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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실명제 5년만에 폐지…주민번호 수집·이용 금지 추진

    ‘인터넷 실명제’(제한적 본인확인제)가 도입 5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는다. 개인정보 피해가 큰 인터넷에서의 주민등록번호 수집 및 이용이 전면 금지되고, 방송통신 요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와 소득공제가 추진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방통위는 내년 3대 핵심 과제로 ▲디지털 전환 완료 및 상생·협력의 방송통신 시장 조성 ▲안전한 사이버 환경 구축과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제시했다. 방통위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터넷 실명제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2007년 7월 악성댓글의 사회적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명분으로 시행됐지만 5년 사이 인터넷 소통 환경이 변화하면서 사실상 폐지로 가닥을 잡았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산으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인터넷 기술 발전에 역행하는 제도라는 지적이 많아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인터넷상에서 주요 본인 확인 수단이었던 주민번호 수집 행위는 2013년부터 전면 금지된다. 방통위는 내년부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 하루 방문자 1만명 이상 웹사이트의 주민번호 수집을 제한하기로 했다. 2013년에는 전 웹사이트로 확대되며, 2014년부터는 위반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방통위는 케이블TV와 인터넷TV(IPTV) 등 유료방송 수신료와 시내전화 기본료 등 통신요금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근로소득자의 연말 소득공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SK텔레콤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SK텔레콤

    SK텔레콤의 사회공헌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나눔 확산’ ‘사회안전망 구축’ ‘정보 격차 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동통신사로서 가진 모바일의 강점을 활용하는 SKT만의 ‘재능 기부’ 전략이다. SKT가 지난 7월 설립한 ‘재단법인 행복ICT’는 대표적인 ICT 기반의 사회공헌 기업. 국내에 확산되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보기술(IT)에 대한 투자가 열악한 사회적 기업들에 IT 인프라를 지원하고 IT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해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에 대해 전문 IT 교육을 제공해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올해 말 30명, 내년에는 40명이 인턴십을 거쳐 IT 전문가로 취업하게 된다. 21세기형 기부 문화로 꼽히는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 ‘천사사랑나눔’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해 지난해 말까지 4억 4000만원이 모금됐다. SKT가 구축한 사회공헌 통합 포털인 ‘T투게더’는 국내 자원봉사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사이트가 됐다. 사회안전망 서비스로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만든 ‘스마트 헌혈’을 통해 헌혈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각 지역 헌혈 센터에 대해 안내받고 긴급 수혈 정보, 헌혈 예약을 손쉽게 할 수 있게 했다. 또 경찰청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112 긴급신고는 단 한번의 클릭으로 신고할 수 있고 실시간 이용자 위치 추적이 가능케 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새로운 기기의 등장으로 인한 정보 격차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서와 일간지 등 콘텐츠를 음성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매달 3만회 이상 접속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1999년부터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SKT의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는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국내 대표적인 장애인 IT행사로 자리 잡았다. 2007년부터 시작된 노인층을 위한 휴대전화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한 모바일 세상’은 올해까지 8200명의 노인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 노인층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활용 경진대회를 열어 IT를 통한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CJ헬로비전 “내년 가입자 30만 목표”

    CJ헬로비전 “내년 가입자 30만 목표”

    새해부터 통신재판매(MVNO) 사업자로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는 CJ헬로비전이 CJ그룹의 콘텐츠와 연계해 30만 가입자를 목표로 내세웠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28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내 네번째 탄생한 이동통신사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내년 1월 1일부터 KT의 망을 임대해 이동통신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을 시작한다. 변 대표는 “2008년부터 이동통신 사업을 검토했고 CJ헬로비전이 보유한 345만 케이블 방송 가입자를 모바일로 확대해 방송과 통신이 결합된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의 경쟁력은 ‘콘텐츠’. CJ그룹이 가진 음악(Mnet), 영화(CGV), 쇼핑(오쇼핑), N스크린(티빙) 등을 앞세워 엠넷폰, 쇼핑폰 등 라이프스타일에 기여하는 다양한 특화 단말기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변 대표는 “초반에는 저가 이동통신을 원하는 계층을 위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최저 가격 경쟁을 벌일 생각은 없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각종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목표 가입자는 내년 30만명이며, 2014년 90만명, 2015년 110만명으로 잡았다. 그러나 변 대표는 “MVNO가 국내에서 활성화되려면 망 도매 제공 대가가 현실화되고 3세대망에 국한된 서비스도 4세대 LTE로 확대해야 하며, 기존 이통사 계열사의 MVNO 진출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자사 및 KT 망을 통해 와이파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한통운 등과 연계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LG U+, 전국 84개 시에 LTE망 개통

    LG U+, 전국 84개 시에 LTE망 개통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의 영토가 가파르게 확장되고 있다. 3G 시장의 만년 꼴찌였던 LG유플러스가 LTE 전국망 구축을 코앞에 두고 있고, SK텔레콤도 LTE 커버리지 지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8일 전국 84개 시에 LTE망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 개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SKT도 이날 전국 28개 시에 LTE 서비스를 완료했다. 지난 7월 LTE를 상용화한 LG유플러스는 6개월 만에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와 전국 고속도로 등 84개 시에서 LTE를 시작했다. 국내 이통사 중 최단기 구축으로 LG유플러스가 서비스 지역 수로 선두를 차지한 건 1996년 이통 시장 진출 후 처음이다. SKT는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과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대구·광주 등 28개 시로 LTE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날 본사에서 열린 LTE 전국망 개통식에서 “국내 처음으로 84곳에 LTE망을 구축해 네트워크 열세를 만회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3월 LTE를 전국 군·읍·면으로 확대해 LTE 전국망 첫 사업자의 타이틀을 거머쥔다는 계획이다. LTE 전국 확대로 가입자 증가세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SKT는 “내년 1월부터 스마트폰 가입자의 70%, 4월에는 95%가 LTE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본다.”며 “지역 가입자의 증가로 LTE가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T의 LTE 가입자는 올해 목표치인 70만명에 근접했다. LG유플러스도 5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곧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태블릿PC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출시될 전체 20여종 단말기의 80%를 LTE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LTE 가입자들은 모바일 방송인 ‘U+HDTV’에 데이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네이버, 안드로이드마켓, 다음, 구글, 유튜브의 순으로 데이터 소비가 많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애플 iTV 내년 2분기 첫선?

    애플 iTV 내년 2분기 첫선?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이어 애플의 스마트TV 공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내년 말 출시로 예상되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TV 플랫폼인 ‘iTV’의 출시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미국 주요 정보기술(IT) 매체들은 27일(현지시간) 타이완 전문지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애플 iTV의 부품망이 내년 1분기 중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소식통은 애플이 내년 2분기나 3분기 중 완제품 형태의 TV를 내놓을 것으로 내다봤다. IT 업계는 iTV에 차세대 A6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일본 샤프와 손잡고 32~55인치까지 복수의 모델로 출시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특히 iTV가 파격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아이폰4S에 구현된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를 iTV의 UI로 만들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 iTV의 운영체제(OS)를 아이폰, 아이패드 등과 동일한 iOS로 쓰면서 기존 애플의 모바일 기기와 호환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TV OS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리눅스 기반 독자 개발 모델과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로 각축전을 벌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 전쟁의 확대판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독자 OS인 ‘바다’의 TV 플랫폼화에 무게를 두고 있고,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넷캐스트’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제조사들도 구글과 손잡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TV를 준비 중이어서 OS 전쟁이 또다시 애플-구글 양강 구도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개인 잡지 출판도 SNS시대

    개인 잡지 출판도 SNS시대

    ‘누구나 잡지(Magazine)를 펴낸다.’ KT가 사용자가 작성한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편집해 개인 매거진으로 출판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배포·구독할 수 있는 ‘올레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레펍은 전용 도구를 이용해 누구나 매거진을 제작하고 SNS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KT는 내년 3월부터는 전용 도구 없이 제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SNS를 쓰는 기업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상품이나 서비스 홍보를 매거진 방식으로 할 수 있어 마케팅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올레펍은 개인 사용자를 위한 ‘DIY펍’, 연예 및 오락 관련 ‘엔터펍’, 기업용인 ‘브랜드펍’ 등 5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은 “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 사용자들이 올레펍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하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씨줄날줄] 판다 외교/구본영 논설위원

    역사적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1972년 2월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연회장. 군악대가 미국 민요 ‘오! 수재너’를 연주하는 가운데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가 마오타이 주로 취기가 오른 닉슨 대통령에게 다가갔다. 판다 두 마리를 선물하겠다는 뜻밖의 제안을 하기 위해서였다. 판다는 중국 쓰촨성과 티베트 등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물이다. 저우가 닉슨에게 판다를 선물로 안긴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당시 미국 사회의 TV 보급률이 정점으로 향하던 상황에서 재선을 앞두고 외교 치적이 아쉬운 닉슨에겐 안성맞춤형 그림이었다. 더군다나 죽순 등 대나무(竹)가 판다의 주식이 아닌가. ‘죽의 장막’이란 부정적 굴레를 쓰고 있던 중국으로서도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더없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른바 ‘판다 외교’(Panda Diplomacy)는 중국의 독특한 외교술이다. 1957년 옛 소련에 판다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상대국과의 관계 개선의 상징으로 활용하고 있다. 임대 형식으로 세계 10여개국에 분양된 판다는 이미 30여 마리에 이른다. “멸종위기 동물의 상업적 거래를 금지하는 국제법을 준수한다.”며 한 마리당 연간 100만 달러의 임대료를 받지만, 중국 정부가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개체수를 조절한다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25일 중·일 정상회담에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중국 측에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센다이 동물원을 위해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를 임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물론 원자바오 중국 총리도 흔쾌히 수락했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일본으로부터 상당한 선물을 받은 터였다. 위안화와 엔화의 상호결제를 확대하기로 합의한 데다, 중국은 노다 총리로부터 중국 국채를 사겠다는 언질까지 받은 마당이었다. 판다를 1년간 대여하는 데 운반비를 포함해 약 30억원이 소요된다는 것을 감안해도 중국으로선 남는 장사다. ‘판다 외교’는 ‘구동존이’(求同存異), 즉 ‘차이를 인정하면서 같은 점을 추구하는’ 실용적 외교술이다. 상대국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깨는 ‘트로이의 목마’처럼 판다를 보내는 대신 짭짤한 실리를 챙기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중국 특유의 스마트 외교가 유독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인상이다. 중국 어선들의 서해 불법 조업이나 중국 정부의 북한 편향적 자세를 보면서다. 이런 태도야말로 중국의 장기적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을 설득해야 하는 게 우리 외교의 과제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SKT ‘LTE·와이파이’ 통합 ‘LTE 펨토셀’ 세계 첫 개발

    SK텔레콤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과 와이파이를 통합해 고속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는 ‘LTE 펨토셀’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펨토셀은 실내 통신 장애지역 및 소규모 지역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수용하는 초소형 기지국으로, 데이터 폭증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LTE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현재 LTE 주파수 대역만으로는 2013년 상반기에는 망 포화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SKT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LTE 펨토셀로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인터넷 회선을 이용해 데이터와 전원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전력망통신(PoE) 기술을 적용해 전원 확보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펨토셀 설치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일반 기지국과 펨토셀의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해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분리하도록 했다. SKT는 내년 4월까지 전국 84개 시로 LTE망을 확대하고 데이터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4G 펨토셀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3G보다 최대 5배 빠른 데이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강종렬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미 100만개 이상의 중계기를 설치해 실내 및 지하 공간으로 LTE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으며, LTE 펨토셀 추가 설치를 통해 쾌적한 데이터 통신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 계약직 600명 정규직으로”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 계약직 600명 정규직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계약직 사원의 정규직 전환과 장기근속 아르바이트생 채용 등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26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개최된 2012년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 꿈지기가 돼야 한다. 특히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기업이 외면해선 안 된다.”며 그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회장은 “청년 실업 문제로 희망 없이 살아가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불황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수출형 제조업이 성장과 고용 증대를 주도했지만 이제는 내수 산업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젊은이들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CJ는 계약직 사원 6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기로 했다. 이들은 주로 계열사인 CJ푸드빌이나 CJ CGV 등에서 일하는 현장 직원이다. 또 CGV를 포함해 외식 사업장인 VIPS 등 CJ 여러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기근속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한편 학력에 상관없이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회장은 평소 “CJ에 입사하는 데 학벌이나 스펙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열정과 끼, 재능이 있는 젊은이들이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는 기업이 CJ”라고 말해 왔다.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도 대거 추진된다. 우선 그룹의 개인 협력사업자 중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인 CJ GLS의 택배 기사들에게는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또 매년 공부방 출신자를 선발해 제빵, 요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도 지원한다. 문화 가정의 아동과 부모에 대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대학생 가운데 영어교육 가능자를 선정해 CJ가 지원하고 있는 전국 공부방의 ‘대학생 영어교사’로 활용해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KT 2G 종료… “새달3일 LTE 개시”

    KT가 내년 1월부터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시대를 열게 됐다. 당초 지난 8일 2G 서비스(PCS) 폐지 후 곧바로 LTE 서비스를 개시하려던 KT는 행정법원이 2G 폐지의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내리면서 제동이 걸린 상태였다. KT는 내년 1월 3일 오전 10시에 서울 지역의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동시에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고법 행정4부(부장 성백현)와 행정7부(부장 곽종훈)가 이날 KT 2G 가입자 920여명과 방송통신위원회가 맞붙은 항고심에서 1심 재판부의 결정을 뒤집고 2G 폐지를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KT가 SK텔레콤, LG유플러스보다 6개월 늦게 LTE 서비스 대열에 합류하면서 국내 LTE 경쟁은 본격적인 3파전을 맞게 됐다. 서울고법의 결정은 2G 서비스 폐지로 인한 손해가 금전으로 배상이 가능하고 과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한정된 전파 자원을 공평하게 이용하는 것이 공공복리를 증진하는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또 KT의 4G 시장 진입이 늦어질 경우 SKT와 LG유플러스의 과점 구조가 고착돼 소비자 편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KT가 내세운 2G 폐지가 지체돼 LTE 도입이 늦어지면 공공 자원인 주파수의 이용 효율성이 저하되고 다수의 잠재적 LTE 사용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주장에 손을 들어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법원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의 등장에 따른 차세대 통신망으로의 세대교체를 공공복리로 판정했다는 점은 앞으로 2G를 폐지하고 LTE 등 차세대 망으로 전환해야 하는 SKT와 LG유플러스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달 초 기준으로 SKT와 LG유플러스의 2G 사용자는 각각 700만명, 900만명에 이른다. 두 이통사 모두 언젠가는 KT처럼 2G를 폐지해야 하는 만큼 법원 결정이 향후 망 전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KT는 두 경쟁사를 추격하고 2G 종료 과정에서 상처난 이미지 회복을 위해 공격적으로 LTE 확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LTE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한 데다 내년 LTE 전국망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KT는 지역에 따라 단계적으로 2G망을 폐지할 방침이다. 내년 1월 3일 서울부터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수도권 및 지방은 시간을 두고 철거하기로 했다. 3만여명의 서울 지역 2G 가입자는 타 통신사로 이동하거나 3G 이상 서비스를 선택해야 한다. KT는 3G 임대폰을 무료 대여하고, 기존 번호 연결 및 착신전환 서비스 제공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KT 2G 가입자 일부가 재항고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고, 2G 폐지에 대한 본안 소송 판결이 나오지 않아 논란의 불씨는 남아 있다. 안동환·이민영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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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3급 승진 △감사원 박재용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정책총괄과장) 김진남△의정과장 이장호△재난지원〃 박효건△뉴미디어행정관 김기한◇승진△민정민원비서관실 한동희△총무비서관실 신양수△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박백봉△조세심판원 3상임심판관실 김기택 ■기상청 △대변인실 정책홍보담당 설동성 ■언론중재위원회 ◇특임교수 겸임 <본부장>△심리 황정근△연구 정희성△운영 권오근△중부 장원상△영남 권우동△호남 심영진◇전보△교육팀장 강현석△홍보〃 이진숙△경기사무소장 박혜진△경남〃 손정배 ■전북도 ◇승진 △전략산업국장 노홍석△농수산식품〃 성신상△복지여성보건〃 박철웅◇전보△군산시 부시장 강승구△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 이현웅 ■국민연금공단 ◇1급 승진 <실장>△장애인지원 서인필△비서 김응환<지사장>△서대구 하상철△대구수성 서영보△포항 김제균△구미 염춘미△북부산 유금상△남울산 김완수△김해 이문연<센터장>△장애심사 최혜란◇1급 전보 <실장>△가입지원 양동권△운용지원 김용국<지역본부장>△서울북부(종로중구지사장 겸임) 양동석△대전(대전지사장 겸임) 임진우△대구(대구지사장 겸임) 김용기△부산(부산지사장 겸임) 백관수<지사장>△동대문중랑 김승환△성북강북 이용백△성동광진 허광△구리남양주 윤용선△송파 이수형△구로금천 류덕렬△영등포 서강봉△화성오산 남은진△성남 강위본△평택 윤우용△안산 박덕수△서인천 신영묵△청주 윤성수△천안 김은경△남부산 박익수◇1급 직위 상향 보임△홍보실장 류동완<지사장>△의정부 양광호△남인천 김종진△창원 안향문◇2급 부서장 전보△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장 박병노<지사장>△용산 김홍성△마포 이창△파주 장춘영△양천 배은수△춘천 이래광△안양과천 최호열△이천 노용균△북대전 임병환△옥천 이경구△충주 장일동△공주 최재붕△남원 손남식△여수 김창균△대구남구달성 우두곤△영주 이양구△문경 정경화△서부산 강대준△동래금정 장통령△통영 하인규△거창 이종회◇2급 직위 상향 보임△가입지원실 정병우< 장애인지원센터장>△종로중구지사 이호경△도봉노원지사 김무엽△강남신사지사 남상우△수원지사 나명출△대전지사 남우근△광주지사 김완수△대구지사 김경호△부산지사 박철선<이의신청심사부장>△장애심사센터 김경화 ■재외동포재단 △기획실장 오영훈△세계한상센터장 김채영△검사역 정영국△전문위원 배준섭◇팀장△교류지원 한광수△교육사업 이종미△차세대 조형재△글로벌코리안네트워크 장홍종△홍보문화 장정환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이세정△편집국장 김영무◇전무 승진△애드마케팅국장 윤준학◇상무 승진△인사총무담당 정우진△재무기획담당 김규삼△온라인총괄본부장 전중연 ■신한금융투자 ◇신임 <본부장>△경영지원 남궁훈△기업문화 정환△IT 양재원△영남영업 이동욱<지점장>△동경사무소 권익주△잠실신천역 서태영△상해사무소 석봉호△동두천 송제윤△금정 안병우△산본 이선미△평택 정은화△밀양 천윤진<부서장>△IT지원 국태원△랩운용 김민석△신탁 김학주△신한WAY 서유상△자산관리솔루션 이광렬△PE 이대우△DCM 최성준△총무 최종률◇전보 <부사장>△홀세일그룹 이병국△리테일그룹 추경호<본부장>△WM추진 박석훈△강북영업 신동철△강남영업 김봉수△IPS 원종상△강서영업 송용태△멀티채널 이기욱<지점장>△삼성역 고석재△구로 곽수환△광교 김기수△평촌 김동한△동래 김성기△서면 김성철△목동 김용현△영등포 김운배△해운대 김윤철△의정부 김종언△마포 김행철△중부 김후근△서귀포 문성필△강남 백명욱△연수 신현숙△계양 안경섭△광화문 양재석△연희동 오성천△목동중앙 우동훈△정자동 유기철△압구정 윤인철△창동 이동훈△서교동 이영농△제주 이원효△반포 정돈영△구월동 조시환△창원 주봉돈△마산 천경훈△삼풍 최태순△신당 현종원<신한PWM 센터장>△서울FC 이상화△반포 이재동△압구정 현주미<부서장>△인사 김기정△컴플라이언스 김대홍△투자상품 김성태△프로젝트구조화 서정석△리스크관리 손순진△퇴직연금 유해훈△재무관리 유태혁△결제업무 이경주△투자자문 이성권△FICC 이재신△투자분석 이정수△RM센터 최성권△영업추진 하성원 ■미래에셋증권 ◇승진 △수석부회장 최현만<전무>△리테일부문대표 변재상△채권·파생센터장 조민상<상무>△기업RM5본부장 봉원석<상무보> [본부장]△영남사업 박주만△호남충청사업 이동규△금융상품컨설팅 김승회△파생상품 장욱제△고유자산운용 김현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승진 <상무>△기획실장 양준원<상무보>△IT본부장 김완규△홍보실장 임명재△상품전략본부장 서래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 △부회장 정상기<사장>△글로벌전략본부 사장 이태용△PEF 부문 대표 유정헌△부동산투자부문 대표 최창훈<부사장> [본부장]△부동산투자개발 김형석△부동산투자 박점희 ■미래에셋 생명 ◇승진 <전무>△충청호남권역 대표 최영민△영업지원담당 윤성철△경영기획담당 설경석<상무>△서부권역 대표 강유원△동부권역 〃 한영호<상무보>△계약관리본부장 김상녕 ■미래에셋 펀드서비스 ◇승진 <상무>△펀드회계본부장 박종호<상무보>△정보기술본부장 박한진 ■미래에셋 컨설팅 ◇승진 <전무>△대표 김승건 ■일진그룹 ◇승진 <상무>△비서실 감사팀장 성경현<상무보>△경영기획실 기술전략팀장 서정수 ■일진디스플레이 ◇승진 <상무>△터치패널사업부장 권기진△판매사업〃 김덕호<상무보>△생산기술팀장 강평옥 ■일진제강 ◇승진 <상무보>△ST사업부장 권용택 ◇전보 <전무>△영업·구매총괄 황남연 ■루미리치 ◇승진 <상무>△총괄임원 정화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승진 <상무보>△연구소장 박진용 ■보광훼미리마트 ◇임원 승진 △총괄부사장 박재구<전무>△경영지원본부장 이건준<상무>△영업본부장 박대하△정보시스템〃 박상신<이사>△개발본부장 견병문△영업본부 수도권역장 이기용◇임원 전보△영업본부 지방권역장 김동근◇실장 승진△전략기획 류왕선△임원 이종덕◇영업부장 전보△경기북 임정엽△강원 이종인△전북 김민형△경기동 김동우△경기남 김훈△전남 금용섭◇개발팀장 전보△부산 이성희△제주 현창목△강북 최진우△경기동 이원태△경기서 탁현욱△경기남 김현민△강원 김현홍△전북 이철환△전남 지기영◇이익부서 팀장 전보△경영기획 양재석△경영관리 황환조△HR 류철한△영업기획 정준흠△경영진단 노기선△총무 임형근△FC정산 정홍석△정보관리TFT 현재호△스낵식품 송영민△FC교육 임현식△점포개선TFT 김인수(지방권역) 이응선(수도권역)△비서 박정권△IT기획 박준용△본부시스템 남기형△점포시스템 임영석△간편식품 김완우△건강식품 박성일△음용식품 오진석△생활용품 이영우△QC 박형식△생활서비스 장종태 ■훼미리뱅크 △운영본부장 김진권 ■보광 P&C △경영관리팀장 백수진 ■보광창업투자 ◇임원 승진 <전무>△기획관리 총괄 이준원<이사>△투자 심사부 박병춘 ■파라다이스 워커힐지점 ◇승진 △전무 안창완 한동창△상무 이정식△상무보 이상렬 이병기 ■파라다이스글로벌카지노 ◇승진 △부사장 김대진△상무 최용하△상무보 김종길 ■파라다이스인천 ◇승진 △상무 전태환 ■파라다이스제주 ◇승진 △전무 이병억 ■파라다이스산업 ◇승진 △부사장 오선영 ◇신규임용 △전무 김학성 ■파라다이스면세점 ◇승진 △상무보 이기형 ■파라다이스인천 ◇전보 △전무 이강호
  • [원전 대안은 신재생에너지] ⑦ 쓰레기에서 미래를 캐는 ‘바이오에너지’

    [원전 대안은 신재생에너지] ⑦ 쓰레기에서 미래를 캐는 ‘바이오에너지’

    ‘바이오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가운데서도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힌다. 폐목재, 부산물, 음식찌꺼기, 쓰레기, 동물의 배설물 등 쓸모없어 버려지는 것을 재활용해 전기를 뽑아내고 연료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바이오’(BIO)가 우리말로 ‘생’(生)으로 번역되듯, 바이오 에너지는 살아 있는 유기물이 에너지원이 된다. ●‘바이오 가스’ 실질적 대안 부상 종류도 여러 가지다. 유채·콩 등 유지작물에서 추출한 ‘바이오디젤’, 보리·옥수수 등 전분작물을 발효해 만든 ‘바이오알코올’은 액체 연료다. 액체라는 점에서 석유를 대체할 미래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오영삼 연구원은 “바이오가스는 기존 천연가스 설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폐기물을 자원화하기 때문에 생산단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정부뿐 아니라 국내 공기업과 민간기업들도 바이오에너지 사업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2013년 7월까지 강원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발전 방식은 임산 폐기물, 산림 부산물 등을 이용해 생산한 ‘우드칩’(Wood Chip)을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발생하는 증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설비 규모는 30㎿로 국내 최대 용량이다. 발전소 건설이 완료되면 6만 2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해진다. 동서발전은 약 25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연 2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도 연간 15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익 동서발전 신재생에너지2팀 차장은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을 통해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치 달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순수 국내 기술로만 짓기 때문에 국가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폐목재 활용 업계 타격 우려 그러나 우려도 적지 않다. 폐목재가 점차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쓰이다 보니 이를 원자재로 사용하는 파티클보드(PB·폐목재를 잘게 부숴 압축시킨 나무판) 업계가 받는 타격이 만만찮다. 폐목재 수급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문을 닫는 PB 공장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으로 오히려 역풍을 맞은 셈이다. RPS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내년에는 폐목재 수급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PB업계 관계자는 “폐목재를 신재생에너지 연료로만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정부의 현행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120조 매출 눈앞’ SK, 노랫소리 없어진 잔칫집

    올 3분기 100조 매출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인 120조 매출 달성을 앞둔 SK그룹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두산그룹 등 대기업들이 최장 9일간의 연말 휴가를 시행하는 등 이른바 ‘동안거(冬安居) 경영’에 돌입했지만 SK그룹은 연말 휴가와 송년회 등 사내 행사를 전면 취소하며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25일 SK그룹에 따르면 매출은 2000년 40조원에서 지난해 100조원을 돌파하고 올해 12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만에 역대 최대인 51조원을 넘기는 호실적을 달성했다.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통신 계열사의 기업사업부문(B2B) 매출도 지난해 대비 30%나 고속 성장하며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실적만 보면 잔치를 해야 하지만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사법 처리 수순이 가시화되면서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경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그룹 및 계열사에 대한 계좌 추적으로 자금 흐름이 검찰에 드러난 데다 재무담당 임원들에 대한 반복 소환으로 인사 및 경영계획을 짜야 할 시기에 최고경영자부터 말단 직원까지 회장 거취만 바라보고 있다.”며 “현재 경영 공백이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검찰 수사에 대한 반감도 확산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석유화학과 통신이 모두 정부 규제 사업으로 운신의 폭이 좁은 데다 정부의 물가 인하 압박으로 1년 내내 여론의 질타를 받아야 했다.”며 “1년이나 최 회장을 수사해 온 검찰이 물증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총수 형제를 4차례나 소환하며 망신을 주는 여론수사를 하고 있다는 게 그룹 구성원들의 인식”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재계 3위의 대기업 회장이 뻔히 홍역을 치를 것을 알면서도 500억원을 횡령했는지 의문”이라며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자산인 최고경영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부회장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오는 2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최 회장에 대한 사법 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는 게 검찰 입장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내년 글로벌 경제위기 대기업 극복 전략은

    내년 글로벌 경제위기 대기업 극복 전략은

    ‘공격적 투자로 위기 이후의 기회를 잡아라.’ 내년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도 삼성, 현대차, SK 등 국내 빅 3 그룹이 공격적 투자로 글로벌 위기를 정면 돌파할 태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0대 그룹의 상위 30개 계열사를 뺀 500대 기업 상당수가 내년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예상돼 일자리 창출 기상도는 흐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10대 그룹 중 삼성, 현대차, SK는 내년 투자 확대로 가닥을 잡았다. 올해 전년 대비 10% 늘어난 43조원을 투자한 삼성그룹은 내년 45조원 이상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이달 초 적극적 투자를 주문한 만큼 그룹 전체의 투자 규모도 확대하는 선으로 조율 중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의 내년 반도체 부문 투자가 14조원으로, 처음으로 비메모리 반도체(7조 5000억원)가 메모리 반도체(6조 5000억원)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글로벌 점유율이 견조한 상황에서 비메모리의 비중을 늘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도하는 헬스케어 등의 신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의 수요 감소 전망에도 친환경 자동차 개발 등에 올해(11조 8000억원)보다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무리한 확장보다 ‘적재적소 투자’로 유동성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사상 최대인 120조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SK그룹은 내년 2월 인수 절차가 종료되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0순위로 계획하고 있다. 최소 4조~6조원 이상을 쏟아부을 방침으로, 성장세를 이어 가기 위해 15조원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이다. 롯데그룹(올해 5조 5000억원)과 GS그룹(2조 2000억원)도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액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LG그룹과 포스코는 보수적 투자로 경기를 관망한다는 입장이다.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건설 등 기존의 대규모 투자가 완료되면서 올해 집행한 21조원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환율 등 거시경제 지표의 변동성이 크고 글로벌 불황 우려로 당초 계획했던 7조 3000억원에서 올해 투자를 6조원으로 줄였다. 내년 투자도 줄이거나 현상 유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채용 기상도는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인크루트와 공동으로 매출액 500대 기업에 대해 벌인 내년 채용 조사에 따르면 신규 채용 규모는 2만 8412명으로 올해(2만 8777명)보다 1.3% 감소했다. 내년 기업당 평균 채용 인원도 108.4명으로 올해 109.8명보다 1.4명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6%, 석유·화학이 1.1%로 소폭 상승하지만 자동차·부품 -13.7%, 섬유·제지 -29.3%, 유통·물류가 -8.8% 등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박종남 대한상의 상무는 “세계 경기 악화와 내수 위축, 수출 둔화 등 부정적 요소가 많아 채용 시장도 대기업 중심으로 현상 유지하는 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재계 모두 경제 악재를 돌파하고 내년 일자리를 얼마나 창출할지가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김승훈기자 ipsofacto@seoul.co.kr
  • [생명의 窓] 운동과 뇌질환/이광수 가톨릭의대 신경과 교수

    [생명의 窓] 운동과 뇌질환/이광수 가톨릭의대 신경과 교수

    필자가 어린 시절 듣던 말 중에 “뚱뚱하면 장군이나 최고경영자(CEO)가 될 수 없다”, “뚱뚱하고 목이 짧으면 뇌출혈이 잘 발생한다.”와 같은 말이 있다. 뚱뚱하면 고혈압, 당뇨 그리고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많고 이러한 인자들이 혈관에 작용하면 동맥경화 변화를 유발하여 혈관 폐쇄나 협착을 일으키며 혈관과 관련된 무서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과학적인 설명을 요즘에는 많이 들을 수 있다. 뇌졸중은 단순히 마비를 일으키는 뇌중풍의 원인뿐만 아니라 혈관성 치매의 중요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뇌졸중과 혈관성 치매의 위험인자를 따져 보면 연령 증가, 고혈압, 당뇨, 흡연,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등 위험인자가 거의 같다. 이처럼 질병과 관련된 유발인자를 평소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치료법이다. 우리가 흔히 무시할 수 있는 정기적인 신체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사항이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와 다른 뇌기능 감퇴가 함께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뇌의 기억력과 관련 있는 해마(hippocampus)라는 구조물이 위축(볼륨 감소)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치료로는 오직 아세틸콜린의 증가를 촉진하는 약제로 증상을 개선시키는 간접적인 방법의 치료가 있으나 아직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치료가 없다. 최근에 운동을 통한 해마 구조물의 변화를 관찰한 연구에서 뜻밖의 결과를 얻었다. 해마 볼륨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하여 증가한 것이다. 해마의 볼륨 증가는 기억력 향상과 밀접하므로 아직 획기적인 치료법이 없는 치매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예방치료가 있을까 싶다. 또 다른 뇌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 역시 아직 원인은 확실히 모르지만 중뇌에서 도파민성 신경세포 소실이 일어나는 질병이다. 따라서 뇌의 도파민 결핍에 의한 신경증상이 나타나 손발이 떨리고 몸이 매우 느려지며 근육이 뻣뻣해지는 질병으로, 걸을 때 구부정하고 앞으로 숙이면서 짧은 보폭으로 걷는 모양을 보이게 된다. 치매와 마찬가지로 아직 근본적인 치료는 없고 도파민을 외부에서 공급해 주는 증상치료만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운동이 파킨슨병의 진행속도를 현저히 늦춘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렇다면 뇌졸중과 심장병, 치매나 파킨슨병 모두 운동이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뇌졸중이나 뇌퇴행성 질환에 대한 연구에서 가장 바람직한 치료법은 줄기세포와 같은 근본적인 치료법이지만 아직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신경세포 보호효과가 있는, 즉 병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는 치료법과 현재 증상만을 수정해 주는 증상치료법인데 이 두 가지 역할을 모두 갖춘 치료는 아직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운동이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예측과 함께 향후 이러한 질병에 대한 연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운동을 하면 근육 강화와 지방의 감소가 인슐린 대사를 촉진시키고 골 대사에도 영향을 미쳐 혈당과 고지혈증 조절,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론적인 근거에는 누구나 동의하고 있다. 운동이 궁극적으로 우리 몸에 주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우리 몸의 대사를 촉진하여 혈당이나 고지혈증 감소를 가져오며 체중 감소로 혈압도 일부 낮아질 수 있으니 심장질환이나 뇌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우리 몸의 항염증 활성도를 증가시킨다. 셋째, BDNF(뇌에서 나오는 신경성장인자) 등의 혈중 항산화효소를 증가시킨다. 넷째, 근육운동을 증가시키면 골다공증 예방이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운동은 뇌졸중, 치매와 파킨슨병 등 여러 가지 뇌 질환에 매우 유익한 예방치료이다. 연구에 응용한 운동방법으로는 가벼운 걷기나 산책 등의 운동이 아니라 에어로빅이나 빨리 걷기, 뛰기 등 어느 정도 에너지가 필요한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권유하고 있다. 자, 이제부터 우리 모두 주 3일, 하루 30분 운동을 생활화하자.
  • 연말정산·기부·감사인사 이제 스마트하게 하세요

    연말정산·기부·감사인사 이제 스마트하게 하세요

    올해 2000만명을 돌파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연말연시 무료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요즘 활용하기 좋은 ‘머스트 해브’(must have) 앱을 추천한다. 직장인이라면 ‘13월 보너스’인 연말정산이 주요 관심사. 연말정산 용어도 낯선 데다 매년 달라지는 세법이 복잡하고 어렵기만 하다. 아는 만큼 챙길 수 있는 연말정산. 국세청이 제공하는 ‘손안에 연말정산 2011’ 앱으로 성공적인 세테크를 해보자. ●국세청 ‘손안에 연말정산’ 국세청 앱은 사용자가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간편하게 계산해주고 스마트폰에 저장해 수시로 재계산을 할 수 있다. 환급 금액과 납부 세액을 미리 알 수 있어 1년 동안 받은 총급여액에서 비과세 소득을 뺀 금액만 입력하면 소득세와 추가 공제내역이 정리된다. 올해 개정된 내용을 안내하는 메뉴와 ‘세금절약 노하우’ 기능까지 담았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납세자연맹이 내놓은 ‘연말정산 절세계산기’는 신용카드·의료비·기부금 등 주요 공제 항목을 계산해주며 연금저축 환급액 정보도 제공한다. ‘초딩도 이해하는 연말정산’은 주요 용어부터 연말정산 상식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는 앱이다. ●한파·폭설 정보제공 ‘서울 안전지키미’ 연말·연초에 잦은 한파와 폭설 정보는 서울시가 무료 제공하는 ‘서울 안전지키미’ 앱이 유용하다. 대설·한파 등 기상특보를 문자로 알려주며, 교통사고로 인한 돌발 도로 상황과 긴급재난, 단수 정보도 제공한다. 송년·신년 술자리에서 진땀 나게 하는 건배사도 앱만 있으면 센스쟁이가 된다. KTH가 선보인 ‘음주문화의 종결자, 당신멋져’ 앱은 짧고 인상적인 ‘건배사’ 예시들을 모아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행사 주제에 맞는 스토리형 건배사부터 다른 사용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나만의 건배사’ 기능도 있다. ●건배사 모음 ‘음주문화의 종결자, 당신멋져’ 직장 선후배들과 지인들에게 ‘모바일 연하장’(위)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자. 카카오가 출시한 ‘카카오 카드’는 크리스마스 카드 등 제공되는 서식에 사용자가 글을 적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카드를 만들 수 있는 앱이다. 신년, 생일, 결혼 등 다양한 기념일과 행사와 연관된 카드 서식을 추가할 예정이다. 나눔의 기쁨도 스마트폰 앱으로 누리자. 구세군이 만든 ‘모바일 자선냄비’ 앱(아래)은 기부 기능뿐 아니라 모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천사사랑나눔’ 앱은 현금뿐 아니라 ‘OK캐쉬백’으로도 후원할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KT, 모바일 클라우드앱 서비스

    SK텔레콤이 22일 스마트 기기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MS오피스 등 사무용 프로그램을 모든 단말기와 운영체제(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았다. SKT가 국내 가상화 전문 기업 틸론과 함께 개발한 ‘클라우드 앱’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회사 PC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태블릿PC, 애플 맥 OS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문서 파일을 읽고 수정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대부분 기업에서 사용하는 ‘액티브X’(Active X) 등도 구동된다.SKT는 “클라우드 앱은 단순히 저장공간만을 제공하는 수준의 기존 서비스와 구별되며 언제 어디서나 회사 사무실과 똑같은 PC 환경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앱은 일반 PC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 기기에서는 T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받아 실행하면 된다. SKT는 현재 MS오피스, 아래아 한글 등 14가지 범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내년 1분기까지 30종류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노키아·MS 합작 ‘망고폰’ 국내 상륙

    노키아·MS 합작 ‘망고폰’ 국내 상륙

    코드명 ‘망고’의 역습 성공할까. KT가 22일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합해 윈도폰 7.5(코드명 망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노키아 루미아710’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3세대(3G) 스마트폰으로 이날부터 예약 가입을 받는다. 출시일은 오는 26일로 잡혔다.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MS의 사실상 첫 도전인 데다 소비자 인식이 낮은 윈도폰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G 롱텀에볼루션(LTE) 전환에 제동이 걸린 KT는 애플, 구글, MS 등 주요 OS의 단말기를 모두 확보하게 됐다. 루미아710의 강점은 PC의 윈도OS 및 오피스 프로그램과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것이다. MS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스마트폰에서도 작성·편집·확인할 수 있고 이메일과 일정도 아웃룩으로 연동할 수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판매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2년 약정으로 월 3만 4000원 요금제 기준 36만원, 월 6만 4000원 기준 28만원이다. 3.7인치 화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고, 퀄컴의 1.4㎓(기가헤르츠)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하이닉스, SK의 새 성장축 대규모 투자 직접 챙기겠다”

    “하이닉스, SK의 새 성장축 대규모 투자 직접 챙기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2일 경기 이천시 하이닉스 본사를 방문해 “하이닉스를 SK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하이닉스 인수를 확정한 후 사업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최 회장은 이날 하이닉스에서 열린 경영협의의에 참석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와 불황인 반도체 시황을 감안해 대규모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며 “SK그룹의 식구가 되는 건 하이닉스뿐 아니라 SK에도 큰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30년 전에 SK그룹이 반도체 사업에 진출했다가 2차 석유파동으로 포기했던 경험이 있어 하이닉스는 SK가 가진 반도체 사업에 대한 오랜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직접 하이닉스를 챙기겠다.”고 강조하면서 하이닉스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로 전환하고 원가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내년 사업계획에 글로벌 경쟁사들에 대한 예측을 더욱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경영협의회에는 최 회장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2011 하반기 히트상품] 정보문화사 ‘이박고 촬영 테크닉 시리즈’

    [2011 하반기 히트상품] 정보문화사 ‘이박고 촬영 테크닉 시리즈’

    ‘이박고´s DSLR 촬영 테크닉’은 최신 기종의 DSLR부터 하이엔드 카메라에 대한 정보와 활용법을 담았다. 가장 많은 예제 사진과 최신 기종 카메라에 대한 정보, 사진 촬영은 물론 DSLR을 활용한 동영상 촬영법, 그리고 상황별 포인트 레슨과 촬영 테크닉까지 쉽게 익힐 수 있다. ‘이박고´s iPhone 포토라이프’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폰 카메라의 기본 스펙, 메뉴 활용법, 사진에 대한 기본 지식, 좋은 구도를 잡는 방법, 상황에 따라 달리 사용해야 하는 앱과 촬영 테크닉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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