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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오늘 시작 합니다

    온라인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오늘 시작 합니다

    휴면 계좌 1억여개 정리 목적 계좌이동제와 성격은 달라 서민금융진흥원 기부도 가능 앞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은행 계좌를 인터넷에서 한 번에 조회하고 잔고이체·해지까지 할 수 있다. 기존엔 금융협회의 ‘휴면계좌 조회’를 통해 잠자는 계좌만 확인할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은 9일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고객들은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www.accountiinfo.or.kr)에 접속해 국내 16개 은행(수출입은행 제외)의 본인 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 조회한 다음 비활동성 계좌(1년 이상 입출금하지 않은 계좌)의 30만원 이하 잔고를 활동성 계좌로 옮기거나 해지하면 된다. 잔액은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다. 당국은 내년 4월부터 온라인 외에 은행창구·모바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잔고 이전 대상 금액 한도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어카운트인포는 얼핏 은행의 계좌이체 시스템과 비슷해 보이지만, 해당 계좌의 잔액이 전부 이체되면서 동시에 계좌가 아예 해지된다는 점이 다르다. 인터넷에서 클릭 몇 번으로 계좌를 갈아탈 수 있다는 점에서 ‘계좌이동제’와도 비슷하지만 성격이 조금 다르다. 계좌이동제의 목적은 주거래 은행을 바꿀 때 기존 계좌에 연결된 자동이체 신청 정보를 세트로 옮기는 ‘자동이체 변경’이다. 반면 어카운트인포의 핵심은 오래전 만들어 놓고 방치해 놓은 수많은 통장과 그 안에 잠들어 있는 잔액들을 하나로 모으는 ‘불필요 계좌 정리’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계좌이동제는 본인이 자동이체를 걸어 놓은 계좌만 볼 수 있다”면서 “주거래 은행을 바꾸는 계좌이동제와 달리 어카운트인포는 소액 휴면계좌를 정리하는 개념이라 ‘머니 무브’(자금 이동)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당국이 적극적인 이유는 ‘돈이 들고 위험한’ 비활동성 계좌가 너무 많아서다. 비활동성 계좌는 지난해 말 기준 개인 계좌 중 45%인 1억 300만개(14조 4000억원)나 된다. 그냥 두면 금융사기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고 전산 등 계좌 관리 비용도 든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어카운트인포 서비스는 오전 9시~오후 10시(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잔고 이전·해지 서비스는 은행 영업일 오전 9시~오후 5시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 인증을 거치면 된다. 은행권은 내년 말까지 1년여간 한시적으로 잔고 이전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한국이 1위인 것은?…각 나라별 넘버 원 항목

    한국이 1위인 것은?…각 나라별 넘버 원 항목

    전 세계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인포그래픽을 만드는 웹사이트 ‘Information is beautiful’이 각 나라별 ‘1위 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웹사이트는 세계은행이나 기네스북 자료 등을 수집한 뒤 이를 이용해 각 국가가 가진 1위 타이틀이 무엇인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작성했다. 1위 타이틀은 총 9개 분야로 나눠지는데, 여기에는 상품(물품), 심리, 생태, 음식, 경제, 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이중 한국 1위를 차지한 것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즉 정보통신기술분야다. 정보통신기술은 빅데이터와 모바일, 웨어러블을 중심으로 인터넷과 인간 사이의 연결고리로 활용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최고의 식도락 국가’로 꼽혔다. 미슐랭 3스타로 선정된 식당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기 때문이다. 중국은 수감된 기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인도와 태국, 베트남은 각각 바나나와 쌀, 후추가 가장 많이 나는 국가로 꼽혔다. 미국은 스팸메일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웃한 캐나다는 페이스북 중독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는 질병율이 가장 낮은 ‘건강한 국가’로 꼽힌 반면, 이집트는 ‘비만 여성이 가장 많은 국가’의 불명예를 안았다. 유럽으로 넘어가면, 네덜란드는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 1위로 꼽혔다. 핀란드는 뉴스 매체 수가 가장 많은 나라, 아일랜드는 근무환경이 가장 뛰어난 나라로 선정됐다. 아프리카에서는 짐바브웨가 사용언어 수가 가장 많은 나라로, 보츠나와는 다이아몬드 매장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남아프리카는 질병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꼽혔다. 자세한 내용은 Informationisbeautif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등위, 부산 벡스코서 2016 국제 등급분류 포럼 열어

    영등위, 부산 벡스코서 2016 국제 등급분류 포럼 열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6 국제 등급분류 포럼’을 열고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등급분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온라인 콘텐츠 등급분류 발전 방안’이었으며, 영국·호주·핀란드·필리핀·싱가포르 등 5개국 등급분류 기구가 참여했다.특히 세계 최대 동영상업체인 넷플릭스가 발제자로, 국내 IPTV업체인 SK브로드밴드가 토론자로 참석해 온라인 콘텐츠 등급분류에 대한 세계 등급분류 기구의 다각적인 노력과 산업계의 입장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 먼저 주최국인 우리나라는 온라인 환경에 맞는 등급분류 모델의 필요성을 역설하 여, 의제를 제시했다. 황승흠 국민대 교수는 “인터넷을 통한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되고, 외국 동 영상 서비스 업체의 국내 진출 등으로 영상콘텐츠 등급분류편수가 2015년과 비교해 51% 가까이 급증했다”며 “더욱 공정하고 신속한 온라인 콘텐츠 등급분류를 위해 오프라인에 기반한 기존 시 스템 대신 새로운 등급분류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호주 커뮤니케이션 예술부처 등급분류국(Australian Classification Branch in the Department of Communications and the Arts) 차관보 조지 소티로폴로스는 “영화나 TV시리즈 등 대중문화 콘텐츠가 소비되는 방식이 달라짐에 따라 등급분류 제도가 변화의 시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통적인 등급분류의 대상인 영화, DVD, 블루레이 등 오프라인 콘텐츠 이용자는 줄어든 반면, 온라인 콘텐츠 이용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넷플릭스처럼 온라인 동영상 정기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가 600백만 명에 이를 정도”라고 지적한 뒤 현대적인 등급분류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소티로폴로스 차관보는 자가등급분류 도구를 활용한 등급분류, 산업계의 자발적인 추천등급을 인정하는 제도, 다큐멘터리 등 등급분류 면제대상의 확대 등 정책적 변화를 소개했다. 영국 영화등급분류 위원회(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 이하 BBFC) 최고책임자 데이비드 오스틴(David Austin)은 “온라인 콘텐츠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잠재적인 유해 콘텐츠로부터 가장 효과적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고, 부모와 산업계가 원하는 등급분류 모델을 고민했다”며 업계-이용자와 협업하는 자율등급시스템을 소개했다. 영국은 넷플릭스·아마존·아이튠즈 같은 콘텐츠 관련업체, 음악과 모바일 네트워크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BBFC의 등급분류를 받도록 하는 ‘와치앤레이트(Watch&Rate)’, 이용자가 자신이 생산한 영상콘텐츠의 선정성, 폭력성 등을 체크하면 자동으로 등급이 결정되는 ‘유레이트잇(You rate it)'을 운영 중이다. 다만 데이비드 오스틴은 “온라인 포르노그래피에 대해서는 강제적인 규제를 하는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넷플릭스콘텐츠 향상부문 담당 이사(Director of the Enhanced Content team) 마이크 헤이스팅스(Mike Hastings)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은 시청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지만, 방대한 디지털 콘텐츠를 각 지역의 등급기준에 맞게 분류해야 하는 과제도 안겨준다”며 전문인력을 기용해 자체 등급분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계의 자율등급분류 시스템이 시청자의 선택권과 청소년 보호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핀란드 미디어교육 및 시청각미디어부(Media Education and Audiovisual Media, MEKU) 책임자(Head of Department) 레오페칼라(Leo Pekkala)와 필리핀 영화 및 방송 등급분류 위원회(Movie and Television Review and Classification Board, MTRCB) 등급분류 위원(Board Member) 엘리자베스로즈(Elizabeth Rose O. Siguion-Reyna), 고 쇼 칭(Goh Shaw Ching)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개발청(Info-communications Media Development Authority, IMDA) 콘텐츠 규정 담당부서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 교육과 학부모 대상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또 경성대 권만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유홍식 중앙대 교수, 장정익 SK브로드밴드 VOD사업팀장, 황성기 한양대 교수가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영등위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로는 처음으로 2013년부터 '국제 영화 등급분류 포럼'을 개최해왔다. 지금까지 미국, 독일 등 세계 등급분류 기구들이 참여해 최신 등급분류 경향과 흐름을 조망하고, 등급분류 제도의 발전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올해에는 영화에서 영상콘텐츠로 외연 을 넓혀 아동․청소년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신속한 등급분류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기차 충전기 설치 2배로 늘린다

    환경부는 전기차 공급 확대를 위해 11월 기준 전국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750기를 내년 6월까지 1915기로, 완속충전기(공용·개인)는 9258기에서 1만 9579기로 각각 늘려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8일 밝혔다. 현재 1만기에서 2배 이상 확대된다. 현재 급속충전기는 환경부가 491기를 설치·운영 중인데 2016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180기는 내년 2월까지, 2017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250기는 6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한다. 한전 등 민간부문도 259기에서 내년 상반기 중 735기를 추가 설치한다. 4~6시간이 소요되는 완속충전기와 달리 급속충전은 20~30분이면 충분하다. 또 환경부가 전기차 구매자에게 최대 400만원의 개인용 완속충전기 설치비를 지원하면서 현재 8385기가 설치됐고 내년 6월까지 9515기를 추가할 계획이다. 민간도 873기에 806기를 추가해 모두 1679를 운용한다. 한전이 전국아파트 4000개 단지에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에 따라 공모한 결과 1차에서 366개 아파트가 급속충전기 382기·완속충전기 806기 설치를 신청했다. 전국 충전기 위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기차충전소 누리집’(www.ev.or.kr)과 민간 스마트폰 앱 ‘EV where’, ‘EV Infr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잠입’…신규 영웅 솜브라 활약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잠입’…신규 영웅 솜브라 활약

    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 ‘솜브라’의 애니메이션과 스킬이 공개됐다.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게임 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6의 오프닝 행사에서 오버워치의 6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잠입’(Infiltration)을 공개했다. 이날 애니메이션은 행사 참가자들의 허를 찌르는 방식으로 공개됐다. 오버워치가 출시되고 나서부터 현재까지 걸어온 길을 재조명하는 영상이 시연되던 중 신규 영웅 ‘솜브라’가 해킹을 통해 블리즈컨에 난입하는 설정으로 애니메이션이 공개된 것. 애니메이션에서 ‘솜브라’는 러시아의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회장을 암살하고자 위도우메이커, 리퍼와 함께 로봇 기지에 잠입한다. 이 과정에서 솜브라는 로봇들을 자유자재로 해킹해 조종하는 한편 은신으로 감시를 피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솜브라는 순간이동으로 적의 포위망을 유유히 빠져나가기도 한다. 이처럼 가장 악명 높은 해커 중 한 명이라는 설정을 가진 오버워치의 23번째 영웅 솜브라는 실제 오버워치 게임 내에서도 ‘열광학 위장술’로 은신과 함께 빠른 이동 속도로 적의 배후에 숨어들거나, ‘위치변환기’를 통해 미리 지정한 장소로 순간이동해 빠르게 전장에서 이탈할 수 있다. 또, ‘해킹’을 통해 적의 기술 사용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거나 생명력 팩을 사용할 수 없도록 방해한다. 궁극기는 EMP로 주변에 전자기 에너지를 방출해 적의 방어막을 무력화하거나 기술 사용을 사전에 차단한다. 솜브라는 11월 셋째 주 중에 오버워치 공개 테스트서버에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영상=Overwatch K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영화> 복수를 위해 사육된 그녀…‘건우먼’ 예고편

    <새영화> 복수를 위해 사육된 그녀…‘건우먼’ 예고편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복수를 위해 살인병기로 사육된 한 여인의 기막힌 이야기를 그린 영화 ‘건우먼’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액션영화로는 이색적으로 제18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제4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고 제24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극중 살인병기로 훈련받는 여성 ‘마유미’ 역의 아사미는 올누드로 남성 연기자와 목숨을 건 혈투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돈을 무기로 강간, 살인 등 악질범죄를 일삼던 한 대기업 회장의 아들에게 자신의 아내를 잃은 전직의사가 복수를 설계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후 그가 복수를 위해 한 여성을 사육하게 된 사연과 살인병기로 변해가는 여성 모습이 교차한다. 특히 “러닝타임 대부분을 올누드로 출연하며 거친 액션까지 선보인 아사미의 용감한 연기” (Influx Magazine), “‘건우먼’은 최고의 일본 액션 영화 중 하나로 손꼽을만하다”(Sketches of Cinema)는 외신의 반응은 작품의 완성도를 궁금케 한다. 영화 ‘건우먼’은 오는 1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86분. 사진 영상=무브먼트 픽쳐스, 네이버 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SNS통해 셀카 사진 자주보면 삶의 만족감 떨어져”(연구)

    “SNS통해 셀카 사진 자주보면 삶의 만족감 떨어져”(연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셀카(selfies) 사진을 자주 보면 삶의 만족감은 물론 자존감마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이 알아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왕뤄쉬 박사과정 연구원은 “SNS에 관한 대부분 연구는 포스팅과 좋아요(추천)라는 콘텐츠에 관한 동기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제 우리는 ‘뷰잉’(감상) 행동의 영향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행동은 또한 ‘러킹’(lurking)이라고도 부르는 데 한 사람이 SNS에서 포스팅이나 좋아요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엿보기를 하는 것을 말한다. SNS에서 이 같은 참여 방식은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 연구는 그 반대라는 것을 보여준다. 매스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인 왕뤄쉬 연구원은 같은 전공 동료 양판 연구원과 함께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셀카와 ‘집단 셀카’(groupies)을 포스팅하고 감상하는 것이 미치는 심리학적 영향에 관한 데이터를 모았다. 두 연구원은 왕 연구원의 지도 교수인 마이클 헤이 커뮤니케이션스학과 조교수와 함께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헤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분석 결과, 포스팅 행동은 설문 참가자들에게 심리학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반면 뷰잉 행동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셀카를 자주 보는 사람들은 삶의 만족감이 낮고 자존감도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왕 연구원은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행복하거나 즐거울 때 셀카를 포스팅한다”면서 “이는 이런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이 게시자들만큼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게 만든다”고 말했다. 심지어 자신이 인기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갈망하는 참가자들은 셀카 및 집단셀카를 감상하는데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경우에서 사진을 보는 행동은 이들 참가자의 자존감과 삶의 만족감을 높였는데 연구팀은 아마 이런 활동이 이들 참가자가 인기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원하는 욕구를 만족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사람들에게 SNS 사용과 감상이 주는 영향에 관한 인식을 높여주길 바라고 있다. 양 연구원은 “종종 우리는 자신의 게시물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지 못한다”면서 “난 이번 연구가 사람들이 자신의 포스팅 행동의 잠재적 결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상담가의 일처럼 외로움을 느끼거나 자신이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고 또는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텔레매틱스 앤드 인포매틱스’(Journal of Telematics and Informatics) 8월 3일 자에 실렸지만, 펜실베이니아주립대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냈고 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데일리가 이날 보도했다. 사진=ⓒ tunedi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거노코퍼레이션 - 망고스틴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거노코퍼레이션 - 망고스틴

    망고스틴(mangosteen)은 국내 시계브랜드로 기존의 여성 시계와 차별화를 이뤘다. 국내 시계 제조·유통으로 유명한 거노코퍼레이션의 자사 브랜드 망고스틴의 메인 광고 제품인 INFA(인파) 시리즈는 화려하고 컬러풀한 색상이 특징이다. 망고스틴의 브랜드 컨셉트인 톡톡 튀는 선명한 컬러감에 유니크한 디자인이 가장 잘 나타낸 제품으로 인조 오팔 다이얼 색상의 화이트, 핑크, 블루 등 총 9종이 있다. 제품은 쿼츠시계의 대표적인 일본 무브먼트를 사용했고 화려한 스와로브스키 장식을 해 높은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계브랜드 망고스틴은 해외 시계박람회 참석했으며, INFA 제품은 국내 시계브랜드 최초로 해외 기내면세점에 입점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망고스틴 시계는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답게 EXID 하니, 카라 허영지, 달샤벳 세리, 여자친구 소원, 러블리즈 지애 등 걸그룹뿐 아니라 김소현, 이연두, 임수향, 손은서 등 여배우들도 드라마, 방송 프로그램, 영화 시사회, 팬 미팅에 착용하고 등장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거노코퍼레이션은 수작업 고급 시계인 ‘브루노 쇤르 글라슈테’도 판매하고 있다. 이 시계는 스위스 무브먼트를 독자적인 기술로 향상한 자체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사파이어 글라스와 엄선된 6개월 미만의 송아지 가죽만을 사용한 스트랩 등 ‘글라슈테 SA’ 인증에 걸맞은 기술과 품질을 갖췄다. 특히 이 시계는 비례가 뛰어난 다이얼 배치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 “성관계 상대 없으면 ‘장애’”…WHO결정 숨은 뜻은?

    “성관계 상대 없으면 ‘장애’”…WHO결정 숨은 뜻은?

    적절한 성관계 파트너를 찾을 수 없는 사람들을 ‘장애인’으로 구분하겠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계획에 대한 소식이 국내에도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당 소식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외신 보도를 통해 WHO의 결정에 담긴 진짜 의미를 파악해봤다. WHO에 따르면 앞으로 ‘적절한 성관계 파트너를 찾지 못하거나 자녀를 가질 수 있는 종류의 성적 관계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은 ‘장애인’으로 분류된다. WHO는 이번 규정이 모든 개인에게 ‘번식의 권리’를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새로운 ‘장애인’의 분류에는 이성애자인 독신 남성 및 여성, 그리고 동성애자 남성 및 여성이 모두 포함되는데, 이런 분류를 따를 경우 이들에게 난임 부부와 동일한 수준의 시험관아기시술(IVF) 우선권이 부여 된다는 것. 새 규정을 창안한 WHO의 데이비드 아담슨 박사는 이번 결정이 독신자 및 동성애자들에게 ‘가정을 꾸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박사는 “이제부터 난임(infertility)의 정의는 모든 개인이 지니는 ‘가정을 꾸릴 권리’를 고려한 형태로 개정될 것”라며 “이는 특정 인물이 (성적)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2세를 생산할 권리를 가진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사람이 ‘번식권’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고, 또 어떤 사람에게 관련 의료서비스(IVF 등)가 부여될지 등의 사안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WHO가 의료문제가 아닌 사회문제까지 개입한 것은 도를 넘은 행위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기존 혜택을 받던 계층에 대한 권리박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영국 의회 ‘난임에 관한 초당(超黨)적 의원 그룹’(APPG on Infertility) 전 대표 개러스 존슨 의원은 “WHO의 새로운 규정은 보다 많은 난임 부부에게 IVF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여러 의학단체들이 들여온 노력을 무산시킬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번식행위’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 혼란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생식윤리연구’(Comment on Reproductive Ethics)의 조세핀 퀸터빌레는 “이번 결정은 단순히 난임에 대한 정의를 새로 내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에 수반되는 생물학적 과정을 부차적 문제로 평가절하 하는 것이며 동시에 남녀 간에 이뤄지는 성관계의 중대한 의미 또한 무시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SNS 셀카 보면 삶의 만족감과 자존감 떨어져”(연구)

    “SNS 셀카 보면 삶의 만족감과 자존감 떨어져”(연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셀카(selfies) 사진을 자주 보면 삶의 만족감은 물론 자존감마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이 알아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왕뤄쉬 박사과정 연구원은 “SNS에 관한 대부분 연구는 포스팅과 좋아요(추천)라는 콘텐츠에 관한 동기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제 우리는 ‘뷰잉’(감상) 행동의 영향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행동은 또한 ‘러킹’(lurking)이라고도 부르는 데 한 사람이 SNS에서 포스팅이나 좋아요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엿보기를 하는 것을 말한다. SNS에서 이 같은 참여 방식은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 연구는 그 반대라는 것을 보여준다. 매스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인 왕뤄쉬 연구원은 같은 전공 동료 양판 연구원과 함께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셀카와 ‘집단 셀카’(groupies)을 포스팅하고 감상하는 것이 미치는 심리학적 영향에 관한 데이터를 모았다. 두 연구원은 왕 연구원의 지도 교수인 마이클 헤이 커뮤니케이션스학과 조교수와 함께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헤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분석 결과, 포스팅 행동은 설문 참가자들에게 심리학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반면 뷰잉 행동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셀카를 자주 보는 사람들은 삶의 만족감이 낮고 자존감도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왕 연구원은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행복하거나 즐거울 때 셀카를 포스팅한다”면서 “이는 이런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이 게시자들만큼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게 만든다”고 말했다. 심지어 자신이 인기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갈망하는 참가자들은 셀카 및 집단셀카를 감상하는데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경우에서 사진을 보는 행동은 이들 참가자의 자존감과 삶의 만족감을 높였는데 연구팀은 아마 이런 활동이 이들 참가자가 인기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원하는 욕구를 만족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사람들에게 SNS 사용과 감상이 주는 영향에 관한 인식을 높여주길 바라고 있다. 양 연구원은 “종종 우리는 자신의 게시물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지 못한다”면서 “난 이번 연구가 사람들이 자신의 포스팅 행동의 잠재적 결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상담가의 일처럼 외로움을 느끼거나 자신이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고 또는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텔레매틱스 앤드 인포매틱스’(Journal of Telematics and Informatics) 8월 3일 자에 실렸지만, 펜실베이니아주립대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냈고 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데일리가 이날 보도했다. 사진=ⓒ tunedi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광식의 천문학+] 블랙홀 안으로 떨어진다면?…우주 궁금증 ‘TOP 5’

    [이광식의 천문학+] 블랙홀 안으로 떨어진다면?…우주 궁금증 ‘TOP 5’

    5. 우주는 어떻게 끝날까? 많은 이론 물리학자들은 우주가 언젠가 종말에 이를 것이며, 그 과정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믿고 있다. 우주가 어떻게 끝날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3개의 시나리오를 뽑아놓고 있다. 이른바 대함몰(big crunch), 대파열(big rip), 대동결(big freeze) 시나리오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우주는 결국 스스로 붕괴를 일으켜 완전히 소멸하거나, 우주 팽창 속도가 가속됨에 따라 결국엔 은하를 비롯한 천체들과 원자, 아원자 입자 등 모든 물질이 찢겨져 종말을 맞을 것이라 한다. '대파열' 시나리오에 따르면, 강력해진 암흑 에너지가 우주의 구조를 뒤틀어 처음에는 은하들을 갈가리 찢고, 블랙홀과 행성, 별들을 차례로 찢을 것이다. 이러한 대파열은 우주를 팽창시키는 힘이 은하를 결속시키는 중력보다 더 세질 때 일어나는 파국이다. 그 결과 우주는 무엇에도 결합되지 않은 입자들만 캄캄한 우주 공간을 떠도는 적막한 무덤이 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또 다른 종말 시나리오는 '대함몰'이다. 이것은 우주가 팽창을 계속하다가 점점 힘이 부쳐 속도가 떨어지면, 어느 순간 팽창하는 힘보다 중력의 힘 쪽으로 무게의 추가 기울어져 우주는 수축으로 되돌아서게 된다. 수축 속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빨라져 은하와 별, 블랙홀들이 충돌하고 마침내 빅뱅의 한 점이었던 태초의 우주로 대함몰하게 된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열사망'으로도 불리는 '대동결'이다. 이것이 현대 물리학적 지식으로 볼 때 가장 가능성 높은 우주 임종의 모습이다. 대동결설에 따르면, 우주 팽창에 따라 물질이 서서히 복사하여 소멸의 길을 걷게 되는데, 별들은 차츰 빛을 잃어 희미하게 깜빡이다가 하나둘씩 스러지고, 약 1조 년 후면 블랙홀과 은하 등 우주의 모든 물질이 사라지게 된다. 심지어 원자까지도 붕괴를 피할 길이 없다. 그러면 어떠한 에너지도 운동도 존재하지 않게 되어 우주는 하나의 완벽한 무덤이 된다. 이것을 '열사망'이라 한다. 4. 우리가 사는 우주 너머 다른 우주가 있나? 우리가 사는 우주가 수많은 우주 중에서 하나일 뿐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바로 다중 우주론이다. 다중 우주론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는 빅뱅 이후에 시작된 ‘영구적인 인플레이션(Eternal Inflation)’ 과정에 있다고 본다. 다중 우주론을 배태시킨 인플레이션 우주론은 우주가 밀도가 무한한 한 공간에서 시작됐으며, 초창기에 우주가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는 시기가 있었다고 설명하는 인플레이션 이론을 바탕으로 한다. 이 인플레이션 과정에서 우주 안팎에 각각 다른 물리법칙들이 지배하는 새끼 우주들이 계속 생겨났다는 것이다. 다중우주론자들은 우주의 지평선 너머에 우리 우주와는 또 다른 우주가 밤하늘 별처럼 셀 수 없을 정도로 존재한다는 가설을 내놓고 있다. 그들은 우리 우주도 하나의 거품 형태로 존재한다고 보며, 그런 거품이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우주는 따로 분리되어 있기는 하지만 물리법칙은 엇비슷하다고 가정한다. 이 같은 다중우주론은 그동안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아직까지 순전한 가설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 우주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으며, 어떠한 소통과 관측도 불가능한 이상, ‘관측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다중우주론자들은 우주배경복사에서 우주 충돌의 단서를 열심히 찾고 있고, 또한 찾았다고 주장하지만, 증명까지 성공한 것은 아니다. 다중우주론이 신의 존재 증명처럼 영원히 증명할 수 없는 가설로 끝날지, 아니면 어떤 단서가 밝혀질지 현재로선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3. 내가 블랙홀 안으로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 블랙홀이란 엄청난 중력으로 주위의 모든 물질을 집어삼키며, 일단 여기에 한번 끌려들면 빛조차도 탈출할 수 없다는 무시무시한 존재다. 우주 속의 다양한 천체들 중에서 블랙홀만큼 흥미로운 대상도 없을 것이다. 얼마 전 블랙홀의 충돌로 빚어진 중력파를 역사상 최초로 검출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블랙홀은 다시 한번 지구 행성인들에게 주목받는 존재가 되었다. 블랙홀에 관해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점은 만약 내가 블랙홀 안으로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이다. 무시무시한 상상이긴 하지만, 이 문제는 변함없이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먼저 당신의 발이 블랙홀로 접근한다고 상상해보자. 그러면 블랙홀의 가공스러운 중력이 머리보다는 발 쪽에 더 강하게 작용할 것이다. 발끝과 머리에 가해지는 조석력의 차이는 이윽고 지구의 총중력과 동일하게 된다. 이 상황은 마치 두 대의 크레인이 당신의 머리와 발을 잡고 힘껏 끌어당기는 형국이나 비슷하다. 블랙홀 안으로 떨어진 당신은 블랙홀 중심에 이르기 전에 국수가락처럼 한정없이 늘어지다가 마침내는 낱낱의 원자 단위로 분해되고 말 것이다. 이것이 바로 블랙홀의 '스파게티화(spaghettification)'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일단 블랙홀 안으로 떨어지면 외롭겠지만, 당신은 스파게티가 되어 한정없이 블랙홀의 중심, 특이점으로 떨어져내릴 것이다. 그것을 멈출 수 있는 존재는 우주 안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당신이 블랙홀 안에서 낱낱이 분해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겨우 10분의 1초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조금은 위안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2. 빅뱅은 왜 일어났는가? 빅뱅은 왜 일어났는가? 빅뱅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나? ​위의 두 질문보다 과학자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것도 없을 것이다. 첫째 질문에 대한 과학자들의 모범 답안은 이렇다. "과학은 '왜'라는 물음에 답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라는 물음에 답하는 학문이다." ​요컨대 빅뱅이 왜 일어났는가에 대한 답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일어났는가를 연구하는 것이 과학이라는 주장이다. 일견 맞는 말인 듯하지만, 그래도 어쩐지 개운치는 않다. ​두번째 질문에 대한 모범 답안은 "빅뱅과 함께 시간과 공간이 창조되었으므로, 그 전이란 말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북극점에 서서 북쪽이 어디인가를 묻는 것과 같다." 이 답안은 상상은 잘 안 되지만, 반론을 펴기도 만만찮은 게 사실이다. ​어쨌든 빅뱅이 왜 일어났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 보다 진전된 답안을 작성해본다면 다음과 같다. ​우주는 에너지가 무한대의 밀도로 응축된 초고온의 ​극미점(極微點), 곧 특이점에서 시작되었다. 그 특이점 역시 '무(無)'에서 나타났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그러니까 우주가 무에서 생겨났다는 것이다. ​그런데 극미의 세계를 지배하는 법칙은 양자론인데, 양자론에서 볼 때 '무'의 상태란 있을 수가 없다. 아무리 빈 공간이라 하더라도 거기에는 불확정성 원리에 따른 양자 요동, 곧 가상입자들이 끊임없이 쌍생성과 쌍소멸을 하는 들끓는 곳이다. 실제로 진공 속에 금속판 2장의 마주 보게 두면 진공 에너지를 검출할 수 있다. 이것이 카시미르 효과라는 현상이다. ​또 극미 세계에서는 매우 짧은 시간에 입자가 확률적으로 에너지 벽을 뚫을 수 있는데 이를 터널 효과라 한다. 호킹에 의하면, 유한한 우주가 시간도 공간도, 에너지도 0인 '무'의 상태에서 이 터널 효과로 에너지의 벽을 뚫고서 돌연 태어났다고 한다. 따라서 빅뱅은 왜 일어났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 현시점까지 작성된 모범 답안은 이렇다. ​"빅뱅은 무에서 양자 요동과 터널 효과에 의해 돌연 일어났다. 빅뱅은 모든 것의 기원이므로 그 이전의 과거 따위는 없다. 즉 우주가 시작된 방법을 파악할 '원인'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 1. 우주는 끝이 있을까? 사람들이 우주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우주는 과연 끝이 있을까 하는 점이다. 이것은 인류의 두뇌를 아주 오랫동안 괴롭혀온 질문이다. 무릇 끝이란 말은 시작이 있다는 뜻이며, 그 끝에서 또 다른 무엇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그리고 우리가 체험하는 모든 사물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즉 유한하다는 말이다. 무한이란 상상 속에 존재하는 관념일 뿐이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무한이 실재하지 않은 것임을 이렇게 명쾌히 증명했다. -무한이라 해도 결국 유한한 것들의 집합일 뿐이다. 그런데 유한한 것들은 아무리 모아봐야 유한하다. 고로 무한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주란 과연 어떤가? 우주는 유한하지 않고 끝이 있을까? 우선 우리의 경험칙으로 볼 때, 우주에 끝이 있다는 것도 모순이요, 끝이 없다는 것도 모순으로 보인다. 또한 끝이 없다는 상태는 상상하기 어렵다. 끝이 있다면 또 그 바깥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 우주라는 시공간이 시작된 것이 약 138억 년 전이라는 계산서는 이미 나와 있다. 138억 년 전 ‘원시의 알’이 대폭발을 일으켰고, 그것이 팽창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이른바 빅뱅 우주론이다. 여기에 딴죽을 거는 과학자들은 거의 없다. 우주의 나이가 138억 년이지만, 초창기에는 빛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공간이 팽창했기 때문에 지금 우주의 지름은 약 940억 광년에 이른다. 여기서 당연히 이런 의문이 고개를 들 것이다. 그렇다면 우주도 유한하다는 얘기네. 그렇다. 현대천문학은 우주의 구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우주는 유한하지만, 그 끝은 없다. 이게 무슨 뜻인가? 우주의 지름이 940억 광년으로 유한하지만, 그 경계는 딱히 없다는 뜻이다. 곧, 아무리 가더라도 그 끝에 닿을 수가 없다. 왜? 우주는 거대한 스케일로 휘어져 있어 가장자리란 게 존재하지 않으니까. 이런 얘기를 들으면, 누구나 ‘어찌 그럴 수가?’ 하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현대 우주론자들은 다음과 같이 답한다. 우주는 3차원 공간에 시간 1차원이 더해진 4차원의 시공간으로 휘어져 있어 중심도 경계도 없다. 2차원 구면이 중심이나 경계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뫼비우스 띠만 해도 그렇다. ​종이 띠를 한 바퀴 비튼 후 이어붙이면 뫼비우스의 띠가 된다. 개미가 뫼비우스의 띠를 따라 표면을 이동하면 경계를 넘지 않고도 반대면에 이를 수 있다. 우주는 3차원의 뫼비우스 띠 같은 구조라는 것이다. 이처럼 우주의 시공간은 휘어져 있기 때문에 무한 사정거리의 총을 발사하면 그 총알은 우주를 한 바퀴 돌아 쏜 사람의 뒤통수를 때린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그때까지 살아 있기만 한다면 말이다. 우주 공간이 평탄하게 보이는 것은 3차원의 존재인 우리가 휘어져 있는 4차원 시공간을 감득치 못해서 그렇다는 얘기다. 이처럼 우주는 중심도 가장자리도 없는 4차원 시공간이다. 내가 있는 이 공간이 우주의 중심이래도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 공간 속의 모든 지점은 동등하다. 신 앞에 모든 것은 공평하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를 두고 한 말인지도 모른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오바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伊총리와 마지막 국빈만찬

    오바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伊총리와 마지막 국빈만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밤 백악관에서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임기 마지막 국빈만찬을 함께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남쪽 잔디밭 사우스론의 만찬장에서 건배사를 하며 이탈리아어로 “Buona sera(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내 임기 중 마지막 국빈만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렌치 총리 부부를 비롯한 400여 명의 손님이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곧이어 지난해 타계한 전설적인 뉴욕 양키스 포수인 이탈리아계 미국인 요기 베라의 명언을 인용해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렌치 총리가 2014년 39세에 이탈리아 최연소 총리로 취임한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늙은 것처럼 느껴진다”며 “나는 (예전에) 젊은이였지만, 이제 그가 젊은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48세에 대통령에 취임했으며 내년 55세 나이로 백악관을 떠난다.  CNN은 이날 만찬이 오바마 대통령의 퇴임을 아쉬워하는 자리이면서도 3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겨냥한 정치적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의 서사시 ‘신곡’ 속 ‘지옥(Inferno)’을 최근 정치에 비유하며 “종종 우리 대선 선거운동이 단테의 지옥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논란과 성추행 의혹 등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거대한 시간의 흐름 안에서 우리 개개인은 단지 짧은 한순간 동안에만 여기 있을 뿐”이라며 “정치적 성쇠, 성공과 좌절과 같이 우리가 매일 집중하는 너무 많은 것들은 결국 지나가버린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이룩했는지, 뒤에 무엇을 남겼는지다”라고 강조했다.  렌치 총리도 오바마 대통령의 트럼프 때리기를 거들고 나섰다. 렌치 총리는 지난 13일 트럼프를 둘러싼 각종 여성 비하, 성추행 논란에 대해 “내 ‘뼛속까지 충격’을 줬다”며 직격탄을 날린 미셸 오바마 여사의 연설에 찬사를 보냈다.  렌치 총리는 건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 부부에게 퇴임하면 피렌체에 와서 미셸 여사가 백악관에서 재배한 토마토와 이탈리아 토마토 중 어떤 것이 더 나은지 확인해볼 것을 제안하면서 “미셸, 나는 당신의 토마토가 훌륭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지난주 이후에는 솔직히 말해 당신의 연설이 당신의 토마토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로서, 또한 어린 딸의 아버지로서 당신에게 매우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중도좌파 성향의 민주당 소속인 렌치 총리는 최근 “내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미국의 여성 대통령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서 미셸 오바마 여사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베르사체의 로즈골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뉴욕의 유명 이탈리아 식당인 ‘바보(Babbo)’의 셰프 마리오 바탈리가 미셸 여사의 정원에서 수확한 고구마와 허브 등을 이용해 전통 이탈리아식을 선보였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피니트 “신곡 ‘태풍’ 안무, 역대급 고난이도”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피니트 “신곡 ‘태풍’ 안무, 역대급 고난이도”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피니트가 이번 신곡 ‘태풍’(The Eye) 안무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인피니트는 지난 19일 공개한 앨범 ‘인피니트 온리’(INFINITE ONLY) 타이틀곡 ‘태풍’(The Eye)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무대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한 MC 유희열은 “인피니트 하면 자로 잰 듯한 칼군무로 유명하다. 이번 ‘태풍’ 안무가 역대급 고난이도라고 들었는데 어느 정도냐”고 물었다. 이에 멤버 호야는 리더 성규의 보컬에 맞춰 안무를 짧게 선보였다. 이를 보던 멤버 동우는 “강약 조절이 굉장히 중요하다. ‘밀고 당기기’라고 한다”며 덧붙였다. 밀고 당기기를 제대로 보여달라는 MC 유희열의 제안에 동우는 안무를 살짝 과장되게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KBS2 예능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인피니트는 이 외에도 ‘Destiny’, ‘Bad’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합병증 유발하는 ‘고양이 할큄병’ 아시나요?

    [건강을 부탁해] 합병증 유발하는 ‘고양이 할큄병’ 아시나요?

    ‘고양이 할큄병’이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말 그대로 고양이에게 할큄을 당해 생기는 병이다. 이름도 생소한 이 병은 지금까지 가벼운 질병으로 여겨졌지만, 이로 인해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경고했다. CDC에 따르면, 고양이 할큄병은 고양이가 입과 발톱을 통해 캡노사이토퍼거 캐니모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로 불리는 특정 세균을 옮겨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세균은 고양이와 같은 동물에게는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 인간에게는 만성 감염을 일으키며,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보고서에는 매년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약 1만 2000명이 고양이 할큄병에 걸리고 있다고 적혀 있다. 그리고 이 병은 발열과 피로, 두통은 물론 림프절 부기(swollen lymph nodes)를 유발한다. 심한 경우에는 뇌 부기(brain swelling)와 심장 감염 마저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CDC의 연구자들은 이 병의 가장 큰 원인은 고양이 중에서도 새끼 고양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새끼 고양이는 귀여워 주인이 입맞춤하거나 껴안는 등 접촉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CDC 측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고양이에게 뽀뽀하지 말고 목욕을 시킬 때도 맨손으로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를 이끈 CDC의 크리스티나 넬슨 박사는 “이 병의 범위와 영향은 우리 생각보다 더 크다”면서도 “이 병은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이 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과 이 병의 패턴을 식별할 수 있으면 이를 예방하는 노력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의 고양이 할큄병 감염에 관한 자료를 추적 분석한 것으로, 이 병에 관한 가장 종합적인 검토 연구다. 또 연구진은 매년 고양이 할큄병에 감염되는 미국인 1만 2000명 중에서도 500명 정도는 병원에서 치료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발병 사례는 미국 남부 쪽에서 가장 일반적이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일어난다는 것도 발견했다. 고양이 할큄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명확하게 밝히기 어렵지만, 대부분 벼룩의 배설물을 통해 옮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CDC는 “불행 중 다행으로, 고양이 할큄병 사례는 감소하고 있지만, 이 병에 감염된 사람들에게는 더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뉴욕에 있는 사우스 나소 커뮤니티 병원의 원장인 아론 글라트 박사는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에 “합병증 증가는 15년 전보다 오늘날 더 많은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진 것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면서 “합병증이 생긴 대부분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진 HIV 환자들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CDC가 발행하는 저명 국제학술지 ‘신종감염질환’(Emerging Infectious Diseases)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사진=ⓒ 5second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올드스쿨’ 인피니트 성종, “개인스케줄이 많이 없어서 제대로..” 10kg 감량

    ‘올드스쿨’ 인피니트 성종, “개인스케줄이 많이 없어서 제대로..” 10kg 감량

    ‘올드스쿨’ 인피니트 출연이 화제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그룹 인피니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종은 “컴백 준비도 많이 했고 개인스케줄이 많이 없어서 제대로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 콘셉트를 제가 스스로 짰다”고 답했다. 이에 옆에 있던 호야는 “성종이가 이 얘기를 하자마자 팬분이 ‘성종아 머리 자르자’라고 문자를 보냈다”며 청취자 문자를 소개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성종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인피니트 온니(INFINITE ONL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역대급 무대를 위해 탈색을 8번 했다. 팬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종은 “10kg 감량했다. 지난해 너무 쪄있었다”며 컴백을 위해 체중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기가요 인피니트 컴백 ‘태풍’ 몰아치는 무대 “강렬 카리스마”

    인기가요 인피니트 컴백 ‘태풍’ 몰아치는 무대 “강렬 카리스마”

    ‘인기가요’ 그룹 인피니트가 ‘태풍’ 같은 카리스마로 돌아왔다. 인피니트는 25일 오후 3시30분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MC 김민석, 공승연, 트와이스 정연)에서 ‘원데이’(One Day)와 ‘태풍(The eye)’으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인피니트는 ‘인기가요’ 무대에 앞서 타이틀곡 ‘태풍’에 대해 “이별을 태풍에 비유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성종은 개인기로 좀비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먼저 ‘원데이’ 무대에서 인피니트는 깔끔한 흰 셔츠와 블랙팬츠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잔잔한 멜로디에 맞춰 감성 넘치는 노래를 들려줬다. 이어진 타이틀곡 ‘태풍(The eye)’은 드라마틱하고 웅장한 선율과 이별을 태풍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멤버들이 지금까지 군무 중 가장 힘들다고 발언한 것처럼 이날 인피니트는 격렬한 퍼포먼스로 인피니트만의 강한 남성미를 과시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19일 미니 6집 ‘INFINITE ONLY’를 발표했다.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인피니트의 앨범은 타이틀곡 ‘태풍(The Eye)’을 비롯해 ‘고마워’, ‘Zero’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태풍 (The Eye)’은 전간디가 작사하고 프로듀서 그룹 알파벳의 BEE가 작곡한 곡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2PM, 인피니트, 송지은, 레드벨벳, 다이아, NCT드림, 우주소녀, 라붐, 헤일로, 마스크(MASC), 이예준, 안다, 김주나, 정진우, 리얼걸프로젝트 등이 출연했다. 1위는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이 차지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양이가 예뻐도 입맞춤 피해야 한다” CDC 경고

    “고양이가 예뻐도 입맞춤 피해야 한다” CDC 경고

    ‘고양이 할큄병’이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말 그대로 고양이에게 할큄을 당해 생기는 병이다. 이름도 생소한 이 병은 지금까지 가벼운 질병으로 여겨졌지만, 이로 인해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CDC에 따르면, 고양이 할큄병은 고양이가 입과 발톱을 통해 캡노사이토퍼거 캐니모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로 불리는 특정 세균을 옮겨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세균은 고양이와 같은 동물에게는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 인간에게는 만성 감염을 일으키며,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보고서에는 매년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약 1만 2000명이 고양이 할큄병에 걸리고 있다고 적혀 있다. 그리고 이 병은 발열과 피로, 두통은 물론 림프절 부기(swollen lymph nodes)를 유발한다. 심한 경우에는 뇌 부기(brain swelling)와 심장 감염 마저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CDC의 연구자들은 이 병의 가장 큰 원인은 고양이 중에서도 새끼 고양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새끼 고양이는 귀여워 주인이 입맞춤하거나 껴안는 등 접촉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CDC 측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고양이에게 뽀뽀하지 말고 목욕을 시킬 때도 맨손으로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를 이끈 CDC의 크리스티나 넬슨 박사는 “이 병의 범위와 영향은 우리 생각보다 더 크다”면서도 “이 병은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이 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과 이 병의 패턴을 식별할 수 있으면 이를 예방하는 노력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의 고양이 할큄병 감염에 관한 자료를 추적 분석한 것으로, 이 병에 관한 가장 종합적인 검토 연구다. 또 연구진은 매년 고양이 할큄병에 감염되는 미국인 1만 2000명 중에서도 500명 정도는 병원에서 치료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발병 사례는 미국 남부 쪽에서 가장 일반적이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일어난다는 것도 발견했다. 고양이 할큄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명확하게 밝히기 어렵지만, 대부분 벼룩의 배설물을 통해 옮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CDC는 “불행 중 다행으로, 고양이 할큄병 사례는 감소하고 있지만, 이 병에 감염된 사람들에게는 더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뉴욕에 있는 사우스 나소 커뮤니티 병원의 원장인 아론 글라트 박사는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에 “합병증 증가는 15년 전보다 오늘날 더 많은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진 것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면서 “합병증이 생긴 대부분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진 HIV 환자들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CDC가 발행하는 저명 국제학술지 ‘신종감염질환’(Emerging Infectious Diseases)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사진=ⓒ 5second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슈퍼버그…항생제 내성 이어 글로벌 경제위기까지 초래”

    “슈퍼버그…항생제 내성 이어 글로벌 경제위기까지 초래”

    기존 모든 약물에 내성을 가진 강력한 박테리아 ‘슈퍼버그’의 확산으로,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같거나 그보다 더 큰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은행그룹(WBG)은 19일 ‘약제 내성균 감염: 우리 경제의 미래에 대한 위협’(Drug Resistant Infections: A Threat to Our Economic Future)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내고 항생제와 항균성 제품이 지금과 달리 감염에 효력을 잃을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할 지에 대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의 증가로, 앞으로 많은 감염성 질환이 다시 치료할 수 없게 돼 더 많은 사람이 빈곤에 빠지고 각국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는 사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문제를 조사한 최신 결과에 따른 예측으로는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경제적 손실은 100조 달러(약 11경2000조 원)에 이른다. WBG는 2017년부터 2050년까지 예측한 이 최신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과 가난한 나라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버그의 확산에 따라 2050년까지 빈곤 상태에 빠질 우려가 있는 사람들은 최대 2800만 명. 그 대부분은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이다. 보고서는 “현재, 세계는 하루 1.9달러(약 2100원)로 사는 극빈층을 2030년까지 대체로 없애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으며 극빈층 사람들의 비율을 3% 미만으로 억제하는 목표로 접근하고 있다”면서도 “항생제 내성에 따라 이 목표는 달성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저소득 국가에서는 2050년까지 국내 총생산(GDP)의 5% 이상을 잃을 우려가 있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 수출량은 2050년까지 최대 3.8%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전 세계의 의료비는 2050년까지 해마다 3000억~1조 달러(336조~1120조 원) 정도씩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이 보고서는 경고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항생제 내성 문제에 관한 해답은 쉽게 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위기는 지속할 가능성이 크며, 과거 일어났던 금융위기와 달리 경기가 순환적으로 회복하지 않을 가능성마저 있다고 한다. 한편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총회에서는 21일 약제 내성에 관한 고위급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슈퍼버그의 일종인 메타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NIAID via Flickr under Creative Commons licens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피니트 성종, “지난해 너무 쪄있었다” 10kg 감량+8번 탈색 ‘파격 변신’

    인피니트 성종, “지난해 너무 쪄있었다” 10kg 감량+8번 탈색 ‘파격 변신’

    인피니트 성종이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그룹 인피니트 여섯 번째 미니앨범 ‘인피니트 온니(INFINITE ONL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성종은 “역대급 무대를 위해 탈색을 8번 했다. 팬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종은 “10kg 감량했다. 지난해 너무 쪄있었다”며 컴백을 위해 체중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에서 좋아하는 곡에 대해 성종은 “‘트루 러브’라는 곡이 있다. 저도 요즘 사랑을 하고 있다 인스피릿과. 그래서 그 곡이 정말 좋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인피니트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인피니트 온니’는 19일 자정 발매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피니트’ 성규, 쇼케이스서 안무 설명 “고요한 태풍 안쪽 표현”

    ‘인피니트’ 성규, 쇼케이스서 안무 설명 “고요한 태풍 안쪽 표현”

    인피니트가 쇼케이스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INFINITE ONLY’ 타이틀곡 ‘태풍’(The Eye) 안무를 선보였다. 19일 네이버 V LIVE에서는 인피니트의 ‘INFINITE ONLY’(인피니트 온니) 쇼케이스가 생방송됐다. 약 1년 만에 7명 멤버가 완전체로 모인 모습은 기다린 팬들을 더욱 반갑게 했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리더 성규는 타이틀곡 ‘태풍’(The Eye)에 대해 설명했다. 성규는 “태풍의 안쪽은 굉장히 고요하다. 한 사람이 누군가와 이별을 하고 아픔을 겪었을 때, 벗어나고 싶지만 다시 휘말릴까 봐 갇혀있다는 것을 표현한 곡”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이날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INFINITE ONLY’의 음원 전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태풍’(The Eye)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인피니트는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인피니트는 오는 22일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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