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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플러스]

    삼성전자 디카 ‘EX1’ 카메라 톱 5에 삼성전자는 디지털카메라 ‘EX1’이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시넷 아시아’에서 선정한 ‘저조도 촬영 시 뛰어난 화질을 선보이는 카메라 톱 5’에 포함됐다고 24일 밝혔다. EX1은 가장 밝은 렌즈인 F1.8(24㎜ 초광각 3배줌 렌즈)를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10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3인치 회전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대. LG전자 여성위한 핑크색 노트북 출시 LG전자는 여성 고객을 위한 파스텔 핑크 색상의 ‘엑스노트 P210 시리즈’노트북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효율적 안테나 설계 등 혁신적 기술을 결집해 테두리 두께를 4분의1로 줄인 모델이다. 12.5인치 고화질(HD) 발광다이오드(LED) LCD를 탑재했지만 기존의 11.6인치 노트북보다 작고 얇으며,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탑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25만원. 2D·3D 동시탑재 내비게이션 선봬 파인디지털은 ‘아틀란 3D v2’ 맵과 ‘온라인 2차원(2D) 맵(T맵 나비)’을 동시에 탑재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통신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t’를 선보였다. ‘온라인 2D 맵’은 블루투스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연결, SK텔레콤의 ‘T맵’을 이용할 수 있는 ‘T맵 나비’ 서비스다. 휴대전화 통신사와 무관하게 연동이 가능하며 2년간 정보이용료 없이 무료로 쓸 수 있다. 8기가바이트(GB) 패키지 가격은 43만 9000원. 안철수硏, 좀비PC 대응용 장비 공개 안철수연구소는 좀비PC 대응용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트러스와처’를 공개했다. 트러스와처는 7.7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 대란과 3.4 디도스 공격 때 대응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안철수연구소의 종합적 디도스 대응 플랫폼을 제품화한 것이다. 악성코드를 사전 검출해 효과적으로 좀비PC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보안 장비로 악성코드 감염 파일에 대한 진단 정확도가 탁월한 것이 특징이라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 IQ 210 ‘잊혀진 천재’ 김웅용 영재들의 자살을 접하다

    IQ 210 ‘잊혀진 천재’ 김웅용 영재들의 자살을 접하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동이 있었다. 5세에 4개 국어를 구사했고 6세 때 일본 후지TV에 출연해 고등 미·적분을 술술 풀어냈다. 당시 일본에서 측정한 그의 IQ는 210이었다. 이는 10년 넘게 깨지지 않았던 기네스북 기록이었다. 7세 때는 청강생 자격으로 한양대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이듬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주선으로 콜로라도 주립대에 입학했다. 여기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뒤 16세까지 5년간 NASA 핵물리학 분야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그의 인생은 IQ만큼이나 빠르게 내달렸다. 하지만 천재는 어느 순간 자기 삶의 ‘과속’에 급브레이크를 걸었다. 16세 때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1981년 충북대에 입학했다. 지방대에 가기 위해 검정고시를 치르는 그에게 언론은 ‘실패한 천재’라는 딱지를 붙였다. 천재 ‘김웅용’은 빠르게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갔다. 바로 그 김웅용(49)씨가 인터넷에 화제로 등장했다. 세월의 더께를 털어내고 그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낸 것은 난데없는 저 먼 나라 루마니아의 언론사였다. 역대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사람 3위라고 김웅용씨를 소개했다. 그 소식이 국내에 알려진 지난 8일, 언론들은 일제히 하루 전 일어난 카이스트 학생의 올해 네 번째 자살을 보도했다. 김웅용씨가 일하는 청주 충북개발공사로 차를 내달렸다. “나는 천재가 아니다, 고로 실패한 천재가 아니다.” →‘실패한 천재’ 또는 ‘잘못된 영재 교육의 표본’이라는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을 것 같다. -죄송하지만 나는 천재가 아니다. 남들이 살면서 천천히 배우는 것을 조금 어린 나이에 익힌 것일 뿐이다. 빨리 익혔다고 멀리 가는 것은 아니지 않나. 또 박태환(수영)이 잘하는 게 있고 김연아(피겨스케이팅)가 잘하는 게 따로 있듯이 모든 분야에서 특출할 수는 없다. 난 남들이 나이 들어 갈 곳을 미리 가서 경험했을 뿐이다. 한때는 그게 너무 재미있었지만, 나중에 힘에 부치면서 잘못된 선택이란 생각이 들어 제자리로 돌아온 것일 뿐이다. “천재를 평균의 틀에 가둬 둔재로 만들어서야” →그래도 이른바 ‘천재’가 지방대와 평범한 직장을 택하기는 참 어려웠을 것 같다. -미국에서 돌아온 뒤 학교든 직장이든 내가 좋아하는 곳을 선택했다. 그 전에 공부하던 분야가 파괴를 위한 것이었다면 새로 배운 전공(토목공학)은 없는 것을 만들어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하는 일이어서 좋았다. 지금 다니는 직장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좋다는데 세상의 반응은 내 생각과 달랐다. 아무리 내가 “지금이 행복하고 좋다.”고 해도 사람들은 “그럴 리가 없다.”고 했다. “내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하면 “왜 그런 일을….” 뭐 이런 식이다. 과거에 천재라고 불렸다면 지금 내가 반드시 하버드대나 예일대에서 교수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인가. 다시 말하지만 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천재 소년 송유근(15·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천문우주과학 박사과정)군과 비교도 많이 한다. -제발 부탁인데 나를 유근이와 결부시키지 말아 달라. 신동이라는 세상의 기대 어린 시선으로 유근이나 그 부모가 겪는 부담에 내가 조금이라도 더 보태고 싶지 않다. →이쯤에서 가장 궁금한 카이스트 얘기를 좀 해 보자. 자살한 학생들이 너무 극단적인 것 아닌가. -그건 장학금만의 문제도, 서남표(카이스트 총장)식 과당 경쟁 때문만이라고도 할 수 없다. 일부에서는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이 너무 나약해서라고도 말하지만 그건 그 아이들의 고통을 몰라서 하는 소리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다들 정말 열심히 공부한다. 이미 10년 전에도 카이스트는 새벽 3시에 식당이 불야성을 이뤘다. 연구실에서 실험하고 과제하다 밤참 먹으러 나온 아이들 때문이다. 그런데도 하위권을 맴돈다면 그 이전까지 1등만 해 왔던 아이들의 자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 않겠나.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자책도 감당하기 힘들었으리라고 본다. →어디에나 치열한 경쟁과 냉정한 평가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평균’이란 모호한 기준이다. 사람은 잘하는 분야가 있고 그렇지 못한 분야가 있다. 한 과목에서 특출난 학생이 있으면 그 점을 부각시켜 인정해야 하는데 모든 학점을 평균해서 평가한다. 두 과목 평균 80점을 맞은 학생보다 한 과목 100점, 다른 한 과목 50점을 받은 학생이 특정 분야는 훨씬 우수한데 세상은 평균 80점 학생을 더 알아준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100점을 맞은 학생들을 잘하는 분야에서 같이 연구할 수 있게 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는데 그걸 잘 모르는 것 같다. →IQ 210이란 숫자는 언제 어떻게 나왔나. -일곱살 때 일본으로 가서 IQ 테스트를 했다. 당시 한국은 정말로 먹고살기 힘들었다. 두뇌 측정 방법이나 기관이 제대로 있을 리가 없었다. IQ 측정을 위해 7시간 동안 계속 시험을 봤는데 거의 다 맞았던 것 같다. 최고 측정치가 200이었는데 만점을 받으니 ‘측정 불가’라며 보너스 점수 주듯이 10을 더 얹어 210으로 결론냈다. 이후 수학자인 야노 겐타로 도쿄공업대 교수가 미적분 방정식을 냈는데 마침 아는 문제가 나와 모두 풀었다. 이 모습이 방송되면서 영국 기네스협회는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사람’으로 내 이름을 올렸다. 그 덕에 미국 NASA에서 연락이 와 유학길에 올랐던 것이다. “힘들다는 내 이야기 들어 줄 사람 없던 것이 더 큰 문제” →그랬는데 왜 스스로 모든 것을 버렸나. 이해가 잘 안 된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난 미국에 가서도 꽤 잘한다는 소리는 들었다. 하지만 내가 뭘 잘하고 있는지 몰랐다. 주어지는 과제와 수학문제를 기계처럼 풀기만 했던 것이다. 한 분야를 위해 20개 이상 연구실이 함께 작업을 했지만 정작 옆방에서 뭘 하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비밀주의 원칙이 이어졌고 거기서 생긴 공은 대부분 윗선의 차지였다. 어린 나이에 힘들다는 내 하소연을 들어줄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문제였는지도 모른다. 어디에도 탈출구는 보이지 않았다. 최근 자살한 카이스트 학생들도 나처럼 그랬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김웅용씨는 “아들과 공을 찰 때, 퇴근 후 동료들과 대포 한잔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치열한 경쟁에 자신을 던져야 하는 현대사회에서 값진 대가를 지불하고 삶의 속도를 늦춘 김웅용씨. 그는 자신의 천재성을 결정적으로 자기 행복을 찾는 데 모두 쏟아넣은 것인지도 모른다. 청주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IQ 210’ 충북개발공사 김웅용씨 세계 3대 천재에 뽑혀

    ‘IQ 210’ 충북개발공사 김웅용씨 세계 3대 천재에 뽑혀

     한국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렸던 김웅용(47)씨가 세계 3대 천재로 뽑혔다.  루마니아 등지의 외신들은 7일자(현지시간) 보도로 세계에서 가장 IQ가 높은 사람들을 발표하며 김씨를 3위에 올렸다.  김씨의 IQ는 210이다. 그는 지난 1980년 기네스북에 지능지수로 이름을 올리며 천재로 인정받았다. 5세에 방정식과 적분 문제를 풀어내며 일본 방송에 출연했고 당시 4개 국어를 한다고 알려졌다. 1974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그러던 김씨는 78년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며 귀국해 검정고시를 거쳐 81년 충북대 토목공학과에 입학했다. 현재 충북개발공사에서 기획홍보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IQ가 높은 사람은 호주 출신의 테렌스 타오(36)였다. 타오는 95년 8세때 대학입학자격시험(SAT)에서 760점을 받았고 11세때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에 수차례 출전해 금·은·동메달을 석권했다. 20세때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24세때 UCLA 최연소 교수가 됐다. 2위는 IQ 225의 미국 출신 크리스토퍼 히라타가 차지했다. 히라타는 학교를 중퇴한 뒤 16세때 NASA에 화성관련 프로젝트 구성원으로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평균IQ의 2배”…전 세계 최고의 천재는?

    “평균IQ의 2배”…전 세계 최고의 천재는?

    이 세상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사람은 누굴까. 지능지수(IQ)가 가장 높은 ‘천재’들이 공개됐다. IQ가 천재성을 가늠할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다는 회의적 시각도 있지만, 평범한 사람 보다 무려 2배가 넘는 IQ를 보유한 이 시대 최고의 두뇌들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미국 언론매체에 따르면 가장 높은 IQ보유자는 테렌스 타오(36) 캘리포니아 대학(UCLA) 교수. 데이비슨 연구소가 측정한 타오의 IQ는 무려 230에 달한다. 전 세계에서 최정상 수준인 우리나라 평균IQ 106의 2배가 넘는 걸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수치다. 월등하게 높은 IQ만큼이나 어린 시절 타오는 남다른 길을 걸었다. 8세 때 이미 미국 대학 입학자격시험(SAT)에서 760점을 받았으며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에 수차례 출전해 메달을 석권하는 등 수학 분야에서 천재성을 드러냈다. 그는 20세에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뒤 4년 뒤 UCLA의 최연소 교수로 부임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현재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으며 미 항공우주국(NASA)의 여성공학자와 결혼해 5세 아들을 두고 있는 것을 전해졌다. IQ로는 2위에 해당하는 천재는 미국인 크리스토퍼 히라타. 미국 명문 대학 프린스턴 대학의 학보에 따르면 대학에서 실시한 IQ검사에서 히라타는 독보적인 지수인 225를 기록했다. 히라타는 16세부터 NASA의 화성 정착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 영재로 전해졌다. 이들과 함께 3위는 한국의 김웅용 씨가 올랐다. IQ 210으로 세계적인 천재로 국내외 언론매체들의 주목받았던 김 씨는 4세 때 일본어, 독일어, 영어 등 언어 습득했으며 5세 때 방정식, 적분 문제들을 풀어내 일찍이 천재성을 입증했다. NASA에서 과학자로 수년간 근무한 김 씨는 진로를 바꿔서 일류 대학들의 제의를 거절하고 한 지방소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테렌스 타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 http://twitter.com/newsluv ) 
  • 인천 “매년 20% 성장” vs 부산 “물동량 7배 많아”

    인천항이 선석 100개를 돌파하면서 전국 최대 항만인 부산항에 도전장을 내밀고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물동량은 부산항이 앞서지만 성장세와 항만 운영 첨단화 등을 내세워 우리나라 최초 개항지(1883년)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북항에 2만t 규모 2개 선석이 개장됨에 따라 인천항에서 운영되는 선석은 100개에 달하게 됐다. 인천항은 수년 전부터 내항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북항, 남항, 송도신항으로 영역을 넓혀 가며 도약기를 맞고 있다. 인천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190만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단위)로 2009년 157만 TEU에 비해 20% 늘어나 개항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물동량도 2005년 100만 TEU를 달성한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가 닥친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항만 구조조정을 통해 운영 효율화 및 선진화도 꾀하고 있다. 내항은 청정화물, 북항은 조악화물(Dirty Cargo·누출 우려가 있거나 악취·분진이 발생하는 화물) 처리로 부두별 기능을 특화했다. 따라서 현재 내항에서 취급하고 있는 사료부원료를 비롯해 고철·원목·잡화 등은 2015년까지 북항으로 모두 이전해 처리한다. 운영 효율을 위해 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CIQ기관 합동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내항은 논란이 되고 있는 재개발에 대비, 고부가가치 청정화물 전담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해 타깃 화물별 시장분석은 물론 화주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부산항(163개 선석)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1419만 TEU. 인천항의 7배가 넘는 수치다. 하지만 인천항의 컨테이너 화물이 전체 화물의 21%인 반면 부산항은 95%를 차지한다. 또 부산항의 성장세는 인천항에 비해 뒤떨어진다. 2003년 처음으로 1000만 TEU를 기록한 이후 연간 증가율이 대체로 5% 미만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항만에서 부산항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1년 80%에서 2005년 77%, 2008년 75%, 2010년 73%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부산항이 ‘항만 맹주’의 자리를 쉽게 내줄 것 같지는 않다. 환적화물과 물류기능 확대에서 살길을 찾고 있다. 전체 물동량에서 환적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현재 45%에서 2020년까지 50%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또 신항 개발과 함께 배후물류단지(660만㎡)를 조성, 다국적 기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의 물류 기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수출량 증가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본·중국·미주로 가는 환적화물을 늘리고 신항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부산항의 위상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CEO 칼럼] 융합산업의 르네상스를 위하여/기옥 금호건설 대표이사

    [CEO 칼럼] 융합산업의 르네상스를 위하여/기옥 금호건설 대표이사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라는 것이 있다. 15~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공화국의 평범한 중산층 가문이었던 메디치 가문은 은행업으로 상당한 부를 축적한 후 여러 분야의 예술가, 철학자, 학자들의 공동작업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피렌체 공화국을 중심으로 전 유럽에 문화와 예술의 부흥기, 이른바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했다. 이처럼 ‘메디치 효과’는 서로 관련이 없는 것들이 결합해 뛰어난 작품을 만들거나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것을 말한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과를 이룩한 르네상스 시대의 성공을 이끌었던 것은 다름 아닌 다양한 분야 간의 결합, 즉 ‘융합’(融合)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수세기 전 르네상스 시대의 태동을 이끌었던 ‘융합’이라는 개념이 21세기 경제·산업 분야의 새 화두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1세기 세계경제는 ‘융합의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융합기술을 신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은 2009년 융합기술을 국가적 최우선 사항으로 규정하고, 정부 주도하에 청정에너지기술과 최첨단 자동차 원천기술, 의료 정보기술 개발 등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일본 역시 의료,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몇년 전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미래는 융합기술에 달려 있다.”고 했으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한국의 미래 경제는 융합만이 살 길이며, 융합시대에 정부와 민간 모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우리의 융합산업도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 아래,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주도하에 발의된 ‘산업융합촉진법’이 지난달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달 공포돼 하반기 시행에 들어간다. 한국산업융합협회와 같은 민간 연구기관의 설립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도 긍정적이다. 건설업은 인간이 영위하는 모든 삶과 기술이 집약된 산업이므로 융합산업 시대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갖춰져 있다고 본다. 건설업이 창조한 융합산업의 대표적인 생산물이 ‘u-시티’(ubiquitous-city)다. u-시티는 건설, 가전, 문화 간의 융합(컨버전스)을 실현하는 21세기 한국형 신도시다. 최근 건설되고 있는 u-시티에는 첨단 정보기술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태양광 발전, 친환경 자재 등 자동차,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기술이 실현되고 있다. 우리의 삶과 공간을 창출하는 건설업에 융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융합기술이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는 증거이다. ‘녹아서 하나로 합친다.’는 의미를 가진 융합이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이종(異種) 간의 융합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각 종(種)이 배타적인 속성을 버리고 하나로 결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기존에 칸막이식으로 구분된 산업의 틀과 각 산업이 갖고 있는 배타적인 속성으로 인해 세계경제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현재의 상황에서, 융합산업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유일한 대안이다. 결국 융합산업의 미래는 우리들 개개인의 의식 전환으로부터 시작되며, 열린 마음으로 서로가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우리는 21세기 융합산업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대지진과 원전의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 나라 일본에 너 나 할 것 없이 아낌없는 온정을 보내 준 우리나라 국민들을 보며, 우리 마음속의 ‘융합’은 이미 큰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21세기 융합산업의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할 날도 그리 멀지 않았음을 느꼈다.
  • [오늘의 눈] 백두산 회의는 이름만 전문가 회의? /윤설영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백두산 회의는 이름만 전문가 회의? /윤설영 정치부 기자

    지난 29일 경기 문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있었던 백두산 화산 전문가 회의는 여러 모로 기대 이하였다.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긴 회의를 했지만, 전문가 회의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양측이 어떤 의견도 교환하지 못했다. 우리 측은 백두산의 지질, 지온은 어떤지, 온천활동은 활발한지 여러 질문을 던졌지만 이에 대한 대답은 전혀 듣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이런 내용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북한에 많이 있다는 답만 들었다. 다음 회의에서 이런 자료들을 가지고 나올는지 모르겠다. 대표단과 정부의 설명만 들어서는 과연 북한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회의에 나왔는지 알 수 없었다. 회의 내용뿐만 아니다. 정부는 처음부터 이 회의를 전문가 회의라고 규정하면서 통일부 개입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회의는 사실상 정부 통제하에 이뤄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대표단은 언론의 취재에 약속이나 한 듯 일절 접촉을 거부했다. 회의 후 브리핑도 쫓기듯 20여분 만에 끝낸 뒤 정부 당국자들에 둘러싸여 정부가 제공한 차량을 타고 빠져나갔다. 기자들의 추가 질문에도 입을 굳게 다물었다. 학계 일각에서는 “대표단에 화산 전문가는 한 명도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대표단 구성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교수들의 이력이나 연구 실적에 대해 정부는 답을 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이 회의를 “당국이 주선한 민간 회의 형태”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남북관계가 발목 잡힌 상황에서 전문가 회의라는 묘안을 내놓았다. 백두산 화산은 전문적인 내용인 만큼 당국 간 회담보다는 전문가 차원의 회의가 적절하다는 논리였다. 정부는 양측이 공동 연구에 공감하고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는 점에 의의를 뒀다. 다른 남북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가 나름대로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잘 진전되면 당국 간 회담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천안함·연평도를 고집하다 고작 전문가 회의에 남북 관계 회복을 기대하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안쓰럽다. snow0@seoul.co.kr
  • “北 백두산 화산 활동 가능성 언급 없었다”

    “北 백두산 화산 활동 가능성 언급 없었다”

    29일 백두산 화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던 남북 전문가들은 알맹이 없는 회의를 한 뒤 헤어졌다. 양측은 공동연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으나 구체적인 자료 교환은 없었으며, 다음 회의 날짜도 정하지 못했다. 양측은 경기 문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마련된 회의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긴 시간 회의를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성과가 있는 회의는 아니었다. 우리 측은 주로 백두산 화산활동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중점을 두고 백두산의 지질, 지원, 온천 현황 등 북한의 탐사자료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문했으나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듣지는 못했다. 우리 측 단장인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는 “주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는데 북측이 자료를 제공한 것은 없었다.”면서 “구체적인 징후나 화산활동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측의 과학자들이 전혀 접근할 수 없었던 훌륭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북측은 전문가 간 학술토론회를 진행하고 현지 공동조사 방식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결국 양측은 공동연구의 필요성만 공감했으며, 차기 회의 날짜도 잡지 못했다. 유 단장은 “북측은 4월 초 차기 회의 개최를 제안했으며, 우리 측은 검토 후 빠른 시일 내에 답변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의 모두 부분에서 북측은 기상현상과 일본 지진을 화제로 삼으면서 백두산 화산에 논의에 적극적은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북측 대표단의 단장인 윤영근 화산연구소 부소장은 “3월 말에 개성에 눈이 왔는데 기상천외한 현상”이라면서 “기상현상도 잘 모르겠고 지진 또한 잘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 대지진과 관련, “일본에서 지진이 있은 다음에 우리 지하수 관측공에서 물이 약 60㎝ 출렁거리고, 샘물에서 감탕(흙탕물)이 나오고 이런 현상이 많았다.”고 말한 뒤 방사능 오염과 관련해 “우리 측(북쪽)에 미칠 것 같아서 많이 적극적으로 감시한다.”면서 남측의 피해 상황을 묻기도 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민간차원의 전문가 협의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 단장은 “천안함 사건이나 식량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면서 “전문가 회의로서 주로 전문지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문산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29일 백두산 화산협의… ‘北진정성 확인’ 시험대

    29일 열리는 남북 백두산 화산 전문가협의는 남북한 간에 거의 두달 만에 이뤄지는 공식 접촉이다. 지난 2월 군사실무회담이 결렬된 후 남북은 제대로 된 만남을 갖지 못했다. 정부가 이번 접촉을 민간 수준의 협의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지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남북은 개성 도라산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갖는다. 이날은 첫 접촉인 만큼 협의체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 어떤 내용을 논의할 것인지 일정과 성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지난 17일 보낸 전통문을 통해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와 현지답사, 학술토론회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자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이날 협의를 북측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보고 있다. 북측이 당국 간 협의를 제의했지만 정부가 민간 전문가 차원의 협의로 대응한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이다. 지난 2월 군사실무회담을 결렬시킨 상황에서 당장 당국 간 회담을 열기보다는 민간 협의를 통해 북측의 속뜻을 살펴보겠다는 계산이다. 우리 정부는 북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나올 경우 당국 간 회담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또 협의가 진척될 경우 공동조사나 설비 지원에 정부가 예산지원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전처럼 남북관계에 대한 책임을 남측에 물으면서 진정성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김영수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북한은 대화를 먼저 제의했다는 기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를 해 우리가 대화를 결렬시키도록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세계 모자시장의 강자 다다씨앤씨, 여성용 모자 ‘모비토’ 출시

    세계 모자시장의 강자 다다씨앤씨, 여성용 모자 ‘모비토’ 출시

     세계 스포츠모자 시장의 45%(OEM 방식)를 점유 중인 다다씨앤씨가 최근 패션잡화 브랜드인 ‘모비토’(Movito)를 런칭하면서 여성용 패션 모자인 ‘모비토 캡’(Movito Cap)을 출시했다. 총 32개 스타일의 모자를 선보였다.  ‘Movito’란 새로운 형태와 감각을 창조하는 패션의 ‘Mode’와 승리의 ‘Victory’의 합성어다. 자신의 열정에 솔직하며 주체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설정, 스타일리시(Stylish) 하고 유니크(unique)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모비토 모자의 패션은 1960~70년대 음악적 분위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뮤직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그라피티(graffiti)와 캘리그라피(calligraphy)로 디자인해 야구모자, 빈티지 워싱, 트러커 모자에 담았다. 또 강렬한 원색과 세련된 빈티지(vintage) 컬러로 로고 중심의 기존 모자의 정형성을 탈피했다.  특히 모비토 모자는 우리나라 여성의 머리 모양에 맞는 실루엣(silhouette) 라인과 각도를 개발, 모자를 썼을때 얼굴이 더 갸름하게 보일 수 있게 했다. 모자 앞부분에 느껴지는 압박감도 최소화해 착용감도 높였다.모비토(www.movito.co.kr)는 브랜드 홈페이지 오픈기념으로 모비토 모자를 선물하는 회원가입 이벤트를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모비토의 브랜드사업부 손주연 차장은 “모자는 쓰는 사람의 독특한 감성을 표현해 주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라면서 “모비토는 계절마다 뮤직 감성을 담은 모자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다씨앤씨는 외국 브랜드가 선점하는 패션잡화 시장에서 연간 5000만개의 스포츠 모자를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 세계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등 5개국에서 13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모자는 물론 의류, 가방, IT 제품도 생산한다. 임직원수는 1만5000명에 이른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다음 재앙은 ‘일본産 먹을거리’

    ‘다음 재앙은 먹을거리다.’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공포가 지구촌을 덮치면서 각국 정부가 전면 조사에 나서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식품은 높은 안전성과 질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국 등 전세계의 최고급 식품점을 장악하며 인기를 누려 왔다. 세계 1위의 일본 식품 수입국은 홍콩. 홍콩식품안전센터는 일본산 채소와 육류, 생선 등 34개 식품 샘플을 추려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고 CNN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우이웨 홍콩 보건부 장관은 “방사능이 우려되는 한 가장 위험한 것이 유제품, 과일, 채소와 같은 신선식품”이라면서 “식품 안전에 한해서는 ‘제로 리스크’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심각성을 경고했다.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AQSIQ)도 지역 보건당국에 수입품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을 면밀히 감시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6일부터 일본산 육류와 우유, 해산물 등을 중심으로 무작위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태국 보건부는 국내 일본 식당에 대한 조사도 검토 중이다. 인도는 지난 15일부터 공항과 항구로 들어오는 일본산 수입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타이완 원자력위원회는 2개월 만에 한번씩 일본 수입품 샘플 20개를 조사하던 것을 매일 20개 샘플로 확대했다. 홍콩에서는 부모들이 일본의 유아용 이유식을 박스째 사들이고 있다. 타이완 주부들도 대지진 전에 수입된 고가의 일본 과일을 대거 집어가는 등 방사능 오염을 우려한 사재기 열풍으로 일부 일본 식품은 이미 품절 상태다. 미국 소비자단체인 CSPI의 캐럴라인 드왈 사무국장은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채소와 과일, 향신료에서 가장 높은 방사능 수치가 나왔다고 밝히며, “핵 비상사태 기간에 방사능에 가장 취약한 농산물은 유제품과 채소”라고 강조했다. 당시 미국 정부는 5년간 피해 지역의 육류, 비육류 수입식품 샘플 8900개에 대해 오염 여부를 조사했었다. 드왈 국장은 또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은 끓이거나 요리를 해도 안전하지 않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뉴에지그룹의 수석전략가 커비 달리는 “벌써 일본 수입품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아직 (위험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장기간 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에 사는 폴 양은 아직 일본의 먹을거리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우리 가족은 음식 습관을 바꾸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농작물이 후쿠시마에서 멀리 떨어진 따뜻한 지역에서 나기 때문에 걱정 없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현대차 내구품질조사 세계 3위 올랐다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17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사가 발표한 ‘2011년 내구품질조사’에서 지난해보다 16점 향상된 132점을 얻어 일반브랜드 기준 3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내구품질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 등의 202개 세부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132점)는 혼다(139점), 포드(140점), 폴크스바겐(191점)보다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151점), 아우디(161점), BMW(164점)보다도 크게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또 차급별 평가에서는 현대차의 아반떼가 지난해 131점에서 22점 향상된 109점을, 싼타페도 39점 향상된 107점을 기록하며 각각 2위에 올랐다. 베르나(현지명 엑센트)는 28점 향상된 136점으로 3위에 진입하는 등 3개 차종이 내구품질 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초기품질(IQS) 평가와 내구품질 평가 모두 세계 최정상 수준에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자동차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브랜드의 명성을 지키고 판매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도 지난해 대비 7점 향상된 160점을 기록, 일반브랜드 9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 획득과 더불어 내구품질 상위권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인슈타인보다 IQ높은 ‘천재소녀’ 등장

    천재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1879~1955)보다 지능지수(IQ)가 더 높은 것으로 보이는 ‘천재 소녀’가 영국에서 등장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능검사에서 놀라운 점수를 획득한 주인공은 영국 클래버리에 사는 초등학생 빅토리아 코위(11)다. 연극과 수영을 좋아하는 활발한 소녀 빅토리아는 최근 멘사(지능지수가 인구 2%에 드는 사람들의 친목단체)에서 실시한 지능지수 검사에서 무려 지능지수(IQ)162를 기록했다. 이는 아인슈타인 박사와 세계 물리학계의 거장 스티븐 호킹 박사를 근소하게 능가하고, 영국 인구 상위 1%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기록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인슈타인과 호킹 박사의 IQ는 160이었다. 장학금을 받게 된 빅토리아는 “평소 과학을 좋아하고 퍼즐을 푸는 걸 즐긴다.”면서 “기대 보다 높은 점수를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의 부모는 모두 의사다. 어머니 앨리슨(44)은 “딸이 3세 때 유치원에서 월등히 글을 빨리 깨우치긴 알았지만 딸이 영재일 줄은 몰랐다.”고 기뻐했다. 높은 IQ로 화제를 모으며 ‘천재 소녀’로 불리곤 있지만 빅토리아는 월반 등 영재교육 절차를 밟을 계획은 아직 없다. 빅토리아는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게 즐겁다. 생물을 좋아해서 커서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CEO 칼럼] 스마트하게 산다는 것/고광현 애경산업 사장

    [CEO 칼럼] 스마트하게 산다는 것/고광현 애경산업 사장

    세상 참 많이 달라졌다. 요즘은 엄숙한 임원회의 시간 도중에 회의실 밖 세상과 문자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도 있고, 급한 경우에는 업무지시도 할 수 있다. 회의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이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도 검색하고 전자우편도 확인할 수 있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회의시간에 이런 식으로 휴대전화를 쓴다는 걸 생각지도 못했는데 말이다. 과거에 비해 직장문화가 합리적으로 바뀐 것도 있겠지만 스마트폰의 출현이 가져온 변화인 것은 확실하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스마트’한 흐름 속에 살고 있다. 기업의 마케팅 전략의 일부일 수도 있겠지만 세상은 온통 ‘스마트’한 컨셉트로 뒤덮여 가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워킹, 스마트쇼핑, 스마트러닝, 스마트그린…. 사전적 의미에서 ‘스마트’는 ‘똑똑한, 지능화된, 지능형, 세련된, 멋진’ 이란 뜻이다. 실제로 요즘 ‘스마트하다’ 라고 얘기되는 것을 보면 정말 다양하다. “너도 그거 아니? 밖에서도 집안 전등 끌 수 있어.” “난 그런 거 몰라.” 이때, 광고 속 목소리가 속삭인다. “당신은 모르셔도 좋습니다. 그린스마트 기술이 알아서 관리해 주니까요.” 스마트 홈을 표방하는 한 아파트 광고에 등장하는 대화다. 코카콜라는 ‘글라소 스마트워터’라는 ‘물’을 출시했다. 철저히 관리 통제된 환경에서 수증기를 증류해 순수한 맛을 지닌 제품을 탄생시켰고 제품 용기도 패션 소품에 버금갈 정도로 ‘스마트’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스마트라는 개념과 거리가 멀 것 같은 물을 놓고 생수회사들까지도 스마트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 회사는 스마트세제 ‘리큐’(LiQ)를 선보였다. 스마트와 세제라는, 조합이 참 안 어울릴 것 같은 단어인데도 붙여 놓으니 꽤 그럴싸해 보인다. 기존 세제량의 절반만 사용해도 세척력이 탁월하고, 세탁볼 겸용 계량용기가 세제의 정량 사용을 유도해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최단 기간 매출 100억원 달성 기록도 세웠다. 가장 시장변화가 없는 생활용품 업계에서 ‘스마트’가 아니었으면 꿈도 못 꾸었을 기록인 셈이다. 일상에서도 스마트란 말은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TV 연예프로그램에서 연애하고 싶은 남성에 대해 물어보면 상당수 여자들이 “스마트한 남자를 원한다.”고 말한다. 스마트란 뭔가 새롭고 매력적인 것의 대명사가 됐다. 정보화시대에서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는 물결 속에 ‘스마트’란 개념이 자리하고 있다. ‘장강(長江·양쯔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長江後浪堆前浪)’고 했던가. 세상은 정보화시대에 이은 디지털시대를 밀어내며 등장한 스마트시대로 접어들었다. LG경제연구원이 펴낸 ‘2020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는 트렌드 변화를 이렇게 짚었다. “지난 15년간 디지털시대에는 한 방향으로 달려왔다. 더 빠른 속도, 더 많은 용량, 더 높은 집적도를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시대는 쉼 없이 달려왔다. 그런데 이게 바뀌었다. 시대 변화의 주인공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기술보다는 인식의 변화가 먼저이며, 방향성의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 좋은 기술이란 속도를 넘어 사람에게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밖에서도 전등을 끌 수 있는 기술을 넘어 에너지까지 알아서 절약해 주는 스마트한 기술, 수증기를 증류한 정제수를 바탕으로 만든 인공 샘물, 세제가 소비자의 생활습관을 바꾸게 하고 자연스럽게 친환경에 동참하도록 스마트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처럼 말이다. 스마트 시대에는 스마트 컨슈머(consumer)도 있다. 제품 정보는 기본이고 비용에 비해 효용을 높인, 더 나아가 제품의 본질적인 효용을 넘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다. 결국 기업도 이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스마트해지지 않을 수 없다. 스마트한 물결에 올라타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시대인 것이다.
  • ‘BMW 미니의 미니’ 새 콘셉트카 제네바서 공개

    ‘BMW 미니의 미니’ 새 콘셉트카 제네바서 공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BMW 미니의 새 콘셉트카인 ‘로켓맨’(Roketman)이 다음주에 열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23일 보도했다. 클래식 미니보다 더 작은 몸집으로 일명 “미니의 미니”라 불리는 로켓맨은 3도어 디자인이며, 도요타 iQ와 비슷한 3+1 시트 구조이다. 고정좌석은 운전자가 최대한 편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넓게 마련됐고, 뒷좌석은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탑승자를 위해 접히는 좌석으로 구성돼 있다. 천정은 투명한 유리로 된 파노라마 선루프이며 유니온 기(영국 국기) 문양이 새겨져 있다. LED 헤드와 테일램프, 18인치 합금휠 등은 이전과 달리 새롭게 적용된 사양이다. 외관 크기는 오리지널 미니의 길이인 3050㎜에 버금가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폭 1907㎜, 길이 3419㎜, 높이 1380㎜이다. 환경적인 면을 고려해 이산화배출량은 ㎞당 100g으로 최근 출시된 미니 쿠퍼 디젤 SD보다 14g 낮아졌고, 연비는 유럽기준 94mpg(한국기준 41㎞/ℓ), 제로백은 13초다. 7번째 미니 시리즈인 ‘미니 로켓맨’은 더 작아진 차체와 신선한 아이디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뒤 2013년부터 판매에 돌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스타트] 왜 평창인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스타트] 왜 평창인가

    편리함과 접근성을 고루 갖춘 평창은 경쟁도시보다 우위에 있다는 게 안팎에서 내리고 있는 조심스러운 중평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도 두번의 도전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로 집약된 경기장 운영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평창~강릉 간 이동거리를 최소한으로 줄여 평창의 강점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은 선수촌에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90%의 선수들이 숙소에서 5~10분 이내에 경기장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최첨단 경기장이 마련된다. 알펜시아리조트 등지에 6개의 신설 경기장을 포함해 모두 국제수준의 13개 경기장이 완비된다. 여기에는 그동안 55개의 국제·국내 동계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검증된 노하우가 접목된다. 또 정부와 국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 그리고 2전3기에 도전하는 평창의 열망이 어우러져 유치에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붙었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건설 등이 속속 가시화되면서 정부 의지가 확인되고 있고, 95% 이상의 유치 지지율이 도전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꿈과 희망 나누는 미래형 올림픽 평창은 꿈과 희망, 지구 사랑을 나누는 미래형 동계올림픽을 실천하고 있다. 인종과 국가, 문화를 초월한 동계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드림프로그램이 올해도 어김없이 준비돼 진행되고 있다.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42개국 806명이 참가했다. 동계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인종과 문화, 국가를 초월한 프로그램으로 IOC와 국제사회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올해에는 33개국에서 143명이 참가해 지난 12일 시작, 10일 동안 알펜시아리조트와 강릉빙상장에서 열린다. 아시아 14개국, 유럽 3개국, 중남미 8개국, 아프리카 7개국 등이 참여했다. 동계스포츠 경기종목 체험은 설상 2종목, 빙상 5종목이며 국가대표 초청 강습이 계획돼 있다. 레크리에이션과 문화탐방, 알펜시아경기장 견학 및 체험도 마련됐다. ●드림프로그램 국가대표 12명배출 평창 드림프로그램 참가자 가운데 올림픽출전 등 자국 국가대표선수도 배출돼 8개국 12명이 출전했다. 동계스포츠 발전·확산을 위한 IOC와의 약속 이행으로 국제적 신뢰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또 대한민국의 허파인 대관령의 대규모 풍력발전을 이용한 친환경 저탄소 올림픽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최 시설 내에 저탄소 녹색 전용도로를 설치하고 전기차를 운행한다. 경기장별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별도의 저감 프로그램도 운용된다. 올림픽을 치르면서 얻는 경제적 효과도 2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가브랜드 상승으로 대회준비 단계부터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는 것이전문들의 진단이다. 산업연구원은 2008년 교통망과 경기장 확충, 사회 간접시설 투자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생산유발효과만 20조원에 이르고 부가가치 8조원, 고용창출효과가 2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알펜시아에 선수·미디어촌 설치 평창은 또 밀집된 지역에서 가장 콤팩트한 컨셉트로 경기를 치러 낼 전망이다. 백두대간 서쪽 산악지역의 알펜시아에 대부분의 설상경기장, 선수촌, IOC 본부호텔, 올림픽스타디움, 국제방송센터·미디어센터(IBC·MPC), 미디어촌이 설치돼 모든 올림픽활동이 이뤄진다. 알펜시아 클러스터는 지금 당장 올림픽을 치러도 손색이 없는 경기장을 이미 갖추고 있다. 알펜시아리조트는 스포츠시설을 제외한 콘도미니엄과 골프장이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근 중국 측과 3500억원에 이르는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등 회생의 기미를 보이며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알펜시아의 다양한 시설들은 올림픽 이후 스포츠·문화·예술·전시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돼 국내 최고급 휴양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평창과 강릉 등 대회가 진행될 현지에서 IOC위원들을 맞아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실사를 통해 동계스포츠 발전과 올림픽 무브먼트를 앞장서 실현하는 ‘Unique 평창’의 진면목을 각인시키고 있는 것이다.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가려움, 감각신경세포 때문”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물질과 이에 반응해 신경신호를 발생시키는 감각신경세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성중 교수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한상규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이미퀴모드’(Imiquimod)라는 화합물이 특정 감각신경세포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쥐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통 피부질환에 의해 가려움증이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가려움은 피부질환과 상관없이 발생한다. 이 교수는 “향후 이 감각신경세포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을 개발하면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의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현대차 벨로스터 제원 공개

    현대차 벨로스터 제원 공개

    현대자동차는 10일 신 개념의 준중형차인 ‘벨로스터’에 대한 일부 제원을 공개했다. ‘자신이 누구인지 표현해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라는 의미의 PUV(Premium Unique Vehicle) 개념을 도입한 벨로스터는 문이 운전석 쪽에 1개, 조수석 쪽에 2개인 비대칭 형태의 차량이다. 신형 아반떼와 같은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 140마력에 연비는 ℓ당 15.3㎞이다. 이르면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주요사양 공개된 ‘벨로스터’ 예상 가격대는?

    주요사양 공개된 ‘벨로스터’ 예상 가격대는?

    현대차가 벨로스터의 주요사양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벨로스터(Veloster, 프로젝트명 FS)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발표 이후 첫 번째로 선보이게 되는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차종이다. 운전석 1개, 조수석 3개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적용한 벨로스터는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감마 1.6ℓ GD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140마력의 최고출력과 15.3km/ℓ의 공인연비를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 버튼시동 스마트 키,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사이드&커튼 에어백,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상위 모델로 갈수록 단계적으로 운영했던 사양을 벨로스터에 기본으로 장착해 ‘유니크’(Unique)와 ‘익스트림’(Extreme) 두 가지 모델만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비게이션과 VDC 등을 기본화한 단순한 모델 운영은 벨로스터 고객에게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매시 모델 선택의 복잡함과 혼란을 없애기 위해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벨로스터의 가격은 미정이지만, 모델 단순화와 첨단사양 기본 장착에 따라 동급 배기량인 준중형차보다 비싸게 책정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옵션만 따져봐도 벨로스터의 가격은 아반떼(1340만원~1990만원)나 포르테(1325만원~1810만원)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2000만원대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예쁜 여자가 머리도 좋다” 英연구결과

    “예쁜 여자가 머리도 좋다” 英연구결과

    ‘얼굴이 예쁜 여성은 머리가 나쁘다.’란 말은 거짓일까.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성은 물론 잘생긴 남성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지능이 높다는, 속설과는 정반대의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런던정경대학(LSE)의 가나자와 사토시 진화심리학 박사는 최근 “잘생긴 남성과 아름다운 여성이 평균보다 IQ지수가 더 높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저널 ‘인텔리전스’(Intelligence)에서 실었다. 가나자와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에 따르면 외모가 출중한 남녀들이 평균보다 IQ지수가 10점 이상 더 높게 나왔다. 남성의 경우 평균 IQ지수보다 13.6점, 여성은 11.4점 더 높아 잘생긴 남자일수록 지능이 높은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보였다고 연구진이 설명했다. 연구진은 미모와 지능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서 영국과 미국에서 실시된 각각 두 가지 자료를 근거로 조사했다. 영국인 1만 여명과 미국인 3만 여 명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 치른 IQ검사·외모평가·각종 시험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했다. 가나자와 박사는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유전적 영향을 꼽았다. 똑똑한 남성일수록 평균보다 더 높은 지위와 임금을 받아 예쁜 여성과의 결혼할 확률이 더 높고, 이들의 2세들이 대를 거치면서 미모와 높은 IQ간의 유전적 결합이 더욱 강하게 형성된다는 것. 하지만 가나자와 박사는 “이러한 발견은 어디까지나 통계적이고 과학적 조사결과일 뿐”이라면서 “사람을 대할 때 외모로 판단하라는 처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나탈리 포트만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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