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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건설대상] 플랜트대상 - 삼성물산

    [그린건설대상] 플랜트대상 -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인 5조원에 달하는 해외 수주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초대형 플랜트 분야에서 고공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 5월 1조 3440억원 규모의 동두천 복합화력발전소, 9월 21억 달러 규모인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의 세계 최대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같은 달 6억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에말 복합화력발전소 등 초대형 프로젝트에서 잇따라 수주하는 승전보를 전했다. 삼성물산이 글로벌 발전 플랜트 기업으로 도약하는 터닝 포인트를 맞고 있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시공-설계-운영 등 전 부문을 일관적으로 수주하는 종합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변신했다. 글로벌 초고층 건물의 상징인 ‘부르즈칼리파’ 등 건축·토목 부문뿐 아니라 발전 플랜트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승부수가 성공했다는 평가다. 플랜트 기업으로의 변신은 2008년 8억 1000만 달러에 수주한 UAE의 ‘알슈웨이핫 민자담수발전’ 플랜트가 신호탄이 됐다. 세계 최강 기업인 프랑스 알스톰사를 꺾고 수주했다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내년에는 초고층, 교량·도로 등 토목, 원전·복합화력 등 플랜트, 항만, 주택 등 5개 사업 부문으로 전사적 기술 역량을 집중해 해외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고, 해외 사업기획 및 엔지니어링 등의 글로벌 인재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동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 시장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북아프리카, 동·서남아시아, 남미 등으로 전략 지역을 확대해 내년부터 매년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초일류 플랜트 기업이라는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복합화력발전 플랜트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높여 원전, 에너지 저장시설, 태양광, 풍력 등 환경 플랜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네이버·다음 주민번호 없이 가입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들이 내년 중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통한 회원가입 방식을 중단하기로 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내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네이버의 회원 가입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수집해 놓은 주민등록번호도 폐기할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내년 연말까지 주민등록번호 수집 없이 회원을 받을 예정이며 보유한 주민등록번호도 순차적으로 없앤다. NHN는 “개인정보를 암호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유출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관련 정책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민등록번호 이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이트는 주민등록번호 대신 아이핀(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를 대신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본인확인을 하는 수단)이나 휴대전화 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을 이용해 회원가입을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HN 관계자는 “기존에도 주민등록번호 수집 없이 회원에 가입하는 절차를 일부 운용하고 있었다.”면서 “여러가지 본인인증 방식 가운데 어떤 것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3대 포털사이트에서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사라지게 된다. 네이트를 운용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7월 발생한 해킹사태 이후 9월부터 주민등록번호의 수집을 중지하고 있으며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기존 개인정보에 대한 폐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김정일 사망 동영상’ 악성코드 주의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관련 소식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등장해 주의가 필요하다. 안철수연구소는 20일 김 위원장 사망 관련 동영상인 것처럼 위장해 PC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몰래 설치하는 불법 광고 프로그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동영상으로 위장한 이 프로그램은 단축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한 뒤 ‘Setup.exe’ 프로그램을 사용자 의사와 상관없이 설치하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에 광고용 툴바를 띄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터넷 시작 페이지를 특정 웹사이트로 바꾸고 사용자가 입력하는 검색 키워드도 중간에서 가로채 특정 시스템으로 전송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사이버위기 ‘주의’ 경보…해킹·디도스 24시간 감시

    정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인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19일 오후 2시를 기해 사이버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사이버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보→심각 등 4단계로 발령된다. 정부는 해킹,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공격 등 인터넷 침해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디도스 공격용 악성코드 출현, 웹 변조 ,이상 트래픽 증가 등을 감시하는 24시간 비상관제에 돌입했다. 또 유관기관, 인터넷접속사업자(ISP), 백신업체와 긴밀한 공동대응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GERMANY 어느 날, 독일이 말을 걸었다 ①Castle, Christmas

    GERMANY 어느 날, 독일이 말을 걸었다 ①Castle, Christmas

    GERMANY 어느 날, 독일이 말을 걸었다 반복된 여행이 준 큰 교훈 하나. “편견은 무지無知보다 무섭다.” 유럽을 늘 동경해 왔지만, 유독 독일만은 가고 싶지 않았다. 야만과 폭력의 시대를 이겨낸 나라, 후회로 얼룩진 과거를 재건설하기 위해 절치부심한 나라. 여행이란 것이 일상을 도피하기 위해 시작되는 것인데, 독일여행에서는 현실보다 더 아픈 현실을 마주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완벽한 반전이었다. 그곳에는 눈을 의심하게 하는 아름다운 성들과 맥주 한 잔으로 소통하는 유쾌한 사람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독일의 남부 곳곳에는 재미난 옛 이야기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으며 이야기를 열면 역사, 정치, 문학, 과학 등이 줄줄이 엮어져 나왔다. 편견을 떨친 지금, 유럽 중 한 곳을 집어 여행하라면 나는 서슴없이 ‘독일’이라고 말할 것이다. 글·사진 구명주 기자 취재협조 독일관광청 www.germany.travel 루프트한자항공 www.lufthansa.com contents 독일과 친해지는 방법은 간단하다. 고풍스런 성과 크리스마스 숍에 들어서는 순간 당신은 이미 동화 속 주인공이다. 무엇보다 맥주와 자동차를 빼고 어찌 독일을 논할 수 있단 말인가. 시끌벅적한 곳에서 맥주 한 잔 짠! 자동차의 고장에 왔다면 BMW와 벤츠 탑승도 딱! Castle 노이슈반슈타인성 Christmas 케테 볼파르트 Beer 칸슈타터 민속축제 & 호프브로이하우스 Vehicle BMW 박물관 &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1 디즈니랜드성의 모티브가 된 노이슈반슈타인성. 이곳에서만큼은 현실도 동화가 된다 2 퓌센에서는 가로등, 표지판 하나에도 눈길이 간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감성을 자극하는 Castle 퓌센 의외의 모습, 의외의 행동에서 우리는 호감을 느낀다. 의외성은 사람간의 만남이든 여행지와의 만남이든 항상 통한다. 퓌센은 의외의 여행지다.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독일은 온데간데 없고 앙증맞고 수줍은 소녀 같은 도시가 눈앞에 펼쳐졌다. 로맨틱 가도의 대표 지역답게 퓌센은 동화 속으로의 여행을 선사한다. [퓌센] 노이슈반슈타인성 Neuschwanstein Castle ‘백조의 전설’이 피어나는 동화 속으로 신랑, 신부의 입장을 알리는 ‘결혼행진곡’은 두 남녀가 하나 되는 순간에 울려 퍼진다. 이 노래를 들으면 행복한 기분이 들기 마련인데, 나는 외려 결혼식에 울려 퍼지는 결혼행진곡이 참 구슬프다는 생각을 자주했다. 결혼행진곡은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3막에 나오는 ‘혼례의 합창곡’ 이다. 결혼행진곡이 슬픈 이유는 아마 <로엔그린>의 두 주인공인 엘자와 로엔그린이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는 간단하다. 사랑하는 엘자에게 흑기사 로엔그린은 “절대 어디서 온 누군지 내 존재를 묻지 말라”고 당부하지만 엘자는 “당신의 이름만이라도 알려 달라”고 간곡한 청을 해버린다. 어쩌면 모든 금기는 영원할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에 감명을 받았던 사람이 여기 있다. 그는 바로 바이에른 4대 국왕 루트비히 2세다. 그는 바그너와 그의 오페라 <로엔그린>을 연상케 하는 노이슈반슈타인Neuschwanstein성을 짓기 시작한다. 성을 방문하기 전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니벨룽겐의 반지>, <트리스탄과 이졸데> 등을 미리 이해하고 간다면 성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성은 디즈니랜드성의 모티브가 되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노이슈반슈타인성은 건물 벽화가 일품인 퓌센Fussen 중심부에서 5km 정도 떨어져 있다.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방문하기 전 미리 퓌센 도심을 둘러보면 좋다. 특히 아우크스부르크 대주교의 별궁인 ‘호에스성’을 찾아가는 길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부티크숍들과 카페가 기다린다. 퓌센에서 떨어진 슈반가우 지역에 도착해 경사진 산길을 타박타박 올라가다 보면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만나게 된다. 노이슈반슈타인성보다 사실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루트비히 2세의 아버지인 막시밀리안 2세가 지은 호엔슈반가우Hohenschwangau성이다. 루트비히 2세 역시 호엔슈반가우성에서 동생 오토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노이슈반슈타인성으로 올라가는 도중 성의 모습이 시시각각 변했다. 멀리서 볼 때는 동화 속의 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신비한 매력이 느껴졌는데, 가까이 다가갔더니 웅장하고 근엄했다. 꼬불꼬불 똬리를 틀고 있는 계단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성의 내부가 펼쳐진다. 성 주인인 루트비히 2세의 고독이 ‘왕좌의 방’을 감돌았다. 천장에는 별과 태양 그리고 바닥에는 지상의 동식물이 돋보인다. 공중에는 왕관 모양의 샹들리에도 반짝반짝. 뿐만 아니라 예수의 열두 제자 그림이 왕좌와 같은 높이에 그려져 있고, 왕의 머리 바로 위에는 역사 속의 성스러운 왕들과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묘사돼 있다. 이 모든 장치는 왕이 천국과 지상을 연결하는 매개자임을 상징한다. ‘나는 왕이다’라는 절대권력을 과시해야만 했던 중세 왕들의 사명은 화려한 소품으로 도치돼 있었다. 루트비히 2세가 <로엔그린>을 좋아했던 만큼 성 곳곳에는 백조 장식품이 특히 많이 보이고, 문이나 벽면 등에서도 촘촘하게 새겨져 있는 백조 문양을 발견할 수 있다. 성 내부 관람이 끝날 무렵 대관홀의 서쪽 베란다에 닿는다. 이곳에서 눈이 살포시 내려앉은 바이에른주의 산과 호수를 느낄 수 있고, 아찔하게 서 있는 마리엔 브리케 다리도 구경할 수 있다. 마리엔 브리케 다리 위에서는 고고하게 바이에른 주를 내려다보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노이슈반슈타인성의 공사 기간은 무려 17년, 공사비만 약 7,000억원. 미치광이 왕이라 손가락질받기도 한 루트비히 2세는 결국 성을 완성하지 못한 채 베르크성에 유배된다. 이후 그는 슈탄베르크 호수에서 익사하는데, 물이 깊지 않았다는 점과 수영 실력이 뛰어났다는 2가지 단서 때문에 그의 죽음은 아직도 자살과 타살이라는 비밀을 풀지 못한 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루트비히 2세는 성을 지음으로써 “공주님과 왕자님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다고 믿었는지도 모른다. 현실은 동화가 아니지만, 많은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잠시나마 동화 속 주인공이 될 것이다. 3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을 형상화한 노이슈반슈타인성의 기념품. 끝내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가 흩날리는 눈발에 맺혀 있다 4 파스텔톤의 은은한 빛깔이 인상적인 퓌센의 건물들 낭만이 가득한 Christmas 로텐부르크 산타와의 이별은 순수의 끝을 의미한다지만, 어른인 우리의 내면에도 분명 아이의 감성이 숨어 있다. 로텐부르크는 어른들의 가슴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욕망을 툭툭 자극해 어른들을 명랑하게 만든다. [로텐부르크] 케테 볼파르트 Kathe Wohlfahrt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꿈꾸는 어른들을 위하여 로텐부르크Rothenburg에 도착하자 로텐부르크 여행이 두 번째라던 일행 중 한 명이 “이번에는 꼭 크리스마스 숍을 가겠다”며 잔뜩 부풀어 있었다. 빠른 걸음을 옮기는 그를 따라 나선 크리스마스 숍, 케테 볼파르트Kathe Wohlfahrt는 상상을 초월하는 감동을 주었다. 케테 볼파르트에서 사람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꿈꾼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함께 말이다. 이곳은 4계절 내내 크리스마스다. 비록 입구는 작고 아담하지만 그 속은 상당히 깊다. 천장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이 반짝이고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들이 제 모양을 뽐낸다. 익살스런 목재인형이 파이프를 물고 있는데, 가만히 다가가 보니 은은한 향이 코끝을 간질였다. 일명 ‘스모커’라는 향로인형이다. 오르골이 나오는 뮤직 박스, 든든한 호두까기 인형 등 소품이 너무 많아 헤아릴 수가 없다. 상점의 가장 깊은 곳에는 5m에 달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버티고 있다. 이 순간만큼은 산타가 떠나버린 우리의 공허한 마음도 따뜻한 기운으로 물든다. 로텐부르크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속 세상이다. 샛노란 벽면에 새겨진 진한 갈색의 엑스X자 무늬부터 흰 벽면을 도배한 선명한 빨간 립스틱 자국의 꽃들까지…. 굳이 크리스마스 숍에 들어가지 않아도, 단지 아기자기한 로텐부르크의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거리를 한참 걷고 있는데 어디선가 비누방울이 얼굴에 떨어졌다. 하나 둘 셋 퐁퐁퐁…. 비누방울이 눈 앞에서 ‘뽕’ 하고 터지는데 아무리 돌아보아도 비누방울을 부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고개를 들어 건물 위를 보고서야 비누방울의 범인이 뿔테안경 낀 테디베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형을 빼놓고는 설명을 할 수 없는 도시가 바로 로텐부르크다. 로텐부르크의 입구라 할 수 있는 플뢴라인에서 슈미에트 거리를 몇 분가량 걸어가면 마르크트 광장이 나온다. 마르크트 광장의 왼쪽에 서 있는 건물이 시청사, 오른쪽에 서 있는 건물이 시의회연회관이다. 시의회연회관 위 ‘마이스터 트룽크 시계’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시계에서는 매일 ‘포도주 마시는 인형’이 나온다. 이 인형은 다름 아닌 ‘30년 전쟁’ 당시 적군으로부터 “마을을 구하고 싶다면 대형 컵에 담긴 포도주를 원샷하라”는 제안을 받고, 이에 성공한 시장의 모습이다. 크리스마스 숍에서 본 목각인형과 닮았는데 커다란 포도주 컵을 위 아래로 젖히는 모습은 이야기만큼이나 흥미롭다. 광장 뒤편으로 돌아나가면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큰 ‘성 야곱 교회’, 길을 따라 더 들어가면 특이한 조각상과 함께 ‘성 요한 교회’가 나타난다. 조각상을 한참 들여다보다 무릎을 탁 쳤다. 그 조각상은 스타벅스 로고 속 주인공이 아닌가. 꼬리를 양쪽으로 치켜 올린 인어, 바로 바다의 요정 세이렌이다. 반은 사람, 반은 인어인 세이렌과 모습은 똑같으나 성별은 신기하게도 남자였다. 로텐부르크 여행을 시작할 때 들어왔던 코볼트첼러 성문을 다시 통과했다. 성문을 떠나려다 말고 다시 뒤를 돌아보았다. 묘한 기시감을 피할 수 없었던 탓이다. 알고 보니 성문 주변은 로텐부르크를 소개하는 엽서에 항상 등장하는 명당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자리에서 비슷비슷한 포즈로 ‘시공간’을 공유했다. 3 옹기종기 모여 있는 뽀족한 지붕의 집, 나무들이 펼치는 초록의 항연. 중세로 돌아간 듯한 로텐부르크의 정경이 눈부시다 4 인형의 도시 로텐부르크에서는 귀여운 기념품을 건질 수 있다 5 흰 벽면을 장식한 꽃들이 마치 붉은색의 립스틱 자국 같다 6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성 야곱 교회 앞의 조각상. ‘스타벅스’ 로고의 주인공인 세이렌과 닮았으나 신기하게도 성별은 남자다 T clip.1년 365일 크리스마스 케테 볼파르트Kathe Wohlfahrt 1년 365일이 크리스마스라면 얼마나 좋을까. 크리스마스 숍인 케테 볼파르트에서는 ‘말하는 대로’ 이뤄질 것만 같다. 로텐부르크뿐만 아니라 뤼데스하임, 하이델베르크, 뉘른베르크 등 독일의 주요 도시에도 점포가 있다. 외관이 소박한 탓에 아차 하면 건물을 지나치기 쉬운데, 숍의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빨강 차가 세워져 있으니 놓치지 말자. 주소 Hrrngasse 1, 91541 Rothenburg ob der Tauber 개장시간 월~금요일 |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국경일 | 오전 11시~오후 6시 문의 49-9861-4090, info@wohlfahrt.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SK ‘투톱’ 휘청… 경영공백 불가피

    최태원 회장이 19일 검찰에 소환되면서 SK그룹의 경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 회장과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의 ‘투톱 경영’이 마비되면서 경영 공백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매출 100조원인 재계 3위 그룹이 오너 리스크로 휘청거리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11일 하이닉스반도체 인수가 확정된 후 “글로벌 성공 스토리를 만들자.”고 당부한 이후 한달째 내년 경영 계획 수립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국면에서 SK그룹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 당장 글로벌 반도체 2위인 하이닉스에 대한 내년 투자 계획이 보류되면서 위기 의식이 커지고 있다. 현재 정밀 실사가 진행 중인 하이닉스는 내년 2월 본계약을 체결하면 10년 만에 SK라는 새 주인을 찾게 된다. SK그룹도 인수를 확정지으면서 곧바로 4조원이 넘는 설비 투자를 계획했다. SK그룹이 검토 중인 내년 15조원 투자의 상당 부분이 하이닉스에 대한 선행투자였지만 검찰 수사로 제동이 걸렸다. 글로벌 재정 위기,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등 대내외 급변 상황에서 SK그룹의 오너 리스크가 성장 전략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하이닉스는 올 2분기 기준 D램 23.4%(2위), 낸드플래시 13.5%(4위)라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SK그룹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설 경우 성장의 터닝 포인트를 맞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최 회장의 사법 처리 가능성마저 대두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는 여의치 않은 입장이다. 하이닉스 경영 정상화도 차질을 빚게 될 수 있다는 전문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룹 내부에서도 경영 공백의 장기화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연말 정기 인사와 하이닉스 인수에 맞춰 계획했던 조직 개편이 모두 내년으로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 관계자는 “최 부회장의 검찰 출두로 혐의가 풀릴 것으로 기대했는데 최 회장마저 소환된 데다 총수 형제가 모두 사법 처리될 가능성 때문에 내년 경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SK그룹 측의 반발 기류도 감지된다. 글로벌 브랜드인 그룹 총수의 검찰 소환이 대외 이미지 추락뿐 아니라 해외 투자 및 사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총수 형제가 SK그룹 18개 계열사에서 유치한 투자금 2800억원 중 500억원을 선물 투자로 빼돌린 정황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그러나 최 회장 측은 “재계 3위 그룹의 회장으로 마음만 먹으면 지분을 담보로 500억원은 쉽게 조달할 수 있는데 굳이 회사 자금에 손을 댄다는 건 억지 논리”라고 반박해 왔다. 총수 형제가 모두 사법 처리의 도마에 오르면 현재의 경영 구도가 깨지게 된다. 사촌인 최신원 SKC회장 형제와의 계열 분리설이 가시화될 수 있다. 사촌 간 계열 분리 의지를 표출해 온 최신원 회장은 올 들어 SK증권 지분을 집중 처분하고 SK네트웍스 주식을 매입해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SK네트웍스의 현 대주주는 SK그룹의 지주사인 SK㈜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유전자 가위 이용, 혈우병 고친다

    유전자 가위 이용, 혈우병 고친다

     국내 연구진이 비정상적으로 배열된 인간의 유전자를 오려서 바로잡을 수 있는 ‘유전자 가위(ZFN)’ 기술을 개발했다. 혈우병 등 유전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성과로 평가다.  서울대 화학부 김진수 교수 연구팀은 “인간 염색체의 염기 서열이 정상과 달리 뒤집히거나 겹치는 등의 이상 현상을 실험실에서 재현하고, 이를 바로잡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게놈 리서치’ 최신호에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유전병은 부모의 뒤집히거나 삭제, 중복된 유전체 염기서열이 자녀에게 대물림되면서 발생한다. 예를 들어 ABCD가 정상 염색체 서열이라면 AD(BC 결실)·ACBD(뒤집어짐)·ABCBCD(중복) 등 다양한 염기서열 변이가 유전병의 원인이 된다. 김 교수팀은 이 가운데 피가 잘 굳지 않는 혈우병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중증 혈우병 환자의 대다수는 8번 혈액 응고인자 유전자의 염기서열 일부가 거꾸로 붙어 있는 상태라는 점에 착안, 이를 바로잡는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김 교수팀은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해 잘라낼 수 있도록 고안된 효소인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뒤집힌 염기 서열의 두 곳을 잘라냈다. 그 결과 0.1~1%의 확률로 잘릴 부분의 순서가 뒤집혀 제대로 자리잡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를 역분화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생산에 이 기술을 집중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뒤집힌 염기서열을 가진 혈우병 환자의 체세포를 줄기세포로 돌려 유전자 가위질을 반복하면, 정상적인 염기 서열을 가진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더 많은 염기서열을 뒤집을 수 있도록 효율을 높인다면, 정상이 된 혈액 응고 유전자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혈우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Six Senses Resorts in Vietnam-천천히 음미하는 최고의 휴식

    Six Senses Resorts in Vietnam-천천히 음미하는 최고의 휴식

    Six Senses Resorts in Vietnam 식스센스 닌반베이,에바손 아나만다라 나트랑 Six Senses Ninh Van Bay & Evason Ana Mandara Nha Trang 천천히 음미하는 최고의 휴식 천천히 음미하는 최고의 휴식그녀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할 일들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비행기 안까지 끌어안고 탑승한다. 소곤소곤 전화 몇 통으로 정리를 해보지만 계획한 대로 처리하지 못한 일들에 잔걱정들이 밀려든다. 심호흡, 습관적인 마인드 컨트롤. 안전띠를 매고 마침내 핸드폰을 끈다. 이제 비행기는 이륙할 것이고 이름도 감각적인 ‘식스센스 리조트’를 향해 베트남으로 출발할 것이다. 떠나온 일상의 잔상과 새로운 목적지의 정보가 뒤섞여 겹쳐지며 혼선을 빚지만 모든 걸 접어두고 잠깐 눈을 붙이기로 한다. 운이 좋다면 달콤한 숙면 뒤에 새로운 세상이 찾아올 것이다. 글·사진 한윤경 기자 취재협조 에이투어스 02-572-2622 www.atours.co.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Six Senses Ninh Van Bay 식스센스 닌반베이 내 안에 잠든 식스센스를 깨우다 야트막한 산을 길게 배경으로 두르고 자리한 해변 위로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드문드문 별이 내려앉은 듯 불 밝힌 선착장에 배가 가뿐하게 자리를 잡는다. 한눈에 들어오는 나지막한 숲과 그 안에 파묻힌 식스센스 닌반베이의 빌라들은 너무도 다소곳해 한 덩어리인 듯 하늘 아래 편안하다. 푸근한 환대를 받으며 흙길을 지나 빌라로 향하는 순간은 본능적으로 모든 것을 떨치고 자연으로 스며들 준비를 하는 시간이다. 숲길을 지나 당도한 곳에 파도 소리 들리는 비치 빌라가 자리했다. 천장 없이 나무 아래 덩그라니 자리한 샤워시설과 나무결이 그대로 드러나는 개방형 욕실에, 문 없는 화장실까지. 내 몸과 마음이 얼마나 경직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인테리어다. 하지만 잠깐의 당혹스러운 순간이 지나면 곧 신나고 발랄한 자유로움이 마음속을 간질인다. 몸을 둘러싼 딱딱한 껍질들을 하나씩 훌훌 던져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한다. 객실 문을 열고 나서면 나만의 수영장, 한 발짝 더 나아가면 꿈결 같은 나만의 해변이 조용히 펼쳐져 있다. 나도 모르게 자꾸만 하늘을 올려다본다. 침 흘리게 예쁜, 티끌 하나 없이 파란, 흰 구름이 뭉개뭉개 떠 있는, 빽빽한 나무 사이로 따사로운 햇살을 내보이는, 물 위에 뚝 떨어진 하늘, 하늘이다. 그리고 저 멀리 펼쳐진 보석 같은 바다, 산의 풍경이 홀리듯 눈길을 사로잡는다. 눈은 저절로 넓고 멀리 시선을 던지며 그 너머의 것을 읽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가닉 가든이 자리한 야트막한 담장 너머를 기웃거린다. 별 모양의 노란 스타 프루트가 연한 녹색 이파리들 사이에 반짝반짝 매달려 있다. 과일이란 모름지기 이러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어떤 사람’의 딱딱한 머리가 신선한 발견에 말랑말랑 유쾌해지는 순간이다. 뱀처럼 긴 모양새의 호박에, 우리에게도 익숙한 고수나 레몬그라스, 모닝글로리 등 허브와 과일이 지천이다. 식스센스 닌반베이의 오가닉 가든은 리조트의 친환경적 취지를 단박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커다란 삽이 있다면 한 삽에 떠 넣어 챙겨 오고픈 아름다운 텃밭이다. 그 텃밭 한가운데 투박한 나무 식탁에 앉아 정성스럽게 키운 재료로 맛을 낸 건강한 음식을 탐하는 시간이란 너무도 향기로워 두말이 필요 없다. 파랗던 하늘을 뒤덮으며 먹구름이 몰려오고 후두둑 소나기가 쏟아져 내린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지만 이 또한 즐거운 일. 잠시 소나기가 지나간 길은 흙 냄새와 녹음의 향기가 더욱 진하다. 깊은 숨으로 비 묻은 공기를 한껏 들이마신다. 빌라 옆에 세워둔 자전거의 안장 위에도 빗물이 앉았다. 빗방울을 툭툭 털어내고 올라앉아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그림처럼 어우러진 주변 풍경들이 느린 속도로 온몸을 스쳐지나간다. 식스센스 닌반베이는 ‘지속가능한-Sustainable, 토속적이며-Local, 오가닉하고-Organic, 건전하며-Wholesome, 동시에 계몽적이고-Learning, 영감을 주는-Inspiring, 즐거운-Fun 체험-Experience’을 표방하는 ‘느리게 사는 삶-SLOW LIFE’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리조트 건물이나 인테리어, 소품에 있어서도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인공적 덧칠을 자제했다. 객실에 제공되는 물 또한 모두 현지에서 정화해 자체 조달한 생수로, 플라스틱이나 인공 포장재 등의 반입을 줄이고자 신경썼다. 그런 식으로 자연과 환경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자연 보호를 뚝심 있게 실천하고 있다. 생수 판매 대금은 물 부족 국가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 보호와 발전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이러한 시도들과 더불어 투숙객들로 하여금 어떻게 자연 속에서 새로운 개념의 휴식과 체험이 가능한지 생각하게 해준다. 식스센스 닌반베이에 머물다 보면 주변의 모든 것들이 가만히 말을 걸어 온다. 구석구석에 자리한 아름다운 공간들은, 쉽지 않은 결단들을 도와주는 영적인 장치들을 준비하고 있다. 툭툭 던져 받는 메시지들을 하나하나 주워 모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 나를 재구성하게 된다. 살면서 엉킨 머릿속을 말끔하게 리셋하고 싶을 때 자동적으로, 간절히 생각날 법한 그곳이다. 선착장에서 배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던 그들을 포함해서, 그 깨끗하고 조용한 위로가 그리운 순간이 불쑥 찾아올 것만 같다. 1 식스센스 닌반베이는 객실 인테리어나 생수까지 자연 보호와 지역 공동체 기여에 중점을 두고 있다 2 바다를 향해 활짝 열려 있는 식스센스 닌반베이의 록커리 워터빌라 객실 3 자연 속으로 스며든 듯 자리한 빌라는 자연의 일부분 같다 4 닌반베이의 파란 바다와 하늘, 야트막한 산언덕과 해변의 하얀 모래는 빛나는 휴식의 순간을 보장한다 5 싱그러운 공기와 함께 즐기는 오가닉 가든에서의 점심식사 6 별처럼 빛나는 스타 프루트 7 닌반베이의 아름다운 저녁놀을 배경으로 선셋 크루즈를 즐길 수 있다 Resort info. Six Senses Ninh Van Bay 식스센스 닌반베이 식스센스 닌반베이 리조트는 나트랑에서 배를 타고야 비로소 접근할 수 있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닌반베이에 자리하고 있다. 하늘과 바위, 산과 해변, 우거진 수풀만이 리조트를 감싸고 있다. 나트랑 공항에서 리조트 선착장까지 1시간 정도, 선착장에서 보트로 20분 정도 이동하면 리조트에 닿는다. 식스센스 닌반베이 리조트에는 비치 풀빌라, 힐탑 빌라, 록커리 워터 빌라, 록 빌라, 스파 스위트 빌라, 프레지덴셜 빌라 등 모두 58개의 빌라가 숲속과 바닷가를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각 빌라마다 널찍이 자리잡아 투숙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있고 그렇게 보장받은 은밀함은 단지 자연을 향해서만 활짝 열려 있다. 레스토랑은 조식 뷔페를 제공하는 다이닝 바이 더 베이 레스토랑, 점심을 제공하는 다이닝 바이 더 풀, 저녁 7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닌반베이의 아름다운 바다를 눈과 귀로 만나며 와인과 코스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다이닝 바이 더 락이 운영된다. 그 밖에도 드링크 바이 더 베이에서의 술 한잔, 와인 동굴에서 즐기는 특별한 디너, 오가닉 가든에서 맛보는 웰빙 점심식사 등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또한 식스센스 닌반베이 리조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스센스 스파와 요가 클래스, 닌반베이의 바다를 온전히 체험하는 각종 액티비티와 선셋 크루즈 등은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주소 Ninh Van Bay, Ninh Hoa, Khanh Hoa, Vietnam 문의 +84 58 352 4268 www.sixsenses.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Evason Ana Mandara Nha Trang 에바손 아나만다라 나트랑 품격 있고 럭셔리하게 머물다 빌라는 푸른 정원에 폭 안겨 있다. 그 정원을 따라 산책하듯 거닐면 아기자기한 길목과 텃밭, 연꽃 가득한 연못과 레스토랑, 풀장과, 그리고 마침내 탁 트인 해변을 만나게 되는 구조다. 아름답고 색깔 고운 정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눈부신 햇살이 스며들고 소박한 자연의 빛깔이 더욱 돋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장식들을 만날 수 있다. 객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질감도 정겨운 나무와 돌과, 투박하지만 따스한 천연의 재료들로 꾸민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편안하고 격조 있는 품위를 드러내며 여행자를 반긴다. 해변으로 이어진 객실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수목 가득한 안쪽 뜰과 달리 비치 빌라가 자리한 앞쪽은 곱고 하얀 모래사장을 따라 파란 바다가 펼쳐져 있다. 열대수목으로 조성된 정원을 지나 곱고 흰 모래 해변이 펼쳐지고 저 너머에 파란 바다가 넘실댄다. 그 해변에 그림처럼 놓여 있는 그늘집과 선탠 베드를 배경으로 웨딩 촬영이 진행 중이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 가장 행복한 순간을 담기에 부족함 없이 완벽하고도 평화로운 배경이다. 에바손 아나만다라 나트랑의 공간은 자연스럽게 로비에서 정원으로, 정원에서 객실로, 객실에서 테라스로, 테라스에서 해변과 바다로 나만의 공간이 무한 확장되는 것 같은 평화로운 착각을 준다. 그 모든 것은 리조트 입구를 들어서서 나트랑 도심의 들썩임이 순식간에 잦아드는 순간 이루어지는 신비 체험이기도 하다. 나트랑 도심과 가까운데다 전용해변까지 갖춘 이 공간은 유독 도시여행의 즐거움과 휴양, 모두를 놓치고 싶지 않은 여행자들에게 안성마춤일 듯싶다. 1 나트랑 도심에 자리한 에바손 아나만다라 나트랑은 아름다운 전용 해변을 갖춘 고품격 리조트로 도시여행과 휴양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마춤이다 2 에바손 아나만다라 나트랑의 객실 인테리어는 천연 소재로 단순하지만 품격 높은 격조를 보여 준다 3 리조트는 열대 수목으로 우거진 정원 안에 편안하게 자리했다. 앞으로 눈부신 해변이 펼쳐지고 정원 곳곳에 쉴수 있는 오두막과 연못, 요가 데크가 자리해 있다 4 리조트 안에 자리한 2개의 수영장은 바다와 하늘의 푸른 빛과는 또 다른 유쾌한 블루를 선보인다.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에바손 아나만다라 나트랑의 테라스 풀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Resort info. Evason Ana Mandara Nha Trang 에바손 아나만다라 나트랑 ‘손님을 위한 아름다운 집’이라는 뜻의 아나만다라. 아름다운 외양 못지않게 따뜻하게 방문객을 환영한다. 1만6,000m2 규모에 가든뷰 빌라, 수페리어 씨뷰 빌라, 디럭스 씨뷰 빌라, 디럭스 비치프론트 빌라, 아나만다라 스위트 등 74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 두 채의 객실을 연결해서 쓸 수도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레스토랑은 24시간 조식 뷔페부터 다양한 점심 저녁 메뉴를 준비하고 있는 아나 파빌리온 레스토랑부터 저녁이면 베트남 전통 공연과 길거리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치 레스토랑, 로비 바, 풀 바까지 기분에 따라 다채로운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에바손 아나만다라 나트랑의 식스센스 스파는 동서양의 각종 트리트먼트 테크닉을 이용해, 진정한 웰빙 스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 밖에도 2곳의 수영장과 짐, 비즈니스 센터, 기프트숍 등이 있어 투숙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공항에서 차로 40분 정도. 나트랑 도심에서 1km 정도 거리로 나트랑 시티투어 등 리조트 밖에서 즐기기에도 좋다. 주소 Beachside Tran Phu Blvd, Nha Trang, Vietnam 문의 +84 58 3522 222 www. evasonresorts.com T clip.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나트랑은 베트남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나짱이라고 불린다. ‘하얀 집’이라는 뜻의 나트랑 이미지처럼 유난히 하얀 해변의 모래와 파란 바다는 많은 유럽 사람들을 매혹시켜 왔다. 호치민에서 비행기로 약 50분 거리로 200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의 미항으로도 뽑힌 바 있다. 나트랑의 대표 볼거리로는 24m에 달하는 좌불상으로 유명한 롱선사Chua Long Son 불교사원, 고딕 양식의 가톨릭 성당인 나트랑 대성당Nha Tho Nui, 참파왕국의 사원으로 나트랑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힌두사원 포나가르 참탑Thop Cham Ponagar, 나트랑 최대 규모의 야외 시장인 담 시장Cho Dam 등이 있다. 나트랑 가는 길 인천에서 호치민까지 베트남항공이 매일 운항 중이다. 호치민에서 나트랑까지는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이동한다. 인천에서 호치민까지 비행시간은 약 5시간30분 정도. 호치민에서 나트랑까지는 약 50분가량 걸린다. 날씨 일반적으로 고온다습한 5~10월까지의 우기와 비교적 여행하기 좋은 11~4월까지의 건기로 나뉜다. 환율 2011년 11월 기준, 1만동은 약 530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아웃도어 불편한 진실] (상)불공정 거래에 우는 대리점

    [아웃도어 불편한 진실] (상)불공정 거래에 우는 대리점

    아웃도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노(NO) 할인’ 정책과 달리 업체별로 별도의 할인 지침이 마련돼 있거나 암암리에 할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제값 주고 사면 손해’라는 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할인 판매가 폭넓게 이뤄지는 만큼 본사의 가격 통제가 없다면 대리점마다 경쟁을 통해 다양한 할인율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본사 눈치보며 몰래 5% 할인 서울신문 취재 결과 유명 아웃도어 업체들은 자의적인 할인 판매를 금지하고 있었다. 점주 A씨는 “계약서상 불건전한 거래 때 대리점 계약을 해지하게 돼 있다.”며 “임의로 할인 판매해 다른 대리점에 피해를 초래할 경우, 본사 지침상 할인이 가능한 단체 구매 건으로 제품을 받은 뒤 낱개로 할인 판매하는 경우 등이 계약 해지 요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임의로 할인 판매하다 폐점된 경우도 있다고 했다. 점주 B씨는 “최근 할인 판매하다 본사에 적발돼 몇 군데 대리점이 계약 해지됐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조심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겉과 달리 빅 3 등 유명 아웃도어 업체들은 보통 ‘5% 할인’을 비공식적으로 적용하고 있었다. 노스페이스·K2·코오롱스포츠·네파 등의 점주들은 “본사에서 5%까지는 묵인하지만 그 이상은 대리점 마진 내에서 몰래 깎아준다.”고 했다. 이어 “백화점은 기본 5% 할인에 상품권도 주고, VIP는 10%까지 깎아준다.”며 “백화점보다 비싸서야 장사가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현금 결제 때 추가 할인해주는 곳도 적지 않았다. 아이더 매장의 한 점원은 “본사 방침은 20% 할인이지만 현금 결제 땐 10% 더 깎아준다.”며 “소문내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밀레 점원은 “20% 할인이 본사 지침이지만 현금 구매 땐 5% 더 할인해준다.”고 했고, 네파의 한 점주는 “보통 5% 할인인데 실제 사겠다면 5% 더 깎아주겠다.”고 했다. 얼마든지 할인의 여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점주들은 의류 업계 전반에서 이뤄지는 본사 지정 업체에서의 인테리어 강요를 아웃도어 성장 이면의 그림자 중 하나라고도 지적했다. 점주 C씨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하려는 아웃도어 가격 거품이나 불공정거래행위보다 본사에서 4~5년마다 인테리어를 지정 업체에서 리뉴얼하도록 하는 게 더 문제”라며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리뉴얼 때마다 2억~3억원은 그냥 날아간다.”고 토로했다. 이를 통해 본사에서는 이득을 취하는 반면 대리점의 부담은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 점주 D씨는 “‘아는 업체, 인테리어 전문 업체, 본사 지정 업체’ 세 곳의 가격을 비교해 봤는데, 본사 지정 업체 가격을 100이라고 하면 전문 업체는 70, 아는 업체는 40이면 된다.”며 “본사 지정 업체에서 인테리어를 하면 2억원이 넘는데 아는 사람에게 하면 6000만원도 안 든다.”고 털어놨다. 일부 점주들은 “본사 중에는 한 계열사나 협력 업체에 엄청난 이익을 몰아주는 곳도 있다.”며 “공정위는 본사와 본사 지정 인테리어 업체의 유착 관계를 조사해 달라.”고 주문했다. 가격·인테리어 지침과 관련한 점주들의 말은 사실일까. 취재팀은 직접 빅 3 등 아웃도어 업체 대리점 개점 담당자에게 전화해 “대리점을 열고 싶다.”며 개점·계약 해지 조건 등에 대해 문의해 봤다. 코오롱스포츠 본사 대리점 개점 담당자는 “다른 건 몰라도 판매 가격만큼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며 “마음대로 할인 판매하다 적발되면 통보 없이 폐점시키거나 계약 해지한다. 계약 해지 조건은 계약서에 나와 있다.”고 엄포를 놨다. 인테리어와 관련해서는 “인테리어 형식과 업체 모두 본사에서 지정해준다.”며 “리뉴얼은 3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K2 담당자도 “인테리어나 판매 가격을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본사 지침을 어기면 계약을 해지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업계 1위 노스페이스는 높은 인기 탓에 대리점을 내고 싶어도 낼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본사 담당자는 “하루에 문의 전화만 100통 정도 온다.”며 “지금 전국에 노스페이스 매장이 없는 곳이 없어 매장을 내고 싶어도 자리가 없다. 내년 봄 이후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계약갱신때 불이익 등 족쇄 노스페이스는 할인 판매나 인테리어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점주에게 권한이 있는 것처럼 포장했지만 이면에는 제재와 불리한 조건이 도사리고 있었다. 본사 담당자는 “노스페이스는 공식적으론 노세일 브랜드지만 매장 운영권을 쥔 점주가 비공식적으로 할인 판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럴 경우 다른 대리점과 마찰이 생겨 곤란해질 수 있고, 본사에서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본사와 업무적으로 부딪힐 수 있다. (결국) 1년마다 하는 계약 갱신 때 불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테리어 지정 업체는 3곳 있지만 그 업체에서 하도록 강요하지는 않았다. 담당자는 “개별적으로 아는 업체에서 해도 되지만 ‘감리비’를 별도로 내야 한다.”며 “(계약 전이기 때문에) 감리비 액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비용은 평당 280만~300만원이었다. 노스페이스의 대리점 허용 규모는 최소 231㎡(70평)다. 그 이하로는 매장을 낼 수 없다고 했다. 인테리어 비용만 1억 9600만원에서 2억 1000만원이 든다. ●비인기제품 끼워 팔기 강요당해 취재팀이 접촉한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였다. 네파 담당자는 “인테리어는 본사 지정 업체에서 해야 한다.”고 했고, 트렉스타 담당자는 “할인율은 본사에서 정하는데 이를 어기면 계약 해지 등을 당할 수 있고, 인테리어는 본사 지정 업체에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류업계 관행인 일명 ‘밀어넣기’(또는 끼워넣기)도 성행하고 있었다. 점주 E씨는 “본사에서 잘 안 팔리는 상품을 ‘끼워넣기’식으로 강제 할당한다.”고 했다. 점주 F씨는 “회사 덩치를 키우기 위해 옷은 위탁으로 주지만 등산화, 코펠 같은 야영장비 등은 사입 방식으로 강매한다.”며 “본사 말을 안 들으면 물건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살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승훈·최지숙·배경헌·송수연·한세원기자 hunnam@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KT, LTE폰 3종 한달간 3G 요금제 이용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개시에 제동이 걸린 KT가 한시적으로 최신 LTE폰을 3세대(3G)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한 달간 마련한다. KT는 19일~다음달 20일 ‘갤럭시S2 HD LTE’, ‘베가 LTE M’, ‘갤럭시 노트 LTE’ 등 LTE폰 3종을 3G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올레 프리미엄 스마트폰 한정세일’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3G와 4G 서비스를 함께하는 SK텔레콤은 LTE폰에 대한 3G 가입자 이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KT는 이 기간 제한 조건을 두지 않고 LTE폰을 공급한다. KT의 이 같은 프로모션은 최신 사양의 LTE폰을 3G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에게 호소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LTE에서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인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부서장 승진 △자금부장 최광식△법무실장 유경달△리스크분석부장 김영천△플랜트사업〃 김상진△중소중견사업2〃 김석희△전북지사장 김종성◇부서장 전보△리스크분석부장 안홍준△기업개선실장 문홍기△미래전략TF팀장 김호일△자카르타지사장 이도열 ■중소기업중앙회 ◇승진 △기획조정실장 김경만△동반성장〃 유광수△부산울산지역본부장 이운형△충북〃 박호철△공공구매지원팀장 양갑수△IT지원센터장 이수희△과정운영팀장 정욱조 ■중앙일보 △주필 김수길 ■삼성증권 ◇부사장 <사업본부장>△글로벌에쿼티 황성준△리테일 안종업◇감사위원△상근 민경열◇전무△IB사업본부장 방영민△리서치센터장 윤석△경영지원실장 임영빈△강북사업부장 최창묵△퇴직연금사업본부장 박성수△리스크관리실장 박재황◇상무△감사실장 이기훈△CM사업본부장 박인성△영업부 총괄부장 황성수<사업부장>△강남1 이상대△강남2 김윤식△퇴직연금1 강윤영△중부 이보경△국내법인 장선호△해외법인 박인홍△채권 김철민△기업금융1 신원정△UHNW 박경희△퇴직연금2 정태훈△동부 한정구<담당>△상품마케팅 정영완△정보시스템 정상교△재무 최한선△홍보 김범성△인사지원 사재훈△영업추진 이재경△리스크관리 박번△전략기획 최덕형△컴플라이언스 이학기△경영관리 이승호◇사업부장 및 담당△경영혁신담당 박진홍<사업부장>△온라인자산관리 전기수△PBS 주영근△운용 장원재△기업금융2 심재만△IPO 손승균△DCM 맹학남◇총괄지점장 승진△분당 백형길△부산 정재화△수원 강승완◇지점장 승진△분당 문동호△서판교 임병민△강남대로 유태우△은평 염광재△서교 김용일△춘천 신상현△법인금융센터 소병진△김해 강병준△대구서 김영출△안동 오원인△진주 최영찬△목포 이찬석△수원 김홍노△순천 김락선△안산 손윤규△여수 임헌진△SNI코엑스인터컨티넨탈 이장웅△SNI호텔신라 유정화◇부서장 승진△퇴직연금컨설팅1팀 조인모△주식운용팀 홍장표△기업금융4팀 김현호△SP팀 김유회△강남2지원팀 김기호△강북지원팀 이준영△동부지원팀 최현욱△상품운용개발팀 권영배△경영혁신팀 민경태△정보혁신팀 신진호△리스크관리팀 이충훈△컴플라이언스팀 배진배△법무팀 황은아◇지점장 전배△분당총괄 김유경△압구정 김갑열△대치중앙 진구철△도곡 심재은△명일동 최일신△미금역 이애란△반포 박동환△제주 양원종△삼성타운 법인지점 여인모△서초 정재철△수지 김대경△신천 김경수△종로 이강혁△이수역 이승욱△잠실 김인기△죽전 장인섭△청담 임병욱△관악 나욱수△구의 심성훈△마포 한상훈△명동 안승찬△영등포 정동원△영업부 법인영업 양만성△이촌 박완정△일산 양인보△제기동 서원교△삼성동 강성중△구미 류호범△대구상인 박종대△동래 박창호△부산사하 김종문△부산중앙 이창엽△울산 황성태△창원 김성일△광주중앙 송종복△광주 정명철△대전 김병렬△부평 김건수△인천 이철영△전주 선창균△천안 조만구△평촌 권오열△SNI강남파이낸스센터 유직열△SNI서울파이낸스센터 이선욱◇부서장 전배△영업추진팀 김홍배△기업금융1팀 이상현△기업금융2팀 김병철△IPO팀 배성환△M&A팀 이정선△퇴직연금컨설팅2팀 김지영△경영관리팀 김장우△뱅킹개발팀 김도형△정보기획팀 김창범△총무팀 이영재△정보보호팀 김희선△감사팀 이재우△감사지원팀 배재철 ■애경그룹 ◇승진 <전략기획실>△상무 김재천<업무지원실>△상무보 백차현 ■애경화학 ◇승진 △상무 심상윤 ■애경유화 ◇승진 △부사장 이호형△상무보 문상철 ■AK켐텍 ◇승진 △부사장 이종기 ■애경산업 ◇승진 △상무 양성진 ■제주항공 ◇승진 △상무 엄부영 ■AKIS ◇승진 △상무 김진기 ■AK플라자 ◇승진 △전무 김병욱△상무 공유선 김의종△상무보 유세미 ■AMPlus 자산개발 ◇승진 △상무보 성영수 이영수 ■AK네트워크 ◇승진 △상무보 이형근
  • SK 총수형제 수사에 임원인사 스톱

    올 연말로 예정된 SK그룹의 정기 인사가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로 차질을 빚고 있다. 매출 100조원 규모의 SK그룹에 경영 공백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16일 SK그룹에 따르면 올해 총수 형제에 대한 검찰 수사 여파로 인사와 조직 개편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매년 12월 하순 70~80명 규모의 계열사 사장과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SK그룹 관계자는 “대규모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 차기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하지만 검찰 수사로 차질을 빚고 있다.”며 “사실상 그룹의 전반적인 경영 활동이 마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룹 및 계열사의 재무와 투자, 기획담당 등 핵심 임원들이 연일 검찰에 소환되면서 경영 공백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채용된 1100명 규모의 신입사원 교육과 배치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룹 측은 내년 1월 1일자로 입사하는 사원들을 교육시키고 각 계열사 부서에 배치해야 하지만 현재 그룹 업무가 원활하지 않아 예정대로 진행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SK그룹은 내년에 15조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지만 검찰 수사에 따른 경영 위축으로 인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필요한 선행 투자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 부회장은 SKT 등 18개 계열사가 창업투자사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800억원 중 일부를 선물투자금으로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최 회장은 공모 여부를 조사받기 위해 19일 검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제4이통 선정 또 불발 통신료 인하정책 차질

    제4이통 선정 또 불발 통신료 인하정책 차질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또다시 불발됐다.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등 두 컨소시엄 모두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업허가 심사에서 탈락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KMI와 IST에 대해 기간통신사업을 허가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KMI는 세번째 도전마저 실패로 끝났고, IST는 현대그룹의 갑작스러운 투자 철회로 시장 혼란만 불렀다. 따라서 기존 이동통신 시장을 분할하고 있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존 3사의 과점 구도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KMI와 IST 모두 통신 사업을 지속할 재정 능력 부문에서 발목을 잡혔다. 두 컨소시엄 모두 주주의 투자 신뢰성이 도마에 올랐다. KMI와 IST는 배점이 25점인 재정 능력 부문에서 각각 16.806점, 15.123점으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방석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전 원장이 이끄는 KMI는 과도한 출자 약속, 망 구축 계획의 실현 가능성 미흡, 통신시장의 경쟁 상황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불합격 요인이 됐다.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수장인 IST는 방통위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전체 지분의 25%를 투자키로 했던 현대그룹의 불참 선언이 치명타가 됐다. 현대그룹의 철회로 추가적인 주주 이탈이 우려된 데다 해외 유치 자금의 신뢰성도 낮게 평가됐다. 김충식 상임위원은 “지난 1년 이상 고민하며 추진한 제4이통사 선정이 실패한 게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부실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는 게 차라리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제4이통사 무산에 따른 후유증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독과점 체제로 고착된 통신 시장에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등 망 고도화에 주력하는 통신 공룡들을 뒤쫓기에는 늦었다는 현실론이 팽배하다. 기존 이통사 대비 30% 저렴한 휴대전화 요금을 제시했던 제4이통사가 물거품이 되면서 정부가 계획한 경쟁 활성화를 통한 통신요금 인하도 차질을 빚게 됐다. 국내 독자 기술인 와이브로 확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와이브로에 기반한 이통사 탄생이 불발되면서 정부의 와이브로 육성 정책도 좌초하게 됐다. 최소 1조원 이상의 통신장비 수요를 기대했던 국내 업체들은 실의에 빠졌다. 중소기업들이 대거 주주로 참여한 두 컨소시엄의 탈락은 중소기업의 기간통신사업 진출 문턱이 얼마나 높은지를 재확인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방통위가 향후 재선정 일정을 밝히지 않아 제4이통사의 등장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는 게 통신업계의 관측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141개 전문대 정시 5만7561명 선발

    141개 전문대 정시 5만7561명 선발

    전국 141개 전문대학 원서접수가 오는 22일 시작된다. 대부분 대학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만 학생을 뽑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6일 ‘2012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전형은 22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선발 증가, 3·4년제 전공심화 과정 설치에 따른 학과 정원조정, 구조개혁 등으로 지난해보다 6332명 줄어든 5만 7561명이다. 정원 내 4만 3477명, 정원 외 1만 4084명이다. 2년제 학과 모집인원이 60.9%인 2만 6466명, 3년제 학과는 34.3%인 1만 4811명, 4년제 간호과는 4.8%인 2100명이다. 전형은 수능 성적과 학생부,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수능 성적은 수리영역에서 ‘가’형과 ‘나’형을 자유 선택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118개교, 탐구영역에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을 구분 없이 쓰는 곳이 103개교다. 전체 영역 중 2개만 반영하는 대학이 67개교로 가장 많고, 3개 반영 32개교, 4개 반영 25개교다. 경복대·문경대·백석문화대·서울여자간호대 등 6곳은 일부 모집단위에서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한다. 계명문화대 간호과·웅지세무대 국제회계과 등 6개 대학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또 경북전문대·국제대·대동대·동의과학대·두원공과대 등 8개교의 일부 학과는 학생부 성적이 일정 등급 이상이 돼야 한다. 일반전형 141개교 중 91개교는 학생부와 수능만으로, 13개교는 학생부만으로, 15개교는 학생부·수능 성적·면접을 모두 반영해 뽑는다. 특별한 경력의 학생이나 가정환경, 소질과 자격증 등을 감안한 특별전형도 많다. 대경대·서영대 등 2개교는 부모를 모시는 기혼자를, 서영대·한영대 등 2개교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따로 선발한다. 두원공과대·구미1대 등 5곳은 자동차·기계·전기 분야에서 여학생 특별전형을, 대경대는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학생을 뽑는다. 행사 자원봉사자 및 축제도우미 참가경력자, 산업재해 및 교통재해 직계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전형도 있다. 기간을 나눠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102개교에 이른다. 경남정보대 등 75개교는 2회, 가톨릭상지대 등 27개교는 3회로 나눠 뽑는다. 모집기간별로 전문대 간, 전문대와 일반대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 정시모집에 합격한 경우에도 전문대에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전문대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전형과 관련한 내용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http://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CEO 42% “내년 긴축경영”

    CEO 42% “내년 긴축경영”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글로벌 재정위기를 2008년 금융위기와 동일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들은 차기 대통령으로 지역·계층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지도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대 그룹 등 국내 2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CEO 경제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2.1%가 내년 경영 기조로 ‘긴축 경영’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때의 17.4%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원가 절감과 유동성 확보, 신규 투자 축소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확대경영을 한다고 밝힌 CEO는 27.1%이며, 30.7%는 현상유지 방침을 밝혔다. 재정위기의 체감지수는 금융위기의 95.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 CEO들의 체감지수는 97.9%로 중소기업(94.5%)보다 더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CEO들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4%로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삼성경제연구소 등의 전망치(3.6~3.8%)보다 크게 낮았다. 경영위기 요인으로는 선진국 경기 둔화(24.8%), 원자재 가격 불안(22.8%), 환율 불안(16.4%) 순이었다. 내년 12월 선출되는 18대 대통령으로는 CEO들의 37.3%가 사회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지도자’를 꼽았다. 지난 17대 대선을 앞둔 조사에서 43.9%가 ‘성장지향형 지도자’를 선호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의 지역·계층·세대 간 갈등 해소가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인식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시론] 재전송 논란, 핵심은 시청자 보호다/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시론] 재전송 논란, 핵심은 시청자 보호다/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의 재전송 협상이 재개됐지만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한 채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고 있다. 케이블TV 사업자(SO)들은 고화질(HD) 방송 송출 중단을 미룬 상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적극 개입한 결과다. 두 사업자의 갈등은 외견상 재전송 요금을 둘러싼 저작권 분쟁이지만 본질적으로 보편적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의 유료화, 시청자 권익보호 문제와 직접 관련이 있는 중차대한 방송정책 이슈라고 할 수 있다. 양 사업자의 협상이 길어지고 있지만 쟁점은 비교적 명확하다. 지상파 방송사업자가 갖는 저작권법상 권리보호 문제가 핵심이다. 저작권법 제84~85조에서는 방송사업자에 대해 복제권과 동시중계 방송권이라는 저작인접권을 인정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는 복제권이 있어야 방송물을 녹음·녹화할 수 있고, 동시중계 방송권이 있어야 허가받은 권역 내 시청자에게 방송신호를 보낼 수 있다. 지상파 방송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라고 볼 수 있다. 허가권역 내 동시중계는 지상파 방송이 수행해야 하는 당연한 의무다. 문제는 지상파 방송사가 권역 내 전송의무를 SO와 과거 중계유선(RO)을 통해 해소해 왔다는 데 있다. 정부에서 SO들이 지상파 방송을 동시 재전송하도록 한 것은 시청자 누구나 보편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서였다. 동시에 당해 지역의 지상파 방송(지역방송)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했다. 가령 케이블TV가 지상파 동시 재전송을 포기할 경우 지역방송들은 유지 자체가 어려워진다. 지상파 방송은 다른 유료 방송사업자와의 형평성을 말하고 있지만, 권역 내에 한정되는 케이블TV의 재전송과 전국 사업자인 위성방송, IPTV 사업자에 의한 재전송은 그 성격이 판이하다. 권역 내 재전송은 지상파의 의무를 대행하는 것이자 시청자 권익보호 정책의 산물이지만, 권역 외 재전송의 경우 전적으로 유료방송 사업자의 영업을 위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케이블TV와 여타 사업자의 재전송료 산정기준은 다를 수밖에 없다. SO들은 지금까지 일관되게 재전송료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지난 협상에서 법원 결정을 받아들여 일정 금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은 상당한 진전이었다. 지상파 입장에서는 SO로부터 재전송료를 받기로 합의한 것만으로도 명분과 실리를 다 챙긴 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협상이 다시 결렬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미국이나 영국, 일본의 경우에도 케이블TV가 지상파 방송을 재전송한다. 미국에서는 일부 지상파 방송사가 재전송 동의를 선택하여 케이블TV로부터 재전송료를 받기도 하지만 권역 내 재송신의 경우 강제허락 제도에 따라 저작권료를 면제한다. 영국은 양 사업자 간의 의무전송과 의무제공 규정을 결합시켜 공공서비스 방송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보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케이블TV의 재전송은 지상파 방송의 보완으로 이해되며, 재전송에 동의가 필요하지만 이는 전적으로 지상파의 ‘편집 의도’ 보호를 위한 것이다. 이번 협상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지켜볼 수밖에 없다. 협상 결렬로 케이블TV가 지상파 재전송을 전면 중단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은 보편 서비스 제공 의무를 저버린 지상파 방송사업자와 제도적 미비점을 방치한 주무부처 방통위가 져야 한다. 동시에 양 사업자가 재전송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할 경우에도 그 비용이 시청자에게 전가되는 수준의 금액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이는 어디까지나 미봉책일 수밖에 없다. 사업자 간 계약 기간이 끝나면 또 올해와 같은 혼란이 계속돼 시청자 피해는 속출하게 될 것이다. 외국 사례처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케이블TV의 지상파 재전송 관련법을 시청자에게 보편적 서비스를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 사업자 이해관계가 아닌, 지상파 방송의 무료 보편 서비스 유지와 시청자 권익 보호라는 측면에서 정리·해결되어야 하는 게 마땅하다.
  • KT 이석채회장 연임하나

    KT 이석채회장 연임하나

    KT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통신업계의 관심사는 이석채 현 회장의 연임 여부이다. KT는 15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차기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CEO추천위는 사외이사 7명 전원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되며 사내이사 중에서는 표현명 사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정보통신부 장관 출신인 이 회장은 2009년 1월 KT 회장으로 취임해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끝난다. CEO추천위는 이 회장의 3년간의 경영 성적 등 공과를 평가하고 연임 여부를 물어 내년 1월쯤 차기 CEO를 추대한다. KT 안팎에서는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회장의 공(功)이 적지 않다. KT와 KTF를 성공적으로 합병했고, 애플 아이폰을 최초로 도입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2세대(2G)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가입자와의 충돌이나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지연, 정치인의 낙하산 인사 행태 등은 ‘이석채 KT’의 과(過)로 꼽힌다. 임기 말에도 불구하고 이 회장을 제외하고 차기 CEO로 물망에 오르는 인사들은 거의 없다. 현재로선 경쟁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정쩡한 인사보다는 이 회장의 유임으로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는 게 낫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 회장 스스로도 연임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변한 적은 없다. 통신업계에서는 그의 연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雪雪 끓지요…스키어의 겨울은

    雪雪 끓지요…스키어의 겨울은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다. 몇 차례 폭설로 강원권은 물론, 수도권과 남부권 스키장들까지 전면 개장하면서, ‘제대로’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원년을 맞아 각 스키 리조트들의 각오가 대단하다. 스키장경영협회(회장 조현철)를 통해 지난해 600만명선에 머물렀던 스키 이용객 숫자를 700만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하는 등 공세적인 스키 프로그램들을 쏟아내고 있다. ’시간이 돈’이라면 수도권으로 ●곤지암리조트(konjiamresort.co.kr·슬로프 9면) 수년 전부터 ‘고객들의 시간을 존중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어 스키어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40분 안팎이면 닿는 게 최대 강점.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미타임패스’(시간단위 리프트권)를 주중·주말요금에 차등 적용하는 등 더욱 세분화했다. 20명 이상 단체로 예매하면 회사 앞까지 차량을 보내주는 ‘찾아가는 콜버스’ 서비스도 변함없이 계속된다. 올해는 키즈카페와 눈썰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초속 5㎞에 시간당 1만 50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광속’ 리프트도 도입했다. 12월 내내 주말 공연을 열고, 슬로프는 매일 새벽 4시까지 운영된다. 눈썰매장은 20일 오픈 예정이다. 1661-8787. ●엘리시안 강촌리조트(elysian.co.kr·10면) 스키장 안에 전철역이 있는, 강력한 매력을 갖춘 것에 견줘 입소문은 덜 난 리조트다. 내년 초 경춘선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이 본격 개통될 예정이어서 한결 빠르고 편리하게 스키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ITX-청춘은 국내 최초로 객차 8량 중 2량을 2층 복층 구조로 제작했으며 용산역을 출발하면 50분 이내에 스키장역(백양리역)까지 도착한다. 시즌 중 용산~백양리를 오가는 ‘스키 전철’도 운행할 예정이다. 또 슬로프 정상의 스카이존 ‘알프하우스’를 정설 시간(오후5시~6시 30분)에도 운영해 고객들이 북한강 주위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도 즐기고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스마트 요금제’를 전면 도입했다. 리프트권 발급 시간을 기준으로 타고 싶은 시간을 스키어가 골라서 이용하는 요금제다. (033)260-2000. ●베어스타운(bearstown.com·11면) 경기 포천의 터줏대감. 전통 만큼이나 ‘충성도’ 높은 마니아들이 많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완전 개통 덕에 도로와 인접한 서울 목동, 강서, 경기 고양, 파주, 인천, 부천, 김포 등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매주 월요일 ‘여성의 날’, 화요일 ‘야구 데이’ 등 여성과 군인,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이벤트도 준비했다. (031)540-5000. ●양지파인스키밸리(pineresort.com·10면) 서울과 가까워 당일·야간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다. 스키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애프터 스키’를 보강했다.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영동고속도로 신갈~용인IC 구간이 확장돼 한층 더 빨리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제설시스템을 확충, 설질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생일, 커플, 학생 할인 등 기본적인 이벤트 외에 헌혈증, 자원봉사 확인증 등 소지자에 대해서도 30~50% 할인 한다. 모인 헌혈증은 이듬해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된다.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증명서를 지참하면 리프트, 렌털, 강습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아울러 시즌권에 RFID카드를 도입해 편의성을 더했다. (031)338-2001. ●지산리조트(jisanresort.co.kr·10면) 당일·야간 스키어들이 선호하는 곳. 접근성도 좋고 슬로프도 역동적으로 설계됐다. 보드 전용 슬로프가 마련돼 있어 스노 보더들도 즐겨찾는다. 시즌권을 구입하면 인근 GS칼텍스 덕평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50~60원 할인해준다. 올해는 시즌권에 해심권종(오후 9시~익일 오전 4시)을 새로 도입했다. (031)638-8460. ’설질(雪質)파’라면 강원권으로 ●대명비발디파크(vivaldipark.com·13면) 겨울 시즌 제패를 노리는 강원 중부권 최강자. 지난 13일 전 임직원이 뮤지컬 ‘조로’를 함께 관람하며 시즌 제패를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최대 수혜를 입고 있다. 오션월드 등 동시 마케팅이 가능한 부대시설이 많은 것이 강점이다. 무료셔틀버스(수도권 및 경춘선 구간)도 준비했다. 올해는 여성 전용 휴게공간 ‘싱글즈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후2시 30분~8시 30분에 이용할 수 있는 뉴오후권도 새로 내놨다. 메인 센터(1.5배)와 매표소(32개)를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모굴코스에 빅에어 점프대를 설치하고, 렌털 장비와 탈취 장비도 대폭 보강했다. 1588-4888. ●하이원리조트(high1.com·22면) ‘파우더 스키’를 즐길 만한 설질과 매력적인 슬로프로 개장 이후 채 5년도 안 돼 국내 대표 스키장으로 급부상했다. 38번 국도가 완공되면서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올 시즌은 빅토리아에 상급자를 위한 웨이브 코스와 크로스 코스를 새로 조성했다. 지난해 슬로프에서 마운틴 콘도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낸 데 이어 올해는 피트니스와 스파 시설을 갖춘 컨벤션호텔도 오픈했다. 객실수가 약 1830실에 달해 숙박 걱정은 사라질 전망. 정오권과 주간권, 야심권 등 리프트권 3종도 새로 내놨다. YF소나타(3대)와 동남아 항공권(2매), 슬레이트 PC 등 총 10만 4000여 개, 약 1억 6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나눠주는 초대형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모든 이벤트는 16일부터 스키장 폐장일까지 이어진다. ●한솔오크밸리(oakvalley.co.kr·9면) 강원 원주의 풍경 좋은 스키장. 가족 단위 스키 내방객들이 좋아할 만한 저난도의 슬로프가 강점이다. 유아 스쿨과 원어민 스키강습 등 ‘즐기며 배우는’ 프로그램이 마케팅 포인트다. 스키 여행을 온 부모들이 어린 자녀를 맡기고 마음 편히 스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식사까지 시켜주는 등 자녀들을 A~Z까지 책임지는 ‘유아스쿨’(부모 강습 50% 할인)이 눈에 띈다. 중급 A슬로프의 경사도 조정과 베이스 진입로 논슬립 패드 설치 등 안전 시설도 보강했다. (033)730-3500. ●휘닉스파크(pp.co.kr·21면)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 스타일과 스노 보드 부문 6경기가 열릴 정도로 국제규격을 충족시킨 슬로프가 최대 강점이다. 특히 올해는 일반 스키어들이 경기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 조성한 올림픽 코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보자도 정상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도 개장한다. 총 연장 2.4㎞, 최대 100m의 광폭 슬로프로 활강 시간만 10분 이상 소요된다. 아울러 익스트림 파크 슬로프와 미니파이프 지빙코스도 새로 도입했다. 한화리조트와 전략적 체휴를 맺어 회원 간 시설물 교차 이용이 가능해졌다. 여성 휴게실과 셔틀 환승센터(잠원·노원·홍대·이수)도 운영된다. 1588-2828. ●용평리조트(yongpyong.co.kr·32면) 세 차례의 스키 월드컵과 동계 아시안게임을 치른 국내 스키장의 맏형. 2018년엔 동계올림픽 주경기장 중 하나로 새 역사를 쓴다. 오래된 만큼 임도를 따라 내려오는 슬로프가 절경이고, 난이도 또한 체계적으로 조성됐다. 이 덕에 충성도 높은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다. 올해도 각 슬로프마다 담당자의 실명을 게시하는 ‘정설 실명제’를 실시할 정도로 설질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실내 워터파크인 피크아일랜드 등 부대 시설을 통해 겨울 휴가객을 노리고 있다. 타워플라자도 대폭 확충했다.1588-0009. ●현대성우리조트(hdsungwoo.co.kr·19면) 스노 보더의 메카로 알려지면서 보더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도 펀 파크와 X-파크(크로스 코스), 슈퍼파이프(하프파이프), 모굴 코스 등으로 보더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봅슬레이와 회전썰매 등을 갖춘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우 어드벤쳐’를 찾는 가족단위 휴가객도 많다. 올해는 매주 주말 심야스키를 연장 운영하고, 초급자를 위한 웨이브·모굴 코스를 선보였다. 무인로커는 3000개로 확충됐고, 부츠 건조기도 설치했다.(033)340-3000. ●알펜시아(www.alpensia.com·6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초·중급자용 1.4㎞의 슬로프는 상급 스키어에게도 짜릿한 스릴을 제공한다.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특화된 공인 자격의 전문 강사진이 맡는 스키 강습은 알펜시아만의 체계적 프로그램이다. 올해 스노 보더를 위한 전문 슬로프 1개면도 새로 선보였다. (033)339-0301~2. ●오투리조트(o2resort.com·16면) 올해 핵심전략은 ‘통 큰 할인’이다. 리프트와 렌털, 보관 등 대부분 이용료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현금 결제시 리프트와 렌털 등 40%까지 할인해준다. (033)580-70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해커,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심어 돈벌이

    해커,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심어 돈벌이

    스마트폰이 해커들의 돈벌이가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특정 번호로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SMS)를 보낼 때 지불하는 돈을 뜯어내는 ‘수익형 악성코드’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또 기업용 스마트폰을 공격해 훔친 기업 정보를 거래하는 신종 시장이 해외에서 등장하는 등 기업도 표적이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표적 안철수연구소는 14일 자사 시큐리티대응센터가 올 7~11월 발견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2251개로 상반기 128개보다 17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악성 코드는 전화나 문자 발송 등 과금을 가로채거나 원격 조종을 목적으로 한 ‘트로이목마’ 방식이 전체의 68%인 1637개,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한 ‘스파이웨어’가 743개로 31%를 차지했다. 이 중 트로이목마와 스파이웨어 기능을 동시에 가진 악성코드는 147개에 달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과금을 가로채는 악성코드가 유행하고 있다. 특정 번호로 통화 또는 문자를 하면 부과되는 요금을 해커가 수익으로 챙기는 이른바 ‘프리미엄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연구소는 중국과 러시아 해커들의 수법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1만 4000건이나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사용자에게 건당 5달러씩 부과됐지만 사용자가 알지 못했다. 문자메시지만 보내도 고액의 요금이 부과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기업 정보도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기업에서도 모바일 오피스 등 업무용으로 활용되면서 스마트폰에 담긴 주소록과 내부 정보가 탈취돼 판매되고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현재 사용자가 1000만명에 이르는 국내 모바일뱅킹도 주의가 요구된다. ●사설 마켓서 앱 다운 말아야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금융서비스도 일반 PC를 통한 인터넷뱅킹과 방식이 유사해 피싱, 도청, 악성코드 유포 등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설 와이파이(Wi-Fi)의 경우 보안이 취약해 해커들이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게 보안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주설우 안철수연구소 연구원은 “휴대전화 결제를 해킹하는 것과 유사한 수법으로 SMS 요금을 사용자 몰래 청구하는 악성코드가 유행하고 있다.”며 “국내와 통신 체계가 다른 유럽이나 러시아에서 해커들의 수익 모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고 월 평균 500여개의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사설 마켓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지 않고 최신 버전의 스마트폰 전용 보안 제품을 활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고시&취업 플러스]

    ●국립부여박물관 기간제 사무원 채용 기간제 사무원 1명. 전산 및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 원서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행정안전부 나라일터 홈페이지(gojobs.mopas.go.kr)나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buyeo.museum.go.kr)에서 내려받아 방문 및 우편(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1번지 부여박물관 기획운영과) 혹은 이메일(kaint@korea.kr) 접수. 문의 인사담당 (041)830-8405.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실 운영 기간제 직원 채용 본관 자료실 운영지원 38명. 평일 혹은 주말 자료 이용 서비스 지원 및 자료실 운영 보조 업무. 연속간행물 수집 정리 업무 보조 3명. 평일 연속간행물 수집 정리 업무 보조. 사서자격증 소지자 및 문헌정보학(도서관학) 졸업(예정)자 또는 전문대학 이상의 학위소지자로서 도서관 경력이 있는 자. 외국어 구사 가능자 우대. 응시 원서는 19일 오후 6시까지 나라일터나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nl.go.kr)에서 내려받아 이메일(libenjoy@korea. kr, sagacity@korea. kr) 접수. 문의 (02)3483-8832(8862).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공학센터 직원 채용 SW공학센터 직원 ○명. SW공학기술, 도메인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WBS/SW개발프로젝트에 대한 SW품질관리 컨설팅 수행 업무. 응시 원서는 20일 오후 6시까지 나라일터나 SW공학센터 홈페이지(www.software.kr)에서 내려받아 이메일(recruit@nipa.kr) 접수. 문의 경영지원TF팀 정재학 책임 (02)2132-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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