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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고대상-정보통신부문]SK브로드밴드- ‘SEE THE UNSEEN’

    [서울광고대상-정보통신부문]SK브로드밴드- ‘SEE THE UNSEEN’

    초고속인터넷 ‘브로드앤(broad&)´과 전화 서비스 ‘브로드앤폰(broad&fone)´, IPTV ‘브로드앤TV(broad&tv)´ 등 종합 통신방송 서비스를 제공 중인 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가치와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선두기업이 되고자 혁신적이고 고객중심적인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See The Unseen(누구도 못보던 세상)´ 광고는 그러한 SK브로드밴드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보다 새로운 시선으로 지금껏 혁신적인 트렌드를 만들고, 고객이 이를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객중심적인 트렌드를 선도해 가자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새로운 CI에 걸맞게 ‘고객행복´을 추구하는 SK그룹의 일원으로서 컨버전스 1등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여 나갈 방침입니다.
  • ‘한국판 미키마우스’ 만든다

    ‘한국판 미키마우스’ 만든다

    ‘한국판 미키마우스’ 같은 국산 킬러콘텐츠(대박상품)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까지 4100억원을 투입한다.또한 만화를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민간이 결합된 400억원 규모의 ‘만화펀드’를 처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100년 감동의 킬러콘텐츠 육성전략’을 발표하면서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세계 5대 콘텐츠 강국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2013년까지 만화에 500억원, 애니메이션에 1000억원,캐릭터에 600억원,인력양성에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해마다 3~5개의 킬러콘텐츠를 공모로 발굴해 프로젝트마다 10억원 이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나의 원작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이른바 ‘원소스멀티유즈’ 킬러콘텐츠로 선정된 ‘깜부’(그림)는 내년 6월 게임으로 먼저 만들고,7월에 만화,8월에 어린이 가족 뮤지컬,9월에 애니메이션으로 잇따라 제작된다.  만화 산업은 내년 ‘우리 만화 100주년’을 계기로 ‘글로벌 기획만화 프로젝트’로 만화작가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만화 펀드’를 조성해 만화 원작에 대한 투자와 수익회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애니메이션 산업은 우수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현재 지상파 방송에만 적용하고 있는 ‘국산 신규 애니메이션 총량제’를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과 IPTV 등 뉴미디어로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부는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외국 대형 테마파크의 국내 진출로 외국산 캐릭터의 독점현상이 심화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어린이대공원 등에 ‘캐릭터 테마관’을 조성,국내 캐릭터 홍보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또한 ‘서울 캐릭터페어’를 미국 ‘리마 쇼’ 수준의 세계적 라이선싱 전시회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육성 프로젝트 다섯 개 가운데 하나라도 대박이 터지면 투자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순수예술과 문화산업을 양대 축으로 향후 5년간 투자를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입맛대로 결말도 골라 본다

     21일 국내 최초의 IPTV 드라마가 방영된다.KT의 상용화 서비스 시작으로 본격적인 IPTV(인터넷TV)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KT ‘메가TV’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8부작 드라마 ‘미스터리 형사’를 방영한다.실시간 양방향 드라마를 지향하는 이 작품은 시청자들의 인터넷 투표로 주인공의 테마곡 등을 결정하고,드라마 시청 중 즉석 경품 추첨 응모,드라마 단역 출연,현장 메이킹 필름 촬영 등의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드라마 ‘미스터리 형사’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형사들이 미스터리 수사대에 모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이 작품의 경우 큰 이야기 구조와 회별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는 과정이 정해져 있으나 결말은 크게 두가지로 준비되어 있으며 시청자의 기호에 따라 골라서 볼 수 있다.  한편 드라마의 주연은 이태곤과 박은혜가 맡았으며 이원종,최필립,강신일 등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최초의 IPTV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부담감을 동시에 드러냈다.바람둥이 형사 이한 역을 맡은 이태곤은 “‘하늘이시여’,‘겨울새’ 등의 출연작에서 부드러운 귀공자 이미지의 캐릭터를 자주 맡아 변신해보고 싶은 욕구가 컸다.”면서 “촬영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IPTV 드라마의 특성상 결말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기하면서도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고 말했다.  여주인공 박은혜 역시 그동안의 여성미를 강조한 인물들과 달리 강력계의 ‘비리 형사’ 이채영으로 분해 털털한 모습을 선보인다. 결혼 후 처음 드라마에 출연한 박은혜는 “솔직히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보실지 걱정이 되지만,국내 최초의 시도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이번 역할이 실제 성격과 더 가깝기 때문에 액션 장면이 많아 힘들지만 재미있게 찍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폭력형사’ 이강호 역의 이원종 역시 “IPTV의 원리를 알고 나니까 배우로서 카메라 앞에 서기가 더 겁난다.”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즉각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연스러운 연기에 집중하고자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제작진 역시 일방적인 지상파 TV와 달리 각종 드라마와 관련된 정보는 물론 쌍방향이 가능한 IPTV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연출을 맡은 김평중 PD는 “IPTV는 짧은 시일 내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급격한 발전이 이뤄져 일방적인 TV 방송보다 훨씬 많은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방영을 시작하는 IPTV 드라마가 방송계의 지형도를 변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어린이 여러분~ ‘대한늬우스’ 아세요?

    20일부터 대한뉴스 등 생생한 역사기록을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고 볼 수 있도록 어린이용 국가기록물 콘텐츠 온라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가기록원은 19일 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기록물을 활용해 학생들이 살아있는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국가기록 활용 교육콘텐츠’를 제작, 나라기록포털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사이트 주소는 ‘http://contents.archives.go.kr / next/education / intro.do’이다. 콘텐츠는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 교과내용에 맞춰 대한뉴스와 시청각 기록물(약 15만건)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발전사와 관련 있는 영상 등으로 짜여졌다. 기록원 관계자는 “기존의 수업자료는 몇몇 사진과 영상에만 국한돼 있었으나 이번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국가기록원의 다양한 시청각자료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콘텐츠에는 세대차를 느낄 수 있는 첫 아파트 등장 과정과 두발규제, 구호물자 등 생활사 기록이 담겨졌다. 새마을운동, 한강의 기적,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도 포함됐다. 자료는 온라인서비스 외에도 각급 학교·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CD로도 배포된다. 인터넷TV(IPTV)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서비스될 콘텐츠는 지난 7월 한 달간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가기록물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기획 공모전을 열어 최우수기획안으로 선정된 대전 지족초등학교 홍서연 교사의 ‘우리나라 경제의 발자취’를 토대로 했다. 기록원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적극적이고 자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용자 유형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중심의 기록정보 서비스 문화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인터넷은 공짜 IPTV는 돈내고 봐라?

     KT가 17일부터 KBS,MBS,SBS 등 지상파 실시간 방송이 포함된 인터넷TV(IPTV)를 시작했다.하지만 KBS의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무료로 볼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도 IPTV에서는 돈을 내고 봐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IPTV에서는 실시간 방송은 무료다.하지만 이미 지난 지상파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제공되는 드라마,오락프로그램들은 편당 500~1000원을 내야 한다.무료로 보기 위해서는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  실시간 지상파 방송이 나오기 전에는 가입자가 500원을 내고 방송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IPTV 업체들이 포인트 등으로 돌려줘 사실상 무료로 볼 수 있었다.하지만 실시간 지상파 재전송이 되면서 이같은 지원도 중단됐다.  문제는 공영방송인 KBS의 경우 TV수신기 한 대당 2500원의 수신료를 내고 있다는 점.수신료도 내고 있는 데다 IPTV 이용료,여기에 저장된 드라마 등을 바로 다시 보기 위해서는 이중,삼중으로 돈을 내는 셈이다.IPTV 업체 관계자는 “방송사들이 방송 프로그램별로 돈을 받는 것을 요구했고 IPTV 상용화를 앞두고 촉박한 시간 안에 지상파 재전송 협상을 하는 입장에서는 방송사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내년 통신시장 ‘연합전’ 양상

    내년 통신시장 ‘연합전’ 양상

     내년도 통신시장은 그동안 개별 회사별 경쟁을 벌여왔던 ‘각개전투’에서 각 회사들이 연합해 ‘집단전’을 벌이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기존의 KT그룹,SK텔레콤 그룹,LG통신그룹 외에도 음성통화가 가능한 무선인터넷 와이브로와 다른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 사업을 하는 가상이동망통신망사업자(MVNO) 등 신규 경쟁자들도 가세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남중수 전 사장에 이어 후임 사장 선임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KT는 사장 선임이 마무리되는 대로 자회사인 KTF와의 합병문제를 다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그동안 흐트러졌던 회사를 추스르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회사의 미래를 위해선 KTF와의 합병카드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KT가 KTF와의 합병을 검토한 것은 그동안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던 유선전화 매출이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사실상 매출이 11조원대에서 정체됐기 때문이다.유선전화 매출이 해마다 1000억원 가까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선전한다고도 볼 수 있다.하지만 새 수익원과 몸집 키우기는 여전히 필요하다.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커지는 것은 물론 KT로서도 이동통신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가지는 셈”이라며 “매출 등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통신그룹들의 상황도 비슷하다.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 등을 보유하고 있는 LG통신그룹은 KT나 SK텔레콤 등 영향력이 큰 경쟁사들로부터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 규모가 필요해 합병 논의가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합병하면 중복투자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이날부터 공모가 5700원에 공모를 시작한 LG파워콤과 LG데이콤의 합병은 이미 기정사실화돼 있다.  업계에선 LG파워콤이 27일 증시에 상장되면 LG그룹은 두 회사의 합병을 위해 한국전력이 보유하고 있는 파워콤 지분 43.13% 중 상당량을 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한전은 데이콤(지분율 45.43%)에 이은 파워콤의 2대주주다.이후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합병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 LG텔레콤까지 추가하는 것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몸집을 키우기 위해선 LG텔레콤도 합치는 것이 좋지만 LG텔레콤과 LG데이콤간의 지분이 없어 두 회사를 합병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LG텔레콤 관계자는 “합병 뒤 시너지 효과도 불확실한데 최소 조단위 비용이 들어가는 합병을 추진할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이들과 경쟁하는 SK텔레콤측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본격적으로 내기 위한 결합상품 판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SK브로드밴드는 최근 ‘브로드앤올’이라는 결합상품을 출시했다.초고속인터넷·인터넷TV(IPTV)·인터넷전화(VoIP)를 묶은 결합상품을 선보였다.인터넷TV는 지상파 실시간 방송 서비스는 불가능하지만 가격(3만 3000원)경쟁력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여기에 1위 가입자를 가진 SK텔레콤의 이동통신이 결합하면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사업자들과 함께 와이브로와 MVNO 등 신규 사업자들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음성통화까지 가능한 와이브로는 정부가 상용화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다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와이브로 전국망 구축 등에만 2조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곳이 없지만,주파수 분배시 인센티브 등 정부의 유인책이 이어진다면 상황은 언제라도 변할 수 있다.  정부가 통신비 인하와 연계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MVNO도 관심 대상이다.기존 이동통신사들의 통신망을 적당한 가격에만 빌릴 수 있다면 기존 사업자들을 충분히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IT면 플러스]

     LG전자는 18일 중국 디자인센터가 중국 과학기술부,국가지적재산권관리국,상하이(上海) 동방위성TV가 공동 주관하는 ‘2008 혁신상’ 시상식에서 ‘디자인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중국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베스트 디자인 단체상은 올해 처음 신설돼 LG전자 중국 디자인센터가 첫 수상자가 됐다. 삼성전자 휴대전화가 올해 3·4분기 북미,유럽,중동·아프리카 등 3개 시장에서 동시에 점유율 20%를 돌파하는 ‘트리플 20’ 기록을 사상 처음으로 달성했다.18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3분기 휴대전화 업계 실적 비교에 따르면 삼성 휴대전화는 선진시장인 북미와 서유럽은 물론 대표적인 신흥시장인 동유럽과 중동·아프리카 등에서 모두 2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데이콤은 인터넷TV(IPTV) 월수신료를 1만 3000원으로 정했다.18일 LG데이콤의 계열사인 LG파워콤은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를 통해 IPTV 서비스 표준요금을 가입설치비 2만원,월수신료 1만 3000원,셋톱박스 월임대료 7000원으로 제시했다.이는 KT IPTV의 가입설치비 2만 4000원,기본형 월수신료 1만 6000원,셋톱박스 월임대료 7000원에 비해 낮은 금액이다.SK브로드밴드도 KT와 비슷한 수준의 수신료를 검토하고 있다.
  • ‘인터넷·케이블TV 상생’ 세미나

    김유경 한국광고학회 회장(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은 13일 오후 2시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인터넷TV(IPTV)와 케이블TV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 IP·케이블TV 가격파괴 무한도전

    IP·케이블TV 가격파괴 무한도전

    ‘인터넷TV, 케이블TV, 위성방송 어떤 것을 골라 볼까.’소비자들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다.KBS,SBS 등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IPTV가 다음주 시작된다. 이로써 TV가입자를 둘러싼 무한경쟁이 시작되는 셈이다. IPTV 사업자인 KT는 17일부터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IPTV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KT는 이미 기본형 상품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과 IPTV를 묶은 결합상품에 대한 이용약관 신청서를 방통위에 제출했다.KT는 14일 방통위 심의가 끝나고 17일부터 IPTV 상용서비스와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KT가 방통위에 제출한 이용약관에 따르면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IPTV 기본형 모델은 1만 6000원대로 알려졌다. 지상파 실시간 방송이 빠진 현재의 메가TV가 1만원대임을 감안하면 지상파 방송이 들어가면서 6000원정도가 늘어난 셈이다. 다만 상용서비스 초기에는 채널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기존 메가TV 가격과 비슷으로 지상파 실시간 방송이 포함된 IPTV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IPTV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유선전화 등을 묶은 결합상품을 이용하면 추가 할인혜택을 준다.KT 관계자는 “기본상품은 1만 6000원대이지만 결합상품을 이용하면 1만원대 초반으로 IPTV를 볼 수 있다.”면서 “결합상품은 4만원대로 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중순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SK브로드밴드도 비슷한 수준의 요금을 준비 중이다.SK브로드밴드의 IPTV 요금은 기본형 1만 5000원대로 알려졌다. 여기에 가입자가 원하는 채널만 골라서 보고 채널 수에 따라 이용요금을 내는 선택형 요금제(알라카르트)도 도입한다.SK브로드밴드도 결합상품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 SK브로드밴드는 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를 묶은 결합상품 ‘브로드앤올’을 3만 3000원에 선보였다. 실시간 방송이 포함되면 가격은 올라가겠지만 SK브로드밴드측은 이 경우에도 3만원대를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IPTV업체의 가격공세에 맞서 케이블TV업계도 기존 아날로그 가격에 고화질(HD)콘텐츠와 주문형비디오(VOD)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다. 케이블 업체 씨앤앰은 일부 지역에서 기존 아날로그 서비스 비용 그대로 디지털 케이블로 전환해주고 있다. 아날로그 서비스 가격이 9900원이고 디지털방송은 1만 6000원~2만 40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반값에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셈이다. 또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을 합친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케이블 업체 관계자는 “이미 실시간 방송과 수십여개의 다양한 채널을 확보한 케이블TV는 가격대비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면서 “다만 IPTV사업자들이 결합상품으로 공략하면 케이블 업계도 결합상품 혜택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PTV와의 경쟁이 확대되면 아날로그 서비스 가격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위성방송 사업자 스카이라이프는 IPTV 등과의 경쟁을 위해 HD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신규가입자에게 HD방송을 볼 수 있는 셋톱박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일러스트 길종만기자 kjman@seoul.co.kr
  • SKT, 통신업계 맹주 넘본다

    SKT, 통신업계 맹주 넘본다

    KT가 SK텔레콤에 통신업계 맹주(盟主)자리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이미 SK텔레콤이 KT를 앞질렀다. 매출액도 백지장 한장 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3분기에 매출 2조 9135억원, 영업이익 3294억, 순이익 1614억원을 기록했다.SK텔레콤은 매출 2조 8995억원, 영업이익 5041억원, 순이익 333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액은 KT가 140억원을 앞서 ‘불안한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은 SK텔레콤이 KT에 비해 1700억원 이상 많다. 순이익 차이는 2배가 넘는다. 올해 누적 실적을 보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매출은 KT가 8조 9095억원으로 SK텔레콤의 8조 6678억원에 한발 앞섰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KT 1조 301억원,SK텔레콤 1조 5910억원으로 SK텔레콤이 5600억원 이상 많다. 순이익을 보면 KT(4760억원)는 SK텔레콤(1조 145억원)의 절반 이하다.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이다. 매출액의 격차는 더 좁혀지는 대신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차이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KT의 주수입원인 유선전화의 매출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한 때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유선전화 부문 매출은 계속 줄어들어 전체 매출 비중의 33%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집전화번호 그대로 인터넷전화(VoIP)로 쓸 수 있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가 시행되면 매출 감소는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KT가 보유한 통신망(網)의 위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인터넷TV(IPTV), 인터넷전화 등 초고속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들이 선보이면서 초고속인터넷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 초고속인터넷망을 보유한 KT가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또 지금까지는 유선전화의 매출감소를 우려해 적극적으로 인터넷전화 시장에 뛰어들지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인터넷전화 마케팅을 펼치면 유선전화 매출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견해도 있다. 기업데이터센터(IDC), 메가TV 등 신규 주력상품의 매출 증가세도 커지고 있다.11월 중순 상용화서비스를 앞둔 메가TV는 매출액이 2분기에 96억원에 그쳤지만 3분기에는 143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손숙, ‘미스터리형사’로 6년만에 드라마 출연

    손숙, ‘미스터리형사’로 6년만에 드라마 출연

    배우 손숙이 6년만에 ‘미스터리 형사’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손숙은 다음달 21일부터 메가TV를 통해 방송될 8부작 추리 수사극 ‘미스터리 형사’에 여주인공 박은혜의 할머니 역에 캐스팅 됐다. 손숙은 지난해 10월 MBC TV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 특별 출연으로 잠시 얼굴을 비친 적이 있지만 본격적인 드라마 출연은 2002년 MBC ‘현정아 사랑해’ 이후 6년 만이다. 손숙은 “세계 최초의 IPTV 드라마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에 의미를 두고 싶었고 대본과 캐스팅이 너무 좋아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스터리 형사’는 이씨 성을 가진 형사 4명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이태곤, 박은혜, 이원종, 강신일 등이 출연한다. 사진= 올리브나인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PTV 새달 중순부터 지상파 실시간 방송

    IPTV(인터넷TV)에서 지상파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2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KT와 KBS,SBS는 IPTV를 통한 방송프로그램 실시간 재전송에 합의했다. 또 MBC도 KT와 협상을 진행 중으로, 이번 주 중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KT의 IPTV를 통한 지상파 실시간 시청은 새달 중순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 등 다른 2개의 IPTV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 간의 협상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KT와 KBS,SBS는 일단 11월 중순 상용화에 맞춰 재전송을 실시해 3개월 동안 운영한 뒤, 가입자 추이 등을 감안해 중계료를 정산하기로 결정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국내 첫 제작 IPTV영화 새달 15일 공개

    국내 최초로 제작된 IPTV 영화 4편이 새달 15일 공개된다. 메가TV는 싸이더스FNH에서 제작한 ‘스토리 오브 와인’, ‘죽이고 싶은 남자’, ‘오프라인’, ‘저스트 키딩’을 이날 IPTV를 통해 내보낼 계획이다. 이 작품들은 12월 케이블 채널 OCN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메가TV 관계자는 “영화를 감상하는 도중 배우 프로필이나 아이템 정보 화면을 함께 띄워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방송법시행령 개정 ‘국회설명’ 변수

    방송법시행령 개정 ‘국회설명’ 변수

    지상파 방송과 보도·종합편성 채널을 소유할 수 있는 대기업 기준을 자산총액 3조원 미만에서 10조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케이블TV방송사의 겸영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이 보류되자, 방송계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10일 제33차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려 했지만, 논의 끝에 의결을 보류했다.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최문순 의원과 전병헌 의원이 “우선 국회 의견 수렴 및 공청회 절차를 거쳐라.”고 한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여야 합의를 전제로 국회 설명회를 한 차례 개최하고, 만약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공청회를 한번 더 여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방통위 뉴미디어과 관계자는 13일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은 옛 방송위원회 시절 이미 관계부처협의까지 끝난 상태로 방통위에 넘어온 것이며 법적인 절차는 다 끝났다.”며 “다만, 국회 설명회에서 도출되는 의견이 있을 경우 전체회의에서 반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청회에 대해서는 “법적인 강제사항도 아닌데다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면서 “개최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언론노조 “재논의 투쟁 나설 것” 이처럼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이 보류된 것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최상재 위원장은 13일 “일시 연기된 것에 불과할 뿐”이라면서 “원안대로 의결을 강행할 경우 IPTV(인터넷TV)에 대한 지상파 재송신 반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언론노조 채수현 정책국장도 이날 “현재 민주당에서 대기업의 기준을 자산 5조원 이하로 하는 내용의 방송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해놓은 상태이므로, 그 결과를 지켜본 뒤 하위법령인 시행령을 개정하는 것이 절차상 맞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최문순 의원 등은 지난 8월 대기업의 방송사업 진입 제한을 현행 3조원 이상에서 5조원 이상으로 바꾸는 방송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현행 방송법은 방송사업이 금지되는 대기업 기준을 대통령령에 위임하고 있는 데 반해, 이 방송법 개정안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업집단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기준 이하로 한정하도록 하고 있다. 채 국장은 “재벌 대기업에 방송 진입을 터주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론과 시장 왜곡 등 여러 문제에 대한 어떤 사후 규제 규범도 마련돼있지 않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케이블TV측 “IPTV 상용화 전 개정을” 한편 규제 완화를 기대했던 케이블TV업계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케이블TV업계 관계자는 “IPTV사업자와 경쟁을 앞두고 있는데, 계속 제동이 걸려 우려스럽다.”면서 “IPTV 상용화 이전에 규제 형평성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디지털미디어협회장 김인규씨

    한국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김인규 전 KBS 이사를 초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협회는 인터넷TV(IPTV)등 뉴미디어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출범한 민간 협의체로 KT,SK브로드밴드,LG데이콤 등 IPTV사업권을 따낸 통신 3사와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셋톱박스 업체, 방송 솔루션 업체 등 60여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했다. 협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각종 정책 대안 제시 등을 통해 IPTV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방침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인터넷전화 ‘업그레이드’

    인터넷전화 ‘업그레이드’

    “인터넷전화 덕분에 마음 놓고 국제전화를 겁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박모(32)씨는 일본에 있는 형에게 자주 국제전화를 건다. 예전엔 부담스러운 통화요금 때문에 안부만 간단히 묻고 끊었지만 최근엔 통화시간이 길어졌다. 인터넷 전화(VoIP) 덕이다. 인터넷전화가 힘차게 비상(飛上)하고 있다. 저렴한 통화료에 집 전화번호를 그대로 인터넷전화로 쓸 수 있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가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시장을 지배했던 유선전화에 강력한 도전자가 생긴 것이다. ●가계통신비 거품 확 빼 싼 통화요금은 인터넷전화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기본료는 일반 집전화에 비해 절반 정도다. 휴대전화로 걸 때도 요금이 20% 정도 덜 나온다. 나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제전화 요금은 최고 90% 이상 저렴하다. 시내·외 통화 구분이 없어 시외전화를 많이 쓰는 사람은 훨씬 유리하다. 같은 회사의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는 가입자끼리는 공짜로 통화할 수 있다. 통신업체들도 하나의 상품을 파는 것보다 두 개 이상을 묶어서 파는 결합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어 인터넷 전화가 포함된 결합상품이 많아지고 있다. 두 개 이상의 상품을 쓰는 만큼 할인 혜택도 커진다.LG데이콤은 최근 인터넷TV(IPTV), 이동전화(LG텔레콤), 초고속인터넷(LG파워콤)을 한데 묶은 결합상품을 선보였다.SK브로드밴드도 휴대전화(SK텔레콤)·IPTV·초고속인터넷을 결합하면 할인 혜택을 늘리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설치 방법도 쉬워졌다. 예전에는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깔고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으로 통화해야 했지만 최근엔 전용단말기가 늘고 있다. 일반 유선전화기와 모양과 가격대가 비슷하다. 전화선 대신에 인터넷선을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또 무선랜인 와이파이(Wi-Fi)가 장착된 전화기를 구입하면 인터넷 신호가 잡히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통화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를 내지 않고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다. 이메일은 물론 날씨, 뉴스 등도 검색할 수 있다. 휴대전화처럼 전화번호를 저장하거나 문자메시지(SMS), 영상통화, 발신자번호표시(CID), 통화연결음 등은 기본 기능에 포함돼 있다. ●무료통화(070)냐, 집번호 사수냐 그동안 인터넷전화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통화품질과 ‘070’이라는 번호 때문이었다. 통화품질은 일반 집전화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을 만큼 개선됐다. 전화번호를 누른 뒤 2∼3초의 공백이 있지만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인터넷품질 보증제’도 조만간 시행될 예정이다. 심각한 통화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사업자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다른 걸림돌이던 번호문제도 이달 말이면 해결된다. 그동안 인터넷전화의 식별번호인 070은 060과 080 중간에 끼여 있어 본의 아니게 스팸(대량광고)번호로 오해받았다. 초기 인터넷전화 사용자들은 통화 상대로부터 “070으로 번호가 떠 스팸인 줄 알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하지만 종전 집 전화번호를 그대로 인터넷전화로 이용할 수 있어 이런 문제는 해결된다. 그러나 인터넷번호이동제가 시행되면 기존 유선전화 사업자들의 망을 거치게 돼 가입자간 무료통화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결국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집번호로 바꾸고 가입자간 무료통화를 포기할 것인지,070번호를 쓰면서 무료통화를 사수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논란이 됐던 112나 119 등 긴급전화 이용시 자동위치 추적 문제도 가입자가 신청할 때 냈던 주소가 자동확인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됐다. 다만 이사 등의 경우 주소를 변경하지 않으면 주소를 알 수 없어 긴급서비스를 받을 없게 된다. 또 정전에도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집전화와 달리 인터넷전화는 정전이 되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통신공룡 KT마저 흔들리나

    통신 공룡기업 ‘KT그룹’이 흔들리고 있다.KTF의 납품비리로 시작된 검찰수사가 모(母)회사인 KT로 번지면서 자칫 잘못하면 KT마저 경영공백 사태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남중수 KT 사장은 사실상 30일부터 대외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남 사장은 1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인터넷TV(IPTV) 리더스데이’에 참석하지 않았다.2일에는 경기 수원에서 열리는 경기 18개시 지역의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개통식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남 사장은 30일부터 주요일정을 취소했다. 남 사장은 대외활동을 중단한 채 병원에서 목 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다. KT 관계자는 “지금은 검찰 수사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사장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잘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 사장이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자 KT 임직원들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의 검찰수사로 남 사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던 KT와 KTF의 합병문제는 수면 아래도 가라앉았다.IPTV 상용화나 와이브로의 음성탑재 등 그동안 KT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하던 사업들도 본궤도에 올라야 할 시점이지만 수장이 주요일정을 취소하는 상황이어서 전략을 마련하기조차 힘들게 됐다. 조영주 전 사장의 구속에 따른 KTF의 경영공백도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KTF는 당초 이번 주쯤 임시이사회을 열고 사장선임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KT는 검찰의 수사 때문에 자회사의 경영공백에 신경쓸 여유가 없다.KTF의 수장은 물론 ‘최악’의 경우 KT 사장의 공백으로 이어질 경우 SK텔레콤을 중심으로 한 SK통신그룹이나 LG텔레콤 등 LG통신그룹과의 경쟁에서도 KT그룹은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SK브로드밴드 “올 수도권만 IPTV방송”

    SK브로드밴드는 10월말 상용화 서비스 예정인 인터넷TV(IPTV) 실시간 방송을 수도권에서만 볼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초고속인터넷 100메가급 가입고객에게만 실시간 방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일단 서울, 경기 지역만 서비스하고 내년부터 지방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초고속인터넷 결합상품 대전

    초고속인터넷 결합상품 대전

    개인정보 유용으로 30일간 신규가입자 모집이 중지됐던 KT가 29일 영업을 재개한다. 앞서 같은 이유로 25일간 영업정지를 받았던 LG파워콤은 지난 24일 영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같은 이유로 제재를 일찍 받아 영업재개도 빨랐던 SK브로드밴드와 잃어버린 가입자를 회복하려는 KT와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영업전쟁이 본격화됐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초고속인터넷 등에 가입하면 현금과 고가의 경품을 공짜로 제공하는 등 시장이 혼탁해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신규 가입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사은품과 모뎀 무상제공 등의 신규가입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KT는 메가패스, 유선전화, 인터넷전화(VoIP),KTF의 이동전화, 인터넷TV(IPTV), 와이브로 등 다양한 결합상품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10월부터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IPTV가 상용화되고 집번호 그대로 VoIP를 쓸 수 있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시행 등을 앞두고 있어 결합상품이 더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자회사인 KTF가 검찰수사와 최고경영자(CEO) 공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라는 점은 부담이다. LG파워콤도 결합상품에 열을 올리기는 마찬가지다. 영업재개가 되자마자 LG텔레콤,LG데이콤 등 LG통신그룹 결합상품인 파워투게더에 인터넷전화를 포함시켰다. 초고속인터넷인 엑스피드 프라임 신규가입자의 모뎀 임대료도 약정기간에 따라 대폭 할인했다. 개인정보 문제로 위축된 텔레마케팅(TM)을 축소하는 대신,LG텔레콤 매장을 통한 결합상품 판매 및 오프라인 가두매장, 제휴마케팅으로 이를 보완할 계획이다. 지난 22일부터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 SK브로드밴드도 신규 가입자의 경품을 제공하거나 최대 3개월간 기본료를 면제하는 등 가입자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다음달부터는 신규가입자를 위한 새 행사도 시작한다.TM에 의존했던 영업방식도 아파트단지 내 가판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할인점 제휴, 방문판매 등으로 바꿨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성수기인 이사철(10월)이 시작되는 만큼 영업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들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부작용도 생기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하면 현금을 주는 이른바 ‘현금마케팅’이 늘어나는 등 시장이 점점 혼탁해지고 있다. 현금마케팅의 금액도 늘었다.3사가 제재를 받기 전에는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10만∼17만원 정도를 가입자에게 주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최대 25만원까지 껑충 뛰었다. 현금도 받고 3개월간 무료 이용도 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후발주자인 LG파워콤이 현금마케팅에 적극적인 편이었지만,SK브로드밴드와 KT도 일부 지역이기는 하지만 현금을 뿌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돈을 받지 않고 가입하면 바보라는 말도 나온다. 결합상품의 경우 가입하면 70만∼80만원인 고가의 휴대전화를 공짜로 주는 곳도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듣는 신문 ‘해피송파’ 발행

    송파구가 구정소식지 해피송파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들리는 신문’으로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들리는 신문은 인쇄물 글씨를 음성으로 바꾸는 바코드인 음성변환출력코드를 넣어, 이곳에 음성변환출력기를 대면 수록된 정보가 소리로 변환되도록 만든 것이다. 송파는 시범발행을 거쳐 본격적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소식지에 적용한 음성변환출력코드에 각 지면의 내용을 모두 담아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글을 모르는 계층, 고령자, 이주외국인 등도 구정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음성변환출력기는 구청 사회복지과, 보건소, 석촌동, 삼전동 주민센터 등 4곳에 비치돼 있다. 한편 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송파N 인터넷방송과 IPTV 프로그램을 자막으로 방송하고, 사회복지과에서 자체 개발한 ‘눈으로 듣는 초인등’을 무료로 설치하는 등 소수층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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