 있다. 지난 14일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돼지고기 가격은 2002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파운드 당 44.65센트를 기록했다. 올 연말에는 33%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북미 지역에서 신종플루가 시작되자 중국과 러시아에서 돼지고기 수입을 제한하면서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량이 올 상반기에만 20% 떨어졌고 연간 수출 증가율이 199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돼지고기를 섭취한다고 해서 신종플루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유엔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전세계 돼지고기 교역량은 11%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역량은 줄어들지만 생산은 유지되면서 가격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렌 그림스 미주리대 교수는 올 11월에는 돼지고기 가격이 파운드당 30~32센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쇠고기나 닭고기에 비해 낮은 돼지고기 가격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도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 시장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 한국이 돼지고기 수입을 재개했지만 이보다 더 큰 시장인 중국과 러시아가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쌀 직불금 신청 작년보다 20% 줄어

    올해 쌀 소득보전 직불금 신청자가 2008년에 비해 20% 정도 줄어들었다. 작년 직불금 파동에 따라 자격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올해 쌀 직불금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청 인원은 88만 4326명, 면적은 90만 234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신청 인원은 19.5%, 면적은 10.9%가 각각 줄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부정 수령자나 신청자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쌀파라치’ 제도가 도입된 데다 부당 수령자에 대한 형사처벌까지 가능한 만큼, 올해는 부정 수령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4회·과탐 2회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4회·과탐 2회

    ■외국어-반박의 글, 역접 표현이후가 중요 첫 문장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보면 필자의 주장으로 시작하는 글과 객관적 사실, 사회적 현상 또는 남의 주장으로 시작하는 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객관적 사실, 사회적 현상, 남의 주장으로 시작하는 경우 그 내용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글은 자신의 권위가 약할 때, 또는 자신의 견해가 소수의견일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왜냐하면 직접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어 주장하는 것보다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먼저 서술한 다음에 그것에 대한 반대 견해를 제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제기가 이루어지는 문장엔 주로 역접의 연결어가 등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글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첫 문장이 필자의 주장이 아니라 그 내용에 대한 반박을 위해 사용되는 논제가 되는거죠. 항상 반대 의견만 제시되는 것은 아니고요, 우선 문제를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Many people believe that they will be free of their anger if they express it, and that their tears will release their pain. This belief derives from a nineteenth-century understanding of emotions, and it is no truer than the flat earth. It sees the brain as a steam kettle in which negative feelings build up pressure. But no psychologist has ever succeeded in proving the unburdening effects of the supposed safety valves of tears and anger. On the contrary, over forty years ago, controlled studies showed that fits of anger are more likely to intensify anger, and that tears can drive us still deeper into depression. Our heads do not resemble steam kettles, and our brains involve a much more complicated system than can be accounted for by images taken from nineteenth-century technology. ① 감정 표출의 효과에 대한 오해 ② 두뇌 구조와 우울증의 관계 ③ 19세기 과학이 뇌신경학에 미친 영향 ④ 감정에 따른 두뇌 반응의 상이성 ⑤ 눈물과 분노의 심리적 유사성 첫 번째 문장을 보세요. Many people believe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비판, 반박, 문제제기의 글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이런 문장이 나타나면 뒤로 가면서 이 견해에 대한 반박이 나타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필자의 주장이 나타날 것을 예상하면서 글을 보아야 합니다. 이 글도 읽어 내려가다 보면 But이라는 연결사가 나타나고 어떤 심리학자도 이것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나타납니다. 이어서 On the contrary라는 말로 기존의 견해를 뒤집는 글들이 전개됩니다. 가장 전형적인 비판, 반박의 글이라 하겠습니다. 당연히 보기 ①감정표출의 효과에 대한 오해가 이 글의 주제가 됩니다. 이런 형태의 글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첫 문장에는 이런 것들이 있으므로 잘 익혀둡니다. They believe~ , People say~, It has been ~ed, For a long time, For years, For decades, Many people ~, Most of people ~ 등의 문장들이 자주 사용되는데 문장의 형태야 언제든 바뀔 수 있으므로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그 내용을 잘 이해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한 문제를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For decades, critics have been predicting the death of classical music, suggesting that the classical music audience has grown old with no younger generation to take its place. They point out that orchestras are debt-burdened, that major record labels are cutting-back or cutting-out their classical operations, and that the number of radio stations with classical programming is decreasing. The critics conclude that classical music is no longer popular. What these critics seem entirely ignorant of, however, is that the worldly and educated, so-called ‘Generation-Y’ is more apt to take an interest in classical music, and as more and more classical organizations take the initiative to capitalize on this, the future is beginning to look promising. ① 고전음악을 대신할 차세대 음악이 등장하고 있다. ② 비평가의 예측과 달리 고전음악의 전망은 밝다. ③ 음반사는 경영 악화로 인해 많은 부채가 있다. ④ 젊은 세대는 점점 고전 음악에 관심을 잃고 있다. ⑤ 라디오 방송국은 고전 음악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다. 첫 번째 문장을 잘 보시면 수십년 동안 클래식음악의 종말을 예측해 왔다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비판의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문장입니다. 그러고 나서 그 사람들의 견해를 좀 더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 그러나(however)라는 연결사와 함께 이런 비평가들이 잘못 보고 있는 지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평가의 예측과 달리 고전음악의 전망은 밝다라는 보기 ②번이 정답이 됩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영역강사 ■생물-수능에 자주 등장하는 유형 파악을 7차 교육 과정의 수능이 5차례 실시되면서 수능 생물 문제의 유형이 서서히 명확해지고 있다. 시중 문제와는 다른 분명한 유형임에도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오답을 적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번 글에서는 학생들이 오답을 잘 적어내는 중요한 수능 생물 문제의 유형을 몇 가지 정리했다.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에서는 문제의 마지막에 (단, ~하다)라는 단서가 많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 때에 이 단서들은 그냥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문제의 마지막에 (단, ~)이라고 주어진 단서는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힌트다. 위 문제는 2008학년도 수능 20번, 정답률 24% 문항이다. 마지막 단서에서 ‘그림에는 성 염색체만을 표현하였고 상염색체는 정상적으로 분리되었다’고 했는데,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면서 함정이었다. 특이한 점은 이와 거의 동일한 문제가 벌써 3번씩이나 수능에 출제되었는데 그때마다 학생들이 이 단서를 제대로 생각하지 않아 정답률이 대부분 20~30%대를 기록하였다. [유형 2] 그래프나 표에 대한 설명을 문제의 다른 지문에 써놓는 문항 그래프를 해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x축과 y축이다.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자료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다. 다음 문항은 2006학년도 수능 3번 문항이다. 이 자료의 (나)에서 밑에 있는 그래프를 보면, y축에 단순하게 ‘부피 변화량(mL)’이라는 것만 나와 있다. 그냥 무턱대고 자료만 해석하면 어떤 것의 부피 변화량인지 알 수 없다. 이에 대한 해답은 문제의 가장 처음에 나와 있다. 그림 (나)에 대한 설명에 보면 ‘폐의 부피 변화’라고 말이다. 수능에서 변별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문제의 여러 부분을 동시에 보고 기억할 줄 알아야 한다. 백호 비타에듀 생물 강사 ■화학-물·공기 등 출제 단골소재 집중 공략 정답률이 낮은 문항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단원별로 어렵게 출제되는 주제는 분명히 있으며 이런 주제들을 공략하면 다른 사람들이 틀리는 문제를 맞힐 수 있다. ① 물 단원에서는 앙금, 중화반응이 난이도가 높게 다뤄지는데, 앙금·중화를 따로 다루거나 한 문제에서 두 반응이 함께 일어나는 경우가 출제되기도 한다. 보기로는 이온수의 비, 총 이온의 개수, pH, 생성된 앙금 등이 자주 다뤄진다. 빈출 소재이지만 체감 난이도는 항상 높으며, 정답률도 낮은 편이니 미리 공부해 두면 남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 ▶ 학습 포인트! 앙금생성과 중화반응을 그래프로 분석하는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자. 그 외에도 물 단원에서 수소결합과 관련된 물의 특성, 센물과 단물, 물의 정수 등은 꼭 공부해 두자! ② 공기 단원에서는 기체 법칙이 자주 출제되며, 체감 난이도도 높다. 샤를의 법칙, 보일의 법칙, 그레이엄의 확산 법칙이 언제 어떻게 적용되는지, 조건에 따라 변수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묻는 문제가 많으며, 기존의 자료가 새로운 자료로 변형되어 자주 출제된다. ▶ 학습 포인트! 기체의 온도, 압력에 따른 부피, 밀도, 입자수의 변화, 기체의 법칙과 실생활의 연결 및 응용, 대기 오염은 미리 정리하자! ③ 금속 단원에서는 금속간의 반응성 비교가 단골 소재이다. 실험을 통하여 알칼리 금속과 할로겐 원소의 반응성을 비교하거나, 미지의 이온과의 반응성을 비교하기도 한다. ▶학습 포인트! 금속의 반응성과 할로겐 반응성 비교의 혼합 형태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그 외에도 주기율표의 의미와 보는 법, 부식의 원리와 방지법(음극화보호), 산화와 환원을 응용한 도금의 원리, 합금의 이용 등도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④ 탄소화합물은 6~7문제 정도 출제되는 단원으로 출제비율도 높으며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파트이다. 하지만 한번 공부하고 나면 응용해서 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내용이 출제되므로 점수 향상에 유리한 파트! 특히 요즘은 탄소화합물 단원을 전체적으로 묶어서 하나의 문제로 묻는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 학습 포인트! 포화와 불포화 탄화수소의 구별 실험(브롬수 탈색반응), 각 작용기별 성질 및 검출, 탄소화합물의 액성, 제법, 고분자 화합물을 만드는 방법비교(첨가중합, 혼성중합. 축합중합) 및 고분자로부터 단위체 찾기, 비누와 합성 세제의 성질 등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백인덕 비타에듀 화학 강사
  • ‘태양을 삼켜라’ OST, 드라마 인기 업고 대박날까

    ‘태양을 삼켜라’ OST, 드라마 인기 업고 대박날까

    수목드라마 1위를 고수하고 있는 SBS ‘태양을 삼켜라’의 OST가 발매된다. 이번 OST에는 ‘트랙스 에어’(TRAX+Air)가 부른 엔딩 타이틀곡 ‘운명’과 메인 타이틀 곡 ‘목소리’, 여주인공 이수현(성유리 분)의 테마 ‘그대 없이 좋은날’ 등 총 20곡이 수록된다. 엔딩 타이틀곡이자 남자주인공 김정우(지성 분)의 테마곡인 ‘운명’은 TRAX 멤버 제이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과 Air 동욱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곡. 주인공들의 사랑과 야망을 잘 표현하며 드라마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또 실력파 작곡가 전해성이 만든 메인 타이틀 곡 ‘목소리’는 중독성이 강한 모던 락 장르의 곡으로 힘겹게 사랑을 지켜나가는 주인공들의 감정을 담았다. 드라마 ‘올인’,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음악감독 최성욱씨가 만든 이번 OST는 드라마의 아름다운 영상과 잘 어울릴 만한 완성도 높은 음반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OST는 오는 19일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 사진설명 = (위) ‘태양을 삼켜라’ OST 앨범재킷, (아래) TRAX+Air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이발소에서 한 미국인이 충청도에 있는 이발소에 들어갔다. 미국인이 의자에 앉자마자 이발사가 말했다. “왔 시 유!” 미국인은 ‘What see you?’라고 알아 듣고는 앞에 큰 거울이 보이길래 “ Mirror(미러).”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충청도 이발사는 그 미국인의 머리를 빡빡 밀어 버렸다. ●천국과 지옥에서 3번 놀라기 -천국에서 3번 놀라기 1. 드디어 내가 왔구나! 2. 그 분이 안 보이시네? 3. 저 놈이 어떻게 여길 왔지! -지옥에 가도 3번 놀란다 1. 내가 여길 오게 되다니! 2. 저 분이 어떻게 여길 왔지? 3. 그 놈이 안 보이네!
  • 롯데칠성 등 3곳 과징금 255억

    롯데칠성음료 등 5개 음료 업체가 지난해 초부터 주스와 탄산음료 등의 가격을 담합해 올린 것으로 드러나 모두 255억원의 과징금을 처분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공동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 롯데칠성과 해태음료, 웅진식품, 코카콜라음료, 동아오츠카 등 5개 음료업체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중 롯데칠성, 해태음료, 웅진식품에 총 25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롯데칠성과 해태음료, 두 회사의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회사별 과징금은 롯데칠성이 217억원으로 가장 많고 해태음료 23억원, 웅진식품 14억원이다. 동아오츠카와 코카콜라는 담합 사실을 자진 신고해 과징금을 면제받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작년부터 사장단이나 고위 임원들의 모임 등을 통해 가격 인상의 방향과 방법을 결정하고, 이후 실무자들이 정보를 교환하면서 인상 시기와 품목, 인상률 등을 정했다. 특히 시장점유율 1위인 롯데칠성이 가격인상 방안을 먼저 마련하면 나머지 업체가 이를 뒤따르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5개 업체는 작년 2~3월에 과실 음료는 10%, 탄산음료와 기타 음료는 5% 정도 가격을 올렸다. 올 2월에도 과실과 탄산음료 등의 가격을 10% 인상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음료시장 1위가 물가불안 부채질

    음료시장 1위가 물가불안 부채질

    16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17억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은 롯데칠성음료는 가격 담합을 지능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격 안정에 노력해야 할 시장 1위 업체가 오히려 물가 불안을 부채질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일각에서는 ‘제2롯데월드 건립 허가 등 현 정권의 최대 수혜그룹이 정작 정부 시책(물가안정)은 나몰라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롯데칠성은 롯데그룹의 계열사다. ●가격 인상 답안지 미리 돌린 지능적 방식 이날 공정위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능적인 담합행위’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썼다. 이들 음료 업체가 롯데칠성을 중심으로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모두 동참, 사전 모의를 통해 음료수 가격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담합의 발단은 지난해 1월에 열린 청량음료협의회다. 이는 음료업계 사장단 모임이다. 이 자리에서 사장단은 ‘롯데칠성이 가격 인상 한달 전쯤에 칠성사이다 등 자체 가격인상안을 관련 업체에 돌리고, 다른 업체들은 롯데칠성이 실제로 가격을 올린 뒤 그에 맞춰 가격을 올리기로’ 합의했다. 롯데칠성 인상안이 가격 담합의 기준이 된 셈이다. 이는 나중에 담합 시비가 불거지더라도 “1위 업체가 가격을 올려 어쩔 수 없이 따라 올렸다.”는 구실을 만들 수 있다. 실무진 역시 가격 담합을 위해 수시로 가격과 매출, 실적, 신제품 등을 교환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량음료협의회 회원이 아닌 코카콜라 측과는 전화나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관련 자료를 주고받았다. 이를 통해 해당 업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한번에 5~10%씩 가격을 인상했다. 롯데칠성, 해태음료, 웅진식품 등 3개사가 담합을 통해 가격을 올린 제품의 매출액은 7283억원에 이른다. 이와는 별도로 롯데칠성과 해태음료는 2008년 말 설 명절 선물로 많이 나가는 1.5ℓ병 주스제품 가격을 9.1~14.3% 올리기도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가격담합은 1등 업체가 가격인상안을 만들어 돌리는 지능적인 방식으로 이뤄져 담합을 입증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올초 관련보고에 靑 불편한 심기 이번 담합대상이 생활물가와 직결되는 음료수라는 점에서 정부의 태도는 매우 강경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물가 인상분 가운데 음료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5% 정도 될 것으로 분석한다. 더욱이 식음료는 공정위가 올해 초 5대 중점감시 분야 중 하나로 예의주시하는 분야다. 롯데칠성 등에 비교적 높은 200억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된 것은 이런 속사정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올해 초 청와대에 ‘롯데칠성이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권이 (제2롯데월드 등을) 신경써 줬음에도 정작 필요할 땐 하나도 양보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롯데그룹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롯데칠성은 초상집 분위기다. 지난해 순익(590억원)의 거의 3분의1이나 되는 엄청난 과징금을 맞은 데다 검찰 고발까지 당했기 때문이다. 공정위 조치가 워낙 강해 이렇다할 해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공정위의 공식 제재안을 받는 대로 회사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홍희경기자 douzirl@seoul.co.kr
  • ‘컴백 초읽기’ 쥬얼리, 개인별 재킷사진 공개

    ‘컴백 초읽기’ 쥬얼리, 개인별 재킷사진 공개

    그룹 쥬얼리가 ‘여왕 그룹’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오는 25일 6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쥬얼리는 4색 매력이 빛을 발하는 음반 재킷 개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쥬얼리 멤버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새로 출시될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뮤직비디오는 더욱 파격적인 모습을 담았으니 기대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쥬얼리는 이날 6집 수록곡 ‘스트롱 걸(Strong girl)’을 선공개 했다. 사진제공 = 스타제국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세전문변호사가 쓴 세금이야기

    국세청 첫 민간인 출신 과장을 지낸 조세전문 변호사가 세정당국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세금 이야기를 묶어 책으로 펴냈다. 2003년부터 5년 간 서울지방국세청 법무2과장을 역임한 고성춘 변호사는 16일 ‘세금으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출간했다. 고 변호사는 책에서 외환위기 당시 금 유통업체와 일부 대기업 종합상사 등이 금모으기 운동을 악용, 밀수입으로 금을 모은 뒤 이를 외국으로 수출해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등 대규모 ‘세금 도둑질’을 저질렀다고 소개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우리는 친구’ 악어와 노는 코스타리카男

    물 속에서 거대한 악어와 함께 물장구치고 놀면서 서슴없이 입을 맞추는 겁 없는 남성이 있다. 코스타리카에서 어부로 사는 치토(52·Chito)는 물 속에서 무시무시한 악어와 노는 것을 즐기는 독특한 취미가 있다. 치토가 이 같은 취미를 갖게 된 것은 바로 ‘포초’(Pocho)라는 이름을 가진 악어와 친구 사이기 때문이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치토가 포초를 처음 만난 것은 20년 전. 치토는 강둑에서 왼쪽 눈에 총상을 입고 죽어가는 악어를 발견했다. 그는 악어를 배에 실어 집으로 데려간 뒤 먹을 것과 약을 주고 정성껏 돌봤다. 한시도 악어 곁을 떠나지 않고 잠도 옆에서 잤다. 덕분에 악어는 반년 만에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치토를 따르기까지는 더 많은 세월이 필요했다. 치토가 십년 동안 조금씩 악어를 길들인 끝에 둘은 집 옆 호수에서 함께 물장구를 치며 놀 수 있게 됐다. 나이가 약 50살로 추정되는 이 악어는 발견 당시 몸무게 68kg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몸무게 445kg에 몸길이 5m가 넘어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때문에 치토와 악어는 이 지역 유명인사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들을 보기 위해 찾아온다. 치토는 “나는 모든 동물들, 특히 고통 받는 동물을 아끼고 사랑한다.”며 “부상당한 악어가 모든 인간이 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랐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포초는 나와 친한 친구 사이”라며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만 공격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 외에 다른 사람이 물 속에 들어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하는 걸 잊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농식품부 “검사·검역청 연내 신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검사·검역 기능을 한데 모은 ‘검사·검역청’(가칭)을 올해 안에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는 식품의 안전성을, 검역은 동식물의 질병을 점검하는 업무다. 통합 대상은 농식품부 산하 4개 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이다. 신설 청의 수장을 차관급으로 할 경우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이보다 낮은 1급으로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품 안전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연구용역 결과가 이달 말쯤 나오면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연내에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스타 직찍] 낯선, 생선과 키스 “우리♡ 허락해 주세요”

    [스타 직찍] 낯선, 생선과 키스 “우리♡ 허락해 주세요”

    가수 낯선(본명 백명훈)이 생선과 입맞춤을 하고 있다. 이효리의 ‘유고걸’(U-Go Girl) 랩퍼이자 최근 ‘놀러와’로 활동했던 낯선은 지난 15일 까지 강원도 속초시에서 펼쳐진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의 출연차 속초시를 방문했다. 일정을 마친 후 근처 항구인 대포항을 찾은 낯선은 휴가를 겸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미식가로 알려진 그는 싱싱한 회에 대한 무한 애정을 진한 입맞춤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생선이 눈 하나 깜빡 하지 않자 낯선은 “거부 당했다.”며 금새 잡아 먹을 듯한 익살스런 포즈를 지어 주변인의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상반기 타이틀곡 ‘놀러와’의 공식적인 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낯선은 최근 오랫동안 길러왔던 머리와 수염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180도 다른 이미지로 무대에 올라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약 5년 만에 머리와 수염을 잘랐다.”고 밝힌 그는 “이미지가 너무 달라진 탓인지 방송국 PD 분들 마저 못알아보는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주위의 반응에 대해 묻자 그는 “낯선, ‘의외로’ 잘생겼네?란 얘기를 자주 듣게 됐다.”고 웃음 지으며 “올 가을 발표할 새 앨범에서는 이미지 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면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주민 경악, 야생곰이 집 마당서 물장구

    美주민 경악, 야생곰이 집 마당서 물장구

    미국 캘리포니아주 평화로운 주택가에 야생곰 한 마리가 나타나 소동을 일으켰다. 현지방송인 ‘KTLA’, ‘NBC’는 최근 앤젤레스 국립공원 인근 샌 디마스(San Dimas)의 한 주택가에 곰이 나타나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처음 곰이 발견된 시각은 오후 1시 경. 몸무게 350파운드(약 160kg)로 추정되는 이 곰은 마치 제집처럼 주택가 뒷마당을 휘젓고 다녔다. 곰은 한 가정집의 풀장으로 뛰어들어 한가롭게 수영을 즐겼다. 또 음식을 찾아 건물 뒤에 놓인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했다. 그러다 개에 쫓겨 나무 위로 도망친 뒤에는 한 시간이 지나도록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다. 곰은 출동한 경찰이 고무총을 사용한 뒤에야 나무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그 뒤에도 울타리를 가볍게 뛰어넘고 돌담을 걸어다니며 유유히 주택가를 배회해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결국 오후 5시가 넘어 경찰 헬리콥터까지 출동하는 소동 끝에 곰은 겨우 야생으로 돌아갔다. 한편 경찰은 이 곰이 “지난해 주택가에 나타났던 곰과 동일한 곰인 것 같다.”며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시원한 장소와 먹을 것을 찾아 산에서 내려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사진=NBC(위), KNTV(아래) 보도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비스업 진입규제 완화 추진에 반발 잇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경쟁 활성화를 위해 해운업, 산재보험 등 11개 서비스 업종의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관련업계와 정부 부처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정위는 서비스업 선진화를 가로막는 낡은 진입 장벽 철폐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와 부처는 시기상조, 역효과 가능성 등을 내세워 반대하고 있다. 14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입규제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안경업, 이·미용업, 산재보험업, 자동차렌털업 등 4개 분야는 토론회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12일 예정됐던 산재보험 관련 토론회는 산재노동자협회의 토론 진행 방해로 무산됐다. 산재보험시장의 독점구조가 깨지면 산재보험금 지급액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협회 쪽에서 토론 진행을 막았기 때문이다. 안경업과 이·미용업, 자동차렌털업 분야도 관련 협회와 기존 사업자들이 “보완책 없는 규제 완화로 생존권을 박탈하려 한다.”면서 토론회장을 점거하는 바람에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공정위는 1000여건의 진입 규제 중 60건을 우선 완화하기로 하고 이번에 11건을 추려 규제 완화 토론회를 마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서비스 업종은 진입 규제 장벽이 높을수록 투자 수요가 줄어들기 마련이고, 이는 결국 업종 전체의 정체로 이어져 전체 내수시장을 부진의 늪에 빠뜨릴 것”이라면서 “기존 일부 사업자의 반발만 의식하면 업종 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토론 결과를 다음달 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안건으로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 진입해 있는 업체나 업자들 사이에서는 진입 규제 완화가 시장 참여자의 수를 늘려 매출과 수익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 있다. 정부 부처들의 반발도 거세다. 주류 병마개 제조업체에 대한 국세청의 지정제를 등록제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국세청은 “납세 병마개는 주세 보전을 위한 안전장치로 탈세 목적의 위·변조 방지, 안정적인 공급 등을 위해 정부의 관리 통제가 필요하다.”며 반대했다. 자격증 없이 이·미용실을 개설할 수 있게 하자는 데 대해 보건복지가족부 측은 “공정위가 토론회 발제 자료를 전주 금요일에 준 뒤 월요일에 토론하자고 했다.”면서 “소시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사안인데 너무 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진입 규제를 혁신하는 과정에서 관련 부처들이 기존 이해 당사자들의 반대에 직면해야 하고, 시장 진입이 자유로워지면 인·허가권 등 부처 권한이 줄어든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컴백’쥬얼리, 17일 ‘스트롱 걸’ 음원 선공개

    ‘컴백’쥬얼리, 17일 ‘스트롱 걸’ 음원 선공개

    ‘여왕그룹’ 쥬얼리가 대한민국 가요계를 석권하기 위해 돌아온다.쥬얼리(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는 오는 25일 정규 6집으로 컴백한다. 하지만 그에 앞서 팬들을 위해 6집 음반 수록곡 하나를 미리 공개한다.오는 17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스트롱 걸’(Strong girl)은 리쌍, 장우혁, MC몽 등의 노래를 만들고 피처링한 4인조 보컬그룹 썸데이 멤버 주영이 작곡하고 김나영이 작사한 일렉트로닉 리듬의 팝 곡이다.노래를 작곡한 주영은 “‘스트롱 걸’은 처음부터 쥬얼리를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이다. 후렴 부분의 멜로디가 인상적” 이라며 “목소리가 좋고 랩 실력도 뛰어난 하주연에 포커스를 맞춰 랩 구성에 많은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한편 1년6개월 만에 앨범을 발표하는 쥬얼리는 지난 11일과 13일 파격적인 앨범 재킷사진 공개하면서 화려한 변신을 예고했다.사진제공 = 스타제국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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