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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당신은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인생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돈. 끊임없이 돈을 좇으며 살고 있는 우리는 정작 돈에 대해선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무도 말해 주지 않는 자본주의의 진실에 대해 EBS가 입을 열었다. EBS는 24일부터 다큐프라임 5부작 ‘자본주의’를 방영한다. 인류의 경제활동에 대한 특별한 인문학적 보고서를 지향했다. 끊임없이 번영과 위기의 파도를 넘어온 자본주의가 인간의 역사에서 무엇을 사라지게 했으며, 어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냈는지 돌아본다. 미국 금융위기와 유로존 재정 위기를 거치며 구조적 모순을 드러낸 자본주의는 위기를 겪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 모두 빈부 격차가 커지면서 실업률이 높아진 유럽의 청년들 사이에선 다시 공산주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부(24일 밤 9시 50분) ‘돈은 빚이다’는 금융 자본주의를 파헤친다. 왜 물가는 오르기만 하는지, 내 빚을 갚아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뉴스에서 늘 말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도대체 무슨 뜻인지, 나는 과연 자본주의에 조정당하며 살고 있는 사람인지 알아본다. “은행에 예금된 돈의 90%는 은행에 있지 않다.”는 제프리 잉엄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말을 인용, 은행에 보관된 돈은 우리가 맡긴 돈의 10%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도 털어놓는다. 은행의 탄생 배경부터 은행이 숨기려 했던 진실을 알아보고 금융 권력과 정치 권력의 결합을 미국이라는 돋보기에 비추어 추적해 본다. 엘렌 브라운 공공은행연구소 최고경영자(CEO)는 “은행이 하는 짓은 큰 야바위”라고 설명한다. 2부(25일 밤 9시 50분) ‘소비는 감정이다’에선 쇼핑의 불편한 진실을 뜯어본다. 한 살이 넘으면 무려 100개의 브랜드를 기억한다는 인간의 뇌를 과학적으로 분석, 쉴 새 없이 퍼붓는 마케팅의 공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본다. 부산 해운대의 한 대형 쇼핑몰 설계자인 파코 언더힐(소비 컨설팅사 인바이로셀의 CEO)은 “우리는 이렇게 고객을 유혹했다.”고 고백한다. 3부(26일 밤 9시 50분) ‘금융지능은 있는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도움을 얻어 금융 지능지수(IQ)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한 은행원의 고백을 통해 좋은 펀드와 금융상품은 직원이 인센티브를 챙기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힌다. 아담 스미스와 칼 마르크스, 케인스와 하이에크를 다룬 4부와 5부는 다음달 1~2일 방영된다. 프로그램은 자본주의라는 거대 담론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지향했지만 자칫 이념적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 우려도 안고 있다. 또 진부한 얘기가 돼 버린 자본주의 ‘까발리기’를 어떻게 풀어 갈지도 의문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우리아이 행복한 인재 만드는 심리 미술교육

    우리아이 행복한 인재 만드는 심리 미술교육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IQ(지능지수)보다 MQ(도덕지수)와 NQ(공존지수) 등 정서지능이 높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심리 미술교육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심리미술이란 미술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지능을 높이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서지능은 국어나 수학처럼 성적표가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개는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부족한 교과성적을 올려주기에 급급한 것이 지금의 교육현실이다. 이는 자동차가 잘 달리지 않는다고 차성능에만 집착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당장은 잘 달리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정작 필요한 운전실력이 나아지지 않고서는 자동차가 제대로 운행될 수 없다는 얘기다. 미술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지능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인 아트앤하트는 특히 선생님들의 자질강화를 위해 매달 최소 두번이상 지역별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트앤하트 선생님이 지켜야 하는 철학은 ‘웜앤펌(Warm&Firm)’과 ‘세컨드 윈드(Second Wind)’로 요약된다. 웜앤펌은 ‘따뜻하고도 원칙을 잃지않는 태도’를 말하며, 세컨드 윈드는 운동이나 지속적인 정신활동시 극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면 전에없던 새로운 힘이 솟는 현상을 뜻한다. 웜앤펌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미소띤 얼굴, 긍정적인 말과 행동, 구체적인 칭찬, 공감과 편 되어주기, 합의된 규칙 만들기 등 구체적 행동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원칙을 잃지 않는 ‘화이부동’(남과 사이좋게 지내되 의를 굽히지 않는다는 뜻)을 실현하게 된다. 세컨드 윈드 역시 한계상황에서 한번 더 격려하기, 한계점을 이겨내기 위한 적극적인 지지를 통해 마치 물이 100도에 다다르면 액체가 기체가 되는 것처럼 긍정적으로 변하는 아이들을 보게 된다. 공부를 하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좋아서 하는 아이들은 공부에 있어서 이런 세컨드 윈드를 반복해서 경험한 아이들이다. 아트앤하트 관계자는 “단순한 아동 미술교육이 아니라 수업전부터 동기부여로 아이들의 표현욕구를 유발시키는 것이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힘들어 할때도 격려와 실제적인 도움으로 스스로 일어서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 세계서 가장 똑똑한 10인은 누구?

    세계서 가장 똑똑한 10인은 누구?

    사람이 얼마나 똑똑한 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들의 지능지수(IQ)나 성취도 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다소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여기 ‘슈퍼스칼러(SuperScholar)’라는 비영리단체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을 선정했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전했다. 슈퍼스칼러에 따르면 50%에 달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IQ가 90~110 사이며 하위 2.5%는 IQ 70 이하고, 상위 2.5%는 IQ 130 이상, 0.5%는 IQ 140 이상에 속한다. 다음은 슈퍼스칼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순위는 없음.) ▲스티븐 호킹(70)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그는 루게릭병에도 불구하고 블랙홀 등의 우주 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겨 14개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IQ 160인 그는 7권의 베스트셀러를 가진 작가이기도 하다. ▲김웅용(50) 진정한 신동으로 꼽힘. IQ 210인 그는 한때 기네스북에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기록됐으며 현재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 네 살때 4개국어를 통달했으며 1974년 12세때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발탁돼기도 했다. 현재는 충북개발공사에 재직하고 있다. ▲폴 앨런(59)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 천재 중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로 꼽히는 그는 142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재벌 순위 48위에 기록되고 있다. IQ는 170이며 SAT 중 두 과목에서 1600점 만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릭 로스너(52) 미국 공중파 방송의 제작자 겸 작가. ‘경찰특공대’란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그는 IQ가 192가 넘지만 스트리퍼, 롤러스케이팅 웨이터, 나이트클럽 기도, 누드모델 등의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리 카스파로프(49) 1985년 22세의 나이로 최연소 체스 그랜드마스터가 됐다. 21년간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으며 1996년 슈퍼 컴퓨터 ‘딥 블루’에 패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IQ 190인 그는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한 바 있으며 현재는 작가이자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앤드류 와일즈(59) 영국의 천재 수학자. 1995년 그는 358년간 그 어떤 수학자도 증명하지 못했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를 증명했다. IQ 170인 그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수학 및 과학에 관한 15개의 수상을 한 바 있다. ▲주디트 폴가(36) 15세의 나이에 체스의 대가 바비 피셔를 꺾고 체스 최연소 그랜드챔피언에 올랐다. 부친은 그녀와 언니 소피아를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실험을 성공시켰다. 그녀의 IQ는 170이다. ▲크리스토퍼 히라타(30) IQ 225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그는 14세때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에 입학했으며 16세때 NASA의 화성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2세에 프린스턴 대학에서 천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알려졌으며 13세때 물리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테렌스 타오(37) 세계에서 가장 지능이 높은 인물. IQ가 230으로 기록돼 있다. 그는 유아때 어린이 프로그램인 ‘새서미 스트리트’를 보고 홀로 셈을 터득했다. 2살때는 기본적인 수학 능력을 갖췄고 9세 때는 대학과정의 수학 문제를 풀었다. 그는 24세에 UCLA 최연소 교수가 됐다. 13세때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땄다. ▲제임스 우즈(65) 가장 똑똑한 영화배우. IQ 180인 그는 SAT 언어에서 만점을 수학에서 779점을 받았으며,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그는 에미상을 세 차례 수상했으며 아카데미상에 두 차례 노미네이트됐다. 사진=슈퍼스칼러닷오알지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커버스토리-한국車 생산 50년] 품질·현지화 승부수…한국車 이유있는 ‘질주’

    [커버스토리-한국車 생산 50년] 품질·현지화 승부수…한국車 이유있는 ‘질주’

    ‘올 상반기 이익률 11.4%로 세계 2위, 판매 증가율 중국 7.3%, 인도 10.3%, 러시아 22.9%, 6~7월 연속 미국 소형·준중형·중형차 판매 1위, 유럽진출 30년 만에 점유율 6.3% 달성, 아프리카 시장 점유율 2위….’ 올 들어 현대기아차의 성적표다. 50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이런 경쟁력을 갖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현대기아차는 그 비결로 ‘품질경영’과 ‘현지 전략형 모델’ 생산을 꼽는다. 현대기아차는 이런 전략으로 유로존 재정 위기로 흔들리는 글로벌 자동차업체와는 달리 2011년 현대차 15.1%, 기아차 16.4% 등 두 자릿수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 세계에 총 540만여대를 팔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조지아 등 현지 공장을 돌아보고 직원들에게 ‘완벽한 품질’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오늘의 현대차를 있게 한 원동력이다. 현대차는 2004년 미국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사상 처음 토요타를 제치고 일반 브랜드 부문 4위에 올랐다. 2008년 6월에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갔다. 제네시스는 2010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한 ‘2009 북미 올해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2012년에는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 현대기아차의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품질경영의 노력으로 독일의 명차라는 BMW, 벤츠 등보다 소비자 평가에서 앞선 결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신흥 시장의 특성에 맞춰 현지전략형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에 내놓은 신형 아반떼 ‘랑둥’이 대표적이다. 국내 아반떼와 비교해 전장과 전고를 각각 40㎜, 10㎜ 늘렸고 화려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중국인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소위 화려함과 원색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특성에 맞춘 것이다. ●印모델 ‘쌍트로’ 5년만에 50만대 판매 인도에 선보인 쌍트로와 이온도 대표적인 현지전략 모델이다. 1998년 처음으로 인도에 선보인 쌍트로는 판매 5년 만에 50만대를 돌파했다. 인도인이 좋아하는 ‘S’ 자를 앞에 붙여 차량의 이름을 쌍트로로 정했다. 또 지난 2월 처음으로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한 800㏄급 이온도 국내에선 볼 수 없는 현대차의 경차 모델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러시아 시장에서는 쏠라리스(엑센트)에 4ℓ의 대용량 워셔액 탱크와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등을 장착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듯 각 나라의 문화적·지리적 특성을 파악한 뒤 차량을 만들고 있다.”면서 “현지 전략 차종 강화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성공을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한둘이 아니다. 우선 생산량 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토요타는 2015년 990만대, GM은 1025만대, 폭스바겐도 1000만대(2018년)를 판매목표로 잡았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2015년 연간 생산량을 1000만대로 잡고 있는 만큼 현재 600만대 수준인 현대기아차도 생산량을 최소 800만대까지는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맹목적인 생산량 확대는 자칫 토요타의 대량 리콜 사태 같은 ‘함정’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미연에 막을 수 있는 철저한 통제와 관리 시스템도 함께 갖춰야 한다. 또 고급차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것도 과제다. 그동안 현대기아차의 주요 활동 무대는 중·소형차였다. 이것이 고유가와 글로벌 금융 위기 상황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고속 성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벤츠나 BMW, 렉서스 같은 고급 브랜드의 자동차들은 대중차 업체들이 얻기 힘든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준다. 실제로 벤츠 1대의 수익은 현대기아차 5대를 판 것과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 등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기술 확보도 현안 가운데 하나다. 지난 6월에는 애플이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iOS6’를 GM과 토요타, 혼다, BMW 등에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현대기아차는 빠져 있어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친환경 스마트카’로 토요타·GM 앞서야 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기술(IT) 경쟁력을 갖춘 우리로서는 ‘친환경 스마트카’야말로 가장 앞서 나갈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현대차도 스마트화를 통해 얼마든지 토요타나 GM을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친환경 스마트카를 위한 각종 연구개발과 자동차 전장부품 국산화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면서 “현대기아차는 품질향상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세계 3위 자동차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방도 걱정이다. 올해 내수시장에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지만 BMW, 벤츠, 아우디 등 독일차 3인방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수입차 10만대 시장을 열더니 올해는 내수 점유율 10%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 외국산 차들이 공식 수입되기 시작한 것은 1987년. 정부가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산 자동차 수입을 전면 허용했다. 하지만 첫해 등록된 수입차는 10대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1996년 수입차 판매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서면서 수입차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렉서스와 인피니티, 혼다 등 일본차 전성시대였다.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차 전성시대가 열린다. 특히 BMW의 판매량이 급격히 늘면서 2011년 수입차 판매가 10만대를 넘어섰다. 가장 큰 이유는 가격 인하다. 수입차값이 2000만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수입차=사치품’이란 공식이 깨졌다. 멋과 개성을 좇아 20~3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수입차 구입에 나서고 있다. 비슷한 가격이라면 국산차보다 날렵한 디자인과 편안한 승차감, 우수한 주행성능을 갖춘 수입차를 사겠다는 것이다. 또 차종의 다양화도 수입차 대중화의 한 축이다. 수입차 모델은 10년 전만 해도 150여종이었지만 지금은 25개 수입차 브랜드에서 매년 평균 60~70종의 신차를 출시하면서 차 종류만 350개에 달한다.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디젤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츠카 등 다양한 신차들을 쏟아내고 있다. 고급 세단 일색이던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소음과 진동으로 국내에서 기피했던 디젤 승용차를 비롯해 해치백·왜건·쿠페 등의 모델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 고유가로 좋은 연비와 정숙성을 갖춘 수입 디젤차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3월 수입차 판매에서 처음으로 디젤 모델(5249대)이 가솔린 모델(4974대)을 뛰어넘었다. 현재 전체 수입차 가운데 디젤차는 49.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과제도 많다. 수입차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 온 비싼 부품가격과 공임, 부실한 애프터서비스(AS)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추가적인 상승동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국내 판매가격이 선진국 판매가와 격차를 보이는 점도 개선해야 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수입차가 좀더 시장을 확대하려면 팔고 보자는 식의 판매 행태를 고쳐야 한다.”면서 “서비스센터 확충과 부품가격 인하,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준규·류지영기자 hihi@seoul.co.kr
  • 디지털 유랑민에 건네는 44편의 편지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조은평·강지은 옮김, 동녘 펴냄)은 ‘액체근대’ 혹은 ‘유동하는 근대’(Liquid Modernity)란 개념으로 유명한 폴란드 출신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의 책이다. 유동하는 근대란 근대에 들어 그 모든 제도, 문화, 관습이 녹아서 흘러내렸다는 의미다. 기댈 만한 견고한 공동체는 사라져버렸고, 의지할 곳을 잃어버린 개인들이 둥둥 흘러다니는 사회가 됐다는 것이다. 이게 자유일까, 아니면 불안과 공포일까. 바우만은 후자 쪽에 선다. “그 어떤 방식으로도 신뢰를 보장해 주지 않고, 장기적인 확실성을 분명히 보여 줄 만큼 오랫동안 유지되지도 않는 이 세계에서는 앉아 있는 것보다 걷는 편이 낫고, 걷는 것보다는 뛰는 편이 나으며, 뛰는 것보다 오히려 서핑하는 편이 훨씬 낫다.” 공동체는 찢어지고 제각각 스펙으로 무장해서 살아야 하는 시대다. 최첨단을 달린다는 사람일수록 인터넷, 스마트폰, 페이스북, 트위터에 지나칠 정도로 몰두하는 현상도 이런 서핑하는 삶의 연장 선상이다. 바우만은 그 결과 내밀한 사적 생활과 공적 생활 간 구분이 무너져버린 현상을 ‘프라이버시라는 기묘한 사건’에서, 제약회사들이 약보다는 질병을 만들어내는 데 몰두하는 현상을 ‘질병 권하는 사회’에서, 부의 불균등한 분배로 사회 전체가 일그러지는 현상을 ‘건강 불평등’, ‘해고되는 사람들’ 등에서 자세히 다룬다. 바우만은 “사람들이 행복을 홀로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자신에 대한 관심과 자기 보호라는 원래의 목적을 불가능하게 하는 치명적인 오해에 불과”하다고 분명히 말했다. 책은 이탈리아의 한 주간지의 제안에 따라 2년간 독자에게 건네는 편지, 그러니까 부제처럼 ‘유동하는 근대 세계에 띄우는 편지’ 형식으로 쓴 글을 모아 둔 것이다. 지적인 문체에도 불구하고 문학, 영화, TV 같은 대중적 소재를 많이 다뤄 여든일곱 노학자의 구수한 이야기처럼 읽힌다. 바우만이 얘기하고픈 것은 결국 희망이다. 책에는 44개의 편지가 실렸는데 ‘44’라는 숫자가 폴란드 낭만주의 전통에서 “자유에 대한 경외감과 희망, 그리고 결국에는 자유의 도래”를 뜻한다고 해뒀다. 1만 6000원.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아이큐 61’ 텍사스 남성에 ‘사형 집행’ 논란

    ‘아이큐 61’ 텍사스 남성에 ‘사형 집행’ 논란

    아이큐(IQ)가 불과 61인 남성이 살인 혐의로 사형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헌트빌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마빈 윌슨(54)이 치사 주사(lethal injection)로 인한 사형 집행으로 세상을 떠났다. 윌슨은 지난 1992년 경찰 정보원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판결을 받았으며 20년간 복역하다 이날 형이 집행됐다. 윌슨의 사형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저능아에 해당되는 그의 아이큐 때문. 윌슨의 변호인은 “지난 2004년 실시한 테스트에서 윌슨은 IQ 61로 판정받았다.” 면서 “돌고래 보다 낮은 수준으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형의 집행을 강하게 반대해 왔다. 이날 윌슨의 변호인은 대법원에 이같은 이유를 들어 사형 집행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기각당해 결국 전격적으로 형이 집행됐다.   과거 하급 법원 재판에서 검찰 측은 “IQ 61이라는 결과는 딱 한번 나왔으며 테스트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법원 측이 받아들인 바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윌슨은 창문을 사이에 두고 가족들에게 최후의 작별을 했으며 울지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 리 코바스키는 “대법원의 결정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면서 “계속해서 텍사스에서 사형이 집행되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 이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텍사스는 미국 내에서 사형 집행이 가장 많은 주로 사형에 대한 주민 여론과 주지사, 법원의 지지가 높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현대기아차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휘청거리고 있는 일부 기업들의 모습과 대조적이다. 정몽구 회장이 취임한 1999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품질경영’의 결실이다. 현대기아차는 유럽 위기와 중국 등 신흥국의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품질경영을 통해 현대차 15.1%, 기아차 16.4% 등 두 자릿수 수출 증가세를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1~6월 국내 32만 8113대, 해외 185만 1899대 등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한 218만 1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도 같은 기간 국내 23만 9138대, 해외 115만 7005대 등 전년 동기보다 12.4% 증가한 139만 6143대를 판매했다. 정 회장 특유의 품질 최우선 경영과 현장경영은 현대기아차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품질총괄본부 발족, 매월 품질 관련 회의 주재 등을 통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1999년 미국 시장에 선보였던 ‘10년 10만 마일 보증 프로그램’은 현대기아차를 대표하는 성공적 품질경영 사례로 꼽힌다. 특히 정 회장은 국내 공장과 연구소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생산·판매거점을 직접 방문하며 품질 향상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그 결과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불황에도 현대기아차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현대차는 2004년 미국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사상 처음 토요타를 제치고 일반 브랜드 부분 4위에 올랐다. 2008년 6월에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 갔다. 제네시스는 2010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한 ‘2009 북미 올해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2012년에는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 현대기아차의 품질과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품질 경쟁으로 독일의 명차라는 BMW, 벤츠 등보다 소비자 평가에서 앞선 결과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품질 혁신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최고치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2012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700만대로 잡았다. 불확실성과 많은 어려움이 공존하는 상황이지만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하고 판매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그 중심에 내실경영이 자리하고 있다. 하반기에 현대기아차는 생산시설 증설 및 과도한 판매 증대보다는 내실 경영에 주력함으로써 일류 기업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유연한 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처하고 향상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경영 내실화와 지속적인 질적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성공적인 신차 출시 ▲브랜드 인지도 향상 ▲친환경차 개발 ▲글로벌 경영 정착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전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4월 현대차 신형 싼타페, 5월 기아차 K9을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고 하반기에는 현대차 아반떼 쿠페 모델 등을 추가로 선보이는 한편 주력 차종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판촉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해외시장뿐 아니라 내수시장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외형 확장이 아니라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경제 불황의 파도를 넘고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남녀 누가 더 똑똑할까?… “女, 男보다 IQ 높다”

    남녀 누가 더 똑똑할까?… “女, 男보다 IQ 높다”

    남자와 여자 누가 더 똑똑할까? 해묵은 논쟁거리에 또한번 ‘불씨’를 당길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IQ테스트 결과 조사이래 처음으로 일부국가에서 여자의 평균 점수가 남자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같은 결과는 유명 IQ전문가인 심리학자 제임스 플린이 유럽,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등의 최근 IQ테스트 점수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플린 박사는 “IQ테스트가 도입된 100년 이래 처음으로 여성이 남성을 앞질렀다.” 면서 “그간 여성은 5점 정도 남성에 뒤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녀 모두 지난 100년간 점수가 증가했지만 여성의 증가속도가 더 빨랐다.” 면서 “여성이 똑똑해진 이유는 현대화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성의 경우 사회발전으로 직장 및 가정 양쪽에서 일을 하면서 멀티적인 능력이 커졌을 것이라는 분석. 그러나 여성 자체의 잠재적인 지적능력이 남성보다 우월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플린 박사는 “사회가 점점 더 복잡해 질수록 사람들에게 더 많은 생각을 요구하게 만든다.” 면서 “분석된 데이터 양이 적어 모든 나라에 일반화 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여행가방] ‘판교 디지털 아이큐아리움’ 문 열어

    ●‘판교 디지털 아이큐아리움’ 문 열어 한화호텔&리조트는 ‘판교 디지털 아이큐아리움’(iquarium.co.kr)을 3일 판교테크노밸리 내 유스페이스몰에 오픈했다. 3D영상과 터치스크린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혹등고래 등 다양한 어종을 관찰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총 90분. 어른 1만 6000원, 어린이 1만 2000원. (031)628-4880. ●세계 비보이 겨루기 7~8일 서울서 한국관광공사는 ‘R-16 코리아 2012 세계 비보이 마스터스 대회’를 7∼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연다. 미국 등 16개국에서 선발된 비보이 약 200명이 참가한다. 팝핀 등 부문별 경기 외에 가수 울랄라세션 등의 특별공연도 열린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기차역 연계 카쉐어링 양해각서 코레일관광개발은 기차역과 연계된 카쉐어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국카쉐어링, LG유플러스, 효성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카쉐어링이 본격화되면 열차 이용객이 복수의 지정 주차장에서 차를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분 단위까지 쪼개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 ●2PM·수지 사인 의상 팔로어에게 에버랜드는 트위터 팔로어들에게 2012년 캐리비안 베이 광고 모델인 아이돌그룹 2PM과 미쓰에이의 수지가 입었던 친필 사인이 든 의상을 선물한다. 에버랜드 트위터를 팔로한 후, 신청 사연을 멘션으로 보내면 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3세 펭귄 태어나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3세대 홈볼트펭귄이 태어났다. 이로써 펭귄가족 3세대가 한 수조에서 생활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게 됐다. 새끼 훔볼트펭귄은 수조생활이 익숙해지면 공개할 예정이다. ●필리핀 지식왕 선발대회 27일까지 필리핀관광청(www.7107.co.kr)은 27일까지 필리핀관광청 페이스북에서 ‘필리핀 지식왕’을 선발한다. 지식왕에게 10만원권의 문화상품권,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5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상품으로 준다. ‘여수 EXPO 안드로이드앱 다운 받고 필리핀 가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보령 머드축제 체험 여행상품 내놔 우리테마투어는 14~24일 열리는 보령머드축제 체험열차 상품을 마련했다. 전용 버스와 열차를 이용해 충남 대천 해변까지 다녀온다. 14~15일, 21~22일 각각 출발하는 당일상품이다. 3만 7000원. (02)733-0882.
  • 현대건설 ‘액체 진동제어기술’ 개발

    현대건설은 바람이나 지진 등에 의해 초고층 건물이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액체를 이용해 감쇠시키는 최첨단 진동제어기술인 ‘양방향 멀티셀 진동제어장치’(M-TLCD ·Multi Cell Tuned Liquid Column Damper)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M-TLCD는 기존의 TLD(Tuned Liquid Damper)가 셀 구분 없이 수조의 물높이만으로 진동을 맞추는 것에 비해 수조의 물기둥을 여러 개의 셀(Multi Cell)로 분리해 건물의 진동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광장] HQ(가정지수)를 높이자/임태순 논설위원

    [서울광장] HQ(가정지수)를 높이자/임태순 논설위원

    며칠 전 신문에서 본 기사가 자꾸 눈에 밟힌다. 미국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가 자녀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 위해 칼퇴근을 한다는 내용이다. 다른 평범한 한국의 아버지들처럼 가정보다는 직장에 더 매달려 온 나로서는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 시간, 업무강도 등 샌드버그보다 여러 면에서 나쁜 조건도 아닌데 가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최고경영자(CEO)가 저렇게 가정에 충실하면, 성인이 돼서 내 아이가 그의 아이와 부딪치면 어떻게 될까 상상을 하니 더럭 겁도 났다. 개인들의 역량이 모여서 국력이 되는 것이니 가정의 소중함, 중요성이 더욱 크게 보였다. 우리나라 50대 전후의 가정은 남편이 직장을 다니면서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아내가 자녀교육 등 집안일을 담당하는 구조다. 당연히 최우선 관심사는 남편의 사내 지위나 승진 등이고, 가정 내 소사는 다음이다. 회사형 인간이 돼 버린 가장은 바쁘다, 피곤하다는 핑계로 가정을 등한히 하고, 자연 집안일은 아내가 전권을 행사해 ‘가정 백치’가 되고 만다. 어느 날 불쑥 커버린 아이들에게 다가가지만 대화는 오래가지 못한다. 아내에게 향하지만 회사일에만 매달려 왔으니 부부간 대화도 공허하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부모들이 대학교에 좋은 직장만 늘어놓으니 벽을 쌓는다. 가정 붕괴의 폐해는 여기저기서 쉽게 확인된다. 최근 발표된 청소년 백서에 따르면 청소년(15~24세) 스트레스율은 2008년 56.5%에서 2010년에는 69.6%로 치솟았고, 사망원인은 자살이 13%로 가장 높았다. 학업, 취업, 외모 등을 고민하다 해결이 되지 않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다. 한동안 높아지던 이혼율도 지난해의 경우 1000쌍당 9.4쌍으로 낮아져 안정추세를 보였지만 유독 50대 이상에서만 높아져 장·노년층의 불안한 삶을 말해준다. 백년해로는 옛말이 돼 버린 것이다. 한국 부모의 자식사랑은 남다르다. 아들, 딸에 대한 희생, 헌신, 인내는 세계 최고일 것이다. 어머니들의 치맛바람은 물론 자녀교육을 위해 기러기가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아버지들의 열성이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감, 만족도 등 가정의 행복은 거의 바닥권일 것이다. 부모·자녀는 물론 부부간 대화와 소통도 되지 않으니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 투자는 많이 해도 거두는 것은 빈약한 대표적인 고비용 저효율 구조다. 가정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깨기 위해선 어머니·아버지들이 부모로서, 부부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직장에 필요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가족 간의 관계를 어떻게 맺으며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학교에서 대학에 가기 위한,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지식만을 배우고 인간관계는 등한시한다. 각자 알아서 잘하라는 투다. 그러나 지식보다는 인간관계가 삶에 있어 훨씬 중요하다.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는 열정과 마음으로만 되는 게 아니다. 자녀의 심리를, 남녀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왜(Why)보다는 어떻게(How)로 질문을 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살려줘야 자녀와 대화의 생산성이 높아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남성은 혼자 해결하려 하지만 여성은 공유할 누군가를 찾는다고 한다. 이런 차이를 알면 부부간 오해나 다툼은 적어진다. 외국어 습득, 취미생활 등도 좋지만 부모, 부부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찾아보면 좋은 부모 학교, 부부 코칭 학교 등 가르쳐주는 곳은 의외로 많다. 지능(IQ)을 넘어 감성지수(EQ), 창조성지수(CQ) 등 다양한 지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상대방의 감정, 사고 등과 교감하며 타인과 잘 어울리는 사회성지수(SQ)가 부각되고 있다. 사회성지수를 습득하고 높일 수 있는 출발점은 가정이다. 좋은 부모, 좋은 부부가 되는 법을 배워 가정지수(HQ)를 높여야 한다. 가정이 행복하면 사회, 국가는 저절로 행복해진다. stslim@seoul.co.kr
  • 전국체육대회 참가한 지적장애 학생 실종

    전국체육대회 참가한 지적장애 학생 실종

    경기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지적장애인 학생이 실종됐다. e-스포츠 카트라이더 부문에 출전한 전영진(17·강진 덕수학교)군이 지난 2일 오전 11시30분쯤 고양종합운동장 육상보조경기장에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3일 오후 4시까지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지능지수(IQ)가 50~60 정도로 지적장애 3급인 권 군의 키는 150㎝, 몸무게 45㎏ 정도로 왜소한 편이며,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 당시에는 빨강 바탕에 흰색 무늬가 있는 상의와 검정색 하의를 착용하고 있었다. 권 군을 보거나 행적을 아는 이들은 대회운영본부(031-925-6288)나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상황실(031-993-2425), 가까운 경찰서,112로 신고해 달라고 대회운영본부는 호소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IQ 135’ 두살 짜리 美최연소 멘사 회원 탄생

    ‘IQ 135’ 두살 짜리 美최연소 멘사 회원 탄생

    미국에서 최연소 멘사 회원이 탄생했다. 워싱턴 D.C.에 사는 에밀린 로트져는 최근 현지 멘사 협회로부터 2살 때 실시된 테스트에서 아이큐 135로 평가받아 미국에서 최연소 멘사회원이 됐다. 지금은 3살이 된 로트져는 생일을 몇달 앞두고 실시된 테스트로 그 천재성을 인정받았으나 출생 후 성장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로트져가 생후 9개월이 지나도록 기어다니지도 못해 병원까지 찾게된 것. 특히 담당의사는 “아이에게 자폐 증상이 의심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했다. 그러나 이를 납득못한 엄마는 아기의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실제로 안경을 쓴 후 아기는 정상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로트져의 남다른 천재성은 어릴 때(?) 부터 발휘됐다. 생후 15개월 후 글자를 읽기 시작하더니 이름을 쓰고 100까지 숫자를 세기 시작한 것. 2살 생일 무렵에는 간단한 수학 퍼즐도 풀기 시작했다. 곧 부모는 전문단체를 찾아가 웩슬러 유아용 지능검사를 받게 했고 곧 로트져의 천재성이 드러났다. 로트져의 엄마 미쉘은 “처음 평가 결과를 멘사에 제출한다고 했을 때 남편은 어리석은 짓 하지 말라고 했다.” 면서 “하지만 딸에게 멘사 같은 다양한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가 좋다고 해서 딸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생각하지도 않는다.” 면서 “지금은 아기와 함께 동물원과 놀이터에 가서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현대카드, 도대체 어떻게 일하길래?”…

    “현대카드, 도대체 어떻게 일하길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과감한 시도로 업계 안팎에서 주목 받아온 현대카드의 성공 스토리가 고스란히 한권의 책에 담겼다. 화제의 책은 ‘PRIDE, 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 50’(이야기나무). 이 책의 저자는 개인이 아니라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이라는 기업이다. 기업 스스로 자기 기업문화와 워크스타일을 말했다. 쉽게 밝히기 어려운 조직 내부의 이야기를 실제 사례를 통해 풀어냈고 사옥 내부를 구석구석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업계 최하위였던 회사가 성공하는 기업의 대명사로 변신하기까지의 과정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기업 최고경영자(CEO)는 물론이고 홍보, 인사 담당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다. 이 책은 ‘무관용 원칙(Z.T.P·Zero Tolerance Policy)’, ‘워크스타일’ (Work Style), ‘비즈니스 에티켓’ (Business Etiquette) 등 3가지 테마를 뼈대로 기업문화와 워크스타일을 50가지로 정리했다.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14가지 비하인드 스토리와 회사 임직원들의 인터뷰도 수록됐다. 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호평은 SNS에서 쉽게 확인된다. “신념을 기업문화로 투사하고 다시 DNA화 시킨다.”, “현대카드의 선도사례들이 치열한 계산과 진정성 있는 발로에 기인함을 보고, 듣고 느낀 기분” 등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상아 이야기나무 대표는 “기업 CEO 및 인사담당자, 홍보실 등 관련 업무분야 담당자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구글이나 애플 같은 경쟁력 있는 기업문화 구축이 비즈니스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이 책의 인세 수입 전액을 소외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도서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왼손잡이가 우월? IQ는 오른손잡이와 차이 없어

    왼손잡이가 우월? IQ는 오른손잡이와 차이 없어

    왼손잡이는 마이너리티(소수)다. 평균적으로 전체 인구의 10% 가량만이 왼손을 오른손보다 많이, 주로 쓴다. 인종이나 나라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이는 문화적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른손을 ‘바른손’으로 부를 정도로 왼손을 천하게 여기는 문화가 강한 한국 등 유교문화권에서는 10%보다 좀 더 낮고, 서구 문화권에서는 10%보다 좀 더 높다.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가 어떻게 갈리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최소한 유전적 차이가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라는 것이 정설이다. 유전자가 100% 똑같은 쌍둥이 사이에서도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가 갈리기 때문이다. ●정신질환에 취약한 왼손잡이 흔히 왼손잡이 중에 천재가 많다고들 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토머스 에디슨, 헨리 포드, 나폴레옹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그러나 과학자들의 오랜 연구 결과,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사이에 지능지수(IQ)의 차이는 없다. 오히려 왼손잡이는 기대와는 달리 좋지 않은 정신적 문제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왼손잡이들은 평균에 비해 학습장애와 정신지체를 앓을 확률이 훨씬 높다. 난독증이나 말을 더듬는 장애도 월등히 많다. 왼손잡이가 전체 인구의 10%인데 비해 정신지체 환자의 20%가 왼손잡이다. 크리스 맥머너스 영국 런던대 교수는 사이언티픽아메리칸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보다 똑똑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주장하지만,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입증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사회적 측면에서도 왼손잡이는 각종 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계나 전자기기, 도구 등이 대부분 오른손잡이를 위해 디자인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별다를 것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가위나 드라이버 같은 사소한 도구부터 전쟁에서 사용되는 총이나 칼 같은 무기들도 왼손잡이에게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단지 마이너리티들은 적응하고 살 뿐이다. 왼손잡이들에게 절망적인 뉴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에 비해 유리하고, 더 뛰어난 측면이 있다. 이는 왼손잡이의 뇌가 오른손잡이의 뇌와 다른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언어적 측면, 공간적 지각력, 감성, 창조적 능력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오른손잡이와는 다르게 발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 같은 분야에서 왼손잡이가 언제나 오른손잡이에 비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수학과 음악 분야의 영재 중 왼손잡이의 인구 대비 비율이 오른손잡이가 영재가 될 확률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맥머너스 교수는 “직업 바이올린 연주자를 상대로 한 연구에서 아주 뛰어난 연주자의 경우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보다 많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면서 “이는 바이올린이 오른손잡이에 맞게 설계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 젊은 수학영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왼손잡이의 비중은 인구비율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음악과 수학 분야의 영재성은 동시에 나타나지 않았다. ●수학·음악 영재성 동시에 안 나타나 수학과 음악을 제외한 다른 분야의 경우 왼손잡이의 우월성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물론 스포츠처럼 왼손잡이가 존중받고, 실제 유리한 분야도 있다. 그러나 이는 왼손잡이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여러 가지 전략적인 측면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테니스 선수의 경우 왼손잡이 선수는 오른손잡이를 더 많이 상대하는데 반해 오른손잡이 선수는 왼손잡이 선수와 시합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다. 야구의 경우에는 좌타자가 우타자에 비해 1루에 좀 더 가깝다. 이 때문에 일부 선수들은 의도적으로 좌타석에 서기도 한다. 반면 야구 역시 오른손잡이를 중심으로 방향이 설정돼 있기 때문에 1루를 제외한 내야에서 왼손잡이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왼손잡이 내야수는 1루로 송구하기 위해서는 반바퀴를 더 돌아야 한다. 맥머너스 교수는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과학적 견해”라며 “단지 전체 인구의 10%가 왼손을 오른손보다 많이 쓴다는 것 이외에는 뚜렷하게 시사하는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길섶에서] 계량적 사고/주병철 논설위원

    “인간은 양이 아니라 질의 세계까지도 숫자로 나타내려 한다. 이젠 인간의 기능까지도 IQ라는 숫자로 측정해 내고 있다. 통계나 퍼센티지로 저울질하는 인간의 마음은 고깃간의 그 소고기처럼, 저울대 위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어느 문필가가 쓴 글귀다. 사람이 얼마나 계량적 사고에 함몰돼 있는가를 말해준다. 얼마 전 어느 모임에서 이런 걸 경험했다. 호스트가 술잔을 계속 돌리길래 “나는 벌써 ○잔 이상 먹었다.”고 말했다. 그래도 권하길래 “나는 다른 사람보다 몇잔 더 먹었다.”고 했다. 대뜸 훈계가 뒤따랐다. 어떻게 술잔을 숫자로 셀 수 있느냐는 것이다. “술을 많이 먹었다.” “술이 취한다.”는 표현으로 하는 게 더 좋지 않으냐는 것이었다. 한방 얻어맞은 듯했다. 사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계량적 사고에 젖어 살아가고 있다. 술잔뿐이겠는가. 모든 걸 숫자로 인식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이념적 성향도 숫자로 얘기하는 사회가 아닌가. 계량적 사고는 너무 각박한 듯하다. ‘감성적 사고’로 틀을 바꿔야겠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골프소식] 투어스테이지 VIQ 페어웨이 우드

    투어스테이지가 2012년 신제품으로 VIQ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 클럽을 출시했다. 대형 헤드와 샬롯 페이스로 디자인돼 골퍼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스펙으로 세팅할 수 있다. 페어웨이 우드 35만원, 유틸리티 33만원. (02)558-2235.
  • “아이 IQ 높이려면 울 때마다 젖 줘야”

    보챌 때마다 젖을 먹은 아이가 IQ가 높은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영국 에섹스-옥스포드대학 공동연구팀은 1990년대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난 1만 명 이상의 아이들(생후 4주 기준)을 대상으로 부모의 학력과 소득, 육아 방법, 아이의 성별과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과 아동 발달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규모 장기 조사에서 수유 방식에 따라 규칙적인 시간을 지킨 그룹, 그렇지 못한 그룹, 보챌 때마다 수유한 그룹인 세 부류로 나눴고 8세 때 치른 IQ 테스트와 5세, 7세, 11세, 14세 때 치른 학력 테스트 성적과 비교했다. 조사 결과, 아이가 보챌 때마다 수유한 그룹의 아이들이 타그룹 아이들보다 IQ가 약 4~5점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평균 30명의 학급에 비교하면 반에서 15~16등 정도 하는 아이와 11~12등 정도 하는 아이의 차이에 해당해 적지 않은 수치라고 한다. 아이가 스스로 배고픔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 뇌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수유 시간의 간격과 뇌 발달에 어떠한 인과 관계가 인정되는 것은 심각한 결과지만 분명한 연관이나 이유의 설명은 더욱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시간표에 맞춰 수유한 엄마들은 잠을 더 자고 아이를 덜 챙기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공중보건저널(the European Journal of Public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간편해진 김해~인천공항 환승

    다음 달 2일부터 김해공항에서 인천을 거쳐 외국을 오가는 승객들은 탑승 수속을 김해공항에서만 하면 된다. 전용 내항기를 이용하면 환승 시간이 35분가량 단축된다. 국토해양부는 법무부·관세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개별 항공사 등의 협의를 거쳐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하루 세 차례 오가는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를 운항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내항기가 본격적으로 운항되면 김해공항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할 때 탑승수속을 개별 공항에서 한 번씩 모두 두 차례 하던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김해공항에서 환승 전용 내항기에 탑승하는 승객은 김해공항에서 세관검사, 출입국 심사, 검역 등 CIQ 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수속 없이 국제선을 타게 된다.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후 바로 환승 전용 내항기로 갈아탄 뒤 김해공항에서 CIQ 수속을 거치면 된다. 환승전용 내항기로는 180석 규모의 B737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루 평균 800여명의 내항객을 실어나를 경우 연간 30만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골프소식]

    방향성 뛰어난 미즈노 아이언 미즈노-㈜덕화스포츠가 신제품 JPX 800 AD·HD 포지드 아이언과 MP-69·59 아언언을 출시했다. JPX 800 AD 포지드는 청량한 타구음이 특징으로 더 먼 비거리와 정확한 방향성을 갖췄다. JPX 800 HD 포지드는 볼을 띄우기 쉽고 방향의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며 MP 시리즈 아이언은 파워로프트 설계로 비거리를 늘리는 건 물론 손에 맞는 타구감을 제공한다. (02)3143-1288. ‘똑바로’ 콘셉트 ViQ 드라이버 석교상사가 2012년형 투어스테이지 ‘ViQ’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똑바로’가 주요 콘셉트. 임팩트 때 느끼는 압력을 최소화시킨 ‘뉴 임팩트 관리 시스템’과 ‘네오 타깃 아이’를 채용해 직진성은 물론 비거리까지 늘렸다. 떨림이 적어 안정적인 스윙을 지원하는 VT-501W샤프트를 적용했다.(02)558-2235. 정선 9홀 대중골프장 9일 개장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9홀짜리 대중 골프장인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이 9일 개장한다. ‘노캐디’ 방식으로 정상가는 평일 2만 9000원, 주말·공휴일 3만 9000원이지만 시즌 개장 기념으로 3월에는 평일 2만 2000원, 주말·공휴일 3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인터넷(js.ecolian.or.kr)으로만 가능하고 당일 이용에 한해 전화 예약(033-378-7514)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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