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LS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M7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GTX-C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KT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LNG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4
  • 거리에 버려진 껌에 그림 그리는 英화가

    영국 런던 거리를 걸을때 면 발밑에 버려진 껌조차 유심히 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보도블록에 버려진 껌에 작은 예술이 숨 쉬고 있기 때문.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거리에 버려진 껌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 벤 윌슨(Ben Wilson)의 사연을 보도했다. 런던을 무대로 활동하는 화가 벤 윌슨은 2004년 부터 본격적으로 껌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현재 영국과 유럽에 약 1만여개의 작품을 완성했다. 그가 이같이 그것도 버려진 껌위에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벤 윌슨은 예술 전문 잡지 로우비젼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환경은 매우 통제적이다. 심지어 갤러리, 박물관 들도 그렇다.”며 “이런 작업을 통해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자유로울 수 있다.”고 밝혔다. 벤 윌슨이 껌위에 그림을 그리는 방법도 독특하다. 일단 작은 열기구로 껌에 열을 가하고 래커를 발라 딱딱하게 만든 후 특별제작한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다.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림을 묻는 질문에 벤 윌슨은 한 남자의 프로포즈를 꼽았다. 윌슨은 ”껌에 ‘당신을 사랑해. 나와 결혼해 주겠소?’라는 그림을 부탁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림이 완성한 후 여자친구에게 그 그림위에서 청혼을 했고 여자친구는 그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정부는 매년 단단하게 굳어진 껌을 압력 증기 청소기로 제거하는데 1억 5천만 파운드(3천억원)를 소비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태경(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팬들 “박지성, 나니보다 2배는 뛰어나다”

    맨유팬들 “박지성, 나니보다 2배는 뛰어나다”

    지난달 30일 밤(한국시간) 열렸던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1대 0으로 꺾으며 승리를 거둔 가운데 노련한 움직임을 보인 박지성에게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박지성은 비록 골을 터뜨리는데에 실패했지만 영국 언론 및 맨유 팬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 네티즌들은 박지성에게 “뛰어난 플레이어”라며 찬사를 보냈다. 아이디 ‘Name Changed’의 네티즌은 “내 생각에 박지성은 나니보다 두배는 뛰어난 선수”라며 “내가 감독이라면 모든 경기에 내보낼 것”이라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 ‘Twigginater’는 “박지성을 너무 좋아한다. 그는 볼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훌륭하다. 그러고 언제나 뒷쪽을 든든히 책임져준다.”고 평가했다. 또 “오늘 정말 대단했다. 박지성 덕분에 골이 터질 수 있었다. 나니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reddevilcanada), “그 어느때보다 그가 빛났던 경기”(R.Nilsson7), “거칠고 몸싸움이 심한 팀과의 경기에 꼭 필요한 선수다. 맨유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kouroux)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박지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언론에서도 이어졌다.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이 오늘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언급하며 6점을 부여했다. 또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박지성이 혼전 상황에서 볼을 따내 루니의 득점에 기여했다. 평소처럼 부지런했고 훈련받은 대로 위치 이동을 했다.”며 평점 7점을 매겼다. 한편 이번 더비에서 루니의 프로 통산 100호 골로 승리를 거머쥔 맨유는 8승 4무 2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으며 뒤이어 벌어진 첼시와 아스날과의 ‘런던 더비’에서는 판 페르시의 2골에 힘입어 아스날이 선두 첼시에 2대 1로 역전승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날씨 방송중 ‘스크린 떨어진’ 황당 사고

    날씨 방송중 ‘스크린 떨어진’ 황당 사고

    하늘이 무너졌다?! 영국 TV 날씨 프로그램 생방송 도중 ‘하늘이 무너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명 기상 캐스터 프랜시스 윌슨(Francis Wilson)이 진행하는 ‘Sky News’ 생방송 도중 영국 각 지역의 기상 상황을 나타내는 스크린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떨어진 스크린에 해당하는 지역은 이스트 앵글리아(East Anglia)와 사우스 이스트(South East) 부분. 윌슨이 이 부분을 손으로 가리키며 살짝 터치하자 윌슨의 머리위로 스크린 조각이 떨어져 내렸다. 20년간 날씨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윌슨도 이런 방송 사고를 겪기는 처음. 그러나 그는 침착하게 멘트를 모두 마친 뒤 떨어진 스크린 조각을 들고 화면 밖으로 사라져 베테랑 기상캐스터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방송사고가 발생하자 “재밌군요. 이 부분은 이스트 앵글리아와 사우스 이스트 부분입니다.”라는 설명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방송사고지만 재미있는 장면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윌슨에게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감탄하고 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4만5000년전 인간의 발자국

    34만5000년전 인간의 발자국

    이탈리아 남부 로카몬피나 화산 꼭대기의 화산재 속에서 34만 5000년 전 사람의 발자국이 발견됐다고 과학 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3년 한 아마추어 고고학자가 발견한 뒤 ‘악마의 발자국(Devil’s trails)’이라고 이름 붙인 발자국의 주인공은 키 150㎝에 발 길이는 20㎝ 정도였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기후·환경과학연구소 학자들은 최근 첨단 포타-아르곤 연대측정법으로 이 발자국의 나이를 34만 5000년(오차범위 ±6000년)으로 추정하고, 발자국의 주인공이 네안데르탈인의 직계 조상으로 여겨지는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이탈리아 파도바 대학의 파올로 미에토 교수는 이곳에서 3㎞쯤 떨어진 곳에도 사람 발자국이 찍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연대는 로카몬피나와 같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에토 교수는 두 번째 발자국도 곧 발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에토 교수는 발자국이 화산을 향하는 것과 화산에서 벗어나는 것 등 두 가지로, 화산이 폭발한 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다음 3명으로 이루어진 가족이 남겨놓은 것으로 추측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지난해 10월 이 인류 최고(最古)의 발자국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모나코 팬들 “박주영, ‘마케팅용’ 아니다”

    모나코 팬들 “박주영, ‘마케팅용’ 아니다”

    ‘축구천재’ 박주영(AS모나코)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위대한 데뷔전’을 치러낸 뒤 구단 홈페이지와 팬사이트에서 박주영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AS모나코의 공식 홈페이지(asm-fc.com)에는 지난 14일 경기가 끝난 이후 16일 오후 현재까지 줄곧 박주영의 사진이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또 기자단 선정과 별도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최고의 선수’(Le meilleur Monégasque contre les Merlus?) 네티즌 투표에서도 박주영은 8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AS모나코의 팬페이지(as-monaco.net)에서도 톱기사는 역시 박주영의 활약에 대한 글이 차지하고 있다. ‘박주영은 이미 검증됐다!’(Park Chu-Young déjà décisif !)는 기사로 박주영의 데뷔전 움직임을 분석한 글이다. 이 기사에 대해 네티즌 ‘Rotweiss’는 “박주영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됐다. 팀의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적었고 ‘limsex’는 “동료들과 발을 맞출 시간이 짧았던 것에 비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유럽에 진출하는 대부분의 아시아 선수들에게 따라다니는 ‘마케팅용 영입’이란 선입견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아두와 박주영은 마케팅 스타일 뿐인가?’(Adu et Park ne sont-ils que des arguments marketing?)라는 제목의 팬페이지 특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4.4%가 ‘아니다’(Non)라고 답했다. 한편 현지 언론의 라운드별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된 박주영은 오는 22일 오전4시(한국시간) 리그 2위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 출전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AS모나코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최대의 재앙’은?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최대의 재앙’은?

    “스피드 레이서, 박스오피스 최대의 재앙”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가 ‘실패한 영화들: 역사적인 박스오피스 폭탄’(Movie disasters: Historic Box Office Bombs)이라는 주제로 스피드 레이서를 포함한 14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야후는 “스피드레이서는 엄청난 과대광고를 했지만 관객을 찾기가 힘들었다.”며 1억 2천만 달러를 투자했으나 박스오피스 흥행 성적은 4천4백만 달러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또 스피드 레이서는 미국에서 엄청난 혹평을 받은 에디 머피 주연의 영화 ‘미트 데이브’(meet dave)와 함께 ‘최악의 여름 영화’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고,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레이싱 자동차가 영화에 등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비난까지 받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스피드 레이서는 그렇게 나쁜 영화는 아니었다.”(shepard)며 “다른 형식으로 다른 감독이 만들었으면 더 괜찮았을 것”(Nils)이라는 의견도 내 놓았고 태조로 출연한 비에 대한 혹평은 없었다. 이번에 선정된 영화 중에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은 ‘자이직스 로드’(ZYZZYX RD.). 제목조차 읽기 힘든 이 영화는 2005년에 만들어진 공포영화로 2백만 달러(약 20억원)를 들여 만들었지만 박스오피스 수익은 단돈 30달러(약 3만원)에 불과했다. 텍사스에 있는 극장 한 곳에서 일주일 밖에 상영하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관객의 1/3은 극장 직원이었다고 야후는 전했다. 이외에도 브루스윌리스 주연의 ‘허드슨 호크’, 지나 데이비스 주연의 ‘컷스로트 아일랜드’,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포스트 맨’ 등도 최악의 재앙 영화에 포함됐다. (제목/예산/박스오피스 수익:달러) △배틀필드(7300만/2100만) △플루토 내쉬(1억/440만) △천국의 문(400억/350만) △town and country(9000만/670만) △클레오파트라(4400만/2600만) △허드슨 호크(6300만/1700만) △컷스로트 아일랜드(9800만/1000만) △ishtar(5500/1400) △바론의 대모험(4700만/800만) △하워드 덕(3800만/1600만) △ 포스트맨 (8000만/1760만) △ 자이직스 로드(200만/30) △미트 데이브(6000만/1160만) △ 스피드 레이서(1억2천만/4400만) 사진= 미국 야후 무비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랑가, 젊음을 사다

    화랑가, 젊음을 사다

    화랑가에 젊은 작가들의 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어지간한 미술애호가가 아니라면 듣도 보도 못했을 낯선 이름들이 올여름 주요 화랑들을 점령하고 있다. 이유인즉 간단하다.20∼30대 신인작가들의 잠재력을 발빠르게 간파한 화랑들이 앞다투어 그들을 주류무대로 불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화랑들이 젊은 작가들에게 작정하고 ‘멍석’을 깔아주고 있는 사례는 줄을 잇는다. 미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살펴가며 조심스럽게 신인의 가능성을 탐색하던 예전 분위기와는 딴판이다. 화랑의 이름을 내건 공모전, 신진작가 전시 지원 프로그램 등을 동원해 유망 신인들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곳곳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 아트스페이스가 최근 새롭게 추진하는 신인 발굴 프로젝트 ‘IYAP’(Interalia Young Artist Promotion)이 대표적이다. 작품 공모 및 대안공간 등의 추천을 받은 신인 18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작가 대부분이 아직 대학을 다니고 있거나 갓 졸업했다. 인터알리아측은 “작품의 예술적 가치는 물론이고 투자가치, 소장가치 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신인의 역량을 읽어내는 전문가적 안목을 일반 컬렉터들에게 빌려주겠다는 취지인 셈. 이들의 전시는 새달 12일까지 계속된다. 될성부른 나무의 떡잎을 골라내는 작업에 사진 전문인 갤러리 룩스도 소매를 걷었다. 신진작가 지원전을 올해 처음 마련해 이달 초부터 20∼30대 사진 작가인 정경자, 김주원, 박찬민 등의 개인전을 열어주는 ‘파격’을 구사했다.27일부터 자연에 패브릭 이미지를 융합시키는 작가 임준영의 ‘New Fossils’ 시리즈를 선보인다. 개관 30주년을 맞은 인사동 관훈갤러리. 최근 역시 신인들을 위해 큰 마당을 펼쳤다.26일까지 열린 ‘지각과 충동’전은 30대의 2세 경영인 권도형 대표가 야심차게 기획한 전시다.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폭넓은 장르에 걸쳐 1980년대생 작가 28명을 발굴해 기량을 소개했다. 원로나 중견에 주목해온 인사동 갤러리영도 최근 시선을 20∼30대 쪽으로 돌렸다.‘영 초이스 공모’를 통해 뽑은 한국화 분야의 신인 이가연·안은경 작가의 개인전을 27일까지 열고 있다. 서초동의 갤러리 보다 역시 젊은 작가 공모전을 새로 기획했다. 정지영, 김의식, 이승주, 박천욱, 윤혜경, 미셸영 리 등 당선된 20∼30대 신인들의 개인전을 28일부터 차례로 열어 바람몰이를 해보겠다는 전략이다. 이쯤 되면 “대학 졸업전이 곧 스타작가 등용문”이라는 화랑가의 설왕설래가 들릴 만도 하다. 작업 및 전시과정에서 유력 화랑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면 신인들이 성장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는 건 물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측면이 크다는 해설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 젊은 작가들을 향한 쏠림현상이 극심해지면서 역기능에 대한 우려가 들리기도 한다.“화랑들이 지원을 앞세워 돈 될 만한 작품만 계속 유도한다면, 신인들의 창의성이 발현될 여지는 원천봉쇄당하는 셈”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2008년 8월 8일 8시 8분에 태어난 英아기

    최근 영국에 숫자 ‘8’과 기막힌 인연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만다 윌슨(Samantha Wilson·20)은 지난 8일 새벽부터 찾아온 진통 끝에 아들 코너(Conner)를 출산했다. 특이한 것은 코너의 생년월일과 시간에 모두 숫자 ‘8’ 이 들어간다는 사실. 코너는 2008년 8월 8일 오전 8시 8분에 태어나 엄마 사만다 뿐 아니라 담당의사와 간호사 등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 신기한 것은 몸무게마저도 8파운드(약 3.6kg)를 기록해 총 6개의 ‘8’자와 인연을 맺은 것. 사만다는 “양수가 터졌는데도 아이가 나오지 않았다. 코너가 마치 8시 8분을 기다린 것 같았다.”며 “믿을 수 없을 만큼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너는 우리 부부의 첫 아기여서 매우 특별하다.”며 “게다가 코너 만의 독특한 시간을 타고 태어났다는 것이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만다를 보살폈던 간호사는 “진통이 시작된 뒤 ‘8시 8분에 태어날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했지만 실제로 그 시간에 태어날 줄은 몰랐다.”면서 “보기 드문 일이 분명하다.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코너가 태어난 시간은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시간인 8시와도 숫자가 겹쳐 사만다 부부를 기쁘게 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중폭발탄 갖춘 ‘복합형 소총’ 세계 첫 개발… 내년 실전배치

    공중폭발탄 갖춘 ‘복합형 소총’ 세계 첫 개발… 내년 실전배치

    전쟁영화를 보면 벽이나 바위 뒤에 숨어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앞으로 한국군 앞에서 이런 식으로 버티는 적은 큰 코 다치게 된다. 공중에 총탄을 발사해 그 파편으로 적을 사살할 수 있는 ‘복합형 소총’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8년여간 185억원을 들여 연구한 끝에 전투용으로 적합한 복합형 소총을 개발, 내년부터 야전부대에 분대당 1대씩 실전배치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복합형 소총은 기존 소총에 사용되는 구경 5.56㎜ 탄환은 물론 구경 20㎜ 공중폭발탄도 하나의 방아쇠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당길 수 있도록 총열과 탄창이 각각 2개씩인 구조다. 소총에 달린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이용해 레이저 빔을 발사하면 ‘복합 광학계산기’가 거리를 자동계산해 조준점을 조준경 화면에 표시해준다. 이를 토대로 방아쇠를 당기면 목표한 공중에서 공중폭발탄이 자동으로 터져 파편이 2∼3m 반경 안의 적을 살상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물 뒤에 숨은 적을 제압할 수 있다. 공중폭발탄은 유리창을 뚫고 들어가 터지게 할 수도 있어 ‘작은 수류탄’의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복합형 소총의 무게는 6.1㎏, 길이 860㎜다. 유효사거리는 460∼500m이며 대당 가격은 1600만원이다. 미국과 싱가포르, 스웨덴 등에서 복합형 소총을 개발 중이지만 우리 기술력이 앞서 최초 개발하게 됐다고 ADD측은 설명했다.ADD 관계자는 “복합형 소총은 S&T대우, 이오시스템, 풍산, 한화, 한성ILS 등 주요 방산업체들이 참여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백지숙의 미술산책] 없을수록 풍부하다, 그리고 진실은 디테일에 있다

    [백지숙의 미술산책] 없을수록 풍부하다, 그리고 진실은 디테일에 있다

    아무래도 너무 많은 모양이다. 우리가 하루 동안 봐야 할 것들이 말이다. 폭주하는 이미지 속에서 우린, 아주 기본적인 정보조차 놓치고 사는 게 아닌가 싶다. 며칠 전 서울역에 갔을 때 내가 바로 그랬다. 매표 입구를 찾지 못해 한참 헤매다가, 나중에 보니 거의 사람 등신대 크기로 안내판이 서 있는 거였다. 대체 뭘 보고 다니는 걸까? 잠깐 생각해 봤다. 서울역에 갔던 것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돌에 새긴 선사 유목민의 삶과 꿈’,8월10일까지)를 보러 가기 위해서였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하게 펼쳐진 몽골초원 위에 비스듬히 박힌 사슴돌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면의 대형사진 속에는 그거 딱 하나였다. 모르긴 해도 예나 지금이나 그 너른 초원에서라면 우리가 집중해서 봐야 할 ‘이미지’는 오로지 이거 하나가 아닐까? 부드러운 사슴돌 모서리들이 땅과 하늘과 돌을 유연하게 연결하면서, 불쑥 솟아 있는 그 자태는 당연히 숭고했다. 그러나 기념비적인 사슴돌을 그저 저 멀리 있는 원시적인 유물로만 치부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그 위에 새겨져 있는 문양의 동시대적인 울림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선사시대 유적이라는 이 사슴돌 중앙에는 긴 몸통 위에 리드미컬하게 뻗어나간 뿔과 특히 ‘크고 뚜렷한 눈’을 특징으로 하는 사슴 무리들이 새겨져 있고, 그 위 아래로 해와 달 그리고 당시의 무기와 도구들이 배치되어 있다. 같이 전시되어 있는 암각화나 튀르크 비문도 마찬가지지만, 이 ‘이미지’들의 형태와 구성은 사태의 핵심을 장악하는 능력과 그에 기초한 간명성에 의거, 대단한 심미적 파워를 갖게 된다. 사슴돌의 현대적인 문양 사이로 도드라지는 바탕의 디테일 또한 주목할 만하다. 물론 이 디테일은 사슴돌 자체의 특성이라기보다는 거기에 반응하는 동시대 ‘유목민’들의 실천 덕분에 새삼 부각된 것이다. 직지성보박물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의 연구원들이 그들인데, 전시회에는 현지에서 이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탁본조사의 결과물들이 출품되어 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전시장에서 보는 것은 사슴돌 위에 직접 종이를 부착해서 먹으로 떠낸 지표(index)들인데, 이 탁본화는 돌 표면 위에 자연스럽게 남겨진 비바람의 터치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자료를 보면 이는 훌륭한 탁본기술에 더해, 종이를 대는 배첩과정을 공들여 처리한 덕분이라 한다. 어쨌거나 내 눈에는 이 디테일들이 오돌토돌 되살아나면서 사슴의 문양과 더불어 사슴돌 전체가 보다 당대적인 것으로 보이게 된다. 확실히 이 사슴돌은, 나름의 방식대로 모더니즘 건축의 대표주자 미즈 반 데어 로에가 했다는 저 유명한 말들을 다시 메아리치게 한다.“없을수록 풍부하다(Less is more).” 그리고 “진실은 디테일에 있다(God is in details).”고. 아르코미술관장
  • 여성이 평생 다이어트에 쓰는 시간은?

    여성이 평생 다이어트에 쓰는 시간은?

    여자가 평생 다이어트에 소모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최근 영국에서 성인 여성이 일생동안 다이어트에 소모하는 시간이 무려 10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킹스 컬리지(King’s College)런던의 글렌 윌슨(Glenn Wilson)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이 평균적으로 일년에 2번, 평생 동안 42번의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평균 다이어트 기간은 약 5주 정도이며 10명 중 1명은 일생동안 약 25년 동안 다이어트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세~70세의 영국 여성 4000명을 상대로 한 이번조사에서 30%의 여성이 16살 이전에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39%는 건강이 아닌 단순히 외모를 위한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41%의 여성은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다.”고 답했고 44%의 여성은 “다이어트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한번도 효과를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조사 대상 중 39%의 여성은 자신의 외모나 사이즈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몸무게나 신체 사이즈를 속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슨 박사는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많은 여성들이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여성들이 원하는 몸무게는 라이프스타일과 사회·직장에서의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변동된다.”고 분석했다. 사진=데일리메일 기사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앞니로 작품만드는 ‘생쥐 예술가’ 英서 화제

    최근 토니 블레어(Tony Blair) 전 영국 총리와 같은 이름을 가진 쥐가 아마추어 예술가로 데뷔해 언론의 조명을 받고있다.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뉴캐슬에 화실을 두고있는 애완용 생쥐 토니 블레어가 놀라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해 여느 ‘인간 예술가’보다도 더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토니의 특기는 열매나 종이 등을 앞니로 갉거나 찢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 최근에는 6개월간의 노력끝에 앞니로 새긴 아보카도(abocado) 조각품이 완성돼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토니는 작품의 재료로 주로 식물의 입사귀와 섬유 그리고 전선을 즐겨 사용한다. 토니의 주인인 세겟은 “토니가 타일 위를 돌아다니며 발자국을 남긴 것을 봤을 때 토니에게 예술적인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특별한 능력을 가진 토니는 독특한 동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화실운영인인 크레이그 윌슨(Craig Wilson)은 “토니말고도 그림을 그리는 침팬지나 북을 연주하는 코끼리 등 예술적 끼가 다분한 동물이 있어왔다.”며 “동물들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고] 규제완화와 초고층 건축/김상대 高大 건축사회환경공학과 교수·대한건축학회 부회장

    [기고] 규제완화와 초고층 건축/김상대 高大 건축사회환경공학과 교수·대한건축학회 부회장

    1990년대 이래로 아시아의 경제 성장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앞지르고 공학기술의 총아인 초고층 건물도 대부분 아시아에서 세워지고 있다. 특히 중동과 중국에서는 버즈두바이(160층), 상하이세계금융센터(SWFC,101층), 진마오(88층) 등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초고층 건물을 건설하여 국제적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나아가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초고층 건물이 세워진 사례는 다수가 있다. 말레이시아의 모하마드 마하티르 총리가 페트로나스 타워(88층)를 국가적 위신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으며, 중국과의 대결에서 뒤지지 않으려는 타이완 당국의 의지로 건립된 타이베이 101(101층), 그리고 상하이를 세계 금융의 중심으로 키우겠다는 중국 최고지도부의 의지가 반영된 SWFC가 여기에 속한다. 규제완화 측면에서는 미국, 타이완, 아랍에미리트(UAE) 등 이미 많은 초고층 건물을 보유한 국가에서는 초고층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각종 제약들을 완화하였다. 타이완의 경우 타이베이 101 건설 당시 타이베이 공항의 활주로 남측 약 4㎞ 지점에 508m 높이의 이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비행안전구역 일부 구간의 제한높이를 145m에서 600m로 상향 조정했으며 3개 항로를 폐쇄하고 4개 항로를 신설했다. 또한 UAE의 버즈 두바이의 경우는 타워가 150m에 도달하면 공항 레이더에 사각지대가 생기고 모든 비행절차와 활주로 장비에 영향이 예상되자 두바이 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하여 새로운 비행절차를 수립하였고, 미국 뉴욕의 JFK공항은 주거지역 소음피해의 최소화를 위하여 활주로 직전에서 급회전하여 착륙하도록 계기절차를 수정하는 비표준적인 절차까지도 인가하였다. 그러나 세계적인 초고층의 물결 속에 우리나라는 아직도 타협과 조정의 묘를 살리지 못하고 여러 프로젝트가 계획단계에서 법규나 기타 제약들로 인해 답보하고 있다. 특히 잠실 제2롯데월드 프로젝트는 초고층 건물의 위치가 비행안전구역 밖에 위치하고 정부가 발주한 두 번의 미연방항공청 기술검토 용역 및 행정협의 조정과정에서의 비행안전영향평가 용역에서 초고층 건축이 가능하다고 검토되었지만 행정조정 협의회에서는 결국 40층 이하로 건설하도록 결정하였다. 알려진 바로는 계기착륙(ILS), 정밀접근레이더(PAR), 전술항행표지시설(TACAN) 등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전방향 표지시설(VOR)과 공항 감시레이더(ASR) 등에는 다소의 문제가 있어 고도제한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외의 사례(타이베이, 두바이, 뉴욕)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가적 사업을 위하여 정부가 앞장서서 민간의 애로점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대화와 설득과 조정을 통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3의 길은 언제나 있을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지혜가 될 것이다. 초고층 건축물을 건설하면 사회·문화·경제·기술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높기 때문에 규제보다는 지원과 협력의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 최근 대한 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대응실태 조사 결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은 볼거리가 없는 나라라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보다 상하이가 먼저 떠오르는 도시경쟁력의 시대에 서울의 이미지 변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문제임을 직시해야 한다. 이제 세계적 대세인 초고층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탈피하고 여러 제약 규정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불합리한 규제는 철폐하고 실리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서울을 세계의 대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김상대 高大 건축사회환경공학과 교수·대한건축학회 부회장
  • 美 9·11테러의 뿌리를 찾아서

    美 9·11테러의 뿌리를 찾아서

    미국인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긴 9·11테러. 이 파장은 영화계에도 미쳤다.‘우주전쟁’이 그랬고 ‘뮌헨’ ‘월드트레이드센터’가 그랬다.‘찰리 윌슨의 전쟁’(Charlie Wilson’s war·6일 개봉)도 그 중 하나다. 대신 화법은 경쾌하게. 영화는 비극이 시작된 뿌리를 찾아낸 미국인들의 자서전과 같다. 그러나 자기반성이라기보다 위안에 더 가깝다. 스트리퍼, 배우 지망생과 욕탕에서 술과 코카인을 즐기는 스캔들메이커 찰리 윌슨(톰 행크스).1980년 미 텍사스 하원의원인 그는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보도하는 TV뉴스에 눈을 고정한다. 당대의 앵커 댄 래더의 굳은 얼굴만큼이나 그의 표정도 굳어진다. 극우주의자이자 사교계의 명사, 조앤(줄리아 로버츠)의 주선으로 그는 아프가니스탄의 난민 캠프를 찾게 되고, 그 곳에서 초콜릿을 줍다 두 팔을 잃은 소녀를 보게 된다. 찰리 윌슨은 이때부터 갑자기 철저한 애국주의자이자 박애주의자로 변한다. 그리고 소련군의 헬기를 격추할 무기지원을 위해 예산 증액에 나선다. 여기에 중동전문가인 CIA요원 거스트(필립 세이모어 호프먼)가 합류하고 사람 잘 구워삶는 조앤도 특유의 수완으로 찰리를 돕는다. 영화는 ‘시작은 미미했으나 끝은 창대한’ 찰리의 눈부신 업적(?)을 향해 미끄럽게 질주한다. 그의 공으로 예산은 500만달러에서 10억달러로 늘어난다.1979년 아프가니스탄을 무력 침공했던 소련은 1989년 전면 철수하고, 이후 소련은 와해된다. 영화는 CBS 리포터 출신 조지 크릴이 13년간 취재한 실화소설로 다져지고 백악관의 속살을 다룬 드라마 ‘웨스트윙’의 작가 에런 소킨의 각색으로 힘을 받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도 구분 못하는 의원들의 멍청함은 조롱거리. 진중한 결정 사이에 오가는 명쾌한 유머와 무례한 직설화법은 정치판도 살갑게 만든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줄리아 로버츠와 톰 행크스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영화의 매력이다. 그러나 논란은 영화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 놓여 있다. 소련 철군 후 찰리는 아프간 주민에게 교육·의료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의 지원 요청은 거부당한다. 이에 거스트는 찰리에게 ‘선승과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년이 말을 받고 좋아했으나 다리를 다치게 되고, 그 덕분에 징병을 피해 목숨을 건졌다는 ‘새옹지마’얘기다. 그때마다 선승은 “두고봐야지.”라고 한다. 거스트의 이야기는 ‘9·11’을 이미 겪은 미국인들이 당시의 사건을 보는 관점을 말해준다.20년 전 아프간 반군에 제공한 돈이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 세력이 크는 데 일조했고 그게 9·11 테러로 이어졌다는 발상 말이다. “우방국을 돕고 소리 없이 빠지는 게 미국의 방식”이라는 찰리의 언급은 자국민이 아닌 관객에게 ‘순진한 애국심’,‘일방주의적인 자국 옹호’라는 영화의 치명적 단점을 드러낸다. 영화는 영리한 우회로를 걷지만 이 단선적인 사고는 다시금 고민을 하게 만든다. 미국은 순진한 걸까, 아직도 철이 덜 든 걸까.15세 이상 관람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올메르트, 부시에게 GPS·유니폼 등 선물

    지난 1일 AFP를 비롯한 각 언론들이 “올메르트가 중동 평화의 ‘로드맵’(대책,방안) 실현을 위해 감시관을 임명한 부시에게 새로운 ‘로드맵’(지도)을 선물했다.”(Olmert gives Bush ‘new’ roadmap)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있다. 그 이유는 최근 에후드 올메르트(Ehud Olmert) 이스라엘 총리가 중동을 순방중인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기 때문. 올메르트는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부시를 위해 자전거 전용 GPS를 선물했다. 이 GPS에는 텍사스 주에 있는 부시의 목장 주변 자전거 도로와 이스라엘의 자전거 도로가 특별 저장되어 있다. 또 GPS의 초기화면에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국기와 함께 “나의 친구 조지 부시에게, 언제든 즐기길 바랍니다.”(To my friend George Bush from one athlete to another. Happy trails.)라는 메시지가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올메르트는 ‘George W. 43’가 새겨진 이스라엘 사이클 국가대표팀의 유니폼과 고급 하이드레이션 백팩(물통전용배낭)을 함께 선물하기도 했다. ‘43’은 부시가 미국의 43대 대통령임을 뜻하는 숫자다. 한편 부시는 축구 ‘광팬’이자 하루에 10km이상 조깅하는 것으로 알려진 올메르트를 위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국기가 함께 그려진 축구공과 스포츠 가방 등을 선물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시드니의 한 언론은 “이들의 선물은 단지 부시와 올메르트의 국가적인 관계가 아닌 개인적인 친분을 상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괴물이 돌아온다” 美언론 일제히 보도

    “괴물이 돌아온다” 美언론 일제히 보도

    “한국의 ‘괴물’이 돌아온다!” ‘괴물’의 속편 ‘괴물2’에 대한 기대가 미국에도 번져가고 있다. 최근 괴물2의 제작 소식이 국내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미국 영화관련 사이트들이 일제히 이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괴물2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것은 영화전문사이트 ‘트위치필름’(twitchfilm.net). 트위치필름은 2006년 괴물 개봉 당시에도 높은 평점의 리뷰를 게재하며 관심을 보였었다. 트위치필름은 지난 2일 “괴물보다 시간적으로 앞선 이야기를 다룰 괴물2의 시나리오는 만화가 강풀이 맡았으며 영화의 배경은 서울의 오래된 개천인 청계천”이라며 국내에서 보도된 것만큼 상세한 소식을 전했다. 또 “2008년 하반기에 촬영해 2009년 개봉 예정”이라는 일정도 덧붙였다. 트위치필름의 보도 이후 유명 영화사이트들은 앞다투어 이를 인용해 괴물2의 제작 소식을 전했다. 영화사이트 ‘시네마티컬’(cinematical.com)은 ‘괴물의 속편 제작 초반 소식’(Early Details on the ‘Host’ Sequel)이라는 제목으로 괴물2에 대해 보도했다. 사이트는 “2006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후 전세계에 팬들이 생긴 괴물의 속편 제작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아직 감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좋은 감독이 선정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의 유명 영화사이트 슬래시필름(slashfilm.com)도 괴물2의 제작에 대해 보도했다. 슬래시필름은 “괴물의 속편이 프리퀼(prequel:작품의 앞선 스토리를 다루는 속편)로 만들어진다.”고 간단히 전한 뒤 “아직 감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봉준호 감독이 다시 맡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시네마블랜드’(cinemablend.com)는 괴물2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도 프리퀼 형식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시네마블랜드는 “좋은 영화의 속편을 기다리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다.”고 전제한뒤 “전편 괴물에는 이미 영화의 프리퀼이 포함되어 있다. (프리퀼 형식의 속편보다는) 전편의 화학약품들로 생겼을 또다른 괴물들을 다루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전편 괴물(사진 위)과 괴물2의 아이디어 스케치 일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죽어가던 中企 살렸다

    “망할 뻔한 회사가 이렇게 살아났습니다.” 전직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영닥터제’를 통해 파산의 위기에서 벗어난 우형종(58) 에스디씨 사장은 7일 “한마디로 용궁에 갔다 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우 사장 등 중소기업 3개사 대표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열린 ‘전경련 경영닥터제 컨설팅 결과 보고회’에서 침몰 직전의 회사가 어떻게 살아났지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성공담을 소개하는 축복된 자리였지만 끔찍했던 지난날이 교차되면서 진땀이 흘렀다. 인천 남동공단에서 휴대전화,PC, 액정표시장치(LCD) TV 등 전자제품 회로에 들어가는 전자약품을 만들어 삼성전기에 납품하는 우 사장은 지난 2004년 초까지는 부러울 게 없을 정도로 성장가도를 달렸다. 삼성전기라는 튼튼한 납품처가 있었고 시장상황도 좋았다. 하지만 순간의 판단착오가 회사를 나락으로 몰아넣었다. 과잉투자가 화근이었다. 우 사장은 “시장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무모하게 설비투자를 한 것이 위기를 불렀다.”고 밝혔다. 설비투자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이어졌다. 고급제품으로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의욕이 앞섰다. 결과는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시장상황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5∼2006년 두 해 연속 적자가 났다.“적자액은 중소기업으로는 견디지 못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길을 찾지 못하던 우 사장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삼성전기의 도움으로 지난 2월 전경련 경영자문단을 만난 것이다. 이필곤(전 삼성중국 회장), 고유문(전 LG MMA 대표), 이지영(전 현대중공업 상무) 위원이 투입됐다. 한달도 안돼 처방이 나왔다.‘구조조정과 동종업종 인수 및 합병(M&A)’이 적자 탈출의 해법으로 제시됐다. 우 사장은 처방대로 동종 업체 한 곳과 M&A를 단행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따로따로 살 때보다 원료값이 크게 줄었다. 비효율적인 인력 등 군살도 자연스럽게 제거됐다. 우 사장은 “올 하반기부터 흑자로 돌아섰다.”며 “안정적 성장의 길이 보인다.”고 말했다. 전경련의 경영닥터제는 지난 2004년 도입됐다. 대기업에서 체득한 경영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해주자는 취지에서였다.81명의 전직 CEO급들이 포진해 있다. 지금까지 1100업체에 3600건의 경영컨설팅을 해줬다. 무료다. 인사, 재무, 마케팅 등 경영전반이 컨설팅 영역이다. 컨설팅을 받고 싶으면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홈페이지(http:///www.fkils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류진국(전 삼양그룹 부사장) 자문위원은 “경영닥터제가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상당 부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패러글라이딩으로 움직이는 화물선 나왔다

    패러글라이딩으로 움직이는 화물선 나왔다

    바다의 하이브리드카(hybrid car)? 최근 독일에서 거대한 패러글라이딩(Paragliding)으로 움직이는 화물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있다. 기존의 일반 화물선과 달리 풍력에너지를 주요 에너지로 항해하는 배가 개발된 것. 독일의 신흥기업 ‘스카이세일’(SkySails)사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유해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바다의 ‘하이브리드카’라는 반응이다. 전체 길이 140m의 이 화물선은 면적 5000㎡의 특수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해 바람을 공급받으며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또 순수 바람의 힘만으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강한 기류가 충족되면 기존의 디젤연료 소비량과 배기가스를 각각 50%와 10~35%이상 절감할 수 있다. 스카이세일사의 스테판 레이지(Stephan Wrage)매니저는 “최근의 시범운행에서 160㎡의 패러글라이딩을 단 800t 예항선의 연료를 하루에 2400ℓ까지 감소시켰다.”며 “패러글라이딩이 상공 100~500m 사이만을 날 수 있게 디자인돼 효율성과 친환경적인 측면을 여러모로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르면 내년에 정식 판매될 것”이라며 “향후 화물선의 속력을 더 높이고 연료를 절감하도록 연구에 힘써 선박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스카이세일사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 연구팀, 북대서양 심해서 희귀생물 발견

    英 연구팀, 북대서양 심해서 희귀생물 발견

    영화에서만 볼수 있었던 신기한 생물이 실제로 북대서양 심해에서 발견됐다. 과학전문사이트 ‘사이언스 데일리’는 26일 “영국 애버딘(Aberdeen) 대학 연구팀이 북대서양의 800~3500m 심해에서 매우 신기한 해양생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팀은 ‘The RRS James Cook’이라는 최신 탐사선을 타고 아이슬란드(Iceland)와 포르투갈의 중앙 북대서양에서 독특한 해양동물의 서식지를 발견했다. 연구책임자 몬티 프리에드(Monty Priede) 박사는 “최첨단 수중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포착된 이 해양생물들은 총 수백종에 이른다.”며 “그중에는 이미 잘 알려진 형형색색의 산호, 불가사리, 해삼등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 북대서양 해저산맥에서 투명한 몸을 가진 갑각류의 새로운 해양생물을 발견했다.”며 “새우류의 이 동물은 심해에 살며 스스로 위장할 줄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곳에서는 평소 우리가 보던 생물보다 보지 못했던 생물이 훨씬 더 많다.”며 “현재 수집된 해양생물을 토대로 더 많은 해양 연구 데이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연환경조사국(Natural Environment Research Council)의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 박사는 “현재까지는 중앙 북대서양 해양 생물의 연구 자료가 매우 부족한 상태였다.”며 “이 같은 발견이 생물의 다양성을 입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사이언스데일리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기, 자투리땅 녹지조성 지원

    “자투리 땅을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꾸며드립니다.” 경기녹지재단은 20일 부족한 도심의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30일까지 자투리공간 녹지조성을 위한 지원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자투리공간 녹지조성사업은 주택가 공터, 하천 및 도로변, 옥상, 담 등 숨어 있는 생활속 자투리공간을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꾸미는 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설계 및 공사비의 50%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gg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기타 구비서류를 갖춰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031-250-2709), 이메일(mailsoop@ggf.or.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 및 현장조사를 거쳐 내년 1월 중으로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자투리공간 녹지조성 사업을 추진, 올해까지 모두 23곳 4373m의 담장과 벽면을 녹화했고 43곳 1만 1773평의 자투리땅을 소공원이나 화단으로 조성했다. 녹지재단 김덕영 대표는 “도내 1인당 공원면적은 5.5㎡로 우리나라 도시공원법 6㎡와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 9㎡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도심의 한뼘, 한평 자투리땅까지 찾아 꽃과 나무를 심어 부족한 생활권 녹지면적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위로