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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인천시장 후보 비교/崔箕善 후보·安相洙 후보

    ◎崔箕善 후보/2차례 시장 역임/정치·행정경험 장점/‘2020드림’ 제시 자민련 崔箕善 후보에게는 자신감이 배어 있다.경쟁후보를 압도하는 내용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기초하고 있다.실제로 그는 인지도는물론 지지도,당선가능성 등에서 선두를 달린다.이 때문에 ‘적군(敵軍) 출현’은 늦었고,그 틈을 타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갖췄다. 崔후보의 득표기반은 ‘DJP 공동정권’에 있다.인천시민 중 충청출신은 31%로 추산된다.호남출신은 29%에 가깝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은 필승이라는 계산으로 이어진다. 그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정치력을 장점으로 내세운다.인천시장을 임명직때 한번,민선때 한번 더 했다.지난 94년 북구청 세금비리사건 때 책임을 지고사퇴한 불명예를 겪기도 했지만 초대 민선시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특히 인천시장을 5년여 동안 ‘장기집권’하면서 보여준 활동상은 자못 의욕적이다.인천국제공항·송도신도시,미디어밸리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해왔다.‘2020인천드림’이라는 선거모토는 이를 배경에 깔고 있다. 물론 그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도 있다.1조6백억원에 달하는 인천시 부채를 근거로 제시한다.이들은 “인천시의 자금난은 崔시장의 과욕(過慾)이 낳은 결과”라고 주장한다. 崔후보는 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장,민자당 부대변인,13대 의원 등 정치경력도 내민다.그러나 경쟁후보들에게는 또 다른 공격대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원래 ‘金泳三 사람’이다.YS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고,두번의 인천시장도 金泳三 대통령 때 했다.그러나 이번에는 자민련으로 둥지를 옮겼고,한때 국민회의쪽을 기웃거리기도 했다.이런 변신이 ‘철새론’을 자초하고 있다. ◎安相洙 후보/신문배달로 학업/인지도 낮아 약점/금융전문가 부각 한나라당 安相洙 후보는 정치적 지명도나 인지도가 낮다.정·관계 경험도 부족하다.정치인으로서의 직함은 인천 계양·강화갑 지구당위원장 정도다.정치력과 행정능력을 제대로 검증받을 기회가 없었던 셈이다.한나라당이 장고 끝에 安후보를 낙점한 것도 이런 이유다.安후보쪽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란 점을 인정한다.특히 최근 당 소속 인천출신 의원들이 여권으로 빠져나가 엎친데 덮친 격이다.다만 남은 의원들이 安후보를 적극도울 작정인데다 지난 13일 국민회의 소속 현역 인천 서구청장과 광역의원 등 200여명이 한나라당에 입당한데 고무돼 있다. 朴燦鍾씨 핵심참모였던 安후보는 지난 96년 정계에 입문,15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국민회의 李基文 의원에게 5.5%의 득표율 차로 쓴잔을 마셨다.그 뒤특별한 지역활동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국제금융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부각시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을 원하는 민심을 파고들 참이다.정계입문 전 安후보는 자수성가형의 입지전적 인물로 통했다.신문배달로 학업을 마쳤고,77년 경기고 선배들과 ‘제세산업’을 창업,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급신장하면서 당시 재계에선 ‘무서운 아이들’로 불렸다.하지만 제세산업 회장이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뒤 ‘제세신화’의 꿈은 접고 말았다.이후 安후보는 동양증권 이사와 감사,동양시멘트 부사장,동양그룹 기조실사장 등을 거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93년에는 동양그룹이 미국 회사와 합작 설립한 (주)동양국제금융선물 미국현지 법인의 사장을 맡았다.당시 국제금융선물중개사 자격증을 취득,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금융선물 중개인으로도 활동했다.데이콤 이사 때는 이동통신분야에서 경영감각을 발휘,정보통신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기도 했다. □여·야 인천시장 후보 비교 ◇崔箕善 후보 나이:53 출생지:경기 김포 학력:보성고,서울대 법학과 주요경력:외환은행(73년)·신민당 총재공보비서(79년)·민추협 대변인(84년)·13대 국회의원(부천남·88년)·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장(88년)·민주신악회 부회장(92년)·제7대 인천시장(93∼94년)·초대민선 인천시장(95∼현재) 가족:2남 별칭:롱다리 오아발(현장행정중시) 재산:2억6천만원 병역:육군병장 제대 ◇安相洙 후보 나이:52 출생지:충남 서산 학력:경기도,서울대 사범대 주요경력:제세산업 창업멤버(77년)·동양증권 이사(84년)·동양선물(주)미국현지법인대표 이사(92년)·동양그룹 기조실 사장(95)·신한국당 인천계양·강화갑 위원장(96년)·한나라당 李會昌 대통령 후보 경제특보(97년) 가족:부인 鄭京姓씨(48) 별칭:마당발 재산:9억원 병역:면제(의가사)
  • ‘업종전문화’로 기업 토대 탄탄히/崔鉉烈 중견기업聯 회장 인터뷰

    ◎대주주 아닌 “시민 소유·경영 모델” 모토로 출발/中企에 경험 제공·대기업 단점 보완에 의미 ○경제의 허리 역할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는 ‘한우물 파기’로 전문화를 이룬 중견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중산층이 두터워야 민주주의가 번창하듯 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층이 탄탄해야 나라경제가 건실해진다.최근 경제6단체로 불리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中堅聯)’를 발족시킨 엔케이그룹 崔鉉烈 회장(64).그는 머리(대기업)와 손발(중소기업)의 틈새에 끼여 정책의 사각(死角)지대에 방치된 155개 기업을 결속,‘시민자본주의운동’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崔회장으로 부터 청사진을 들어봤다. ­중견련의 발족동기와 지향점은 뭡니까. ○당당하게 정책 건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중소기협중앙회와 전경련을 통해 각각 법적보호와 혜택을 받습니다.그러나 중간에 끼인 중견기업들은 그같은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견기업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지요.업종전문화에 성공한 기업들이 IMF 극복에 앞장서고 자유롭게 기업 경영을 할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정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시정해야 할 것은 당당하게 정책건의를 하겠습니다. ­중견기업의 기준이 궁금합니다.매출액 종업원수 등 기준이 있는지요. ▲중소기업과 달리 중견기업은 아직 구체적인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현재로서는 중소기업(통상 종업원 300명미만)은 졸업했으나 30대 재벌의 계열기업에 속하지 않은 중규모의 기업으로 보면 됩니다.이런 기업이 국내에 2천500개 가량 있습니다. ­출범때 내건 ‘시민자본주의운동’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한마디로 기업의 소유분산,즉 시민기업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이를 테면 독일의 벤츠가 부도가 나서 다른 나라에서 인수하려고 했을 때 독일 사람들이 외국에 팔 지 않았습니다.지역주민들이 1주,10주,20주 씩 주식을 사주었습니다.시민 모두가 주주가 된다는 생각으로 기업에 참여하면 그 기업은 회생합니다.대주주 중심이 아닌,시민 소유·경영의 기업이나오는 것이지요.이런 방향으로 기업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우리경제에서 중견기업의 역할이라면. ○순리따라 정도 경영 ▲중견기업은 남다른 전문성과 노력으로 중소기업을 졸업한 우등생입니다.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중소기업에 전해 주고,거대기업의 상대적 단점을 중견기업으로 메꿔주는 보완·협력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94년 스피커제조업체인 삼미기업을 인수한 뒤 4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엔케이를 연 5천5백억원 매출의 중견 종합정보통신그룹으로 키워 놓았습니다.이 때문에 崔회장께는 ‘M&A의 귀재’란 별명이 따라 다니는데요. ▲그룹의 사업구조를 미래지향적인 첨단산업 위주로 재편하기 위해 94년 이후 정보통신업체 4곳을 인수했습니다.하지만 적대적 M&A방식이 아닌,우호적 방식으로 이뤄진 것입니다.‘순리에 의한 정도경영’이 소신입니다.물론 운도 따라 주었습니다. ­벤처기업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기업하는 선배로서 들려 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스포츠 애호가 유명 ▲돈을 보고 따라가선 안됩니다.일을 열심히 하면 돈은 자연히 따라 옵니다.덩치에 신경쓰기보다 야구공처럼 단단한 기업을 만들려는 각오가 중요합니다. 崔회장은 현재 17개 계열사에 2천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종합 정보통신그룹의 전문기업인으로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기업인으로보다는 스포츠 애호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69년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시작으로 지난 30여년 동안 아마복싱연맹 회장,중고육상연맹 회장,남자실업농구연맹 회장을 지냈다.지금은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아시아농구협회 부회장,대한농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요즘엔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베스트셀러 ‘아버지’를 엔케이그룹 계열 광고업체인 (주)서울광연을 통해 영화화하는 일에도 시간을 쪼개쓰고 있다.‘자기 얼굴에 책임지는 중년의 남성상을 그리고 싶다’고 했다. ◎중견련이란/30대 그룹­中企의 중간 기업이 회원사 90년 2월 출범한 한국경제인동우회를 모태삼아 경제정책과 사회문제에 관한 정책건의를 목적으로 98년 4월2일 발족했다.회원사는 150개이나 연말까지 300개 기업으로 늘릴 계획이다.명예회장은 중소기협중앙회 회장을 지낸 柳琦諪 삼화인쇄 회장이 맡고 있고 고문에는 南悳祐·劉彰順·朴忠勳·李賢宰 전 국무총리가 추대됐다.金在哲 동원산업회장,金柱津 아남그룹회장,田潤洙 성원그룹회장,李章漢 종근당회장,朴承復 샘표식품공업회장,金聖洙 한국도자기 사장 등이 부회장이다. 시민자본주의 실현을 위한 4대 실천과제로 △중견기업의 소유분산 및 시민기업화 △업종전문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 △노사 한마음운동 △한 기업한 농촌 살리기운동을 정했다.중견기업 중심의 산업 재편성 정책연구,중견기업 기본실태조사,남북 경협도 추진할 예정이다.
  • 快擧 박세리의 정상정복(사설)

    ‘슈퍼 루키’ 박세리가 세계여자골프계에서 ‘최고중의 최고’를 가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98’LPGA)타이틀을 거머쥐는 불멸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세리 우승은 국제통화기금(IMF)지원체제에서 전반적으로 위축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소중하고 값지다. 더구나 미국 4대 메이저대회중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의 우승이라서 더욱 가슴 뿌듯한 자부심을 갖게 한다.세계골프사에 한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자 한국골프의 새 역사의 시작인 셈이다.지난해 10월 프로테스트 1위로 통과한지 7개월만에 얻은 최단기간의 정상정복에다 대회사상 최저타수 기록이란점도 묵과할 수 없다.이는 한국골프의 자존심을 세워준 쾌거이기 때문이다. 세계정상급의 선수들이 전부 초청되어 ‘신인은 절대로 LPGA선수권 타이틀을 쥐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비웃기라도 하듯 박세리는 타이거 우즈의 최연소 기록을 깨고 보다 어린 나이의 최연소 우승자가 되어 지난해 타이거 우즈의 급부상이 부럽던 우리에게 가슴 벅찬 낭보를 안겨주었다.여간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노릇이 아니다. 어떤 어려움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 한국민의 이미지를 쇄신했을뿐 아니라 멀고도 곧은 장타와 쇼트게임,그린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승부근성은 남은 대회의 연승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박세리의 우승은 그동안 미국과 유럽선수들이 분점해왔던 여자프로골프계도 제3세계의 몫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부여하고 있다. 우승상금은 세계여자골프사상 최다액수인 19만5천달러,전세계 골프관련업체의 관심을 모아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때마침 칸영화제 견본시에 나간 국산 SF영화 ‘용가리’가 4일만에 2백79만달러의 사전판매계약을 맺는 등 해외시장에 진출한 한국인들의 뛰어난 재능이 경제회생의 전령이 되리라는 기대마저 안겨준다. 정치를 보나 경제를 보나 모두가 답답한 일들 뿐인데 특히 스포츠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잘 뛰어줘 후줄근한 상황에 단비가 되는 것 같다.정상을 정복하기는 어렵다.그러나 정상을 지키기란 더욱 어렵다.엄격한 자기통제와 부단한 노력으로 연소자의기록을 지키면서 계속적인 발전과 건투가 있기를 기원한다.사치스포츠로 질시받던 골프가 이런 경사를 불러들이다니 골프에 대한국민의 인식도 달라져야겠다.
  • “서울시 예산 10% 줄이겠다”/高建 후보 관훈토론

    ◎행정개혁 단행… 일자리 대폭 확충/지하철 국고보조 늘려 서비스 극대화/주행세 유지·도심 혼잡통행료 범위 확대 국민회의 高建 서울시장후보는 18일 “당선되면 서울시 1년 예산의 10%인 1조6천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행정개혁을 단행,이 돈을 실업대책에 쓰겠다”고 밝혔다. 高후보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총무 高學用)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단순 취로사업이 적합치 않은 사무·전문직 실업자를 위해 정보,환경분야의 공공부문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高후보는 최근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환란(換亂)공방과 관련,“지난해 林昌烈 전 부총리가 金泳三 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때 총리로서 현장에 있었으나 金전대통령은 당시 ‘姜慶植 부총리로부터 업무인수인계를 잘 받아대처하라’는 포괄적인 말씀만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해 林전부총리가 IMF와 관련해 직접적인 지시를 받은 적이 없음을 강조했다. 교통문제와 관련해 高후보는 “3기 지하철의 조기착공보다는 5,6,7,8호선의 2기 지하철의 서비스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현재 40%인 지하철 국고보조금을 다른 지방처럼 50%로 늘리도록 중앙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차량 주행세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며 현재 시행중인 혼잡통행료는 그 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高후보는 질문자들이 3공화국부터 지금까지 ‘살아난’것을 비꼬아 질문을 던지자,“나는 행정전문가이며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려들어가 봉사하는 것이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는 말로 패널리스트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능란하게 대처해 나갔다.
  • 서울시장­高建 40.4% 崔秉烈 16.2%/지방선거 여론조사

    ◎경기지사­林昌烈 24.6% 孫鶴圭 16.8%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19일)을 이틀 앞둔 17일현재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전에서 국민회의 高建 후보가 40.4%의 지지도로 16.2%에 그친 한나라당 崔秉烈 후보를 더블 스코어가 넘는 24.2% 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지사 선거전에서는 국민회의 林昌烈 후보가 24.6%로 16.8%의 한나라당 孫鶴圭 후보에 비해 7.8% 포인트 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유니온조사연구소에 의뢰,15·16일 이틀간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각 1천명 등 모두 2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조사에서 밝혀졌다. 1차(단순)지지도와 2차 호감도를 합친 전체 지지도에서는 55.3%의 高建 후보가 24.0%의 崔秉烈 후보를 역시 두 배가 넘는 31.3% 포인트 앞서 격차를더 벌렸으며,林昌烈 후보도 38.3%로 31.7%의 孫鶴圭 후보를 앞섰으나 1차 지지도에 비해 격차는 1.2% 포인트 줄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표본오차는 ±3.1%다. 당선가능성에서도 국민회의 高후보와 林후보가 각각 57.3%와 39.3%를 기록,13.4%와 21.9%의 한나라당 崔후보와 孫후보를 크게 앞섰다. 지난 8∼10일의 본사 서울지역 여론조사에서는 高후보가 1차 지지도에서 40.1%로 18.5%의 崔후보를 압도했고 호감도를 포함한 전체 지지도에서도 58.5%를 기록,27.7%의 崔후보를 크게 앞섰었다.따라서 高후보는 모두 과반수 이상을 기록한 전체 지지도에선 변화가 거의 없는 가운데 단순 지지도에서는 오히려 미세한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崔후보는 반대로 지지율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아 1주일전 조사와 이번 조사에서 두 후보의 단순·전체 지지도에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후보간 TV토론이나 치열한 쟁점공방 등 지지율 변화요인이 없었던 때문으로 풀이된다. 응답자들은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과 관련,정치권의 논쟁거리인 환란책임공방과 지역편중인사 보다는 경제회생정책과 실업대책,정국안정 등을 훨씬 비중있게 꼽아 IMF위기상황 극복에 더 큰 관심이 있음을 드러냈다. 정당지지도는 서울의 경우 국민회의가 40.8%로 한나라당(7.0%),국민신당(1.8%),자민련(1.5%)을 크게 앞섰으며 경기지역도 국민회의가 39.5%로 압도적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한나라당 5.9% 자민련 3.3% 국민신당 2.7%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金大中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서울 경우, 만족 45.6% 보통 45.3% 불만족 8.8%,경기 경우, 만족 50.7% 보통 38.6% 불만족 10.2%로 집계됐다.
  • 姜慶植·金仁浩씨 오늘 구속될듯/姜씨­구인장 발부… 영장실질심사

    ◎金씨­換亂보고 늑장… 대출압력도 환란사태와 관련해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와 金仁浩 전 청와대경제수석이 18일 구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17일 金 전 수석을 18일 상오 다시 불러 조사한 뒤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당초 金 전 수석에 대해 불구속 기소키로 방침을 정했으나 지난 해 10월 말 ‘외환위기 대책회의’에서 외환위기를 감지하고도 IMF 구제금융신청 등 대처방안을 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제때 보고하지 않는 등 직무를 유기한 혐의가 명확하고 해태그룹에 대한 5백47억원의 협조융자 과정에서의 대출압력 행사 사실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서울지법 崔鍾甲 영장전담판사는 16일 이미 구속영장이 청구된 姜慶植 전 부총리에 대해 18일 하오 3시까지 법원에 출두,영장실질심사를 받도록 구인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姜 전 부총리와 金 전 수석을 구속한 뒤 환란수사를 일단락짓고 19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피의사실 공표죄에 위배되는 점 등을 들어 기소시점에 맞춰 발표키로 했다.
  • 라디오를 켜면 건강정보가 들린다

    ◎MBC 여성시대 특집코너 청취자들에 인기/건강수칙·왜곡된 정보 시정 등 알뜰 소개/궁금한 사항 의사들과 전화상담도 주선 MBC라디오‘여성시대’(AM 월∼토 상오 9∼11시)의 특집코너‘불황시대의 의료정보’시리즈가 청취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 시리즈는 지난 14일 가정의학 차원에서 여러 의료정보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건강생활 수칙,왜곡된 건강정보,알뜰한 의료소비 등 알찬 지식을 매일 20여분씩 방송하고 있다. 방송 첫날부터 “병원에서 받으라는 조사나 검사 중에서 안받아도 될 것은 뭐냐” 등 다양한 문의가 쏟아져 제작팀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인기 비결은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데있는 듯하다.IMF 체제로 소득이 감소하자 일반 시민들의 의료이용도 줄어들고 이 틈새로 사이비 의료행위나 민간요법이 기승을 부려 그 부작용이 날로 심해지는 때에 이런 시리즈가 나와 보다 정확하고 알뜰한 정보를 갈망하던 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다. 정찬형 프로듀서는 “애청자들의 편지를 소개하다 보니 근래 아파도 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는 사연이 부쩍 늘었다.그래서 사연을 소개하는데 그칠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를 제공해야할 필요성을 느껴서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제작진의 이런 필요성은 마침 실직자 대책을 찾던 인도주의 실천 의사협의회(인실협)와 자연히 연결돼 시리즈 방송으로 나타났다. 이 시리즈는 처음에 20일까지만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21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고정코너로 전파를 탄다.방송을 들은 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인실협 이정권 박사,인제의대 상계 백병원 김철원 박사와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02­368­1500). 말초적 재미만으로 인기를 추구하는 많은 프로그램의 공해 속에서 모처럼 방송의 유용한 역할을 확인시켜준 참신한 기획이 돋보인다.
  • 국제화된 투쟁경력에 승부수/訪美 金 대통령 홍보 전략

    ◎경제난으로 美 PR업체에 돈쓸 형편 못돼/“핍박받던 시절 美 큰 도움” 언론에 집중 부각 정부는 다음달초 金大中 대통령의 국빈방미 때 현지 홍보전문회사의 홍보없이 金대통령이 갖추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한 투쟁경력 등 국제화된 ‘상품가치’에 승부를 걸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17일 “국제통화기금(IMF) 경제난으로 金대통령의 방미홍보를 위해 미국 홍보전문업체에 많은 돈을 쓸 형편이 못된다”면서 “이번 방미는 민주화의 외길을 걸어온 金대통령의 상품가치 그 자체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金대통령 방미를 앞두고 각종 매체의 인터뷰가 쇄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여러 단체의 초청도 있었다”며 “굳이 홍보업체를 통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현지 언론의 초점이 金대통령의 첫 미국방문에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金대통령은 방미기간중 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비롯,상·하원합동회의 연설,월가(街)와 실리콘밸리 방문,조지타운대 강연,금융계 언론계학계 지도자들과의 연쇄면담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데 이로써 충분한 ‘홍보’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동안 리처드 알렌 전 백악관안보보좌관과 스티븐 솔라즈 전 미하원 동아태소위원장 등은 지난달 하순 서울에서 열린 미외교협회(CFR) 방한단으로 내한,朴定洙 외교통상장관에게 金대통령 방미홍보 프로젝트를 소개하며,각기 ‘일감’을 따내려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또 자신의 이름을 딴 홍보전략회사 데이비드 모리 그룹의 데이비드 모리 사장도 지난 6일 朴장관을 만나 홍보대행 가능성 여부를 타진했다는 후문이다. 더구나 金대통령은 오랜 핍박시절,미국의 도움이 컸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이것만으로도 미국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부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韓國 신인도 회복·외자유치 부진/금융·재벌개혁 지연 때문

    ◎韓·美 21세기委 토론회/韓國측­“고금리정책 도산·경기침체 가속”/美國측­“개혁 프로그램 없어 투자 어려움”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한국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司空壹)과 미국의 국제경제연구소(IIE·소장 프레드 버그스텐)는 ‘아시아의 금융위기와 한·미 관계’를 주제로 한 한·미 21세기위원회 5차회의를 15∼16일 워싱턴에서 가졌다. 제프리 프랭켈 미대통령 경제자문위원,스탠리 로스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티모시 가이드너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보,조셉 스티글리츠 세계은행 수석부총재,로버트 호매츠 골드만 삭스사 수석부회장,피터 하우웰 시티뱅크 수석부회장 등 미국측 참가자들은 한국의 국가신인도 회복의 장애요인으로 금융부문과 재벌개혁의 지연을 꼽았다. 이들은 지금까지도 구체적 개혁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않아 외국투자가들이 한국 개혁정책의 자세한 내용을 모르고 있고,심지어 한국정부가 부실한 재벌 및 기업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의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특히 한국의 새정부가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해 대폭적 자유화 시책를 펴고 있음에도 실적이 부진한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금융기관과 재벌개혁의 지연으로 정부의 개혁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가시지 않고 있다.둘째,한국 주식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상황에서 한국기업을 인수·합병할 경우 금융위기가 극복된 후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한국기업을 인수하였다는 비판과 함께 한국정부로부터의 바람직스럽지 못한 반응을 우려하고 있다.셋째,기업에 대한 정보수집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과정의 불투명성으로 기업에 대한 평가가 어렵다.이를 바탕으로 미국측은 한국의 신인도 향상과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신속한 재벌개혁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李洪九 주미대사,粱性喆 의원,李信範 의원,韓悳洙 외통부 통상교섭본부장,金基桓 대외경협 대사,楊秀吉 주OECD 대사,韓昇洲 전 외무장관,金瓊元·玄鴻柱 전 주미대사 등 한국측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사태 등과 관련,미국의 ‘2선 지원금’이 한국경제에 대한 국제신인도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한국측 참가자들은 특히 IMF가 주장하는 고금리정책이 기업도산과 경기침체를 악화시킨다면서 한국의 신인도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후보선택 기준/서울 경기 여론조사

    ◎인물·경력 잣대… 정당·지역 변수 안돼/학력 높고 젊을수록 “경력보다 공약”/서울 0.2%만 “TV토론 보고 결정”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의 기준으로 인물이나 개인 경력을 많이 꼽았다.서울 경기 모두 정당이나 지역연고는 큰 고려 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응답자의 45.6%가,경기는 38.9%가 후인물을 꼽았고 경력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유권자는 서울이 23.3%,경기가 25.6%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응답자들은 인물 경력 공약 정당의 순으로 후보를 뽑겠다고 했다.그러나 서울의 경우 직업집단 가운데 학생 유권자,대졸이거나 대학재학 이상의 유권자,20대 유권자들이 후보의 선택 기준으로 경력보다는 공약을 들었다.경기도의 경우는 소득 수준이 높을 수록,젊거나 학생·화이트 칼라층이 경력보다는 공약을 다소 중요시 했다. 정당을 따져보겠다는 응답자는 서울 경기가 각각 8.1%,10.6%로 나타났으며 지역연고를 기준으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서울의 경우 응답자의 2.8%,경기도는 4.5%로 나타나 서울 경기 모두 정당·지역연고는 후보선택 기준으로 크게 어필하지 못했다. 유권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TV토론은 서울의 경우 0.2%,경기도 극소수의 응답자만이 후보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조사돼 TV토론이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다. 지지후보별로 후보선택기준을 보면 高建 후보 전체지지자의 48.3%가 인물을 보고 高후보를 선택하겠다고 했고 崔秉烈 후보 역시 44.3%의 지지자가 그의 인물을 보고 뽑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지역 林昌烈 국민회의 후보는 응답자의 26.8%가 인물 다음으로 정당을 후보선택 기준으로 꼽아 조직관리가 이번 선거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후보 인지도/高建 92.7 崔秉烈 89.8 林昌烈 82 孫鶴圭 75.4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高建 92.7%,崔秉烈 89.8%로 高후보에 대한 인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특성별 인지도를 보면 두 후보가 모두 남자,20∼50대,대재 이상,자영업·블루칼라·무직자,중·상층 이상,강북 동쪽지역 거주자 집단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高建 대 崔秉烈 인지도 비교에서는 거의 전 항목에서 高후보가 전체 인지도와 비슷한 수치로 높게 나타났으나 강북서 지역과 강남동 지역 거주자 집단에서는 崔후보가 1∼2% 높게 나타났다.또 경기도지사 후보의 경우 林昌烈 82.0%,孫鶴圭 75.4%,李達淳 36.7%로 林후보에 대한 인지도가 孫후보에 비해 다소 높았다. 응답자 특성별 인지도는 林후보가 남자,30·40대,대재이상,농·어업·자영업,전라·이북출신,경기 남쪽 시·군 지역에서 자신의 평균 인지도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孫후보는 林후보와 비슷한 가운데 경기 남쪽 시·군지역에서 자신의 평균인지도 보다 높게 나타났다. 孫후보는 경기 북부 시·군 지역과 50대 연령층서 근소하지만 林 후보보다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체장 과제/“지역경제 활성화 시급”/도로·교통문제보다 중시 서울·경기지역 주민들은 한결같이 IMF한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차기 단체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서울시민들은 ‘차기 시장이 주력해야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 32.4%가 지역경제문제를,27.1%가 교통·도로문제를 지적했다.이어 환경(10.8%),교육(10.6%),치안(9.0%),행정서비스(5.1%),지역개발(4.6%) 등 순으로 조사됐다.복수 응답자를 고려하면 지역경제는 48.1%,교통·도로는 42.8%에 이르렀다. 지난 1차조사에서 교통·도로(42.9%),지역경제(14.9%),환경(13.5%) 등 순이었던 것에 비하면 뚜렷한 변화라 할 수 있다.선거가 가까워 지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전통적인 도시문제에서 현실적인 문제인 중소기업 활성화 실업 등 지역경제 문제로 옮겨가고 있는 반증으로 풀이된다.따라서 지역경제 문제는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남성 응답자는 교통·도로,지역경제,치안대책을,여성은 지역경제,교통·도로,교육문제 등의 순으로 응답해 성별 관심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경기 도민 역시 차기 도지사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역경제 38.7%(복수응답 54.4%),교통·도로 15.1%(복수 응답 26.7%),지역개발 11.6%(복수응답 29.7%),교육 11.1%(복수응답 21.9%),환경 10.1%(복수응답 32.8%) 등의 순으로 지적,서울과 큰 차이가없었다.그러나 복수응답을 포함하면 환경문제와 지역개발문제가 상대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이와 함께 의정부시 유권자는 도로교통(66.0%),동두천은 지역개발(39.8%),양주군은 환경문제(32.1%)를 최우선 과제로 꼽아 지역특성에 따라 유권자의 관심도에 큰 차이를 나타냈다. ◎유권자 성향/“꼭 투표” 서울 64.8% 경기 68.5%/서울 관심 높아졌지만 투표의향 下向 6·4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전체를 5점 만점으로 볼때 3.17점으로 ‘보통수준’ 이었다.서울은 3.12,경기는 3.21점으로 경기가 다소 높았다. 서울은 남자,60대 이상 연령층,자영업,학생,무직 집단이,경기도는 남자,50대 이상,저학력자,경기북부 거주자 집단이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전체적으로 남자,고연령층,저학력자층이 보다 관심을 많았다. 서울의 경우 관심도는 보통이다(36.9%),별로 없다(26.8%),약간 있다(19.1%),매우 관심있다(13.9%) 순이었다.경기도도 비슷한 양상이었으나 서울과 달리 약간 있다(24.6%)가 별로 없다(23.5%)보다 높아 긍정적 투표성향을 보였다. 투표의향의 경우 ‘꼭 투표할 생각’이라는 응답자가 평균 66.7%였다.서울이 64.8%,경기가 68.5%로 경기가 3.7%포인트 높았다. ‘가급적 투표’는 서울이 27.0%,경기가 20.8%로 나타났다.투표 의향률(꼭 투표+가급적 투표)는 서울이 91.8%,경기가 89.3%로 서울이 2.5%포인트 높았다.‘안하게 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서울이 8.2%,경기가 10.7%였다. 경기도가 투표에 대한 가·부 의사가 상대적으로 확실했고 경기도는 유동성향이 다소 높았다. 투표의향은 서울의 경우 자영업자,가정주부,무직자 집단에서 높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적극성을 보였다. 경기는 40대 이상,저학력자,강원 제주 이북 지역 원적자의 투표 의향이 높았으나 블루·화이트 칼라,경기남부 거주자의 투표의향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본지의 지난 1차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관심도(3.08)는 다소 높아져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서서히 상향곡선을 그렸다.반면 투표 의향률은 10일(92.8%)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여야간 후보 흠집내기로 유권자들의 관심도는 높아졌으나 기권율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大選과의 비교/DJ 지지 63∼72% “與 후보에 투표”/李會昌 표 던진 유권자중 10%線 변화/한나라당 지지로 선회 비율은 더 높아 서울과 경기지역의 유권자들은 지난해 12월 대선 때와는 다소 다른 투표 성향을 보일 것 같다. 서울의 경우 첫 질문에 국민회의의 高建 후보를 선택한 1차 지지자(404명)중 대선 때 金大中 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는 63.6%,李會昌 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는 13.0%였다.국민신당의 李仁濟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비율은 7.0%였다.반면 한나라당의 崔秉烈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162명)중 대선 때 李會昌 후보 지지자의 비율은 49.2%,金大中 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의 비율은 30.6%,李仁濟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비율은 9.1%였다. 경기의 경우도 추세는 비슷한 편이다.국민회의의 林昌烈 후보를 선택한 1차 지지자(246명)중 대선 때 金大中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비율은 72.0%,李會昌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비율은 10.6%였다.한나라당의孫鶴圭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168명)중 대선 때 李會昌 후보를 선택했던 응답자의 비율은 39.1%,金大中 후보를 지지했던 비율은 32.8%로 엇비슷했다. 이는 절대적으로 대선때의 지지추세에 변함이 없지만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 중에서 상대적으로는 金大中 후보를 지지했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로 볼때 이번 선거는 정당보다는 인물 중심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수도권 전원주택지 잘나간다/IMF후 헐값 매물들 인기

    ◎“2000년대 주거형태” 각광/귀농 수요층 가세로 활황/이천·가평·포천으로 몰려 IMF체제에 따른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아랑곳 없이 경기도 이천 용인 포천 가평 등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는 전원주택단지 분양이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전원주택은 IMF 지원체제 이후 서울 근교 등에서 땅값이 30∼40% 떨어져 ‘헐값’ 매물이 쏟아지고 2000년대의 가장 보편적인 주거형태로 각광을 받으면서 실수요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불경기에 실업자는 늘어나고 귀농(歸農)인구도 덩달아 증가하면서 서울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전원도시로 주거지를 옮기는 사람들도 ‘전원주택 활황’을 부추기고 있다. 수도권의 전원주택지 중에서 특히 이천 용인 가평 포천 등지에 분양이 몰리는 것은 서울에서 가까워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대지조성 사업자들이 몰려있기 때문이다.대지조성 사업자들은 전원 등 주택지에 토목 상·하수도 도로 전기 방범시설 등을 완비한 상태로 분양해 건축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소유권 이전 등이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최근 이천 지역에서 분양 재미를 본 업체는 대명주택개발(주)의 ‘포레스트빌’ 향록원건설(주)의 ‘녹원의 성’ 하우징그룹행인의 ‘드림 홈’ 등이다.대명 포레스트빌의 경우 평당 45만원으로 최근 분양에 들어간지 20일만에 31가구 중 11가구를 팔았다.녹원의 성은 지난해 말부터 분양을 시작해 현재 45가구 중 50%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평에는 아름다운 계곡이 많은 명지산 일대에 대단위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서고 있다.이곳에서는 전원주택 전문개발업체인 신평개발이 4개의 단지를 조성중이다.신평개발은 이곳에 1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분양가는 평당 20만∼30만원선으로 책정,주변의 단지보다 30% 정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전원주택을 고를 때는 분양가와 교통,주변 여건 등을 세심히 고려하고 정착을 원하는 경우에는 2∼3년 정도의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지라고 권하고 있다.특히 직접 집을 짓는다면 전문업체를 통하는 것이 편리하다.농가를 사들여 개조할 때도 비용문제를 꼼꼼히 따져야 낭패를 보지않는다.
  • 정당 호감도/학생층 46% 국민회의에 호감/서울 경기 여론조사

    ◎유권자 48% 이상이 “지지 정당 없다”/고학력 국민회의,저학력 한나라 선호 서울시 유권자의 48.9%가 지지정당이 없다고 대답한 가운데 정당 호감도의 경우 국민회의가 40.8%,한나라당 7.0%로 나타났다. 국민회의는 ▲남자 ▲30대와 20대 연령층 ▲교육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호감도가 높았으며,한나라당은 ▲여자 ▲50대와 40대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호감을 사고 있었다. 국민회의 호감도는 남자가 43.7%,여자가 37.9%였으며,한나라당은 남자 4.9%,여자 9.0%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국민회의가 30대와 20대에 있어 각각 47.6%,46.9%,한나라당은 50대에서 10.9%,40대 9.4%로 상대적으로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교육수준별로는 국민회의가 대재(大在)이상에서 43.4%,고졸이 39.5%,중졸이하는 36.7%였다.한나라당은 중졸이하에서 가장 높은 9.7%의 호감도를 나타냈다. 직업별로 볼 때 학생층에 있어 국민회의 호감도가 46.0%로 가장 높았으며,블루 칼라(45.0%),화이트 칼라(44.5%),자영업(43.5%),가정주부(32.9 %)가 뒤를 이었다.한나라당은 가정주부의 9.6%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 경기도 유권자도 지지정당과 관련,서울과 비슷하게 반가량(48.6%)이 ‘지지정당 없음’이라고 응답했다.정당 호감도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국민회의가 39.5%로 으뜸이었으며 한나라당은 5.9%였다.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에 대해 남자는 43.5%와 6.4%,여자는 35.4%와 5.3%의 호감도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국민회의에 대해 역시 30대(42.5%)와 20대( 40.7%)가 윗자리를 차지했으며,한나라당은 50대(8.3%)가 가장 높았다. 교육수준별로는 국민회의와 한나라당 모두 고졸에서 40.2%와 3.5%를 차지,수위를 나타냈다.직업별에 있어서는 국민회의는 자영업(49.7%)이,한나라당은 블루 칼라(9.0%)가 강세를 보였다. ◎金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잘하고 있다” 서울 45.6%·경기 50.7%/高建 지지 58%·崔秉烈 지지 34.1%가 만족 서울 경기지역 주민의 절반 정도가 金大中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金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취임 당시보다 떨어지고 ‘평가유보’층은 늘어나고 있다.서울시민의 경우 45.6%가 金대통령이 ‘매우 잘했다’거나 ‘잘했다’고 평가했다.‘보통’이라는 응답이 45.3%였고,‘매우 잘못했다’거나 ‘잘못했다’는 반응은 8.8%였다. 金대통령에 대한 서울시민의 지지도는 출신지역이나 연령,교육수준,소득계층별로 큰 편차는 없었다.다만 상대적으로 전라도 출신(60.6%)과 30대 남자(56.9)%들의 지지율이 높았고,충청도 출신(37.8%)과 무직자(37.4%)의 지지도가 낮았다.국민회의 高建 후보 지지자는 58.0%,한나라당 崔秉烈 후보 지지자는 34.1%가 金대통령이 잘 한다고 답변했다. 경기도민은 50.7%가 金대통령의 업무수행에 만족을 표시했고 38.6%는 보통이라고 답변했다.부정적인 답변은 10.2%였다. 경기도민의 金대통령 지지도는 지역 편차가 커,안양·의정부·시흥·광명·오산시와 여주군에서는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인 반면,수원·하남시와 안성군에서는 2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국민회의 林昌烈 후보 지지자는 63.7%가,한나라당 孫鶴圭 후보 지지자는 44.4%가 金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만족을 표시했다. 여론조사 담당자들은 “최근의 불투명한 경제상황 때문에 金대통령에 대한 지지 표시를 유보하는 계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하고,“향후의 경제회생 여부에 따라 유보층이 지지층의 변동폭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6·4선거 주요쟁점/경제회생·실업대책 한목소리/換亂 공방·편중인사 영향 크지 않을듯/“지역일꾼 선출” 탈정치화 성향 뚜렷 6·4지방선거의 최대쟁점은 역시 경제문제가 될 전망이다.이번 여론조사에서 서울·경기지역 유권자들은 ‘경제회생 정책’과 ‘실업대책’ 등을 주요쟁점으로 꼽았다.‘IMF 파도’가 지방선거에까지 맹위를 떨치는 양상이다.그러나 ‘환란책임론’과 ‘지역편중인사’ 등 정치문제는 이번 선거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6·4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도 서울·경기 모두 절반이상이 ‘지역일꾼 선출’이라고 응답해 ‘탈(脫)정치화’ 성향을 뚜렷이 드러냈다.중앙 정치무대의 쟁점이나 구태의연한 정쟁(政爭)이 더이상 지방자치 선거의 변수가 될 수 없음을 반영한 대목이다.지역 유권자들의 의식수준이 그만큼 높아진 결과이기도 하다. 서울지역의 경우 응답자의 42.0%가 ‘경제회생정책’을 주요 쟁점으로 꼽았다.‘실업대책’은 24.9%,‘정국안정’은 24.3%로 나타났다.반면 여야간 공방전이 일고 있는 ‘환란책임’(2.5%)과 ‘지역편중인사’(1.5%)는 ‘지역개발’(3.5%)보다도 낮게 나타났다.이러한 현상은 교육수준이나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두드러졌다.‘6·4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항목에서는 51.5%가 ‘지역일꾼 선출’을 꼽았다.‘정계개편에 대한 민심’과 ‘국민의 정부 중간평가’는 각각 21.6%와 19.5%로 나타났다.‘金泳三 전 정부에 대한 심판’이라는 응답도 5·0%를 차지했다. 경기지역도 주요 쟁점별 순위는 서울과 일치했다.‘경제회생 정책’이 38.5%로 가장 많았고 ‘실업대책’ 27.1%,‘정국안정’ 22.1%,‘지역개발’ 8.5%,‘환란책임’ 2.3%,‘지역편중인사’ 1.2% 등이었다.그러나 응답자 특성면에서는 서울과 다소 편차를 보였다.우선 경기지역의 20대 유권자는 ‘경제회생정책’(32.1%)보다 ‘실업대책’(39.8%)에 우선순위를 두었다.서울지역 20대가 ‘실업대책’(33.8%)보다는 ‘경제회생정책’(44.8%)을 더 주요한 쟁점으로 꼽은 것과는 대조적이다.이는 서울보다 경기지역이 상대적으로 실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경기지역 유권자 가운데 40∼50대 이상 고연령층과 농·임·어업 종사자,자영업자,가정주부,학생,저소득층,경기북부 거주자 등은 ‘실업대책’보다 ‘정국안정’을 우선순위로 꼽았다.휴전선과 인접한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6·4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해서는 ‘지역일꾼 선출’이 56.6%로 가장 많았다.‘정계개편에 대한 민심’과 ‘국민의 정부 중간평가’는 각각 18.3%와 15.8%로 나타났다.‘金泳三 전 정부에 대한 심판’이라는 응답은 7.7%였다.서울과 거의 비슷한 추세다. ◎조사 어떻게 했나/서울·경기 1천명씩 추출/오차 ±3.1% 신뢰도 95% 이번 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천명,경기 지역의 1천명을 대상으로 15∼16일 이틀동안 전화응답으로실시됐다. 서울은 지난 8∼10일까지의 1차조사때와 마찬가지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따라 무작위로 응답대상을 추출,조사했다.지역은 크게 강북동·서,강남동·서 4개 권역으로 나눠 25개 구 전역에서 응답자를 골랐다.성별로는 남성이 49.4,여성이 50.5%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 23.6,30대 28.4,40대 21.8,50대 15.4,60대 이상 10.8% 등이었다.직업별로는 화이트 칼라 24.8,블루 칼라 16.4,자영업 15.5,주부 30.3,학생 7.8% 등이었다. 경기지역은 북부시,북부군,남부시,남부군으로 나눠 21개시,10개군에서 인구비에 따라 응답 대상을 추출했다.교육수준별로는 고졸이 44.9,중졸이하 25.9,대재이상이 29.2% 등이었고 조부모 고향별로는 서울·경기가 41,충청 17.7,전라 17.3,경상 135% 등이었다.조사에서 서울,경기지역 모두 표준 오차는 ±3.1%며 신뢰수준은 95%다. ◎질문·응답 요약 여론조사 질문 및 응답 (단위 %) 1.지방선거 관심도 ▲서울 ①보통 36.0 ②별로 없음 26.8 ③ 약간 있음 19.1 ▲경기 ①보통 32.9 ②약간 있음 24.6 ③별로 없음 23.5 2.투표의향 ▲서울 ①반드시 함 64.8 ②가급적 함 27.0 ③아마 안할 것 8.2 ▲경기 ①반드시 함 68.5 ②가급적 함 20.8 ③아마 안할 것 10.7 3.후보별 인지도 ▲서울 ①고건 92.7 ②최병렬 89.8 ▲경기 ①임창열 82.0 ②손학규 75.4 ③이달순 36.7 4.후보별 지지도 ▲서울 ①고건 40.4 ②최병렬 16.2 ◇무응답 추가질문시 ①고건 55.3 ②최병렬 24.0 ▲경기 ①무응답 57.7 ②임창열 24.6 ③손학규 16.89 ◇무응답 추가질문 ①임창열 38.3 ②손학규 31.7 ③무응답 27.1 5.선출기준 ▲서울 ①인물 45.6 ②경력 23.3 ③공약 19.6 ▲경기 ①인물 38.9 ②경력 25.6 ③공약 19.7 6.당선예상후보 ▲서울 ①고건 57.3 ②모름 40.8 ③최병렬 26.3 ▲경기 ①무응답 37.5 ②임창렬 29.3 ③손학규 21.9 7.선거쟁점 ▲서울 ①경제회생 42.0 ②실업대책 24.9 ③정국안정 24.3 ▲경기 ①경제회생 38.5 ②실업대책 27.1 ③정국안정 22.1 8.차기 서울시장 및 경기지사 주력과제 ▲서울 ①지역경제 48.1 ②교통·도로 42.8 ③환경 32.4 ▲경기 ①지역경제 54.4 ②환경 32.8 ③지역개발 29.7 9.지방선거 성격 ▲서울 ①지역일꾼 선출 51.5 ②정계개편에 대한 민심 21.6 ③새정부 중간평가 19.5 ▲경기 ①지역일꾼 선출 56.6 ②정계개편에 대한 민심 18.3 ③새정부 중간평가 15.8 10.김대중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서울 ①보통 45.3 ②잘한 편 40.5 ③잘못한 편 7.2 ▲경기 ①잘한 편 41.7 ②보통 38.6 ③매우 잘함 9.0 11.정당 호감도 ▲서울 ①없음 48.9 ②국민회의 40.8 ③한나라당 7.0 ▲경기 ①없음 48.6 ②국민회의 39.5 ③한나라당 5.9 12.12대 대선 투표행태 ▲서울 ①김대중 51.1 ②이회창 21.4 ③이인제 9.0 ▲경기 ①김대중 49.1 ②이회창 20.0 ③이인제 13.2
  • 동아건설 ‘해법’ 제각각/은행권,부도는 막지만 협조융자 못해

    ◎금감위,연쇄부도 우려 “살리고 보자”/청와대·재경부선 “원칙대로만 해라” 동아건설의 처리문제가 표류하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대인신인도와 직결된 최대 현안임에도 정부와 채권은행단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특혜나 구조조정에 역행한다는 시비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내부적으로 처리방침을 정해놓고도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채권은행단 대다수가 협조융자에 반대하고 있음에도 서울은행은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는 “은행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문제”라며 발빼기만 하고 있다.기아자동차 처리를 질질 끌다 외환위기를 초래한 사실은 옛일이 됐다.18일 은행장 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하지만 2금융권의 협조여부 등 난관이 적지 않아 여전히 불투명하다. ■은행권=7일 첫 은행장회의 때부터 협조융자가 어렵다는 입장이었다.금감위가 유보해 달라고 요청하자 스위스 CSFB은행의 2억5천만달러 지원에 대한 확답이 올 때까지 3백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부도를 막았다.그러나 확답이 없자 지난 15일 은행장 회의에서 주거래은행인 서울만 제외하고 상업 외환 신한 산업 등 4개 은행이 협조융자에 반대했다.16일에도 회의를 열었으나 결정을 못내고 18일로 결정을 유보했다.1차 지원금 3백억원과 15∼16일 2차 지원금 3백2억원 등 6백2억원에 대한 은행별 배분액만 정했다. ■금감위=일단 살리고 보자는 입장이다.여신규모가 10조원에 달해 동아건설이 무너질 경우 금융경색 심화와 기업의 연쇄부도로 금융시장이 마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특혜시비는 2차적인 문제이고 나중에 감독을 철저히 하면 된다는 얘기다.다만 종금사 등 2금융권에서 동아에 대한 지원을 회수한다면 협조융자를 해도 동아가 회생하기 어려우므로 기존여신 연장 등 제2금융권의 협조를 바탕으로 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동아는 소유권과 경영권을 은행에 완전히 넘겨줘야 하며 계열사 매각도 은행과 외국전문회사에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CSFB의 2억5천만달러 지원은 6월 金大中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재경부·농림부=협조융자에 대한 책임을떠안지 않으려고 원칙적인 입장만 강조하고 있다.청와대와 재경부는 “은행권의 결정과 금융감독기관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며 “다만 구조조정이라는 대세에 거슬려서는 안된다”고 말한다.청와대 관계자는 “김포 매립지 용도변경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농림부는 “그 문제는 용도를 변경하지 않기로 관계부처간 협의가 이미 끝났다”며 “금감위도 그런 요청을 받은 적이 없고 관여할 생각도 없다고 밝혀 왔다”고 설명했다.관련 당국의 시각과 해법이 제각각이어서 어떻게 수습될지 주목된다.
  • 세계 경제 지속적 발전 논의/G8 정상회담 폐막

    【파리=金柄憲 특파원】 미국 등 선진 8개국(G8) 정상들은 17일 지속적인 세계경제 발전과 고용증진,국제조직범죄 등 3개항을 집중 논의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사흘간의 회의를 마쳤다. 정상들은 성명에서 아시아 경제위기의 회복이 세계 경제의 이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경제위기 당사국들의 개혁 작업을 전폭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또 아시아 국가들이 과거에 보여준 눈부신 성장의 잠재력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강조,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프로그램을 이행할 경우 경제 안정과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 경제 위기로 아시아와 서방국에서 단기적인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나올 수 있으나 이는 세계 경제의 안정을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G8 국가들은 시장 개방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IMF 때문에… 아내들이 더 시달린다

    ◎女協,서울거주 주부 조사­80%가 소득 줄어 21%가 실직자 가구/여성의 전화 상담­남편 외도·구타 급증/가계부 쓰기조차 겁나는데/실직남편 자격지심에 난폭/‘가장 氣살리기’는 많아도… 발을 동동 구르며 허리띠 졸라매 보지만 남편 눈치는 더 뵈고… IMF 경제위기 이후 여성들이 ‘흔들리고’ 있다.앙상해진 가계부로 어떻게든 살림 꾸려가기도 벅찬데 실직한 남편은 하루가 다르게 기가 죽어 자격지심에 난폭해진다.최근 각 여성단체들의 통계조사는 IMF 위기 최전선에서 가장 시달리는 이들이 여성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1일∼10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서울거주 주부 700명을 상대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0.2%가 소득이 ‘줄었다’고 했다.10.6%만이 생활형편이 ‘좋은편’이라 답했는데 이는 97년 9월의 33.4%에 비해 3분의 1이하로 준것. 가족중 실직자가 있는 가구는 조사대상의 21.2%.무직 남편의 43%가 IMF 이후 실직인 것으로 나타났다.실업태풍은 저소득층에 더욱 거세 월소득 150만원 이하 가구는 전체의 32.7%에서 실직한 식구가 생겼다.이럴때 주부들은 △퇴직금,저축,실업급여 등에 의존(36.1%)하거나 △다른 가족 수입에 의존(29.9%),생계를 꾸려가지만 △별 대책 없다는 답도 14.3%나 됐다. 주부들은 경조사비,옷값,사교육비,외식비 등을 줄여가며 고군분투해보지만 앞으로 1∼2년내 사정이 ‘나아질 것’ 10.7%,‘점점 심해질 것’ 60.7%,등 우울한 전망이 압도적이었다. 서울 여성의 전화가 발표한,IMF 지원 이후인 98년 1·4분기 상담통계는 더욱 ‘빨간불’이다.경제위기가 구타,외도 등 가족붕괴로 이어지는 걸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일단 경제위기 관련 상담건수가 크게 늘었다.총 188건으로 작년의 한해 수치인 139건 보다 많다.게다가 1월 45건,2월 61건,3월 72건 등 달마다 증가추세다.심각한 점은 위기의 골이 깊어 갈수록 여성에 대한 폭력이 증가한다는 것.1·4분기 전체상담 1천730건중 31%인 536건이 구타상담이다.그중 89건이 IMF때문에 더욱 심해졌다 한다.△IMF퇴직이 부인탓이라며 아내를 구타 △실직 남편이 노름에 빠져 빚을 아내에게 떠넘기고 거부하면 폭력행사 △보수가 성에 안찬다며 일도 안나간채,살림못한다고 트집잡아 아내구타 △“다른 부인은 돈을 번다,돈벌어 오라”며 구타 △40대 중반 취업주부 회사에서 감원바람이 불었는데 대상에서 빠지자 혹시 사장과 깊은 관계라 살아 남은것 아니냐 억지부리며 의심하고 구타하는 등등 기도 안 찰 사례들이 수두룩이 접수돼 있다. 서울 여성의 전화 상담부장 박연숙씨는 “IMF이후 ‘가장 기살리기’에 온통 초점이 모인 나머지 여성의 인권침해는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된다.IMF는 결코 폭력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이럴 때 일수록 부부가 서로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의사소통이 원활해 지도록 두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지방선거뒤 대대적 정치개혁/金 대통령

    ◎黨·국회 조직 축소… 선거 간소화 金大中 대통령은 6·4 지방선거가 끝나는대로 돈 안드는 정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치개혁 작업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金대통령은 특히 IMF 관리체제에 따른 정치권의 구조조정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우선 기존 정당의 조직과 운영방식부터 개선돼야 한다고 보고 중앙당 축소와 지도체제 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당체제 개편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金대통령은 이와함께 하반기 국회 원(院)구성을 계기로 국회운영과 제도도 여야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획기적인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고위 소식통은 17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개혁에 앞서서 돈 안드는 정치를 법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치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여론”이라며 “지방선거가 끝나면 국회와 정당,그리고 선거제도에 관한 개혁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복수상임위제도 도입으로 인해 국회상임위수가 늘어나게 되는 등 국회의 조직이 오히려 비대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사무처를 비롯한 국회조직의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 월드컵 숙박시설 잘 갖춰야(사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기간동안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손님들을 맞이할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최근 서울신문 보도(5월14일자)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대책마련의 시급함과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성공적인 월드컵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경기장 건설 못지 않게 숙박시설 확충과 관광산업의 개발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해준 것이다.우리는 그동안 주경기장 문제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매달리느라 나머지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하고 검토할 수 없었던게 사실이다.더구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시대를 맞아 가뜩이나 적자운영에 허덕이는 호텔의 신축과 같은 문제는 그 누구도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당장의 어려움 때문에 반드시 준비해야할 문제를 언제까지나 외면할 수는 없는 일이다.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월드컵 기간 동안 모두 25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들이 우리나라에 배정된 32경기 가운데서 선별해 관람한다 하더라도 10개 개최도시마다 2만∼3만명씩 몰릴 것이라고 한다.이들이 직접 지출할 외화는 9억3천만 달러지만 이로 인해 25만달러의 생산파급효과와 5만2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얻을 것으로 관광업계는 보고 있다.그러나 이들을 맞을 호텔 객실수는 2001년까지 준공 예정인 호텔까지 합해도 6만1천여 객실에 불과해 2만7천여 객실이 부족하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분석하고 있다.더구나 월드컵 특수(特需)를 주도할 이른바 ‘월드컵 패밀리’ 및 부유층 외국인 약 2만여명이 요구하는 특급호텔 사정은 더욱 빈약한 실정이다. 이 문제에 대해 현재까지 나온 당국의 대책은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즉 기존시설을 개·보수해 등급을 높이고 인근 도시의 숙박시설과 콘도미니엄이나 대학기숙사를 많이 활용하며 민박을 유도한다는 것 등이다.안이한 대비책이 아닐 수 없다.호텔을 새로 짓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정부도 관광진흥기금에서 관광숙박시설을 짓는 업자들에게 저리로 융자해 주고 있지만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객실 1개를짓는 데 3억원이나 드는 호텔업에 선뜻 나설 투자자가 없기 때문이다.파격적인 금융·세제상의 지원책과 외자유치정책이 뒤따라야할 것이다. 월드컵대회기간에 오는 외국인들은 축구경기만 보지 않는다.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지방마다 특색있는 관광명소를 많이 개발하는 일도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다.아울러 전문 호텔종사원과 관광안내원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을 만들어 대비하는 방안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이다.
  • 亞洲國 거시경제 깊은 주름살/印尼사태 파장

    ◎일본­민간외채 700억弗 상환교섭 불투명/한국­해외국채 이자율 급등… 중기 큰 타격/태국­20억불 외채발행계획 연기 불가피 【도쿄=姜錫珍 특파원】 인도네시아 사태가 아시아 경제 재건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 총외채 1천3백77억달러 가운데 3분의 1 수준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민간외채 7백억달러의 상환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태가 악화되자 교섭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화교상점 약탈에 대해서도 일본은 예의주시중이다.인도네시아 경제의 80%를 점하고 있는 화교자본이 해외로 빠져나가면 인도네시아 경제는 곧 마비될 수 밖에 없고 나아가 일본 은행들의 부실채권 증가,대출 기피,일본 경제의 침체로 연결되지 않을까라는 것이 일본이 생각하는 악몽의 시나리오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캉드쉬 총재가 ‘최악의 상태는 지났다’고 진단한 한국과 태국 경제에도 인도네시아로부터 불똥이 튀고 있다. 한국이 해외에서 발행하는 국채 이자율은 지난 4월 10년짜리가 미국 국채이자율에3.8%를 더한 수준이었지만 인도네시아 사태 발생 후 4.15%∼4.20% 수준으로 올라갔다. 한국 국채의 경우 공급과잉과 노동문제로 발행비용이 상승하고 있던 차에 인도네시아 사태로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외채의 10% 규모의 채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인도네시아 경제악화로 부실채권이 늘어나면 커다란 부담이 될 전망이다. 또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봉제,신발 등 중소기업들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태국도 국채 이자율이 미국 국채 이자율 더하기 2.8∼3.3% 수준으로 상승했다.태국정부는 20억달러의 외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는 국제 금융시장에 태국이 완전 복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이자율 상승으로 이 계획의 연기가 불가피한 상태다.태국 경제회복에는 적지 않은 타격인 것이다. 인도네시아 사태는 안으로는 경제 재건을 위한 개혁안 실행이 정치불안으로 직결되는 딜렘마를 부각시키고 있고 밖으로는 이웃나라들의 주름살을 깊게 만들고 있다.이웃나라가 잘살아야 우리도 잘 살 수 있는 시대다.
  • 위란토·라이스/역사의 주사위는 어디로/印尼 ‘포스트 수하르토’

    ◎위란토­軍 사령관… 군부·학생 평판 좋아/라이스­反政 리더… 회교세력 절대 지지 수하르토 정권의 퇴진이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음 단계엔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인도네시아 정국 향방에 최대변수로 작용하는 군부와 미국의 태도가 변화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이런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첫번째로 떠올릴 수 있는 상황은 수하르토가 시위가 격화된 상황에서 한발물러나 수렴첨정(垂簾聽政)을 한다는 것.현재로선 불가피한 시나리오다. 이 경우 그가 가장 믿을 수 있는 후계자로는 역시 자녀나 친인척일 수 밖에 없다.이 그룹에서는 장녀 시티 하르디얀디와 사위인 프라보우 전략예비군사령관이 유력하나 바로 수하르토와의 관계 때문에 시위세력으로부터 동의를 얻어내지 못할 것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가장 유력한 후계자는 위란토 군총사령관이다.수하르토 부관 출신인 그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합리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고 개혁성향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그는 현재 반정부인사와 접촉을 하며 개혁을 위한 특별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수하르토 일가로서도 인도네시아 곳곳에 움켜진 부를 지키는데 위란토의 도움이 절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 추진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하비비 부통령도 후계자의 유력한 후보로 꼽을 수 있다.과학기술장관을 지낼 정도의 테크노크라트로 수하르토가 부통령으로 지목한 하비비는 합리적이란 평가를 받고 지식도 풍부하나 수하르토 측근으로 알려진 것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그러나 수하르토가 의도하지 않은 인물이 전면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방송국이 시위대에 점령되는 마당에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군부가 2천4백만 회교도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회교지도자 아미엔 라이스를 내세운다는 것도 예상된다. 라이스는 일찍부터 수하르토의 하야를 요구하는 등 학생운동세력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왔다.그가 전면에 등장한다는 것은 수하르토일가의 완전퇴진을 뜻하기 때문에 상당한 혼란이 뒤따를 수 있다.그러나 라이스는 반면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군부와의 제휴를 통해 수하르토집권세력을 몰아내는데 따른 혼란을 최소화시키면서 군부와 권력을 잠시 분점하게 될 것 같다.수카르노 전 대통령의 딸이자 가장 인기있는 재야지도자로 부상한 수카르노푸트리 여사는 그러나 어느 경우에도 상징적 인물로 남을 가능성이 커보인다.최대변수인 군부가 그녀는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연표 ▲45년 8월=독립선언.수카르노,초대 대통령에 취임 ▲65년 9월=쿠데타 미수사건 발생. ▲10월=수하르토,육군장관겸 군사령관 취임 ▲68년 3월=수하르토,2대 대통령에 취임 ▲97년 7월=동남아 금융위기 발생 ▲10월 31일=IMF와의 교섭에서 경제구조개혁안 합의 ▲98년1 월9일=자카르타 대학생들,수하르토 퇴진 요구 시위 ▲3월10일=수하르토 7선 당선 ▲3월12일=수라바야 시위에서 경찰과 학생들 첫 충돌 ▲4월8일=경제구조개혁안 IMF와 최종합의 ▲5월4일=공공요금 대폭인상 발표.곳곳에서 폭동 발생 ▲5월6일=메단서 경찰 발포로 사망자 발생 ▲5월12일=자카르타 시위서 경찰 발포로 학생 6명 사망 ▲5월14일=수하르토 사임 용의 발표
  • 국내선 이용객 올 23.7% 급감/IMF시대 항공여행은 사치?

    ◎국제선도 20%나 줄어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항공 이용객이 크게 줄고 있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국내선 항공여행객은 6백46만9천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7% 줄었다.같은 기간 국제선은 2백74만8천명으로 19.9% 감소했다. 국내선은 이용객이 지난 1월 1백86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2월에는 1백39만7천명으로 26.8%,3월에는 1백52만7천명으로 25.7%,4월에는 1백68만명으로 25.8%가 각각 감소했다.국내선 총 33개 노선 중 올들어 제주∼원주,청주∼부산,제주∼대구,제주∼진주 등 9개 노선이 이용객 감소로 운항을 중단했다. 국제선 수송실적은 지난 1월 67만5천9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2월 63만7천747명으로 20%,3월 73만1천862명으로 17.6%,4월에는 70만3천78명으로 15.3% 각각 줄었다.지역별로는 유럽이 11만255명으로 43.5%,동남아 75만9천975명으로 25.4%,북남미 56만4천836명으로 19.2%,일본이 1백18만6천812명으로 1.6%씩 줄었다.건교부는 IMF 영향으로 항공 수송실적이 크게 줄었으나 항공사들의 적자노선 감축 등의 자구노력에 힘입어 좌석 이용률은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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