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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받는 캐나다인의 청원 “김연아에 금메달 돌려줘라” 왜?

    주목받는 캐나다인의 청원 “김연아에 금메달 돌려줘라” 왜?

    주목받는 캐나다인의 청원 “김연아에 금메달 돌려줘라” 왜? ‘피겨 여왕’ 김연아(24)에게 금메달을 돌려줘야한다는 서명운동이 다시 시작돼 화제다. 3일 인터넷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상연맹(ISU)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청원하며, ISU의 심사 시스템이 개선되길 요구한다’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시작된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서명운동에는 서명 운동 5일 만에 200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 청원은 한국인이 아닌 캐나다인이 제기했다. 이 캐나다인은 자신의 청원이 김연아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공정한 스포츠맨 십을 위한 것”이라면서 “소트니코바가 러시아의 피겨 역사를 새로 썼지만 이번 올림픽은 러시아를 제외한 세계 모든 선수들에게 불공평했다”고 주장했다. 3일 오후 들어 1만건이 넘는 서명이 이뤄졌고, 한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브라질 등 전세계 피겨팬들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캐나다인 김연아 서명, 세계에서도 판정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네. 이해된다”, “캐나다인 김연아 서명, 김연아 금메달 이제 정말 돌려줘라”, “캐나다인 김연아 서명, 이정도면 판정 재조사 해야되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서명운동 “사과하고 메달 돌려줘” 캐나다인 주도? 이유보니

    김연아 서명운동 “사과하고 메달 돌려줘” 캐나다인 주도? 이유보니

    ‘김연아 서명운동’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김연아 서명운동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IOC와 ISU에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청원하며 ISU의 심사 시스템이 정화되길 요구한다’는 인터넷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김연아 서명운동을 시작한 캐나다인 스테이시 라젝은 NBC, ESPN, 뉴욕타임즈 등 여러 보도를 통해 판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됐다며 “21세기는 돈과 권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냐”고 개탄했다. 그는 “시민의 힘으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을지 모르지만 공정성에 너무 많은 손상을 입은 이번 올림픽에 청원 서명운동이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재판정을 주장했다. 특히 김연아 서명운동 게시자는 이번 청원이 김연아만를 위한 것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그는 공정한 스포츠맨십을 위해 청원 서명운동을 제기했고 세계적인 이벤트의 중심에 서야할 올림픽이 공정하게 진행되기 바란다는 것. 이번 김연아 서명운동에는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까지 13,400명이 참여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미국인들과 캐나다인들이 주를 이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체인지 캡처(김연아 서명운동)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에 금메달 돌려줘라” 캐나다인이 청원 왜?

    “김연아에 금메달 돌려줘라” 캐나다인이 청원 왜?

    ”김연아에 금메달 돌려줘라” 캐나다인이 청원 왜? ’피겨 여왕’ 김연아(24)에게 금메달을 돌려줘야한다는 서명운동이 다시 시작돼 화제다. 3일 인터넷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상연맹(ISU)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청원하며, ISU의 심사 시스템이 개선되길 요구한다’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시작된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서명운동에는 서명 운동 5일 만에 200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 청원은 한국인이 아닌 캐나다인이 제기했다. 이 캐나다인은 자신의 청원이 김연아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공정한 스포츠맨 십을 위한 것”이라면서 “소트니코바가 러시아의 피겨 역사를 새로 썼지만 이번 올림픽은 러시아를 제외한 세계 모든 선수들에게 불공평했다”고 주장했다. 3일 오후 들어 1만건이 넘는 서명이 이뤄졌고, 한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브라질 등 전세계 피겨팬들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캐나다인 김연아 서명, 대단하다”, “캐나다인 김연아 서명, 이제 세계인들이 다 동참하네”, “캐나다인 김연아 서명, 다른 나라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서명운동 재점화…캐나다인 스테이시 라젝 “소트니코바에 사과?”

    김연아 서명운동 재점화…캐나다인 스테이시 라젝 “소트니코바에 사과?”

    김연아 서명운동이 캐나다 피겨팬에 의해 다시 시작되고 있다. 3월 2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서는 ‘IOC와 ISU에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청원하며, ISU의 심사 시스템이 정화되길 요구한다’는 제목으로 인터넷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서명운동은 한국인이 아닌 캐나다인이 시작한 것으로 알려있다. 캐나다인 스테이시 라젝은 “21세기는 돈과 권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냐”고 말한 뒤 일본과 러시아에게 편파적으로 점수가 배당되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스테이시 라젝은 일본 기업이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후원하면서 일본 아사다 마오가 좋은 점수를 받았고 김연아가 가혹한 등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러시아의 비리가 있었고 때문에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지 못한 것이라 주장했다. 스테이시 라젝은 “한국인들이 소트니코바에 사과하라는 청원서에는 러시아인보다 일본인이 더 많이 서명했다. 이건 우연의 일치인 것이냐”고 비꼰 뒤 “하지만 누가 먼저 사과를 해야 하냐. 피해자는 누구냐”고 되물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시 라젝은 “ISU는 일본 같은 후원국,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에 절대 좌우되지 않았냐. 우리는 정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서명운동은 3일 오후 3시 45분 현재 1만 1353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다.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캐나다에서 서명 참가자가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서는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인터넷 서명 운동이 진행됐다. 서명운동 5일 만에 2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8개 종목서 꼴찌 ‘최다’

    러시아가 소치동계올림픽 13개 세부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종합 1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지만 1위가 있으면 꼴찌도 있는 법.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 한국이 8개 종목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꼴찌, 그리고 뒤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를 따지는 ‘거꾸로 금-은-동’ 메달 합계에서도 가장 많은 20개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끝에서 두 번째 순위에 오른 종목은 5개, 세 번째인 종목은 7개로 집계됐다. 일본이 6개 세부종목에서 꼴찌를 차지해 한국에 이어 2위, 캐나다와 미국이 5개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거꾸로 금-은-동’은 캐나다(16개)가 2위, 미국(15개)이 3위였다. 사실 올림픽 순위를 정하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 공식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참가국들의 종합 순위를 발표하지 않는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은 자의적으로 금메달 수를 헤아려 국가별 순위를 가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경력 위조해 소치올림픽 출전한 간 큰 부부

    경력 위조해 소치올림픽 출전한 간 큰 부부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에 참가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인 것 같다. 최근 한 중년부부가 도미니카 공화국의 시민권을 사서 최근 끝난 소치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있다. 특히 이 부부는 경력을 위조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측의 선수 관리가 너무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있다. 할리우드 영화 소재로도 어울릴 법한 황당한 ‘사기 드라마’의 주인공은 미국 몬타나에 사는 게리 디 실베스트리(47)와 부인 안젤리카 모로네(48). 이들 부부는 도미니카 역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로 러시아 소치에 입성했다. 실베스트리 부부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나름 치밀한 계획 덕분이었다. 돈만 주면 시민권을 살 수 있는 동계스포츠의 불모지 국가를 물색해 본 것. 얼마 후 부부의 레이더에 도미니카가 걸렸고 부부는 17만 5000달러(약 1억 9000만원)를 현지은행에 입금하고 당당히 시민권을 얻었다. 곧바로 부부는 도미니카 스키협회에 등록한 후 선수 한명 없는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가 됐으며 나라를 대표해 국기를 든 기수로 소치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이들의 행각은 과거 제출한 선수 경력 자료들이 모두 허위로 드러나면서 막을 내렸지만 간 큰 부부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수들과 호흡하며 올림픽을 경험하는 호사를 누렸다. 그렇다면 아무 실력도 없는 이들의 경기 결과는 어땠을까? 크로스컨트리 15km에 출전한 실베스트리는 몇 백m 달린 후 경기를 포기했으며 부인은 아예 출전하지도 않았다. 실베스트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 부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면서 “TV 앞에 있을 가족, 친구, 지인들 앞에서 우리의 레이스를 보여주고자 했는데 뜻대로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경력 위조해 소치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부부

    경력 위조해 소치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부부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에 참가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인 것 같다. 최근 한 중년부부가 도미니카 공화국의 시민권을 사서 최근 끝난 소치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있다. 특히 이 부부는 경력을 위조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측의 선수 관리가 너무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있다. 할리우드 영화 소재로도 어울릴 법한 황당한 ‘사기 드라마’의 주인공은 미국 몬타나에 사는 게리 디 실베스트리(47)와 부인 안젤리카 모로네(48). 이들 부부는 도미니카 역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로 러시아 소치에 입성했다. 실베스트리 부부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나름 치밀한 계획 덕분이었다. 돈만 주면 시민권을 살 수 있는 동계스포츠의 불모지 국가를 물색해 본 것. 얼마 후 부부의 레이더에 도미니카가 걸렸고 부부는 17만 5000달러(약 1억 9000만원)를 현지은행에 입금하고 당당히 시민권을 얻었다. 곧바로 부부는 도미니카 스키협회에 등록한 후 선수 한명 없는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가 됐으며 나라를 대표해 국기를 든 기수로 소치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이들의 행각은 과거 제출한 선수 경력 자료들이 모두 허위로 드러나면서 막을 내렸지만 간 큰 부부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수들과 호흡하며 올림픽을 경험하는 호사를 누렸다. 그렇다면 아무 실력도 없는 이들의 경기 결과는 어땠을까? 크로스컨트리 15km에 출전한 실베스트리는 몇 백m 달린 후 경기를 포기했으며 부인은 아예 출전하지도 않았다. 실베스트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 부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면서 “TV 앞에 있을 가족, 친구, 지인들 앞에서 우리의 레이스를 보여주고자 했는데 뜻대로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소치올림픽 최다 ‘꼴찌’ 국가 알고보니 ‘충격’

     러시아가 소치동계올림픽 13개 세부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종합 1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지만 1위가 있으면 꼴찌도 있는 법.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 한국이 8개 종목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꼴찌, 그리고 뒤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를 따지는 ‘거꾸로 금-은-동’ 메달 합계에서도 가장 많은 20개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끝에서 두 번째 순위에 오른 종목은 5개, 세 번째인 종목은 7개로 집계됐다.  일본이 6개 세부종목에서 꼴찌를 차지해 한국에 이어 2위, 캐나다와 미국이 5개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거꾸로 금-은-동’은 캐나다(16개)가 2위, 미국(15개)이 3위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실격을 당하거나 경기를 끝내지 못한 선수를 제외하고 종목별 최하위를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올림픽 순위를 정하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 공식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참가국들의 종합 순위를 발표하지 않는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은 자의적으로 금메달 수를 헤아려 국가별 순위를 가린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국가들은 금, 은, 동메달을 합한 개수로 순위를 매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WSJ, 김연아 헌정시 게재

    WSJ, 김연아 헌정시 게재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역에서 은퇴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를 향한 헌시를 24일 온라인판에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나계 미국인 시인 크와미 도스(52)는 소치동계올림픽 기간 매일 경기와 관련된 시를 써 이 신문을 통해 공개해 왔다. 그는 이날 열린 폐회식과 피겨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김연아를 기념하는 시 ‘폐회식, 김연아, 격에 맞지 않는(Unceremonious) 은메달’을 지었다. 도스는 네 번째 연에 ‘김연아에게’라는 부제목을 달았다. 그는 “금메달을 놓쳤을 때, 모두가 금메달을 도둑맞았다고 속삭였을 때, 나는 그를 믿었다. 시기와 분노, 경외와 공포로 비롯된 모든 무게로부터 해방된 그의 진심을 믿었다”고 풀어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김연아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외에서 판정 논란이 계속됐지만 김연아는 “짐을 내려놓아 홀가분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는 마지막 행에서 “그는 스케이트에서 내려와 땅을 밟고 평범한 모두처럼 무대를 떠났다”며 김연아의 은퇴를 기념했다. 한편 김연아는 폐회식에 앞서 러시아 소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무실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났다.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이 건립한 유스올림픽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유스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를 비롯해 제1회 인스브루크 유스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참가한 호주와 모로코 알파인스키의 그레타 스몰과 아담 람하메디, 영국 프리스타일스키의 케이티 서머헤이스 등도 함께했다. 이번 모임에서 IOC는 유스올림픽에 이어 이번 성인 올림픽에도 출전한 선수들에게 유스올림픽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김연아 측은 “이날 만남은 대회 전부터 예정된 것이기 때문에 피겨 여자 싱글에서 벌어진 판정 논란이나 IOC 선수위원 출마 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평창올림픽 지원 ‘특구기획단’ 상반기 출범

    정부가 상반기 중에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동계올림픽특구기획단’을 출범시킨다. 강원 평창과 강릉, 정선 일대에 여의도 면적 9.5배 규모로 조성되는 올림픽특구지역을 동계스포츠 및 건강휴양도시, 스포츠·문화예술 복합도시로 특화시키는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3~4월 중 스피드스케이트장과 진입도로 등 건설에 착공하기로 했다. 24일 국무조정실과 문체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와 함께 3~4월 중에 범정부적인 지원 사항을 논의하는 대회지원실무위원회를 열어 세부 지원 사항을 논의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오는 5월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평창올림픽지원위원회를 열어 동계올림픽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지원을 위한 현안 및 추가 지원 사안을 결정한다. 정부는 러시아 정부의 동계올림픽 개최 경험을 공유하는 등 소치동계올림픽의 선례를 분석해 성공적인 진행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치에 머물렀던 정 총리는 이날 폐막식 리셉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올림픽 개최국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국이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는 대답을 듣는 등 한·러 스포츠 협력 확대를 얻어 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21일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도 만나 평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 정부와 IOC, 평창 조직위원회 간의 긴밀한 협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저녁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 협업을 통한 지원 체계의 완비를 지시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김연아vs소트니코바 갈라쇼…심판 편파구성 양심선언 “IOC 반응 정말 기가 막혀”

    김연아vs소트니코바 갈라쇼…심판 편파구성 양심선언 “IOC 반응 정말 기가 막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판정 논란이 경기가 끝난 지 이틀이 지나도록 가라앉지 않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진 피겨스케이팅 수상자들의 갈라쇼는 대회를 마무리하는 잔치라기보다는 논란을 이어가는 기폭제가 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금메달리스트의 연기를 한 번 더 볼 수 있는 것이 갈라쇼의 가장 큰 즐거움이지만 소치 갈라쇼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으로 올림픽 무대에 선 김연아였다”고 전했다. 통상 갈라쇼의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서는 금메달리스트임에도 김연아를 진정한 주인공이자 가장 돋보이는 스타로 꼽은 것. 블리처리포트는 “갈라쇼의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김연아에게 쏟아졌다”며 “마치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 성화를 전달하는 상징적 장면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의 다소 엉성한 갈라쇼 연기도 수상 자격에 대한 의문에 불을 지폈다. 연두색 대형 깃발 두 개를 양손에 들고 나온 소트니코바는 연기 도중 깃발을 밟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메달리스트의 명성에 걸맞은 자태를 기대했던 팬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반면 김연아는 팝가수 존 레넌의 명곡 ‘이매진’을 배경에 깔고 생애 마지막이 될 올림픽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하면서 찬사를 끌어내 묘한 대조를 이뤘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편파 판정 의혹은 지난 22일 국제 피겨계 고위관계자가 “심판진 구성이 소트니코바에게 유리하게 돼 있었다”며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고 폭로했다고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보도하면서 더욱 힘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심판 중에 러시아피겨협회 회장의 부인인 알라 셰코브세바가 있었고, 테크니컬 패널에도 협회 부회장을 지낸 러시아인이 포함돼 있다”고 공개했다. 더욱이 경기 후 셰코브세바와 소트니코바가 껴안는 장면까지 포착되면서 기름을 끼얹었다. USA투데이는 “두 사람이 포옹했다는 것만으로 김연아가 금메달을 도둑맞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앞으로 몇 년간 판정 논란을 지속시킬 촉매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끔찍한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마크 애덤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은 지난 21일 “싱글 경기 판정 결과 조사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단지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며 그 이상은 아니다”고 말해 실제로 조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IOC는 국제빙상연맹(ISU)을 통한 한국의 공식 항의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대한체육회는 IOC에 피겨스케이팅 경기의 판정 논란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경기 결과에 대한 IOC 차원의 적절한 조치와 공식적인 입장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네티즌들은 “조사 가능성 희박하다니. 정말 말도 안돼. 김연아 소트니코바 갈라쇼 보고 말하라고!”, ”심판 편파적 구성 양심선언 뭐가 잘못된 건지 아직도 모르는 건가”, “김연아, 소트니코바 갈라쇼 비교 자체가 안돼”, “심판 편파 구성 양심선언 아예 귀를 막은 것 아냐?”, “김연아 보고 소트니코바 갈라쇼 보면 정말 소트니코바 보기 싫어진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최악 정말 최악”, “심판 편파 구성 양심선언 앞으로 더 나오지 않을까”, “심판 편파 구성 양심선언, 김연아 소트니코바 갈라쇼 보고 완전히 확인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판 편파구성” 양심선언, 김연아vs소트니코바 갈라쇼 IOC 반응은…

    ”심판 편파구성” 양심선언, 김연아vs소트니코바 갈라쇼 IOC 반응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판정 논란이 경기가 끝난 지 이틀이 지나도록 가라앉지 않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진 피겨스케이팅 수상자들의 갈라쇼는 대회를 마무리하는 잔치라기보다는 논란을 이어가는 기폭제가 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금메달리스트의 연기를 한 번 더 볼 수 있는 것이 갈라쇼의 가장 큰 즐거움이지만 소치 갈라쇼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으로 올림픽 무대에 선 김연아였다”고 전했다. 통상 갈라쇼의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서는 금메달리스트임에도 김연아를 진정한 주인공이자 가장 돋보이는 스타로 꼽은 것. 블리처리포트는 “갈라쇼의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김연아에게 쏟아졌다”며 “마치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 성화를 전달하는 상징적 장면처럼 보였다”고 묘사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의 다소 엉성한 갈라쇼 연기도 수상 자격에 대한 의문에 불을 지폈다. 연두색 대형 깃발 두 개를 양손에 들고 나온 소트니코바는 연기 도중 깃발을 밟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메달리스트의 명성에 걸맞은 자태를 기대했던 팬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반면 김연아는 팝가수 존 레넌의 명곡 ‘이매진’을 배경에 깔고 생애 마지막이 될 올림픽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하면서 찬사를 끌어내 묘한 대조를 이뤘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편파 판정 의혹은 지난 22일 국제 피겨계 고위관계자가 “심판진 구성이 소트니코바에게 유리하게 돼 있었다”며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고 폭로했다고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보도하면서 더욱 힘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심판 중에 러시아피겨협회 회장의 부인인 알라 셰코브세바가 있었고, 테크니컬 패널에도 협회 부회장을 지낸 러시아인이 포함돼 있다”고 공개했다. 더욱이 경기 후 셰코브세바와 소트니코바가 껴안는 장면까지 포착되면서 기름을 끼얹었다. USA투데이는 “두 사람이 포옹했다는 것만으로 김연아가 금메달을 도둑맞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앞으로 몇 년간 판정 논란을 지속시킬 촉매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끔찍한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마크 애덤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은 지난 21일 “싱글 경기 판정 결과 조사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단지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며 그 이상은 아니다”고 말해 실제로 조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IOC는 국제빙상연맹(ISU)을 통한 한국의 공식 항의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대한체육회는 IOC에 피겨스케이팅 경기의 판정 논란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경기 결과에 대한 IOC 차원의 적절한 조치와 공식적인 입장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네티즌들은 “조사가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다고? 심판 편파적 구성 양심선언 제대로 들어보길”, “김연아, 소트니코바 갈라쇼 보면 차이가 저렇게 나는데”, “심판 편파 구성 양심선언 좀 귀 기울여 주세요”, “김연아 보고 소트니코바 갈라쇼 보면 금메달 은메달 뒤바뀐 것 같다는 느낌 안드냐?”. “김연아 소트니코바 갈라쇼 비교 자체가 안된다”, “심판 편파 구성 양심선언 맞는 말인데 자꾸 이유만 갖다 붙이네”, “심판 편파 구성 최악의 편파판정 나오게 한 원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제는 평창이다(상)] 웰컴 투 평창… “이젠 내가 ☆”

    [이제는 평창이다(상)] 웰컴 투 평창… “이젠 내가 ☆”

    아나톨리 파호모프 소치 시장으로부터 올림픽기를 넘겨받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이석래 평창 군수에게 다시 깃발을 전달하면서 ‘평창의 시간’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제부터는 평창이다. 4년 뒤 차기 올림픽 개최 도시 평창에서는 겨울 종목의 신흥 강국이자 개최국으로서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 하지만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이미 은퇴를 선언했고 이상화(25·서울시청)와 모태범(25), 이승훈(26·이상 대한항공) 등 ‘빙속 삼총사’의 출전이 불투명한 터라 메달 농사를 쉽게 낙관할 수 없다. 그러나 소치에서 활약한 평창 기대주들의 가능성이 우리에겐 곧 ‘희망’이다. 쇼트트랙 심석희(17·세화여고)가 가장 돋보인다. 다관왕 후보로 기대를 모아 금(3000m계주), 은(1500m), 동메달(1000m)을 하나씩 목에 걸었다. 3000m계주에서의 막판 폭발적인 스퍼트는 대회 명장면으로 오래 기억되기에 충분했다. 1500m에서의 경험 부족은 4년 뒤 약효가 드러날 쓴 약이다. 김아랑(19·전주제일고), 공상정(18·유봉여고)도 ‘평창 주역’으로 손색 없는 활약을 펼쳤다. 김해진(17·과천고)과 박소연(17·신목고)은 ‘포스트 김연아’로 낙점받았다. 첫 올림픽에서 프리스케이팅까지 진출해 값진 경험을 쌓았다. 빙속 장거리 김보름(21·한국체대)도 기대주다. 대회 13위로 올림픽 여자 3000m에서 한국의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여기에 남자 모굴스키 최재우(20·한국체대)는 올림픽 결선 무대를 처음 밟는 역사를 썼다. 역대 개인전 최고 순위(10위)를 기록한 데다 세계 수준과 격차도 크지 않아 평창의 샛별로 점쳐진다. 스켈레톤 윤성빈(20·한국체대)도 청신호를 켰다. 경력이 1년 반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한국 최고 성적인 16위를 기록했다. 여자 컬링도 빼놓을 수 없다. 2012년 세계선수권 4강의 기적으로 첫 올림픽 티켓을 따낸 여자 컬링은 3승 6패의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내 4년 뒤의 희망을 더 크게 했다. 정영섭 감독의 지휘 아래 주장 격인 스킵 김지선(27)과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오랫동안 대접받지 못하던 설움을 이겨내고 2012년 세계여자선수권 4강의 기적을 시작으로 지난 2년 동안 한국 컬링의 새 역사를 썼다. 성적을 발판 삼아 한국 컬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이들은 이번 대회 출전 10개국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낮은 10위임에도 불구하고 3승5패의 성적표를 받아 드는,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전국을 통틀어 전용경기장이 경북 의성에 한 개밖에 없는 등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첫 올림픽 무대’라는 꿈을 이룬 이들이 제대로 된 지원만 받을 수 있다면 평창에서는 충분히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크다. 한편 지구촌을 후끈 달군 소치동계올림픽은 24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폐회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동행’(A Journey Together)을 주제로 8분 동안 인수 공연을 펼쳤다. 성악가 조수미와 재즈가수 나윤선, 가수 이승철, 가야금 연주자 이종길 등이 나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평창이 아프리카 등 겨울스포츠 소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드림프로그램’ 참가자들도 무대에 올랐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연아, IOC 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어떤 이야기 나눴나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났다. 김연아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IOC 위원 공식 호텔에서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연아와 함께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을 거쳐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60여명 가운데 3명이 함께 자리했다. 김연아는 1회 유스올림픽 대회 때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전임 자크 로게 IOC 위원장 시절부터 IOC가 올림픽 정신의 새로운 확산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운영해 온 유스올림픽에 출전한 뒤 성인이 돼서 다시 ‘올림피언’이 된 선수들이 모인 특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바흐 위원장은 김연아와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유스올림픽에 관한 아이디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연아 측은 이 자리가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벌어진 판정 논란이나 김연아의 IOC 선수위원 출마 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비공개로 만난 것은 사실이나 극비리의 회동이 아니라 예정돼 있던 만남”이라며 “유스올림픽에 관한 이야기만 나눴다. 판정 등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대한빙상경기연맹·ISU·IOC 비난 빗발쳐…“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 네티즌 뿔났다

    이준석·대한빙상경기연맹·ISU·IOC 비난 빗발쳐…“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 네티즌 뿔났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것과 관련, 편파 판정 논란이 거센 가운데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21일 오후 3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연아 서명운동’이라는 매우 한국적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더불어 6번째인 ‘first name’에서 잠시 웃어본다”는 글과 함께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를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이날 새벽에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깨끗한 연기를 펼쳤음에도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그러나 김연아에 비해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매겨진 듯한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잇따라 제기됐고 이에 항의하는 여론이 국내외에 들끓었다. 이 상황에서 일부 국내 네티즌들은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서 김연아 경기 결과에 항의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서명 참가 건수는 무려 130만건을 넘어섰다. 그러나 외국 사이트인 ‘체인지’에서 서명에 참가하는 절차 중 기입하는 양식에 성과 이름을 적는 란이 각각 ‘last name’, ‘first name’으로 구분돼 있어 성명 표기법이 서양과 다른 국내 네티즌들이 혼돈을 겪는 가운데 ‘first name’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이준석 비대위원의 ‘웃어본다’는 멘트에 일부 네티즌들을 무지몽매한 대상으로 바라보는 뉘앙스가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준석 비대위원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준석 비대위원을 비판하는 이들은 “서명하는 데 헷갈리는 사람들이 모르면 검색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 “김연아 선수를 안타까워 하는 마음을 그렇게나마 나타낸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다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을 하고 왔더니 뭔가 댓글이 많이 달린 듯한데 우선 눈에 띄는 몇 가지를 짚어보겠다”며 해명글을 남겼다. 그는 “’first name’ 은 우선 기본적으로 내가 게시한 것 자체가 기사를 보고 게시한 것이고, ‘first name’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간 것이 지적 비하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약인 게 ‘first name’이라는 영어 문구가 검색어에 오른 것 자체가 자주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거지, ‘first name’을 검색해보는 사람들에 대한 지적 우월감의 의미라고 생각하는 것은 넘겨짚은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김연아 은메달에 대한 판정 논란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 국제빙상연맹(ISU),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불똥이 튀었다. 마크 애덤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일어난 판정 시비를 두고 “공식 항의가 없었으니 이에 대한 입장도 내놓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사람들이 너무 앞서 나가는 것 같다”며 “먼저 판정 시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려면 국제빙상연맹(ISU)을 통한 공식 항의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러한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식 항의하는 절차를 먼저 밟을 필요가 있고, 이유 있는 항의를 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더이상 이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현재 이 모든 것은 가설일뿐”이라고 덧붙였다. 애덤스 대변인은 “스케이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소트니코바의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멋지다고 인정받았다”며 “지금 내 개인적인 입장은 소트니코바가 환상적인 연기를 했고, 김연아도 그만큼 훌륭한 연기했다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또 “IOC는 판정의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놨고, 심판들 또한 비디오 판독 등으로 점프를 여러번 돌려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9명의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심판과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 포함돼있는 것도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심판진을 구성하는 것은 연맹이고, 심판이 누구인지는 공개돼 있었다”며 “선행돼야 할 것은 누군가 공식 항의를 하는 것인데 그런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은 ISU에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식 제소 권한을 가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한 매체를 통해 “피겨스케이팅에서 심판의 점수에 대해 항의할 수 없다”며 이번 판정에 대해 ISU에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IOC ISU 공식 이의제기 불가 입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IOC ISU 공식 이의제기 불가, 설마 했더니 역시나”, “대한빙상경기연맹의 IOC ISU 공식 이의제기 불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건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IOC ISU 공식 이의제기 불가, 이의제기를 못할 사정이 있다면 유감이라도 표명해 국민들 마음을 어루만져 주면 좋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김연아 서명운동에 나선 네티즌들 역시 “김연아 서명운동, 그래도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는 듯.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 영원히 기억하겠다.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체육회 “IOC에 강력 항의하겠다”…이준석, 김연아 서명운동 비하 논란

    대한체육회 “IOC에 강력 항의하겠다”…이준석, 김연아 서명운동 비하 논란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것과 관련, 편파 판정 논란이 거센 가운데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21일 오후 3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연아 서명운동’이라는 매우 한국적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더불어 6번째인 ‘first name’에서 잠시 웃어본다”는 글과 함께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를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이날 새벽에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깨끗한 연기를 펼쳤음에도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그러나 김연아에 비해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매겨진 듯한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잇따라 제기됐고 이에 항의하는 여론이 국내외에 들끓었다. 이 상황에서 일부 국내 네티즌들은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서 김연아 경기 결과에 항의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서명 참가 건수는 무려 130만건을 넘어섰다. 그러나 외국 사이트인 ‘체인지’에서 서명에 참가하는 절차 중 기입하는 양식에 성과 이름을 적는 란이 각각 ‘last name’, ‘first name’으로 구분돼 있어 성명 표기법이 서양과 다른 국내 네티즌들이 혼돈을 겪는 가운데 ‘first name’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이준석 비대위원의 ‘웃어본다’는 멘트에 일부 네티즌들을 무지몽매한 대상으로 바라보는 뉘앙스가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준석 비대위원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준석 비대위원을 비판하는 이들은 “서명하는 데 헷갈리는 사람들이 모르면 검색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 “김연아 선수를 안타까워 하는 마음을 그렇게나마 나타낸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다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을 하고 왔더니 뭔가 댓글이 많이 달린 듯한데 우선 눈에 띄는 몇 가지를 짚어보겠다”며 해명글을 남겼다. 그는 “’first name’ 은 우선 기본적으로 내가 게시한 것 자체가 기사를 보고 게시한 것이고, ‘first name’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간 것이 지적 비하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약인 게 ‘first name’이라는 영어 문구가 검색어에 오른 것 자체가 자주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거지, ‘first name’을 검색해보는 사람들에 대한 지적 우월감의 의미라고 생각하는 것은 넘겨짚은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김연아 은메달에 대한 판정 논란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 국제빙상연맹(ISU),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불똥이 튀었다. 마크 애덤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일어난 판정 시비를 두고 “공식 항의가 없었으니 이에 대한 입장도 내놓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사람들이 너무 앞서 나가는 것 같다”며 “먼저 판정 시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려면 국제빙상연맹(ISU)을 통한 공식 항의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러한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식 항의하는 절차를 먼저 밟을 필요가 있고, 이유 있는 항의를 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더이상 이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현재 이 모든 것은 가설일뿐”이라고 덧붙였다. 애덤스 대변인은 “스케이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소트니코바의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멋지다고 인정받았다”며 “지금 내 개인적인 입장은 소트니코바가 환상적인 연기를 했고, 김연아도 그만큼 훌륭한 연기했다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또 “IOC는 판정의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놨고, 심판들 또한 비디오 판독 등으로 점프를 여러번 돌려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9명의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심판과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 포함돼있는 것도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심판진을 구성하는 것은 연맹이고, 심판이 누구인지는 공개돼 있었다”며 “선행돼야 할 것은 누군가 공식 항의를 하는 것인데 그런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은 ISU에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식 제소 권한을 가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한 매체를 통해 “피겨스케이팅에서 심판의 점수에 대해 항의할 수 없다”며 이번 판정에 대해 ISU에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IOC ISU 공식 이의제기 불가 입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IOC ISU 공식 이의제기 불가, 설마 했더니 역시나”, “대한빙상경기연맹의 IOC ISU 공식 이의제기 불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건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IOC ISU 공식 이의제기 불가, 이의제기를 못할 사정이 있다면 유감이라도 표명해 국민들 마음을 어루만져 주면 좋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김연아 경기 결과에 묵묵부답인 체육당국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자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은 김연아(24)가 출전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판정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강력히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올림픽파크 내 평창하우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김재열 선수단장 겸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과 대책을 논의한 뒤 “김연아와 관련한 편파판정에 대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담은 서한을 IOC에 보내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은 “지금 국민은 판정 논란에 대해 서명운동까지 하는데 우리가 항의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원칙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먼저 나서야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대한체육회 차원에서 항의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빙상연맹도 “어떠한 사례가 있었는지 파악 중”이라며 뒤늦게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또 김연아 서명운동에 나선 네티즌들 역시 “김연아 서명운동, 그래도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는 듯.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 영원히 기억하겠다.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퀸연아의 또 다른 꿈 ‘IOC 선수 위원’ 동·하계 19명뿐… 장미란 등과 경쟁

    현역 선수로 ‘아름다운 여정’을 끝낸 김연아(24)의 ‘다음 여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찾아올 ‘꿀맛 휴식’을 마음껏 누릴 생각이다. 구체적인 다음 행보는 충분한 여유를 갖고 난 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도 “정해진 것은 없다. 오랫동안 고된 훈련을 소화한 만큼 국내에 돌아가서는 푹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연아는 TV와 광고 출연 등을 통해 끼와 매력을 한껏 발산해 왔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그의 연예계 진출을 점치기도 한다. 하지만 2012년 그는 소치올림픽 출전을 선언하면서 “앞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연아가 다음 행보로 스포츠 행정가를 꿈꾸고 있음을 드러낸 대목이다. 사실 김연아는 이미 스포츠 행정가로 발을 뗀 상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서 스포츠 외교전 승리에 앞장섰다. 존재감을 감안하면 다른 선수에게 뒤질 것이 없다. 그러나 선수 위원이 되기는 결코 녹록지 않다. 선수 위원은 모두 19명이다. 하계와 동계 종목에서 각각 8명과 4명이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다. 나머지 7명은 IOC 위원장이 지명한다. 김연아가 IOC 위원에 도전하려면 평창올림픽까지 4년을 기다려야 한다. IOC가 선수위원 후보 자격을 선출 당해 연도 올림픽 출전자나 직전 대회 출전자로 제한해서다. 한국의 문대성 선수위원 임기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대회까지다. 내부 상황도 지켜봐야 한다. 역도 장미란과 사격 진종오 등 하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IOC 선수위원을 꿈꾸고 있어서다. 이들 중 누군가가 2016년 IOC 총회에서 선수 위원으로 당선되면 김연아의 꿈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IOC는 국가당 한명의 선수 위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23일 오전 1시 30분 갈라쇼에 나선 뒤 25일 귀국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하던 네티즌…이준석·대한빙상연맹·ISU·IOC 맹폭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하던 네티즌…이준석·대한빙상연맹·ISU·IOC 맹폭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것과 관련, 편파 판정 논란이 거센 가운데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21일 오후 3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연아 서명운동’이라는 매우 한국적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더불어 6번째인 ‘first name’에서 잠시 웃어본다”는 글과 함께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를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이날 새벽에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깨끗한 연기를 펼쳤음에도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그러나 김연아에 비해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매겨진 듯한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잇따라 제기됐고 이에 항의하는 여론이 국내외에 들끓었다. 이 상황에서 일부 국내 네티즌들은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서 김연아 경기 결과에 항의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서명 참가 건수는 무려 130만건을 넘어섰다. 그러나 외국 사이트인 ‘체인지’에서 서명에 참가하는 절차 중 기입하는 양식에 성과 이름을 적는 란이 각각 ‘last name’, ‘first name’으로 구분돼 있어 성명 표기법이 서양과 다른 국내 네티즌들이 혼돈을 겪는 가운데 ‘first name’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이준석 비대위원의 ‘웃어본다’는 멘트에 일부 네티즌들을 무지몽매한 대상으로 바라보는 뉘앙스가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준석 비대위원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준석 비대위원을 비판하는 이들은 “서명하는 데 헷갈리는 사람들이 모르면 검색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 “김연아 선수를 안타까워 하는 마음을 그렇게나마 나타낸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다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을 하고 왔더니 뭔가 댓글이 많이 달린 듯한데 우선 눈에 띄는 몇 가지를 짚어보겠다”며 해명글을 남겼다. 그는 “’first name’ 은 우선 기본적으로 내가 게시한 것 자체가 기사를 보고 게시한 것이고, ‘first name’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간 것이 지적 비하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약인 게 ‘first name’이라는 영어 문구가 검색어에 오른 것 자체가 자주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거지, ‘first name’을 검색해보는 사람들에 대한 지적 우월감의 의미라고 생각하는 것은 넘겨짚은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김연아 은메달에 대한 판정 논란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 국제빙상연맹(ISU),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불똥이 튀었다. 마크 애덤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일어난 판정 시비를 두고 “공식 항의가 없었으니 이에 대한 입장도 내놓을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은 ISU에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식 제소 권한을 가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한 매체를 통해 “피겨스케이팅에서 심판의 점수에 대해 항의할 수 없다”며 이번 판정에 대해 ISU에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IOC ISU 공식 이의제기 불가 입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IOC ISU 공식 이의제기 불가, 설마 했더니 역시나”, “대한빙상경기연맹의 IOC ISU 공식 이의제기 불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건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IOC ISU 공식 이의제기 불가, 이의제기를 못할 사정이 있다면 유감이라도 표명해 국민들 마음을 어루만져 주면 좋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김연아 서명운동에 나선 네티즌들 역시 “김연아 서명운동, 그래도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는 듯.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서명운동, 영원히 기억하겠다.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표절 시비 속 문대성 여당 복당 볼썽사납다

    꾀를 내도 죽을 꾀만 낸다는 말이 있다. 지금 새누리당의 모양이 꼭 그렇다. 집권당이 심각한 논문 표절 문제로 당에서 쫓겨나다시피한 문대성 의원의 복당을 결정하며 온갖 황당한 사설을 늘어놓고 있다. 논문 표절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체육계 등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일로 유독 문 의원에게만 가혹하게 기준을 적용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에다 IOC위원인 문 의원은 공(功)이 7이고 과(過)가 3이니 하며 법석이다. 국민정서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그들만의’ 얘기가 아닐 수 없다. 박근혜 정부가 아무리 비정상의 정상화를 소리높이 외쳐도 정작 힘있는 여당이 이를 비웃듯 ‘관행대로’를 고집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정치개혁은 물론 정부가 사활을 거는 공공부문 개혁도 요원하다. 원칙이 실종된 마당에 앞에서 낙하산 근절을 외치면서 뒷전에서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황금 낙하산을 내려보내는 현실을 어떻게 탓할 수 있겠는가. 새누리당은 문 의원이 탈당할 때 “공천 과정에서 논문 표절 문제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점 국민께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혹시 그때 사과한 것을 후회라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국민 여론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막가파식 행태를 보여서는 안 된다. 하기야 성희롱 혐의 등으로 확정판결까지 받은 제주지사의 입당도 받아들인 정당이니 도덕적 양심이나 정치적 이성을 들먹이는 것 자체가 사치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국민은 상궤를 벗어난 새누리당의 저열한 정치행위를 보며 적잖은 가치관의 혼란을 겪을 법하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박사호(號)를 따고, 제 분야에서 명성을 쌓으면 어떻게든 국회의원이 되고 마는 사회는 분명 정상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부조리가 통한다.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새누리당의 비이성적인 행태만 봐도 어렵잖게 알 수 있다. 새누리당은 문대성의 복당 결정을 철회하지 않는 한 정치 개혁을 말할 자격이 없다. 새 정치는 ‘새정치연합’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국정 책임을 공유하는 새누리당이야말로 그 이름에 걸맞은 새 정치를 보여줘야 한다. 표절 의혹을 사고 있는 의원을 거느리고 있는 민주당이 문 의원의 복당을 비난하고 있는 것은 논외로 치자. 국민 중 열에 아홉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것이다. 대중의 지성을 외면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다. 새누리당은 명분 없는 복당 결정을 당장 철회하기 바란다.
  • 與, 문대성 ‘安신당행설’에 서둘러 복당 결정

    與, 문대성 ‘安신당행설’에 서둘러 복당 결정

    새누리당은 20일 박사 논문 표절 논란으로 2012년 4·11 총선 직후 탈당했던 무소속 문대성(부산 사하갑) 의원의 복당을 사실상 확정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의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서 체육계에서의 역할이 크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복당안을 의결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문 의원은 사실 의원직을 박탈당할 일도 아니었고 사실 야당에는 이보다 더한 표절을 한 사람들이 중진급으로 버젓이 앉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 일부에선 문 의원을 2년여 만에 복당시킨 데 대해 총선 당시의 쇄신 의지가 바래는 결정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무소속 의원발 야풍이 거센 데 대한 표 단속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문 의원은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안철수 신당’에 입당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런 이유로 최고위가 이날 안건에 올라 있지 않던 ‘문 의원 복당안’을 서둘러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핵심 관계자는 “문 의원이 신당으로 가기 위한 기자회견까지 준비했다는 얘기가 돌았다”면서 “지도부 일부에게 이런 이야기가 직접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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